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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도커뮤니케이션, 블랙덕과 AI 시대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략 세미나 개최

    쿠도커뮤니케이션, 블랙덕과 AI 시대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략 세미나 개최

    - OSSRA 2026 리포트 기반 오픈소스 보안·AI 생성 코드·소프트웨어 공급망 리스크 대응 방안 공유- 블랙덕 공식 총판으로 국내 기업의 AI 애플리케이션 보안 체계 강화 지원 ICT 전문기업 쿠도커뮤니케이션㈜은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보안 분야의 글로벌 리더 블랙덕(Black Duck)과 함께 7월 2일 서울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Black Duck Executive Seminar 2026’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기업의 AI 도입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AI 생성 코드와 오픈소스 활용 증가에 따른 보안 리스크를 점검하고 기업이 준비해야 할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블랙덕 본사의 톰 헤르만(Tom Herrmann) 글로벌 총괄 부사장(Channels & Alliances)을 비롯해 국내 주요 기업 보안·개발·IT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은 블랙덕 공식 총판으로서 국내 고객과 파트너를 대상으로 오픈소스 보안,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AI 애플리케이션 보안 관련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블랙덕의 ‘OSSRA 2026 Report’를 중심으로 오픈소스 보안과 위협 분석이 소개됐다. 해당 리포트는 상업용 애플리케이션 코드에서 오픈소스가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분석하고, 보안 취약점, 라이선스 준수, 운영상 위험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자료다. 발표에서는 AI 코딩 어시스턴트와 오픈소스 AI 모델 활용이 확대되면서 기업이 AI가 생성한 코드의 보안성뿐만 아니라 라이선스 및 지식재산권(IP) 리스크까지 함께 검토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특히 생성형 AI가 작성한 코드에 오픈소스 구성 요소가 포함될 경우, 이를 식별하지 못하면 라이선스 위반이나 저작권 관련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AI 모델 자체가 새로운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로 활용되면서 AI 모델 조작, 변조된 학습 데이터, 공급망 공격 등 새로운 보안 위협도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은 AI 활용을 무조건 제한하는 방식이 아니라, AI 생성 코드와 AI 모델을 식별·검증·관리할 수 있는 보안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공유됐다. 김철봉 쿠도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은 “AI는 이제 일부 연구 조직이나 혁신 조직만의 기술이 아니라, 기업 규모와 업종을 막론하고 검토해야 하는 핵심 과제가 됐다”며 “그러나 AI 도입 속도에 비해 이를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한 보안 환경은 아직 충분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제품 소개 자리가 아니라, AI 시대에 기업이 어떤 관점으로 보안을 바라보고 소프트웨어 리스크를 관리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쿠도커뮤니케이션은 블랙덕 공식 총판으로서 고객이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올바른 보안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함께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은 앞으로도 블랙덕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의 오픈소스 보안 관리,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AI 애플리케이션 보안 체계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 [사설] 15년째 발목 잡힌 ‘서비스법’, 巨與가 서둘러 통과시켜라

    [사설] 15년째 발목 잡힌 ‘서비스법’, 巨與가 서둘러 통과시켜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어제 열린 서비스산업 경쟁력강화 전담반 회의에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서비스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국회에 계류된 지 15년째인 서비스법이 인공지능(AI)이 가져올 산업 융합으로 더욱 절실해졌다는 지적이다. 제조업은 로봇·드론 등 피지컬AI를 통해 인공지능전환(AX)이 시도되고 있지만 서비스업의 AX에 대한 청사진은 없다. 의료, 법률, 회계 등 개별적 영역에서 AI 적용이 논의될 뿐 서비스업 전반에 대한 고민은 찾기 어렵다. 국내 서비스업이 다양한 이해관계에 발목이 잡혀 낙후됐기 때문이다. 2011년 서비스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서비스법을 18대 국회에 제출했으나 공청회도 못 하고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 19~21대 국회에서도 발의됐다가 보건·의료 포함 여부, 서비스산업 총괄 부서 등에 대한 이견으로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22대 국회에서도 여야 모두 발의했지만 지난 3월에야 소관위 소위에서 논의가 시작됐다. 재경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서비스업의 고용 비중(70.7%)은 일본(73.6%), 독일(75.3%), 미국(80.1%) 등 주요 선진국에 비해 낮다. 노동생산성은 제조업 대비 47.5%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27위로 하위권이다. 정부가 2001년 이후 40여 차례 서비스산업 대책을 마련·추진했으나 상당수 과제가 이해관계 대립 등으로 제도화되지 못하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금은 산업 간 융복합 시대다. 권남훈 산업연구원장은 어제 전담반 회의에서 “기업은 상품만 혹은 서비스만 팔지 않는데, 통계·조세·정책은 여전히 상품·서비스를 분리해 인식한다”고 꼬집었다. 이런 정책은 소비자의 편익 증진은 물론 권리 보호에 취약하다. 아마존 같은 혁신기업이 나올 수가 없다. 온라인 서점으로 출발한 아마존은 드론 배송, 처방약 배달 등을 거쳐 아마존웹서비스(AWS)라는 세계 최고 클라우드 컴퓨팅 회사로 성장했다. 융복합 서비스는 한 부처가 단독으로 결정하기 어려운 다양한 쟁점을 갖고 있다. 서비스업 전반을 중장기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하루빨리 마련돼야 한다. 서비스업은 성장동력 확보, 청년 고용 부진 등 국가적 난제를 두루 해결할 카드가 될 수 있다. 제조업·수출 과의존의 경제구조에서 벗어나 서비스업·내수도 견실해야 대외 경제 충격에 버텨낼 근력이 생긴다.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단독으로 임시국회를 시작했다. 거대 여당의 에너지를 진영의 뜻을 살피는 데 쓰지 말고 국가 백년 대계의 산업구조를 다듬는 데 써야 한다.
  • [공직자의 창] 폭염에도 안전한 농촌 일터를

    [공직자의 창] 폭염에도 안전한 농촌 일터를

    폭염은 이제 며칠만 견디면 지나가는 날씨가 아니다. 농업 현장에선 이미 일상 속 위험이다. 논밭과 과수원, 비닐하우스는 햇볕과 복사열을 그대로 받는다. 고온다습한 공기는 숨을 무겁게 만들고, 한낮 농작업은 짧은 시간에도 몸의 균형을 흔든다. 더위는 농업인의 노동 강도뿐 아니라 판단력과 집중력도 흐린다. 작은 부주의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것이 오늘날 농업인이 마주한 여름의 현실이자 우리가 함께 바꿔야 할 과제다. 온열질환은 예방 가능한 재해다. 그러나 가볍게 넘겨선 안 된다.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심한 피로감은 몸이 보내는 경고다. 참고 버티면 열탈진·열사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고령 농업인은 체온 조절 능력이 부족하고, 단독 작업이 많아 위험을 알아차려도 즉시 도움받기 어렵다. 밭 한쪽에서 혼자 일하다 쓰러지면 발견이 늦어지고, 비닐하우스 안에서는 체감온도가 바깥보다 더 빠르게 높아질 수 있다. 순간의 방심은 생명과 직결되는 위험으로 번진다. 폭염 속 농작업 안전을 개인에게 맡겨선 안 되는 이유다. 농업인의 안전은 보건의 문제를 넘어 농업 생산 기반을 지키는 재난 안전의 과제다. 농촌진흥청은 폭염 대응의 중심을 현장으로 옮겼다. 중앙과 지방 농촌진흥기관의 비상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폭염 단계별 행동 수칙과 위험 정보를 신속히 전파한다. 농업인이 작업 환경을 직접 점검할 수 있도록 예방 지침과 자율점검표도 보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마을 선도농업인을 온열질환 예방 요원으로 양성해 고령 농업인 등 취약 농가를 직접 찾아가는 활동을 본격화했다. 전국 91개 시군에서 예방 요원이 활동하며 논밭과 비닐하우스,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찾아 위험 노출 여부를 살핀다. 물 마시기와 그늘 휴식, 작업 시간 조정, 응급상황 대처 방법도 함께 안내한다. 행정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곳에서 이웃이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는 안전망이 만들어지고 있는 셈이다. 현장을 살피는 일도 더 촘촘히 잇고 있다. 농진청은 지난 2일 전북 김제 금구면에서 여름철 농업인 안전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예방 요원들과 함께 농업인을 만났다. 안전 수칙 안내로 정책이 현장의 언어로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했다. 책상 위 대책만으로는 무더위를 극복하는 데 한계가 있다. 작업 동선, 쉼터의 그늘, 비닐하우스의 환기, 혼자 일하는 어르신의 연락 체계까지 살펴야 실효성 있는 예방이 가능하다. 현장에서 들은 불편과 요청 사항은 다시 제도와 기술, 교육의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 그것이 폭염 대책을 문서가 아닌 생활 속 안전으로 만드는 길이다. 폭염 대응의 기본은 분명하다. 가장 더운 시간에 작업을 줄이고, 그늘에서 충분히 쉬며, 목이 마르지 않아도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작업 전에는 가족이나 이웃에게 일하는 장소와 시간을 알리고, 작업 중에는 서로의 상태를 살피는 습관이 필요하다. 어지러움이나 메스꺼움, 근육경련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멈추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위험 단계에서는 과감히 작업을 중단하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농작업을 하루 미루는 선택이 한 사람의 삶과 한 해 농사를 함께 지키는 선택이 될 수 있다. 폭염 속에서도 누군가는 우리의 식탁을 위해 논과 밭에서 땀을 흘리고 있다. 국민의 먹거리 지킴이, 그들이 안전해야 농업도 지속될 수 있다. 농진청은 앞으로도 현장을 더 자주 찾고, 위험을 더 먼저 살피며, 필요한 기술과 지원을 촘촘하게 연결하겠다. 농업인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일이 곧 지속 가능한 농업을 지키는 첫걸음이라고 믿는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
  • “실용과 협치로 도봉 대전환… 거대한 ‘창동 엔진’ 돌린다”[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실용과 협치로 도봉 대전환… 거대한 ‘창동 엔진’ 돌린다”[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구호보다 ‘삶이 나아지는 변화’내년 서울아레나 준공·GTX C 착공‘강북 전성시대’ 발맞춰 실리 극대화‘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전략아레나 활용해 문화·상권·관광 연계하나로마트 부지 주상복합 등 개발동서 간 생활권 막는 교통망 혁신1호선 지하화·우이방학경전철 이행교통 취약층 위한 ‘복지 버스’ 도입젊은이들도 살기 좋은 도봉으로창동 역세권에 청년 주택 공급 구상전철역 인근 ‘권역별 보육센터’ 계획“구민이 바라는 건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내 삶이 나아지는 변화’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욱(60) 도봉구청장은 지난달 30일 창동 구민회관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당선인 신분으로 진행한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주민과 함께 일하는 구청장이 되겠다”며 ‘실용’이란 화두를 강조했다. 2010년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시절 오세훈 서울시장과 무상급식 조례 등으로 치열하게 대립했던 그이지만, ‘대립’이 아닌 ‘협치’를 내세웠다. 소속 정당은 다르지만 오 시장의 ‘강북 전성시대’ 기조에 발맞춰 도봉의 실리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구청장은 “그동안 도봉은 멈춰 있었다”면서 “내년 서울아레나 준공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착공 등 거대한 대전환의 시기를 맞은 상황에서 촘촘하고 실행력 있는 단계별 로드맵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민선 9기 도봉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인가. “사실 당선의 기쁨보다 마음이 무척 무겁다. 인사를 다니다 보면 주민들이 제기하는 민원 중에 피부로 와닿는 내용들이 많았다. 그렇다고 쉽게 해결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재건축 재개발 문제를 빠르게 진행하는 데 한계가 있고 광역 교통망 확충도 결정하기 쉽지 않다.하지만 행정은 결국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8대 시의회 시절 무상급식 논란, 서울광장 개방 공방 등 오 시장과 갈등으로 치달았던 사안을 잘 기억하고 있다. 지금 시의회도 민주당이 과반(118석 중 80석)을 차지한 만큼 수레의 양 바퀴처럼 호흡이 중요해졌다. 당리당략을 떠나 도봉구만의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가지고 서울시와 철저하게 협력하고 논의해 맞춰가겠다.” -핵심 공약인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와 서울아레나 활성화를 위한 복안은. “창동 역세권 개발은 도봉의 도시 구조를 바꾸는 메인 엔진이다. 서울시 정책에 무조건 끌려가지는 않되 오 시장의 창동 개발론과 유기적으로 합을 맞추는 ‘도봉만의 정책’이 핵심이다. 내년 준공되는 서울아레나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또한 아레나와 하나로마트 부지 개발에서 나오는 공공기여를 확실히 받아내 도봉의 자산으로 삼겠다. 특히 하나로마트 부지는 농협 측과 대체 부지 마련 및 2~3년간의 영업 여건을 고려해 상부에 주거와 부족한 숙박(호텔) 시설, 쇼핑센터가 결합한 주상복합 복합개발을 추진하려 한다. 또한 상업 기능 중심인 창동민자역사와 기능이 중복되지 않도록 조율하겠다.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창동민자역사 입주자 갈등을 조정하는 숙제 역시 구청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GTX-C 노선과 우이방학경전철 등 교통 인프라 혁신 방안은 무엇인가. “도봉구의 가장 큰 지역적 현황이자 숙제는 동서 간 생활권을 차단하고 있는 지상철의 지하화다. 다행히 최근 GTX-C 노선 건설 측과 상의하는 과정에서 경원선(1호선)구간도 지하화가 병행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경원선의 도봉구 구간은 녹천역에서 도봉산역까지 약 6㎞ 구간으로 4호선 지하화와 함께 강력하게 추진하겠다. 우이방학경전철은 시의원 시절 사업성이 떨어지는 민자 사업을 재정 사업으로 살려놓은 도봉의 숙원사업이다. 이제 설계비가 반영돼 착공할 수 있는 단계에 온 만큼 주민과의 신뢰 차원에서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 장기적으로는 방학에서 노원 상계역, 마들역을 거치는 ‘소타원형 경전철’ 노선을 신설해 4·7호선 환승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한다. 우리 구의 65세 이상 인구가 26%에 이르는 현실에 맞춰 ‘교통 복지’도 실현하겠다. 쌍문1동, 창3동, 방학2동처럼 버스 노선이 열악한 지역에 교통 취약 계층을 위한 ‘복지 버스’를 도입하겠다. 공공 인프라를 활용해 구청, 보건소, 노인복지관, 주요 지하철역과 김수영문학관 등 지역 거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무료 셔틀 형태가 될 것이다.” -관광진흥지구 지정 언급이 있었다. 유입 인구를 늘리고 소비하게 할 전략은. “서울아레나가 들어서면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올 텐데, 공연만 보고 곧바로 도봉을 빠져나가면 지역 경제에 도움이 안 된다. 편스마트 교통을 통해 장도 보고 도봉산도 둘러보는 종합적인 패키지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 외국인을 포함해 누구나 편리하게 택시를 부르고 이동하는 스마트 교통 앱 체계를 구축할 생각이다. 또 도봉산 국립공원 초입에서 1000~2000원의 입장료를 받되 지역 상품권으로 바꿔주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돈을 걷겠다는 게 아니라 그 상품권을 들고 쌍리단길, 도봉옛길 같은 골목상권과 재래시장에서 소비하게 만드는 구조를 짜겠다는 뜻이다. 아레나 관람객들이 도봉에서 1박을 하고 갈 수 있도록 하나로마트 부지 개발이나 화학부대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부족한 숙박시설을 보충하는 방안도 병행하겠다.” -청년층과 신혼부부의 정착을 위한 주거 및 보육 대책은 어떻게 준비하나. “청년들이 정착하려면 주택, 교육, 교통이 직업과 이어지는 삼박자가 맞아야 하는데 도봉구는 대기업이 없어 제한적이다. 대안으로 창동역 역세권에 청년 주택 공급을 고민하고 있다. 또한 직장맘들의 가장 가려운 점을 해결하기 위한 ‘권역별 보육지원센터’를 지하철역 인근에 지을 계획이다. 출근길에 아이를 맡기고 퇴근길에 데려가는 보육·교육 걱정 없는 도봉을 만들겠다. 1인 가구 어르신 돌봄과 청년 주거를 묶는 선순환 주거 개선 시범 사업도 추진하려고 한다.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의료, 보건, 식사, 세탁 서비스가 통합 제공되는 공동 돌봄 생활 공간을 마련하고, 어르신들이 이주하며 빈 주택가의 노후 가구를 정비해 청년이나 신혼부부가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등과 협의해 나가겠다.”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의 추진 방향은. “재건축·재개발은 주민 분담금 문제와 사업성 등 원초적인 갈등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 구청은 과거 서울시의 ‘매니저 제도’를 적극 도입해 주민 협의체나 추진위 구성을 행정적·법적으로 밀착 지원하겠다.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의사 존중이다. 주민 뜻이 모이면 구청은 용적률 상향 등 최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에 특례 조항이나 한시적 완화를 적극 요구하겠다. 진행 상황을 철저히 파악해 단계적으로 추진하되, 대규모 이주 수요 등도 고려해 우선순위를 신중히 검토하겠다. 또한 창동 개발과 인공지능(AI) 인프라, 교통망 연계도 힘쓸 것이다. 이전을 마치고 앞으로 3년간 환경점검에 들어가는 화학부대 유휴부지의 활용 방안을 강구하고 폐교 후 도봉초 학생들이 사용 중인 도봉고처럼 학교 통폐합을 미리 조정하는 등 미래 행정자원을 촘촘하게 그려낼 것이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인수위 이름을 ‘도봉 대전환 준비위원회’로 정했던 것은 멈춰 있던 도봉에 거대한 변화의 기회가 왔기 때문이다. 구청장 하나 바뀐다고 도시가 확 바뀌지는 않는다. 우선 일하는 구조를 제대로 만들고, 둘째 공무원 조직과 정치 조직이 협력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며, 셋째 구민과의 단단한 신뢰를 회복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 구청장인 저 자신부터 내려놓고 현장에서 일하는 모습으로 신뢰를 얻겠다. 말이 아닌 실행력과 혜택으로 답하는 구청장이 되겠다.” ■김동욱 구청장은 1966년 전북 정읍 출신으로 도봉초·중과 홍대부고, 원광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2000년 재보궐선거에 최연소(34세) 서울시의원으로 당선돼 본격적인 풀뿌리 정치에 뛰어들었다. 2002년(6대)과 2006년(7대) 거푸 고배를 마셨지만, 민주당 거물이자 도봉을 대표하는 유인태 의원 보좌관으로 내공을 닦았다. 이어 2010년 8대 시의원으로 복귀한 뒤 9대까지 내리 당선됐다. 8대 시의회에서는 행정자치위원장, 9대에는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내는 등 시의회의 중추를 맡았다. 2022년 구청장 경선에 탈락했지만 6·3 지방선거에선 52.14%의 득표율로 현직인 국민의힘 오언석 후보를 꺾었다. 덕분에 민주당은 4년 만에 고토를 회복했다.
  • ‘출구 없는 빈곤’에 갇힐 위험, 혼자 사는 중장년에 더 컸다

    ‘출구 없는 빈곤’에 갇힐 위험, 혼자 사는 중장년에 더 컸다

    함께 사는 가구주보다 19.4%P↑청년·노인 사이 ‘복지 사각지대’남성은 관계 단절 위험도 심각 혼자 사는 중장년(40~64세)은 여럿이 함께 사는 가구주보다 정상적인 생계를 잇기 어려울 정도로 소득이 적은 이른바 ‘출구 없는 빈곤’에 갇힐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언제 잘릴지 모르는 고용 불안 위험도 더 컸다. 복지·고용 정책이 청년과 노인에 쏠린 사이 국내 1인 가구 중 가장 큰 비중(36.3%)을 차지하는 중장년층의 삶이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송스란 한국고용정보원 책임연구원이 한국복지패널 최신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중장년 1인 가구주의 사회적 배제 위험’ 보고서에 따르면, 중장년 1인 가구주는 소득 부족으로 일반적인 생활 수준을 유지하기 어려울 위험이 다인 가구주보다 19.4% 포인트 높았다. 일자리 불안은 12.7% 포인트, 주거 불안은 8.4% 포인트, 사회적 관계 단절은 7.6% 포인트, 건강 취약은 7.0% 포인트 더 높았다. 위기 때 함께 버텨줄 가족이 없다 보니 소득이나 일자리의 작은 흔들림에도 삶 전체가 휘청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송 책임연구원은 “중장년 1인 가구의 취약성은 경제·노동시장·주거·건강·사회 관계망 전반에 걸쳐 복합적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경제적 소외 위험은 공과금을 한두 번 밀리는 수준을 넘어 ‘지속적 저소득’ 양상을 보였다. 벌이는 적은데 생활비와 주거비는 혼자 감당해야 해 실직이나 질병 같은 충격이 오면 곧바로 빈곤에 빠지기 쉽다. 한 번 미끄러지면 다시 올라설 여지가 좁다는 점에서 ‘출구 없는 빈곤’인 셈이다. 일자리가 있어도 안심하기 어렵다. 일자리 불안은 단순한 실업 상태를 넘어 일을 하더라도 경기 침체나 사업 부진 같은 외부 충격에 밀려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특히 중장년은 한 번 주류 노동시장에서 이탈하면 나이에 막혀 안정적인 자리로 돌아가기 어렵다. 남성 중장년 1인 가구주의 사회적 관계 단절 위험(11.1% 포인트↑)도 가볍게 볼 수 없다. 은퇴나 이혼 등으로 기존 관계가 끊겨도 새 연결망을 만들기 쉽지 않은 시기인 까닭이다. 이런 관계 단절은 우울과 고립을 키우고 고독사 위험까지 높일 수 있다. 보고서는 중장년 1인 가구를 별도 정책 대상으로 삼고 생활 위험을 한꺼번에 살피는 지원 체계를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책임연구원은 “소득, 일자리, 주거, 건강, 사회관계망을 따로 다루는 분절적 대응은 한계가 있다”며 “중장년 1인 가구를 하나의 통합 지원 단위로 보고 영역별 서비스를 연계하는 통합 사례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용산구, 여름철 폭염 대책 본격 가동

    용산구, 여름철 폭염 대책 본격 가동

    서울 용산구가 생활밀착형 폭염 저감시설을 확대하는 등 여름철 폭염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용산구는 취약계층 보호와 폭염 저감시설 확충을 중심으로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4개 반 13개 부서가 참여하는 폭염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기상 상황을 실시간 관리하고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안부를 확인하고 쪽방촌과 노숙인 밀집지역 순찰도 병행한다. 구는 냉난방기와 휴식 공간을 갖춘 냉온사랑방을 기존 6곳에서 9곳으로 확대한다. 무료 생수를 제공하는 ‘용산구 샘터’도 자판기 17곳과 냉장고 2곳 등 모두 19곳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스마트그늘막은 현재 162곳에서 올해 200곳까지 확대한다. 이는 기온과 풍속에 따라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시설로 횡단보도와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된다. 미세 물입자를 분사해 체감온도를 낮추는 쿨링포그도 3곳을 추가 설치해 모두 9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구는 도로 물청소와 수경시설 운영, 야외근로자 안전관리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김경대 구청장은 지난 3일 서울역쪽방촌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며 폭염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점검했다. 이어 냉방물품과 식료품 지원, 무더위쉼터 운영 현황 등을 확인하고 활동 중인 용산구 노숙인 거리상담반원들도 격려했다. 김 구청장은 “기후변화로 폭염이 일상화되면서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대응 정책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다양한 폭염 저감시설을 내실 있게 운영해 구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최강 전투기라더니”…美 F-47, 대만전엔 ‘반쪽’인 이유 [밀리터리+]

    “최강 전투기라더니”…美 F-47, 대만전엔 ‘반쪽’인 이유 [밀리터리+]

    미국이 차세대 제공권 전투기 F-47에 역대 미 전투기 가운데 가장 긴 작전반경을 부여했지만, 괌에서 대만해협까지 단독으로 날아가 임무를 수행하기에는 여전히 거리가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중국의 대형 스텔스 전투기 J-36은 장거리 작전을 염두에 둔 설계로 평가돼 서태평양 공중전의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5일(현지시간) 미국 군사전문매체 19포티파이브에 따르면 미 공군이 공개한 F-47의 전투행동반경은 1000해리(약 1850㎞) 이상이다. 이는 F-22와 F-35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미군 전투기 가운데 가장 길다. 최고속도는 마하 2 이상이며 미 공군은 185대 이상을 도입할 계획이다. 그러나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대만해협까지 거리는 약 2800㎞에 달한다. F-47이 괌에서 출격해 대만 주변에서 전투 임무를 수행한 뒤 복귀하려면 공중급유기 지원을 받아야 한다. 전투행동반경은 단순 편도 항속거리가 아니라 출격과 임무 수행, 귀환에 필요한 거리를 뜻한다. 역대 최장거리인데도 남는 ‘약 950㎞ 공백’ F-47은 기존 미군 전투기의 고질적인 항속거리 문제를 상당 부분 개선했다. 미 공군 자료상 F-22의 전투행동반경은 약 1090㎞, F-35A는 약 1240㎞ 수준이다. F-47은 이를 약 1850㎞ 이상으로 늘렸지만, 괌과 대만 사이에는 여전히 약 950㎞의 공백이 남는다. 미군은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 등 대만에 가까운 기지를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이들 기지는 중국의 탄도·순항미사일 공격권 안에 놓여 있다. 상대적으로 후방에 있는 괌에서 전투기를 운용하려면 KC-46A나 KC-135 같은 공중급유기가 사실상 필수다. 문제는 급유기가 크고 느리며 스텔스 성능이 없어 적의 장거리 미사일과 전투기에 취약하다는 점이다. 중국이 급유기와 조기경보기 등 지원 전력을 먼저 공격하면 미군 전투기는 작전반경을 확보하기 어려워진다. 19포티파이브는 중국이 미국의 이른바 ‘공중급유 다리’를 끊는 전략을 노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J-36, 급유기·조기경보기 노리는 장거리 사냥꾼 J-36은 중국 청두항공공업그룹이 시험 중인 것으로 알려진 대형 무미익 스텔스 항공기다. 꼬리날개가 없는 삼각형 기체에 엔진 3개를 장착했으며 일반 전투기보다 큰 동체에 많은 연료와 무장을 실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은 J-36의 세부 제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따라서 전투행동반경 1500마일(약 2400㎞)이라는 수치는 공식 성능이 아니라 기체 크기와 연료 탑재 공간을 토대로 한 공개 분석이다. 군사매체 워존(TWZ)은 J-36이 약 2400㎞ 이상의 작전반경을 확보한다면 중국 연안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까지 침투해 장거리 제공권 임무와 지상·함정 공격, 감시, 무인기 통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군 급유기와 조기경보기 등 고가치 지원 자산을 추적·공격하는 역할에 적합할 수 있다고 봤다. 다만 F-47과 J-36은 모두 개발 단계여서 실제 성능을 단정하기 어렵다. F-47은 첫 비행을 앞두고 있으며 J-36도 시험기가 공개된 수준이다. 결국 두 기체의 우열보다 중요한 것은 어느 쪽이 전투기와 무인기, 급유기, 조기경보기, 미사일을 더 안정적으로 연결해 서태평양의 긴 거리를 극복하느냐다.
  • 관악구, ‘주거공간 스타일링’ 지원으로 일자리까지 창출

    관악구, ‘주거공간 스타일링’ 지원으로 일자리까지 창출

    서울 관악구가 ‘2026년 주거공간 스타일링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경력보유여성에게는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저소득 가구에는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에 따르면 박준희 구청장은 지난 3일 주거공간 스타일링 서비스를 지원받은 낙성대동의 한 다문화 가정을 찾아 점검했다. 박 구청장은 사업 수행기관인 관악일자리행복주식회사로부터 사업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정리 수납 과정을 살폈다. 이 서비스는 올해 10월까지 주거 환경 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 가구 80곳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30가구가 사전 점검을, 14가구가 정리 수납 서비스를 받았다. 구는 사업 진행을 위해 행정인력 2명과 서비스 인력 8명 등 총 10명을 채용하기도 했다. 육아나 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는 전문 정리수납 분야 일자리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구는 전했다. 박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광진구, 집중호우 대비 취약지역 점검 …“안전 최우선”

    광진구, 집중호우 대비 취약지역 점검 …“안전 최우선”

    광진구가 본격적인 장마와 태풍에 대비해 수해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수방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등 여름철 재난 대비에 나섰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지난 3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구의동과 광진정보도서관, 광장빗물펌프장을 차례로 찾아 침수 위험요인을 살피고 수방시설 운영 상태와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침수 취약지역의 안전관리 실태와 수방시설 운영 상황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자 마련됐다. 구의동 일대에서는 다목적 자율대여 양수기함과 맨홀 추락방지시설의 관리 상태와 작동 여부를 점검해 침수 발생 시 장비를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광진정보도서관 일대에서는 한강변 저지대 차수판 설치 공사 현장과 운영체계를 확인했으며, 광장빗물펌프장에서는 배수시설 가동 상태와 비상 대응체계를 살폈다. 광진구는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수방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초경량 모터 배수펌프와 다단 배수시스템을 도입하고 양수기 운용 교육을 실시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였다. 또 다목적 자율대여 양수기함을 운영하고 반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을 무료 설치하는 등 초기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 빗물받이와 하수관로 정비, 양수기 전수 점검, 배수펌프장 운영·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침수 취약지역 중심의 빈틈없는 수방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경호 구청장은 “구정의 중심은 언제나 현장”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찾아 위험요인을 꼼꼼히 살피고 현장 중심 행정으로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 집중호우와 태풍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시가스㈜, 구례군 노인요양시설에 1000만원 상당 물품 기탁

    전남도시가스㈜, 구례군 노인요양시설에 1000만원 상당 물품 기탁

    전남도시가스㈜가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한국도시가스협회와 함께 구례군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 3개소에 냉난방기 7대와 생필품 등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6일 열린 행사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기탁 물품은 어르신들의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남도시가스㈜는 평소에도 에너지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지원 역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편안한 생활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구자성 전남도시가스㈜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길선 구례군수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전남도시가스㈜,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한국도시가스협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필요한 시설에 소중히 전달하여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민형배 시장, ‘상습 침수’ 나주천 찾아 “시민 안전 최우선”

    민형배 시장, ‘상습 침수’ 나주천 찾아 “시민 안전 최우선”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6일 나주천 재해예방사업 현장을 찾아 여름철 풍수해 대비 공사 추진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공정과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침수 피해 예방 대책을 확인했다. 나주천은 나주 경현동부터 삼도동 일대를 지나는 지방하천으로, 집중호우와 태풍 때마다 저지대 침수 피해가 ​반복돼 재해예방사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곳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022년부터 총사업비 936억 원을 들여 나주천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펌프장 증설과 생태하천 복원 3.1㎞, 하수관로 3.0㎞ 정비를 통해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줄이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생태하천 복원사업, 하수처리장 유입관로 정비사업을 한 개의 공사로 통합 발주해 공정 간 중복을 줄였다. 이를 통해 약 10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사업 기간을 단축했다. 민형배 시장은 “기후변화로 집중호우가 일상화되는 사전 예방 조치가 가장 중요하다”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복구와 대응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1만 원 기부하면 취약계층 아이에 6만 원…안양시 ‘6배 슬기로운 후원’ 추진

    1만 원 기부하면 취약계층 아이에 6만 원…안양시 ‘6배 슬기로운 후원’ 추진

    경기 안양시가 관내 취약 계층 아동의 안정적인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민간 후원금과 정부 지원금을 연계한 ‘6배 슬기로운 후원 생활’ 캠페인을 추진한다. 안양시는 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촌 라이온스클럽, 안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디딤씨앗통장 정기 후원 캠페인-안양시 6배 슬기로운 후원 생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 재원 중심의 복지 체계에 민간 자원과 지역 사회 참여를 연계해 아동 지원의 지속 가능성과 효과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적립 구조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민·기업·민간 단체가 월 1만 원을 후원하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1만 원을 매칭해 총 2만 원이 적립된다. 여기에 정부와 안양시가 함께 디딤씨앗통장 1대 2 매칭 적립금(4만 원)을 더해 최종적으로 후원액의 6배인 6만 원이 아동 통장에 쌓이게 된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관내 약 200명의 취약 계층 아동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대상 아동 발굴·연계 ▲디딤씨앗통장 후원금 모집·후원자 관리 ▲후원금 집행·아동 후원금 계좌 적립 ▲민간 참여 캠페인 ▲지역 사회 홍보 ▲후원자 발굴 ▲후원 사업 성과 관리 등의 역할을 분담해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시는 이달 중 후원자 모집에 나서 8월 지원 대상 아동을 선정한 뒤 10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캠페인은 취약 계층 아동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는 첫걸음”이라며 “아동친화도시 안양에서 지역 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지속 가능한 복지 체계를 든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딤씨앗통장(아동발달지원계좌)은 취약 계층 아동이 사회에 진출할 때 필요한 초기 자산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자산 형성 지원 사업이다. 적립금은 아동이 성인이 된 후 주거비나 대학 등록금 등 자립 자금으로 사용된다.
  • HD현대1%나눔재단, ‘행복한끼 영암 10호점’ 개소

    HD현대1%나눔재단, ‘행복한끼 영암 10호점’ 개소

    HD현대1%나눔재단과 HD현대삼호가 어려운 지역 어르신을 위해 따뜻하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제공한다. 영암군과 HD현대1%나눔재단은 3일 영암 삼호읍 한마음회관 ‘더 기찬밥상 프리미엄’에서 HD현대삼호 한정동 부사장과 우승희 영암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끼 영암 10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행복한끼 사업은 끼니 해결이 어려운 지역 저소득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도시락을 제공하는 취약계층 돌봄 활동으로 영암을 비롯해 서울과 울산 등 전국에서 나눔 문화를 펼치고 있다. 행복한끼 영암 10호점에서는 매년 5000만원을 투입해 결식 우려 및 거동이 불편한 60세 이상 지역 어르신 40여명을 대상으로 주 3회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고 명절 등 연 5회 특별식을 제공한다. 또한 찾아가는 이동 빨래방을 통해 세탁 지원도 함께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더 기찬밥상 프리미엄은 영암시니어클럽 및 사회적협동조합 정성그린이 운영하는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이번 행복한끼 선정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 및 노인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HD현대1%나눔재단 관계자는 “행복한끼 영암 10호점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양주시무한돌봄센터(서정대 수탁기관), 취약계층 노후주택 정비

    양주시무한돌봄센터(서정대 수탁기관), 취약계층 노후주택 정비

    경기 양주 서정대학교의 수탁기관인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가 지역사회 민간기관과 손잡고 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4일 KT&G복지재단, 희망의러브하우스와 함께 양주시 백석읍의 한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했다. 25명의 봉사자는 방과 거실의 도배·장판을 새로 시공하고 단열재와 합판을 보강해 주택의 보온성을 높였다. 또한 LED 조명을 설치하고 창호와 주방 시설을 정비했으며, 화장실 수전과 출입문을 교체하는 등 생활 편의성과 안전성을 함께 높였다. 양영희 서정대 총장은 “주거환경은 삶의 질과 직결되는 가장 기본적인 복지”라며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이웃의 일상을 회복시키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정대학교는 KT&G복지재단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순천 어알아인테리어필름학원, 순천시자원봉사센터에 기부금 전달

    순천 어알아인테리어필름학원, 순천시자원봉사센터에 기부금 전달

    순천 어알아인테리어필름학원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최근 순천시자원봉사센터에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순천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추진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어알아인테리어필름학원은 지역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국비 지원 교육과정을 전면 도입하고, 인테리어필름 시공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펼치고 있는 이 학원은 교육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순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 활동 중인 다반사 봉사단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다반사 봉사단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배·장판 교체를 비롯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전문적으로 펼치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신숙 순천시자원봉사센터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다반사 봉사단의 봉사활동에 소중히 사용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건호 어알아인테리어필름학원 원장은 “기술 교육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것은 물론 교육을 통해 얻은 성과를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학원의 중요한 가치다”며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응원하고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 불난 집에서 잠든 70대…단독경보형 감지기 경보음에 무사히 대피

    불난 집에서 잠든 70대…단독경보형 감지기 경보음에 무사히 대피

    불이 난 집에서 잠을 자던 70대가 단독경보형 감지기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지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6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6시 43분쯤 고창군 해리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건물에선 화염과 연기가 치솟았다. 주택 안에는 A(70대)씨가 홀로 잠을 자고 있었다. 불길이 커지자 집 안에 설치된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연기를 감지해 큰 경보음을 울렸다. 그 소리를 들은 A씨는 잠에서 깨어 급하게 주택 밖으로 대피했다. 화재로 주택은 대부분 소실됐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갑자기 울린 경보음에 잠을 깨고 급히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며 “감지기가 없었다면 화재를 알아차리지 못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주택의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고창지역 의용소방대가 화재취약계층 안전을 위해 직접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진형민 전북소방본부장은 “이번 사례는 주택용 소방시설과 의용소방대의 예방 활동이 실제 생명을 지켜낸 사례”라며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반드시 설치하고, 정상 작동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AI·신공항 투트랙… 경북 미래 대전환 청사진 제시

    AI·신공항 투트랙… 경북 미래 대전환 청사진 제시

    경북도의 미래 청사진이 AI를 중심으로 한 산업혁신과 신공항·영일만항을 축으로 한 공간 재편 등으로 그려졌다. 경북도 대전환위원회는 6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산업·공간·공동체·민생의 4대 대전환 전략을 발표하고 미래산업 육성과 저출생 대응, 민생경제 회복을 도정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대전환위원회는 민선 7·8기 도정의 성과를 토대로 민선 9기 경북 대전환의 방향을 구체화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달 15일 출범했다. 지역을 대표하는 각 분야 전문가와 기업인, 사회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으로 구성됐다. 도는 이를 바탕으로 도정 핵심 정책을 더욱 구체화해나갈 계획이다. 산업 대전환 분야에서는 ‘P·AX(Physical AI 경북도 전환)’을 목표로 ‘5대 초격차 메가테크 경북’을 제시했다. 인공지능(AI)·로봇을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제조 대전환과 이를 뒷받침할 에너지 대전환, AI를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바이오 대전환과 항공·방위산업 대전환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이에 필요한 대규모 투자를 전담할 경북투자청 설립과 자체 정책 펀드 조성도 정책에 포함했다. AI 혁명 이후의 전략산업으로는 식품·문화·관광을 아우르는 ‘K-푸드 산업’을 육성하고 자연환경과 문화유산, 독특한 음식문화가 결합한 세계적인 미식 관광 코스를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공간 대전환 분야에서는 대구경북신공항과 영일만항을 양대 축으로 하는 투 포트 경제 전략과 K-관광 활성화 전략을 발표했다. 신공항을 항공 물류와 비즈니스가 결합한 글로벌 공항으로 만들고 영일만항은 북극항로 시대의 에너지 전략 항만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신속한 공항 착공과 영일만항 확장에 정부 지원을 지속해 요청할 방침이다. 여기에 새만금에서 포항까지 국토의 동서를 관통하는 초광역 교통망도 함께 건설해 서남권 산업과 연계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적 물류망을 완성할 계획이다. 공항·항만 확충에 따른 접근성 개선을 통해 초광역 관광벨트와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경북을 세계인이 찾는 관광지로 육성하는 계획도 내놓았다. 저출생·고령화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돌봄·복지 정책으로는 ‘다 함께 누리는 행복공동체’를 제안했다. 우선 ‘경북 첫걸음 연금’은 중도 인출 제한, 압류 방지 전용 계좌 지정 등으로 사업의 실효성을 높인다.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식사를 지원하는 ‘어르신 건강밥상’은 안부 확인과 위기 발굴을 병행하고, 노인 일자리 창출과도 연계할 예정이다. 민선 8기의 공동육아 모델인 ‘K보듬6000’ 대상을 0세까지 확대하고, 초대형 산불 피해에 대한 실질적이고 신속한 지원에도 더욱 힘을 쏟는다. 어려운 민생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경북형 일자리 기본사회’ 개념을 도입해 도민 누구나 일할 기회를 보장받고 일자리를 통해 안정적 소득과 지역 정착 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돕는다는 구상이다. 경북도와 대전환 위원회는 이날 보고회에서 4대 전환의 제도적 기반으로 신속한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현재 계류 중인 특별법안을 먼저 통과시킨 후 후속 입법과 행정적 조치로 보완하는 ‘선 통과 후 보완’을 현실적인 추진방안으로 꼽았다. 김성조 위원장은 “위원회의 제안이 도정에 깊이 스며들어 경북 발전과 도민 행복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I 시대에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고 활용하고 확산시키는 지식산업과 먹고 놀고 즐기는 문화·예술·관광산업이 경북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것이다”며 “위원회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자랑스러운 경북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등하굣길 매연 괜찮을까…“초미세먼지 늘면 소아 백혈병 위험 29% 증가”

    등하굣길 매연 괜찮을까…“초미세먼지 늘면 소아 백혈병 위험 29% 증가”

    매일 아침 초등학교 1학년 자녀의 손을 잡고 왕복 4차선 도로를 따라 등교하는 김모(38) 씨는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 신호 대기 차량에서 나오는 배기가스와 뿌연 도로 먼지가 아이의 코와 입으로 그대로 들어가는 듯해서다. 김 씨는 “아이 키가 자동차 배기구 높이와 비슷해 매연을 더 직접적으로 마시는 것 같아 찝찝하지만 다른 등굣길이 없어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아이들의 등굣길을 위협하는 교통 매연이 호흡기 질환을 넘어 소아암, 특히 소아 백혈병 위험까지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는 국내외 공동 연구진이 1990년부터 2024년까지 발표된 교통 관련 대기오염과 소아암 연구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분석 결과 대기오염 물질 농도가 높을수록 소아암 발병 위험도 커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10㎍/㎥ 증가하면 소아 급성림프모구백혈병 위험은 29%, 소아 안구 암인 망막모세포종 위험은 68% 높아졌다. 공기 중 벤젠 농도가 1㎍/㎥ 오를 때마다 전체 소아 백혈병 위험은 12%, 급성골수성백혈병 위험은 22% 증가했다. 노출 시기별로는 임신 중보다 출생 후 영유아기 노출이 소아 백혈병 위험 증가와 더 밀접한 관련을 보였다. 연구진은 대기오염 물질이 체내에 들어오면 염증 반응과 산화 스트레스를 일으키고, 이 과정에서 DNA가 손상돼 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아이들이 성인보다 오염물질에 취약하다고 봤다. 신체 기능과 면역 체계가 발달하는 시기인 만큼 환경 유해 요인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어린이와 임산부를 보호하기 위한 대기오염 저감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도 시사한다. 김병미 국립암센터 암예방사업부 박사는 “이번 연구는 교통 관련 대기오염 노출이 소아 백혈병을 비롯한 특정 소아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체계적으로 입증한 결과”라며 “미래 세대인 어린이 건강을 지키기 위해 대기오염 물질을 적극적으로 줄이는 정책적 노력과 후속 연구가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 ‘장마 시작’ 재난상황실 찾은 추미애, “준비한 대로 현장 챙겨달라”

    ‘장마 시작’ 재난상황실 찾은 추미애, “준비한 대로 현장 챙겨달라”

    지난 1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적인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 재난대응 상황을 점검하며 공무원들에게 “준비한 대로 놓치지 말고 현장을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추 지사는 6일 오전 9시쯤 경기도청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장마 전망 등 올여름 기상 상황과 여름철 풍수해 대비 종합대책, 경기도 재난대응체계 등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그는 “모레까지는 비가 더욱 세진다고 하니 집중해서 잘 살펴봐 주시고 지금까지 준비한 대로 놓치지 말고 현장을 챙겨달라”며 “무사히 지나가길 간절히 바라지만 어디서든 사고는 돌발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 비상 연락체계를 잘 유지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한 대비태세 확립 및 상황총괄관리 ▲인명피해 3대 유형(산사태, 하천, 지하공간) 중심의 사전 예찰·점검 및 사전 통제 ▲주민대피지원단 등을 활용한 우선대피대상자 지원체계 정비 및 사전 대피 ▲대피 발령 필요 시 재난 예·경보시설과 함께 민방위 경보시설도 적극 활용하여 대피명령 및 긴급상황 전파 등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도는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지하공간 침수, 하천 급류, 산사태 등의 재난취약지역 사전 점검과 자율방재단, 주민대피지원단 등의 통제·대피 현장 인력 비상연락체계 점검 등 선제적인 사전 대비태세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올여름 풍수해에 대비해 도-시군-민간 합동 ‘재해예방대책 전담조직(T/F)’을 가동해 도내 96만여 개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마치고 후속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첨단기술 기반의 인명피해 3대 유형(지하공간·하천·산사태)에 대한 통제·대피 대응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으며, 침수감지알람장치, 자동차단시설 등의 취약 분야 인프라 개선도 지난 2월부터 추진해 왔다.
  • 트럼프의 20조짜리 항모, 드론에 박살난다…“드레드노트 함정에 빠진 미국” [밀리터리+]

    트럼프의 20조짜리 항모, 드론에 박살난다…“드레드노트 함정에 빠진 미국” [밀리터리+]

    수십 년간 세계 전장을 압도해 온 미국의 군사 패권이 약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영국 국적의 군사 전문가이자 미국 블룸버그 통신 칼럼니스트인 맥스 헤이스팅스는 5일(현지시간) “오늘날 전쟁이 드론, 인공지능(AI), 저가 무기 체계의 발전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미국이 오랫동안 유지해 온 전장 지배력이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다”고 주장했다. 헤이스팅스는 “미국이 여전히 세계 최강의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값싼 드론과 미사일이 수억 달러짜리 군사 자산을 무력화하는 사례가 늘면서 기존의 군사 우위가 흔들리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을 예로 들었다. 우크라이나는 연간 수백만 대의 드론을 생산·운용하며 러시아군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 특히 수십만 달러 수준의 자폭 무인 수상정으로 수억 달러 규모의 러시아 군함을 격침시키는 등 저비용 무기가 고가의 전통 전력을 압도하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공으로 시작된 이란 전쟁에서도 막대한 양의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과 사드 요격미사일이 사용되면서 미국의 무기고가 크게 감소하기도 했다. 그는 “만약 앞으로 중국이 대만을 공격하는 등 새로운 분쟁이 발생한다면 미국은 충분한 요격 자산을 확보하지 못한 채 대응해야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비용 대비 효과의 불균형의 예는 어렵지 않게 들 수 있다. 헤이스팅스는 “미 해군은 130억 달러(한화 약 20조 원)에 달하는 대형 항공모함과 부대를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사정권 내에 두는 것에 대해 극도로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면서 “미군은 이란이 날린 7000~3만 5000달러(1072만~5360만 원)짜리 샤헤드 드론을 막기 위해 한 발당 400만 달러(약 61억 원)에 달하는 패트리엇 미사일을 써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모든 문제의 핵심은 인공지능(AI)헤이스팅스는 AI가 이 모든 문제의 핵심에 있다고 꼽았다. 그는 “AI 기술은 너무나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아무리 민첩한 국방 조달 부서라도 무엇을 구매해야 할지 결정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AI 기술이 매우 빠르게 발전하면서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지해 온 기술 우위가 약화할 수 있으며, 딥시크 등 중국 기업들이 미국의 AI 기술을 빠르게 따라잡으면서 새로운 안보 위협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중국의 AI 기업들은 미국의 10분의 1도 안 되는 비용으로 군사 처리가 가능한 자체 AI 모델을 양산하고 있다. 헤이스팅스는 “오늘날의 상황은 1906년 영국과 독일의 해군력 경쟁을 떠올리게 한다”며 “영국 해군이 혁신적인 거대 전함인 HMS 드레드노트를 진수한 뒤 기존의 모든 군함을 단숨에 고철로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당시 영국의 드레드노트함 개발 이후 기존 전함들이 모두 구식이 되자 결국 영국은 독일과 새로운 전함을 처음부터 경쟁하며 군비 경쟁을 다시 시작해야 했다. 혁신적 기술이 오히려 기존 패권국의 기술적 자산을 무력화하는 ‘드레드노트의 함정’에 미국이 빠진 셈이다. 비대칭 방어 기술의 중요성헤이스팅스는 “앞으로 다가올 우주·지상 AI 군비 경쟁에서 패배하는 국가에 자비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2년 발트해를 가로지르는 200억 달러 규모의 러시아 가스 수송용 노르드스트림 파이프라인이 우크라이나의 저가 기술로 파괴된 사건은 인프라의 본질적인 취약성을 여실히 보여준다”면서 “러시아와 중국의 사이버 공격, 그리고 러시아가 주도하는 테러에 이미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무기한 지속될 수 있는 저강도 적대 행위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널리 퍼진 예측과는 달리 우리가 81년간의 핵 시대를 살아남았다는 사실”이라며 “만약 핵무기가 AI와 연결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면 인류는 향후 80년도 마찬가지로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만약 우리가 이를 막지 못한다면 서구 문명의 종말은 훨씬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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