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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보육교사 취업, 프로그램 선택 노하우

    계속되는 경기 침체와 자녀교육의 부담감으로 해외 이민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평생을 모은 돈으로 해외에 투자나 사업을 하여 한국 생활을 정리하고 해외 이민을 떠나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외국에서도 자국에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젊은 인력을 더 원하고 있다. 호주나 미국에 이어 캐나다도 투자이민을 더 이상 받지 않기로 하여 많은 중국 부자들이 항의하는 사태까지 발생하기도 하였다. 이제는 해외 이민도 돈이 아닌 전문성과 기술을 갖춘 사람들에게 더 유리해 진 것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캐나다 현지 보육교사 취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캐나다 보육교사 취업을 통해 캐나다 영주권을 보다 쉽게 획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캐나다 보육교사 취업을 위해서는 크게 세 가지 방법이 있다. ▲한국에서 학력을 인정받아 캐나다 보육교사 자격증을 바로 발급 받은 뒤 진행되는 방법 ▲ 캐나다 현지에서 칼리지를 졸업한 후, 자격증을 받는 것 ▲ 일반 칼리지가 아닌 직업학교와 같은 단기과정을 수료한 후, 자격증을 받는 방법이다. 이 세 방법 모두 캐나다 주정부로부터 같은 캐나다 ECE(Early Childhood Education) 자격증이 발급된다. 위 세 가지 프로그램에는 각각 장단점이 있다. 우선 한국에서 학력을 인정받아 캐나다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경우는 시간과 비용이 적게 들지만, 워킹홀리데이 학생이 아니라면 캐나다 현지에서 취업비자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합법적인 비자기간 동안 취업이 되지 않을 경우엔 한국으로 돌아와야 한다. 또한 영어 실력이 어느 정도 높아야 하기 취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무나 신청하기 어렵다. 현지에서 대학을 다닌 후 자격증을 신청하는 방법은 대학을 다니면서 본인이 한국에서 배운 과정들을 영어로 익혀 자연스레 영어 실력을 쌓을 수 있다. 또한 대학 졸업 후 일정기간 취업비자를 소지할 수 있기 때문에 바로 취업이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시간을 벌 수 있다. 하지만 1년에 1500만원 이상의 학비와 생활비를 포함하면 더 많은 비용이 들고, 입학신청 시 높은 수준의 토플 및 아이엘츠 점수를 요구하기 때문에 이를 준비하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중상 급 이상의 영어 실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유아교육관련 학위를 소지하고 있다면 첫 번째 방법이 수월하고, 대학을 중퇴했거나 아예 전공을 바꾸고 싶은 경우는 두 번째 방법을 추천한다. 캐나다 유아교사취업 및 이민을 전문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삼성동 소재 H에이전시의 관계자는 “유학원 등에서 본인들의 이득을 위해 불필요한 프로그램을 안내하거나, 실패할 확률이 높은 상황에도 터무니없는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곳들이 있다”며, “많은 업체들을 방문 상담하여 본인에게 제일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민이나 비자에 대해 익숙하지 않거나 처음 외국을 나가는 해외취업희망자들은 해외 취업 관련 어떤 프로그램이 있는 지 알아보고, 본인이 어느 프로그램에 잘 맞는지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해외취업이민을 생각하고 있다면 발품을 팔아 여러 곳을 상담한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닝 브리핑] 中, 북한 주민 취업비자 발급 제한

    중국 정부가 북한 주민들에게 취업 비자 발급을 제한하고 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해 여름 이후 연도별 장기 취업 비자 발급을 제한하기 시작해 지난 2월부터는 단순 노동자의 단기 취업 비자 발급도 중지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중국으로의 근로자 파견을 중요한 외화벌이 수단으로 삼는 북한 김정은 정권에 타격이 되고 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중국이 북한 노동자에게 취업 비자를 제한하는 이유는 자국 노동시장을 보호하는 한편 핵 개발과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계속되는 군사 도발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MLB] 빅리거 윤석민 데뷔전 합격점

    [MLB] 빅리거 윤석민 데뷔전 합격점

    “던지는 내내 견고했다.” 윤석민(28·볼티모어)이 16일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무난히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윤석민은 직구 최고 146㎞를 찍었고 슬라이더와 커브 등을 섞어 불과 11개의 공을 던졌다. 1-1이던 7회 초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윤석민은 첫 타자 라몬 플로레스에게 안타를 맞아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후속 메이슨 윌리엄스를 우익수 뜬공, 카일 롤러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윤석민은 특유의 고속 슬라이더로 시토 컬버마저 2루 땅볼로 낚아 이닝을 마쳤다. 볼티모어는 7회 말 조너선 스쿠프의 희생플라이로 2-1로 이겨 윤석민이 승리를 챙겼다. 그동안 취업비자를 받지 못해 등판이 미뤄져 왔던 윤석민은 “생각했던 것보다 긴장되지 않았다”면서 “공이 142㎞ 정도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는데 146㎞가 찍혀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목표는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것이지만 최종 목표는 선발 투수”라고 강조했다.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첫 등판인 데다 지난 두 달간 신상에 많은 변화를 겪었음에도 윤석민이 좋은 모습을 보여 줬다”고 만족을 표시했다. 현지 언론 ‘볼티모어 선’은 “새 나라, 새 팀에 적응해야 하고 비자 발급 등으로 오랫동안 불확실한 상황에 처해 있던 윤석민이 던지는 내내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AP통신도 ‘윤석민, 데뷔전에서 빛나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윤석민이 데뷔전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도 “윤석민이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고 칭찬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알몸수색’ 女 외교관, 추방 두달만에 결국…

    ‘알몸 수색’ 사건으로 미국과 인도 간 외교 마찰을 촉발했던 인도의 여성 외교관이 다시 기소됐다고 미국 연방검찰이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외교관은 기소와 동시에 구속영장도 발부됐다. 이에 따라 이 외교관은 미국에 다시 입국할 경우 공항에서 바로 체포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뉴욕 주재 인도 부영사인 데브야니 코브라가데(사진·39)는 가사 도우미를 미국으로 데려오면서 취업비자 서류를 조작하고 미 국내법 규정 임금(시간당 9.75달러)의 3분의1 수준인 시간당 3.31달러만 주고도 정상 임금을 준 것처럼 속이는 등 혐의로 지난해 12월 18일 체포돼 알몸수색을 받았다. 미국 연방수사국은 체포 당시 표준 절차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인도 민심이 크게 반발하며 들끓었다. 코브라가데는 지난 1월 외교관 면책특권을 받아 미국에서 사실상 추방됐다. 이후 인도 정부가 수도 뉴델리의 미국 대사관의 클럽과 수영장, 볼링장 등 상업 시설의 폐쇄를 명령하면서 양국 간 외교 분쟁이 극도로 악화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석민 드디어 출격 ‘운명의 16일’

    마침내 윤석민(28·볼티모어)이 16일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선다. 볼티모어 지역 매체 ‘MASN’은 윤석민이 16일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에드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의 미프로야구 시범경기를 통해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다고 13일 전했다. 선발 등판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윤석민은 그동안 비자 문제로 첫 등판이 미뤄졌다. 하지만 캐나다 오타와에서 취업비자 취득 인터뷰를 마치면서 14일 캠프에 합류해 15일 하루 등판을 준비하게 됐다. 윤석민에게는 시간이 많지 않다. 지난달 13일 뒤늦게 계약한 그는 비자 획득 등에 한 달이나 소비했다. 그 사이 5선발 경쟁자들은 호투하며 한발 앞서 갔다. 잭 브리턴은 이날 필라델피아전에서 1이닝 무안타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시범 4경기(7이닝)에서 평균자책점 1.29. 케빈 가우스먼은 2경기(5이닝) 평균자책점 1.80, 브라이언 매튜스는 3경기(6이닝)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윤석민은 양키스전을 포함해 시범 3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윤석민이 빼어난 구위를 과시한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맞겠지만 부진하면 마이너리그로 내려가야 한다. 윤석민은 첫 등판에서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양키스를 상대한다. 양키스는 이날 2개 팀(스플릿 스쿼드)으로 나눠 파나마와 플로리다에서 경기를 치른다. 지난해 은퇴한 파나마 출신 ‘특급 마무리’ 마리아노 리베라를 기념하기 위해 주전 상당수를 파나마로 보낼 예정이다. 한편 팔꿈치 통증으로 3경기 연속 결장한 추신수(32·텍사스)는 이날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윤석민, 볼티모어와 3년간 최대 135억원 계약”

    “윤석민, 볼티모어와 3년간 최대 135억원 계약”

    윤석민(28)이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와 입단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볼티모어 지역언론 ‘MASN(Mid-Atlantic Sports Network)’의 로크 쿠밧고 기자는 13일 “볼티모어가 윤석민과 3년간 575만 달러(약 61억 2000만원)에 선발 등판 횟수에 따른 보너스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계약했다”고 전했다. SB네이션은 “윤석민이 연봉 외에 최대 700만 달러(약 74억 5000만원) 수준의 플러스 옵션도 받을 수 있다”고 세부 사항까지 전했다. 볼티모어는 비교적 낮은 연봉을 책정하며 ‘안전장치’를 마련했고 연봉보다 높은 옵션을 걸어 윤석민 측이 요구한 ‘총액’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앞서 ‘CBS스포츠’도 “한국인 투수 윤석민이 볼티모어와 합의에 이르렀다. 현재 피지컬 테스트만 남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민의 계약은 피지컬 테스트에 달려 있다. 그가 통과에 필요한 좋은 몸 상태(good shape)를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며 계약을 낙관했다. 윤석민의 측근도 “윤석민이 최대한 빨리 피지컬 테스트를 실시한 뒤 한국으로 돌아와 미국 취업비자 취득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알몸수색 논란 인도 외교관 고국행… 인도 “美 외교관 철수하라” 맞대응

    알몸수색 논란 인도 외교관 고국행… 인도 “美 외교관 철수하라” 맞대응

    지난해 12월 공개 체포와 알몸 수색 등으로 미국과 인도 간 외교 마찰을 일으켰던 뉴욕 주재 인도 여성 외교관이 기소됐다. 이 여성 외교관은 기소 후 면책특권을 받아 미국을 떠났지만 이번에는 인도 정부가 뉴델리 대사관에서 미국 외교관을 철수시키라고 요구하면서 양국 외교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AP, 로이터통신 등은 미 맨해튼 연방대배심이 데비아니 코브라가데(39) 뉴욕 주재 인도 부총영사를 비자 서류 조작과 허위 진술 혐의로 기소했다고 9일(현지시간) 전했다. 코브라가데는 가사 도우미를 미국으로 데려오면서 취업비자 서류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미 국내법 규정 임금(시간당 9.75달러·약 1만 300원)의 3분의1 수준인 시간당 3.31달러만 주고도 정상 임금을 준 것처럼 속인 혐의도 있다. 코브라가데는 이날 외교관 면책특권을 받아 미국을 떠났다. 앞서 인도는 코브라가데가 더 많은 외교관 특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유엔대표부로 발령했으며 유엔도 이를 승인했다. 결국 미국이 그의 유엔 발령을 인정하고 면책특권을 준 셈이다. 기소는 미국으로 돌아와 법정에 출석할 때까지 유지되지만 코브라가데가 이날 곧바로 미국을 떠나면서 실제로 법정에 서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변호인 대니엘 아샤크는 “코브라가데는 기뻐하면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인도 정부는 “코브라가데는 출국장에서도 그녀의 결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 대외관계부(외교부)는 10일 미국 대사관에 “코브라가데와 같은 직급의 외교관(영사)을 당장 철수시키라”고 요구했다. 인도 정부는 “코브라가데 사건과 같은 선상으로 이해하면 된다”면서 보복성 조치임을 사실상 시인했다. 앞서 인도 정부는 인도 내 미국 외교관에 대한 면책특권을 제한하며 미국을 압박했다. 코브라가데는 지난해 12월 12일 공개 체포되면서 알몸 수색과 DNA 채취를 당했다고 주장해 미국과 인도 간 외교 갈등을 촉발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알몸수색’ 논란 인도 女외교관, 美 당국에 기소당해

    ‘알몸수색’ 논란 인도 女외교관, 美 당국에 기소당해

    지난달 미국에서 공개 체포돼 미국과 인도 사이에 외교갈등을 일으킨 인도 여성 외교관이 미국 사법당국으로부터 공식 기소됐다. 미국 맨해튼 연방대배심은 9일(현지시간) 데비아니 코브라가데(39) 뉴욕주재 인도 부총영사를 비자서류 조작 및 허위 진술 혐의로 기소했다. 코브라가데는 가사 도우미인 산기타 리차드를 미국으로 데려오면서 취업비자 서류를 조작하고, 미국 국내법 규정 임금인 월 4500달러(약 478만원)의 3분의 1 수준만 지급하고도 정상 임금을 준 것처럼 속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공소장에서 “코브라가데가 ‘최근’ 외교관 면책특권을 부여받았으며 이날 오후까지 출국하라는 미국 정부의 요구를 받아 이미 미국을 떠났다”며서 “이 기소는 증언을 포기하거나 면책 자격 없이 미국으로 돌아와 법정에 출석할 때까지 유지된다”고 밝혔다. 코브라가데의 변호인은 코브라가데가 아직 뉴욕에 머무르고 있다고 밝혔지만 검찰은 이날까지 출국할 것을 요구했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코브라가데는 지난달 12일 공개체포되는 과정에서 알몸수색과 DNA 채취를 당하고 마약중독자들을 수용한 방에 갇혔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인도 정부는 사건 발생 다음날 낸시 파월 인도 주재 미국대사를 외무부 청사로 불러들여 항의했다. 인도 내 모든 미국 외교관이 신분증을 반납하도록 하고 주류를 비롯한 뉴델리 주재 미국대사관의 모든 수입품에 대한 승인 절차를 중단했다. 또 미국 대사관에 ‘미국인공동체지원협회’(ACSA)가 운영하는 식당, 술집, 볼링장, 수영장 등 위락시설에서 이뤄지는 ‘영리 행위’를 오는 16일까지 중단하라고 통보했다. 이런 가운데 어니스트 모니즈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다음 주에 예정돼 있던 인도방문을 연기하기도 했다. 한편, 인도는 코브라가데가 더 많은 외교관 특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유엔 대표부로 발령했으며, 유엔도 지난달 이미 이를 승인했다. 미국 국무부는 현재 그의 유엔 대표부 발령을 인정하고 광범위한 외교관 면책특권이 부여되는 비자를 발급할지를 검토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별거 중 아내 찾아가 흉기 휘둘러 살해한 40대男

    별거 중인 아내를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중국동포가 경찰에 체포됐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중국동포 유모(43)씨를 살인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유씨는 1일 오후 7시 38분쯤 두정동 한 원룸 건물 승강기 안에서 같은 중국동포 아내 이모(42)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편 유씨도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중태다. 사고현장에서는 흉기 2개가 발견됐다. 하나는 바닥에 떨어져 있었고 다른 하나는 유씨가 잡고 있었다. 경찰은 “승강기 안에서 흉기를 휘두르고 외부로 달아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유씨가 아내를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2009년 취업비자를 받아 입국한 두 사람은 2012년 6월 결혼을 했지만 남편의 의처증 문제로 최근 별거 중이었다. 남편 유씨는 평소 아내 휴대전화기에 다른 남자로부터 게임 관련 문자메시지가 많이 오자 아내에게 남자가 생긴 것으로 의심했다. 지난달에는 유씨의 의처증 때문에 부부가 경찰조사를 받기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한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서 유씨가 칼자루를 잡고 있었다”며 “의처증이 심했던 유씨가 스스로 자해했는지 좀 더 수사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 인사이드] 슬그머니 다가온 ‘공자학원’… 韓流에 맞선 ‘漢流의 역습’

    [주말 인사이드] 슬그머니 다가온 ‘공자학원’… 韓流에 맞선 ‘漢流의 역습’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류’(韓流)에 맞서 중국 ‘한류’(漢流)가 소리 소문 없이 다가오고 있다. 한류(漢流) 첨병은 ‘공자 학원’. 중국의 문화와 언어를 전파하고 친(親)중국 인사를 양성하는 곳으로, 중국 정부가 각국의 대학·기관과 합작해 세운 비영리 교육기관이다. 언어·문화 보급 기관인 ‘인스티튜트 프랑세즈’(프랑스), ‘괴테 인스티튜트’(독일), ‘브리티시 카운실’(영국)과 비슷하다. 친숙한 ‘공자’(孔子)를 내세워 주요 2개국(G2)에 걸맞은 문화적 위상을 키우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될 수 있다. 국내 대학들은 최근 중국 교류 활성화와 대외 이미지 제고를 위해 공자 학원을 경쟁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2004년 11월 ‘서울 공자아카데미’가 설립된 이후 공자 학원은 한국외국어대와 인천대 등 전국 18곳에 들어섰다. 세계적으로는 지난 9년간 112개국 414곳(초·중등학교에 설립된 공자 학당을 포함하면 979곳)에 공자 학원이 세워졌다. 하지만 우리 교육당국은 이에 대해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한류(韓流)를 계기로 세계에 한국어 교육을 확대하려는 정부에 공자 학원은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공산 혁명(1949년)과 문화 혁명기(1966~1976년)를 거치면서 한때 공자를 구시대의 인물로 배척했던 중국 정부가 문화 침투의 첨병으로 공자를 내세운 것은 중국을 알리는 브랜드로 공자만 한 인물이 없다는 판단에서다. 더군다나 인간의 도리와 예절을 강조한 공자를 내세워 중국의 성장이 미국에 맞서는 패권주의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이미지 외교에도 활용할 수 있다. 중국 내부적으로도 가구당 한 자녀 정책에 따라 응석받이로 길러진 중국 청소년들에게 공자의 윤리와 도덕관을 강조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김한권 아산정책연구원 중국센터장은 13일 “중국이 당면한 국제적 문제를 미국과 서구 중심이 아닌 중국의 전통적 가치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로 가장 많이 알려진 공자를 내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지도자들도 공자 학원에 지대한 관심을 보여왔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부주석 시절인 2011년 12월 태국 방문 당시 공자 학원 방문을 일정에 넣고 전 세계 언론에 이를 홍보했다. 후진타오(胡錦濤) 전 주석도 2011년 1월 미국 국빈 방문 당시 시카고의 공자 학원을 시찰한 뒤 20여명의 교사와 학생들을 중국으로 초청했다. 중국은 특히 주재국 학생들의 중국 유학 경비를 지원하는 등 매년 20억 위안(약 3600억원) 이상의 예산을 전 세계의 공자 학원에 투자하고 있다. 이는 중국 정부가 20여년간 자국의 빈곤 지역 초등학생들을 위해 설립한 1만 5000여곳의 희망학교에 들인 예산이 56억 위안이라는 점과 비교할 때 엄청난 규모다. 중국 정부는 2015년까지 전 세계에 500곳이 넘는 공자 학원을 세워 150만명 이상의 학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공자 학원의 개설과 관리는 중국 교육부 산하의 ‘국가한판’(國家漢辦)이 주도한다. 국가한판은 공자학원을 설립하는 학교에 20만 달러 안팎의 투자금을 지원하며 현지 학교의 요청에 따라 중국인 교사를 파견하고 중국어 교재도 제공한다. 공자 학원은 일반적으로 해당 주재국 현지인과 중국인이 각각 원장과 부원장을 맡아 공동 관리한다. 현지 수요에 따라 특화된 공자 학원도 있다. 2007년 영국에서는 ‘중의(中醫) 공자학원’을, 2011년 호주에서는 ‘관광 공자학원’이나 ‘비즈니스 공자학원’이 개설됐다. 국내에서는 공자 학원이 중국 진출의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각 대학은 중국 정부가 초청하는 국비 장학생들을 한 해 10명 이상 선발해 중국 유명 대학에 파견한다. 충남대 공자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번 학기에도 학생 40명이 중국 정부의 국비 장학생으로 산둥대 등 우수 대학에 파견됐고, 2008년부터 박사와 석사, 연수 등 다양한 과정에 장학생 218명을 보냈다”고 밝혔다. 계명대 공자아카데미 관계자도 “이번 학기에 선발된 중국 정부 장학생 25명은 베이징어언대, 허베이전력대 등에서 학비와 기숙사비, 정착비, 생활비 전액을 지원받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국의 공자 학원은 중국 문화 소개보다 어학 교육에 치우쳐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수도권 대학의 공자 학원이 개설한 가을학기 커리큘럼을 보면 33개의 강좌 가운데 태극권과 중국서예 2개를 빼고는 어학 강좌 일색이다. 서울의 한 공자학원에 등록하려다 포기했다는 김모(36·대학원생)씨는 “학비나 교재, 커리큘럼 등이 국내 사설 중국어학원과 차이가 없고 강의도 그리 체계적이라는 느낌을 못 받았다”면서 “중국 문화에 대한 강의는 거의 찾아보기 어려워 사실상 중국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정도가 이점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공자 학원의 국내 관계자도 “중국 정부에서 파견하는 원어민 강사들 가운데 대학을 갓 졸업한 경험 없는 학사 출신들도 많아 강의의 질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기도 한다”면서 “자격 미달 강사들이 한국 대학에 와서 강의보다 박사 학위를 따는 등 잿밥에만 관심이 많을 때도 있다”고 꼬집었다. 김애경 명지전문대 중국어과 교수는 “국내에서는 사설 중국어 교육기관이 난립해 있어 비용 투입 대비 효과가 적은 셈”이라고 설명했다. 김 중국센터장은 “국제 사회가 서구 중심의 인권과 민주주의를 보편적 가치로 내세운 데 비해 중국은 자국의 ‘소프트파워’를 강화하기 위해 공자를 내세우고 있지만 우리 입맛에 맞는 문화 콘텐츠를 특화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재철 가톨릭대 국제학부 교수는 “세계인들이 중국에 대해 관심을 갖는 영역은 중국 문화와 언어라기보다 경제적 잠재력”이라면서 “돈만 있다고 매력이 있는 것은 아니듯 중국이 내세우는 가치가 미국이 내세우는 자유와 인권보다 보편적인 공감을 얻기 어렵다는 점에서 공자 브랜드를 확장하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럼에도 중국은 친중 인사 양성과 전 세계 인재를 중국으로 흡수하는 수단으로 공자 학원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공자 학원의 확산은 최근의 일이지만, 시작은 1987년 ‘국가대외한어교학영도소조’라는 상설 조직을 설치한 것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20여년간 치밀한 준비를 한 셈이다. 주재우 경희대 중국어학부 교수는 “성과가 미흡한 공자 학원이라도 중국 정부가 이익이 나지 않는다고 해서 쉽게 폐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이 자국 문화의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우리 교육당국은 공자 학원의 운영 실태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 미국 정부가 공자 학원이 장래 중국 문화 침투의 교두보로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미국 국무부는 지난해 5월 자국 내 공자 학원에 근무하는 중국인 교사들에게 방문 학자용 비자가 아닌 정식 취업비자를 받아오라고 통보해 중국 정부와 마찰을 빚기도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중국 정부의 지원금이 들어간 사업이고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사항이라서 현황 집계를 하지 않는다”면서 “관리나 감독은 각 대학에 일임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공자 학원은 한국어 교육기관인 ‘세종학당’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 확산을 추구하는 우리 정부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세종학당은 전 세계 51개국 117곳에서 운영되고 있지만 우리 정부는 지난해 10월에서야 이를 통합·관리하는 세종학당 재단을 출범시켰다. 하지만 재단이 공격적으로 세종학당을 설립하면서 과도한 경쟁과 갈등이 유발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부처 간 업무 중복과 부처 이기주의로 인해 볼썽사나운 영역 다툼도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욱 호서대 한국어문화학부 교수는 “중국과 우리의 국력 차이를 감안할 때 한국어가 중국어처럼 해외에서 생활어, 무역어, 제2 외국어로서의 지위를 얻기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면서 “대통령 해외 방문 일정에 세종학당 방문을 넣고 적극적인 현지화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거품없는 ‘손’

    거품없는 ‘손’

    머리를 금빛으로 물들인 손흥민(21·레버쿠젠)이 시즌 개막전 결승골로 ‘골든보이’가 됐다. 그는 11일 새벽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3~14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의 홈경기에 금빛 머리칼로 선발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새 팀에서의 시즌 개막전을 의미 있게 하려는 각오였던 것 같다. 왼쪽 측면을 맡아 70분 동안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빈 그는 1-1로 맞선 후반 1분 결승골을 뽑아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25분 지몬 롤페스와 교체될 때까지 지난 시즌 득점왕 슈테판 키슬링, 빠른 스피드의 시드니 샘과 찰떡 호흡을 과시해 새 팀에 완전히 녹아든 모습이었다. 지난 시즌 함부르크에서 12골을 터뜨려 유럽파 한국 선수로는 물론 레버쿠젠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1000만 유로(약 150억원)에 레버쿠젠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손흥민은 이날 2만 7000여 관중 앞에서 자신의 몸값이 과하지 않았음을 보여 줬다. 현지 일간 ‘빌트’는 이날 나란히 1골 1도움을 기록한 키슬링, 샘과 함께 손흥민에게 경기 최고의 평점 2(만점은 1)를 매겼다. 전반 13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시원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포문을 연 손흥민은 22분 키슬링의 헤딩 선제골로 1-0으로 앞선 31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날카로운 슛을 때렸으나 크로스바를 넘기고 말았다. 전반 40분 마이케 한케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맞선 후반 시작하자마자 손흥민은 골 지역 왼쪽에서 샘의 정확한 패스를 받아 왼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6분 뒤 샘의 추가골이 터져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아우크스부르크 임대를 마치고 볼프스부르크로 돌아간 구자철(24)은 하노버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 후반 10분까지 뛰었지만 팀은 0-2로 패했다. 그는 전반 시작하자마자 이비차 올리치의 패스를 왼발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구자철은 전반 30분 막시밀리안 아르놀트가 퇴장당할 때 드잡이를 말리려다 느닷없이 상대 선수를 팔로 밀쳐 경고를 받을 뻔하기도 했다. 한편 잉글랜드 챔피언십의 윤석영(23·퀸스파크 레인저스)은 존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허더스필드와의 2라운드에 선발 출장, 풀타임 활약하며 잉글랜드 무대를 밟은 지 7개월 만에 첫 도움을 기록했다. 0-1로 뒤진 전반 38분 왼쪽 측면에서 데이비드 호일렛에게 로빙패스를 건네 동점골을 도운 그는 1-1로 비긴 팀에 소중한 승점 1을 안겼다. 박지성(32)이 취업비자 문제로 결장한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 에인트호번은 네이메헌과의 시즌 개막전에서 자카리아 바칼리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5-0 대승을 거뒀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박지성 “에인트호번 돌아오니 집에 온 듯 편안”

    박지성 “에인트호번 돌아오니 집에 온 듯 편안”

    8년 만에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 에인트호번으로 돌아온 박지성(32)이 “집에 돌아온 듯 편안하다”는 첫 소감을 밝혔다. 박지성은 9일 구단 홈페이지의 ‘PSV TV’ 인터뷰를 통해 “경기장과 시설, 사람들 모두 그대로”라며 “집에 돌아온 듯 편안하고 무척 행복하다”고 말했다. 전날 잉글랜드 프로축구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와 에인트호번이 최종 합의하면서 박지성은 임대 계약서에 서명한 뒤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했다. 8년 전처럼 팬들이 선수들과 자유롭게 접촉할 수 있는 데헤르트강 훈련장에는 오랜만에 돌아온 박지성을 보기 위해 팬들이 북적였다. PSV TV는 박지성이 계약하는 순간부터 첫 훈련 모습까지 상세히 전하며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박지성은 팀 동료로서 함께 뛰었던 필립 코쿠 감독에 대해 “그는 경험을 전해줬고, 어린 선수들은 그를 따랐다”고 밝혔다. 이어 “영국에서 좋은 경험을 했기에 8년 전과는 다를 것”이라며 “어린 선수들이 미래에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내 경험을 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창단 100주년을 맞아 ‘젊은 PSV’로 거듭나려는 구단의 구상에 충실히 부응해 어린 선수들을 이끄는 한편 그들이 목말라 하는 경험을 나누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구단 사무실에 이영표(밴쿠버)와 함께 포즈를 취한 사진이 걸린 것을 보고 활짝 웃은 그는 “네덜란드어를 기억하느냐”는 질문에 아는 단어를 들어 가며 미소 짓기도 했다. 박지성은 “팀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고 팬들에게 내 능력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복귀전은 취업비자 발급이 늦어져 오는 18일에야 치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박지성 PSV 복귀전 미뤄질 수도

    박지성 PSV 복귀전 미뤄질 수도

    ‘산소 탱크’ 박지성(32)의 이적이 공식 발표됐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퀸스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와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 에인트호번은 8일 “박지성의 1년간 임대 이적에 합의했다”고 동시에 밝혔다. QPR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하며 “박지성은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이미 네덜란드 무대에서 활약한 바 있다”고 설명했고, 에인트호번 역시 “박지성이 돌아왔다”고 알리면서 “그의 복귀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그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에인트호번은 박지성이 이미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으며 8일부터 팀 훈련에 참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성의 에인트호번 복귀전은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현재 취업비자 발급을 기다리고 있는 그는 11일 홈구장인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NEC 네이메헌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지만 그 전에 취업비자가 나올지는 불투명하다. 11일 경기에 뛰지 못하면 18일 고어헤드 이글스전으로 복귀전이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박지성은 에인트호번에서 세 시즌을 뛰며 92경기에 출전, 17골을 넣었다. 정규리그 우승 2회, 컵대회 우승 1회 등의 성적을 냈다. 이 팀에서 함께 뛴 경험이 있는 필립 코쿠가 사령탑을 맡고 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美, 비숙련 외국인 취업비자 2배로 늘릴 듯

    미국 하원에서 해외 비숙련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취업 비자 수를 대폭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될 전망이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연방 하원에서 포괄적이민개혁법안을 주도하는 ‘이민개혁 8인방’의 라울 라브라도(공화) 의원과 테드 포(공화) 의원은 연간 발급되는 비숙련 노동자 취업비자 수를 40만건으로 정하는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올해 6월 상원 표결을 통과한 포괄적이민개혁법안은 비숙련 노동자 취업비자 수의 최대 상한을 22만건으로 정해놨다. 라브라도 의원과 포 의원이 추진하는 법안은 이민개혁법이 제시한 상한의 2배에 가까운 40만건으로 늘리자는 내용이다. 또 노동계의 반발과 높은 실업률을 우려해 제외했던 건설 분야 취업 비자도 발급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대해 재계는 반색하고 나섰지만 미 최대 노조단체인 산별노조총연맹(AFL-CIO)은 즉각 반발했다. 전미호텔숙박업협회의 간부는 “많은 미국 기업이 비숙련 노동자에 의존하기 때문에 환영한다”고 밝혔다. 산별노조총연맹의 대변인은 “(상원 이민개혁 법안에 이미 합의했는데도) 재협상하자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중국인 살인범, 신분 세탁 후 한국서 4년간 활보

    중국에서 살인을 저지른 뒤 허위로 발급받은 여권을 이용해 취업 비자를 받아 한국으로 도피한 중국인이 4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8일 가상의 인물의 여권으로 신분을 속이고 국내로 몰래 입국한 혐의로 조선족 출신 중국인 최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2003년 중국 선양에 있는 한 술집에서 사람을 폭행해 숨지게 한 사건으로 중국 공안의 추적을 받게 되자 2008년 11월 중국 현지 중개인을 통해 가상의 인물 ‘이OO’로 발급받은 여권을 이용해 신분을 세탁한 뒤 외국인등록은 물론 한국 취업비자까지 받아 국내로 도피했다. 경찰 조사에서 최씨는 브로커에게 단돈 100만원을 주고 출입국 관련 서류 일체를 위조한 뒤 여권과 방문취업비자를 차례로 받았다고 진술했다. 최씨는 입국 후 충북 음성군 지역의 공장 등을 전전하면서 생활하다 “자수를 하면 형량이 줄어든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2011년 8월 중국으로 출국해 현지에서 구속됐다. 그러나 최씨는 공범이 잡히지 않아 재판이 오래 걸릴 것으로 보이자 한 달 만에 ‘1년간 중국 거주지를 떠나서는 안 된다’는 조건으로 보석으로 출소, 석방됐지만 같은 여권을 이용해 다시 국내로 도피했다. 경찰은 인터폴을 통해 최씨가 한국으로 달아난 것 같다는 중국 공안의 수사 요청을 받고 추적에 나서던 중 신분 세탁을 한 외국인이 국내에서 생활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탐문수사를 벌이다 충북의 한 공장에 다니고 있던 최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가 사용한 여권은 명의만 다를 뿐 정상적으로 발급받은 여권과 동일해 국내에서도 적발이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건처리가 끝나면 최씨를 중국으로 강제 추방할 계획이며, 최씨가 ‘중국에서는 100만원 정도만 내면 여권 발급이 쉽다’고 진술함에 따라 유사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지속적으로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개성공단 악몽 없다! 인천시 남북 교류 ‘中 단둥 축구화공장’ 정상화 길 열렸다

    북한 개성공단이 폐쇄 직전에 놓인 것과는 달리 인천시가 남북 교류 차원에서 중국 단둥(丹東)시에 설립한 축구화 공장은 폐쇄 위기에서 벗어나 정상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공장에서 일하던 북한 근로자 25명은 비자 연장을 겸한 동절기 휴가차 지난 1월 초 북한으로 복귀했으나 최근 전원이 단둥 공장으로 돌아왔다. 북한 근로자들이 돌아간 뒤 인천 지역에서는 ‘공장 폐쇄론’이 제기됐다. 북한이 3차 핵실험을 단행한 이후 정전협정 파기, 개성공단 폐쇄 선언 등 한반도 긴장이 가속화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북한 근로자들이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었지만 우리는 그렇게 판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축구화 공장 정상화를 위해 지난달 김교흥 정무부시장을 중국에 급파했다. 김 부시장은 단둥시 관계자 등을 만나 남북 관계 악화와 북 핵실험에 따른 북·중 관계 악화로 까다로워진 북한 근로자 비자 발급 절차를 간소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중국은 북한 3차 핵실험 이후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 조치가 강화된 데다 중국 내에서도 북한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형성되면서 단둥 축구화 공장에 오려는 북한 근로자에 대한 취업비자 발급에 신중한 태도를 취해 왔다. 인천시 관계자는 “북한 근로자들이 돌아온 만큼 폐쇄 위기에 놓였던 단둥 축구화 공장이 큰 고비를 넘겼다”면서 “남북 관계가 호전되는 대로 북한 근로자를 추가로 충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남북 교류 사업 가운데 하나로 2011년 11월 시민구단인 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을 통해 자본금 5억원을 들여 단둥시에 수제 축구화 공장을 설립했다. 시는 남측 자본과 기술력, 북측의 노동력이 결합된 ‘제2의 개성공단’을 만드는 방식의 남북 경협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공장 운영 첫해인 지난해에는 1만여 켤레의 축구화가 생산돼 중국 등으로 수출됐다. 이 공장에서 일하는 북한 근로자들에게는 개성공단보다 많은 월 200달러가량의 보수가 지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美 “한국인 전문직 취업비자 확대 어렵다”

    미국의 한국인 전문직 취업비자(E3) 쿼터 확대 법안이 미 의회를 통과하기 힘들 것이라고 찰스 랭글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이 전망했다. 13일(현지시간) 재미교포 단체인 시민참여센터(김동석 상임이사)에 따르면 랭글 의원은 최근 한인사회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현재 미국의 실업률이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는 데다 미국인 전문직의 취업도 어려운 상황이어서 정치적으로 E3 취업비자 허용안에 대한 반대 여론이 많다”면서 “E3 취업비자 협정안을 이번 113대 의회 본회의에서 다루기는 하겠지만 단독으로는 통과되기 힘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현재 미 정부는 외국인에 대한 전문직 비자 발급 수를 연간 8만 5000개로 제한하고 있다. 그나마 인도와 중국이 미국 내 현지법인 설립 등을 통해 쿼터의 60% 이상을 가져가면서 한국은 3500개의 쿼터만 적용받고 있다. 한국 정부는 미국이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는 나라에 일반 전문직 취업비자 쿼터 외에 추가로 쿼터를 내주는 관행에 따라 미 정부에 1만 5000개 이상의 추가 쿼터를 요구했으나, 한·미 FTA 협상 때부터 이런 관행이 사라짐에 따라 추후 별도로 입법을 요구해 왔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中, 외국인 최단 취업비자 180일에서 90일로 단축

    중국 당국은 취업비자가 없는 외국인을 고용한 업주에게 1인당 1만 위안(약 180만원), 최대 10만 위안의 벌금을 물릴 수 있게 된다. 외국인의 최단기 취업비자 기간은 종전 180일에서 90일로 단축된다. 중국 체류 외국인에 대한 관리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출입경관리개정법이 중국의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의를 통과해 내년 7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개정법은 불법 취업 외국인뿐 아니라 이들을 고용한 업주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한 게 특징이다. 불법 취업의 경우 기존에는 적발 시 외국인에 대해서만 1000위안(약 18만원)의 벌금을 물렸으나 앞으로는 업주에 1인당 1만 위안의 벌금 부과는 물론 업주가 불법고용으로 얻은 경제적 이득까지 몰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공안기관이나 국가안전부(국정원)가 국가 및 공공 안전을 위해 특정 지역에서 외국(법)인의 거주 및 사무업무를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미 거주하고 있거나 사무실로 쓰고 있더라도 공안이 이전 명령을 내리면 옮기도록 했다. 허가 없이 외국인 출입 제한 지역에 들어갈 수 없도록 하는 조항도 명문화했다. 유학비자로 취업하는 등 비자 종류에 부합하지 않는 활동을 하거나 중국의 법을 위반할 경우 공안이 강제 출국시킬 수 있도록 하는 등 외국인 출입경 문제는 공안이 총괄한다는 점을 확실히 했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조선족 강력범 신분세탁후 육아도우미까지…

    조선족 강력범 신분세탁후 육아도우미까지…

    조선족 이모(63·여)씨는 2003년 10월 위자료를 받기 위해 남성 2명을 고용한 뒤 전 남편을 감금·폭행해 특수강도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중국으로 강제 출국 조치됐다. 그러나 2007년 중국 브로커를 통해 주민등록증에 해당하는 ‘호구부’(戶口簿)를 위조, 이른바 신분세탁을 거쳐 재입국, 한국 국적까지 취득했다. 최근까지 서울 강남의 한 맞벌이 부부의 가정에서 입주 육아도우미로 일하다 붙잡혀 구속됐다. 조선족 김모(44)씨는 2003년 국내에서 술집 여종업원을 강간했다가 강제 추방된 뒤 3년 만에 버젓이 다시 입국, 귀화에 성공했다. 조선족 박모(65)씨는 2004년 3월 직장 동료의 목과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다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고 곧바로 강제 출국됐다. 이후 박씨는 60세 이상 외국인은 국내 취업비자 발급이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 중국 내 브로커로부터 실제 나이보다 7살 낮춰 여권 등을 위조한 뒤 재입국했다. 이후 중국에 있던 가족까지 한국으로 불러들여 생활하다가 검찰이 수사에 나서자 도주했다. 조선족 신모(61)씨는 신분 위조로 붙잡혀 두 차례나 추방됐는데도 무려 4개의 신분을 번갈아 사용하면서 자유롭게 입국했던 사실도 밝혀졌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 이흥락)는 법무부 출입국 이민특수조사대와 공조해 국내에서 형사처벌을 받거나 불법체류하다 강제퇴거 조치된 뒤 신분을 바꿔 재입국, 귀화하거나 외국인등록을 마친 조선족 출신 중국인 130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적발해 11명을 구속하고 4명을 지명수배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사법처리된 신분세탁 사범들은 성폭력과 마약, 특수강도, 살인미수 등 강력 범죄를 비롯해 다양한 전과를 갖고 있었다. 검찰은 지난 1월 전국 360곳의 공항·항만에 도입한 ‘출입국 안면인식 시스템’을 활용, 2007년 1~9월 국내에 입국해 조선족 9만 4425명 전원을 대상으로 얼굴 윤곽·이목구비의 비율 등을 판독한 뒤 지문 대조를 통해 신분세탁 사범을 판별해 냈다. 안면인식기의 판독 정확성은 100%라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검찰 측은 중국의 신분세탁과 관련, “중국에서는 호구 관리가 허술해 400만~500만원 정도만 주면 브로커를 통해 이름과 생년월일 등 본래의 인적사항을 조작, 다른 호적부를 작성해 사실상 새로운 사람으로 변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검찰 관계자는 “최근 5년간 내국인 범죄는 소폭이나마 줄어드는 반면 조선족을 포함한 외국인 범죄는 129%가 늘어나고 특히 폭력, 살인과 같은 강력 범죄는 172%나 폭증하는 등 외국인 범죄 및 혐오증(제노포비아)이 날로 심각해지면서 신분세탁 사범에 대한 체계적인 단속이 필요해졌다.”고 밝혔다. 또 “사법당국 간 공조를 통해 중국 내 가짜 호구부를 발급하는 브로커와 국내 브로커 간 연계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력을 확대하는 한편 안면인식 시스템을 통해 다른 국가의 신분 세탁범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단속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조선족男, 여종업원 성폭행하고도 뻔뻔하게…

    조선족男, 여종업원 성폭행하고도 뻔뻔하게…

    조선족 이모(63·여)씨는 2003년 10월 위자료를 받기 위해 남성 2명을 고용한 뒤 전 남편을 감금·폭행해 특수강도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중국으로 강제 출국 조치됐다. 그러나 2007년 중국 브로커를 통해 주민등록증에 해당하는 ‘호구부’(戶口簿)를 위조, 이른바 신분세탁을 거쳐 재입국, 한국 국적까지 취득했다. 최근까지 서울 강남의 한 맞벌이 부부의 가정에서 입주 육아도우미로 일하다 붙잡혀 구속됐다. 조선족 김모(44)씨는 2003년 국내에서 술집 여종업원을 강간했다가 강제 추방된 뒤 3년 만에 버젓이 다시 입국, 귀화에 성공했다. 조선족 박모(65)씨는 2004년 3월 직장 동료의 목과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다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고 곧바로 강제 출국됐다. 이후 박씨는 60세 이상 외국인은 국내 취업비자 발급이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 중국 내 브로커로부터 실제 나이보다 7살 낮춰 여권 등을 위조한 뒤 재입국했다. 이후 중국에 있던 가족까지 한국으로 불러들여 생활하다가 검찰이 수사에 나서자 도주했다. 조선족 신모(61)씨는 신분 위조로 붙잡혀 두 차례나 추방됐는데도 무려 4개의 신분을 번갈아 사용하면서 자유롭게 입국했던 사실도 밝혀졌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 이흥락)는 법무부 출입국 이민특수조사대와 공조해 국내에서 형사처벌을 받거나 불법체류하다 강제퇴거 조치된 뒤 신분을 바꿔 재입국, 귀화하거나 외국인등록을 마친 조선족 출신 중국인 130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적발해 11명을 구속하고 4명을 지명수배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사법처리된 신분세탁 사범들은 성폭력과 마약, 특수강도, 살인미수 등 강력 범죄를 비롯해 다양한 전과를 갖고 있었다. 검찰은 지난 1월 전국 360곳의 공항·항만에 도입한 ‘출입국 안면인식 시스템’을 활용, 2007년 1~9월 국내에 입국해 조선족 9만 4425명 전원을 대상으로 얼굴 윤곽·이목구비의 비율 등을 판독한 뒤 지문 대조를 통해 신분세탁 사범을 판별해 냈다. 안면인식기의 판독 정확성은 100%라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검찰 측은 중국의 신분세탁과 관련, “중국에서는 호구 관리가 허술해 400만~500만원 정도만 주면 브로커를 통해 이름과 생년월일 등 본래의 인적사항을 조작, 다른 호적부를 작성해 사실상 새로운 사람으로 변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검찰 관계자는 “최근 5년간 내국인 범죄는 소폭이나마 줄어드는 반면 조선족을 포함한 외국인 범죄는 129%가 늘어나고 특히 폭력, 살인과 같은 강력 범죄는 172%나 폭증하는 등 외국인 범죄 및 혐오증(제노포비아)이 날로 심각해지면서 신분세탁 사범에 대한 체계적인 단속이 필요해졌다.”고 밝혔다. 또 “사법당국 간 공조를 통해 중국 내 가짜 호구부를 발급하는 브로커와 국내 브로커 간 연계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력을 확대하는 한편 안면인식 시스템을 통해 다른 국가의 신분 세탁범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단속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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