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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미취업 여성 대상 취업교육 지원

    금천구, 미취업 여성 대상 취업교육 지원

    서울 금천구는 서울시남부여성발전센터에서 경력단절 여성과 미취업 여성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전산회계 행정사무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구가 여성들의 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2022년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진행하게 됐다. 5월 26일부터 8월 12일까지 진행하는 ‘전산회계 행정사무원 양성과정’에서는 회계실무와 회계프로그램(더존) 교육 외에도 재취업을 위한 취업 컨설팅, 매칭데이(취업 알선) 등을 운영해 수료생의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미취업 여성은 5월 19일 정오까지 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 ‘교육안내’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성구 구 여성가족과장은 “미취업 여성들이 회계 및 행정사무 역량을 갖추고 기업의 필수인력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도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업 취약계층 여성들이 양질의 일자리로 연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남부여성발전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강릉 해양관광도시 도약 위한 10년 로드맵 나왔다

    강릉 해양관광도시 도약 위한 10년 로드맵 나왔다

    강원 강릉시가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부터 2031년까지 10년간의 로드맵을 추진한다. 강릉시는 27일 ‘강릉시 해양문화·관광경제도시 마스터플랜 수립용역 최종 보고회’ 용역 설명회를 통해 힐링 관광과 해양 레저를 즐기는 대한민국 해양관광수도 강릉 만들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비전으로 일상 관광 활성화, 해양 헬스케어 활성화, 해양레저 활성화, 내륙권 연계 활성화 전략 등 4대 전략사업과 10개 전략과제, 32개 세부추진사업을 발표했다. 용역사는 해안도로로 인해 발생하는 주차, 보행안전, 경관 손상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개선하고 관광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해안가에 차량 없는 거리 시범 운영 등을 통해 해안관광 보행로를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 강릉항 여객터미널을 주문진항으로 이전하고 강릉항을 마리나 특화지역으로 확대 개발하는 등 두 항구를 특색 있는 항구로의 개발을 주문했다. 또 지속적인 그린 수소 및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연구가 가능하도록 해양 그린 수소 R&D연구단지를 조성, 활성화 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용역사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민간 재원은 1999억 8500만원, 공공 재원은 7411억 2500만원으로 각각 산정했다. 경제파급효과는 2조 4898억 4100만원, 취업은 1만 2169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 소통·취업 갈등 확 날려볼까… 노원 ‘청년아지트’로 오세요

    소통·취업 갈등 확 날려볼까… 노원 ‘청년아지트’로 오세요

    “‘청년아지트’가 뭐 하는 곳인가요?” 서울 노원구 공릉동의 경춘선 숲길을 따라 산책하던 대학생 두 명이 ‘청년아지트’로 쭈뼛쭈뼛 들어서며 물었다. ‘공트럴파크’로 불리는 길 중심부에 있는 알록달록한 표지판을 보고 무작정 찾아온 모양이었다. 청년아지트를 관리하는 조득신(33) 노원청년정책네트워크 사무국장은 “아무 생각 없이도 편하게 올 수 있는 곳”이라고 웃으며 답했다. 26일 방문한 노원 청년아지트는 자유분방한 끼와 에너지를 가진 청년들이 교류하는 곳이다. 지난달 30일 문을 연 ‘따끈따끈’한 공간이다. 입구에 들어서니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라는 네온사인이 방문객을 반겼다. 안쪽 공간은 앉아서 편안하게 쉬거나 회의를 할 수 있는 힐링캠핑존, 청년 작가들을 위한 전시 공간인 갤러리존, 미디어아트존 등으로 꾸며져 있었다. 말 그대로 청년을 위한 공간이었다. 조 사무국장은 “지난해 오승록 노원구청장과의 간담회 때 청년들이 아지트를 제안했고, 곧바로 받아들여졌다”며 “내가 사는 도시에서 내 또래 친구를 만나고 싶다는 갈증에서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달부턴 주변 대학생이나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대관도 진행한다. 독서모임을 진행할 수도 있고, TV로 넷플릭스를 보는 것도 가능하다. 오는 9월에는 구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제1회 노원 청년 축제’도 열 계획이다. 조 사무국장은 “청년예술을 주제로 축제를 열어 아트마켓, 플리마켓을 진행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지트의 알림판에는 ‘일경험 지원 프로그램’ 등 청년을 위한 정책들이 소개돼 있었다. 일경험 지원은 아지트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노원 청년 일삶센터’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미취업 청년과 지역 내 일터를 연결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아지트에 방문하면 친구를 만들거나 휴식하는 것과 더불어 청년에게 꼭 필요한 소식도 접할 수 있는 셈이다.구는 아지트와 같은 청년 공간 확충뿐 아니라 노원형 청년 일자리 지원, 적극적 정책 참여 등을 중심으로 청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7월에는 ‘노원구 청년 일자리센터’도 문을 연다. 취업이나 이직을 준비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 상담, 면접의상 대여, 사진 촬영 등을 제공하는 곳이다. 오 구청장은 “청년의 공간에서 청년들이 모이고 부딪치고 감춰진 역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라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청년들을 만나고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 공감받는 청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젠 영등포출입국민원센터에서 민원 해결하세요

    이젠 영등포출입국민원센터에서 민원 해결하세요

    다음달 2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서남권글로벌센터에 비자 연장, 체류자격 변경 등의 민원을 관할하는 ‘영등포출입국민원센터’가 새롭게 문을 연다. 26일 구에 따르면 영등포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특히 대림동은 전국적으로도 가장 높은 수치의 외국인 밀집도를 보이고 있다. 많은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는 만큼 여권 변경 신고, 비자 발급 등 체류 민원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하지만 강서구 마곡동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대림동 안에 민원 처리기관을 설치해 달라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구는 법무부, 서울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대림3동 도신로 40번지에 위치한 서남권글로벌센터 1층에 체류민원 센터를 설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같은해 11월에는 행정안전부의 다문화이주민 센터 설치 공모에 선정되어 예산을 교부받고, 서울시로부터 공유재산 무상 사용에 대한 허가 승인을 받기도 했다. 이렇게 조성된 영등포출입국민원센터에서는 ▲사증(비자) 발급, 방문취업(H2), 재외동포(F4) 체류자격 기간 연장 및 변경 ▲체류자격 변경 및 기간 연장 등 체류 허가에 관한 사항 ▲각종 제증명 발급 등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사무소의 일부 업무를 제외한 대부분의 체류민원 관련 사무를 동일하게 처리할 수 있다. 하이코리아 홈페이지(hikorea.go.kr)를 통한 온라인 방문 예약도 가능하다. 한편 영등포출입국민원센터가 들어선 서남권 글로벌센터는 외국인 주민이 생활하며 겪을 수 있는 각종 생활 민원과 법률 및 노무에 관한 전문 상담과 함께, 한국어교실, 미디어 매체 등의 교육 프로그램과 내·외국 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커뮤니티의 구성과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 2시간 걷고, 중고거래… 24살에 1억, 청약당첨의 비결

    2시간 걷고, 중고거래… 24살에 1억, 청약당첨의 비결

    19살 때 취업해 틈틈이 부업하고 절약하며 4년 만에 1억을 모은 24살 ‘달인’ 곽지현씨가 1인 가구 생애 최초 특별공급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사실을 알렸다. 곽씨는 지난 2월 SBS ‘생활의 달인’에 출연하고, 이후 유튜브 채널 ‘자취린이’를 통해 소통해왔다. 곽씨는 “돈 모으는 거에 집중하고 있었던 터라 그 나이 때에 할 수 있는 경험은 남들보다 적지만 후회하진 않는다”라며 4년 만에 1억원을 모을 수 있었던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했다. 곽씨는 “월급은 보통 200만원에서 정말 적을 때는 197만원을 받고, 좀 하는 게 많다 싶으면 220만원에서 230만원 정도를 번다”라며 식비를 한 달에 8400원밖에 쓰지 않을 때도 있다고 말했다. 앱에 영수증을 등록하면 50원씩 주는 포인트를 모으거나 커피믹스 상자에 있는 포인트 300원씩을 쌓아 음식재료를 구매했다. 신규회원은 90%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활용해 8900원짜리 부대찌개를 900원에 사기도 했다. 평소 생수 대신 차를 우려먹는다는 곽씨는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경품으로 받은 생수는 중고거래로 팔아 부수입을 챙겼다. 곽씨는 “퇴근하고 왔는데 너무 피곤할 때 시켜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도 집에서 해먹으면 저렴하게 먹을 수 있으니 최대한 해먹고 있다”라며 2시간 정도 거리는 최대한 걸어서 교통비도 아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까지 절약하는 이유는 불우했던 가정 형편이었다. 곽씨는 “아빠의 화병, 엄마의 알코올 의존증, 우울증이었던 언니의 극단적 선택 등으로 철이 빨리 들어 온전히 내가 나를 책임지기 위해 악착같이 돈을 모았다”라며 “제가 아프거나 부모님이 아프면 서포트해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생각해서 내 삶은 내가 책임져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그때부터 악착같이 모았다. 좋지 못했던 가정환경에 철이 너무 빨리 들어버린 제가 한없이 초라해 보일 때도 있지만 앞으로 행복한 미래를 바라보며 더 열심히 살고 싶다”고 말했다. 곽씨는 1인 가구 생애 최초 특별공급에 당첨됐다. 그는 “계약서를 받고 집에 오면서도 당첨 사실이 실감 나지 않았다”면서도 “어린 시절부터 대출이 지긋지긋했고 대출받으면 큰일이 나는 줄 알았던 나는 곧 중도금 대출을 받는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1인 가구 ‘특공’ 문턱 낮춘다 청약 기회가 제한된 청년층을 위해 민간 분양 아파트 특별공급분 일부에 추첨제가 도입됐다. 1인 가구이거나 소득 기준을 초과하는 맞벌이 신혼부부에 특공 청약 기회를 부여하고, 무자녀 신혼부부의 당첨 기회를 확대하는 내용이 골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청년 특별대책 당정협의회의 후속 조치로 현행 신혼부부·생애최초 특공 제도를 일부 개편한다고 밝혔다. 특별공급에서 청약 기회가 제한된 청년층을 중심으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온 데 따른 것이다. 신혼부부·생애최초 특공 물량의 30%를 추첨으로 공급한다. 40·50대 장기 무주택자에게 유리한 일반공급(가점제) 비중은 현행대로 유지한다. 신혼부부·생애최초 특공 물량의 70%가 배정됐던 우선공급(소득기준 130% 이하)은 50%로, 30%였던 일반공급(소득기준 160% 이하)은 20%로 줄어든다. 다만 저소득층·다자녀가구 등을 배려해 국민주택(공공분양)을 제외한 민영주택(민간분양)에만 새 제도를 적용한다. 생애최초 특공에 청약하는 1인 가구는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에만 추첨을 신청할 수 있다. 내집 마련 이후 출산을 계획하는 최근 세태를 반영해 신혼 특공 30% 추첨에는 자녀 수도 고려하지 않는다. 특공 추첨제 운용 방식은 기존 신혼부부·생애최초 특공 대기 수요자 배려 차원에서 대기 수요자에게 70%를 우선 공급한 뒤 잔여 30%를 대상으로 이번에 새로 편입된 대상자와 우선공급 탈락자를 한 번 더 추첨하는 방식이다. 기존 대기 수요자의 청약 기회는 일부 축소가 불가피하지만, 추첨제 도입은 현행 청약 사각지대 개선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규모로 도입하는 것이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 장애인 택시기사 연내 일자리 100개 추진

    장애인 택시기사 연내 일자리 100개 추진

    누구나 손쉽고 편하게 탈 수 있도록 설계된 장애인 택시 기사(행복 드라이버) 일자리가 연내 100개 이상 만들어진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동부지사는 26일 소셜벤처기업인 코액터스와 행복 드라이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행복 드라이버는 코액터스의 플랫폼 ‘고요한 M’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고요한 택시’와 ‘블랙캡’을 운행한다. 코액터스는 2018년 설립돼 다수의 청각장애인 택시 기사를 배출했다. 최근에는 장애인을 위한 디자인이 추가된 영국 런던의 택시 블랙캡을 국내에 수입해 장애인 이동권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블랙캡은 휠체어 탑승자와 보호자가 함께 탑승하고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리미엄 택시다. 행복 드라이버는 일정 수준 이상의 운송수입 금액을 채워야 하는 기존 택시 기사와 달리 완전 월급제로 운영된다. 플랫폼을 통한 자동배차 시스템으로 영업 부담도 없어 장애인 근로자의 직업 안정성과 직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공단측은 밝혔다. 택시운전자격이 없어도 행복드라이버에 지원할 수 있다. 행복 드라이버로 채용된 장애인 근로자는 채용 후 수습기간 동안 택시운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지원이 이뤄진다. 공단과 코액터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 채용 홍보와 취업, 인식 개선을 위해 협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장애인고용공단 서울동부지사(1588-1519)에 문의하면 된다.
  • KDI “50대 이상 자영업자 위한 직업훈련 강화해야”

    한요셉 연구위원 ‘자영업자까지 포괄하는 고용안전망 구축방향’ 보고서“최근엔 자발적 자영업 진입 많아… 중장년층 임금근로 전환 지원 필요” 취직이 안돼 자영업을 선택하게 된다던 통념과 다르게 2013년 이후 새로 시작한 자영업자들은 자신만의 사업체 경영, 독립적 업무처리 등에 매력을 느껴 자발적으로 자영업을 선택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그러나 중장년층이 되면 자영업자에서 임금근로자로의 전환이 요원치 않기 때문에 자영업자를 위한 국민취업지원제도 강화가 필요하단 제언이 이어졌다. 한요셉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26일 ‘자영업자까지 포괄하는 고용안전망 구축방향’이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한 연구위원은 “코로나19 위기 발생 이후 정규직 임금근로자 위주로 설계됐던 기존 구직급여나 고용유지 지원이 비정규직과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프리랜서·영세자영업자를 포괄하지 못해 소득 충격이 발생할 때 사회적 보호를 제공해 주지 못했다”면서 “기존 고용안전망의 한계가 드러난 것”이라고 밝혔다. 한 연구위원은 통계청의 종사상지위 분류상 비임금근로자를 근거로 지난해 연간 비임금근로자 수가 약 652만명인데 이 중 자영업자가 551만 3000명, 무급가족종사자가 100만 7000명이라고 집계했다. 그는 “2002년 비임금근로자가 800만명, 자영업자가 621만명에 달해 자영업자 과잉이 큰 문제로 인식됐으나 이후 인구구조가 변하고 최저임금과 종합소득세율이 상승하며 자영업자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발병 이전인 2019년 데이터를 보면 신규 자영업자 중 임금근로자로 취직이 안돼 자영업을 선택했다는 응답 비중이 12%에 불과했다”면서 “2013~2019년 동안 비자발적 자영업 진입이 늘어나는 현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자영업 과밀화가 여전한 이유를 한 연구위원은 50대 이상 자영업자의 퇴출 속도가 더딘 데에서 찾았다. 그는 “특히 단독 자영업자의 경우 50대 이후 자영업 지속성이 높게 나타나는데, 임금근로 재취업 가능성이 낮은 점이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위원은 “자영업자를 포괄하는 고용안전망이 필요하지만, 그것이 자영업자 고용보험 의무화 필요성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며 대안으로 국민취업제도의 취업지원 서비스 내실화를 주문했다. 생계유지를 위한 단순 소득지원을 넘어 시장성 있는 직업훈련과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출산·육아로 인한 경력단절기 이후 임근근로 재취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 “가장 불행한 中세대는 ‘Z세대’“

    “가장 불행한 中세대는 ‘Z세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 중심지 상하이에 이어 중국 수도 베이징의 일부 지역까지 봉쇄되며 주식과 위안화 가치가 일제히 급락한 가운데 수십 년 만에 최악의 취업 시장에 진입한 이른바 ‘Z세대’(1997년에서 2012년 사이 출생)들이 ‘중국의 가장 불행한 세대’로 떠올랐다는 주장이 나왔다.25일(현지시간) ‘Z세대는 현대 중국의 가장 불행한 세대’라는 제목의 칼럼을 내고 “중국의 Z세대가 인생 최고의 기회가 지나갔을 것이라는 두려움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렌은 칼럼을 통해 올 여름 중국 대학을 나온 1080만명의 졸업생들이 수십 년 만에 가장 느린 성장률을 보이는 경제시장에 진출한다고 설명했다. 그 예로 중국에서 18세에서 24세 사이의 실업률이 지난 3월에 16%대에 그쳤으며 그 이후 전망은 더 나빠졌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상하이와 같은 상업 중심지가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 폐쇄되면서 캠퍼스 내 면접과 채용 시즌이 사라졌다고 강조했다. 실제 한국은행도 올해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목표치(5.5% 내외)를 밑도는 4% 중반대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CNN비즈니스도 25일 세계 주요 대형은행들의 모임인 국제금융협회(IIF) 자료를 인용해 3월 중국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이탈한 자금이 175억 달러(약 21조 9000억원)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렌 칼럼니스트는 미국 사례를 들어 “2008년 금융 위기가 지난 지 10년이 넘었지만, 미국의 밀레니얼 세대는 여전히 주택 소유 및 퇴직 저축과 같은 주요 재정적 이정표에서 뒤처져 있다고 걱정하고 있다”며 “이런 세대의 불안과 실망이 중국 Z세대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중국 경제 상황이 나아지더라도 이 새로운 졸업생들이 노동 시장의 구조적 불균형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많은 제조업 일자리가 있고 중국이 팬데믹 기간 기록적인 수출 실적을 기록했어도 젊은 Z세대들이 그런 일을 할 의향도, 훈련도 받지 않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젠 칼럼니스트는 “현재 중국 대학에서 공학 다음으로 가장 인기 있는 전공은 경영, 예술 및 문학인데 이는 산업 정책과 공장 재가동을 우선시하는 경제에서 경기 침체에 가장 취약한 분야”라고 말했다. 이어 “문화대혁명 이후에 태어난 X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는 중국의 역사적 경제 팽창의 물결을 타고 사회적 사다리를 오르는데 훨씬 더 수월했다”면서 “불과 20년 전만 해도 대학 졸업생은 드물었고 학위로 임금 프리미엄을 받기도 했다. 1998년 중국의 주택 개혁과도 일치해 개인 주택 소유를 장려하고 장기간의 부동산 붐으로 이득을 얻은 이들도 많았다”며 Z세대와의 차이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젠 칼럼니스트는 “경쟁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탕핑족’(재물을 벌고 사회적 성취를 추구하라는 사회적 압력에서 벗어나 삶에 대해 열정이 없는 태도로 사는 생활 방식이나 그것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문제가 되며 지난해 시진핑 국가주석의 질책을 받기까지 할 정도였다”면서 “하지만 아무도 그들을 비난할 수 없다. 코로나19 봉쇄와 경제 침체로 Z세대는 현대 중국에서 가장 불행하고 낙담한 세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이재용·신동빈 특별사면 시급” 경제5단체 청원

    “이재용·신동빈 특별사면 시급” 경제5단체 청원

    다음달 8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특별사면 가능성에 눈길이 쏠린 가운데 경제계가 2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등 기업인 20여명의 사면 복권을 청원하고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5단체는 ‘경제 발전과 국민 통합을 위한 특별사면복권 청원서’를 이날 청와대와 법무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제단체들은 먼저 기업의 신청을 받아 사면 청원의 대상자를 명단에 올렸다. 이미 형기를 마쳤거나 형기의 대부분을 채워 가석방 상태인 기업인과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기업인을 대상으로 했다는 설명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됐다가 지난해 8월 가석방됐다. 이 부회장은 풀려났지만 가석방 중인 데다 취업제한 논란 등을 의식해 최근 대외적인 경영 활동을 최대한 자제해 왔다. 이에 그간 재계 일각에서는 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봉쇄 등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삼성의 주력 사업들이 정체되면서 특별사면을 통해 이 부회장이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적극적으로 뛰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신동빈 회장은 롯데 수사, 국정농단 수사와 관련해 2019년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중근 회장은 거액의 횡령·배임 혐의로 복역해 오다 지난해 8월 가석방됐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미중 갈등, 우크라 사태 등의 대외변수로 기업들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요한 경영 판단을 내릴 리더십이 절실하다”며 “이에 경영 활동에 참여해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인들 위주로 사면 청원을 냈다”고 말했다. 경제단체들은 “앞으로 경제계가 투명 경영, 윤리 경영 풍토를 정착하고 신(新)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번 청원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참여하지 않았다. 한 경제단체 관계자는 “전경련은 이번 정부에서 배제돼 왔던 만큼 소통을 이어 왔던 단체 중심으로 청원을 냈다”고 말했다.
  • LG전자, 연세대에 채용연계 ‘AI 석사과정’ 신설

    LG전자, 연세대에 채용연계 ‘AI 석사과정’ 신설

    LG전자가 인공지능(AI) 연구·개발 인재 양성을 위해 연세대에 채용연계형 석사과정을 신설한다. 25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와 연세대는 올해 하반기부터 인공지능융합대학과 인공지능학과 석사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빅데이터, 머신러닝(기계학습), 로보틱스 등을 연구개발하는 인력을 육성을 목표로 한다.LG전자는 석사 과정 2년간 입학생 전원에게 산학장학금 3600만원을 지급하고, LG전자가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졸업 후에는 최소한의 전형을 거쳐 LG전자에 취업을 보장한다. LG전자 관계자는 “다양한 미래 신사업에 필수적인 AI 핵심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석사과정 신설 배경을 설명했다. LG전자는 2013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소프트웨어 석사과정을 시작으로 고려대 스마트융합학과, 서강대 스마트융합학과, 한양대 지능융합학과 등 4곳의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 文 마지막 특별사면에 쏠린 눈...경제5단체, 이재용·신동빈 사면 청원

    文 마지막 특별사면에 쏠린 눈...경제5단체, 이재용·신동빈 사면 청원

    다음달 8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특별사면 가능성에 눈길이 쏠린 가운데 경제계가 2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등 기업인 20여명의 사면 복권을 청원하고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5단체는 ‘경제 발전과 국민 통합을 위한 특별 사면 복권 청원서’를 이날 청와대와 법무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제단체들은 먼저 기업의 신청을 받아 사면 청원의 대상자를 명단에 올렸다. 이미 형기를 마쳤거나 형기의 대부분을 채워 가석방 상태인 기업인과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기업인을 대상으로 했다는 설명이다.이재용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됐다가 지난해 8월 가석방됐다. 이 부회장은 풀려났지만 가석방 중인 데다 취업제한 논란 등을 의식해 최근 대외적인 경영 활동을 최대한 자제해 왔다. 이에 그간 재계 일각에서는 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봉쇄 등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삼성의 주력 사업들이 정체되면서 특별사면을 통해 이 부회장이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적극적으로 뛰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신동빈 회장은 롯데 수사, 국정농단 수사와 관련해 2019년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중근 회장은 거액의 횡령·배임 혐의로 복역해 오다 지난해 8월 가석방됐다.대한상의 관계자는 “미중 갈등, 우크라 사태 등의 대외변수로 기업들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요한 경영 판단을 내릴 리더십이 절실하다”며 “이에 경영 활동에 참여해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인들 위주로 사면 청원을 냈다”고 말했다. 경제단체들은 “앞으로 경제계가 투명 경영, 윤리 경영 풍토를 정착하고 신(新)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번 청원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참여하지 않았다. 한 경제단체 관계자는 “전경련은 이번 정부에서 배제돼 왔던 만큼 소통을 이어 왔던 단체 중심으로 청원을 냈다”고 말했다.
  • 낙태약 구매 여성이 아기 낳자 “변기에 넣어라”고 한 업자…감형

    낙태약 구매 여성이 아기 낳자 “변기에 넣어라”고 한 업자…감형

    엉터리 임신중절 약을 판 뒤 여성이 아기를 낳자 “변기에 넣어(죽여)라”고 지시한 일당 2명의 형량이 항소심에서 줄었다. 대전지법 형사항소2부(부장 최형철)는 영아살해 방조 및 약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A(36)씨와 B(35)씨에 대한 항소심을 열고 A씨에게 징역 3년 6월을, B씨에게 징역 2년 8월을 각각 선고하고 3년 간의 아동 관련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고 25일 밝혔다. 재판부는 “경제적 이익을 위해 2 차례나 영아살해와 시체유기를 방조한 죄책이 중하다. 다만 영아살해는 약사법 위반 범행 중 일어난 만큼 두 범행을 하나로 봐야한다”며 개별 범죄로 판단한 원심을 파기하고 이같이 형량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지난 1월 A씨에게 징역 4년 4월, B씨에게 징역 3년 8월을 선고하고 3년간 아동 관련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었다.A씨와 B씨는 온라인에서 임신중절 약 불법 판매 사이트를 운영하던 2020년 1월 20일 20대 초반의 여성 C씨에게 약을 팔았다. 하지만 같은 달 29일 오후 1시 15분쯤 C씨로부터 “집 화장실에서 아기를 낳았다. 아기가 살아 있는데 어떻게 하느냐”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당황한 둘은 “변기에 넣어야(죽여야) 한다. 그대로 아기가 살아나면 (처리)방법이 없다”고 답변했다. C씨는 A씨 등이 일러준대로 아기를 살해했고, 또 이들의 말에 따라 아기 사체를 신발 상자에 담아 땅속에 파묻었다. C씨는 영아살해 등 죄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확정 선고 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죄질로 볼 때 실형이 불가피하지만 아버지가 잘 보살피겠다고 다짐하고, 나이가 어리다”고 이유를 밝혔다. 앞서 A씨와 B씨는 2019년 5월 임신중절 약을 사 먹은 또다른 여성 D(28)씨가 화장실 변기에 조산(23주)한 아기를 그대로 방치해 숨진 뒤 처리방법을 물어오자 “산에 가 아기를 묻어줘라”고 범죄를 방조한 혐의도 있다. 이 아기 아빠(22)는 아기 시신을 불태우려 하기도 했다. D씨와 아기 아빠는 이미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징역 1년에 집유 2년을 각각 확정 선고 받았다. 당시 재판부 “분만 직후 극도의 흥분상태에서 수치심과 가족 등으로부터 받을 비난에 대한 두려움으로 범행했고, 가장 고통 받는 사람은 피의자들 본인”이라고 판시했다.
  • “아기 변기에 넣어라” 영아살해 범행 도운 남성…2심서도 실형

    “아기 변기에 넣어라” 영아살해 범행 도운 남성…2심서도 실형

    임신중절 약을 구매한 사람들의 영아살해 범행을 도운 2명의 남성이 2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A(36)씨와 B(35)씨는 2020년 1월쯤 한 여성에게 온라인을 통해 임신중절 약을 불법으로 판 뒤 ‘화장실 변기에서 분만했는데 아기가 살아 있다’는 문자 메시지 상담 요청에 “변기에 다시 넣으셔야 한다”는 취지로 답했다. 실제 이들이 알려준 방식으로 아기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여성은 영아살해 등 죄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형을 확정받았다. A씨 등은 다른 부부의 영아살해 범행 과정에 대해서도 조언한 것으로 조사됐다. 1심 재판부는 영아살해 방조와 시체유기 방조죄로 A씨와 B씨에게 각각 징역 3년형을 선고했다. 이와 별도로 불법 임신중절 약을 판매한 죄(약사법 위반)로 이미 A씨는 징역 1년 4개월을, B씨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확정받은 상태였다. 영아살해 방조 등 혐의 항소심을 맡은 대전지법 형사항소2부(최형철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은 약사법 위반 범행 와중에 일어난 만큼 두 범행을 하나의 범죄로 보고 형량을 판단해야 한다”며 개별 범죄로 판단한 원심을 파기했다. 이어 “경제적 이익을 위해 2회에 걸쳐 영아살해와 시체유기를 방조한 죄책이 중하다”며 A씨에게 징역 2년 2월(약사법 위반죄 포함 징역 3년 6월)을, B씨에게 징역 2년(약사법 위반죄 포함 징역 2년 8월·일부 집행유예)을 각각 선고했다. 3년간 아동 관련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 딸 10살때부터 수년 추행·강간한 아버지 징역 10년형

    딸 10살때부터 수년 추행·강간한 아버지 징역 10년형

    딸을 10살 때부터 수년간 추행하고 강간한 인면수심 아버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형사13부(이규영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처벌 및 피해자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50) 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와 아동 및 장애인 관련 기간 취업제한 7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양육하고 보호할 책임이 있는 친딸인 피해자를 오히려 성욕 해소의 대상으로 삼아 이 사건 각 범행을 저질렀다”며 “가장으로서의 경제적 지위와 가정의 평온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피해자를 지속해서 추행하고 강간까지 저지른 것으로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의 범행이 지속됨에도 가정의 평온이 깨질까 염려해 적극적으로 피해 사실을 밝히지 못했던 피해자가 겪었을 정신적 고통과 성적 수치심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은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아버지 A씨는 피해자인 딸 B씨가 만 10세가 되던 2005년 수원 장안구 거주지 거실에서 추행한 것을 시작으로 2010년까지 거실, 방, 화장실 등에서 수차례에 걸쳐 B씨의 신체 부위를 만지거나 강간하는 등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딸이 24세이던 2020년 2월에도 술에 취해 방에서 잠자고 있는 B씨를 강간하려 했으나 딸이 반항해 미수에 그친 것으로도 조사됐다.
  • 울산 문화콘텐츠 집중 육성… 최근 4년간 195억 투입

    울산 문화콘텐츠 집중 육성… 최근 4년간 195억 투입

    울산시가 콘텐츠 산업을 전략 산업으로 육성한다. 울산시는 2019년부터 4년간 문화콘텐츠 분야 국비 지원사업을 잇달아 유치해 국비 97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95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울산 콘텐츠산업 육성은 2019년 콘텐츠코리아랩 구축(10억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콘텐츠기업지원센터 조성·운영(36억원), 올해 1월 글로벌게임센터 조성(6억원), 지난 19일 웹툰캠퍼스 조성·운영(3억 5000만원)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울산시는 지역특화콘텐츠 개발 및 콘텐츠산업 육성 거점기관으로도 지정돼 지난해부터 해마다 3억원 이상 국비를 지원받아 왔다. 또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국내·국제대회를 꾸준히 개최했다. 이미 성과를 내는 사업도 있다. 창작자 역량을 높이고 창업을 지원하는 울산콘텐츠코리아랩은 2020년 문을 연 이후 2800여명을 교육했고, 84건 사업화 지원을 통해 8개 회사가 창업에 성공해 24명 취업을 지원했다. 지난달 17일 개소한 울산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는 현재 20개 기업이 입주해 있고, 확장현실(RX) 스튜디오 촬영시설과 콘텐츠 제작 장비 등을 갖췄다. 지난해 개발한 ‘울산 관광 메타버스:투어 플래닛’은 동구 대왕암 일대를 실감 나게 재현해 디지털 관광 산업 혁신사례로 시는 꼽는다. 해당 콘텐츠 개발 기업은 확장 가상 세계 온라인 체제 기반(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면서 관광뿐 아니라 산업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콘텐츠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시는 올해 신규 사업인 글로벌게임센터와 웹툰캠퍼스 조성사업도 활발히 추진한다. 울산글로벌게임센터를 통해 지역 게임산업 생태계를 탄탄하게 구축하고 웹툰캠퍼스 조성으로 웹툰 창작자 육성과 만화산업 활성화를 촉진한다. 시 관계자는 “콘텐츠 산업은 앞으로 더 큰 파급력과 확장성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콘텐츠 산업은 공간 제약이 없어 수도권이 아니더라도 성공할 수 있는 만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1000조 물 시장 잡을 ‘글로벌 수재’, 수자원公이 육성

    1000조 물 시장 잡을 ‘글로벌 수재’, 수자원公이 육성

    지난 3월 초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지금과 같이 온난화가 계속돼 지구 평균기온이 1.5도 상승할 경우 도시 인구 3억 5000명, 2도 상승할 경우 4억 1000명이 물 부족에 시달릴 것이라는 전망이 포함된 ‘IPCC 제6차 평가보고서(AR6) 제2실무그룹 보고서’를 발표했다. 전 세계적으로 도시가 점점 확장되는 추세여서 이 같은 물 부족 현상이 현재 예측을 뛰어넘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물 부족 해결과 깨끗한 물 공급 방안으로 ‘물산업 육성’을 제시한다. 물산업은 가정과 공장, 농가에 안전한 식수와 산업·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산업을 종합하는 개념으로 오폐수 정화, 상하수도 관리, 담수화 등 물과 관련한 분야를 포함한다. 물산업은 2020년 기준으로 전 세계 시장 규모가 1009조원에 이르고 있으며 연평균 4% 이상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다. 국내에서도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2018년부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물산업 분야 유망 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한국은 상하수도 보급률이 99%에 육박해 상하수도 중심의 전통적 물산업 분야는 성장이 정체된 상태다. 이 때문에 수자원공사는 반도체, 정보통신기술(ICT)을 비롯한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술을 결합시킨 하이테크 물산업 스타트업 육성에 주목하고, 단계별 물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물산업 정책펀드 조성에 나서고 있다. 지난 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블루골드 물산업, 미래를 개척하라’라는 주제로 물산업 투자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물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물산업 투자기관 협의회’를 출범한 것도 그 연장선에 있다. 수자원공사는 2018년에 처음 물산업 관련 자체 정책펀드에 100억원을 출자해 물기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지난해에는 5년 동안 공사 자체 자금 1000억원을 투입하고, 중소벤처기업부 매칭자금 지원과 협업으로 2025년까지 4300억원 규모의 물산업 투자 펀드를 만드는 계획을 세웠다. 실제로 지난해 3월 1300억원 규모의 ‘충청 지역혁신 벤처펀드’ 협약에 참여해 충청권 혁신기업에 투자를 이어 가고 있고, 올 11월에는 1200억원 규모의 동남권 지역혁신 벤처펀드 협약에도 참여해 울산·경남 지역 혁신기업에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수자원공사는 충청, 동남권 벤처펀드 조성 성과를 바탕으로 대구, 광주, 제주를 비롯한 타지역 지자체와도 협의해 3호 펀드를 조성하는 등 지역 물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펀드 조성으로 지역 물산업 유망 스타트업 516개를 지원하면 1806개 일자리가 창출되고 4조 9000억원 규모의 기업가치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 서울 서남권 외국인 16만명 민원 신속 해결... ‘영등포 출입국민원센터’ 개소

    서울 서남권 외국인 16만명 민원 신속 해결... ‘영등포 출입국민원센터’ 개소

    앞으로 서울 서남권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거주지에서 멀리 떨어진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강서구 마곡)를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다음 달 2일부터는 영등포구 서남권글로벌센터 1층에 생기는 ‘영등포 출입국민원센터’에서 업무를 볼 수 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영등포 출입국민원센터에서는 방문취업(H2), 재외동포(F4) 체류자격 변경, 기간 연장, 체류지 변경 등 각종 신고와 제증명 발급 등 출입국 관련 업무 대부분을 처리한다. 그동안 서남권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를 이용해왔는데 2020년 3월 사무소가 양천구 목동에서 강서구 마곡동으로 이전하면서 방문하는 데 어려움이 따랐다고 시는 전했다.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 관할 지역은 강서, 양천, 영등포, 구로, 금천, 마포, 서대문구 등으로 외국인 16만 4000여명이 거주한다. 25일부터 하이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사전 온라인 방문 예약을 할 수 있다.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들은 서남권글로벌센터 외국인 상담사들의 통·번역 지원을 통해 좀 더 수월하게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고 시는 전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외국인 주민에게 통·번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서남권글로벌센터를 통해 서울 거주 외국인들이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러시아 돈 연 10억씩 받는 슈뢰더 “이제 와서 푸틴 멀리 하라고?” 코웃음

    러시아 돈 연 10억씩 받는 슈뢰더 “이제 와서 푸틴 멀리 하라고?” 코웃음

    테러 우려? 자택 앞 경찰차 항시 대기“항상 독일 이익 위해 일했다” 항변노골적인 친러시아 행보를 계속하는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가 자국 내에서 ‘국민 밉상’으로 눈총을 받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슈뢰더 전 총리가 친러시아 성향으로 소속 정당도, 최측근들도 등을 돌리는 등 전방위 뭇매를 맞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가 총리 재임 기간 확보한 러시아 인맥, 특히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친분 관계를 앞세워 개인 재산을 불리고 있는 데다가 사퇴는커녕 아무런 유감 표명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에게 받는 돈, 공개된 금액만 11억원 슈뢰더 전 총리는 러시아와 독일을 직접 연결하는 ‘노르드스트림’ 가스관 운영사의 주주위원장으로서 1년에 27만 달러(약 3억 4000만원)을 받고 있다. 그가 이 회사의 주주위원장 자리에 오른 데에는 푸틴 대통령의 개인적 설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프로젝트가 취소된 ‘노르드스트림2’ 파이프라인 운영사에서는 감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 그는 2017년부터 러시아 정유회사 로스네프트의 이사장직을 맡으면서 연 60만 달러(약 7억 5000만원)에 달하는 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3주 전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즈프롬이 슈뢰더 전 총리를 자사 이사를 내정했다고 발표했지만 슈뢰더 전 총리는 이 직책을 수용했는지 명확한 답변을 피하고 있다. 그가 현재 러시아 기업으로부터 받는 임금은 공개된 것만 총 87만 달러(약 11억원)에 달하는 상황이다. 고향에서도, 응원 축구팀에서도 외면 1998년부터 2005년까지 재임한 슈뢰더 전 총리는 당시 이라크전 파병을 거부하고, 이민자들에게 시민권 확보 길을 열어주는 등 일부 성과를 냈으나 러시아 에너지 업체와의 유착 의혹 때문에 빛이 바래고 있다고 NYT는 지적했다. 독일 내에서는 친러시아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슈뢰더 전 총리와 거리를 두는 모양새다. 소속 정당인 사민당에서는 슈뢰더 전 총리의 퇴출 요구가 점점 커지고 있다. 또 20년 경력의 비서실장과 연설 비서관도 사표를 내는 등 최측근 직원들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그에게서 등을 돌렸다.그는 고향 하노버에서도 명예시민 자격을 반납해야 했다. 시 당국이 먼저 명예시민 자격을 강제로 박탈하려 하자 할 수 없이 취한 조치였다. 하노버는 아돌프 히틀러가 사망한 후 명예시민 자격을 박탈한 적이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축구클럽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도 슈뢰더 전 총리에게 푸틴 대통령에 대한 강경 발언을 요구했고, 슈뢰더는 클럽 멤버십 탈퇴를 선택했다. 도르트문트는 그가 6살 때부터 응원하던 팀이다. 혹시 모를 테러 우려 탓인지 그의 집 앞에는 경찰 순찰차가 항시 대기 중이다. 따가운 눈총에도 코웃음으로 일관 슈뢰더는 주변의 비판에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다. 그는 NYT 인터뷰에서 러시아 가스관 운영사 취업과 관련해 “사과 같은 건 하지 않는다. 난 그런 거 안 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과 거리를 둬야 한다는 지적에 코웃음을 치면서 “이제 와서 푸틴을 멀리하는 것은 전쟁을 끝낼 단 한 사람과의 신뢰를 잃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러시아 같은 나라를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오랜 기간 고립시킬 수는 없다”면서 “독일은 러시아의 자원이 필요하다. 원유·가스뿐만 아니라 희토류 등 대체 불가능한 자원도 많다. 전쟁이 끝나면 다시 러시아와 거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슈뢰더 전 총리는 “나는 언제나 독일의 이익을 위해 일했다”며 “내가 할 수 있는 걸 했다. 적어도 한쪽은 나를 신뢰한다”고 했다. 이를 두고 NYT는 그를 신뢰하는 쪽이 독일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 경기도, 25일부터 청년면접수당 1차 접수 시작

    경기도, 25일부터 청년면접수당 1차 접수 시작

    경기도가 25일부터 2022년도 청년면접수당 1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 청년면접수당’은 기업의 면접비 지급 문화 확산을 위해 면접에 참여하는 경기도 청년에게 면접 활동비 1회당 5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희망자는 25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 청년면접수당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인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1982년 1월 2일생~2004년 12월 31일생)으로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올해 취업 면접 경험이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주 30시간 미만의 단시간 일자리, 경기도 외 사업장(해외기업 포함) 면접 응시 경험자도 가능하다. 지난해 12월에 취업 면접을 봤지만 면접수당을 받지 못한 청년은 이번 1차 모집 기간에 한해 소급 신청도 가능하다. 다만 경기도 청년면접수당과 유사 사업인 실업급여, 경기여성취업지원금, 청년구직자 교통비 지원사업 등의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자의 거주지,면접 응시 여부 등의 제출 서류 검증 과정을 거쳐 선정자에게는 경기지역화폐로 면접 1회당 5만원 최대 6회 구직 활동 비용을 지급한다.
  • 글로벌프랜드 우크라 탈출 고려인 머무는 광주 고려인마을에 온정

    글로벌프랜드 우크라 탈출 고려인 머무는 광주 고려인마을에 온정

    사단법인 글로벌프랜드(대표 최규택)는 지난 23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 마을을 찾아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할아버지의 나라를 찾은 고려인 후손들과 이곳에 정착한 고려인에게 온정을 전했다. 최 대표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현금 100만원과 쌀 10㎏들이 스무 포대를 조보야 마을 대표와 이천영 목사를 통해 전달했다. 지금까지 전쟁의 포화를 피해 한국을 찾은 우크라이나 고려인 후손은 대략 80여명. 이 중 50여명이 광주 고려인마을에 머무르고 있다. 그런데 이들 가운데 ‘전쟁 후유증’ 치료가 어려워 도움을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뉴시스가 24일 전했다. 지난 20일 이들이 마을의 진료소를 찾아 진료를 받았는데 고혈압 등 지병에 대한 응급처방부터 청각장애까지 전쟁 후유증에 대한 기본적 진단이 이뤄졌지만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할 중증의 환자도 상당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국내 건강보험의 자격 요건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 외국인들이 건강보험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직장가입자’가 되거나 지방자치단체에 외국인 등록을 한 뒤 6개월 이상 체류해 ‘지역가입자’ 자격을 얻어야 한다. 거의 맨손으로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이들은 곧바로 취업하거나 6개월을 무작정 버텨야 하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입국한 한 고려인은 외국인 등록을 위한 건강검진 과정에 ‘폐암이 의심된다’는진찰 소견을 받아 대학병원으로 전원됐다. 암으로 확진되면 막대한 치료비가 들 것으로 보여 마을 전체가 모금 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간단치 않은 실정이다.이천영 목사는 “이제 막 광주에 안착한 이들은 난민 지위조차 인정받지 못했고 제대로 된 재산도 없다”며 “전쟁 후유증으로 치료가 시급한 이들이 건강보험 가입을 위해 취업부터 해야 한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전쟁이 장기화돼 난민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만큼 관련 법을 손 볼 필요도 있어 보인다”고 주장했다. 행정 당국도 고민하지만 뾰족한 수가 없어 난감해 하고 있다. 광주시는 그동안 이들의 입국을 위해 항공비를 마련하는 등 인도적 지원에 나서 왔지만 건강보험 개정과 같은 사안은 일반 국민과의 형평성도 따져야 해 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8월 이후 추가경정 예산 편성을 통해 인도적 지원 확대를 위한 예산을 별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로선 광주 고려인진료소를 통한 진료가 가장 확실한 대책으로 보인다. 다만 건강보험과 관련해선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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