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취업제한
    2026-05-29
    검색기록 지우기
  • 늑장 대응
    2026-05-29
    검색기록 지우기
  • 이해충돌
    2026-05-29
    검색기록 지우기
  • 부실공사
    2026-05-29
    검색기록 지우기
  • 단양군
    2026-05-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54
  • 아동기관에 취업한 아동학대 범죄전력자 9명 적발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교, 아동복지시설 등 전국의 아동 관련 기관 종사자 가운데 아동학대 관련 범죄 전력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는 27일 교육부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여성가족부 등 5개 관련 부처와 지난해 1월부터 전국 아동관련 기관 32만여곳의 종사자 216만여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한 결과 9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동학대 관련 범죄 전력이 확인된 시설 유형은 체육시설 4명(운영자 3명·취업자 1명), 교육시설 3명(취업자 3명), 의료시설 2명(운영자 1명·취업자 1명) 등이다. 아동복지법에 따르면 취업제한 기간 중인 아동학대 관련 범죄 전력자는 그 기간 동안 아동관련 기관을 운영하거나 해당 기관에 취업할 수 없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교·학원, 체육시설, 아동·장애인 복지시설, 의료기관, 정신보건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등이 대상이다. 복지부는 “아동학대 피해의 심각성과 재학대 우려를 감안해 아동 관련 기관에서 아동학대에 노출될 위험을 미리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아동학대 관련 범죄 전력자 9명과 관련해 아동 관련 기관을 담당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시설 폐쇄 및 취업자 해임 등의 행정조치를 요청했다. 아동학대 관련 범죄 전력자가 취업제한제도를 어기고 관련 기관에 취업하거나 이를 운영하다가 적발된 사례는 2018년 30명, 2019년 20명, 올해 9명으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점검 결과는 아동권리보장원 누리집(http://ncr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8일 0시부터 1년간 공개된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강간과 추행의 죄’→‘성적자기결정권 해하는 죄’ 변경 추진

    ‘강간과 추행의 죄’→‘성적자기결정권 해하는 죄’ 변경 추진

    ‘제1차 여성폭력방지정책 기본계획’ 확정‘비동의 간음죄 신설 필요성도 본격 검토 정부가 형법상 ‘강간과 추행의 죄’라는 명칭을 ‘성적자기결정권을 해하는 죄’로 변경하는 것을 추진한다. 또 ‘비동의 간음죄’ 신설의 필요성 역시 본격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여성가족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여성폭력방지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제1차 여성폭력방지정책 기본계획(2020∼2024)’을 심의·확정했다. 이 기본계획은 정부 차원에서 여성폭력 방지를 위해 마련한 최초의 중장기 계획이다. 위원회는 지난해 12월 15일 시행한 ‘여성폭력방지기본법’에 근거해 만든 정책 심의·조정기구다. 15개 관계 부처와 민간위원으로 구성되며 2018년 3월부터 가동한 ‘범정부 성희롱·성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 근절 추진 협의회’를 발전시킨 것이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형법 제32장의 명칭인 ‘강간과 추행의 죄’를 ‘성적자기결정권을 해하는 죄’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 명칭은 1953년 ‘정조에 관한 죄’로 시작해 1996년 ‘강간과 추행의 죄’로 바뀌었다. 또 비동의 간음죄 신설 필요성을 검토하기 위해 전문가 의견, 해외 입법례 사례 등에 관한 연구에 들어간다. 비동의 간음죄는 폭행·협박이 없더라도 상대방의 합의 또는 동의가 없는 상태에서 간음한 경우 이를 성적자기결정권의 침해로 간주해 처벌하는 것을 말한다. 가정폭력 범죄에 ‘주거침입·퇴거불응죄’ 추가 가정폭력 범죄에 ‘주거침입를 추가하고, 유죄 판결 선고자에 대한 수강·이수명령 병과 규정 및 불이행자에 대한 제재 규정도 신설하기로 했다. 가정폭력 가해자 격리를 통한 피해자 보호를 위해 ’자녀면접교섭권 제한‘을 피해자보호명령 유형에 추가할 방침이다. 성범죄자 신상공개 및 취업제한 제도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취업제한 대상기관에 대한 점검·확인 권한을 여가부에서 지자체에 넘겨 면밀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스토킹·데이트폭력 사건은 제때 현장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전담조직(TF) 운영을 활성화하고 피해자와 핫라인을 구축해 신변 보호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정도 추진된다. 성매매에 유입된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에도 나서기로 했다. 불법 촬영기기 규제·음란 동영상 스트리밍 차단 기술 개발 정부는 ’변형카메라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불법 촬영기기 규제 관리에 나서는 한편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음란 동영상 스트리밍을 모니터링·관리할 음란물 차단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에 나설 방침이다. 또 여성폭력방지기본법에 따라 3년마다 ’여성폭력실태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여성폭력방지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웹하드사업자가 불법영상물 유포 방지를 위한 기술적 조치 미이행 시 부과한 과태료를 현행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올리고, 징벌적 과징금 제도 도입도 추진해가기로 했다. 아울러 대학 내 성희롱·성폭력 전담기구를 설치하고, 대학 내 예방교육 이수율 및 전담기구 운용 실적을 ’대학기관 평가인증‘과 연계하는 등 폭력 예방 실효성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잠든 제자 성추행 야구 코치 징역 3년

    제자를 성추행한 야구부 코치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전주지법 제1형사부(고승환 부장판사)는 자신이 지도하던 야구부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준강제추행 등)로 구속기소 된 전북 모 중학교의 전 코치 A(26)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재판부는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이수와 3년 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의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14일과 29일 야구부 학생 숙소에서 잠을 자던 B(15)군의 신체 일부를 강제로 만지는 등 추행하고 유사 성행위를 강요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사실을 듣게 된 B군의 부모는 학교에 항의한 뒤 경찰에 고소했고 A씨는 코치직에서 물러났다. 그러나 A씨는 경찰에서 “그런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의 범행은 야구부 학생 숙소의 침구류 곳곳에서 체액이 검출되면서 확인됐다. 재판부는 “자신이 지도하는 제자를 상대로 한 이번 범행의 죄질이 매우 좋지 않고 청소년인 피해자는 큰 정신적 충격과 성적 수치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은 피해 보상을 위해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았고 피해자와 그의 가족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5살 의붓아들 얼굴에 뜨거운 물…학대치사 30대 계모 감형

    5살 의붓아들 얼굴에 뜨거운 물…학대치사 30대 계모 감형

    2심 재판부, 징역 11년으로 4년 감형시켜“날카로운 물체로 피해아동 가격 후 재가격”살뺀다는 이유로 강제로 다리찢기 등 10개월간 가혹 행위…외상성 뇌출혈 사망얼굴에 멍자국, 뒷머리 상처…상습학대 소견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고 5살 의붓아들의 얼굴에 뜨거운 물을 부어 화상을 입히는 등 가혹한 학대 행위로 아들을 숨지게 한 30대 계모가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법원은 계모가 3년간 피해 아동을 성실히 보살핀 점 등을 감안했다며 감형 사유를 밝혔다. 광주고법 제주재판부 형사1부(이재권 수석부장판사)는 29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7)씨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5년을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징역 1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 및 아동 관련 기관 5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아동의 친모로부터 용서받지 못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며 반성의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도 3년간 피해 아동을 성실히 보살핀 점 등을 고려해 양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재판부는 “날카로운 물체로 피해 아동을 가격한 뒤 일주일 후 또다시 가격하는 등 직접사인인 ‘외상성 뇌출혈에 의한 뇌손상’을 일으킨 점이 인정돼 가장 존엄한 가치인 생명상실을 초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지난해 9월 16일 A씨에 대해 징역 15년 선고했다. 그러나 피고인과 검사는 양형부당과 법리오해 등을 이유로 모두 항소했다. A씨는 2018년 2월부터 의붓아들인 B군(5)을 10개월 간 지속해서 학대하다 같은 해 11월 29일 오후 B군의 뒷머리 부분에 상처를 입히고, 다음 달 6일 오후 B군을 훈육하던 도중 기절하게 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B군은 쓰러진 뒤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실려 가 외상성 뇌출혈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다가 20일 만인 지난해 12월 26일 오전 외상성 뇌출혈에 의한 뇌손상으로 사망했다.경찰은 당시 의료진으로부터 B군의 얼굴에서 멍 자국이 발견되는 등 학대를 당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 지난 2월 24일 A씨를 구속했다. 수사당국은 A씨가 자주 울고 떼를 쓴다는 이유로 뜨거운 물로 B군의 얼굴에 화상을 입히고, 살을 빼게 한다며 강제로 다리 찢기를 시키는 등 지속해서 학대했다고 판단했다. 부검에서도 상습적인 학대 정황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학대가 의심된다는 전문의 5명의 의견이 있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어린이집, 학교 등 아동·청소년기관서 성범죄자 108명 적발

    어린이집, 학교 등 아동·청소년기관서 성범죄자 108명 적발

    학원 등 사교육·체육시설 근무 53%해임 58명, 기관폐쇄 41명 등 91명 퇴출2018년에도 163명 버젓이 근무하다 적발조치 미이행시 1000만원 이하 과태료 처벌어린이집, 학교, 학원 등 성범죄로부터 보호 받아야 할 핵심 기관인 아동·청소년 관련기관에서 성범죄 경력자들이 108명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여성가족부는 16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과 합동으로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종사자의 성범죄 경력을 집중 점검한 결과, 106개 기관에서 성범죄 경력자 108명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기관 유형별로 성범죄자들은 학원 등 사교육시설(30.56%)에서 가장 많이 근무했다. 이어 체육시설(23.15%), 경비업 법인(11.12%), 학교(26%), 의료기관(7.4%) 순으로 나타났다.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제56조에서는 취업제한기간 동안 성범죄 경력자가 아동·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어린이집이나 학원 등의 기관을 운영하거나 취업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또 아동·청소년 관련기관의 장은 새로운 직원 채용 전 반드시 성범죄 경력조회 실시를 의무화하고 있다. 여가부는 적발된 108명에 대해 58명을 해임시키고 운영자 9명을 교체했다. 41명에 대해서는 기관폐쇄 조치를 진행하는 등 총 91명을 퇴출했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남은 17명도 모두 기관에서 퇴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당한 사유 없이 관련 조치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해당 기관에는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또는 직권말소 처분이 부과될 수 있다. 2018년에도 164개 기관에서 163명이 성범죄 경력을 가진 채 취업제한기간 중 버젓이 아동·청소년 관련기관에서 근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여성가족부는 이번 성범죄 경력자 합동 점검에서 적발된 아동·청소년 관련기관의 명칭 및 주소 등의 정보를 국민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성범죄자 알림e’에 공개하기로 했다. 황윤정 권익증진국장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종사자에 대한 성범죄 경력조회를 해마다 실시해 성범죄에 노출되는 것을 적극 차단하겠다”면서 “관련기관 종사자의 직무교육과 연계한 아동·청소년 성보호제도 교육도 활성화해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징역형 받고도 심은진에 음란 댓글 단 女악플러 징역 2년 구형

    징역형 받고도 심은진에 음란 댓글 단 女악플러 징역 2년 구형

    지난해 1월 징역 5개월 선고받고도 악성 댓글 지속변호인 “휴대전화·컴퓨터 못 쓰게 한다고 하니 선처”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씨에게 지속적으로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악성 댓글을 여러 차례 올려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여성에 대해 검찰이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부(부장 이내주) 심리로 13일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통신매체이용음란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개월을 선고받은 A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피해자를 상대로 동종 범행을 저질러 벌금 300만원과 징역 5개월을 선고받는 등의 처벌 전력도 있다”면서 “재차 범행을 시도한 것으로 볼 때 (징역 2년은) 지나치지 않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2018년 8차례에 걸쳐 심은진씨 등에게 인스타그램에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글을 올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해 1월에도 배우 김모씨에게 악성 댓글을 달아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5개월을 선고받았던 인물이다. 그 이후에도 베이비복스 멤버였던 가수 간미연씨와 배우 원모씨 등에게도 악성 댓글을 달아 지난해 7월 고소당하기도 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심 재판에서 징역 5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1심 재판부는 “피해자에게 성적 수치심을 주기 위해 집요하게 음란한 문구를 썼는데 무척 선정적이었다”면서 “심은진씨와 다른 피해자가 성관계를 했다고 하는 등 피해자들의 명예가 크게 실추됐다”고 했다. 또 “피고인이 (같은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도 피해자들에게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범행했다”면서 징역 5개월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에 3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씨 측 변호인은 “A씨의 모친도 딸이 휴대전화나 컴퓨터 사용을 하지 못하도록 관리·감독하겠다고 한다”면서 “이를 참작해서 관용을 베풀어달라”고 호소했다. A씨는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면서 “불안장애가 있어서 구치소에서 배려를 많이 해주시는데 선처해 주신다면 더욱 더 바르게 생활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다음 달 13일 선고할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몰카’ 김성준 전 앵커 징역 6개월 구형 “봉사하며 살겠다”

    ‘몰카’ 김성준 전 앵커 징역 6개월 구형 “봉사하며 살겠다”

    지하철역에서 휴대전화로 여성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기소된 김성준(55) 전 SBS 앵커에 대해 검찰이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 1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 박강민 판사 심리로 진행된 김 전 앵커의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 관한 특례법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사건 공판에서 검찰은 이같이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또 신상정보 공개와 3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명령도 내려 달라고 밝혔다. 검찰은 “피해자와 합의했지만 범행 횟수나 내용을 고려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김 전 앵커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사건 이후 직장도 잃고 남은 삶이 흔들릴 만큼 큰 피해를 보았다”며 “범행을 뉘우치고 있고 관련 치료를 받고 있으며 전문의 소견상 재범 가능성도 높지 않다”고 밝혔다. 김 전 앵커는 발언 기회를 얻어 “피해자가 제출한 자필 탄원서를 읽으며 진심으로 반성했다”며 “법이 정한 정당한 처벌을 감수하고 반성하고 봉사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재판 이후 취재진과 만나 “앞으로도 계속 참회하는 시간을 갖겠다”며 “다시 방송을 하거나 언론 관련 일을 할 수는 없겠죠”라고 했다. 김 전 앵커는 지난해 7월 3일 오후 11시 55분쯤 서울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사건 당시 범행을 부인했지만, 휴대전화에서는 몰래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여성의 사진이 여러 장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앵커는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보도된 직후 사직했다. 김 전 앵커에 대한 선고 공판은 이달 17일 오후 열린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단독] 3주차 신입이 독가스 처리… 청년의 죽음 아무도 막지 못했다

    [단독] 3주차 신입이 독가스 처리… 청년의 죽음 아무도 막지 못했다

    유대인 학살 때 썼던 맹독성 물질 시안화수소 노출 5분 만에 사망 마스크 착용 등 보호장비 없이 작업 비치된 마스크도 기준미달 있으나 마나 유해·위험직업 취업제한 등 관리 절실지난해 산업재해 사망자가 사상 처음으로 800명대로 낮아졌지만 산업 현장에서는 여전히 청년들의 안타까운 죽음이 이어지고 있다. 2018년 인천 남동공단의 도금업체에서 맹독성 물질인 시안화수소에 노출돼 사망한 23세 청년의 사고도 스스로 막을 수 없는 구조적 문제에 기인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9일 강성규·함승헌·최원준 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팀이 한국산업보건학회지에 보고한 ‘도금 사업장 근로자에게 발생한 시안화수소 급성중독과 작업환경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A(23)씨는 2018년 5월 28일 의식을 잃고 병원 응급실로 실려 왔다. 그는 3주 전 전자부품 도금업체에 취업했고 완제품 건조와 포장 작업을 했다. A씨는 그날 대체인력으로 처음 도금 공정에 투입됐다. 그는 도금 공정에 대해 잘 몰랐지만 공장장의 지시를 받고 도금 작업에 필요한 시안화합물 용해액을 준비했다.응급실로 실려 온 A씨는 간수치가 급상승하고 신장이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손상된 상태였다. 의료진이 급히 기도삽관과 응급투석을 하는 한편 뇌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한 결과 심한 ‘뇌부종’이 관찰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혈액검사 결과 혈액 1ℓ당 이온화된 ‘시안화수소’가 14.6㎎이나 검출됐다. 검출된 시안 이온의 양은 기준치인 0.1㎎/ℓ의 ‘146배’에 달했다. 시안화수소는 시안화나트륨(청산소다), 시안화칼륨(청산가리) 등을 통해 생성되는 맹독성 물질로 제2차 세계대전 때 유대인 학살에 사용했던 독가스다.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당일 공장장의 지시로 주말 동안 45ℓ 용량의 수조 2개에 담겨 있던 시안화나트륨, 시안화칼륨 용해액을 바가지로 퍼 사업장 바닥에 버린 뒤 수돗물을 새로 받았다. 이후 ‘약품창고’에서 시안화나트륨을 옮겨 와 다시 2개의 수조에 넣었다. 당시 농도가 급격히 높아진 시안화수소에 중독됐을 가능성이 있었다. 시안화수소 중독 위험성은 사고 뒤에도 상존했다. 실제로 사고 뒤 다른 근로자가 작업량을 최소화하고 배기장치를 가동한 실험에서도 시안화수소가 기준치의 20%까지 검출됐다. 시안화나트륨과 시안화칼륨은 약품창고라고 불리는 3.3㎡(1평) 공간에 보관돼 있었다. 이곳에는 환기장치조차도 없었다. 연구팀은 “환기시설이 없기 때문에 약품창고에서의 노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더 큰 문제는 피해자의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는 ‘마스크’였다. A씨에게 마스크를 쓰라는 지시는 없었고 그는 고무장갑, 장화, 앞치마만 착용하고 작업을 했다. 심지어 비치된 마스크도 ‘저농도 유기화합물’ 용도의 마스크여서 시안화수소를 여과할 수 있는 기능이 없었다.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A씨는 총 30분간 작업했고, 시안화수소 노출 5분 만에 실신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연구팀은 “일산화탄소, 황화수소와 같이 밀폐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물질은 실시간으로 농도를 측정하는 직독식 측정기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며 “시안화수소와 같은 급성독성물질도 실시간 측정 정책 검토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국내 습식 표면 가공업체는 3000개가 넘고 그중 절반이 전기도금업체다. 이들 업체 중 50인 미만 사업장이 98.2%고, 50.0%는 10인 미만 영세 사업장이다. 연구팀은 “도금 공정은 고용노동부령 ‘유해·위험 작업의 취업 제한에 관한 규칙’ 제3조에서 정하고 있는 자격·면허 필요 작업에 포함돼 있지 않다”며 “그러나 도금사업장에서 독성이 높은 화학물질을 다량 사용하고 있는 만큼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아내 살해 후 시신 유기 50대 무기징역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농로에 버린 5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해덕진 부장판사)는 9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53)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신상정보 공개 10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 등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22일 오전 군산시 조촌동 자택에서 아내 B씨(63)를 때려 숨지게 한 뒤 회현면의 한 농로에 버리고 도주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폭행은 10시간 넘게 이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A씨는 아내를 성폭행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아내의 언니(72)도 A씨에게 손발이 묶인 채 폭행을 당해 전치 8주의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폭행을 견디지 못해 의식을 잃은 아내를 농로에 버렸고 결국 사망했다. 범행 뒤 도주한 그는 이튿날 새벽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한 졸음 쉼터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결혼 신고 직후부터 아내에게 손찌검했고 이를 참지 못한 아내가 이혼을 요구하자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그는 “아내를 때린 건 맞지만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 성관계도 합의로 이뤄졌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재판부는 “사망한 피해자에 대한 부검 결과와 범행 당시 상황, 폭행의 정도 등을 종합하면 피고인에게 살인의 의도가 있거나 최소한 피해자가 사망할 것을 알고 있었다고 보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 이어 “살인은 어떠한 변명으로도 용납할 수 없는 중대 범죄다. 특히 피고인은 계획적으로 범행했고 그 수법 또한 매우 잔혹했다”며 “반인륜적이고 반사회적인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있다. 누범기간 중에 저지른 범행임을 고려할 때 피고인을 사회에서 격리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A씨는 2011년 여성 여러 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8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으며 출소 1년 만에 또다시 범죄를 저질렀다. 앞서 A씨의 친딸은 지난해 8월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려 “아버지는 6명을 성폭행하고 고작 8년의 형을 받았다. 그런데 출소한 지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여성을 폭행해 죽음에 이르게 했다. 응당한 벌을 받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단독]‘정신장애인은 공무원 될 수 없다’ 공무원법 결격조항 폐지된다

    [단독]‘정신장애인은 공무원 될 수 없다’ 공무원법 결격조항 폐지된다

    올해 9월까지 국가공무원법 제33조 개정안 제출후견받는 정신장애인 10%에만 ‘반쪽’ 적용‘정신장애인=무능력자’ 낙인 그대로 전문가들 “장애인 취업제한 결격조항 일괄폐지해야” 영국·독일 결격조항 없지만 사회적 안전 위협받지 않아 법정후견을 받는 정신장애인은 공무원이 될 수 없도록 제한한 국가공무원법을 법제처가 개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법정후견 가운데 가장 많은 장애인이 이용하는 ‘성년후견’은 개정 대상이 아니어서 그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법제처 관계자는 2일 “올해 8~9월 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해 개정을 추진하려고 한다”면서 “다만 올해는 피한정후견인에 대해서만 공무원 결격 조항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국가공무원법 제33조와 지방공무원법 제31조는 ‘피성년후견인 또는 피한정후견인은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법제처와 인사혁신처는 이 중 ‘피성년후견인’은 그대로 두고 ‘피한정후견인’은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없다는 결격 조항만 삭제하기로 했다. 한정후견을 받는 장애인은 전체의 10%에 불과하고 80%는 성년후견을 받고 있다. 따라서 공무원법이 개정되더라도 후견을 받는 장애인의 10%에게만 제한적으로 적용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정신장애인은 장애 정도에 따라 심하면 후견인이 포괄적 대리권을 행사하는 성년후견을, 정도가 덜하면 법원이 정한 범위 내에서 후견인이 대리권을 행사하는 한정후견을 받는다. 성년후견과 한정후견 제도는 2011년에 폐지된 금치산 제도를 대신해 2013년 7월 시행됐다. 금치산 제도는 심신미약 등으로 금치산 선고를 받은 사람을 행위무능력자로 간주하고 어떤 법률행위도 하지 못하게 제약해 인권 침해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바뀐 성년·한정후견 제도는 이런 문제를 바로잡아 후견을 받는 사람이 일부 법률행위를 할 수 있게 하고, 후견인이 이를 지원해 사회생활 참여를 돕도록 했다. 권리 보호와 ‘정상적인 삶으로의 회복’에 중점을 둔 것이다. 그러나 기존에 금치산자 결격조항을 뒀던 법률들은 새로 도입된 성년·한정후견 제도의 취지와는 정반대 방향으로 정비되기 시작했다. 그 출발점이 바로 국가공무원법이다. 성년후견 제도가 시행되기 한 달 전인 2013년 6월 ‘금치산자 또는 한정치산자는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없다’는 기존 조항을 ‘피성년후견인 또는 피한정후견인은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없다’고 바꾸는 법 개정이 이뤄졌고, 이후 이를 모델로 무려 295개 법률의 결격조항이 ‘금치산·한정치산자’ 용어를 단순히 ‘피성년·한정후견인’으로 맞바꾸는 식으로 정비됐다. 피후견인은 각 법률에 따라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의 자격을 취득하지 못하거나 지적 장애를 입기 전 노력해 취득한 자격증도 취소된다. 제도는 바뀌었으나 ‘피후견인=무능력자’라는 낙인이 그대로 남아 차별과 인권 침해를 확산하고 있다. 국가공무원법 개정이 중요한 이유는 295개 개별 법률 외에도 국가공무원법 33조 결격조항을 준용해 후견을 받는 정신장애인 권리와 직업 선택 자유를 획일적으로 제한한 법률이 158개에 이르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사기업의 직원 모집공고, 아르바이트 채용공고에까지 결격조항이 적용된다. 심지어 장애인 권익을 대변하는 장애인단체의 직원 모집공고에서조차 ‘국가공무원법 제33조 준용’ 등을 응시자격 기준으로 제시한다. 장애인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구직자를 모집하는 사업체들도 마찬가지다. 공무원만의 문제가 아니다. 법제처는 올해 국가공무원법의 성년·한정후견인 결격조항을 개정하며 이 법을 준용한 다른 법률도 바꾸기로 했다. 관련해 50여건의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하지만 피성년후견인 결격조항까지 바꾸는 법 개정은 일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1차로 장애인 피후견인 차별 법령 84개가 정비됐는데, 이중 피성년·피한정 결격조항을 모두 바꾼 건 8건(9.5%) 뿐이었다. 한국과 달리 일본은 지난해 6월 결격조항을 모두 폐지하는 법률을 통과시켰다. 전 세계적으로 이런 차별 조항이 있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 박준모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은 “일부 행정부처에서는 결격조항 일괄 폐지 시 사회적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지만 이미 오래전 성년후견제를 도입한 독일과 영국은 이런 기계적·획일적 결격 조항이 없다”며 “그럼에도 피후견인이 자신의 능력을 넘어선 직무를 무리하게 수행해 사회적 위험이나 물의를 일으켜 사회적 문제로 대두했다는 소식은 보고받은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퇴직공무원 1만 7292곳 취업제한

    퇴직 공직자가 재취업을 할 때 취업심사를 받아야 하는 ‘취업제한기관’이 1만 7292개로 확정됐다. 이 중 영리분야 취업제한기관은 1만 5786개로 지난해보다 221개(1.4%) 늘었다. 인사혁신처는 올해 적용할 취업제한 대상기관으로 영리분야 1만 5786개, 비영리분야 1506개 등 모두 1만 7292개를 정해 관보에 고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영리분야 취업제한기관에는 영리사기업체 1만 5624개, 법무법인 35개, 회계법인 50개, 세무법인 72개, 외국법자문법률사무소 5개가 포함됐다. 비영리분야 취업제한기관에는 시장형공기업 16개, 안전감독·인허가·조달분야 공직유관단체 191개, 사립대학 등 642개, 종합병원 등 492개, 사회복지법인 등 165개가 들어갔다. 인사혁신처는 자본금 10억원 이상이고 연간 외형거래액 100억원 이상인 영리사기업체, 연간 외형거래액 100억원 이상인 법무·회계·외국법자문법률사무소, 연간 외형거래액 50억원 이상인 세무법인 등을 취업제한기관으로 정하고 있다. 퇴직 공직자가 취업제한기관에 취업하려면 취업 심사를 통해 퇴직 전 업무 연관성이 있는지를 확인받아야 한다. 취업제한기관 명단은 대한민국전자관보(gwanbo.kor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부패행위로 잘리고도 재취업한 공직자 24명 적발

    부패행위로 잘리고도 재취업한 공직자 24명 적발

    권익위, 5년간 면직된 공직자 1914명 대상 점검면직 전 소속기관에 취업해제·고발 등 조치 요구공공기관 재직 중 부패행위로 면직된 사람이 취업제한 규정을 위반해 다른 공공기관이나 직무 관련 민간기업 등에 재취업한 사례가 24건 적발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비위면직자 등 취업실태를 점검한 결과 부패방지권익위법상 취업제한 규정을 위반해 재취업한 비위면직자 등 24명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권익위는 이들에 대해 면직 전 소속기관에 고발, 취업 해제 및 해임 등의 조치를 요구했다. 이는 2014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최근 5년간 부패행위로 면직된 공직자 1914명을 대상으로 취업실태를 점검한 결과다. 주요 사례를 보면 한국수력원자력에서 면직된 A씨는 대학교에 객원교수로, 법원에서 면직된 B씨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직으로, 한국생산성본부에서 면직된 C씨는 공공기관인 우편집중국에 기간제 근로자로 재취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면직된 D씨, E씨는 퇴직 전 소속부서에서 법인세 업무를 처리했던 업체와 인증업소 조사평가를 했던 업체에 각각 재취업했다. 강원 원주시, 경기 수원시, 전라남도, 대구시교육청, 한국가스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에서 각각 면직된 취업제한 대상자 7명은 퇴직 전 소속부서에서 물품구입, 용역계약 또는 공사계약 등을 체결했던 업체에 각각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익위는 취업 사례별로 고용형태, 급여수준, 취업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위반자 11명에 대해서는 면직 전 소속기관에 고발 조치를 요구했다. 취업제한 기관에 재직 중인 5명에 대해서는 취업 해제 또는 해임 조치까지 요구했다. 또 시간제 근무 등 한시적 취업으로 확인된 최저임금 수준의 생계형 위반자 등 12명에 대해서는 해당 기관에 주의를 당부했다. 부패방지권익위법에 따르면 재직 중 직무와 관련된 부패행위로 당연퇴직, 파면, 해임된 공직자 등은 공공기관, 부패행위 관련 기관, 퇴직 전 5년간 소속 부서 또는 업무와 밀접한 민간기업 등에 5년간 취업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회피 170명에 과태료

    63명에 “취업제한”… 24명은 추가 조사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취업 심사를 받지 않고 올해 상반기 취업제한기관에 멋대로 취업한 170명의 퇴직공직자를 심사한 결과 10명 중 4명은 공직에 있을 때 했던 업무와 관련성이 높은 곳에 부적절한 취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윤리위는 63명(37.%%)에 대해 ‘취업제한’ 결정을 내리고 이 중 밀접한 업무 관련성이 확인된 6명은 소속기관에 직접 취업해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취업가능’ 결정을 받은 사람은 83명(48.8%)뿐이며, 24명은 추가 조사를 하기로 했다. 아울러 임의 취업한 170명 모두에 대해 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다. 임의 취업자 중에는 대통령비서실에서 일했던 공직자(3급)도 2명 있었다. 이들은 각각 증권사와 보험사에 재취업했다. 취업제한기관은 공직자가 퇴직 후 취업하려고 할 때 취업 심사를 받아야 하는 기관이다. 윤리위가 심사를 통해 퇴직 전 5년간 일했던 부서(기관)와 취업제한기관과의 업무 관련성, 부당한 영향력 행사가능성 여부 등을 판단하고서 취업 가능 여부를 결정한다. 취업심사를 피해 멋대로 취업한 퇴직 공직자에 대해서는 6개월마다 일제조사를 한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만약 해당 기업이 취업 해제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법원의 판단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오디션서 “가슴 만질 수 있다”… 17세 소녀 성희롱한 기획사 대표

    오디션서 “가슴 만질 수 있다”… 17세 소녀 성희롱한 기획사 대표

    10대 연예인 지망생에게 ‘오디션을 보라’며 불러 성희롱한 연예기획사 대표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3단독 송유림 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에 대한 음해강요·성희롱 등) 혐의로 기소된 윤모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윤씨는 지난해 10월쯤 오디션을 보러 온 피해자 A(17)양에게 “(가슴을) 만지는 것은 손녀딸 같으니까 그럴 수도 있는 것이다”라고 하거나 “남자랑 연애한 적 있냐, 너는 몇 살 때부터 (했냐)”, “임신하는 것은 겁 안 나냐”고 하는 등 성적 수치심을 주는 언행을 한 혐의를 받았다. 재판부는 “오디션을 빌미로 연예인으로 활동하기를 희망하는 피해자를 사무실로 불러 성희롱한 것”이라면서 “성적 정체성과 가치관을 형성할 시기에 있는 피해자가 상당한 충격을 입었다”고 판단했다. 또한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의 행위를 진지하게 돌아보고 반성하지 않은 채 변명으로 일관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법원은 윤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 아동·청소년 관련기관과 장애인 복지시설 등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윤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손녀딸 같아 만질 수도…” 10대 성희롱한 연예기획사 대표 실형

    “손녀딸 같아 만질 수도…” 10대 성희롱한 연예기획사 대표 실형

    SNS 메시지로 오디션 보러 오게 한 뒤 성희롱성 발언 연예인이 되고 싶어 오디션을 보러 온 10대 청소년에게 “손녀딸 같으니 만질 수도 있다”면서 성희롱을 한 연예기획사 대표가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3단독 송유림 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에 대한 음해강요·성희롱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연예기획사 대표 윤모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윤씨는 지난해 10월 오디션을 보러 온 피해자 A(17)양에게 “남자랑 연애한 적 있냐”고 묻거나 “(가슴을) 만지는 것은 손녀딸 같으니까 그럴 수도 있는 것이다”, “임신하는 것은 겁 안 나냐” 등 성적 수치심을 주는 언행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송 판사는 “오디션을 빌미로 연예인 활동을 희망하는 피해자를 성희롱한 것”이라며 “성적 정체성과 가치관을 형성할 시기에 있는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입게 됐다”고 판단했다. 송 판사는 “피해자의 성별과 연령, 피해 정도 등을 고려할 때 죄질이 불량하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자신의 행위를 진지하게 돌아보고 반성하지 않은 채 변명으로만 일관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법원은 윤씨에게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3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윤씨는 재판 과정에서 “만 18세 미만 아동에게 성적 수치심을 주는지 여부를 일반적인 피해자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은 부당하다”면서 아동복지법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제정신청도 했다. 현행 아동복지법은 ‘성 인지력이 떨어지는 18세 미만의 아동에게 일반인의 관점에서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행위를 성희롱으로 규정해 금지하고 이를 처벌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를 기각했다. 송 판사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희롱은 피해 아동이 성적 굴욕감 또는 혐오감을 느꼈는지가 아니라 객관적으로 아동에게 성적 굴욕감 또는 혐오감을 주는 행위인지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윤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해 5월 SNS 메시지를 통해 A양에게 “연예기획사 대표인데 연락을 달라”며 접근해 A양이 오디션을 보러 오도록 했다. 경찰은 “윤씨가 대화 도중 계속해서 성적인 질문을 던지며 자신의 성 경험을 이야기하는 등 성희롱 발언을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A양이 가지고 있던 녹취록이 결정적인 증거가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윤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만취한 여성 성폭행 뒤 차에 24시간 방치해 사망…징역 5년

    만취한 여성 성폭행 뒤 차에 24시간 방치해 사망…징역 5년

    만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후 방치해 사망에 이르도록 한 50대 남성에게 징역 5년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8부(정종관 김유진 이병희 부장판사)는 20일 준강간치사 혐의로 기소된 노모(52)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5년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의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노씨는 지난해 11월 술에 취한 피해자 여성을 자신의 차로 데려가 성폭행한 뒤 이튿날 밤까지 24시간가량 차 안에 그대로 방치해 사망에 이르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은 항거 불능의 피해자를 성폭행했다는 준강간 혐의는 유죄로 인정했으나, 치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성폭행으로 사망했다고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봤다. 이에 2심에서 검찰은 중과실치사 혐의를 추가했지만, 마찬가지로 과실과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다만 재판부는 “피해자의 유족들이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엄벌을 탄원하고 있고, 피해를 회복하기 위한 아무런 조치도 하지 못한 점 등에 비춰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포토] ‘음란행위’ 전 프로농구 선수 정병국 징역 1년 구형

    [포토] ‘음란행위’ 전 프로농구 선수 정병국 징역 1년 구형

    도심 길거리에서 상습적으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전 프로농구 선수 정병국씨가 19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방법원에서 첫 재판을 마치고 법원 건물을 나서고 있다. 검찰은 이날 인천지법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정씨에게 징역 1년 및 취업제한 3년 등을 구형했다. 연합뉴스
  • 지적장애 청소년 성폭행 후 무고 소송…‘적반하장’ 목사

    지적장애 청소년 성폭행 후 무고 소송…‘적반하장’ 목사

    지적장애가 있는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목사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장애인 위계 등 간음)으로 기소된 목사 박모(51)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 및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복지시설의 5년간 취업제한 명령도 함께 확정됐다. 박씨는 지난해 6월 부인이 잠시 외출한 사이 지적장애 2급인 피해자 A(17)양을 자신의 집으로 불러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교회에서 피해자를 알게 된 지 겨우 나흘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박씨는 “A양이 먼저 연락하고 집에 놀러 왔다”거나 “A양에게 지적장애가 있는 것을 알지 못했다”며 범행을 부인했다. 박씨와 박씨 부인은 또 A양 아버지에게 고소 취소를 요구하다가 A양이 무고를 했다며 민사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법원은 박 목사의 주장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1심 재판부는 “박씨가 피해자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는 피해자가 지적장애인임을 고려해 자신의 집까지 오는 상세한 방법을 설명해 준 내용”이라면서 “박씨 부인의 고소 취소 종용과 민사소송 제기로 피해자에게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입혔다”고 했다. 2심도 “목회자로서 보다 높은 도덕적 기준을 가지고 신도들을 돌봐야 하는 책임이 있음에도 지적장애인인 피해자의 신뢰와 호의를 이용했다”고 박씨를 질책했다. 박씨는 형이 너무 무겁다며 상고했지만 대법원도 원심 판단이 옳다고 결론 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미성년 지적장애인 성폭행하고 ‘꽃뱀’ 무고 소송 건 목사

    미성년 지적장애인 성폭행하고 ‘꽃뱀’ 무고 소송 건 목사

    대법원, 징역 4년 6개월 확정…5년간 취업제한목사, 범행 전면 부인…무고로 피해자 고소까지1심 “피해자에 집으로 오는 방법 문자로 알려줘” 미성년자 지적장애인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고도 피해자가 ‘꽃뱀’이라고 주장한 목사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장애인 위계 등 간음)으로 기소된 목사 박모(51)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 및 아동·청소년 관련기관과 장애인복지시설의 5년간 취업제한도 함께 확정됐다. 박씨는 지난해 6월 아내가 잠시 외출한 사이 지적장애 2급인 피해자 A(17)양을 자신의 집으로 불러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피해자가 교회에서 목사 박씨를 알게 된 지 나흘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박씨는 재판에 넘겨진 뒤에도 “A양이 먼저 연락하고 집에 놀러왔다”, “A양에게 지적장애가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면서 범행을 전면 부인했다. 심지어 박씨와 박씨 부인은 A양의 아버지를 상대로 고소 취하를 요구하면서도, A양이 박씨를 무고했다고 주장하며 민사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1심 재판부는 “지능이 낮아 판단능력과 성적 자기보호 능력이 부족한 피해자를 유인한 뒤 간음한 것으로 죄질이 좋지 않다”며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 그 근거로 “박씨가 피해자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는 피해자가 지적장애인임을 고려해 자신의 집까지 오는 상세한 방법을 설명해준 내용”이라고 밝혔다. 당초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상 위계 등 간음 혐의로 기소된 박씨는 재판 과정에서 A양의 지적장애를 충분히 알 수 있었음이 드러나며 혐의가 ‘장애인 위계 간음’으로 바뀌었다. 박씨는 피해자의 진술을 믿을 수 없다며 항소했지만 2심 재판부 역시 원심을 유지했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목회자로서 보다 높은 도덕적 기준을 가지고 신도들을 돌보아야 하는 책임이 있음에도, 지적장애인인 피해자의 신뢰와 호의를 이용했다”고 판단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2년 만에 결론 난 1.3초의 ‘나쁜 손’

    2년 만에 결론 난 1.3초의 ‘나쁜 손’

    “남편의 억울함을 풀어 달라”며 부인이 올린 글로 지난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뜨겁게 달궜던 이른바 ‘곰탕집 성추행’ 사건이 대법원에서도 유죄로 결론 났다. 피해자의 진술과 현장이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 속 정황들을 근거로 강제추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사법부가 최종 판단한 것이다. 성폭력 범죄의 정황이 담긴 증거를 폭넓게 인정하는 동시에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을 함부로 배척해선 안 된다는 대법원의 입장이 다시 확인됐다. 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는 12일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모(39)씨의 상고심에서 최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수강 및 사회봉사 160시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3년간 취업제한 명령도 함께 내려졌다. 최씨는 2017년 11월 26일 새벽 대전의 한 곰탕집에서 모임을 마친 뒤 일행을 배웅하던 중 옆을 지나가던 여성 A(32)씨의 엉덩이를 움켜잡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9월 부산지법 동부지원에서 유죄 판단과 함께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후 구치소로부터 ‘남편이 구속됐다’는 통보를 받고서야 이 사실을 알게 된 최씨의 부인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등에 글을 올려 이슈가 됐다. 특히 최씨 부인이 공개한 곰탕집 CCTV 영상으로 논란이 거세졌다. 최씨가 A씨와 신체 접촉이 있던 그 순간에는 최씨의 손이 신발장에 가려져 직접적으로 추행 사실을 확인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대신 최씨가 지나가며 A씨 앞에서 손을 움직이는 장면과 최씨가 지나간 뒤 A씨가 최씨를 불러 세우는 장면 등 1.3초 분량의 범행 전후 상황만 확인할 수 있다. 이 영상은 재판에서 유죄의 증거가 됐고 최씨는 1심에서 검찰 구형량(벌금 300만원)보다 훨씬 무거운 실형을 선고받았다.그러자 “스치기만 해도 구속되냐”며 판결을 비판하는 남성들의 시위가 열리고 1심 판사 파면 청원까지 올라오는 등 연일 화제가 됐다. 하지만 법원의 판단은 한결같았다. 지난 4월 2심에서도 유죄 판결이 나왔다. 다만 2심 재판부는 추행 정도 등을 고려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으로 선고 형량을 낮췄다. 1심과 마찬가지로 2심도 A씨의 일관되고 구체적인 진술과 CCTV 영상 속에서 확인된 범행 전후 정황들로 최씨의 강제추행 혐의를 유죄로 봤다. 2심은 더 나아가 ▲최씨의 진술이 수사 과정에서 바뀌었고 ▲추행 사실이 없었다고 진술한 참고인이 최씨와 친분이 있는 데다 추행 사실을 직접 본 게 아니라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점 등도 혐의를 뒷받침한다고 판단했다. 최씨는 사건 당일 경찰에서 “피해자와 어깨를 부딪쳐 사과했다”고 했다가 그해 12월에는 “영상을 보니 접촉했을 수도 있다”고 말을 바꿨다. 영상 분석 전문가도 법정에서 “피고인과 피해자 사이에 신체 접촉이 있었던 것은 명확한 것으로 보인다”고 증언했다. 성추행 고의가 전혀 없었다고 주장한 최씨가 상고했지만 대법원도 고의가 있었다고 본 2심 판단이 맞다고 결론 냈다. 대법원은 특히 “피해자 등의 진술은 일관된 데다 모순된 부분이 없고, 허위로 피고인에게 불리한 진술을 할 만한 동기가 분명하지 않은 한 그 신빙성을 함부로 배척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다만 최씨의 부인은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왜 우리 가족이 이런 고통을 겪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여전히 억울함을 호소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