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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두리 직장’ 3D보다 더 싫다

    “더럽고,힘들고,위험한 직장은 괜찮아도 ‘거리가 멀면’싫다” 최근 채용정보 포털사이트 잡코리아(www.jobkorea.co.kr)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5,229명 중 53.9%가 ‘수도권 외곽지역에는 취업을 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현상은 여성 취업준비생들에게 두드러져 수도권 외곽지역의 취업을 기피한다는 응답이 70.88%나 됐다. 출퇴근 시간의 낭비 이외에도 도심지에 비해 수도권 외곽지역의 열악한 문화환경이 젊은 구직자들이 취업을 외면하게 된 요인으로 보인다고 잡코리아측은 분석했다. 또 ‘3D 업종이라도 취업을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절반이넘는 57.62%가 ‘그렇다’라고 답해 ‘3D 기피현상’이 계속되는 취업난에 다소 수그러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독특한 아이템으로 틈새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이색적인 3D업종이 소개되면서,예전의 3D업종에 대한 구직자들의인식이 많이 바뀌고 있다는 방증이다. 실제로 ‘애완동물 장례업’이나 ‘화장실 청소대행업’,‘가죽 수선업’,‘도배 대행업’,‘침대 세탁업’ 등 수요와 공급의 원칙을 활용한 아이디어 3D업종들이 속속 등장해각광받고 있다고 잡코리아측은 밝혔다. 최여경기자
  • 취업정보 사이트는 속빈 강정?

    “뽑는 기업은 없어도 취업정보는 많다?” 구직난 속에 취업준비생들은 인터넷 취업사이트의 허수 정보에 골탕을 먹고 있다. 현재 인터넷에서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들은 대략 400여개.하루동안 새롭게 제공되는 구인정보만 해도 1,500여개가 넘고있다.이중 쓸만한 정보는 어느정도 있을까? 네티즌들은 “가뭄에 콩나듯 한다”고 입을 모은다. 최근 취업정보사이트 잡마니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인터넷 구인정보 중 일주일동안 지원을 결정한 기업의 수는 고작일주일에 1개 정도가 65%에 이를 정도다.“하루 하나 찾기도 어렵다”고 대답한 것을 합하면 95%가 넘는다.쉽게 말해 볼 정보가 없는 셈이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날까? 전문가들은 최근 구직난을 틈타 다단계나 세일즈인원을 정규직처럼 포장하는 허위광고가 많아졌고,취업정보 사이트들간의 정보량 경쟁이 불량정보 유통을 부추기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은 실제 취업사이트를 이용하고 있는 이용자들로부터 터져 나오고 있다.올해 대학원을 졸업하는 김대환 씨는 “쓸만한 정보를 찾기가 실제 취업보다 어렵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몇몇 취업 사이트들이 자체 모니터링을 하고 있지만역부족인 실정이다.스카우트(www.scout.co.kr)의 홍보팀장 이은창 씨는 “취업정보사이트들이 범람하면서 업체들 내부에서도취업 정보의 고급화에 나서야만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지적했다. 구직자들도 인터넷에서 취득한 최신 취업정보를 무턱대고 믿지말고 꼼꼼히 챙기고 정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야 한다”,“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인터넷 취업사이트의 또다른 풍속도가 됐다. 유영규 kdaily.com기자 whoami@
  • 경제정책 조정회의 함축

    지난 3일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는 청년층의 구직난완화와 서비스산업 활성화가 집중 논의됐다.내수진작과 고용안정을 동시에 꾀한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다. 정부는 15∼24세 청소년들의 일자리창출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지난 9월말 현재 전체 실업률은 3.0%로 지난해 동기대비 0.6%포인트 낮아졌다.하지만전체 실업자중 청소년 실업자의 비율은 25.4%로 거꾸로 3. 5%포인트나 상승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청소년 직장체험’프로그램을 도입,4만여명의 취업준비생(고교·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에게 3∼6개월의 예비취업 혜택을 주기로 한 것이다.월드컵·문화관광축제 등 행사요원 2,996명,생활체육지도자 928명 등 5,000여명에게는 문화체험 명목으로 일자리를 주기로 했다.7만7,000여명에게는 IT(정보기술)·선물거래·기계장비 등 취업훈련을 시켜주기로 했다. 프랜차이즈를 유통산업 현대화의 핵심으로 보고 2004년까지 10만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창업을 유도하기로 했다.‘우수 프랜차이즈 인증제’ ‘프랜차이즈 진흥법’도 추진한다.또 체인사업 가맹점 표준화,정보시스템 도입 등을 추진하는 업체에는 관련경비의 50%를 국고에서 지원하기로 했다.‘산업물류 혁신 5개년 계획’도 수립,업계에 대한 세제·금융지원,인력양성,규제완화등 지원책도 시행한다. 내수진작 효과를 높이고 제조업을 지원하기 위해 컨설팅·법무·아웃소싱 등 각종 ‘비즈니스 서비스산업’을 중점 육성하기로 했다.행정관료,기업CEO(최고경영자) 출신 등 고급 은퇴인력 1만명을 중소·벤처기업에 적극 활용,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도·소매, 음식·숙박업 위주인 서비스품질 인증제도를 내년부터 택배,신용카드, 보험 등 모든 서비스업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내년 고·대졸 3∼6개월간 ‘직장체험’

    취업준비생들이 정규 직장을 갖기 앞서 3∼6개월 정도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실업대책 프로그램이 도입된다.고급퇴직인력 1만여명의 재취업을 알선하는 인력은행도 운영된다. 정부는 지난 3일 과천청사에서 진념(陳稔)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고 다양한 경제활성화 대책을 내년 상반기 중 집중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고교·대학 졸업예정자 등 4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직장체험 프로그램’을 마련,내년 1∼2월에 실시하기로 했다.직장체험 참가자들은 기업·행정기관에 3∼6개월간 근무하면서 실무경력을 쌓고 정부예산(500억원)에서 월 25만∼30만원의 수당을 받는다. 또 유통·서비스산업 지원을 위해 2004년까지 10만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을 유도하고 경영 노하우가우수한 프랜차이즈업체를 벤처기업으로 지정,세제·금융혜택을 주기로 했다. 법무·컨설팅·아웃소싱 등 비즈니스(지원)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이달중 행정관료나 기업경영인 출신의 고급 은퇴인력 1만명으로 ‘한국컨설팅인력은행’을 설립,컨설팅업체 및 중소·벤처기업에 이들의 취업을 알선해 주기로 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불황에도 뜨는 직종] 머천다이저

    ‘고시&취업 플라자’에서는 취업난에도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직업을 소개하는 ‘불황 속에 뜨는 직종’을 연재합니다.자신만의 전문성과 독특함으로 취업난을 이겨나가고자 노력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상품의 기획 및 판매 등을 총괄,‘상품의 마술사’로 불리는 머천다이저(MD)의 인력수요가 늘고 있어 빠듯한 하반기취업시장에서 눈여겨볼 만한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MD란 상품의 기획과 개발,생산,판매,재고처리 등 전 과정을 총괄하고 책임지는 직업.소비자의 욕구를 파악해 이에맞는 상품을 기획하고 무엇을 강조해야 잘 팔릴 것인가를고민하는 것이 MD의 몫이다.따라서 유통업계에서 전문직으로 성장할 수 있어 유통분야의 인기직종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 전반적인 경기침체에서도 유통업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어 전망도 밝은 편이다. 일반적으로 대형백화점 한 곳이 문을 열면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합쳐 1,500여명,할인점은 300여명의 인력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도 있어 이 분야의 인력수요는 다른 업종을 압도할전망이다. 최근 온라인 홈쇼핑 업체가 늘어나면서 MD들은 더욱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온라인 MD들은 전문적인 제품지식,온라인 매체에 대한 지식 등 팔방미인의 자격이 요구된다.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의 경우 30여명의 MD가 활동하고 있으며,각각 한 품목씩을 담당하고 있을 정도로 그 역할이 세분화 되어있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 김화수 사장은 “어려운 취업시장에서 전문적이고 이색적인 직업에 도전해 보는 것도실업난을 헤쳐나가는 돌파구가 될 것”이라면서 “MD의 경우는 각 분야별로 전담분야가 나눠지기 때문에 다양한 전공분야의 응용이 가능해 직업선택의 폭이 넓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 IT취업 “인맥·경험 쌓아라”

    ‘인맥·실무경험·자격증을 갖춰라’ IT산업의 불황속에서도 IT관련 업계의 인력난은 계속되고있다. 프로그래밍 등을 중심으로 고급 IT인력 수요는 항상공급을 초과하는 실정이다. 자신의 적성에 맞고 고액연봉이 보장되는 IT직종에 취업하는 방법은 무엇일까?IT취업전문가 영진닷컴 김진일(金振一)팀장이 소개하는 ‘IT직종 취업을 위한 10계명’을 알아본다. ‘금싸라기’같은 취업정보가 온·오프라인의 인맥을 통해 유통된다.IT분야에 취업한 사람들은 물론,인터넷 취업동호회를 통해 정보를 주고받으면 공개되지 않은 알짜정보를 얻을 수 있다. 대학이나 취업준비생 시절에 다양한실무경험을 쌓으면 면접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기업 아르바이트나 홈페이지 제작 등 관련업무를 꾸준히 해야한다. 자격증은 취업준비생의 성실성과근면함을 나타내는 척도로 평가된다.국제공인자격증이나전자상거래관리사 등 고급 IT자격증을 따면 취업에 더욱유리하다. 신문 취업정보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직장이 어떤 인재를 뽑는지 체크해야 한다.인터넷 취업정보사이트가 제공하는 취업정보도 십분 활용해야한다. IT업종에 근무하려면 최근 IT동향은 필수.시사적인 면접질문에 대비하기 위해 IT관련 기사를 숙지해야 한다. 인턴·시간제 근무라도 IT경험을 쌓는자리라면 도전해 볼만하다.정규직도 기업에서 낮은 연봉을 제시할 경우 장래성이 있다면 과감하게 취업하는 것이 좋다. 불황기에는 면접기회도 없는 경우가 많다.대학 취업정보실이나 학과 사무실에 부지런히들러 기업채용이 있는지,취업설명회가 열리는지 확인해야한다. 컴퓨터에 외국어 실력까지 쌓는다면 금상첨화.외국회사뿐 아니라 외국 현지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외국 홈페이지를 해석할 수 있는 실력은 기본이다. IT기업은 창의력과 진취성을 많이 고려하므로 동영상이나 개인 홈페이지 등으로 이력서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 IT취업에 성공한 선배나IT기업 직원들의 조언을 들은 뒤 자신에게 맞게 적극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독자의 소리/ 수험생 잠쫓는 약 중독 조심

    약국을 운영하고 있다.요즘 고시생들과 취업준비생,수능을얼마 남겨두지 않은 고3 수험생들까지 잠 쫓는 약을 찾는다. 특히 응시 나이 제한에 걸리는 취업재수생과 고시생들의 약물복용이 심각하다.심지어 약물을 과다 복용해 여름에 춥다거나 겨울에 더위를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환청에 시달리는경우도 눈에 많이 띈다. 이들은 모두 처음에는 잠을 쫓기 위해 약물을 복용하기 시작한다.영양제,소화제,두통약 등으로 점점 강도가 심해진다. 어느 정도 시일이 지나면 신경안정제를 찾고 그 뒤에는 불면증 때문에 수면유도제로 넘어간다. 병원 처방전이 있기는 하지만 이런 약을 자꾸 먹어서 좋을게 하나 없다.수험생들은 마약이 아니니까 괜찮겠지 하면서방심하지만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당사자의 노력과가정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수험생들이 약물복용으로 건강을해치는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 주재현 [광주 북구 문흥동]
  • 취업 기상도/ 공무원시험 대비 요령

    외환위기 이후 대기업을 비롯하여 중소기업까지 신규 채용을 억제하다 보니 취업준비생들이 응시기회가 많고 안정된 9급 국가직·지방직 공무원직을 선호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 9급 공무원 채용시험은 국가직·지방직 공무원을 포함하여 매년 대규모의 인원을 선발하는 등 취업준비생들에게매력으로 느껴지는 장점이 많다. 매년 5월 행정자치부에서 선발하는 각 직렬별 9급 국가직공무원 채용시험과 시·도별로 각각 선발하는 9급 지방직공무원은 직렬에 따라 시험과목이 중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지방직공무원 시험에는 거주지 제한 규정이 있긴 하지만 시험과목에 구애를 받지 않고 여러차례 응시할 수 있다는 것도 이 시험의 장점이다. 9급 공무원 채용시험에 합격한 후 근무를 하면서 승진시험을 거쳐 상위직급으로 승진할 수 있어 7급 공무원 채용시험을 준비하던 수험생들도 우선 9급 공무원 시험에 먼저도전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9급 공무원 채용시험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점을 몇가지짚어보고자 한다. 우선 정확한 출제경향에 맞춘수험교재를 선택해야 한다. 애써 열심히 수험공부를 해놓고 실제시험에서 내가 공부한내용이 출제되지 않는다면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중요한 내용이 수험정보이다.최근 몇년 사이 각직급 ·직렬별 공무원 채용시험에 시험과목이 변경되기도했다.응시연령에도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의 경우 금년 7월부터는 1종보통 이상의 운전 면허증을 소지한 사람만 응시할 수 있는 등 변하는 내용이 많아 그때그때 수험정보를 입수하지 못하면시험에 낭패를 볼 정도로 수험정보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공무원 채용시험을 준비하면서 그동안 출제되었던 기출제문제를 검토해 보는것도 빼놓아서는 안되는 중요한 과정이다.기출문제를 검토해 봄으로써 해당 직급·직렬 공무원채용시험의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산점도 고려하자.기술분야 및 정보처리 분야·사무관련분야까지 자격증의 종류에 따라 최고 5%까지 가산점이 주어지므로 필기시험 과목을 열심히 공부하면서 가산점을 부여받을 수 있는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도 지혜있는 합격전략이다. 신형식 공무원자격연수원 대표
  • 대구 9급공무원 공채 31대1

    취업 눈높이를 낮춘 대졸자들이 9급 공무원 공채에 몰려들고 있다. 5일 마감한 2001년도 대구시 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결과 31.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209명 모집에 모두 6,570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직이 70명 모집에 4,454명이 지원,무려 63.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건축직 30.4대1(모집 5명 지원 152명)▲운전분야 23.9대1(모집 33명,지원 790명)▲기업행정 23.6대1(모집 5명,지원118명) 등을 나타냈다. 이처럼 9급 공무원 시험에 취업희망자들이 대거 몰린 것은구조조정 여파에 따른 대기업 취업난도 있지만 대졸 취업준비생들이 취업 눈높이를 낮춘 것으로 분석된다.시 관계자는“9급 공채의 경우 지원자 가운데 대졸자(전문대 포함)가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고시준비보다 눈높이를 낮춰7·9급에 지원하는 대졸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고시열풍 시들…공무원시험 인기판도 변화

    공직취업의 인기 판도가 변하고 있다.전국 대학가에 열풍을일으켰던 고시에 대한 인기는 줄어드는 반면 7·9급 공무원이나 경찰 채용시험에 대졸 취업준비생들이 몰리고 있다. 지난달 16일 마감한 제43회 9급 국가공무원 원서접수에는전국에서 9만212명의 수험생들이 몰려 응시직렬별로 치열한경쟁이 예상된다. 선발 인원이 지난해(2,172명)를 크게 웃도는 2,903명인 데다 선발 직렬의 다양화가 취업준비생들의 도전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또 준비기간이 6개월 정도로, 짧은 시간에 승부를 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합격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지는고시 기피증이란 시각도 있다. 직렬별 경쟁률은 건축직이 3명 선발에 731명이 지원,244대1로 가장 높았고 교육행정직은 170대 1,행정직(일반) 102대1,농업직이 84.8대 1,검찰사무직과 마약수사직이 각각 61대1,62대 1 등 상당히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지난달 22일 인천·경기·경남 등 각 지방경찰청에서 실시한 순경 채용시험에는 모두 1만1,815명이 몰렸다.평균 경쟁률이 16대 1에 이른다. 이중 300명을 모집하는 경기경찰청은 4,703명이 응시,1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경남경찰청은 30명 모집에 1,140명이 응시,3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80명을 모집하는 인천경찰청에는 907명이 지원,11.3대 1이었다. 전문대졸 이상 학력 소지자는 경기의 경우 82%,경남은 85%,인천은 80%로 응시자의 학력도 점차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올해초 원서접수를 끝낸 사법시험,행정·외무·지방고시 등 국가고시의 경우 모집인원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응시인원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행시는 지난해보다 3,000여명이 줄어든 1만1,000여명으로 지난 82년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외시 지원자 역시 지난해(1,669명)보다 많이 줄어든 1,300여명에 그쳤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최근의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맞물려보다 쉽게 합격할 수 있는 하위직 공무원시험에 취업준비생들이 몰리는 것 같다”면서 “특히 대졸자 취업난을 반영하듯 대졸 취업준비생들의 지원이 갈수록 늘고 있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
  • 7·9급 공무원시험 응시 ‘밀물’

    좁아지는 취업문,고용 불안 등 경기침체상황이 계속되자 공직에 대한 관심이 7·9급 공무원 시험으로 몰리고 있다.국가고시 지원자는 갈수록 줄어드는 반면 7·9급 시험에 도전하는 사람들은 늘어나는 추세다. 민간부문의 신규채용은 사실상 동결된 상태지만 공무원 채용인원은 지난해와 비슷하게 3,500명 가까이 선발하고,‘공직=안정적인 직장’이라는 공식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 취업준비생이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2001년 채용은 어떻게=올해 7·9급 채용인원은 모두 3,485명이다. 7급의 경우 선발직렬이 다양해졌다.행정·관세·감사·외무행정·교정·소년보호·화공·농업·전산 등 12개 분야가 늘어나 31개 직렬에서 582명을 선발한다. 9급은 정통부 행정직이 711명을 뽑고,세무직 500명(장애 25명),교정직 남녀 각각 470명 15명,관세 220명(장애 11명) 등 20개 직렬에서 2,903명을 뽑는다. 9급시험 원서접수는 지난 7일부터 시작해 오는 16일까지 한다.7급의 경우 5월 3∼10일 접수한다. ◆무엇이 달라졌나=제대군인 가산점이 폐지된 대신 ‘응시연령 상한 연장제도’가 올해 처음 도입됐다.군복무기간 1년미만은 1세,1년에서 2년까지는 2세,2년 이상은 3세까지 응시연령이 연장된다. ◆시험전망은=보통 시험 준비기간은 7급 최소 1년,9급은 6개월로 보고 있다.그러나 올해는 선발직렬이 다양해진 만큼 적성이나 전공에 맞는 사람이라면 과감하게 도전해볼 만 하다는 것이 수험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특히 올해 7·9급 시험에서 장애인을 뽑는 직렬이 많아져이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전은=여성합격자가 전체의 23%(7급),25%(9급)에 미치지못했을 경우 추가로 합격시키는 ‘여성채용할당제’가 적용된다. 취업보호대상자와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7·9급 공무원시험에 가산특전이 있다. 취업보호대상자는 필기시험 과목별만점의 10%를 가산한다. 또 자격증소지자는 통신·정보처리 또는 사무관리분야 자격증을 소지한 경우 최저 0.5%에서 최고 5%까지 가산해 준다. 그러나 전산직은 제외된다. 최여경기자 kid@
  • 헤드헌터가 말하는 성공취업 포인트

    ‘취업을 위해서는 헤드헌터 회사(서치펌)를 십분 활용하라’ 국내의 대표적 헤드헌팅 회사인 ㈜ANS(대표 정해탁)가 서치펌 포털사이트(www.acenetwork.com)에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서치펌 활용 10계(戒)’를 소개,화제가 되고 있다.헤드헌터를 이용하려는 구직자뿐만 아니라 일반 취업준비생들이 알아야 할 성공 취업포인트까지 망라해 큰 도움을 주고 있다.성공취업 10계를 알아본다. ■본인을 포장하라 다소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남들이 보기에 끌릴만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한다.예컨대 학력이 부족하면 직업훈련 부분을 자세히 기술하는 것이다.서치펌에서는 호감을 줄 수 없는 이력서로는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다. ■스스로 서치펌을 관리한다 서치펌에는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고객들이 줄을 잇는다.따라서 서치펌이 자신에게 관심을 갖도록 자신의존재를 알리고 신뢰를 주어야 한다.3∼20곳 정도의 서치펌에 이력서를 보내고 스스로 서치펌을 관리하도록 한다. ■이력서를 업데이트하라 이력의 추가사항이나 본인의 심경변화가 생길 때마다 서치펌에 알린다.항상 적극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을서치펌에 인식시킨다. ■이력서를 제대로 보내라 대부분의 준비생이 비슷한 내용의 자료들을 보내기 때문에 헤드헌터가 일일이 관리하기 힘들다.이력서를 받는사람이 이용하기 쉽도록 배려한다. ‘resume.hwp’보다 ‘홍길동.hwp’가 훨씬 기억하기 쉽다. ■시간적 여유를 가져라 일반적으로 서치펌을 통해 근로계약서에 사인을 하기까지 최고 6개월이 걸린다.좋은 직장을 찾기 위해서는 시간적 여유를 갖고 구직에 임하는 게 좋다. ■서치펌 인터뷰에 만전을 기하라 단한번의 서치펌 컨설턴트와의 진솔한 면접이 본인을 긍정적으로 각인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고,많은기회를 얻게 되는 지름길이다. ■헤드헌터에게서 최대한 정보를 얻어내라 헤드헌터는 본인이 아는정보를 전부 말해주지 않는다.따라서 본인 스스로 회사,업무 등에 대해 자세히 물어봐야 한다.헤드헌터는 적극적인 준비생을 좋아한다. ■헤드헌터를 사귀어 두라 헤드헌터는 많은 사람을 이력서,면접 등으로 만나기 때문에 개개인을 일일이 기억하지 못한다.e-메일 등을 통해 안부를 전하는 등의 노력으로 자신을 기억하도록 해야 한다.결정적인 때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최여경기자
  • ‘취업 영어면접’일등 도우미는 인터넷이죠!

    ‘취업 영어 내게 맡겨라-’ 취업 준비생들에게 영어는 이미 기본자질 중 하나다.이제는 얼마나세련된 영어를 구사하느냐가 관건이다.주로 영어는 학원에서 강의를들으며 익혔지만 최근 인터넷에 취업 영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사이트가 많아져 보다 간편하게 취업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이하이어가 운영하고 있는 ‘영어 면접 전문사이트’가 대표적인케이스.이 사이트에는 영어 면접을 볼 때 접하게 되는 다양한 유형의질문을 토픽별,경력분야별,직종별 등 70여개 카테고리로 나눠 제공하고 있다. 질문 문항은 무려 2,200여개.각 질문과 그에 대한 모범답안,반드시피해야 할 답변,번역문,전문가 조언까지 ‘완벽한’ 정보를 담고 있다.유료(2개월 1만원)로 운영하고 있지만 정보료가 아깝지 않을 정도다. 이민기 과장은 “영어 면접은 영어문화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한 적절한 매너와 정확한 대답,매끄러운 용어사용 등이 관건”이라면서 “정보가 전문적이지만 지루하지 않게 제공하고 있어 많은 취업준비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취업정보 포털사이트인 ‘휴먼피아’의 경우 취업 영어만을 전문으로 다루지는 않지만 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자료실에는 외국계 기업 취업 가이드에서부터 영문 이력서 작성시 넣어야 할 요소,주의사항,이력서·소개서 샘플 등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상담실은취업관련 문의를 해오는 이용자들의 글에 친절한 답변까지 해주고 있어 취업문제로 애를 태우는 준비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밖에도 ‘튀지 않으면 기회는 없다’는 눈에 띄는 간판을 내건 ‘현진 레쥬메’,대학생 취업 전문 사이트인 ‘CJF’,‘잡재팬’ 등도취업 영어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로 꼽힌다. 최여경기자
  • 실속 자격증 취업문 ‘활짝’

    ‘자격증으로 취업한파를 극복하자’ 경기 침체의 여파로 대기업들도 올해 채용계획을 잡지 못하고 있는등 취업한파가 계속되고 있다.이럴 때 실속있는 자격증 하나가 취업한파 극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감정평가사,공인중개사 등은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여전히 유용한 자격증에 속한다.여성들에게는 사회조사분석사,직업상담사,윈도·NT 전문가(MCP 자격증),ERP패키지 전문가(SAP R/3 자격증),손해사정인,보험계리인 등이 유리하다. 특히 올해 신설되는 사무자동화기능사,웹디자인기능사,게임프로그래밍전문가,게임시나리오전문가,PC정비사,전자상거래관리사 등 정보통신기술(IT) 관련 자격증에도 취업준비생들이 몰리고 있다. 최근에는 자격증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 사이트도 많아졌다.이들사이트를 십분 이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표적인 사이트는 테스트포유(www.test4you.co.kr)와 제휴한 하늘사랑(www.skylove.com)을 비롯,교육포털사이트 배움닷컴(www.baeoom. com),에듀코아(www.educore.co.kr),영진닷컴(www.youngjin.com),라이센스포유(www.license4u.co.kr) 등이다. 하늘사랑,에듀코아,라이센스포유 등은 국가·민간단체에서 주관하는 900여종의 자격증을 다루고 있고,영진닷컴은 IT전문 자격증정보를제공한다.일부 사이트에서는 온라인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자격증을 취업과 직결되는 것으로 오해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수험생들은 단지 동등한 조건이라면 자격증을가진 쪽이 조금 더 유리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자격증을 준비할 때는 매스컴의 피상적인 소개나 학원,교재판매업자의 말을 믿고 섣불리 도전하는 것은 금물이다.이미 그 자격증을취득한 사람이나 관련분야의 실무자를 찾아 ‘살아 있는’ 정보를 구하는 것도 중요하다. 최여경기자kid@
  • 대학가 ‘실무연수’열기

    대학가에 ‘맞춤형 취업’ 열기가 뜨겁다. 맞춤형 취업은 졸업후 취업하고 싶은 기업의 희망직종을 미리 정하고 해외연수를 통해 외국회사에서 유사 업무를 5개월∼1년쯤 익힌 뒤취업전선에 뛰어드는 것을 일컫는다. 이같은 현상은 외환위기를 겪은 기업들이 ‘신입사원보다는 당장 쓸경력사원’을 선호하자 생긴 새로운 취업패턴이다. 삼성물산은 올 상반기 188명을 신규 채용했으나 신입사원은 90명에그쳤고 경력직이 98명이나 됐다.LG화학도 신규직 300명 가운데 경력사원을 100명이나 뽑았다. 기업들의 경력직 선호 현상은 취업준비생들에게 인기가 있는 인터넷,정보통신,광고업계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의 이런 추세로 대졸 취업에 필수과목으로 인식되고 있는 해외연수도 ‘어학연수’,‘노동연수’에서 직무형 연수로 바뀌고 있다.신문방송학과 재학생은 외국 지방신문사의 사환으로,전자공학과생은정보통신회사의 인턴사원으로, 건축공학과생은 인테리어디자인회사의연수생으로,법과대생은 지방법원의 서기 보조로 일한다. 홍익대 건축공학과에 재학중인 김모군(21)은 7개월 과정으로 미국오하이오의 인테리어디자인 회사에서 2개월째 실습을 하고 있다.국제무역상을 꿈꾸는 서강대 영문과 최모양(22)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식품가공업체에서 수출업무 보조로 근무하고 있다.외국어대 신문방송학과 졸업생 변모양(24)도 미국 지방TV 방송국에서 PD 보조로 일하고있다. 현재 대학생들의 해외 직무연수를 알선하는 업체는 10여곳에 이른다.업체마다 하루 수십통씩의 문의전화를 받지만 토플(TOEFL) 500점 이상 등의 까다로운 자격조건 때문에 실제 연수생은 월 5∼10명선이다. 대학들도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고려대 경영대는 ‘국제현장실습’ 과정의 하나로 지난 6∼7월 1개월 과정으로 재학생 109명을 국내 대기업의 해외지사에 파견했다.올해 ‘해외인턴십’ 제도를 신설한 경북대는 지난 4월 재학생 10명을미국의 호텔과 방송국으로 보냈다.계명대도 미국 패션업체들과 계약하고 인턴학생 50명을 파견했다. 해외 직무연수 알선업체 C사 박성현(朴城賢·38) 기획부장은 “‘일을 하려면 스스로 미리 배워오라’는 선진국의 취업풍토가 국내에도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일부에서는 이같은 채용패턴이 보편화될 경우 기업은 사원교육에 들어가는 비용 등을 절감할수 있지만 예비 취업생 및 학부모들은 해외직무연수비용을 충당하는등 부담이 가중된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경운기자 kkwoon@
  • [독자의 소리] 허위 자격증정보로 회원모집 단속 절실

    지난 6월 모 신문에 실린 한국통신교육원의 ‘직원상담사’광고를 보고 상담을 했다.그러자 10월 24일 시험이 있을 것이라며 일단 39만5,000원의 회원등록을 권유했다.상당한 실력자에게서 좋은 정보를 사전에 가졌음을 강조했고,10월의 시험을 준비하려면 지금 당장 등록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말에 기대를 갖고 등록을 했다.그러나 날짜가 다가오는데 시험공고가 나오지 않아한국산업관리공단에 문의해보니 그런 계획은 없다는 것이었다.학원에선 시험이 내년 2∼3월로 미뤄졌다고 말해 항의를 하며 환불을 요구했더니 환불은커녕,‘국가에서 하는 일을 어떻게 우리가 아느냐?’고 도리여 큰소리치는것이었다.극심한 취업난 시대에 허위정보로 인해 등록비와 시간낭비를 하는취업준비생에게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주고 이익만 챙기는 사기 조직을 고발한다. 양정아[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
  • 21세기 유망자격증 미리 미리 따놓자

    “21세기에 각광받는 자격증을 취득해 시대를 앞서가는 전문가가 되세요” 21세기는 전문 자격증을 가진 사람이 주도하는 사회가 될 전망이다.이에 따라 노동부는 지난 4월 국가기술자격법 시행령을 입법예고하면서 21세기를 이끌어갈 사무서비스 분야의 유망 직업군으로 조사된 직업상담사와 사회조사분석사 등 6개 직종의 국가자격증을 신설하기로 했다. 신설되는 자격증 가운데 직업상담사와 사회조사분석사,전산회계 등 3개 자격증은 오는 9월쯤 시험공고를 내고 11월쯤 첫 자격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유망 자격증 가운데 취업준비생들이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직업상담사와 사회조사분석사를 소개한다. 직업상담사 구인·구직 및 취업알선·상담을 주업무로 하면서 이와 연관된 직업정보를 수집해 분석하고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직업 흥미검사나 적성검사 등의 업무도 수행한다.직업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전국 400여개 지방노동관서와 인력은행 등 공공직업안정기관과 1,800여개 민간 직업소개소 등의 직업상담원으로 취업할 수 있다. ▲시험 시험은 1급과 2급 두가지로 객관식과 주관식,논문형 등 1,2차에 걸쳐 실시된다.시험과목은 직업심리학,직업상담학,직업정보론,노동관계법규,직업상담실무 등이다. ▲응시자격 직업상담사 1급은 해당 실무에 5년 이상 종사했거나 2급 자격을취득한 뒤 해당 실무에 3년 이상 종사해야 한다.2급은 자격제한이 없다. 사회조사분석사 기업이나 정당·정부 등 각종 단체의 시장·여론 조사 등을 수행하고 결과를 분석,보고서를 작성하는 일을 한다.자격증을 취득하면연구소나 연구기관,리서치 회사,국회 및 정당 등의 조사업무 담당부서에 취업할 수 있다. ▲시험 시험은 1급과 2급으로 나눠지며 객관식과 주관식,논문형 등 1,2차에걸쳐 실시된다.시험과목은 조사방법론,표본표집 및 측정,사회통계·분석 등이다. ▲응시자격 직업상담사와 동일하다. 이상록기자 myzodan@
  • [대한매일을 읽고]인턴제 노동력 착취 수단 변칙운영돼

    요즘 거의 모든 기업에서 채용을 할 때 ‘인턴’이라는 취업조건을 단다.기업의 입장에서 시험을 해본 뒤 자신의 기업에 적합한 사람을 뽑겠다는 데에는 불만이 없다.그러나 지금 시행되고 있는 인턴제는 다소 변칙적으로 운영된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특히 지금의 인턴제는 사회의 경험이라기보다는 취업의 연장선상에서 바라봐야 한다.서구 나라들의 인턴제도는 대학의 학기중에 사회의 경험을 쌓기위해 활동을 하는 것이다.그런데 우리의 경우 인턴제는 취업을 위한 또 하나의 관문으로 작용한다.인턴이라는 미명 아래 낮은 임금으로 노동력을 착취당해도 인턴으로 채용되는 사람은 아무 하소연도 하지 못한다. 인턴제도는 기업체에는 좋을지 몰라도 취업을 준비하는 대다수 취업준비생에게는 넘어야 할 또 하나의 관문이 되고 있고 취업을 위해서는 자신의 권리도 주장하지 못한다. 벙어리 6개월,귀머거리 6개월을 마치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여야 하는 현재의 인턴제도는 개선돼야 하고 이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인턴의 처우에도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이승경[전북대학생·정치외교학과]
  • [세계로 나가자]유엔기구 웹사이트를 ‘클릭’하라

    “국제기구 직원이 되기 위해서는 예비단계를 거쳐라.” 이는 국제기구에서 일하고 있는 선배들의 한결같은 권고다.UN본부 및 산하기구 웹사이트를 찾아가면 언제나 몇군데씩 채용공고가 나 있다. 그러나 ‘국제공무원’으로도 불리는 국제기구의 전문직원이나 필드전문가가 되려면 다년간 경력 등 넘어할 산이 많다. 그렇다고 금방 포기하거나 좌절해서는 안될 일.대부분의 국제기구들은 인턴십이나 봉사단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둘러 가긴 하지만 정식 직원이란 정상에 닿는 길 노릇을 단단히 하고 있다.비교적 접근이 용이한 이같은예비단계에는 초급전문가(JPO),수습직,인턴십,자원봉사 등이 있다. 각국 정부가 자체 경비로 국제기구에 파견하는 초급전문가(JPO)는 가장 인기있는 코스.우리도 외교통상부 주관으로 96년 5명,97년 4명에 이어 올 세번째로 5명을 모집중이다.지난 2일 응모 마감결과 2,000명 가까이 지원,높은관심도를 보였다. 유엔 인턴십과 자원봉사단은 훨씬 쉽게 접근할 수 있다.일정기간의 훈련과경험을 통해 여러 능력을 배양하면서후에 국제기구의 직원이 되는 데 많은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유엔본부 인턴십은 30세 이하로 신청당시 대학(원)에 등록된 학생으로 제한되며 본인 또는 추천기관이 제반 경비를 부담한다는 조건 하에 국제기구에서 2개월 또는 수개월 동안 훈련받는 제도다.신청 마감은 인턴십 시작 6개월전이며 유엔 웹사이트(www.un.org)에 공고된다. 유엔개발계획(UNDP)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도 인턴십 제도를 운영한다.IMF와 세계은행은 비행기티켓과 수당을 지급하는 여름 인턴제를 실시하는데 거시경제학 박사과정 등 지원에 상당한 조건이 따라붙는다. 유엔 자원봉사단(UNV)은 전문봉사단 활동 전문가와 지역개발 봉사사업의 현장요원들로 구성되며 개발도상국의 지역경제,기술,사회문화 등의 발전에 이바지한다.전문가 그룹은 대학 졸업후 2년이상 경력이 요구된다.지역개발 봉사단은 고등학교만 졸업했더라도 특정기술만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의사소통에 지장이 없을 정도의 외국어 실력은 갖추고 있어야 한다. 주로 2년간의 계약기간을 가지는 유엔 자원봉사단은 고용직이 아니지만 생활수당,항공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한국국제협력단(02)740-5620,UNV 인터넷 사이트(www.unv.org)참조. - 선배의 조언- “고정관념 깨고 세계무대 노크를” 올해 대학가 졸업식장에서 학생들에게 수여하는 졸업장은 실직 증명서가 되고 말았다.자신의 노력과 능력 부족 이전에 ‘시대를 잘못 만나’ 실업자 대열에 포함되어 있어야 하는 당사자들의 심정은 오죽할까! 그런데 취업이 과연 기업체에 들어가 대리·과장,그리고 부장 등 예정된 수순을 밟은 것만 뜻하는 것일까.이런 고정관념을 버려보자.눈을 한번 밖으로돌려보자.그리고 도전해 보자.넓은 세상은 젊은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필자는 대학을 졸업하던 지난 91년 UNV(United Nations Volunteers·유엔자원봉사단)에 도전했었다. 영어와 국제문제 등 무려 6차례 시험을 걸쳐 선발된뒤 오랜 내전으로 찢긴생채기가 하나 둘씩 아물어 가던 캄보디아로 파견되었다. 당시 UNV로서 하는 일은 선거감시 활동.본연의 봉사활동중 짬짬이 같이 생활하던 전세계 100여국의 400여 젊은이들과함께 인생관과 직업관 등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물론 UNV는 말 그대로 자원봉사자이지만 급여도 꽤 준다.본인 능력만 있으면 재계약을 통해 얼마든지 ‘UN-Man’으로 활동할 수 있다. 그러나 반드시 따르는 조건이 있다.영어는 필수.그리고 국제문제나 농업이나 컴퓨터 등 전문분야가 있어야 한다.사전준비가 필수적이다. 외교통상부가 선발중인 제2기 국제기구 초급전문가(JPO) 선발시험 응시율이 무려 400대 1을 넘는다고 한다.전번의 100대 1에 비해 경쟁률이 무척 높아졌다. 그런데 국제기구에 근무하기를 원하는 젊은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미국으로유학을 가는 경향이 있다.시선을 돌려 유럽으로 가는 것이 어떨까 한다.특히 스위스 제네바 같은 곳이 유리해 보인다.제네바에는 UNV,UNHCR(유엔난민구제 고등판무관) 등 많은 유엔기구가 있다. 그곳에는 동남아시아나 중남미 출신 유학생이 많았다.그들 가운데 상당수가 방학 때면 국제기구에서 자원봉사를 한다.또 그 과정을 거친 상당수가 국제기구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그것이 국제기구에 중남미나 아프리카 출신 직원이 한국인보다 훨씬 많은이유라는 유엔관리의 설명을 들은 적이 있다.그만큼 대부분 국제기구가 관련분야의 경험자를 우대한다는 뜻이다. 다시 한번 말하고 싶다.고정관념을 버리자! - 해외취업 안내 서적 소개 해외취업을 원하는 고학력자들이 늘고 있으나 이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를얻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사람들이 많다.그러나 IMF이후 서점들은 발빠르게국제취업 관련책자 코너를 만들었다.현재 국제기구,외국기업체,해외 자원봉사,인턴 등 해외취업을 다룬 책은 10종이 넘게 나왔는데 이 중 4권을 소개한다. ■‘유엔 및 국제기구 취업전략과 현황’(서화숙·강인형 편저,도서출판 양문)은 유엔산하 국제기구와 비정부기구(NGO)취업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유엔 각 기구의 성격과 역할을 설명,취업희망자가 적성과 전공에 맞는 일자리를 찾도록 정보를 제공한다.국제기구의 직원채용제도도 JPO(초급전문가),인턴,NGO 등으로 나눠 설명하고 이미 활동중인 한국인들의 경험을 싣고 있다.국제기구 웹사이트와 필기시험문제도 책 말미에 곁들여 취업준비생에게 구체적 방향을 제시한다. ■‘해외취업 세계는 지금 당신을 기다린다’(한병학,명진출판)에서는 해외취업 4분야에 대한 정보가 망라돼 있다.1부는 실리콘밸리 벤처기업 소개.현지채용 에이전시 주소까지 제공한다.2부는 유엔.주요 단체의 채용절차,임금체계 등이 실려 있다.3부는 자원봉사자 워크캠프.언어능력 향상과 국제사회진출의 발판이 되는 경력을 쌓을 수 있는 분야다.4부는 NGO.공석공고 샘플등 NGO 취업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국제전문가 되는 길’(성백주,한국언론자료간행회)은 한국국제협력단에서 해외봉사단 파견업무를 담당하는 저자와 봉사단의 체험사례를 재미있게풀고 있다.UN봉사단,전문가,워킹홀리데이,우프,키부츠,유학 등 해외진출의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 ‘해외취업’(내외프랜)은 고급인력이든 일용직이든 상관없이 젊은이와실직자가 도전할 수 있는 분야를 소개하고 있다.해외취업의 역사,전망,도전요령,수속절차,유망 업종,해외취업 전문기관,취업관련 인터넷 사이트까지 망라돼 있다.
  • 대학가 가을 축제 ‘썰렁’/‘최악’ 취업난 영향 분위기 가라앉아

    ◎학교지원금 줄어 행사도 대폭 축소/도서관만 북적북적 “이런 분위기에서 축제는 무슨 축제입니까” 대학가 가을 축제가 썰렁한 분위기속에 치러지고 있다.학교 예산도 부족한데다 외부의 지원도 거의 없어 행사가 대폭 축소됐다.학생들의 관심도도 크게 떨어졌다.최악의 취업난으로 취업준비생 뿐 아니라 학교 전체의 분위기가 가라앉았기 때문이다.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열린 ‘98 정기 연고전’도 마찬가지다.응원에 참가한 학생수가 예년의 절반으로 줄었다.고려대의 연습 응원전에는 800여명만이 참가했고 연세대는 300명이 채 안됐다.연세대가 개최한 ‘연고제맞이 길놀이’와 ‘개막제’ ‘가을문화제’등의 행사 참가도 저조했다. 이달 말까지 ‘청파문화제’를 여는 숙명여대는 단과대별 행사 외에 총학생회 주최 행사를 모두 없앴다.학교의 공식 지원금도 지난해에 비해 30%이상 줄었다.축제때마다 문을 열던 교내 주점도 사라졌다.스크린 설치에 돈이 많이 드는 영화제는 비디오 상영으로 바꿨다.문과대는 ‘대자보 전시회’만 열었다.대자보 내용도 실업자 문제를 담은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25일 끝난 동국대 ‘백상예술전’에서는 대부분의 단과대가 주점,학술제,문화제 등을 생략하고 체육대회만 열었다.한때 1,000만원에 이르던 학교 지원금이 올해는 300여만원에 불과했다.지난 24일과 25일 각각 끝난 동덕여대 대동제와 성신여대 문화제도 ‘취업박람회’ ‘여성실업대토론회’ 등의 행사가 주종을 이뤘다. 반면 대학 도서관은 빈자리가 없다.고려대 도서관 2,300여석은 학생들로 꽉 차고 있다.朴모양(24·경영학과 2년)은 “재학기간동안 가장 재미있는 행사가 고연전이지만 올해는 참가하지 않고 도서관에서 공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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