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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교육비와 대입전쟁 해결 근본대책

    사교육비와 대입전쟁 해결 근본대책

    교육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사교육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4만4000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교육부가 공교육 정상화, 방과후학교를 통한 사교육 흡수, 심지어 사교육 불법화 조치 등등의 다양한 사교육비 대책을 재탕, 삼탕으로 내놓는다고 하더라도 사교육비는 결코 줄지 않을 것이다. 사교육비 문제는 학교교육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문제의 뿌리는 과도한 임금격차를 수반한 노동시장 양극화와 분단화(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에 있다. 더 근본적으로는 실력주의사회에 대한 오해가 바탕에 깔려 있다.한국경총 제공 자료에 따르면 2015년 현재 일본은 영세기업(10-99인) 정규직 대졸 초임이 100이라면 중소기업(100-999인) 106.7, 대기업(1000인 이상) 112.2로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다. 반면 우리나라는 영세기업(5-29인)정규직 대졸 초임이 100이라면 중소기업(30-299) 121.1, 대기업(300인 이상) 169.2로 큰 차이를 보인다. 국민 1인당 GDP 수준까지 감안하면 실제로는 국내 대기업 대졸 초임이 일본보다 60.2%나 높다는 것이 경총 측의 설명이다. 노동시장의 양극화 및 분단화로 인해 일단 2부 리그(중소기업 혹은 비정규직)에 편입되면 1부 리그(대기업 정규직을 포함한 모두가 선호하는 좋은 직장)로 이동하는 것이 극히 어렵다. 이는 두 가지로 문제로 이어진다. 하나는 한쪽(청년)은 구직난에 시달리고, 다른 한 쪽(중소기업)은 구인난에 시달리는 노동시장 불균형 문제이다. 다른 하나는 청년들의 입직 시기가 지속적으로 늦어지는 입직지연 문제이다.교육부가 대학에 수천억 원을 지원하여 산업연계교육 선도대학사업(PRIME) 등 다양한 취업 지원책을 마련하더라도 기대한 만큼의 성과가 날 수 없는 이유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좋은 일자리는 한정되어있기 때문이다. 좋은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 청년들만이 아니라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최선의 대책이다. 이를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중소기업이 좋은 일자리가 되게, 즉 일본처럼 대기업과의 임금격차를 대폭 줄여주는 것이다. 그리하면 구직과 구인난이 동시에 해결되고, 입직을 늦추는 청년도 줄어들며, 이들의 결혼연령도 더 빨라져 출산률도 높아질 것이다.1980년에는 중소기업 초임이 대기업의 97%로 거의 똑같았는데 국가가 대기업 위주의 경제발전 전략을 수립·추진한 결과 우리나라 노동시장은 양극화·분단화 되게 되었다. 세계 여러 나라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고, 환율 방어를 위해 수십조원을 쏟아 부어 그 혜택이 오롯이 자동차 전자 등 대기업에 돌아갔지만 국가는 그 혜택을 배분하기 위한 경제민주화를 추진하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모가 자녀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지원은 좋은 대학에 입학하여 졸업후 모두가 선호하는 좋은 직장을 갖게 하는 것이다. 대학은 0.1점 차이로 당락을 결정하기 때문에 대학이 제시하는 모든 기준에서 다른 아이들보다 상대적으로 더 높은 실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대한민국 부모들은 사교육에 올인할 수밖에 없다. 노동시장 양극화·분단화 문제가 완화되면 좋은 일자리가 대폭 늘어나게 되고, 이렇게 되면 명문대학만이 아니라 일반 대학을 나와도 좋은 일자리를 갖게 될 것이기 때문에 명문대학을 향한 전쟁은 약화될 것이다. 그리되면 우리나라 학생들은 한 문제 실수하지 않기 위해 젊음의 시간을 무의미하게 낭비하는 대신 보다 의미 있는 공부에 젊음을 투자하게 될 것이고, 학교교육도 자연스럽게 정상화될 것이다. 실력보다는 운이 좌우하는 한 두 문제 때문에 대학 합격 여부가 결정되고, 그 결과가 미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 큰 현재의 노동시장 양극화·분단화 상황은 실력주의사회 관점에서 보아도 타당하지 않다. 우리 학생들이 미래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는 데 젊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부모들이 점수를 위한 사교육에 올인하는 대신 자녀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실용지식을 쌓는데 도움을 주도록 하기 위해, 그리고 궁극적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행복도를 높여주기 위해서 정부는 그 해결책을 교육만이 아니라 노동시장에서도 찾기 바란다.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 / 전 총장
  • 자영업자 폐업 이후 ‘전직·재기’ 지원

    올 9000명 대상 100억원 투입… 사업 정리·취업 역량 강화 교육 대출융자·전직장려수당 지급도 안모씨는 3년간 운영하던 건강보조식품 소매 사업장을 폐업하고 취업성공패키지 훈련을 받아 경비보안업체에 취업했다. 화장품 방문 판매 사업을 하던 김모(여)씨는 직업훈련을 거쳐 심리상담센터에 취직해 직장인으로 변신했다. 매년 100만명이 창업하고 80만명이 폐업하고 있지만 뾰족한 대안을 찾지 못해 폐업 이후 ‘무직자’로 전락하는 실정이다. 2013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폐업 자영업자의 35.7%가 무직자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과 고용노동부는 1일 폐업 후 취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에게 체계적으로 전직을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9000명을 대상으로 100억원을 지원한다. 폐업 및 폐업 이후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취업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폐업 단계에서는 일반, 세무, 부동산 등 사업 정리 컨설팅과 취업 기본 역량 강화를 위한 재기 교육이 이뤄진다. 이후 고용부 취업성공패키지(취업 상담, 직업훈련, 취업 알선)와 최대 7000만원까지의 소상공인 전환 대출 융자를 지원한다. 폐업 충격 완화와 취업 활동 촉진을 위해 전직장려수당(최대 75만원)도 별도로 지급한다. 부동산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인중개사가 전담하는 전문 컨설팅도 해 준다. 희망리턴패키지 홈페이지(hope.sbiz.or.kr)에서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정리 컨설팅(부동산 분야)과 재기 교육의 경우 3월 중순 이후 신청할 수 있다. 정영훈 중기청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안정적인 출구전략을 고민하는 소상공인들이 임금근로자로 거뜬히 재기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월요 정책마당] 프라임 사업은 대학 개혁 지원하는 자극제/홍민식 교육부 대학지원관

    [월요 정책마당] 프라임 사업은 대학 개혁 지원하는 자극제/홍민식 교육부 대학지원관

    통계청에 따르면 청년실업률이 올해 1월 기준으로 9.5%에 이른다. 이에 따른 청년 실업자 수는 모두 35만명이나 된다. 청년 실업의 주원인은 경제 저성장에 따른 일자리 부족 때문이다. 하지만 사회가 원하는 인력과 대학이 길러내는 인재 간의 미스매치에 기인하는 바도 적지 않다. 최근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표한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 통계에 따르면 향후 10년 동안 공학 계열은 21만 5000명쯤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인문·사회 계열은 31만 8000명이 초과 공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대학들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양적 구조개혁과 더불어 계약학과·주문식 교육과정 등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대학 나름의 강점을 살린 대학 특성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러한 노력에 더해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대학의 학사 구조개편 등 질적 구조개혁에 대한 요구도 점점 커지고 있다. 대학들은 미래 수요가 늘어나는 분야로 정원을 늘리고 교육여건을 갖추어야 한다. 재정적 투자도 뒷받침되어야 한다. 교수 채용, 교육공간 마련, 고가의 장비 구입, 새로운 교육과정 설계,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한 장학금 마련도 필요하다. 정부는 이에 따라 올해 ‘산업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대학(PRIME·프라임) 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대학의 자발적 구조개혁 노력에 재정적 지원을 함으로써 대학이 변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려고 한다. 프라임 사업은 인력 미스매치의 양적 개선과 대학의 진로·취업 지도 강화 등 교육의 질적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대형 유형인 ‘사회수요 선도대학’ 9개교 내외에 평균 150억원을, 소형 유형인 ‘창조기반 선도대학’ 10개교에 평균 50억원을 배정하고, 올해 2012억원을 시작으로 3년 동안 모두 6000여억원을 지원한다. 대학에서 사업 계획을 3월 말까지 제출하면 4월 말쯤 최종 선정대학을 발표한다. 프라임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은 사회 수요에 대한 고려와 함께 학생 중심의 변화를 위한 진정성 있는 논의에 기초해 사업계획서를 마련해야 한다. 사회와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합리적이고 타당한 학사구조 개편과 정원 조정 계획을 마련하고 이에 맞춰 교육의 질이 담보될 수 있도록 교육 여건 확충과 교육과정 내실화도 추진해야 한다. 사회적 수요가 있는 분야로 우수한 인재를 적극 유치하고, 사회 진출을 위한 대학의 진로·취업 교육을 강화하고 이를 지원하는 체제도 갖추어야 할 것이다. 미래 수요가 늘어나는 분야로 정원 조정이 이루어져야 하는 프라임 사업의 성격상 대학 내 일부 학문분야의 축소가 불가피하다. 축소되는 분야에 대해 교육과정 고도화, 재학생 졸업 지원, 교원의 신분 보장 등 지원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프라임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대학은 각 대학의 중장기 발전 방향과 강점·약점을 구체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이 사업의 중요한 평가 항목 중 하나가 ‘기존 대학 발전 계획과의 부합성’이다. 사업에 참여하려고 대학의 기존 계획을 무시하거나 변경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사회의 인력수요와 대학의 인재 양성 간 미스매치를 해소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서는 대학 내부에서도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프라임 사업을 통해 미래 수요에 맞게 대학 입학정원을 조정하는 작업이 진행되면서 대학마다 일자리와 연계한 교육 활성화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그 결과 학생들이 보다 용이하게 사회에 진출해 그 역량을 펼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것이 프라임 사업을 통해 기대하는 바이다. 정부에서도 프라임 사업 참여 대학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성공적인 모델을 발굴·확산해 대학 전체에 긍정적인 자극제가 될 수 있길 희망한다.
  • [공기업 사람들 (24)한국자산관리공사] 부실채권 인수·기업 구조조정… 국가 경제 위기마다 ‘구원투수’

    [공기업 사람들 (24)한국자산관리공사] 부실채권 인수·기업 구조조정… 국가 경제 위기마다 ‘구원투수’

    1962년 설립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금융사 부실 채권을 인수해 정리하는 기업 구조조정 전문기관으로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2003년 카드 대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3년 가계부채 위기 등 경제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역할을 해 왔다. 일반인들에게는 개인 채무조정과 서민금융을 지원하기 위해 캠코가 운영하는 국민행복기금이 잘 알려져 있다. 국가 재정의 수익 증대를 위해 국유재산을 관리하고 체납 세금을 징수하는 국가자산 종합관리 기관이기도 하다. 해운업을 비롯해 산업 재편을 위한 구조조정이 국정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요즘 캠코의 역할이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캠코는 홍영만 사장 취임 이후 기업 구조조정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5월 기업 구조개선 지원 방식으로 ‘세일 앤드 리스백’을 도입한 캠코는 541억원을 투입, 5개 중소기업의 공장과 사옥을 사들이고 해운사 선박 7척을 매입(1109억원)해 자금을 지원했다. 세일 앤드 리스백은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기계나 설비, 토지, 건물 등을 사들인 다음 이를 다시 임대해 주는 방식이다. 기업은 자산을 팔더라도 그것을 다시 임차해 그대로 활용할 수 있고 기업 사정이 나아지면 되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캠코가 기업 자산을 매입할 경우 해당 기업은 주채권 금융사로부터 운영자금 지원과 채무 재조정, 상환 유예 등을 보장받을 수 있고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으로부터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도 캠코는 해운업과 중소기업 구조조정 지원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 구조조정 지원 금액은 최대 1500억원으로 확대했다. 또 정부의 해운업 경쟁력 강화 추진 계획에 따라 ‘선박 신조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해 초대형·고연비 선박을 새로 짓는 데 지원할 방침이다. 매년 1000억원을 중고 선박 매입에 투입해 재임대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민간 투자자와 공동 출자하는 선박 펀드를 5년간 1조원 규모로 확대 조성한다. 국민행복기금을 통해 서민금융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국민행복기금은 1억원 이하, 6개월 이상 장기 연체된 채무를 매입하고 채무조정 제도를 통해 채무자가 최대 70%까지 채무 감면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2013년 3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47만 4000명이 채무조정 제도를 이용했다. 대부업체 등으로부터 빌린 20% 이상 고금리 대출을 10% 안팎의 저렴한 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바꿔드림론’을 통해 6만 9000명이 혜택을 봤다. 올해는 기초수급자 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최대 90%까지 원금을 감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취업 상담과 알선 등 실질적으로 재기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국유재산 관리와 조세 압류재산 정리 업무도 맡아서 한다. 캠코가 관리하고 있는 국유지는 약 62만 필지(약 1억 3400만평)로 서울 여의도 면적의 55배에 이른다. 지난해 건물이 노후되거나 활용도가 낮은 국·공유재산 18건의 위탁 개발을 승인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 홍릉동 지식협력단지, 문화창조아카데미, 동대문 글로컬타워 등 4건 582억원의 위탁개발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홍 사장은 “공적 자산관리 기관이라는 캠코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올해는 금융회사의 무수익여신(NPL)과 기업 구조조정 자산 인수를 더욱 확대해 구조조정 성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삼육보건대 다양한 특성화사업 추진…취업률 전년대비 5.5% 상승 효과

    삼육보건대 다양한 특성화사업 추진…취업률 전년대비 5.5% 상승 효과

    본격적인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을 시작한 삼육보건대학교가 취업률 5.5% 상승성과를 올렸다고 발표했다. 삼육보건대는 교육부 취업통계조사 2014년 12월 기준 68% 취업률을 기록했고 본격적인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이 정착하기 시작한 후 학과와 학생노력, 취업지원센터의 지속적인 취업률 점검을 통해 2015년 12월 자체조사 결과 73.5%를 달성했다며, 이는 전년대비 5.5% 상승률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취업 상승결과에는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다. 지난 2008년부터 6년 연속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된 삼육보건대학교는 지난 2014년, 5년간 130억을 지원 받는 ‘2014년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에도 이름을 올려 헬스케어융·복합형 직업능력개발 선도대학으로 거듭날 청사진을 그렸다. ‘헬스케어융복합형 신지식인 양성’ 비전 달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학교에서는 대학과 수준별·맞춤형 교육을 실시, 여러 산업체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당 산업체로 취업까지 연계되는 취업맞춤형 사업을 보건계열에 특성화 운영 중이다. 산업체로 취업까지 연계되는 취업맞춤형 사업은 삼육보건대 취업률 상승에 가장 큰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삼육보건대학교는 산업체가 요구하는 교육과정을 산업체와 공동 개발하고 현장직무에 직접 활용 가능한 실무 위주의 교육을 진행한다. 현장실습을 개혁하여 취업을 연계한 맞춤형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실무능력함양이 가장 중요한 간호과를 중심으로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 2014년도 취업약정형 주문식교육을 통해 3개 학과에서 11개 산업체에 68명 학생 채용 약정(38명 취업) ▲ 2015년도는 4개 학과 22개 산업체가 123명의 학생을 채용하기로 약정 ▲ 2016년 1월 기준 3개 학과 9개 산업체에서 87명의 학생이 취업약정형 주문식교육 프로그램 계약을 체결했다. 실무일체형 교육에서 한걸음 나아가 더욱 심도 깊은 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공심화과정과 산업체위탁교육 운영하고 있다. 2015년부터 뷰티헤어과는 계약학과를 개설하였고, 2016년부터 일·학습병행제 운영을 위해 NCS기반 교육과정 운영평가보고 및 산․학․관협력 세미나를 2016년 1월 27일 개최했다. ‘진심의 인재를 양성한다’는 캐치프레이즈처럼 삼육보건대는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ACE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36행복나눔가족캠프, 행복리더십, 생명증진교육원 프로그램 등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합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여러 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중 학생들과 부모들이 함께 참여한 36행복나눔가족캠프는 인간의 가장 기본단위인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소통 프로그램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총 20가정이 함께한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의 의사소통의 특성을 이해하고 서로의 입장을 바꿔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시대에 걸맞게, 해외취업 원스톱 지원 시스템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원스톱 시스템이란 1학년 전공실무영어, 해외현장실습, 2학년 외국어 심화교육, 해외취업으로 이러지는 해외취업 특성화 프로그램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언어훈련 특성화 교육인 ISE(Integration of Subject and English) 교과목을 구성, 특성화계열학과 1학년 385명을 대상으로 매일 1시간씩 주 4시간 동안 전공실무영어회화 강의를 제공한다. 방학 중에는 해외전공연수를 진행하여 외국어능력과 해외취업 마인드를 향상시키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는 교육대상자를 선발해 입과식을 개최하고 선발된 3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일반회화 120시간 ▲직무영어회화 240시간 ▲전공직무교육 230시간 ▲인성•안전교육 15시간 등 총600시간 이상의 교육이수 후 호주와 싱가포르에 해외취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2014년 12명, 2015년 11명(12월 31일 KEDI 기준)이 해외취업에 성공했다. 특성화사업단 박주희 단장은 “보건계열 특성화 중심 대학으로 정진하기 위해 2015년 85%의 특성화 계열을 2016년부터 90%로 확대 조정한다”며, “특성화 사업 최종목표인 취업률 82%를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창업 꿈꾸는 과학 인재 스타트업에서 ‘스타트’

    창업 꿈꾸는 과학 인재 스타트업에서 ‘스타트’

    22일 경기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과기(과학기술)특성화대학 스타트업 채용 박람회’에 250여명의 학생,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다소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모여 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 줬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에 재학 중인 성은진(24·여)씨는 “창업 아이템이 생겼지만, 아직 창업할 만한 역량이 없다고 판단해 우선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스타트업에 취업하고 싶어 찾아왔다”고 밝혔다. 성씨는 “대학원에서 공부하거나 대기업에 취업하는 것보다 기존의 판을 깨는 일을 하고 싶다”며 “창업이 분명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엄청난 가치를 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카이스트에서 전산학을 전공하는 이성원(20)씨는 “대기업에 취업하는 것이 결코 안정적이거나 성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대기업 시스템 얽매이기보다 원하고 관심 있는 것을 개발하는 일을 하고 싶어 창업을 꿈꾼다”고 설명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기초학부에 다니는 박성환(21)씨는 “완벽한 성공은 아니더라도 기술력을 기반으로 준비된 창업을 하면 실패는 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고 말했다. 현장을 찾은 학생 대부분은 자아실현을 위해 창업을 원했다. 실제 카이스트가 창업기업 1523곳을 대상으로 최근 발표한 ‘2015 창업기업 성과조사’에 따르면 창업 동기는 ‘성공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 있어서’(36.9%)에 이어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34.6%)가 2위로 나타났다. 이번 채용 박람회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21개 스타트업 기업이 참석했다. 가상현실 세계에 3D 아바타 생성 기술 및 실시간 얼굴 표정 인식 기술로 ‘케이큐브벤처스’의 지원을 받은 ‘바이러니VR’은 개발자 모집에 나섰다. 임중근(33) 바이러니VR 부대표는 카이스트 졸업 후 5년간 다니던 대기업을 그만두고 스타트업에 취업했다. 임 부대표는 “주어진 일을 하기보다 비전이 있고 새로운 일을 하는 게 흥미가 있어 이 일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은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기업뿐 아니라 자라나는 기업에도 인재들이 동참해야 한다”며 “스타트업과 인재들을 연결하기 위해 전국창조경제혁신센터에 고용존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기숙형 무료 직업훈련 통해 일자리 찾는 청장년층 증가

    기숙형 무료 직업훈련 통해 일자리 찾는 청장년층 증가

    청년들의 취업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직업훈련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통계청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비정규직 근로자, 6개월 이상 장기실업자, 구직단념자 등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이중 12월 실업자 가운데 구직 기간이 6개월 이상인 사람은 9만7000명으로 전체 실업자(86만8000명)의 11.2%를 차지했다. 열심히 일자리를 찾는데도 반년 넘게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사람이 전체 실업자 10명 중 1명 이상이란 의미다. 2014년 12월 7만3000명에 불과하던 6개월 이상 장기 실업자는 1년 새 2만4000명(32.9%) 늘었다. 비중으로 봐도 2014년 12월(8.2%)에 비해 3%포인트나 오른 셈이다. 이처럼 불안정한 고용환경이 계속되면서 청장년층은 실무능력 겸비를 위해 직업훈련 많이 참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내일배움카드를 이용한 사람이 전년대비 3만 명이 늘었다고 고용노동부는 발표했다. 내일배움카드뿐 아니라 고용디딤돌, 근로자직무능력향상훈련, 기업체 지원훈련 등을 찾은 사람들까지 지표에 포함하면 그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직업훈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부 역시 올해 구직자의 취업역량 제고를 위한 직업훈련에 지난해 대비 11% 증가한 5천 37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인문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한 직업훈련 규모도 1만 명 수준으로 대폭 확대했다. 사단법인 광양만권HRD센터 관계자는 “직업훈련이 취업으로 가는 지름길이 되고 있다”며 “집중적으로 훈련을 받을 수 있는 기숙형 무료교육을 통해 안정적이고 고수익이 가능한 일자리를 찾는 청장년층도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광양만권HRD센터(대표 김재무)도 2016년도 상반기 플랜트용접 및 설계 교육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청장년층의 취업을 돕는다. 오는 3월부터 7월까진 진행되는 2016년도 상반기 플랜트산업 고숙련 인력양성과정은 플랜트용접 55명, 플랜트 설계 20명을 각각 모집한다. 19세부터 50세 남녀 실직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교육비, 기숙사 비용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4개월간 이어지는 교육을 이수받은 이들은 광양만권을 중심으로 하는 남해안과 중공업분야로 취업이 가능하다. 센터는 고용노동부 평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부분에서 연속 A등급을 받은 최우수 취업교육기관이다. 광양만권HRD센터 2016년도 상반기 교육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061-772-7114) 및 홈페이지(www.gyhrd.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령에 금속·제조업 산업단지 조성

    경북 고령군 성산면에 산업단지가 들어선다. 경북도와 고령군은 17일 고령 성산면에서 동고령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을 열고 공사에 들어갔다. 동고령일반산업단지는 내년 12월까지 성산면 박곡리와 무계리 75만 2000여㎡ 땅에 1073억원을 들여 조성한다. 도와 군은 산업단지를 완공해 금속 가공과 전기장비, 자동차, 트레일러, 기타 기계 제조업 기업 40여곳을 유치할 예정이다. 입주 기업 등의 편의를 위해 단독주택,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전시장, 판매시설, 의료시설, 업무시설 등 공공시설 용지도 조성한다. 동고령산업단지는 광주~대구 고속도로 동고령나들목과 3㎞ 떨어져 교통이 편리하다. 대구와 인접한 데다 인근에 다산일반산업단지와 다산2일반산업단지가 있다. 월성일반산업단지도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어서 산업 집적화 효과도 기대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동고령산업단지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기업 지원(최고 50억원), 고용·교육훈련 보조금 지원(기업당 6억원 한도), 이전보조금 지원(투입비 20% 이내)을 하겠다”고 말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유망 중소기업 투자 유치와 청년 취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고령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구본영 칼럼] ‘말뫼의 눈물’이 ‘통영의 눈물’ 안 되려면

    [구본영 칼럼] ‘말뫼의 눈물’이 ‘통영의 눈물’ 안 되려면

    설 연휴 중 몇 년째 얼굴을 못 본 친구의 근황을 들었다. 고향을 떠나 통영에서 하던 배 수리 사업을 완전히 접었다는 소식이었다. 초등학교 동창 모임에서 늘 밥 잘 사는, 인심 좋은 그였는데…. 잘나가던 조선업이 불황의 늪에 빠졌음을 실감했다. 오죽했으면 선박 인테리어 전문 중소기업 운영에 반평생을 바친 친구가 공장 문을 닫았을까. 울산에서도, 통영에서도 구조조정의 골든타임을 놓친 업계의 한숨 소리만 깊다. 대형 조선소의 골리앗 크레인이 멈춰 서면서다. ‘말뫼의 눈물’은 현대중공업에 자리 잡고 있는 대형 크레인이다. 스웨덴 말뫼의 조선업체 코쿰스가 문을 닫을 때 막대한 해체 비용을 부담하는 대신 단돈 1달러를 주고 사들인 것이다. 2002년 이 크레인이 배에 실려 사라질 때 스웨덴 국영방송은 “말뫼가 울었다”며 장송곡을 틀었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조선·대우조선 등 세계 3대 조선소가 두 해 연속 영업적자를 냈다. 글로벌 경제 침체에 따른 수주난과 해양플랜트 사업의 부실이 겹치면서다. 이대로 가다간 우리가 자칫 ‘말뫼의 눈물’처럼 통한의 눈물을 흘릴 판이다. 울산이나 거제, 혹은 통영에서…. 더 심각한 건 조선업뿐 아니라 우리의 주력 산업 전체가 위기 국면으로 빠져들고 있다는 사실이다. 일자리를 못 구한 청년들이 태어날 때 물고 나온 숟가락을 원망하는 세태에서 그런 징후는 포착된다. 그런데도 박근혜 정부는 ‘창조적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며칠 전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이 제출된 지 210일 만에 국회를 통과했다. 조선업 등 공급과잉 업종의 사업 재편을 돕기 위한 법안이다. 하지만 국내 로펌의 경제법 분야 권위자로 통하는 한 인사는 원샷법이 하등 새로울 게 없는 법안이라고 귀띔했다. 기존 상법·세법·공정거래법 등에 이미 관련 조항이 다 있다는 것이다. 여권이 이를 통해 경제를 살린다고 하니 우습지만, “삼성특혜법”이라는 등 야권의 엉뚱한 반대 논리도 가관이라는 얘기였다. 그럼에도 총선을 앞둔 정치권 풍경을 보라. 현 여권의 보육 공약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재원 분담 문제로 충돌하면서 보육 대란을 빚고 있다. 이런 판국에 더불어민주당이 청년 10만명에게 월 60만원씩 6개월간 취업활동비를 지원하는 총선 공약을 내놓았단다. 청년 실업자가 40만명에 이른다는 현실에 비춰 볼 때 솔깃해 보인다. 그러나 ‘어떻게’ 금수저와 흙수저를 골라 지급 대상자를 선정해 내고, 일자리가 무더기로 사라지고 있는 마당에 이들을 ‘어디에’ 취업시킬 것인가. 이에 대한 답이 없다면 말뿐인 인기영합 공약(空約)이거나, 청년들에게 달콤한 당의정을 입힌 빚더미를 떠넘기는 꼴이다. 더군다나 지금이 어느 때인가. 지구촌엔 4차 산업혁명의 기운이 꿈틀대고 있다. 로봇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 융합을 통해 바야흐로 신천지가 도래할 참이다. 이런 4차 혁명의 물결 속에서 전통적인 제조업 일자리들은 상당수 떠내려가기 마련이다. 조선·철강·자동차 등 우리의 주력 업종에서 영업이익이 감소하고 있는 게 그 전조가 아닐까. 이런 ‘고용 없는 성장’이란 문명사적 전환기를 맞아 지식정보 부문 등 서비스 산업에서 새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 별 알맹이도 없어 보이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3년 반 넘게 국회에 계류 중인 사실은 뭘 말하나. 이 법이 통과되면 69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는 정부의 설명이 미심쩍긴 하다. 하지만 의료산업 영리화로 이어진다는, 더민주 측의 주장은 더 황당하다. 대한병원협회 등도 문제가 없다는데 그나마 국제 경쟁력이 있는 보건 분야의 일자리를 포기하겠다고 몽니를 부리는 격이니…. 이는 어찌 보면 5년 단임 대통령 직선제를 골간으로 개헌해 이룬 ‘1987년 체제’가 한계를 드러낸 형국이다. 여야 모두 장기적 국가 역량을 키울 엄두도 못 내고 오로지 정권 획득을 위한 근시안적 정쟁에 골몰하면서다. 성장의 바퀴는 멈추려 하는데 운전대를 서로 잡으려다 온 국민이 탄 수레를 벼랑 끝으로 몰고 가게 해서야 될 말인가. 결국 초미의 과제는 후진적인 한국 정치의 일대 개혁이다. 논설고문
  • [공기업 사람들 (18)한국산업인력공단] ‘인재양성’ 전문가 군단… 능력중심사회 향해 오늘도 달린다

    [공기업 사람들 (18)한국산업인력공단] ‘인재양성’ 전문가 군단… 능력중심사회 향해 오늘도 달린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설립 목적은 산업인력공단법 제1조에 상세히 기술돼 있다. 근로자의 평생학습 지원과 직업능력개발 훈련 실시, 자격검정 등을 통해 산업인력 양성과 수급의 효율화를 꾀하고 국민 경제의 건전한 발전과 복지 증진에 이바지한다는 것이다. 결국 인적자원개발(HRD)을 통해 능력중심사회를 구현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1982년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으로 출발해 1987년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 바뀌었다가 1997년 지금의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본부는 이사 3명과 감사 1명, 1본부 13실·국, 45팀으로 구성돼 있다. 부설기관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센터와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을 두고 있다. 최성식(67) 상임감사는 남해고와 진주교대를 졸업했으며 국민대에서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울산시 강남교육청 교육장 및 교육청 장학관을 역임하는 등 교육자의 길을 통해 철저하고 공정한 감사업무를 수행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폴리텍대 울산캠퍼스 명예교수이기도 하다. 2014년 부패방지시책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달성했고 민간과 연계한 부정부패 방지시스템인 ‘부정행위 스토퍼’를 전국에서 처음 도입했다. 또 감사제도 운영에 대한 국제내부감사기준을 충족해 감사협회로부터 ‘내부감사 품질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권기원(53) 기획운영이사는 삼척고와 중앙대(경제학)를 졸업하고 민간기업에서 다년간 인사·노무 경험을 축적한 ‘소통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사업 예산을 2014년 1조 294억원에서 올해 1조 3257억원으로 2년 만에 29% 증가시켰고 직원역량강화 예산을 2014년 10억원에서 올해 20억원으로 두 배로 늘리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내부 소통을 통한 임금피크제 도입과 협력적인 노사관계 구축, 승진 역량평가 도입 등 ‘열린 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구성원의 일체감을 높이는 ‘하나되는 조직 만들기’(One HRD Korea) 운동을 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김인곤(58) 능력개발이사는 광주고와 단국대(경제학)를 거친 뒤 영국 킬대학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국제노동기구(ILO) 고용정책국 기술전문가로 활동했다. 지난해 제43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1위(금 13·은 7·동 5)를 차지하는 데 공을 세웠고 일학습병행제 저변 확산과 정착을 위한 참여기업 확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인적자원개발 혁신콘텐츠 보급에 나서 2013년부터 올해까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한국직업방송이 4년 연속 사회복지 분야 공익채널로 선정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김시태(59) 능력평가이사는 안동농림고와 국립중앙직업훈련원 교사 양성과정, 방송통신대(행정학)를 졸업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원에서 인력개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공단 총무국장과 경영기획실장, 외국인력국장, 직업능력표준실장 등을 역임한 30년 경력의 공단 베테랑이다. NCS 기반 국가자격 혁신과 신직업 자격 개발, 현장 직무능력 중심 실기시험 평가방법 개발 등의 성과를 거뒀다. 김평희(58) 국제인력본부장은 광주 서석고와 한국외국어대(독일어)를 나와 가톨릭대에서 문화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글로벌연수원장, 함부르크 무역관장, 뮌헨 무역관장을 역임한 국제통이다.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로 국가 간 인력 교류와 사업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자랑한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취업지원사업과 외국인고용지원사업의 효율적 추진에 힘을 쏟았다. 특히 해외취업 종합상담 서비스를 담당하는 서울 케이무브(K-Move) 센터를 신설해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했다. 해외취업 통합정보망인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 구축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2015 앱어워드 코리아’에서 대상을 받았다. 외국인 근로자 출국 만기 및 귀국비용보험 통합관리 전산시스템을 무상 구축해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양기훈(55) NCS센터 원장은 충암고를 졸업한 뒤 세종대에서 교육학을 전공했고 독일 레겐스부르크대 대학원에서 성인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KT&G 인재개발원장으로 활동한 뒤 공개모집을 통해 지난해 6월 NCS센터 원장에 취임했다. 인적자원개발 전문성을 기반으로 NCS 현장성 강화에 기여했다. NCS 기업활용 컨설팅 전문가 1000여명을 양성하고 3D 프린터 개발 등 50개 NCS를 새로 개발하는 등 ‘NCS 전도사’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공기업 사람들 (18)한국산업인력공단] “‘케이 무브’ 통해 해외취업 지원… 청년 고용절벽 해소”

    [공기업 사람들 (18)한국산업인력공단] “‘케이 무브’ 통해 해외취업 지원… 청년 고용절벽 해소”

    “현문즉답(現問卽答)이라고 하죠.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서 늘 고객을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묻고 답하는 현장소통 간담회를 갖고 있습니다. 또 부서·직원 간 벽을 없애고 적극적인 소통을 하는 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7일 박영범(60)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의 설명은 거침이 없었다. 박 이사장의 일정표는 더 손을 댈 수 없을 정도로 빽빽하게 차 있다. 2014년 8월 취임 직후 그는 직원들을 다그치는 대신 현장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매주 빠지지 않고 일학습병행제 학습근로자, 산업현장 숙련기술인, 해외취업 준비 구직자, 외국인 근로자, 국가자격시험 수험생 등 이른바 ‘고객’을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올해도 연초부터 장기현장실습(IPP)형 일학습병행제 참여기관인 강원대 삼척캠퍼스, 대한상공회의소 광주인력개발원을 방문했고 청년 해외취업프로그램 ‘케이무브’ 현장 점검 계획을 세웠다. 박 이사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보다 열린 문화 ▲보다 능동적인 자세 ▲하나되는 조직 만들기 운동 등 3가지를 중점 실천 과제로 제시했다. 임직원들의 동참도 이어졌다. 최근까지 196명이 참여하는 20개 멘토링 그룹이 꾸려졌고 226명이 참여하는 33개팀의 상·하직원 오찬미팅, 22개 과제와 관련한 1부서 1협업 활동이 이뤄졌다. 박 이사장은 “청년 고용절벽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일학습병행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활용 확산 지원, 청년 해외취업 지원 같은 공단 사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박 이사장은 “공단 임직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면서 “그래서 임직원 교육훈련비를 100% 늘렸다. 박 이사장은 “공단 비전인 ‘사람과 일터의 가치를 높여 주는 인적자원 개발·평가·활용 지원 중심기관’에 걸맞은 역할을 수행하려면 무엇보다 공단의 임직원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고객과 국민이 필요로 하는 것을 찾아가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이사장은 서울고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 영어학·경제학 학사, 미국 코넬대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산업연구원 초빙연구위원으로 시작해 제13대 공단 이사장 취임 전까지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실장, 노사정위원회 노동시장선진화위원회 위원장, 한성대 교수(휴직 중)로 활동했다. 현재 한국기술대 이사장, 고용노동부 청년취업특별위원회 위원, 국가기술자격정책심의위원회 위원,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회장, 한국직업방송 대표를 겸임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백석예술대 항공서비스과 인기

    백석예술대 항공서비스과 인기

    2009년 신설된 백석예술대학교 항공서비스과가 2016년도 입시전형에서 2000여명이 넘게 지원할 정도로 인기가 치솟고 있다.매년 국내 대형항공사뿐만 아니라 해외항공사로의 취업도 증가해, 전국 항공서비스 관련 학과 약 70여개 대학 중 백석예술대학교 항공서비스과는 취업률 상위 10%내 꾸준히 오르고 있다. 특히 미국, 중국 등 해외 우수 대학들과 협약해 편입과 어학연수 기회를 제공, 재학생들이 아랍에미리트항공사를 비롯한 외국항공사 취업도 가능해졌다.이러한 급성장의 배경에는 글로벌 시대의 국내외 항공운송산업의 전문 인력양성을 목표로 모형비행기 실습실과 이미지메이킹실, 식음료실습실 등 적극적인 지원과 소속 교수들의 헌신적인 노력 때문이다. 다년간 대한항공에서 객실승무직을 비롯해 전 직원의 서비스교육 및 매뉴얼을 개발했던 이경미 학과장을 필두로, 항공사출신의 우수한 교수진들이 항공전문인력양성을 위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및 항공서비스 관련 실무교육을 매학기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항공객실승무직과 항공예약, 발권, 운송직의 차별화된 전문화 교육, 다양한 문화권의 고객응대 외국어와 이(異)문화교육을 비롯, 서비스기업으로 진출하기 위한 서비스이론 및 실무 교육 등 전문화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외국어성적, 자격증, 봉사실적 그리고 입학 초에 실시되는 적성·성격유형검사 결과를 기입하는 개인프로파일 시스템은 항공사 입사를 위한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자료로 활용 중이다. 이같이 백석예술대학교 항공서비스과는 항공사직원으로서의 역량개발을 위해 탄탄한 교육 커리큘럼과 함께, 객관적이고 계량적인 접근방식으로 재학생들이 국내외항공사에 쉽게 취업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마다 실시하는 해외문화연수를 통해 항공 관련 고객만족도 상위의 항공사와 공항이 있는 국가를 방문하는 등 실습을 통한 학업 기회도 갖고 있다. 재학생들의 다양한 교내 활동을 위해 의전동아리, 외국어동아리, SKY면접동아리 등도 운영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백석항공페스티벌을 개최해 예비항공전문인을 선발하기도 한다. 현재 백석예술대학교 항공서비스과에서 배출한 우수한 인재들이 전 세계 하늘을 누비고 있으며 더 많은 학생들이 비상할 수 있도록 백석예술대학교 교직원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사설] 주자마자 ‘깡’시장 나온 성남시 청년 상품권

    성남시가 지난 20일부터 취업을 기다리는 청년들에게 나눠 주고 있는 ‘성남사랑상품권’이 하루 만에 인터넷 중고 카페에서 액면가의 70∼80%에 팔리고 있다고 한다. 3년 이상 거주한 만 24세 청년 모두에게 1인당 12만 5000원어치씩 제공하는 상품권이 속칭 ‘깡’(할인) 대상으로 전락한 것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한 ‘청년배당’이 걱정했던 대로 청년 복지에는 별반 기여하지 못한 채 ‘눈먼 돈’인 양 뒷거래만 조장하는 양상으로 왜곡되고 있는 셈이다. 성남시는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구직 역량’을 강화한다는 명목으로 청년수당 정책을 도입했다. 시에 주민등록 후 3년 이상 거주 중인 만 24세 남녀 1만 1300여명 전원에게 연간 50만원씩 나눠 주는 스케줄과 함께였다. 소득 수준을 가리지 않고 지급해 ‘보편적 복지’의 외피를 걸치고 있지만, 취업 여부를 따지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나눠 준다는 점에서 예산 낭비와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 등 각종 폐해가 예견됐었다. 그런 우려는 예상보다 더 일찍 실증됐다. 1분기용으로 지급된 상품권을 액면가의 20∼30% 가격으로 팔거나 사겠다는 글이 인터넷 중고물품 사이트를 도배하고 있다니 말이다. 지급된 상품권이 취업 역량 강화에 쓰이기보다 ‘깡’시장에서 현금화돼 유흥비로 탕진될 개연성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이는 청년배당이 청년 실업난 해소라는 목표와는 정합성이 부족한 인기 영합 정책임을 말해 준다.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들이 자기 계발을 통해 구직 역량을 키운다는 애초 취지가 바래지면서다. 성남시는 상품권이 인터넷에서 거래되자 게시글을 삭제하는 등 응급 대응에 나섰다. 그러나 이미 대중인기영합주의라는 불순한 냄새가 풍겨 나오는데 쉬쉬하며 덮을 일도 아닐 게다. 더군다나 한때 모라토리엄(지불유예)까지 선언했던 성남시의 재정 형편을 고려하면 이 정책이 지속 가능할지도 의문이다. 성남시는 상품권 할인 거래를 막기 위해 앞으로 카드 지급 등 대안을 강구하는 모양이다. 그러나 청년들의 도덕적 해이만 야기하면서 차기 선거를 겨냥한 포퓰리즘성 실험이라면 차제에 접는 게 옳다. 우리는 구직을 앞둔 청년들에게 푼돈을 나눠 주기보다는 맞춤형 취업 교육을 강화하거나, 지역 중소기업들에 대한 고용지원 등 다른 방법을 강구하는 게 낫다고 본다.
  • [단독] 성남시 청년배당 상품권 인터넷 ‘깡’ 논란

    [단독] 성남시 청년배당 상품권 인터넷 ‘깡’ 논란

    정부의 반대에도 경기 성남시가 20일부터 지급을 시작한 ‘청년배당 상품권’이 인터넷에서 현금으로 할인거래(일명 ‘깡’)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청년배당 상품권은 전날부터 50개 동별 주민센터에서 3년 이상 성남에 거주한 만 24세 청년들에게 1분기 배당금 중 절반인 12만 5000원씩 지역화폐(성남사랑상품권)로 지급됐다. 첫날에만 전체 수혜 대상자 1만 1300명 중 5223명이 받아 갔다. 문제는 네이버 중고나라카페, 82COOK, 일베저장소 등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서 해당 12만 5000원짜리 상품권이 8만~10만원에 할인거래되고 있다는 것이다. 네이버 중고나라카페 등 일부 게시판에서는 거래 매물로 나온 글이나 매수하겠다는 글이 모두 삭제돼 성남시가 상황을 ‘은폐’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김남준 성남시 대변인은 “중복 게시물이 많다”면서 “이날 오후 한때 점검했을 때 10여 건에 불과한 것으로 보였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어 “성남시가 불법 매매나 부당 거래를 감시하는 조치는 상시적으로 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성남시는 ‘깡’ 등의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빠르면 2분기부터는 직불카드와 같은 전자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청년배당’은 성남시의 3대 무상복지 정책 중 한 가지로, 시가 만 19~24세 청년들의 복지 향상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최소한의 기본권을 보장하자는 취지로 분기별로 일정 금액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시는 올 한 해 만 24세인 청년 1만 1300여명이 청년배당금을 지원받을 것으로 보고, 11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한편, 이날 청년배당금 지급으로 이른바 ‘성남시 3대 무상복지’ 정책인 무상교복, 산후조리지원사업까지 모두 시행에 돌입했다. 산후조리지원사업은 지난 7일부터, 무상교복은 18일부터 시작됐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희망을 주는 기업] 한국산업인력공단, 일학습병행제 확대… 지역·산업맞춤 인력 양성

    [희망을 주는 기업] 한국산업인력공단, 일학습병행제 확대… 지역·산업맞춤 인력 양성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일학습병행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 글로벌 인재 양성 케이무브(K-Move) 사업 등 정부 국정과제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과 정착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공단은 지난해 5674개, 올해 6300개 기업의 일학습병행제 사업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 사업은 지난해 5만명에서 올해 5만 7000명으로 확대한다. 지난해 130개 공공기관에 대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활용 컨설팅을 통해 능력에 기반해 4166명의 채용이 이뤄졌다. 올해는 국가직무능력표준 50개를 추가로 개발하고 240개를 수정, 보완하기로 했다. K-Move 스쿨 및 해외취업패키지사업을 등을 통해 청년 등의 세계진출을 지원한다. 이 밖에 기관 간 협업을 통해 개별 공공기관에 분산돼 있던 글로벌 인력 양성 정보를 월드잡플러스 사이트(www.worldjob.or.kr)로 통합해 실질적인 고객 편의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현장 중심 경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북 구미와 전북 군산에 일학습지원센터를 신설하고 해외취업종합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울 K-Move센터’를 세워 고객 중심 경영의 인프라를 강화했다. 박영범 이사장은 “모든 국민이 일자리 걱정 없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능력 중심 사회를 구현하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 [단독]성남시 청년배당 상품권 인터넷에서 하루만에 ‘깡’

    [단독]성남시 청년배당 상품권 인터넷에서 하루만에 ‘깡’

    정부의 반대에도 경기 성남시가 20일부터 지급을 시작한 ‘청년배당 상품권’이 인터넷에서 현금으로 할인거래(일명 ‘깡’)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청년배당 상품권은 전날 부터 50개 동별 주민센터에서 3년 이상 성남에 거주한 만 24세 청년들에게 1분기 배당금 중 절반인 12만 5000원씩 지역화폐(성남사랑상품권)로 지급됐다. 첫날에만 전체 수혜 대상자 1만 1300명 중 5223명이 받아 갔다. 문제는 네이버 중고나라카페, 82COOK, 일베저장소 등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서 해당 12만 5000원 짜리 상품권이 8~10만원에 할인거래되고 있다는 것이다. 네이버중고나라카페 등 일부 게시판에서는 거래 매물로 나온 글이나 매수하겠다는 글이 모두 삭제돼 성남시가 상황을 ‘은폐’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김남준 성남시 대변인은 “중복 게시물이 많다”면서 “이날 오후 한 때 점검했을 때 10여 건에 불과한 것으로 보였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어 “성남시가 불법매매나 부당거래를 감시하는 조치는 상시적으로 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성남시는 ‘깡’등의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빠르면 2분기부터는 직불카드와 같은 전자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청년배당’은 성남시의 3대 무상복지 정책중 한 가지로, 시가 만 19~24세 청년들의 복지향상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최소한의 기본권을 보장하자는 취지로 분기별로 일정 금액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시는 올 한해 만 24세인 청년 1만1300여명이 청년배당금을 지원받을 것으로 보고, 11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한편, 이날 청년배당금 지급으로 이른바 ‘성남시 3대 무상복지’ 정책인 무상교복, 산후조리지원사업까지 모두 시행에 돌입했다. 산후조리지원사업은 지난 7일부터, 무상교복은 18일부터 시작됐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정부, 양대 지침 추진… 독자 노동개혁 나선다

    정부, 양대 지침 추진… 독자 노동개혁 나선다

    고용노동부가 19일 한국노총의 ‘9·15 노사정 대타협’ 파기 및 노사정위 불참 선언에 대해 경제 위기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조직 이기주의’로 규정하고 노동개혁을 독자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며 일반해고와 취업규칙 변경 요건 완화를 담은 양대 지침을 추진할 방침을 시사했다. 행정 지침인 양대 지침은 고용부가 자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이날 오후 5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12월 이후 공식·비공식 협의 참여를 수없이 요청했지만 한노총은 협의 자체를 거부했다”면서 “일부 한노총 연맹의 노동개혁 반대와 지도부 흔들기의 실제 목적은 공공·금융부문 성과연봉제를 확대하고 임금체계 개편 등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고용부는 양대 노총에 가입돼 있지 않은 대다수 근로자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해 양대 지침과 노동개혁에 대한 여론을 조성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노사정 대타협은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에서 의결돼 법적 효력이 있는 만큼 일방적 파기 선언은 유효하지 않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앞서 한노총은 이날 서울 여의도 노총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9·15 노사정 대타협 파기’를 선언하고 이번 총선에서 서울과 수도권 여당 후보에 대해 낙선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김동만 한노총 위원장은 “9·15 노사정 합의가 정부·여당에 의해 완전 파기돼 무효가 됐음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향후 노사정위에 불참하고 양대 지침에 대한 가처분 소송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노총이 노사정위 ‘불참’을 선언한 것은 처음이다. 이런 가운데 당·정·청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올해 첫 정책조정협의회를 열고 기간제법을 제외한 4대 노동개혁 법안의 임시국회 처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3일 노동개혁 법안 등 핵심 법안의 1월 임시국회 처리를 간곡하게 요청한 데 대해 국회가 화답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번 회기 내에 이들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탑 보이스소통트레이너 오수향, ‘월간HRD’ 12월호 명사로 선정

    탑 보이스소통트레이너 오수향, ‘월간HRD’ 12월호 명사로 선정

    ‘월간 HRD’는 지난 1990년에 창간하여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국내에서 인적자원 개발 전문지로, 인재육성과 교육훈련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매월 교육훈련방법, 인적자원 개발의 방안, 새로운 교수기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시하고 있다. ‘월간 HRD’는 12월호 명사로 한국 대표 보이스 소통 트레이너인 오수향(41세)을 선정했다. 이에 대해 월간 HRD 이재용 기자는 “우리사회는 기술이 발전 함에 따라 사람들간 소통방식이 많이 다양화 되었다. 이에 오수향 보이스트레이너를 만나 보이스를 중심으로 우리사회내 일어나는 소통의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했다. 오수향 교수를 만나고 보이스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예컨대 음아오의 방청객 발성법으로 상대방과 소통하고 신뢰감과 호감을 갖게 하는 것이 이색적이었다. 그녀의 활동이 우리 사회의 형식적인 소통이 아닌 참된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만드는데 일조할것으로 기대한다”며 12월호 명사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앞서 월간 HRD 10월호에는 탑스포츠 트레이너 아놀드홍(45세), 월간 HRD 11월호에는 동양의 파바로티로 불리우는 권투선수 출신 테너 조용갑(46세)을 선정된 바 있다. 이 밖에도 특수분야의 전문가 인터뷰에는 레전드 무술감독으로 불리는 원진(55세)이 응한바 있다. 대한민국 탑 스포츠 트레이너이며 건강 전도사로 일컬어지는 10월의 아놀드홍은 ‘건강전도사, 우리사회에 건강을 남기다’라는 주제로 싣어졌다. 한때 UCC 영상의 조회수가 100만명을 넘어 100만명에 육박함에 따라 UCC인기스타 대열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EBS스페셜 프로젝트 내몸의 혁명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송뿐만 아니라 저서로는 아놀드홍의 100일간의 몸짱 약속 등이 있다. 평소 맞춤형 강의를 한다는 그는 교육대상자들의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여 즉흥강의를 하며 아픈 청소년들과 성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한국 대표 건강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는 아놀드홍이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의 홍보 대사 역할도 수행하며 사회의 오피니어 리더로서의 역할도 잘 수행하고 있어 귀감이 되는 명사라 10월호 명사로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다음 11월의 월간 HRD명사로는 전 권투선수로 활동했던 동양의 파바로티 테너 조용갑은 ‘나만의 KO펀치가 필요하다’라는 주제로 싣어졌으며, CBS방송강연 전문 프로인 세바시를 비롯한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였다. 현재 국가 사랑 재단의 이사로 활동하며 조용갑 장학 후원회를 설립하여 재능 있는 학생들의 발굴에도 애를 쓰며 사회의 리더 로서의 역할를 잘 수행하고 있다. 최근 조 성악가는 “동기부여와 자기계발의 키워드에 맞춰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노래를 통해 서로 힘이 되고 소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어려운 역경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무한하게 펼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조용갑 성악가를 11월의 명사로 선정한데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그리고 월간 HRD 특수분야 전문가 인터뷰에는 무술영화계의 전설로 불리우는 무술감독 원진이 인터뷰에 응한바 있다. 원진무술감독은 홍콩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영화무술 액션의 대부로 불리운다. 홍콩 Golden Harvest ‘가자왕’의 주연을 맡으며 홍콩영화계로 발판을 넓혀 유덕화, 양조위, 원표 등의 톱스타들과의 출연으로 홍콩에서도 마스터(사부)로 추앙받는 인물이다. 귀국후 ‘귀천도’와 ‘조폭마누라’시리즈, 영화 ‘용의자:감독 원신연’의 무술 감독을 맡으며 흥행으로 이끌었고, 실제 무술 고수로서의 역할을 화려하게 수행해 내었다. 현재 중국 CIPP(중국화문컨설팅, 중국지식상품연합회)액션 채널 총감독을 맡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국액션영화 대영웅시리즈-종사의 비적을 찾아서에서도 무술감독을 맡았다. 원진 감독은 “한국의 문화와 몸짓을 알릴수 있는 무술영화 연출을 꿈꾸며 어려운환경속에서도 액션배우를 꿈꾸는 이들에게 무료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홍콩 중국 한국을 오가며 전설의 무술감독으로 활약하며 무술배우 후배들을 양성하고 있는 원진 감독은 국제화 시대에 발맞추어 홍콩 중국을 넘나들며 국제적인 무술감독으로 활약하며 국위선양을 하고 있으며 인터뷰에 응했다. 12월의 명사가 된 한국대표 보이스 트레이너인 오수향은 ‘말의 힘을 믿는다’라는 주제로 싣어졌다. 오교수는 여러 다양한 직업으로 활동하며 성우, MC, 보이스트레이너, 강연가, 교수,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SHO보이스연구소 소장, 백석대HRD평생교육연구소 수석연구원을 맡으며 보이스테이너(보이스+엔테테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KBS아침마당, TV조선 ‘알맹이’, SBSCNBC ‘비즈인사이드’, 아시아 경제TV ‘생활경제’ 등에 출연하며 ‘소통과 나눔의 시크릿’, ‘말한마디로 천냥빚 갚는 비결’,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보이스 시크릿’ 등의 주제로 강의를 했다. 전국 대부분의 교육청과 교육연수원등에서 강의를 하며 강의평가 만점 강사로 뽑히며 최근에는 2015 대한민국 신지식인상(보이스트레이너 부문)과 환경부장관상, 국회문화예술부문상(MC부문 방송인 엄용수 공동수상), 서울시 헐리우드트리뷰트상(성우 배한성, 개그맨 박수홍 공동수상), 국회환경노동위원회상(강연부문)등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선물(작사 김태희, 작곡 정진수, 피처링 성우 배한성)’이라는 음반으로 수익의 50%를 다문화가정에 기부하고 있으며, NGO따뜻한 동행의 홍보대사로 작년의 MBC 방현주 아나운서에 이어 올해에는 장애인 ‘첨단보조기구 전달식’의 뜻깊은 행사의 MC를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 외에도 국내 문화예술계의 굵직한 행사의 메인 MC를 도맡으며 작년에도 2015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의 4개 행사 중(3개행사 메인 MC), 여성가족부와 4대종단 행사 MC, 국제문화예술기구의 홍보이사, 한국안전위기관리연합회의 홍보대사, 자연사랑 홍보대사 등 한국의 오피니언 리더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홈쇼핑 방송중 하나인 GS홈쇼핑에서 2014년~2015년까지 2년에 걸쳐 신입 방송쇼핑호스트의 전담보이스 트레이너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 EBS 육아학교 ‘PIN’에서도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HRD2GO포럼 그랜드호텔(온양) ‘평생교육강사의 보이스 전략’, 충남교육연수원의 ‘교육행정공무원의 직무 역량강화 알맹이 프레젠테이션법’, 서울시교육청 학부모와 자녀특강 ‘소통과 나눔의 오작교’, 한남대학교의 ‘면접관을 사로잡는 알맹이 시크릿’이라는 취업면접 특강을 하며 앵콜 강의로 극찬을 받았다. 오수향 교수는 이번 명사 선정에 있어 “여러 잡지 및 언론사 인터뷰를 해왔으나, 전통있는 교육매거진에 명사로 선정돼 더 의미있고 앞으로도 나누는 소통강의와 선한 영향력으로 지경을 넓히겠다”라고 밝혔다. 오 교수는 오는 1월 23일 토요일 오후 5시, 노원문화 예술회관에서 청소년 문화예술제의 일환으로 열리는 청소년 음악회 콘서트 MC를 맡을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육부가 깎은 부산대 예산, 교수들이 메운다

    부산대 교수들이 총장직선제를 고수하다 교육부로부터 사업 예산을 삭감당하자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주머니를 털기로 했다. 11일 부산대에 따르면 오는 2월까지 진행될 교육부 지원 2015년도 사업 중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1)에서 7억 2400만원,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ACE)에서 11억 4900만원 등 모두 18억 7300만원이 지난해 말 삭감됐다. 이들 사업은 장학 지원, 학습 역량 강화, 해외 파견, 교육 여건 개선, 진로 지원·취업 지도 등 모두 학생들을 위한 것이어서 사업이 중단되면 학생들이 진로를 바꿔야 하는 등 불이익이 우려된다. 이에 안홍배 부산대 총장 직무대리는 지난 8일 담화문을 내 이 사실을 알리고 교직원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안 총장 직무대리는 “우려했던 행·재정적 불이익이 현실화되고 있다. 진행 중인 사업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교직원들에게 자체 재원 학보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그는 “부족한 예산 18억 7000여만원 가운데 5억 2000여만원은 다른 사업을 축소하는 방법으로 감당할 수 있지만 나머지 13억 4000여만원은 마련할 길이 없다”며 “이 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교수 1인당 120만원씩의 후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제안에 대해 대부분 교수가 동참하는 분위기다. 이 대학 교수회 한 교수는 “총장직선제 선택은 교수들이 한 것이고, 그 결과를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을 대부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 측은 교수들이 호응하자 교수에게 지급하는 교육지원비 중에서 120만원을 갹출해 이 사업에 사용할 방침이다. 부산대는 지난해 11월 17일 국립대 가운데 처음으로 직선제로 총장을 선출한 뒤 12월 초 전호환(58)·정윤식(61) 교수 등 1, 2순위 후보자를 교육부에 무순위로 임용 제청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경북도, 새해부터 청년 일자리 창출 ‘올인’

    경북도, 새해부터 청년 일자리 창출 ‘올인’

    경북도가 새해 벽두부터 청년 일자리 창출에 팔을 걷어붙였다. 도는 올해 도정의 제1 목표인 청년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결집해 나갈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경북도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청년취업과를 신설했다. 이어 이장식 전 도시계획과장을 청년취업과장에 발령했다. 김관용 경북지사가 이 과장의 평소 탁월한 업무 추진 능력과 특유의 친화력 등을 평가해 직접 발탁했다는 후문이다. 청년취업과는 청년과 기업 간의 일자리를 연결해 주고 기업들이 지역 청년들을 많이 취업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또 올해 김천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에 지역 인재 30%를 채용시킨다는 목표로 실·국장들이 맨투맨식으로 이전 공공기관을 맡아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지난 8일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전력기술㈜과 교통안전공단을 잇따라 방문,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한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논의했다. 도와 이전기관들은 대학까지 참여시키는 ‘지역인재채용협의회’를 구성해 채용정보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방안에 강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기업에도 지역 청년 채용을 부탁하고 있다. 이달 초 포스코·삼성전자 임원급 관계자들을 지사 공관으로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면서 청년 취업에 대한 협조를 구했고, 오는 20일에는 LG그룹 간부급들에게 만찬을 대접할 계획이다. 정 부지사는 “청년 일자리 창출이 정말 시급해지고 중차대해졌다”면서 “이제 시작에 불과하지만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담 조직과 인력이 확보되고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대기업들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동참 의지를 나타내는 등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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