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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대 “인기”… 경쟁률 치열

    ◎취업률 높아 수험생 선호… 철도전문 14대1 전국 154개 전문대중 철도전문이 8일 처음 97학년도 신입생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경쟁률이 14대1에 이르는 등 전문대에 지원자가 몰리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전문대 입시에서는 1백만명을 웃도는 수험생이 복수지원,지난해의 5.09대1을 뛰어넘는 사상최고수준의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철도전문은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을 합쳐 240명 모집에 3천414명이 지원,14.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과별로는 일반전형의 ▲철도경영정보 24.5대1 ▲철도시설토목 23.1대1 ▲철도전기제어 17.1대1 등 대부분이 10대1을 넘었다. 또 10일 접수를 마감하는 인덕전문과 명지전문도 8일 현재 이미 3대1의 경쟁률을 넘어섰으며 마감일에는 5 대 1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전문대경쟁률이 치열한 것은 수험생이 32차례이상 복수지원을 할 수 있는 데다 심각한 취업난에도 불구,지난해 87.2%의 높은 취업률을 보이는 등 철도·항공·관광 등 인기학과를 중심으로 취업보장이 확실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 전문대 원서접수 시작/평균경쟁률 5대1 넘을듯

    ◎오늘부터/인기학과 합격선 220점이상 철도 전문대를 시작으로 전국 154개 전문대가 3일부터 97학년도 신입생 원서 접수에 들어간다. 올해 전문대 모집인원은 28만1천500여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7% 정도 늘었지만,복수지원의 기회가 늘어난데다 최근의 인기도를 감안하면 평균 경쟁률은 전문대 입시사상 최고인 5대 1을 넘어설 전망이다.특히 간호·유아교육·철도·항공·관광·안경광학과 등 취업률이 높은 학과는 10대 1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입시전문학원인 중앙교육진흥연구소에 따르면 철도전문대 철도경영정보과,국립의료간호전문대 간호과,경희호텔경영전문 호텔경영과,인하공전 항공기계과 등 인기학과는 서울 소재 중하위권 4년제 대학 비인기학과 수능성적보다 다소 높은 220∼240점 이상 돼야 지원이 가능하다.또 서울 소재 전문대는 145∼240점,인천·경기 소재 전문대는 125∼235점,지방 전문대는 111∼205점으로 내다봤다. 철도·명지전문 등 20개대는 4년제 「라」군 대학 정시모집 기간인 오는 13∼17일 일반·특별전형을 통해 전체 모집인원의 10.5%인 2만9천603명을 선발,경쟁을 벌인다. 올 입시에서는 전문대간의 복수지원과 함께 입시일이 32개군으로 분산돼 최대 32차례의 지원이 가능하다. 한편 입시요강이 확정되지 않은 신설 4개 전문대를 제외한 150개 전문대 가운데 137개대는 모집인원 24만6천184명의 35.9%인 8만8천424명을 특별전형으로 선발,실업계 고교생 및 산업체 근로자의 진학기회를 넓혔다.
  • 올 대입 관광·건축관련 학과 경쟁 치열/예비 지원학과 분석

    ◎취업률 높아 신세대 몰려 9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인문계는 관광 관련학과,자연계는 건축관련학과,예·체능계는 연극·영화 관련학과의 경쟁률이 가장 치열할 전망이다. 입시전문기관인 중앙교육진흥연구소가 지난 10월25일 전국 1천685개 고교 48만7천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학능력 모의고사를 토대로 예비 지원학과를 분석한 결과이다. 5일 중앙교육진흥연구소에 따르면 인문계는 전국 23개 대학에서 1천104명을 모집하는 관광관련 학과에 1만682명의 예비지원자가 몰려 9.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이어 유아교육학과(6.9),경영관련학과(6.8),신문방송 관련학과(4.4)등의 순이었다. 자연계는 91개 대학에서 4천701명을 뽑는 건축 관련학과에 5만3천544명이 지원,11.4대1로 가장 높았다.한의예과가 6.6대 1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이어 정보 및 컴퓨터 관련학과(5.2),의상 관련학과(3.6대)가 뒤를 이어 정보화와 패션에 대한 신세대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예·체능계는 10개 대학에서 불과 405명만을 뽑는 연극·영화 관련학과가 14.4대1로 전계열에서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
  • 전문대 이색과(외언내언)

    97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도 새로운 학과들이 여럿 생겨났다.인터넷정보과·이동통신과·정보검색과·애완동물과·관광외식산업과 등 17개 학과가 새로 등장했다.96학년도에 40개 학과가 선보였던 것에 비하면 적은 숫자지만 전문대의 이색학과들은 여전히 우리의 눈길을 끈다. 단순한 호기심에서가 아니라 새로운 학과들이 급변하는 우리 사회의 흐름을 드러내기 때문이다.94학년도의 만화영화과 등장은 만화가 코흘리개들의 볼거리에서 문화산업의 한 분야로 당당히 탈바꿈 했음을 보여주는 것이었고 95학년도의 자동차시험과·보험금융과 등장은 자동차의 폭발적 증가 추세와 금융시장 개방을 반영한 것이었다.그런가 하면 96학년도에는 케이블TV와 위성방송 등 뉴미디어 시대에 대비해 방송설비과·방송기술과·네트워크과 등 방송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학과가 대거 신설됐다.올해 신설된 학과들은 우리 사회가 첨단정보화 시대로 접어 들었고 여가와 취미생활 또한 중요시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난 79년 초급대학과 전문학교가 개편돼 만들어진 전문대학은산업체들의 기술인력 수요에 끊임없이 대처해 오면서 실무중심의 다양한 학과를 개설해 왔다.현재 전국의 전문대에 설치돼 있는 학과의 종류는 총 358개에 이른다.기술의 라이프사이클이 점점 짧아지고 그 기술이 세분화·첨단화·전문화되어가는 상황에서 전문대학의 학과도 세분화된 것이다. 이처럼 시대의 흐름에 발빠르게 대응한 결과 올해 전문대 졸업생의 취업률은 4년제 대학 졸업생의 취업률 보다 15.6%나 높은 87.2%로 사상최고를 기록했다.전문대가 정보화·산업화 사회의 전문기술인력 양성기관으로 탄탄한 뿌리를 내린 것이다. 그러나 학과의 지나친 세분화에는 회의적인 시선도 없지 않다.국내 4년제 대학의 학과는 684개.그래서 학과통폐합이 진행되고 있기도 하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새로운 학과들이 적절한 시설과 교수진을 갖추는 것일 터이다.
  • 이화여대 표경희 취업보도실장에 듣는다

    ◎여대생 「바늘구멍 취업관문」 뚫기/자격증·토익 등 저학년때부터 준비/면접때 「끼」보다 단정한 몸가짐이 더 호감 취업시즌을 맞아 여학생의 취업실태와 전망을 이화여대 표경희 취업보도실장에게 듣는다. ­최근 여대생들의 취업현황은. ▲지난 72년부터 25년 동안 취업 관계일을 해왔다.예전에 비해 여건은 나아졌지만 여성인력에 대한 기업의 편견은 여전하다.여성 자신도 편견과 나태로 꺼리는 직종이 있다. ­취업률과 경향은. ▲이화여대는 졸업생의 80% 이상이 취업한다.사회가 전문화됨에 따라 섬세하고 감각적인 특징을 지닌 여성의 취업 기회는 넓어졌다.보수보다는 장래성과 안정성을 중시하며 평생 직업을 원한다. ­여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종은. ▲언론사,광고직,공무원,변리사,디자이너,동시통역사 등이다.자신의 개성을 발휘할 수 있고 안정적인 직종을 원한다.무엇보다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적절한 대우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 취업자들에게 충고할 사항이 있다면. ▲개인별로 차이는 있지만 일에 대한 욕심과 승부욕이 적다는지적을 가끔 받는다.야근을 피하고 골치 아프면 시집이나 가겠다는 마음은 고쳐야한다.일에 애착을 가져야 한다. ­취업예비생들에게 당부할 말은. ▲저학년때부터 업종과 직종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필요한 자격증을 따야 한다.여학생들은 대체로 외국어 준비를 착실하게 하는 편이지만 무작정 외국연수에만 의존하지 말고 실제적인 영어실력,즉 토익점수 등을 확보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컴퓨터는 필수다. ­면접 때 주의사항. ▲개성시대라고 이른바 「끼」를 너무 내세우는 학생들이 있다.시대는 변했지만 차분한 성격에 밝은 표정,단정한 몸가짐은 누구에게나 호감을 준다.
  • 일 대졸취업률 “다소 숨통”

    ◎작년보다 0.1%P 나이진 67.9% 기록 일본의 내년도 대학 졸업예정자의 취업예정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다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10일 나타났다. 일본 문부성과 노동성이 전국 국공립대학,단기대학 등 108개 대학 5천8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9월까지의 취업예정률은 67.9%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1% 포인트 나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4년제대학 남자 졸업예정자와 4년제대학 여자 졸업예정자의 취업예정율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는 반면 단기대학 졸업예정자의 취업률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품불황으로 오랫동안 「빙하기」를 맞고 있었던 대졸자 취업률이 높아진 것은 최근 경기가 신중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불황시 크게 타격을 입었던 단기대학과 고등전수학교 졸업예정자의 취업이 회복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 문체공위·내무위·행정위(국정감사 중계)

    ◎문체공위­공륜 “존속”·“해체” 여야 시각차/시위 효과적 대처위해 명령계통 일원화를/성비 불균형 심각… 남아선호 개선 방안은 ▷문체공위◁ 여야의원들은 최근 헌법재판소의 영화 사전심의위헌 판결에 따른 공륜 존폐문제를 집중적으로 거론.여당의원들은 공륜 존속을 전제로 대책마련을 촉구한 반면 야당의원들은 공륜의 존재가치가 유명무실해졌다면서 「즉각해체」를 강도 높게 주장해 대조를 보였다. 임진출 의원(신한국당)도 『헌재의 결정이 무제한의 의사표현을 정당화한 것은 아니다』면서 『연령구분에 의한 완전등급제 심사도입은 관계법개정과 등급외 영화상영관설치가 전제돼야 하는데 공륜의 등급심의를 인정하지 않는 영화제작자들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가』고 질문. 반면 신기남 의원(국민회의)은 『행정기관의 성격을 갖는 공륜은 존재의 의의가 없다.대신 삭제없는 완전등급제를 도입해 등급심사위원회를 신설 강화하라』고 주문.이에 이경문 문화체육부차관은 『헌법재판소의 결정과정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이에따른 법률개정안을 조속히 만들어 정기국회에 제출토록 하겠다』고 답변했다.〈김성호 기자〉 ▷행정위◁ 정무제2장관실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성비 불균형,가정폭력방지법 등 최근 제정된 여성관련 법률의 허실을 집중 질의했다. 신한국당 이상현 의원은 『통계청에 따르면 94년 출생 남녀의 성비가 100대 115.5로 심각한 불균형을 이루고 있는데도 불법적 성감별행위와 낙태 등이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상황을 초래한 뿌리 깊은 남아선호의식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은 있는가』라고 물었다. 국민회의 이석현 의원은 『95년 여성의 취업률은 48.3%로 76.5%인 남성에 현저히 떨어지는데도 장관은 취임기자회견에서 여성의 사회진출이 과소비와 사회범죄로 이어지는 양 몰아붙였는데 이는 여성문제 주무부처의 장으로서 납득이 가지않는 발언』이라고 질타하면서 『여성부 신설과 여성고용할당제에 대한 장관의 반대입장은 사실인가』라고 따져물었다. 답변에 나선 김윤덕 장관은 『여성문제 공익광고 등을 통해 양성평등의식을 확산하고 대중매체 프로그램의 성차별 정도를 감시하는 성차별지표를 개발,활용함으로써 남녀성비불균형을 초래한 의식의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손정숙 기자〉 ▷내무위◁ 9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지난 8월 연세대 한총련시위 사태를 집중 추궁. 신한국당 이윤성 의원은 『점차 조직화되는 대규모 시위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행 기동단장과 경비부장으로 이원화된 명령계통을 일원화시켜야 한다』고 주장. 국민회의 추미애 의원은 『학생연행 당시 여대생들에 대한 성추행과 성폭언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피해자 10여명의 증언을 낱낱이 공개. 이에 대해 황용하 서울경찰청장은 『자체 확인결과 성추행 주장은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면서 『폭력시위 진압때마다 한총련이 경찰의 사기를 저하시킬 의도로 허위주장하는 경우가 있다』고 답변.〈박찬구 기자〉
  • 뿌리내리는 전문대(사설)

    올해 전문대 졸업생의 취업률이 87.2%로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은 주목할만한 현상이자 매우 환영할 일이다.이는 4년제 대학 졸업생의 취업률보다 15.6%나 높은 것으로 전문대가 정보화·산업화 사회의 전문기술인력 양성기관으로서 튼실한 뿌리를 내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전문대 졸업생의 취업률 증가는 90년대 들어 계속되고 있는 현상이다.이에따라 전문대 지원자가 해마다 증가일로에 있어 올해 평균경쟁률이 5대1를 넘어섰으며 지원학생 수준도 4년제 중상위권 대학 입학이 가능한 학생들이 몰려들 정도로 높아졌다.몇년전 부터 4년제 대학 졸업생의 전문대 재입학 붐까지 일어나 올해 전문대 입학생중 7백명이 4년제 대학 졸업생이었다.전문대의 위상이 크게 바뀐 것이다. 이처럼 전문대가 뿌리를 내리게 된것은 졸업생들을 곧바로 산업현장에 투입할수 있는 인력으로 길러낸데다 안경학과·자동차서비스과·외식산업과등에서 볼 수 있듯이 4년제 대학에서는 취급하지 않은 실용분야를 적극적으로 개발해 독자적인 영역을 확보한 결과로 평가된다.또한전문대 졸업생과 4년제 대학 졸업생의 임금격차가 많이 해소된 것도 한 원인이다.현재 전문대를 졸업한 2년 근속자(생산직)의 평균임금이 4년제 대학졸업자(사무직)의 초임을 앞서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간판보다는 전문지식과 자격증을 중시하게 된 사회분위기의 변화도 한 몫 했다. 그러나 이같은 현상으로 만족할 수 없는 것이 오늘의 전문대 현실이다.전문대의 위상 강화에 비해 교육여건의 개선은 미흡하기 때문이다.지난 95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정부지원금을 비롯한 전문대 학생 1인당 공교육비는 6.82%로 4년제 대학의 3분의1 수준이며 유치원(10.7%)보다 낮은 수준이다.현재 교원 1인당 학생수는 56명으로 초등학교보다 많다. 전문대의 교육여건이 개선되지 않으면 전문대의 인기는 거품으로 끝날 수도 있다.보다 많은 정부의 지원과 투자,그리고 전문대 자신의 교육여건 개선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 전문대 취업률 사상 최고

    ◎96 졸업생/87.2% 기록… 4년제는 71% 올 2월 전문대를 졸업한 학생들의 취업률이 사상최고를 기록했다.대졸자의 취업률도 지난 89년이후 가장 높았다. 특히 전문대취업률이 여전히 대학보다 높았고 지방소재 대학과 대졸 여학생의 취업률도 계속 상승세를 보였다. 교육부는 22일 지난 2월 졸업생을 배출한 전국 1백34개 전문대의 취업대상자 12만5천여명 가운데 10만7천여명과 1백25개 4년제 대학의 취업대상자 14만2천여명 중 10만1천여명이 취업,각각 87.2%와 71.4%의 취업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해보다 각각 2.6%포인트와 1.7%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전문대는 취업률에 관한 자료가 있는 지난 85년(66.8%) 이후 최고치이며 대학은 지난 89년(60.1%) 이후 가장 높았다. 취업률이 높아진 것은 지난 93년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경제가 활황국면을 보이면서 기업들의 채용규모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대졸여학생 취업률은 지난 해보다 2.6% 포인트 상승한 61.9%로 사상 처음으로 60%를 넘어서는 등 매년 남학생 취업률(78.4%)과의 격차를 줄여가고 있다. 서울 및 지방소재 대학간의 취업률 격차도 93년 14.3%포인트,95년 10.9%포인트에서 올해는 10.2% 포인트로 계속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계열별로는 전문대의 경우 간호계가 95.5%로 가장 높고 해양계(93.4%),공업계(88.8%),사회실무계(88.7%),농업계(85.4%),체육계(84.8%),보건계(84.4%)예능계(79.6%),가정계(77.8%) 순이다.대학은 의약계가 86·3%로 최고이고 자연계(74.1%),사회계(71.7%),예체능계(69.8%),사범계(67.1%),인문계(62.4%) 등이 뒤를 이었다. 국립의료원·삼육·성신 간호전문대와 철도·농협 전문대 등 5개전문대는 1백%의 취업률을 기록했으며 구미·거제 전문대 등 20개대는 95%이상의 취업률을 나타냈다.
  • 서일전문대 레크리에이션학과(학교탐방)

    ◎“캠프 있는 곳엔 우리가 있다”/90년 전국 첫 설립… 춤·노래 등 실습위주 수업 『쿵따리 사바라 빠빠빠…』 『자 음악에 맞춰 엉덩이를 좌우로 흔드세요』 유치원 소풍이 아니다.전부 어른들이다.부끄러운 기색없이 리더의 몸동작을 열심히 따라한다. 서울 중랑구 면목동 서일전문대 레크리에이션학과.방학때면 학생들은 여기저기 캠프강사로 초청돼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남의 즐거움이 곧 나의 즐거움」이란 생각에 시간가는 줄 모른다.피곤도 싹 가신다.물론 부수입도 짭짤하다.한달 평균 보수가 대략 40만원선이란다.공부도 하고 돈도 벌고…꿩 먹고 알 먹고인 셈이다. 이 학과는 지난 90년 전국 최초로 생겼다.처음에는 야간이었지만 꾸준한 인기몰이에 힘입어 지금은 주·야간 2백4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졸업후에는 각종 캠프 진행자나 기업의 단체연수 강사로 취직한다.현재 취업률은 70%대.앞으로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들의 수업과목에는 실습시간이 많다.30여개의 교과목 중 노래,무용,화술 등이 절반을 넘는다.특히 캠프 중에 일어날 수도 있는 위급 상태에 대비,구급법 강의도 듣고 있다.〈박준석 기자〉
  • 여성 취업률 고학력·고연령층 감소/한국개발연,고용문제 보고서

    ◎젊은여성 제조업 기피… 고용구조 문제/정보·전산 등 전환… 전문대 활성화 필요 차별적 고용관행과 육아부담 등 여성고용과 관련한 많은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출산 및 육아에 따른 여성 부담을 경감하는 등 여성에게 생애직업경력을 제공,일생동안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제도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14일 한국개발연구원(이주호 연구위원)이 발표한 「여성 고용문제에 대한 제도적 접근」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가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나 고학력·고연령층의 고용률은 악화되고 저학력·저연령층의 실업률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저학력 젊은 여성들이 제조업 취업을 기피,도·산매,음식,숙박업 등 서비스업을 선호하고 고학력 여성들의 관리·전문직 취업이 활성화하지 못하는 등 여성들의 고용구조에 문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전체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지난 92년 41.5%로 86년보다 2.5% 포인트가 상승했고 취업자 비율인 고용률도 여성 전체는 40.6%로 이 기간중 2.6% 포인트가 상승했으나 전문대졸이상,30세 이상의 고학력·고연령 여성층은 각각 1.1% 포인트와 0.4%포인트씩 하락,34.0%와 33.45%에 머물렀다. 전문대졸 이상 고학력을 가진 여성들의 경우 학교를 졸업한 후 직장을 갖게 되더라도 일생 직장에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지 않아 결혼을 하거나 나이가 들면 직장을 그만두기 때문에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이연구위원은 밝혔다. 실업률의 경우 여성 전체가 2.1%로 0.5% 포인트 하락했으나 고졸 이하 30세 미만층만은 2.4%로 0.3% 포인트 상승했다.저학력·저연령층 여성들이 생산직을 기피하고 있는 반면 나이가 많은 주부들의 취업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여성들의 산업별 취업은 지난 94년의 경우 33%가 도·산매,음식,숙박업에 몰려 가장 큰 비중을 차지,미국의 22.7%,독일의 22.4%,일본의 27.5%,스웨덴의 14.3% 등보다 높았다. 직종별로는 9.6%만이 관리·전문직에 취업,전체 취업자 평균 10.3%보다 낮았고 일본보다 3.5% 포인트 뒤진 것은 물론 독일보다는 10% 포인트,미국과 영국에 비해서는 20% 포인트 이상낮은 수준이다. KDI는 제도개선방안으로 ▲여자상업계고교 상당수를 개편,정보기술·전산·통신·공업고등학교 등으로 전환하고 여성비중이 높은 전문대학의 활성화를 위해 정원 및 설립에 대한 규제 최소화와 전문대학 졸업생에게도 「산업학사」와 같은 학위를 수여하는 방안을 제안했다.수업연한의 연장이 필요한 학과는 대학과 같이 4년으로 조정하고 공학계 대학에서의 여성비중을 높일 것을 제시했다.〈김주혁 기자〉
  • 올 서울대 졸업생 20%가 실업상태

    올해 서울대 졸업생 5명 가운데 1명은 취직이나 대학원 진학을 하지 않은 실업상태이다. 서울대가 9일 공개한 「졸업생 취업현황」에 따르면 전체 졸업자 4천3백8명 중 군입대와 대학원 진학을 포함한 취업률은 81%로 나머지 19%(8백5명)의 졸업생은 각종 고시공부와 취업 재수로 실질적인 실업상태에 있다. 분야별로는 대학원 진학이 전체의 40%인 1천7백8명으로 가장 많았고 순수 취업(36%),군 입대(5%) 등의 순이다. 순수 취업자는 기업체(6백20명),의약(2백67명),금융기관(1백59명),교육기관(68명),공무원(67명) 등의 순이다.〈김환용 기자〉
  • “2010년 노동력 160만명 부족”/경총 고용정책 보고서

    ◎94년의 14배 넘어/제조업 취업률 24%로 줄듯 국내의 인력난은 매년 심화돼 오는 2010년에는 인력부족 규모가 94년보다 14배 이상 늘 것으로 추정됐다. 6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내놓은 「전환기의 고용정책 방향」에 따르면 한국의 노동력 공급규모는 94년 2천32만6천명에서 2000년 2천2백82만2천명,2005년 2천4백67만9천명,2010년 2천6백4만6천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노동력 수요는 94년 2천43만2천명에서 2000년 2천3백13만명,2005년 2천5백63만1천명,2010년 2천7백64만3천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인력부족 규모는 94년 10만6천명에서 2000년 30만8천명,2005년 95만2천명에 이르고 2010년에는 94년보다 14배 이상 많은 1백59만7천명에 달할 것으로 경총은 예상했다. 경총은 이같은 인력난 심화의 원인으로 ▲취업 비희망인구 증가 ▲근로자들의 고임금 ▲관습이나 편견에 따른 여성 및 노령인력의 취업기피 현상 ▲인력수요 증가율보다 낮은 인구증가율 등을 꼽았다.또 산업구조의 서비스화,소프트화,정보화의 진행으로 산업별 취업구조도 바뀌어 전체 취업인구 중 서비스업 종사자의 비율이 90년 54.5%에서 2000년 66.0%,2010년 72.7%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제조업 취업자비율은 90년 27.7%에서 2000년 25.7%,2010년 24.1%로 감소하게 돼 2010년의 한국 산업별 취업구조는 90년대 초의 선진국과 비슷한 형태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권혁찬 기자〉
  • 대졸취업/여성비울 첫 10% 돌파/50대그룹 4천3백명 채용

    ◎지방대 출신 47%… 여전히 저조/노동부,지난해 채용현황 분석 지난 해 국내 50대 그룹이 새로 채용한 대졸 취업자 가운데 여성의 비율이 사상 처음으로 10%선을 넘어섰다. 2일 노동부가 발표한 「95년도 50대 그룹 대졸자 채용현황」에 따르면 지난 해 새로 취업한 대졸자 3만8천3백72명 중 11.3%인 4천3백53명이 여성이었다.94년의 8.6%보다 2.7%포인트 증가한 것이다.절대 인원도 94년의 2천7백41명에 비해 58.8%가 늘어났다. 그룹별 여성 대졸자 채용 규모는 삼성이 9백90명(구성비 14%)으로 가장 많고 ▲한진 7백45명(43%) ▲현대 4백39명(8%) ▲금호 3백85명(48%) ▲LG 2백71명(9%) ▲대우 1백86명(5%) 등의 순이다. 지방대 출신은 지난 94년 44.6%(1만4천2백2명)에서 지난 해에는 47.1%(1만8천78명)로 2.5%포인트 높아졌으나,지방대 출신 취업대상자가 서울 출신의 2.6배인 점을 감안하면 지방대 출신의 취업은 여전히 저조한 편이다. 취업률은 전체 대졸 취업대상 13만9천5백44명의 69.7%인 9만7천2백90명이 취업,94년의 63.3%보다 6.4%포인트 높아졌다.지역별로는 서울 소재 대학 출신의 취업률이 77.6%(2만9천7백8명 취업)로 지방대학 출신의 66.7%(6만7천5백82명 취업)보다 10%포인트 가량 높았다.〈우득정 기자〉
  • 고령자에게 재취업 기회를(사설)

    우리 사회의 고령화추세는 55세 이상의 조기퇴직자들에 대한 문제를 심각하게 제기하고 있다.국민의 평균수명은 점점 높아져 남자의 경우 72세가 넘었지만 직장에서의 정년시한은 변동이 없어 고령근로자들의 실업률을 높이고 있는 추세다.지금처럼 55세에 퇴직한 직장인은 적어도 20년 가까이 유휴실업자로 살아야 하기 때문에 고령인구의 재취업문제는 발등의 불이 되고 있다. 정부는 그동안 고령자 고용확대를 위해 해당직종을 늘리고 정부투자·출연기관에 채용을 지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그 성과는 아직 미미한 실정이다.더구나 정부의 고령자 고용에는 정원 등으로 인한 한계가 있기 때문에 취업기회가 많은 민간기업에서 적극 호응하지 않으면 성과를 거두기가 어렵다.기업의 적극 참여가 요청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령자 재취업의 경우 생산성이나 능률면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음은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그 이유는 퇴직한 고령자들이 경험을 바탕으로 성실하게 근무하고 일에 대한 보람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우리나라는 산업체의 인력난으로 해마다 수만명의 외국 근로자들을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고령인구의 취업확대는 국가적인 인력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무엇보다도 노후의 복지혜택이 거의 없는 우리 현실에서 퇴직후의 재취업은 경제생활의 안정을 보장해 준다. 고령자들의 취업은 전일근무가 아니라도 반일근무,시간제근무 등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는 것이 적합하다. 고령자 고용확대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장기적인 정책개발이 가장 중요하다.민간기업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단기 재교육 훈련기관 설치도 필요하다.지자체에서도 이들의 고용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최근 서울시는 취업인구의 1% 미만인 55세 이상 고령자 취업률을 3%선으로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한다. 이런 움직임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
  • 고령 고급인력 취업 확대해야(최택만 경제평론)

    국가마다 선거 때 경제적 이슈가 다르다.일본은 물가가 선거의 주요한 이슈가 되는 경향이 있고 미국은실업률과 세금문제가 선거의 주요한 쟁점으로 부상한다. 우리나라는 선거에서 개발공약이 주류를 이룬다.이번 총선에서도 지역개발공약이 남발했다.고용문제는 별다른 관심의 대상이 되지 못했다.한국의 경우 실업률통계에 약간의 이론이 없는 것은아니나 실업률이 낮아 선거공약에 끼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실업률은 지난 86년이후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실업률이 86년3.8%에서 95년에는 2.0%로 떨어졌다.선진국인 프랑스는 실업률이 무려 11.5%,독일10.2%,미국 8.1%인 점을 감안하면 우리나라의 실업률은 아주 낮은 편이다.물론 한국은농업인구·자영업자·가사노동자 등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이른바 불안정한 취업자를 취업자로 간주하여 실업률이 낮다는 지적이 있는 것이다. 우리통계를 기준으로 한 95년말 한국의 실업자수는 41만9천명이고 실업률은 2%이다.그러나 15세에서 24세계층 실업률은 8.2%,20세에서 24세 계층은 5.9%에 달한다.특히20세에서 24세 대졸 이상 계층의 실업률은 남자가 13.4%,여자는 7.9%에 달한다.우리나라 대졸이상자 실업률은 선진국 평균 실업률 수준이다.젊은 층의 실업률이 높은 것은 청소년계층이 신규노동시장으로 진입하면서 생기는 마찰적 요인과 지방대학 졸업생과 고학력 여성의 취업률이 낮은데 기인되고 있다. 55세 이상의 실업률도 높다.이 계층의 실업률이 증가한 것은 최근 명예퇴직 이름의 조기퇴직 바람이 일고 있는데다 평균수명 연장과 고령화추세에 따른 노인단독가구의 증가로 일자리를 찾는 고령인구가 늘어나기 때문이다.최근 3년간 전문지식과 고급노동력을 축적하고 퇴직한 고급인력만도 2만1천8백명으로 노동부는 추산하고 있다. 한국의 고용문제 중 가장 중요한 문제는 고학력·여성·고령자(고급인력)의 취업문제이다.정부는 고학력자중 지방대학과 여성대졸자의 취업확대를 위해 기업이 입사원서·추천서교부시 이들에 대해서 공평한 기회를 주고 서류전형이나 면접전형을 할 때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기준을 설정토록 유도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유도가 제대로 실행되지 못하고 있다.기업들의 지방대 졸업생 신규채용 기피현상은 취업통계에 분명히 나타나 있다.94년 지방대 졸업자 가운데 10.9%만이 50대그룹에 채용되었다.(서울은 34.4%)대기업이 95년 하반기 신입사원채용시 필기시험을 폐지하고 면접과 인성검사 등을통해 선발하자 지방대 졸업생들의 취업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각 기업들이 올해 상반기 공개채용부터는 지방대생과 여성대졸자에게 균등한 시험기회를 주고 공정하게 심사하여 채용하기 바란다.지자제 본격실시 이후 기업들이 지역본부제를 신설했고 많은 사업장이 지방에 있는 만큼노력만 한다면 지방에서 우수한 학생을발굴해 낼 수 있다고 본다.특히 대기업들은 연고지 대학과의 산·학협동체제를 강화하고 신규사원 채용시 해당대학졸업자 채용을 늘리는 것은 지방대생 취업확대에 기여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에서 기업 이미지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다. 다음으로 고령자 취업문제는 참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이나 사회복지차원에서 적극적인 대책이 요구된다.노동부는 오는 7월부터 공직이나 민간기업에서 퇴직한 고급인력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고급인력센터를 설치,운영키로 했다.또 정부는 정부투자기관 및 출연기관의 경우 고령자가 근무하기에 적합한 직종에 대한 고용비율을 오는 2000년까지 80%(현재 25.4%)로 끌어 올리기로 한 바 있다.이들 정부조치는 고령자 취업에 어느정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고급인력센터 설치와 투자기관고령자 고용확대방만으로는 고령자 취업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민간기업에서 고령자를 많이 수용하지 않으면 그 성과를 기대할 수 없다고 본다.기업의 가장 큰 사회적 책임은 고용과 소득의 창출이다.더구나 고령화시대 도래에 대비하여 새로운 고용관행이나 방안을 창출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본기업들은 고령자 고용확대를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정년이후 본인의 체력과 경험 및 지식 등에 걸맞는 적합한 직종에서 하루 절반(반일)근무나 격일 근무하는 이른바 시니어 파트너제도 또는 정년이후는 승진과급여인상에 제한을 두는 선택적 정년제 등을 채택하고있다.우리기업들도 시니어 파트너제도나 선택적 정년제를 도입해서 고령자 취업기회를 확대하기 바란다.
  • 「장애인먼저운동」펼친다/각계대표「협의회」결성…국민의식개혁 캠페인

    ◎차례 양보하기·휠체어 보내기·편의시설 확충/횡단보도 턱낮추기 등 적극 지원/「인연맺기」 운동에 기업참여 유도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이 범국민운동으로 펼쳐진다.경제적 어려움과 생활의 불편,사회의 편견 등으로 소외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여주려는 캠페인이다. 서영훈 신사회공동선운동연합회장·김광호 삼성전자부회장·김천주 주부클럽연합회장·홍두표 KBS사장 등이 공동대표를 맡고,각계 지도급 인사가 참여한 「장애인먼저실천중앙협의회」가 이 운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차례 양보하기 등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실천항목」의 순서로 3단계로 펼친다.3개월 동안 기차역 매표창구 등에서 장애인에게 차례 양보하기와 병의원 접수창구 먼저이용,장애인용 주차장 3% 설치,휠체어 등 보장구 보내기운동을 편다. 2단계로 공공시설에 경사로 등 장애인편의시설 우선설치하기와 횡단보도의 턱 낮추기,장애인가정에 변기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도록 지원한다. 재활협회가 지난해 28가구에 80만∼1백50만원씩 들여 시범설치한 장애인용 변기는 이들이 집에서까기 겪던 불편을 상당히 덜어주었다. 장애인과 인연맺기운동은 내내 펼친다.장애인과 함께 여행가기,휴가가기,가정에 초청하기,함께 놀기 등을 권한다.극장관람과 야구·축구 등 스포츠관람도 포함된다. 정부 및 자치단체로부터 재정 및 행정지원도 받고 기업과 각종 단체 및 민간의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다. 오는 5월초 「장애인먼저」회원과 장애인을 초청,KBS 열린음악회도 갖는다.편의시설 설치장소의 안내캠페인과 함께 일일장애인체험대회·바자·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도 갖는다.장애예방을 위한 교육도 한다. 우리나라의 장애인은 1백5만명으로 추정되며,장애인이 있는 가정의 월평균 소득은 91만원으로 일반가정의 절반에 불과하다.반면 생활비는 월 11만원이 더 든다.경제활동이 가능한 장애인의 취업률은 32%로 미미하다. 장애인복지시설을 설치하려면 혐오시설로 취급돼 주민의 반대가 극심하다.정부청사는 물론 공연장·체육관·지하철·도로 등의 장애인편의시설 설치율은 27%에 불과하다.장애인의 64%가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며 41%는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 「중앙협의회」는 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김량배 보건복지부장관과 홍두표 상임공동대표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성대회를 갖고 오는 20일 제16회 「장애인의 날」에 실천운동선포식을 갖기로 했다.시·도 및 시·군·구협의회도 순차적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 협의회의 조일묵 준비위원장은 『1인당 소득이 1만달러가 됐지만 장애인에 대한 의식은 1천달러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사회의 무관심과 편견을 꼬집었다.〈조명환 기자〉 ◎김 대통령 메시지/“장애인 생활·취업·교육기회 보장 법 개정” 김영삼 대통령은 3일 시민단체대표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장애인먼저실천중앙협의회」 결성대회에 축하메시지를 보내 홍두표 상임대표(KBS사장)와 장애인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대통령은 메시지에서 『장애인의 기본적인 생활과 취업 및 교육기회의 보장을 위해 관련법률을 개정하거나 또는 새로 제정하여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토록 하겠다』면서 『오늘의 결성대회를 계기로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이 전국민 참여속에 전국 방방곡곡으로 널리 퍼져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계굴지 자동차·컴퓨터·스포츠용품사/“여성고객 잡아라”경재 치열

    ◎여성상품 시장규모 미서만 1조달러… 갈수록 급성장/자동차­GM이 선두주자… 「여성전용차」 연말 첫선/컴퓨터­컴패크·IBM 등 홈 0C로 주부층 공략/스포츠용품­나이키 등 여성경기용 신발 개발에 사운 「여성고객을 붙잡아야 호사가 산다」 현대사회가 복잡. 다기화되면서 여성취업률 증가와 함께 수입이 큰폭으로 늘어나며 미국에서만도 1조달러에 이르는등여성대상 상품의 시장규모가 급성장하고 있기 대문이다. 이에따라 세계굴지의 자동차·컴퓨터·화장품·스포츠용품 업체들은 여성고객을 사로잡기 위해 치열한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중 가장 빨리 변신을 모색하고 있는 회사들은 자동차 제조업체. 여성들의 구매력이 자동차 구입의 80%, 고급가 구입의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딜락”을 생산하는 재너럴 모터스(GM) 가이 부문의 선두주자. 올 연말에 선보일 예정인 GM의 “카테라(Catera)”는 여성 취향의 대표적인 차종. 여성들이 선호하는 세련된 유럽풍 형태의 디자인으로 여성고객드을 붙잡을 계획이다. 특히 시판중인 자동차들이 운전석읨 누을 열면 4개의문이 한꺼번에 열리는 단점을 보완한 “카테라“는 문을 열어도 문전석의 문만 열리도록 고안돼 있기 때문에 안전성을 한층 높였다는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카테라”개발을 위해 디자이너는 물론 엔지니어.마케팅 담당자들까지 모두 여성인력을 활용,여성운전자들을 철저하게 연구한 “여성전용차”라는 것이다. 이밖에 독일 BMW사의 “BMW325시리즈”와 독일 벤츠사의 “메세데스 C 클래스”,일본 도요타사의 “렉서스 ES300”등도 여성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컴퓨터 업체들도 여성고객을 잡기 위해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80년의 경우 남성과 여성의PC 구매비율은 70%와 30%로 남성들이 절대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요즘은 50%와 50%로 여성의 구매력이 크게 높아졌을뿐 아니라 성장여력도남성보다 더 큰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들의 공략방법은 가정주부나 어린이들 보다 간편하게 조작할수 있는 홈PC가 주류다. PC의 정보처리 속도나용량등 하드웨어 측면보다 여성들이 가정에서 PC를 손쉽게 조작해 홈쇼핑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에 쉽게 접근할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애플사의 “퍼포머”,캠패크사의 “피리사리오”,IBM의 “압티바”가 대표적인 제품이다. “퍼포머”는 철저한 가족중심형 PC. 가계부 소프트웨어는 물론 가족휴가계획,가족구성원들의 생일과 기념일을 잊지않게 하기위한 프로그램을 정착할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직업정보. 육아정보 등 여성고객들에게 유용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는 소프트웨어 장착 기능의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주고객이 여성들인 화장품 업체들이 불꽃튀는 각축전을 전개하는 것은 말할 필요가없다. 가장 앞서가는 기업은 미국의 “무명”에 가까운 레브론사다. 지난 94년 19억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한 레브론 브랜드를 내놓으며 “여성고객 잡기 전선”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레브론사가 가장 성공한 제품은 94년 여름에 선보인 “컬러 스테이 립스틱”. 이 립스틱은 입맞춤을 해도 지워지거나 없어지지 않고 8시간동안 지속되는 것이 성공비결이다. 레브론사는 또 35살이 넘은 5천만 미국 중년여성 고객들을 겨냥,젊은 피부를 유지할수 있도록하는 “에이지 디파잉 라인”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저가가 주무기인 이제품의 가격은 다른 상품의 5분의1에 불과한 1병당 8달러. 따라서 저가수요를 재빨리 잠식함으로써 40달러의 에스테 로더,42달러의 랑콤등 유명 브랜드 상품의 마케팅전략을 전면 수정하도록 하고 있다. 스포츠용품 업체들도 경쟁이 치열하기는 마찬가지다. 미국의 겨우 최고 인기 스포츠중의 하나인 농구를 즐기는 17살이하의 소녀팬만 8백만명에 이를 정도로 여성상품 시장규모가 급신장하고 있다. 특히 운동화. 슬리퍼등 푸트웨어의 여성 구매수요 규모는 54억달러로 남성 수요(52억달러)를 이미 넘어섰다. 여기에는 최대 라이벌인 미국의 나이키사와 리복사가 “피말리는”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다. 이들이 가장관심을 보이는 분야는 여성 경기용 신발. 최근들어 수요가 급증하며 규시장규모가 62억달러에 이르느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탓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여성 경기용 신발은 남성용 신발에다 핑크색 줄이쳐진 게 고작이었다.따라서이들 업체는 96미국 애틀랸타올림픽을 앞두고 기선을 제압하기 위해 심발 앞부분의 폭을 넓리는 대신,발뒤꿈치 부분은 좁게 디자인된 여성 경기용 신발의 개발에 사운을 걸고 있다.
  • 전문대 지원자 첫 1백만 돌파/1백52개대 평균 5대 1 육박

    전문대를 선호하는 추세가 갈수록 뚜렷해지는 가운데 그 지원자가 마침내 사상 처음으로 1백만명을 넘어섰다. 10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1백52개 전문대가 우선·특별·일반 전형별로 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20만8천1백99명 모집에 1백1만7천8백74명이 지원,평균 4.8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원서 접수기간은 대학별·전형별로 오는 14일까지라 총 지원자는 1백20만명에 육박할 전망이다. 지원자가 1백만명을 넘어서기는 지난 79년 전문대가 생긴 이후 처음이다.지난 해에는 81만6천6백26명이 지원,3.7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었다. 전문대에 지원자가 몰리는 것은 복수지원 기회가 32차례로 늘어난 데다 취업률이 82%로 졸업과 동시에 대부분 취업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입시 전문가들은 제 2차 교육개혁 방안에 따라 97학년도 대입부터 실업계 고교 졸업생 및 산업체 근로자들은 수학능력 시험을 치르지 않고 전문대에 곧바로 갈 수 있는 길이 열렸으므로 전문대 지원자는 계속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 농공단지/지역경제 “견인차”/중진공 「지원사업 보고서」

    ◎충남·북,도전체 고용·생산량의 14% 차지/입주업체 매출증가율 전제조업 앞질러 농공단지가 지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7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쌍용경제연구소에 조사의뢰,발표한 「농어촌공업 지원사업 발전방향」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농공단지 입주업체들은 매출,내수 및 수출 증가율에 있어 전 제조업체의 평균 증가율을 훨씬 웃돌아 경영성과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94년 농공단지 입주업체의 매출증가율은 30.7%로 전제조업의 매출증가율 18.2%를 크게 앞질렀으며 내수부문에서도 농공단지는 전년도 대비 33.3% 증가했으나 전체 제조업체는 절반을 조금 넘는 17.6%에 그쳤다.수출의 경우 농공단지가 94년 23.4%의 신장세를 보인 반면 전체 제조업체는 19.9%에 머물렀다. 다만 92년에서 95년 6월까지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휴·폐업률이 평균 3.6%로 일반 중소제조업 평균치보다 1.5%포인트 높게 나타났다.초기의 과잉투자와 자기자본 조달능력 미약 및 경험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 농공단지가 지역경제의 고용,소득증가 등에 미치는 영향은 막대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남 연기군 등 7개지역을 표본 조사한 결과 업체수 증가율이 농공단지 개발전에는 17.1%였으나 개발이후 28.9%로 높아져 농공단지가 지역제조업체 수 증가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특히 충·남북,강원지역 농공단지의 경우 도 전체의 고용,소득창출,생산 및 출하액,부가가치에서 평균 14%를 담당했다. 고용과 관련해 표본지역에서 농공단지가 도입된뒤 제조업체 취업률이 38.5%에서 60%로 높아진 반면 농림어업은 12.7%에서 6.6%로 줄어 농공단지가 산업구조 개선에 기여하고 있음을 반영했다. 이 보고서는 공업입지로서 경쟁력이 부족한 농공단지를 농촌지역 특성에 맞는 경쟁력 있는 공업 및 산업단지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농공단지 규모를 시·군 자율에 맡기고 단지내에 공장이외의 연구,지식정보,유통,주거,상업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한편 입주업체 범위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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