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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청소년 부모’에게 자녀 1인당 월 20만원

    서울시는 이른 나이에 아이를 키우며 사는 청소년 부모를 위해 자녀 1인당 월 20만원의 아동양육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모 모두 청소년복지지원법에 따른 청소년인 만 24세 이하이면서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3인 가구 기준 월 소득 251만 6000원)인 가구다. 다만 ‘청소년 한부모 아동양육 및 자립 지원’을 받는 가구는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청소년 부모는 주민등록상 자녀의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주민센터 또는 가족상담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와 여성가족부의 시범사업으로 올해 12월까지 지원되며 국비와 시비 5:5 매칭으로 추진된다. 청소년 부모는 아이를 키우며 학업, 취업 준비, 아르바이트 등을 동시에 해야 하는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간 한부모 청소년은 한부모가족지원법 등에 따른 지원을 받았지만 청소년 부모로만 이뤄진 가정은 별다른 지원이 없어 어려움이 컸다.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청소년 부모는 지난 6월 기준 약 132가구로 추정된다. 지난해 9월 청소년복지지원법 개정으로 청소년 부모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고, 서울시는 더욱 촘촘한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서울시 청소년부모 가정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자녀 양육과 학업·취업을 병행하는 청소년 부모들에게 아동양육비 지원은 큰 힘이 돼 줄 것”이라며 “더욱 체계적이고 촘촘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송파, 취·창업 희망자에게 전문기술 교육

    송파, 취·창업 희망자에게 전문기술 교육

    서울 송파구가 취·창업을 희망하는 구민에게 전문기술 교육을 지원하는 ‘2022년 2기 참살이실습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참살이실습터는 2011년부터 구가 운영하고 있는 취·창업 지원센터다. 경력단절자 및 청년·취약계층의 전문기술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기술 교육, 실습 및 체험, 컨설팅 등 다양한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하반기 교육은 ▲바리스타 ▲스마트창의블록지도사 ▲코딩메이커 ▲캘리그래피지도사 ▲테라리엄 전문가 등 총 5개 강좌로 구성됐다. 각 분야별로 10~16명을 모집한다. 신규 강좌인 스마트창의블록지도사는 점과 선으로 구성된 교구를 활용해 두뇌발달 향상을 도와주는 전문 강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취·창업을 목표로 하는 송파구민이라면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해당 분야 경력단절자, 청년계층 및 취업취약계층 등은 우선 선발 대상이다. 교육은 다음달 5일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 주 1~2회 진행된다.
  • 호서대, ‘문화예술교육사’ 취득 가능

    호서대, ‘문화예술교육사’ 취득 가능

    충남 아산의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실내디자인학과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으로부터 대학 문화예술 분야 학과 최초로 ‘문화예술교육사 2급 전공학과’로 인정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예술교육사는 ‘문화예술교육지원법’에 따라 문화예술 교육관련 학력 또는 경력을 갖춘 자가 문화예술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경우 전문인력으로 인정하는 국가자격 제도다. 호서대는 실내디자인학과 재학생은 지정 교육과정 5과목을 이수하면 졸업과 동시에 국가공인‘문화예술교육사 2급’자격증을 바로 취득할 수 있어 졸업생들의 취업 분야 확대 및 취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문화예술교육사는 학생의 전공분야 전문가에 국한하지 않고 문화예술교육 기획 및 실행, 문화예술행정 등 다양한 활동과 문화예술교육지원법에 따라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 국공립 교육시설에도 우선적으로 채용되어 활동하게 된다. 실내디자인학과 학과장 한태권 교수는 “인증으로 학생들이 실내디자인 전문가로서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디자인 특성화 교육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아동 성착취물 6954개 제작’ 최찬욱, 징역 12년 확정

    ‘아동 성착취물 6954개 제작’ 최찬욱, 징역 12년 확정

    미성년자 성 착취물 6954개를 제작하고 유포한 최찬욱(27)에게 징역 12년이 확정됐다. 11일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상습 성착취물 제작·배포 등 혐의로 기소된 최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10년 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10년 간 신상정보 공개·고지, 10년 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 취업제한 명령도 유지했다. 최씨는 2014년부터 2021년 5월까지 약 7년 여 간 초·중학교 남학생 70명에게 성적 행위를 하는 모습을 촬영한 뒤 자신에게 전송하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다. 2016년 9월부터 2021년 3월까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아동 3명을 유사 강간하거나 강제 추행한 혐의도 있다. 그는 자신을 여자아이나 축구 감독인 것처럼 속여 아이들에게 접근했다.1심과 2심은 모두 최씨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1심은 “최씨가 상습으로 아동·청소년성착취물을 제작하고, 아동인 피해자들을 성적으로 학대했다”며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2심 역시 “범행 하나 하나만 보더라도 매우 중한 범죄이고, 특히 상습으로 아동·청소년의 성착취물을 제작한 행위는 중대한 범죄”라며 1심 형량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피고인의 피해자들과의 관계, 이 사건 각 범행의 동기·수단과 결과 등 여러 가지 사정들을 살펴보면, 원심이 최씨에 대해 징역 12년을 선고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며 상고기각했다. 한편 대전경찰청은 지난해 6월 최씨를 검찰에 송치하기 전 신상공개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그의 이름과 나이 등을 공개한 바 있다.
  • 금감원, 손태승 우리금융회장 ‘DLF 소송’ 상고 결정…“내부통제 필요성 고려”

    금감원, 손태승 우리금융회장 ‘DLF 소송’ 상고 결정…“내부통제 필요성 고려”

    금융감독원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징계 취소 소송과 관련해 상고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패소했지만 유사한 소송이 진행중인 데다 내부통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라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받기로 했다. 금감원은 이날 손 회장 등이 금감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문책 경고 등 처분 취소’ 청구 소송의 2심 판결을 면밀히 검토하고 외부 법률 자문을 거친 결과 대법원에 상고하기로 했다. 개별 소송 건에 대한 대응 차원을 넘어 향후 금융산업 전반의 내부통제 수준을 높여나가기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정립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을 특히 고려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2020년 1월 DLF 사태와 관련한 책임을 물어 손 회장에게 문책 경고를 내렸다. 문책 경고 이상의 중징계를 받으면 연임이 불가능하고 금융권 취업이 제한된다. 손 회장은 해당 징계에 관한 징계효력 집행정지를 신청하고 징계 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8월 1심이 손 회장의 손을 들어줬고, 금감원은 곧장 상소했으나 지난달 2심에서도 연달아 패소했다. 일각에서는 1·2심에서 패소한 금감원이 상고를 포기할 거란 전망도 있었지만 결국 사건은 대법원까지 가게 됐다. 금감원은 “2심 법원은 1심 법원과 달리 ‘내부통제기준 설정·운영기준’을 내부통제기준의 실효성 판단 기준으로 인정한 점 등에 비춰 최종심인 대법원의 판단을 통해 내부통제 관련 법리를 명확하게 확립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대법원의 판단에 따라 금감원이 현재 진행중인 유사 소송에도 영향이 갈 전망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도 같은 것으로 금감원과 소송 중인데 함 회장의 경우 손 회장과 달리 금감원이 1심에서 승소했고, 현재 항소심을 앞두고 있다. 대법원에서까지 패소한다면 사모펀드 관련 금감원 징계를 받은 다른 금융사 CEO들로부터 소송이 잇따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금감원은 대법원 판결 후 판결 내용을 바탕으로 지배구조법상 내부통제 관련 사항을 보다 명확하기 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금융위원회와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 [서울포토] 항공 일자리 찾아 모인 구직자들

    [서울포토] 항공 일자리 찾아 모인 구직자들

    1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 행사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2022. 8. 11
  • 4차 산업혁명시대 실무 중심 전문 건설기술 인재 양성’

    4차 산업혁명시대 실무 중심 전문 건설기술 인재 양성’

    영남이공대 건설시스템과가 건설분야 정규직 취업률 80%(2021년 기준)를 기록했다. 또 토목직 기술공무원 배출했다. 산업체 맞춤형 실무능력 제고를 위해 건설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토목산업기사,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산업기사, 건설재료산업기사, 콘크리트산업기사, 철도토목산업기사, 건설안전산업기사, 지적산업기사 등 여러 실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학과 내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해 전문 인재를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첨단 기자재와 지역 최고의 실습환경을 바탕으로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LINC 3.0 사업 운영, 항공 및 수상드론 자격증 취득을 위한 특별반 운영, 토목직 기술공무원 프로그램 운영, 토목산업기사, 캐드, 전산 등 다양한 특강 프로그램 운영, 일학습병행과 성인재직자과정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영남이공대 건설시스템과 김진규 학과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최신 트랜드에 맞는 교육과정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주도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현장 실무에 강한 전문 건설기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7월 취업자 증가폭 두 달 연속 ‘내리막’

    7월 취업자 증가폭 두 달 연속 ‘내리막’

    7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82만명 늘었지만 증가폭은 두 달째 둔화됐다. 정부는 문재인 정부가 중점 추진했던 공공부문·노인일자리 사업의 정상화로 취업자 수 증가폭이 내년까지 계속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통계청은 10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서 지난달 취업자 수가 2847만 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2만 6000명 늘었다고 밝혔다. 취업자는 지난해 3월 이후 17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증가폭은 둔화했다. 증가폭은 지난 5월 93만 5000명을 기록한 이후 6월 84만 1000명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황인웅 기획재정부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하반기 고용은 기저효과가 마이너스 효과를 내는 가운데 금리 인상과 코로나19 재확산, 가계·기업심리 위축 등 하방 요인이 상존한다”면서 “내년에도 기저효과와 함께 (문재인 정부의) 직접 일자리 정상화 등으로 증가폭 둔화가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달 증가한 취업자의 절반 이상인 47만 9000명(58%)이 60대 이상이었다. 이어 50대(19만 4000명), 20대(9만 5000명), 30대(6만 2000명) 순이었다. 40대는 1000명이 줄며 지난해 11월(-2만 7000명) 이후 8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통계청은 “40대 인구수 자체가 줄어든 영향”이라고 밝혔다. 
  • 文정부 일자리 사업 정상화 나선 尹정부… 고용 증가폭 내년까지 둔화

    文정부 일자리 사업 정상화 나선 尹정부… 고용 증가폭 내년까지 둔화

    7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82만명 늘었지만 증가폭은 두 달째 둔화됐다. 정부는 문재인 정부가 중점 추진했던 공공부문·노인일자리 사업의 정상화로 취업자 수 증가폭이 내년까지 계속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문재인 정부의 고령층 대상 직접 일자리 사업이 취업자 수를 늘리는 데는 기여했지만 일자리의 질이 떨어져 ‘단기 알바’라는 인식에 따라 새 정부는 관련 정책 실행을 지양하고 있다. 통계청은 10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서 지난달 취업자 수가 2847만 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2만 6000명 늘었다고 밝혔다. 취업자는 지난해 3월 이후 17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증가폭은 둔화했다. 증가폭은 지난 5월 93만 5000명을 기록한 이후 6월 84만 1000명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황인웅 기획재정부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하반기 고용은 기저효과가 마이너스 효과를 내는 가운데 금리 인상과 코로나19 재확산, 가계·기업심리 위축 등 하방 요인이 상존한다”면서 “내년에도 기저효과와 함께 (문재인 정부의) 직접 일자리 정상화 등으로 증가폭 둔화가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달 증가한 취업자의 절반 이상인 47만 9000명(58%)이 60대 이상이었다. 이어 50대(19만 4000명), 20대(9만 5000명), 30대(6만 2000명) 순이었다. 40대는 1000명이 줄며 지난해 11월(-2만 7000명) 이후 8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통계청은 “40대 인구수 자체가 줄어든 영향”이라고 밝혔다. 취업자 수 증가를 이끈 건 제조업이었다. 반도체 수급이 개선되고 수출이 호조를 띤 결과다. 늘어난 취업자는 총 17만 6000명으로 2015년 11월 18만 2000명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 구직사이트에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는다

    구직사이트에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는다

    온라인 구인·구직 사이트를 이용한 취업이 증가하면서 청년 구직자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제도개선이 추진된다. 지금까지는 직업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자에 대해 구인업체의 정보를 확인하는 의무를 부여하는 규정이 없어 관리에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보이스피싱을 통해 취업을 미끼로 주민등록번호와 계좌번호, 계좌 비밀번호를 알아낸뒤 피해자 명의로 알뜰폰을 무단 개통하는 등 피해를 끼친 사례가 최근 적발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10일 보이스피싱 구인 광고를 근절하기 위해 직업안정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행령 28조 개정안은 직업정보제공사업자가 사업자등록증명원 등 기업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구인자의 구인광고를 게재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고용노동부는 “직업정보제공사업자에 대해 구인업체의 정보확인 의무를 부여하는 규정이 없어 점검과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이번 개정안에는 증빙서류를 제출받아 구인광고 게재 전 반드시 사전 확인토록 했다”고 밝혔다. 일부 직업정보제공사업자는 현재 자체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조치를 운영하고 있다. A사는 기업회원은 사업자등록증명원과 공동인증서를 통해 신규 회원 가입이 가능토록 했고 불량기업에 대해서는 즉시 퇴출제를 시행하고 있다. 별도 인력을 채용해 기업회원의 전수검사와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B사는 신규가입시 사업자등록증명원을 필수서류로 제출하게 하는 등 기업인증을 강화하고 메인 상단 배너와 공지사항에 주의사항을 안내해 구직자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이와관련 고용노동부는 이날 서울 중구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서 ㈜사람인에이치알, 잡코리아(알바몬), ㈜인크루트, ㈜미디어윌네트웍스(알바천국) 등 주요 직업정보제공사업자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열고 보이스피싱 구인광고 근절을 위한 민관협업 대책을 논의했다. 김성호 고용노동부 고용서비스정책관은 이 자리에서 “경제여건 악화 등 어려운 상황에서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들이 보이스피싱 조직에 연루돼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민간과 공공의 파트너십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 웹툰 작가에서 유튜버로 변신…침착맨 ‘25억’ 벌었다

    웹툰 작가에서 유튜버로 변신…침착맨 ‘25억’ 벌었다

    당기순이익 12억 5000만원 웹툰 작가에서 유튜버로 변신한 침착맨(이말년·40)이 지난해 유튜브 영상으로만 25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빅데이터업체 딥서치에 따르면 침착맨의 유튜브를 관리·운영하는 주식회사 ‘금병영’은 지난해 총 25억 300만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금병영은 침착맨이 대표를 맡고 있는 법인으로 2020년 5월 설립됐다. 금병영의 지난해 세전 손익은 14억 8000만원으로 추정된다. 인건비로 6억원을 지출했으며, 세후 당기순이익은 12억 5000만원을 기록했다. 침착맨은 유튜브 외에 트위치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슈퍼챗, 도네이션 등 트위치에서 발생한 수입과 PPL(간접광고), 외부 출연으로 인한 수입은 금병영의 매출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 수입까지 합하면 침착맨의 실제 연수익은 훨씬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침착맨은 2009년 웹툰 ‘이말년 씨리즈’로 데뷔했다. 2016년 ‘이말년 서유기’를 끝으로 연재를 쉬고 있다. 사실상 유튜버로 전향해 개인 방송에 집중하며 종종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현재 17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돈 많이 버시고 평생 방송해 주세요” “나 같아도 웹툰 안 한다” “세금도 잘 내네, 모범납세자” 등 댓글을 달며 놀라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웹툰 할 때보다 수입이 N배다” 이말년은 올해 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딸 소영이가 개인 방송을 보면서 ‘전 웹툰 작가’라고 소개한다고 말했다. 대학에서 시각디자인학과를 전공한 이말년은 4학년 2학기 때 취업을 앞두고 심심풀이로 도전방에 웹툰을 올리다가 Y포털사의 담당자 눈에 띄어 웹툰 작가의 길에 들어서게 됐다. 이말년은 “만화 언제 그리느냐고 계속 물어봐서 제가 그러고 다녔다. 한 3년 (연재를) 안 했다. 연재했을 때랑 다른 건 만화 내용을 말로만 하면 되는데 리액션이 막 터지니까. 한마디로 쉬운 길을 발견해버렸다”고 말했다. 이말년은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에 대해 “저에게 있어서는 꿀”이라며 “웹툰 할 때도 수입이 나쁘지 않았는데, 방송 같은 경우는 광고가 붙으니까 웹툰 몇 배가 된다”고 밝혔다. 그는 “작품은 성취감이 있지만 그거만 포기하면 쉬운 길로 갈 수 있다”면서 “만화 언제 내냐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생각해서 내면 안 볼 거다. 재밌어야 볼 것”고 이야기했다. 
  • [속보] 7월 취업자 82만6000명↑…증가폭은 둔화

    [속보] 7월 취업자 82만6000명↑…증가폭은 둔화

    7월 취업자가 1년 전보다 80만명 넘게 늘었으나 증가폭은 두 달째 둔화했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7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82만6000명 늘었다. 이는 같은달 기준으로 2000년(103만명) 이후 22년만의 최대 증가다. 다만 증가 폭은 5월(93만5000명), 6월(84만1000명)과 비교하면 줄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올해 1월과 2월 10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가 3월 83만1000명으로 떨어진 뒤 4월(86만5000명)과 5월(93만5000명) 반등했으나 6·7월에는 전월보다 증가 폭이 둔화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 고령 취업자가 47만9000명 늘면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체 일자리 증가분 가운데 고령층 일자리가 절반 넘는 비중을 차지했다. 취업자는 20대 이하, 30대, 50대, 60대 이상에서 1년 전보다 늘었으나 40대에서는 1천명 줄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17만6000명),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13만명), 정보통신업(9만5000명), 농림어업(9만3000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8만6000명), 숙박·음식점업(5만4000명) 등에서 취업자가 늘었다. 반면 협회·단체·기타개인서비스업(-2만3000명), 금융·보험업(-2만1000명), 도·소매업(-1만명) 등에서는 줄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2.9%로 작년 동월 대비 1.6%포인트 상승했다. 1982년 월간 통계 작성 이래 7월 기준 가장 높다. 실업자 수는 83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8만4000명 줄었다. 실업률은 2.9%로 0.3%포인트 감소했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취업자 증가하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 인구가 감소해 고용 증가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 유베이스 계명문화대와 가족회사됐다.

    유베이스 계명문화대와 가족회사됐다.

    계명문화대와 유베이스가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다. 유베이스는 글로벌 PEF 운용사인 어피너티 에쿼티 파트너스(Affinity Equity Partners)가 2018년 12월 인수한 국내 1위 컨택센터 아웃소싱 기업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을 위한 △현장 실습, 견학, 인턴십 등 산학연계 교육 프로그램 △컨택센터 산업 비전, 실무 노하우 전수, 진로 설계를 위한 특별 강의 △업무 역량 향상을 위한 학습성과 평가위원 활동 △해외취업지원 프로그램 교육 기획 및 강의 △우수학생 선발 및 채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계명문화대는 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재학생 및 졸업생에게 채용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양 기관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수요자 중심의 교육환경 조성은 물론이고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겠다”고 말했다.
  • “지역과 상생… 학생 행복한 대학 만들 것” [로컬人 포커스]

    “지역과 상생… 학생 행복한 대학 만들 것” [로컬人 포커스]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만들겠습니다.” 이주희 동신대 총장은 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역과 상생하는 공유 대학, 구성원들과 끝까지 함께하는 대학을 만들어 ‘강한 지방대학’으로 도약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장은 ‘학생 행복’이 자신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총장은 “대학의 책무는 학생들이 성장하고 취업하도록 돕는 것”이라며 “학생들이 등록금, 취업 걱정 없이 배움의 즐거움과 대학 생활의 즐거움을 느끼고, 졸업 후 좋은 직업과 직장을 갖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가르치겠다”고 말했다. 동신대는 학생이 배우고 싶은 것을 공부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 디그리’(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단기 학위) 교육 과정을 도입하고 이론보다 실천을 중심에 둔 교육을 통해 ‘잘 가르치는 대학’, ‘취업에 강한 대학’이라는 장점을 키워 나갈 방침이다. 실제로 동신대는 올해 교육부의 대학알리미 정보공시 기준 취업률이 65.2%로 졸업생 1000명 이상 광주·전남 일반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2019년부터 4년 연속 1위다. 이 총장은 지역과 상생하는 공유 대학을 만들기 위해 ▲한의학연구, 바이오센터, 국가지원사업, 특성화 연구를 통해 지역 산업 발전 적극 지원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 지역 사회와 공유 ▲지역민의 특성과 사회 수요를 충족시키는 평생 교육 프로그램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 총장은 “구성원들과 끝까지 함께하는 총장과 대학이 되겠다”며 “변화의 파고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지방대학의 위기를 돌파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숙명여대에서 교육심리학 학사와 교육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 총장은 핀란드 헬싱키대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마쳤다. 1997년 동신대 상담심리학과 교수로 임용돼 기획협력처장, 국책사업총괄관리본부장, 교학부총장을 지냈으며 지난 7월 15일 제9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현재 교육부 정책연구심의위원회 위원과 전남도 노사민정협의회·일자리정책심의위원회 위원, 한국심리학회 산하 여성심리학회 이사,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사직을 맡고 있다.
  • 구인난에 빠진 조선·제조업 등 외국인력 쿼터 확대

    구인난에 빠진 조선·제조업 등 외국인력 쿼터 확대

    코로나19로 외국인 인력의 입국이 어려워지면서 조선업과 제조업 등 산업계가 인력난을 호소하자 정부가 구인난 해소책을 내놨다. 외국인력을 신속히 입국시키고, 외국인력 쿼터(인원 할당 수)를 확대하는 방안이 핵심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최근 취업자 수, 고용률 등 양적인 고용지표는 대체로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산업·업종별로 체감 고용 상황이 서로 다르고 일부 산업 현장에서는 구인난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미입국 외국인력 4만 2000명과 하반기 배정 인력 2만 1000명이 신속히 입국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조선업과 뿌리산업(주조·금형·소성가공·용접·열처리 등), 음식점·소매업, 택시·버스업, 농업 등 5개를 인력난이 특히 심각한 세부 산업·업종으로 분류했다. 올해 6월 기준으로 필요한 인력은 조선업 4800명, 뿌리산업 2만 7000명, 음식점·소매업 1만 4200명(음식점업 8300명·소매업 5900명), 택시·버스업 2300명으로 파악됐다. 구인난이 심해진 배경에 대해 정부는 “외국인력 입국 지연과 업종별 인력 이동 지체, 낙후된 근로 환경 등 구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정부는 구인난 해소 지원 방안으로 ▲외국인력 쿼터 확대 및 신속한 입국 지원 ▲구인·구직 연계 고용서비스 밀착 지원 ▲산업별 특화 맞춤형 지원 강화 등 크게 세 가지를 제시했다. 정부는 먼저 뿌리산업 등 제조업 외국인력 신규 쿼터를 기존 1만 480명에서 1만 6480으로 6000명 확대한다. 외국인력 입국 절차를 단축해 입국에 걸리는 기간도 기존 84일에서 39일로 줄인다. 조선업에서는 전문 인력을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용접·도장공 외국인력 쿼터를 폐지하는 등 특정활동(E7) 비자를 개선한다. 고용허가서 발급자 6만 3000여명 중 5만명은 월평균 1만명씩 연내 입국시킬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는 조선업의 내일채움공제 대상을 만 39세 이하에서 45세 이하로 확대한다. 내일채움공제는 청년의 목돈 마련을 돕고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 ■로컬인 포커스 / 동신대 이주희 총장

    ■로컬인 포커스 / 동신대 이주희 총장

    동신대학교 이주희 총장은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 지역과 상생하는 공유대학, 구성원들과 끝까지 함께하는 대학을 만들어 ‘강한 지방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7월 15일 제9대 총장으로 취임한 이 총장은 ‘학생행복’이 자신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은 이주희 동신대 총장을 만나 앞으로의 포부를 들어봤다. - 동신대학교 총장에 취임한 소감은. “지방대학의 위기 속에서 총장이라는 자리가 얼마나 무거운 자리인지 잘 알기 때문에, 솔직히 소감보다는 해야 할 일들로 제 머릿속이 가득 차 있다. 1997년에 동신대학교 교수로 임용돼 25년간 학생들 가르치면서 학생상담센터 소장, 교무부처장, 입학처장, 기획처장, 교육혁신원장, 교학부총장까지 차근차근 보직을 맡았다. 모든 보직이 책임이 따르지만, 총장은 그 책임의 정점에 있다. 제게 주어진 책무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진중하게 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늘 배우겠다는 자세로 구성원들과 소통하면서 제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갈 생각이다. 숙려단행이라는 말이 있는데, 신중하게 충분히 생각하고 과감하게 실행하려고 마음먹고 있다. - 동신대학교만의 차별된 강점은 무엇인가. “대학의 역할은 교육, 대학의 의무는 학생성장, 대학의 책임은 졸업생의 취업이라고 생각한다. 동신대학교는 한마디로 잘 가르치는 대학, 그래서 취업에 강한 대학이다. 2011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12년 중에 10년간 졸업생 천명이상 규모의 광주전남 일반대학 가운데 취업률 1위를 지키고 있다.‘동신대학교 졸업하면 취업은 잘 하지’라고 말하는 것도 이런 실적에서 비롯되고 있다. 취업률도 좋지만 최근 빛가람 혁신도시 공공기관 등으로의 취업도 늘어나고 있어 취업의 질적 수준이 높은 편이다. 비결은 동기부여와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역량을 발휘하도록 잘 가르치기 때문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 기본적으로 교수님들이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고, 눈높이에 맞춰 수업을 진행한다. 활동 중심, 실천 중심 수업과 온-오프라인이 병행되는 하이브리드형 수업이 학생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은 수업이다. 학생들마다 상황과 특성들이 각기 다른데, 140여개의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 학업의욕이 부족한 학생, 취업을 앞둔 학생, 창업 준비중인 학생 등 학생들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을 이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이수를 통해 크고 작은 성과가 있을 때마다, ‘동신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일정 이상의 마일리지가 쌓이면, 마일리지를 장학금으로 바꾸어 지급해주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작은 성공 경험’들을 쌓게 하고, 이를 통해 점점 성장해가는 본인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인성교육을 강조하고 싶다. 기업체 임원들께 신입사원들의 어떤 능력을 가장 중요시하는지 여쭤보면 인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다. 우리 동신대는 2008년부터 우리나라 대학 가운데 최초로 인성 교과목을 필수과목으로 운영하고 있고, ‘착한 인재로 세상을 바꾼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좋은 품성과 직업윤리, 공동체의식을 키워주고 있다. 이런 체계적인 인성교육이 기업체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것 같다.-총장 임기 4년 동안 동신대학교를 어떻게 이끌어 갈 계획인가. “취임하면서 세 가지 약속을 했다. 학생이 행복한 대학, 지역과 상생하는 공유대학, 그리고 구성원들과 끝까지 함께하는 대학이 되겠다는 것이다. 이 중에서 학생이 행복한 대학과 구성원들과 끝까지 함께 하기 위해서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학생들이 배우고 싶어 하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사회변화에 능동적으로 변화를 준비하는 구성원이 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Micro Degree 과정도 도입할 예정이다. -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지방대학들이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해법은. “인구감소나 수도권 쏠림은 사회 구조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정책적인 해결책이 반드시 따라야 한다. 학령인구 감소는 이미 20여년 전부터 예고됐지만, 정부의 인구정책이 효과를 내지 못했다. 적은 인구에 수도권 집중까지 심화되면서 지방대학, 그중에서도 특히 사립대학들이 위기에 몰린 상황이다. 이 부분은 일본의 사례에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일본 사립대학은 우리보다 훨씬 빠른 2000년부터 학령인구감소에 따른 위기를 겪었는데 일본 정부는 사립학교진흥조성법 제정, 사립학교 경상비 지원, 정원 엄격화 정책, 학교법인에 대한 경영 지원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냈다. 이 같은 정책의 근저에는 사립대학을 교육의 한 축이자 동반자로 여기는 인식이 깔려있다. 앞으로 연대와 정책 제안을 통해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해 가겠다. 대학들도 환경 탓만 하면서 가만히 있으면 안되고, 스스로 혁신을 통해 힘을 길러야 한다. 그 활로를 지역과 상생에서 찾고 있다.”- 지역과 상생하는 공유대학을 만들겠다고 했다. 실행 방안은 무엇인가. 우선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기지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최근에 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대규모 연구과제를 잇달아 수행하고 있는데, 이런 대형 연구프로젝트와 바이오센터, 국가지원사업단, 특성화사업단 등을 통해 광주전남지역 미래 주력산업인 바이오, 에너지신산업, 문화관광, 보건복지서비스산업을 한단계 발전시키고 산업을 이끌어갈 맞춤형 인재도 양성하고 있다. 또 지역 대학은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역의 소외계층이나 학교 밖 청소년, 다문화가정 등을 위한 안전한 교육복지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평생교육의 장으로서 역할도 중요하다. 지역민의 특성과 사회 수요를 충족시키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많이 발굴해서 지역민들이 새로운 삶의 길을 열어가는데 동반자가 돼주고 싶다. 현재 캠퍼스를 비롯해 대학의 인적 물적 자원을 지역과 공유하고 있는데, 앞으로 더 적극적이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공유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 ‘마이크로 디그리((Micro degree)’ 교육 과정을 도입한다고 들었다. 어떤 것인가. “마이크로 디그리(micro degree)란 ‘마이크로(micro)’와 ‘디그리(degree)’의 합성어로 사전적으로는 작은 단위의 학위를 의미한다. ‘마이크로(micro)’는 ‘주제 영역이 매우 세부적’이고 ‘수료하는데 소요되는 기간이 매우 짧다’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수요자인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창의 융합 지식이 요구되는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도입한 최소 단위의 단기교육과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과정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배경이 있다. 사회가 급변하면서 유망 직업도 전통적인 직업과는 다른 유형으로 변하고 있다. 대학의 전통 학문과 연관이 있지만 사실상 전혀 새로운 직업처럼 창의적으로 세분화되고 융합되고 전문화되는 추세다. 예를 들면, 초등학생들 장래 희망으로 유튜버가 5위 안에 꼽히는 세상인데, 기존 학문 분야에서 유튜버를 양성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전문 분야에서 유튜버를 키우기 위한 마이크로 디그리, 영양사나 요리사와 비슷한 듯하면서도 전혀 다른 푸드코디네이터 같은 직업을 갖게 하는 과정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마이크로 디그리는 이런 실용 학문 분야뿐만 아니라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 융합 학문 분야도 설계돼 있다. 하나의 마이크로 디그리가 보통 9학점에서 12학점이고, 세 개에서 네 개의 교과목으로 구성되는데, 해당 분야에서 3개 이상의 과정을 이수하면 또 하나의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학사제도를 혁신해 모든 학생이 최소 2개 이상의 학위를 취득하도록 할 예정이다.” - 교육자로서 대학 교육에 관한 소신은. “끊임없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야말로 교육의 요체가 아닌가, 생각한다. 고등학교 성적으로 인생이 결정되지 않는다. 학생들이 스스로 좋아하는 일을 찾고, 좋아하는 공부를 하고, 새로운 길을 발견하고, 행복한 삶을 열어가도록 도와주는 것이 대학 교육의 역할이라고 본다. 대학은 가르치는 곳이라기보다 배우는 곳이다. 관점의 차이인데, 교수 입장에서 보면 가르치는 곳이지만, 학생들 입장에서는 배우는 곳이다. 대학 안에서는 늘 학생이 주인공이어야 한다. 교수들도 가르치면서 배우는 교학상장의 정신, 학생들이 스스로 알을 깨고 나오도록 도와주는 ‘줄탁동시’의 자세를 견지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시대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날마다 ‘오늘이 내 생일이다’는 마음으로 즐겁게 살고 싶다. 요즘 MZ세대에 관해 많은 이야기들이 있는데 요즘 청년들처럼 절박하게 노력하는 세대도 드문 것 같다.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증후군이라는 말이 있다. 자기 혼자 뒤처질까봐 두려워하는 마음인데, 그 두려움 때문에 코인이나 주식시장에 뛰어드는 친구들도 있지만 반대로 하루하루 성실하게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가는 ‘갓생살이(god 生 살이)’가 유행하고 있다. 모두 자기 삶을 잘 살아내기 위한 몸부림이고 적응과정이다. 이런 얘기를 해주고 싶다. 인생은 즐거워야 하고, 즐거우려면 하고 싶은 것, 좋아하는 일이 있어야 한다고. 근데 좋아하는 일이라는 게 처음부터 정해져 있거나 어느날 갑자기 극적으로 찾아지는 게 아니다. 뭔가에 몰두해 꾸준히 노력하다보면 재미있는 순간이 온다. 다이어트든 공부든 목표를 이룬 사람들은 습관처럼 꾸준히 몸에 배어있다. 똑같은 일을 반복하는 게 지겹고 고통스럽더라도 임계점만 넘으면 리듬이 생기고, 습관이 되고, 그 습관이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 같다. 가끔 “저는 꿈이 없어요, 제 꿈이 뭔지 모르겠어요”라고 고민하는 친구들을 만나는데, 내 꿈은 이거다, 결정하고 꿈을 향해 차근차근 나아가는 사람도 있지만 아직 꿈이 뭔지 모르는 채로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삶도 멋진 삶이다. 꿈이 없다고 인생을 사랑하지 않은 건 아니다. 그러니까 지금 걷고 있는 길이 어디를 향하는지 모른다고 조급해하거나 불안해하지 말고 하루하루 성실히, 그리고 즐겁게 살아가시기를 응원하겠다.”
  • 외국인노동자 없어 인력난 호소하는 조선업계… 연내 5만명 신속 입국

    외국인노동자 없어 인력난 호소하는 조선업계… 연내 5만명 신속 입국

    코로나19로 외국인 인력의 입국이 어려워지면서 조선업과 제조업 등 산업계가 인력난을 호소하자 정부가 구인난 해소책을 내놨다. 외국인력을 신속히 입국시키고, 외국인력 쿼터(인원 할당 수)를 확대하는 방안이 핵심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최근 취업자 수, 고용률 등 양적인 고용지표는 대체로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산업·업종별로 체감 고용 상황이 서로 다르고 일부 산업 현장에서는 구인난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미입국 외국인력 4만 2000명과 하반기 배정 인력 2만 1000명이 신속히 입국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조선업과 뿌리산업(주조·금형·소성가공·용접·열처리 등), 음식점·소매업, 택시·버스업, 농업 등 5개를 인력난이 특히 심각한 세부 산업·업종으로 분류했다. 올해 6월 기준으로 필요한 인력은 조선업 4800명, 뿌리산업 2만 7000명, 음식점·소매업 1만 4200명(음식점업 8300명·소매업 5900명), 택시·버스업 2300명으로 파악됐다. 구인난이 심해진 배경에 대해 정부는 “외국인력 입국 지연과 업종별 인력 이동 지체, 낙후된 근로 환경 등 구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정부는 구인난 해소 지원 방안으로 ▲외국인력 쿼터 확대 및 신속한 입국 지원 ▲구인·구직 연계 고용서비스 밀착 지원 ▲산업별 특화 맞춤형 지원 강화 등 크게 세 가지를 제시했다. 정부는 먼저 뿌리산업 등 제조업 외국인력 신규 쿼터를 기존 1만 480명에서 1만 6480으로 6000명 확대한다. 외국인력 입국 절차를 단축해 입국에 걸리는 기간도 기존 84일에서 39일로 줄인다. 조선업에서는 전문 인력을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용접·도장공 외국인력 쿼터를 폐지하는 등 특정활동(E7) 비자를 개선한다. 고용허가서 발급자 6만 3000여명 가운데 5만명을 월평균 1만명씩 연내 입국시킬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는 조선업의 내일채움공제 대상을 만 39세 이하에서 45세 이하로 확대한다. 내일채움공제는 청년의 목돈 마련을 돕고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 경찰 ‘이천 학산빌딩 화재’ 관리사무소 등 압수수색

    경찰 ‘이천 학산빌딩 화재’ 관리사무소 등 압수수색

    다섯 명의 생명을 앗아간 이천 학산빌딩 화재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발화지점인 3층 스크린골프장에서 철거작업을 했던 업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경기남부경찰청 이천 화재 수사전담팀은 화재 발생 이튿날인 6일 오후 철거업체, 건물 관리사무소, 병원 등 7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철거공사 계획과 소방시설과 관련한 자료, 그리고 업체 관계자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스크린골프장 업주, 철거업체 관계자, 병원 환자 등 36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화재 당시 철거 작업에 나섰던 작업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당시 불꽃이 발생하는 작업은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화재 당일 진행된 1차 현장 합동 감식에서도 스크린골프장 내 화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소방당국 및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2차 현장 감식에 들어갔다. 2차 합동감식에는 경기남부청 과학수사대 10명, 국립과학수사연구원 3명, 소방 4명 등 총 17명이 투입됐다. 이들은 3층 스크린골프장에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사망자들이 발견된 4층 투석 전문 병원으로 연기가 확산한 경로를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화재 현장에서 환자 곁을 지키다 미처 대피하지 못해 숨진 고(故) 현은경 간호사를 의사자로 지정하자는 여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 경기 이천시는 현 간호사에 대해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보건복지부에 의사자 지정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이날 밝혔다. 시는 화재 당시 출동한 소방관 등 목격자 증언 등에 따르면 현 간호사가 의사자 요건을 갖춘 것으로 보고 경찰과 경기소방본부 등에 사실관계 확인 서류를 요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찰의 화재 원인·경위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조사 상황을 봐가면서 최대한 빨리 의사자 지정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재구 이천소방서장은 지난 5일 화재 현장 브리핑에서 “소방대원 진입 당시 간호사들은 환자 옆에서 무언가를 하고 있었다. 충분히 대피할 시간이 있었는데도 투석 환자를 위한 조처를 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의사자와 의상자 등 의사상자는 직무 외 행위로 위해(危害)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를 구하기 위해 구조행위를 하다가 숨지거나 다쳤을 때 인정된다. 보건복지부가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열어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의사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사자로 인정되면 유족에게 보상금 지급과 함께 의료급여, 교육보호, 취업 보호 등의 예우가 주어진다. 또 의사자는 국립묘지에 안장 및 이장할 수 있다. 이천 관고동 학산빌딩 화재 참사는 지난 5일 오전 10시 17분 이 건물 3층 스크린골프장에서 발생했다. 연기가 바로 위층 혈액투석 병원으로 유입되면서 투석 치료를 받던 환자 4명과 이들을 돌보던 간호사 현씨 등 5명이 미처 대피하지 못해 숨졌다.
  • ‘취업 도우미’ 구로구… 중장년층, 택시 운전 기사·경비원 취업 지원 나선다

    ‘취업 도우미’ 구로구… 중장년층, 택시 운전 기사·경비원 취업 지원 나선다

    서울 구로구가 중장년의 취업을 위한 든든한 도우미로 나섰다. 구로구는 택시 운전기사와 경비원에 도전하는 구민을 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택시 회사가 구인난에 시달리는 가운데 구는 모바일 호출 기반 택시 전문기업 진모빌리티와 손잡고 구직자를 발굴해 교육과 취업을 연계한다. 신청 자격은 만 40~64세 1종 보통면허 소지자 중 운전 경력 1년 이상인 수도권 거주자다. 참여를 원하면 사전 신청한 후 채용 설명회에 참석하면 된다. 채용 설명회는 오는 11일 포스트타워 마포, 25일 서울시 50플러스 남부캠퍼스, 다음 달 16일 포스트타워 마포, 10월 13일 50플러스 남부캠퍼스, 10월 27일 구로구청에서 열린다. 또 구는 ‘경비원 취업 지원 프로그램’ 3기 참여자도 모집한다. 경비원은 법정 교육인 ‘일반 경비원 신임 교육’을 이수해야 취업할 수 있다. 구는 교육부터 취업까지 논스톱으로 지원한다. 교육은 29~31일 3일간 한국경비협회 서울지방협회에서 진행된다. 수강생에게는 교육비와 취업 연계 기회를 준다. 신청 대상은 만 40세 이상 70세 미만 구민 60명이다. 신청을 원하면 오는 24일까지 구로구청 1층 일자리플러스센터를 방문해 구직 등록 후 신청하면 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67세 바리스타 ‘동대문 카페’에 취업하다

    67세 바리스타 ‘동대문 카페’에 취업하다

    지난 4일 서울 동대문구민행복센터 3층에 있는 ‘카페 나누다’에서 어린 자녀들과 함께 온 30대 여성 손님들이 아이스 바닐라 라테 두 잔을 주문했다. 주문을 받은 홍선영(67)씨는 카드 결제를 하며 조금 버벅대기도 하고 커피를 내릴 때 재빠르게 움직이지도 못했지만, 손님들은 밝은 표정으로 음료가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 손님 지소라(33)씨는 “같은 건물에 있는 놀이방에 왔다가 시원한 커피를 마시러 들렀다”며 “엘리베이터에 붙어 있는 안내문을 보고 이곳에서 ‘어르신 바리스타’들이 일한다는 것을 알게 됐고, 좋은 취지라고 생각해 왔다”고 말했다. 음료를 완성한 홍씨는 커피가 맛있다는 손님들의 칭찬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홍씨는 “카페가 문을 연 지 얼마 안 돼 부족한 점이 많은데 손님들이 천천히 하라며 기다려 줘서 정말 고맙다”고 했다. 동대문구의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통해 이곳에 취직한 홍씨는 “65살이 넘어 바리스타가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며 “주변에서 도전 정신이 좋다는 얘기도 듣는데, 첫 월급을 받으면 이웃들에게 밥 한 끼를 사고 싶다”고 했다. 7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어르신 바리스타들이 있는 특별한 카페 ‘카페 나누다’는 지난달 15일 문을 열었다. 구의 어르신 일자리 사업 중 시장형 사업으로 시작됐고, 동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를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딴 10명의 어르신과 바리스타 경력이 있는 청년 1명이 함께 카페를 운영한다. 구는 다른 지방자치단체도 시장형 사업으로 카페를 운영하는 경우는 많지만 어르신과 청년이 협업하는 ‘세대통합형’은 이번이 첫 사례라고 밝혔다. 어르신과 청년은 협업을 통해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돌아가며 한 달에 10회, 총 30시간씩 근무한다. 홍씨는 “이 나이가 되니 젊은 사람을 만날 일이 많지 않은데, 젊은 직원과 손님들을 자주 보니 나까지 젊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15일 열린 ‘카페 나누다’ 개소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구 어르신 일자리 사업 지원기관인 동대문시니어클럽 직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 구청장은 “‘카페 나누다’가 연령을 초월해 평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아 지역은 물론 전국에 좋은 사업으로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며 “구와 동대문시니어클럽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통합을 이끄는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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