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취업 역량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지지자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재편성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트위터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차 한 잔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967
  • 강남구, 5월까지 온라인 취업컨설팅·현직자 멘토링 진행

    서울 강남구는 청년 구직자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5월 22일까지 온라인으로 1대1 취업컨설팅 및 현직자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원하는 곳에서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우선 매주 수·목요일 진행하는 1대1 취업컨설팅은 전문 컨설턴트가 개인 특성에 맞춰 진로상담, 자기소개서 첨삭, 면접 컨설팅, 영문이력서 첨삭, 영어면접 중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 1인당 60분까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현업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에게 실무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소규모 멘토링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120분 동안 카카오페이, 우아한형제들, LG전자 등 국내·외 기업에서 매주 순차적으로 참여해 직무 관련 조언을 전한다. 특히 멘토링 프로그램의 경우 보다 효율적인 프로그램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회차별 참여 인원을 8명 이내로 제한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현장에서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호함에 따라 청년들의 취업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현실을 반영해 더욱 내실 있는 컨설팅·멘토링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고용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고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K-콘텐츠 허브 탄생!···순천대,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순천캠퍼스 개소

    K-콘텐츠 허브 탄생!···순천대,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순천캠퍼스 개소

    국립순천대학교가 글로컬 3대 특화분야 육성을 위해 순천시 원도심에 조성한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순천캠퍼스(이하 순천캠퍼스)’가 공식 출범했다. 국립순천대는 지난 13일 순천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개소식을 열고, 지역과 연계한 창의인재 양성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이병운 국립순천대 총장,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정광현 순천시 부시장을 비롯 정영균·서동욱·한숙경 도의원, 강형구 순천시의장과 시의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애니메이션·웹툰·문화콘텐츠 관련 교수진과 학생, 이문재 순천고 교장 등 교육계 관계자들과 성인규 스토리야 대표 등 콘텐츠 기업 관계자와 지역민 등 200여명이 함께했다.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애니메이션 작품을 감상하고, 새롭게 조성된 교육 공간을 둘러보았다.  중앙시장에 있는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3층에 문을 연 순천캠퍼스는 최신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제작 환경을 갖춘 강의실과 교수연구실, 행정실, 야외 휴게 공간 등으로 조성됐다. 특히 강의실에는 실제 콘텐츠 작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첨단 모니터형 그래픽태블릿 23대가 설치돼 현장감 있는 실습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캠퍼스는 실무 중심의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콘텐츠 기업과 협력한 산학 연계 교육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3단계 캠퍼스 육성 로드맵을 기반으로 △테크 애니메이션 기반 인재 100명 양성 △강소지역기업 35개사 육성 △유학생 60명 유치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K-콘텐츠 허브’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민을 위한 ‘애니메이터 양성 과정’을 개설해 연간 200명의 애니메이션 전문가를 육성하고, 국내외 콘텐츠 기업 및 아시아권 교류 기관과 공동 교육·제작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국립순천대학교는 이번 캠퍼스 개소를 계기로 2028년까지 전국 최고 수준의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교육기관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순천시가 추진하는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전략’과 연계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발전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당장 올해 1학기부터 고교 교육 연계를 위해 순천고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방송 콘텐츠 제작’ 수업도 진행한다. 개소식에 참석한 이문재 순천고 교장은 “산업계·대학·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역의 역량 있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 환경이 조성되어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운 국립순천대 총장은 “순천캠퍼스 개소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시작점이자 지역과의 동반 성장을 상징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지산학캠퍼스 설치까지 도움을 주신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향후 캠퍼스의 성공 운영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립순천대는 지난해 그린스마트팜 고흥캠퍼스와 우주항공 고흥캠퍼스, 그린바이오 승주캠퍼스(순천)를 개소한 데 이어 이번에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순천캠퍼스 구축을 완성했다. 오는 27일에는 첨단소재 광양캠퍼스가 문을 열 예정이다.
  • 은평 어르신 ‘열정 꽃’ 일자리로 핀다[현장 행정]

    은평 어르신 ‘열정 꽃’ 일자리로 핀다[현장 행정]

    “어르신들의 봉사와 헌신 덕분에 은평구는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곳이 되고 있습니다.”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은 지난 11일 은평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25 노인 일자리 및 사회 활동 지원 사업 발대식’에서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 700여명을 향해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구청장은 “그동안 구와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이 협력해 5467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노인 일자리가 곧 노인 복지이기 때문”이라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올해도 일자리 220개를 추가해 어르신들이 선택할 수 있는 일자리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구청장은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닌 지역에 봉사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보고 많은 것을 배운다. 이에 발맞춰 구 역시 어르신의 건강과 행복을 목표로 ‘돌봄복지국’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세대별 맞춤형 복지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어르신에게 사회 활동 기회를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돕는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구와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11곳은 공익형과 사회서비스형, 시장형과 취업알선형 등 4개 분야에서 99개 사업을 실시했다.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만 6580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중 ‘은평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은평구지회’는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전국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 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은평시니어클럽은 11년 연속 수상이다. 구는 올해 역시 ‘골목 어르신 봉사대’와 ‘노노케어’ 등 공익형 활동 사업을 비롯해 ‘베이비 케어’와 ‘돌봄시설 도우미’ 등 어르신들의 역량을 활용하는 사업, ‘시니어 자원 순환’과 ‘택배’ 등 공동체 사업과 ‘민간연계 취업 알선’ 등 다양한 사업에서 노인 일자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 어르신 일자리 센터 구직 웹사이트 및 앱 개발도 추진한다. 상반기 중 테스트를 완료한 후 상용화에 나선다. 김 구청장은 “우리 구가 17년 연속 적십자 회비 납부 1위를 기록한 것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나눔과 봉사 정신 덕분이다. ‘나의 봉사로 다른 사람이 행복할 수 있다’는 마음이 지역 발전을 이뤄 내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원하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누구나 일하기 좋은 도시 은평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서울매력일자리 연령 상한 폐지… “65세 넘어도 일하며 보람 느껴”[규제 철폐 현장을 가다]

    서울매력일자리 연령 상한 폐지… “65세 넘어도 일하며 보람 느껴”[규제 철폐 현장을 가다]

    돌봄·경제·안전 등 5개 분야 사업올해 상반기 총 6490명 뽑을 계획‘디지털 지원 안내사’ 79세도 선발“건강 허락하는 한 계속하고 싶어”“택시 잡기 힘들어 쩔쩔매고 키오스크 앞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는 어르신들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지원했어요.”지난 10일 서울 양천구 목동깨비시장에 있는 목동시니어스마트 교육센터에서 만난 박영혜(67) 디지털 안내사는 환한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다. 박 안내사는 “한 어르신이 ‘안내사님이 설명해 준 내용을 기억하고 음성 메시지를 손자에게 보내면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씀하시는 걸 듣고 정말 기뻤다”며 뿌듯해했다. 서울시는 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이 다른 사회적 약자를 도울 수 있는 ‘서울 동행 일자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정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에 부합하는 일자리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돌봄·건강, 경제, 사회안전, 디지털, 기후환경 등 5개 분야 715개(시구 합산) 사업을 선정하고 올해 상반기 동안 총 6490명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약자 지원’ 분야에서 선발한 디지털 안내사는 올해 상반기 125명이 활동한다. 디지털 약자 지원 사업의 특징은 디지털 안내사 등 동행 일자리에 참여하는 사람은 연령 제한이 없다는 것. 이번에 선발된 최연장자는 79세다. 사업 참여 개시일 현재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서울 시민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단 가구 구성원 합산 재산이 4억 9900만원 이하이면서 가구별 기준중위소득이 80% 이하여야 한다. 박 안내사는 “연령 제한이 없어서 지금까지 계속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다”면서 “현재 하는 일에 만족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업 책임자인 이규화 에이럭스 교육사업부 차장은 “자체 조사 결과 디지털 안내사 활동 교육을 받은 시민들의 97.5% 정도가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귀띔했다.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은 매우 다양하다. 특히 서울 매력일자리는 일 경험과 직무교육을 통해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서울시 대표 디딤돌 일자리 사업으로 지난해 중장년 참여자는 총 1019명이었다. 하지만 연령 제한이 없는 동행 일자리 사업과 달리 40세 이상~65세 미만으로 연령이 제한돼 있어 현장에서 불만이 많았다. 지난 1월 14일 서울시에서 개최한 ‘규제 풀어 민생 살리기 대토론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격정적으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서울매력일자리 사업 참여 기간이 과거 23개월에서 18개월로 줄어들면서 인력 교체로 인해 사업 로스(손실)가 발생한다”면서 “다시 23개월로 원상 복구를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시는 동행일자리 사업에서 연령 제한이 없어 만족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대토론회에서 나온 문제 제기를 적극 받아들였다. 지난 1월 21일 규제철폐안 7호를 발표해 매력일자리 연령 상한을 전면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3월부터 모집을 시작하는 민간형 매력일자리 사업은 즉각 연령 상한 폐지를 적용하고, 접수가 완료됐거나 진행 중인 공공형 매력일자리 사업은 추가 결원 등 수요가 발생하면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광주상의, 일경험사업 호남권 지원센터 선정

    광주상의, 일경험사업 호남권 지원센터 선정

    광주상공회의소는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미래 내일 일경험 사업 호남권 지원센터’ 운영기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호남권 센터는 청년이 필요로 하는 양질의 일 경험을 제공, 직무탐색과 직무역량 강화 등 원활한 고용시장 진입을 돕게 된다. 센터는 3월 말부터 1년간 사업비 2억여원을 투입, 일 경험 사업 홍보, 운영기관과 참여기업 발굴, 컨설팅, 15~34세 미취업 청년 모집,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등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호남권 일경험 프로그램 확산과 신규 참여 운영기관, 기업 발굴(70곳), 일자리 합동 설명회 개최, 일경험 거버넌스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채화석 광주상의 상근부회장은 “지난해 호남에서 2만명이 넘는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는 등 청년 유출 심각한 수준”이라며 “민간 주도의 일경험 활성화로 미취업 우수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고 신규 일자리 창출, 지역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목포시, ‘청년 쉼터 다락(多樂)’ 공간 조성···맞춤형 창업 지원

    목포시, ‘청년 쉼터 다락(多樂)’ 공간 조성···맞춤형 창업 지원

    목포시는 지역 청년들을 위한 창업 및 휴식 공간인 ‘목포 청년쉼터 다락(多樂)’과 맞춤형 창업 지원 공간인 ‘목포 청년센터 누리’를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목포 청년쉼터 다락(多樂)’은 목포시 온금동에 지상 2층 규모(연면적 299.84㎡)의 건물로 1층은 창업 공간(카페), 2층은 소통 공간으로 운영한다. 1층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2층은 지역 청년들이라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340여 권의 도서가 마련되어 있어 독서가 가능하다. 또한 모임 및 스터디를 위한 회의실도 제공되며, 회의실은 대관 신청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다른 시설인 ‘목포 청년센터 누리’는 목포시 보광동 1가 일원에 위치한 지상 4층 규모(연면적 1,421㎡)의 창업지원 시설이다. 이곳은 7개의 창업 점포 공간(총면적 252㎡)과 다목적 창업지원 시설로 구성된다. 창업 점포 공간은 사용 허가를 통해 운영되며, 총 7개실(각 36㎡)로 구성된 개별 창업 점포로 활용될 예정이다. 다목적 창업지원 시설에는 전시·공유 공간, 취업·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실, 문화프로그램실, 코워킹 스페이스, 공유 오피스 등 창업자들의 업무와 네트워킹을 돕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된다. 이 두 청년 시설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청년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창업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청년 네트워크 형성과 상호 지원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목포 청년쉼터 다락(多樂)의 1층 창업 공간(카페)은 운영자 공모 선정을 통해 5~6월 중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목포 청년센터 누리는 4월 준공 후 하반기에 관련 부서가 일부 이전해 연말 또는 2026년 1월 개관을 목표로 준비중이다.
  • “공무원 꿈나무 모여라”…은평구, 오는 24일까지 청년 행정 인턴 모집

    “공무원 꿈나무 모여라”…은평구, 오는 24일까지 청년 행정 인턴 모집

    서울 은평구는 공직에 관심 있는 청년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자 오는 24일까지 ‘행정 인턴’(포스터) 10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구에 사는 19세부터 39세 미취업 청년이다. 희망자는 구청 청장년희망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선발된 행정 인턴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은평한문화박물관과 은평문화예술회관 등 10개 근무처에 배치돼 행정 사무를 수행한다. 근무 시간은 주 5일(하루 6시간)이다. 급여는 올해 구 생활임금인 일급 7만 680원이다. 구는 이번 행정 인턴 경험이 공무원을 꿈꾸는 취업 준비생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청년에게 공공기관의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진로 탐색도 돕고자 행정 인턴을 뽑게 됐다. 행정 인턴들이 구정에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구의 젊은 인재들이 공공 서비스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일자리 천국’ 영등포… 4회 연속, 서울 고용률 1위

    ‘일자리 천국’ 영등포… 4회 연속, 서울 고용률 1위

    서울 영등포구가 지난해 하반기 통계청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에서 전체 고용률, 여성 고용률 모두 4회 연속 서울시 1위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2023년 상하반기,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이번까지 전체 고용률(15~64세), 여성 고용률(15~64세의 여성) 2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고용 창출과 취·창업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그간 영등포구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구인난을 겪는 기업에 인력을 연결했다. 청년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노력도 했다. 영등포구의 올해 목표는 일자리 1만 3000개 창출이다. 중장년, 경력단절 여성, 노숙인 등 대상별 맞춤형 취업 서비스와 다양한 고용 안정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중장년과 청년에게 국가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요양보호사와 조경 기능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하는 등 구직자의 수요가 높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일자리로 활력 넘치는 영등포’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구직자, 기업 모두의 덕분”이라며 “일자리는 구민 삶과 직결되는 만큼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에 구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영등포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청년 일자리 분야에서 온라인, 오프라인, 메타버스 3대 채널을 활용해 사업을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서울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개정’ 부모 교육 지원 근거 마련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서울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개정’ 부모 교육 지원 근거 마련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7일 개최한 제328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시는 다문화가족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결혼 이민자 역량강화, 다문화자녀 교육지원, 건강한 다문화가족 관계 강화 및 건전한 다문화사회 조성을 목표로 한국어교육, 전문 취업교육, 자녀교육 지원 등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수도권 내 경기도를 비롯해 다수의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다문화가족 자녀교육 지원 외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교육에 대한 명확한 지원 체계가 부족해 본 조례 개정으로 부모교육의 지원 확대를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발의했다”라며, 본 조례의 개정 제안 이유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외국인주민에 대한 지원의 내용 및 범위 신설(안 제7조) ▲외국인주민 가정 및 다문화가족 자녀 지원 (안 제7조의2) ▲외국인주민 가정 및 다문화가족 부모교육 등의 지원 (안 제7조의3)이 본 조례 개정의 주요 골자이다. 특히 본 조례는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관으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부위원장(안 제7조의3 개정) 외에 같은 위원회인 김경 위원장(안 제7조의2), 주택공간위원회 최기찬 의원(안 제7조)이 같은 조례 개정 발의로 인해 위원회 소관 대안으로 최종 가결됐다. 이중 아이수루 부위원장이 신설한 ▲제7조의3(외국인주민 가정 및 다문화가족 부모교육 지원)의 경우, 제7조(지원의 내용 및 범위)와 제7조의2(외국인주민 가정 및 다문화가족 자녀 지원)를 보완하는 자녀 외 부모교육 등의 지원에 관한 신설 조항으로, 향후 ‘외국인주민 가정 및 다문화가족’의 특수성과 다양한 유형 및 구성, 외국인·결혼이민자의 경우 자녀 양육과 교육에 관한 각종 정보습득에 어려움이 있다는 현실을 감안할 때, ‘외국인주민 가정 및 다문화 가족’ 부모에 대한 교육지원의 필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본 조례 개정으로 시장이 행정 및 생활 교육, 언어교육, 자녀교육정보제공 등의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외국인주민 가정 및 다문화가족의 부모 세대들이 우리 사회구성원으로 안착하고, 궁극적으로는 자녀들이 우리 사회 미래 인재로 건강하게 성장해 다문화사회로의 통합을 촉진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향후 다문화가족 사회로의 변화가 예상되는 바,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뜻도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7일 제328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됨에 따라 서울시로 이송 후 공포된 날부터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 이재명, 20일 삼성 이재용 만난다… 반도체특별법 해법 나오나

    이재명, 20일 삼성 이재용 만난다… 반도체특별법 해법 나오나

    반도체 주52시간 예외 논의 주목청년 고용·관세 정책도 의견 나눠 ‘성장·친기업’ 강조하는 일정 분석與 “K엔비디아? 입만 열면 거짓”李 “극우 본색·문맹 수준의 식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0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난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3월 중순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차기 유력 대선 후보인 이 대표가 ‘성장·친기업’ 기조를 강조하기 위해 일정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서 반도체특별법 해법이 논의될지도 주목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오는 20일 삼성전자와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서울 역삼동 사피(SSAFY·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방문한다”며 “이 회장을 포함한 사피 운영자가 현장에 나올 것으로 안다”고 했다. 이 대표가 이 회장을 만나는 것은 민주당 대표직을 맡은 이후로는 처음이다. 사피는 2018년부터 운영된 삼성의 대표적인 청년 고용 지원 프로그램이다. 고용부와 함께 취업 준비생에게 소프트웨어 역량 향상 교육 및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민주당의) SK·현대·중소기업 등 현장 기업 방문 일정들이 쭉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청년고용뿐 아니라 반도체특별법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 회장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야가 반도체특별법의 주52시간근무제 예외 조항 포함 여부를 두고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이 대표가 어떤 결단을 내릴지도 주목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반도체 수출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기업”이라며 “통상문제와 경제 현안 등이 토론 주제로 잡혀 있진 않지만 논의의 소재로는 열려 있다”고 전했다. 이번 일정은 이 대표가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는 ‘성장·친기업’ 기조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특히 해당 행사의 시점이 헌재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이후로 예상되면서 선고 이후 이 대표가 첫 외부 인사를 만나는 일정이 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이 관계자는 “당 대표로서의 일정을 기획하고 소통해 협의된 대로 발표해드리는 것”이라며 “헌재 일정을 고려해서 (일정을) 잡을 수는 없었다”고 일축했다. 여야는 이 대표가 지난 3일 유튜브에 출연해 ‘한국형 엔비디아 지분 공유론’을 언급한 것을 놓고 갑론을박을 벌이기도 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표는) 인공지능(AI) 추경을 운운하면서 엔비디아 같은 기업이 탄생하면, 그 지분의 30%를 국민에게 배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대표는 입만 열면 거짓말과 모순투성이라는 표현이 결코 과장이 아니다”라고 했다. 여권 잠룡들도 비판을 쏟아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기본소득보다 더 황당한 공상소설 같은 얘기다. 엔비디아 같은 회사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 방법은 어디에도 없다”고 했고,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이 정도면 괴상한 경제관이 아니라 위험한 경제관”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 대표는 여권의 비판을 “문맹 수준의 식견”이라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AI가 불러올 미래에 대한 무지도 문제이지만 한국말도 제대로 이해 못하니, 그런 수준의 지적능력으로 어떻게 대한민국을 책임지겠냐”며 “극우본색에 거의 문맹 수준의 식견까지 참 걱정된다”고 맹폭했다.
  • 한전, 올 신입사원 700명 채용…얼어붙은 고용시장에 ‘단비’

    한전, 올 신입사원 700명 채용…얼어붙은 고용시장에 ‘단비’

    한국전력은 오는 11일부터 2025년도 상반기 대졸수준 공채 310명의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연간 700명 규모의 신규 정규직 채용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20% 증가한 수치로, 2022년 이후 한전의 최대 채용 규모여서 얼어붙은 취업 시장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은 이와 함께 정규직 일자리 외에도 청년층을 중심으로 구직자들에게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간 900명 규모의 체험형 인턴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전은 그동안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 전 임직원이 함께 ▲희망퇴직 ▲인력 재배치 등 고강도 자구대책을 추진해왔으며,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올해 청년 일자리를 늘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채용되는 신입사원들은 기술분야 인력을 약 80% 수준으로 채용, 입사 이후 대규모 송전망 건설과 분산에너지특별법 이행 등 핵심사업 분야에 집중 배치하게 된다. 특히, 한전은 학력 차별 없는 채용 선도기업으로서 ‘능력 기반 고졸인재 채용’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동철 사장은 “한전은 대한민국 대표 국민기업으로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능력 중심 채용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며 “이번 채용을 통해 주인의식과 열정을 갖춘 인재들이 한전과 함께하는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 상반기 대졸수준 공채 입사지원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한전 채용홈페이지(recruit.kepco.co.kr)에서 가능하다. 1차 서류전형 → 2차 필기전형 → 3차 역량면접 → 4차 종합면접을 거쳐 6월 중 최종합격자 3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 경남대, 노동부 창원지청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약정

    경남대, 노동부 창원지청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약정

    경남대학교는 지난달 27일 고용노동부 창원지청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재학생 맞춤형 고용 서비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등에 대한 약정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경남대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 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 신규 수행기관에도 선정됐다. 이번 약정은 2025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 등 이달 본격화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청년들에게 원스톱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양영봉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은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고용센터 등 지역사회와 경남대가 연계해 향후 지역 청년을 위한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더 큰 시너지를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정효 교학부총장 겸 대학특성화추진본부장은 “경남대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 이어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졸업생 특화프로그램에 선정된 만큼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협력 관계 형성에 노력하겠다”며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해 지역 발전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교육학회ㆍ청년재단ㆍ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지원센터, 공동 정책토론회 개최

    한국교육학회ㆍ청년재단ㆍ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지원센터, 공동 정책토론회 개최

    경계선지능 청년의 자립 지원정책, 평생교육 관점에서 접근해야한국교육학회, 청년재단,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지원센터(밈센터) 3개 기관이 2월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경계선지능 청년 자립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여러 교육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현장 전문가, 정책 관계자 등이 참석해 평생교육의 관점에서 경계선지능 청년의 자립 지원 필요성과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순근 한국교육학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경계선지능 청년들이 학업 중단, 취업난 등 여러 사회적 제약에 부딪히기에 이 어려움을 돕기 위해서는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평생교육 접근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첫 주제 발표에 나선 김성기 협성대 교수는 ‘경계선지능 청년 학령기 이후 평생교육 지원 필요성’을 주제로 경계선지능 청년의 사회ㆍ경제적 취약성을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특정시기의 일시적인 교육만으로는 그들의 취약점을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에 평생교육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교수는 “경계선지능 청년의 학업 중단율이 일반 학생에 비해 약 10배 높아 적절한 교육을 받지 못한 채 사회에 진입하는 경우가 많다”며, “단순히 특정 시기의 교육만으로는 이러한 취약점을 해소하기 어려우므로 생애주기별ㆍ지속적 지원이 필요하기에 이를 고려해 취업준비는 물론이고 취업 후에도 좋은 사회적 관계 형성 등을 위한 다양한 교육적 지원이 마련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두 번째 발표를 맡은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은 ‘경계선지능 청년 일 역량 강화 지원 시범사업 시사점’을 주제로, 먼저 “경계선지능 청년은 고교 졸업 후 사회적 보호의 울타리가 사라지는 혼란을 겪고 성인기로의 이행도 쉽지 않다”며 “청소년기 또는 성인기 진입에서 놓쳤던 사회적응기술을 보완ㆍ축적하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박 사무총장은 2024년 청년재단과 밈센터 등이 함께 진행한 시범사업을 소개하며 “경계선지능 청년은 업무 적응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릴 뿐 성실성과 책임감으로 업무 수행 역량을 갖췄다”며, 경계선지능 청년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으로 ▲교육과정 시작부터 현장교육까지 지원할 ‘전담 강사’ 배치 ▲충분한 교육시간 확보 ▲온라인 강의를 통한 반복학습 지원 ▲개별 직무분석 및 맞춤형 교육 제공 ▲일경험 시 동행코치(직무지도원) 파견 등을 제안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경계선지능 청년 지원을 위한 보다 구체적인 정책 방향이 논의됐다. 패널로는 이교봉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지원센터(밈센터) 센터장, 안예지 경일대 평생교육학과 교수, 이기정 대구교대 특수통합교육과 교수, 엄혁주 경기도교육청 장학사가 참여해 경계선지능 청년들을 위한 생애주기별 종합지원, 법 제정ㆍ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교봉 센터장은 “학령기부터 지적 기능의 한계로 학습·사회성 결손이 누적되면 이후 우울, 대인관계 어려움, 은둔 등의 문제로 이어지기 쉽다”며 “생애주기별 누적 결손을 방지하고, 조기에 발견ㆍ개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들이 속한 가정, 학교, 직장 등 우호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한 ‘주변인’ 교육도 필수적이다”며 사회적 인식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예지 교수는 “경계선지능 청년을 위한 지원이 학령기 졸업 시점 이후에 극도로 축소되므로 평생교육에서 이들이 실생활을 영위할 역량을 길러주는 다각적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역별 특성과 인프라를 고려해 다양한 지역기관과 협력하는 등 경계선지능 청년을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 전달체계 구축방안도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기정 교수는 최근 개정된 ‘평생교육법’을 언급하며 “경계선지능 청년에게도 ‘성인 진로개별역량(개인이 적합한 직업을 찾고 진로를 인식ㆍ탐색ㆍ준비ㆍ결정ㆍ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평생교육의 한 영역)’ 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평생교육 방안은 다층적 지원모델을 도입하되 경계선지능 청년의 특성을 고려해 사회성 및 진로개발역량 학습은 소규모 또는 개별 프로그램으로 제공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엄혁주 장학사는 먼저 “전담 교사가 따로 시간을 내어 지도하기에 인력ㆍ예산이 부족하고, 학부모 인식 차이도 커서 학교 차원에서만 해결하기 힘들다”는 교육현장의 경험을 나누었다. 또한 “학령기에는 ‘교실 내에서 수준별 지원’ 형태가 이상적이듯 청년기 평생교육도 일반 청년 집단과 완전히 분리하기보다는 함께 어울리는 구조 속에서 필요한 추가지원을 제공하는 형태가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한국교육학회, 청년재단,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경계선지능 청년이 학령기 이후 직면하는 교육ㆍ취업ㆍ사회적응ㆍ대인관계의 복합적 문제를 깊이 이해하는 기회였다”고 평가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평생교육 차원의 맞춤형 지원이 필수적임을 확인한 자리였다”고 전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정부와 지자체, 교육기관, 기업, 시민사회가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함으로써 경계선지능 청년들이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제도적ㆍ실무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한편, 청년재단은 올해 ‘잠재성장청년 캠퍼스 사업’을 새롭게 시작해 경기도, 광주광역시, 부산광역시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 ‘경계선지능 청년 자립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전국 최초 ‘전남국제직업고’ 내년 3월 개교···90명 신입생 모집

    전국 최초 ‘전남국제직업고’ 내년 3월 개교···90명 신입생 모집

    전남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설립하는 (가칭) 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가 내년 개교 목표로 순조로운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글로컬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중인 전남국제직업고는 강진 성요셉상호문화고등학교를 공립으로 전환해 2026년 3월 문을 연다. 그 전 단계로 올해 기존 직업계고(5개교)에 해외 인재 77명을 유치했다. 성요셉상호문화고의 기부채납이 완료돼 현재 본관동 리모델링 등 시설공사가 진행 중이다. 기존 노후화된 학교 시설을 개선하고, 실습동과 기숙사동을 증축하는 대규모 시설공사도 설계에 들어갔다. 시설공사는 이주배경 학생과 해외 유학생의 특성을 반영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공간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춰 이뤄진다. 전남국제직업고는 지역소멸을 예방하고, 전남 지역 산업체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주배경 학생과 해외 인재를 대상으로 전문 직업교육을 제공한다. 내년도 첫 신입생 모집(90명)에서는 전체 정원의 30%를 국내 이주배경학생으로 뽑고, 70%는 해외 인재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같은 선발계획은 기존 몽골, 베트남 등에서 유입된 이주배경 학생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직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교육과 취업을 통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주배경 학생들은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과 직업훈련을 통해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적응력을 높일 수 있다. 해외 인재들은 한국의 선진 직업교육 시스템을 경험하고, 전남 지역 산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인력으로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된다. 전남국제직업고 설립은 전남 학생들에게도 다문화 친화적 환경에서 학습하면서 글로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교육청은 전남국제직업고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해외 유학생 유치 네트워크 구축, 교육과정 운영 계획 수립, 학교·지자체·산업체 간 취업 시스템 구축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종만 글로컬교육협력과장은 “전남국제직업고는 ‘글로컬 전남교육’ 실현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글로컬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며 “단순한 직업교육기관을 넘어 글로벌 직업교육 허브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공직자의 창] 불안한 ‘쉼’이 아닌 내일을 위한 ‘쉼’

    [공직자의 창] 불안한 ‘쉼’이 아닌 내일을 위한 ‘쉼’

    겨울 한파가 끝나고 봄의 초입에 들어선 4일은 대부분의 대학교가 개강하는 날이다. 갓 입학한 신입생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란 큰 산을 넘어 처음 경험하는 캠퍼스 생활에 대한 기대가 클 거라 짐작해 본다. 하지만 지난달 졸업한 청년들은 어떨까. 올해 졸업한 청년들은 재학 시절 코로나19를 겪은 ‘코로나 학번’이다. 비대면 강의를 수강하고 현장 경험을 충분히 쌓지 못한 채 졸업을 ‘당한’ 청년들이 많다. 희망찬 미래의 시작이 아닌 취업전선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생존경쟁이 시작된 셈이다. 채용시장에는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1월 워크넷에 올라온 신규 구인 인원은 13만 5000명으로 전년 대비 10만 1000명이 감소했다. 청년들이 일하고 싶어도 일할 기회마저 줄어들고 있다. 더욱 좁아진 채용 문 앞에서 청년들은 ‘일’이 아닌 ‘쉼’을 택하고 있다. 막연한 불안감이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꺾는다. 구직활동도 하지 않고 쉬는 청년이 40만명대에서 줄지 않는 이유다. 물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잠시 쉼표를 찍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그러나 기간이 길어질수록 노동시장에 진입할 확률은 줄어든다. 1년 이상 쉬는 청년의 비율이 2020년 38.9%에서 2024년 45.7%로 증가하는 등 쉬는 기간이 길어지는 점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청년들이 쉬는 이유는 ‘방향을 잃어서’라고 한다. 그냥 쉬는 게 아니라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몰라 불안함과 막막함을 안고 ‘버티는 중’이라는 것이다. 이제 청년들이 불안하게 버티는 쉼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쉼이 될 수 있도록 정책을 설계해야 한다. 정부는 청년들이 졸업 후 방황과 불안에 찬 쉼으로 빠지지 않도록 ‘한국판 청년 취업 지원 보장제’를 운영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이 2010년대부터 니트족(NEET·일도 하지 않고 직업교육도 받지 않는 청년 무직자)을 대상으로 시행한 청년 보장제의 기본 원칙에 따라 ‘졸업 후 4개월 내’에 개입해 1년 동안 집중적으로 취업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1단계로 지난 1~2월 전국 120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졸업생 25만명의 취업 여부와 희망 서비스를 조사했다. 2단계에선 상반기 중 미취업 졸업생 5만명에게 1대1 상담과 취업한 선배와의 멘토링, 모의 면접 등 실전 취업을 지원한다. 오는 19~20일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열어 청년들이 기업 인사담당자를 직접 만나고 채용정보도 얻도록 돕는다. 바로 취업이 어려운 경우 일·경험 5만 8000명, K디지털 트레이닝 4만 5000명에게 직무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한다. 연간 150만명 이상이 신청하는 국가장학금 신청자 정보와 고용보험 정보를 연계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보다 체계적으로 미취업 졸업생을 찾아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쉼이 길어진 청년은 마음을 돌보고 자신감과 구직 의욕을 회복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국 102개 고용센터에서 심리 상담과 직업 진로지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청년 취업 지원 허브 기관으로 개편하는 한편 고용센터와 취약 청년 전담 기관이 협력해 일상 회복부터 취업 준비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1만 2000명에게 제공한다. 미래를 꿈꿔야 할 청년들이 자신의 능력을 펼치지 못하고 방황하게 된 것은 기성세대와 정부, 기업을 포함한 사회 전체의 책임이 크다. 우리 사회의 최우선 책무는 청년들에게 기회를 열어 주는 것이어야 한다. 멈춰 선 청년들이 일자리에서 자신감을 찾고 다시 달릴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낸다.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
  • 벡석대, ‘실무 중심 AI’ 교육부터 취업 연계까지

    벡석대, ‘실무 중심 AI’ 교육부터 취업 연계까지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재학생과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심화 생성형 AI를 활용한 인공지능 개발자 부트캠프’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백석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애드인에듀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해 학생들이 인공지능 분야 실무 역량 강화를 통한 취업 연계를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AI를 활용해 문제 정의부터 해결 방안, 구현 과정, 사업화 가능성 등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현장에서는 IT 전문가들이 현실성 있는 피드백을 제공하며 아이디어 가능성을 평가했다. 백석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실무 역량 강화로 취업 연계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 [사설] 9년 만의 출산율 반등… 너무 반갑지만 갈 길은 멀다

    [사설] 9년 만의 출산율 반등… 너무 반갑지만 갈 길은 멀다

    지난해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이 2015년 이후 9년 만에 반등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출생아 수가 23만 8300명으로 1년 사이 8000명가량 늘었다고 어제 밝혔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인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전년보다 0.03명 올랐다.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지만 마냥 반가워하고만 있을 수가 없다.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여전히 1.0명을 밑도는 세계 최하위 수준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은 1.51명으로 우리나라의 두 배다. 정부는 지난해 6월 ‘인구비상사태’를 선언하면서 2030년 합계출산율 1.0명을 목표로 세웠다. 육아휴직 기간을 1년에서 1년 6개월로 늘리고, 한 달에 150만원인 육아휴직급여 상한액을 250만원으로 올렸다. 기업들도 출산 지원금 등으로 부응했다. 부영그룹, 게임업체 크래프톤 등이 참여했고 정부는 이를 전액 비과세했다. 난임시술비 지원, 조부모 돌봄수당 등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출산 지원책도 마련됐다. 합계출산율 반등은 여기에 일시적·인구적 요인도 더해진 덕분이다. 코로나19로 늦춰진 결혼 수요가 몰리면서 혼인 건수가 지난해 22만 2000건으로 1년 전보다 14.9% 늘었다. 1970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1990년대 초반(1991~1995년) 출생아 수는 한 해 70만명대였다. 이들이 결혼과 출산 적령기에 접어들었다. 출생아 수는 1996년 70만명이 무너진 뒤 급감했다. 2001년 60만명, 2002년 50만명이 각각 무너졌다. 저출생 해결의 골든 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의미다. 저출생·고령화는 개인에겐 당장 충격이 없으나 국가 차원에서는 전체 시스템이 무너지는 위기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인구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일찌감치 저출생 대책을 정책 최우선에 두고 역량을 모아야 했다. 저출생 대책은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고 때로는 충돌한다. 청년층의 내 집 마련을 위한 정책대출이 가계부채 문제와 충돌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장기적 관점에서 우선순위를 정하고, 비효율 부작용 정책을 걸러낼 수 있는 컨트롤타워 신설이 시급하다. 저출생은 노동시장의 이중구조와도 연관돼 있다. 대기업 취업자 보호 중심의 노동시장 규제를 완화해 미취업 청년의 고용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환경이 바뀌어야 한다. 사상 최고를 기록하는 사교육비 또한 출산 저해 요인이다. 수많은 난제를 저출생 관점에서 주도적으로 해결할 ‘인구전략기획부’ 신설 법안이 국회에 속절없이 묶여만 있다. 여야가 서둘러 통과시켜야 한다.
  • 부산,17년만의 개발제한구역(GB) 500만평(17㎢) 해제....지역전략사업 추진 박차

    부산,17년만의 개발제한구역(GB) 500만평(17㎢) 해제....지역전략사업 추진 박차

    만성적인 개발용지 부족난을 겪던 부산의 개발제한구역 500만평(약 17㎢)이 해제된다. 그린벨트 대량 해제는 2 2008년 이명박 정부 때 1천만평 해제이후 17년 만의 일로서, 부산은 해운대신시가지의 다섯배에 달하는 개발가용부지를 확보하게 됐다. 25일 부산시는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개발제한구역 해제총량 예외사업에 부산 3곳이 국무회의를 통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전략사업은 ▲해운대 첨단사이언스파크 ▲제2에코델타시티 ▲동북아 물류플랫폼(트라이포트 복합물류지구) 등 3곳이다. 이로서 해운대 53사단 일원,강서 김해공항 서측일원, 송정·화전동 일원 등 약 500만평이 개발제한구역에서 풀리게 됐다. 이 3곳 조성으로 생산유발효과 60조 8천8백여억원, 취업과 고용유발효과도 각각 33만9천여명과 24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해운대 첨단사이언스파크 조성은 53사단의 압축·재배치를 통해 신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국방연구개발(R&D)·하이테크·인공지능(AI) 등 신산업을 육성해 글로벌허브도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제2에코델타시티 조성은 서부산권 에 미래항공클러스터,디지털테크클러스터, 역세권 복합마이스클러스터를 조성하게된다. 이를 통해 저탄소 녹색도시를 조상하며 단절된 서부산권 대중교통망을 확충해 강서개발을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은 공항과항만,철도가 연계되는 트라이포트 복합물류단지 조성사업으로 가덕도 신공항 조성후 새로운 물류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해 동북아 최적의 물류 중심지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이번에 선정된 약 500만평의 GB해제 대상 사업들은 그 숫자와 의미를 넘어 시 성장동력을 이끌어갈 주요 전략사업”이라며 “앞으로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규제와 도시기능이 부조회된 시설들을 과감히 혁신하는데 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어 수업·취업 지원까지… 외국인 유학생 20만시대

    경기도에 있는 전문대인 경복대는 외국 유학생이 한국어능력시험 6급을 취득할 때까지 학기당 200시간 범위 안에서 한국어 수업을 무료로 제공한다. 학생이 시험을 응시할 땐 통학버스도 지원한다. 최근에는 베트남 등 아시아뿐 아니라 유럽·중남미에서도 유학생이 찾아오고 있어서다. 부산대는 외국인 유학생 정착을 위해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저학년은 학년별 경력개발계획 등 진로 탐색 특강을, 고학년은 입사 서류 작성이나 면접 준비 등을 학교가 도와준다. 학령 인구 감소로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들이 외국인 학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외국인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장기적으로 한국에 정착할 수 있게 돕는 추세다. 대학들이 적극 나서면서 지난해 기준 국내 외국인 유학생은 약 20만 9000명을 기록했다. 전년도(약 18만 2000명)대비 2만 7000만 명 증가한 수치다. 교육부의 ‘국제화 역량 인증’을 통과한 대학도 늘어나고 있다. 24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유학생이 있는 일반대·전문대·대학원대학을 상대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심사’를 한 결과 학위과정 분야 158개, 어학연수과정 분야 103개가 각각 인증을 받았다. 학위과정 인증대학은 전년(134개)보다 24곳, 어학연수과정 인증대학은 전년(90개)보다 13곳이 증가했다. 정부는 외국인 유학생을 1명 이상 유치한 대학을 대상으로 매년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예컨대 학위과정 인증을 받으려면 불법체류율이 2~3% 미만이 돼야 하는 식이다. 이런 기준들을 통과하지 못하면 비자 발급이 일정 기간 제한되는 ‘비자심사 강화 대학’으로 지정된다. 지난해 비자심사 강화 대학에는 학위과정 11개교, 어학연수 과정 13개교가 지정됐다.
  • “한국어 늘 때까지 수업 무료”…외국인 유치 적극 나선 대학들

    “한국어 늘 때까지 수업 무료”…외국인 유치 적극 나선 대학들

    경기도에 있는 전문대인 경복대는 외국 유학생이 한국어능력시험 6급을 취득할 때까지 학기당 200시간 범위 안에서 한국어 수업을 무료로 제공한다. 학생이 시험을 응시할 땐 통학버스도 지원한다. 최근에는 베트남 등 아시아뿐 아니라 유럽·중남미에서도 유학생이 찾아오고 있다. 부산대는 외국인 유학생 정착을 위해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저학년은 학년별 경력개발계획 등 진로 탐색 특강을, 고학년은 입사 서류 작성이나 면접 준비 등을 학교가 도와준다. 학령 인구 감소로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들이 외국인 학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외국인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장기적으로 한국에 정착할 수 있게 돕는 추세다. 대학들이 적극 나서면서 지난해 기준 국내 외국인 유학생은 약 20만 9000명을 기록했다. 전년도(약 18만 2000명)대비 2만 7000만 명 증가한 수치다. 교육부의 ‘국제화 역량 인증’을 통과한 대학도 늘어나고 있다. 24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유학생이 있는 일반대·전문대·대학원대학을 상대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심사’를 한 결과 학위과정 분야 158개, 어학연수과정 분야 103개가 각각 인증을 받았다. 학위과정 인증대학은 전년(134개)보다 24곳, 어학연수과정 인증대학은 전년(90개)보다 13곳이 증가했다. 정부는 외국인 유학생을 1명 이상 유치한 대학을 대상으로 매년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예컨대 학위과정 인증을 받으려면 불법체류율이 2~3% 미만이 돼야 하는 식이다. 이런 기준들을 통과하지 못하면 비자 발급이 일정 기간 제한되는 ‘비자심사 강화 대학’으로 지정된다. 지난해 비자심사 강화 대학에는 학위과정 11개교, 어학연수 과정 13개교가 지정됐다. 작년 대비 각각 9개교, 7개교 줄었지만 동덕여대 어학연수 과정 등 서울권 대학도 일부 포함됐다. 이 대학들은 올해 2학기부터 1년 동안 비자 발급이 제한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 불법체류율은 감소세이지만 불법체류자는 추가적으로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라며 “올해부터는 법무부와 주기적으로 합동 점검을 할 계획”이라고 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