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취업지원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성지순례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자영업자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필 미켈슨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01
  • [女 보는 눈 바꿔야 국가경제가 산다] 근무시간 다이어트? 딴 나라 얘기랍니다 !

    [女 보는 눈 바꿔야 국가경제가 산다] 근무시간 다이어트? 딴 나라 얘기랍니다 !

    일부 가족친화형 기업을 빼고는 시간제·재택 근무 등의 ‘유연근무제’가 겉돌고 있다. 출산과 보육, 자기 계발을 위한 대책이지만 현실에서는 ‘그림의 떡’에 가깝다. 워킹맘들은 주변의 따가운 시선과 남모르게 가해지는 불이익 등을 우려해 신청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 워킹맘 공무원이라고 다를 건 없다. 민간의 참여 확대를 끌어내려면 정부부터 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010년 7월 20일 이명박(MB) 대통령이 주재한 ‘스마트워크 활성화 전략’ 회의. 2015년까지 공무원의 30%가량을 재택 근무나 모바일 근무로 대체하겠다는 내용이 발표됐다. 사무실에 출근하는 대신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이용해 집이나 혹은 전용시설(스마크워크센터)에서 업무를 보도록 하겠다는 것이었다. 이 전 대통령은 출산 증가와 생산성 향상, 정보기술(IT) 발전을 기대했다. 5년이 지난 지금 스마트워크는 여전히 ‘딴 나라’ 얘기다. ●유연근무제 공무원 16% 그쳐 행정자치부는 2010년 근무 형태를 다양화하는 ‘유연근무제’를 도입했다. 총 근무시간만 채우면 일주일에 3~4일만 출근해도 되고, 출근 시간도 오전 7~10시 사이에 마음대로 선택하게 했다. 삼성전자가 올해 이런 ‘파격’을 도입했으니 민(民)보다 훨씬 앞서간 관(官)의 행보였다. 육아 부담과 가사 노동에 시달리는 여성 공무원에게는 귀가 번쩍 뜨이는 소식이었다. 그러나 딱 거기까지였다. 현실은 직장 상사와 동료들의 눈치 때문에 신청할 수가 없었다. 그러자 행자부는 올 3월 재도전에 나섰다. 이번엔 유연근무제 활용 결과를 부서장과 부원 평가에 반영하도록 했다. 당시 이재영 행자부 정책기획관은 “유연근무제가 일과 가정을 양립시키고 저출산 극복 및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출근 1시간 늦출 뿐… 워킹맘 혜택 못 봐 하지만 2개월이 지난 지금 가시적인 성과가 없기는 마찬가지다. 유연근무제의 ‘7가지 유형’(시간제 근무, 시차 출퇴근, 근무시간 선택, 집약근무, 재량근무, 재택근무, 스마트워크) 가운데 시차 출퇴근만 이용자가 늘었을 뿐이다. 시차 출퇴근도 출근 시간을 1시간 늦추는 반쪽짜리다. 정시 퇴근이 사실상 불가능해서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지난해 중앙부처 50개 기관(15만 493명)에서 유연근무제를 단 하루라도 이용한 공무원은 모두 2만 4259명(16.1%)이다. 중복 숫자를 감안해도 많지 않다. 내용을 들여다보면 시차 출퇴근(77.8%·1만 8853명)과 ‘국회 출근’으로 의미가 바뀐 스마트워크(8.3%·2003명) 이용자가 전체의 86%를 넘는다. 육아에 더 많은 신경을 쓸 수 있는 재택근무 이용자는 0.6%(154명)에 불과하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유연근무의 기본 전제가 정시 퇴근 보장인데 공무원 사회에서는 아무래도 힘들다”면서 “결국 제도의 문제가 아니라 문화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민간 근로단축제 한 해 700여명뿐 민간도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다. 만 8세 이하 자녀가 있는 근로자는 주 15~30시간으로 줄여 일할 수 있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가 법으로 보장돼 있다. 하지만 이용자가 거의 없다. 2011년 39명, 2012년 437명, 2013년 736명만 이용했다. 자신이 빠지면 주변 동료가 일을 떠맡아야 하는 데다 기업들도 그런 직원들을 달가워하지 않기 때문이다. 기업의 시간제 일자리도 정부에 등 떠밀려 하다 보니 질 나쁜 ‘파트 타임직’을 양산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주당 17시간 미만을 일한 근로자 수는 117만 7000명(여성 74만 2000명·63.0%)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들은 4대 보험 가입 등의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 정규직과 차별 없는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정부 의도와 다르게 ‘풍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한 유통업체는 지난해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 거꾸로 주 40시간을 근무하는 촉탁직 판매와 진열 직원들을 시간제 일자리로 전환하려다가 비판을 받기도 했다. 기업 관계자는 “시간제 일자리는 효율성 측면에서 보면 기업들에게 손해”라면서 “그러다 보니 일부 기업에서 비용을 줄이려는 꼼수가 나타나면서 시간제 일자리가 왜곡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어렵게 쟁취한 재택근무… 만족도 최고 이렇듯 재택·시간제 근무로 가는 길은 험난하지만 일단 그 길을 가는 데 성공한 워킹맘들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다. 주 4일 집에서 일하고 하루만 출근하는 서울시 정보기획단 소속의 최지혜 주무관은 “두말할 것도 없이 대만족”이라고 말했다. 최 주무관의 4살된 딸은 피부염과 아토피가 심해 어린이집도 다니지 못할 형편이었다. 재택근무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휴직을 해야만 했다. 최 주무관은 “공직 분위기가 엄격해서 신청해도 받아들여질까 반신반의했는데 운 좋게 잘 풀렸다”면서 “재택근무라도 동료와 수시로 메신저로 소통하고 민원은 전화로 처리하고 있어 업무 차질은 없다”고 말했다. 경기 안산고용센터에서 취업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양은영 주무관은 육아 휴직이 끝나고 복귀한 뒤 3년째 하루 6시간만 근무하고 있다. 전일제보다 임금은 25% 가까이 깎였지만 육아와 가사, 직장 일을 모두 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 양 주무관은 “시간제 근무 취지를 살리려면 그에 맞는 업무를 맡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민원 업무에 배치되면 퇴근 시간이 일러 동료들에게 (일을 떠넘기는) 민폐를 끼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만 0~2세 보육료 지원, 워킹맘·전업맘 차등 둬야”

    만 0~2세 자녀를 둔 워킹맘에게 종일반 보육료를 지원하고 전업맘에게는 반일반을 지원해야 한다는 ‘선별적 보육’ 주장이 제기됐다. 청년 취업 지원의 효율성을 위해 부처별로 분산된 지원 전달 체계를 ‘대학청년고용센터’(가칭)로 일원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기획재정부는 2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공동으로 ‘2015∼2019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열었다. 재정 개혁과 복지, 일자리 등 6개 분야에서 릴레이식 토론이 진행됐고 이날 논의된 내용은 정부 검토를 거쳐 내년 예산 편성과 중기 재정운용계획 수립에 반영된다. 복지에서는 부모의 근로 여부와 소득 수준에 따라 보육료 지원에 차별을 둬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만 0∼2세 보육료의 경우 워킹맘에게 종일반을 지원하고 전업맘에게는 반일반을 지원하는 식이다. 토론자들은 “무상보육의 양적 확대보다 질적 제고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데 공감했다. 보건복지부는 연초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런 내용의 선별적 보육 카드를 꺼냈다가 전업맘들의 거센 비판에 시달렸다. 정부가 이를 재추진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인경 KDI 연구위원은 “선별적 보육뿐 아니라 시간제 보육 기관을 늘려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낮춰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강순희 경기대 교수가 “대학청년고용센터(고용노동부)와 여대생커리어개발지원(여성가족부) 등 정부 부처에서 산발적으로 운영하는 청년취업지원센터를 ‘대학청년고용센터’로 일원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재정 준칙’을 법제화해 정부 지출을 구조 조정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재정 준칙이란 국가 부채와 재정수지의 한도를 법으로 정해 준수하도록 강제하는 것을 뜻한다. 예컨대 ‘국가 부채 수준을 국내총생산(GDP) 대비 40%로 제한한다’는 식이다. 백웅기 상명대 교수는 “의무 지출에는 국회나 정부가 재정 지출을 늘리는 법안을 새로 만들 때 재원 조달 방안도 함께 마련하는 ‘페이고 원칙’을 도입하고, 재량 지출 증가율은 총수입 증가율보다 낮게 유지하는 재정 준칙 적용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유망직종, 전직지원전문가·직업상담사 도전해볼까

    유망직종, 전직지원전문가·직업상담사 도전해볼까

    베이비부머 퇴직, 청년 실업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지 오래다.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퇴직자들에게도, 이제 막 사회의 첫발을 내딛는 사회초년생에게도 직업, 진로에 대한 결정은 선택하기 어려운 고민거리로 다가오기 마련이다. 국내에 약 4만 4천개에 이르는 다양한 직업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구직자들의 성향, 흥미분야 등을 파악하여 일자리 알선하는 직업상담사와 이보다 업그레이드된 직업 형태인 전직지원전문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전직지원전문가는 이직이나 전직,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총체적인 컨설팅을 진행한다. 2015년 정부추진 신직업으로 선정된 전직지원전문가는 결혼과 출산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 정년으로 세컨드 커리어를 준비하는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직업상담사는 구직자들의 성향과 흥미분야 등을 파악하여 일자리를 제안하는 업무를 맡는다. 주요 취업처는 전직지원서비스 전문기업,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이모작지원센터 또는 고용센터, 지역일자리센터, 직업훈련기관 등이다. 전직지원전문가, 직업상담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국내 최대 전직지원서비스 전문기업 인지어스에서 운영하는 직업훈련기관, 인지어스 커리어센터가 국비지원(최대 100%)으로 수강 가능한 전직지원전문가 양성과정 입문반과 직업상담사 2급과정에 대한 강의를 오픈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6월 개강을 앞두고 많은 문의와 신청이 이뤄지고 있는 인지어스 커리어센터는 전문성을 강화한 교육과정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직지원전문가와 직업상담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각 과목별로 전문강사진과 현장 실무진을 구성하여 우수한 강의와 생생한 사례교육, 실무적용이 가능한 노하우를 전수하며 그간의 전직지원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실제적인 업무의 흐름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전직지원전문가의 경우, 훈련생의 역량과 필요에 따라 교육과정을 세분화함으로써 전문성을 높여준다. 인지어스 커리어센터의 훈련과정은 교육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상담으로 시작되며, 교육수료 후 전문직업상담사의 1:1 취업지원으로 마무리된다. 특히 수료 후 1:1컨설팅은 과정은 다른 교육기관과 다르게 철저히 취업까지 연계를 책임진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이러한 교육의 체계성과 책임성에 힘입어 2012년 커리어컨설턴트 과정에서 취업률 60.3%로 직업상담분야 1위를 차지해 실업자내일배움카드제 취업률 전체 4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올해 선릉역으로 확장 이전하여 최적의 교육환경 시설을 구축한 인지어스 커리어센터는 강의장 대여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전문 교육시설을 합리적이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인지어스 커리어센터의 전직지원전문가와 직업상담사 2급에 대한 강의 및 강의장 대여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www.ingeuscc.co.kr)와 전화(02-2188-202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지어스 커리어센터의 본사 인지어스는 전 세계 11개국에 250여개 지사를 보유하고 있는 호주의 인지어스 글로벌 그룹의 한국법인으로 2008년 국내 설립되었다. 국내 취업시장에 맞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온 효과를 입증 받아 2013년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으로부터 고용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취업·복지 궁금증, 지하철역에서 풀어볼까

    취업·복지 궁금증, 지하철역에서 풀어볼까

    ‘일자리, 복지 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상담해 드립니다.’ 중구는 오는 11월까지 취업과 복지를 한번에 상담해주는 ‘찾아가는 현장통합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15개 동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지하철역과 대형마트, 시장, 복지관, 공원 등에서 상담을 진행한다. 구는 현장에 취업, 복지 담당 공무원을 1명씩 파견한다. 이들은 화·목요일 오후 1~ 5시 권역별 해당 장소에서 이동텐트를 치고 상담 활동을 벌인다. 상담실에서는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종별 취업희망자를 모집해 취업희망 인력풀을 운영한다. 이들을 데이터베이스화해 호텔, 쇼핑몰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구여성플라자와 중구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운영하는 호텔객실관리사 과정을 소개하고 경력단절 여성에게 일자리를 알선한다. 직업교육기관과 협력해 바리스타, 피부미용, 봉제, 조리 등 맞춤교육을 안내한다. 다양한 복지 서비스와 혜택도 알려준다. 기초생활보장과 어르신·보육 돌보미, 장애인 복지, 출산지원, 보훈예우수당, 자원봉사 등 맞춤상담을 실시한다. 아울러 도로 파손, 노상 적치물 등 각종 생활불편 상담 신고도 접수받아 처리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9개 동에서 모두 39회의 ‘취업·복지·건축 찾아가는 현장통합상담실’을 운영했다. 취업(192건), 복지(182건), 건축(187건) 분야 등에서 678건의 민원 상담을 제공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취업, 복지관련 궁금증을 해결해주기 위해 현장통합상담실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에게 필요한 상담분야를 적극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시간선택제 일자리 2년 어디까지 왔나] (상)경단녀 능력 발휘 기회 확대

    [시간선택제 일자리 2년 어디까지 왔나] (상)경단녀 능력 발휘 기회 확대

    2013년 도입된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고용보험 등 4대보험 혜택을 받으면서도, 온종일 일하는 전일제 근로를 하지 않고 4~6시간만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짧은 근무시간 덕분에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어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나 은퇴한 고령자들이 다시 사회로 나오는 계기가 되고 있다. 시간선택제 일자리의 활용 사례와 앞으로 개선해야 할 점을 3회에 걸쳐 짚어본다. 경력이 단절된 전업주부 등이 전문적인 능력을 살릴 수 있도록 돕는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확산되고 있다. 정부는 주 15~30시간 일하는 노동자를 최저임금의 120~130% 이상 지급하며 채용하는 사업주에게 매달 80만원 한도에서 임금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시간선택제 일자리 지원사업 대상 인원은 기존 인원을 포함해 2013년 5738명에서 올해 4월 기준으로 6970명으로 증가했다. 참여한 기업도 2013년에는 328개에 불과했지만 올해 2328개로 늘어났다. 지원 금액도 올해 1분기에만 76억 3000만원에 달했다. 최근에는 단계적으로 자율 출퇴근제를 시행하는 삼성전자와 근무시간을 없애고 책임 근무제를 시행하는 네이버 등 민간기업에서 유연근무제가 정착하면서 시간선택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고용부 관계자는 19일 “시간선택제 시행으로 제도권 밖에 머물러 있던 노동자를 안정적으로 제도권 내로 흡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존의 전일제 노동자가 시간선택제로 전환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지난 3월 기준으로 26개 기업이 ‘전환형 시간선택제’를 도입해 47명이 시간선택제로 바꿔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주로 육아·보육(26명)을 이유로 시간선택제 근무를 희망했다. 이 밖에 학업(5명), 건강(3명), 퇴직 준비(3명), 가족 간병(1명) 등의 사유도 있었다. 이처럼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고용부가 진행하고 있는 채용박람회에서도 구직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시간선택제 일자리 박람회에는 7000여명이 참가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부산·경남권에 있는 기업 등 60여개가 참여한 박람회에서는 806명이 시간선택제 일자리 면접을 봤으며, 당일 44명이 채용됐다. 박람회장에는 30~40대 여성이 대부분이었고, 60대 이상의 구직자도 쉽게 볼 수 있었다. 이날 박람회를 찾은 이민희(37·여)씨는 “아르바이트가 아닌 정규직 일자리인데도 짧은 시간 일할 수 있다 보니 또래 엄마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경력 단절 여성인 이씨는 첫째 아이 출산 이후에는 다시 복직해 회사를 다녔지만 둘째 아이를 출산하면서 일을 그만뒀다. 이씨는 “아이들이 어린이집과 학교에 가는 오전에만 일할 수 있다고 해 (일할 만한) 자리가 있는지 알아보러 나왔다”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박람회장에서 고령자 취업지원 상담을 받은 김경복(61)씨는 “하루 10시간 일하는 경비직을 하다 몸이 좋지 않아 그만뒀다”며 “짧은 시간이라도 일하고 싶다는 생각에 박람회를 찾게됐다”고 말했다.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구직자뿐 아니라 특정 시간에 인력이 필요한 업체에도 인기를 끌고 있다. 박람회에 참여한 부산 온종합병원은 2013년부터 시간선택제를 도입해 현재 15명이 시간선택제로 근무하고 있다. 강성구 총무기획팀장은 “특정 시간에 환자가 붐비는 병원 특성상 짧은 시간 일하는 인력이 필요하다”며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수시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여성이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부산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이기권 장관 “지방 인문계 대학생 취업 지원”

    이기권 장관 “지방 인문계 대학생 취업 지원”

    정부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인문계 대학생에 대한 취업지원 방안과 임금피크제를 통한 청년채용 확대 등 종합대책을 마련한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고용동향 확대 점검회의에서 “최근 경제 상황과 노동시장 여건 등을 감안할 때 고용률 70% 목표 달성에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면밀한 분석을 통해 세대 간 상생이 가능한 고용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지방고용청 등 8개 지방청 청장과 소속 고용센터장, 지역 및 산업현장의 전문가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고용확대 정책에 대한 실무적인 협조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장관의 지적 처럼 올해 1분기 고용률(15~64세)이 평균 64.9%에 그친 데다 청년실업률(4월 기준)은 10.2%를 기록하면서 ‘고용률 70% 달성’이라는 정부 목표를 달성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이 장관은 “취업에 어려움이 큰 지방대 인문계 재학생의 취업 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수도권의 양질의 교육기관이 지방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각 지역의 거점대학을 중심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용부는 비전공자도 참여할 수 있는 정보기술(IT) 특화과정을 운영하고, 대학 내 분절된 취업지원기능을 청년고용센터로 통합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 장관은 또 “임금피크제 도입 및 임금체계 개편 등으로 청년을 신규채용한 기업에 재정 지원하는 세대 간 상생고용 지원제도가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일선에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3일 기업이 임금피크제 대상이 되는 직원 수만큼 청년 채용을 늘릴 경우 기업에 일정액을 지원하는 ‘세대 간 상생고용 지원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 장관은 “5~7월을 ‘집중 취업알선기간’으로 정하고, 자치단체·기업·대학 등 유관기관이 협업해 단 1명의 실업자도 소홀히 하지 말고,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산업인력공단·여성정책연구원 女능력개발 공동연구 업무협약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여성정책연구원은 18일 서울시 은평구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여성 능력개발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여성인력 개발을 위한 자원 공유 및 연구분야 교류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또 여성 일자리 창출 및 인재양성, 취업지원 등을 위한 학술행사도 공동으로 열기로 했다. 여성 일자리 창출에 나선 두 기관은 여성의 경력유지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출산 등으로 30대의 경제활동 참여율이 떨어지는 고용구조를 개선하는 데 적극 나설 방침이다.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여성인재 양성과 여성 정책에 관한 공동연구를 통해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부고]

    ●강경식(명지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씨 모친상 허준영(한국자유총연맹 회장·전 경찰청장)씨 장모상 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2258-5940 ●권석규(충북도 공보관)씨 모친상 4일 제천 제일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9시 30분 (043)651-5202 ●이상복(서강대 로스쿨 원장)상일(엠엠테크 부장)씨 부친상 이은아(경일중 교사)씨 시부상 김은기(평택효요양병원 원장)씨 장인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37 ●이정헌(한화갤러리아 축산MD)씨 부친상 함복주(오릭스캐피탈코리아 이사)정재훈(코리아에셋증권 이사)오민규(엠케이스페스 대표이사)씨 장인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61 ●문희철(충남대 경상대학장 겸 경영대학원장)종희(오디티테크 전무이사)경희(형성산업 대표이사)씨 부친상 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2)2258-5940 ●안경희(동서대 취업지원실 팀장)용희(현대중공업 플랜트사업부 부장)희숙(한바다중 교사)씨 부친상 김재철(부산MBC 보도국 국장)이석모(부경대 생태공학과 교수)씨 장인상 임정희(장산중 교사)씨 시부상 4일 부산 해운대백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70-4322-5301 ●손준영(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선수)씨 조모상 3일 울산 영락원, 발인 6일 오전 6시 (052)275-1822 ●한정수(전 인텔캐피탈 전무)정덕(외환은행 서초중앙지점장)씨 부친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3010-2295
  • 장애 편견 없애는 축제의 장 열린다

    체험 통해 서로의 마음 이해하기 강동, 10여개 체험부스·취업지원 제공 ‘장애를 체험하며 이해해요.’ 강동구는 18일 오후 2시부터 천호공원에서 ‘장애인의 날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장애인에겐 재활의욕을 높이고 비장애인에겐 장애인을 이해하는 행사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무용 동아리 ‘LUX-빛’의 식전 공연이 선보인다. 기념식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35명과 장애를 극복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범 장애인 시상이 열린다. 특히 야외공연장 장애인식개선 존에는 10여개의 체험부스가 들어선다. 이곳에서는 장애에 대해 알아보는 퀴즈, 우리 주변의 장애인편의시설 찾아보기, 점자·수화 배우기, 장애인 생산품 알아보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자폐성 장애인인 박태현 종이공예작가와 함께 종이아트 만들기와 체험 후 소감을 적어 희망나무를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갖는다. 농구장에서는 장애인취업지원 존, 재활스포츠 존을 꾸며 장애인들에게 취업과 재활스포츠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장애인 9개팀 문화공연 함께하기 종로, 작품 전시회·걷기대회 등 ‘9개팀의 문화공연 보러 오세요.’ 종로구는 오는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종로장애인복지관에서 ‘종로구 어울누림 축제’를 펼친다. 1부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표창, 장애물 없는 마을만들기 위원회 출범식을 갖는다. 2부는 어울림 콘서트, 우리마을 장애체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어울림 콘서트에서는 시각장애인 2개팀, 청각장애인 2개팀, 지체장애인 5개팀 모두 9개팀의 장애유형별 단체팀이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우리마을 장애체험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팀이 돼 카페, 약국 등에서 일상적인 일을 해본 뒤 구에서 자체 제작한 시각장애인 안내견 환영 스티커 부착 캠페인을 개최한다. 복지관에서는 포토존, 즉석 캐리커처 제작 및 증정, 장애인 신체 맞춤형 와이셔츠 제작, 뉴스포츠 체험 활동, 네일아트 서비스 등 부대 행사도 즐길 수 있다. 설리번학습지원센터 촉각도서와 장애인 사진공모전 수상작 등 작품 전시회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25일 오전 9시 30분 경복궁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2015 장애인가족과 함께하는 어울림 고궁걷기대회’가 열린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장애인·비장애인 1500명 하나되기 서대문구, 퀴즈대회 등 즐길거리 다양 ‘장애인, 비장애인 1500명이 하나 돼요.’ 서대문구는 오는 21일 오전 11시~오후 5시 홍제천 폭포마당에서 지역 장애인과 복지시설 관계자,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어우러지는 ‘2015년 장애인 한가족 한마당’을 연다. 장애인의 건강, 문화 생활을 돕기 위해 20여개 부스에서 각종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장애인 취업을 위한 일자리 상담, 직업 체험 활동도 마련된다. 오후 2시 ‘제3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는 장애인복지 유공자 15명에 대한 표창과 장애인식개선 백일장 입상 학생 24명에 대한 시상이 있다. 기념식 뒤에는 서대문 돌발 퀴즈 대회가 펼쳐진다. 퀴즈를 많이 맞힌 장애인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행사 참석자를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 이벤트도 갖는다.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장애인복지분과에서 행사를 주최한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마음으로 화합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현장 행정] 폐현수막 ‘무한변신’… “재활용하고 용돈도 벌고”

    [현장 행정] 폐현수막 ‘무한변신’… “재활용하고 용돈도 벌고”

    “10ℓ 모래주머니 2500장과 50ℓ 마대 자루 2500장을 주문받았어요. 그저께 1차로 모래주머니 1500장을 납품했고 이달 말까지 나머지 1000장을 끝내야 해요. 마대 자루는 다음달 10일까지 모두 …. 바쁜데도 즐거워요.” 14일 김은옥(68) 서대문구 연희동 연서경로당 회장은 폐현수막 재활용을 통한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설명하며 연신 싱글벙글거렸다. 김 회장은 “주 3회 3시간씩 일하고 월 14만원을 받는데, 일감이 많아지면 수익이 더 생길 수 있대요”라고 덧붙였다. 연서경로당 2층에 마련된 작업장을 지난 13일 찾았다. 입구에는 폐현수막이 쌓여 있고 어르신 10명이 분주히 일하고 있었다. 4명이 크기에 맞춰 폐현수막을 재단하면 3명이 재봉틀로 박음질을 한다. 3명은 끈 끼우기 등 마무리 작업을 맡는다. 이렇게 해서 폐현수막이 새 제품으로 재탄생한다. 어르신 10명은 매주 월·수요일 오후 1~4시, 목요일은 오전 9~12시 일한다. 강수자(70) 어르신은 “집에 우두커니 있으면 뭐해. 큰돈은 아니지만 용돈벌이도 하고 이야기 나누며 일하면 좋지”라며 “일이 없는 날에는 경로당에서 한글도 배우고 운동도 해”라고 말했다. 이는 서대문구가 지난달부터 추진하고 있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 사업 중 하나다. 길거리에 각종 홍보용으로 내걸린 불법 현수막을 철거해 모래주머니, 마대, 선풍기 덮개, 장바구니 등을 제작한다. 불법 현수막을 소각하거나 매립하는 데 드는 예산을 절감하고 어르신에게는 지속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대한노인회 서대문구지회 통합취업지원센터가 사업을 주관한다. 우선 구 안전치수과에서 치수방재용으로 쓰일 모래주머니, 재활용품이나 낙엽수거용으로 쓰일 마대 자루를 각각 2500장씩 주문했다. 구 관계자는 “공공기관뿐 아니라 민간 영역까지 폐현수막 재활용 판로를 넓히겠다”며 “대형마트 등과 협약을 맺고 폐현수막 장바구니를 제작·보급해 홍보효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구는 홈페이지에 폐현수막 코너를 개설하고 수요자 신청과 담당자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문석진 구청장은 적은 임금이더라도 소득이 있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문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함께 일하면서 외로움을 덜고 빈곤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작은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송파 여성 일자리 맞춤 서비스

    송파 여성 일자리 맞춤 서비스

    송파구가 여성 일자리 늘리기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육아 등으로 취업에 선뜻 나서지 못하는 지역 여성이 많다는 판단에서다. 송파구는 지난 8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5시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1 대 1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와 취업 상담을 하는 ‘찾아 가는 취업상담창구’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상담은 여성 일자리 찾기 전문 창구로 운영된다. 경력 단절 등으로 인해 취업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여성들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다. 전문 직업상담사 2명이 구인업체 정보와 신규 구직자 발굴, 송파구의 취업과 교육 프로그램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해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상담창구는 신규 구직자(216명)와 구인업체(6개) 발굴에서 취업(15명)까지 연결하는 등 여성 일자리 찾기 전문 창구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오는 22일에는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과 함께 추진하는 ‘일자리 부르릉 서비스’를 운영한다. 적성·심리검사, 취업 및 교육 프로그램 상담과 현장 취업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2개 여성인력개발기관 홍보를 함께 진행해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교육 및 취업 정보, 일자리 상담 원스톱 서비스도 할 계획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앞으로 노인과 중장년, 청년 등을 대상으로 보다 전문화, 세분화된 취업지원 시스템을 개발해 일하고 싶은 모든 주민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유길상 한국고용정보원장이 말하는 청년 실업 대책은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유길상 한국고용정보원장이 말하는 청년 실업 대책은

    화사한 봄날이지만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은 잿빛이다. 청년 4명 중 한 명이 사실상 실업상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취업과 직업 정보사이트인 워크넷(www.work.go.kr)을 관리하는 한국고용정보원의 유길상(62) 원장으로부터 청년취업 문제 등 고용현안에 대해 들어 봤다. 경제관료 출신으로 노동경제학 박사인 유 원장은 청년 실업문제에 대해 10여분간 쉼 없이 설명할 정도로 해박한 식견을 보였다. 인터뷰는 지난 8일 본사 편집국 대회의실에서 했다. →대기업 절반 정도가 올 상반기 중 채용계획이 미정이라고 한다. 최근 고용동향은 어떤가. -지표상으로 봐도 심각한 수준이다. 지난달 나온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졸업 등 계절요인이 있겠지만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이 11.1%로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다. 체감실업률은 22.9%로, 청년 4명 중 한 명이 사실상 실업에 가까운 상태에 있다. 통계에는 실업으로 잡히지 않는 취업준비자나 구직단념자, 시간제 아르바이터 등을 포함하면 청년 넷 중 한 명이 난 실업자라고 체감하고 있을 듯하다. 노동시장이 어려워질 때 첫 번째 희생시키는게 신규채용을 동결하거나 축소하는 것이다. 청년층이 찾는 일자리는 대부분 대기업, 공공부문 등이다. 그런데 이런 곳에서도 구조조정이나 경기불황 등으로 인해 채용을 늘리지 않다 보니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다. 취업하는데도 평균 12개월이 걸리고 취업 이후에도 하향취업했다고 생각해 이직하는 등 청년층 입장에서 보면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 같다. 이들은 경제 혜택을 받고 자란 세대인데 노동시장에 나올 때는 한파를 겪으면서 삼포·오포세대라는 말이 나왔다. 정부도 대책을 내고 있으나 단편적이고 파편화되어 있다. 청년층을 격려하고 직업훈련을 시키고 취업알선을 해 줘야 한다. 현재 고용센터에서 취업의욕을 고취시키고, 직업훈련까지 시켜 주는 취업성공 패키지 사업을 하고 있으나 대상자 모집에 애로가 있다. 요건이 까다로워서다. 취업을 하지 못한 사람은 누구든지 고용센터에서 도와줄 수 있도록 보완해야 한다. →근본적인 청년실업 대책이 있나. -우선은 경제가 활성화되어야 한다. 그래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투자의욕을 옥죄는 규제도 완화 해야 한다. 금융,보험,보건,의료 등 서비스산업 육성을 통해 청년층이 가고자 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 공공부문에서도 업무가 굉장히 늘어나는데 그에 걸맞게 채용도 늘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복지 투자를 많이 하는데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도록, 현금보다는 서비스 우선의 복지정책을 해서 복지와 고용정책이 맞물려 돌아가야 한다. 청년들로서도 글로벌 시대인 만큼 국내만 볼 필요 없다. 전 세계 시장을 누비겠다는 도전정신을 가져야 한다. 해외시장도 노크해야 한다. 그리고 학벌중심 문화에서 벗어나 역량중심의 채용풍토를 더 확산시켜야 한다. 정부에서 만든 국가직무능력표준(NCS)S라는 시스템을 기업에서 더 활용하기를 바란다. →NCS가 무엇인가. -산업현장의 업무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태도 등 직무 관련 능력을 표준화한 것이다. 기업이 NCS를 활용하면 학벌이나 스펙보다는 직무역량을 중심으로 직원을 선발할 수 있다. 현재 공공기관에서 이 방식을 운영하고 있다. →임금격차가 커서 중소기업보다 대기업을 선호하는 것도 있지 않나. -그렇다. 과거 1990년대 초반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수준 차이가 100 대 92였다. 그런데 그 격차가 갈수록 벌어져 지금은 100 대 62 선이다. 취업희망자 입장에서는 똑같은 역량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어떤 기업에 들어 가느냐에 따라 임금이 달라지니 대기업을 선호하는 것이다. 따라서 NCS 기반의 채용과 임금 결정시스템을 정착시켜 역량에 따라 채용하고, 임금수준이 정해져야 한다. 이렇게 하는게 임금체계 개혁의 핵심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격차는 왜 생기나. -기업경쟁력의 차이가 빚은 현상이다. 과거에는 대기업이 수출을 잘하면 그 효과가 중소기업으로 넘어갔는데 지금은 이러한 효과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은 직무역량을 개발할 여건이 어려우니 국가에서 중소기업 근로자에 대한 직업훈련 등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하여야 한다. →선진국과 달리 대학인턴제가 많이 활성화 안 된 이유는 뭔가. -선진국은 기업이 원해서 대학재학 중 인턴을 운용하는데 우리는 기업이 하지 않아 정부가 지원한다. 현재 50여개 대학이 신청해 10여개 대학에서 운용하고 있다. 인턴십을 통해 학생은 어느 정도 보수를 받으면서 현장 경험을 쌓고 기업에서도 역량을 갖춘 인재를 고를 수 있어 윈윈할 수 있다. 기업이 적극적이지 않는 이유는 지금도 인재를 고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턴을 하면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의미가 있지 않느냐. →고용정보원의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은. -직업심리검사기법을 개발해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직업을 준비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취업정보사이트 워크넷에 들어가면 강소기업 등 다양한 기업에 대한 양질의 구인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자신의 직업적 적성과 소질, 흥미, 구직 준비 정도 등을 알 수 있는 직업심리검사도 받아 볼 수 있다. 우리 고용정보원에서 제공하는 심리검사, 5일짜리 취업프로그램을 받은 사람이 있었는데 이런 교육을 대학재학 중 받았더라면 훨씬 좋았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고용센터와 각 대학 취업센터에도 보급하고 있다. 청년층직업지도프로그램(CAP+, Career Assistance Program Plus)과 청년진로역량강화프로그램(allA) 등은 고용센터나 워크넷에 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워크넷을 대해 좀 더 설명해 달라. -구인구직 정보에서부터 진로직업 정보까지 망라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취업과 직업 정보 사이트다. 하루 평균 약 18만 건의 채용정보을 제공한다. 2011년부터 민간 취업포털과도 일자리정보를 공유해 워크넷에서 잡코리아와 사람인을 비롯한 민간 취업포털이 갖고 있는 채용정보까지 볼 수 있다. 무료 직업심리검사와 직업정보도 제공한다. 20여종의 직업심리검사를 받으면 자신의 직업적 적성과 흥미, 소질 등을 발견할 수 있다. →청소년들도 이용할 만한 자료가 있나. -우리나라의 주요 직업 784개와 133개 주요 학과에 대한 상세 정보를 인포그래픽과 동영상 등으로 제공한다. 각 직업의 하는 일, 임금 수준, 필요한 자격과 교육훈련, 일자리 전망 등에 대해 알 수 있다. 최근 들어서는 모바일 인터넷 이용 증가에 따라 모바일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엔 모바일 워크넷 청년 서비스도 오픈했다. →외국의 직업안내 프로그램은 어떤가. -독일은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갈 때부터 학생,학부모와 상의해서 진로를 결정한다. 대학에 갈 것인지, 직업학교로 갈 것인지 말이다. 어릴 때부터 직업에 대해 조금씩 생각하면서 가는 것이 좋지 않나. 내가 아는 어떤 사람은 법대에 들어가, 사시를 거쳐 법조인 생활을 하다 적성에 맞지 않아 다시 의대에 갔다. 이것도 맞지 않아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배웠다. 이제서야 좋아한다는데 진로를 잘못 선택해 15년간을 허비하고 자기직업을 찾은 경우다.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것이 뭔지 학생 때부터 알아 가는게 성공적인 행복한 인생을 사는데 중요하다고 본다. →우리나라의 고용서비스는 다른 국가와 비교해 어느 정도 수준인지 궁금하다. -인력규모 측면에선 상대적으로 부족하지만, 워크넷 등 온라인 고용서비스는 세계적인 수준이다. 프랑스의 경우 모바일 워크넷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3월 초에 우리 원과 업무협약을 했다. 미주개발은행(IDB)은 지난해 9월에 15억원가량의 협력자금을 투자해 고용부와 고용정보원에 페루, 멕시코 등 중남미 12개 국가를 대상으로 ‘워크넷 개발 컨설팅’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워크넷, HRD-Net, 외국인고용관리시스템 등은 모바일로 서비스하고 있는데, 모바일 서비스는 다른 선진국에선 시도하지 못하고 있는 서비스이다. →정부 4대 개혁 대상 중 하나가 공공기관 개혁이다. 고용정보원장으로서 올해 중점 추진 사항은. -변화와 혁신에 더 매진한다. 특히 올해를 ‘고객감동 경영의 원년’으로 삼았다.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이 깜짝 놀랄 만큼 감동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 이를 위해 정보원은 앞으로 ‘노동시장 신호등’으로서의 기능을 더욱 강화한다. 고용과 직업진로 정보의 질을 더욱 높이고, 워크넷 등 고용정보시스템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더욱 고객 친화적으로 향상시켜, 국민들의 직업선택과 일자리 생활의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고용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일자리 생활을 도울 서비스 발굴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좀 더 보강할 분야가 있다면. -직업상담 인력 분야다. 우리나라 고용서비스의 품질을 제고하려면 직업상담사를 시급히 확충해야 한다. 현재는 선진국 인력 수준의 10분의 1 내지 20분의 1수준이다. 인구나 실업률 기준에 비춰 보면 더 많아아 한다. 아울러 이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키울 효과적인 교육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필요하다. 박현갑 편집국 부국장 eagleduo@seoul.co.kr ■유길상 한국고용정보원장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와이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자타가 공인하는 고용분야 전문가다. 행정고시 23회 출신으로 1980년 5월 경제기획원 사무관으로 공직에 나서 인력·노동·복지정책을 주로 맡았다. 당시 노동부에서 실업보험 도입을 추진하려 했으나 실업을 예방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고용보험 도입을 주장해 우리나라가 고용보험을 도입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유학 이후 노동연구원에서 17년간 있으면서 물적자본 투자 중심의 성장에서 인적자본 중심의 성장 필요성을 역설, 노동부에 고용정책실을 만들고, 95년 고용보험 도입을 이끌어냈다. “실업이 제일 무서운 세상이 온다”고 경고하며 실업대비 인프라 구성을 주창한 그의 혜안이 빛을 발휘한 것이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테크노인력개발전문대학원 교수, 사회보장위원회 위원, 고용정책심의회 위원, 세계공공고용서비스협의회(WAPES) 부회장,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회 고용유인형 직업능력개발제도개선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 제주 공기업·출연기관 고졸 채용 의무화

    제주도가 설립한 공기업, 출연기관 등이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고등학교 졸업자를 의무적으로 채용하는 방안이 제도화될 전망이다. 제주도의회는 최근 부공남 교육의원과 김희현 의원이 공동 발의한 ‘제주도 고등학교 졸업자 고용촉진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제주도가 설립한 투자·출자·출연기관이나 수탁기관, 보조금을 받고 있는 기관 중 정원이 20명 이상인 경우 매년 신규채용 인원의 10% 이상을 고교 졸업자로 우선 채용토록 하고 있다.또 도지사는 고교 졸업자의 고용촉진을 위한 ‘고용촉진 시행계획’을 수립, 매년 이에 따른 실적을 평가해 다음 연도 고용촉진 대책에 반영하고 고교 출신 고용목표를 달성한 공기업에는 행·재정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 도의회는 다음달 2일까지 조례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 다음달 열리는 제329회 임시회에 상정할 방침이다. 부 의원은 “교육당국은 특성화고의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내실화하고, 제주도는 맞춤형 종합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교 졸업자의 취업 분위기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도의회 조사결과 지역의 13개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이 채용한 정규직 중 고교 졸업자는 2012년 92명 중 2명, 2013년 86명 중 2명 수준이며, 지난해에는 81명 중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열정페이에 눈물짓는 취준생 위한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교육 열려

    열정페이에 눈물짓는 취준생 위한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교육 열려

    새롭게 생겨나는 양질의 일자리는 적고,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만 증가하다 보니 취직을 할 수 있다면 ‘열정페이’도 감수하겠다는 청년들이 증가하고 있다. 순수하고 아름다워야 할 청년들의 열정이 노동이 되는 사회가 바로 우리의 현실인 것이다. 더욱이 체감 청년 실업률이 20%를 넘어서는 등 취업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지면서 열정페이와 같은 문제는 쉽게 해결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서울특별시중부여성발전센터는 고용노동부와 마포구의 지원으로 열정페이로 고통 받는 청년실업자 및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적경제 실무전문가 양성과정과 전자출판 전문가 양성과정이 각각 운영되며, 교육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생에게는 과정 진행 중이나 수료 후, 직업상담사의 전문적인 취업상담과 알선 등의 취업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사회적경제 실무전문가 양성과정에서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공익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관에서 필요한 회계사무, 행정실무에 대한 자세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을 받는 동안 전산회계 자격증 취득이 가능할 뿐 아니라, 추후 사회적 경제 분야 취업 및 창업의 기회도 열려 있다. 유망 미래 사업으로 손꼽히는 전자출판 전문가 양성과정 역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자출판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교육이 진행된다. 전자책 1인 출판, 전자책 콘텐츠 기획 개발 및 전자책 디자인 편집 분야에서의 확고한 취업의지를 가진 사람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관계자는 “취업 환경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 있는 가운데 취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지만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이들을 위한 교육, 취업알선을 연계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1기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며 “최고 수준의 전문 교육 무료 제공과 취업 알선의 기회가 제공되는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모든 과정은 주5일, 일일4시간(2시~6시) 진행되며, 교육생은 서류전형 및 면접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수강자격은 청년실업자, 경력단절여성, 대학졸업예정자, 영세자영업자(연매출액 1억5천만원 이하) 등으로 오는 25일까지 중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http://jungby.seoulwomen.or.kr) 수강신청 후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직자에 날개를

    용산구는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으로 한국폴리텍Ⅰ대학 서울정수캠퍼스 및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각각 ‘웹 스마트 콘텐츠 제작 전문가 과정’ 및 ‘홈케어관리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사업계획 수립 및 예산지원, 사업운영 지원(교육생 선발 홍보 등), 사업수행 기관 관리·감독 등을 담당하며 대학과 센터는 교육과정 기획 수립, 교육생 선발, 교육진행 및 취업지원 등을 맡는다. 교육비는 무료다. ‘웹 스마트 콘텐츠 제작 전문가’ 과정은 관련 분야에 취업하기를 희망하는 사람이 대상이며 성별·나이 제한 없이 구민을 우선 선발한다. 25명을 모집하고 오는 20일까지 모집과 심사를 완료한다. 교육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6월 16일까지이며 접수는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 산학협력단(2001-4143~4)에서 가능하다. ‘홈케어관리사’ 과정은 구에 거주하는 미취업 여성이 응시할 수 있으며 55세 이상일 경우 우선 선발한다. 모집 인원은 25명이고 다음달 10일까지 서류 및 면접을 통해 심사를 하게 된다. 교육 기간은 다음달 20일부터 6월 24일까지다. 수강생들은 산후관리사, 아이돌봄이, 베이비마사지, 수납전문가 등의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접수처는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714-9762)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적이며 만족도 높은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향후 지역 기관과 협력의 폭을 더욱 넓혀 다양한 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이주배경청소년 대상 무료 바리스타 직업훈련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무지개청소년센터(소장 강선혜)는 오는 9일부터 이주배경청소년의 진로 지원을 위한 직업훈련 프로그램 ‘2015 내-일을 잡아라’ 바리스타 자격과정의 운영을 시작한다. ‘내-일을 잡아라’는 자신의 일을 찾아 미래를 준비한다는 의미다. 이주배경청소년에게 직업훈련과 취업연계를 지원하여 안정적 사회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바리스타 자격과정은 IBK기업은행의 후원과 바리스타 전문교육기관인 커피MBA의 협력으로 운영된다. 교육훈련비는 전액 무료다. 바리스타 2급 자격 취득을 목표로 한다. 교육과정은 카페운영 실습과 서비스 교육 및 직업 한국어 교육을 포함 총 10주간 진행된다. 교육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다. 지원 대상자는 바리스타자격 취득을 원하는 만 16~24세의 이주배경청소년으로 탈북청소년(제3국 출생 탈북자녀 포함), 다문화가정자녀, 중도입국청소년 등이다. 지난해 무지개청소년센터의 바리스타 직업훈련과정을 수료한 강철수(가명, 24세, 탈북청소년)군은 “무지개청소년센터의 직업 훈련과정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을 취득했고 원하는 직장도 얻을 수 있었다. 소심한 성격 때문에 취업이 쉽지 않았는데 무지개청소년센터의 지속적인 취업지원이 큰 도움이 되었다. 나 같은 사람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많은 프로그램이다. 다른 이주배경청소년들도 많이 도움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와 참여 신청은 무지개청소년센터 진로개발TF팀으로 하면 된다. 전화 070-7826-1547, 1501. 김주혁 기자 happyhome@seoul.co.kr
  • LH, 55세 이상 1000명 채용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니어 사원’ 1000명을 채용한다. LH는 일할 능력이 있는 만 55세 이상 장년층을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시니어 사원은 전국의 임대아파트에 배치돼 6개월 동안 임대주택 시설물 안전점검, 단지 환경정비,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돌봄 서비스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하루 4시간씩 주 5일 근무하고 급여는 매달 59만원을 받는다. 산재보험·고용보험·건강보험·국민연금 등 4대보험에도 가입된다. 오는 9일 채용 공고를 시작으로 17일부터 나흘간 전국 대한노인회 취업지원센터에서 접수하고, 다음달 22일 선발자를 발표한다. 신청서 제출 및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www.lh.or.kr)나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를 보면 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인사]

    ■교육부 ◇교육전문직(장학관)△교육과정운영과장 김헌수△방과후학교지원과장 유대균△역사교육지원팀장 김연석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정책과장 김영수△국민홍보지원과장 이준호△국립중앙박물관 문화교류홍보과장 김대현△대한민국역사박물관 자료관리과장 허정석 ■한국장애인고용공단 ◇1급 전보△능력개발국장 한태림△고용지원국장 이재구△경기북부지사장 정우근◇1급 승진△충남지사장 이신호△경북지사장 김휘규◇2급 전보△인천지사장 정호연△울산지사장 양병영△전북지사장 김세현△전남지사장 장경희△제주지사장 안수승△기획관리실 운영지원부장 이상택△기획관리실 정보지원부장 원종호△고용촉진국 취업지원부장 김대규△고용지원국 기업지원부장 이승용△서울지사 기업지원부장 박병일△광주지사 기업지원부장 안만우△경기북부지사 기업지원부장 어호선△경남지사 취업지원부장 최웅창△경남지사 기업지원부장 이경훈◇2급 승진△홍보협력실장 임미화△고용지원국 고용창출부장 김창곤△전남지사 취업지원부장 임창규△경북지사 기업지원부장 길좌해 ■한국시설안전공단 △비상임감사 배정량 ■해양환경관리공단 ◇신규 임용 <상임이사>△해양방제본부장 심유택 ■특허정보진흥센터 △소장 이동근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소장 배명한 ■소년한국일보 △부사장 선성인△편집국장 이민호 ■춘천교대 △교육대학원장 장병기△교무처장 이승복△학생처장(생활관장 겸임) 황명자△기획처장 김홍래△도서관장(신문·방송사 주간 겸임) 이주한△정보전산원장(교수학습개발원장 겸임) 박문환△초등교육연구원장 구봉진△대외협력처장(산학협력단장 겸임) 서순식△입학처장 류지영△교육연수원장(평생교육원장 겸임) 조순이 ■녹십자 △목암생명공학연구소장 최승현 ●차정민(풍산금속 상무보)두현(전 한국국제교류재단 교류이사)씨 모친상 2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2258-5940 ●노희진(코스콤 상임감사)씨 장인상 2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30분 (02)2227-7580 ●김명수(신아일보 회장·경향사우회 회장)진경(민성인베스트 대표)진영(서강실업 사장)진문(서울도시철도 산성역장)씨 모친상 임배영(현대엔지니어링 이사)씨 장모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3010-2000
  • 인문계 취준생 살리기 나선 이기권

    인문계 취준생 살리기 나선 이기권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23일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인문계 대학생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올해 청년 취업 아카데미 사업에 참여할 인원을 일차적으로 선발했는데 나머지 인원은 취업이 가장 어려운 상황인 순수 인문계 대학생으로 선정할 계획”이라며 “전국 34개 폴리텍대학 등을 활용해 인문계 대학생이 취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취업 아카데미 사업은 기업·사업주 단체가 청년 미취업자 등에게 산업현장에 필요한 교육과정을 제공한 뒤 협약기업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올해 2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전체 1만 10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청년취업 아카데미 사업에 선정되는 학생들은 1인당 347만원의 교육비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연수를 마치면 참여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 노동부는 현재 9260명을 선정했고, 남은 인원 1740명은 모두 인문계 대학생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노동부는 또 취업지원 강화를 위해 공공 취업정보 사이트인 워크넷(www.work.go.kr)을 통해 중견기업에 대한 구인·구직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올해는 청년 취업 문제에 집중하려 한다”며 “채용계획을 아직 확정하지 못한 대기업이 다수지만 인사노무담당자나 경제단체와 협의해 현재 계획을 받아 청년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국장급 승진△OECD대한민국정책센터 조세정책본부장 조원경 ◇국장급 전보△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규돈 ■법무부 ◇고위공무원 승진 <사무국장>△창원지검 박규종△제주지검 신순구◇고위공무원 전보 <사무국장>△서울고검 정형영△대구고검 석기환△부산고검 고만상△서울중앙지검 이재철△서울동부지검 김환영△인천지검 이영호△춘천지검 정연익△대전지검 정병호△청주지검 김천관△대구지검 김태원<교육파견>△중앙공무원교육원 김정옥◇검찰부이사관 승진△법무부(통일교육원) 홍현기△광주고검 총무과장 백운기△순천지청 사무국장 성정주◇검찰부이사관 전보△서울고검 총무과장 박상욱△서울중앙지검 총무과장 양흥수△부천지청 사무국장 이정범△안산지청 사무국장 임원주◇검찰수사서기관 승진△법무부 범죄예방기획과(법무부장관실 파견) 조경익△서울북부지검 검사직무대리 김용운<인천지검>△집행과장 이승철△검사직무대리 이인주<안산지청>△검사직무대리 박영범<강릉지청>△사무과장 신무승<청주지검>△수사과장 원종식<부산지검>△사건과장 서영종△집행과장 정태용△기록관리과장 박범준△마약수사과장 이경△동부지청 총무과장 문복남<울산지검>△총무과장 김삼술△사건과장 김웅용△집행과장 김운상△검사직무대리 신종근<창원지검>△총무과장 윤영우△조사과장 김광렬△검사직무대리 최병구<진주지청>△사무과장 윤재순<통영지청>△사무과장 윤성진<광주지검>△검사직무대리 강구길◇기술서기관 승진△대검찰청 정보통신과 변흥구◇검찰수사서기관 전보△대검찰청 검찰연구관 곽명규<고검 사건과장>△대전고검 김진태△대구고검 구대원△부산고검 강팔성<서울중앙지검>△사건과장 정순철△집행제2과장 문현철△피해자지원과장 복두규△수사제1과장 양문호△수사제2과장 윤진웅△수사지원과장 유재성△조직범죄수사과장 배경환△마약수사과장 곽대규△검사직무대리 김종일<서울동부지검>△총무과장 장병인△조사과장 권태균<서울남부지검>△총무과장 김승현△사건과장 최정환△집행과장 김인석△수사과장 이용철<서울북부지검>△총무과장 유정민△집행과장 임창빈△수사과장 오수남<서울서부지검>△총무과장 문병대△사건과장 표선억△조사과장 이규석△수사과장 김영일△검사직무대리 박재운<의정부지검>△수사과장 유병규<인천지검>△총무과장 임승조△사건과장 강용경△수사과장 박공우△마약수사과장 최진△부천지청 총무과장 허웅<수원지검>△총무과장 한생일△집행과장 이무중△수사과장 김재섭△공판송무과장 허섭△검사직무대리 여기열△성남지청 총무과장 최병훈△성남지청 수사과장 최동순△성남지청 검사직무대리 전효수△평택지청 사무과장 원응복<춘천지검>△총무과장 백문호△사건과장 김호민<대전지검>△사건과장 윤치호△조사과장 이상용△검사직무대리 김진웅△천안지청 사무과장 손상채<대구지검>△사건과장 김성훈△검사직무대리 최영근△서부지청 총무과장 하석모△경주지청 사무과장 김의곤△김천지청 사무과장 박무선<부산지검>△수사과장 신현성△수사지원과장 강정춘△범죄정보과장 변해근△조직범죄수사과장 임환용△공판과장 정병옥△검사직무대리 강균일<창원지검>△수사과장 박형석<광주지검>△총무과장 정평화△사건과장 이득수△집행과장 문해식△조사과장 위형량<전주지검>△총무과장 정훈구△사건과장 박귀원△집행과장 조병모△수사과장 조연기△검사직무대리 정택률<제주지검>△총무과장 윤태수△사건과장 강재성△수사과장 구자승 ■행정자치부 ◇고위공무원 <승진>△정부청사관리소 청사기획관 임호철△경상남도 기획조정실장 하병필<전보>△대전청사관리소장 박성호△지역발전위원회 지역생활국장 김경원◇과장급 전보△정책평가담당관 서주현△협업행정과장 이창규△재정정책과장 이우종△지방행정연수원 교육총괄과장 임근창△국가기록원 콘텐츠기획과장 이상훈△정부청사관리소 공사관리과장 이기흥△정부청사관리소 기획과장 황승진△과천청사관리소 시설과장 서용석 ■고용노동부 ◇고위공무원 전보△대변인 시민석△청년여성고용정책관 나영돈△직업능력정책국장 박종길△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임서정◇과장급 전보△국제협력담당관 정진우<과장>△노동시장정책 김도형△지역산업고용정책 박광일△청년취업지원 김우동△사회적기업 이성룡△근로기준정책 권창준<지청장>△서울동부 이화영△서울서부 김환궁△부천 김연식△성남 임영미△안양 이철우△여수 김영기<대구지방고용노동청>△대구고용센터소장 이상복◇부이사관 승진△인천고용센터소장 오복수 ■여성가족부 ◇과장급 신규 채용△국제협력담당관 최용식 ■농촌진흥청 ◇과장급 승진△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재배환경과장 허성기 ■서울의료원 △의무부원장 송관영△기획조정실장 김석연 ■서강대 △교학부총장 윤병남△대학원장 심종혁△국제인문학부학장 최기영△공학부학장 박석△경영학부학장(경영전문대학원장 겸임) 김주영△기초교육원장 우재명△교무처장(도서관장 겸임) 우찬제△학생문화처장 이상근△대외교류처장 박수용 ■가천대 △이길여암·당뇨연구원장(의무부총장 겸임) 정명희 ■인제대 △학생취업처장 박석근△국제교류처장 박재섭△대외협력실장 하태호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