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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시플러스]

    ●경찰병원 일반· 계약직 채용 일반직 영상의학과 전문의 2명, 계약직 영상의학과 1명, 응급의학과 2명, 간호사 15명. 의사면허 취득 이후 관련 분야 6년 이상 경력자, 간호사 면허소지자. 원서는 나라일터(gojobs.mopas.go.kr)에서 내려받아 10일부터 12일 오후 5시까지 총무팀으로 자격 및 면허증 원본 지참해 방문제출. 서류전형 합격자 16일 홈페이지 공고. (02)3400-1122. ●중원문화재연구소 청원경찰 채용 출입통제·경비 및 기타 보안 관련 업무 담당.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으로 7월22일까지 충북 충주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에 한함. 교정시력 양쪽 눈 0.8 이상. 2년제 이상 대학의 경찰 또는 경호 관련 학과 졸업자 우대. 원서는 홈페이지(www.jch.go.kr)에서 내려받아 11일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기획운영과로 방문제출. 서류전형 합격자 23일 홈페이지 공고. (043)855-8960.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식약청 청원경찰 채용 청원경찰 8명.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으로 11월 이전 예정인 충북 청원 오송청사에 근무 가능한 자. 교정시력 양쪽 눈 0.8 이상. 무술유단자, 경비 및 방호근무 경력자 우대. 원서는 나라일터(gojobs.mopas.go.kr)에서 내려받아 6일 오후 6시까지 운영지원과로 직접 또는 등기우편 제출. (02)380-1604. ●강원경찰청 행정인턴 추가 모집 경무·생활안전 등 15명. 도내 각 지역 경찰서에 근무하며 각종 통계 전산입력 등 행정 지원. 계약기간은 8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약 4개월. 만 29세 이하로 대학 재학생 및 입사대기자 제외. 원서는 나라일터(gojobs.mopas.go.kr)에서 내려받아 19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int-gw@police.go.kr)로만 접수. 서류전형 합격자 25일 개별통보. 원서 참조해 각 경찰서 경무과로 문의. ●향토자원 조사요원 모집 대구 서구 향토자원 조사요원 15명. 만 15세부터 29세 사이의 청년 미취업자 대상. 9월부터 연말까지 근무. 대학 재학생 및 군입대 대기자 제외. 원서는 나라일터(gojobs.mopas.go.kr)에서 내려받아 11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scd11@korea.kr)이나 구 경제과로 방문 및 우편 제출. (053)663-2643.
  • 양천, 행사예산 줄여 일자리 창출

    양천, 행사예산 줄여 일자리 창출

    양천구는 저소득층과 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한 행사성 예산과 경상경비 예산 절감 등을 통해 본격적인 일자리 마련에 나선다. 3일 양천구에 따르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동안 각종 행사성 예산을 절감해 마련한 25억원(구 12억 500만원, 시 12억 9500만원)으로 482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명품 녹색길 조성, 생활형 자전거 인프라 구축, 스쿨존 어린이 안전개선, 향토자원 조사, 다문화 가족지원, 폐자원 재활용 등 8개 분야 13개 사업이다. 대상자는 사회적 취약계층, 청년 미취업자, 전문기술인력 등 3개 계층이다. 사회적 취약계층이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외국인등록번호를 소지한 자 포함)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 3500만원 이하인 주민으로 총 고용인원의 70% 정도를 선발한다. 나머지 20%는 청년층 취업난 해소를 위해 소득·재산에 상관없이 만 29세 미만의 청년을 우선 선발한다. 이들은 전문기술인력의 보조요원으로 활용, 전문기술 습득 기회를 부여한다. ‘지역향토자원조사 및 복원사업’의 경우는 청년 미취업자만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6일까지 주민등록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로 선발되면 9~12월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하게 된다. 급여는 일당 3만 3000원에 수당이 별도 지급되며 4대 보험도 가입된다. 65세 이상 참여자는 1일 4시간 근무하며 일당은 1만 6500원을 지급한다. 단 이번 사업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 공무원의 배우자와 직계가족, 통장이나 직능단체 임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5년새 달라진 ‘서울시민 24시’

    5년새 달라진 ‘서울시민 24시’

    서울에 사는 남성은 가사노동에 하루 중 25분을 할애하는 데 반해 여성은 3시간2분을 투자, 여성의 가사노동 시간이 남성보다 7.3배 길었다. 서울시는 지난해 만 10세 이상 시민 26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통계청 생활시간 조사를 토대로 분석한 ‘서울시민의 24시간’을 1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5년 전과 비교해 가사노동 중 음식준비나 청소 등 집안살림을 하는 남성의 비율은 33%로 4.3%포인트 상승했으나, 이들이 가정관리에 들이는 시간은 59분으로 5년 전과 같았다. 눈길을 끄는 것은 씻거나 외모를 가꾸고 건강을 관리하는 데 들인 시간이 1시간20분으로 5년 전보다 17분 길어졌다. 특히 남성은 1시간18분으로 19분이나 늘어나 여성의 증가(16분)폭보다 컸다. 지난해 평균 일한 시간은 남성은 4시간55분으로 5년 전(5시간 2분)보다 7분, 여성은 2시간43분으로 18분 감소했다. 학습시간은 5년 전보다 2분 늘어난 평균 1시간21분, 가사노동은 1분 많은 1시간45분으로 별 차이가 없었다. 서울시 취업자의 출퇴근 시간은 평일기준 1시간35분으로 5년 전 1시간26분보다 9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생활시간은 5년 전보다 17분이 줄어든 평일 하루 평균 4시간28분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레저시간은 27분으로 3분 정도 늘었으며 특히 걷기·산책하는 시간이 11분에서 14분으로 증가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軍 ‘병사 복무평가제’ 내년시행 유보 왜?

    軍 ‘병사 복무평가제’ 내년시행 유보 왜?

    국방부가 내년부터 도입하기로 했던 ‘병사 군복무 성과평가 제도’(이하 ‘복무 평가제’)의 시행을 유보키로 했다고 1일 발표했다. 국방부는 지난달 15일 "군에 들어온 병사들이 생산적으로 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전역 후 취업 때 활용이 가능하도록 내년부터 군복무 성과평가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복무 평가제’는 병사들이 입대 초 ‘군 생활 계획서’의 ‘기본훈련’, ‘체력단련’, ‘자기계발·사회봉사’ 등 3개 항목에 자신의 목표를 기입하면 직속상관은 일병, 상병, 병장진급 때마다 객관적인 평가 기록을 남기도록 한 제도다. 국방부는 이 제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의식해 7월말 국회 국방위원회에 해당 제도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 미흡으로 검토 자체를 유보했다’고 보고했다. 한편 국방부는 "군복무 평가 시 보통 등급자 불이익 및 스트레스, 경쟁 유발로 전투력 저해, 공정성 제한, 인력 및 예산낭비, 여성 취업자 불리 등의 의견이 사회에서 제기됐다"며 도입 보류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 = 국방부 홈페이지 서울신문NTN 뉴스팀ntn@seoulntn.com
  • 근로자·빈 일자리 수 동반상승 왜?

    고용사정이 개선되면서 근로자 수가 큰 폭으로 늘었다. 일할 사람이 없어 애태우는 중소기업도 많아졌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만 8000개 표본 사업체를 대상으로 고용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체 근로자 수가 1379만 5000명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만 1000명(1.9%) 증가한 수치다. 특히 상용근로자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상용 근로자는 지난달 1141만 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3만 8000명(4.9%) 늘었다. 임시 및 일용 근로자는 178만 4000명으로 28만 9000명(13.9%) 감소했다. 고용 증대는 주로 대규모 사업장이 주도했다. 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체 직원은 251만 9000명으로 1년 전보다 20.1% 늘었지만 300인 미만은 1127만 5000명으로 1.5% 감소했다. 고용부는 중소 사업장의 경우 2008년 터진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빈 일자리(사업장이 구인 노력을 하고 있으나 채우지 못하고 있는 일자리)도 늘었다. 6월 말 현재 빈 일자리 수는 18만 9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고용 사정이 나아지면서 취업자 수가 늘고 있지만 빈 일자리도 늘고 있어 일자리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대책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서울플러스] 29일부터 맞춤형 취업컨설팅

    강남구(구청장 신연희) 29일부터 내년 2월까지 미취업자 100명을 대상으로 개인 맞춤형 취업컨설팅을 제공한다. 교육기간 4주 동안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교육·상담과 함께 취업알선도 제공된다. 참가 희망자는 인터넷(www.staffs.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 다음달 23일부터 3개월간 150명을 대상으로 ‘IT산업 전문인력 양성교육’도 실시한다. 참가 신청은 인터넷(www.hanbitedu.co.kr)으로 받는다. 두 프로그램 모두 교육비는 없으며, 1인당 10만원씩 교육수당이 지급된다. 일자리정책과 2104-1989.
  • 상반기 성장률 7.6%… 썰렁한 체감경기는 왜?

    상반기 성장률 7.6%… 썰렁한 체감경기는 왜?

    지표로만 보면 우리 경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난 듯 하다. 지난 2분기에 전년 대비 7% 이상의 고성장을 실현했다. 한국은행은 ‘(경기의)회복세’라는 말은 이제 무의미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제조업과 수출 중심의 편중된 성장의 한계는 여전하다. 지표는 좋은데 국민들이 체감하지는 못하는, 양쪽의 괴리가 여전한 이유다. 한은은 26일 국내총생산 속보치를 통해 올 2분기 경제 성장률(국내총생산 증가율)이 전기 대비 1.5%로 추산됐다고 밝혔다. 이는 한은이 지난 12일 발표한 수정 전망치(1.2%)보다 0.3%포인트 높은 것이다. 전년동기 대비 성장률은 7.2%였다. 1분기(8.1%)와 합산한 상반기 전체 성장률은 7.6%로 2000년 상반기 10.8% 이후 가장 높았다. 김명기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우리 경제가 예상보다 강한 성장세를 지속해 금융위기 이전의 정상 수준 회복에서 더 나아가 어쩌면 확장 국면에 진입해 있을 가능성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국제 금융위기 당시 침체기였던 국내 경기가 회복기를 넘어 이제는 확장기로 진입했다는 뜻이다. 그러나 2분기에도 우리 경제의 취약점인 수출 및 제조업에 기댄 불균형 성장추세는 여전히 이어졌다. 제조업 생산은 기계, 금속, 자동차 등 수출 관련 업종의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18.0% 증가했다. 계절적 요인을 반영한 전기 대비 증가율은 5.1%였다. 설비투자도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9.0%, 전기 대비 8.1% 증가했다. 그러나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 음식·숙박, 운수·보관업 등은 늘었지만 금융업 등이 부진해 전기 대비 0.2% 증가에 그쳤다. 건설업 생산도 전년동기 대비 -0.6%를 기록해 2008년 4분기 -6.8% 이후 1년6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특히 내수 업종과 수출 업종의 성장 격차가 심했다. 지난해에도 전체 취업자의 16.7%가 속한 수출 업종의 성장률은 17.3%였지만 나머지 83.3%의 취업자가 속한 내수 업종의 성장률은 4.3%에 그쳤다. 정부는 한은의 발표에 대해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흐름”이라고 말했다. 출구전략의 속도가 다소 빨라질 수 있겠지만, 경기 과열을 예방하기 위한 긴축을 검토할 단계는 아니라는 것이다. 그보다는 경기지표와 체감지표의 괴리를 좁히는 게 급선무라고 기획재정부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재정부 관계자는 “하반기 경제운용방향 때 예측(6.3%)보다 잘 나온건 맞지만 크게 벗어나지도 않았다.”면서 “출구전략의 속도와 폭은 조금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정책의 큰 틀은 윗목까지 온기가 전해지게 하는 정책, 구조조정과 소득재분배 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우리 경제의 회복기조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벌써 긴축을 말할 단계는 아니다.”면서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최소 3분기까지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균·임일영기자 windsea@seoul.co.kr
  • 해외 선진국에선

    해외 선진국에선

    해외 선진국들은 이미 스마트워크 근무제를 서둘러 도입하고 있다. 미국은 1992년부터 워싱턴 인근에 15개의 ‘스마트워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연방정부 직원 이외에 공공기관, 민간기업까지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미 총무청은 올해 안에 원격근무가 가능한 직원(1만여명)의 50%를 주1회 이상 원격근무로 전환하기로 했다. 오는 2016년까지 재택 근무자 비율이 미국 성인의 15.4%(2008년)에서 25.9%로 늘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는 전체 근로자의 43%에 해당한다. 일본은 ‘원격근무 인구 2배 증가를 위한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올해까지 원격근무자 비율을 취업인구 대비 20%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008년 기준 15세 이상 취업자의 15.2%가 정보기술(IT)을 활용해 원격근무에 동참하고 있다. 제도 도입을 촉진하는 차원에서 ‘원격근무 환경정비 세제’를 제정해 운영 중이다. 이 세제는 원격근무 도입 초기(2년)에 원격근무 설비를 취득할 경우 고정자산세에 대한 과세표준을 감면해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네덜란드는 2007년 기준 전체 사업체의 49%가 원격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공공과 민간이 스마트워크센터 99개를 공동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고용 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원격근무자 비율이 높고 500인 이상의 경우 91%가 원격근무 중이다. 반면 국내 스마트워크 도입률은 전체 사업체의 0.7%에 불과하다. 한국정보화진흥원에 따르면 기업법인 3.6%, 정부기관 2.4%, 개인사업체 0.5%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G2 경제지표 둔화는 회복과정”

    한국은행은 최근 ‘G2(미국·중국)’의 경제지표 둔화는 정상화의 과정이며 이것이 세계 경제의 더블딥(경기 상승 후 재하강)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15일 발간한 ‘해외경제 포커스’에서 “최근 미국과 중국의 일부 경제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 세계 경제의 더블딥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은 주택경기가 부진해진 데다, 취업자 수가 감소하고 제조업지수나 소비자신뢰지수 등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중국은 소비와 수출은 호조를 이어가지만 경기부양 효과가 줄어 투자가 지난해 말부터 둔화되고 산업생산도 증가세가 약해졌다. 한은은 미국의 경제지표 둔화는 그동안 지나치게 위축됐던 소비 수요가 일시적으로 반등하고 기업의 재고 보충을 위한 투자가 증가했다가 이런 요인이 감소한 결과로 풀이했다. 중국의 경제지표 둔화도 지방 인프라 투자가 애초 계획했던 수준을 웃돌고 부동산 개발 투자가 급증하자 정부가 부채 관리와 부동산 시장 과열 억제에 나선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은은 “미국과 중국은 일시적 요인으로 과열됐던 경제가 완만한 회복 궤도로 돌아오는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그리스나 스페인의 국가부도 같은 대형 악재가 현실화하지 않는 한 더블딥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직업소개 수수료 내년부터 안낸다

    내년부터 구직자가 직업소개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고용서비스발전위원회는 14일 제18차 회의를 열어 구직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이런 내용이 담긴 ‘공공고용서비스 강화 및 민간고용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합의문’을 채택했다. 노사정은 내년부터 직업소개 기관이 취업을 알선한 구직자로부터 받는 직업소개 수수료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 현재 민간 헤드헌팅 업체 등과 같은 직업소개 기관은 취업을 알선한 구직자로부터 3개월간 임금액의 4% 한도 내에서 소개료를 받을 수 있다. 직업소개 기관이 구인 기업으로부터 받는 소개 수수료도 자율화하기로 했다. 현행 직업소개 기관이 구인 기업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소개 수수료 한도는 3개월간 해당 취업자 임금의 20%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취업자 늘어도 청년실업 증가…고용 양극화

    취업자 늘어도 청년실업 증가…고용 양극화

    고용지표에 파란 등과 빨간 등이 동시에 켜지고 있다. 전체적인 실업률이 감소하고 있지만 노동시장의 새내기인 20~30대 취업자는 줄어들고 있다. 게다가 노동시장 건전성을 나타내는 경제지표인 경제활동참가율까지 전년에 비해 낮아졌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428만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31만 4000명이 증가했다. 통계청은 “희망근로프로젝트가 25만명에서 10만명으로 크게 줄었음에도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6월 취업자가 늘었다.”고 밝혔다. 6월 실업률도 3.5%로 전년대비 0.4%포인트 하락했다. 실업률은 3개월 연속 3%대를 유지하는 데까지는 성공했지만 5개월 만에 증가세로 반전됐다. 올해 1월 실업률은 5.0%까지 치솟았다가 2월 4.9%, 3월 4.1%, 4월 3.8%, 5월 3.2%로 떨어졌다. 전체적으로 보면 우리나라의 고용환경이 회복중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여전히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일자리 사정은 좋지않다. 다른 연령대에서는 모두 취업자 수가 증가했지만, 20대와 30대의 취업자 수는 각각 9만 4000명과 2만 7000명이 줄었다. 또 다른 문제는 경제활동참가율이 실업률과 함께 낮아지는 점이다. 지난달 경제활동 참여율은 62.0%로 1년전 62.2%에 비해 0.2%포인트 내려갔다. 경제활동참가율은 만 15세 이상 전체 생산가능 인구 중에서 구직의사가 있는 경제활동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실업률의 보조지표로 사용되는데 지표가 높을수록 일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춘 사람이 많아 해당 사회 노동시장이 건전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당신들과 우리들의 대한민국] 숫자로 본 외국인 근로자

    [당신들과 우리들의 대한민국] 숫자로 본 외국인 근로자

    우리나라는 노동력 수출국에서 수입국으로 바뀐 지 오래됐다. 근로현장의 다문화는 1993년 시작된 외국인 산업연수생 제도로 본격화됐다. 특히 최근에는 출산율이 낮아지고, 3D업종을 기피하는 풍조 때문에 구인난을 겪는 업종이 근로자를 외국인으로 대체하고 있다. 이들이 우리 경제의 작지만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셈이다. 정부는 저숙련 외국인 근로자를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고용허가제’를 2004년 도입했다. 이들의 다양한 얼굴을 숫자를 통해 알아봤다. 법무부가 밝힌 ‘취업자격 체류 외국인’ 수는 5월 말 현재 55만 6039명이다. 해마다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2007년에는 47만 6179명이었지만 이듬해 54만 8553명으로 7만명 이상 늘었고, 이후로도 소폭 증가했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대부분 모국보다 많은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를 찾고 있지만, 이제는 우리도 이들이 꼭 필요한 실정이다. ●대학 재학이상 고학력자 70% 외국인 근로자의 국적은 한국계 중국인, 즉 조선족이 가장 많다. 30만 1597명으로 전체의 54.2%를 차지한다. 베트남인이 5만 1704명으로 다음이고, 필리핀(3만 216명)·인도네시아(2만 5093명) 등의 순이다. 조선족은 같은 핏줄이고 한국말에 능통한 것이 큰 매력이다. 한국계가 아닌 중국인들은 조선족의 10분의1도 안 되는 1만 9813명에 불과하다. 외국인 근로자는 고학력자가 많다. 정부의 공식 통계는 없지만, 학계 연구가 어느 정도 증명하고 있다. 국제지식컨설팅연구원의 유승균 책임연구원이 동국대 무역학과 박사학위 논문에서 서울과 경기에서 일하는 중국·필리핀·몽골·우즈베키스탄 등 4개국 출신 외국인 401명의 학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283명(70.5%)이 대학 재학 이상의 학력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대졸은 61명(전체의 15.2%)이었고, 대학원 이상도 25명(6.2%)이나 됐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경제적 여건 등으로 학업을 계속하기 어렵자 경험을 쌓기 위해 한국으로 온 것으로 보인다. ●불법체류 근로자 5만 3664명 불법체류 근로자 수는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였지만, 최근 다시 늘었다. 2007년 불법 근로자 수가 6만 4907명에 달했지만, 2008년과 지난해에는 각각 5만 4518명과 4만 8029명으로 줄었다. 그러나 올해 5월 현재는 5만 3644명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원인은 고용허가를 받고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경기 침체로 실직하거나, 직장을 제때 찾지 못해 불법체류자로 전락한 것이다. 정부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불법체류자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단속과 강제 추방만으로는 불법체류를 근절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합법적으로 다시 한국에 올 수 있는 길을 터줘야 한다는 것이다. 기업들이 외국인 근로자를 저임금 노동력 착취 수단으로 악용하던 ‘산업연수생 제도’는 2007년 폐지됐지만, 국내에는 아직 4003명(해외투자기업 제외)의 산업연수생이 남아 있다. 이들은 연수기간이 만료됐지만, 귀국하지 않거나 고용허가를 받지 못해 불법체류자로 전락했다. 조선족이 949명으로 가장 많고, 필리핀(389명)·베트남(253명)·인도네시아(237명)인 등도 상당수 남아 있다. 이들은 종종 생존을 위해 범죄를 저지르기도 하기 때문에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사설] 17개월 만의 금리인상 부작용 최소화해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어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했다. 지난해 2월부터 연 2%에 묶어두었던 초저금리가 소폭이지만 오른 셈이다. 상징적 수준의 금리인상이지만 출구전략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올해 1분기의 경제성장률은 8.1%로 7년3개월 만에 최고치였다. 5월 취업자는 58만 6000명이 늘면서 2002년 4월 이후 가장 많았다. 이 같은 경제지표로 볼 때 금리인상은 예견돼 왔다. 경제성장률과 고용이 좋은 것으로 보이는 게 지난해 같은 기간의 경제가 나빴던 데 따른 기저(基底)효과도 있지만 경제가 안정적인 성장국면에 진입했다는 데 대해서는 이견이 거의 없다. 서민들은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지 못하고 있지만 전반적인 지표는 긍정적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괜찮은 경제지표와 공공요금 인상을 비롯한 물가불안을 감안할 때 금리를 선제적으로 올린 것을 이해할 수 있다. 그동안 금통위도 금리인상을 시사해 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국제통화기금(IMF) 등도 금리인상을 권고했다.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예외적으로 취한 초저금리 기조를 정상화해야 할 필요성은 지적돼 왔다. 초저금리에 따라 가계부채는 700조원을 넘는다. 지난 5월 삼성생명의 공모주 청약에는 20조원에 가까운 뭉칫돈이 몰리는 등 시중에 넘쳐나는 부동(浮動)자금은 초저금리의 폐해로 볼 수 있다. 금리를 인상하면 인플레이션과 거품을 잡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만 특히 서민과 중소기업에는 늘어난 이자가 부담이 될 수 있다. 또 그렇지 않아도 꽁꽁 얼어 있는 부동산시장에는 더 악재로 작용할 수도 있어 걱정스럽기도 하다. 정부는 금리인상의 부작용은 줄이고 친서민 대책은 보다 강화하는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정부와 한은은 남유럽발 재정위기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불안, 중국의 긴축정책,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경기상황 등 불확실한 변수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추후 금리인상 시기와 폭을 정하기 바란다. 아직 글로벌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 이제 시장에 금리인상의 신호는 충분히 줬기 때문에 추가 금리인상은 신중히 접근할 필요도 있다.
  • 취업난… 취업난… 하면서도 대학 취업률 왜 높나 했더니

    대학들이 매년 발표하는 졸업생들의 취업률은 믿을 것이 못 되는 것으로 감사원 감사결과 확인됐다. 감사원은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연구재단 등을 대상으로 취업률 등 대학정보공시제도 운영실태를 감사한 결과 상당수 대학이 취업률을 부풀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감사원이 취업률 상위 대학들 가운데 수도권 사립대학 5곳 등 7개 대학을 선정, 감사한 결과 취업자 조사 기준일(4월1일) 당시 취업상태(주당 18시간 이상)이면 무조건 취업으로 인정하는 공시제도의 허점을 이용해 이 기간 동안 미취업 졸업생을 임시직으로 학교가 채용한 것처럼 꾸며 취업률을 부풀린 것으로 나타났다. A대학교의 경우 지난해 3월 당시 졸업생 취업률이 45.3%로 2008년도 취업률 60.3%에 못 미치자 취업률 제고 목표 달성 추진계획을 마련, 졸업생 131명을 월 급여 35만원의 교내 임시직으로 3개월간 채용했다. A대학은 이를 토대로 취업률을 71.9%로 부풀려 교과부에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도권의 B대학도 똑같은 방법으로 무려 243명의 미취업 졸업생을 2개월간 학교 내 임시직으로 채용한 후 취업률을 78.1%로 발표하는 등 조사 표본으로 선정된 7개 대학 모두가 취업률을 부풀린 것으로 확인됐다. 각 대학의 취업률 발표는 2008년 12월부터 시행된 대학정보공시제도에 따라 의무화된 것으로 교과부는 이를 토대로 대학재정지원사업과 대학구조조정 대상을 선정하는 핵심자료로 사용된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희망근로 통한 소기업 취업자 지원 계속

    지난달 30일로 종료된 희망근로사업을 통해 기업에 취직한 이들에 대한 정부 지원이 두 달간 계속된다. 행정안전부는 2일 올해 희망근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한 소기업 취업지원사업 성과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기준으로 소기업 취업지원사업을 통해 3618명이 일자리를 얻었다. 이는 당초 목표인 3500명을 초과한 수치로, 희망근로 참여자와 소기업 간 ‘만남의 장’을 558차례 개최해 올린 성과라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행안부는 희망근로 사업 후속조치인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을 통해 소기업 취업지원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희망근로 참여자를 고용한 업체는 향후 두 달 동안 고용을 지속할 경우 월 60만원 이내에서 지원금을 받게 된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사설] 공공부문 학력차별 완화, 민간도 동참해야

    정부는 어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공공부문 내의 학력규제를 해소하는 ‘학력차별 완화를 위한 학력규제 개선방안’을 확정했다. 모두 316건으로 파악된 정부 및 공공기관의 인사운용 관련 학력규제 사례 중 196건의 규제는 없애고 91건은 완화했다. 나머지 29건은 학력 이외에 다양한 자격 기준에 의해 이미 진입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돼 별도 조치를 하지는 않았다. 승진이나 보수 산정에서 학력 가점을 주던 것도 없앴다. 정부가 전문계고 졸업 후 중소제조업 취업자에 대해서는 24세까지 입영연기가 가능했던 것을 2012년부터는 업종과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확대하기로 한 것도 바람직하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의 문턱에 다가온 중요한 이유 중 하나로 높은 교육열을 꼽을 수 있지만 현재 대학 진학률은 지나칠 정도로 높다. 학력지상주의 때문이다. 지난해 대학 진학률은 81.9%나 된다. 일반계 및 전문계고 졸업자 10명 중 8명꼴로 대학이나 전문대에 진학하는 셈이다. 대학 진학률이 높은 것은 1980년대 이후 대학정원이 늘어난 면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우리사회가 학력중심 사회라는 방증으로도 볼 수 있다. 대학 졸업자가 많다 보니 상당수는 취업을 못해 실업자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대학 간판을 땄으니 근무여건과 월급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중소기업에는 취직하지 않겠다는 젊은이들도 적지 않다. 학력인플레에 따른 부작용이다. 이런 점에서 정부가 공공부문의 학력규제 완화에 적극 나선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자 한다. 정운찬 총리는 “능력 중심 사회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말뿐이 아니라 실제 그렇게 될 수 있도록 공공부문이 앞장서야 한다. 겉으로는 학력규제를 철폐하거나 완화한다는 발표만 하고 실제는 차별이 여전하지는 않은지 점검해야 한다. 민간부문으로도 학력규제 철폐 및 완화가 확산돼야 뿌리 깊은 학력지상주의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삼성·현대자동차·LG전자·포스코 등 대표적인 기업과 영향력이 있는 금융회사들이 학력 완화에 적극 동참하기를 기대한다. 학력 완화에 동참하는 민간기업에 메리트를 주는 방안도 검토할 만하다.
  • 아이 키우느라 구직포기? 이젠 옛말

    아이 키우느라 구직포기? 이젠 옛말

    육아 부담 때문에 취업을 포기하는 여성이 올해 들어 크게 줄었다. 고용회복세가 완연해진 덕에 여성들이 자신감을 찾은 데다 단시간 일자리 확산 등 일·가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제도가 속속 도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통계청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육아로 인한 여성 비경제활동인구는 144만 6000명이었다. 전년 같은 달(156만 7000명)보다 7.7% 줄어든 수치다. 여성 비경제활동인구 중 ‘육아’ 인구는 2007년 8월부터 2년 4개월 동안 증가(전년 동월대비)하다가 지난해 12월 줄어든 뒤 6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까지 미취학아동을 키우느라 집에 있던 여성 중 상당수가 올해 들어 고용시장에 뛰어들어 구직에 성공했거나 일자리를 구하고 있다는 뜻이다. 육아 부담을 털어내고 일자리를 찾는 여성이 늘면서 전체 여성 비경제활동인구 역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여성 비경제활동인구는 2004년 12월 이후 5년 5개월 동안 증가(전년 동월대비)했으나 지난달 1025만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0.9%(1만 1000명) 줄었다. 경제활동에 참가하는 여성이 늘면서 지난달 여성 취업자가 전년동월보다 31만 8000명 증가한 1019만명을 기록하는 등 고용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노동부는 경기사정이 나아지면서 육아 부담 때문에 비경제활동인구로 남아 있던 여성이 적극적인 경제활동을 벌이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또 정부 주도로 유연근무제나 단시간 일자리 등이 확산돼 취학 전 아동을 키우면서 일을 병행하는 여성이 늘고 있는 점도 여성 비경제활동인구가 줄어든 한 원인으로 보고 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기업 체감경기 완연한 회복세

    기업 체감경기 완연한 회복세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매출 상위 600대 기업의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107.3으로 11개월 연속 기준선인 100을 넘었다. BSI가 100을 넘으면 향후 경기를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다. 전경련은 세계 경제가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위안화 절상 가능성으로 우리 경제가 혜택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취업자 수 증가가 소비로 연결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106.5)이 7개월 연속 호조세를 보이며 기업경기가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서비스업(110.1) 역시 12개월 연속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운송업(138.7)은 11개월 연속 110선을 넘어 큰 호조세를 보였다. 반면 부동산 시장 침체 여파로 건설(92.3)은 석달째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서울여성 경제활동 4년째 감소

    서울여성 경제활동 4년째 감소

    서울에 사는 여성들의 학력은 높아졌지만 출산·육아 부담 탓에 경제활동 참가율은 오히려 4년 연속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한 뒤 첫 아이를 낳는 초산연령은 1993년 26.8세에서 15년만인 2008년 30.5세로 4세 가까이 높아졌다. 27일 서울시가 발표한 ‘2010 통계로 보는 서울 여성의 삶’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지역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49.8%로 전년보다 1.2%포인트 하락했다. ●비경제활동 인구 67% 가사 전념 서울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2005년 52.0%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7년 만에 처음 50%를 밑돌게 됐다. 구직기간 4주를 기준으로 한 여성 경제활동 인구도 지난해 213만 2000명으로 전년보다 3만 5000명 감소하는 등 3년 연속 줄었다. 비경제활동 인구는 214만 7000명으로 6년 만에 처음 경제활동 인구를 추월했으며, 이 중 67.6%인 145만 2000명은 가사와 육아에 전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전문직 25%·임시직 44% 지난해 여성 취업자 비중은 25∼29세 연령대가 16.1%로 가장 높았다. 그러나 30∼34세는 11.2%로 떨어져 30대 초반 여성이 출산과 육아 부담 등으로 취업을 포기하는 추세가 여전했다. 지난해 15세 이상 서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사회조사에서도 여성 취업에 장애가 되는 요인으로 응답자의 49.9%가 육아 부담을 꼽았다. 이는 1998년 조사 때보다 16.7%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또 지난해 여성 취업자 4명 중 1명인 25.2%가 전문관리직에 종사해 2005년 20.8%에 비해 4.4%포인트 상승했다. 임시·일용직 비중은 44.1%로 2000년보다 7.3%포인트 낮아졌지만, 여전히 상용근로자 33.6%보다 많고 남성 임시·일용직 비율보다 18.0%포인트 높았다. 반면 여성들의 고학력 추세는 강화되고 있다. 지난해 여학생의 대학 진학률은 67.0%로 남성 63.6%보다 높았다. 석·박사 학위 취득자 중 여성은 각각 50.3%와 33.6%로 10년 전보다 각각 15.2%포인트, 9.5%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석사학위를 취득한 여성은 1999년 7,183명에서 1만 6551명으로, 박사학위 취득자는 748명에서 1485으로 크게 늘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서울 여성들의 평균 초혼 연령은 29.6세로 10년 전보다 2.6세 높아졌고, 가임 여성 1명이 출산할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도 평균 0.96명에 그쳐 2006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1명 아래로 떨어졌다. 다만 남아 선호 현상은 거의 사라져 여아 100명당 남아 출생 수인 출생성비는 2008년 기준 106.4로 6년째 정상수준을 유지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올 성장률 5.8%로 상향… 출구전략 본격화

    올 성장률 5.8%로 상향… 출구전략 본격화

    정부가 올 경제성장률을 5% 안팎에서 5.8%로 상향조정했다. 신규 취업자 수도 당초보다 5만명 늘어난 30만명으로 높여 잡았다. 150억달러의 경상수지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경기회복 흐름이 저해되지 않는 범위에서 하반기 거시정책 기조를 점진적으로 정상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24일 이런 내용의 ‘2010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위기 극복을 넘어서 경제의 체질을 강화하고 미래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중장기적 구조개혁 과제로 정책의 중심을 옮길 필요가 있다.”고 정책기조의 변화 배경을 설명했다. 정부의 정책 변화는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현 경제상황에 기반을 두고 있다. 내수와 수출의 동반 호조에 따라 당초 전망치인 5% 안팎에서 0.8% 포인트를 높였다. 물가는 전반기의 기저효과와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연간 2.9%의 증가를 예상했다. 정부는 이를 토대로 거시정책의 ‘점진적 정상화’ 카드를 꺼내 들었다. 지금까지 “현재의 거시정책 기조를 당분간 유지한다.”는 입장에서 출구전략을 향해 한 걸음 내디딘 것이다. 머지않아 금리인상 등 출구전략을 본격 시행할 수 있음을 내비친 것이다. 한국은행은 이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총액한도대출의 3분기 한도를 1조 5000억원 줄어든 8조 5000억원으로 결정했고 중소기업 신용보증 확대 조치는 하반기부터 정상화할 예정이다. 다만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인 ‘패스트 트랙’은 업계 건의 등을 감안해 연말까지 6개월만 연장할 방침이다. 하반기 우려되는 물가상승 압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중기적으로 재정 건전성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비과세와 세금감면을 대폭 정리하고 부가가치세의 과세기반을 넓힌다는 하반기 세제운용 방향과도 일치한다. 출구전략 시행과 함께 녹색성장 등 신성장동력 산업의 기반 확충과 과보호 영역의 진입규제를 개선할 방침이다. 서민층의 체감경기 개선을 위한 정책도 최우선적으로 시행한다. ‘포스트 희망근로’ 사업과 함께 서민생활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공요금은 동결하거나 인상폭을 최소화하고 일용근로자의 근로소득 원천징수세율도 낮추기로 했다. 그러나 민간연구소 측은 정부의 정책 목표 달성이 그리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우려한다. 남유럽발 글로벌 위기가 여전히 진행형이며 국내 부동산 및 건설경기 침체 등 위험 요소들이 곳곳에 널려 있다는 것이다. 오일만·유영규기자 oilm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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