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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5년내 37만개 사라진 청년 일자리

    저출산과 ‘고용 없는 성장’으로 일컬어지는 노동시장의 변화로 국가 지속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국가의 장래를 떠맡아야 할 20대 청년층의 인구와 일자리가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참여정부 출범 당시 435만 2000명에 이르던 20대 취업자는 지난 10월 말 현재 398만 3000명으로 36만 9000명이나 줄었다. 같은 기간 20대 인구도 720만 3000명에서 666만명으로 54만 3000명이 줄었다. 청년층 일자리와 인구가 동시에 줄면서 청년 실업률은 제자리걸음을 하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10억원 투입 때 생겨나는 제조업 일자리가 1990년 68명에서 2005년에는 31명으로 감소하는 등 정보화 진전과 더불어 노동시장도 구조적인 변혁기에 접어들었다. 여기에 눈높이에 맞지 않는 직장 기피와 기업의 경력자 위주 채용이 맞물리면서 실질적인 청년 실업률은 20%에 달한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정부는 서비스업 중심의 새 일자리 창출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으나 안정된 생활이 보장되지 않는 저임금·임시직이 대부분이다. 게다가 참여정부의 월평균 일자리 창출 규모는 당초 약속한 40만개에 훨씬 못 미치는 30만개를 밑돈다. 우리나라는 현재 생산가능인구 8명당 노인 1명을 부양하고 있으나 2020년에는 4.6명당 1명을 부양해야 한다. 고령화 진전 속도도 세계 1위다. 따라서 미래의 재앙을 막으려면 청년층이 생산기반을 떠맡아야 한다. 노인대책보다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이 먼저라는 얘기다. 대선 후보들은 숫자놀음에 앞서 손에 잡히는 청년 일자리 대책을 내놓기 바란다.
  • 사립 미술관에 전문해설사가 떴다

    전국의 사립 미술관에 ‘미술품 전문해설사’가 등장했다. 최근 사단법인 한국사립미술관협회(회장 노준의 토탈미술관 관장)는 전국 30개 사립미술관을 대상으로 관람객들에게 전시작품을 설명해 주는 미술품 전문해설사를 새로 배치했다. 각 미술관에 한 명씩 배치되는 미술품 전문해설사는 관람객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하는 작업에 참여한다. 전시현장을 돌며 관람객들에게 육성 해설을 들려주는 등 작품이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 큐레이터, 에듀케이터에 이어 미술관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전문인력인 셈. 한국사립미술관협회 박선민 사무장은 “사립미술관은 대부분 현대미술을 전시 주제로 다루는데, 정작 미술에 관심이 있어도 웬만한 관객들은 이해 자체가 어려운 게 현실”이라면서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지속적 흥미를 갖도록 해 미술 인구를 늘려가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노동부가 예산을 지원하는 미술품 전문해설사는 무보수 자원봉사 개념의 ‘도슨트’(docent)와는 구분된다. 무보수여서 전문성과 책임감이 떨어지는 도슨트와 달리 이들은 1년 계약 단위로 급여(주 40시간 근무, 월 77만원)를 받고 미술관에 상근한다. “미술계 고학력 미취업자를 비롯해 은퇴 교사, 장기 실업자 등 취업취약 계층을 우대해 뽑았다.”는 게 협회측 귀띔이다. 미술품 전문해설사는 이후 국·공·사립 박물관 등에도 배치될 예정이어서 미술계 전문인력으로 빠르게 뿌리내릴 전망이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일자리 늘리기 ‘게걸음’

    일자리 늘리기 ‘게걸음’

    지난달 새로 취업한 사람이 1년 전보다 28만 7000명 늘어났다. 정부의 일자리 창출 목표인 월 30만명을 3개월째 밑돌았다. 15∼29세의 청년 실업률은 5년 만에 가장 낮았다. 대졸자 취업과 서비스업에서의 일자리 증가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10월 중 전체 취업자 수는 2375만명으로 1년 전보다 28만 7000명 늘었다. 신규 취업자 수는 6∼7월 30만명을 넘어섰다가 8월 29만 3000명,9월 29만 2000명으로 3개월째 뒷걸음쳤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에서 취업자 수가 36만 7000명이나 늘었지만 농림어업과 제조업에서 각각 6만 8000명,4만명 감소했다. 10월 고용률은 60.4%로 1년 전과 비슷했다. 남자의 고용률은 71.7%, 여자의 고용률은 49.7%이다. 실업자는 73만 3000명으로 1년 전보다 5만 7000명 줄었다. 실업률도 3.0%로 0.3%포인트 내렸다. 특히 청년층 실업률은 6.5%로 1.5% 포인트나 떨어졌다. 이는 2002년 12월의 6.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통계청은 “대졸자 취업 등 계절적 요인과 서비스업종에서 신규 채용이 늘어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취업자 수가 정부 목표치에는 미달했지만 28만명 이상 증가한 점을 감안하면 경기회복세가 유지되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15세 이상 가운데 경제활동인구는 2448만 2000명으로 1년 전보다 23만명(0.9%) 증가했다. 하지만 경제활동참가율은 62.3%로 0.1% 포인트 하락했다. 주부와 학생 등 비경제활동인구는 1480만 8000명으로 18만 7000명(1.3%) 늘어났다. 이 가운데 구직단념자는 9만 5000명으로 1년 전보다 2만 7000명 감소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건설업계 인력 확보 전쟁

    건설업계 인력 확보 전쟁

    해외건설 수주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건설업계에 치열한 인재확보 노력이 펼쳐지고 있다. 연중 수시채용, 해외인력 모집은 물론이고 퇴직자 재고용, 정년 연장 등 다양한 방법이 총동원되고 있다. 6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국내 업체들이 지난달 말까지 수주한 해외건설 물량은 306억 4000만달러에 이른다. 지금까지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 전체 164억 6800달러의 두 배에 육박한다. ●단기간 우수인력 확보에 애로 현대건설이 35억 8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23억 4000만달러)의 1.5배를 수주한 것을 비롯해 두산중공업 3.8배(8억 8000만달러→33억 8000만달러), 현대중공업 2.3배(14억달러→31억 5000만달러), 삼성엔지니어링 3.5배(9억달러→31억 4000만달러),GS건설 2배(15억 1000만달러→30억 2000만달러),SK건설 3.3배(5억 7000만달러→18억 9000만달러) 등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이렇게 일감이 폭증하다 보니 업체마다 유능한 인력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풍부한 현장경험을 갖고 있는 엔지니어와 노무담당자들이 모자라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적어도 5년은 체계적으로 일을 배워야 현장에서 주요 업무를 맡을 수 있는 플랜트, 토목, 건축의 특성상 갑작스럽게 많은 인력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일부 건설회사들은 이런 이유 때문에 해외건설 물량 수주의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시채용에 규모도 늘려 대부분의 건설업체들은 정기 공채와 상관없이 기계, 전기전자, 토목, 건축 등 관련 전공자에 대해서는 수시 채용을 하고 있다. 규모도 크게 늘리고 있다. 두산중공업의 경우 올해 신입사원 200명, 경력사원 250명 등 총 450명을 채용했다. 신입 100명, 경력 50명이었던 지난해에 비하면 각각 2배와 5배에 이른다. 현대건설은 해외인력 확충을 위해 퇴사한 직원들을 대거 다시 불러들이고 있다. 지난해 이전까지는 퇴직후 재취업자 수가 연간 10명 미만이었으나 지난해 50명대로 뛴 데 이어 올해에는 현재까지 98명을 재고용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부터 정년퇴직 연령을 57세에서 58세로 1년 늘리는 한편 지난해 퇴직자 600명 중 100명을 올해 다시 고용했다. 국내 최대 조선업체이기도 한 회사의 특성상 모두 건설투입 인력은 아니지만 이들 중 상당수는 올해 수주한 움 샤이프 가스 인젝션시설 건설(아랍에미리트), 마라피크 담수발전 공사(사우디아라비아) 등에 들어갈 플랜트설비를 제작하게 된다. ●해외 전문가 붙잡아라 GS건설·삼성물산·SK건설 등은 인도에 설계법인을 세우고 이곳을 통해 현지 설계전문가들을 고용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인도는 공학 수준이 높은 데다 미국 등에서 유학을 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중국 인력은 불안하고 선진국 인력은 비용 때문에 부담스러운 국내업계에 가장 선호되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두산E&S(인도), 두산밥콕(영국), 두바이 담수R&D센터(아랍에미리트), 두산 하이드로테크놀러지(미국) 등 해외 자회사 인력도 유기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분배구조 왜 악화되나

    분배구조 왜 악화되나

    한국보건사회연구원·한국노동연구원이 정부에 제출한 ‘소득분배 및 공적이전·조세 재분배’ 보고서는 우리 사회에서 저소득층의 소득이 줄어드는 ‘빈곤화’, 이로 인해 고소득층과의 격차가 벌어지는 ‘양극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같은 분배구조의 악화는 영세 자영업자 및 비정규직 근로자의 증가 등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역으로 얘기하면 적정 수준의 급여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자영업 가구주의 실질소득(시장소득)은 105만 6000원이다. 연도별로는 2002년 102만 7000원,2003년 105만 8000원,2004년 103만 5000원,2005년 103만 2000원 등으로 5년 동안 2.8% 늘어나는 데 그쳤다. 반면 근로자 가구주는 2002년 113만 4000원,2003년 118만 2000원,2004년 120만 9000원,2005년 121만 1000원,2006년 125만 5000원 등으로 같은 기간 10.7% 증가했다. 이에 따라 2002년 90.6%였던 근로자 가구주 대비 자영업 가구주 소득은 지난해 84.2%로 하락했다. 보고서는 “대부분의 다른 나라에서는 자영업자 소득이 근로자 소득을 웃돌고 있다.”면서 “자영업자는 소득을 적게 신고할 수 있으나, 근로자 대비 자영업자 소득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것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또 임금 근로자 가운데 시간당 임금이 전체 평균의 3분의2에도 미달하는 ‘저임금 근로자’ 비중은 2001년 22.6%,2002년 23.2%,2003년 24.1%,2004년 26.3%,2005년 26.6%, 지난해 25.8% 등으로 파악됐다. 보고서는 “2003∼2006년 취업통계자료 분석 결과, 취업자의 40%는 저소득 취업 상태를 경험한 적이 있으며,12.6%는 지속적인 저소득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저임금 근로자 비중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장소득의 불평등 확대 원인으로는 ▲일자리 창출의 약화 ▲비정규 고용의 고착화 ▲자영업 부문의 구조조정 ▲실직 위험 증가 등이 꼽혔다. 보고서는 “빈곤층을 대상으로 한 빈곤 정책만으로는 탈빈곤과 소득분배 개선이 쉽지 않다.”면서 “근로 빈곤층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취업의 질을 높이는 정책적 노력이 강화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日유명 영어학원 파산…외국인 강사 ‘길바닥’

    日유명 영어학원 파산…외국인 강사 ‘길바닥’

    호황을 누리고 있는 한국과 달리 겨울을 앞둔 일본의 외국어학원가에는 매서운 칼바람이 불고있다. 일본의 한 유명 외국어학원이 파산위기에 몰려 4000여명의 외국인 강사가 길바닥에 내앉게 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일본의 주요언론들은 30일 “일본 최대의 외국어학원 ‘노바’(NOVA)가 오래전부터 봉착한 경영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지난 26일 ‘회사갱생법’의 적용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노바는 전국적인 체인망과 특유의 마케팅으로 유명한 영어전문학원. 전세계 외국인들이 강사로 재직 중인 영어학원사업을 시작으로 출판·통신기기 판매 등에도 규모를 확장해 일본을 대표하는 유명기업이 되었다. 그러나 부채총액 439억엔(한화 약 3천 5백억원)과 계속되는 경영난으로 4000명에 달하는 외국인 강사들의 9월분 급료가 아직도 지불되지 않는 등 상황이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있다. 노바에서 강사로 재직 중인 보브 텐시 씨는 “지금까지 밀린 사택의 집세가 급료에서 공제돼 실수령액은 얼마 되지 않는다.”며 “일본어도 모르는데 다른 직업을 알아 볼 수도 없고 답답한 상황” 이라고 토로했다. 또 “이대로 가다가는 노숙자가 될 것”이라며 “급료를 못 받고 있어 귀국 비용은 물론 교통비조차 없는 실정”이라고 걱정했다. 아울러 “영어회화 강사로 있는 외국인은 음식점이나 다른 곳에서 일하게 되면 불법취업자가 된다.”며 “노바 강사의 대부분은 호주인으로 생활비가 비싼 일본에서 노숙자로 전락하면 국제문제로 번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후생노동성측은 이에 대해 “노바 강사 전용의 상담 창구를 도쿄(東京)와 오사카(大阪)에 개설하겠다.”고 밝히는 등 대책을 강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노바 공식 홈페이지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철도公 직원 친인척 취업자중 87%가 특별 채용”

    철도공사에 정규직으로 근무하는 전·현직 직원의 친인척 취업자 가운데 87.2%가 특별채용으로 선발됐다고 대통합민주신당 이낙연 의원이 21일 주장했다.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인 이 의원은 철도공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9일까지 전현직 직원의 친인척으로 철도공사에 채용된 직원은 524명이라고 밝혔다. 전체 인원 3만 1400여명 가운데 0.017%에 해당한다. 이들 가운데 63%인 330명은 특별 채용됐고, 나머지 194명(37%)은 공개 채용됐다.74.8%인 392명은 현재 근무하고 있으며 25.2%인 132명은 퇴직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비 때문에 8월 취업자 줄었다?

    비 때문에 8월 취업자 줄었다?

    “비만 오지 않았어도….” 정부가 이번에는 하늘을 탓했다. 지난달 취업자 증가 수가 정부의 목표치인 30만명에 밑돌자 통계청은 ‘8월 중 아열대성 집중호우’를 들고나왔다. 통계청은 12일 지난달 취업자 수는 2345만 8000명으로 1년 전보다 29만 3000명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6∼7월에는 정부 고용 창출 목표치 30만명을 넘어 경기회복의 파고를 타는 듯했지만 2개월로 끝났다.전신애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8월은 작년보다 비가 많이 와서 건설업 부문의 일자리가 줄었다.”면서 “비가 적게 왔다면 30만명 이상 증가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에서의 미분양 사태로 건설업 경기가 부진한 측면은 뒷전으로 돌렸다. 실업률은 3.1%로 4년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15∼29세 청년층 실업률도 6.7%로 1년 전보다 0.7%포인트 떨어졌다. 하지만 고용 사정이 나아진 결과가 아니다. 구직활동을 포기하거나 그냥 쉬고 있는 비경제활동인구가 증가한 데 따른 ‘착시현상’이다. 지난달 비경제활동인구는 1501만 8000명으로 1년 전보다 15만 4000명 늘었다. 이 가운데 ‘쉬고 있다.’는 응답이 9만 8000명이나 늘었다. 가사나 육아로 전환한 20대 여성 등도 7만 8000명 증가했다. 반면 30대 실업률은 3.2%로 0.1%포인트 높아졌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열린세상] 몸으로 때우는 피곤한 사회/이상묵 삼성금융연구소 상무

    [열린세상] 몸으로 때우는 피곤한 사회/이상묵 삼성금융연구소 상무

    최근에 국제노동기구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연간 근로시간이 조사대상 52개 국가 중에서 가장 길다고 한다. 연간 근로시간이 2200시간을 넘는 나라는 한국,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홍콩, 말레이시아, 태국의 6개국인데,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 근로자의 근로시간이 가장 길다고 한다. 그런데, 이렇게 긴 시간을 일을 하고도 GDP를 취업자 수로 나누어 측정한 근로자의 생산성은 우리나라가 미국의 68% 수준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는 경쟁국인 홍콩, 싱가포르, 타이완이 각각 미국의 90%,80%,70%인 것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이다. 한국의 근로자들이 아직도 세계에서 가장 긴 시간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의외다. 선진국보다 근로시간이 길다는 것은 수긍이 가지만 태국이나 방글라데시보다도 길다는 것은 선뜻 납득하기 힘들다. 또한 근로자의 생산성이 미국 등 선진국은 물론이고 경쟁국인 홍콩, 싱가포르, 타이완에 비해서도 크게 떨어지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생산성이 낮다는 것을 뒤집어 말하면 동일한 급여를 받기 위해 한국의 근로자들이 경쟁국의 근로자보다 긴 시간을 일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쉽게 말하면 경쟁국의 근로자에 비해 먹고 사는 게 그만큼 더 피곤하다는 뜻이다. 생산성에 차이가 나는 요인은 다양하다. 우선 일하는 도구의 성능에 따라 차이가 발생한다. 땅을 파는 일을 포클레인으로 하는지 삽으로 하는지에 따라 생산성은 천양지차다. 같은 도구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과 근로자의 숙련도에 따라 생산성에 차이가 발생한다. 굼뜬 초보와 민첩한 숙련자간의 차이는 의외로 크다. 두 사람 이상이 공동으로 일을 하는 경우에는 협업을 얼마나 잘 조율하는지에 따라서도 생산성에 차이가 난다. 재능에 따라 역할을 잘 분담시키고 멋진 오케스트라처럼 서로가 한 마음으로 맡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도록 효율적으로 조율하면 생산성이 높아진다. 그러나 역할 분담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서로가 다른 사람의 일을 방해하는 구조가 되면 들인 시간에 비해 결과물은 떨어지게 된다. 또 성과 측정과 보상 체계가 잘못되어 냉소적인 사람이 늘어나고 겉으로만 일을 하는 척하고 남의 노력에 무임승차하려는 사람이 많아져도 생산성은 낮아진다. 일하는 방식에 대한 외부의 규제가 많아도 생산성은 낮아진다. 일을 시작하기 위해 정부의 인가를 받아야 하면 정작 일을 해야 할 시간에 인가를 받으러 돌아다니느라 일이 지체된다. 또 일을 하는 방법을 세세하게 규제하면 정작 일을 하는 사람이 현장에서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내려는 의욕이 저하되고,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내더라도 그것을 실현하기 힘들어진다. 산업이나 기업에 따라 편차가 있기는 하겠지만 평균적으로 보아 요즘 우리기업의 생산설비가 경쟁대상 국가의 기업에 비해 뒤진다고는 말하기 어렵다. 산업에 따라서는 첨단기술을 체화한 세계 최고의 설비를 갖춘 산업과 기업들이 즐비하다. 그렇다면 우리가 미국 등 선진국은 물론이고 홍콩, 싱가포르, 타이완과 같은 경쟁국에 비해서도 생산성이 떨어지는 주요 원인은 좋은 설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거나 협업을 조율하는 방식이 비효율적이고, 규제가 불합리하고 과도한 데에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의 근로자들이 아직도 세계에서 가장 긴 근로시간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은 결코 자랑할 일이 아니다. 이제는 우리 근로자의 근면성을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관성에 따라 일하고 몸으로 때우는 아둔한 사회임을 드러내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소득수준과 삶의 질이 높은 진정한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려면 우리사회 곳곳에 존재하는 비효율과 불합리를 먼저 제거해야 한다. 이상묵 삼성금융연구소 상무
  • [대입 수시2학기 지원전략] 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

    ●덕성여자대학교 정시모집에서 선발하던 실업계고교 출신자와 농어촌학생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일반학생 56명, 학생부 우수자 310명,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 29명, 어학 특기자 5명, 체육 특기자 9명, 농어촌학생 51명, 전문계(실업계)고교 출신자 64명을 선발한다. 학생부를 100% 반영해 인문사회계열, 자연공학계열, 약학부, 디자인·의상디자인전공은 1단계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뽑고,2단계에서 학생부 50%, 면접 50%로 최종 선발한다. 생활체육학과는 학생부 10%, 입상성적 90%를 반영하고 면접은 합격, 불합격 요소로만 활용한다, 동양화·서양화전공은 학생부 50%, 실기고사 50%로 선발한다. 최저학력기준은 인문사회계열(의상디자인 포함)의 경우 외국어 3등급 이내가 필수로 총 2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이어야 하며, 자연공학계열(약학부 제외)은 1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 약학부는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어학특기자로 합격하면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전문계(실업계)고교 출신자 및 농어촌학생은 수시모집에서 선발하면서 1개 영역 이상 4등급 이내로 최저학력기준을 정했다. 김정호 교무처장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수시 2-1, 수시 2-2), 천안캠퍼스(수시 2)로 나눠 2780명을 뽑는다. 신설된 수시2-2 전형은 학생부 실질반영률이 평균 50%로 비교적 높다. 본교 이전 후 처음 선발하는 죽전캠퍼스 수시 2-1 모집은 예능분야를 선발하는 일반전형 일반학생(55명)과 특별전형 일반학생(945명), 특기자(어학, 한문, 체육, 특이분야·150명) 전형 등으로 나눠 10개 전형에서 1380명을 모집한다. 특별전형 일반학생은 학생부 60%, 면접 40%를 반영하며, 특기자 전형에서는 다단계 평가가 이뤄진다. 예를 들어 어학특기자는 1단계에서 실적 100%로 5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면접 50%, 실적 50%를 각각 반영해 선발한다. 죽전캠퍼스 수시 2-2 모집은 학생부 40%, 면접 60%를 반영하므로 학생부가 불리한 학생들이 도전해볼 만하다. 천안캠퍼스 수시 2 모집은 일반학생은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5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 학생부 60%, 면접 40%를 각각 반영해 뽑는다. 국제화(어학)·한문특기자는 1단계에서 학생부 100%,2단계에서 학생부 30%, 면접 30%, 실적 40%를 각각 반영한다. 황현태 입학관리처장 ●국민대학교 수시 2학기 모집에서는 교과성적우수자 특별전형(686명)과 북악리더십 특별전형(132명), 국제화 특별전형(110명), 특기자 특별전형(78명), 국가(사회)기여자 및 사회적배려대상자 특별전형(14명) 등으로 모두 1020명을 모집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의 최저학력기준 제한을 없앴다. 지난해에 비해 달라진 것은 교과성적우수자 특별전형에서 법과대학에서만 실시하던 논술고사를 인문계, 자연계 전체로 확대실시한다는 것.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논술고사 20%와 학생부 80%를 반영해 선발한다. 체육대학(면접고사)과 예술대학(실기고사)은 작년과 전형방법이 같다. 또 영어 우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제화 특별전형은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원자격 기준을 완화, 토익성적이 인문계는 750점, 자연계는 730점이 넘으면 지원할 수 있다. 어학성적은 지원자격으로만 활용되며 학생부(60%)와 면접(40%)을 통해 뽑는다. 논술은 인문계, 자연계 모두 통합교과형으로 출제된다. 인문계는 다수의 지문을 제시하여 지문간의 연관관계, 공통 주제에 대한 본인의 의견 등에 대해 서술하도록 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이채성 입학정보처장 ●광운대학교 수시 2-1,2-2로 나눠 923명을 선발한다. 전형요소 중 전공적성검사가 대폭 반영되는 점이 이번 수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이다.IT우수자(로봇), 재외국민, 체육특기자(축구) 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전공적성검사가 30∼100%까지 반영된다. 일반학생, 농·어촌학생, 전문계고교 출신자, 수능특정영역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30%, 전공적성검사를 70% 반영하고, 학교장·담임교사추천자와 경찰·소방·군인자녀 전형은 학생부 70%, 전공적성검사를 30% 반영한다. 특히 특성화고교 특별전형은 전공적성검사 100%, 재외국민 전형은 면접·구술고사 결과를 100% 반영해 선발한다. ‘글로벌리더(영어)’전형은 TOEFL 530점 이상,TOEIC 700점 이상만 지원 가능하며 1단계에서 서류전형만으로 3배수를 선발한 후,1단계 성적(50%)과 전공적성검사(50%)로 평가하는 2단계 전형을 실시한다. 수시 2-1은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자격제한은 없지만 수시 2-2 모집에서는 ‘체육특기자’ 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조재희 입학처장 ●경희대학교 학생부와 논술 등을 종합 반영하는 수시 2-1, 학생부만으로 뽑는 수시 2-2로 나누어 총 3021명(서울캠퍼스 1316명, 국제캠퍼스 1705명)을 선발한다. 수시 2-1에서는 교과우수자(Ⅰ), 영예학생, 사회공헌배려대상자, 바른생활모범학생, 자매지역고교, 경인지역학생(국제캠퍼스), 동일계특별전형, 국제화추진, 조기졸업예정자, 특기자, 농어촌학생추천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수시 2-2에서는 교과우수자(Ⅱ)전형을 실시한다. 대학별고사로 실시되는 논술시험은 일반논술 30%, 통합교과형 계열논술 70%로 문제가 구성되며 2500자를 150분 동안 써야 한다. 인문계는 국어교과와 사회교과를 통합하는 문제를 출제하되 전문적인 지식을 요하지 않는 자연과학적 내용의 지문이 포함될 수 있다. 자연계도 수학교과와 과학교과의 통합형 제시문이 출제될 수 있다. 홈페이지에 게재된 기출문제로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국제화추진전형에서 실시되는 면접시험에서 시험관에 따라서는 영어질문과 답변을 요구할 수도 있다. 정완용 입학관리처장 ●경원대학교 수시 2학기를 2-1과 2-2로 분리해 뽑아 본교 지원자들은 수시에서 두 번 지원할 수 있다. 424명을 모집하는 수시 2-1에서는 적성검사의 비중이 크다. 교사추천자(128명), 리더십(80명), 자격증소지자(44명), 취업자·공무원전형(48명) 등 4개 전형은 적성검사를 50% 반영하여 선발한다. 적성검사는 계열 구분 없이 언어·수리·사고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120문항을 사지선다형으로 출제하며 시험시간은 60분이다. 적성검사는 500점 만점에 기본점수가 140점이며 각 문항당 배점이 3점이므로 합격여부에 중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능 이후에 모집하는 수시 2-2에서는 학생부를 100% 반영해 뽑고 수능은 최저 학력만 적용한다. 교과성적우수자(444명), 사회공헌자(손)자녀(26명), 사회봉사자(35명) 등 3개 전형에서 505명을 뽑는다. 바이오나노학부는 첫 신입생 20명을 선발하는데 수능 1.8등급(영역별 반영비중 적용)이내 합격자에게는 4년간 전액장학금과 매월 학업보조비 30만원을 지급한다. 김완희 입학처장 ●건국대학교 2학기 수시모집에서 서울캠퍼스 778명, 충주캠퍼스 659명 등 모두 1437명을 모집한다. 서울캠퍼스는 일반학생전형(391명), 국제화 특별전형(117명),KU핵심인재양성 특별전형(100명) 등 9개 전형으로 나눠 뽑는다. 이중 KU핵심인재양성 특별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로만 100% 반영해 선발하고, 합격생 전원은 4년간 등록금 전액의 장학금과 함께 학교주관 해외프로그램인 ‘뉴프런티어 프로그램’ 지원때 가산점을 준다. 일반학생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50%, 논술고사 50%(수의예과, 사범계학과는 학교생활기록부 50%, 논술고사 40%, 적·인성검사 10%)를 반영하여 선발한다. 또 인문계로만 모집하던 국제화 특별전형은 자연계로 대상을 확대하며,TOEFL,TOEIC 및 TEPS 성적(일어교육과는 JPT 성적) 50%, 논술고사 성적 50%를 반영한다. 충주캠퍼스는 일반학생전형(140명), 모범학생 특별전형(50명), 담임교사추천 특별전형(212명), 디자인조형실기 우수자 특별전형(48명) 등 10개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서울여자대학교 일반학생전형이 면접형(284명)과 논술형(367명)으로 구분돼 실시된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면접형은 1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 서류를 통해 모집인원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심층면접을 실시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논술형은 학교생활기록부와 논술고사 성적을 50%씩 반영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 충족자 중에서 합격자를 선발한다. 특별전형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동일하지만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의한 최저학력 기준은 없다.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전형별 제출서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반영한다. 서류평가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를 통해 지원 모집단위에 필요한 교과의 이수상황, 성적 등을 확인하며 지원자가 작성한 자기소개서, 전형별 제출 서류 등을 통해 성장 잠재력, 지원동기 등을 평가한다. 편차가 크지 않으므로 서류평가는 1단계 통과에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학교생활기록부와 서류평가 점수에서 점수 차가 별로 없어 심층면접이 합격여부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 지난해와 같은 방법으로 면접장소에 들어가기 전 지정된 장소에서 문제를 받아 정해진 시간 동안 준비를 한 뒤 실시한다. 기초학력, 전공수행능력, 학업성취도, 사고력, 표현력, 지원동기, 인성 등을 주로 평가하며 반영비율은 40%다. 이영섭 입학관리처장 ●서강대학교 수능 이전에 선발하는 2-Ⅰ(일반전형·학교생활우수자·알바트로스 국제화·사회통합 특별전형)과 수능 이후에 뽑는 2-Ⅱ(학업우수자·가톨릭지도자 추천 특별전형)를 통해 전체 모집인원의 59%인 983명을 선발한다.2-Ⅰ과 2-Ⅱ 전형 간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수시 2-Ⅰ은 수능성적과 무관하게 선발하며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2∼3배수를 우선 선발하고,2단계에서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올해부터 ‘학교장추천 특별전형’이 없어졌다. 학교생활우수자 특별전형은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지원자격이 제한된다. 알바트로스 국제화 특별전형은 공인 외국어능력시험 일정 성적 이상자를 지원자격으로 한다. 수시 2-Ⅱ는 인문·사회계열은 수능 4개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다만, 논술 및 학생부 합산 성적이 우수한 상위 30%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다. 수시 2-Ⅱ 전형은 논술시험 후 학생부, 논술성적 등을 일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김영수 입학처장 ●상명대학교 학생부 전교과 우수자전형, 수험생이 선택한 2개의 교과를 반영하는 학생부 선택교과 우수자전형, 리더십 우수자전형, 특수목적고등학교 출신자들을 위한 특수목적고 출신자전형, 영어공인인증시험이나 게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취득한 학생과 체육특기자를 선발하는 특기자전형, 청각장애인 대상의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이 있다. 논술고사는 모든 전형유형의 평가요소다. 계열 구분 없이 제시된 문제 중에서 수험생이 700∼800자 원고지에 작성해야 하고 논리적인 사고 능력과 분석 능력,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하며 자신의 가치관을 반영한 주장의 논증 과정과 학문적 기본 소양을 평가한다. 면접고사는 모집단위별로 시행하는데 면접위원 3인, 피면접자 3인의 다대다(多對多) 집단 면접으로 일반 적성 및 인성, 모집단위 전공분야의 기초 소양과 지식을 평가한다. 학생부 교과성적은 고교 전 과정 전 과목의 성적을 반영한다. 박용성 입학처장 ●삼육대학교 수시 2학기 모집에서 590명을 모집한다.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일반전형과 특별한 지원자격이 요구되는 삼육리더, 사회적배려자, 영농종사자 및 자녀, 산업체종사자, 특기자, 농어촌학생(정원외), 전문계고교졸업자(정원외) 전형이 있으며, 대부분의 전형이 학생부 80%와 면접 20%로 선발하게 된다. 특기자 특별전형은 전형별로 입상실적, 어학성적, 실기성적 등을 점수화해 면접성적과 함께 반영한다. 문과와 이과 출신의 교차지원은 가능하나, 인문계열의 모집단위(일부 학과 제외)는 학생부 심화선택교과 중 사회교과 4과목 이상 이수자에게 전체총점(1000점)에 20점을 가산한다. 자연계열의 모집단위는 학생부 심화선택교과 중 과학교과 4과목 이상 이수자에게 전체총점(1000점)에 20점을 가산하게 되므로 교차지원 선택 때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수학능력시험은 지정 영역에 대해 최저학력기준 등급만 적용한다. 면접은 영역별로 2명의 면접관이 들어와 모두 4명이 구술면접을 보고 20%를 반영한다. 면접고사의 실질점수 비중이 큰 편이기 때문에 구술방법과 태도 등을 미리 연습하는 게 좋다. 이기갑 교무처장 ●명지대학교 수시 2-1학기, 수시 2-2학기로 분리 선발하며 수시 2-1학기에서 일반학생 776명, 교사추천 315명 등 모두 1424명을 모집하고 수시 2-2학기에서는 일반학생 496명을 모집한다. 일반학생 전형은 학생부 66.7%, 전공적성평가 33.3%로 일괄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다만 문화예술학부 뮤지컬 공연전공은 학생부 40%, 실기 60%로, 건축학과는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5배수를 학생부 100%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40%, 실기 6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특별전형(특기자 전형 제외)은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5배수를 학생부 100%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66.7%, 면접 33.3%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시 2-2학기의 일반학생 전형도 같은 방식이다. 수시 2-1학기 일반학생전형의 전공적성평가에서는 언어 이해력, 기초 수리능력,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제들로 구성되며 문제 수는 100문제, 고사시간은 50분이다. 건축학과 실기고사는 주어진 주제를 정해진 재료 및 도구를 이용해 가시적 형상으로 표현하는 능력평가로, 표현기법이나 스케치 능력의 평가가 아니라 창의력과 형상화 능력을 평가하며 고사시간은 180분이다. 김갑일 입학관리처장 ●동덕여자대학교 학교장추천자(210명), 예·체능계 실기우수자(79명), 특기자(63명), 독립유공자 손·자녀(5명) 등 모두 357명을 모집한다. 특기자 전형 및 독립유공자 손·자녀 전형은 1단계에서 지원자격 서류심사를 실시하고 2단계에서 특기자 전형은 학생부와 면접(문학, 외국어) 또는 실기고사(예체능)를 반영하고, 독립유공자 손·자녀 전형은 서류심사 성적과 학생부 성적을 반영한다. 학교장추천자 전형 또한 다단계전형이며 1단계에서 학생부 100%를 반영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과 심층면접 점수를 반영한다. 예체능계 실기우수자 전형은 학생부와 실기고사 성적을 반영한다. 특기자전형의 면접은 전공특성에 적합한 기본소양, 전공능력 평가에 중점을 두어 지필 및 구술고사 등을 실시하고, 문학특기자는 이외에도 문장력 평가를 한다. 학교장추천자 전형의 심층면접은 기본소양 및 의사소통능력, 수학능력 및 사고력에 관해 각각 10문제씩 출제한다. 기본소양 및 의사소통능력은 면접위원이 한 문제를 지정하고, 수학능력 및 사고력은 객관성을 위해 수험생이 두 문제를 추첨해 그중 한 문제를 선택해 답변한다. 김운배 교무처장 ●동국대학교 일반우수자 전형 738명, 특별전형으로 467명 등 전체 모집인원의 44.1%인 1205명을 선발한다. 일반우수자전형에서 단계별 전형을 거치지 않고, 만해핵심인재전형을 제외하고는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반우수자의 경우는 학생부 60%와 논술고사 40%를 반영해 일괄 선발한다. 올해 학생부 성적이 등급으로 표기되므로 논술이 합격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별전형은 만해핵심인재, 리더십, 외국어우수자, 문학재능우수자, 사회기여자 등을 뽑는다. 특별전형 인원을 대폭 증원했으므로 고등학교 재학 중 간부경력자나 글쓰기, 어학 등에 재능이 있는 학생이 지원해볼 만하다. 특별전형은 면접 반영비율이 20%가량 된다. 인성, 사회성을 평가하는 부문이 30%, 전공적성 또는 학업수학능력에 대한 평가가 70% 반영된다. 일반면접에서는 전공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정도를 측정하지만 심층면접에서는 계열별 특성을 반영한 문제를 3개 출제한 뒤 한 문제를 선택해 답변하는 구술고사 형식으로 진행된다. 논술고사와 마찬가지로 기출문제 유형을 숙지하고 면접에 임하는 게 좋다. 고유환 입학관리처장 ●홍익대학교 수시2-Ⅰ과 수시2-Ⅱ로 나눠 모집하며 중복지원할 수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서울 캠퍼스 인문계열에서 논술을 실시하고, 새로운 유형의 미술 실기고사가 부분 도입된다는 점이다. 논술은 택스트 이해·분석 능력, 정보의 종합·응용 능력,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표현력을 평가한다. 예능계열 학부(과) 지원자는 지난해까지 시행하던 실기고사 유형과 올해부터 도입되는 새 유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실기고사를 치를 수 있다. 논술과 실기고사의 자세한 사항은 본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수시2-Ⅰ에서 고교추천입학제 전형의 경우 서울 캠퍼스 인문계열은 학생부로 정원의 10배수를 뽑은 뒤 논술을 치른다. 서울 캠퍼스 자연계열과 캠퍼스 자율전공, 조치원 캠퍼스 인문·자연계열, 캠퍼스 자율전공은 학생부로 정원의 5배수를 뽑아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학생부(70%)와 논술 또는 심층면접(30%)을 합산해 가린다. 예술학과를 제외한 예능계열 학부(과)는 학생부로 정원의 6배수를 선발한 뒤 실기고사를 치르며, 학생부(40%)와 실기(60%)를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시2-Ⅱ에서는 수학능력우수자 전형만 실시하며, 학생부 교과성적만 반영한다. 정은수 입학관리본부장 ●한양대학교 9월 수시2-Ⅰ과 11월 수시2-Ⅱ에서 각각 1704명,745명을 선발하며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수시2-Ⅰ에서는 21세기 한양인 전형(1222명)의 경우 학생부(20%)와 논술(80%)을 반영한다. 이 전형에서 안산 캠퍼스의 경우 우선선발이 없으며, 모두 학생부와 논술을 50%씩 반영한다. 안산 캠퍼스는 모집 인원의 상위 50%까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또 재능우수자·세계화·국제학부·한양우수공학인 전형도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수시2-Ⅱ에서는 지역균형 선발 전형과 학업우수자 전형이 신설됐다. 공학 계열 우수 인재를 키우기 위한 HYU-프런티어 전형은 전액 장학 특별전형으로 학생부(30%)와 심층면접(50%), 서류(20%)를 반영한다. 지역균형선발 전형과 리더십 우수자 전형은 학생부와 논술을 50%씩 반영한다. 학업우수자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만으로 정원의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70%)와 논술(30%)로 선발한다. 수시2-Ⅱ에서는 모두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차경준 입학처장 ●한성대학교 9월 수시2-Ⅰ과 11월 수시2-Ⅱ로 나눠 987명을 선발하며,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수시2-Ⅰ에서는 663명을 뽑는다. 학업우수자 전형(393명)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없애고 학생부와 전공적성 검사를 50%씩 반영한다. 지난해에 비해 전공적성 검사의 비중을 높였다. 검사는 전공적성을 확인하는 기초 문제로 출제할 예정이다. 문제 유형은 본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실기 우수자 전형은 미디어디자인콘텐츠학부에서 실시하며, 실기(60%)와 학생부(40%)를 반영한다. 특기자 전형은 무용과 미술 특기는 입상실적(40%)과 실기(60%)를 반영한다. 문학·과학·어학 특기는 학생부만 반영하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수시2-Ⅱ에서는 324명을 뽑는다. 학업우수자 전형(302명)에서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되며, 학생부만 반영한다. 대학독자적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으로는 서울 성북구 종로구 지역 고교 출신자를 대상으로 지역인재육성 전형(22명)을 실시한다. 학생부만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며, 백분위 성적 상위 10% 안에 들면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며 장학금도 준다. 방갑산 입학홍보처장 ●한국정보통신대학교 정보통신부와 IT기업들이 공동으로 설립한 국내 유일의 IT전문 특성화대학으로, 공학부 75명,IT경영학부 15명 등 모두 90명을 선발한다. 전문성 면접 전형에서 수학 면접의 비중을 대폭 강화해 공학부의 경우 과학 과목을 없애고 수학 면접만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55%)와 서류(45%)를 종합해 정원의 2배수 내외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서류전형은 공학부의 경우 국어·영어·수학·과학 교과를 IT경영학부의 경우 국어·영어·수학·사회 교과를 전 학년 동일 비율로 반영한다. 반영 방법은 원 점수와 평균, 표준편차 등을 활용해 자체적으로 환산한 백분율을 적용한다. 2단계 면접 전형은 전문성 면접과 인성면접으로 진행된다. 전면성 면접은 공학부의 경우 수학을,IT공학부의 경우 수학 및 영어 교과의 전문 지식을 평가한다. 단 서류전형 성적 우수자는 인성면접만으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전문성 및 인성면접의 비율은 공학부가 각각 90%,10%,IT공학부의 경우 수학·영어·인성이 각각 50%,40%,10% 차지한다. 유형준 교학처장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과 용인 캠퍼스에서 모두 1327명을 선발한다. 어학특기자 전형이 통합·확대돼 7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외대 프런티어 전형에서는 재수 이상 졸업자나 외국 고교 출신자, 검정고시 출신자 등 새로운 학생부가 적용되지 않는 그룹(프런티어Ⅱ)과 학생부 적용이 가능한 그룹(프런티어Ⅰ)으로 나눠 각 대상에 맞는 전형을 개발했다. 외대 프런티어Ⅰ 전형은 학생부(70%)와 적성논술(30%)을 일괄합산해 607명을 선발한다. 외대 프런티어Ⅱ 전형은 1단계에서 적성논술로 정원의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심층면접을 50%씩 일괄합산해 선발한다. 유일하게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된다. 경시대회 및 FLEX성적우수자 전형에서는 지난해의 경우 FLEX 영어점수가 있는 학생의 경우 영어과에만 지원할 수 있었지만 올해에는 자유전공학부와 한국어교육과를 제외한 서울 캠퍼스 모든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리더십 전형은 기존의 학생회 간부는 물론 국가·독립유공자 자녀와 소년소녀 가장 및 아동보호시설 출신자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신형욱 입학처장 ●중앙대학교 수시2-1(학업적성논술형)과 수시2-2(학업적성면접형)로 나눠 선발한다. 지난해까지 최대 70%까지 반영하던 논술의 비중이 서울과 안성 캠퍼스에서 각각 50%,40%로 줄었다. 반면 학생부는 각각 50%,60%로 늘었다. 수시2-2의 경우 1단계에서 학생부로만 정원의 7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60%), 학업적성면접(40%)을 반영하는 학업적성면접 전형이 신설됐다. 학생부는 과목별 석차등급을 점수화하고, 계열별로 반영 교과·비율을 차등 반영한다. 예전에는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등 교과별로 차등 없이 반영했지만 올해는 교과별로 가중치를 달리해 반영한다. 학업적성논술은 통합교과형으로 2시간 동안 치르며 1600자 내외로 써야 한다. 학업적성면접은 1인당 20분 내외의 조별 면접으로 통합교과형 심층 면접으로 실시한다. 입학사정관제를 시범 도입, 지난해 실시한 CAU 인재다양화 전형을 21세기 다빈치 전형으로 이름을 바꿔 서울 캠퍼스에서만 20명을 모집한다. 입학사정관은 수험생이 낸 서류와 심층면접을 바탕으로 품성과 학구적 잠재력, 진로인식, 심리적 특성 등을 분석한다. 장훈 입학처장 ●인하대학교 지난해처럼 수시2-1과 수시2-2로 나눠 시행한다. 수시2-1에서는 논술 우수자(350명), 적성평가 우수자(334명), 발표 우수자(100명) 등 일반전형과 21C글로벌리더(132명), 사회적 배려자(70명), 검정고시 출신자(5명) 등 특별전형, 정원외 전형인 농어촌(99명), 전문계고 출신자(108명) 등을 합쳐 모두 1198명을 선발한다. 수시2-2에서는 일반전형으로 논술 우수자(635명), 학생부 우수자(357명), 발표 우수자(99명)로 1091명을 뽑는다. 논술을 준비했다면 논술 우수자 전형에, 적성평가를 준비했다면 적성평가 우수자 전형에, 학생부 관리를 잘 했다면 학생부 우수자 전형에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전형 가운데 최대 2개의 전형에 동시 지원할 수 있게 하고, 수시2-1과 2-2에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아태물류학부와 기초의과학부를 제외하면 수능 반영 영역 가운데 상위 2개 영역의 평균이 3등급 이내에 들면 된다. 단 정원 외 전형은 3등급 이내인 영역이 1개 이상이면 된다.21C글로벌리더 전형과 사회적 배려자 전형은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박제남 입학처장 ● 성균관대학교 정원의 52%인 1926명을 뽑는다. 수능 이전에 치르는 ‘수시 2-1 면접형’과 이후에 치르는 ‘수시 2-2 논술형’으로 나눠 실시하며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수시 2-2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수시 2-1의 학업우수자 전형은 모집인원의 상위 50%는 학생부만으로, 나머지는 학생부(80%)와 면접(20%)으로 선발한다. 글로벌리더 및 경영학글로벌 전형은 어학우수자 전형이다. 경영글로벌 전공은 모든 강의를 영어로 진행하며 전원 장학금을 준다. 장영실 전형은 과학인재를 위한 것으로, 학생부(40%), 서류(30%), 면접(30%)을 반영한다. 전액 장학금 및 기숙사 배정 등의 혜택을 준다. 동양학 인재 전형은 국어·한문·국사에 재능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으며 유학동양학부로 배정된다. 논술은 고교 수준의 다양한 주제나 현실적 이슈 등을 제시문으로 활용한다. 시간은 150분.B4용지 양면 분량에 글자 수는 제한이 없다. 학생부 비교과 성적에서 자기평가서 제출을 폐지했다. 대신 A4용지 1장 분량으로 수상 경력과 특별·봉사활동, 교내외 재량활동 및 체험학습 등을 담은 ‘학교생활기록 요약서’를 내도록 했다. 성재호 입학처장 ● 성신여자대학교 전체 모집 인원의 36%인 808명을 모집한다.513명을 뽑는 일반학생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주간학과 인문 및 자연계는 수능 2개 지정 영역이 각 3등급 이내 또는 1개 영역이 2등급 이내일 경우 나머지 영역은 4등급 이내여야 한다.1단계에서 정원의 5배수를 학생부로만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70%)와 논술(30%)을 반영하는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지난해 정시에서만 뽑던 간호학과는 수시 일반학생 및 영어우수자 전형에서 뽑는다. 영어우수자 전형의 경우 계열 구분 없이 3명을 뽑는다. 토익 850점 이상 또는 토플 CBT 240점,IBT 94점 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 단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다. 전형 방법은 영어능력시험(80%)과 영어면접(20%)을 반영한다. 나머지 전형은 계열별로 자신이 응시한 수능 탐구영역에 따라 지원하면 된다. 논술은 문제 해결능력뿐만 아니라 현실 속에서 문제를 찾아내 해결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진단처방형으로 출제된다. 문제 유형은 본교 홈페이지에서 모의논술 동영상을 참고하면 된다. 학생부는 교과(90%), 출석(10%)을 학년 구분 없이 일괄합산해 반영한다. 임상범 입학처장 ● 숙명여자대학교 수시 2-1차와 수시 2-2차로 나눠 895명을 선발하며, 중복 지원할 수 있다. 올해는 모든 전형을 단계별 전형에서 일괄합산 전형으로 바꿨다. 학생부는 학년별 반영비율을 달리해 졸업 예정자의 경우 1·2·3학년 성적을 각각 20%,40%,40%씩 교과성적만 석차등급을 활용한다. 수시 2-1차에서는 학업능력 우수자 전형(410명)의 경우 학생부와 논술을 절반씩, 리더십우수자 전형(232명)의 경우 학생부와 면접을 절반씩 반영한다. 모두 수능 4개 영역 가운데 2개 영역 평균 2등급 이내의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외국어우수자 전형(106)은 일정 기준 이상의 외국어 능력시험 성적이 있는 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외국어 능력시험 성적과 외국어 면접을 50%씩 반영한다. 수시 2-2차에서 실시하는 전공성적 우수자 전형(121명)은 학생부로만 뽑는다. 논술은 다(多)제시문·다(多)문항 체제로 통합논술형 및 자료제시형으로 출제된다. 공통 문제와 계열별 문제 각각 2∼3문항으로, 시험 시간은 150∼180분이다. 공통 문제에는 수학기호를 사용하고 그 이해와 활용에 수학적 사고가 요구되는 자료 1개가 반드시 포함될 예정이다. 박천일 입학처장 ● 숭실대학교 지난해 실시했던 인·적성검사를 폐지하는 대신 논술을 도입했다. 수능 반영 영역은 기존 ‘2+1’에서 ‘3+1’로 확대했다. 수능특정영역 우수자 및 학생부 우수자 전형 등 일부 전형을 제외하면 인문·자연계 모두 논술을 30% 반영한다. 논술은 계열 구분 없이 모두 치르며, 출제 형태는 다(多)문항 형태, 시험 시간은 120분이다. 모집인원은 1319명으로, 올해 신설된 일반전형에서 579명, 수능특정영역 우수자 전형과 학생부 우수자 전형에서 각각 286명과 281명을 뽑는다. 학생부 반영 방법도 달라졌다. 반영교과 이수 단위를 고려해 국어·외국어·수학·사회·과학 등 전 과목을 반영한다. 반영 비율은 1학년 30%,2·3학년 70%이다. 원서접수는 9월7∼12일 인터넷으로만 한다. 논술과 면접은 10월27일(토) 치른다. 올해에도 우수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입시 특성화정책’ 장학생 선발제를 운영한다. 수능 1등급에 해당하는 우수 신입생에게 4년간 전액 장학금과 기숙사 무료 제공, 매달 생활비 등의 혜택을 주고, 졸업하면 세계 우수 대학원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학비 지원과 교수 우선 채용도 보장한다. 이제우 입학처장 ● 아주대학교 9월 수시 2-1 전형과 11월 수시 2-2전형으로 나눠 모두 860명을 선발한다. 수시 2-1에서는 일반전형Ⅱ를 비롯해 아주 비전 리더, 지역고교 우수자, 국가유공자 및 사회기여자, 특기자, 체육특기자 전형 등을 통해 651명을 뽑는다. 원서접수는 9월7∼13일 오후 5시까지다. 수시 2-2에서는 일반전형Ⅲ을 통해 모두 209명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는 11월16∼19일이다. 전형은 1단계에서 적성검사 100%를 반영하며,2단계에서 학생부 성적과 강의 테스트 점수를 합산해 반영한다. 적성검사는 수험생들이 대학 강의교재를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테스트다. 수리과학과 인문사회 분야가 통합된 형태로 5지 선다형 객관식 60문항 이내로 출제된다. 강의 테스트는 계열별로 구분해 실시하며, 수험생이 직접 강의를 수강하고 주어진 문제에 답하는 형식으로 치른다. 강의 50분, 필기시험 40분 등 90분 내외로 진행되며, 객관식·단답형·서술형 문제가 혼합돼 10문항 안팎으로 출제된다. 반영 요소는 각 전형별로 일부 구분돼 반영되는 만큼 자세한 내용은 본교 홈페이지를 참고해야 한다. 서경원 입학처장 ● 연세대학교 서울과 원주를 합쳐 3060명을 모집한다. 올해부터 수시 2학기 모집을 2-1과 2-2로 나눠 뽑고 중복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수시2-1에서는 학생부와 서류, 면접 위주로 평가하며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올해 신설된 교과우수자 전형은 학생부(90%)와 면접(10%)을 반영한다. 조기졸업자와 글로벌 리더(서울) 전형, 영어능력 우수자(원주), 지역고교 우수자 전형(원주)은 교과(40%), 서류(30%), 면접(30%)을 반영한다. 특기자 전형에서는 인문계는 전국 규모의 문학상 또는 신춘문예 당선자, 자연계는 수학·과학 분야 우수자를 선발하며, 서류와 면접을 절반씩 반영한다. 수시 2-2에서는 일반우수자 전형의 경우 학생부와 논술을 50%씩 일괄합산하되, 수능 최저학력 기준과 계열별 기준을 만족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학생부(20%)와 논술(80%)로 우선선발한다. 추천서와 자기소개서 및 기타 서류는 내지 않아도 된다. 수시 2-2에서는 처음으로 다면사고형 논술을 도입한다. 인문·사회 및 자연계열은 계열 내에서만 통합 출제한다. 학생부 교과 영역은 주요 과목의 경우 석차백분율을 계산 적용하고, 그 외 과목은 9등급에 한해 일정 점수를 감점하는 방식으로 활용한다. 이재용 입학처장 ● 이화여자대학교 모두 1765명을 뽑는다.9월 수시 2-1과 11월 수시 2-2로 나눠 실시하며 중복지원할 수 있다. 단 고교추천-전문계고, 미래과학자-이화글로벌인재 전형 간에는 중복지원할 수 없다. 600명을 뽑는 일반전형은 학생부와 논술을 50%씩 반영한다. 수학·과학 분야에 탁월한 능력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는 미래과학자 전형과 외국어 능력이 우수한 학생을 뽑는 이화글로벌인재 전형의 모집 인원은 각각 140명,200명으로 지난해보다 두 배 늘었다. 전형 요소는 학생부(30%), 증빙 서류(50%), 구술·면접(20%) 등이다. 증빙 서류는 교내·외 수상 및 활동실적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올해 신설된 학업능력 우수자 전형Ⅰ·Ⅱ는 학생부 교과(80%), 비교과(10%), 학업계획서(10%)를 반영한다. 학업능력 우수자 전형Ⅰ에서는 비교적 높은 수능 영역 등급을 최저학력 기준으로 요구한다. 학업능력 우수자 전형Ⅱ는 Ⅰ보다는 낮지만 일정 수준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요구한다. 논술은 일반전형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9월16일(일) 실시한다. 유형은 지난해와 같으며, 계열별로 나눠 실시하되 언어·수리논술을 모두 포함한다. 황규호 입학처장
  • [대입 수시2학기 지원전략] 대학별 전형 유형

    [대입 수시2학기 지원전략] 대학별 전형 유형

    학생부와 수능, 논술·면접을 합산해 학생을 선발하던 시대는 확실히 갔다. 전형유형이 매우 다양해졌다. 수시 2학기 전형에서는 학생부나 특기 등 파격적으로 어느 한 가지 요소만 보고 뽑는 학교가 많다. 자신이 가진 강점을 잘 활용하기만 하면 입학뿐 아니라 입학 뒤의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대학별로 눈여겨볼 만한 전형을 들여다봤다. ●수능에 자신있는 지원자를 위한 우선선발제도 서울시내 주요 대학들의 일반 전형에서 ‘우선선발 제도’가 큰 특징이다. 수능 등급을 철저하게 제한해 학생부가 불리해도 수능 성적이 최저학력 기준에 들 경우 합격 가능성이 높은 전형이다. 고려대 우선선발에서는 수리와 외국어 영역이 1등급 이내에 들어야 한다. 연세대 인문 계열은 언어와 외국어가 1등급 이내에, 사회계열은 수리와 외국어 영역이 1등급 이내에 들어야 한다. 자연계열은 ‘수리가’와 과학탐구 중 하나는 1등급, 나머지는 2등급 이내에 들어야 한다. ●학생부만 보는 전형 학생부 위주로 전형하는 유형은 대부분의 대학들이 시행한다. 서울대는 지역균형 선발전형으로 전체 전형 26%를, 성균관대는 학업우수자 전형에서 정원의 18%를 뽑는다. 그 외에도 건국대 KU핵심인재양성 전형과 경희대 교과우수자2 전형, 숙명여대 전공적성 우수자 전형은 100% 학생부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연세대의 교과성적 우수자 전형, 이화여대 학업능력 우수자 전형 역시 학생부를 90% 반영한다. 지방의 대학들도 모집규모가 큰 일반전형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만으로 모집 정원의 일정 배수를 선발하는데,2단계 학생부와 면접에서 심층면접이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다. ●적성검사가 변수 되는 전형도 가톨릭대, 광운대, 인하대, 아주대 등은 적성검사를 시행한다. 적성검사는 객관식 시험으로 당락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가톨릭대는 40%, 광운대는 70%까지 반영한다. 아주대는 1단계에서 적성검사 성적만으로 모집 정원의 2.5배수를 선발한다. 한국항공대는 1단계에서 학생부 50%, 적성검사 50%로 모집정원 2.5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다시 적성검사를 20%씩 반영한다. ●신설 전형을 눈여겨보라 올해 새로 신설되는 전형을 살펴보면 의외로 자신에게 유리한 학교를 쉽게 찾을 수도 있다. 고려대 ‘Global KU’전형은 지원 자격이 국내외 고교 졸업자로 정규 고등학교에서 2년 이상 재학한 적이 있어야 하며 특히 SAT1 성적을 제출할 수 있어야 한다. 서강대의 ‘알바트로스 국제화 전형’은 서류 전형과 심층면접만으로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그 밖에 특이 경력자들은 특기자 전형을 활용한다. 상명대는 게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취득한 학생과 체육특기자를 선발하는 특기자전형을 한다. 경원대는 취업자·공무원 전형으로 48명을 따로 뽑으므로 사회 경력을 가진 지원자들이 눈여겨볼 만하다. 동덕여대 문학특기자는 문장력 테스트를 따로 보므로 즉흥적 문장 구사력이 좋은 지원자들이 도전해볼 만하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도움말:청솔학원·대성학원
  • ‘수시 2학기’ 올 총정원 절반 뽑는다

    ‘수시 2학기’ 올 총정원 절반 뽑는다

    대입 수시2학기 모집 인원이 정시모집 인원(3월 발표기준 17만7390명)을 처음으로 추월했다.2008학년도 수시2학기 모집에서는 올해 전체 모집 정원의 50%에 해당하는 18만 9300명을 뽑는다. 전년도 16만 7433명보다 2만 1867명(13%) 늘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일 이런 내용의 ‘2008학년도 수시2학기 모집요강 주요사항’을 발표했다.185개 4년제 대학 모집 요강을 대학입학전형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 것이다. 모집 인원은 국·공립대가 34곳에서 3만 7519명(19.8%), 사립대는 151곳에서 13만 1781명(80.2%)을 뽑는다. 전체적으로는 전년도에 비해 2만명 이상 늘었다. 대교협은 “올해 수시1학기 모집 전형을 실시하지 않은 대학들이 우수 학생을 조기 유치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전형유형별로는 일반전형이 전체의 42.7%에 해당하는 8만 885명, 특별전형은 정원내 8만 7233명, 정원외 2만 1182명을 합쳐 모두 10만 8415명(57.3%)으로 집계됐다. 정원내 특별전형은 특기자(119개대 7316명), 대학독자적기준(172개대 7만 5378명), 취업자(26개대 759명), 특성화고교(23개대 2063명), 산업대 우선선발(8개대 1717명) 전형 등이다. 정원외 특별전형에는 농어촌 학생(112개대 7352명), 전문계고 졸업자(106개대 8982명) 전형 등이 있다. 전형 요소는 대부분 학교생활기록부와 대학별고사(면접·구술, 논술, 실기고사 등) 등이다. 학생부는 고3 1학기 성적까지만 반영한다. 일반전형 기준으로 학생부만 100% 반영하는 곳은 55개대다. 학생부에 면접·구술 또는 논술을 반영하는 곳은 각각 53개대,18개대다. 이 밖에 학생부와 기타 자료를 활용하거나 면접만 반영하는 대학은 각각 6곳과 3곳으로 집계됐다. 자세한 내용은 대교협 대학진학정보센터 입학정보 홈페이지(univ.kcue.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대교협은 설 연휴를 감안해 2008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등록 기간을 당초 내년 2월4∼5일에서 2월4∼11일(설 연휴 및 공휴일 제외)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시모집 미등록 충원 기간도 달라져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6∼13일에서 2월12∼18일로, 미등록 충원 등록은 내년 2월14일에서 2월19일로 조정했다. 추가모집 기간도 내년 2월16∼29일에서 2월20∼29일로 바뀌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고용시장 요즘만 같아라

    고용시장 요즘만 같아라

    신규 취업자수가 두 달 연속 정부 목표치인 30만명을 돌파했다. 임시·일용직은 줄고 상용직은 늘어 고용의 ‘질’도 나아졌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2375만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30만 3000명(1.3%) 증가한 수치다. 신규 취업자수는 지난 2월 26만 2000명,3월 27만 3000명,4월 27만 8000명,5월 27만 4000명,6월 31만 5000명 등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정부가 일자리 창출 목표치로 삼는 월 30만명을 두 달 연속 넘어섰다. 반면 7월 실업자는 79만 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2만 8000명(-3.4%) 감소했다. 실업률은 3.2%로 0.2%포인트 떨어졌다. 특히 청년층 실업률은 7.6%로 0.4%포인트 하락했다. 연령계층별 취업자 수 증가는 40대 5만 4000명,50대 27만 7000명,60세 이상 13만 4000명 등으로 주로 40세 이상에서 증가했다. 반면 20대 취업자는 7만명 줄었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에서 39만 8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6만 1000명, 건설업에서 4000명이 각각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과 농림어업은 각각 5만 3000명,8만명 감소했다. 체감경기와 밀접한 도소매·음식숙박업도 2만 5000명의 줄었다. 일자리의 질도 개선됐다. 임금근로자 가운데 상용근로자는 54만 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6.7% 증가했다. 반면 임시근로자와 일용근로자는 각각 6만 4000명(1.2%)과 7만 5000명(3.3%)이 감소했다. 지난달 고용률(취업인구비율)은 60.6%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0.2%포인트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466만명으로 0.8% 증가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한나라당 경선후보 정책 검증] 朴 5+2%경제론과 줄푸세

    [한나라당 경선후보 정책 검증] 朴 5+2%경제론과 줄푸세

    박근혜 한나라당 대선 경선 후보는 ‘5+2% 사람경제론’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국가의 소프트웨어 변화에 따른 성장에 초점을 맞춘다. 현재의 경제성장률을 5%까지 끌어 올리고 거기다 숨겨져 있는 2%를 추가해 2012년까지 7%의 성장률을 달성한다는 구상이다.3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려면 성장 동력을 사람에서 찾아야 하고, 감세와 규제 완화, 기강 바로세우기가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박 후보 측이 노래까지 지어 홍보하고 있는 ‘줄푸세’(세금과 정부 크기 줄이고, 규제 풀고, 법 질서 세우기) 전략은 이런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제시된 핵심 공약이다. 감세는 크게 근로자와 서민을 위한 감세와 경제활성화를 위한 감세로 구분된다. 근로자와 서민을 위한 감세는 물가 상승에 따라 세율이 조정되는 물가연동소득세 도입, 주택 관련 대출에 대한 소득공제 확대 등이다. 경제활성화를 위한 감세로는 법인세 인하가 대표적이다. 박 후보 측은 높은 세금이 기업의 투자와 성장을 가로막는 ‘주범’이라는 인식 아래 모든 정책의 중심에 기업을 놓겠다는 입장이다. ‘규제 제로’를 지향하는 박 후보는 그린벨트 완화, 출자총액제한제 폐지, 금산분리 완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놓았다. 법질서 세우기의 주요 내용은 불법파업 엄정 대처와 노조의 기업 경영권 침해 억제다. 서해안∼중국횡단철도(TCR)∼시베리아횡단철도(TSR)를 유럽까지 연결한다는 ‘열차페리(철도 레일을 장착한 배)’ 계획은 대표적인 개발공약이지만 전체 공약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는다. 박 후보 캠프의 최경환 종합상황실장은 “열차 페리는 대운하와 비슷하니까 언론에서 비교한 것이고,200억∼300억원이 드는 작은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비판 박 후보의 핵심 공약에 대해 전문가들은 ‘기업 편향적’이라고 비판한다. 성장과 규제 완화만 강조하고 비정규직 문제와 같은 사회 양극화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홍익대 경제학과 전성인 교수는 “경제거래에서 ‘사람’은 소비자, 개인투자자, 정규직 또는 비정규직 취업자, 실업자, 개인채무자, 신용불량자, 무주택자, 인적자본 소유자 등을 말한다.”면서 “사람경제론을 말하는 박 후보의 공약에서는 기업과 인적자본 소유자만이 등장해 기업경제론에 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국고용정보원 황기돈 고용조사분석실장도 “고용 없는 성장, 일을 해도 빈곤한 저임금노동자 등에 대한 해법이 없고, 노조 억압 일변도의 정책만으로는 미래지향적인 성장이 힘들다.”고 말했다. ●후보측 재반박 박 후보 캠프의 안종범(성균관대 경제학) 교수는 “성장 자체가 목적은 아니지만 성장을 해야 일자리가 만들어 지고, 불필요한 규제를 풀어야 좋은 (정규직)일자리가 많아 진다.”면서 “성장을 해도 뒤처지는 사람들을 위한 복지에는 성장과 똑같은 비중을 두겠다.”고 말했다.
  • 韓 - 中 교역 年 12조원 부가가치

    韓 - 中 교역 年 12조원 부가가치

    |베이징 이지운특파원|한국-중국간 교역을 통해 2000∼2005년 한국경제에 연간 평균 12조원의 부가가치가 유발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연구원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00∼2005년 한·중 교역과 흑자 규모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연평균 53%씩 증가, 평균 12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이 기간 전 산업 부가가치의 약 2.1%에 해당하며 전 산업 성장률을 연평균 약 0.9% 높이는 효과를 가져 왔다. 부가가치 유발액이 26조원에 달한 2005년도에는 성장 기여도가 1.3%였다. 그러나 성장 기여도는 부문별로 크게 차이가 났다. 산업별로 전자부품, 화학, 영상·음향·통신의 순으로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큰 반면, 농수산, 의류, 기타제조, 비금속광물, 가정용전기기기 업종에는 도리어 부정적인 효과를 가져 왔다. 제조업 내의 부품소재 및 기계류 부문은 9조 6000억원의 부가가치가 유발됐으나 경공업 부문이나 농수산품 및 음식료 부문에서는 기여도가 마이너스였다. 특히 농수산품 및 음식료 부문에 타격이 컸으며 연평균 1조 4000억원의 손해를 끼쳤다. 대신 서비스산업은 제조업으로부터의 연관효과를 통해 연평균 3조 5000억원의 부가가치를 유발했다. 고용 측면에서는 연 평균 약 14만명의 취업을 유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2003년 전 산업 취업자의 0.8%에 해당한다. 하지만 고용유발효과가 부가가치 유발효과에 비해 작은 것은, 한·중 교역이 고용 계수가 높은 경공업부문 생산에는 마이너스 효과를 미치고 고용계수가 낮은 중화학업종에 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jj@seoul.co.kr
  • 행정서포터스 1100명 모집

    서울시는 청년실업난을 덜기 위해 대학졸업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서울시 및 자치구에 근무할 ‘행정 서포터스’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모집 인원은 서울시 400명, 자치구 700명 등 1100명이다. 자격은 1976년 이후 출생자로 시내 전문대 이상 졸업자 중 미취업자 혹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타지역 전문대 이상 졸업자 중 미취업자다.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 계층, 장애인, 의료급여법상 수급자, 자원봉사 우수자, 시정공로수상자 등은 모집인원의 30%를 우선 선발한다. 나머지는 전산 추첨을 통해 다음달 13일 발표한다.27일부터 8월2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행정 서포터스는 9월3일부터 11월13일까지 시청, 구청 및 동사무소, 보건소에서 하루 6시간씩 주 5일간 행정업무 보조, 현장실태 조사, 단속업무 보조 등의 일을 한다. 중식비를 포함해 하루 3만 2500원을 받는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Local] 창원에 일터지원센터 설치

    사회 경력이 있지만 결혼 등으로 단절상태에 있는 전문·기술직 여성과 전업주부들의 취업욕구와 중소기업 구인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일터지원센터가 16일 창원 경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 1층에 설치됐다. 경기 시흥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다. 여성부는 본부 설치 및 운영비를 지원하고 경남도는 사무실, 교육장 제공, 창원시는 창원공단내 노선버스 확대 운영과 여성취업자 기숙자 지원 등 역할을 담당한다.
  • 50대이상 40만명 6월 새 직장 잡아

    50대이상 40만명 6월 새 직장 잡아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1만 5000명 늘었다. 정부가 약속한 일자리 창출 목표 월 30만명을 10개월 만에 다시 달성했다. 청년실업률은 떨어졌고 여성의 고용률은 높아졌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6월 중 취업자 수는 2381만 6000명으로 1년 전보다 31만 5000명 늘었다. 취업자 수가 30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해 8월 31만 8000명 이후 처음이다. 올들어 월별 신규 취업자 수는 26만∼27만명대에 그쳤다. 특히 여성의 고용률은 50%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5월 처음 다다른 여성 고용률 50%를 유지했다. ●청년실업 줄고 여성고용 늘고 연령별 취업자는 50대가 24만 8000명,60세 이상이 15만명 각각 증가, 고령층에서 주도했다. 반면 20대는 4만 9000명,30대는 11만 9000명 줄었다. 경제활동인구 2459만 3000명 가운데 실업자는 77만 7000명으로 1년 전보다 4만 2000명(-5.1%) 줄었다. 실업률은 3.4%에서 3.2%로 떨어졌다.15∼29세 청년층의 실업률도 7.2%로 0.8%포인트 낮아졌다. 전신애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경기가 좋아지면서 구직 활동과 고용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반기 경제 좋아질 것” 55% 한편 재경부가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함께 전문가 259명, 일반국민 528명 등 78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하반기 경제가 상반기보다 좋을 것’이라는 응답(55.2%)이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10.4%)보다 훨씬 많았다. 배상근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정부가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지만 4.6%로는 우리 경제를 견인하기 어렵다.”면서 “정부는 기존의 일자리 창출 목표를 달성하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경기흐름 호전 ‘청신호’

    한국은행이 올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4.4%에서 4.5%로 올린 것은 최근의 호전되고 있는 경기흐름과 연관이 있다. 특히 상반기에 예상보다 좋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한은 김재천 조사국장은 “0.1%포인트 높아진 것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있다.”면서 “전체적인 경기 흐름이 당초 한은이 예상하는 대로 가고 있다.”고 답했다. 한국금융연구원도 올 성장률을 4.2%에서 4.3%로, 삼성경제연구소가 4.3%에서 4.5%로 올리는 등 경제연구소들이 대부분 성장률을 상향 조정하며 경제 상황을 대체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실물경제 회복의 배경적은 폭이나마 경제성장률 예상치가 높아진 이유는 세계 경제가 견실하게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 세계경제 성장률은 4.9%로 최근 10년 평균인 4.1%를 상회하고 있다. 교역성장률도 7.7%다. 원화강세에도 수출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는 이유는 세계경제가 좋기 때문이기도 하다. 한은은 하반기에 세계시장의 수요가 더 증가해 수출이 더 증가할 것으로 본다. 내수보다 수출에 치중하는 우리나라로서는 다행스럽다. 원화강세와 원자재 가격 폭등에도 불구하고 6월 수출은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담보대출 금리가 인상되는 가운데서도 민간소비가 2·4분기에 나름대로 살아나고 있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하다.이에 따라 소비심리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분기(1∼3월) 이후, 소비자기대지수는 4월 이후 각각 기준치 100을 넘고 있다. 실제로 2·4분기에 소비심리는 강했다고 한은은 설명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내수 침체는 당분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고용창출, 경상수지 균형이 관건한은은 올해 취업자수가 29만명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당초 전망한 28만명에 비해서는 1만명이 늘었지만 지난해의 29만명과 비교하면 나아진 것이 없다. 과거 GDP 1%에 7만∼8만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이뤄졌으나 올해를 기준으로 하면 1%당 고용 창출 여력이 6만 5000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셈이다. 매년 노동시장에 신규 인력이 유입되는데다 기존 생산현장에서도 공정합리화로 노동력이 퇴출되는 점을 감안하면 노동력 흡수를 위해서는 최소한 5%대 이상 성장해야 한다. 이처럼 저성장으로 고용창출 능력이 떨어지면 가계소득 증가율도 함께 떨어지고 소비부진이 다시 성장률을 저하시키는 악순환이 나타난다. 경상수지 균형이 위험한 것도 문제다. 한은은 올해 수출이 호조를 보여 상품수지에서 315억달러의 흑자를 내겠지만, 서비스·소득·이전수지는 여행수지 악화로 적자규모가 295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즉 올해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20억달러 내외가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국내 교육·의료·관광 등이 개선되지 않는 한 서비스수지에서 예상보다 훨씬 큰 적자를 낼 수도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드라마속 ‘백조·백수’ 달라진 캐릭터

    “백수 빼면 시체!” 요즘 드라마를 보고 있자면 이런 말이 절로 나온다. 과거 조연으로 윤활유 정도 역할을 하던 것에서 벗어나 ‘전업백수’들은 최근 드라마에서 당당히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있다. 혹 조연으로 나오더라도 없어서는 안될 ‘약방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인기리에 방영중인 MBC ‘거침없이 하이킥’의 전업 주식투자자 이준하(정준하),KBS 2TV ‘경성스캔들’의 바람둥이 룸펜 선우완(강지환)을 봐도 알 수 있다. 또 지난 3일 종영한 KBS 2TV ‘꽃 찾으러 왔단다’의 윤호상(차태현),5일 종영한 MBC ‘메리대구공방전’의 황메리(이하나)와 강대구(지현우)는 물론이고, 지난 4일부터 시작한 tVN ‘위대한 캣츠비’의 캣츠비(MC몽)도 모두 청년 백수·백조들이다. ●의기소침하지 않고 꿈을 위해 도전 IMF 전까지만 해도 기껏해야 ‘백수 건달’‘날백수’ 정도로 불렸던 이들 미취업자·실업자들은 이제 전체 실업률 3.5%, 청년실업률 7.9%인 시대에 무시할 수 없는 사회의 한 세력으로 자리잡았다.‘이태백(이십대 태반이 백수)’‘십장생(10대도 장차 백수를 생각해야 할 때)’ 등이 생겨나고 ‘프리터족’‘니트족’ 등의 용어가 빈번하게 사용될 만큼 청년 실업은 이제 젊은 시절의 통과의례로 여겨지게 됐다. 그래서인지 요즘 드라마에 등장하는 백수 캐릭터가 달라졌다. 과거에도 백수가 나오는 드라마는 종종 있었지만, 이들은 능력없고 일할 의지도 없는 족속 정도로 그려지기 일쑤였다. 타인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늘 주변의 눈총을 받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이제 드라마의 백수들은 하릴없이 집안에서 시간이나 때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며 실력을 키워나간다.‘메리대구공방전’의 메리가 트로트 가수의 코러스로 활동하면서 뮤지컬 배우라는 꿈을 키우고, 대구가 대기업 사장의 자서전을 대필하며 무협소설 작가로서의 미래를 앞당겨 나가듯이 말이다. 늘 우울하거나 비관적이라는 편견도 깨부순다.‘꽃 찾으러 왔단다’의 백수 호상은 하는 일마다 꼬이고 운도 없는 시한부 인생이지만, 낙천적이고 유쾌한 성격으로 사랑을 얻고 주위에 웃음을 선사하는 인물이다.‘위대한 캣츠비’의 캣츠비도 친구 집에 빌붙어 살지만 순수함과 열정을 가진 캐릭터로 그려진다. 또 ‘경성스캔들’의 선우완은 스타일마저 ‘끗발’ 날리는 경성의 모던보이다. 당시 교육받은 백수를 의미하는 ‘룸펜’이지만 의기소침하지 않고 오히려 능청스럽고 뻔뻔한 바람둥이로 나온다. ●“청년실업이 구조화된 현대사회의 초상” 물론 ‘거침없이 하이킥’의 40대 백수 가장 준하처럼 무능력하고 소심한 사람도 있다. 그러나 낙천적이고 가족을 잘 챙겨주는 모습은 궁상 맞으면서도 자신만의 매력과 인간미를 내뿜고 있다는 평가다. 이처럼 백수가 드라마의 주역으로 등장하는 현상에 대해 문화평론가 김종휘씨는 “청년실업이 구조화돼버린 현대 사회의 현상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수는 이제 드라마에서 비주류가 아닌 사회의 흐름을 대변하는 위풍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서 나오고 있다. 시대배경이나 집안환경은 제각기 다르지만 모두 자신만의 개성을 지니고 능동적으로 인생을 꾸려가는 인물로 그려지는 것도 특징이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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