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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리시메이커] 김인곤 노동부 청년고령자 고용과장

    올해 최대 국정과제는 ‘일자리 만들기’다.일자리 만들기의 핵심은 청년실업자들을 우선적으로 구제하는 일이다.또 고령화 문제도 우리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위협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이런 상황에서 노동부 김인곤(45·행시 32회) 청년고령자고용과장이 문제 해결의 중심에 서 있다.특히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실업에 좀더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과(課)의 문패를 고용지원과에서 청년고령자고용과로 바꿔 단 뒤 처음 맡은 과장직이어서 책임감이 막중하다. 그는 “우선 45만명에 달하는 청년실업자에 대한 장·단기 대책과 고용확대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산학협력 강화 등 노동시장 인프라 구축 방안 등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노동부뿐만 아니라 다른 부처의 청년실업대책 추진상황을 점검·조정해야 한다.또 청년실업해소 특별법에 대한 후속조치 등도 준비해야 한다. 그는 “청년실업 대책이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실무를 맡고 있는 각 지역 고용안정센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재 과중한 업무로 허덕이고 있어 실무 인력부터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챙겨야 될 일들이 많아 걱정”이라며 엄살을 부리면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외환위기 이후 실업 대란기였던 1999년 1월부터 2000년 2월까지 ‘실업대책추진단장’으로 일했기 때문이다.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어느새 그에게는 ‘실업대책 전문가’란 별칭도 붙었다. 업무 추진력과 기획력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사무관 시절인 지난 95년 외국인 연수생 보호지침을 마련하자고 제의해 관철시키는 뚝심을 발휘하기도 했다.당시 외국인 연수생의 보호대책에 대해서는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았던 터라 “뚱딴지 같은 소리”라는 비아냥도 있었다.하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되는 외국인 고용허가제 법안 마련의 토대를 제공한 셈이다. 김 과장은 “청년실업자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5300억원의 예산을 상반기에 조기집행할 계획”이라며 “조기퇴직 확산과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준고령자와 고령자들의 취업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영국의 ‘뉴딜 프로그램’처럼 청년취업을 지원하는 종합패키지 프로그램 도입 등도 제안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유진상기자 jsr@
  • 기고 / 청년실업 대책 빨리 세워라

    청소년은 할 일이 없으면 엉뚱한 생각을 하거나 비행을 저지른다.청소년문제는 여가 시간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요즘 청년실업 문제가 각계각층에서 매우 심각하게 거론되고 있다. 청년실업을 해결하지 못하면 개인·가정·사회·국가 차원에서 심각한 문제가 야기된다.청년실업 문제는 사회안전과 혼란,그리고 청소년문제와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이다.청소년의 취업과 결혼 등이 미뤄져 자립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문제가 많이 발생하므로,많은 나라에서 가능한 한 청소년들이 일찍이 직장과 결혼을 하여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청소년복지 정책을 펴나가고 있다. 청소년기는 희망과 꿈,도전과 기회,그리고 권리와 참여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해도 발달과업 측면에서 어려운 시기이다.그러기에 청소년기를 정체성 혼란,질풍노도,심리적 불안정성,독립에 대한 열망이 가장 왕성한 시기라고 한다.그런데 오히려 그들에게 희망도 꿈도 없고,일할 기회마저 박탈당할 때 주는 정신적인 충격을 정부와 기성세대가 줄여주어야 한다. 다른나라에서는 중고생 시절부터 대부분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경제교육은 물론 직업세계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정책을 펴나가는 데 비하여 우리나라는 너무도 다른 청소년 고용정책을 펴나간다.청년실업을 현재의 문제로만 바라보는 것은 큰 잘못이다.청년실업 문제는 미래 사회적응 문제로 이어지기 때문인데다 정부·기업·당사자들의 적극적인 노력 없이는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최근 대학생이 졸업후 첫 일자리를 찾기까지 평균 3년이상 걸린다고 한다.명문대학을 나오고,좋은 학과 출신이며,토익점수 900점 이상을 받았는데도 가는 곳마다 몇백대 일의 경쟁률 앞에서는 절망뿐이라고 한다.부푼 꿈을 안고 사회 첫 출발을 나가 고통으로 시작하는 청년들이 크게 느는 것이다. 청년 4명 중 1명이 실업 상태이고,학교졸업이 곧 실업증명서가 되고 있으며,취업의 규모와 전망이 어두워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전체 실업은 3.3%인데 청년실업은 7.4%이고,청년실업 중 구직을 포기한 청소년이 26%로 점점 그 폭이 늘어날 전망이다.최근에는 ‘묻지마’취업이라는 말과 직종 불문,근무지 불문,급여 불문이라는 ‘3불 취업’이 유행어처럼 청소년들 사이에 퍼져 있으며 전공도,전문성도,특성과 진로지도도 필요 없는 취업세계가 되어 버렸다. 특히 15∼29세 청년 실업자는 36만명으로 극심한 취업난에 아예 구직을 포기한 상태라고 한다.또 내년 대졸자 30만명 중 대기업 채용은 5000명뿐이이서 지난해 하반기보다 무려 50%이상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청년실업이 연령별로 가장 빠른 증가 추세를 보인다는 것은 심각한 사회갈등까지 대두될 것이라는 점을 우리 모두는 깊이 인식하여야 한다.따라서 눈앞에 닥친 청년실업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가 중대한 사회복지정책의 하나이다. 사회통합과 국민통합을 위해서도 청년실업 문제는 지혜롭게 극복해야 하는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다.청년층에 대한 취업대책 마련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정부와 기업은 공동으로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 특히 선진국에서처럼 일자리 창출 정책으로 취업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 청년 실업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다. 또 독일이나 유럽 여러 나라처럼 인턴사원 채용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뒤따라야 하며,실업 상태인 청년들을 모자라는 학교 현장의 교사와 청소년시설의 청소년지도사로 고용하고,사회봉사제도를 조직화하여 보상함은 물론 청소년 스스로는 일자리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어야 한다. 청년 실업자 여러분! 결코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마십시오.우리사회는 여러분에게 희망과 꿈,도전과 비전,그리고 참여의 기회를 만들어줄 것입니다.여러분은 일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국가와 사회가 일자리를 창출하지 못한 데 그 책임이 있습니다. 권이종 한국청소년개발원장 본지 자문위원
  • 첫직장/1년 걸려 구하고 2년안돼 그만둔다

    지난달 10대 실업률이 14.9%로 전월 9.0%보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 침체 여파로 특히 ‘바닥’ 젊은 층의 취업이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또 15∼29세 사이의 청년층은 학교 졸업(혹은 중퇴)이후 첫 직장을 잡는데 평균 1년이 걸렸으며 어렵사리 얻은 직장이지만 보수 등 근로여건이 맞지 않아 평균 23개월만에 사표를 썼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6월 고용동향’과 ‘청년층 고용동향 부가조사 결과’에 나타난 모습이다. ●10대 실업률 6월 큰폭 증가 계절요인을 제거한 6월의 전체 실업률은 3.6%로 지난달보다 0.2%포인트 상승,넉달째 오름세를 보였다.이 가운데 특히 15∼19세의 10대 실업률은 14.9%(4만 3000명)로 전월 9.0%(2만 4000명)보다 크게 치솟았다. 통계청측은 “10대들의 주된 아르바이트 직장인 주유소·식당 등 서비스업종이 극심한 부진으로 일손을 줄인 탓”이라고 분석했다.대신 20대의 실업률(6.9%)이 전월보다 소폭 줄어(0.2%포인트) 전체 청년 실업률은 전월대비 0.2%포인트 증가(7.4%)에 그쳤다. 15∼29세 사이의 청년층 가운데 군(軍) 복무자 등 비노동인구를 제외한 전체 청년수는 5월말 현재 569만명이다.이 가운데 재학·휴학생·구직단념자 등 일할 능력은 있으나 일할 의사가 없어 아예 경제활동에 참가하지 않고 있는 비(非)경제활동인구는 청년 4명중 1명꼴인 140만명(24.5%)이다. 컴퓨터·어학 등 직업훈련을 받은 청년 가운데 직장을 구한 취업자 비율은 66.8%나 됐다.하지만 경제활동 청년층 가운데 직업훈련을 받아본 경험자는 약 4명중 1명꼴인 26.4%에 그쳐 직업훈련 확대 및 10대 취업대책 마련이 절실함을 보여주었다. ●첫 직장은 ‘조건’보다 ‘취직’ 자체에 의미 첫 직장을 잡는데 걸린 시간은 3개월 미만이 가장 많았으나 2년 이상도 적지 않아 평균 12개월이 소요됐다.지난해 평균(11개월)보다 1개월이 더 늘어났다.이렇게 해서 들어간 첫 직장이지만 오래 가지는 못했다.3년 이상 버틴 사람도 적지 않았으나,1년을 못넘긴 비율이 훨씬 많아 평균 근속기간은 23개월에 그쳤다. 첫 직장은 남자의 경우 기능·기계·단순노무직(43.4%)이 가장 많았다.여자는 사무직(43.8%)이 압도적이었다.그 다음 순위는 남녀 모두 서비스·판매직이었다. 첫 직장을 그만 둔 사유로는 ▲보수·근로시간 등 근무여건 불만족(39.8%)이 가장 많았고 ▲건강·육아·결혼 등 개인 사유(24.8%)▲전공·적성 등이 맞지 않아(8.0%)▲비전이 없어서(7.8%)▲직장 휴업·폐업·파산(3.3%) 등이 그 뒤를 이었다.가중되는 취업난으로 임금이나 적성 등 ‘조건’보다는 ‘취직 자체’에 쫓겨 첫 직장을 구하는 대한민국 청년층의 현 주소를 말해준다.육아·결혼 등의 퇴직사유가 높은 것도 탁아시설 등 사회적 인프라가 받쳐주지 않고 있음을 의미한다. 안미현기자 hyun@
  • 이회창후보 TV토론 중계 - “김위원장에 核포기 권고할것”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는 26일 ‘청년 100인 이회창 후보를검증한다’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치·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소신을밝혔다.이 후보는 신체적 약점 등 신상문제에도 비교적 솔직하게 답변했다.그러나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패널로 참여시킨 가수 김건모,개그맨김대희,탤런트 이창훈씨 등 연예인들이 무의미한 농담과 함께 신변잡기적인질문을 던져,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했다. ◆ 정치·남북관계 ◇노무현 단일 후보 선출에 대한 평가와 향후 대응은. 후보 단일화 뒤 노 후보가 막 뜨고 있다.지지율이 20%포인트 이상 차이 날까 걱정했는데,7∼8%포인트라 다행이다.그러나 (노무현 정몽준 후보)두 사람은 국가를 위한 정책대결이 아니라,어떻게 하면 이회창을 이길 것인가를 대결하며 뭉쳤다.국민의 심판,현명한 선택이 있을 것이다. ◇이 후보와 노 후보의 대결을 보수와 진보의 대결이라고 하는데. 적절치 않다.우리당을 보수라 하지만,16대 총선을 통해 젊은 진보·개혁적인사들이 우리당에 많이 와 있다.반대로 부패정권의 틀 속에 있었고,그 자산과 부채를 모두 안겠다고 하는 사람이 진보라 하는데 말이 안 된다. ◇주한미군 여중생 사망 사건 무죄판결에 대해 대법관 출신으로 어떻게 판단하는지. 우리 국민 감정상 받아들일 수 없다고 본다.공무집행 중 일어난 사건에 대한 재판권은 미군에 속하는데,인명사고의 경우 재판권을 한국측에 줘야 한다.미국측 배심원으로만 구성된 제도도 문제다.정부는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을 개정해야 하고 국익에 맞지 않는 부분은 분명하게 미측에 이야기해야 한다.부시 미국 대통령이 이번 사건으로 인해 우리국민이 입은 고통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미국은 SOFA개정에 협조해야 한다. ◇이 후보가 당선되면,남북관계가 냉각된다는데. 화해와 협력으로 한반도 평화를 이룬다는 게 대원칙이다.퍼주면 변화할 것이란 게 햇볕정책이지만 5년간 가져온 것은 북한의 핵개발이었다.평화적 해결은 군사적 긴장완화와 병행해야 한다.핵개발을 포기하지 않으면 정상적 교류와 협력이 힘들다는 메시지를 북한에 분명히 보낼 것이다.무력으로 하자는 것은아니다.대통령이 되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가까운 시일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할 것이다. ◇군복무 단축공약이 표얻기 위한 전략이냐. 아니다.육군복무 26개월이면,복무뒤 복학하기가 학기문제상 힘들다.그러나2개월 줄여 24개월로 하면 부담이 준다.군은 병력유지에 차질을 빚을까 반대하지만,면밀히 검토한 결과 차질없이 할 수 있다고 결론냈다. ◆ 사회·경제·신상 ◇(신체상)콤플렉스가 있나. 키가 작고 머리가 크다.그래서 기성 모자로는 잘 안 맞는다.지난해 말 고아원을 방문했을 때 산타클로스 모자를 쓰려고 했는데 맞지 않아서 뒤를 뜯어서 쓴 적도 있다.요즘 소개팅 가면 키 작고 머리 크면 딱지 맞는다는데,장가 일찍 가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어린이 영어교육 열풍이 불면서 사교육비 부담이 심각하다.공교육 차원에서 해결해야 하는 것 아닌가. 방과 후 학습 시설을 설치하고 원어민 교사를 채용하겠다.어학연수시킨다고 초등학생을 외국유학시키는 소위 ‘기러기 아빠’들도 생기고 있는데 원어민 교사 초빙해서 외국과똑같은 프로그램으로 교육하고 비용을 정부가 보조하면 사교육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다. ◇부부싸움하면서 이혼에 대해 생각한 적 있나. 부부싸움 많이 했다.젊을 때는 무게잡고 했는데 나이들면서 약해졌다.요즘은 일찍 항복한다.이혼까지는 생각한 적 없다. ◇이혼 여성들이 아이를 키울 경우 호주제나 재산분할 청구권 등 여성에게불리한 게 많은데. 이혼이 왜 그렇게 많은지 생각해봐야 한다.또 출산율은 최하위권이다.인구가 적정인구가 되어야 하는데 걱정이다.남자에 상당한 책임이 있다.젊은 사람들은 다르겠지만 (남자의 경우)대체로 양성의 평등이라는 관념이 약하다.예전에는 남편이 밑천을 댄 경우 여자가 그 자금으로 돈을 벌었어도 남편재산으로 봤다.그러나 지금은 공동재산으로 본다.그렇다 해도 여러 가지 점에서 여성에게 불리한 점은 고쳐야 할 것이다. ◇봉급생활자들의 내집 마련 대책은. 5년동안 230만호의 주택을 지을 계획이다.120만호는 공공주택으로 정부가짓겠다.이 가운데 90만호는 공공임대,30만호는 분양으로 할 것이다.또 30만호 가운데 10만호는 결혼해야 할 사람 등에게 할당되도록 하겠다.장기저리주택통장을 만들어 20∼30%만 내면 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지방대생 취업대책은. 지방대생 취업문제 너무 심각하다.5년 동안 25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주로 신산업이나 서비스쪽이 될 것이다.공공기관이나 정부 산하단체 공기업의 지방분산정책도 함께 펼 것이다.또 채용목표제 할당제도 도입하겠다. ◇연애시절 양다리 걸친 적은. 그런 재주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없었다. ◇술이 아무리 취해도 필름은 안 끊긴다는데. 그건 사실이다.필름 끊긴 적은 없다. ◇청년시절에 사고친 적은. (학창시절)전학을 많이 하면서 성적이 안 좋은 적 많았다.수학시험에서 거의 낙제점을 받았다.그래서 겨울인데도 가출을 했다.역 대합실에서 잠을 자는데 아버지에게 붙잡혔다. ◇(김건모)가수 중에 누구를 가장 좋아하나. 김건모다(웃음). ◇농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하지 않나. 이 땅에서 농업을 지켜야 한다.농민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이 좌절에빠져 있다.그동안 산업정책에서 농업은 뒷전에 밀린 게 사실이다.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이기는 하지만 생명산업인 농업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농민이미래를 기대하는 생활을 할 수 있는 정책을 펴나가겠다. ◇요즘 대학생들은 매우 자유분방하다.남학생들이 머리염색은 기본이고,귀고리를 하는 것도 많은데,젊은이들의 다양한 외적표현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정치인이 되어서 보니까 그런지 다 표로 보여서 좋아 보인다. ◇연금재원이 고갈됐다고 해서 특히 젊은 직장인들이 불안해하고 있는데. 현재 내는 돈은 소득의 9%인데,받는 돈은 소득의 60%로 돼 있어 국민연금은 2034년이면 적자가 나게 돼 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처럼 보통내는 돈은 소득의 15%로,받는 돈은 소득의 40%로 가야한다고 본다.정치인들은 (표를 잃을까봐)누구도 이런 말을 하지 않지만,(표보다는 국민연금을 위해)이렇게 하면 연금에 대한 불안은 가실 수 있다. 한편 이회창 후보는 맺는 말을 통해 “우리의 미래는 청년 여러분에 달려있다.”면서 “새로운 시대를 만드는 데 여러분의 정열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정 조승진기자 crystal@
  • 中국유기업 감원바람 ‘쌩쌩’

    중국 대륙에 ‘샤강(下崗·일시 해고) 태풍’이 휘몰아치고 있다.특히 샤강 노동자들의 ‘복직 요구’등의 생존권 시위가 잇따르고 있는 중국 동북부의 랴오닝(遼寧)성이 앞장서고 있다.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으로 무한 경쟁시대에 접어듦에 따라,중국 정부가 국유기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혁조치 차원에서 대량 감원을 단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랴오닝성 정부는 랴오닝성의 국유기업 개혁을 가속화하기위해 올해 안으로 국유기업 노동자 54만명을 감원(정리)하기로 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감원될 샤강 노동자 54만명은랴오닝성내 국유기업 노동자의 3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시라이(薄熙來) 랴오닝성장은 “국유기업들이 WTO 가입에 따른 무한 경쟁시대에서 살아남으려면 ‘경쟁력 향상’이라는 커다란 과제를 안고 있다.”며 경쟁력을 높이고 국유기업의 효율적인 기업활동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국유기업 노동자의 대량 감축이라는 충격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랴오닝성 정부는 그러나 샤강 노동자들을 방치할 경우 사회불안 세력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샤강 대상 54만명에게 직업학교 재교육,재취업 알선 등을 통해 취업대책을적극 마련해줄 계획이다. 랴오닝성 랴오양시에서는 지난달 랴오양철합금 등 20개사의 국유기업 샤강 노동자 수천∼수만명이 시정부 청사에 몰려들어 퇴직금 및 연금 지급 등을 요구하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이같은 국유기업 개혁조치에도 불구하고 국유기업의 효율성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국유기업 노동자의 1인당 연간 생산액은 1만 4000위안(약 224만원)인데비해,사영기업 노동자의 생산액은 4만1000위안(656만원)으로 국유기업보다 3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khkim@
  • [사설] 청년실업 대책과 취업 눈높이

    정부가 엊그제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주재로 경제장관 간담회를 갖고 발표한 청년실업대책은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다. 정부는 모두 5,246억원을 투입해 청년실업자 30만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직업훈련을 시키겠다는 내용의 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초·중등학교의 전산보조원 및 교무보조인력으로 5,500명을 채용하겠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별로 새로운 내용이 없다.인턴제 실시를 비롯해 대부분은 그동안 나왔던 대책을 재탕한 것에 불과하다.또 공무원의 채용을 대폭 늘리기로 한 것은 ‘작은 정부’지향과는 맞지도 않는다. 지난달 청년 실업률은 7.3%로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인 1998년 11월의 12.6%보다는 낮지만 전체 실업률인 3.2%를 크게웃돌고 있다.게다가 내년 1,2월의 졸업시즌이 되면 실업률은 더 높아질 것이라는 점에서 정부가 청년실업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이번 대책은 정부가 당장 겉으로 드러나는 수치상의 실업률만을 낮추려고 단기적이고 임시방편적인 수단에만 주로 초점을 둔 것 같다. 물론 미국·일본 등을 비롯한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맞물린상황에서 일자리 창출이 말처럼 쉬운 게 아니다.또 단기적인 대책도 나름대로 필요한 면이 있다.하지만 정부는 실업률수치를 낮추는 데 급급하기보다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대학 등에서 제대로 육성하지 못하는 게 실업의 주요인이라는 점을 감안해 학교교육이 취업과 연계되도록 교육과정을 현실에 맞게 바꿀 필요가 있다.전기전자·정보기술 등의 인력은 부족하지만 인문계쪽의 인력은 남아도는 게 현실이다.취업정보를자세히 공개해 시장에서 필요한 인재를 학교에서 양성하도록 유도하는 것도 방법이다. 정부는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 기업들의 투자를 유도하면서일자리를 늘릴 필요도 있다.경기부진 탓에 쉽지는 않지만 청년들의 취업대책에 범(汎)정부적인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젊은 세대의 충원이 없이는 어떤 사회나 조직도 제대로 발전할 수 없지 않은가. 또 구직자들도 대기업만 고집할 게 아니라 눈높이를 낮춰유망한 중소기업으로 눈을 돌릴 필요도 있다.요즘 웬만한 대기업의 경쟁률은 100대 1을 훨씬 웃돌지만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오히려 구인난을 겪는 곳도 적지 않다고 한다.사무직과 일부 서비스 업종에는 구직난이,생산직에는 구인난이 심각한 것도 비슷한 현상이다.기업들도 경력사원 채용을 종전보다 선호하는 추세에 있는 점을 감안해 구직자들도 경력을 쌓는 데 도움이 되는 중소기업에 관심을 갖는 게 보탬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 충북 실직자 60% 6개월이상 장기실직

    충북도내 실직자 10명중 6명이 6개월 이상 장기 실직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충북지역 실업극복 시민단체협의회가 최근 도내 실직자 1,0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465명)의 57.7%인 268명이 6개월 이상 실직상태라고 답했다. 특히 이 가운데 2년 이상 장기실직자가 26.5%(123명)이나되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에 대한 취업대책 마련이 시급한것으로 분석됐다. 6개월 이상 실직자중 30대가 20.4%로 가장 많았고 40대 15.2%,50대 10.8%,60대 2.1%순이었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
  • 집중취재/ 일감없는 일용근로자 100만 동계 취업대책 급하다

    ‘우리에게 일자리는 어디 없나요.’ 경기침체에다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하루 벌어 먹고 사는 임시일용 근로자에 대한 취업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정부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생기는 겨울철 실직자 및 일용직 노동자를 위해 ‘동계 공공근로사업 취업안’을 내놓았지만 크게 미흡한 실정이다. 행정자치부는 3일 “동계 공공근로사업으로 600억원을 긴급 편성,자치단체에 배분했다”면서 “노동부의 불용예산과행자부 실업대책 예산을 이달 중순부터 내년 3월까지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해 113억원의 추경예산 지원에이어 올해도 공공근로사업에 대한 수요가 폭주하자 긴급예산을 편성한 것이다.노동부 산하 일일취업센터 지방사무소측은 “그동안 동계 일용직 근로자 공공근로사업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면서 “정부가 대책안을 내놓음에 따라 올겨울 일용근로자들의 일자리 창출에 다소 숨통이 트이게 됐다”고 말했다.서울시 실업대책반 관계자는 “추가로 9,000여명의 근로자가 혜택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건설현장 등에서 일하는 일용직 근로자들은 “공공근로에 참여하는 인원 선발이나 작업내용이 현실을 무시한경우가 많다”며 “다양한 일감 개발과 함께 임금을 현실에맞게 지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한편 올 4·4분기까지 공공근로사업 신청자 63만3,000명 가운데 67.3%인 42만 6,000명이 혜택을 봤다. 유진상 박록삼기자 jsr@
  • [사설] 심각한 청년 취업난

    올해 말과 내년 초의 취업사정이 외환위기 이후 최악이 될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9급 식품직 공무원 5명을 채용하기 위해 원서를 마감한결과 808명이 지원해 식약청 개청 이후 최고인 162대 1의경쟁률을 기록했다고 한다.석사 이상만 54명이나 된다.또현대·기아자동차의 경우 300명 모집에 무려 5만2,000명이몰려 1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취직하는 게 어렵다 보니 경쟁률 100대 1은 기본이 될 정도다. 그러지 않아도 청년 실업자 문제가 심각한 문제로 부각된가운데 취업사정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니 매우걱정스럽다. 15∼24세의 청년 실업률은 지난 9월 8.6%로 평균 실업률인 3%를 훨씬 웃돌고 있다.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졸업예정자와 졸업자는 43만명이지만 일자리는 6만개에 불과해 취업문을 뚫는 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취업이 어렵다 보니 석·박사와 해외유학파까지 가세해 대졸 졸업자의 취업문은 더욱 좁아지고 있다.특히 소위 비 명문대와 비인기학과 출신, 여성들은 원서를 내기도 힘든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경기부진 탓에 전반적으로 취업사정이 좋지 않아 대책마련이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정부는 대졸자 등 청년들의 취업대책에 지혜를 모으기 바란다.어떤 조직이든 젊은 세대의충원이 없이는 발전을 기약할 수 없지 않은가.정부가 엊그제 고졸자와 대졸자 등이 기업체나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3∼6개월간 실무수습을 쌓으면 매월 25만∼30만원의 수당을지급하는 인턴제도를 시행키로 한 것도 실업대책이라고는할 수 있지만 미흡하다. 정부는 투자여건을 개선해 투자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내수를 살리기 위해 예산이 제대로 집행되도록 해 경기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것도 취업에 보탬이 될 것이다.학교교육이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보다 현실에 맞게바꿔야 한다.또 구직자들도 대기업만을 고집하지 말고 눈높이를 낮춰 중소기업으로 눈을 돌릴 필요도 있다.
  • 대우車 사태 해고통지서 발송 안팎

    18일 오전 노조원들과 경찰이 두차례 충돌을 빚은 이후 경찰이 부평공장으로 통하는 4개 출입구를 완전히 봉쇄한 가운데 노조원들은 공장내 ‘조립4거리’에 대형텐트 14개를 쳐놓고 장기 농성에 대비. 이들 가운데는 해임통보를 받은 사원의 부인 30여명도 아이와 함께 참가해 긴장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노조원들은 회사 구내식당에서 자체적으로 식사를 해결하고있으나 경찰의 봉쇄로 침구류, 난로 등 부대시설물을 충분히들여오지 못해 장기농성에는 한계가 있으리라는 지적도 일고있다. 이에 앞서 17일 대우차 생산직 직원들이 모여 사는 인천시서구 가정동 대우차 직원임대아파트는 정리해고 통지서가 집배원을 통해 한장씩 날아들면서 온통 눈물바다가 돼버렸다. 이곳에 사는 320가구 중 모두 108가구가 이날 통지서를 받았다. 전날 통지서 발송소식을 듣고 초조히 기다리던 직원들도 막상 통지서가 집으로 배달되자 망연자실한 표정이었다. 김모씨(33·조립1부)는 “회사의 취업대책이 배운 사람들한테나 해당되지 인터넷,컴퓨터도 모르는 우리들한테 무슨 도움이 되느냐”며 “이제 조합밖에 매달릴 데가 없다”고 말했다. 이날 통지서를 배달한 서인천우체국 집배원 하영기씨(35)는 “집배원 생활 10년 만에 이렇게 안좋은 우편물을 무더기로 배달해 보기는 처음”이라며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이총리 “물가 3%대 안정”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는 5일 ”국가보안법 문제는 앞으로 각계의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하고 여야와도 긴밀히 협의,서두르지 않고 신중하게 처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국회 본회의에 출석,국정보고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인권법과 반부패기본법 등은 올 상반기 중 제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밝혔다. 그는 정부 부처와 기관,공기업 등의 인사쇄신책과 관련,“특정 지역·학교 등에 편중되지 않도록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이달말까지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해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국정의 최우선 과제인 실업대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실업자 특성에 맞는 취업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청년층이 오랫동안 실직상태로 방치되지 않도록 정부지원 인턴제와 정보통신기술 훈련,창업지원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준조세 정비를 위해 상반기 중 ‘부담금정비법’과 ‘부담금관리기본법’ 제정을 추진하겠으며 올해 소비자물가를 3%대에서 안정시키도록 공공요금인상을 억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4대보험과 관련,“국민연금 납부 예외자와 미신고자를 축소하고업무상 스트레스도 산재보험 수혜범위에 포함시킬 계획”이라며 “국민건강보험에 대한 국고지원 확대 등 재정안정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남북관계의 지속적 발전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선 무엇보다 굳건한 안보태세가 뒷받침돼야 한다”고덧붙였다. 최광숙기자 bori@
  • 노동부 올 업무추진계획 보고 내용

    노동부가 2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보고한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의 핵심은 고용안정과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으로 요약된다.3%대 실업률 안착과 고질적인 노사분규 해결을 통해 안정적 노동시장과경제회복이란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노동부는 이에 따라 ▲적극적 고용정책 추진 ▲지식정보화 시대의인적자원 개발 ▲신노사문화 실현 ▲여성능력 개발을 위한 고용여건조성 ▲노동자 권익 및 복지향상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능동적인노동외교 전개 등 7대 중점과제를 선정,추진키로 했다. 하지만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노동계 움직임과 국제적인 경제침체 등외부 경제요인 등도 만만치 않아 구체적인 실행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적극적 고용정책 실업률이 높은 1·4분기에 공공근로예산의 45%를투입하고 도로·철도·항만 등 사회간접자본 사업을 조기에 추진해실업 확산을 막는다.구조조정 퇴직자에 대한 채용장려금 제도를 활용해 신속한 재취업을 지원하고,장기 실업자에 대한 창업지원,공공근로,직업훈련을 우선 실시하는 등실업자 특성에 맞는 취업대책을 추진한다. ■지식정보화시대의 인적자원개발 신산업기술센터를 건립해 훈련기관을 첨단 제조,통신 서비스업,문화,관광 등 이른바 ‘지식기반산업’중심으로 개편한다. 공공 훈련기관의 지식기반산업 직종비율을 지난해 13.5%에서 올해 20%까지 확대하고 50종의 신산업 훈련프로그램을 개발한다.30종의 국가자격 종목을 신설한다. ■신노사문화 실현 법과 원칙의 테두리에서 노사문제를 자율적으로해결하는 관행을 정립한다.무분규 사업장 등 노사협력 우수사례를 발굴,홍보하고 노동위원회의 조정기능과 분규예상 사업장에 대한 현장지도를 강화한다.노사간 쟁점인 근로시간단축,복수노조 허용,전임자임금지급 금지 등의 사안에 대한 조기합의를 이끌어낸다. ■여성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고용여건조성 사업장에서의 남녀고용평등법 준수를 지도하고 직장 내 성희롱 추방 등 건전한 직장문화를 조성한다.출산휴가를 현재의 60일에서 90일로 확대하고 모성보호비용의 사회분담을 추진한다. 오일만기자 oilman@
  • [대한매일을 읽고] 노인취업 확대위해 기업인 인식 전환을

    정부가 올 상반기 중 전국에 노인 인력은행을 만들어 노인취업을 전문적으로 알선해 주는 등 노인 일거리 만들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일 계획이라고한다.(대한매일 3일자 7면) 우리나라는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7%를 넘어 고령화 사회에 들어섰지만노인복지 대책은 걸음마 단계다. 이런 시점에서 정부가 노인 일거리 확충에 관심을 쏟겠다는 소식은 노인들에게 그야말로 단비같은 것이다. 정부의 노인 취업대책 실천에는 정부의 의지와 함께 사회의 인식개선이 따라야 한다.현재 노인취업은 60세 이상은 아예 기업측에서 채용을 꺼리는 실정이다.정부의 노인취업대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노인인력에 대한 기업들의인식전환이 선행돼야 하고 기업의 노인취업을 장려하기 위한 정부의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하다. 임선미[서울 광진구 자양동]
  • 구미시 퇴직자 취업대책위 ‘눈총’

    경북 구미시(시장 金寬容)가 퇴직공무원들의 취업을 알선하는 전담기구를구성해 말썽이 되고 있다. 2일 구미시에 따르면 부시장과 실·국장 등 11명으로 ‘퇴직공무원 취업대책위원회’를 지난달 말 구성,실·국장 책임아래 퇴직공무원들의 취업을 알선하도록 했다.퇴직자나 퇴직예정자의 취업관리카드를 비치,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시 전산교육을 퇴직공무원들에게 우선 개방하기로 했다. 구미시는 해당 실·국별로 퇴직자 취업 희망 여부를 조사한 뒤 오는 20일부터 구인업체와 연결시켜 줄 계획이다.내년 상반기중 미취업자를 위한 대책보고회도 가질 예정이다.이에 대해 시민들은 구미시가 최근 설립한 주차시설관리공단과 원예수출공사에도 대부분 퇴직공무원들을 취업시킨 사실을 들며 퇴직 공무원 취업대책위는 공조직의 이기주의이자 제식구 감싸기라며 비난하고있다. 구미공단 업체 관계자들도 “시가 조직적으로 퇴직공무원의 취업을 청탁하면 거절하기가 부담스럽다”며 “퇴직 공무원 취업대책위가 구조조정을 단행중인 기업에 짐이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행정자치부의 구조조정 방침에 따라 올해 150명,내년 76명을 퇴출시킬 예정이다. 구미 한찬규기자 cghan@
  • 서울 강서구 실업대책 원스톱 서비스

    서울 강서구(구청장 盧顯松)는 21일 실업자와 기업체의 구직·구인활동을돕기 위해 ‘실업대책 원스톱 서비스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구는 그동안 소관 부서별로 분산 운영해 온 취업정보은행과 직업훈련,공공근로사업 등을 단일창구로 일원화,실업대책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구청 별관에 통합사무실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구직자는 한번의 상담을 통해 취업과 직업훈련,공공근로사업 참여 등의 업무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게됐다.구인업체도 구직자와 같은 절차를 밟아 간단하게 필요한 인력을 뽑아쓸수 있다. 구는 이와 함께 고용안전망을 확대해 정책 수혜폭을 넓히고 원스톱 서비스제 도입에 따른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상담실 확충 등 편의시설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취업 정보은행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구인업체 발굴전담반도편성,운영한다. 실효성있는 취업대책을 위해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활성화하고 직업훈련 이수자에 대해서는 교육후 사후 관리를 강화,직업을 우선 알선해 주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실업자와 기업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업대책 창구를 단일화하고 구인·구직에 따른 행정지원을 강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日변호사 내년 취업대란 우려

    일본 변호사업계에 ‘2000년 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다. 컴퓨터의 연대인식 오류문제가 아니라 내년에 일어날 변호사 취업대란이 법조계의 2000년 문제라고 최근 발행된 도쿄신문은 전한다. 일본에선 지난 10년 동안 사법시험 선발인원이 500명 수준에서 300명 가까이 늘어났다.이에 따라 변호사 수도 덩달아 빠른 속도로 증가해왔다. 더욱이 올해 합격자는 사법연수 기간이 6개월 단축된 1년6개월이 됐다.98년도 합격자(52기) 743명의 연수가 끝나자마자 6개월 뒤에 53기 795명이 쏟아져 나오게 됐다. 일본에선 연수를 마친 ‘병아리 변호사’들이 바로 개업하는 경우는 드물고보통은 법률사무소에 취업한다. 어느 정도 일이 능숙해지면 비로소 개업하는데 한해에 갑절이 쏟아져 나오면 법률사무소들로서도 신규 채용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내년 3월 졸업하는 52기생을 상대로 채용작업이 한창 벌어지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53기생 가운데 유능한 인재를 받아들이겠다며 52기 취업 내정을 취소하는 경우도 있다. 문제가 심각해지자 일본 최대 변호사회인 도쿄변호사회는 최근 ‘2000년 취업대책본부’를 설치했다.대책본부는 법률사무소 안에 책상과 전화를 들여놓고 자기가 사무실 경비를 부담하면서 일하는 ‘책상임대형’ 채용방식과 파트타임 취업방안 등을 제시했다. 그래도 전원 취업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51기생도 연고 채용이 20%나돼 취업의 투명도가 문제시된 바 있다. 특히 형편이 어려운 것은 전체의 20%를 점하는 여성변호사.법률사무소를 몇군데나 돌지만 ‘우리 사무소는 여자는 쓰지 않습니다’라는 말을 들었다면서 분노하는 사례도 생겼다. 우리나라보다는 낫지만 일본도 선진국치고는 법조인 수가 적다고 늘 지적된다.앞으로 사법개혁으로 해마다 1,000명 이상의 법조인이 쏟아져 나오면 취업난은 더 심각해질 전망이다. 이에 대해 일본의 법조인들은 전전긍긍하고 있지만 일반국민들은 환영하는분위기.그런 기류는 여러모로 우리나라와 닮았다. 최여경기자 kid@
  • 인턴채용 6만명 증원

    정부는 올 상반기 안에 ‘중소기업창업지원법’ 및 시행령을 개정,민원자동승인제를 도입하고 중소기업 상담회사의 등록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조세특례제한법’도 고쳐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창업 때 취득세와 등록세를 전액 면제해주기로 했다. 정부는 5일 이같은 내용의 실업대책 추진강화 세부대책을 발표했다. 중소기업창업지원법이 통과되면,중소기업 창업과 관련된 민원이 행정관청에 접수된 후 일정기간 내 처리여부가 통보되지 않는 경우,자동적으로 승인된것으로 간주하게 된다. 또 중소기업상담회사의 등록요건은 현재의 자본금 2억원 이상,전문인력 5명 이상에서 자본금 5,000만원 이상,전문인력 3명 이상으로 완화된다. 또 조세특례제한법이 개정되면,모기업으로부터 떨어져 나와 독립하는 중소기업이 모기업의 부동산을 취득할 경우,취득세와 등록세를 면제하는 동시에해당 모기업의 부동산 양도에 따른 특별부가세를 50% 감면해주기로 했다. 정부는 또 고학력 미취업자 취업대책으로 대졸자를 초등학교 영어보조교사 등으로 활용하는 대졸인턴제를 현재 19만명에서 24만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고졸 미취업자 1만명에 대해서도 오는 6월부터 인턴제를 새로 실시키로 했다.고졸인턴제는 고졸 미취업자를 인턴으로 취업시킨 기업에 3개월간 1인당40만원씩 임금보조금으로 지원하고,인턴사원을 정규직으로 취업시킬 경우,3개월 추가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정부는 아울러 공공근로참여자를 2/4분기 중 하루 50만명으로 늘리고,전체사업의 10%를 비영리 법인,협회 등 민간단체에 위탁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이달 안에 6,000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해 중소·벤처기업에 업체당 3억∼5억원씩 지원하고 1,000억원 규모의 ‘코리아 벤처펀드’를 운용할 민간투자 전문회사를 선정하고 소규모 자영상공인의 창업·영업자금으로 3,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 전국 公共근로사업 모범사례

    공공근로사업이 ‘실업대란’의 돌파구 역할을 맡는다. 정부는 가파르게 치솟고 있는 실업률을 끌어내리기 위해 공공근로사업을 2·4분기 중 집중키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 공공근로사업 예산을 1조5,000억원에서 1조500억원을 증액한 2조5,500억원으로 확정했다. 세부 추가 지원내역은 5만명의 고학력 미취업자를 위해 2,552억원,3만5,000명의 고졸 미취업자를 위한 인턴사업에 948억원,지자체의 공공근로사업 7,000억원 등이다. 정부는 당초 한시적인 것일 뿐 안정된 직장으로 볼 수 없는 공공근로사업을 점차 줄여나가기로 했었다. 그러나 이를 대폭 확대키로 방침을 바꾼 것은 계속된 구조조정과 정리해고로 인한 실업자 증가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다양한 공공근로사업을 개발하고 있다.대도시 지역에 예산을 집중 배정하고 고학력자 적합사업 발굴에 힘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시행착오와 낭비적 요소를 줄이기 위한 아이디어를 짜내고 눈높이 낮추기를 적극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대구광역시수성구는 범어공원에 문화광장을 조성했다.하루 192명의 공공근로 인력을 투입해 산책로 1.8㎞를 정비하고 편의·운동시설을 확충했다. 공원주변 순환로 8㎞를 새로 개설하고 자전거하이킹도로 및 문화공간 1,500평을 조성해 도심 속 시민들의 휴식공간화 했다. 인천광역시는 공공근로 대상자를 전문 분야별로 구분,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건축기능자 20명으로 팀을 구성,생활보호대상자및 소년소녀가장,장애시설,경로당을 개·보수했다. 부평구는 건축·토목·컴퓨터·화가 등 전문 분야 공공근로자 6명으로 팀을구성,건축물 현장지도와 점검을 담당케 하고 있다. 대전광역시는 초·중·고 학교시설물 개·보수에 공공근로자 640명을 집중투입,깨끗한 교육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초등학교 106개교를 비롯해중학교 67개교,고등학교 5개교 등 모두 192개교를 정비해 학생,학부모,지역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춘천·원주시와 화천군은 숲가꾸기사업의 부산물인 간벌목으로 톱밥을 생산,축산농가에 싼값으로 보급해 축산폐수로 인한 수질오염 방지 및 퇴비 생산에 크게 기여했다. 충남 아산시는 하루 28명의 공공근로자를 건물 도색작업에 10일간 투입,충남 테크노파크 청사를 새롭게 꾸며 민원인들에 친근감을 줬다. 전주시는 전주천 및 삼천천변 둔치 19㎞를 개발,유채꽃밭으로 만들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시민들의 휴식공간은 물론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 충청남도는 고학력 공공근로자를 통해 취업희망 대졸예정자를 일제 조사정리해 이들에 대한 취업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각 지자체는 고학력 실업자 중 전산가능자를 도면 전산화작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들은 각 도로 및 교량,하천의 설계도와 시설물 위치를 전산화해 DB로 구축,앞으로 각종 공사에 활용할 방침이다. 金名承 mskim@
  • 공공근로 인턴사원제 3월 시행

    광주시 광산구는 29일 실직자를 업체에서 6개월간 근무하도록 하고 인건비는 행정기관과 업체가 각각 3개월씩 부담한 뒤 정식채용을 적극 유도하는 공공근로 인턴사원제를 실시하기로 했다.실직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구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전국에서 처음이다. 일반 공공근로사업이 실직자들에게 3개월 동안 도로 포장 등의 일을 시킨뒤 별다른 후속조치가 없어 실직상태가 반복되는 임시대책인 반면 공공근로인턴사원제는 근본적인 취업대책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대학졸업예정자를대상으로 5개월동안 월50만원씩 국비를 지원하는 정부지원 인턴사원제와는다르다. 오는 3월1일부터 시행되는 공공근로 인턴사원의 자격은 지원대상 업체가 필요로 하는 자격증 소지자와 관련 학과 졸업자,현장근무 경험자 등으로 업체당 5명까지 배정된다.인턴기간동안 일당 2만2,000원과 간식비 3,000원 등 월평균 60만원정도가 지급된다. 광산구는 1,0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다음달 6일까지 인력수요를 파악한 뒤 8∼13일 구청에서 인턴사원 신청을 접수받고 23일쯤 취업박람회를 개최할계획이다.이 자리에서 기업체와 인턴사원 신청자,행정기관이 공공근로 인턴사원 지원약정서를 체결한다. 광산구는 6개월이 지난 인턴사원을 정식취업시키는 업체에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공공근로인력을 우선 지원하는 등의 혜택을 줄방침이다. 宋炳泰 구청장은 “인턴사원제가 활성화되면 대량실직사태에도 불구하고 일손 구하기가 힘들었던 관내 1,000여개 중소업체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될 것”이라고 밝혔다.광주 l 崔治峰 cbchoi@
  • 실업대책·금융개혁 특감/감사원,새달부터

    ◎예산집행·구조조정 실태 집중점검 실업대책과 금융개혁 등 새 정부의 경제개혁 정책 수행에 대한 감사원의 특별감사가 본격화된다.감사원은 다음달 2일부터 노동부와 보건복지부 등을 상대로 총 10조원의 예산이 투입된 실업대책 추진실태를 감사한다. 감사원은 실업 급여 지급과 실업자 대부 상황을 점검하고 실업자 재취업 훈련,대졸 미취업자 대책,여성가장 취업훈련,장애인 취업대책 등도 살펴볼 예정이다. 金大中 대통령이 지난 12일 국무회의에서 실업대책비가 효율적으로 집행되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한 바 있어 실업대책 특감결과가 주목된다. 감사원은 또 다음달 중순부터는 재정경제부와 산업자원부,금융감독위원회, 한국은행 등 금융기관을 상대로 금융개혁 추진실태를 특감한다.감사원은 특감을 통해 국내외적으로 미진한 것으로 평가되는 금융 및 기업 구조조정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파헤칠 방침이다. 감사원은 또 금융을 비롯한 경제관련 행정규제 개혁의 이행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외국인 투자 유치 실태도 조사할 방침이다.금융기관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에 대한 대출 상황 등도 점검한다. 감사원은 이에 앞서 이달말에는 정보통신부를 상대로 초고속 정보통신망사업과 컴퓨터 2000년 문제 해결 등 총 30조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된 국가정보화 사업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한다. 감사원은 정보화 사업에 대한 특별감사와 병행해 세무행정의 정보화 추진실태도 감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와함께 포항제철 감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한국전력과 한국통신에 대한 특감에도 착수할 예정이며,12월에는 국가 각 기관의 예산 편성 및 집행 실태도 종합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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