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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살리는 반짝반짝 아이디어] ‘IT 끝장 지원’ 송파

    서울 송파구가 ‘IT 청년 취업’을 위해 ‘끝장 지원’에 나섰다. 구는 2일 오후 2시 구청 다목적실에서 IT 전문가 교육 수료생 30명과 IT 기업을 연계해 주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송파구와 IT 업체들이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한 청년취업 패키지 프로젝트인 ‘소프트웨어 테스터 양성과정’의 마무리 단계다. 지난 한 달간 소프트웨어 테스팅에 대한 이해와 설계기법 등 이론교육, 실습, 전문가 초청 취업 토크 콘서트까지 이수한 수료생들은 이날 실제 취업을 위한 면접의 시간을 갖는다. 오픈베이스, 인피닉, STA컨설팅, 와이즈와이어즈 등 4개 기업이 참가해 자신들이 원하는 인재를 채용하게 된다. 구는 이번 행사 말고도 이달 중 열리는 소프트웨어 테스트 국제 자격증 시험 대비 특강도 진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송파구는 청년은 물론 경력단절 여성, 어르신 등 취업을 원하는 소외계층 지원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여 왔다. 특히 실제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장형 교육이 강점이다. 경력단절 여성 교육을 주로 해 온 송파여성 새로일하기센터는 ‘서비스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열고, 전담 직업상담사가 모의 면접에 나서면서 높은 취업률을 자랑했다. 구는 또 찾아가는 취업상담 창구도 운영하고, 지난 6월엔 취업박람회도 개최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앞으로 IT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교육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어르신·여성·청년 누구나 적성에 맞는 교육을 받고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직업훈련기관 40% 인증 탈락

    직업훈련기관 40% 인증 탈락

    직업훈련기관 10곳 중 4곳이 정부 인증 평가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직업훈련기관 4811곳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한 결과 1897곳(39.4%)이 최하위 등급인 인증유예를 받았다고 밝혔다. 인증을 통과하지 못한 기관 중 신규 인증 신청기관이 284곳이었고, 1613곳은 고용부의 지원을 받아 직업훈련을 하는 곳이었다. 나머지 2914곳은 3년이나 1년 인증을 받았다. 훈련역량이 낮아 인증을 받지 못하거나 1000만원 이상의 훈련비를 부정수급한 기관은 1년간 훈련시장 진입이 차단된다. 분석 결과 훈련 경험이 많고 시설, 인력 등 훈련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일수록 높은 인증등급을 받았다. 취업률은 인증 기관이 50.4%, 인증유예 기관이 34.0%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창업·직업훈련 5731억 늘려 산휴 급여 150만원으로 확대

    창업·직업훈련 5731억 늘려 산휴 급여 150만원으로 확대

    창업 全단계 패키지 지원에 600억 185개 사업 성과 평가해 예산 반영 정부가 고용률 둔화와 조선업 구조조정 등 경제·사회적 변화에 따라 고용성과가 높은 직업훈련과 고용서비스에 일자리사업 예산을 대폭 확대한다. 또 성과평가를 강화하고 중복 사업을 통폐합하는 등 사업효율성을 높인다. 고용노동부와 교육부, 중소기업청은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일자리 예산안’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 내년도 일자리사업 예산 규모는 17조 5229억원으로, 올해 15조 8245억원보다 10.7% 늘어난다. 특히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일자리 분야 심층평가에서 중장기 고용효과가 높다고 평가된 고용서비스(21.5%), 창업지원(16.8%), 직업훈련(12.3%)에 대한 투자를 크게 늘렸다. 우선 직업훈련 예산은 올해보다 2500억원가량 늘어난 2조 3565억원으로 책정했다. 과거 직업훈련은 지원분야와 규모를 정부가 주도해 결정하는 공급자 중심 구조였다. 내년부터는 모든 훈련기관이 ‘직업훈련전산망’(HRD-net)에 훈련과정과 교사·강사별 취업률 등 훈련 성과를 공개하도록 했다. 사업주 지원을 위한 ‘고용장려금’ 제도도 대폭 개선했다. 경영 악화 기업들의 사업유지 수단으로 악용되는 사례를 차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에 따라 16개 고용장려금 제도를 6개로 통합한다. 사업마다 상이했던 인건비 지원 수준도 중소기업 60만원, 대기업 30만원으로 일원화한다. 고용장려금 예산은 4000억원 늘린 3조 2455억원으로 정했다. 고용·복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올해 70곳에서 내년 100곳으로 늘린다. 실업급여 창구를 없애 취업상담 창구로 일원화하고 인력을 보강해 5분가량인 상담시간을 15분 이상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출산휴가급여는 월 135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아빠의 달’ 육아휴직급여는 월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해 일·가정양립을 돕는다. 창업지원 예산은 3000억원 늘린 2조 1964억원으로 책정했다. 중기청은 내년에 600억원을 투입해 창업을 원하는 청년과 재도전 기업인을 창업 전단계에 걸쳐 패키지로 지원한다. 일자리사업 성과관리를 강화하는 ‘통합성과관리체계’도 도입한다. 취업률, 고용유지율 등 핵심 성과지표를 바탕으로 185개 전체 일자리사업을 평가, 공개해 예산에 반영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열악한 특성화고 현장실습, 2학기부터는 학생들이 지킨다

    서울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이 2학기부터 같은 학교, 같은 반 급우들의 현장실습 현장을 지켜보고 인권침해가 발생할 때에는 대응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현장학습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인권침해 사례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학생들로 구성된 ‘또래노동인권지킴이단(지킴이단)’을 구성해 다음 학기부터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지킴이단은 서울지역 특성화고 70개교와 마이스터고 4개교, 산업정보고교 5개교 모두 79개교에 걸쳐 학교당, 학급당 1명씩 모두 74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활동하면서 현장실습 도중 발생하는 안전, 인권침해 사례에 대해 피해학생들을 직접 상담한 뒤, 인권침해가 발생하면 학교에 신고한다. 시교육청은 지킴이단 가운데 학교당 대표 1명씩 모두 79명에게 4차례에 걸쳐 노동관계법, 노동인권 보호방안, 노동인권 상담 및 대처법 등을 가르칠 계획이다. 정부의 특성화고 육성 정책에 따라 2009년 16.9%였던 특성화고 학생 취업률은 지난해 47.6%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취업률을 높이려는 정부와 학교에 등 떠밀려 정작 특성화고 학생들의 근무 여건에 대한 관심은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고용노동부가 2014년 현장실습생 사용사업장 117곳을 근로 감독한 결과, 임금 및 수당 미지급 등 금품 위반이 62.4%(73곳), 초과·야간근무 등 근로시간 위반이 28.2%(33곳)나 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특성화고 학생을 비롯해 현장실습을 나갔던 학생들이 인권침해를 당했을 때 교사 등에게 이야기하길 꺼리고, 친구들에게는 편하게 말하는 점에 착안해 지킴이단을 구성하게 됐다”고 했다. 시교육청은 인권침해 사례가 발생했을 때 바로 신고할 수 있도록 시교육청 진로직업과에 신고 전용 전화(02-3999-563)도 구축했다. 시교육청은 또 서울노동권익센터 등 외부 전문기관과 손잡고 특성화고 현장실습 자문과 학생 노동인권 침해 시 권리구제 활동 등에도 나선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행복한 후쿠이, 그곳엔 특별한 비밀이 있다

    행복한 후쿠이, 그곳엔 특별한 비밀이 있다

    이토록 멋진 마을/후지요시 마사하루 지음/김범수 옮김/황소자리/288쪽/1만 5000원 한반도 동해에 면한 일본 중부 호쿠리쿠 지역에 있는 인구 79만명의 작은 지방자치단체 후쿠이현. 일본인들에게조차 생소했던 이곳이 폭발적인 관심을 받는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후쿠이현은 현재 일본 지자체 중에서 가장 많은 ‘1위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행복도 1위, 초중생 학력평가 1위, 노동자세대 실수입 1위, 정규직 비율 1위, 맞벌이 비율 1위, 대졸 취업률 1위, 서점 숫자(인구 10만명당) 1위, 세계시장 점유율 1위 제품 및 기술 14개, 아동·노인 빈곤율 최저, 실업률 최저…. 한국보다 20년 앞서 저성장과 고령화 늪에 빠진 일본의 지방 도시들은 퇴락해 가고 있다. 고령화는 저출산을 동반하며, 지역공동체는 기반부터 흔들리고 있다. 그런 점에서 후쿠이는 특별하다. 일본 언론들도 지난해부터 후쿠이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아베 신조 총리가 이곳을 찾아 “창의력으로 새로운 활력을 이끌어 낸 이곳의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싶다”고 말한 이후 ‘후쿠이 모델’ 배우기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신간 ‘이토록 멋진 마을’은 일본 내 모든 지표가 1위로 지목하는 가장 핫한 마을인 이곳에 어떤 비밀이 있는지를 탐구한다. ●비결1: 밑바닥까지 철저히 망한 후 역전극 세계 3대 안경 산지로 소문난 후쿠이현 중심 사바에시. 한때 일본 내 안경테 시장의 90%를 점유하며 호황을 누렸지만 1990년대 말부터 저가 중국산에 밀려 900여곳의 안경 회사가 500여곳으로 줄었다. 지역 경제 규모도 1100여억엔에서 500여억엔으로 반 토막 났다. 후쿠이현의 핵심 제조업이었던 섬유산업도 덩달아 추락했다. 거리에는 길고양이와 각종 전단지, 주정뱅이 실업자만 넘쳤다. 사바에시는 소재산업으로 눈길을 돌렸다. 후쿠이 안경 장인들이 협력해 신소재 혁신에 나서 티타늄, 형상기억합금 안경테를 출시했고, 루이비통, 레이벤 등이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이곳 안경테 제조 공정은 지금도 ‘일급비밀’이다. 사양산업이었던 섬유 회사인 핫타타테아미도 신축성·통기성이 뛰어난 ‘더블 라셸 메시’라는 신소재를 만들면서 부활했다. 이 소재로 만든 신발을 신은 여성 마라토너 다카하시 나오코가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놀랍게도 혁신의 주인공들은 모두 중소기업이었고 더 강해졌다. ●비결2: 여러분 시장을 하지 않겠습니까 2006년 5월 사바에시 시장이 된 지 2년째인 마키노 하쿠오는 섬유, 안경에 이어 정보기술(IT)을 키우고 싶다는 꿈을 가졌다. 젊은 IT 기업인들은 그에게 “시장님 블로그부터 만드세요. 휴대전화 기종을 바꾸세요”라고 권했다. 마키노 시장이 개설한 블로그에 도쿄에 사는 다케베 미키가 접촉하면서 지역 활성화를 주제로 한 콘테스트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마키노 시장과 다케베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장차 일본을 짊어질 진정한 지도자로 성장하겠다면 일본이 안고 있는 난제인 지역 활성화에 도전해 보지 않겠습니까”라는 시장 공개 모집 광고를 냈다. 도쿄대, 교토대, 와세다대, 게이오대 등 전국에서 청년들이 사바에시로 모여들었다. 그중에서 24명의 시장이 선발됐다. 대성공이었다. 사바에시와 전혀 인연이 없는 학생 시장들이 지역 발전을 위한 많은 아이디어를 냈고 마키노 시장은 이를 정책으로 채택했다. ●비결3:후쿠이만의 자발 교육과 여성 인센티브 저자는 후쿠이현의 직장 환경은 육아에 맞춤형이라고 말한다. 가구당 월평균 수입은 63만 6000엔으로 도쿄를 제치고 전국 1위이며, 여성 1인당 1.61명을 낳고 있다. 나쁘지 않은 출산율이다. 이 모든 게 맞벌이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후쿠이는 여성들이 사업을 하면 공공사업 입찰 우선권을 주는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일본 중소기업청은 이를 ‘호쿠리쿠 지역의 맞벌이를 통한 가치창조 모델’이라 부른다. 후쿠이현은 문부과학성이 해마다 실시하는 전국학력평가에서 1·2위를 다툰다. 학원에 다니는 학생 비율은 오히려 전국 평균보다 낮다. 후쿠이의 학교들은 ‘10년 앞을 내다본 수업’을 모토로 한다. 시험 점수가 아닌 사고 능력을 묻는 자체 학력시험을 치른다. 후쿠이의 학교들은 종합적 사고 능력을 중시한다. 저자는 “오랜 기간 빈곤과 실패의 역사를 간직한 지역, 첩첩 산으로 둘러싸여 믿을 것은 사람밖에 없었던 마을, 살아남기 위해 열심히 배우고 지혜로워질 수밖에 없던 후쿠이는 지금 일본을 넘어 세계가 연구하는 지속 가능한 공동체 모델이 됐다”고 말한다. 그는 한국어판 서문에서 “힘겨웠던 경험은 미래를 만드는 중요한 동력이며, 이 점에서 한국 사람들이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어떻게 이겨 낼지 응원하고 싶다”고 썼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한국외대, ‘실무 연계 학과 개설’ 등 글로벌 융·복합 인재 양성 도약

    한국외대, ‘실무 연계 학과 개설’ 등 글로벌 융·복합 인재 양성 도약

    한국외대가 글로벌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외대는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그 중에서도 아너스 프로그램은 한국외대의 최대 강점인 외국어와 지역학을 기반으로 한 전략지역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으로, 현지 어학연수 및 인턴십 수행 후 해당국가의 기업 또는 기관의 취업을 지원해준다. 또한 학생들의 융·복합 잠재력을 일깨워 실무에서도 인정받는 미래의 신입사원을 육성하고 있다. 한국외대의 LD·LT학부는 45개 언어 전공을 기반하여 글로벌 언어 및 경영마인드를 키우는 외교·통상 분야의 사관학교로서 실제 대학 입시에서도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학부이기도 하다. 최근 ‘중국외교통상학부’, ‘GBT학부’, ‘융합일본지역학부’등 외국어와 외국지역학에 강점을 둔 한국외대의 전통적인 커리큘럼에 논리와 분석, 커뮤니케이션 능력까지 키울 수 있는 학부들이 속속 개설되고 있으며 7+1 파견학생 제도 및 재외공관 공공외교 현장 실습원, KOTRA 인턴십 프로그램 등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재학 시절부터 기업이 원하는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외대는 베트남어과 취업률이 2015년 기준 93.8%,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어학과는 71.4%의 취업률을 기록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개설되고 있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18일 "선호하는 인재상이라는 것이 기업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그래도 실무경험이 있고 여러 분야에 대해 다양한 능력을 갖춘 인재를 중요하게 보는 것은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사실이다. 이러한 기업들의 니즈에 맞춰 한국외대 또한 학생들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인재상을 만들기 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며, 실무와 연계될 수 있는 관련 학과들을 개설하여 기업이 원하는 신입사원으로 학생들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직업능력개발협회, 방과후지도사 자격증과정 무료수강

    직업능력개발협회, 방과후지도사 자격증과정 무료수강

    직업능력개발협회가, 재직자근로자·내일배움카드가 없어도 민간자격증 ‘방과후지도사’ 자격증과정을 무료수강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라면 누구나 방과후지도사 자격증과정을 무료수강 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회원가입 후 추천인코드 입력란에 ‘소녀시대’를 입력하면 된다. 무료수강 혜택은 총 5주간 진행되며 수강완료 후, 별도의 시험 응시료 없이 자격증취득이 가능하다. 방과후지도사는 사교육비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써 도입된 민간자격증으로, 임신과 육아로 직장을 퇴사한 전업주부와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일자리창출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해마다 높은 취업률을 나타내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수강할 경우,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정식인가 1·2급민간자격증이 수여되며 취득과목은 사회교육/유아교육/취업준비과정 등으로 나뉜다. 방과후지도사 자격증취득 후, 바우처 지정기관개설 및 입사와 방과후 공부방 개설이 가능하다. 직업능력개발협회는, 방과후지도사를 비롯 하여 민간자격증과정으로 아동교육분야(자기주도학습지도사, 방과후교육지도사), 사회교육분야(심리상담사, 미술심리상담사, 캘리그라피지도사, 분노조절상담지도사), 유아교육분야(방과후지도사, 독서지도사, 아동심리상담사)등을 운영중이다. 자격증 등 취업준비를 위한 전문가과정도 따로 구성되어 있다. 상기 민간자격증은 모두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으로 등록된 자격증으로써, 민간자격조회에서 조회 가능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석사 학위자 취업률 54.2% 그쳐

    석사 학위 취득자 가운데 절반 정도만 취업에 성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른 일을 하지 않고 학업에만 전념해 석사를 받은 이들 가운데 취업자는 4명 중 1명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국내 대학원 석사학위 취득자의 취업과 진로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국내 신규 석사학위 취득자 9783명 중 취업자 비율은 54.2%에 그쳤다. 학업에만 전념한 이들의 취업률은 24.6%였다. 대학원 유형별로는 특수대학원 취업자비율이 73.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전문대학원(59.7%), 일반대학원(41.9%) 순으로 조사됐다. 미취업자들이 선호하는 직장은 대학(19.4%), 공기업(17.2%), 공공연구소(16.3%)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민간기업(27.2%), 초·중·고교(15.0%), 병원·의료기관(11.6%)에 취업하는 비율이 높았다. 대학과 공공연구소 취업자는 정규직이 각각 27.0%와 22.8%에 불과했다. 반면 민간기업과 공기업, 민간연구소는 각각 93.0%, 82.3%, 79.3%로 정규직 비율이 높았다. 송창용 직업능력개발원 동향분석센터 선임연구위원은 “대학과 공공연구소는 정규직에 비해 비정규직이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미취업자의 선호 직장과 실제 취업자의 고용의 질 사이에 괴리가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SOS 청년노동인권] 韓 “내 밥그릇 알아서 챙겨야”… 佛 “근로계약서 대학이 봐줘”

    [SOS 청년노동인권] 韓 “내 밥그릇 알아서 챙겨야”… 佛 “근로계약서 대학이 봐줘”

    생김새, 국적, 나이, 성별. 많은 게 같았지만 살아온 시간은 달랐다. 한국과 프랑스에 각각 거주하며 인턴을 경험한 동갑내기 한국인들의 얘기다. SOS 청년노동인권 중편에서는 이들과의 인터뷰를 재구성해 한국의 노동력 착취 구조와 프랑스의 공정 노동을 적나라하게 들여다본다. [한국]회사는 정부지원금 신청하며 “月40만원 더 주니 수당 없다” 대학은 노동권 외면 취업률 급급 서울의 한 중소기업에서 인턴으로 일하던 이진성(23·가명)씨는 대표로부터 우롱을 당했다. 대표는 입사 한 달이 지난 이씨에게 “고용노동부의 ‘청년인턴제’ 사업 신청을 할 거다. 다음달부터 신청 조건인 월 139만원을 주겠다”고 달콤한 말을 던졌다. 이씨는 기대감으로 가득 찼다. 입사 한 달 만에 월급이 40만원이나 오르니 그럴 만도 했다. 그런데 뒤이어 대표 입에서 나온 말은 이씨의 환상을 깼다. 대표는 너무나 당당하게 “네가 지난달 받은 월급 98만 6000원에서 내가 40만원을 더 주는 것”이라면서 “40만원에 연장근로수당, 야근수당, 주말근로수당이 다 포함돼 있다. 앞으로 추가 수당을 요구할 생각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청년인턴제 사업 신청 기준인 ‘월 139만원’(최저임금의 110% 수준)에는 최저임금과 주휴수당만 들어가지만 대표는 연장근로수당까지 다 포함하자고 고집을 부린 것이다. 이씨는 “연장근로수당은 월 139만원과 별개로 통상임금의 50%를 추가해 줘야 하는데 대표가 그럴싸하게 서류만 작성한 것”이라면서 “청년인턴제 사업을 통해 3개월간 인턴을 고용하면 매달 지급되는 60만원의 지원금을 노리고 한 일 같다. 내 밥그릇은 나 아니면 챙겨주는 사람이 없더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두 달 전 퇴사한 이씨에게 이번 일은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도 됐다. 사회에 뛰어들면서 최저임금, 연장근로수당 등 당연히 알아야 할 노동인권상식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는 자책이다. 동시에 학교에서 아무런 교육도 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이씨가 기억하는 노동 교육은 ‘최저시급을 잘 지켜야 한다’는 정도다. 이씨는 “근로계약서의 중요성이나 노동자의 권리를 배운 적은 없는 것 같다. 항상 선생님들의 관심은 대학입시, 진로탐색에만 쏠려 있었다”면서 “대학에서도 취업률만 앵무새처럼 되풀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학교는 이씨를 회사에 소개만 했을 뿐 근로계약서 작성 여부를 확인하거나 학생 보호를 위해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았다. 최근 이씨는 다른 직장을 구했다. 하지만 여전히 불안정한 인턴이다. [프랑스] 외환위기 뒤 이주한 김형래씨 두 회사 거치며 부당 행위 ‘0’ “7년 토론 교육 뒤 권리 주장 습관” 프랑스 파리에 있는 도핀 대학원을 휴학하고 현재 유럽 최초의 웹툰 플랫폼 ‘델리툰’에서 인턴으로 일하는 김형래(23)씨가 프랑스로 넘어온 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였다. 1999년 부도난 아버지 회사가 프랑스에 인수되면서 가족이 모두 낯선 땅에 자리잡았다. 김씨가 초등학교 1학년 때 일이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니 역사 선생님은 절대왕정에 맞서 자유와 평등을 쟁취한 프랑스혁명을 얘기했다. 김씨는 어린 나이에 잠이 쏟아졌지만 자연스레 프랑스의 3대 헌법정신 자유, 평등, 박애를 익힐 수 있었다. 중·고교에서는 근현대사까지 전반적으로 공부했고, 노동인권 정규과목인 ‘시민-도덕-교육’ 수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토론 실력을 키웠다. 김씨는 “신문기사를 다 같이 읽고 ‘노동자의 파업권을 중시해야 하느냐’는 질문을 선생님이 던지면 수업시간인 30분에서 1시간 동안 토론하고 발표한다. 이런 식의 수업을 중·고교 7년 내내 하니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는 게 습관이 될 수밖에 없다”며 웃었다. 역사시험 문제로는 ‘노동 권리의 역사’, ‘20세기 노동 투쟁의 역사’가 출제됐다고 김씨는 떠올렸다. 학교의 노동인권 교육은 김씨가 권리를 지키는 밑바탕이 됐다. 대학 입학 이후 지금까지 인턴으로 일한 프랑스 회사 2곳에서 아무런 부당 행위를 겪지 않았다. 김씨가 회사를 들어가면 대표는 근로계약서부터 갖고 왔다. 일대일로 마주 앉아 급여, 근로시간, 숙식, 교통비 등을 논의해 명시했다. 계약서의 완성은 두 사람의 서명으로만 끝나지 않았다. 김씨와 대표가 서명한 계약서를 휴학 중인 학교에 보내면 학과장과 학교 행정실이 각각 한 차례씩 더 검토했다.김씨는 “고용주와 고용인 간의 분쟁만 다루는 노사분쟁조정위원회인 ‘프뤼돔’(Conseil de prud’hommes)이란 기구도 있을 정도로 인턴을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굉장히 잘 되어 있는 편”이라면서 “오히려 직원이 잘못해도 자를 수가 없을 정도로 법이 촘촘해서 노동법 개정 얘기도 나온다”고 말했다. 릴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청년 일자리 창출 나선다…부산시종합계획 수립

    부산시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2018년까지 청년 고용률 43.2% 달성과 한자릿수 실업률 유지를 목표로 하는 ‘청년 일자리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목표인 청년 일자리 3만 2046개 달성과 함께 하반기 신규 사업 등을 통해 청년 일자리 4526개를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 종합계획은 청년 일자리 영토 확장 지원(세부사업 5개, 예산 14억 3000만원),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기반 강화(5개, 18억원), 역내 특화 청년 맞춤형 취업지원(4개, 20억원), 근속 유지와 취약계층 근로자 보호(2개, 1억 3000만원) 등 4대 영역과 이를 추진하기 위한 16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16개 과제를 보면 청년 일자리 영토확장 분야 세부과제는 다양한 업종으로의 청년 일자리 확대와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창조문화 기반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청년 스트리트 조성사업’, 새로운 직업을 만들기 위한 ‘청년 창직 활동지원사업’ 등이다.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기반 강화 분야는 일자리 중심 청년소통공간 ‘부산 청년 일자리 허브 Y+ 조성사업’과 ‘고급 취업상담 인력 양성’ 등이다. 역내 특화 청년 맞춤형 취업지원 분야는 특성화고 취업률 제고를 위한 ‘기업 맞춤형 특성화고 뿌리 인재 육성사업’과‘교육-고용연계 청년 고용촉진 사업’ 등으로 구성됐다. 근속유지와 취약계층 근로자 보호 분야 세부과제는 신규 구상사업인 ‘부산 중소기업 웰빙카드 사업’과 청년층 권리보호를 위한 ‘아르바이트 근로조건 개선, 굿 알바 사업’ 등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수원시, CCTV 보안네트워크 전문인력 양성

    수원시, CCTV 보안네트워크 전문인력 양성

    CCTV와 같은 보안시설이 범죄 해결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최근 크고 작은 재난 및 범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CCTV는 이러한 원인을 찾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 현재 정부는 안전 인프라 강화를 위해 2017년까지 전국의 230개 시,군,구에 CCTV를 설치하고 통합관제센터의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렇듯 CCTV 시장은 국가적 차원을 넘어 시설 감시 및 범죄 예방을 위해 가정과 사무실, 사업장 등 장소를 불문하고 확대되고 있다. CCTV가 사생활 침해라는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지만 최근에는 CCTV를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여겨 시장 수요가 증가해 HD 및 FHD 등의 고화질로 교체되는 추세다. 특히 네트워크를 접목한 하이브리드 및 광케이블을 이용한 고화질 CCTV 장비들이 시장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들의 등장은 보안 시장의 다양한 기회와 수요를 확장해 가고 있으며 최신 장비의 등장으로 전문 인력에 대한 요구도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제품과 기술 개발 등을 위한 전문 R&D 인력과 CCTV 설치, 시공 및 유지관리를 위한 기술자 그리고 이들을 양성할 교육기관의 필요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수원시는 지난 2010년부터 수원HRD센터,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수원상공회의소 등과 컨소시엄을 맺고 CCTV 설치와 유지관리, 네트워크, 출입통제 등의 교육을 진행하는 ‘보안네트워크산업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보안네트워크 교육과정은 보안산업에 대한 모든 내용을 통합적으로 교육하는 전국 최초의 교육과정으로 교육비 전액이 국비지원으로 진행된다. 특히 2012년부터 3년 연속 고용노동부 최우수평가를 받아 교육과정의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연평균 70%라는 높은 취업률을 달성,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육 수료 후에는 방범용 CCTV 설치 및 유지보수업체(도시방범, 주차단속, 군부대 경계, 기간시설 등)를 비롯해 출동 혹은 원격 감시를 주력으로 하는 사설보안업체 그리고 후발주자로 나선 KT, SKT, SKB, U+ 등 통신사의 보안 서비스, POS 등과 연계하여 편의점이나 각종 매장 등을 유지 관리하는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분야로 취업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이제는 해외 기간 시설물을 관리하기 위한 CCTV 및 보안장비 설치 유지 보수 분야에도 수료한 인원들이 진출을 하고 있다. 또한 소자본창업이 용이해 무점포 창업과 관련 업종과의 연계로 사업영역 확대도 가능하기 때문에 창업과 사업분야 확대를 위해 교육에 참여하는 지원자들도 증가하고 있다. 보안네트워크산업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은 관련 분야의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와 연 매출 1억 5000만원 미만 자영업자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본원은 지역 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지식서비스와 IT서비스 산업을 유치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 있다”며 “보안산업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수원HRD센터가 진행하는 보안네트워크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교육 기간은 8월 22일부터 10월 14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총 20명이다. 방문 접수를 통해 지원받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수원HRD센터 홈페이지 및 전화로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턴족도 교과 성적보다 경력·소질로 매력발산을

    유턴족도 교과 성적보다 경력·소질로 매력발산을

    고려대 스포츠의학과 석사를 졸업한 박민혁(30)씨는 올해 대구보건대학 물리치료과에 입학했다. 건강관리분야에 대한 폭넓은 이론은 습득하고 싶어서다. 영어학원 강사로 근무하던 문성진(41)씨는 몸이 불편한 이들을 치료하고 싶어 전문대학을 택한 사례다. 올해 경북전문대학 작업치료과에 입학한 문씨는 졸업 때까지 작업치료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을 우선 목표로 스무 살이나 어린 신입생들과 함께 공부한다. 오성식(62)씨는 공주시청에서 정보통신실장 등을 역임한 서기관 출신으로, 올해 한국영상대 사회복지과에 입학했다. 졸업 후 요양보호센터를 운영하려는 그는 “100세까지 일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불황의 시대지만 전문대학 일부 학과는 인기가 뜨겁다. 앞서 만난 이들처럼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전문대학에 입학하는 이른바 ‘유턴 입학자’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오디션 프로그램 인기로 실용음악과는 몇 년째 상한가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무 학과나 진학할 수는 없는 일. 전문대학 수시모집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전문대학 EXPO’가 열린다. ●오디션 열풍에 실용음악과 경쟁률 20대1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4년제 대학에 진학했다가 전문대학의 문을 두드린 이들이 지난해 전국 126개 대학에 6122명이었고, 이 가운데 올해 1391명이 입학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대비 지원자가 633명(12%) 늘었고, 등록자는 12명(1%) 증가했다. 가장 인기 있는 전공분야는 취업률이 높은 간호와 보건이었다. 간호분야에선 536명(39%), 보건분야에선 184명(13%)이 4년제 대학 출신이었다. 연기전공이 포함된 응용예술분야가 93명(7%), 경영경제분야 72명(5%), 기계 71명(5%) 순으로 많았다. 지난해 입시에서 전국 137개 전문대학은 모두 17만 7625명(정원 내 기준)을 선발했다. 평균 경쟁률은 8.4대1, 등록률은 98.1%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 있는 전공은 실용음악과로, 평균 지원율이 21.3대1이나 됐다. 몇 년 전부터 인기를 끄는 각종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열풍으로 풀이된다. 이어 연기·연극, 뮤지컬, 모델, 영화예술과, 방송연예과 등 응용예술분야는 평균 경쟁률 14.3대1로 뒤를 이었다. ●올 137개 전문대… 자체 특별전형 55% 전국 137개 전문대는 모두 21만 4857명을 선발한다. 학생수 감소로 전년도보다 2.0%(4323명) 줄어든 숫자다. 4년제 대학과 마찬가지로 수시모집 비중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2017학년도 수시모집 인원은 18만 869명(84.2%)으로 지난해보다 1.0% 포인트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선발하는 정시모집 인원은 3만 3988명(15.8%)에 불과하다. 전문대 수시모집 중에는 대학이 특별한 경력, 소질 등 자체적으로 정한 기준을 적용해 선발하는 ‘자체 특별전형’이 9만 9884명(55.2%)으로 가장 많다. 또 ‘비교과 입학전형’ 인원이 지난해 21개교 1845명이었지만, 올해는 38개교 5464명으로 거의 3배가 됐다. 비교과 입학전형은 산업체 인사가 학생 평가 과정에 참여하는 취업 연계 ‘맞춤형 전형’이다. 학업 성적을 반영하지 않아 대학을 졸업한 지 오래됐더라도 도전에 부담이 없다. 입학 전형요소별로는 ‘학생부 위주’가 71.7%로 가장 많고 ‘면접 위주’와 ‘수능 위주’는 각각 8.8%, 8.2%에 불과하다. 수시모집은 ‘학생부 위주’가 81.6%, 정시는 ‘수능 위주’가 51.9%다. 수능 필수인 한국사는 19개교에서 가산점 부여 등으로 활용된다. ●직업·진로정보… 14일부터 전문대 EXPO 전문대교협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전문대 수시전형에 맞춰 ‘2016 대한민국 전문대학 EXPO’를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1~4)홀에서 연다. 올해 4회째인 이번 행사는 100여개 직업체험관을 함께 운영해 초·중·고교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아보고 미래 직업을 간접경험해 볼 수 있다. 직업체험관, 전문대학 홍보관, 전문대학 학교기업관, 진로·진학상담관 등으로 나눠 운영한다. 직업체험관은 엑스포 행사 때마다 입장객들의 호응이 가장 높은 곳이다. 뷰티·의료·문화예술·식품·공학기술·관광·레저 등 총 7개 계열 94개 콘텐츠를 갖췄다. 예컨대 경북전문대 철도기관사 운전 체험관은 실제 기관사들이 자격증을 딸 때 사용하는 철도운전 시뮬레이터가 행사장에 마련된다. 경북전문대는 부사관학군단의 영상모의사격 체험관도 이번 행사에서 처음 소개한다. 현재 부사관학군단은 경북전문대를 포함해 대전과기대, 전남과학대, 영진전문대(공군), 경기과기대(해군), 여주대(해병) 등 6개 대학이 운영 중이다. 한국관광대 항공서비스과의 ‘객실승무원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체험자의 얼굴형에 따라 어울리는 올림머리와 메이크업 시연과 메이크업 후 유니폼을 착용하고 기내 식음료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농·축산 특성화 대학인 연암대는 조경사와 애견훈련사 직업체험관을 운영한다. 이 밖에 로봇조종 가상현실 체험을 비롯해 방송 콘텐츠 제작, 플로리스트, 물리치료, 간호사, 보석공예, 바리스타 등도 이번 엑스포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번 엑스포는 서울 코엑스를 시작으로 9월에는 9~10일은 광주, 22~23일에는 부산에서도 열린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허브엠디, 2017학년도 수의예과, 간호학과, 한의예과 수시입학 학부모 설명회

    허브엠디, 2017학년도 수의예과, 간호학과, 한의예과 수시입학 학부모 설명회

    입시전문 ‘허브엠디’가 오는 26일 한의대 입학설명회를 시작으로 27일 수의예과입학설명회, 28일 간호학과입학설명회를 차례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허브엠디 관계자는 “수의예과와 간호학과는 취업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어 경쟁이 심하다. 수의예과와 간호학과 합격을 위해서는 정확한 입시 정보에 맞춰 수시지원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의대,간호대,한의대 입시설명회에는 최근 몇 년 동안 합격자 점수와 추가 합격자수 등 자세한 수시입학정보를 설명한다. 또한 한의예과 입시설명회는 인문계 및 자연계 출신 학생 수시 합격 노하우 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수의대,간호대,한의대 입시 전문 허브엠디는 수시 입학에 맞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허브엠디만의 의대입학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해 각 의과대학에서 어떻게 서류를 평가하는지를 분석, 자소서 및 서류 준비를 시키는 맞춤 학생지도를 실시하는 것이다. 또한 각 의대별 인성면접(MMI)에 대비해 기출문제를 분석, 예상문제를 만들어 입학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의대입시전문 허브엠디는 허브의학연구소를 연중 운영해 전문교수진이 의대입시에 대한 문제 및 교재를 개발하고 있다. 허브엠디는 현재 서울대 전공자 선생님 지도하에 의대에 합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학생이 원하는 과목별 유명강사진의 소수정예그룹강의를 주말을 이용해 제공하고 있다. 매주 주말에는 주말 의학계열반으로 수학논술과 과학논술 및 면접 수업을 진행한다. 반당 소수정원으로 진행되며, 학생과 선생의 쌍방향 소통수업과 개인별 맞춤학습이 이뤄진다. 지방학생은 학사에서 숙식이 가능하다. 한편, 입시전문 허브엠디에서는 2017학년도 수의대,간호대,한의대 입학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의대 입시매니저 공성철 원장이 ‘수의대∙간호대∙한의대 입학을 위한 수시 및 정시입학 전략’을 주제로 의학계열 수시입학설명회를 가진다. 입학설명회와 관련한 자료는 허브엠디카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취업 보장’ 사회맞춤형 학과 5년간 3배 늘린다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 공학과는 삼성전자와 협약을 맺고 반도체 설계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학생들은 삼성전자 소속 전문연구원의 전공 수업을 의무적으로 듣고 삼성전자에서 현장실습도 받는다. 졸업 후에는 삼성전자 입사가 보장된다. 현재 이 학과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상위 1% 학생이 입학하고 있다. 전문대학인 두원공과대의 자동차과는 벤츠, BMW, 아우디·폭스바겐, 포드 등 국내 수입차 정비업체들과 함께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따른 ‘취업약정형 주문식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을 가르쳐 수입차 정비 전문가를 키운다. 수업 개발에 참여하는 수입차 업체가 졸업생을 100% 채용하기로 해 인기가 많다. 두 대학이 운영하는 학과와 같은 ‘사회맞춤형 학과’가 앞으로 5년 동안 3배 이상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4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사회맞춤형 학과 활성화 방안을 의결했다. 사회맞춤형 학과는 산업체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취업과 연계하는 학과를 일컫는다. 운영 방식에 따라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와 주문식 교육과정으로 나뉜다.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 공학과와 같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는 대학이 특정 기업에 맞는 교육과정을 따로 개설해 운영한다. 2003년 도입돼 지난해 기준 34개 대학 73개 학과에서 1813명의 학생이 배우고 있다. 2015년 기준 취업률은 91.4%로 높은 편이지만, 참여 기업이 341개로 많지 않다. 두원공과대 자동차과와 같은 주문식 교육과정은 기존 학과에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별도 교육과정을 두고 이를 대학이 운영한다. 64개 대학 173개 학과에서 5600여명이 배우고 있다. 이영 교육부 차관은 “내년에는 사회맞춤형 학과와 관련한 대학 재정지원사업을 신설하겠다”면서 “올해 8000명 수준인 사회맞춤형 학과 정원이 2020년에는 2만 5000명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사설] ‘국민 눈높이’로 의원 보좌관 채용 개혁해야

    젊은 세대의 취업을 늘리는 것은 이 시대가 당면한 최대의 과제다. 청년 취업률을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우리 사회는 미래가 없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고용 절벽이 결혼 기피를 낳고, 다시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우리는 이미 경험하고 있지 않은가. 게다가 우리의 노령화 속도는 세계 최고 수준을 달리고 있다. 취업 인구가 노령 인구를 경제적으로 감당하지 못하는 단계가 되면 그렇지 않아도 부실한 복지는 아예 파산 단계로 접어들 수밖에 없다. 그런 만큼 우리 사회 구성원이라면 누구라도 취업률을 끌어올리는 데 힘을 보태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 누구도 ‘남의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유독 마이동풍(馬耳東風)인 사람들이 있다. 한마디로 ‘쇠 귀에 경 읽기’다. 청년 취업을 비롯한 우리 사회 당면 과제를 앞장서서 해결해도 시원치 않을 국회의원들이다. 아무런 잘못도 저지르지 않았는데 이 사자성어에 등장한 말이나 소에게 오히려 미안할 뿐이다. 많은 취업 희망자들은 입사지원서를 낸 뒤 면접시험을 치를 기회만 잡아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낙방의 고배를 마셔도 ‘내가 모자란 탓’이라며 신발끈을 고쳐 매곤 한다. 아무리 취업의 문이 좁아도 기회가 균등하게 주어지면 참을 수 있다. 하지만 아예 기회조차 특권을 가진 누군가에 의해 봉쇄된다면 얘기는 근본적으로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이것이 국회의원이 주도하는 ‘채용 비리’에 내포된 문제의 핵심이라고 본다. ‘가족 채용’이 대표하는 의원들의 ‘일자리 갑질’이 심각한 반발을 부르고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 단순히 의원이 가족 한 사람을 보좌관으로 채용한 것이 문제가 아니다. 국민 전체에 주어져야 할 취업 기회 자체가 국회의원에 의해 원천적으로 봉쇄된 것을 참을 수 없다. 그런 사람을 ‘국민의 대변자’라고 얼마 전 바로 내 손으로 뽑았다니 허탈하기 이를 데 없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에서 시작된 ‘채용 비리’ 논란은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과 더민주 안호영 의원으로도 번졌다. 이들의 구체적인 ‘일자리 갑질’ 행태는 다시 거론하고 싶지도 않다. 결국 더민주는 어제 서 의원에 대한 중징계를 결정했다. 제명이나 당원 자격 정지가 될 것이라고 한다. 서 의원에게는 보좌진에게 후원금을 받은 혐의도 추가됐다. 더민주 당무감사원장은 “질책이 많다. 국민이 말씀하는 것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국민이 분노하는 진짜 이유는 아직도 모르는 듯하다. 그저 여론에 밀린 정치적 결정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정치권은 뒤늦은 대책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새누리당은 ‘8촌 이내 친인척 보좌진 채용 금지법’을 제정하겠다며 나섰다. 더민주는 의원들에게 서한을 보내 보좌진의 친인척 채용과 차명 채용, 근무 없는 봉급 수령과 월급 쪼개기 등 금지 사항을 전했다. 여야 교섭단체 3당이 공동으로 방지 대책을 마련하자는 제안도 나왔다. 한결같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처신’을 강조하고 있다. 당연한 일이다. 다만 8촌까지 범위를 정한 것은 너무 과하다. 4~5촌만 해도 충분하다. 정치권은 국민과 눈높이를 맞추는 것은 물론 국민의 가슴 깊은 곳 아픔까지도 헤아렸으면 한다.
  • [빅3 뺀 조선업 특별고용업종] 회생 노력 없이 파업뿐… 정부 ‘괘씸죄’ 빅3에 경고 메시지

    [빅3 뺀 조선업 특별고용업종] 회생 노력 없이 파업뿐… 정부 ‘괘씸죄’ 빅3에 경고 메시지

    정부가 30일 조선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함에 따라 7월부터 본격적으로 지원 대책이 추진된다. 향후 노·사·정 관계 회복, 노사 고통 분담 여부가 조선업 위기 극복의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업 지원 대책의 핵심은 고용유지지원금이다. 경영난에 처한 기업이 근로자를 해고하는 대신 휴업 조치를 취하면 근로자 휴업수당(기존 임금의 70%)의 일부를 최대 1년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으로 중소기업 고용유지지원금을 휴업수당의 3분의2에서 ‘4분의3’으로 상향 조정한다. 대기업 지원금은 2분의1에서 ‘3분의2’로 올린다. 지원 한도액은 1일 1인당 4만 3000원에서 6만원으로 인상한다. 중소기업 사업주에 대한 직업훈련비 지원 한도는 납부한 고용보험료의 240%에서 300%로 상향 조정한다. 대기업은 100%에서 130%로 인상한다. 해당 훈련을 유급휴가훈련으로 실시할 경우 종업원 1000명 미만 기업에는 훈련비 단가의 100%, 1000명 이상 기업은 70%를 지원한다. 경영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 등은 4대 보험료, 장애인 의무고용부담금, 국세, 지방세 등의 납부 기한을 연장하거나 체납 처분을 유예한다. 물량팀(일용직 중심의 외부 하청업체) 등 단기 근로자의 ‘체당금’ 지원도 강화한다. 체당금은 사업주가 도산 등으로 근로자에게 임금·퇴직금을 지급하지 못하면 정부가 사업주 대신 지급하는 제도다. 사업을 6개월 이상 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이 기준을 완화해 여러 작업장을 옮겨 다니며 일했을 경우 작업 중단 기간이 1년을 넘지 않고 각 작업장 근무 기간을 합쳐 6개월 이상이면 체당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구직급여 수급자가 국민연금보험료를 계속 납부하기를 희망하면 보험료의 75%를 최대 1년간 지원한다. 실직자도 최대 2년간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핵심 대책으로 거론됐던 ‘특별연장급여’는 이번 지원 내용에서 빠졌다. 특별연장급여는 최대 6개월까지 추가로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수급 기간을 연장해 주는 제도다. 현재 조선업 구직급여 수급자의 67.7%는 9월까지 급여를 받을 수 있어 1~2개월간 실직자 규모와 재취업률을 모니터링해 지원 여부를 다시 결정하기로 했다. 조선업이 밀집한 울산, 경남 거제, 전남 영암, 경남 진해에는 ‘조선업 희망센터’를 설치해 재취업을 지원한다. 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지방고용관서, 지역 노사단체 등이 참여하는 ‘조선업 구조조정 대책 위원회’도 구성한다. 지방국토청 등 주요 공공발주기관과 한국수력원자력에 대해서는 지역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 6호기 건설에 조선업 실직자를 우선 고용하도록 유도한다. 울산·포항 복선전철화 600명, 부산·울산 동해남부선 600명, 신고리 원전 300명을 비롯해 4000개의 일자리 수요가 있을 것으로 고용부는 추정했다.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으로 소요되는 예산 7500억원은 대부분 고용보험기금을 통해 조달한다. 노동계는 대기업 3사가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데 반발하며 파업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준영 한국노총 대변인은 “대형 조선사 노조가 쟁의행위를 예고했다는 이유로 지원 대상에서 뺐다면 잘못된 판단”이라며 “대규모 정리해고를 받아들여야만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겠다는 데는 동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독일 폭스바겐 사례 등에 비춰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노조도 임금 삭감 등 고통 분담에 동참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1993년 경영난에 시달리던 폭스바겐은 10만여명의 종업원을 7만여명으로 줄이고 독일 내 공장을 해외로 이전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반발하던 노조는 결국 35시간이던 주당 노동시간을 28.8시간으로 줄이고 대신 임금을 10% 삭감하는 것에 동의했다. 사측도 화답해 해외 이전 계획을 철회했고, 구조조정 대상 3만명 가운데 2만명이 실직 위기를 벗어났다. 김상조 한성대 교수는 “현재 구조조정 대상 기업은 고용을 모두 유지할 능력이 없다는 엄혹한 사실을 노조는 직시해야 한다”며 “노조도 임금 삭감과 일자리 나누기 등 자구노력에 협력할 때만 회생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계층 절벽 심화···‘금수저’일수록 대기업 취업 확률 높은 현실

    계층 절벽 심화···‘금수저’일수록 대기업 취업 확률 높은 현실

    부모의 소득이 높은 대학생이 대기업 취업에 유리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부모로부터 학비 지원을 받은 학생들은 자기계발을 위한 경험을 쌓고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어 대기업 취업률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에 학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던 학생들은 취업 후 임금 수준이나 만족도 등이 모두 낮았다. 부모의 재산에 따라 자식의 사회적·경제적 지위가 결정된다는 이른바 ‘수저 계급론’이 더욱 공고해지는 양상이다. 이는 29일 한국고용정보원이 내놓은 ‘재학 중 근로경험 유형에 따른 근로자 특성 및 노동시장 성과 차이’ 보고서에서 드러났다. 보고서는 재학 중 일자리 경험이 있는 학생 2695명을 ‘자기계발형 일자리’ 경험자(1313명)와 ‘생계형 일자리’ 경험자(1382명)로 나눴다. ‘자기계발형 일자리’ 경험자는 부모나 친지에게서 학비를 조달받고 인턴, 실습 등 전공과 잘 맞는 근로를 한 학생을 말한다. ‘생계형 일자리’ 경험자는 본인 스스로 혹은 학자금 융자로 학비를 조달해야 해 전공과 잘 맞지 않는 아르바이트 등을 한 학생이다. 두 집단은 부모 소득에서 결정적인 차이가 났다. 자기계발형 일자리 경험자는 부모의 월 소득이 ‘300만원 이상∼500만원 미만’인 비율이 42.7%에 달했다. ‘500만원 이상∼1000만원 미만’은 25.4%, ‘1000만원 이상’은 4.4%에 이르렀다. 반면 생계형 일자리 경험자의 59.0%는 부모의 월 소득이 300만원에도 못 미쳤다. 중·상류층 자녀가 주를 이루는 자기계발형 일자리 경험자는 졸업 후 종업원 500인 이상 대기업에 취업하는 비율이 17.8%였다. 하지만 서민층 자녀가 절반 이상인 생계형 일자리 경험자는 대기업 취업 비율이 14.4%에 그쳐 그 격차가 3.4%포인트에 달했다. 종업원 500인 미만 기업에서는 두 집단의 취업 비율 차이가 거의 없어 그 격차가 1%포인트 안팎에 불과했다. 두 집단은 시간당 임금, 일자리 만족도, 일자리 유지 여부 등 취업 후 근로 조건에서도 상당한 차이를 나타냈다. 자기계발형 일자리 경험자의 시간당 임금은 1만 1100원이었지만, 생계형 일자리 경험자는 9700원에 그쳤다. 일자리 만족도도 각각 43.02점과 40.74점으로 자기계발형 일자리 경험자의 만족도가 더 높았다. 취업 2년 후 일자리 유지 비율도 자기계발형 일자리 경험자는 45.93%에 달했지만, 생계형 일자리 경험자는 40.67%에 그쳤다. 생계형 일자리 경험자가 ‘비정규직’에 더 많이 취업했을 수 있다는 얘기다. 정한나 한국고용정보원 부연구위원은 “부모 소득과 재학 중 일자리 경험, 대기업 취업 확률 및 근로조건에서 뚜렷한 상관관계가 드러난다”며 “부모로부터 학비 지원을 받은 학생들은 자기계발을 위한 경험을 쌓고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어 아무래도 좋은 일자리를 얻기에 유리하다. 대학 등 교육기관은 생계형 일자리 경험자의 졸업 후 경쟁력이 뒤처지지 않도록 이들의 진로 지도와 취업률 제고에 더 힘쓸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육부, 실상 외면한 채 “고졸 취업 확산” 자평만

    특성화고의 취업률이 매년 올라가고 있지만 정작 ‘취업의 질’은 외면됐다는 우려가 크다. 교육부가 취업률만 강조하느라 노동교육은 도외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서울의 한 특성화고 교사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과 관련해 “최근 들어 상당히 과열된 분위기”라고 전했다. 그는 “비정규직이라도 돈을 받은 통장 사본만 가져오면 취업을 했다고 보고하는 식으로 취업률을 올린다. 취업률은 높아졌지만 취업의 질까지 나아졌다고 단정하긴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22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특성화고의 취업률은 47.6%로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001년 48.4%에 이르던 취업률은 2002년 45.1%, 2003년 38.1%로 낮아졌다. 이 비율은 점점 하락하면서 2009년 16.7%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취업률이 바닥을 치자 정부는 특성화고 살리기에 들어갔다. 2008년 ‘마이스터고 육성’, 2010년 ‘고교 직업교육 선진화 방안’, 2011년 고졸 취업 전성시대(기회 확대) 정책 등을 잇달아 내놨다. 2011년 13만 7102명 가운데 3만 5228명이 취업해 25.9%의 취업률을 기록한 뒤 매년 껑충 뛰면서 지난해 15년 만에 최고치에 이르게 된 것이다. 교육부는 이와 관련, “고졸 취업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통계”라고 자평했다. 그러나 취업률만 강조하다 보니 정작 현장실습을 나가는 특성화고 학생들에 대한 근로교육 등은 부실하다는 지적이 많다. 현재 특성화고 학생의 경우 현장실습을 나가기 전에 한국노동교육연수원의 18시간짜리 사이버 강좌를 듣도록 돼 있다. 산업안전·보건 6시간, 근로기준법과 근로계약 등 9시간, 해고나 경력개발 등 3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사이버 강좌이다 보니 실효성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취업 이후에는 교사가 2회 이상 현장 방문을 해 근로 실태를 확인하도록 했지만, 한두 번으로 상황을 판단하긴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정규교육과정을 통해 근로·안전 교육을 하지만 다소 미흡한 감은 있다”면서 “근로 중심이 아닌 교육 중심의 현장실습 대책을 마련하고 근로 관련 오프라인 교육 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살인적 근무·이중계약·박봉에 우는 저는 힘없는 ‘고3 직장인’입니다”

    “살인적 근무·이중계약·박봉에 우는 저는 힘없는 ‘고3 직장인’입니다”

    “매일 12시간을 일하고 박봉을 받는 환경을 고3이 견딜 수 있겠어요? 파견업체, 야간에도 일하는 교대제 회사에는 고3이 현장실습을 갈 수 없도록 돼 있는데, 오로지 취업률에만 목매는 학교는 자꾸 (그런 회사에) 나가라고 다그쳐요. 힘들어서 그만두고 돌아오면 후배들의 기회를 뺏는다고 혼나기 일쑤고요.” 22일 지난해 8월 경기 안산의 한 제조업체에 ‘현장실습’을 나갔던 최모(19)양은 “12시간 2교대제로 일하고 한 달에 120만원을 받는데 너무 힘들어 석 달 다니다 그만뒀다”고 기자에게 말했다. “연장근로수당을 일부 빼먹기도 하고, 교육도 못 받은 채 직원들 앞에서 혼나기만 했다”고도 했다. 힘든 심신을 끌고 학교로 돌아간 최양은 그러나 교사들로부터 꾸지람만 들어야 했다. ‘(네가 중도포기하는 바람에) 후배들 면접 기회만 박탈됐다’, ‘그것도 못 버티면 어떻게 먹고살 거냐.’ 특성화고 졸업반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기술을 산업현장에 적용하고 다양한 직업 체험으로 현장 적응력을 기르기 위해 시작된 ‘현장실습’이 기업에 값싼 노동력을 공급하는 제도로 변질되고 있다. ‘현장실습’이라는 이름의 노동시장을 둘러본 기자의 눈에 ‘고3 직장인’들은 이중계약서와 박봉, 열악한 근무환경에 시달리면서도 고통을 호소할 곳도 마땅치 않아 허덕이고 있었다. 취업률 올리기에 급급한 교육 당국과 값싼 노동력이 필요한 기업의 이해관계가 맞물리면서 빚어진 그늘이었다. 경기도에 사는 최모(19)군도 지난해 9월 용접할 때 쓰는 안경 등을 만드는 곳으로 취업을 나갔다가 부당한 대우를 못 견디고 3개월 만에 그만두었다. 그는 “전공과 관련 있는 직장에 취업을 나간 애는 15명 중 1명꼴”이라며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어른들에게 항의하는 것조차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평가를 잘 받고 예산을 받으려면 취업률이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 학교는 중간에 그만두고 돌아오면 처벌을 내렸는데 나는 ‘근신 처분’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전남의 한 특성화고에 다니던 박모(19)양은 지난해 1학기 전자제품을 만드는 공장에 들어갔다가 야간근로가 힘들어 1개월 만에 그만두었다. 그는 “실습 나가기 전에 겨우 이틀 교육을 받았는데 일을 해 보니 노동 착취라는 것을 알았다”며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근무조건도 모른 채 학교를 믿고 가는 셈인데 학교는 현장실습 규정 위반을 알고도 보낸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를 고치다 숨진 김모(19)군도 지난해 10월 현장실습생으로 은성PSD에 입사했다. 2인1조 작업 안전수칙은 적용되지 않았고, 밥을 먹다가도 전화를 받고 뛰쳐나가기 일쑤였다. 식사시간이 보장되지 않았던 김군의 가방에는 컵라면이 들어 있었다. 취재 중에 만난 특성화고 학생들은 무엇보다 취업률에 목맨 학교가 가장 큰 문제라고 했다. 2009년 16.9%였던 특성화고 학생 취업률은 지난해 47.6%까지 치솟았지만 정작 ‘고3 직장인’의 근무 여건에 대한 관심은 부족했던 셈이다. 실제 감사원은 2014년 전국 실업계 졸업생 11만 9000명 중에 44.9%인 5만 3000명이 취업을 한 것으로 교육부에 보고됐지만, 이들 중 1만 7000명은 취업 여부를 확인할 객관적 자료가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고용노동부가 2014년 현장실습생 사용사업장 117곳을 근로감독한 결과, 임금 및 수당 미지급 등 금품 위반이 62.4%(73곳), 초과·야간근무 등 근로시간 위반은 28.2%(33곳)나 됐다. 전남의 한 특성화고에 근무하는 교사는 “하루 7~8시간 근무한다고 하면 학생들을 받아 주는 업체가 없다”며 “취업률에 따라 예산 배정이 달라지고 학교 평가가 달라지다 보니 직업교육훈련은 뒷전이고 취업률에 목매는 게 현실”이라고 전했다. 최민 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활동가는 “특성화고 현장실습생들은 근로기준법 등에 담긴 노동자로서의 기본 권리조차 알지 못하고 현장에 투입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면서 “노동자의 권리도, 학생의 권리도 보장받지 못하면서 위험한 일을 시키거나 죽을 때까지 일을 시킬 수 있는 존재가 돼 버렸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송파구, 도시브랜드 마케터 만든다

    송파구, 도시브랜드 마케터 만든다

    서울 송파구 풍납동에 거주하는 문고은(30·여)씨는 지난해 컨벤션·전시 분야 기업에 당당히 입사했다. 송파구가 마련한 ‘MICE 도시브랜딩 마케터’ 양성과정 교육을 받은 직후였다. MICE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와 이벤트(Exhibition&Event) 등의 영문 앞글자를 딴 말로 국제회의와 전시회를 주축으로 한 유망 산업을 뜻한다. 문씨는 “실무자들이 직접 교육을 진행하는 게 성공적인 취업의 지름길이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송파구가 고학력 경력단절 및 청·장년층 여성들의 재취업 교육으로 마련한 ‘MICE 도시브랜딩 마케터’ 양성과정 교육생을 다음 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5년간 취업률 70%를 자랑할 만큼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모집대상은 국제회의·전시·관광산업에 관심이 많고 취업의지가 확고한 미취업여성으로 구 거주자 및 외국어 가능자를 우대한다. 교육기간은 다음 달 18일부터 8월 16일까지로 교육시간은 총 84시간이다. MICE 심화과정으로는 ?회의 프로그램 설계 ?심포지엄 개최 실습 ?컨벤션 영어 ?제안서 작성 등의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MICE 관련 방문객은 규모도 크고 1인당 소비도 일반 관광객보다 월등히 높아 관광 수익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효과도 크다”면서 “교육에 앞서 오는 12일 직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알차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MICE 전문가를 양성해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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