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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의점서 남성 맨가슴 만진 20대女…강제추행죄 ‘벌금 100만원’

    편의점서 남성 맨가슴 만진 20대女…강제추행죄 ‘벌금 100만원’

    처음 본 남성의 신체 일부에 손을 댄 여성이 강제추행죄로 벌금 100만원을 받았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20대 여성 A씨는 지난 5월 말 새벽에 대전 중구 한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려다 모바일 뱅킹 운영시간이 아니라 계산하지 못했다. 뒤에 있던 20대 남성에게 대신 계산을 요청했다 거절당하자 A씨는 갑자기 남성의 윗옷 안으로 손을 넣어 가슴을 만진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피해 남성은 서로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였다. 대전지법 형사4단독 김성준 부장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벌금 100만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김 부장판사는 “추행 정도가 가볍지 않다”며 “죄를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과 피해자와 합의한 사정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재범 위험성 등을 살펴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 취업제한은 선고하지 않았다.
  • “21개월 아이 눌러 질식사”...어린이집 원장 ‘징역 9년’ 항소

    “21개월 아이 눌러 질식사”...어린이집 원장 ‘징역 9년’ 항소

    어린이집 원장이 생후 21개월 된 아이를 억지로 재우기 위해 자신의 다리 등으로 압박하다 숨지게 한 죄 등으로 징역 9년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항소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죄 등으로 실형을 받은 피고인 A(54·여)씨는 전날 변호인을 통해 대전지법에 항소장을 냈다. 항소 이유는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지만, ‘형량이 너무 무겁다’는 취지의 양형 부당을 주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1일 대전지법 형사11부(박헌행 부장판사)는 A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수강과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 취업제한 10년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3월 30일 대전 중구 자신의 어린이집에서 당시 생후 21개월 된 아이를 재우려고 낮잠 이불 위에 엎드려 눕힌 다음 양손으로 아이를 끌어안고 오른쪽 다리를 아이 몸 위에 올려 움직이지 못 하게 했다. 아이가 발버둥 치자 그는 아이를 꽉 끌어안은 자세를 11분 동안 유지하다 아이가 움직이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서는 엎드린 채 그냥 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른 아이들을 상대로도 총 35회에 걸쳐 신체에 손상을 주거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학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판부는 “낮잠을 자는 과정에서 뒤척이거나 움직이는 건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 있어서도 자연스러운 행위”라며 “아이들 몸 위에 성인의 다리를 걸쳐놓는 등 불필요한 외력을 가하는 것은 학대”라고 판시했다. 1심에서 징역 13년을 구형했던 검찰은 항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항소심은 대전고법에서 맡는다.
  • 교제하던 여성 숙박업소서 강제추행한 60대男 ‘벌금형’

    교제하던 여성 숙박업소서 강제추행한 60대男 ‘벌금형’

    여행지 숙박업소에서 교제하던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11단독 조상은 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 대해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과 장애인복지시설에 각 3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20년 9월 30일 오후 11시30분쯤 강원도의 한 숙박업소에서 교제하던 피해자 B씨에게 강제로 수차례 입맞춤하고 몸을 만져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추행에 저항하던 중 몸 일부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당시 옆방 투숙객의 진술과 제시된 증거 등을 통해 범행이 인정된다”며 “피고인은 이 사건의 유죄 판결이 확정될 경우 관할 기관에 신상정보를 제출할 의무가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신상정보 등록,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및 취업제한 명령으로 재범 방지 효과를 어느 정도 거둘 수 있다고 보인다. 피고인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거나 고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 투숙객 성폭행한 호텔 직원…강간죄 전력 “거듭나겠다” 호소

    투숙객 성폭행한 호텔 직원…강간죄 전력 “거듭나겠다” 호소

    호텔 투숙객을 성폭행하고 이를 휴대전화로 불법촬영까지 저지른 20대 직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과거 강간죄 전력이 있는 피고인에 대해 변호인 측은 “건전한 시민으로 거듭날 의지가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검찰의 구형량보다 무거운 처벌을 내렸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부장 윤경아)는 강간·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이용 촬영)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호텔 종업원 A(27)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5년간 신상정보 공개·고지와 7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간 위치추적 전자발찌 부착도 명령했다. 서울 송파구 소재의 한 호텔에서 근무하던 A씨는 지난 5월 25일 새벽 객실에 투숙한 여성 B씨로부터 잃어버린 반지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객실 내부를 살펴본 뒤 반지를 발견했다. A씨는 그러나 반지를 돌려주지 않고 가로챘으며, 이에 더한 범행을 저지르기로 마음 먹었다. A씨는 반지를 찾는 동안 B씨가 임시 객실에 머물도록 안내했는데, 이후 A씨는 임시 객실의 문을 호텔 마스터키로 열고 들어갔다. A씨는 술에 취해 잠들어 있던 B씨를 성폭행했고, 이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동영상 촬영했다. 검찰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강간죄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상태에서 또다시 이번 범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A씨의 변호인은 재판 과정에서 “피고인이 건전한 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의지가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오히려 검찰이 구형한 징역 2년보다 형량을 2배 높여 징역 4년을 선고했다.
  • 성매수 남성 유인·폭행하고 돈 뜯으려 한 무서운 10대 남녀

    성매수 남성 유인·폭행하고 돈 뜯으려 한 무서운 10대 남녀

    미성년자 조건 만남을 미끼로 남성을 유인한 뒤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 한 10대 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1부(부장 권순향)는 특수강도 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남성 A(20)씨와 B(19)군에게 각각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또 이들에게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성매매 알선방지 강의 수강 및 200시간 사회봉사,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5년간 취업제한 등을 명령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C(17)양과 D(16)양에게는 반성의 기회를 줄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대구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했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7월 부산에서 채팅 애플리케이션에 ‘조건만남’을 하자는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한 40대 남성을 모텔로 유인했다. C양과 D양이 성매매 여성인 것처럼 위장해 이 남성이 기다리고 있던 모텔 방으로 들어가고 10분 뒤 A씨와 B군이 들어가 성매매 여성이 미성년자임을 알리고 돈을 달라고 위협하며 폭행했다. 이들은 이 남성이 도주하면서 범행이 미수에 그쳤다. 이들은 같은 달 울산의 한 모텔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사람의 휴대전화를 훔쳐 팔았으며 대구에서는 가출한 10대 여성의 성매매를 알선했다. 재판부는 “미리 공모해 역할을 분담하고 계획적으로 범행해 죄책이 무겁고 아동·청소년 성매매 알선행위 역시 도덕성을 해치고 신체와 정신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해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다만 범행 당시 모두 19세 미만으로 판단능력이 다소 미숙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10대 여성 2명에 대해서는 사리분별력이 미숙한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합의하고 반성한 점 등을 고려해 소년부 송치 결정을 내렸다. 소년(만 19세 미만) 사건을 심리한 결과 보호처분 사유가 있다고 인정되면 소년부에 송치할 수 있도록 한 소년법(제50조)에 따른 것이다. 가정법원 소년부는 형사처벌 대신 보호자에게 위탁하거나 소년원에 송치하는 등의 처분을 한다. 재판부는 “형사재판을 통해 피고인들을 엄벌하기 보다는 소년 특성을 고려한 세심한 보호와 교화를 통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도하고 훈육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 성착취물 일당 모두 중형… 2년여 걸린 ‘n번방 단죄’

    성착취물 일당 모두 중형… 2년여 걸린 ‘n번방 단죄’

    텔레그램 ‘n번방’과 ‘박사방’을 운영하며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갓갓’ 문형욱(24)과 ‘부따’ 강훈(20)에게 각각 징역 34년, 징역 15년형이 확정됐다. 이로써 2019년 처음 알려진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의 범인들은 2년여 만에 모두 중형을 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11일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34년을 선고받은 문형욱의 상고를 기각했다. 10년간 신상정보 공개·고지와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취업제한, 30년 전자발찌 부착 명령도 유지됐다. 문형욱은 2017년 1월부터 지난해 초까지 1275차례 아동·청소년 피해자 21명에게 스스로 성착취물을 촬영하게 했다. 특히 지난해 1월까지 1년가량은 갓갓이란 별명으로 텔레그램 방을 개설해 성착취 영상 3762건을 배포했다. 공범 6명과 짜고 피해자에게 성폭행 등을 하게 한 뒤 영상을 만든 사실도 드러났다. 또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박사방 2인자 강훈의 상고도 기각하고 징역 15년형을 확정했다. 강훈은 2019년 9∼11월 주범인 ‘박사’ 조주빈(25)과 함께 아동·청소년 7명 등 피해자 18명을 협박해 성착취 영상물을 촬영·제작하고 텔레그램에서 판매·배포했다. 강훈은 초기 단계부터 조주빈을 도와 박사방을 관리·운영해 온 핵심 공범이다. 대법원은 이들이 단순한 음란물 공유 모임을 넘어선 ‘범죄집단’이라는 점을 인정했다.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은 2009년 9월 대학생 탐사보도팀 ‘추적단불꽃’의 공모전 기사로 세상에 알려졌다. 박사방 운영자인 조주빈은 지난달 징역 42년형이 확정됐다. 공범인 ‘이기야’ 이원호(21)는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징역 12년이 확정되는 등 일당이 모두 중형을 받았다. 조주빈과 강훈은 피해자들을 협박해 나체사진을 전송받은 혐의 등으로 지난 4월 추가 기소돼 형량이 늘어날 수도 있다.
  • ‘버둥대는’ 여아 눌러 숨지게한 어린이집원장 징역 9년

    ‘버둥대는’ 여아 눌러 숨지게한 어린이집원장 징역 9년

    21개월 여아가 버둥거리는 데도 잠 재운다며 눌러 질식사시킨 어린이집 원장에게 징역 9년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제11형사부(부장 박헌행)는 11일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구속 기소된 대전 모 어린이집 원장 A(53)씨에게 이같이 선고하고, 방조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친동생인 보육교사 B(48)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40시간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수강과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 취업제한 10년 및 5년 등도 각각 명령했다. 재판부는 “낮잠을 자며 뒤척이거나 움직이는 건 아이 뿐 아니라 성인도 자연스러운 행위인데 아이 몸에 성인의 다리를 올려놓는 건 학대 행위”라며 “어린 아이를 억지로 재우려고 못 움직이게 하고 방치해 숨지게 했다. 다른 원생들도 같은 방식으로 35회에 걸쳐 신체적 학대를 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수사 과정에서 A씨가 다른 원생들도 C양과 같은 방법으로 누른 사실이 폐쇄회로(CC)TV를 통해 드러난 것을 재판부가 인정한 것이다. C양의 어머니는 지난달 21일 결심공판에서 “원장의 행위에 살인 고의성이 보이며 아이를 유모차에 장시간 방치하거나 기절시키는 방법으로 잠을 재우는 등 인격체로 보지 않았다”면서 “아이가 숨통을 트고 싶어 몸부림을 쳤는데 이것을 못 느낀다는 건 말도 안 된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어 “10분 만에 아이의 인생판도가 바뀌었다. 살아 생전 겪지 못한 고통을 겪었을 아이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고 눈물을 흘렸다. A씨는 “죽고만 싶은 심정이다. 용서 없이 엄벌해 달라. 남은 여생 죗값을 치르며 성실히 살겠다”고 오열했다. B씨는 “(내가) 무지해 학대인 것조차 몰랐다는 사실에 아이들을 제대로 쳐다볼 수 없다”면서도 “하지만 아이가 사망할 당시 자리에 없었기 때문에 억울한 부분이 있다”고 했다.검찰은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13년, B씨에게 징역 2년을 각각 구형하고 취업제한 10년 등도 명령했었다. 선고 후 C양 측 변호인은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 명백한데 선고 형량이 너무 가볍다. 항소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지적장애인 성추행’ BJ땡초...檢, 2심서 징역 8년 구형

    ‘지적장애인 성추행’ BJ땡초...檢, 2심서 징역 8년 구형

    인터넷 방송에서 20대 지적장애인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받은 남성 BJ에 대해 검찰이 2심 재판에서 징역 8년을 구형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5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장애인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BJ 땡초’ A씨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이 같은 징역형과 10년간의 취업제한을 선고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가출한 지적장애 여성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르고, 이를 인터넷으로 방송해 돈을 벌었다”며 “피해자가 처벌불원 의사를 밝혔으나 이는 처벌불원의 의미를 제대로 모르고 한 것으로, 현재 피해자 가족들은 엄벌을 요구하고 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날 재판부는 피해자와 연인관계라고 주장한 A씨를 몇 분간 직접 신문했다. 이 과정에서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다른 사람과 스킨십하도록 하고, 이를 인터넷으로 방송했는데 과연 연인관계라고 할 수 있느냐”고 물었고, A씨는 “나의 성격이 개방적이고 특이한 편이다. 서로 사귀기로 약속한 사이는 맞다”고 답했다. 이에 재판부는 “피고인이 장애인을 이용해 돈벌이를 한 것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라며 “피고인은 아직도 반성하지 않고 형량만 줄여보려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A씨 측에 이와 관련한 의견을 서면으로 제출하라고 주문했다. 피해자 변호인 측에도 처벌불원을 포함한 이번 사건에 대한 피해자의 의견을 서면으로 내 달라고 요구했다. 최후 진술에서 A씨는 “앞으로는 이번 사건과 같은 반인륜적인 범행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선고 공판은 오는 12월 3일 열린다. 한편 A씨는 다른 BJ 등 남녀 2명과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인터넷 방송을 하는 과정에서 지적장애를 앓는 20대 여성을 강제로 추행하는 등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다. 또 이 여성에게 대가를 제공하지 않고 방송에 출연시켜 시청자들로부터 ‘별풍선’을 받는 등 이득을 얻은 혐의로도 기소됐다. 지난 8월 1심은 A씨에게 징역 4년 6개월, 다른 2명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각각 선고했다.
  • “부부싸움 후 친딸에 화풀이”...항소심서도 실형 선고받은 30대

    “부부싸움 후 친딸에 화풀이”...항소심서도 실형 선고받은 30대

    초등학생인 친딸에게 학대에 성폭행까지 저지른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8일 대전고법 형사1부(백승엽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 등 죄로 1심에서 징역 13년형을 선고받은 A(33)씨 사건 항소심에서 검찰과 피고인 항소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9년 겨울 대전 대덕구 주거지에서 술에 취해 부인과 말다툼을 한 뒤 느닷없이 초등학생 친딸의 팔을 부러뜨렸다. 또 다른 날에는 아이의 발가락 사이에 휴지를 넣고 라이터 불로 지지거나, 귀에서 고름이 나올 정도로 주먹질을 했다. 이 외에도 A씨는 친딸을 수차례 성폭행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대전지법 형사11부(박헌행 부장판사)는 지난 7월 15일 A씨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수강,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 취업제한 10년, 보호관찰 5년도 함께 명령했다. 재판부는 “딸을 인격적으로 대하기는커녕 성적 욕망 분출이나 분노 표출의 대상으로 삼았다”고 판시했다. 1심 공판 당시 재판부에는 A씨 아내와 피해자인 친딸로부터 ‘(A씨를) 용서한다’, ‘새사람이 되길 바란다’는 취지의 탄원서가 들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1심 선고 직후 A씨는 “형량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장을 냈다. 검찰은 “피해자 탄원서가 감형 요소로 평가돼서는 안 된다”는 등 이유로 역시 항소했다. 2심 재판부는 “(원심이) 해당 탄원서를 처벌 불원 의사로까지 판단한 것은 아니다”라며 “어려서 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피해자를 상대로 상습적인 학대를 하고 성폭력까지 저지른 점을 볼 때 원심 형량이 가벼워 부당하다고 보이지도 않는다”고 항소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 검찰은 또 “사형”…정인이 양모 “내가 한 짓 역겹고 엽기적”(종합)

    검찰은 또 “사형”…정인이 양모 “내가 한 짓 역겹고 엽기적”(종합)

    검찰 “진지한 참회 없다” 사형 구형양모 “모든 잘못 인정하며 깊이 반성” 생후 16개월 된 입양아 정인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모 장모씨의 항소심에서 검찰이 또 사형을 구형했다. 앞서 1심에서도 검찰은 사형을 구형했고, 당시 재판부는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검찰은 5일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성수제 강경표 배정현) 심리로 열린 장씨의 살인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장씨는 지난해 6~10월 정인양을 상습 폭행·학대해 장기를 파열시키고, 같은해 10월 13일 발로 복부에 강한 충격을 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장씨에 대해 “이 사건은 스스로 방어하기 어려운 16개월 아이를 상대로 한 범행이라는 점에서 죄질이 크고 반사회적”이라며 “범행의 횟수·결과·중대성에 비춰봤을 때 엄벌에 처함이 마땅하고, 원심의 양형은 가볍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고인에게는 영원히 사회와 격리되는 극형이 선고돼야 한다. 무기징역형은 이를 온전히 대체할 수 없고, 참혹한 범죄를 저질렀는데도 피고인이 진지한 참회를 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장씨는 최후진술에서 “제가 한 짓은 입에 담기에도 역겹고 엽기적이었다”며 “모든 잘못 인정하며 깊이 반성하고, 최악의 엄마를 만나 최악의 방법으로 생명을 잃은 둘째에게 무릎 꿇고 사과한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장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남편 안모씨에게도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7년 6개월과 취업제한 등을 구형했다. 안씨는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이날 안씨는 “되돌릴 수 없고 용서받을 수도 없다는 것을 알지만 평생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말했다. 장씨는 1·2심에서 정인양을 학대했다는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살해의 고의는 없었다는 입장을 폈다. 장씨 부부에 대한 항소심 선고는 오는 26일 열린다.
  • 검찰, 생후 29일된 딸 때려 숨지게 한 아버지 징역 20년 구형

    검찰, 생후 29일된 딸 때려 숨지게 한 아버지 징역 20년 구형

    태어난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딸의 이마를 반지를 낀 손으로 때리는 등 여러 차례 학대해 숨지게 한 20대 아버지를 검찰이 징역 20년에 처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수원지법 형사15부(조휴옥 부장판사) 심리로 5일 열린 이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21)씨에 대해 이 같은 징역형과 20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 및 10년간 취업제한을 구형했다. 이번 재판은 지난 6월 결심공판까지 모두 마무리됐으나, 부검의 등 전문가를 증인으로 불러 신문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변론을 재개, 3차례가량 공판을 추가로 진행했다. 검찰은 앞선 결심공판에서 “감정 결과 절대로 일회성 학대에 의해 입을 수 있는 피해가 아니다”라며 아동학대치사 혐의 적용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은 별도의 구형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정상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아이를 키우면서 여느 아버지 못지않게 애정과 사랑을 쏟았다”며 “피고인의 진심을 감안해 아동학대치사 혐의에 관해 무죄를 선고하고,나머지 범행에 관해서는 정상을 참작해 선처해달라”고 변론했다. A씨는 최후 진술에서 “평생 사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답했다. 선고는 다음달 2일 이뤄진다. A씨는 지난해 12월 31일 경기 수원시 집에서 생후 29일 된 딸 B양이 잠을 자지 않고 울자 화가 난다는 이유로 왼쪽 엄지손가락에 금속 반지를 낀 채 이마를 2차례 때려 이튿날 급성경막하출혈과 뇌부종 등으로 인한 머리 손상으로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 ‘文케어’ 마무리 투수 누가 나올까… 새 건보공단 이사장에게 쏠린 눈

    ‘文케어’ 마무리 투수 누가 나올까… 새 건보공단 이사장에게 쏠린 눈

    ‘문재인 케어’를 설계하고 역대 이사장 중 처음으로 연임한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다음달 말 퇴임하면서 후임 인선에 관심이 쏠린다. 보건 의료계 안팎에서는 후보로 강도태 전 보건복지부 2차관, 김연명 전 청와대 사회수석, 이태한 현 청와대 사회수석, 허윤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지난해 복지부 내에 신설된 보건차관(2차관)을 처음으로 맡았던 강 전 차관은 보건의료정책관과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낸 행정고시 35회 출신으로 지난해 9월부터 약 1년간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활약했다. 중앙대 사회복지학부 교수인 김 전 수석은 문재인 대선캠프 싱크탱크인 ‘정책 공간 국민성장’에서 복지팀장을 맡아 복지공약을 주도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에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사회분과위원장을 맡아 100대 국정과제를 만드는 데도 주도적 역할을 했다. 이 수석은 복지부 복지정책관과 보건의료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 인구정책실장 등을 거쳤고 건보공단에서도 상임감사를 지냈다. 허 전 의원은 2018년 4월 건강보험심사평가연구소장을 하다가 20대 국회의원 임기 종료 약 4개월을 앞둔 시점인 지난해 1월 30일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해 짧은 국회의원직을 수행했다. 아주대 보건대학원 교수,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지냈다. 신임 이사장 공모 접수는 5일 마감된다. 새 이사장은 건보공단 임원추천위가 지원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2∼3명을 가려내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추천하면 복지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제청하고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내년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라 임기가 4~5개월이 될 가능성도 있다. 건보공단 노동조합은 4일 입장문을 내고 “건보공단은 국민 건강에 대한 사회안전망”이라며 “정권 차원의 보은성 인사가 아닌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가 선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직자윤리법 제17조의 ‘퇴직공직자의 취업제한’ 조항을 공단 이사장 공모에도 적용해야 한다고 노조는 주장했다. 한편 김 이사장은 2017년 12월 29일 건보공단 수장으로 임명된 후 2000년 공단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12월 3년 임기를 마치고 1년 연임됐다. 오는 12월 28일이 퇴임일이다. 김 이사장은 치료에 필요한 의학적 비급여를 급여화해 건강보험 보장성을 높이는 문재인 케어를 설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이사장은 퇴임 후 시민단체에서 활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 마구 때려 숨진 친구 하의 속옷까지 벗겨 조롱한 20대 “합의 노력”

    마구 때려 숨진 친구 하의 속옷까지 벗겨 조롱한 20대 “합의 노력”

    최씨, 동갑내기 친구 얼굴 등 폭행 뇌출혈 사망쓰러진 친구 속옷 벗기고 자신 성기 꺼내 조롱최씨측 “합의 안 되면 상당 금액 공탁할 것”폭행 당시 피해자 촬영 공범 4명은 집행유예최씨 “형 무겁다” vs 檢 “형 가볍다” 모두 항소골프채 등으로 동갑내기 친구를 마구 때려 뇌출혈로 숨지게 한 것도 모자라 의식을 잃고 쓰러진 친구의 하의 속옷까지 모두 벗겨 조롱한 20대가 항소심에서 피해자 유족과 합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해자는 징역 10년을 선고한 1심의 형량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었다. 사건 당일 골프채·주먹·발로 폭행 3일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박재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모(24)씨의 상해치사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첫 공판에서 최씨 측은 이렇게 밝혔다.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상당 금액을 공탁하겠다고 했다. 최씨는 공판이 진행되는 내내 두 손을 꼭 모은 채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최씨는 지난해 12월 12일 동갑내기 친구 A씨를 주먹과 슬리퍼로 얼굴을 때리고 발로 걷어차 넘어뜨려 뇌출혈로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A씨의 하의와 속옷을 벗긴 뒤 자신의 성기를 꺼내 조롱했으며, 사건 당일을 비롯해 세 차례에 걸쳐 골프채 등으로 폭행하기도 했다.1심 “상당 기간 지속 폭행해 사망”재판부 “친구라 할 수 없을 만큼 가학적” 1심을 맡은 춘천지법 속초지원은 최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하고, 80시간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 신상정보 공개 15년, 아동 청소년 관련 시설 취업제한 2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친구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자신의 가학적 즐거움만을 위해 피해자를 괴롭혔다”면서 “상당한 기간에 걸쳐 지속해서 피해자에게 폭행을 가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최씨가 A씨를 폭행할 당시 골프채를 건네주는 등 돕거나 붙잡아 주고, 휴대전화로 A씨를 촬영한 친구 4명에게는 징역형 집행유예를 내렸다. 판결에 불복한 최씨는 “형이 무겁다”며 항소했고, 검찰도 “형이 가볍다”고 항소했다. 다음 재판은 12월 15일 열린다.
  • 전임교수 채용 미끼 금품받은 국립대교수 2심도 실형

    전임교수 채용 미끼 금품받은 국립대교수 2심도 실형

    전임교수 채용 약속을 미끼로 억대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대전지역 국립대 교수 2명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형사1부(부장 백승엽)는 29일 A(59)씨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강제추행 등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5년 4월에 벌금 1억5000만원을 선고했다. 1심은 징역 5년이었다. 추징금 1억3000만원과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3년 동안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교수 B(48)씨에게는 1심과 같은 징역 5년형을 내렸다. 벌금 1억5000만원에 추징금 1400여만원도 함께 선고했다. 재판부는 “국립대 교수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한 범행은 죄질이 나쁘다”며 “피해자를 상대로 강제로 바닥에 머리 박기(일명 원산폭격)를 하게 한 점도 무죄를 선고한 원심과 달리 유죄로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A씨와 B씨는 2014년부터 C씨에게 전임 교수 채용 대가로 1억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C씨는 교수로 채용되지 못했다.
  • “집에 현금 있다” 속여 강간 시도한 30대 男...징역 4년

    “집에 현금 있다” 속여 강간 시도한 30대 男...징역 4년

    출소한 지 4개월 만에 카드를 훔쳐 사용하고, 수중에 돈이 없는 상태에서도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고 성폭행까지 시도한 3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27일 제주지법 형사2부(장찬수 부장판사)는 강간미수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절도), 사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6)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또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3년간 취업제한과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했다. A씨는 지난 2월 20일 오전 5시 30분쯤 피해자 B씨를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뒤 강간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가 운영하는 주점에서 80만원 상당의 술을 마신 뒤 “비밀번호를 여러 차례 잘못 눌러 계좌이체가 되지 않는다. 집에 가면 현금을 뽑을 수 있는 카드가 있으니 함께 집에 가자”고 유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당시 A씨의 수중에는 돈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는 A씨의 복부를 발로 차고, A씨가 넘어진 사이 도망쳤다. 이로써 A씨의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 또 A씨는 지난 2월 28일 주점에서 우연히 만난 피해자의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등을 훔쳐 사용하고, 다음 달 2일과 12일 지인 등의 가방에서 현금 200만원과 신용카드 등을 훔쳐 사용한 혐의도 받는다. 훔친 신용카드로 사용한 금액은 1100만원이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6차례에 걸쳐 단란주점 등에서 470만원 상당의 술과 안주를 무전 취식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절도죄 등으로 3회 이상 징역형을 받고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죄로 징역 5년과 신상정보 등록대상자가 됐지만, 누범기간에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절취·편취한 범행으로 인한 피해 금액이 1천780만원에 이르고 피해자 수 또한 상당하다”며 “범행의 내용, 수법, 횟수 등에 비춰 그 죄질이 상당히 좋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피고인은 또 과거에도 비슷한 범죄로 여러 차례 징역형을 선고받았지만 출소한 지 4개월여 만에 또다시 범행을 저질러 비난 가능성이 더욱 크다”고 덧붙였다.
  • “같은 태국인 믿고 아기 맡겼는데”…돌보미가 때려 뇌수술만 2번

    “같은 태국인 믿고 아기 맡겼는데”…돌보미가 때려 뇌수술만 2번

    국내에 거주하는 태국인 부부가 같은 태국 출신의 여성에게 생후 13개월 아기를 맡겼다가 아동학대 피해를 입었다. 법원은 아기를 학대한 아이돌보미 여성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고, 항소심 법원도 같은 판단을 내렸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태국인 A(41·여)씨는 국내에 관광비자로 입국했다가 체류기간 만료 후 한 남성과 사실혼 관계를 시작했다. 이후 아이를 출산했지만 범칙금 미납 등을 이유로 우리나라 국적을 받지 못했다. A씨는 생활비 마련 등을 위해 지난 5월쯤부터 같은 태국 국적의 B씨 부부의 생후 13개월 된 아이를 위탁받아 돌보기 시작했다. B씨 부부는 다른 지역으로 일을 하러 가야 했기 때문에 아기를 맡아 돌봐줄 사람을 구했고, 같은 태국 출신의 A씨를 고용했다. 자신이 낳은 아기와 함께 B씨 부부의 아기 등을 함께 돌보던 A씨는 지난 6월쯤 충남 천안의 주거지에서 B씨 부부의 아이가 젖병에 든 분유를 여기저기 묻히며 먹는다는 이유로 여러 차례 허벅지를 때렸다. B씨 부부의 아기가 밥을 뱉어 손으로 문지르는 등의 행동을 하자 손찌검을 하기도 했다. 지난 6월 10일 오전에는 분유를 바닥에 쏟았다는 이유로 B씨 부부 아기의 머리를 세게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에게 맞은 아이는 넘어지면서 식탁에 머리를 또 강하게 부딪히고 말았다. 다친 아기는 경련 증상을 보였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금껏 뇌수술을 두 차례나 받아야 했다. 현재 B씨 부부는 아기 후유증 걱정에 더해 수천만원에 이르는 수술비까지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다. B씨 부부의 사정을 알게 된 병원 측이 직원들로부터 십시일반 후원금을 모아 전달하고 치료비 일부를 깎아주는 등 도움을 줬지만, 규정상 3000만원가량의 병원비는 B씨 부부가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아기가 퇴원하던 날 B씨 부부는 병원 측의 배려에 감사하다며 ‘미수금을 꼭 갚겠다’는 취지의 서약서를 썼다. 상해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는 1심에서 징역 2년과 5년간의 아동 관련기관 취업제한 명령을 받았다. A씨는 ‘형량이 너무 무겁다’는 취지로 항소했지만 대전지법 형사항소5부(부장 이경희)는 “피해 아동이 입은 상해 부위와 정도가 중하고,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 지난 20일 항소를 기각했다.
  • 친딸의 ‘뼈’가 녹아내리도록 기저귀 안 갈아준 20대 부부

    친딸의 ‘뼈’가 녹아내리도록 기저귀 안 갈아준 20대 부부

    뼈가 녹아내릴 때까지 생후9개월 딸의 기저귀를 제때 갈아주지 않은 20대 부부가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대전지법 형사12부(부장 유석철)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7)씨와 아내 B(25)씨에게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40시간 아동학대 재발 예방 강의, 5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 등도 명령했다.A씨 부부는 2017년 대전 중구 자신의 집에서 생후9개월 된 친딸을 키우면서 용변 등이 묻은 기저귀를 잘 갈아주지 않거나 씻기지 않았다. 방도 곰팡이가 필 정도로 제대로 청소하지 않는 등 젖먹이를 장기간 비위생적 환경에 노출했다. 이들은 “아기 다리가 아파 보인다”는 친족의 말을 들은 뒤에야 딸을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 당시 의사는 아이에게 우측 고관절 화농성 염증 진단을 내렸다. 세균 감염으로 생기는 질환이다. 조사 결과 기저귀에 곰팡이까지 피면서 발진이 심했고, 오른쪽 고관절 부위 뼈는 염증으로 일부 녹아내리기까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진은 “병이 악화해 당장 치료하기 어렵고 나중에 후유증으로 잘 걷지 못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검찰은 ‘딸이 생후 1개월 때부터 오전 8시 30분쯤부터 오후 5시까지 자고 밤에는 깨어 있는 등 부모의 생활방식에 따라 밤낮이 바뀌고, 별다른 이유식도 먹지 못한 채 주로 미역국 밥을 먹었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형편이 어렵더라도 부모는 자식이 성인이 될 때까지 건강히 성장하도록 양육할 의무가 있는 데도 이 부부는 딸의 뼈가 녹아내릴 때까지 치료하지 않을 정도로 아무런 가책이 없었고, 의무도 하지 않았다”며 “다만 형사처벌 전력이 없고, 딸보다 더 어린 자식을 전적으로 돌봐야 했던 상황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밝혔다.
  • 곰팡이 방에서 기저귀도 안 갈아 준 20대 부모...아이 뼈도 녹았다

    곰팡이 방에서 기저귀도 안 갈아 준 20대 부모...아이 뼈도 녹았다

    용변을 본 아이의 기저귀를 제때 갈아주지 않아 신체 발달에 장애까지 생기게 한 젊은 부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A(27·남)씨와 B(25·여)씨는 2017년쯤 생후 9개월 된 자신의 친딸을 주거지에서 양육하면서 아이의 기저귀를 잘 갈아주지 않거나 잘 씻기지 않았다. 방은 곰팡이가 필 정도로 청소도 제대로 하지 않는 등 아이를 비위생적인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했다. 이들은 다른 가족이 “아기 다리가 아파 보인다”고 말하자 그제서야 친딸을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 당시 의사는 아이에게 우측 고관절 화농성 염증 진단을 내렸다. 이는 세균 감염으로 생기는 질환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아이에게는 기저귀 부위 곰팡이 감염에 의한 발진이 심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오른쪽 고관절 부위 뼈는 염증 때문에 일부 녹아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의료진은 “병이 악화해 당장 치료하는 것은 어렵다”거나, “후유증으로 잘 걷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아이가 생후 1개월 때부터 오전 8시 30분쯤부터 오후 5시까지 자고 밤에는 깨어 있는 등 A씨 부부의 생활 패턴에 따라 밤낮이 바뀐 하루하루를 보냈다고 밝혔다. 또 별다른 이유식도 먹지 못한 채 미역국 밥을 주로 먹였다고 덧붙였다. 대전지법 형사12부(유석철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 유기·방임) 혐의로 기소된 A씨 부부에게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보호관찰을 받을 것, 40시간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수강, 5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각각 명령했다. 재판부는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하더라도 피고인들에게는 피해자가 성인이 될 때까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양육할 의무가 있다”며 “피해자 뼈가 녹을 정도인데도 제대로 치료하지 않은 채 부모로서 아무런 가책 없이 최소한의 의무조차도 다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다만 형사처벌을 받은 적이 없는 점이나 피해 아이 동생을 전적으로 돌보는 상황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
  • ‘과도한 신체접촉’ 환자 성추행 물리치료사 2심서 유죄

    ‘과도한 신체접촉’ 환자 성추행 물리치료사 2심서 유죄

    도수치료 중 환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물리치료사에게 항소심이 유죄 판결을 내렸다. 광주지법 형사2부(김진만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기소된 A(36)씨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2019년 5월 3일 전남의 한 병원에서 도수치료를 하면서 여성 환자 B씨를 여러 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B씨의 목 뒤에 손을 넣고 “남자친구가 있으면 해봤을 것 아니냐”며 머리카락을 손으로 쓸어올렸다. 또 B씨의 상의를 가슴 아래까지 걷어 올린 뒤 배와 가슴 부위를 양손으로 만지고 B씨의 손을 자신의 배에 갖다 대기도 해다. 1심은 A씨의 발언에 성희롱 여지가 있고 사전에 치료행위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은 과실이 있지만, 성추행으로 볼 증거가 충분치 않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일부 행위가 치료상 필요했더라도 사전 설명이나 양해 없이 성희롱 발언을 했고, 과도하게 신체접촉을 한 것은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킬 수 있다고 봤다. A씨의 일부 치료행위가 학회의 일반적인 치료와 다르고 치료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B씨에게 “성추행이 아니다”라고 말한 점 등도 A씨의 추행 의도를 뒷받침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A씨가 치료를 핑계로 피해자를 추행해 죄질이 매우 좋지 않고 피해자 역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면서 “다만 사실관계 자체를 대체로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추행 정도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10년 동안 미성년자 포함 신도들 성폭행...法, 목사에 징역 25년

    10년 동안 미성년자 포함 신도들 성폭행...法, 목사에 징역 25년

    10년 동안 미성년자를 포함해 신도들을 성착취한 혐의로 기소된 교회 목사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22일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김영민)는 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청소년강간 등) 등 혐의로 기소된 목사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아동복지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아내 B씨에게는 징역 8년을 선고하고, A씨와 같이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10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A씨에 대해 “피고인은 어린 나이에 심리·경제적 취약 상태에서 믿고 기댈 곳이 없어 교회를 찾은 사회적 약자들에게 목사 지위를 앞세워 자신의 지시를 거스를 수 없게 하고 성적 만족과 경제적 이익을 위한 도구로 신도를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엽기적이고 충격적인 범행 내용이 포함됐음에도 모든 범행을 부인하고 피해자들이 자발적으로 요청한 것 등이라는 이해할 수 없는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피해자들에 대한 피해회복 노력을 보이지 않고, 아직 자신을 믿는 신도를 내세워 형사처벌을 면하기 위해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B씨에 대해서도 “피고인은 이 사건 교회 헌금을 담당하며 피해자들에게 매일 헌금 액수를 보고하게 하고,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피해자들을 폭행하는 등 벌칙을 부여해 피해자들이 대출, 사채 등 모든 것을 포기하면서 헌금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면서 “신도를 자기 이익 수단으로 사용하고도 범행을 부인하며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A씨는 2008년부터 2018년까지 아동 및 청소년, 성인 신도에게 유사 성행위를 하도록 하고 그 모습을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2021년부터 피해자 가운데 한 명을 초등학교, 중학교에 보내지 않고 교육적으로 방임한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 혐의도 있다. B씨는 이같은 범행을 방조하고 같은 기간 신도에게 헌금을 갈취하고, 할당량의 헌금을 채워오지 못한 신도를 폭행한 혐의 등을 받는다. 다만, 재판부는 A씨와 B씨의 일부 공동공갈 및 아청법상 음란물 제작·배포, 강제추행 등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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