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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칵테일새우 쓴다” 아웃백 루머… 취준생 거짓말이었다

    “칵테일새우 쓴다” 아웃백 루머… 취준생 거짓말이었다

    BHC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가 인수 이후 품질이 나빠졌다는 루머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관련 게시물을 올린 20대 취업준비생이 “지난 3년간 아웃백을 방문한 적도 없다”라며 사과문을 올렸다. 아웃백은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원가 절감을 위한 메뉴 변경과 품질에 대해 악의적인 내용이 유포되자 법적 대응에 나섰다. 아웃백 측은 기브미파이브에 나오던 오지치즈 후라이 대신 치즈스틱이 제공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감자 확보가 어려워진 가운데 다각도로 재고 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치즈스틱으로 임시로 제공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치즈스틱의 원가가 오지치즈 후라이 보다 높아 원가 절감 차원에서 이를 변경했다는 주장은 허위라는 것이다. 아웃백 측은 수급이 원활해지는 대로 즉시 기존 메뉴로 바꿀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베이비 백 립 제조 방식이 그릴에서 전자레인지로 변경됐다는 내용도 터무니없다고 전했다. 투움바파스타의 새우가 칵테일 새우로 바뀌었다는 내용도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아웃백은 인수 전과 같은 새우를 사용하고 있으며 메뉴나 레시피 변경이 전혀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기존 런치타임 축소 지적은 인수 전 런치타임 연장으로 직원들이 업무 과중을 호소, 시범 매장을 골라 오후 3시로 런치타임 마감 테스트를 한 후 전격 시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용 짜깁기해 허위 게시글 작성” BHC에 따르면 20대 취업준비생 A씨는 지난 17일 아웃백 온라인 홈페이지 ‘고객의 소리’ 게시판에 “사실이 아닌 글을 올렸다”며 사과했다. A씨는 “지난 3년간 아웃백에 간 적이 없고 인터넷에 떠도는 내용을 짜깁기해 허위 게시글을 작성했다”라고 고백했다. 아웃백 측은 “고객에 대한 아웃백의 모든 노력과 진심이 묵살당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아웃백의 브랜드 가치를 떨어뜨리는 악의적인 루머에 대해 철저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전혀 사실이 아닌 악의적인 루머로 더는 피해를 보는 고객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앞으로도 최고의 서비스와 품질 향상, 메뉴 개발에 더욱 노력해 고객 사랑에 보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결혼 안 하는 중국인? 못하는 중국인...10년 사이 절반으로 ‘뚝’ 이유는

    결혼 안 하는 중국인? 못하는 중국인...10년 사이 절반으로 ‘뚝’ 이유는

    중국의 혼인율이 역대급 감소치를 기록했다. 지난 2013년 혼인 건수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불과 10여 년 사이에 결혼하는 청년들의 수가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은 2021년 기준 중국인 혼인 건수가 역대급 하락을 기록한 총 763만 6천 쌍이 결혼에 골인하는데 그쳤다고 20일 보도했다. 중국 민정부가 공개한 지난해 중국의 혼인 신고 공식 수치는 763만 6천 건으로 이는 지난 2019년(약 927만 건) 1000만 건 아래로 떨어진 이후, 2020년(약 814만 건)에 900만 건 선 아래로 급감했고, 이번에는 700만대로 주저앉은 셈이다. 특히 혼인 건수 800만 건 이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매체는 지난 1986년 내무부가 연도별 혼인 건수를 공식적으로 집계, 공개해온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3년 혼인 건수 최고치를 기록했던 시기와 비교해 절반 수준(1323만 6천 건, 56.6%)에 그쳤다는 평가다. 이 같은 혼인 건수의 급격한 감소에 대해 이 매체는 결혼 적령기 인구의 감소가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40년 동안 중국의 출생 인구수는 큰 변화 폭을 보였는데, 한 자녀 정책이 강제된 지난 1987년 가장 많은 출생인구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인구 감소 현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1980~1990년대생 출생 인구가 크게 줄면서, 사실상 결혼을 전제로 하는 청년 인구의 절대적인 수가 부족한 것이 혼인율 급감의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다.뿐만 아니라, 최근 들어와 농촌을 떠나 도시 생활을 하는 청년층 인구가 급증하면서 중국인들의 전반적인 혼인 연령이 크게 늦춰진 점도 혼인율 급감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실제로 이 시기 후베이성 상양시의 초혼 연령은 남성과 여성이 각각 35.23세, 33.96세였고, 안후이성 남녀 초혼 평균 연령은 각각 31.89세, 30.73세로 모두 30세 이상으로 조사됐다. 더욱이 최근에는 결혼 자체를 거부하는 비혼족도 큰 증가세를 보이는 분위기다. 지난해 10월 중국 매체 광밍러바오가 결혼 적령기(18~26세) 미혼 청년 약 3천 명을 대상으로 결혼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의 4분의 1(25.1%)에 해당하는 이들이 ‘결혼을 할지가 불확실하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조사에서 응답자의 8.9%가 ‘결혼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결혼에 대한 의지가 크게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답변자의 무려 43.92%가 ‘결혼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해 혼인에 대한 여성들이 가진 부정적 인식이 드러난 바 있다. 이는 같은 시기 결혼하지 않겠다고 답변한 남성이 비율보다 무려 19.29% 이상 높은 수치였다. 이에 대해 인구전문가이자 광둥성 인구발전연구원 둥위정 원장은 “최근 몇 년 동안 초혼 연령이 급격히 늦어지면서 그 원인 중 하나는 고등교육을 받는 청년 인구가 급증했고, 이로 인해 대도시에서 독립적인 생활을 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이 됐다”면서 “도시화 과정에서 수많은 젊은이가 대도시로 몰려들고 있지만, 실제 이들이 도시에서 감당해야 하는 생활비 압박은 매우 크고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도 크다. 이로 인해 혼인 적령기 청년들이 쉽게 결혼을 강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둥위정 원장은 이어 “결혼에 대한 가족들의 영향력이 줄어든 반면 청년 스스로 배우자를 선택하고 결혼을 결정하는 주체 의식은 높아졌다”면서 “상당수 청년이 독신을 선택할지언정 배우자 선택 기준을 낮추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 22일 대전서 올해 첫 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설명회

    22일 대전서 올해 첫 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설명회

    지역인재 채용 기회 확대 및 청년 취업 촉진을 위해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취업정보와 채용제도 등을 소개하는 설명회가 대전에서 시작한다.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22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대전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전을 시작으로 5월까지 총 9회에 걸쳐 혁신도시별 이전공공기관 및 지역의 공공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 채용설명회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지역인재는 공공기관이 이전한 지역의 광역시·도와 특별자치시, 특별자치도에 소재한 지방대학 및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졸업예정인 청년이다. 지난해 지역인재 의무 채용기관인 130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 채용 비율이 34.2%(1483명)로 당초 목표(27%)를 초과 달성했다. 설명회에서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전략 특강과 모의면접 실전코칭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이전공공기관과 지역대학의 협업 프로그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울산·경남권이 광역화돼 울산·경남 소재 대학·고등학교 졸업생들이 단일권역의 지역인재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국토부는 지역의 청년일자리 창출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선도대학 육성과 지자체·대학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등을 확대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음주운전 3회’ 강정호, 국내 프로야구 복귀 추진

    ‘음주운전 3회’ 강정호, 국내 프로야구 복귀 추진

    ‘음주운전 3회’로 물의를 일으켰던 강정호(35)가 국내 복귀를 추진한다. 키움 히어로즈는 18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강정호에 대한 임의해지 복귀 승인을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키움은 지난 17일 강정호와 최저연봉 3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키움 측은 미국에 머무는 강정호와 세 차례 통화를 통해 영입 의사를 전달했다. 고형욱 단장은 “40년 넘게 야구인으로 살아온 선배 야구인으로서 강정호에게 야구선수로서 마무리할 마지막 기회를 주고 싶어 영입을 추진하게 됐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강정호가 키움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계약이 이뤄졌다.  강정호는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데뷔해 2014년까지 타율 0.298 139홈런으로 맹활약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미국 진출 첫해에 타율 0.287 15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816으로 맹활약했고, 2년차엔 타율 0.255 21홈런 OPS 0.867의 기록을 남겼다.그러나 2016년 12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근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84%의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달아났다. ‘음주뺑소니’도 모자라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정황까지 드러나 강한 비판을 받았다. 이후 2009년 8월, 2011년 5월 두 차례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도 구단에 보고하지 않은 것까지 밝혀지면서 여론의 거센 역풍을 맞았다. 법원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에 2년을 선고했다. 미국 취업비자를 못 얻은 그는 2018년 다시 피츠버그에 복귀했지만 예전만큼의 모습을 못 보여주고 결국 방출당했다. 2020년 국내 복귀를 추진했지만 팬들이 강하게 반발했고, 결국 사과 기자회견까지 연 이후에 복귀 의사를 철회했다. 당시 강정호는 인스타그램에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던 마음도, 히어로즈에서 야구를 하고 싶었던 마음도 모두 저의 큰 욕심이었다”고 사과했다. 다시 야구를 안 할 것 같았던 강정호는 키움의 제안으로 다시 기회를 잡게 됐다. 미국에서 훈련 중인 강정호는 조만간 국내에 입국할 예정이다.
  • 정부, 넉 달째 “내수 우려”… 우크라 사태로 대외 불확실성 지속

    정부, 넉 달째 “내수 우려”… 우크라 사태로 대외 불확실성 지속

    정부가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내수 회복 제약이 우려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대외 불확실성도 한층 더 커졌다고 진단했다. 기획재정부는 18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3월호’에서 “우리 경제는 고용 증가세 확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출도 탄탄한 개선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 등에 따른 내수 회복 제약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정부가 내수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것은 지난해 12월부터 이후 넉 달째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내수 여건이 점차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면서 상황이 악화됐다. 방역 조치는 완화되는 추세이지만 전날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가 62만명 이상으로 치솟는 등 코로나19 확산세는 점점 거세지고 있다. 대면 소비와 소비 심리 등에도 악영향이 우려된다. 기재부는 “대외적으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상 등 주요국 통화정책 전환이 개시된 가운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영향으로 공급망 차질,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 등이 심화했다”면서 “이에 따라 원자재·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더 증가하는 등 불확실성이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기재부는 지난 1월 대외여건에 대해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지난 2월에는 “불확실성이 확대됐다”며 경계의 수준을 높였다. 통계청이 지난 2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소매판매액 지수(계절조정)는 전월 대비 1.9% 감소했다. 2020년 7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1월 전 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0.3% 감소했고, 2월 수출은 반도체·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6% 늘었다. 2월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103만 7000명 늘고 같은 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3.7% 상승했다. 특히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류 등 공업제품 오름폭이 확대됐고, 외식 등 개인서비스 물가도 크게 올랐다. 기재부는 “선제적 물가 관리 등 민생 안정과 대내외 리스크 점검, 우리 경제에 미칠 파급 영향 최소화에 전력을 기울이면서 신속한 추가경정예산 집행 등을 통해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피해에 대응하고 경기 회복을 뒷받침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2월 카드 국내 승인액(공과금 제외)은 전년 동월 대비 7.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백화점 매출액이 5.9% 늘어난 반면 할인점 매출액은 19.4% 감소했다. 지난해 3월부터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던 국산 승용차 내수 판매량은 지난 2월에는 1년 전보다 1.0% 늘었다. 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1로, 1월보다 1.3 포인트 하락했다. 기재부는 조만간 발표될 2월 소매 판매 지표에 대해 “국산 승용차 내수판매 증가 등은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겠지만, 소비자심리지수 하락, 할인점 매출액 감소 등은 부정적 요인이 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 [여기는 중국] “꼰대스럽다”…中 교수 “2030세대, 집 일찍 사지마” 발언 논란

    [여기는 중국] “꼰대스럽다”…中 교수 “2030세대, 집 일찍 사지마” 발언 논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중국 부동산 가격에도 유독 젊은 층의 ‘내 집 마련’ 열기가 거센 중국에서 한 유명 대학교수가 “집을 너무 일찍 사지 말아라”라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대학 교수는 중국 최고 대학으로 꼽히는 베이징대(北京大学) 국가개발연구원(NSD) 야오양(姚洋) 원장이다. 야오 교수는 “중국의 젊은이들은 너무 빨리 집을 사려고 한다”며 “세계에서 30세에 내 집을 마련하는 곳은 중국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야오 교수의 이같은 발언 영상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서 줄곧 인기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며 눈길을 끌었다. 야오 교수의 주장은 이렇다. 2030 젊은 사람들이 주택 구매를 재테크의 수단으로 삼아서는 안된다는 것. 장기적으로 보면 중국도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10년 후에는 부동산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중국 경제가 대도시 위주로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향후 중국 부동산 시장은 양극화 현상이 심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대도시는 그나마 집값을 유지하겠지만 일부 지역은 가격이 하락할 것을 우려했다. 사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일부 중국의 기업가에서도 나왔다. 심지어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회사인 완커(万科) 그룹의 전 창업주인 왕스(王石) 역시 비슷한 맥락의 발언을 했다. 지난해 온라인 강연회에서 왕스는 “젊은 사람들은 집을 살 수 있어도 매매보다는 임대를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집을 구매한다는 것은 곧 자신이 해당 지역에 머문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젊을수록 한 지역에 얽매이지 말라고 조언했다. 게다가 앞으로 급여, 실업, 취업 등의 문제를 언제든 직면할 수 있는데 집값을 위해서만 일하는 삶은 더 이상 행복하지 않을 수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이 같은 발언은 젊은 사람들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한 조언이었지만 정작 2030세대는 “꼰대스럽다”라며 발끈했다. 실제로 야오 교수는 2030세대를 만날 때마다 “일찍 집 사지 말아라”라는 말을 해왔지만 그때마다 이들의 대답은 비슷했다. 특히 남성일 경우 “저도 사고 싶지 않아요. 하지만 장모님이 싫어해요”라는 대답이 일반적이었다. 중국에서는 아직까지 결혼할 때 남성이 신혼집을 준비해야 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남보다 일찍 내 집 마련을 하지 않는다면 결혼도 점점 멀어진다는 얘기. 그나마 같은 세대인 예비신부는 이런 상황을 이해해도 연령대가 높은 장모님은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았다. 우스갯소리로 중국의 부동산 가격이 예비 장모들의 성화 때문에 상승한 것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또 다른 2030세대는 “이미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배부른 소리”라며 비난했다. 이들의 말은 곧 거지에게 “살찌니까 고기 많이 먹지 마”라고 말하는 것과 다름없는 것이라고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 현재 중국은 1980년 이후 출생자, 즉 40대 초반이 부동산 시장에서 ‘주류’가 되었고 최근 1990년 이후 출생자들이 대거 부동산 시장으로 진입하고 있다. 2030세대 대부분은 부동산 매매의 가장 큰 원인은 ‘투기’가 아닌 '실수요'이기 때문에 오히려 빨리 살수록 경제적인 부담이 줄어든다는 입장이다. 게다가 중국은 호적 제도(户口)라는 게 있어 외국인이 아니고서야 자가(自家)가 아니면 현지에서 호적을 얻지 못한다. 호적이 있는 곳에서만 입학이 가능하기 때문에 젊은 부부들은 무리를 해서라도 집을 사고 있다.  
  • K배터리 장착 고급 전기차들의 향연

    K배터리 장착 고급 전기차들의 향연

    배터리3사 전시장 구름인파정부와 2000억 조성 협약도‘SK는 페라리, LG는 허머, 삼성은 BMW.’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K배터리’ 연중 최대 행사 ‘2022 인터배터리’ 현장은 ‘전기차만을 위한 모터쇼’나 다름없었다. 평상시 보기 힘든 고급 전기차들의 향연에 관람객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이렇게 큰 차가 전기로 굴러간다고요?” ‘배터리 3대장’ 선봉인 LG에너지솔루션 직원들은 종일 이 질문에 시달렸다. 전시관을 가득 채운 웅장한 크기의 ‘허머EV’에 대한 궁금증이었다. 이 차는 LG에너지솔루션과 ‘혈맹’을 맺은 제너럴모터스(GM)의 상용차 브랜드 GMC가 만든 것이다. 전장 5507㎜·전폭 2202㎜로 차체가 육중하지만, 625마력에 최대토크 1021㎏·m로 힘이 좋다. 주행거리도 482㎞로 긴 편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배터리 출력을 높이는 알루미늄이 첨가된 세계 최초의 ‘4원계 배터리’ 덕분”이라고 했다.SK온 전시장에도 ‘구름 인파’가 몰렸다. SK온의 배터리 ‘P260셀’이 장착된 페라리의 스포츠카 ‘SF90 스파이더’의 자태를 확인하려는 사람들이다. “전기로 가는 페라리는 없을 것”이라던 페라리가 고집을 꺾고 만든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다. 삼성SDI도 최근 론칭한 배터리 브랜드 ‘PRiMX’의 제품을 탑재한 BMW의 고급 전기차 ‘iX’와 ‘i4’를 전시관 입구에 배치해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다. ‘배터리 전시회의 모터쇼화’는 전지산업의 무게 추가 자동차용 이차전지 쪽으로 기울면서 벌어진 현상이다. 오미크론 감염자가 폭증하는 가운데서도 전시장은 인파로 붐볐다. 주최 측은 이날 방문객이 약 1만 2000명에 달한 것으로 추산했다. 현장에는 업체 직원들뿐만 아니라 배터리 업계로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도 많았다. 취준생 임상현(27·국민대 신소재공학부 졸업)씨는 LG에너지솔루션 부스에서 취업 상담을 받은 뒤 “제 지식과 역량이 현업과 얼마나 큰 간극이 있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와 배터리 3사는 이차전지 분야 중소·중견기업에 투자하는 2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공동으로 조성해 배터리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 1월부터 ‘세수 풍년’… 작년보다 10.8조원 더 걷혔다

    올해도 ‘세수 풍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걷은 세금(국세)이 1년 전 같은 달보다 10조원 이상 많았다. 경기 회복으로 소득세가 많이 걷힌 데다 지난해 세정 지원으로 납부를 미뤄 준 세수가 함께 들어온 영향이다. 17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재정 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국세 수입은 49조 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월(38조 8000억원)과 비교하면 10조 8000억원이나 많이 걷혔다. 정부가 올해 걷힐 것으로 예상한 세수 343조 4000억원 중 14.5%(진도율)가 1월에 들어왔다. 정부는 늘어난 세수 중 4조 6000억원은 지난해 걷어야 했는데 미뤄 준 게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또 기저효과(통계적 착시)로 3조원이 늘었고, 나머지 증가분 3조 2000억원은 경기 회복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세목별로 보면 고용 회복과 취업자 수 증가로 소득세(13조 2000억원)가 1조 5000억원 늘었다. 법인세(2조 9000억원)도 9000억원 늘었는데, 이는 지난해 세정 지원에 따른 영향이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집합금지·영업제한 등을 받은 중소기업 법인세 중간예납 납기를 미뤄 줬고, 이 중 일부가 1월에 들어온 것이다. 부가가치세(24조 4000억원)는 6조 9000억원이나 늘어 특히 증가 폭이 컸다. 이에 대해 정부는 지난해 1월 세정 지원으로 부가세 징수 자체가 적었기에 올해 유독 많이 들어온 것처럼 보이는 기저효과라고 설명했다. 국세 수입에다 세외 수입과 기금 수입까지 합친 정부의 1월 총수입은 65조 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정부 총지출은 56조 3000억원이었다. 이에 따라 정부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9조원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앞으로는 정부 수입보다 지출이 많을 예정이라 통합재정수지도 적자 전환이 불가피하다. 정부는 올해 통합재정수지가 70조 8000억원 적자(추가경정예산 기준)가 날 것으로 전망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4대 사회 보장성 기금을 빼 실질적인 나라 살림살이를 보여 주는 관리재정수지는 1월 6조 60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 SK는 페라리, LG는 허머…미니 모터쇼 된 K배터리 각축장

    SK는 페라리, LG는 허머…미니 모터쇼 된 K배터리 각축장

    ‘SK는 페라리, LG는 허머, 삼성은 BMW.’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K배터리’ 연중 최대 행사 ‘2022 인터배터리’ 현장은 ‘전기차만을 위한 모터쇼’나 다름없었다. 평상시 보기 힘든 고급 전기차들의 향연에 관람객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이렇게 큰 차가 전기로 굴러간다고요?” ‘배터리 3대장’ 선봉인 LG에너지솔루션 직원들은 종일 이 질문에 시달렸다. 전시관을 가득 채운 웅장한 크기의 ‘허머EV’에 대한 궁금증이었다. 이 차는 LG에너지솔루션과 ‘혈맹’을 맺은 제너럴모터스(GM)의 상용차 브랜드 GMC가 만든 것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승하고 ‘엄지를 치켜세웠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전장 5507㎜·전폭 2202㎜로 차체가 육중하지만, 625마력에 최대토크 1021㎏·m로 힘이 좋다. 주행거리도 482㎞로 긴 편이다. 현장에서는 이렇게 큰 전기차가 있다는 게 놀랍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배터리 출력을 높이는 알루미늄이 첨가된 세계 최초의 ‘4원계 배터리’ 덕분”이라고 했다.SK온 전시장에도 ‘구름인파’가 몰렸다. SK온의 배터리 ‘P260셀’이 장착된 페라리의 스포츠카 ‘SF90 스파이더’의 자태를 확인하려는 사람들이다. “전기로 가는 페라리는 없을 것”이라던 페라리가 고집을 꺾고 만든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다. 현장의 한 관람객은 “페라리가 전기차 개발한다는 건 들었는데, SK 배터리가 들어가는 줄은 몰랐다”고 했다. SK온은 이 외에도 제네시스 ‘GV60’, 메르세데스벤츠 ‘EQA’도 전시하며 다양한 고객사를 두고 있음을 은연중에 자랑했다. 삼성SDI도 최근 론칭한 배터리 브랜드 ‘PRiMX’의 제품을 탑재한 BMW의 고급 전기차 ‘iX’와 ‘i4’를 전시관 입구에 배치해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다.‘배터리 전시회의 모터쇼화’는 전지산업의 무게 추가 자동차용 이차전지 쪽으로 기울면서 벌어진 현상이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폭증하는 가운데서도 전시장은 인파로 붐볐다. 주최 측은 이날 방문객이 약 1만 2000명에 달한 것으로 추산했다. 현장에는 업체 직원들뿐만 아니라 배터리 업계로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도 많았다. 취준생 임상현(27·국민대 신소재공학부 졸업)씨는 LG에너지솔루션 부스에서 취업 상담을 받은 뒤 “제 지식과 역량이 현업에서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와 배터리 3사는 이차전지 분야 중소·중견기업에 투자하는 2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공동으로 조성해 배터리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 취업 정보도 메타버스로…롯데, 메타버스 채용 전문관 개설

    취업 정보도 메타버스로…롯데, 메타버스 채용 전문관 개설

    롯데그룹이 메타버스 공간에 채용 전문관을 열었다. 시공간의 제약이 적고 아바타를 활용해 참여자의 다양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 등이 고려됐다. 롯데는 메타버스 플랫폼 ‘젭’에 채용 전문관 ‘엘리크루타운’을 열고 ‘2022 롯데 그랜드 잡 페어’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롯데백화점과 롯데이커머스 등 상반기에 채용을 진행하는 21개 사가 참여한다. 엘리크루타운에는 롯데월드타워를 중심으로 한 야외광장, 직무별 채용상담실, 롯데의 성장사를 애니메이션으로 관람할 수 있는 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사전에 참가 신청을 한 2000명이 메타버스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OX 퀴즈와 보물찾기 등의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롯데는 지난달 신동빈 회장이 그룹의 주요 현안과 사업 전략을 논의하는 임원 회의를 메타버스에서 직접 주최하기도 하는 등 관련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롯데는 이번 채용상담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면접과 교육 등에도 메타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갈 예정이다.
  • 성평등정책 ‘주요 과제’ 추진… 이대녀 84%, 이대남 50% 동의

    성평등정책 ‘주요 과제’ 추진… 이대녀 84%, 이대남 50% 동의

    성평등정책을 정부의 주요 과제로 추진하는 것에 ‘이대녀’와 ‘이대남’의 의견이 극명하게 나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대녀의 83.6%가 ‘동의한다’고 응답한 반면, 남성은 절반인 50.1%만 이에 동의했다.16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2021년 성평등추진전략사업: 지속가능 사회를 위한 성평등 의제 확산’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대 청년 3명 중 2명은 성평등정책을 정부 주요 과제로 추진하는 데 찬성했다. 연구진은 지난해 이대남·이대녀 논의가 불거졌던 4·7 재보궐선거 이후인 5월 27일부터 닷새간 전국 만 19~29세 이하 남녀 1504명(남성 715명, 여성 789명)을 대상으로 성평등 정치 의식을 조사했다. 개별 정책에 대해서도 사안별로 남녀 간 온도 차가 드러났다. 여성의 참여가 저조한 분야에 대한 적극적 조치에 여성들은 다수가 찬성한 반면, 남성들은 응답률이 저조했다. 기업 임원 선출 시 여성 할당제 시행을 묻는 질문에 여성은 68.7%가 ‘합리적’이라고 응답했으나, 남성은 26.1%만 찬성해 40% 포인트 이상 차이가 났다. 여성 임원의 경력유지를 위한 조직문화 개선에 대해 ‘합리적’이라는 응답은 여성이 87.4%, 남성이 55.0%였다. 한편 여성폭력 근절, 일·가족 양립을 위한 남성의 참여 지원책에는 성별 간 격차가 좁았다. ‘남성의 배우자 출산휴가, 육아휴직 활용 촉진’의 경우 여성의 96.9%, 남성의 89.7%가 동의한다고 응답해 남녀 간 차이는 7.2% 포인트에 불과했다. ‘스토킹에 대한 처벌 강화’는 11.2% 포인트, ‘출산휴가·육아휴직 이용자 차별 금지’ 12.4% 포인트, ‘여성폭력·성착취 근절 및 피해자 보호’가 19.0% 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모두 여성 응답자 비율이 남성보다 다소 높았다. 성별을 떠나 청년세대가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과제로는 전체 응답자의 48.9%(여성 44.8%, 남성 52.7%)가 ‘좋은 일자리 확대, 취업 지원’을 1순위로 언급했다. 이어 ‘주거 지원을 통한 자립 기반 마련’이 15.6%(여성 16.1%, 남성 15.2%)를 기록했다.
  • 2월 고용률 40년 만에 최고… 취업자 103만명 늘었다

    취업자 수가 1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1년 전 같은 달 대비 100만명 이상 증가했다. 지난달은 1월과 달리 기저효과(통계적 착시)가 적었던 터라 오미크론 확산에도 고용시장에 완연한 훈풍이 불었다는 평가다. 고용률도 1982년 통계 집계 이래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다만 코로나19 피해가 큰 도소매업과 취약계층인 일용직은 취업자가 감소하는 어려움이 지속됐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40만 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3만 7000명 증가했다. 1월(113만 5000명)에 이어 두 달 연속 100만명대 증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1월의 경우 비교 대상인 지난해 1월 취업자가 98만 2000명이나 감소했던 터라 증가 폭이 커 보인 기저효과가 있었다. 하지만 지난달은 비교 대상인 지난해 2월 취업자 감소 폭(-47만 3000명)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상황에서 받은 성적표라 의미가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이날 페이스북에서 “지난달은 기저에 따른 영향이 대폭 축소됐음에도 1월에 버금가는 취업자 수 증가를 기록해 고용상황의 뚜렷한 개선을 보여 줬다”고 밝혔다. 15세 이상 인구 대비 취업자 비율을 말하는 고용률은 60.6%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 포인트 올랐다. 2월 기준으로 월별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2년 이래 40년 만에 최고치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45만 1000명)과 50대(27만 2000명)에서 취업자 수가 많이 늘었다. 20대(21만 9000명)와 40대(3만 7000명), 30대(1만 5000명) 등도 상대적으로 적긴 하지만 ‘플러스’를 기록했다. 이들 연령대는 인구 자체가 줄고 있는 상황임에도 취업자가 늘었다. 업종별로는 코로나19 타격이 컸던 숙박음식점업(5만 5000명)이 증가한 게 눈에 띈다. 하지만 도소매업(-4만 7000명),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3만 2000명)은 지난달에 뒷걸음질했다. 일용근로자(-14만 9000명)도 사정이 좋지 않았다. 기재부는 “민간 일자리 창출을 지원·확충하기 위한 정책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오미크론 확산에도 고용시장 훈풍...2월 고용률 40년 만에 최고

    오미크론 확산에도 고용시장 훈풍...2월 고용률 40년 만에 최고

    취업자 수가 1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1년 전 같은 달 대비 100만명 이상 증가했다. 지난달은 1월과 달리 기저효과(통계적 착시)가 적었던 터라 오미크론 확산에도 고용시장에 완연한 훈풍이 불었다는 평가다. 고용률도 1982년 통계 집계 이래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다만 코로나19 피해가 큰 도소매업과 취약계층인 일용직은 취업자가 감소하는 어려움이 지속됐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40만 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3만 7000명 증가했다. 1월(113만 5000명)에 이어 두 달 연속 100만명대 증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1월의 경우 비교 대상인 지난해 1월 취업자가 98만 2000명이나 감소했던 터라 증가 폭이 커 보인 기저효과가 있었다. 하지만 지난달은 비교 대상인 지난해 2월 취업자 감소 폭(-47만 3000명)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상황에서 받은 성적표라 의미가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이날 페이스북에서 “지난달은 기저에 따른 영향이 대폭 축소됐음에도 1월에 버금가는 취업자 수 증가를 기록해 고용상황의 뚜렷한 개선을 보여 줬다”고 밝혔다. 15세 이상 인구 대비 취업자 비율을 말하는 고용률은 60.6%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 포인트 올랐다. 2월 기준으로 월별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2년 이래 40년 만에 최고치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45만 1000명)과 50대(27만 2000명)에서 취업자 수가 많이 늘었다. 20대(21만 9000명)와 40대(3만 7000명), 30대(1만 5000명) 등도 상대적으로 적긴 하지만 ‘플러스’를 기록했다. 이들 연령대는 인구 자체가 줄고 있는 상황임에도 취업자가 늘었다. 업종별로는 코로나19 타격이 컸던 숙박음식점업(5만 5000명)이 증가한 게 눈에 띈다. 하지만 도소매업(-4만 7000명),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3만 2000명)은 지난달에 뒷걸음질했다. 일용근로자(-14만 9000명)도 사정이 좋지 않았다. 기재부는 “민간 일자리 창출을 지원·확충하기 위한 정책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속보] 2월 취업자 22년 만에 최대…103만 7000명↑

    [속보] 2월 취업자 22년 만에 최대…103만 7000명↑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에도 2월 취업자 수가 두 달째 100만명대 증가세를 이어갔다. 2월 기준으로 보면 2000년(136만 2000명) 이후 22년 만의 최대 증가 폭이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40만 2000명으로 1년 전보다 103만 7000명 증가했다. 1월(113만 5000명)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100만명 넘게 늘어 12개월째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취업자는 전월 대비(계절조정)로도 41만 7000명 늘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0.6%로 작년 동월보다 2.0%포인트 올랐다. 월간 기준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2년 7월 이후 역대 최고치다. 실업자 수는 95만 4000명으로 1년 전보다 39만 9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3.4%로 1.5%포인트 떨어져 2월 기준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85만 7000명으로 41만 2000명 줄어 12개월 연속으로 감소했다.
  • 여가부라는 ‘적폐’ 해소?… 여성 지우기 시작 안 된다 [이슬기 기자의 젠더하기+]

    여가부라는 ‘적폐’ 해소?… 여성 지우기 시작 안 된다 [이슬기 기자의 젠더하기+]

    “구조라는 개념이 어디서 나왔어요? 마르크시즘에서 나온 거예요. 이념화된 계층으로 여성을 다 도매금으로 묶어서 취급해요. 여성이 어떻게 한 집단이죠?”(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면서 공약집에는 ‘양성평등’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그의 구체적인 입장을 묻자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고문 및 정책위원을 맡았던 이 교수는 이와 같이 답했다. 윤 당선인의 시대가 열렸다. 인수위원회 구성 등 과제가 산적한데 가장 자주 언급되는 이슈는 ‘여성가족부 폐지’다. 이쯤 하면 정치적 수사가 아니라 진심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인수위의 여성 분과가 폐지됐고, 구성에서도 여성할당제를 고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새 정부 조각에도 같은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여성’ 지우기가 본격화하는 형국이다. ‘구조적 성차별’에 관한 이 교수의 진단은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 당연히 여성은 여성으로서만 살지 않기 때문이다. 여성들 중 누군가는 직장에 다니고, 누군가는 자영업자일 것이며 학생 또는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삶의 양태로 살아간다. 계급별, 지역별로 젠더 아닌 다른 분류도 충분히 가능하다. 그러나 성차별에 대한 감각은 여성들 거의 모두가 공유한다. 압도적인 5대 강력범죄 피해자에서의 여성 비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꼴찌인 성별임금격차 등 여성이라서 겪는 피해는 엄존한다. 대표적으로 불법촬영 편파수사를 규탄하며 수만 명이 모였던 2018년의 혜화역 시위는 ‘여성’이라는 화두 하나만이 작동한 공간이었다.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의 여성들 중 다수가 윤 당선인 대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선택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초미니 부처’이자 여당의 권력형 성범죄 문제 대처에 미온적이었던 여가부에 많은 아쉬움을 느끼면서도 ‘여성’이라는 이름이 붙은 부처를 사수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그런 부처의 존재야말로 성차별이 현재진행형임을 드러낸다. 당선인이 여가부의 대안으로 신설하려는 것은 “아동, 가족, 인구감소 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룰 부처”(1월 8일 페이스북)다. 그의 비전 속에서 여성은 아동·가족·인구감소 이슈 속에서만 다루겠다는 의지가 명확해 보인다. 실제 당선인의 공약 가운데 여성 정책은 성별근로공시제를 제외하고는 출산·양육에만 치우쳐 있다. 국민의힘 인사들이 말하는 여가부 폐지의 주된 근거는 “‘여가부’라는 적폐 해소”다. 여성들에게는 여가부라는 적폐에 앞서 구조적으로 불평등한 사회가 더 적폐다. ‘적폐’를 붙들고자 했던 여성들의 표심을 윤 당선인은 알아야 한다.
  • 하나금융 함영주 회장 선임 문턱 넘을까

    하나금융 함영주 회장 선임 문턱 넘을까

    하나금융그룹 차기 회장으로 추천된 함영주(66) 부회장이 사법 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하지 못하면서 오는 25일 열리는 회장 선임을 위한 주주총회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함 부회장의 차기 회장 선임안 통과를 위해 주주 설득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날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가 함 부회장과 하나은행 등이 금융당국을 상대로 낸 업무정지 등의 처분 취소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하면서 상황이 급변했기 때문이다. 패소 판결에 따라 원칙대로라면 금융감독원 중징계를 받으면 3년간 금융사 취업을 제한하도록 해 임원 임명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하나금융 측은 가처분 신청을 통해 중징계 효력이 정지된 상황이라 회장 선임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함 부회장 측은 1심 판결에 불복해 즉각 항소한 상황이다. 그러나 패소 판결이 주주 표심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지난 11일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는 함 부회장의 재판과 제재 사실 자체가 지배구조의 중대한 실패를 의미한다며 재판 결과와 별개로 이사 선임 안건에 반대표를 행사할 것을 주주들에게 권고했다. 지난해 말 기준 하나금융지주의 외국인 지분보유율은 67.5%로 ISS의 영향력이 적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법적 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하지 못한 점은 부담이지만 함 부회장을 대신할 만한 후보가 마땅치 않다는 점 등에서 일단 주주총회는 통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 20년 전 X세대보다 부채 4.3배 더 많은 MZ세대

    20년 전 X세대보다 부채 4.3배 더 많은 MZ세대

    전체 인구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MZ세대’(1981~2010년생)가 20년 전 같은 연령대 젊은이들과 비교해 소득은 1.5배 늘어난 반면 빚은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력 소비층인 20~30대의 취약한 경제력은 우리나라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MZ세대의 현황과 특징’ 보고서에 따르면 MZ세대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기준 46.9%로 절반에 달했다. 이에 따라 MZ세대가 차지하는 경제적 위상도 커졌지만, 40~60대 중장년층과 비교해 소득은 크게 늘지 않았다. 2018년 현재 MZ세대(현재 24∼39세)의 근로소득은 2000년 같은 연령(24∼39세)의 1.4배로 집계됐다. X세대(1965∼1979년생), BB세대(1955∼1964년생)의 근로소득이 2000년 같은 연령대의 1.5배, 1.6배인 것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크지 않다. 금융위기 이후인 2010년의 같은 연령대와 비교해도 2018년 현재 MZ세대의 근로소득 배수는 1.07로 X세대(1.08)나 BB세대(1.2배)보다 낮았다. MZ세대의 금융자산도 2001∼2018년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영준 한은 미시제도연구실 연구위원은 “MZ세대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제가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 이후 처음으로 취직한 대졸 근로자로 다른 세대에 비해 낮은 임금을 받았다”며 “불황기에 취업한 만큼 근로소득 증가폭이 낮았고, 이 때문에 금융자산 축적을 위한 투자금도 부족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총부채의 경우 2018년 MZ세대가 2000년 같은 연령대의 4.3배에 육박했다. X세대·BB세대의 총부채가 2000년대 같은 연령대와 비교해 각각 2.4배, 1.8배 늘어난 것과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이는 무엇보다 MZ세대가 내 집 마련을 위해 대출을 크게 늘린 영향이 크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이에 따라 MZ세대의 금융자산 불평등도가 최근 들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은 크게 늘지 않고 빚만 늘면서 MZ세대의 총소비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거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제주KAL호텔, 대량 해고 사태 막았다

    제주KAL호텔, 대량 해고 사태 막았다

    제주KAL호텔이 근로자 115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함에 따라 최악의 대량해고 사태를 막아 한숨을 돌렸다. 제주칼호텔 및 서귀포칼호텔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주)항공종합서비스(이하 항종)는 15일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희망퇴직에 115명이 신청해 인위적인 추가 감원 없이 인력 문제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항종은 지난 3일 “제주KAL호텔과 서귀포KAL호텔의 사업량 규모는 6대 4로 서귀포KAL호텔 운영 유지를 위해 필요한 인원은 전체 191명 중 40%인 76명”이라고 설명한 뒤  “남은 인력의50%인 95명을 감원하기로 하고 20개월분의 기본급을 나이·근속년수와 관계없이 일괄지급한다”고 약속한 바 있다. 결국 감원 목표 보다 더 많은 115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한 셈이다. 희망퇴직을 신청한 근로자들은 1년 평균 연봉에 해당되는 5000만~6000만원의 위로금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항종의 창사 이래 최대금액이며 최근 희망퇴직을 실시한 다른 대형호텔들의 희망퇴직 위로금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그동안 제주칼호텔 및 서귀포칼호텔 운영자인 칼호텔네트워크는 최근 8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심각한 경영난에 허덕여왔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까지 겹치면서 매출이 절반으로 뚝 떨어져 영업손실만 238억원을 기록하고, 2022년 말까지 상환해야 할 차입금이 2358억원에 달하는 등 경영난이 매우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이에 칼호텔네트워크는 지난해 5월부터 직원들의 고용유지와 차입금 상환자금 마련을 위해 호텔업을 지속할 영업양수자를 물색해왔으나, 영업양수 희망자가 안 나타났고, 매수 희망자는 모두 주상복합건물이나 오피스빌딩을 지을 목적으로 호텔부지와 건물만 인수하는 자산양수를 희망했다. 칼호텔네트워크는 결국 지난 2월 더 이상의 자금난을 견딜 수 없어 불가피하게 제주칼호텔 영업을 올 4월 30일부로 종료한다고 밝히자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제주관광서비스노조 칼호텔지부는 지난 7일 제주시청 조형탑에서 제주칼호텔까지 삼보일배를 진행했다. 한편 항종은 희망퇴직한 직원들의 전직 및 창업·재취업 지원을 위해 신청자를 대상으로 1인당 300만원을 투입해 전직 지원프로그램 참가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퇴직을 하지 않은 근로자 76명은 서귀포KAL호텔에서 근무할 것으로 알려졌다.
  • 중장년층보다 월급은 안 오르고 빚만 늘어난 MZ세대

    중장년층보다 월급은 안 오르고 빚만 늘어난 MZ세대

    전체 인구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MZ세대’(1981~2010년생)가 20년 전 같은 연령대 젊은이들과 비교해 소득은 1.5배 늘어난 반면 빚은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력 소비층인 20~30대의 취약한 경제력은 우리나라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MZ세대의 현황과 특징’ 보고서에 따르면 MZ세대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기준 46.9%로 절반에 달했다. 이에 따라 MZ세대가 차지하는 경제적 위상도 커졌지만, 40~60대 중장년층과 비교해 소득은 크게 늘지 않았다. 2018년 현재 MZ세대(현재 24∼39세)의 근로소득은 2000년 같은 연령(24∼39세)의 1.4배로 집계됐다. X세대(1965∼1979년생), BB세대(1955∼1964년생)의 근로소득이 2000년 같은 연령대의 1.5배, 1.6배인 것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크지 않다. 금융위기 이후인 2010년의 같은 연령대와 비교해도 2018년 현재 MZ세대의 근로소득 배수는 1.07로 X세대(1.08)나 BB세대(1.2배)보다 낮았다. MZ세대의 금융자산도 2001∼2018년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영준 한은 미시제도연구실 연구위원은 “MZ세대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제가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 이후 처음으로 취직한 대졸 근로자로 다른 세대에 비해 낮은 임금을 받았다”며 “불황기에 취업한 만큼 근로소득 증가폭이 낮았고, 이 때문에 금융자산 축적을 위한 투자금도 부족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총부채의 경우 2018년 MZ세대가 2000년 같은 연령대의 4.3배에 육박했다. X세대·BB세대의 총부채가 2000년대 같은 연령대와 비교해 각각 2.4배, 1.8배 늘어난 것과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이는 무엇보다 MZ세대가 내 집 마련을 위해 대출을 크게 늘린 영향이 크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이에 따라 MZ세대의 금융자산 불평등도가 최근 들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은 크게 늘지 않고 빚만 늘면서 MZ세대의 총소비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거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러시아 때리기 속도 내는 日…푸틴 측근 자산까지 동결

    러시아 때리기 속도 내는 日…푸틴 측근 자산까지 동결

    일본 정부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측근 자산까지 동결하는 등 제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 정부는 15일 러시아 국회의원 등 17명의 자산을 동결하는 내용의 추가 제재안을 발표했다. 제재 대상에는 러시아연방중앙은행 최대 주주이자 푸틴 대통령의 측근인 유리 코발추크의 친족 5명과 빅토르 벡셀베르크 레노바 그룹 회장이 들어가 있다. 일본 정부는 앞서 푸틴 대통령의 자산을 동결한 바 있다. 이날 조치까지 포함해 일본이 자산을 동결한 러시아인 등은 71명에 달한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한시라도 빨리 러시아의 침략을 그만두게 하기 위해 강한 제재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어 추가 조치를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주요 7개국(G7)을 비롯한 국제 사회와 연계해 적절하게 조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또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방탄복과 헬멧 외에도 의료용 기자재, 조명 기구, 쌍안경 등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 기시 노부오 방위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해 “미일 동맹 하에 국제사회가 단합해 러시아의 행동에 대해 의연하게 행동할 것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일본 정부는 우크라이나 피란민의 취업을 허용하기로 했다. 지난 13일까지 일본에 도착한 우크라이나 피란민은 47명이다. 우크라이나 피란민은 90일 동안 머물 수 있고 취업은 허용되지 않는 ‘단기체재’ 재류 자격을 받았다. 일본 정부는 이를 취업이 가능한 1년짜리 ‘특정활동’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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