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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취업 근로자 귀국 늘어/값싼 동남아 근로자 몰려와 일자리 잃어

    ◎하루 10명… 작년의 갑절/이달 일선 88명 강제송환 해외취업근로자들의 귀국이 부쩍 늘고있다. 최근들어 김포공항으로만도 하루 10여명씩,지난해의 갑절이 넘게 들어오고 있는 것이다. 이들 귀국근로자의 대부분은 관광목적 등으로 출국,일본 등지에서 잡역부 등으로 일하면서 불법체류해온 불법취업근로자들이다. 이들은 대체로 상대국가의 건설업체 등에서 최근 상대적으로 품삯이 싼 중국 필리핀 스리랑카등 동남아국가의 근로자들을 고용하는 현상이 두드러져 일자리를 잃고 돌아오고 있다. 또 환차에 기대했던 수입이 실질적으로 비싼 현지 생활비 등으로 국내소득과 큰 차이가 없고 심한 차별대우와 중노동에 따른 건강악화등을 이유로 귀국하는 경우도 많다. 22일 출입국관리당국에 따르면 지난해까지만 해도 한달 평균 50명선에 머물던 김포공항으로의 불법체류근로자 입국이 지난 1월 67명으로 늘더니 2월에는 92명,3월 들어서는 무려 1백70명에 이르렀고 4월에는 벌써 1백20명을 넘어섰다. 특히 일본에서 불법취업자로 적발돼 강제송환된 근로자가이달들어서만 88명이나돼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20∼40명이던 데 비해 갑절이상 늘어났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들어 일본정부가 외국인불법취업자에 대해 대대적인 색출등 행정규제조치를 강화했기 때문이라는 분석과 함께 재일교포의 법적지위 문제와도 관계가 있지 않나 주목되고 있다. 지난 20일 무더기로 입국한 12명의 근로자 가운데 한사람인 박규남씨(44·부산시동래구연산동476의11)는 『오사카에만 3천여명의 한국인 불법체류근로자가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공사장 잡부로 땅을파고 돌을 나르거나 도로공사에 투입되고 있다』면서 『하루 1만엔 정도 받지만 숙식비를 제하면 남는 돈이 별로 없고 몸무게가 10㎏정도나 줄어들만큼 건강이 악화돼 자진귀국했다』고 말했다. 법무부 김포출입국관리소의 한 간부는 『이들 불법체류근로자외에 해외로 정식취업해 나간 근로자들도 무슨 연유에선지 요즘 귀국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고 밝히고 『해외취업근로자에 대한 정부측의 대처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고학력자 취직못해 떠돌고 저학력자 일자리 골라간다

    ◎실업속의 구인난 심각/불황등 여파,고임대졸채용기피 기능인력태부족 “모셔오기”경쟁 경기침체에 따라 전체 실업률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학력·직종에 따라서는 사람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구인난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대학졸업이상의 고학력자는 구직난으로 실업이 속출하고 있는데 반해 저학력 기능인력은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또 제조업분야의 고용이 줄어든 대신 서비스업분야는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아직까지 고도산업사회로 진입하지 못한 우리산업구조의 취약성과 최근의 경기침체에 따른 고용감소및 고용구조의 변화,노사분규의 여파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국립중앙직업안정소(소장 김남탁)가 20일 집계한 것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동안 전국 직업안정소에 구직을 의뢰한 대졸이상 고학력자는 모두 2천9백21명이었으나 구인은 겨우 5백60명으로 구직희망자의 5분의 1에 그쳤다. 전문대졸업자의 경우 구직자가 2천3백19명인데 비해 구인은 1천9백81명으로 15%가량의 일자리가 모자랐다. 그러나 고졸자는 구직자가 8천3백83명인데 반해 구인희망은 1만9백5명이나 됐고 중졸자는 1천9백12명이 일자리를 원한데 반해 구인은 1만1천1백39명에 이르러 일자리가 5·8배가 넘었다. 특히 국민학교졸업이하는 구인희망자가 2만1천8백15명으로 구직희망자 4백1명의 54.4배에 이르렀다. 기능인력도 수요에 비해 공급이 크게 모자라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에 따르면 88년 1만1백70명을 수료시킨 전국국립직업훈련원에 수료생의 2.9배인 2만9천9백34명의 구인의뢰가 들어왔으며 89년에는 9천8백99명 수료에 3만2천64명이,올해는 9천8백35명수료에 구인의뢰는 3.7배인 3만6천1백9명이나 몰려들어 기능인력의 수용공급불균형이 가중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에 따라서도 구직과 구인난이 엇갈리고 있다. 노동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10∼12월)동안 제조업분야의 취업자수는 1.2%가 감소한 반면 서비스업은 6.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전체 상용근로자는 지난 한햇동안 1.8%가 감소했으나 일용근로자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일용근로자는 88년 70만명에서 89년에는 91만명으로 29.6%가 늘어나 남자 일용근로자가 80만명에서 82만명으로 2.3%가 증가한 것과 대조를 이뤘다.
  • 침체경기 회복기미/2월산업동향 건설수주104%·설비투자74% 증가

    ◎제조업가동률 83%기록/경기동행지수 1%·선행지수 1.3%상승 국내경기가 장기 침체상태에서 벗어나 회복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회복세가 얼마만큼 지속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31일 경제기획원 조사통계국이 발표한 「2월중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생산·출하·가동률·투자·고용등 경기상황을 예측하는 거의 모든 지표들이 현저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에따라 현재 경기상태를 나타내는 경기동행지수는 지난 2월중 전월에 비해 1% 증가했다. 이가운데 장기적인 경제성장에 따른 추세성장치를 제거하고 순수 경기변동요인만을 감안한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작년 8월이후 6개월만에 처음으로 0.4%의 상승세로 반전됐다. 앞으로 2∼3개월후의 경기상태를 예측해주는 경기선행지수는 1월보다 1.3%가 늘어나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같은 경기의 회복세를 반영,그동안 줄곧 80%선 이하에서 맴돌던 제조업가동률이 지난 2월 83%를 기록,지난 1월(77.4%)보다 5.6%포인트가 높아졌다. 생산은 기계 운수장비 기타비금속광물제품 제조업등을 중심으로 1월에 비해 5.5%,89년 2월에 비해서는 14.7%가 늘어났다. 출하는 수출용 출하의 부진이 지속됐으나 내수가 확대돼 전체적으로는 1월에 비해 3.5%,89년2월에 비해서는 15.2%가 증가했다. 그러나 재고는 1월에 비해 0.8%,89년2월에 비해서는 16.8%가 늘어 생산증가폭에 비해 출하가 뒤따르지 못하고 있음을 반영했다. 투자동향을 보면 기계수주(선박제외)는 공공 및 민간부문에서 모두 높은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지난해 2월보다 50.4% 늘어났고 올들어 2월말까지의 누계기준으로도 작년 동기보다 33.8%나 증가했다. 이중 민간제조업 부문은 섬유·화학·기계공업의 활발한 투자로 89년 2월보다 74.3%가 늘어 제조업 투자가 되살아 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건설수주는 공공및 민간부문에서 모두 대폭 증가,89년2월보다 1백4.7% 증가했으며 올들어 2월말까지의 누계기준으로는 지난해 동기보다 1백11.7%나 늘어났다. 2월중 경제활동 인구는 1천7백10만7천명으로 작년동월보다 66만5천명이 증가했으며 취업자수는 1천6백51만7천명으로 지난해 2월보다 66만명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실업자수는 작년 2월보다 5천명이 증가했으나 경제활동 인구가 늘어나 실업률은 작년 2월보다 0.1%포인트 낮아진 3.5%를 기록했다.
  • “경기 봄기지개…상승곡선의 생산/「2월중 산업동향」분석과 전망

    ◎투자·출하·고용등 전부문 회복국면/불황국면 본격탈출 6개월이상 걸릴듯/제조업등 “반짝”…지속여부는 아직 불투명 하강곡선을 그리던 국내 경기가 오랜만에 상승곡선으로 반전돼 경기회복의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 경기가 금년1월을 기점으로 바닥권(경기가 더이상 나빠지지 않는 최저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이 경제전문가들의 공통된 관측이었다. 경기가 최소한 지금보다는 더나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했던 것이 사실이며 31일 발표된 「2월중 산업활동 동향」가운데 각종 지표들은 이같은 기대가 현실화 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1개월의 경기상승으로 경기가 본격적인 상승 국면에 들어갔다고 단정키는 어렵다. 경기의 상승세가 일시적 현상으로 미세한파동에 그쳐 상당기간 바닥권에 계속 머물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2월중에 나타나기 시작한 경기 회복세가 과연 얼마나 강한 힘으로 솟구쳐 올라 큰상향곡선을 그을 수 있을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년만에 호전조짐 지난 83년7월이후 우리나라의경기변동 곡선을 보면 대체로 4년을 주기로 상하곡선을 보여왔다. 이가운데 경기가 최고조에 이른 시점은 84년3월,88년2월로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각각 1백4∼1백5를 기록했다. 또 경기가 최악상태에 이른 시점은 85년10월과 90년1월로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6∼97수준까지 떨어졌다. 이로 볼때 국내경기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96(최저점)과 1백5(최고점)사이를 2년마다 1회씩 오르내리는 왕복운동을 해온 셈이다.국내경기가 지난 88년2월이래 줄곧 하강곡선을 그려 90년1월에 최저점에 도달했고 90년2월부터는 일단 상승국면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경기상태를 표시하는 지수에는 현재의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동행지수와 2∼3개월 후의 경기상태를 예고하는 선행지수가 있다. 동행및 선행지수는 투자·생산·소비·고용등 경제 각분야의 동향을 적정수준의 가중치로 환산해 지수화한 수치이다. 어느 시점의 동행지수 또는 선행지수가 1백25라면 이는 기준연도(85년=1백)보다 투자·생산·소비·고용 등을 포함한 총체적인 경제용량이 25포인트만큼커졌다는 것을 의미하게 된다. 동행지수나 선행지수가 그 시점의 경기변동상황을 적절히 나타낸 것으로 볼수는 없다. 우리경제는 지난10년간 연평균 10%에 가까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정 시점의 순수한 경기변동 상황을 파악하려면 동행지수나 선행지수에서 장기적 성장요인을 제거해야 한다. 이를 전문용어로는 추세치라고 하며 추세치를 뺀 경기변동요인을 지수화한 것이 순환변동치이다. ○노사안정바탕 소생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1백이면 경기가 보통 수준임을 의미하며 1백보다 클때는 호황국면이고 1백 이하일때는 불황국면이 된다. 또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1백이하일 경우라도 증가상태에 있으면 경기는 상승국면이 되고 감소상태에 있으면 하강국면이 된다. 2월중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6으로 1월의 95.6에 비해 0.4포인트가 높아졌다. 이는 경기상태가 여전히 불황국면에 놓여 있지만(순환변동치가 1백미만이기 때문)전달에 비해 늘어나고 있어 일단상승국면에 진입하기 시작한 것으로 볼수 있다. 그러나 상승국면이 언제까지계속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경기가 전체적으로 하강국면에 놓여있었던 지난89년7월과 8월에 순환변동치가 각각 전달에 비해 0.5포인트와 0.6포인트씩 늘어난 적이 있으나 그이후 상승세가 이어지지 못했던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2월중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의 상승세가 앞으로 계속성을 가질지 아니면 1∼2개월간의 일시적 현상으로 그칠지의 여부는 순환변동치 상승을 초래한 요인분석을 통해 예측해 볼수 있다. 2월중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에 영향을 미친 요인 으로는 생산·출하·재고·제조업가동률·투자·고용및 실업등이다. 이가운데 재고부문을 제외한 전부문이 호전돼 순환변동치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2월중 생산·출하는 89년 2월 보다 각각 14.7%,15.2%.90년1월 보다는 5.5%,3.5%씩 늘어났다. 제조업 가동률도 89년2월보다 11.4%,90년1월보다는 5.6%가 늘어 83%의 높은 평균가동률을 기록했다. 이가운데 생산과 출하는 88년10월이래 최고수준이며 제조업가동률 증가율은 88년8월이후,제조업평균가동률은 88년2월이후 최고수준을 나타낸 것이다. 특히 제조업평균가동률의 경우 84.4%를 기록했던 88년2월이 호황의 절정에 달했던 때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제조업가동률이 매우 이례적으로 높아지고 있음을 말해준다. 생산·출하·가동률의 전년동기(89년2월)대비 중가율이 전월(90년1월)대비 증가율보다 훨씬 높게 나타난 이유는 지난해 2월에 있었던 설날연휴가 올해는 1월에 지나버려 올2월의 조업일수가 23.8일로 1월에 비해 1.1일이 늘어난데 그친 반면 89년2월에 비해서는 2.5일이나 늘어났기때문이다. 재고쪽은 89년2월에 비해 16.8%가 늘어나 기업이 갖는 경기호전 전망에 비해 시장의 판매 상황은 아직 뒤따르지 못하고 있음을 반증 하고 있다. ○수출은 여전히 부진 우리 경제의 가장 중요한 활력소는 수출과 제조업부문 투자이다. 이 두가지 요인은 경기상승력의 지속성 여부를 판단하는 관건이 된다. 2월중 제조업투자는 89년2월에 비해 74.3%나 늘어났으며 이같은 수치는 88년8월에 1백18.8%증가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그동안 부진을 면치못했던 제조업 투자가 최근 노사안정을 바탕으로 소생하고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수출용 출하는 1월에 비해서는 5.1%가 늘어났으나 89년2월에 비해 3.6%가 줄어 수출은 여전히 부진한 상태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의 경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경기가 불황국면을 완전히 빠져 나가는데는(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1백이상으로 회복) 적어도 6개월이나 1년가령이 걸린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2월중 산업동향 주요지표 ◇산업생산(89년 2월비) 14.7%증 ◇출 하( 〃 ) 15.2%〃 ◇(내수용 21.8%증 수출용 3.6%감) ◇제조업가동률 83.0% (전월비 4.4%포인트증) ◇고 용 경제활동인구 17,107(천명) 취업자 16,517( 〃) 실업자 590( 〃) 실업률 3.5% ◇투 자(89년 2월비) 국내기계수주 50.4%증 (제조업〃) 74.3%〃 국내건설수주 104.7%〃 (공장건축) 145.2%〃 공업용건축허가면적 27.8%〃 ◇소 비(89년 2월비) 도소매판매 15.4%〃 내수용소비재출하 19.7%〃 (내구재출하) 30.6%〃 ◇경기지수(전월비) 동행지수 1.0%〃 순환변동지수 0.4%〃 선행지수 1.3%〃
  • 해외 이전 보다 기술혁신 긴요/한은서 지적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고용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생산시설의 해외이전보다는 업종전환이나 제품 및 기술혁신이 더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은이 1일낸 「산업구조 조정과 고용안정」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GNP(국민총생산)가 1%증가 할때 취업자가 늘어나는 비율은 지난 71∼75년의 0.46%에서 76∼80년 0.43%,81∼85년 0.21% 등으로 점차 떨어지고 있으며 노동이 초과공급되는 상황에서도 전문기술인력과 단순기능인력이 부족해 산업구조조정에 장애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산업구조를 조정해 나가는 과정에서 생산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고용을 줄이기 보다는 제품의 고부가가치화와 생산다각화를 통해 고용감소를 극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이 보고서는 밝혔다.
  • 고용구조의 불균형(사설)

    우리의 고용문제는 실업률의 증가 못지 않게 고용구조가 심한 불균형을 보이고 있는 데 있다. 지난해 4ㆍ4분기중 전국의 실업률은 2.4%로 3ㆍ4분기보다 0.1%포인트 증가에 그쳐 비교적 완만한 상승률을 보였지만 실업의 내부구조가 파행성을 보이고 있다. 그 하나가 지역별 실업률의 불균형이다. 시도별 고용통계를 보면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6대도시의 4ㆍ4분기중 실업률은 3.4%로 전국 평균보다 1%포인트가 웃돌고 있다. 이에 비하여 도단위지역의 실업률은 1.4%에 그쳐 대도시와의 차이가 무려 2%포인트에 달하고 있다. 지역별 불균형은 대도시의 인구집중에 기인된 것이다. 대도시 인구집중은 도로ㆍ상하수도 등에 대한 투자등 사회적 비용을 증대시키고 있을 뿐 아니라 취업난을 가중시키고 있다. 바꿔 말하면 그동안 지역별 불균형 개발전략이 고용구조를 왜곡시켰다고 할 수 있다. 이런 현상은 경제개발 전략이 고용구조에 얼마나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고용구조상의 두번째 불균형은 산업별 불균형이다. 제조업 부문의 시설투자가 부진하고 제조업의 경기가 가라앉으면서 광공업 부문의 취업자가 지난해 4ㆍ4분기중 5만7천명이나 줄었다. 반면에 서비스업종등 제3차산업이 유휴인력을 흡수하여 실업률의 증가를 덜어주었다. 제조업 부문의 취업자수가 줄고 있는 것은 경기적요인뿐이 아니고 노동집약적 산업의 사양화및 해외이전등 제조업의 공동화현상에 기인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생산성이 높은 제조업 부문의 고용이 줄고 생산성이 낮은 도소매업및 음식ㆍ숙박업등 서비스 부문의 고용이 늘고 있는 데 문제가 있다. 선진국권에 진입하기도 전에 서비스 부문의 비대화는 바람직스럽지가 못하다. 선진국권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생산성이 높은 제조업이 계속해서 신장해야 하고 이 부문에서 인력을 흡수해 주어야 한다. 세번째의 불균형은 이른바 학력별 취업상의 불균형이다. 지난해 상반기중에만 늘어난 실업자(4만2천명)의 절반 가량이 대졸이상의 고학력자이다. 대학및 학과의 신설 등으로 대학졸업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이들을 흡수할 노동시장은 그렇게 확대되지못하고 있다. 반면에 공단에서는 기능공을 구하지 못해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인력의 흐름이 왜곡되어 있는 것이다. 우리의 고용문제는 이처럼 구조적인 모순과 전환기적 변화를 수반하고 있다. 고용면에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함이 없이는 고용증대와 고용의 질적개선을 기대할 수가 없다. 그래서 단기적 실업률의 증감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근본적인 장단기 대책이 강구되고 추진되어야 한다고 본다. 장기적 과제이기는 하지만 지역간 균형개발이 이룩되지 않으면 안된다. 대도시의 실업률 증가가 바로 지역간 불균형 개발이 초래한 것이기 때문에 그 원인치료에서 처방을 찾을 수 밖에 없다. 또 제조업의 시설투자증대는 경기부양의 차원뿐 아니라 고용증대와 지속적인 성장의 실현을 위해서 시급한 과제이다. 그리고 교육제도가 직종간 인력수급에 맞도록 개편되어야 하고 산업구조발전 모델에 맞춘 인력양성제도가 모색되어야 할 시점에 와 있다고 하겠다.
  • 작년 실업자 42만9천명

    ◎기획원,89년 4ㆍ4분기 시도별 고용동향 분석/전체 실업률 2.4%… 서울 4.1%로 최고/서비스취업 9백43만… 전체의 53%/농어업ㆍ광공업부문 감소현상 뚜렷 경기침체가 장기화함에 따라 취업자는 줄고 실업자는 늘어나는 등 고용사정이 점차 악화되고 있다. 27일 경제기회원이 발표한 지난해 4ㆍ4분기(9∼12월)의 시도별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국 취업자총수는 1천7백75만3천명으로 직전 분기에 비해 1.7%(29만7천명)가 줄었다. 또 이 기간중 실업자수는 42만9천명,실업률은 2.4%로 직전분기의 실업자수 41만9천명,실업률 2.3%에 비해 실업자가 1만명 늘어 실업률은 0.1% 포인트가 높아졌다. 산업별 취업동향을 보면 농ㆍ임ㆍ어업부문과 광공업부문이 농한기 및 산업생산활동부진 등의 영향으로 취업자 감소가 두드러져 각각 42만4천명과 5만7천명이 줄어든 반면,사회 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부문은 건설업ㆍ도소매업ㆍ개인서비스업종 등을 중심으로 18만3천명이 늘었다. 실업률 동향을 시도별로 보면 서울이 4.1%로 가장 높고 광주 3.1%,대전 2.8%,부산ㆍ대구ㆍ경기 2.6%,인천 2.5%,경남 1.5%,전북 1.2%,경북 1%,충북ㆍ충남ㆍ전남 0.9%,강원 0.8%,제주 0.5% 순으로 나타났다. 산업별 취업구조를 보면 농ㆍ임ㆍ어업부문 취업자가 3백43만명으로 전취업자의 19.3%를 차지했으며 광공업취업자는 4백88만6천명으로 27.5%,사회간접자본및 기타서비스부문 취업자는 9백43만7천명으로 53.2%를 보였다. 6대도시의 사회간접자본및 기타서비스업 취업자 5백32만명으로 이 분야 전체취업자의 56.4%를 차지하고 있으며 직전분기에 비해서는 8만8천명이 증가했다. 9개도의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 취업자는 4백11만7천명으로 이 분야 전체취업자의 43.6%를 차지했고 직전분기에 비해서는 9만5천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세이상 인구중 일할 의사와 능력을 갖고 있는 경제활동인구(취업자+실업자)는 1천8백18만2천명으로 직전분기의 1천8백47만1천명보다 28만9천명이 감소했으며 이는 농한기에 접어든 농ㆍ임ㆍ어업분야의 취업자가 42만4천명이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비경제활동인구(15세이상 인구중 일할 의사나 능력이 없는 사람)는 1천2백29만8천명으로 가사 5백92만5천명(48.2%),통학 4백57만1천명(37.2%),기타 1백80만2천명(14.7%)등이다.
  • 거리 떠도는 동남아인 많다/관광비자로 입국

    ◎날품 팔다 돈 떨어지면 절도ㆍ구걸/거지행각 비인 5명 입건 필리핀ㆍ말레이시아ㆍ태국ㆍ인도ㆍ방글라데시ㆍ파키스탄ㆍ이란 등 동남아시아와 중동인들이 국내에 들어와 막일꾼ㆍ품팔이ㆍ가정부 등으로 불법취업해 말썽을 빚는 사례가 최근들어 부쩍 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5∼6명씩 짝을 지어 3개월짜리 관광비자를 받고 들어와 실제로는 일자리를 찾고 있으며 직장을 구하지 못하거나 돈이 떨어지면 절도ㆍ폭력ㆍ무전취식 등의 각종 범죄까지 서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경찰은 20일 서울 신촌지하철역에서 행인들을 붙들고 구걸행각을 벌이던 부하이에스프리트씨(30) 등 남녀 5명의 필리핀인들을 적발,출입국관리법 위반(사회질서문란)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10일 취업을 하기위해 관광객을 가장하고 입국했으나 그동안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여비마저 떨어지자 3∼4일전부터 서울시내 지하철역을 돌아다니며 거지행세를 해왔다는 것이다. 이들은 경찰에서 『필리핀에서 막노동을 하다 한국에 오면 벌이가 좋다는 말을 듣고 무작정 입국했다』고말했다. 지난 2일에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호텔 프런트에서 파키스탄인 피디후센씨(36) 등 2명이 계산기 서랍에서 80만원을 훔쳐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불법취업 외국인은 여자의 경우 디스코장에서 나체춤을 추거나 사우나탕의 마사지 걸 등으로 취업하고 있으며 불법취업이라는 약점때문에 국내 폭력조직의 심부름꾼이 되거나 마약밀조판매조직에 이용당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치안본부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이들 불법체류자들이 저지른 범죄건수는 모두 66건으로 이 가운데 절도가 16건,폭력이 10건이었으며 31명이 구속 또는 입건되고 41명이 관계기관에 넘겨졌다. 이들이 국내에서 취업했을때 받는 보수는 숙식을 제공받고 한달 7만∼25만원까지가 대부분이다. 한편 법무부에 따르면 적발된 불법취업외국인의 숫자는 지난88년 2백57명이었던 것이 지난해에는 4백50명으로 75%나 늘어났고 올들어 1월말 현재 84명이나 되며 지역별로는 동남아인이 전체의 60%,국가별로는 필리핀인이 58%를 차지하고 있는 등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불법취업자는 1천여명에 이르고 있다.
  • 올 임금협상 난항 예상

    ◎노총 17∼20.5% 올려야/경단협 7% 이내로 억제/정부 5∼10% 타결 유도 올해 사용자측 임금인상 가이드라인이 7%로 결정됐다. 경제단체협의회는 6일 상오 경제6단체장으로 구성된 의결기구인 정책회의를 열고 올해 임금 가이드라인을 단일선인 7%로 합의했다. 이같은 인상률은 지난해 경총이 제시한 평균 10.9(8.3∼12.9%)보다 4%포인트 낮아진 것이며 지난해 평균임금인상률 18%선에는 크게 못미치는 것이다. 또 노총이 올해 근로자측 임금인상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한 17.3∼20.5%에 비해서는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에 앞서 경단협은 지난달 23일 발표한 사용자측 단체협약체결지침에서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임금삭감 ▲경영ㆍ인사사항의 교섭대상제외 등 강력한 지시를 내린 바 있어 이번 임금인상 가이드라인 제시와 함께 올해 노사간 단체교섭 때 큰 논란을 일으킬 전망이다. 경단협은 올해 가이드라인을 설정하면서 큰 진통을 겪었다. 일본에서 사용하는 생산성 임금제 방식을 원용,당초 7∼7.4%의 가이드라인을 산정했었다. 이같은 수치는 「GNP예상성장률(7%)+GNP 디플레이터(4.5%)-취업자증가율(경제기획원 4.1%,경단협 4.5%)」 공식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무역계를 대표하는 무역협회,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중소기업중앙회 등 일부 경제단체와 불황업종 기업의 반발이 잇따라 조정을 거듭한 끝에 이날 정책회의에 6.5∼7%의 최종안을 올렸었다. 그러나 제조업이 전반적으로 불황을 겪는 상황에서 하한선 설정은 무의미 하다는 지적과 함께 노동계의 반발을 고려,7% 단일선으로 확정됐다. 한편 이번 임금인상 가이드라인은 경제계가 노사문제에 공동대응한다는 취지하에 경단협을 결성한 이래 처음 제시한 것이어서 일반기업에서 어겼을 경우 제재는 가능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
  • 위기경제 탈출… 「제2성장」 포석/정부,「산업평화대책」마련의 배경

    ◎“단순한 「안정화」대책만으론 문제해결 안돼”/건전노사관계 확립으로 생산성 향상 겨냥 정부가 올해 노사분규에 대비해 노사관계 관련부처 합동으로 산업평화조기정착과 임금안정대책을 마련,대통령에게 보고하는등 노사관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한 것은 노사분규의 양상이 날로 격화되고 있고 고율의 임금인상으로 국내산업의 국제경쟁력이 크게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지난해부터는 노사분규의 여파로 임금수준이 대폭으로 상승한 반면 노동의 질이 떨어짐으로써 기업의욕이 크게 감퇴되고 경제전반에 걸쳐 성장잠재력이 눈에 띄게 마모되고 있다. 정부는 이같은 상황이 올해로 이어지면 경제가 순조롭게 발전할 수 없다고 판단,산업평화의 정착을 당면한 경제난국을 극복하는데 가장 중요한 필요조건으로 설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대책에는 노동부의 급진노동세력 대책과 위법 부당쟁의행위 지도방안,상공부의 기업의 노사안정을 위한 사용자 지도대책,법무부의 노사분규 사법처리대책등 노사관계 관련부처의 노사관계와 임금안정을 위한각종 대책이 총망라 되다시피 했다. ○분규양상 날로 격화 이는 과거와 같이 단순한 노사안정화대책 내지 경제활성화대책으로는 격심해지고 있는 노사간의 갈등은 물론 기업들의 사업을 기피하려는 경향을 막기 어렵다는 진단에 따른 것이다. 최근의 노사분규의 양상과 경제적 영향을 보면 노사분규가 물리력과 폭력을 수반,지역ㆍ업종별로 연대투쟁 성격을 띠면서 대형ㆍ장기화되고 있다는 것이 정부의 이같은 진단의 배경이다. 이번 대책은 오는 27일 열리는 전노협 결성대회를 의식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제기획원의 자료에 따르면 87년에 5ㆍ3일이었던 분규업체당 평균 분규지속일수가 지난해에는 19ㆍ2일로 3배 이상 늘어나 노동손실일수가 선진국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근로자가 연장근무를 기피하고 법정근로시간이 단축돼 근로시간이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 제조업의 주당 근로시간이 86년 54ㆍ8시간에서 지난해 1∼9월간 50ㆍ6시간으로 4ㆍ2시간이나 줄어들었다. 노동의 질이 저하돼 수출검사의 불합격률을 높이고 있다. 88년 3.1%였던 수출검사 불합격률은 지난해 4.2%로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성장잠재력 훼손 노동생산성의 증가율은 노사분규로 인한 조업차질 및 근로시간 단축으로 86년의 17.9%로부터 지난해에는 6.6%로 크게 떨어졌으며 그나마 이같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도 공장자동화ㆍ신규채용의 축소 등으로 노동투입량이 감소한데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다 최근 3년간의 급속한 임금상승으로 우리의 임금수준이 경쟁국보다 상대적으로 높아졌다. 제조업 임금인상률은 87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55.8%로 기업의 임금비용을 늘어나게 해 기업의 기업하려는 의욕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국제경쟁력을 결정적으로 약화시키고 있다. 경쟁국과 임금비교를 할 경우 우리가 1인당 GNP 4천40달러인 지난해말 현재 전 산업의 월평균 임금이 6백11달러인데 비해 대만은 1인당 GNP 3천8백41달러(86년)였을 때 3백99달러,일본은 3천8백36달러(73년)에 4백43달러로 우리의 임금수준이 경쟁국보다 상대적으로 높아졌다. 고율의 임금인상은 경쟁상대국인 일본ㆍ대만에비해 단위당 노동비용을 크게 늘어나게 하고 있다. 국내제조업의 경우 단위당 노동비용의 증가율은 87∼89년 상반기에 32.9%를 기록한데 비해 일본은 22.4%나 감소했고 대만은 16.4% 증가에 그쳤다. ○노동손실율 급증 이같은 상황에서 최근의 노사분규는 생산직 근로자에 국한되지 않고 정부투자기관ㆍ정부출연기관등 고임금 사무직근로자에까지 확산되고 있고 분규의 범위가 공공부문인 지하철 및 병원에까지 번져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고 있다. 일부 노조의 요구는 단순한 임금인상에 그치지 않고 경영권참가 및 인사권 개입 등으로 증폭되고 있고 불순노동세력이 조직력을 계속 확대,노동운동의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 정부의 지적이다. 국민들도 반수이상이 올해 노사분규를 지난해보다 악화되거나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불안하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여론조사결과 보여주고 있다. 정부도 그동안 노사분규에 대해 현실에 맞도록 적극 대응치 못했으며 노사분규가 집단화된 뒤 진압이나 해산차원에서 공권력을 투입하는등 사전예방에 미흡했다는 것이 정부의 자체분석이다. 아무튼 이번대책은 범정부적인 노사관계 대책으로 올해 노사관계 정책의 기준으로 적용되겠지만 정부주도 보다는 산업평화를 위한 노사등 범국민적 공감대를 넓혀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부처별 대책 요지 ▷경제기획원◁ ◇90년 노사관계 대처방안 ▲근로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근로자용 주택공급을 대폭 확대,90∼92년중 공공부문에서 근로자용 주택 25만호를 공단지역과 인근 도시지역에 집중건설,무주택 저임금노동자에게 공급 ▲기업이 보유부동산을 처분하여 근로자용 주택을 건설할 경우 세제ㆍ금융 지원을 강화 ▲생산성향상 우수업체에 대해 금융ㆍ세제상의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상업어음할인 및 시용보증우대등)을 적극 검토 ▲선의의 기업이 다른 기업의 분규로 조업중단되는 경우 긴급운영자금을 신용대출하고 부족원자재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가능한 대책(할당관세적용,조달청 비축물자 우선방출등)을 강구하며 각종 세금의 납기연장 검토. ▷상공부◁ ◇노사문제에 대한 기업의공동대응기반 구축 ▲표준단체협약안을 작성ㆍ보급토록 하고 각 업종별 사용자단체 등에 노사대책반을 설치,경단협과 연계된 공동대응체제를 형성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준수하고 경영권ㆍ인사권의 침해를 배제하며 불법태업에 대해 강력히 대응. ◇노사분규 예방노력에 대한 지도 ▲각 기업체별로 근로자 최대숙원과제를 선정,연내해결을 추진 ▲종업원 1백인 이상 전 제조업체에 대해 노무관리 전담부서와 노사상담실을 설치토록 권장. ▷재무부◁ ◇금융지원방안 ▲1개월이상 장기간 분규를 겪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함 ▲분규로 인한 수출중단시에는 무역금융 융자기간을 현행 90일에서 최장 1백35일까지 연장하고 수출선수금을 받은 업체는 대응수출 이행기간을 연장. ◇세제 및 세무행정상 지원 ▲소득세ㆍ법인세ㆍ부가세등 각종 세금의 납부기한을 연장하고 이미 고지되거나 체납된 세액은 6∼9개월간 징수를 유예하는 한편 세무조사도 보류 ▲관세납부기한을 15일에서 6개월∼1년으로 연장하고 1년범위내에서 6회 분할납부 허용. ▷내무부◁ ◇사태악화전 적극적 대응으로 사전분규 해소 ▲관계기관과 협조,노사분규요인을 사전 파악해 대책강구 ▲지역대책회의(시ㆍ도지사 및 시장ㆍ군수 중심) 활성화로 책임수습체제 확립 ▲악성분규 다발지역 및 주요 공단에 노동부와 합동으로 노사대책반 편성운영. ◇노동계 침투 좌익지하조직 발본색원 ▲71개 공단에 전담 대공요원 3백37명을 배치,취약업체에 대한 동향감시 및 내사 철저 ▲인천 부천 마ㆍ창 울산등 4개 공단지역 특별관리 ▲위장취업자를 철저히 차단ㆍ색출,의법조치 ▲악성노사분규의 효과적 진압을 위해 비상설 63개 경찰기동중대(9천9백41명)를 편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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