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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추모제, 경찰 vs 시민 대치…최루액 살포

    세월호 추모제, 경찰 vs 시민 대치…최루액 살포

    ‘세월호 1주기 추모행사’ ’세월호 추모제’ 세월호 추모제에 참석한 시민과 경찰이 밤늦게 곳곳에서 충돌했다. 세월호 참사 1주년인 16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추모제에 참석한 5만여명(경찰 추산 1만명)의 시민들이 행사가 끝난 오후 9시부터 세종대로를 가득 메운 채 행진을 벌이며 밤늦게까지 서울시내 곳곳에서 경찰과 격렬하게 충돌했다. 경찰이 광화문 4거리에 경찰버스로 차벽을 세우고 50여m 앞인 청계광장 앞 16차선 도로에 높은 장벽을 세워 행진을 막자 일부 유가족들과 주최 측인 4·16국민연대, 시민들은 청계천으로 우회해 삼일교 등을 거쳐 광화문광장 쪽으로 접근했다. 일부 유가족과 시민들은 경찰버스 위로 올라가 ‘세월호 즉각 인양’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 폐기’ 등을 외쳤다. 경찰은 두 차례 이상 “불법집회를 즉각 해산하라”는 경고방송을 내보낸 뒤 캡사이신 최루액을 뿌리며 시민들을 제지했다. 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과 가수 김장훈 등은 “무엇이 두렵기에 추모의 발걸음을 막느냐”며 강하게 항의하기도 했다. 앞서 오후 7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열린 추모제 ‘4·16 약속의 밤’에 참석한 시민·학생들은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정부 측에 세월호 선체 인양과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 폐기를 촉구했다. 행사에는 안산 정부합동분향소에서 출발한 세월호 유가족들과 낮부터 각지에서 집회와 문화제를 열었던 시민단체 회원과 대학생 등이 참석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 손에 엄마를 붙들고, 다른 손에 국화꽃을 든 어린이들도 눈에 띄였다. 추모제에 참석한 취업준비생 김지원(여·24)씨는 “다시는 세월호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아버지와 동생 등 가족과 함께 참석했다”면서 “하루빨리 세월호를 인양하고 참사의 원인이 밝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남 장성에서 딸과 함께 참석한 윤두병(70·농업)씨는 “어른으로서 사람답게 사는 나라를 만들지 못한 것이 죄스럽다”면서 “있는 그대로 진실을 밝히면 되는 것뿐인데 그게 안 되고 있다”며 고개를 저었다. 전명선 4·16가족협의회 위원장은 “진상규명을 제대로 해서 안전한 사회를 만들자는 것과 온전하게 세월호를 인양해 실종자를 끝까지 찾아주겠다는 대답을 기다렸지만 끝내 답변을 듣지 못했다”면서 “대통령은 우리 가족들을 피해 팽목항에 잠시 머물렀다 대국민 담화문 발표만 하고 해외로 떠났다”고 비판했다. 분향소가 설치된 광화문 광장에는 오후부터 분향 행렬이 이어졌다. 김영인(32)씨는 “오늘 1주년 추모제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일부러 과천에서 광화문까지 분향하러 왔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대학생들과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행진과 퍼포먼스, 집회가 잇따랐다. 15개 대학 총학생회·단과대학생회 등으로 구성된 ‘세월호 대학생 대표자 연석회의’ 소속 1000여명은 각각 경희대·이화여대·남영3로터리·마로니에공원 등에서 오후 4시 16분 출발해 청계광장까지 행진한 뒤 추모집회를 열었다. 이화여대에서 출발한 서울 서부지역 대학생들은 단원고 2학년 1∼10반을 나눠 맡아 세월호 희생자·실종자 304명의 기억을 담은 피켓을 들고 행진했다. 서울역 광장에서는 오후 4시 16분 민주노총의 율동 퍼포먼스가 진행됐고,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는 오후 5시 추모 연극제가 열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선체 인양” vs 경찰 차벽… 또 부딪친 세월호 광장

    “선체 인양” vs 경찰 차벽… 또 부딪친 세월호 광장

    세월호 참사 1주년인 16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추모제에 참석한 5만여명(경찰 추산 1만명)의 시민들이 행사가 끝난 오후 9시부터 세종대로를 가득 메운 채 행진을 벌이며 밤늦게까지 서울시내 곳곳에서 경찰과 격렬하게 충돌했다. 경찰이 광화문 4거리에 경찰버스로 차벽을 세우고 50여m 앞인 청계광장 앞 16차선 도로에 높은 장벽을 세워 행진을 막자 일부 유가족들과 주최 측인 4·16국민연대, 시민들은 청계천으로 우회해 삼일교 등을 거쳐 광화문광장 쪽으로 접근했다. 일부 유가족과 시민들은 경찰버스 위로 올라가 ‘세월호 즉각 인양’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 폐기’ 등을 외쳤다. 경찰은 두 차례 이상 “불법집회를 즉각 해산하라”는 경고방송을 내보낸 뒤 캡사이신 최루액을 뿌리며 시민들을 제지했다. 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과 가수 김장훈 등은 “무엇이 두렵기에 추모의 발걸음을 막느냐”며 강하게 항의하기도 했다. 앞서 오후 7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열린 추모제 ‘4·16 약속의 밤’에 참석한 시민·학생들은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정부 측에 세월호 선체 인양과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 폐기를 촉구했다. 행사에는 안산 정부합동분향소에서 출발한 세월호 유가족들과 낮부터 각지에서 집회와 문화제를 열었던 시민단체 회원과 대학생 등이 참석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 손에 엄마를 붙들고, 다른 손에 국화꽃을 든 어린이들도 눈에 띄였다. 추모제에 참석한 취업준비생 김지원(여·24)씨는 “다시는 세월호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아버지와 동생 등 가족과 함께 참석했다”면서 “하루빨리 세월호를 인양하고 참사의 원인이 밝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남 장성에서 딸과 함께 참석한 윤두병(70·농업)씨는 “어른으로서 사람답게 사는 나라를 만들지 못한 것이 죄스럽다”면서 “있는 그대로 진실을 밝히면 되는 것뿐인데 그게 안 되고 있다”며 고개를 저었다. 전명선 4·16가족협의회 위원장은 “진상규명을 제대로 해서 안전한 사회를 만들자는 것과 온전하게 세월호를 인양해 실종자를 끝까지 찾아주겠다는 대답을 기다렸지만 끝내 답변을 듣지 못했다”면서 “대통령은 우리 가족들을 피해 팽목항에 잠시 머물렀다 대국민 담화문 발표만 하고 해외로 떠났다”고 비판했다. 분향소가 설치된 광화문 광장에는 오후부터 분향 행렬이 이어졌다. 김영인(32)씨는 “오늘 1주년 추모제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일부러 과천에서 광화문까지 분향하러 왔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대학생들과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행진과 퍼포먼스, 집회가 잇따랐다. 15개 대학 총학생회·단과대학생회 등으로 구성된 ‘세월호 대학생 대표자 연석회의’ 소속 1000여명은 각각 경희대·이화여대·남영3로터리·마로니에공원 등에서 오후 4시 16분 출발해 청계광장까지 행진한 뒤 추모집회를 열었다. 이화여대에서 출발한 서울 서부지역 대학생들은 단원고 2학년 1∼10반을 나눠 맡아 세월호 희생자·실종자 304명의 기억을 담은 피켓을 들고 행진했다. 서울역 광장에서는 오후 4시 16분 민주노총의 율동 퍼포먼스가 진행됐고,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는 오후 5시 추모 연극제가 열렸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재계 “규제 완화해야 우리 경제 활력 찾아”

    재계 “규제 완화해야 우리 경제 활력 찾아”

    “과감한 규제 개혁이 이뤄져야 기업가 정신이 살아나고 우리 경제도 활력을 되찾을 수 있어요.” 14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새누리당과 전경련 간 정책간담회에서는 규제 개혁 등을 요구하는 재계의 건의가 쏟아졌다. 간담회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기업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전경련에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최병석 삼성전자 부사장 등 주요 그룹 실무임원 33명이 참석해 경제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를 호소했다. 전경련에 따르면 이날 재계는 총 21건을 건의했다. 규제개혁 관련 건의가 절반 정도를 차지했으며, 서비스 산업과 관련된 건의가 많았다. 일부 임원들은 “국내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각종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고, 국토교통부는 매우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들의 인수·합병(M&A)과 관련된 건의도 있었다. 기획재정부는 이 자리에서 “사업 재편은 정부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필요하다면 법을 개정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가 기업의 국제 신인도 하락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신중을 기해 달라”는 제안과 관련해 “그런 부분을 고려하겠다”고 답했다. 회의는 오전 11시 30분부터 두 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일제히 ‘노타이’ 차림으로 회의장에 들어온 참석자들은 회의 시작 전 양복 재킷을 벗었으며, 점심은 도시락으로 해결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새누리당 긴급최고위원회의를 앞둔 상황에서도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김무성 대표는 “영혼을 팔아서라도 취업을 하고 싶다는 취업준비생들과 구직자들의 뜻을 기업들이 잘 헤아려 일자리를 만드는 데 많은 노력을 해 달라”면서 “필요하다면 앞으로 2, 3차 회의도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데스크 시각] 취업준비생 여러분, 미안합니다/이종락 산업부장

    [데스크 시각] 취업준비생 여러분, 미안합니다/이종락 산업부장

    지난 주말 삼성과 현대자동차 그룹의 신입사원 채용 시험이 전국 대도시와 해외 주요 국가 등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삼성그룹 시험에는 9만명, 현대차그룹에는 2만명이 몰려 주말에만 11만명이 이른바 ‘입사고시’를 치렀다. 한 취업준비생이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생계를 위해서 시험 보는 거라 고3 때 수능시험 보는 것보다 훨씬 절박하다”고 말하는 장면을 보고 주말 내내 가슴이 짠했다. 지난 2월 기준으로 청년 실업률이 11.1%를 기록했다. 1999년 7월 11.5%를 기록한 이후 15년 7개월 만에 가장 높다. 통계에 잡히지 않는 실업자까지 합하면 청년 실업자는 100만명을 넘어섰다는 분석도 있다. 이런 통계들을 접할 때마다 취업준비생들에게 미안하다는 마음이 든다. 기자를 포함한 기성 세대들이 후세들에게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주지 못한 데 대한 일종의 죄책감 같은 게 밀려온다. 실제 기자가 사회로 나온 1990대 초반에는 대기업에 취직하기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취업 시즌이 다가오면 대기업에서 갖다 놓은 취업 원서가 도서관 앞에 수북이 쌓여 있었다. 기업 인사 담당자들이 직접 나와 “우리 회사에 꼭 들어오세요”라고 읍소하는 취업설명회도 자주 있었다. 대우그룹은 세계 경영을 위해 민주화 격동기를 살아온 학생들의 진보적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며 학교 성적과는 담을 쌓아 온 운동권 학생들을 따로 채용하기도 했다. 취업에 대해 상대적으로 고민을 적게 하던 기자 세대들에게 요즘 대기업 입사시험은 거의 암호 해독 수준이다. 현대자동차그룹 7개 계열사의 인적성검사(HMAT)에는 공간지각 영역이 새롭게 출제됐다고 한다. 여러 주사위의 전개도를 조건에 맞춰 구성하고, 다시 한번 추가 조건을 반영해 답을 구해야 하는 문제였다. 삼성그룹의 직무적성검사(SSAT)에도 여러 가지 도형을 보기로 놓고 조각을 찾는 시각 추리 문제와 종이를 접어서 최종적으로 만들어지는 도형을 유추하는 문제 등이 출제됐다. 청년 실업 문제는 비단 우리의 문제만은 아니다. 경제개발협력기구(OCED) 34개 회원국의 평균 청년실업률이 2014년 12월 기준 14.9%일 정도다. 일본에는 최근 ‘네트카페 난민’이 급증하고 있다. 살인적인 도심의 아파트 월세를 감당하기 힘들어진 청년들이 한국의 PC방과 유사한 네트(인터넷) 카페를 전전하다 끝내는 홈리스로 전락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구직 활동을 ‘슈가쓰’(就活)라고 표현한다. 일본 대학생의 경우 3학년만 되면 본격적인 슈가쓰 활동에 돌입한다. 일본 대학생들이 휴학을 꺼리고 유학을 기피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심지어는 ‘취활 자살’이라는 용어까지 등장했다. 정부는 점차 일본의 고령화 사회를 닮아 가는 일자리 패턴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정년 60세 연장이 의무화되는 내년부터는 청년들의 취업절벽이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 퇴직을 앞둔 사람들은 월급을 적게 받고 이 돈으로 청년들을 고용할 수 있는 임금피크제 도입 등 대책을 조속히 도입해야 한다. 청년에게 일자리를 주지 못하는 나라는 미래가 없다. 이들에게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말로 면피할 수 없다. 기성 세대들이 지혜를 모아야 한다. 온 나라가 ‘성완종 리스트’로 시끄럽지만 정부와 정치권은 청년 취업을 위한 현실적인 대책만큼은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 jrlee@seoul.co.kr
  • “경제정보 목마른 바쁜 취준생 보고 앱 만들었다”

    “경제정보 목마른 바쁜 취준생 보고 앱 만들었다”

    “아르바이트하기도 벅찬 취업준비생 속사정을 헤아리니 통했습니다.” 스마트폰 무료 애플리케이션(앱) ‘하루 5분 경제를 읽어라’를 개발한 송태윤(27)씨는 12일 “대한민국 ‘취준생’ 48만여명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청년 10명이 똘똘 뭉쳐 마음이 통한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송씨 등이 지난해 9월 출시한 이 앱은 최근까지 5만명 이상이 내려받았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시장인 구글 플레이스토어 경제 검색 순위 1위, 애플 앱스토어 뉴스 카테고리 5위다. 송씨는 2년 전에는 경기 포천의 대진대 스포츠과학과 졸업을 앞둔 평범한 ‘취준생’이었다. 원래 교육대학원에 진학해 교사가 되고 싶었지만, 졸업이 다가오면서 금융권에 관심이 쏠렸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데, 취업 준비를 하면서 전공을 살리지 않더라도 새롭고 재미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사람을 많이 만나 재무설계를 돕는 일도 그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생명에서 재무설계사(SFP)로 일했다. 보험상품, 펀드 등을 판매하고 고객의 재무설계를 돕는 일이다. 송씨는 지방대 출신이란 핸디캡을 극복하려고 피나는 노력을 했다. 자연스럽게 동기들보다 한발 앞서게 됐고, 대학생과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재무설계 강의 기회까지 주어졌다. “강의를 하면서 앱을 개발해야겠다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취준생들 누구나 쉬운 경제 정보에 목말라 있다는 것을 알게 됐기 때문이죠.” 마침내 지난해 5월, 송씨는 또래 청년 10명과 함께 회사를 차렸다. 즐겁다는 의미의 순우리말 ‘라온’과 경제학을 뜻하는 영어 ‘이코노믹스’를 합쳐 회사 이름을 ‘라오노믹스’로 지었다. ‘경제에 캐주얼을 입히다’라는 모토만큼 경제 상식을 누구나 알기 쉽게 전달하는 게 목표다. “대박이라고요? 11개월째 매출은 0원이에요. 무료 앱이니까요. 직원들 모두 부지런히 수익모델을 찾고 있습니다. 죽을 각오로 하면 안 되는 게 어디 있겠어요? 하하하.”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삼성 SSAT 반응 “시각적 사고 어려웠다”

    삼성 SSAT 반응 “시각적 사고 어려웠다”

    시각적 사고 어려웠다 삼성 SSAT 반응 ”시각적 사고 어려웠다” 12일 오전 서울·대전·대구·부산·광주 등 전국 5개 지역과 미국 뉴어크·로스앤젤레스, 캐나다 토론토 등 해외 3개 지역에서 ‘삼성맨’을 꿈꾸는 취업준비생들이 삼성그룹 대졸(3급) 신입사원 공개채용의 첫 관문이자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치렀다. 삼성 측은 응시자 수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해 하반기 10만 명보다 약간 줄어든 것으로 관측된다. SSAT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그룹 17개 계열사에서 공통으로 보는 시험이다. 삼성은 올 상반기에도 작년 하반기와 비슷한 규모인 4000∼4500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뽑을 예정이다. 이날 본부 고사장인 서울 강남구 대치동 단대부고에서 시험을 치르고 나온 응시생들은 대부분 “대체로 평이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스마트폰 신작 갤럭시S6를 비롯해 삼성 제품에 대해 직접 묻는 문항은 없었다고 한다. 작년엔 갤럭시 노트엣지와 롱텀에볼루션(LTE)에 대한 문항이 있었다. 지원자들은 공통적으로 시각적 추리 영역이 어려웠다고 입을 모았다. 역사와 상식은 난이도가 평이했던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DS부문 지원자는 “여러가지 도형을 보기로 놓고, 조각을 찾는 시각 추리 문제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S직군 지원자 김모(28)씨는 “종이를 접어서 최종적으로 만들어지는 도형을 유추하는 문제가 가장 어려웠다”고 말했다. 기출문제보다 ‘한번 더 꼬아 놓은’ 문제였다고 한다. 삼성전자 IM/CE부문의 다른 지원자도 “역시 시각적 추리 문제가 가장 어려웠다. 종이접기 문제를 풀다가 시간이 많이 걸려 중간에 포기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에 지원한 재학생 A(23)씨는 “핀테크의 의미에 대해 묻는 상식 문제가 눈에 띄었다. IT를 이용해 결제하는 방식과 관련된 문제였다. 어렵진 않았다”고 답했다. 연구개발직에 지원한 한모(25)씨도 “핀테크 문제, 빅데이터 문제가 나왔다. 시중 문제집과 비교해 어려웠던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인턴직에 처음 응시한 여학생은 “역사 문제가 상식(50문항)의 절반 가까이 나온 거 같다. 기출문제보다 평이했고 중국사 문제가 많았다”고 답했다. 역사 문제가 상식의 30% 정도라는 반응도 나왔다. 분서갱유 시기, 아편전쟁 등 중국사 흐름을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가 꽤 있었다고 한다. 흥선대원군의 업적, 목민심서, 고려 왕건 등 한국사도 다뤄졌다. 측우기 등 과학 발명품을 나열해놓고 발명가를 맞추는 문제, 삼국시대 역사적 사실의 순서를 맞추는 문제 등도 있었다. 상식에는 강점·약점·기회·위협의 경영전략을 뜻하는 SWOT 분석에 관한 문제가 등장했다고 한다. SSAT를 위해 전문 컨설턴트의 과외를 받았다는 지원자도 있었다. 모의고사를 다섯 번이나 보고 문제집을 두 번 풀었는데 적중률이 50%였다는 반응도 나왔다. 올해 삼성 공채시험은 고사장 수도 공개되지 않았다. 작년 하반기에는 국내 79곳과 해외 3곳 등 82곳이었다. 응시자 규모가 약간 줄었으나 고사장 수는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사장 내부로 외부인 접근이 통제돼 결시생 비중도 파악되지 않았다. 삼성은 올해 하반기부터는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해야만 SSAT 기회가 주어지는 방향으로 전면 개편된 채용제도를 적용한다. 앞서 현대차그룹 7개 회사는 11일 전국 각지에서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인적성검사(HMAT)를 실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민 전세대출 금리 0.2%P 인하… 65만여 가구 혜택 볼 듯

    서민 전세대출 금리 0.2%P 인하… 65만여 가구 혜택 볼 듯

    국토교통부가 서민층에 지원하는 버팀목 전세대출 금리를 오는 27일부터 0.2% 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현재 1.7∼3.3% 수준인 대출 금리가 1.5∼3.1%로 낮아진다. 지원 대상도 신혼부부의 경우 소득 요건이 부부 합산 5500만원 이하에서 6000만원 이하로 완화된다. 청년층 단독 가구주는 현행 만 30세부터 지원하던 것을 만 25세 이상으로 완화했다. 모두 65만 9000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주거안정 월세대출 금리는 현행 2.0%에서 1.5%로 내려간다. 720만원 대출 시 2년 이후부터 이자 부담액이 연 14만 4000원에서 10만 8000원으로 줄어든다. 월세대출 요건도 완화됐다. 졸업 후 3년 이내 요건을 삭제하고 취업준비생 부모 소득 요건을 3000만원 이하에서 6000만원 이하로 완화하는 등 문턱을 낮췄다. 내 집 마련 서민층을 지원하는 디딤돌대출 금리도 현행 2.6~3.4%에서 2.3~3.1%로 인하했다. 디딤돌대출은 고정금리인 점을 감안해 신규 계좌부터 적용된다. 유일호 국토부 장관은 6일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오찬 간담회를 갖고 서민주택자금대출 금리 인하 등 서민 주거비 부담 완화 방안을 밝혔다. 유 장관은 “전·월세 대책은 구조적인 문제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대책밖에 없다. 공급을 확대하면 문제가 풀리겠지만 급한 대로 서민들을 목표로 주거비 부담 완화 대책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수도권 규제 완화는 수도권 규제를 무조건 푸는 것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며 “헌법적 가치로 인식되고 있는 수도권 규제는 국토 균형 발전, 상생 발전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정구역상 수도권이라고 해서 무조건 같은 규제를 적용하고 있는 불합리한 역차별을 해소하는 차원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전월세상한제와 관련해서는 “부작용에 대해 누차 강조했다”며 정부에서는 이 제도를 도입할 의사가 전혀 없음을 확인했다 세입자 전세 보증금을 지키기 위한 보증금 반환 보증의 수수료도 25% 인하된다. 개인 임차인은 0.197%에서 0.150%로, 서민·취약계층은 0.158%에서 0.090%로, 법인 임차인은 0.297%에서 0.227%로 각각 내려간다. 보증금 1억원에 대한 연간 보증료는 개인 임차인의 경우 19만 7000원에서 15만원으로 낮아진다. 서민·취약계층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적용 대상도 다자녀·장애인·고령자 가구에 더해 신혼부부,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이 추가된다. 서민층 기준도 부부 합산 연소득 2500만원 이하에서 4000만원 이하로 확대된다. 가입 대상인 아파트도 집값 대비 전셋값 비율(LTV) 90% 이하에서 100% 이하로 확대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글로벌 인사이트] 하루 60곳 지원해도 면접기회 없어… 中 대졸취업도 ‘바늘구멍’

    [글로벌 인사이트] 하루 60곳 지원해도 면접기회 없어… 中 대졸취업도 ‘바늘구멍’

    “어제 하루에만 60곳에 입사 지원서를 냈어요. 이메일 회신만 기다릴 수 없어서 직접 나왔어요.” 오는 7월이면 중국에서 대졸자 750여만명이 취업 시장에 쏟아져 나온다. 지난 4일 중국 베이징 노동자체육관(工人體育館)에서 열린 취업박람회에서 만난 여대생 훙리(洪梨·23)도 그중 한 명이다. 산둥(山東)대학교 약학과 4학년인 훙리는 “산둥성에는 내가 원하는 일자리가 없다”면서 “인터넷으로 아무리 지원해도 면접을 보러 오라는 회사가 없어 베이징 박람회를 찾았다”고 말했다. 훙리는 이날 한 바이오 업체 인사담당자와 즉석에서 상담했다. 훙리 뒤로는 10여명의 학생이 줄을 섰다. 면담을 마친 그는 “회사의 전망이 밝아 보이고, 전공과도 딱 맞는데 이 회사가 나를 면접에 초대해 줄지 모르겠다”면서 “다른 학생들의 스펙이 나보다 훨씬 나아 보여 위축된다”고 말했다. 훙리는 앞으로 한 달 동안 베이징에 머물며 취업박람회를 찾아다닐 생각이다. 오전 9시에 시작된 박람회는 10시가 되기도 전에 인산인해를 이뤘다. 100여개 업체가 일손을 구하기 위해 나왔고, 3000여명이 일자리를 찾으러 나왔다. 특히 7월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의 발걸음이 분주했다. 중국 경제가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끼고 있는 구직자들은 “월급은 중요하지 않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현장에서 만난 예비졸업생들은 대부분 자신들이 취업할 경우 초임이 3000위안(약 52만 8000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베이징의 물가는 서울과 별 차이가 없다. 방값(월세)은 서울보다 비싼 곳이 더 많다. 아무리 신입사원이라도 3000위안으로 생활이 될까? 현장에서 만난 부동산회사 인사담당자 진쉬(金旭)는 “중국 기업들은 대부분 신입사원에게 기숙사를 제공해 방값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그러나 그는 “방값을 빼더라도 베이징에서는 4000위안은 받아야 약간의 저축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물가에 비해 초임이 턱없이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찬밥 더운밥 가릴 겨를이 없는 게 취업준비생들의 심정”이라고 말했다. 톈진(天津) 난카이(南開)대학에서 석사를 마쳤다는 후지화(胡繼華·25)는 “내 친구 중에 딱 한 명이 연봉 4000위안을 받고 국유기업에 취업했다”면서 “요즘 그 친구가 가장 부럽다”고 말했다. 박람회에는 유학파들도 많았다. 호주의 명문대학인 뉴사우스웨일스대학에서 회계학을 전공하고 있는 왕정춘(王爭爭春·21)은 “금융사에서 애널리스트로 일하고 싶은데 막상 와서 보니 세일즈 분야에서만 사람을 뽑아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자오헝(趙衡·32)은 프랑스 파리에서 석사를 마치고 현지 기업에 다니다가 이번에 중국으로 돌아왔다. 그는 “실력과 경력에 자신이 있어 별 걱정 없이 귀국했는데, 아직까지 원하는 직장과 직위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초조한 것은 구직자만이 아니었다. 구인 기업들도 양극화가 뚜렷했다. 각광받는 업종의 부스에는 수십명의 구직자가 몰린 반면 영업사원을 모집하는 부스는 한산했다. 베이징방송기획센터라는 방송기획사 부스에는 온종일 50여명이 줄을 서서 면담을 기다렸다. 량훙(梁紅·23)은 “25세가 될 때까지는 계속해서 미디어 업종에 도전장을 낼 것”이라면서 “아나운서나 프로듀서가 꿈이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꼭 미디어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반면 전자제품 판매회사 인사담당자 가오커(高克)는 “오전 내내 3~4명이 찾아왔을 뿐”이라면서 “영업사원 3명을 현장에서 채용하려고 했는데 적임자는 물론이고 지원자조차 찾기 어렵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다니던 직장을 접고 새로운 꿈을 찾아 나선 진취적인 젊은이들도 만날 수 있었다. 왕쯔링(王子凌·28)은 지난해 건설회사에 취직했으나 최근 그만두고 온라인 마케팅 업종에서 일자리를 찾고 있다. 그는 “제법 큰 건설회사여서 안정적이었지만 똑같은 일을 1년간 반복하다 보니 어느새 미래가 불안해졌다”고 말했다. 왕쯔링은 인터넷 신생 기업에 들어가 회사를 키우거나, 1~2년 경험을 쌓은 뒤 창업할 생각이다. 왕쯔링은 “매월 정해진 날에 들어오는 월급에 안주하기에는 내 나이가 아깝다”면서 “도전하지 않으면 기회도 없다”고 말했다. 현장에 나온 인사담당자들은 “채용 기준은 학벌이 아닌 능력”이라고 말했다. 정보기술(IT) 업체의 채용전문가 선젠광(沈建光)은 “중국은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생겨나는 국가여서 한국보다는 취업문이 훨씬 넓을 것”이라면서 “자신의 능력과 경력은 생각하지 않고 안정적인 국유기업이나 공무원, 임금이 많은 대기업을 원하다 보니 불균형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눈높이’를 조정할 것을 주문했다. 컨설팅회사의 인사담당자 자핑(賈平)은 “어느 대학을 나왔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지원자가 그동안 무엇을 경험했고,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중점적으로 본다”고 소개했다. 글 사진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취업준비생, 4월 토익 완전 정복 원한다면…외국어학원 1위 해커스에서

    취업준비생, 4월 토익 완전 정복 원한다면…외국어학원 1위 해커스에서

    4월 26일(일) 토익시험을 앞두고 토익시험일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N사/2015년 2월 28일)의 해커스토익은 해커스 1등 스타강사진의 ‘토익 적중 예상특강’을 무료 제공해 취준생의 필수 스펙인 토익 완전정복을 돕는다. 해커스토익(www.Hackers.co.kr)의 적중 예상특강은 890만(누적/중복조회자 포함) 토익 수험생들이 선택한 TOP BRAND 1위 해커스어학원 스타강사군단의 무료 해설강의다. 김동영/박가은/전미정/강소영/한나/전신홍/케일리설/조성재 등 총 8명의 해커스 스타강사진이 토익 출제경향을 반영한 예상 문제와 토익 고득점 비법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토익시험 응시자들은 적중 예상특강을 통해 시험 직전 마무리를 하고, 매월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최신 출제경향을 반영한 적중 예상문제를 풀어볼 수 있다. 적중 예상문제는 해커스토익 내 ‘모의토익’을 통해 시간을 재면서 실제 시험을 치르듯이 풀어볼 수 있어 토익시험 전 마무리 학습으로 적합하다. 더욱이 한승태/박가은/조성재/강소영/한나 강사는 1월 적중 예상특강에서, 김동영, 한승태 강사는 지난 10월과 11월 각각 진행한 토익특강에서 언급한 부분이 실제 토익시험에 적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 해커스토익은 4월 26일 토익을 대비해 김동영ㆍ전미정 강사의 '4월 토익 적중 예상문제&특강'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4월 적중 예상특강은 타사보다 빠르게 업로드됐고, 이후 다른 스타강사의 적중예상문제/특강을 차례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해커스토익에서는 ▲매일 실전 LC/RC 풀기 ▲토익 백분율 분석기 ▲토익 점수 환산기 ▲해커스토익보카TEST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상시 제공한다. 한편 해커스어학원은 최근 4월 개강을 맞았다. 개강일 이후에도 등록이 가능하고, 마감되지 않은 강좌에 한해 지난 수업일수를 공제한 후 등록할 수 있어 이번 수강신청의 열기는 4월 초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해커스 취업학개론’, ‘해커스 성공유학 전략서‘, ‘취업강의 수강권’ 무료 제공 등 풍성한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더불어 해커스인강에서는 단기간에 스피킹 점수가 필요한 취준생을 위해 ‘토스/오픽프리패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커스인강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토익스피킹ㆍ오픽인강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고, 2주/4주 등 기간 선택이 가능하며 토스ㆍ오픽인강 1위 강사의 명품인강 수강료를 최대 69%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해당 강의는 세이임/클라라/마리오 등 해커스 스타강사의 강의로 구성됐으며, 최신경향을 반영한 학습 노하우를 전수해 단기간에 토익스피킹ㆍ오픽 목표점수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강신청자 전원에게는 ▲수강일 10일 무료연장 ▲100% 무료 모바일 수강권 ▲자소서/면접 인강 수강료 30% 지원 쿠폰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매주 1명에게 ‘해커스인강 강의 수강료 30% 지원 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끼만 있으면 돼”…연예계 멀티형 스타 봇물

    “끼만 있으면 돼”…연예계 멀티형 스타 봇물

    최근 대중문화계에 영역 파괴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다양한 직업군에 속한 이들이 본업이 아닌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멀티형 스타’들이 늘고 있는 것. 방송가에서도 의외의 매력을 발산하는 전천후 연예인의 등장은 신선함과 동시에 화제성에도 도움을 주고 결과적으로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반기는 분위기다. 다양한 인물 군상들이 출연하는 드라마에서 영역 파괴는 가장 두드러진다. 요즘 가장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인물은 방송인 백지연. 최근 소설집을 내기도 했던 그는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재계 2위 대승그룹 장 회장의 아내 지영라 역을 맡아 연기자로 데뷔했다. 겉으로는 고고한 척하지만 속물근성이 다분한 상류층을 대변하는 인물로 대학 동창 최연희(유호정)의 행동을 사사건건 트집 잡는 얄미운 캐릭터를 잘 소화하고 있다. 그는 안판석 감독과 MBC 재직 시절부터 이어온 오랜 인연으로 드라마에 출연했다. 방송 작가 출신인 유병재도 대표적인 영역 파괴 연예인. tvN SNL 코리아의 방송작가이자 출연자로서 찌질하지만 생활 공감형 캐릭터로 인기를 얻었다. 그는 오는 10일 첫 방송되는 tvN 새 드라마 ‘초인시대’에서 자신이 직접 극본을 쓰고 주연으로 출연도 한다. 그는 이 작품에서 애인은커녕 친구 하나 없는 아웃사이더 복학생 역할을 맡았으며 극중 이름도 본명인 유병재로 나온다. 드라마는 초능력을 갖게 된 20대 취업준비생들의 모험 성장기를 풍자 코미디 형식으로 그릴 예정이다. 탤런트와 개그맨을 합성한 ‘탤개맨’이라는 용어가 유행할 정도로 개그맨들의 연기자 겸업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개그콘서트’의 대표 개그우먼 김지민은 5월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가면’에서 생애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주인공의 재벌가 저택에서 일하는 가사 도우미 연수 역을 맡았다. 재벌가에서 외로운 삶을 사는 여주인공 지숙(수애)의 말벗이 되는 인물로 비중도 적지 않다. 개그우먼 신보라도 가수로 데뷔한 데 이어 KBS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에 출연하는 등 전천후로 뛰고 있다. 예능계는 더 많은 분야의 새로운 엔터테이너들을 발굴하고 있다. 요즘 ‘스포테이너’ 전성시대를 열고 있는 전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이 대표적인 경우. 지난해 MBC 농촌 리얼버라이어티 ‘사남일녀’를 통해 처음 예능계에 발을 디뎠을 때만 해도 어색함이 묻어났지만 MBC ‘세바퀴’ MC를 맡아 거침없는 입담과 재치를 뽐내고 있다. 오는 29일부터는 김성주, 정형돈 등과 함께 tvN의 새 예능프로그램 ‘고교10대천왕’ 공동 진행을 맡았다. 국보급 센터에서 강호동의 뒤를 넘보는 차세대 스포테이너 MC로 급부상 중이다. 보컬 그룹 노을 출신 강균성 역시 요즘 예능계의 떠오르는 샛별이다. 데뷔 10년이 넘은 고참 가수지만 그는 다중 인격 캐릭터와 뛰어난 성대모사 실력으로 예능은 물론 드라마 카메오로도 출연했다. 유병재, 서장훈, 강균성은 최근 MBC ‘무한도전-식스맨 특집’에 출연하며 차세대 예능인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프로게이머 출신 홍진호나 스타 셰프 백종원, 최현호 등이 각종 예능 프로그램의 MC 및 게스트로 자주 얼굴을 비추고 있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이 같은 전천후 연예인의 등장은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려는 본인들의 의지도 작용했겠지만 방송계와 대중의 욕구가 부합된 결과다. 이창태 SBS 예능국장은 “예능계는 기존의 이미지가 소진된 경우가 많아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해 그들이 만들어 내는 ‘케미’(화학 작용)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들의 직업적 영역에서 갖고 있는 자질과 경험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드라마나 예능의 활력소가 될 수 있다”면서 “특히 예능이 리얼리티쇼가 대세가 된 이후 남을 웃기는 자질보다는 대중에게 얼마나 공감을 얻는 캐릭터인가가 중요해지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연예 산업의 상업화가 낳은 현상이라는 지적도 있다. 김갑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연예기획사가 대형화되면서 상업적인 이유로 다양한 캐릭터의 연예인을 키워 내고 있다”면서 “전문성이나 독자성을 인정하기보다는 무조건 대중 권력이 재밌어하면 된다는 대중문화계의 오락주의적 흐름이 더욱 강화된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커버스토리] ‘꿈의 직장’ 은행 취업 키워드

    [커버스토리] ‘꿈의 직장’ 은행 취업 키워드

    은행권 채용 시즌이 시작됐다. 올해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 확대 요청에 부응해 시중은행들이 채용 규모를 늘렸지만 워낙 경쟁률이 높아 여전히 취업문은 바늘구멍이다. 최소 경쟁률이 100대1이다. 서울신문이 3일 신한·국민·우리·하나·기업 등 국내 주요 시중은행 5곳의 인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취업 키워드는 ‘A·B·3C’였다. Ardor(열정), Blind(탈스펙), Confidence(신뢰), Consistency(일관성), Creativity(창의성)다. 유점승 우리은행 경영지원본부 부행장은 “채용 방식은 서류(자기소개서)·합숙·임원면접 등 은행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결국 지원자의 ‘ABC’를 끊임없이 검증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초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은행원 배지를 단 새내기 행원들의 사례에는 A·B·3C가 응축돼 있다. A(Ardor) 올해 1월 우리은행에 입행한 박범석(28) 본점 영업부 행원은 학창 시절부터 시중은행 영업점을 틈틈이 방문했다. 5대 시중은행 영업점을 비교·분석하는 것은 물론 평소 가장 들어가고 싶어 했던 우리은행은 지역별로 영업점을 훑었다. 서울 강남과 주택 밀집지역, 상업지역 영업점에 방문해 각 영업점의 고객 특성과 응대 방식을 탐구했다. B(Blind) 기업은행 본점 영업부의 수습행원 박지영(26) 계장은 이른바 ‘S(서울대)·K(고려대)·Y(연세대)’ 출신은 아니다. 취업준비생들에게 필수 코스로 여겨지는 어학연수나 자격증, 공모전 입상 경력도 없다. 학창 시절 외국어 시험(토익) 점수도 890점으로 높은 편은 아니었다. 그러나 박씨는 “은행들이 탈스펙을 지향하다 보니 스펙 쌓기에 치중하지 않았다”며 “대신 학창 시절 학생회나 동아리 활동에 집중하면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것이 취업에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3C(Confidence·Consistency·Creativity) 지난해 말 늦깎이로 국민은행에 입행한 김현석(30) 본점 영업부 계장은 “입시 학원이나 취업 스터디에서 틀에 박힌 모범답안을 익히기보다는 전형 내내 스스로를 면접관에게 세일즈한다는 생각으로 임했다”며 “남의 이야기가 아닌 나 자신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틈틈이 인문학 서적도 열심히 읽었다. 요즘 은행들은 시험 성적만 좋은 모범생보다 인문학적 소양과 감수성을 지닌 ‘다빈치형’ 인재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은행은 기본적으로 돈을 만지는 직업인 만큼 제아무리 똑똑한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라도 믿음을 못 주면 ‘뱅커’(은행원)가 되기 어렵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인문학자 김경집 ‘엄마의 혁명’을 말하다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인문학자 김경집 ‘엄마의 혁명’을 말하다

    2015년 한국의 엄마들은 위기를 맞고 있다. 남편의 성공과 자녀의 진학 사이에 끼인 존재로 전락한 지 오래다. 일부 극성 엄마 때문에 교육을 망치고 아이들도 버릇없어졌다고 문제가 터질 때마다 곳곳에서 손가락질을 해 댄다. 그럴 때마다 엄마가 바뀌어야 세상이 바뀐다고들 한다. 누군들 나 자신을 잊어버리고 ‘○○아내’ ‘○○엄마’로 살고 싶겠나. 더이상 정치인도, 정부도, 학교도 믿지 못하겠다며 목소리를 내는 엄마가 하나둘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엄마들에게 분연히 일어나 세상을 바꾸라고, 혁명을 하라고 ‘선동’하는 사람이 있다. 인문학자 김경집(56) 전 가톨릭대 교수다. 무책임한 주장 같기도 하지만, 귀 기울일 대목도 적지 않아 지난달 31일 만나 김 전 교수가 말하는 엄마가 시작하는 인문학 혁명에 대해 들어 봤다. →여성 인문학, 주부 인문학도 아니고 왜 엄마 인문학인가. 마케팅 전략 같다. -우리 사회의 변화에 있어 엄마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엄마 인문학은 4년 전 숭실대학교 관계자와 인문학을 대중화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주고받으면서 출발했다. 엄마 인문학은 작년에 처음 시작했는데, 때맞춰 서울시교육청에서 관심을 보여 함께하게 됐다. 200명 강의에 2400여명이 몰려 12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통상 시간이 지나면 사람이 줄어드는데, 이 경우는 오히려 늘어났다. 서울시 전역에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자녀를 둔 엄마들이 참여했다. 반응이 좋아 올해 2차 강의가 다음주에 시작된다. →엄마와 인문학의 접점은. -인문학은 삶과 세상에 대한 의미를 보여 주고 질문하게 하는 동시에, 미래로 가는 길에 놓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 꾸러미를 갖고 있다. 그 열쇠를 우리 아이들에게 쥐어 줘야 하고, 그러려면 엄마들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 교육에 있어 마지막 희망은 엄마다. 여기에 엄마와 인문학의 접점이 이뤄진다. →임계점이라는 표현을 자주 쓰는데, 구체적으로 무엇을 뜻하나. -1997년은 우리 사회에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 우리는 거의 반사적으로 외환위기 또는 IMF 사태를 떠올린다. ‘속도와 효율’만 강조된 사회 구조에 의해 대한민국 전체가 붕괴한 때라고 본다. ‘속도와 효율’ 지상주의가 승승장구하고 있다고 착각한 우리가 ‘창조와 혁신, 융합’을 추구하는 현대 세계의 변화를 외면하거나 인식하지 못한 채 낡은 프레임을 계속 밀고 갔기 때문에 겪은 필연적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외환위기 당시 구조조정은 하위 구조에서만 이뤄지고 부담은 국민이 다 떠안았다. 외환위기를 극복한 이후 모든 문제가 해결됐다고 착각하고 있다. 사회적 구조와 관련된 문제들은 하나도 변한 것이 없는데도 말이다. 우리는 아무리 노력해도 삶이 더 나아지지 않을 뿐 아니라 예전처럼 힘들어도 열심히 일하면 물질적으로나마 조금 나아지던 삶조차 요원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체념´을 학습했다. 이런 의미에서 임계점을 넘었다. 그런데도 미련을 갖고 남아 있는데, 객관적으로 현 상황을 인식하면 미련을 가질 필요가 있을까. →2015년 대한민국의 엄마는 어디에 서 있나. -남편의 사회적 성공과 소득, 자녀의 진학에 자신의 자존심을 걸고 있는 게 솔직한 현실이다. 이렇게 해도 양산되는 게 명문대 출신 취업준비생 자녀다. 언제까지 우리가 이렇게 불행하게 살 것인지, 엄마들은 걱정을 한다. 이런 악순환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혼자는 엄두도 내지 못한다. →엄마가 바뀌어야 교육이 바뀌고, 세상이 바뀐다고 주장한다. 자칫 ‘치맛바람’으로 통칭되는 입시 과열과 사교육 열풍, 경쟁에만 매몰된 반쪽짜리 가정교육 등의 책임을 오롯이 엄마에게 전가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엄마들 책임이라고 전가하는 게 아니다. 엄마를 윽박지르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우선 자존감부터 찾자는 것이다. 남편과 자녀의 성공으로 내 가치를 인정받으려는 건 무모하다는 메시지를 강조하는 것이다. 책을 읽고 공부를 해 자존감을 회복하면 아이들에게 공부가 인생에 전부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나를 되찾는 것이 바로 가정을 회복하는 길이다. →엄마들의 ‘섹시’한 ‘혁명’. 어째 부조화라고 생각된다. -섹시한 혁명, 모순적으로 들릴 수 있다. 섹시를 성적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지만 가장 세련되고 멋지고 깔끔하다는 의미다. 혁명은 도발적이고 선동적이다. 하지만 머뭇거릴 때가 아니라는 뜻이다. 내 아이가 어떻게 살아갈 것이냐의 문제다. 남자들은 변화를 주도하기가 쉽지 않다. 목에 식구들 밥줄이 걸려 있으니까. 민주적인 구도도 아니고. 남자들은 권력을 쥐려고 피를 흘린다. 하지만 엄마는 권력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오로지 아이와 가정을 위해 움직인다. 그래서 연대하면 입시제도도 바꿀 수 있다. →아빠들의 역할은, 자리는 없나. -최근 아버지회가 구성돼 활동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그런 아빠들에게는 변화의 메시지가 공유된다고 생각한다. →‘강남 엄마’들을 변화시키는 게 빠르지 않을까. -강남 엄마들은 안 변한다. 지금까지는 1%인 이른바 강남 엄마들이 나머지 99%를 변화시켜 왔다. 하지만 이제는 99%가 1%를 따돌리자는 것이다. 전체 아이의 3%만이 부모들이 생각하는 500개 직업군에 속한 일자리를 구하는 게 현실이다. 실력 못지않게 운에 좌우되는 인생을 아이들 대에서는 바꿔 주겠다는 인식, 기성세대처럼 평생직장이 아니라 앞으로는 여러 개의 직업을 갖고 살아간다는 인식을 갖게 되면 교육 방식도 바꿀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엄마들과 다른 계층을 상대로 한 인문학의 다른 점은. -직장인 대상 인문학 강의에서는 ‘아, 그럴 수 있겠네, 어떻게 적용해 볼까’가 최우선 관심사다. 그런데 엄마들은 대단히 직설적이다. 아이에 대한 문제에만 집중한다. 시야가 좁아진다. 입체적으로 사유하게 되면서 인식의 변화가 생긴다. 자각의 반응이 제일 빠른 집단이다. 옆에 같이하는 사람이 있으면 바꿔보겠다는 생각들을 많이 한다. →엄마가 아닌 남자가 엄마에게 세상을 바꿔 보라고, 혁명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니 솔직히 ‘진정성’에 의문이 든다. -집안 사정상 10년간 주부의 삶을 병행했다. 아이들(아들 둘)에게 밥을 사다 먹이는 것보다 솜씨가 없어도 내가 직접 밥을 해 주고 싶은 게 엄마의 마음이겠구나 싶었다. 때로는 옆에 있는 사람이, 훈수 두는 사람이 문제를 더 잘 볼 수 있다. →엄마들 반응은 어떤가. -앞서 잠깐 말했지만 상당히 공감들을 한다. 강의가 끝나면 혼자는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연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달라고 한다. 인천북구도서관에서 엄마 인문학 강의를 했었는데, 수강했던 엄마들이 책 읽는 소모임을 만들었다. 어떤 책을 읽을지부터 토론을 거쳐 결정한다. 소소하지만 중요한 변화다. 엄마들이 자존감을 쉽게 찾을 수 있는 방법으로 명함을 만들라고 권한다. 직장도 없는데 무슨 명함이냐고 처음에는 생각하지만 명함을 나눠 주는 사람을 보면 부럽고 자신의 처지를 처량하게 여기는 경우도 있다. 누구네 집 CEO 또는 이름과 좋아하는 문구만 넣어 명함을 만들라고 한다. 만들어 본 엄마들은 별것 아닌 줄 알았는데 자존감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며 주위 친구들에게 권하고 있다고 알려 준다. →실천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공허한 주장에 그칠 뿐 아니라 오히려 체념을 강화시킬 수 있지 않나. -그렇다. 하지만 임계점을 한참 전에 넘어섰기 때문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 변화는 위로부터 오는 것보다 아래로부터 자생적으로 생겨야 한다. 엄마의 변화는 사회 전반으로 번져 나갈 것이다. 결국 정치인도 방관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선거는 그런 의미에서 변화의 힘을 보여 줄 수 있는 장이고 앞으로 달라질 수 있다고 본다.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예로 든다면. -한 달에 한 번, 가족이 모두 서점에 가서 보고 싶은 책을 직접 고르라고 권한다. →엄마들의 변화, 어디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보나. -수시로 바뀌고 누구도 행복하지 않은 입시제도의 노예 노릇을 더이상 할 수 없다고 걷어차 버리자고 얘기한다. 먼저 학원을 보내지 않는 일부터 가능할 것이다. 학원을 보내도 20%만 성적이 오른다는 통계가 있다. 너 나 할 것 없이 수학, 영어, 국어 학원 보낼 게 아니라 잘하는 것을 찾아서 집중 투자하는 것이다. 다음은 유권자 운동이다. 강의를 마치고 엄마들에게 슬쩍 물어보면 절대로 지금처럼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할 때 가능성을 본다. →어린이집 문제를 보면 엄마들이 단단히 벼르고 있다. -맞다. 정치인들이 이미 엄마들 눈치를 보고 있지 않나. 선거를 앞두고 있어 무시하지 못한다. 그래서 지금이 변화의 적기다. →인문학 열풍 속에 정부와 기업들의 지원이 늘고는 있는데, 효과를 거두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전제는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은 ‘인문’ 자만 붙으면 지원해 준다. 인문학 장사, 인문 소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왜 지금 인문학을 하느냐’라는 성찰이 전제돼야 한다. 인문학이 자칫 또 다른 자기계발로 흐르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분야별로 막혀 있는 벽을 터서 융합할 수 있도록 훈련을 해야 하는데, 인문학이 바로 이 융합적 사고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앞으로의 계획은. -당장 다음주부터 2015년 엄마 인문학 강의를 시작한다. 그 외 전남 여수 등 지역에서도 비슷한 강의들이 열린다. 정치 담론을 빼고 교육·경제·사회·종교 문제에 수직적이 아닌 수평적으로 접근하는 100~150쪽 분량의 소책자를 낼 계획이다. 이 밖에 ‘엄마의 서재’ 캠페인을 연말부터 펼쳐 볼까 생각 중이다. 서재라고 해서 거창한 게 아니라 부엌과 거실 사이, 아니면 부엌에 작은 탁자와 의자를 놓고 엄마가 언제든 앉아서 책을 읽고 신문을 읽고 사색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혁명은 엄마의 서재에서 시작된다. 김균미 편집국 부국장 kmkim@seoul.co.kr ■김경집 박사는 누구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한 뒤 대학원에서 철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가톨릭대 인간학교육원 교수로 재직하다 2012년 2월 사표를 던지고 충남 서산 해미로 내려왔다. 원룸을 구해 ‘수연재’(樹然齋)라 이름 짓고, 글을 쓰고 강연을 하면서 살고 있다. 25년은 배우고, 25년은 가르치고, 25년은 글을 쓰면서 살겠다는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얼마 전 ‘생각의 융합’이라는 책을 낸 데 이어 지난해 엄마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인문학 강의를 모아 ‘엄마 인문학’이라는 책을 펴내는 등 지금까지 공저를 포함해 20여권의 책을 냈다. ‘책탐’으로 한국출판평론상을 받았고 ‘생각의 인프라에 투자하라’ ‘눈먼 종교를 위한 인문학’ 등이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에, ‘인문학은 밥이다’가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각각 선정됐다. 몇 년 전부터 불기 시작한 인문학 열풍을 환영하면서도 교양과 지적 자산으로서의 인문학이 아니라 창의적 융합과 연대를 강조하며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인문학을 지향한다.
  • 외국어학원 1위 해커스, 4월 토익 강의 마감임박 속출

    외국어학원 1위 해커스, 4월 토익 강의 마감임박 속출

    외국어학원 1위 해커스가 4월 개강을 하루 앞두고 막바지 수강신청을 진행 중이다. 해커스는 지난 겨울방학 수강신청에서 단 40분 만에 마감된 이미나ㆍ김동영ㆍ박영선 강사의 ‘토익종합반’을 시작으로 잇따라 강의가 마감된 바 있다. 이번 수강신청 또한 경쟁이 치열해 원하는 강의를 듣기 위한 학생들로 분주하다. 특히 최근 마감강의 개수는 매년 늘어나고 첫 마감강의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축 돼, 수험생의 선택이 해커스로 집중되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실제로 2013년 여름방학 인기강의 234개 마감에 이어 지난 7, 8월에는 339개의 강의가 마감됐다. 지난 여름방학에는 첫 토익종합반 강의 마감까지 3시간이 걸렸으나 올해 1월에는 단 40분 만에 마감되면서 토익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해커스의 수강신청이 빠른 마감으로 이른바 '광클'이 필수인 대학교 전공수업 신청에 비견되기도 한다. 4월 수강신청의 풍성한 혜택도 주목 받고 있다. 4월 토익/토스/오픽 강의 수강 신청자에게는 ‘2015년 취업특강 무료 수강권’과 2015 채용 성공 시크릿 노하우를 전수할 ‘해커스 취업학개론’을 제공한다. 또 학원에 방문만 해도 ‘약점 진단 test’, ‘대학생 스펙완성 가이드북’을 무료로 지원해 취업준비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종로해커스의 이벤트도 인기다. 4월 15일(수)까지 진행하는 ‘지인추천 이벤트’를 통해 추천한 수강생과 추천 받은 지인 모두 종로해커스 강의를 최대 20%까지 수강료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새내기&휴학생 이벤트’를 통해 15학번 새내기와 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수강료 15%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더불어 종로해커스를 방문하는 모든 학생에게는 4월 한 달간 자습실과 내부 스터디룸을 무료로 개방한다. 해커스어학원의 단기간 강의 마감 노하우는 ▲스타강사진 ▲체계적인 스터디 ▲베스트셀러 교재 ▲풍부한 자료 등에 있다. 김동영, 한승태 등 해커스는 2013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외국어학원 부문 강의만족도 등 1위의 검증된 스타강사를 보유하고 있다. 또 수준별 반 배치고사와 강사와의 상담, 전문 상담원과의 등록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수험생의 실력에 맞는 최적의 반을 배정한다. 이후 스타강사진이 진행하는 최신경향의 고품질 강의는 물론 소위 ‘빡센’ 스터디를 통해 수험생들은 단기간에 점수 상승에 도움을 주고 있다. ▲무한 학습자료 ▲강사 1:1 질문&답변 ▲100명이 넘는 조교들의 피드백 ▲대형 스터디룸&독립형 스터디셀 등 해커스어학원은 수험생의 맞춤별 시스템과 학습환경을 제공해 수험생의 토익 점수상승을 적극 지원한다. 아울러 해커스어학원은 최신경향의 베스트셀러를 보유하고 있다. 해커스 교재는 2014년 한국출판인회가 발표한 '종합베스트셀러(6월 4주~7월 3주)'에 어학 교재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누적판매량 1천만부를 돌파했다(해커스토익 교재 총 22권 누적 출고량수, 2005년~2014년 현재). ‘해커스토익 보카’, ‘해커스토익 스타트 리딩/리스닝’, ‘해커스토익 리딩/리스닝’ 등 다양한 해커스 교재가 꾸준히 교보문고 토익ㆍ토플 베스트셀러 부문 1~3위 등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 외 해커스어학원은 지난 11월 21일 대학내일 20대 연구소에서 발표한 ‘2014년 20대 Top Brand Awards-토익/토익스피킹 학원 분야 1위’에 선정돼 최신 트랜드에 발빠르게 따라가는 신뢰받는 브랜드임을 보여줬다. 구매경험, 선호도, 재구매 의향/추천의향 등 모든 학원 평가지수에서 1위(300.0p)를 차지해 주목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포춘코리아 선정 '2014 고객행복브랜드 대상(교육브랜드-어학원 부문)’과 한국소비자포럼선정 ‘2015 대한민국퍼스트브랜드 대상(외국어학원 부문)’ 등을 수상해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4부)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이랜드그룹] 박성수 회장 지배력 절대적… ‘어머니·독서·종교’ 성공 원동력

    [재계 인맥 대해부 (4부)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이랜드그룹] 박성수 회장 지배력 절대적… ‘어머니·독서·종교’ 성공 원동력

    이랜드그룹 내에서 박성수(62) 회장의 지배력은 절대적이다. 여동생인 박성경(57) 부회장이 그룹의 2인자로 있지만 지분은 하나도 없다. 박 회장은 이랜드그룹의 지주사인 이랜드월드의 지분을 40.59%, 부인 곽숙재씨는 8.05%를 가지고 있다. 이들 외에 박 회장 일가 가운데 지분을 가지고 있는 이는 없다. 박 부회장이 오빠인 박 회장을 대신해 대외 활동을 하고 있지만 그룹의 주요 사안을 결정하는 절대적인 힘은 박 회장이 오롯이 지니고 있다. 이랜드에서 꺼리는 박 회장을 지칭하는 말로 ‘은둔의 경영자’라는 표현이 있다. 말 그대로 대외적으로 나서지 않아 가족 관계나 사적인 면모 등이 거의 알려진 게 없기 때문이다. 수년 전 부친상과 모친상을 당했음에도 주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치러 뒤늦게 직원들이 알아 당황했을 정도다. 다만 박 회장이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서 밝힌 간증과 강연 내용, 그룹 내외 관계자 등의 이야기를 종합해 볼 때 지금의 그를 있게 한 사람은 어머니였다. 그의 어머니는 중소기업을 운영했고 덕분에 박 회장은 유복하게 자랐다. 그의 어머니의 경영 철학은 ‘가격은 2분의 1, 2배 가치’라는 이랜드의 모토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박 회장의 어머니는 품질은 좋게 만들면서도 값은 올려 팔지 않았고 그런 서비스를 통해 많은 고객들을 단골로 만들었다. 이런 어머니 밑에서 자란 박 회장은 지역 명문인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연세대 식품공학과에 입학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재수해 서울대 건축공학과에 들어갔다. 졸업할 즈음 박 회장은 온몸에 힘이 빠지는 희귀병인 ‘근육무력증’에 걸렸다. 수년간 투병 끝에 겨우 완치됐지만 취업할 시기를 놓쳤다. 장사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다. 그의 나이 27세였던 1980년 이화여대 앞에 약 6.6㎡ 넓이의 보세 옷 가게 ‘잉글랜드’를 세웠다. 가게 이름은 패션의 중심이 신사의 나라 영국(잉글랜드)이라는 생각에 지은 이름이었다. 잉글랜드가 문을 연 게 이랜드그룹의 시작이다. 이대 앞 상권은 지금은 주춤하지만 과거 유행의 중심지였다. 이곳에서 인정받은 박 회장은 1986년 잉글랜드를 지금의 ‘이랜드’로 이름을 바꾸고 법인화했다. 법인명을 만들 때 지명을 넣는 것이 금지됐기에 잉글랜드라는 이름을 그대로 쓸 수 없었다. 법인화 후부터 패션 기업으로의 행보를 본격화했다. 이랜드가 내놓은 브렌따노, 헌트, 언더우드 브랜드의 제품은 이른바 대박을 터뜨렸다. 1993년 이랜드의 브랜드 판매 가맹점만 2000개를 넘었다. 박 회장이 작은 보세 옷 가게를 대기업 그룹으로 성장시킬 수 있던 두 번째 힘은 독서다. 그는 재계에서 독서왕으로 유명하다. 승진하거나 부서를 옮길 때 직원들이 관련 서적을 꼭 읽는 독특한 문화가 생긴 것도 박 회장에 기인한다. 박 회장의 어머니는 독서광으로 집 안에 책이 가득해 박 회장은 어린 시절부터 책으로 둘러싸인 환경에서 자랐다. 그가 근육무력증으로 수년 동안 누워 지낼 때 읽은 책만 수천 권이었고 현재 살고 있는 강남 지역으로 이사 갈 때 옮겨진 책 분량만 트럭 5대분 정도였다고 전한다. 박 회장의 이랜드가 설립될 수 있던 마지막 힘은 종교다. 그는 재계에서 가장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손꼽힌다. 그가 간증을 통해 밝힌 기독교에 빠지게 된 계기는 대학시절 여동생인 박 부회장이 책상 위에 놓아 둔 ‘성령 충만한 비결을 아십니까?’라는 책을 읽은 이후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이 많던 시절에 읽었던 그 책으로 깨달음을 얻은 박 회장은 1970년대 성도교회 대학부 초창기 당시 고 옥한흠 목사의 첫 제자로 제자훈련을 받기도 했다. 이후 박 회장은 대외활동에는 나서지 않더라도 사랑의 교회 시무장로와 연세대 채플 강사 등을 지냈을 정도로 종교활동에 열심이었다. 박 회장이 스스로가 혼란스러웠을 때, 또 몸이 아팠을 때 역경을 이겨낼 수 있었던 배경에 종교의 힘이 컸었던 만큼 이랜드그룹 자체에도 종교색이 드러나 여론의 입방아에 자주 오르내린다. 또 이랜드 면접을 본 취업준비생들 가운데는 면접 때 기독교를 믿을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은 이들도 있다. 이런 독특한 기독교적 문화 때문에 이랜드는 다른 회사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사목’(社牧)이 있다. 회사 내 목사로, 매년 연말 승진자를 발표하기 앞서 사목이 설교하는 시간이 있다고 한다. 또 이랜드 조직별로 직원들끼리 성경 공부 등을 하는 모임이 있기도 하다. 종교의 영향으로 술 마시는 회식이나 접대가 거의 없고 대신 직원들끼리 뭉쳐 체육대회나 노래 페스티벌, 수련회 같은 사내 행사가 빈번하게 열린다. 이에 대해 ‘건전하다’, ‘종교색이 지나치다’ 등으로 직원들의 평가가 엇갈리곤 한다. 이랜드가 항상 평탄한 길을 걸은 것만은 아니다. 중병을 이겨낸 자수성가의 상징으로, 존경받는 경영인으로 불리는 박 회장이지만 과거에는 노동탄압으로 세간의 거센 비판을 받기도 했다. 2000년 이랜드 노조로부터 단체교섭에 성실하게 응하지 않고 있다며 부당노동행위 등의 혐의로 고소당했지만 소환에 불응해 체포영장이 발부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박 회장은 한국을 떠나 3년간 미국에서 체류했다. 또 지난해 말 개봉한 영화 ‘카트’는 2007년 이랜드 홈에버 비정규직 대량 해고 사태를 다뤄 이랜드에 다시 좋지 않은 시선이 쏠리기도 한다. 박 회장의 가족 관계에 대해 알려진 것은 거의 없다. 부인 곽숙재씨는 이랜드가 초창기 시절 입사했던 직원이었다고 알려졌다. 곽씨는 내조에만 힘쓰고 있다. 박 회장 내외 슬하에는 1남1녀가 있다. 아직 20대 대학생인 데다 박 회장이 경영자로서는 젊은 축에 속해 후계 구도를 논하기에는 이르다는 게 이랜드 측의 설명이다. 하지만 재계에서는 여타 창업주가 있는 대기업이 그렇듯 언젠가는 박 회장의 자녀들이 때가 되면 경영수업을 차근차근 받아 박 회장의 뒤를 이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랜드의 창업 공신이자 박 회장의 여동생인 박성경 부회장은 이화여대 섬유예술학과를 졸업하고 이랜드에 합류했다. 이후 브렌따노 등의 브랜드 의류 디자인 등을 맡아 지금의 이랜드를 키워 내는 데 큰 공을 세웠다. 박 부회장은 “박 회장이 예상한 건 한 번도 틀린 적이 없다”며 평소 가장 존경하는 사람으로 오빠인 박 회장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 부회장의 남편은 별도 사업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두 사람 사이에 1남1녀가 있다. 박 부회장의 장남인 윤충근(34) YC인베스트 대표는 이랜드와 무관한 사업을 하고 있어 그 역시 후계 구도와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표의 부인은 탤런트 최정윤(38)씨로 당시 재벌가의 며느리가 됐다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2015 KBS 드라마 스페셜-머리 심는 날(KBS2 밤 10시) 취업준비생 변이범(최태환)은 20대임에도 탈모까지 겪는 스물일곱의 슬픈 청춘이다. 탈모로 의기소침해하는 이범은 모발만 있으면 모든 일이 다 잘될 것이라는 생각에 모발 이식을 간절히 꿈꾼다. 그러던 어느 날 여자 친구 봉화원(하은설)에게 이별 통보를 받던 중 하늘에서 자신의 꿈을 이뤄 줄 돈다발이 떨어지게 되는데…. ■불타는 청춘(SBS 밤 11시 25분) 강원도를 배경으로 방송인 김국진, 강수지, 김혜선, 양금석 등이 참여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 가며 진정한 친구가 돼 가는 과정을 담았다. 통쾌한 입담과 솔직한 감정, 때로는 삶의 아픈 경험까지도 스스럼없이 나누는 1박2일간의 우정 만들기에 매력적인 바리톤 스타 김동규도 함께한다. 김동규는 매화꽃 피는 섬진강에서 자신의 돋보이는 음색으로 노래 실력을 선보인다.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tvN 밤 9시 45분) ‘황혼의 배낭여행’을 콘셉트로 떠난 여행에서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 더욱 강력해진 ‘할배’들이 돌아왔다. 리더 이순재, 흥이 넘치는 신구, 열정 가득한 박근형, 할배들의 막내 백일섭, 영원한 짐꾼 이서진, 그리고 새로 합류하게 된 초보 짐꾼 최지우가 함께한다. 이들은 사막 위에 세운 꿈의 도시 두바이를 거쳐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나라 그리스로 떠난다.
  • 외국어학원 1위 해커스, 4월 토익 수강신청 이벤트로 집중

    외국어학원 1위 해커스, 4월 토익 수강신청 이벤트로 집중

    해커스가 토익 수강생을 위한 혜택 제공과 4월 수강신청으로 화제다. 해커스는 지난 겨울방학 수강신청에서 단 40분 만에 마감된 이미나ㆍ김동영ㆍ박영선 강사의 ‘토익종합반’을 시작으로 박가은ㆍ한승태ㆍ표희정 강사 등이 진행하는 토익 대형강의들이 연이어 마감되고 기초영어/토플/텝스/아이엘츠/일반영어 강의까지 마감을 이룬바 있다. 더욱이 해커스는 단과 강의 외 상대적으로 마감이 힘든 대규모 종합반 강의까지 고루 마감돼 해커스의 스타강사진과 강의에 대한 수험생의 신뢰를 입증하고 있다. 특히 최근 마감강의 개수는 매년 늘어나고 첫 마감강의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축 돼, 수험생의 선택이 해커스로 집중되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실제로 2013년 여름방학 인기강의 234개 마감에 이어 지난 7, 8월에는 339개의 강의가 마감된 바 있다. 4월 수강신청의 풍성한 혜택도 주목 받고 있다. 4월 토익/토스/오픽 강의 수강 신청자에게는 ‘2015년 취업특강 무료 수강권’과 2015 채용 성공 시크릿 노하우를 전수할 ‘해커스 취업학개론’을 제공해 취업준비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 27일(금)까지 토플/아이엘츠/GRE/SAT 강의 신청자에게는 ‘해커스 토플 리딩&리스닝 빈출토픽 전문용어’와 ‘토플 스피킹•라이팅 고득점 공략’이 포함된 ‘토플점수 역전 패키지’를 증정한다. 종로해커스의 이벤트도 인기다. 다음 달 15일(수)까지 진행하는 ‘지인추천 이벤트’를 통해 추천한 수강생과 추천 받은 지인 모두 종로해커스 강의를 최대 20%까지 수강료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새내기&휴학생 이벤트’를 통해 15학번 새내기와 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수강료 15%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한편 해커스어학원의 단기간 마감열기는 ▲스타강사진 ▲체계적인 스터디 ▲베스트셀러 교재 ▲풍부한 자료 등 해커스 만의 노하우에 있다. 첫 번째 요인은 해커스어학원의 스타강사진이다. BEST 토익선생님 1위 김동영(네이버 카페 토익캠프 회원 626명 선정 '2014 토익 정복을 도와줄 BEST 토익선생님, 2014년 1월 9일)등 해커스는 2013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외국어학원 부문 강의만족도 등 1위의 검증된 스타강사를 보유하고 있다. 또 다른 핵심비결은 체계적인 시스템이다. 수준별 반 배치고사와 강사와의 상담, 전문 상담원과의 등록을 통해 수험생의 실력에 맞는 최적의 반을 배정한다. 이후 스타강사진이 진행하는 최신경향의 고품질 강의는 물론 소위 ‘빡센’ 스터디를 통해 수험생의 단기간 점수 향상에 도움을 준다. ▲무한 학습자료 ▲강사 1:1 질문&답변 ▲100명이 넘는 조교들의 피드백 ▲대형 스터디룸&독립형 스터디셀 등 해커스어학원은 수험생의 맞춤별 시스템과 학습환경을 제공해 수험생의 토익 점수상승을 적극 지원한다. 아울러 해커스어학원은 최신경향의 베스트셀러를 보유하고 있다. 해커스 교재는 2014년 한국출판인회가 발표한 '종합베스트셀러(6월 4주~7월 3주)'에 어학 교재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누적판매량 1000만부를 돌파했다(해커스토익 교재 총 22권 누적 출고량수, 2005년~2014년 현재). ‘해커스토익 보카’, ‘해커스토익 스타트 리딩/리스닝’, ‘해커스토익 리딩/리스닝’ 등 다양한 해커스 교재가 꾸준히 교보문고 토익ㆍ토플 베스트셀러 부문 1~3위 등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 외 해커스어학원은 지난 11월 21일 대학내일 20대 연구소에서 발표한 ‘2014년 20대 Top Brand Awards-토익/토익스피킹 학원 분야 1위’에 선정돼 최신 트랜드에 발빠르게 따라가는 신뢰받는 브랜드임을 보여줬다. 구매경험, 선호도, 재구매 의향/추천의향 등 모든 학원 평가지수에서 1위(300.0p)를 차지해 주목받고 있다. 또 포춘코리아 선정 '2014 고객행복브랜드 대상(교육브랜드-어학원 부문)’과 한국소비자포럼선정 ‘2015 대한민국퍼스트브랜드 대상(외국어학원 부문)’ 등을 수상해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2015 KBS 드라마 스페셜-머리 심는 날(KBS2 밤 10시) 취업준비생 변이범(최태환)은 20대임에도 탈모까지 겪는 스물일곱의 슬픈 청춘이다. 탈모로 의기소침해하는 이범은 모발만 있으면 모든 일이 다 잘될 것이라는 생각에 모발 이식을 간절히 꿈꾼다. 그러던 어느 날 여자 친구 봉화원(하은설)에게 이별 통보를 받던 중 하늘에서 자신의 꿈을 이뤄 줄 돈다발이 떨어지게 되는데…. ■불타는 청춘(SBS 밤 11시 25분) 강원도를 배경으로 방송인 김국진, 강수지, 김혜선, 양금석 등이 참여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 가며 진정한 친구가 돼 가는 과정을 담았다. 통쾌한 입담과 솔직한 감정, 때로는 삶의 아픈 경험까지도 스스럼없이 나누는 1박2일간의 우정 만들기에 매력적인 바리톤 스타 김동규도 함께한다. 김동규는 매화꽃 피는 섬진강에서 자신의 돋보이는 음색으로 노래 실력을 선보인다.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tvN 밤 9시 45분) ‘황혼의 배낭여행’을 콘셉트로 떠난 여행에서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 더욱 강력해진 ‘할배’들이 돌아왔다. 리더 이순재, 흥이 넘치는 신구, 열정 가득한 박근형, 할배들의 막내 백일섭, 영원한 짐꾼 이서진, 그리고 새로 합류하게 된 초보 짐꾼 최지우가 함께한다. 이들은 사막 위에 세운 꿈의 도시 두바이를 거쳐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나라 그리스로 떠난다.
  • 여성 비정규직 문제 해소 위해 양질의 시간선택제 확대 등 필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원장 이명선)은 27일 오후 2시 여정연 국제회의장에서 ‘노동시장 패러다임 전환기의 여성 비정규직 현황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제94차 양성평등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남녀 청년층의 비정규직 취업 현황과 임금 등 근로 실태의 점검을 통해 향후 노동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양질의 여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택면 연구위원은 이날 ‘고용형태별 임금실태 및 성별격차와 정책과제’란 주제발표를 통해 “정부의 고용률 70%로드맵 달성과 일·가정양립 고용환경 확대를 위해서도 시간선택제 일자리 활성화가 필요한데, 분석 결과 시간제와 정규직 간의 시간당 임금 격차가 남성의 경우 매우 크고, 여성의 경우 격차는 남성만큼 크지 않으나 지속적으로 격차가 더 확대되고 있다”며 “따라서 남성의 시간선택제 및 육아기근로시간단축제 활용률도 높이고 일·가정 양립을 남녀 모두의 몫으로 보는 사회분위기도 강화하기 위해 여성 비정규직 문제 해소를 위해 양질의 시간선택제 확대를 통해 시간제 종사자의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정책과제 발굴이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이 연구위원은 “정규직 내에서는 여성의 시간당 임금이 남성에 비해 비록 추세적으로 격차가 완화되고는 있으나 여전히 35%이상 낮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비정규직 내에서도 여성의 시간당 임금은 남성에 비해 20%이상 더 낮으며, 이 격차는 확대되고 있다”면서 “여성의 경우 정규직-비정규직간 임금격차보다는 같은 고용형태 내 남성과의 임금격차가 더 큰 문제일 수 있다”고 지적하며 “따라서 성별 임금격차 완화를 위한 정책과제 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김난주 부연구위원은 ‘15~29세의 남녀 청년층 비정규직 현황과 정책 과제’란 주제 발표에서“실업과 신용불량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청년층을 지칭하는 청년실신, 장기간미취업 신분을 일컫는 장미족, 88만원 세대에서 나아가 ‘열정’을 구실로 무급이나 아주 적은 월급으로 취업준비생을 고용하는 열정페이에서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삼포세대까지 한국 사회에서 청년층의 고단한 상황을 반영하는 신조어들이 양산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삼포세대에서 인간관계와 내 집 마련을 포기한 오포세대, 희망과 취업을 포기한 칠포세대까지 등장하고 있다”고 현재 우리사회 청년 고용의 현실을 꼬집는다.  김 부연구위원은 열악한 청년 비정규직 문제의 해소를 위한 개선방안으로 ?15~19세 청소년 근로자를 존중하는 사회의 인식 전환 ?비정규직 채용 시 근로계약 작성 준수 감독 강화 ?사업체의 최저임금법 준수에 대한 감독 강화 ? 학교 교육 과정에 근로 관련 법에 대한 교육 ?안심알바신고센터의 홍보와 운영 현실화 ?청년여성 니트(neet)족에 대한 정부의 무료직업교육훈련에 대한 홍보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검토 ?초단시간 근로자에 대한 관련 법 적용 제외 조항 개정 ?2년 초과 기간제 근로자에 대한 무기계약 전환 현실화를 제시한다.  주제발표 후 지정토론에서 김종숙 여정연 여성일자리·인재센터장은 “노동시장 구조개선노력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노동시장 이중구조로 인해 개선이 필요한 각 집단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청년·여성·비정규직은 이러한 집단을 관통하는 키워드이며 이들의 문제점과 해결과제들을 각 의제에 반영하고 고려해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노동시장이중구조의 대표 사례인 비정규직은 각종 차별에 노출되고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임으로써 노동시장의 활력을 떨어뜨리고 사회통합을 저해하는 요인이며, 특히 여성은 경력단절과 일자리의 취약성 때문에 비정규직 근로자로 취업할 가능성이 큰 집단으로 비정규직 문제는 여성 고용과 관련하여 반드시 짚어야 할 중요한 과제다. 임금 근로자 중 비정규직 비중은 지난해 8월 현재 여성이 39.9%로 남성 26.6%보다 훨씬 높다. 이와 관련, 최근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는 노동시장구조개선 측면의 비정규 고용 규제와 차별시정제도 개선을 논의하고 있다.  이명선 원장은“이번 행사가 우수한 여성 비정규직 인력들이 경제성장의 원동력으로써 사회에 안착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행사의 개최의의를 밝혔다.  여정연의 양성평등정책포럼은 양성평등정책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선제적 지원을 통해 국가정책의 양성평등 실현방안과 여성정책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올해 지속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공공기관發 ‘채용 문화’ 대변화…직무능력 또 다른 스펙 우려도

    공공기관發 ‘채용 문화’ 대변화…직무능력 또 다른 스펙 우려도

    공공기관이 앞으로 스펙보다 직무능력 중심으로 신입사원을 뽑기로 하면서 채용시장에 큰 변화가 올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직무와 크게 관계없는 학벌이나 스펙보다 직무능력 중심으로 인재를 뽑는 채용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당장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앞으로 민간 기업에도 확대 적용이 될지, 또 다른 스펙을 요구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도 없지 않다. NCS 기반의 서류전형은 직무 관련성이 높은 경력과 자격증을 주로 기재하면 된다. 기존 서류전형이 통상 학력과 가족사항, 자기소개서, 영어 능력 등의 스펙들을 나열하는 것과 비교된다. NCS 기반의 면접은 직무능력을 테스트하고 업무를 수행할 때 구체적인 상황 대처 방법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으로 NCS 채용 모델이 정착되면 취업을 위해 불필요하게 쌓아야 했던 각종 스펙의 구조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지적공사에 취업한 한 신입사원은 24일 “NCS가 도입되기 전에는 대한지적공사 입사 시험에서 두 번이나 떨어졌다”면서 “하지만 NCS가 도입된 이후에는 기존에 갖고 있던 지적기사 자격증과 측량 경험 등이 직무능력으로 인정받아 합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부발전 인사담당자는 “기존에는 대졸 신입사원을 현장에 바로 투입하지 못하고 재교육을 하는 데 많은 비용과 시간이 걸렸다”며 NCS 바탕 채용 방식에 만족해했다. NCS의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한동안 취업시장의 혼란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일부 취업준비생들은 ‘의도는 좋지만 또 다른 스펙을 낳을 수 있다’고 불안해한다. 직무 관련성이 높은 경력과 업무 역량 등을 중심으로 평가하면 취업준비생 입장에서는 해당 능력을 증명하기 위해 또 다른 스펙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영어 능력이 직무와 관련이 없다 하더라도 영어 성적을 등한시할 수 없다는 현실적인 여건도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전력 입사를 준비하는 한 취업준비생은 “직무능력을 본다는 것은 아예 스펙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어서 결국 내가 지원하는 분야의 ‘직무 스펙’이 더 필요하다는 뜻으로 와닿는다”면서 “가뜩이나 힘든 우리들에게 또 다른 짐을 얹힌 것밖에 안 된다”고 항변했다. 직무 경험을 우대하다 보면 경력자에 비해 신규 취업준비생이 불리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자신의 전공과 관계없이 동시에 여러 회사에 입사를 준비하는 한국의 취업시장 특성상 취업준비생이 NCS에 맞춰 한 곳에만 ‘올인’하다 보면 취업문이 더 좁아질 수도 있다.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의 채용 방식이 다르면 취업준비생 입장에서는 둘 다 준비해야 하는 부담도 발생한다. 금재호 한국기술교육대학 교수는 “방향은 좋지만 당분간 취업준비생들의 혼란이 클 것”이라면서 “특히 민간에서 경력을 쌓은 기존 취업자들이 앞으로 공공기관 입사 경쟁에서 더 유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주찬 광운대 행정학과 교수는 “그동안 취업을 준비해 온 학생들은 갑자기 직무 연관성 공부를 다시 해야 하고 또 다른 스펙을 쌓아야 한다”면서 “확대 적용할 때 (정부의) 속도 조절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용어 클릭]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지식·기술 등의 능력을 국가가 산업별·수준별로 표준화해 체계화시킨 것. 모두 797종으로 분류된다. 예컨대 사무직 업무를 한다면 서류 작성 능력과 자료 해석 능력이 중요한데 이런 것을 수준별로 세분화해서 정리했다.
  • 공공기관 신입 18% 스펙 안 보고 뽑는다

    공공기관 신입 18% 스펙 안 보고 뽑는다

    올해 1만 7000명을 뽑는 130개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에서 3000명은 정부가 만든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채용된다. 공공기관 신입사원 10명 중 2명은 기존 채용 방식이 아닌 직무능력으로 선발된다는 의미다. NCS는 취업준비생의 과도하고 불필요한 스펙 쌓기 부담을 줄이고 해당 직무에 맞는 인재를 채용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영어가 필요 없는 직무에는 토익·토플 점수를 요구하지 않는다. 정부는 24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130개 공공기관과 ‘직무능력중심 채용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NCS 채용 모델을 이미 도입한 산업인력공단 등 30개 공공기관은 올 상반기부터 서류와 면접전형에서 이를 반영한다. 한국전력공사와 도로공사 등 100개 공공기관은 올 하반기에 NCS에 기반한 서류와 면접전형을 진행한다. 전체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인원 1만 7000명 가운데 직무능력 중심의 서류와 면접전형으로 채용될 인원은 3000명(18%) 정도다. 정부와 공공기관은 취업준비생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준비 기간을 주기 위해 필기시험의 경우 기관별로 전형 개편을 공고한 뒤 1년간의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정부는 NCS 채용 모델에 대한 취업준비 매뉴얼과 면접, 문제 샘플 등의 자료를 NCS 포털(ncs.go.kr)에 게시하고, 각 학교와 취업준비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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