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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후배 취업 멘토링’도 언택트가 대세

    선·후배 취업 멘토링’도 언택트가 대세

    코로나로 대학생들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언택트가 대세로 자리잡았다. 영남대가 올 들어 새롭게 운영 중인 온라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남대가 이번 9월 도입한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에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멘토로 나선 선배들도 참가율이 높다. 프로그램 도입 2주 만에 기업체 재직 동문 140여 명이 멘토로 등록했다. 학생들은 멘토로 등록한 선배들의 기업, 직무, 경력 정보 등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1대1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기업체에 재직 중인 선배들과 함께 온라인으로 질의응답을 하거나, 멘토링 날짜를 지정해 실시간 온라인 상담이 가능하다. 최근 기업의 채용트렌드가 직무중심 채용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현직자로부터 얻는 최신 정보가 학생들의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대가 6년째 이어오고 있는 ‘취업선배 암묵지’ 행사도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취업선배 암묵지’는 대학 졸업 후 대기업과 공기업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영남대 동문들이 모교를 찾아 후배들에게 취업 컨설팅을 해주는 행사다. 지난 5월에 이어 하반기에도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3일간 진행된 ‘온라인 취업선배 암묵지’ 행사에 삼성, LG, 현대, CJ, 포스코 등 주요 대기업 계열사와 공기업, 중견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재직 중인 동문 8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영남대가 올해 1학기 전면 도입한 구글 기반 ‘G-Suite 서비스’의 미트(Meet)를 통해 온라인상에서 각자 방을 개설하고, 실시간 라이브로 후배들에게 취업상담부터 진솔한 사회생활 경험까지 전수했다. 3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 재학생 500명이 참가했으며, 지난 5월 행사까지 포함하면 올 한해 온라인 취업선배 암묵지 행사에 참가한 학생이 1000 명이 넘는다. 영남대 대학일자리센터 이승우 센터장은 “기업체에 재직 중인 대학 동문 선배와의 멘토링 프로그램이 취업에 큰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정보를 준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언택트 시대에 맞는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생들이 취업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대학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영남이공대 ‘미래가치 1등 직업교육대학 추구한다

    영남이공대 ‘미래가치 1등 직업교육대학 추구한다

    영남이공대는 ‘미래가치 1등 직업교육대학’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3대 핵심가치, 7대 핵심부문과 20대 액션플랜, 60대 세부추진과제를 설정했다. 영남이공대는 △직업교육 가치 실현, △글로벌 역량 강화, △대학정체성 확립 등의 3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학생관리 강화 △교육품질강화 △취·창업 강화 △산학협력 확장 △글로벌확장 △특성화 확장 △대학건전성 확립 등을 설정해 20대 액션플랜, 60대 세부추진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대학 고유의 학생 직무능력 인증제인 ‘Y-FIVE(YNC-Five Indexes for Validated Education)’를 통해 학생의 능력을 개발하고 고도화 된 등급 인증제를 운영하여 장학금 지급과 학생 성적·취업 역량 등을 통합 관리해 학생 만족도와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글로벌 로봇기업 ABB △헬스케어, 산업자동화 기업 오므론(OMRON) △독일을 대표하는 기업 지멘스 등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과 협력한 인재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선진기업이 원하는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종합설계, 창의적 설계 등 현장 실무 위주의 과정과 지역별 산학협력 협의체를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취업특강과 진로지도 포럼의 지속적 전개와 함께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술지원과 경영기법,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어 국제적 의식과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단과대학 수준의 기구인 국제대학(IC)과 대학 대표 브랜드 사업인 기숙형 대학(RC)을 통해 학업을 원하는 학생이 마음 놓고 공부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우수 기업 취업과 명문대 편입 등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 A등급…I유형에 이어 III유형도 선정되며 최우수 대학 인정 영남이공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2019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교육부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지원하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I유형과 지난해 대구지역 전문대학 중 최초로 사업에 선정된 III유형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우수한 교육역량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영남이공대는 △사업추진실적, △성과관리, △2차년도 사업계획 등 연차평가 주요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음으로써, ‘미래사회를 여는 창의융합 전문기술 인재 양성’과 ‘공영-특성화-글로벌 기반의 자립형 평생직업교육대학 선도’를 목표로 미래 전문 인재 양성과 지역 평생직업교육의 수요 충족을 위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외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지원…글로벌 역량 강화를 통한 해외진출 발판 마련 영남이공대학교는 국제화 교육에 앞장서 2020년 현재 17개국, 97개 대학 및 기관과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기존의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물론 현장 실무중심 교육 및 전공에 맞는 해외직무교육과 인턴십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같은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청해진 대학사업’, ‘K-Move스쿨’ 등의 정부 해외연수·취업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또한 중장기발전 계획의 하나인 글로벌 리더 양성 과정을 바탕으로 최근 3년간 졸업생 173명이 호주, 싱가포르, 일본, 중국, 필리핀 등 해외 현지 취업에 성공하고, 최근 5년 누적 국고지원금액 부분에서 전국 상위 수준의 성과를 올렸다. ●‘YNC일자리센터’ 학생들이 희망하는 우수기업 취업 성과 ‘맞춤형 밀착 지도’ 비결 영남이공대학교 YNC일자리센터는 지난 2016년 고용노동부 대학 일자리센터 운영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진로와 취·창업 관련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총 552명의 맞춤식 취업지도 지원자를 받아 296명을 희망하는 기업과 직종에 취업시켰다. 이러한 성과의 비결은 취업전문 노하우를 가진 7명의 전문 컨설턴트의 꾸준한 학생 관리와 함께 산업체 경력 20년 이상의 산학협력교육 중점교수 8명이 맞춤식 취업지도로 기업별 인재역량을 개발하고 인성교육과 면접지도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다. 또한, 기본적인 취업 상담 외에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첨삭, 취업특강, 1:1 면접 지도, 헤어 및 메이크업, 이미지 스타일링, 코디 컨설팅, 학생 맞춤형 진로·취업 상담 서비스 상시 운영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국가고객만족도(NCSI) ‘7년 연속’ 1위 … 전국 상위권 수준 장학금제도 운영 대구·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직업교육 중심대학 영남이공대학교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조사한 2019년 국가고객만족도(NCSI)에서 전문대학부문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7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며 지역을 넘어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했다. NCSI 조사에서 전국 1위를 장기 석권하고 있는 영남이공대학교는 해마다 상반기 대학 자체 설문조사를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해 학생 교육 만족도를 세밀하게 분석한다. 이어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전략이 수립되면 즉시 개선하는 순환형 학생 만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영남이공대학교의 학생 만족 프로그램은 다양한 복지제도에서도 찾을 수 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전국에서도 상위권 수준의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 정보공시 기준으로 영남이공대학교의 학생 1인당 장학금은 약 411만 원으로 전국 전문대학 평균 약 350만 원을 크게 상회하고 있으며, 2019년 기준으로 재학생 5,781명 중 장학금 수혜자가 5,710명으로 98.7%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고 있다. ●전문대 최초 기숙형 대학 ‘RC’프로그램 … 인재 키우는 ‘24시간의 힘’ 영남이공대학교는 전문대 최초로 기숙형 대학 RC(Residential College)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RC 프로그램은 단순 주거공간으로만 사용되었던 기숙사와는 달리 생활과 학습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4차산업혁명시대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인재를 양성하고, 각 학과(계열) 전공교육과 기숙형대학의 교육과정을 통해 전공실무능력 및 직무수행능력 향상, 외국어 어학능력 향상, 생활 습관과 태도 변화에 초점을 맞춘 융복합형 인재 양성 교육시스템이다. RC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글로벌 인재 필수 항목인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실무회화와 글로벌튜터링 진로지도, RC 경력개발 프로그램, 전공 자격증 준비 등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24시간 운영되는 RC 프로그램을 통해 입학 당시 평범했던 학생이 졸업과 동시에 포스코나 SK하이닉스 등의 대기업에 취업하고 상위권 4년제 대학 편입에 성공하며 학교를 빛내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가천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4곳 160명 첫 선발

    가천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4곳 160명 첫 선발

    가천대학교는 올해 교육부가 수험생들의 대학 진학과 조기취업을 늘리고, 기업의 기본소양과 전공 기초지식을 갖춘 우수인재 확보를 돕기 위해 시행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내년 3월 입학하는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가천대는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가능한 조기취업형 4개학과에 160명을 정원외로 선발한다고 1일 밝혔다. 원서접수는 23일부터 28일 오후6시까지 수시원서접수 기간과 같으며 1단계 서류전형 100%로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과 1단계 성적을 각 50%씩 반영해 선발한다. 가천대는 미래산업대학을 신설하고 첨단의료기기학과, 게임·영상학과, 디스플레이학과, 미래자동차학과 4개 학과에서 40명씩 총 160명을 선발한다. 입시과정부터 기업관계자가 직접 참여하며 대학과 공동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교육과정도 기업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3년 6학기제로 졸업이수학점은 120학점이며 교양 30학점과 전공90학점으로 구성되고 이론 1학년60학점 과 실무 2~3학년으로 학사학위를 취득한다. 교육과정은 SW기초, 교양, 전공기초, 전공심화, 창의융합교육, 기업 R&D프로젝트로 진행된다. 1학년 동안 전공기초능력과 현장실무 기본교육을 집중이수 한 뒤 1학년 교육과정 마친 학생들은 취업 약정한 기업에 채용돼 기업에 근무하며 해당 직무관련 심화교육 및 직무역량을 고도화하게 된다. 참여기업은 ▲인피티트헬스케어 ▲액션스퀘어 ▲삼송 ▲아이씨디 등 178개 기업으로 판교테크노밸리, 강남테헤란테크노밸리 등 가천대에 인접한 기업 중 최근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산업 분야 기업이다. 1학년은 전액 국고장학금이, 2학년부터는 학비의 50%를 취업한 기업에서 지원받는다. 이길여 총장은 “기업현장과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대학과 기업과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신산업을 이끌 미래인재 양성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성동, 재난 대비 복지 사각 발굴 취약가구에 생계급여·의료급여 지원 성동구는 지난달부터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적합 5만여 가구 중 중위소득 50% 미만인 1만 5455가구에 대해 생활실태 점검 및 복지사각 지대 발굴조사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신청한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자료를 활용한 맞춤형 집중조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조사로 1인 가구를 포함한 522가구에 대해 생계급여, 의료 및 주거급여 등 맞춤형 급여를 연계했다. 264가구에는 서울형 긴급지원, 국가 긴급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영등포 100ℓ 종량제 봉투 없앤다 미화원 안전 위해 새달부터 75ℓ로 대체 영등포구는 분리배출로 폐기물을 감량하고 환경미화원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100ℓ 종량제봉투의 제작을 중단하고 75ℓ짜리로 대체한다고 26일 밝혔다. 환경부는 100ℓ 종량제 봉투에 담는 폐기물의 무게를 25㎏ 이하로 권고한다. 하지만 압축해 버려질 경우 45㎏까지 늘어난다. 수거 과정에서 환경미화원의 근골격계·척추질환이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구는 폐기물 압축기의 과도한 사용을 금지하고 배출무게 초과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을 시행할 방침이다. 동대문, 외국어 아카데미 운영한국외대 연계, 영어 온라인 강의 진행 동대문구는 구민들의 외국어 학습 욕구를 충족하고 영어회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8일까지 ‘동대문구·한국외대 구민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구민아카데미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온라인 강의 플랫폼인 웹엑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운영 과정은 영어회화 초급A반, 초급B반, 중급반 등으로 구성됐다. 운영 기간은 다음달 4일부터 12월 25일까지 15주 과정이다. 구민아카데미를 3분의2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한국외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도 수여된다. 은평, 태풍 대비 취약시설 점검노후주택 정비·비상 근무 연락망 운영 은평구는 제8호 태풍 ‘바비’에 대비해 지난 24일부터 대형공사장과 노후 주택에 대한 사전점검과 정비를 했다. 그늘막을 묶어 두고 구청 선별진료소 천막을 철거했다. 또 넘어질 우려가 있는 수목 등을 사전 조치하고 산사태 취약지역과 무더위 쉼터 천막 7곳을 점검했다. 은평구는 태풍이 물러갈 때까지 취약 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 재난 사고를 막기 위해 하천 통제를 철저히 하고 복구 인력과 장비를 바로 구할 수 있도록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한다. 서초, 블록체인 양성과정 모집 암호학·프로그래밍 등 이론·실습 구성 서초구는 ‘블록체인 선도인력 양성과정’ 교육생을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 블록체인 개발자로서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학계와 산업계 최고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블록체인의 이해, 암호학, 프로그래밍 기초 등 이론과 실습을 종합해 수업을 구성했다. 모집인원은 30명이고 교육과정 수료생을 위해 취업연계도 지원한다. 구는 지난해 지자체 최초로 블록체인 입문교육을 시작해 지금까지 수료생 72명을 배출했고 22명이 기업 인턴으로 선발됐다. 중랑,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 선정운영경비 100만원 지원·재능 나눔 참여 중랑구는 ‘2020년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 6개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동아리는 ▲1인 미디어 영상교육 동아리 ‘동부시장1인미디어영상단’ ▲시니어·장애인 합창 동아리 ‘모꼬지 힐링 합창단’ ▲통기타 연주 동아리 ‘통기타 로망스’ ▲플루트 앙상블 연주 동아리 ‘바람개비’ 등 6개 동아리다. 선정된 동아리는 운영에 필요한 경비 100만원을 지원받고 동아리별 특성에 따른 재능 나눔 활동 참여도 참여하게 된다.
  • 心心偕(심심해) Talk’콘서트를 아십니까?

    心心偕(심심해) Talk’콘서트를 아십니까?

    대구보건대 학생진로개발팀이 지난 24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心心偕(심심해) Talk’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블루로 대학생활에 적응이 어려운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돕고 강의자들의 학생상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포스트 코로나 대학생활에서 마음 챙기기’란 주제로 대구보건대 재학생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남성희 대구보건대총장과 이광민 마인드랩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원장의 토크 콘서트로 시작됐다. 학생들은 대인관계에 대한 두려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취업 불안감, 이성 고민 등 다양한 고민을 털어놨다. 남 총장과 이 원장은 코로나 19로 변화된 대학의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심리적 안정과 대학생활 복귀를 돕기 위해 거리감 없이 학생들에게 다가갔다. 의학적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자존감을 높이는 해결방법을 제시했다. 이후 이 원장은 재학생들의 전문적 정신건강을 위한 상담 TIP에 대해 이어나갔다. 이 원장은 생활반경이 줄어들더라도 충분한 수면과 건강한 식사, 가벼운 운동, 집안에서 할 수 있는 취미활동을 지속하며 규칙적인 생활패턴유지를 강조했다. 또, 심리적 불안감과 고민에 대한 상담사례를 통해 다양한 상담 TIP도 제공받았다.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촬영된 영상은 대학 홈페이지와 인트라넷에 탑재해 재학생들의 심리안정과 강의자들의 학생상담능력 향상 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학생진로개발팀 유창선(56) 팀장은“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대학의 역할은 재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력을 높이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유지하는 것이다”라며“코로나 19에 대한 물리적 방역 뿐 아니라 심리방역 강화에 최선을 다해 재학생들의 대학생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계명문화대 온라인 취업지원 프로그램 큰 인기

    계명문화대 온라인 취업지원 프로그램 큰 인기

    계명문화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취업지원 공백을 해소하고자 다양한 온라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계명문화대 진로취업지원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교육이 제한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학생들이 PC 또는 스마트폰 등을 활용하여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진로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상시로 전문 직업상담사를 활용하여 화상상담, 전화 및 SNS를 활용한 비대면 상담과 1:1 예약상담 등 다양한 상담 창구를 마련하여 실시간 취업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담을 통해 학생들에게 취업컨설팅 및 취업알선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하도록 온라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방구석 취업 콘서트’를 열어 입사서류 작성법 및 면접교육, 자격증 및 어학교육 등 온라인 강좌와 취업관련 온라인 검사, 정부 청년지원 정책 안내, 채용정보 제공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매월 정기적으로 제공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오는 28일까지는 온텍트 방식을 접목한 ‘슬기로운 취업준비 경진대회’를 개최, 대학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취업특강 2개 이상을 수강하고 취업특강 내용을 기초로 입사서류를 작성하여 온라인으로 등록하면 추첨과 심사를 통해 상품과 장학금을 지급한다. 제출된 입사서류는 진로취업지원팀 직업상담사가 직접 학생들과 1:1로 온라인 대면 상담을 통해 클리닉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대영 학생복지취업처장은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와 성공취업을 위해 다양한 방식의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인터뷰] ‘국정원’ 박차고 나온 어느 블랙요원의 新특수작전

    [인터뷰] ‘국정원’ 박차고 나온 어느 블랙요원의 新특수작전

    한국의 ‘007 제임스본드’ 퇴직 후 막막“고도의 숙련된 정보요원 노하우,사장시키지 말고 비즈니스와 접목 필요”매번 목숨 건 첩보 활동을 성공시켜 ‘신(神)’으로 불렸던 한국 최고정보기관 국가정보원의 20년차 ‘베테랑’ 정보요원. 그는 지난 3월 평생을 바쳤던 조직에 사표를 던졌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안정적인 직장(공무원)에 더 높은 자리로 승진도 할 수 있었던 터라 다들 의아해했다. 그는 왜 국정원에서 뛰쳐 나왔을까.  “목숨 걸고 평생 정보요원 일했지만퇴직 후 전문성 못 살리는 경우 부지기수” 해외정보 수집 분야에서 활약했던 국정원 3급(부이사관) 출신 제임스 한씨는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국정원에서 정년퇴직을 하면 여유 있게 살아갈 것이라고 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들이 많다”면서 “평생 국가를 위해 묵묵히 일했던 요원들이 대부분이지만 계급정년과 연령정년에 걸려 조직을 떠나고 나면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경우가 적어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수명은 길어지고 취업난 등 사회적 불안정으로 가족을 부양해야할 기간도 지속되는데 정작 정보요원으로서 체득한 흔치 않은 기술을 사회에서 활용할 길이 막막하다는 것이다. 한씨는 “해외에서 신분을 숨긴 채 첩보 수집 활동을 하는 블랙요원들은 현지 방첩기관의 추적과 체포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어 생명의 위협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보안을 이유로 요원들은 신용카드 하나 마음대로 만들지 못하고 자식들조차 아빠, 엄마가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른다”면서 “그저 국가의 부름 한 마디에 주말과 연휴 없이 일하지만 막상 조직에서 나오면 갈 데가 없는 현실의 벽에 부딪힌다. 대부분의 선배들이 그랬다”고 한숨 쉬었다.계급정년은 일정 기간 승진하지 못하고 동일한 계급에 머물러 있으면 자동으로 퇴직하는 제도를 말한다. 당초 취지는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차원으로 도입됐지만 이 때문에 60세 연령정년을 채우기도 힘들고 조직에서는 진급을 위해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경우들이 있다고 했다. 그는 “목숨을 내놓고 일하는 블랙요원들은 위험수당도 없이 격무에 시달리다가 자칫 현지에서 붙잡히면 현행범으로 체포되거나 고문 등 취조를 당하고 가족이 위험에 빠지는 등 심각한 후유증을 겪기도 한다”고 전했다. 국정원은 2000년대 이후 ‘댓글 조작 사건’ 등 각종 정치적 사건에 휩쓸리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는 직원들의 사기에도 영향을 미쳤다. 국회에서는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현 정부 들어 대북 동향 등 주요 첩보 활동들이 위축되면서 요원들의 자부심과 보람도 많이 약화됐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국내 첫 ‘민간 정보컨설팅 회사’ 세워한국기업 노리는 스파이 잡는 전사 변신 무장경호·흔적방지·미행회피 방안 등 차별화 고민이 깊어가던 중 전 세계를 공황에 몰아 넣은 감염병,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터졌고 하늘길과 바닷길이 끊겼다. 당시 해외에 거주하는 교민과 유학생, 여행객 등은 미처 대피하지 못해 고립 위기에 놓였고 해외 사업을 펼치고 있거나 예정했던 기업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속에서 귀국길에 오르거나 정보 부족에 속을 태웠다. 외교부나 국정원이 모든 걸 챙길 수 없는 허술해진 보안 속에 산업스파이들의 기승과 기업 핵심 기술의 유출도 우려됐다.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깜깜이’ 정보 상황에서 일을 진행하는 건 자칫 더 큰 경제적 손실과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다. ‘정보기관에서 테러·재난 등 유사시 비상탈출계획을 짜고 국민 안전과 국익 향상을 위해 해외에서 많은 시간 작전을 수행했던 경험들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여기까지 미친 한씨를 포함한 해외 정보 수집과 대테러·항공 보안 분야 등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국정원 요원들이 뭉쳤다. 해외 정보 수집 분야에서 다년간 험지 파견 경험이 풍부한 전직 국군정보사령부 요원도 합류했다. 모두 5급 이상 국가공무원들로 조직에서 인정 받는 ‘날고 기는’ 우수한 요원들이었다.이들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민간 정보컨설팅 회사 ‘위즈노트’를 차렸다. 공익에 초점을 맞추면서 해외에서 한국 기업을 노리는 사기꾼을 잡는 전사로 변신했다. 코로나19와 같이 감염병이나 자연재해, 테러·시위 등 지역 정세가 급변하는 위기시 해외 현지에 구축한 네트워크(15곳)를 이용해 국내 기업에 필요한 정보와 대응책을 마련하고 피랍 등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탈출·대피 경로를 개척하는 일까지 현직에서 쌓아온 ‘원스톱’ 노하우를 모두 쏟아내겠다고 했다.  테러·피랍·전염병 등 비상시 대피 계획 마련“위기대처요령·의료대응 무상 안전 교육” 필요시 24시간 무장 경호 등을 지원하고 산업스파이 등에 대비해 도청 및 흔적방지 매뉴얼, 파파라치 미행 회피 방안 등 전문 요원들만의 특화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씨와 의기투합한 전직 요원 김모씨는 “외교부나 국정원이 커버하기 힘든 국민 개개인의 해외 안전 사각지대가 너무나 많다”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해외 봉사자나 유학생, 비영리단체(NGO) 등 현지 체류시 ‘안전 정보’를 무상 제공하고, 테러 등 신변 위협 요인이 발생했을 경우 대처요령과 의료대응 등 교육도 무상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보기관 특유의 정보수집능력과 정보분석력으로 첩보 이상의 위협 평가 종합보고서와 맞춤형 대응전략을 짜 기업에 제공하기로 했다. 신흥시장 등 투명성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에서는 정보 우위를 통해 다양한 위험 요인을 사전에 막고 대처하는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회사를 세운 지 1년도 안됐지만 이미 대기업 A사의 요청으로 국보급 유물 보안 관리 매뉴얼 제작과 납품을 진행했고 해외 B국가 국방부 등과 사이버보안 관련 프로젝트도 추진 중에 있다. “英 정보기관 출신 요원들 민간서 맹활약” FT “요원 출신, 고도로 숙련된 수사 역량에고급정보 발굴능력, 위기 대처능력 탁월” 위즈노트 대표 컨설턴트로 나선 한씨는 “이미 미국·영국·프랑스 등 해외에서는 정보기관 출신들이 설립한 민간정보회사들이 자국민의 비즈니스 정보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면서 “국내에서는 비즈니스 정보 수요는 느는데 서비스는 없는 실정이다. 정보기관에서 터득한 노하우를 사장시키지 말고 우리도 비즈니스에 접목해야할 때”라고 서비스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실제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영화 007시리즈의 주인공 제임스 본드의 소속 배경이 된 영국 정보기관 ‘MI6’ 등 정보요원들이 퇴직 후 민간정보회사의 ‘기업 정보’(Corporate Intelligence) 업무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이터 교차 분석을 통한 고도로 정교화되고 숙련된 수사 역량으로 기밀 정보 네트워크에 접근하는 그들의 고급 정보 발굴 능력이나 위기 대처 능력은 매우 탁월하다는 분석이다. 이렇게 수집된 기밀 정보는 늘어나는 기업, 투자자간 분쟁시 법적 증거로도 활용될 수 있다. 전직 MI6 요원이 만든 영국 민간정보회사 ‘해클루트’(Hakluyt)는 2018년에만 5900만 파운드(약 9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정보요원 노하우, 공익 위해 쓰겠다” “신분 숨긴 채 살아가는 정보요원들,퇴직 후 희망되려 사명감 갖고 일할 것” 한씨는 고도로 훈련된 정보요원으로서의 순기능을 국민의 안전과 이익을 위해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한씨는 “이윤 추구도 물론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는 정보기관에서 쌓은 노하우를 국민 안전을 위한 공익사업 부분에 많이 쓸 것”이라면서 “향후 해외 체류지역의 위험 정보를 실시간 전하고 대응방법도 지원할 수 있는 모바일앱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정부가 미처 챙기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비즈니스 영역과 결합해 지원사격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신생 사업에 뛰어든 모두가 안정적인 삶을 뒤로 하고 새로운 길에 도전했다”면서 “모험이지만 평생 신분을 숨긴 채 가족도 모르게 국가와 국민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 수많은 정보요원들에게 퇴직 후 하나의 선택지로서 희망을 보여주기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국정원에서 요원으로 활동했던 한씨의 실명과 사진은 여러 가지 사정을 감안해 게재하지 않기로 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서울 영등포구 ‘코로나 뉴딜사업’…1556명에 희망일자리

    서울 영등포구 ‘코로나 뉴딜사업’…1556명에 희망일자리

    서울 영등포구가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희망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희망일자리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폐업한 취업 취약계층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 안정을 돕고, 그들의 고용회복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본격 추진되고 있다. 구는 이미 상반기에 공공근로 참여자 250명을 채용해 공공일자리를 제공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기 침체가 계속됨에 따라 지난달부터는 모집인원 1556명을 목표로 희망일자리사업을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주요사업은 ▲영등포 클린코디네이터 ▲초중고 발열체크 및 소독 ▲다중이용시설 생활방역 ▲공원녹지 환경개선 등 4개 분야 59개 사업이다. 지난달부터 1~3차 선발·배치를 완료해 현재 총 905명의 근로자가 희망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이다. 구 관계자는 “하루라도 빨리 침체된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참여 자격 요건을 최소화하며 지속적인 일자리 모집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공공일자리 제공과 더불어 맞춤형 취업 교육을 실시해 구민의 취업역량 강화에도 나섰다. 요양보호사 양성과정과 집수리 교육과정을 참여자의 큰 호응 속에 마쳤다. 하반기에도 치매관리사 양성과정, 신임경비 교육과정, 창업형 유튜버 양성과정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일자리 외에도 일대일 면접과 구인구직이 가능한 취업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민간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해 코로나로 인한 구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제공으로 활력이 넘치는 영등포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포스트코로나 시대 헤쳐나갈 ‘안양형 뉴딜’ 종합계획 발표

    경기 안양시가 13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헤쳐나갈 ‘안양형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내년까지 총 사업비 6470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4만 6000개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2025년까지는 3조 780억원을 투입해 총 14만여개 일자리를 확보할 계획이다. 청년, 스마트, 그린, 휴먼 4대 분야로 나뉜다. 이는 8대 과제 40개 중점 추진사업으로 세분화된다. 정부가 발표한 뉴딜정책 기조 외에 청년분야’가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가장 핵심은 청년층 일자리 창출이다. 이를 위해 시는 초기기업 자금과 마케팅 지원을 통해 100개 청년창업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청년층을 고용하거나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인턴사원제’와 ‘안양형 청년일자리 두드림사업’도 추진한다. 무주택 가구주 청년을 대상으로 전월세보증금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안양 청년 인터레스트’와 도시정비기금을 활용해 임대주택을 공급해주는 ‘청년임대주택 공급사업’도 눈에 띈다. ‘전통시장 내 복합 청년몰 조성’은 예비청년상인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지원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행정서비스 수준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용 플랫폼과 사물인터넷(IoT)데이터 수집 센서 확대는 민관학 의사결정을 돕고, 도시정보 데이터를 수집하는데도 용이하게 작용하게 된다. 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경기도 광역센터로 확대하는 IoT 경기거점센터를 2022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시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 안전귀가 앱’의 전국 확산을 지속하고 얼굴인식기술을 활용한 실종아동 복합인지기술개발을 2025년까지 마칠 계획으로 있다. IoT통신망과 플랫폼 구축으로 한 차원 높은 공공서비스 체계도 갖춘다. 집중호우와 결빙 등에 대비해 자동경고 안내등과 음성통보 장치를 지하차도에 설치하고, 드론을 활용한 보다 효과적인 산불감시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자율주행 시범사업으로 미래 교통의 혁신을 주도하는 가운데 시내 주요 교차로에는 AI기반의 지능형교통체계(ITS)로 교통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IoT를 기반으로 하는 주차공유 시스템은 현재 용역에 착수한 상태다.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실시간 영상정보를 제공해 교통사고예방에 기여할 스마트 스쿨존 안심서비스도 추진 중에 있다. 평촌중앙공원,미관광장, 시청사(광장), 평촌공원을 연결, 녹지공간과 디지털 테마파크로 구성하는 ‘평촌그린스마트파크’를 조성해 뉴욕의 센트럴파크와 같은 도심 속 대규모 휴식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대기오염 배출로 지역 주민과 갈등을 빚었던 석수2동 아스콘공장 부지는 공영개발을 통해 근린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석수동 6-31 일원 13만 4000㎡에 이르는 경인교대 유휴부지는 생태와 예술이 복합된 특성화 공원으로 조성한다. 양지4교∼양지5교 수암천 복개를 철거해 조성하는 자연형 하천을 품은 공원과 주차장 조성은 시민들을 더욱 편안하게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박달스마트밸리 조성 사업은 국방부 기부 대 양여 이전협의 통보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연계해 안양의 미래성장 동력과 박달동지역을 포함한 원도심의 혁신적 발전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일부지역 수돗물에서 불순물 검출이 문제가 된 가운데 시는 노후한 비산·포일정수장을 통합해 재건설함은 물론 고도 정수처리를 통해 수돗물 안정적 공급을 예고했다. 우체국사거리∼인덕원사거리 관악대로 전신주 지중화 사업으로 도시미관 조성과 안전한 보행권을 확보하고 에너지 활용도 효율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안양6동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일원에 조성될 행정복합타운을 친환경적 디지털융합 그린 리모델링으로 추진한다. 관양동 157일원 15만 974㎡ 부지에 들어설 인덕원 스마트 메가타운은 청년주거용을 포함해 주거, 환승, 업무, 도시지원 등이 복합된 타운으로 탈바꿈한다. 관양동 521 일원 15만 7081㎡ 부지(관양고 주변)는 디지털과 그린뉴딜 융합형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비롯한 취약계층과 신중년층인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한 (공공)일자리발굴을 지속하는 한편, 경력단절 및 구직희망 여성에 대한 직업교육훈련과 인턴십, 취업상담 등을 지원한다. 특히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 확대를 위해 지원금을 늘릴 계획이다. 시는 취약계층 생활 안정과 구인기업 고용 안정화를 위해 공공서비스 기반의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에도 주력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융합형 R&D사업화와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R&D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4차 산업분야 인재육성을 위한 역량강화교육도 실시하기로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형 뉴딜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시민 모두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춘 중·장기 전략”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오랜 경험과 전문성 쌓은 민간인·공무원 모두 응시 가능

    오랜 경험과 전문성 쌓은 민간인·공무원 모두 응시 가능

    고공단·과장급서 작년 458개 직위 지정 과장급 기준액 170% 이하서 연봉 책정성과평가 A등급 때는 급여 달라질 수도 ‘온보딩 프로그램’ 통해 공직 연착륙 지원최소 3년 근무… ‘성과 탁월 땐 연장’ 추진공무원 개방형 직위제도를 통해 공직에 진출하는 민간인이 매년 늘고 있다. 2014년 14.9%에 불과했던 민간인 임용률은 2019년 43.2%로 3배 가까이로 껑충 뛰었다. 개방형 직위제도는 정부 고위공무원단(실장·국장급)과 과장급 직위 중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는 직위를 ‘개방형 직위’로 지정해 공직 내·외부 공개채용을 거쳐 최적격자를 선발하는 것이다. 합격하면 곧바로 고위공무원단이나 과장급이 돼 정책 결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직위 자체를 처음부터 지정해 선발한다는 점에서 다른 경력채용 방식과 대조를 이룬다. 특정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쌓은 민간인이라면 도전해 볼 만하다. 11일 인사혁신처의 도움으로 개방형 직위 선발 과정을 문답으로 풀었다. -현재 운영되는 개방형 직위 규모는. “개방형 직위는 고위공무원단 직위와 과장급 직위 총수의 20% 범위에서 지정한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46개 부처의 458개 직위(고위공무원단 177개, 과장급 281개)가 개방형 직위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민간인뿐만 아니라 공무원도 응시할 수 있다. 다만 개방형 직위 중 공직 외부의 경험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는 직위 174개(고위공무원단 53개, 과장급 121개)는 민간인만 응시·선발하도록 했다.” -어떻게 선발하나. “먼저 공직 내부나 외부에서 응시자를 공개모집하고, 인사처 소속 중앙선발시험위원회에서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시행한다. 이어 역량평가와 인사심사(고공단만 해당) 등 모든 과정이 끝나야 임용이 확정된다. 역량평가는 민간 임용자가 어려움을 호소하는 과정 중 하나다. 민간에서 경험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직장에 다니고 있는 임용 후보자는 역량평가 교육과 평가를 위해 근무 중 이틀 이상의 일정을 확보해야 한다.” ●올해부터 민간 맞춤형 역량평가 시행 -역량평가는 어떻게 진행되나. “올해부터 민간 맞춤형 역량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낯선 공직 관련 지식보다 해당 직위 관련 평가 과제를 활용해 역량평가를 한다. 또 평가위원 중 민간 위원 참여 비중을 확대하고 평가 전 온라인 교육 과정도 개설했다. 민간에서 역량을 충분히 쌓은 고위공무원단 후보자는 인사처와의 협의를 통해 역량평가를 면제받을 수 있다. 문화예술·의료 분야 등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위에 임기제 공무원으로 임용되는 경우 민간에서 고위공무원단 직위에 상응하는 경력과 전문성을 보유한 후보자라고 중앙선발시험위원회가 판단한 사람에 대해 역량평가를 면제하고 있다.” -역량평가 후 신원조사는 어떻게 하나. “고위공무원단은 역량평가 후 고위공무원 임용심사를 거쳐야 한다. 임용심사 과정에서 신원조사 등의 절차가 진행된다. 신원진술서, 가족관계증명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서약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역량평가와 심사 등 모든 과정이 끝나면 해당 부처가 임용 후보자와 임용 일정을 협의한다.” -연봉은 어떻게 책정되나. “보통 임용 일정 협의와 동시에 연봉 책정이 진행된다. 고위공무원단은 기준급 하한액의 200% 이하에서, 과장급은 호봉 산정 후 해당 직종·계급의 기준 연봉액 170% 이하에서 소속 장관이 연봉액을 자율 책정하도록 했다. 연봉 협의는 민간 임용자가 낯설어하는 절차 중 하나다. 한 민간 임용자는 ‘내가 희망하는 연봉액만큼 꼭 받아야만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연봉액이 결정되는 기준이 뭔지, 내가 주장할 수 있는 게 있는지 아무런 설명이 없었고, 갑자기 연봉액을 제시해 한편으로는 부당하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호소했다. 인사처는 이런 점을 고려해 각 부처에 연봉 산정 방법과 기준 등을 사전에 상세히 안내하고 임용 전 보수 수준을 증빙하는 서류를 제출받으라고 권고하고 있다. 기존 민간에서 받던 연봉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책정하라는 것이다.” ●자율책정범위 웃도는 연봉도 가능 -자율책정범위를 넘는 연봉책정도 가능한가. “우수한 인재를 임용하려는데, 자율책정범위 안에서 연봉 책정이 어려울 땐 인사처와의 협의를 거쳐 자율책정범위를 웃도는 연봉을 책정할 수 있다. 또한 해당 기관이 민간 임용자가 민간에서 받은 보수 수준의 80% 미만으로 연봉을 책정하려는 경우 인사처와 협의하도록 합리적 연봉 책정을 위한 안전장치도 뒀다.” -임용 후 성과평가에 따라 연봉이 달라질 수도 있나. “임기제 공무원에게 성과평가 결과는 연봉 조정의 근거가 되기도 한다. 임용 기간 성과연봉 평가등급이 평균 A 이상일 경우 임용 기간 연장 시 자율책정범위 내 연봉 조정이 가능하도록 법개정을 추진 중이다. 또 임용 기간 중이라도 특별한 사유가 있으면 연봉을 조정할 수 있다. 성과평가 결과는 연봉뿐만 아니라 임용자의 신분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성과가 탁월해야 임용 기간을 연장하거나 일반직 공무원으로 신분을 전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개방형 직위 민간 임용자의 수시평가를 의무화했으며, 임용된 지 1년이 지나면 반드시 정기 성과평가와 별개로 수시평가를 시행하도록 했다. 결과는 연봉 조정에 반영한다.” -공직사회와 민간기업 분위기가 매우 다른데, 연착륙할 수 있을까. “공채로 들어온 공무원은 교육 프로그램을 거친다. 그러나 개방형 직위 민간 임용자는 이런 교육이 간략하게 이뤄지는 일이 많다. 민간에서 관리자로 경력을 쌓은 임용자가 대부분이라 알아서 잘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민간 임용자 대부분이 공직 특유의 조직문화에 적응하기 어렵다고 호소한다. 한 민간 임용자는 ‘솔직히 아직도 그것도 모르나 하는 시선이 있을까 봐 세세히 물어보지 못하는 속사정이 있다’고 털어놨다. 인사처에서는 개방형 직위 임용자의 공직 정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온보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민간 임용자가 동료와 관계를 잘 맺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조직에 도움을 요청할 통로를 만들어 주는 등 온보딩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인사처는 강조했다.” -임기는 얼마나 연장할 수 있나. “민간 전문가가 개방형 직위에 임용되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최소 3년을 근무하고, 5년 범위에서 임용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임용 기간이 5년을 초과하더라도 성과가 탁월하면 재연장이 가능해 사실상 임용 기간 제한 없이 장기간 근무할 수 있다. 하지만 임용이 연장된다는 보장이 없어 적지 않은 민간 임용자가 불안해한다. 한 부처의 민간 임용자는 ´임기가 2년 반쯤 지났을 때부터 서서히 조바심이 나기 시작했는데, 부처에서는 도통 언급이 없으니 답답한 마음이 들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압박감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일반직 공무원 전환도 가능한가. “공직에서 3년을 일한 임용자가 성과까지 탁월하다면 경력경쟁채용을 통해 정년이 보장되는 일반직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있다. 특히 임용 기간에 특별한 성과를 거뒀다면 승진 채용도 가능하도록 법 개정도 추진 중이다. 즉, 과장급 개방형 직위에 4급 임기제로 임용된 공무원이 일반직 공무원으로 전환하면서 3급 공무원이 될 수도 있다.” -퇴직 후 원래 종사했던 분야로 돌아가 재취업할 수 있을까. “개방형 직위 민간 임용자를 포함한 퇴직 공직자는 퇴직 후 3년 이내 업무와 관련성이 높은 취업제한기관에 재취업할 때 취업심사를 받아야 한다. 퇴직자 전관예우, 취업처에 ‘일감 몰아주기’ 등을 막기 위한 것인데, 민간 임용자 입장에선 여간 난감한 일이 아니다. 이럴 땐 ‘사전 협의제도’를 활용하면 된다. 민간 전문가가 취업심사에 대한 걱정 없이 원래 종사했던 분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채용 절차 진행 시 관할 공직자윤리위원회와 사전 협의를 하면 특별한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취업을 승인해 준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평범한 직장인 경력 2인의 창업 성공 스토리

    평범한 직장인 경력 2인의 창업 성공 스토리

    정보기술(IT) 공룡 탄생기를 다룬 영화에는 항상 대학을 중퇴한 천재가 나온다. 성공적인 프레젠테이션(PT) 뒤 기대한 금액보다 ‘0’이 두 개 더 붙은 투자금, 세상에 없던 혁신, 고객뿐 아니라 기존 시장과 정부까지 우군으로 만드는 치명적 매력…. 이런 요소들이 ‘스타트업 성공 공식’을 이룬다. 실제는 어떨까. 압박면접 형식 PT에서 스타트업은 기존 생태계를 파괴하는 교란종이나 기성 일자리를 없애는 외래종이 아니란 입증을 위해 방어전을 치른다. 생태계 교란종이 될지 모른다는 의심을 불식시키는 동시에 스타트업의 개성을 지켜내는 우직함과 근면함이 천재성보다 긴요할 때가 많다. 공식과 실제의 격차 속에서 스타트업들은 오늘도 성공 공식의 변주를 만든다. 한창 변주 중인 스타트업 두 곳의 대표에게 사업이란 무엇인지를 들었다.■강푸름 그린닷 대표 국회 인턴·청년위 실무관 활동…과채·곡물 15종을 환 제품으로 ●‘청년창업 구축사업’ 최우수상 창업 첫발 ‘직업·창업이란 무엇인가’는 언감생심. ‘인턴이란 무엇인가’란 고민이 더 일상적인 게 청년세대의 현실이다. 강푸름 그린닷 대표 역시 4년 전 국회사무처 인턴으로, 이어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실무관으로 사회를 익혔다. 문과 출신에 정치 분야 경력. 언뜻 스타트업 창업과 가장 먼 지점처럼 보이는 곳이지만, 강 대표는 이곳에서 창업 의지를 다졌다. 청년위원회 활동 중 벤처 기업가들을 만나 창업의 세계에 눈을 떴고, 정치인들의 빡빡한 일상을 관찰하며 목표를 향한 질주가 주는 활력을 배웠다. 그리고 2018년 고용노동부와 전북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의 청년창업 원스톱 구축사업 최우수상을 받으며 강 대표는 아이디어 창업의 첫 발을 뗐다. ●SNS 마케팅 등 활용해 상품 판로 개척 ‘내츄럴 밸런스’가 2018년 9월 창업한 그린닷의 첫 제품이다. 양파, 귀리, 당근, 우엉, 파프리카 등 15가지 과일·채소·곡물을 환으로 가공했다. 자취 생활을 하느라 일일 권장량만큼의 채소를 신선 보관해 챙겨 먹기 쉽지 않다는 자신의 경험을 반영한 제품이다. 강 대표가 찾은 제조기업이 채소 배합비율 등을 연구해 강 대표의 아이디어를 구현해 냈고, 강 대표는 SNS 마케팅 등을 활용해 판로를 찾았다. 그린닷의 두 번째 제품은 미숫가루. 영양 균형에 맞추는 데 욕심을 내다 기대보다 생산비용이 많이 들어 강 대표에게 아쉬움을 남긴 제품이다. 그럼에도 환에 이어 가루 형태 제품을 개발한 것은 ‘누구나 아는 좋은 습관을 편하게 해내자’라는 그린닷의 철학과 맞아떨어져서다. 강 대표는 “과채 일일 권장량 섭취가 좋다는 점은 누구나 알지만 실천하기는 어렵다”면서 “그린닷은 좋은 습관을 편하게 수행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려고 노력 중”이라고 했다. 그린닷은 지금 양질의 단백질 섭취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제품을 시험 중이다. ●스타트업 인프라 구축 사회활동 적극적 국회 인턴 출신의 스타트업 대표. 꽤 이질적인 변신이지만, 강 대표는 최근 자신의 이력을 한 번 더 거꾸로 뒤집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린닷 창업 이후에도 강 대표의 사회적 활동은 이어졌다. 2018년부터 한국농식품법률제도연구소 청년위원장을 맡고 있고, 지난해부터 스타트업 제품 홍보 플랫폼인 위키트리 스타브랜드업 스튜디오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스타트업을 운영하면서 동시에 스타트업 인프라 구축이란 사회적 활동으로 새로운 역할 모델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신덕화 비엣메이트 대표화장품 도매하다 ‘무역 플랫폼’ 키워 ●수출 성사시키려 수많은 시행착오 겪어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지 상거래 기업과 제휴해 국내 소비재 기업 수출을 지원하는 비엣메이트의 신덕화 대표는 금융권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얼어붙은 취업 시장에서 드물게 채용 기회가 열렸던 보험사 퇴직연금 법인영업팀이 신 대표의 첫 직장이다. 본사 발령 뒤 직장인 8년차에 병행한 야간대학원(중국경영 전공)에서 신 대표는 화장품 수출이라는 기회에 눈을 떴다. 국내 유학 중인 중국 학생들이 K뷰티 인기에 힘입어 한국 화장품을 팔아 생활비를 충당하는 모습을 보며 수요를 확신했고, 법인영업업무 역량을 자신했다. 2014년 신 대표는 결국 보험사를 나와 DH인터내셔널을 설립, 화장품 도매와 중국으로의 수출 업무를 시작했다. 겁 없이 뛰어들었기에 수출을 성사시키는 과정에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지만, 제3의 업계 출신이기 때문에 화장품 산업 참여자들의 애로점을 빠르게 중립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 같은 애로점을 해결하겠다고 마음먹은 신 대표는 2년 동안 죽기 살기로 매진해 거액의 매출을 달성한 뒤 장사를 넘어 ‘무역을 쉽게 만드는 플랫폼’을 구축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사업 불확실성 배타적 플랫폼으로 해소 장사와 사업은 어떻게 다를까. 신 대표는 “재화를 팔아서 이윤을 남긴다면 장사이지만, 시스템 안에서 수익이 나는 플랫폼 사업은 비즈니스”라고 구분했다. 예컨대 화장품을 중국에 수출하던 당시 돈을 벌면서도 수입 제품을 수입 국가 등록기관에 정식 등록하지 않고 위생허가·인증 등을 간소화된 방식으로 수출하는 상황에서 신 대표는 위험(리스크)을 감지했다. 중국 당국이 위생허가 간소화 조치를 언제든 철수할 수 있는데, 이처럼 불확실성이 큰 무역 관행을 극복 과제로 본 것이다. 국가별 전자상거래 주요 플랫폼에 ‘한국(판매)관’을 만드는 배타적 권한을 확보해 한국 제품을 입점시키는 비엣메이트 사업 모델은 신 대표가 과제를 극복해 낸 결과물이다. 2017년 설립 뒤 비엣메이트는 국가별로 최장 2년 가까이 공을 들여 베트남 국민 메신저인 잘로와 오프라인 1위 드록스토어인 메디케어, 인도네시아 B2B(기업 대 기업) 전자상거래 1위 플랫폼인 랄라리 등에 ‘한국관’을 만들 배타적 권한을 보유했다. 비엣메이트는 내년까지 태국, 러시아, 중국, 아프리카 4개국 등지 상거래 플랫폼에 한국관을 개설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 판로를 확장할 계획이다.●각국의 주도적 플랫폼 활용해 더 큰 꿈 꿔 비엣메이트는 ‘플랫폼(앱) 개발→ 투자 유치→ 사용자 확보→ 수익 창출’ 단계를 거치는 여타 창업의 공식을 거꾸로 뒤집어 사업 모델을 구축 중이다. 각국 유통 플랫폼과 신뢰 관계를 구축해 한국 제품이 진출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유통 통로를 확보하고, 이 플랫폼을 통해 제품 판매 데이터를 집계한 뒤 최종적으로 국가별 판매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식이다. 자체 플랫폼으로 진출하는 대신 각국의 주도적 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하는 비엣메이트의 방식을 신 대표는 “용의 어깨(현지 유통망)에 올라타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목에서 더 오랜 세월 더 많은 노하우를 갖고 ‘무역 쉽게 하기’란 난제를 다뤄 온 정부나 대기업 상사에 견줘 오히려 스타트업의 강점이 두드러진다. 기성 이해관계에 구애받지 않는 스타트업이기에 상대국 용이 어깨를 내줄 여지가 생겨서다. 한국 소비재 사업 수출을 돕는 ‘착한 스타트업’으로서 비엣메이트의 가치는 설립된 지 만 3년이 채 안 된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으며 공인된 바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부산교육청, 직업계고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부산시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역량 강화 교육에 나선다. 부산시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부산 직업계고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교육체계’를 구축 해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개발한 IRPG(Interview Role Playing Game, 면접 역할 수행게임) 교수·학습 방법 등도 시행한다. 이 교육은 1단계 선취업·후학습, 2단계 취업마인드 함양, 3단계 학생별 맞춤형 지원 등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3단계 지원 체계로 구성됐다. 1단계는 1학년 학생을 대상이다.선취업?후학습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성장경로 설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 등을 한다. 2단계는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IRPG 교수?학습 방법과 인터뷰 게임 등을 활용한 직업기초능력(의사소통 능력, 문제해결 능력)교육 등을 진행한다. 3단계는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기본교육과 맞춤교육으로 구분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해운대공고 등 8개교를 지원하며, 하반기에는 취업지원센터에서‘찾아오는 학생 맞춤형 취업역량강화 교육’도 매주 화, 목요일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단계별 표준교안을 개발하고, 직업계고 교사와 유관기관 전문강사 등으로 구성된 교육지원단을 운영해 취업역량강화 교육에 나선다. 김석준 시교육감은“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교육체계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취업역량을 높이고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관악, 수어 동시통역 온라인 교육 무료 제공

    서울 관악구가 청각장애인을 위한 온라인 수어 동시통역 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유튜브에서 운영 중인 정보화교육 채널에 ‘관악구 정보화 수어교육’ 채널을 추가 개설했다. 단순히 강의자막을 통해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법보다는 강사와의 실시간 소통과 수어 통역이 필요하다는 청각 장애인의 의견을 받아 실시간 동시통역 과정을 연 것이다. 수어통역사 동시통역으로 진행하는 이번 과정은 이날부터 매주 화·목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유튜브에서 실시간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시청이 가능하다. 유튜브에서 ‘관악구 청각장애인 정보화교육’을 검색하면 된다. 12월까지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정규 과정에 편입해 모든 온라인 정보화 교육에 수어 동시통역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누구나 생활에 필요한 정보 역량을 습득하고 취업 연계 교육을 집 근처에서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디지털 역량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장애에 스스로를 가두지 않길… 면접 땐 업무보다 됨됨이 살펴”

    “장애에 스스로를 가두지 않길… 면접 땐 업무보다 됨됨이 살펴”

    올해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채용 시험에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선발됐다.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직무를 적극적으로 발굴한 덕에 장애인 50명이 일할 수 있는 자리가 생겼고, 39명이 합격해 공직자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정부는 경력, 학위, 자격증 분야에서 응시자격 요건을 갖춘 중증장애인을 면접시험으로 선발하고 있다. 이 시험을 통해 지체장애가 있는 김성제(44)씨와 신장장애가 있는 박소영(38)씨가 각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지방우정청과 대구수성우체국 공무원으로 선발됐다. 교사로 일해 온 시각장애인 황진원(39)씨는 교육부 산하 한국해양대 학생상담센터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28일 시험을 주관한 인사혁신처의 도움으로 합격자들에게 공직에 도전하기까지의 여정을 들었다. -공직에 도전한 계기는.김성제(이하 김) 대학에 다닐 때 수화 동아리에서 통역 봉사활동을 했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살아왔는데, 그때 처음으로 나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무원 또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직업이기에 지원했다. 민간에서는 프로그래머로 16년간 일했다.황진원(이하 황) 특수학교에서 14년간 교사로 근무했다. 퇴직 후 심리상담을 공부하던 중 국가공무원 경력채용 공고를 보고 지원하게 됐다. 청년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다.박소영(이하 박) 공공기관에서 10여년간 근무하던 중 둘째 아이를 임신했을 때 만성신부전 진단을 받았다. 병원에선 임신 중절 수술을 권유했지만 아이를 낳았다. 그로 인해 신장 장애를 갖게 됐다. 진로를 고민하던 중 중증장애인 경력채용 정보를 기사로 접했다. 장애라는 편견을 극복하고 금융보험 전문가가 되고 싶어 지원했다. -면접시험은 어떻게 준비했나. 김 공무원 면접은 확실히 달랐다. 기업에선 면접관들이 주로 전산개발 등 업무와 관련한 기술적인 부분을 물었지만, 공무원 경채 면접에선 사람 됨됨이, 동료와의 소통 관련 질문을 많이 했다. 면접시험 전 온라인을 통해 공무원 면접이 어떤 식으로 이뤄지는지 파악한 후 첫 직장을 다닐 때 어떻게 생활했는지,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정리하며 예상 질의에 대한 답변을 정리했다. 황 공무원 면접 수험서로 시험을 준비했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심리상담을 할 것인지 등 예상 질의를 뽑아 나름대로 답변을 정리했다. 하지만 막상 면접에 들어가니 공무원의 일반적인 소양에 관한 질문이 주로 나왔다. 대학 상담가가 된다면 어떤 직무를 수행하고 싶은지, 새롭게 수행하고 싶은 것은 있는지도 물었다. ‘면접 질문을 전문적으로 특화하면 좀더 준비된 인재를 뽑을 수 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들기도 했다. 박 면접 수험서의 기출문제를 풀며 공부했다. 실제 면접에선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평가하는 질문 등이 나왔다. -서류전형 응시자격 요건 중 어느 분야로 지원했고, 어떤 업무를 하게 되나. 김 사무자동화산업기사 자격증 등이 있어 자격증 분야로 지원했다. 서울지방우정청에서 일할 예정이다. 전문성을 살려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편안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다. 황 한국해양대 학생상담센터에서 근무하게 됐다. 상담 분야 석사 학위가 있어 학위 쪽으로 응시했다. 상담센터에선 학생 심리·진로 지원 등을 한다. 그림책을 활용한 상담, 음악치료 등으로 상담 역량을 기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 경력 분야로 지원했다. 마케팅을 전공했고 사회복지사 자격증과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등이 있다. 근무 예정 기관은 대구수성우체국이다. 보험 관련 행정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민간에서 여러 해를 근무했는데, ‘장애’에 대한 편견을 경험한 적이 있나. 김 민간기업 면접을 봤을 때였다. 한 면접관이 나에게 ‘키보드를 칠 수 있느냐’고 물었다. 수년간 프로그래머로 경력을 쌓은 내게 던질 질문이 아니었다. 황 암묵적 차별을 느꼈다. 서로 의견이 맞지 않을 때는 내 장애가 부각되고 나의 의견과 상대의 의견을 동등하게 취급하지 않았다. 교사를 그만두고서 잠시 일한 공기업은 채용 과정은 평등했지만 장애 인권에 대한 감수성이 높지 않았다. 내가 업무에 투입될 때까지 함께 일할 동료들은 내 장애에 대한 어떤 정보도 듣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어찌할 수 없는 어려움이 생겨도 알아서 해결하고 동료와의 관계를 조율해야 했다. 차별 없는 채용 제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지만 같이 일할 동료의 의식도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장애 인권 감수성 교육이 자주 이뤄졌으면 한다. 박 나 역시 신장장애를 갖기 전에는 ‘장애인은 일을 잘하지 못할 것’이라는 편견이 있었다. 장애인이 되고 보니 충분히 일을 할 수 있는데도 사회적 시선 때문에 주눅이 들거나 움츠러드는 일이 많았다. 건강했을 때는 알지 못했던 시선을 느꼈다. 장애인도 똑같은 사람이고, 똑같이 업무를 충분히 해낼 수 있다. 어찌 보면 험난한 세상을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강한 사람들이다. 장애인을 따뜻하게 배려하고 품을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번에 정부에서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직무를 많이 개발했다. 진작 이렇게 했으면 좋았을 것이란 아쉬움도 남는다. 김 모든 것이 한 번에 좋아질 수는 없을 것이다. 서울시에서 중증장애인 공무원을 채용하던데, 민간기업에서도 더 많은 노력을 해 줬으면 한다. 국가가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다. 황 우리 사회가 장애인에게 취업 기회를 주고,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 지도 얼마 되지 않았다. 아직은 과도기라고 생각한다. 충분하진 않지만 정부가 적극적으로 직무를 발굴하고 있다. 취업 지원을 넘어 근로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하니 고무적이다. 그런 서비스가 충분히 이뤄지면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일할 권리를 보장받게 될 것이다. -도전하는 장애인들에게 조언을 해 달라. 김 솔직히 장애가 있다 보니 다른 이들의 시선을 더 의식했다. 그래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게 아직도 두렵다. 그렇다고 계속 그 자리에만 머문다면 발전하지 못한다. 두려움이 있다면 그 두려움을 쳐내야 한다. 누가 도움을 준다고 해결될 게 아니라 자기 자신이 싸워 이겨 나가야 한다. 두려움이 있더라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황 교사가 되려고 임용시험을 준비하며, 또 가르치는 학생들을 보면서 장애가 있으면 정말 원하는 것을 선택할 기회를 스스로 제한하게 된다는 걸 느꼈다. 많은 장애 학생이 대학에 진학할 때 특수교육이나 사회복지를 선택한다. 취업이 쉽고 공직으로 진출하기에 용이한 전공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민간에서도 장애인에게 기회를 많이 준다면 학생들이 적성에 따라 공부하고 진로를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나도 대학에선 특수교육을 전공했지만 대학원에서 내가 좋아하는 심리상담을 공부해 이번에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현실적 제한으로 원치 않는 전공을 선택하더라도 꾸준히 자신이 원하는 공부를 해 나간다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박 신장이 망가졌을 때 많이 절망하고 우울했다. 그러나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되면서 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취업을 하고 싶어도 도전하기를 망설이는 장애인이 많을 것이다. 우선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적성을 파악해 자격증 따기 등 쉬운 것부터 하나씩 이루면 좋을 것이다. 차근차근 준비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마포청년나루 ‘광역일자리카페’ 선정

    서울 마포구는 최근 서울시 주관 ‘광역일자리카페 설치·운영 공모’에서 1순위 사업자로 선정돼 내년 청년취업 지원 예산 1억 88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광역일자리카페는 시가 청년취업 지원을 위해 민간·공공·대학 내 청년공간을 일자리카페로 조성하고 일자리 정보와 취업 상담, 멘토링, 특강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공모에서 구는 마포청년나루를 서북권 최고의 광역일자리카페로 육성한다는 비전을 설득력 있게 제시해 선정됐다. 마포청년나루는 청년의 취·창업 지원을 위해 구가 지난 12월 문 열었다. 이에 따라 구는 내년부터 3년간 광역일자리카페 운영 경비를 시에서 지원받게 됐다. 구는 마포청년나루를 통해 청년층 취·창업 지원 역량강화 프로그램, 4차 산업 관련 전문기관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청년정책 5년마다 계획 세워 시행 “공급자 중심 한계, 내실 없어 우려”

    청년정책 5년마다 계획 세워 시행 “공급자 중심 한계, 내실 없어 우려”

    총리 위원장 청년정책조정위가 사령탑정세균 “청년 실업 심각, 생활비 등 가중파격적 젊은 위원들 모셔 해법 함께 마련”중앙-지자체 협치·정책평가 피드백 없어정부 위원회에 청년 위촉위원 참여 그쳐일각 “수요자 중심 정책 반영 어려워” 비판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이 ‘청년의날’로 지정된다.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구성돼 5년 주기로 청년정책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년기본법 시행령 제정안을 2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하고 다음달 5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국회를 통과한 청년기본법은 청년의 범위를 19~34세로 정의하고 청년 관련 정책을 국무총리가 통합해 조정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제정 시행령은 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꾸려 청년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도록 했다. 지방청년정책조정위원회와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도 꾸려진다. 3개 위원회에는 모두 청년들이 위촉직으로 참여한다.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한 정세균 총리는 “지난달 청년 실업률은 10.7%로 일반 실업률 4.3%의 2배가 넘었다. 우리 청년들의 상처가 깊다”면서 “파격적이라 할 만큼 관례에서 과감히 벗어나 청년층을 대변하는 젊은 위원들을 모셔 생생하게 어려움을 듣고 해결책도 함께 마련하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정 총리는 이어 “코로나19 장기화의 여파로 위축된 취업시장과 늘어나는 주거·생활비 부담이 청년들의 어깨를 더 무겁게 하고 있다”며 청년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의결된 제정 시행령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과 시도는 연도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매년 1월 31일까지, 전년도 추진 실적을 매년 2월 말까지 총리에게 각각 제출하도록 했다. 청년의 일자리와 보건복지 및 생활문화 환경, 역량 개발 현황 등을 2년마다 정기적으로 조사한다. 또 청년정책 관련 중앙행정기관과 시도는 고위공무원급의 공무원을 청년정책책임관으로 지정하도록 했다. 이에 대해 청년유니온 이채은 위원장은 “청년기본법 제정에서부터 청년들이 같이 참여하면서 애를 많이 썼다”면서 “청년들의 역할이 있다면 적극 동참할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회입법조사처가 지난 2월 청년기본법 제정 이후 후속 조치로 제시한 과제에는 못 미친다는 평가다. 입법조사처는 청년정책 수립 주체인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협치와 역할 분담, 청년 실태조사와 정책 제언이 실제 수요자 중심 정책 설계에 반영되도록 하는 정책 평가와 피드백 시스템 확보, 청년정책에 관한 정책 정보, 상담 서비스, 활동공간 등을 통합 제공하는 정책 전달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때문에 중앙정부 주도의 위원회에 청년들이 위촉직으로 참여하는 정도로는 청년정책이 공급자 중심의 시각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청년의날 지정 등이 알맹이 없는 정책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야간긴급돌봄·VR 면접체험 호평…송파 ‘스티비 어워즈’ 금4·은1 수상

    야간긴급돌봄·VR 면접체험 호평…송파 ‘스티비 어워즈’ 금4·은1 수상

    서울 송파구는 ‘2020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에서 금상 4개, 은상 1개를 차지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미국 스티비 어워즈가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는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29개국의 조직 및 개인의 비즈니스 분야의 혁신적 성과를 평가하는 시상식으로 국제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송파구는 ‘야간긴급돌봄서비스’로 고객서비스 부문 금상을 받은 데 이어 ‘AI·VR면접체험관 운영’(기술부문), ‘석촌호수 위치찾기 체계구축’(신제품 부문), ‘송파비전 2022 발행’(출판부문) 등 4개 부문의 금상을 휩쓸었다. 송파책박물관 건립으로 신제품 부분 은상도 받았다. 야간긴급돌봄서비스는 36개월~10세 미만의 자녀에 대한 양육 걱정을 줄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AI·VR 면접체험관 운영’은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청년구직자의 취업역량을 강화한 게 호평을 받았다. 석촌호수 위치찾기 서비스 체계 구축은 석촌호수 산책로에 도로명 주소를 부여해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한 게, 송파비전 2022은 민선 7기 비전과 송파의 발전과제를 잘 표현한 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국제대회에서 송파구가 수상한 5개의 상은 구민과의 소통, 아이디어, 열정을 통해 얻은 성과”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용산구, 청년커뮤니티 활동지원사업 공모

     서울 용산구가 ‘2020년 청년커뮤니티 활동지원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만 19~39세 청년 단체와 모임이며 대학생, 직장인, 미취업청년이 모두 포함된다. 지원내용은 지역 발전을 위한 실행사업과 청년 정책 사업비다. 일자리, 주거, 복지, 교육, 문화, 취미 등 전 분야가 해당되며 팀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특정 정당 및 후보를 지지하거나 특정 정교 전파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은 제외된다.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도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다음달 3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8월 중순 청년정책위원회를 열고 5개팀을 선정한다. 심사 기준은 사업타당성, 실현가능성, 지속가능성, 창의성이다. 8월 말에 선정자를 발표한 뒤 9월 회계교육 및 협약을 거쳐 11월까지 사업을 진행하고, 12월에 사업비를 정산한다.  용산구는 이달 초 청년지원팀을 신설했다.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청년정책자문단 및 위원회 운영, 청년자율예산제 일환 자치구 청년정책 활성화 등을 진행한다. 10월에는 국제빌딩주변 4구역 기부채납 공간에 ‘청년지음’을 개관한다. 휴게, 모임, 활동, 전시공간을 두루 갖춘 시설로 청년 정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청년들의 참신하고 자율적인 프로젝트를 공모, 구정에 새바람을 불어 넣을 것”이라며 “청년들의 역량과 커뮤니티를 키울 수 있도록 구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영남이공대 원데이 랜선 진로·취업 특강 진행’

    영남이공대 원데이 랜선 진로·취업 특강 진행’

    영남이공대 YNC일자리센터가 교내 재학생을 대상으로 ‘원데이 랜선 진로·취업 특강’을 진행한다. 원데이 랜선 진로·취업 특강은 코로나19로 진로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워하는 재학생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 됐다. 이번 특강은 Google Meet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자기주도적 취업 준비, 맞춤형 취업전략 및 직무분석, 기업별 채용 분석 및 현장 채용 정보 전달 등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고자 한다. 기업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7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강에 참석한 배대현 학생(화장품화공계열 2학년)은 “코로나19 여파로 취업이 쉽지 않다고 해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연했다”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취업에 대한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고, 현장 취업 정보를 알 수 있어서 취업 준비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YNC일자리센터 변창수 센터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하고 있다”라며 “온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의 체계적인 취업 준비를 돕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는 직업교육의 명문대학으로 실습 위주 교육과 현장 중심의 전문직업기술교육을 통해 차별화·특성화·전문화된 인재를 양성하고,국가고객만족도(NCSI) 전국대학 부분 전국 1위에 7년 연속 선정됐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인공지능 면접 대비 서대문구에서 하세요”…여성 구직자 위한 면접특강 마련

    “인공지능 면접 대비 서대문구에서 하세요”…여성 구직자 위한 면접특강 마련

    서울 서대문구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채용 확산 추세에 맞춰 여성 구직자를 위한 ‘인공지능(AI) 채용솔루션 면접특강’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AI 면접이란 컴퓨터에 설치된 웹캠과 마이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되는 면접으로 인공지능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원자의 표정과 발음, 시선을 분석하고 심층 질문을 하고 역량 분석 게임 등을 진행한다.이번 교육은 다음달 12일과 1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대문구평생학습관·융복합인재교육센터 내 AI실에서 열린다. AI역량검사 전문가가 최근의 AI면접 채용 트렌드에 관해 설명하고 그 원리와 진행 과정, 평가 요소 등에 대해 가르친다. 또한 수강자들은 실제 기업에서 활용되고 있는 AI역량검사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이달 20일 오전 9시부터 1차(8월 12일)와 2차(8월 17일) 교육 참여자 각각 13명과 12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sulsul11@sdm.go.kr)로 보내거나 홍보전단에 있는 QR코드 스캔 또는 구글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5000원이며 1차와 2차 교육 중 하루만 신청할 수 있다. 발열 증상이 있을 경우 당일 강의 장소에 들어갈 수 없으며 수강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AI면접에 대한 걱정을 덜고 적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채용 트렌드 가운데 구직자의 성공 취업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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