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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구,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4591명 모집

    구로구,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4591명 모집

    서울 구로구가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4591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대비 전체 모집 인원은 313명이 늘었으며, 총예산은 8% 증가한 191억원이 투입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노인공익활동사업(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한 사회참여활동) ▲노인역량활용사업(경력과 역량을 활용해 사회적으로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 제공) ▲공동체사업단(소규모 매장 및 전문 직종 사업단 등을 공동 운영해 노인일자리 창출) ▲취업지원(관련 직종 업무능력 보유자를 수요처로 연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분야별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분야별 모집 인원은 노인공익활동사업 3641명, 노인역량활용사업 600명, 공동체사업단 227명, 취업지원 123명이다. 참여 자격은 노인공익활동사업의 경우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지역연금 수급자(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기준 충족 시)이며, 노인역량활용사업은 65세 이상, 공동체사업단와 취업지원은 60세 이상이 대상이다. 단, ▲생계급여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취업지원형은 제외)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 ▲정부부처, 지자체 추진 일자리사업 2개 이상 참여자 ▲국내 거주자 중 외국인은 선정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이번 달 2일부터 13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사업수행기관(구로시니어클럽, 구로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구로구지회, 궁동종합사회복지관, 화원종합사회복지관, 온수어르신복지관, 구로어르신돌봄통합센터, 구로종합사회복지관)에 방문해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 선정은 각 사업 유형별 참여자 선발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자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2024년도 보다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하는 만큼 어르신들이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시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활동 시작 전 상해보험, 사회보험 및 배상보험 등에 가입하고 분기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관악구, 서울 동행일자리 426명 모집…서울 최대 규모

    관악구, 서울 동행일자리 426명 모집…서울 최대 규모

    서울 관악구가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저소득층, 취업 취약계층, 실직자 등의 생계지원과 자립을 위해 내년 상반기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관악구 관계자는 “올해 78억원을 투입하여 서울시 자치구 최대 규모인 1382명에게 동행일자리를 제공한데 이어 내년에도 시비 52억원을 확보해 최대 규모의 사업 운영을 이어간다”고 설명했다. 사업 기간은 내년도 2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5개월간이다. 참여자는 구청 각 사업 부서와 동 주민센터 등에 배치되어 관악 청정삶터 지킴이, 관악 생활 안전 살피미, 고독사 고위험군 전담 돌보미 등 약자와 동행하는 자조 기반의 업무를 맡게 된다. 근무시간은 주 5일, 1일 3~5시간(▲청년·65세 미만 5시간 ▲65세 이상 3시간)이며 4대 보험 가입, 주·월차 수당 지급, 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검진, 안전보건-성희롱 예방-인권교육 제공 등 다양한 근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426명(▲청년 53명 ▲65세 미만 297명 ▲65세 이상 76명)으로 모집 기간은 오는 12월 10일까지이다. 사업 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관악구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단 주민등록등본상 가족(동거인 포함) 합산 재산 4억 9900만원 초과자, 기준중위소득 80% 초과자, 1세대 2인 참여자 등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경제는 어렵고 민생은 고단한 요즘, 이번 동행일자리가 생계안정과 고용위기 극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최고의 복지 중 하나인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해서 창출하여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우리 동네엔 없는데…” 전국 최대 ‘붕세권’은 여기였네

    “우리 동네엔 없는데…” 전국 최대 ‘붕세권’은 여기였네

    서민 대표 먹거리인 붕어빵마저 인플레이션을 피하지 못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붕어빵을 찾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붕세권’ 지도가 인기를 끌고 있다. 당근 앱에서 ‘붕어빵’ 검색량 1년 새 3배2일 당근마켓을 운영하는 당근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붕어빵 지도’ 서비스를 오픈한 뒤 당근마켓의 동네지도 탭 내 ‘붕어빵’ 검색량이 지도 서비스 시작 이전인 11월 2주차 대비 135배 급증했다. 당근 플랫폼에서 붕어빵을 검색하는 이용자 수도 같은 기간 동안 124배 늘었다. 서비스를 시작한 지 불과 열흘만에 붕어빵 관련 후기가 3000여건 쏟아지며 호응도 뜨겁다. 당근의 ‘붕어빵 지도’는 2020년부터 매년 겨울마다 운영해온 ‘겨울간식지도’ 서비스를 붕어빵을 앞세워 개편한 서비스다. ‘겨울간식지도’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붕어빵을 비롯해 어묵과 호떡, 군고구마 등 겨울 간식 가게 및 노점 정보를 지도에 등록하는 서비스인데, 아예 붕어빵 가게 및 노점만 모아놓은 것이다. 붕어빵에까지 인플레이션이 닥치면서 가격이 오르고 파는 곳도 찾아보기 힘들어졌지만, ‘귀한 몸’이 된 탓에 당근 앱에서 붕어빵을 찾는 이용자들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었다. 당근에 따르면 지난 한 달 간 당근앱에서 붕어빵의 검색량은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전국의 붕어빵 지도를 모아놓은 지도 덕에 전국 최대 ‘붕세권’이 어디인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당근에 따르면 붕어빵 가게가 가장 많이 등록된 지역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이다. 이어 서울 관악구 신림동·봉천동, 인천 남동구 구월동,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순으로 많은 가게가 등록됐다. 재료비 상승에 1개 1000원 ‘붕어빵플레이션’한편 붕어빵 노점을 비롯한 겨울 간식 가게는 줄어드는 추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붕어빵·군고구마·호떡 노점 등이 포함된 ‘통신 및 방문·노점 판매업’의 올해 상반기 취업자 수는 33만 9000명으로 2020년 상반기(36만 3000명)와 비교하면 3만명 가까이 감소했다. 붕어빵의 주재료로 사용되는 팥과 밀가루 등의 재료가 상승한 반면 가격을 올리기 쉽지 않아 마진이 많이 남지 않는 탓으로 풀이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국산 붉은 팥의 전국 평균 소매 가격은 500g당 1만 440원으로 평년(7892원) 대비 32.2%, 전년(7920원) 대비 31.8% 급등했다. 밀가루의 소비자물가지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이후 36% 안팎 상승한 뒤 현재까지 안정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밀크플레이션’의 영향으로 마가린과 슈크림의 가격도 상승했다. 재료비 인상의 영향으로 붕어빵 가격도 올랐다. 최근 몇 년 간 ‘3개 2000원’이라는 가격이 공식처럼 통용됐지만, 지난해부터 서울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1개에 1000원에 판매하는 노점이 속속 등장했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분산된 유사중복 사업 재검토 필요”···예산 효율성 제고 주문

    구미경 서울시의원 “분산된 유사중복 사업 재검토 필요”···예산 효율성 제고 주문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성동 제2선거구)은 기획경제위원회 2025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사업 중복으로 인한 예산 비효율 문제를 지적했다. 구 의원은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기관 2025년 예산안을 검토한 결과, 유사한 성격의 사업들이 부서별로 분산 추진되어 예산 낭비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 지원 등의 분야에서 중복사업이 다수 발견됐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의 경우, 청년취업사관학교·창업센터·기술교육원 등 여러 부서에서 유사한 목적의 사업을 각각 추진하고 있어 행정력 낭비는 물론 수혜자들의 혼선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또한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 지원 사업도, 이벤트성 사업과 시설개선 사업이 분절적으로 운영되어 효과적인 지원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구 의원은 “아무리 좋은 취지의 사업이라도 세금을 통한 지원 효과가 반감된다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유사사업의 과감한 통폐합을 통한 선택과 집중, 그리고 이에 대한 성과관리의 표준화를 통해 예산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구 의원은 “예산안 심사는 단순히 금액의 적정성을 따지는 것을 넘어, 시민의 세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사업 조정의 관점에서 엄격하고 꼼꼼하게 심의하려고 애썼다”며 “세금의 중대함을 알고 한정된 예산이 최대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 유사·중복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재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후배 항문 벌려 구경시키고 ‘기절놀이’ 강요한 배구부 선배들… 실형 면했다

    후배 항문 벌려 구경시키고 ‘기절놀이’ 강요한 배구부 선배들… 실형 면했다

    1심 징역형 실형→2심 집행유예“뒤늦게 반성…2000만원씩 지급” 대구의 한 고등학교 운동부에서 후배들에게 폭행과 성추행을 일삼던 20대 남성 2명이 항소심에서 감형돼 실형을 면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고법 형사2부(부장 정승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상 공동강요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 4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 4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B씨에게는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 원심에서 선고한 3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은 유지했다. 지난해 2월까지 대구에 있는 고등학교 배구부에 재학한 A씨와 B씨는 2022년 8월 배구부 숙소에서 후배 C(16)씨 등 3명에게 서로의 흉부를 압박해 일시적으로 기절하도록 하는 이른바 ‘기절놀이’를 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2022년 5월 숙소 샤워장에서 D(16)씨와 함께 샤워하던 중 D씨의 항문을 벌려 근처에 있던 학생들에게 보여주는 등 추행하고, 같은 해 모텔을 함께 사용하던 D씨의 바지를 벗긴 후 D씨의 항문과 엉덩이를 촬영해 성적 수치심을 준 혐의도 있다. A씨는 2021년 11월엔 훈련하고 온 C씨 등 4명에게 청소와 빨래를 제대로 하지 않고 떠든다는 이유로 겁을 주는 등 7개월간 8회에 걸쳐 정서적인 학대를 한 혐의도 받는다. B씨는 2021년 자신의 말을 듣지 않으면 선수 생활 등에 불이익을 줄 것처럼 행세하면서 C씨 등 4명에게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강요하고 주먹을 휘두르며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가해자들의 학대에 피해자 가운데 일부는 전학을 가거나 오랫동안 해오던 배구를 그만두는 등 배구선수로서의 꿈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과 피해자들이 속한 배구부 내에서는 선후배 사이에 비인격적인 대우와 욕설, 폭력 등의 악습이 존재한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들이 법정에서 뒤늦게 반성하고 있는 점, 피해자들에게 2000만원씩 지급한 점,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종합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원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피고인들과 검찰은 각각 “양형이 부당하다”며 항소장을 제출했다. 1심에서 A씨 등은 “후배들을 폭행하거나 추행하지 않았다”며 범행을 부인했지만, 1심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되며 구체적이라는 이유에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1심 재판부는 지난 8월 선고에서 “피해자들의 진술이 이 법정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고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꾸며내기 어려울 정도로 구체적이라 그 신빙성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과 피해자들이 속한 배구부에서는 선후배 사이 비인격적인 대우와 욕설, 폭력 등 악습이 존재한 탓에 이들 역시 별다른 문제의식 없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며 “아무런 범죄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고용부, 서울 마을버스 ‘외국인 기사 도입’ 급제동

    고용부, 서울 마을버스 ‘외국인 기사 도입’ 급제동

    서울시가 드라이브를 걸어온 ‘외국인 마을버스 운전기사’ 논의에 제동이 걸렸다. 시범 도입을 위한 비자 발급 요건 완화 요청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현재로선 수용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으면서다. 고용부 관계자는 1일 “출입국관리법 시행령에 따르면 자격 또는 경력을 요구하는 전문 직종은 비전문취업(E-9) 비자 발급에서 제외해야 한다”며 “외국인 운전면허로 상업용 차량을 운전할 수 없고, 도로교통법 개정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버스 운전은 국민 안전과 직결돼 의사소통 능력이 있어야 한다. 장기 과제로 넘길 계획”이라고 했다. 고용부는 이런 입장을 국무조정실에 회신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마을버스 업계 요청을 받아들여 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한 것”이라며 “비자 업무는 국가업무라 고용부의 의견을 따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0월 말 ‘구인난’을 이유로 E-9 비자 발급 대상에 운수업을 포함해달라고 국무조정실에 건의했다. 서울시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현재 마을버스 기사 부족 인원은 600명이다. 적정 인원(3517명)의 17.1%에 이른다. E-9 비자 발급은 제조업, 건설업, 농·축산업 등 일부 업종만 가능하다. 이에 국조실은 담당 부처인 고용부에 의견을 물었고, 고용부가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이다. 당초 서울시는 비자 문제가 해결되면 내년에 시범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다. 김문수 고용부 장관은 처음부터 부정적이었다. 김 장관은 지난달 22일 사회적기업 행사에서 “버스 기사는 언어소통 능력이 상당한 수준이어야 하고, 마을버스 기사는 단순 노동자라고 할 수 없다. 숙련기능(E-7) 비자를 담당하는 법무부가 판단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와 고용부의 외국인력 도입을 둘러싼 이견은 처음이 아니다.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을 앞두고도 오세훈 시장은 홍콩과 싱가포르 모델을 제시하며 ‘월 100만원’을 주장했지만, 고용부에서는 최저임금을 준수해야 한다며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 외국인 마을버스 운전기사 ‘브레이크’… 고용부 “수용 어려워”

    외국인 마을버스 운전기사 ‘브레이크’… 고용부 “수용 어려워”

    서울시가 드라이브를 걸어온 ‘외국인 마을버스 운전기사’ 논의에 제동이 걸렸다. 시범 도입을 위한 비자 발급 요건 완화 요청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현재로선 수용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으면서다. 고용부 관계자는 1일 “출입국관리법 시행령에 따르면 자격 또는 경력을 요구하는 전문 직종은 비전문취업(E-9) 비자 발급에서 제외해야 한다”며 “외국인 운전면허로 상업용 차량을 운전할 수 없고, 도로교통법 개정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버스 운전은 국민 안전과 직결돼 의사소통 능력이 있어야 한다. 장기 과제로 넘길 계획”이라고 했다. 고용부는 이런 입장을 국무조정실에 회신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마을버스 업계 요청을 받아들여 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한 것”이라며 “비자 업무는 국가업무라 고용부의 의견을 따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0월 말 ‘구인난’을 이유로 E-9 비자 발급 대상에 운수업을 포함해달라고 국무조정실에 건의했다. 서울시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현재 마을버스 기사 부족인원은 600명이다. 적정 인원(3517명)의 17.1%에 이른다. E-9 비자 발급은 제조업, 건설업, 농·축산업 등 일부 업종만 가능하다. 이에 국조실은 담당 부처인 고용부에 의견을 물었고, 고용부가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이다. 당초 서울시는 비자 문제가 해결되면 내년에 시범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다. 김문수 고용부 장관은 처음부터 부정적이었다. 김 장관은 지난달 22일 사회적기업 행사에서 “버스 기사는 언어소통 능력이 상당한 수준이어야 하고, 마을버스 기사는 단순 노동자라고 할 수 없다. 숙련기능(E-7) 비자를 담당하는 법무부가 판단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와 고용부의 외국인력 도입을 둘러싼 이견은 처음이 아니다.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을 앞두고도 오세훈 시장은 홍콩과 싱가포르 모델을 제시하며 ‘월 100만원’을 주장했지만, 고용부에서는 최저임금을 준수해야 한다며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 호남대 총장, 레이저 전문기업 ‘옵토닉스’ 방문

    호남대 총장, 레이저 전문기업 ‘옵토닉스’ 방문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이 최근 광주시 북구 소재 레이저 및 초정밀 광학부품 전문기업 ㈜옵토닉스를 방문, 산학협력을 통한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방문에 호남대학교에서는 박상철 총장을 비롯해 정제평 산학협력단장, 이은경 AI융합인재양성사업단장, 양승학 산학협력단특임교수, 김광택 로봇드론공학과장, 하윤주 간호학과장, 김한석 산학협력단교수, 노상휘 산학협력단계장, ㈜옵토닉스에서는 이용범 회장과 이영우 대표이사, 이경희 경영지원팀장, 탁인선 영업기획팀장, 주재홍 연구개발팀장, 조성필 생산관리팀장, 전현미 품질관리팀장이 참석했다. ㈜옵토닉스는 2004년 12월 설립됐다. 국내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군수·산업·의료 등 산업 전반에 걸친 초정밀 광학분야의 핵심부품을 생산한다. 특히 주요 핵심기술을 이용해 초정밀 레이저 관성항법센서 시스템에 들어가는 핵심 광학부품을 주력으로 제조하고 있다. 라이프케어의 탱고플러스는 초고령화 시대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복지용구 제조, 리빙하우스 등 다양한 시니어테크놀로지 사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 ㈜옵토닉스와 산학협력을 통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해 나가길 바란다. 특히 돌봄케어와 시니어테크놀로지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여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11명 특정” 동덕여대 칼 빼들자…총학생회 “법적 대응할 것”

    “11명 특정” 동덕여대 칼 빼들자…총학생회 “법적 대응할 것”

    대학 측의 공학 전환 논의에 반대하는 학생들의 시위로 대학 추산 수십억원의 피해를 입은 동덕여대가 본관을 점거하고 있는 총학생회 등 일부 학생들을 퇴거시키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에 총학생회는 “변호사와 소통해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맞섰다. 동덕여대는 29일 총학생회 등 일부 학생들에 대한 퇴거 단행 및 업무방해금지 가처분을 서울북부지법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동덕학원이 아닌 총장과 처장 등 개인 명의로 지난 28일 신청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대학 측은 본관 점거 시위를 벌이고 있는 학생 11명을 특정해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이민주 동덕여대 교무처장(대학비전혁신추진단장)은 주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점거 중인) 11명을 특정했다”면서 학생회 간부와 단과대 간부, 급진 페미니즘 동아리로 알려진 ‘사이렌’ 간부 중 ‘주소 미상’인 4명을 제외하고 11명을 대상으로 가처분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대학 측은 이와 더불어 시위에 참여한 학생들을 상대로 재물손괴와 업무방해 등 총 6개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위대가 캠퍼스 곳곳에 래커(락카) 스프레이로 낙서하고 취업박람회에 참가한 기업들의 기물을 파손하는 등으로 대학 추산 최대 54억원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이에 대한 형사 책임을 학생들에게 묻겠다는 것이다. 이에 총학생회는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총학생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대학본부가 가처분 신청을 하겠다는 보도 이후 꾸준히 변호사와 소통하고 있다”면서 “법률적 대응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총학생회는 이어 “대화의 의지가 있다는 학교 측의 발언과 달리 학교는 총학생회의 면담 요구에 대해 4일째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학생이 주인인 민주동덕을 다시금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동덕여대는 대학 측이 공학 전환 논의를 중단하고 학생 측이 본관을 점거한 강의실 점거를 해제함에 따라 지난 25일부터 대면 강의를 재개했다. 그러나 총학생회와 단과대 대표들로 구성된 중앙운영위원회는 대학 측에 ‘공학 전환 논의 완전 철회’를 요구하며 받아들여질 때까지 본관 점거와 자발적인 수업 거부를 이어가겠다며 맞서고 있다. 대학 측과 학생 측은 지난 25일 3차 면담을 진행했지만, “본관 점거를 해제하라”는 대학 측과 “공학 논의를 전면 철회하라”는 학생 측이 평행선을 달리며 결렬됐다. 또 대학 추산 최대 54억원에 달하는 피해에 대해서도 “학생들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대학 측의 방침에 학생들이 반발하면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 경북 성주서 불법 취업한 외국인 81명 적발해 강제출국

    경북 성주서 불법 취업한 외국인 81명 적발해 강제출국

    경북 성주군 한 영농조합법인 사업장에서 불법 취업한 외국인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29일 법무부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성주군 한 영농조합법인 사업장에 불법 취업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로 외국인 81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취업할 수 있는 체류자격 없이 해당 사업장에서 농산물 포장 및 유통 업무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출입국사무소는 해당 사업장에 불법 취업이 이뤄지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사업장 압수수색 등을 통해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 적발한 외국인에 대해 전원 강제 출국 절차를 밟고 있다. 이들을 고용한 사업주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될 예정이다. 대구출입국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외국인 체류 질서 확립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 男제자 11명 유사성행위 성학대 男교사…2심서 징역 9년

    男제자 11명 유사성행위 성학대 男교사…2심서 징역 9년

    중학교 교사로 근무하며 남학생 제자들을 성추행하고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에게 항소심에서 1심보다 형량이 1년 적은 징역 9년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11-1부(부장 박재우·김영훈·박영주)는 29일 청소년성보호법상 유사성행위 등 혐의로 기소된 안모(33)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깨고 이같이 선고했다.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각 40시간 이수, 정보 공개·고지 3년, 아동·청소년과 장애인 관련 기관 등에 10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안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중학교 교사로서 중학생 피해자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성인으로 성장하도록 가르칠 책임이 있는 피고인이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신뢰 관계를 형성한 뒤 지위를 과시하는 등 방법으로 통제하면서 범행에 나아갔다는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와 부모들은 엄청난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이고 대부분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면서도 안씨가 범행 대부분을 인정하고 있고 피해자 1명과 합의한 점을 고려했다고 감형 이유를 밝혔다. 안씨는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로 일하며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학생 11명을 상대로 유사 성행위를 시키고 강제추행하는 등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 학생들은 사건 당시 모두 14∼15세 남학생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 양천구 내년 예산 6.6% 확대 편성… 경기 불황 극복·복지 예산 확대

    양천구 내년 예산 6.6% 확대 편성… 경기 불황 극복·복지 예산 확대

    서울 양천구가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6.6% 늘려 편성했다. 양천구는 2025년도 예산안을 올해 예산 대비 6.6% 증가한 총 9943억 원 규모로 편성해 양천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9649억 원으로 올해보다 7.1% 늘었고, 특별회계는 294억 원으로 9.3% 감소했다. 2025년도 예산안은 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구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이고 적재적소에 예산을 집중·배분하면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복지’ 예산은 올해 대비 6.1% 증가한 5734억 원을 편성해 가장 큰 비중(57.67%)을 차지했다. 또 지금까지 추진한 사업들에 대해 종합평가를 실시해 효과성이 입증된 사업은 확대시키고, 관행적으로 추진해온 비효율적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는 등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먼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 취업자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지역경제’ 분야에 지난해 대비 72%(54억 원) 증가된 128억 원을 편성했다. 창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천 공공형 공유오피스’를 조성(19억 3000만 원)하고, 공항소음대책지역에는 ‘창작공예센터’를 조성(11억 2000만 원)한다. ‘오목교중앙시장 고객지원센터 신축’(18억 4000만 원)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전통시장을 찾도록 하고, 미취업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청년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2억 원)을 지난해(1억 원)보다 확대 운영한다. 각종 사고와 범죄 예방을 위한 빈틈없는 도시안전망 구축에도 집중해 화재 및 범죄, 자연재난 등 ‘재난안전’ 분야에 총 385억 원을 편성했다. 기존 운영 중인 4600여 대의 CCTV에 더해 방범 CCTV를 확대 설치(10억 6000만 원)하고, 통합관제센터에 ‘CCTV 영상분석고속시스템’(2억 원)을 도입하여 범죄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해 동주민센터 내 ‘질식소화덮개’ 등 대응장비를 구비(1억 원)하고, ‘공중이용시설 대상 화재 안전장비 설치구매비’(5000만 원)도 지원한다. 또,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사고로 피해를 당했을 경우 ‘구민안전보험’(1억 8000만 원)을 통해 구민 누구나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취약계층이 안정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지원도 강화한다.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노후 경로당을 증개축’(34억 1000만 원)하고, ‘경로당 중식 주5일제 확대’(3억 4000만 원)와 ‘양천형 경로당 중식도우미’(2억 5000만 원)를 통해 경로당 중식의 횟수와 질을 향상시킨다. ‘청목어르신복지센터 신축 사업’(20억 4000만 원)은 2027년 개소를 목표로 첫 삽을 뜨게 되며, 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돕기 위한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8억 9000만 원)도 증액한다. ‘밑반찬 바우처’(5억 4000만 원), ‘희망의 집수리’(2억 7000만 원), ‘어르신 안심 주거 환경 사업’(1억 8000만 원)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교육도시 양천 위상에 맞는 ‘학교 밖 공교육 지원’에도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간다. 올해 조성된 ‘양천교육지원센터’에서 시기별 맞춤형 학습‧진학‧진로 프로그램을 운영(16억 8000만 원)하고, ‘권역별 미래교육센터(목동, 신월, 신정)’에서는 4차 산업혁명교육(10억 원) 및 글로벌 화상교육(1억 1000만 원)을 운영한다. ‘장학기금’도 5억 원을 추가 출연해 교육복지 수혜를 더 많이 더 두텁게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지역별 균형 있는 공공인프라 구축으로 주민편의를 증진시킨다. ‘신월동 걷고 싶은 거리 재정비’(7억 9000만 원)로 20년 전 조성된 거리를 신월동 지역의 명소로 새롭게 단장하고, ‘100년 미래도시 목동 디자인 혁신 기본구상 수립 용역’(3억 원)과 ‘미리보는 목동 신주거단지 홈페이지 구축’(2억 5000만 원), ‘목동중심지구 지구단위계획 교통영향평가’(1억 8000만 원)를 실시해 목동아파트를 첨단주거단지로 재탄생할 기틀을 마련한다. ‘30년 이상된 동주민센터 재건축’ 또한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함에 있어 구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헛되이 사용되지 않도록 시급한 지역현안 해결과 구민의 편안하고 행복한 일상을 위해 각 사업마다 타당성과 우선 순위를 고려했다”면서 “내년에도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의 비전을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동대문구, 2025년 상반기 동행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서울 동대문구는 저소득 취업취약계층의 고용 안정과 생계 지원을 위해 2025년 상반기 ‘동행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동행일자리 사업은 공원 환경정비 등 36개의 공공부문에서 직접일자리를 제공하며, 내년 1월 10일부터 야 6개월간 진행된다. 총 301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 기준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로, 동대문구에 주소를 둔 취업취약계층 등 생계 지원이 필요한 주민이다. 또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이며 가구원 합산 재산 및 소득이 4억원 이하인 경우에 해당된다. 참여 신청은 다음달 6일까지 주민등록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방문 접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 시에는 신청서와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포함한 구비 서류가 필요하다. 선발 결과는 내년 1월 초 개별 통보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행일자리사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경제적 안정과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남시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 7962명 모집

    성남시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 7962명 모집

    경기 성남시는 오는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내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희망자 7962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사업 참여 인원 7302명보다 660명이 늘어난 규모다. 사업비도 늘어 올해 327억원에서 29억원 증가한 356억원이 투입된다. 모집분야는 ▲아동시설 동화구연, 동네사랑 환경감시원 등 공익활동(5005명) ▲공영 주차장 관리원, 초교 아침돌봄교실 보조교사 등 노인 역량활용(1710명) ▲애견 카페, 떡 제조 등 공동체사업단(906명) ▲경비원, 미화원 등 취업알선형(341명)이다. 유형별로 공익활동은 월 30시간 근무에 활동비 29만원을 받는다. 성남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가 참여할 수 있다. 노인 역량활용 유형은 월 60시간 근무에 활동비 63만4000원이 지급된다. 65세 이상(일부 60세 이상) 성남시민이 참여 대상이다. 공동체사업단과 취업알선형은 근로계약 체결 내용에 따라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 1만30원을 적용한 활동비를 받는다. 60세 이상 성남시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근무 기간은 유형별 10~11개월간이다.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려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50곳)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11곳)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온라인 ‘노인일자리 여기’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해도 된다.
  • 50플러스재단·자동차환경협회 40대 일자리 발굴 협력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함께 40대 직업전환자의 미래 자동차 분야 일자리 발굴과 취업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서울시가 29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20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함께 운영한 40대 직업 캠프 ‘전기차 충전인프라 관리사’ 과정을 시작으로 미래 자동차 분야의 40대 적합 직무와 직업전환 교육훈련 모델을 발굴하기로 했다. 지난 7~10월 재단에서 운영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관리사 과정은 정부의 전기차 인프라 확대 계획에 발맞춰 전문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관심도가 높았다. 총 35명이 과정에 참여했으며, 수료생 중 자격시험에 응시한 23명이 최종 합격해 자격을 취득했다.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서울시간호조무사회 개최 ‘제6회 SLPN-DAY’ 행사 참석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서울시간호조무사회 개최 ‘제6회 SLPN-DAY’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광진3)은 지난 23일 서울시간호조무사회(회장 최경숙)에서 개최한 ‘제6회 SLPN DAY’ 행사에 참석, 의료 현장 최일선에서 애쓰는 간호조무사들의 근무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6회 SLPN-DAY 행사는 ‘2024년 보수교육 운영 성과’와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높은 수준의 보수교육 제공과 회원들에 대한 격려·단합·결속력 강화를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회원들이 직접 ‘미리보는 크리스마스 DIY(눈사람, 루돌프, 작은집 무드등)’ 기념품을 제작했으며 그 일부는 기쁨제가복지센터(노원구)에 전달하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에서 “간호조무사는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일선에서 지킴이 역할을 묵묵히 하고 있다”면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이 있었기에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받을 수 있었다”며, 간호조무사들의 헌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간호조무사회가 ‘간호조무사 경력이음 재취업프로그램’을 통해 간호조무사의 경력 단절을 이겨낼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을 했다”면서 “서울시의회에서 간호조무사들의 근무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강남구, 노인일자리 참가자 3279명 모집…역대 최대 규모

    서울 강남구는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 66개 노인일자리 사업에서 3279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모집 규모는 전년도 3160명 대비 약 100명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모집 분야는 ▲마을 지킴이 등 지역 사회를 위한 공익활동형(2124명) ▲아이돌봄 등 어르신들의 경력을 살리는 역량활용형(559명) ▲급식 지원, 택배 배달 등 상품 및 서비스를 생산·판매하는 공동체사업단(326명) ▲민간일자리로 취업 알선을 지원해주는 취업지원형(270명) 등으로 구분된다. 지원 자격은 분야별로 차이가 있다. 공익활동형은 강남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일부 사업은 60세 이상)이며, 역량활용형은 사업 특성에 적합한 65세 이상 어르신(일부 사업 60세 이상)이 대상이다. 공동체사업단과 취업지원형은 60세 이상으로, 역시 사업 특성에 맞는 이들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사업 수행기관 14개소에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노인일자리여기’,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서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매년 노인일자리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경력과 역량을 활용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호반그룹,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자립준비 청년 대한전선 탐방 지원

    호반그룹,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자립준비 청년 대한전선 탐방 지원

    호반그룹이 기업 탐방 행사를 진행하면서 소외된 자립 준비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호반그룹은 지난 27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대한전선 당진공장에서 ‘자립시 꽃길로 호반길’이라는 기업 탐방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립 준비 청년 20명을 초대해 기업의 실제 현장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자립 준비 청년은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가 되면서 독립해야 하는 청년을 의미한다. 이들은 보호 기간에 충분한 준비 없이 홀로서기에 나서는 경우가 많다. 학업을 중단하거나 조기 취업을 택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참가자들은 이날 대한전선의 소재 공장, 초고압 공장, 홍보관 등을 둘러보며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 또 직무별 소개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얻었다. 기업 탐방에 나선 한 참가자는 “누구나 그렇듯이 취업에 대한 고민이 크다”며 “호반그룹의 기업 탐방 기회 덕분에 구체적인 진로 결정을 내리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윤재 호반그룹 동반성장팀 대리는 “이번 대한전선 당진공장 탐방이 청년들에게 유익한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립 준비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호반그룹은 올해 초부터 한부모 가정과 위기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한부모 가정 자녀를 위한 돌잔치를 개최했고, 8월에는 서울시·한국경제인협회와 협력해 위기 임산부 통합지원센터 개소를 지원하는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 백석대, ‘번아웃 극복’ 글로벌 취업세미나

    백석대, ‘번아웃 극복’ 글로벌 취업세미나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28일 교내에서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어바인(UCI) 소아안과 및 사시 관련 안과전문의 도니 서 교수(Donny W. suh)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보건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지쳐 살아가는 보건 의료인들을 위한 번아웃 극복 방법 △글로벌 의료 봉사를 통한 자기 성장과 사회적 책임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서 보건 의료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의 내용으로 열렸다. 최근 베트남 등지에서 활발한 의료 봉사를 이어가는 도니 서 교수는 글로벌 보건 의료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그는 “학생들이 단순히 의료 기술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보건 의료인으로서 삶을 되새겼으면 한다”며 “글로벌 시민으로서 책임감을 일깨우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데 이바지할것”이라고 말했다.
  • 주민 삶에서 배우는 현장 행정…서울 중구, ‘청춘 행정체험단’ 모집

    주민 삶에서 배우는 현장 행정…서울 중구, ‘청춘 행정체험단’ 모집

    서울 중구는 내년 1월 2일부터 27일까지 활동하는 ‘청춘 행정체험단’ 15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28일 구에 따르면 자격요건은 이날 기준으로 중구에 사는 19세 이상 2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다. 올해까지 대학생 아르바이트로 운영했던 행정체험 사업의 학력 제한을 없애 내년부터는 보다 많은 청년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여기에 사무 보조나 민원 안내 등 단순 및 반복 업무를 벗어나 주민 삶의 현장에서 이뤄지는 행정 현장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근무 내용도 조정했다. 이에 따라 선발된 체험단은 현업 부서와 동주민센터에 배치될 예정이다.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체험단 근무 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다. 내년도 중구 생활 임금인 시간당 1만 1779원을 적용해 8시간 근무 시 9만 4232원을 지급한다. 참여를 원하는 관내 미취업 청년은 다음 달 2일부터 9일까지 중구청 누리집에 있는 공지사항 등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현장 행정을 직접 경험해 보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생긴다면 적극적으로 공유해 주길 바란다”라며 “사회 경험이 부족한 청년 누구나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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