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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원 전공별 정원 지원율 따라 조정

    2학기부터 전국 대학원의 전공별 모집인원이 학생들의 지원율에 따라 조정되는 ‘총괄 정원제’가 첫 도입된다. 이에 따라 대학원의 전공별 모집인원이 학생들의 선호에따라 차이가 나게 돼 논란이 예상된다.지금까지는 대학측이 일방적으로 전공별 모집인원을 정했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6일 사회 수요에 맞춰 효율적으로 석·박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원 총괄정원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지난 3월 고등교육법 시행령을개정,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김화진(金華鎭)대학행정지원과장은 “특정 분야 석·박사의 과잉 양성을 막고 심각한 박사 인력의 실업을 해소하기위해 모집 때부터 학생의 지원율에 따라 전공별 정원을유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생명공학의 박사 과정에 50명,영문학에 20명,철학에 8명이 지원했다면 전체 정원 범위 안에서 지원 비율에따라 25명,10명,4명을 모집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이미 박사급 실업률이 70∼90% 가량되는 국문학·철학·역사학·수학 등의 전공에는 학생들이 지원을 기피,전공 과정 운영에 대한 개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교육부의 99년 박사 인력의 취업률 집계에 따르면 이공계는 74.1%에 이른 반면 인문사회계는 51%에 그쳤다.정보통신(IT) 분야는 부족하지만 인문 분야는 공급과잉이라는 것이 교육부의 분석이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최근 연구 결과에서도 지난해까지박사학위를 받고도 취직을 못한 박사 실업자(시간강사 포함)는 36.5%인 1만3,454명에 달했다.분야별로는 인문계 54.4%,사회계 31.7%,이학계 41.8%,공학계 18%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장기적으로 고급 인력의 수급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박사 지망생들이 올바른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전문대 입시 4년제와 동시전형

    2002학년도 입시에서 전문대가 4년제 대학과 정면으로 맞붙는다. 전국 158개 전문대 가운데 154개대가 4년제 대학과 같은시기에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문대들은 취업률이 높고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과를 대폭 강화,신입생 유치 경쟁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전문대의 ‘실속’이냐,4년제 대학의 ‘간판’이냐를 따져 진로를 신중히 선택해야 할 것 같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李昌九한양여대 학장)가 22일 발표한 ‘2002학년도 전문대 입학전형 계획’에 따르면 4년제 대학의 모집시기과 겹치는 전문대는 지난해의 84개에서 154개로 70개 대학이나 늘었다. 4년제 대학의 모집시기인 ▲‘가’군(12월14∼31일)에는대천대와 가톨릭상지대 등 2개대(분할모집대 포함) ▲‘나’군(2002년 1월2∼19일)에는 50개대(〃) ▲‘다’군(1월20∼2월2일)에는 105개대(〃)가 신입생을 모집하기로 했다. 분할모집대는 대천대·경북전문·문경대·성덕대·가톨릭상지대 등 10개 대학이다. 강원전문·대원과학대·두원공과대·세경대 등 4개 전문대만 모집시기가 4년제 대학과 중복되지 않는다. 교육인적자원부 양창현(梁昌鉉)전문대학지원과장은 “지난해 전문대 졸업자의 취업률이 79.4%로 4년제 대학의 56%를 훨씬 앞지르는 데다 수험생들의 전문대 선호도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어 전문대들이 자신감을 갖게 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2001학년도 전문대 신입생의 등록률이 당초 예상과는 달리 2000학년도의 95.6%보다 높은 98.2%를 기록한 것도 전문대의 자신감을 부추긴 요인이 된 것으로 관측된다. 전문대 전체 모집정원은 2001학년도보다 6,341명이 늘어난 33만9,288명.152개 전문대는 모집정원의 49.1%인 14만3,497명을 학교생활기록부의 성적만 감안하는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전문대는 복수 지원 제한조항의 적용을 받지 않아 면접일자만 겹치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박홍기기자 hkpark@
  • 無職청년 100만 넘었다

    ‘책상물림’의 형식적 교육은 취업을 보장하지 못한다.이는 경제 상황과 관계없이 ‘청년실업’을 양산하는 주된 이유가 되고 있다. 3년 전에 대학을 졸업한 A씨(28·93학번)는 현재 서울 신림동 고시촌에서 행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다.그는 한번도 구직활동을 한 적이 없어 공식적으로는 실업자가 아니다. 대졸자 B씨(26·여) 역시 2년 전 사회에 나왔지만 전공(불문학)을 살린 일자리를 찾지 못해 6개월 전부터 정보통신(IT) 관련 직업훈련 학원에 다니고 있다.“벤처 기업이 선호하는 ‘전문인력’이 아닌 까닭에 실업자 생활이 언제 끝날지 모르겠다”며 자신의 장래를 불안해했다. 우리 청년층 가운데 학교에 다니지 않으면서 직업이 없는유휴인력이 105만4,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돼 청년실업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양상이다.20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동연구원에서 열린 ‘청년실업의 원인과 대책 정책토론회’에서 전병유 박사팀은 “남자는 15∼29살,여자는 15∼24살로 나눠 분석한 결과 전체 청년층 인구의 12.2%가 일하지 않는 유휴인력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공식 실업상태에 있는 청년이 33만3,000명,교육훈련을 받지도 않고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청년이 72만1,000명으로 집계됐다.특히 고졸자의 경우 실업자가 20만3,000명,비경제활동 인구가 48만4,000명 등 모두 68만7,000명으로 전체 청년층 유휴인력의 66%에 달했다. 노동연구원측은 “청년 실업자 증가의 근본적 원인은 경기침체에 앞서 교육시장의 인력양성 체제가 노동시장의 수요구조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구조적 모순 때문”이라며 “노동시장의 수요자 중심적인 직업훈련 시스템을 구축하지않는 현재의 교육체제를 개혁하지 않을 경우 청년실업 문제는 근본적 해결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노동전문가와 전경련측 등은 교육시장 개혁방향으로 ▲산학협동체계 구축 ▲수요자 중심적 직업훈련 시스템 구축 ▲학교·노동시장 전환과정의 유연화 등을 제시했다.학교와기업간 효과적인 연계 프로그램 개발,교과과정 개편,특수목적고 확대 등의 대책 마련도 시급한 실정이다.대학의 학과별 취업률을 공개,경쟁 시스템을 구축하고 ‘중앙산학협동위원회’(가칭)를 활용하는 등 미시적 정책 전환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일만기자 oilman@
  • e비즈 기반구축 4,459억 투입

    차세대 e비즈니스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내년까지 4,459 억원이 투입된다. 정보통신부는 20일 급속한 세계 e비즈니스 환경변화에 체 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차세대 e비즈니 스 기반구축전략’을 발표했다. 정통부는 연간 65조원의 공공 조달업무에 전자거래 도입 을 완료,3만6,000개 기업의 e비즈니스화를 촉진하는 등 기 반구축에 필요한 5대 과제 61개 부문을 선정했다. 온·오프라인의 결합을 촉진하기 위해 중소기업 6만명에 게 무료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각 e마켓플레이스를 연계 하는 중개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글로벌 e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세계 e마켓플 레이스 관련 상세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인터넷 글로 벌 e비즈니스 지원센터도 설립할 계획이다. 모바일 e비즈니스를 확대하기 위해 무선 PKI(공개키기반 구조)인증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차세대 e비즈니스 확산을 위한 인프라 고도화 예산으로 1 ,900억원을 투입,차세대 e비즈니스 기술개발과 표준화를 조기 추진할 방침이다. 정통부는 또 올해 정보기술(IT)전문 교육을 위해 380억원 을 투입,취업률이 높은 IT분야 국제공인자격증(IRC)을 취 득할 수 있는 길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사설]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서울지방노동청이 지난 6일 개최한 ‘취업박람회’는 극심한 청년 실업난의 현주소를 재삼 확인케 해주는 자리였다.인턴사원 789명을 뽑는 현장이었지만 전국에서 무려 8,000여명의 구직자가 몰려 들었다.“만약 해외 취업이 된다면 내 자식은 구직의 고통을 겪지 않도록 이민을 가겠다”는 한 청년의 말에서 분노와 절망감마저 엿보였다.3개월짜리 인턴직 구하기가 이 정도이니 하물며 정규직 취업이 얼마나 어려운지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980년대만 해도 70%를 웃돌던 대졸자 취업률은 지난해 55%로 곤두박질쳤다.대졸자 2명 가운데1명이 이른바 ‘백수’인 셈이어서 이에 따른 사회적 손실이이만 저만이 아닐 것이다. 일을 하지 못한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견디기 힘든 고통이다.그래서 실업문제는 청년이든 장년이든 모두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그런데도 유독 20대실업문제가 걱정되는 것은 청년들이야말로 향후 반세기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주역이라는 점에서다.지적 능력과 신체적 능력이 한창일 때 이를 활용할 기회를 갖지 못한다는 것은 분명히 국가·경제적으로 큰 손실이다.미래에 대한 희망대신 분노와 좌절로 가득찬 청년들로 넘쳐난다면 우리 사회는 어떻게 될 것인가. 정부와 정치권은 우선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를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프랑스 하원은 지난해 임금삭감없이 법정근로시간을 주당 39시간에서 35시간으로 줄임으로써 5년간 20만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1930년대에도 각국이 노동시간을 줄여 실업난 타개에 상당한 효과를거둔 전례가 있는 만큼 우리도 이를 실천에 옮겨 봄직하다. 이와 함께 시야를 넓혀 청년 취업범위를 해외시장으로 확대하는 유인책을 마련하기 바란다.젊은 인력이 해외에 나가 외화를 벌어 들인다면 개인의 실업 해소는 물론 국가경제에도큰 도움이 될 것이다.이를 위해서 정부는 해외인턴 지원제를활성화하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
  • 통계청 ‘통계로 보는 한국’ 출간

    급성전염병 발생건수가 최근 다시 늘기 시작해 인구 10만명당 발생건수가 20년 전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0년간 화재로 인해 해마다 529명이 숨졌고,재산피해액도 1조1,000억원을 넘었다. 우리나라의 경제규모는 50년대 초반과 비교해 무려 1만배가 커졌다.통계청이 6일 발간한 ‘통계로 보는 한국의 모습’의 주요 내용을 알아본다. ◆전염병 크게 증가=인구 10만명당 각종 전염병 발생건수는60년 143.6건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70년 93.8건,80년 23. 5건으로 감소했다. 95년에는 3.7건으로 가장 낮은 발생률을 보였으나,98년 24.5건,99년 22건으로 80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다시 늘었다. 특히,2종 전염병인 홍역은 90년대 후반에는 거의 사라졌다가 99년 88건으로 폭증했다. ◆박사 늘고,대졸자 취업률 떨어져=70년대 의·약학분야가대부분이던 박사는 80∼90년대 들어 자연과학·인문사회 분야에서 크게 늘어 지난 99년에는 자연과학 박사취득자(2만2,396명)가 의·약학 박사취득자(1만9,726명)보다 많아졌다. 지난해 인구 1만명당 박사수는 각각인문·사회 분야 3.75명,자연과학분야 5.30명,의·약학분야 4.51명이었다. 반면 대졸자의 취업률은 크게 떨어졌다.4년제 대학 졸업자의 취업률은 70년 70.6%였던 것이 지난해는 55.4%로 무려 15.2%포인트나 감소했다. ◆경제규모,1만배 커져=지난 53년 국내총생산은 473억원이었으나,99년에는 484조원으로 1만배 가량 늘었다. 1인당 국내총생산은 53년 2,000원 수준에서 99년 1,032만원으로 4,253배 증가했다. ◆띠에 따라 성비 달라져=여아 100명을 기준으로 남아가 몇명 태어나는가를 나타내는 출생성비는 많이 완화됐지만,‘띠’에 따라서 편차가 컸다. 말띠해인 90년 출생성비는 116.5,범띠해인 86년은 111.7,98년은 110.2였다.용띠해인 88년도 113.3으로 불균형이 심해전통적 관념이 출산행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영화 수출 크게 늘어=90년대 초반에는 한해 10편 정도 수출됐으나 99년에는 75편으로 증가했다.99년 편당 평균수출액은 7만9,590달러,총수출액은 596만9,000달러였다. 김성수기자 sskim@
  • ‘눈덩이’청년실업자 구제 초점

    정부가 23일 발표한 실업보완대책은 청년 실업자의 지원에초점을 맞추고 있다.구조조정의 여파로 실업자가 증가할 것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 각오했지만,최근 경기침체가 심각해지면서 대졸자의 실업이 예상보다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좁아진 대졸자 취업문 지난 1월 청년 실업자는 이미 25만명(실업률 11.3%)에 달했다.올해는 대졸자(전문대 포함) 49만명 가운데 16만명이 직장을 구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올해 4년제 대학 졸업자의 취업률은 지난해보다 2.6%포인트 떨어진 53.4%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단기대책 대졸 실업자 2만명에 대해 IT(정보기술)교육을실시한다.교육기간은 1∼6개월이며,교육생 1인당 50만∼300만원씩 교육기관에 지급된다.3월 중 소프트웨어진흥원,한국정보통신대학원에서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하고 4월부터교육을 시작한다. 50억원을 투입,대졸자를 중심으로 미국(카네기맬런대,스탠퍼드대),인도(Aptech) 등 해외 유수의 IT교육기관에 1,000명을 보내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등을 교육시킨다.교육비의약 50%(500만원 한도)를 지원하며 3월 대상자를 선정,4월 시행한다. 40억원을 투입, 1,000명을 선정해 일본의 IT자격증 취득을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일본 취업을 보장한다.교육비의 약 50%(300만원 한도)를 지원하며 6월 중 대상자를 선정,7월부터교육을 실시한다. 청년 인턴제 지원인원을 당초 1만9,000명에서 2만9,000명으로 늘린다.청년인턴 채용기업에 월 50만원씩 3개월간,정규직채용시 3개월간 추가 지원한다.지난해 5만6,000명에게 실시한 결과,정규직으로 84%가 채용됐다. 4월부터 청년실업자의 재취직 훈련인원을 당초 5만명에서 6만명으로 늘린다.훈련기간은 2∼6개월이며 훈련비 전액과 훈련수당(월 10만∼35만원)을 지원한다. 600억원을 추가 투입,장기실업 청년의 지원인원을 당초 1만명에서 3만명으로 늘린다.고용안정센터에 구직등록 후 6개월이상 경과한 장기실업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에 6개월간 1인당 월 50만원을 지급한다.3월부터 시행한다. 40∼50대 중장년층 창업지원 및 취업훈련 강화를 위해 전직이 예상되는 근로자에 대해 사업체가 재취업을 위한 교육·취업알선 프로그램을 운영할 경우 운영경비의 절반에서 3분의 2를 고용보험에서 지원한다.3월 중 고용보험법시행령을개정해 시행한다. 중장년 실업자의 창업지원 확대 차원에서 이달 중 중소기업은행이 5,000억원의 자체 자금으로 1,000개 기술집약 중소기업에 대한 창업을 지원한다.생계형 창업신용보증제도 적용시한을 올 6월에서 내년 6월까지 1년간 연장한다. ■중장기 과제 IT분야 대학(원) 정원을 확대한다.민간정보통신 전문대학원의 설립 촉진을 위해 대학원의 설립기준을 완화한다.겸임교원을 현재 교원정수의 5분의 1 이내에서 3분의1 이내로 완화한다. 민간의 직업훈련·알선기관을 인력양성·직업소개 등 종합적인 인력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인력서비스기관’으로 발전시킨다. 김성수기자 sskim@
  • vision 2001-우리구 새해살림/ 강동구

    서울의 동쪽 끝에 위치해 ‘해뜨는 강동’으로 불리는 강동구는 관내에 오염배출시설이 전혀 없어 항상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특히 각 자치단체가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문제에 있어 한껏 부러움을 사고 있다.‘음식물쓰레기 100% 수거,100% 재활용’을 추진한 덕분이다.또 전국최초의 브랜드택시인 ‘KD택시’를 발족시켜 올바른 택시문화 정착을 선도하고 있다.강동구는 올해도 주민들의 복지향상과 친절행정에 온정성을 쏟을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우선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근로사업을하루 평균 650명선으로 유지해나간다.지난해 서울시 25개자치구중 취업률 1위를 차지한 취업정보은행도 연중 운영한다.또 강동구 공동브랜드인 ‘KD’를 활용한 제품을 적극 개발하고 공동판매장을 확충하며 외국자매도시를 통한 판로개척에도 힘을 쏟는다.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벤처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장신구 업종을 특화시킨다.최근 침체의 늪에 빠진 천호동 구사거리 상권을 회복시키기 위해 ‘패션거리’ ‘풍물거리’등 특화거리 조성사업을편다. ■삶의 활력이 넘치는 문화·체육도시 건설 관내 대표적 문화자산인 암사동 선사유적지를 최대한 활용한다.이의 일환으로 선사문화축제와 바위절마을 호상놀이 보존사업을 펴나간다.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권역별로 ‘한마음열린음악회’등을 개최하고 동단위 문화축제를 활성화시켜주민 화합의 계기로 삼는다.이와 함께 오랜 숙원사업인 구민체육센터를 2003년 준공하기 위해 올해안에 착공한다. ■더불어 사는 복지강동 구현 95년 민선1기때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열어온 ‘자원봉사의 날’과 ‘이웃사촌 자매결연운동’ 등 민간이 주도하는 복지정책을 조직적·체계적으로발전시키고 노인복지 프로그램을 다양화한다.구민들의 평생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보건소에 ‘지역보건의료분야 전산망’을 구축,의료대상을 저소득층에서 구민 전체로 확대한다. 또 정신질환자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노인치매 상담센터를 설치하는 한편 성인병검진사업,방문간호사업을 활성화하는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편리하고안전한 녹색교통도시 조성 지하철 5호선과 8호선 개통에 이어 광진대교와 암사대교가 건설되면 강동구는 동부 서울의 교통중심지 기능을 하게 된다. 이에 걸맞게 주택가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주거지 주차허가제와 권역별 주차면수 설치를 대폭 확대한다.또 주차구획선과 일방통행로 등을 정비하는 한편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위탁을 추진한다. 강일동 304의2,천호3동 174의1 등 주택가에 주차장을 건설하고 천호1동 공영노외주차장,천호시장 공영노외주차장,암사동 제1노외주차장도 완공한다. 한편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자전거 전용도로와 횡단로를 설치하고 보관대를 확충하며 ‘자전거 등록제’와 ‘자전거 무료 대여제’를 실시한다. 김용수기자 dragon@. * 김충환 구청장 인터뷰. “천호·암사지구 단위계획사업이 최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한데 힘입어 올해는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하겠습니다” 김충환(金忠環) 강동구청장은 “강동구의 스카이 라인이 바뀌게 될 천호·암사지구 단위계획사업을 차질없이 수행,천호동 일대를 지하철 환승역과 연계한 유통 및 교통의 중심지로개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특히 ‘전자 강동’을 선포,주민 및 직원들의정보화 마인드를 향상시킬 계획을 마련중이라고 했다.이미전국 자치단체중 최초로 이달 초 인터넷 방송국을 개설,구정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간부회의 때 참석자들이종이 대신 노트북을 휴대하는 ‘종이없는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하루 180t 처리규모의 음식물퇴비화 및 사료화시설 준공에 이어 올해는 음식물쓰레기 100% 수거체계를 갖추겠다고 설명했다.음식물쓰레기 100% 재활용으로 양질의 퇴비와 사료를 생산,판로개척에 주력하는 한편 타 자치단체의음식물쓰레기도 함께 처리,구의 재정도 확충해나간다는 복안이다.한편 관내의 대표적 문화유적지인 암사동 선사주거지에대한 종합적인 개발을 위해 서울시 및 관계부처와의 협의를거쳐 올해중 복원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선사문화교육장도 조성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특히 최근의 남북화해무드에 힘입어 북한 평양시 강동군과 자매결연을 맺어 농업기술 교류,관내 액세서리업체 및 전자통신산업 등 벤처기업의 북한 진출 등을 적극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수기자. *전국 최초 브랜드화 'KD택시'. 강동구는 다른 자치단체에 비해 자랑거리가 많지만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KD택시’를 꼽는다. 지난 98년 5월 발족된 KD택시는 전국 최초의 브랜드택시.관내 14개 택시회사가 백옥색 바탕의 최신형 차량에 통일된 운전자 복장과 동일한 로고를 사용하고 있다. ‘KD’는 강동구의 영문 이니셜이기도 하지만 본뜻은 ‘Kind Driver’이다.통일된 로고와 복장 때문에 주민들은 KD택시를 멀리서도 알아본다.특히 각 회사의 노·사가 엄격한 기준에 의해 선발한 운전자들이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이미 강동주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들 사이에 입소문이 쫙 퍼졌다.특히 KD택시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마쳤으며 한국도메인정보센터에 도메인(www.KDtaxi.or.kr)도 등록했다. 강동구는 KD택시에 콜기능을 부착,전화는 물론 인터넷을 통해서도 콜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또 친절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운전자 및 가족들을 초청,위로잔치를 갖고 우수운전자는 부부동반 산업시설 시찰 등의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 [오늘의 눈] 실업대책의 虛와 實

    노동부의 청와대 업무보고가 있던 2일 노동부 기자실.아침부터 보도자료가 쏟아져 나왔다.‘상생의 노사공동체 실현’,‘비정형 근로자보호강화’,‘퇴직 근로자를 위한 임금채권 수준 인상’ 등 제목도가지가지였다.지난달엔 사회안전망 보강 대책과 2001년 종합 실업대책 등 굵직한 정책이 연이어 선보였다. 이들 정책만 차질없이 진행된다면 제2의 IMF 환란이나 엄청난 구조조정이 닥쳐도 국민들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을 것이다.하지만 정책의 실패는 늘 하드웨어 자체에서 유발되지는 않는다.정책을집행하는 소프트웨어나 운용체계에서 문제가 불거지기 십상이다. 지금의 실업정책은 하드웨어 측면에선 선진국 수준에 손색이 없다. 지난 3년여 동안 선진국들의 ‘좋다는’ 정책을 망라한 까닭이다. 이 때문에 우리의 고용보험과 고용안정 프로그램 등 사회안전망은예산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수혜의 폭을 넓히고 있다.그럼에도 실업현장에서 들리는 목소리는 불만에 가득차다.정책 집행자들의 고질적행정편의주의와 실적주의가 어우러진 결과라고 할수 있다.‘펜티엄급 하드웨어’에 ‘286급 소프트웨어’가 접목된 상황이다. 핵심 실업정책의 하나인 재취업훈련을 보자.수강생(실직자)들의 취업률에 비례해 정부보조금이 지급되는 현행 정책 때문에 정작 일자리가 절실하지만 적응력이 미흡한 30∼40대 가장들은 뒷전으로 밀린다. 상대적으로 취업이 용이한 20대들의 ‘머릿수’로 정부는 실업률을줄였다고 자랑하고,취업·훈련기관들의 ‘주머니를 채우는’ 악순환은 단절의 기미조차도 없다.엊그제 발표된 ‘20만명 IT인력 육성계획’도 속내를 보면 30∼40대 실직자들의 설 땅은 더욱 좁아진다. 이날 노동부는 ‘12만개 단기 일자리 제공’이나 ‘3%대 실업률 유지’ 등 수치로 도배한 노동정책을 청와대에 보고했다.하지만 정책목표의 성패는 결코 ‘수치’에 달려 있지 않다.아무리 서류상에서 초과달성을 외쳐도,아무리 그럴 듯한 ‘숫자 놀음’을 벌여도 진정으로일자리를 원하는 실직자들이 외면당하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묻고싶다.정책 집행자들이 뜨거운 가슴으로 현장을 누빌 때 정책이 빛을발한다는평범한 상식을 너무도 쉽게 망각하는 것 같다. 오일만 행정뉴스팀 기자oilman@
  • 경남도립 남해·거창전문대학 4년연속 전원 취업

    도립 2년제 대학들이 4년 연속 취업률 100%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어 부러움을 사고 있다. 경남도가 설립한 남해전문대학과 거창전문대학 졸업생들은 심각한불황에도 취업난을 모른다. 남해전문대학의 경우 지난 22일까지 졸업예정자 401명(취업희망자 369명) 가운데 360명이 취업했다.취업희망자 가운데 9명만 제외된 수치로 취업률이 98%에 달한다.취업을 희망하지 않은 32명은 4년제 대학에 편입하거나 군입대 예정자다.거창전문대도 취업희망자 392명중이날까지 381명이 취업했다.취업률은 97%.전체 졸업예정자는 426명이지만 34명은 군입대 및 진학을 준비중이다. 양 대학이 이처럼 높은 취업률을 보이는 것은 교육과정을 기존 대학들과 달리 특성화시켰기 때문으로 평가된다.산업체가 요구하는 주문식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한 것이다.1인 1기자재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을 철저하게 시키고 있다.특히 방학을 이용한 현장실습을 학점화하고,‘인턴학기’를 운영,2학년 2학기에는 산학협력업체에서 실무감각을 익히도록 했다. 때문에 국내 중소기업은물론 대기업들도 이들 대학의 졸업자들을선호하고 있다.현재 추세라면 올해도 취업희망자 전원 취업이 예상돼 4년 연속 취업률 100%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립 남해전문대와 거창전문대는 96년 설립,IMF사태가 한창이던 98년에 처음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전원취업시켜 주목받았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전문대 최상위科 360점 넘어야

    4년제 대학의 ‘군’별 전형이 한창인 가운데 157개 전문대 입시가오는 10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10일에는 국립의료원간호대·명지전문대,11일 한국철도대,13일 서울보건대·신구대,18일 고대병설보건대·인하공전,20일 계원조형예술대등 서울과 수도권의 최상위권 전문대 일반전형 원서접수가 마감된다. ■예상 합격선 ‘쉬운 수능’탓에 최상위권 학과의 합격선은 지난해보다 20여점 정도 높은 360점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수도권 주간학과는 280점 이상돼야 할 것 같다. 한국철도대·농협대·국립의료원간호대학·고대병설보건대 ·서울보건대 등의 최상위권 학과는 360점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신구대·인하공전·인천전문대를 비롯한 수도권 상위권 대학,청주과학대와 대구보건대 등 지방대 최상위권 학과는 340∼359점대이다.경원대와 가천길대 등 수도권 대학 중·상위권 학과와 지방대 상위권 학과는 320∼339점대에서 합격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300∼319점은 수도권대 중위권과 지방대 상위권 학과,280∼299점은수도권 하위권 및 지방 중위권대 ,180∼279점은 지방대 하위권 학과지원이 가능하다.고려학력평가연구소 유병화 평가실장은 “4년제 대학에 없으면서 취업전망이 밝은 이색적인 학과의 경쟁률과 합격선이지난해보다 평균 3∼5점 정도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원 전략 한국철도대 등 24개대는 면접을 실시하지만 133개대는면접을 보지 않는다.면접일(입시일자)이 같은 대학만 피한다면 이론적으로 100곳 이상 지원할 수 있다. 하지만 합격선과 함께 경쟁률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학별 학생부 및 수능성적 반영방법 등을 세심히 살핀 뒤 지원대학과 학과를 선택해야 한다. 수능점수를 보지 않는 특별전형 비중이 전체 모집인원의 50% 이상인14만 8,491명이나 돼 산업체 근로자,실업계 고교생 등은 이를 잘 활용하면 쉽게 진학할 수 있다. 예년의 학과별 경쟁률과 취업률도 꼼꼼히 따져봐야 할 사항이다.지난해 일반전형 기준으로 1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던 컴퓨터·디자인·관광·건축·어학·경영·정보통신·유아교육·식품영양·간호등의 학과는 올해도 지원자가 대거 몰릴 것으로 예측된다. 취업률 100%를 자랑하는 전국 78개 125개 학과,즉 간호·관광·치기공·방사선·유아교육·안경광학·정보통신 등도 우선 지원학과로 꼽힌다는 게 입시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또 동양공전 테크노경영학과,동의공업대 영상정보학과, 경남정보대신발지식산업계열,김천대 건강증진뷰티아트,대경대 경호행정,동아방송대 인터넷방송계열,제주관광대 카지노경영,충청대 스포츠외교 등유망 희소학과들도 겨냥해 볼만하다. 박홍기기자 hkpark@
  • 지방 의대·교대 초강세

    30·31일 5개 교대와 강릉대 공주대 광주대 등 82개 대학이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동국대 경주캠퍼스 의예과,강릉대 치의예과,교대 등의 경쟁률이 크게 올라 졸업 후 취업전망을 감안한 소신지원 경향이 두드러졌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1,335명 모집에 1만4,164명이 지원해 10.6대 1로 지난해(9.83대 1)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특히 의예과(29.2대1),한의예과(26.5대 1)가 초강세였다. 강릉대 치의예과는 37.1대 1,순천향대 의예과도 8.2대 1로 높은 인기도를 반영했다. 취업률 100%인 교대도 공주교대 3.6대 1,광주교대 3.9대 1,인천교대4.8대 1,춘천교대 6.4대 1,제주교대 4.8대 1등이었다. 한편 경동대 광신대 등 15개대는 2일까지 원서를 받는다. 이순녀기자 coral@
  • 꿈이 있는 학교/ 성신여대

    성신여자대학(총장 徐仁貞)은 ‘성신(誠信)’ ‘지신(知新)’ ‘자동(自動)’을 교육이념으로 1936년 성신여학교로 설립됐으며,79년 성신여자대학으로 교명을 바꿔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인간화,전문화,정보화,국제화의 4대 특성화 전략을 세우고 있는 이대학은 무엇보다 최첨단 교육시스템 구축 및 이를 활용한 컴퓨터 활용 능력 및 외국어 실력 향상을 위해 강도 높은 교육을 시키고 있다. ◆발전 계획=‘성신 비전 2000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이다.목표는학생들의 국제적인 안목을 높여 21세기를 선도해 나갈 전문 여성 인력을 길러내는 것.이 대학은 이를 위해 95년부터 2년 과정의 ‘국제화 정예요원 양성과정’을 설립,‘1인 1개 이상 외국어 구사’를 목표로 교육을 시키고 있다. 세계 유수의 명문 대학들과의 활발한 교류 역시 이 대학의 국제화교육전략의 하나다.미국 일본 중국 프랑스 등 모두 9개 나라 18개 대학과 교류협정을 맺고 있다. 아울러 80% 가까이 되는 졸업생 취업률에서 알 수 있듯 실무 중심의 전문화 교육에 이론을 접목시킨 ‘성신의 교육’은 좋은 결과를 낳고 있다는 것이 대학측의 설명이다. ◆전문화 교육=전문화 교육의 최종 목표는 분야별 예비 전문인을 찾아내 체계적으로 교육시킴으로써 탄탄한 기초 실력을 겸비한 인재로키워낸다는 데 있다. 아울러 70∼80학점을 이수하도록 했던 전공과정을 크게 줄여 최소 45학점만 이수하도록 하는 최소 전공 인정 학점제도 운영하고 있다.나머지 71학점은 자유 선택하는 이른바 ‘신축적 학사제도’다. ◆장학제도 및 학생 편의시설=신입생 장학제도는 크게 입학성적우수장학금과 특기자장학금 두 가지.입학장학금은 성적에 따라 ‘윤정’‘수정’ ‘난초’ ‘지신’ 4가지로 분류,최대 4년간 등록금 전액및 도서 구입비,학업 보조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특기자장학금은 ‘문화’ ‘어학’ ‘수학’ ‘미술’ ‘체육’ 등 5가지로 1∼4년간의 등록금을 면제해주고 있다. ◆특성있는 학사제도=여학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중등학교 교사로의 진출을 돕기 위해 사범대학 외에 일반 단과대학에 교직 과정을설치,학생들이 교원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길을 열어주고 있다. 현재 인문과학,사회과학,자연과학,생활과학 등 4개 단과대학별로 모두 16개 학과가 교직과정설치승인을 받았다. 문창동기자 moon@
  • 꿈이 있는 우리학교/ 광주보건대

    ‘우리 대학에 오면 취업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광주보건대(학장 尹亮奕)는 전국의 대표적 보건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직장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요즘에도 100%에 가까운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2000학년도에는 일반 대졸자 110명이 지원,70명이 입학하는 등 ‘대졸자 U턴’현상이 나타났으며 평균 경쟁률도 4.8대1에 달했다. 간호·치위생·방사선·임상병리 등 3년제 6개 보건계열과 피부미용·응급구조·관광통역 등 13개의 2년제 일반계열로 나뉜다. 윤양혁 학장은 “정부의 선진국형 복지지향 정책과 평균 수명연장에 다른 노년층 증가 등으로 재활의료인력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면서 “미래 복지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취업률=보건계열 학과는 올 졸업자 500여명 모두가 100% 의료계에진출하는 등 평균 취업률 99.1%를 기록했다.98년과 99년 취업률은 각각 98.5%,97.8%였다. ◆연혁·해외교류= 72년 수피아여자실업전문학교로 문을 연 뒤 86년광주시 광산구 신창캠퍼스로 옮겼다.현재4,165명이 재학중이다. 올해는 일본 나가사키 외국어대학에 학생 10명을 파견,현지 문화와 역사 등을 배우도록 한 것을 비롯해 미국·호주·뉴질랜드 등 해외 대학들과도 자매결연을 통한 교수·학생의 교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교수진=모두 170명의 교수중 49명이 겸임교수이다.현장체험위주의교육과정에 맞춰 의사·치공기사 등 전문직종 종사자들의 활용을 높여가고 있다. ◆등록금·장학금=2001학년도 등록금은 180∼200만원(입학금 포함)선이다. 신입생 전체 수석합격자는 매학기 평균 학점 3.5이상을 유지할 경우 졸업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신입생 학과별 수석은 1학기 등록금 전액을 면제해 주며 성적별로 등록금의 30∼70%를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보건복지센터 운영=지역사회의 보건정보사업 활성화를 위한 보건복지교육센터가 98년 문을 열었다. 이 센터에서는 구조및 구급 교육,지역주민을 위한 재활및 치료교육,노인복지프로그램 교육,가정봉사원교육 등을 맡고 있다. ◆입학전형=2001학년도 신입생전형에는 변환표준점수를반영한다.2001년 1월 3일부터 17일까지는 특차전형,1월 3일부터 2월 2일까는 일반전형을 실시한다. 광주 최치봉기자
  • 꿈이 있는 우리학교/ 호남대

    ‘정보화’를 표방하고 있는 호남대(총장 張明善)는 대학구내 어디를 가나 최첨단 정보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컴퓨터 연구소를 방문한듯한 느낌을 준다. 전체 학생수는 7,883명,컴퓨터 보유대수는 2,500여대로 3명당 1대꼴이다. 장 총장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정보화를 특성화 방향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취업률=지난해 졸업생의 취업률은 68%로 IMF관리체제 직후인 97년 63%,98년 53%에 비해 점차 높아지고 있다.지속적인 취업률 상승은 정보통신 분야 인프라구축을 통해 실무인재 양성에 교육의 초점을맞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대학측은 분석하고 있다.호남대는 모든 학생들이 재학중 관련 자격증 하나 이상을 취득토록 해 취업에 활용하고있다. ◆특성화=정보통신 관련 인프라 구축으로 97년 정보통신부로부터 위성원격교육 시범대학으로 선정된데 이어 98,99년 교육부의 지방대학특성화 사업에서 전국 최우수대학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2001학년도부터 인터넷 미디어대학을 신설,최근 실시한 특차전형에서 인터넷 학부가 35명 모집에 140명,미디어 학부가 35명 모집에 94명이 지원,각각 4대1과 2.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터넷학부는 인터넷 비즈니스와 인터넷 프로그램 전공으로,미디어학부는 디지털애니메이션과 컴퓨터 게임 전공으로 이뤄져 있다. ◆학교시설=예체능 대학은 쌍촌캠퍼스에,인문·사회·자연과학 계열대학은 광산캠퍼스에 자리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개설한 전자정보도서관을 비롯 정보기술원,위성원격교육센터 등이 갖춰져 있다. 호텔수준의 복지관에는 학생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당구장,탁구장,헬스클럽,레스토랑,노래방,컴퓨터 게임방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 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3,200여평 규모로 2,200여석의 열람석을 갖췄다. ◆등록금·장학금= 등록금은 250∼280만원선(입학금 포함)으로 다른사립대와 비슷한 수준. 장학금은 전체 학생의 43.1%가 수혜대상으로사립대학 가운데 꽤 높은 편에 속한다. 특성화 학과인 정보통신공학부의 경우 수능성적 상위 15% 이내인 지원자중 입학사정 순위가 상위 20% 이내면 등록금전액,상위 40%까지는 등록금의 50%를 면제해 준다.또 전체 34개 학과수석 입학생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며 ▲성적우수 장학금 ▲학비보조 장학금 ▲보훈장학금 등이 있다. ◆해외교류=미국 요크대학,중국 흑룡강대학,일본 메지로대학·오사카 전기통신대학,프랑스 쌩 에띠엔느대학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어학연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입학전형= 2001학년도 신입생 전형에는 수능 응시계열에 관계없이교차지원이 가능하다.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하며 제2외국어는 반영하지 않는다. 일반전형 원서접수는 27일부터 30일까지.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꿈이 있는 우리학교/ 동서대

    동서대는 기독교 정신을 건학 이념으로 92년 3월 설립된 젊은 대학이다.성장 잠재력이 큰 만큼 활기도 넘친다.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1996년과 98년에 이어 올해에도 교육부가실시한 교육개혁추진 대학평가에서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이는 21세기의 모델 대학을 추구하며 ‘작은 대학 큰 개혁’을 줄곧 주창해온 것이 평가받은 것이다. ◆디지털화 젊은 대학=동서대는 교육 인프라가 첨단화,디지털화돼 있다.신속한 행정서비스가 가능한 인텔리전트 콤비빌딩,완전 전산화된도서관,영상문화산업을 선도하는 동서미디어센터,초고속정보통신망구축등을 대표적으로 열거할 수 있다. 동서대는 영상과 예술,공학 분야 3가지를 한데 묶은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 영상매스컴학부,디지털 디자인학부,인터넷공학부등을 특성화시키고 3각 교차수업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올해에는 산업자원부로터 디지털거점대학으로 선정돼 캐릭터산업을 체계적으로육성하기 위한 ‘디지털디자인혁식센터(DIDIC)’를 설립했다.서울의중앙대,대전의 카이스트와 함께 지정됐다.또 지난해에는 영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디자인 전문 석·박사과정을 설치했다. ◆취업률=동서대는 부산지역의 높은 실업률(6.1%)에도 불구하고 취업률이 평균 85%에 이른다.첫 졸업생이 배출된 95학년도에는 95%,96년89%,97년에는 IMF여파로 다소 떨어진 75%,98년에는 80% 지난해는 86. 5%로 IMF이전 수준을 되찾아 가고 있다. ◆국제교류=동서대 학생들은 세계 유수 대학으로 많이 진출하고 있다.해마다 60여명 정도가 미국과 독일,일본에서 1년 정도 공부하고 돌아온다.이들 유학생에게는 체재및 연수와 유학비용 대부분을 학교가지원한다. 동서대는 세계 유수 26개 대학과 학술및 학점교류를 통해국제공동학위제를 실시하고 있다. 독일의 베를린공대(TUB)와 생명공학 공동학위,말레이시아 멀티미디어대(MMU)과 인터넷공학 공동학위,일본의 나가오까(長岡)조형대학과디자인공동학위를 실시해 국제화된 대학으로 떠오르고 있다. ◆등록금·장학금=재학생 8,200여명의 47%가 장학금을 받고 있다.일반 대학의 장학금 수혜율이 30%대인 점을 감안하면매우 높은 수준이다.연간 37억원 정도가 지급된다. 신입생에게는 전체수석과 수능성적 3%이내에 들면 4년간,학부수석에게는 1년간 등록금 전액을 면제해준다. 벤처장학금으로 최고 1,000만원까지 지원해 준다.창업보육센터인 드림밸리에 입주한 팀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현금으로 지급한다.기숙사는 아직 없으며 학교주변 하숙비는 약간 비싼 편이다.최신시설의 1인1실은 월 45만원이며 2인1실은 30만원이다.또 자취는 월 20만원 수준이다.조금만 부지런하다면 학교에서 다소 떨어진 주택가에서는 비교적 싼 하숙이나 자취방을 구할 수 있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동서대 朴東順총장 인터뷰. “총장으로서 부족한 것이 많지만 인재양성을 마지막 봉사의 기회로 믿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동순(朴東順·61)총장은 지난해 2월 학교법인 동서학원 이사장에서 물러나 총장으로 취임했다. 박 총장은 동서대를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세계화,정보화에 역점을 두고 디지털교육으로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소개했다. 이를 위해 영어교육,정보교육,인성교육,산학협동교육을 4대 교육지표로 설정,새 밀레니엄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특히 산학협동교육의하나로 미국의 실리콘 밸리처럼 드림밸리를 건립,창업의 꿈과 열의를 가진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동서대가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은 국제공동학위 프로그램.박총장은 “오는 8월 독일 베를린 공대와공동학위를 받은 학생이 처음 배출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박총장은 “교직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유일한 하나(The Only One)’의 창조적 인재를 양성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자기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춘 전문가가 되고 싶다면 그꿈을 동서대에서 성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이기철기자
  • 꿈이 있는 우리학교/ 동아대

    영남지역 최대사학(私學)이라고 자부하는 동아대(총장 嚴永錫)는 ‘열린 미래 꿈이 있는 대학’을 표방하며 국가와 지역 사회가 필요로하는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한 학문분야 평가에서 법학부가 최우수대학으로,건축학부가 우수대학으로 각각 선정됐으며,최근 5년동안 교수들의 국내학술지 논문 게재수 평가에서 전국대학중 1위를 기록했다. ◆학교현황=46년 개교한 동아대는 현재 11개 단과대학,8개 대학원,25개 학부,25개 연구소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2만여명의 학생과 550명의 교수진으로 구성돼 있다. ◆취업률=지난 4월 현재 취업률은 63.4%로 대학 평균을 약간 웃도는수준.이처럼 비교적 취업률이 높은것은 12만 동문의 힘과 졸업생들의 사회진출을 위해 학교당국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학교측은 밝히고 있다. ◆등록금·장학금=2000학년도 등록금(신입생기준)은 입학금 43만원을 포함해 인문사회계열 172만5,000원,이학 체육 계열 204만2,000원,공학233만 8,500원 등으로 전국사립대학의 평균보다 약간 낮다. 장학금 수혜율은 26.5%로 타대학보다는 낮은 편. 신입생 장학금중‘특대장학금A’의 경우 수능성적 3% 이내인 신입생에게 4년간 등록금을 전액 면제해 주고 전체 수석에게는 매달 100만원씩 도서구입보조금을 지급한다.이밖에 동아특별장학금,외국어능력우수장학금,법과대학 자체조성 장학금,전기전자컴퓨터 공학부 BK21장학금,기계산업시스템공학부 장학금 등 수십종류의 장학금이 있다. ◆특성화 사업=동아대가 야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산테크노파크 사업’은 전국 최대 규모의 산학협력 시스템으로 이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경우 연간 4,600억원 가량의 생산유발 효과와 1만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정보화시대의 교육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가상대학교(SDU)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가상대에는 동아대를 비롯 신라대 원광대 한국해양대등 23개 대학이 참여하며 자본금 10억원 규모의 가상대학 운영대행업체인 ㈜에듀클릭이라는 회사를 설립해 오는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갈예정이다.23개 대학에서 각각 2개 강좌를 개설 운영하게 되는데 참여대학 학생들은 타대학에서 개설한 다양한 교과목을 선택,강의를 들을 수 있고 시간의 제약을 받는 직장인들에게 교육기회를폭넓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기숙사=지하1층 지상5층 규모 연면적 3,203평의 초현대식 기숙사를 하단동 승학캠퍼스에 신축하고 있다.2002년 초 완공 예정이며 2인1실 기준으로 594명(남학생 336명,여학생 258명)의 학생을 수용할 예정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동아대 법과대학. 동아대 법과대학은 영남에서 가장 오랜 53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법학분야가 설치된 전국 79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평가에서 부산지역 대학중유일하게 최우수대학에선정됐었다. 그동안 배출된 동문수만 7,000여명.이중 사법 행정 외무고시 등에 합격한 동문이 150여명이다. 이헌만 전 경찰청 차장,이규식 전 부산경찰청장등과 ‘청렴판관’으로 이름높은 조무제 대법관,김상호 현 법대학장등과 부산시교육감을역임한 정순택 현청와대 교육문화수석,유삼열 부산 MBC사장 등이 동문이다. 동아대가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것은 국가고시 합격자 배출이 많아서가 아니다.그보다는 법대를 법학지식의 사회환원을 통한새로운 전형으로 만들고 있다는게 주된 이유다.동아대 법대는 공과대학의 전유물이었던 산학협력의 개념을 과감히 도입, 관과 연구원 노조등과 연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부산경찰청과는 합동연구 세미나를 통해 ‘거리의 판사’라고 불리우는 경찰의 직무능력 향상에힘쓰고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와 전국 최초로 노동정책 전문화 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한편 사법시험을 비롯한 국가고시 준비생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숙사인 ‘지독료(지독스럽게 공부하는곳)’의 정원은 40명.신입생중 수능시험 2% 이내인 법대생과 매년 3월과 9월 두차례 시험으로 선발되는 재학생(전공과 무관)이 입사한다. 부산 김정한기자
  • 꿈이 있는 우리학교/ 건양대

    충남 논산시 건양대(총장 申大鉉)에는 3C가 있다.영어회화(Conversation)·컴퓨터(Computer)·자격증(Certificate)이 그것이다.교육 목표인 ‘취업이 잘 되는 대학’에 따른 실용주의적 프로그램이다. 실전적 영어 실력을 강화하기 위해 1학년 때 영어강독을 배우고 영어커뮤니케이션 과목은 4학년까지 계속된다.모두 필수과목이며 이를위해 원어민 교수를 20명이나 두고 있다.전 학과의 3분의 1은 토익에서 550점을 넘어야 졸업시키고 있다. 컴퓨터도 필수로,1,100대의 컴퓨터를 갖추고 1·2학년 각각 2학점을부여,컴퓨터를 생활화시키고 있다. 자격증이 졸업논문이나 시험을 대체하는 곳은 건양대가 전국 처음이다.세무사,공인회계사,물류관리사 등.세무공무원 시험에 합격해도 자격증을 딴 것으로 인정된다.아예 전공 교육과정이 자격증을 따는 데대비할 수 있게 짜여졌다. ■취업률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99년 졸업생 72.4%가 취업하더니 올해 졸업생은 83%가 직장을 얻었다.전국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 56%에 비해 훨씬 높은 비율이다.서울 소재 대학들 부럽지 않은 취업률이다.내년 2월 졸업예정자들도 벌써 취업률이 70%를 훌쩍 넘어섰다. 신 총장은 “욕심 부리지 않고 학생들 수준에 맞게 ‘눈높이 교육’을 해온 덕”이라며 “식품공장 등 향토기업에서 실무교육을 시키는등 당장 기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을 하다보니 기업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학금 제도 교내·외 장학금을 합해 총 106종에 이른다.수혜율이20%선으로 타대학에 비해 다소 낮다.성적만이 아니라 가정형편 등을따져 장학금을 주고 있다. ■기숙사 1,326명을 수용한다.남자가 480명,여자가 846명이다.전교생이 5,700명 안팎인 것을 감안하면 수용률이 매우 높다.희망자의 50%이상을 수용,국내 최고 수준이라는 게 학교 관계자의 주장이다.기숙사비는 학기당 23만원. 또 400명을 수용하는 기숙사를 추가 증축,2002년 3월부터는 수용능력이 더 늘어난다. ■동아리 40개 정도 된다.전통 풍물패인 ‘얼사랑’은 전국 대학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2년 연속 수상했고 극단 ‘광장’은 지난해 은상을 받았다. 건양대는 안과(眼科)하면 서울에서도 알아주는 영등포 ‘김안과’건립자 김희수씨(金熺洙·73)가 91년 세웠다.논산은 재단이사장인 그의 고향이다.재단전입금이 국내 최고의 수준으로 학교에 투자를 아끼지 않아 역사는 짧지만 성장속도는 괄목할 만하다. 내년도 17개 학부(과)에 특차 904명,정시 1,011명 등 모두 1,915명을 뽑는 작은 대학.겨울 추위에도 캠퍼스는 학구열로 뜨겁지만 이 대학이 중시하는 건 인성교육이다. 국내 대학에서 유일하게 필수 과목으로 하고 있다.1학년생은 매주 1시간씩 인성교육을 받아야 한다.‘인품 높은 사람이 출세한다’는 게진리라면 마다할 일이 아니라는 것이 대학측의 이야기다. 건양대에는 다른 대학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실전형’ 학과가 두 곳 있다. ■작업치료학과 4년제에서는 연세·한서·인제와 함께 4개 대학에만설치돼 있는 학과다.지난해 신설됐다. 손과 발을 못쓰는 신체장애인이 의수·족을 끼고 밥을 먹고 걷도록치료하는 법을 배우는 학과다. 모집정원은 27명.취직대상은 대학병원과 노인복지시설 등 100곳에이르고 올 2월 개원한건양대 부속병원도 있어 취업걱정은 안해도 된다는 게 대학측의 말이다. ■세무학과 국내에는 서울시립대와 함께 단 2개 대학에만 있는 학과다.경기도 수원 세무대가 올해부터 신입생을 안뽑고 폐교돼 희소가치가 높아졌다. 세무사와 공인회계사는 물론 세무공무원으로 진출할 수 있다.기업과금융기관으로도 많이 진출한다.97년부터 졸업생을 배출,100% 취직됐다. 모집정원은 64명.교육과정도 세무공무원,세무사,공인회계사 시험에맞춰져 있다.또 논산세무서와 자매결연을 맺고 실무실습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고소득 전문직으로 교수진도 실무경험이 풍부한 이들로 구성됐다. 논산 이천열기자
  • 꿈이 있는 우리학교 / 건국대

    ‘미래에 투자하지 않는 대학은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책임질 수 없다’ 지난 46년에 설립된 건국대의 전신(前身) ‘조선정치학관’의 건학정신이다. 이 정신을 이어 받아 59년 종합대로 승격된 건국대는 80년대 초부터 ‘정보화·세계화’를 주창하며 디지털 시대를 준비했다.그 결과 96년 교육부 선정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농축산생명과학대학과 수의과대학은 국내 최고수준을 자부한다.축산 관련 학문 뿐 아니라 생태환경의 보존과 이용,국토의 균형 발전 등 미래형 첨단산업을 위해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농·축산 선진 기술 교류를 위해 미국,독일,이스라엘,덴마크 등과교류협력 체계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자랑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건국대를 ‘사학의 최고명문’으로 꼽기에는 다소 주저하게 되는 점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이에 21세기 명문 사학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대대적인 대학 구조개혁 작업에 팔을 걷어붙였다. 최근 ‘밀레니엄 위원회’를 설치하고 ‘3D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3D는 디지털(Digital),디엔에이(DNA),디자인(Design)이다.▲정보통신분야 ▲생명공학분야 ▲생활문화분야를 집중 육성해 21세기 초고부가가치 산업분야의 핵심인력을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맹원재(孟元在) 총장은 “모든 분야를 동시에 최고 수준으로 이끄는것은 현실적으로 힘들지만 3D프로젝트 등 신산업의 핵심 분야만큼은건국대가 최고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장학금 제도. 30여종의 교내 장학금과 100여종의 외부 장학금이 있다. 수혜율이 36%로 3명 중 1명이 장학금을 받는 셈이다.건국대는 ‘전교생의 장학생화’를 궁극적 목표로 기금을 확충하고 있다. ◆해외대학 교류. 이미 80년대에 미국 L.A에 분교(퍼시픽 스테이트 유니버시티)를 설치해 학생을 교환해왔다. 또 지난 97년부터 해외연수프로그램 ‘건국 21세기 프론티어’를 운영하고 있다.방학 중 학생들을 선발,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넓혀준다. 상호학점 인정 등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해외 대학은 10개국의 37개학교다. ◆첨단 연구시설. 지난 5월 준공된 ‘새천년관’은 1,000여석의 공연장,첨단 화상회의 시설을 완벽한 국제회의장,정보통신시설 및 특수연구소 등을 갖추고 있다. ‘상허기념도서관’은 90년 서울시 최우수 건축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훌륭한 시설을 자랑한다.4,000여석의 열람실과 80만권의 장서,소극장 시설,5개국 통역 시설을 갖춘 국제회의실은 대학도서관의 정보화를 선도하고 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취업률 80% 넘는 건국대 충주캠퍼스. 건국대 충주캠퍼스는 지방의 불편함을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로 쾌 적한 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연건평 4,738평 규모에 쾌적한 자연공간에 자리잡은 기숙사 ‘모시 래학사’의 남학생동과 여학생동에는 1,100여명이 청운의 꿈을 가꾸 고 있다. 인터넷 전산실,체력단련실,음악감상실,도서대출실,지하 200m에서 뿜 어내는 천연암반수 등 시설은 최고급 호텔에 비해 손색이 없다.타대 학에 비해 15% 이상이나 값싼 월 14만원의 기숙사비가 미안할 정도다 게다가 기숙사 생활에는 눈에 띄지 않는 ‘엄청난 장점’이 있다. 기숙사 학생들은 “기숙사 생활이 높은 학점을 받는데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입을 모은다.선배들로부터 대대로 내려오는 시험정보,이 른바 ‘족보’가 넘쳐나기 때문이다. 충주캠퍼스 중원도서관은 3,000여평의 규모에 열람석도 1,520석이나 된다. 20여만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른 대학 도서관에는 없 는 의학도서실,학위 논문실 등이 있다. 지난해 졸업생 1,178명중 980명이 취업돼 ‘지방캠퍼스는 취업이 힘 들다’는 선입견을 깨는 등 졸업 뒤 사회진출도 활발하다. 박록삼기자
  • 꿈이 있는 우리학교 / 외국어대

    한국외국어대(총장 曺圭哲)는 국제적인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21세기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21세기 글로벌 네트워크 전략. 세계 유수대학과 학술 및 교육교류협정을 체결하고 해외어학연수단을 파견하는 한편 해외 동문들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 걸친 한민족 정보망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24개 외국어학과에서 27개 외국어를 가르치는 외대는 버클리대,소르본느대,동경대 등 45개국 93개 최고 명문대학과 공동학위제,학점교환등 교육교류협정을 맺고 있다.동문 7만명 가운데 10%가 세계 200여개국에서 외국어·국제지역·국제통상 전문가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국제관계 전문가 양성을 건학이념으로 지난 54년에 설립된 외대는 96년 최우수 국책대학,98년 세계화분야 교육개혁 최우수대학 지정 등을 통해 세계화의 주역으로 인정받고 있다. ◆외국어와 외국학의 메카. 서울캠퍼스는 통역대학원과 외국어종합연구센터 등 외국어 중심의 초일류 대학으로,용인캠퍼스는 각국의 역사와 지역환경 등 지역학을 전문으로 탐구하는 외국학의 메카로 특화시킬 계획이다.이를 위해 지난해 5월 용인캠퍼스에 6,000여평 규모의외국학종합연구센터를 개관했다.이 연구센터에는 국제지역연구소 등24개의 지역학 및 전문분야 연구소가 입주해 있다.이 때문에 국제지역학의 본산으로 불린다. 79년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원한 통역번역대학원은 외대의 대표적인대학원.그동안 국제회의통역사와 전문번역사를 비롯해 1,000여명의전문인력을 배출했다.99년 교육부로부터 BK(두뇌한국)21 특화사업단으로 선정되면서 ‘통역번역종합센터’를 발족시켰다. 외국어 분야의 강점은 올해 외무고시 합격자 배출 순위에서 2위라는사실로 입증된다. ◆최첨단 디지털 교육현장. 지난 96년부터 서울과 용인캠퍼스에 고속전산망을 구축,칠판없는 사이버강의를 실시하고 있다.세계 70여개국의 3,800여개 아날로그·디지털 위성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위성수신시스템과 동화상 교육을 지원하는 VOD 교육시스템,최첨단 디지털 도서관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정보통신분야 등 100대 벤처기업 CEO 조사에서 외대 출신이11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올해 공대 취업률은 90%에 달했다. ◆뉴 밀레니엄 리더 양성. 외대에서 영어는 기본이다.불어 등 7개의제2외국어 중 하나는 회화가 가능할 정도로 교육을 한다.또 입학 학과·학부·계열내의 전공을 이수하면서 다른 전공을 이수하는 제2전공제도도 채택하고 있다. 조규철 총장은 “법학과나 경영학과 등 비외국어과 출신도 외국어 1∼2개쯤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도록 국제적인 전문 인력을 양성,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환기자 sunstory@. **외국어대 러시아어과 4학년 황수연씨. “짧은 유학생활이었지만 세계를 보는 안목과 자심감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8월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국제관계대학(MGIMO)의 교환학생으로 갔다가 지난 1월에 돌아온 황수연씨(26·러시아어과 4년·사진)는러시아에서 체득한 경험을 이같이 요약했다. 러시아 학생들과 똑같이 전공과목을 들으며 공부했던 황씨는 프랑스,독일,일본 등 각국에서 온 외국인 교환학생중 처음으로 모든 과목에서 ‘A+’를 받는 기록을 세웠다. 러시아 외무부 소속으로 최고의 학부로 인정받고 있는 모스크바 국립국제관계대학는 외교관만 전문으로양성하는 특수대학이다. 황씨는 “러시아 경제,역사,언어,국제관계로 집약된 교과내용 때문에 잠시라도 공부를 게을리할 수 없었다”며 쉽지 않았던 교육과정을소개했다. 영어와 러시아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황씨는 “정치,경제,행정의중심지인 크레믈린궁과 금세기 최고의 건축물인 바실리성당을 돌아보며 엄청난 규모와 섬세한 아름다움에 새삼 놀랐다”면서 “볼쇼이 극장에서 본 오페라 ‘백조의 호수’와 유럽의 창으로 불리는 페테르부르크시를 찾았던 기억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라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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