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취소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시설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모임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상실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9,734
  • 해외여행 갔더니 ‘예약 안 돼 있어’…분통 터지는 여행 중개 플랫폼

    해외여행 갔더니 ‘예약 안 돼 있어’…분통 터지는 여행 중개 플랫폼

    지난달 베트남 나트랑으로 가족들과 함께 여름휴가를 떠난 지모(48)씨는 숙소에 도착한 뒤 “예약을 조회할 수 없다”는 황당한 답변을 들었다. 두 달 전인 5월 글로벌 온라인 여행 중개 플랫폼(OTA)에서 3박에 90만원을 결제했지만, 플랫폼이 예약을 누락한 것이었다. 지씨는 “해당 플랫폼에 문의했더니 환불과 함께 결제 금액의 10%를 적립금(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돈)으로 줄 테니 현장에서 알아서 예약하라고 하더라”며 “이미 리조트에는 빈방이 없어서 다른 숙소를 찾아 헤매야 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부킹닷컴 등 글로벌 OTA를 통해 숙소나 항공편을 예약했다가 피해를 보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계약 불이행, 환불금 미입금, 오버부킹(보유한 객실이나 비행기 수 이상의 예약을 받는 것) 등 피해가 늘고 있지만 해외에 본사를 둔 플랫폼들은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즉각적인 피해 구제도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석 달 전 부모님과 일본 여행을 위해 숙소를 예약한 대학생 김모(22)씨도 여행 출발 2주 전 플랫폼으로부터 “예약한 방보다 좁고 욕조도 없는 방만 남았다”는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다. 김씨는 “항의하려고 20번 넘게 전화를 걸었는데 제대로 통화한 건 절반도 채 되지 않는다”며 “통화가 될 때마다 다른 상담원이 받아 피해 사실을 처음부터 일일이 설명해야 했다”고 토로했다. 이러한 피해 사례는 매년 늘고 있다.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한국소비자원을 통해 확보한 글로벌 OTA 피해 접수 현황을 보면 2023년 731건, 지난해는 8월까지 823건으로 집계됐다. 항공권을 예매했다 취소했지만 환불금을 3개월 넘게 받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직장인 신혜수(31)씨는 “태국 방콕행 항공권 2장에 대한 환불금 130만원을 돌려받지 못했다”며 “소비자원에 피해 구제를 신청한 뒤에야 돈을 돌려받았다”고 전했다. 글로벌 OTA는 소비자원이나 공정거래위원회가 강제 조사나 처분을 집행하기 어렵고, 조사나 시정 권고 수준의 대응을 하는 경우가 많다. 최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글로벌 OTA 가운데 한국 법인이나 체계적인 고객센터를 갖춘 곳은 일부 업체”라면서 “문제 발생이 지속되면 국내 영업에 제한을 두는 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펑펑” 폭죽 통제불능 ‘화르르’…불난리 난 日불꽃축제 (영상) [포착]

    “펑펑” 폭죽 통제불능 ‘화르르’…불난리 난 日불꽃축제 (영상) [포착]

    일본의 한 불꽃축제에서 오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나 발사대로 활용된 선박 2척이 불에 탔다. 일본 ANN방송 등에 따르면 4일 오후 7시 50분쯤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미나토미라이 지역의 불꽃축제 중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다. 화려한 불꽃이 하늘을 수놓기 시작한 지 10분쯤 지났을 무렵, 불꽃 한 발이 발사대로 활용된 선박 8척 중 한쪽으로 튀었다. 곧이어 선박 2척에서 연이어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더니 불길이 치솟았다. 사고 당시 영상에는 불꽃축제를 즐기던 시민들이 “불꽃이 하늘이 아닌 수면에서 터진다”라며 의아한 반응을 보이는 모습이 담겨 있다. 화재가 발생하자 선박에 있던 작업자 5명은 바다로 뛰어들었고, 소방대원들에게 구조됐다. 불길이 번진 다른 선박에는 탑승자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30분 동안 불꽃 2만발을 쏘아 올릴 예정이던 축제는 화재로 즉각 취소됐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를 폭죽 오발에 의한 화재로 추정한다. 약 300m 상공에서 터져야 하는 폭죽이 겨우 50m 지점에서 터졌고, 그 불꽃이 발사선에 있던 다른 폭죽들로 옮겨붙으면서 불이 났다는 분석이다. 축제 취소로 남은 폭죽은 사고 발생 2시간이 지난 오후 10시까지 비정상적으로 계속 터진 것으로 알려졌다. 주최 측은 입장문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원인을 확실히 규명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지 경찰과 해상보안청도 사고 경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 (영상) “1시간에 번개 1만 번”…홍콩 강타한 폭우, 관광객 유의해야 [포착]

    (영상) “1시간에 번개 1만 번”…홍콩 강타한 폭우, 관광객 유의해야 [포착]

    홍콩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출퇴근길 혼란과 항공편 지연 등 피해가 속출했다. 로이터 통신은 5일(현지시간) “홍콩 정부가 최고 수위인 흑색 호우 경보를 발령했다”고 보도했다. 홍콩 기상청은 1시간에 70㎜ 넘는 폭우가 내렸거나 예상될 때 흑색 경보를 발령한다. 이날은 한때 시간당 90㎜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일주일 새 흑색 호우 경보가 발령된 것은 벌써 네 번째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한 시간 동안 무려 약 1만 번의 번개가 번쩍였다. 현지 언론은 “아침까지 구름에서 지면으로 떨어지는 번개가 8000회 가까이 기록됐다”면서 “특히 란타우섬에서 번개가 가장 많이 관측됐다”고 전했다. 홍콩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까지 본청에서 355.7㎜의 강수량이 기록됐다“면서 ”1884년 집계를 시작한 이래 8월 기준 일일 최대 기록“이라고 밝혔다. 홍콩 도심 업무 지구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선 강수량이 400㎜를 넘어서기도 했다. 하늘길은 기록적인 폭우로 마비됐다. 이날 하루 여객기와 화물기 361편이 지연됐고 11편은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폭우로 인해 일부 도로가 침수되고 지하철 출구 일부도 폐쇄되면서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상당한 불편을 겪었다. 법원 심리도 하루 중단됐으며 홍콩 금 거래소의 공개 호가 시장도 문을 닫았다. 홍콩 디즈니랜드는 예정대로 문을 열었으나 일부 놀이기구 운행이 제한됐고 산사태도 최소 13건 발생했다. 홍콩은 올해 상반기 이례적으로 비가 내리지 않아 강수량이 예년의 절반에도 못미쳤지만 최근 기록적 폭우가 잇따르고 있다. 홍콩과 인접한 중국 남부 선전과 마카오도 이날 2018년 이후 처음으로 두 번째 수위의 적색 호우 경보를 발령했다. 현재 홍콩과 타이완, 중국 남부 지방에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중국 기상청은 수도 베이징 등 북부 내륙에 또다시 폭우가 예상된다며 일주일 만에 홍수 1급 비상 대응 조치에 들어갔다. 해외 여행시 극한 기후 만난다면?외교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를 방문했을 때 폭우와 태풍 등 극한의 날씨를 만난다면 반드시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외교부 박태영 사무관은 YTN에 “현지 기상 예보를 계속 확인하면서 태풍이나 호우 경보가 안전한 단계로 낮아질 때까지 기다려야 하며, 꼭 외출해야 한다면 지상철이나 버스보다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안 산책로와 해변 근처는 큰 파도가 밀려올 수 있으니 될 수 있는 대로 접근하지 말아야 하고, 비행기나 페리 운영이 중단되거나 지연될 수 있으니 항공사나 페리 운항사를 통해 운항 일정과 대체 이용 수단을 미리 확인해두는 게 좋다”고 말했다.
  • 美 육군의 새로운 방패 ‘IFPC’: 해외 기지 방어의 핵심 무기

    美 육군의 새로운 방패 ‘IFPC’: 해외 기지 방어의 핵심 무기

    미국은 해외 군사 작전이 잦아 주둔 기지가 적대 세력의 공격을 받는 일이 많다. 중동 지역에서는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이나 반군 세력의 로켓, 박격포 공격으로 기지가 위협받는 사례가 빈번했다. 현재 미군이 보유한 방어 체계에는 한계가 있다.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경우 순항 미사일과 탄도 미사일은 막을 수 있지만 저고도 순항 미사일이나 로켓, 포탄, 박격포(RAM) 공격에는 취약하다. 반대로 저고도 방어용 스팅어 미사일은 탄도 미사일 방어 능력이 부족하다. 난항 끝에 다시 시작된 IFPC 사업이러한 방어 능력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추진된 것이 바로 간접 화력 방어 능력(Indirect Fire Protection Capability·IFPC)이다. 2004년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여러 차례 난항을 겪었다. 여러 종류의 요격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다임무 발사대(MML)’ 개발에 어려움을 겪어 사업이 취소되기도 했다. 결국 2019년 미 육군은 이스라엘의 아이언 돔 2개 포대를 도입했고 추가 도입도 고려했다. 그러나 2021년 말 추가 도입 계획을 취소하고 IFPC 2단계 성격의 ‘증분 2’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IFPC 증분 2: 최첨단 기술로 완성되는 방어 시스템 IFPC 증분 2 사업의 발사기 개발 업체로는 방산기업 다이네틱스가 선정됐다. 이 시스템은 록히드마틴의 센티넬 A4 레이더를 통해 위협을 탐지하고 노스럽그루먼이 개발한 통합 대공 미사일 방어 전투시스템(IBCS)과 네트워크로 연결돼 광범위한 지역을 방어하게 된다. 현재까지 AIM-9X 사이드와인더 미사일이 요격용 미사일로 확정됐고 아이언돔 타미르 미사일 도입도 검토 중이다. 2024년 1월 시작된 IFPC 증분 2 개발 시험은 현재 최종 단계인 4단계가 진행 중으로, 연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미 국방부는 시험 결과에 만족해 2024년 11월 41억 달러, 2025년 8월 1일 2억 646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IFPC 증분 2 개발이 완료돼 작전 능력을 갖추게 되면 미 육군 차세대 대공 미사일 방어 전력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미군은 해외 기지를 더 효과적으로 방어하고 장병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美 육군의 새로운 방패 ‘IFPC’: 해외 기지 방어의 핵심 무기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美 육군의 새로운 방패 ‘IFPC’: 해외 기지 방어의 핵심 무기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미국은 해외 군사 작전이 잦아 주둔 기지가 적대 세력의 공격을 받는 일이 많다. 중동 지역에서는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이나 반군 세력의 로켓, 박격포 공격으로 기지가 위협받는 사례가 빈번했다. 현재 미군이 보유한 방어 체계에는 한계가 있다.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경우 순항 미사일과 탄도 미사일은 막을 수 있지만 저고도 순항 미사일이나 로켓, 포탄, 박격포(RAM) 공격에는 취약하다. 반대로 저고도 방어용 스팅어 미사일은 탄도 미사일 방어 능력이 부족하다. 난항 끝에 다시 시작된 IFPC 사업이러한 방어 능력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추진된 것이 바로 간접 화력 방어 능력(Indirect Fire Protection Capability·IFPC)이다. 2004년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여러 차례 난항을 겪었다. 여러 종류의 요격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다임무 발사대(MML)’ 개발에 어려움을 겪어 사업이 취소되기도 했다. 결국 2019년 미 육군은 이스라엘의 아이언 돔 2개 포대를 도입했고 추가 도입도 고려했다. 그러나 2021년 말 추가 도입 계획을 취소하고 IFPC 2단계 성격의 ‘증분 2’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IFPC 증분 2: 최첨단 기술로 완성되는 방어 시스템 IFPC 증분 2 사업의 발사기 개발 업체로는 방산기업 다이네틱스가 선정됐다. 이 시스템은 록히드마틴의 센티넬 A4 레이더를 통해 위협을 탐지하고 노스럽그루먼이 개발한 통합 대공 미사일 방어 전투시스템(IBCS)과 네트워크로 연결돼 광범위한 지역을 방어하게 된다. 현재까지 AIM-9X 사이드와인더 미사일이 요격용 미사일로 확정됐고 아이언돔 타미르 미사일 도입도 검토 중이다. 2024년 1월 시작된 IFPC 증분 2 개발 시험은 현재 최종 단계인 4단계가 진행 중으로, 연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미 국방부는 시험 결과에 만족해 2024년 11월 41억 달러, 2025년 8월 1일 2억 646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IFPC 증분 2 개발이 완료돼 작전 능력을 갖추게 되면 미 육군 차세대 대공 미사일 방어 전력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미군은 해외 기지를 더 효과적으로 방어하고 장병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평균 6년 기다려야…‘새생명 주는’ 장기기증 1년새 11% 하락

    평균 6년 기다려야…‘새생명 주는’ 장기기증 1년새 11% 하락

    지난해 장기 등을 기증한 사람이 전년 대비 11%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이 지난달 공개한 ‘2024년도 장기 등 기증 및 이식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장기 등을 기증한 사람은 3931명으로 전년 4431명 대비 11.3% 감소했다. 기증자가 줄면서 장기 등 이식 건수도 5054건으로 1년 전보다 15.0% 감소했다. 미래에 뇌사 상태에 빠지거나 죽을 경우 장기를 기증하겠다고 등록한 사람도 지난해 7만 563명으로 15.4% 줄었다. 장기 기증 희망 등록자 누적 인원(사망자·취소자 제외)은 183만 8530명으로 3.1%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장기 등 이식 대기자는 5만 4789명으로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조혈모세포·안구 등을 제외한 장기 이식 대기자는 올해 4월 30일 기준 4만 5595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평균 대기기간은 2193일(약 6년)에 달했는데 췌도(4211일)와 소장(3582일)은 더 길었다. 인구 100만명당 뇌사 기증자 비율을 뜻하는 뇌사 기증률은 지난해 7.75명으로 1년 전보다 1.66명 감소했다.
  • 허리까지 차오른 폭우 뚫은 라이더…“배달비 많이 받았냐”는 댓글에 한 말

    허리까지 차오른 폭우 뚫은 라이더…“배달비 많이 받았냐”는 댓글에 한 말

    광주에 하루동안 400㎜가 넘는 ‘괴물 폭우’가 쏟아진 지난달 17일 허리까지 차오른 물살을 뚫고 배달할 음식을 건네받아 배달에 나선 기사의 모습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다. 이 기사는 “해야 할 일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것”이라면서도 “개인의 무모함이 아닌 구조적 문제”라고 꼬집었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광주에서 샐러드 가게를 운영하는 A씨는 자신의 SNS에 “7월 17일 오후 5시 물이 허리까지 찼는데 배달 픽업해가신 전설의 기사님을 찾는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매장 앞 폐쇄회로(CC)TV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에는 쏟아지는 폭우로 매장 앞 도로가 침수된 상황이 담겼다. 배달 기사는 도로 맞은편에 오토바이를 세워둔 뒤 허리까지 차오른 물살을 뚫고 매장 앞으로 찾아왔다. 매장 직원 역시 허리까지 빗물에 잠긴 상태로 배달 기사에게 비닐봉투에 담긴 음식을 건넸다. 기사는 한 손에 휴대전화, 한 손에 비닐로 포장된 음식을 들고 물길을 헤치며 걸어갔다. 몇 차례 휘청거리기도 했지만 무사히 도로를 건너가 오토바이로 향했다. 가게 사장 영상 공개 “감사해서 찾고 싶다”이날 광주에는 하루 동안 일 강수량이 426.4㎜를 기록해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많은 7월 일 강수량으로 집계됐다. 영산강과 소태천, 광주천, 서방천 등 강과 하천의 수위가 높아졌고 2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 피해와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A씨는 이어 “너무 감사해서라도 꼭 찾고 싶다”면서 영상 속 기사를 VIP로 모시겠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이 화제를 모으자 A씨는 재차 글을 올려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에 따르면 당시 매장에 빗물이 들이닥쳐 침수됐고, 물이 빠져 상황이 수습된 뒤 배달 영업을 재개했다. 그러나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불과 20~30분 뒤에 재차 폭우가 쏟아져 매장이 침수됐다. 이에 A씨는 접수된 배달 주문을 취소하기 시작했지만 앞서 들어왔던 주문의 배달을 맡은 기사가 도로 건너편에 도착한 상황이었다. A씨는 “설마 했는데 강(?)을 건너오셨고, 나도 음식을 들고 내려갔다”면서 “위험을 무릅쓰고 배달해주셨던 기사님이 계속 마음에 남았다”고 설명했다. A씨의 이같은 글에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배달 기사의 직업 의식이 투철하다”는 찬사가 쏟아지는 한편 폭우가 쏟아져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도 배달앱으로 주문이 가능한 상황에 의문을 보이는 네티즌들도 적지 않았다. 이에 자신이 영상 속 배달 기사라고 밝힌 B씨가 댓글을 달아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B씨는 “(음식) 픽업은 해야 하는데 도로 침수와 통제로 오토바이 통행이 아예 불가능해 허리까지 물이 차오른 도로를 건너는 수밖에 없었다”면서 “물살이 세서 정신을 못 차리면 쓸려갈 정도였고 경찰도 건너오지 말라고 했지만, 고객님께 음식을 전달하기위해 다시 건너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B씨는 “당연히 할일을 한 것 같은데 영상을 보고 놀랐다”면서 “난 무사히 살아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배달비를 많이 받으니 위험을 무릅쓴 것”이라는 댓글에 대해서는 “당시 배달비가 7000원밖에 되지 않았다”고 응수했다. “배달비 고작 7000원…최선 다 한 것일 뿐”“무모한 일”, “사고가 나면 어쩌려고 했나” 등의 댓글이 달리자 B씨는 재차 댓글을 달아 해명했다. B씨는 “도로가 침수된 줄 모르고 콜을 잡은 것”이라며 “도로에 물이 빠져 청소까지 진행되는 것을 직접 보고 정상화된 줄 알고 콜을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도로가 침수된 것을 알면서도 무리하게 콜을 잡은 게 아니라는 것이다. B씨는 이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도로가 갑자기 다시 물에 잠긴 상태였고, 이미 통행은 막힌 상태였다”라면서 “이미 멀리서 콜을 잡고 온 상황에서 배달을 포기할 수 없었다”고 돌이켰다. B씨는 이처럼 배달 기사가 위험을 무릅쓸 수밖에 없는 상황을 “플랫폼의 구조적인 문제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B씨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콜이 배정되고, 취소 시 페널티가 부과되는 시스템이 여전히 존재한다”면서 “이런 구조 안에서 일하는 라이더가 겪는 현실도 함께 봐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행동이 목숨 걸 만큼의 대가가 아닌 것을 잘 알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플랫폼과 고객 사이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 영상이 단순한 화제거리로만 소비되지 않길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상기후로 예상치 못한 폭우와 폭설, 폭염 등이 잦아지면서 배달 기사들의 노동 환경은 배달 플랫폼을 둘러싼 각종 사회적 논의에서 중요한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배달 플랫폼들은 폭우나 폭염 등의 상황에서 배달 운임에 할증을 부과한다. 또한 폭우나 폭설 등의 상황에서는 ‘기상 악화로 배달이 늦어질 수 있다’고 이용자들에게 안내하는 한편, 기상 상황이 크게 악화할 경우 배달 서비스 범위를 축소 운영하기도 한다. 그러나 배달 기사들은 “배달 운임이 줄면서 기상이 악화돼도 위험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고 호소한다. 배달의민족은 지난 4월 기본 배달료를 서울의 경우 3000원에서 2500원으로 삭감하고 기본 배달료가 적용되는 거리는 675m에서 1400m로 늘렸는데, 기본 배달료가 줄어든 탓에 최소한의 수입을 얻기 위해 기사들이 무리한 배달에 나서야 한다는 이야기다. 배달앱들이 ‘무료배달’ 경쟁을 벌이며 배달 운임이 삭감됐고, 이로 인해 라이더들이 폭우 등 악천후에도 ‘무모한 주행’에 나서게 된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있다. 배달 라이더 노동조합인 라이더유니온이 지난해 11월 라이더 27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1%는 “지난해에 비해 근무시간이 늘어났다”고 응답했으며, “수입이 줄었다”는 답변은 90%에 달했다. 이들 중 44.2%는 월 평균 61만원에서 90만원가량 수입이 줄었다고 답변했다. 이로 인해 눈이나 비가 내리는 기상 악화 상황에서 높은 운임을 위해 일하게 된다는 문항에는 79.6%가 “영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 부산서 시내버스 10㎞ 음주운전…면허 취소 수준 ‘숙취’ 운행

    부산서 시내버스 10㎞ 음주운전…면허 취소 수준 ‘숙취’ 운행

    부산에서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면허 취소 수준의 숙취 상태로 버스를 운행했다가 정직 처분을 받았다. 5일 부산시와 부산버스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최근 영도구 A여객이 인사위원회를 열어 소속 운전기사 50대 B씨에게 정직 20일 징계를 내렸다. B씨는 지난달 13일 오전 6시쯤 시내버스를 영도구 A여객 차고지에서 중구 민주공원까지 10㎞ 정도 운행했다. B씨는 전날 술을 마셨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09%였다. B씨가 시내버스를 운행하기 전 음주 측정 시스템을 통해 측정한 결과 ‘운행 중지’ 결과가 나왔지만, B씨는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승객은 없었다. 이 시스템은 운행 중지 결과가 나오면 관리자에게 자동으로 문자 알림을 전송한다. 이에 A여객은 직원을 보내 민주공원 앞에서 차량 운행을 강제로 멈추고 회수 조치했다. 조합은 매달 말 33개 운수사업자로부터 음주 측정 결과를 보고받고, 시는 매년 1회 정기 전수 점검 진행한다. 이 때문에 교통사고와 달리 음주 운행은 신속한 인지와 후속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시는 A여객에 음주 운행과 음주 측정 관리 부실 등을 이유로 과징금 450만원을 부과할 방침이다. B씨에게는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할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음주측정 시스템에서 운행 중기 결과가 나오면 경고 사이렌을 울려 당사자와 주변 근무자가 인지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 음주 운행이 확인되면 운수사업자가 즉시 시와 조합에 보고하도록 대응 체계를 갖추겠다”라고 밝혔다.
  • ‘8치올’! KIA

    ‘8치올’! KIA

    프로야구 ‘디펜딩 챔프’ KIA 타이거즈가 가을야구를 향한 8월 총력전 카드를 꺼내 들었다. 당장 5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시작되는 롯데 자이언츠 원정 3연전에 필승 카드인 1~3선발 투수를 차례로 올리고, 두 번째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복귀하는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 김도영도 선발 출전한다. 이범호 KIA 감독은 4일 롯데와 주중 1차전 선발 투수로 5인 선발 로테이션 중 첫 번째인 에이스 제임스 네일을 예고했다. 애초 롯데와 3연전에는 김도현-양현종-이의리로 이어지는 3~5선발 투수들이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한화 이글스와 지난 2~3일 경기가 모두 많은 비로 취소되면서 출격을 준비했던 외인 ‘원투 펀치’ 네일과 애덤 올러 모두 휴식을 취했다. 이에 8월 반등이 절실한 이 감독은 어려운 상대인 롯데를 맞아 선발 투수 순번을 다시 1번으로 돌리고, 3선발 순번엔 김도현 대신 양현종을 올렸다. 네일과 올러, 김도현 모두 오른손 투수여서 3차전엔 왼손 투수인 양현종을 올려 팀타율 1위(0.277) 구단인 롯데를 상대한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복귀하는 김도영도 KIA에게는 천군만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 5월 27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시즌 두 번째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지 딱 70일 만의 복귀다. 이 감독은 김도영의 컨디션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2일 한화전에 대타로 기용한 뒤 3일부터 선발 출전시킬 예정이었으나, 그의 복귀전도 롯데와 경기로 미뤄졌다. 7월 말 7연패를 끊은 뒤 최근 2연승으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KIA는 김도영 복귀로 완성된 지난 시즌 우승 전력을 바탕으로 ‘8치올’(8월엔 치고 올라간다) 실현을 목표로 한다. 
  • 공직 비리 뿌리는 골프, 전북 익산시 금지령

    공직 비리 뿌리는 골프, 전북 익산시 금지령

    정헌율 익산시장이 최근 불거진 금품수수 의혹 사건을 계기로 비리 발본색원하겠다며 골프 금지령을 내려 공직사회가 수근거리고 있다. 정 시장은 4일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최근 발생한 공직 비리의 뿌리는 대부분 골프에서 시작됐다”며 “불합리하고 무리한 측면이 있더라도 임기 동안은 골프를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으로 모든 직원이 충격을 받았고, 외부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피해자가 됐다는 것을 안다”며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으려면 초강수를 둘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업체와의 골프는 로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실제 범죄로 발전하는 경우도 많다”며 “이번 조치는 단순한 지침이 아니라 익산시가 비리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선언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약된 골프 일정이 있다면 모두 취소하고, 그 시간과 에너지를 다른 운동에 쓰길 바란다”며 “익산에서는 골프가 비리의 통로가 될 수 없음을 시민과 외부에 명확히 하라”고 주문했다. 시는 이번 골프 특별 금지령을 전 직원에게 즉시 하달했다. 또 강력한 점검과 함께 부패 척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금품수수, 횡령 등 중대한 부패 행위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전격 시행, 철저한 무관용 원칙으로 공직 기강을 확립하고 청렴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에 익산시 공무원들은 골프를 쳤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거나 취미로 골프를 즐기는 것까지 규제하는 것은 과도한 조치라며 볼멘 소리를 하고 있다. 한편, 익산시의 간판 정비사업 비리 정황을 포착한 경찰이 시청사를 상대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4일 점심부터 익산시청 경리계와 계약관리계 등 회계 부서 전반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간판 정비사업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주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된 익산시 사무관 A씨에 대한 수사 연장선상에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8일 시청 압수수색을 통해 A씨의 차량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현금과 지역사랑상품권 등을 확보한 바 있다. 경찰은 A씨 외에도 간판 정비 사업 계약 업무와 관련된 공무원 여럿을 수사선상에 올려놓고 수사 범위를 고심 중이다.
  • 올러·김도영 복귀에 사직 총력전…이범호 감독 ‘8치올’ 승부수

    올러·김도영 복귀에 사직 총력전…이범호 감독 ‘8치올’ 승부수

    프로야구 ‘디펜딩 챔프’ KIA 타이거즈가 가을야구를 향한 8월 총력전 카드를 꺼내 들었다. 당장 5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시작되는 롯데 자이언츠 원정 3연전에 필승 카드인 1~3선발 투수를 차례로 올리고, 두 번째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복귀하는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 김도영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다. 이범호 KIA 감독은 4일 롯데와 주중 1차전 선발 투수로 5인 선발 로테이션 중 첫 번째인 ‘에이스’ 제임스 네일을 예고했다. 애초 롯데와 3연전에는 김도현-양현종-이의리로 이어지는 3~5선발 투수들이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지난 2~3일 한화 이글스와 경기가 모두 비로 취소되면서 출격을 준비했던 외인 ‘원투 펀치’ 네일과 애덤 올러는 휴식을 취했다. 이에 8월 반등이 절실한 이 감독은 어려운 상대인 롯데를 맞아 선발 투수 순번을 다시 1번으로 돌리고, 3선발 차례엔 김도현 대신 양현종을 올린다. 네일과 올러, 김도현 모두 오른손 투수여서 3차전엔 왼손 투수인 양현종을 투입해 팀타율 1위(0.277) 구단인 롯데를 상대한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KIA는 ‘천군만마’인 김도영도 돌아온다. 5월 27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시즌 두 번째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지 딱 70일 만의 복귀다. 이 감독은 김도영의 컨디션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2일 한화전에 대타로 기용한 뒤 3일부터 선발 출전시킬 예정이었으나, 그의 복귀전도 롯데와 경기로 미뤄졌다. 7월 말 7연패를 끊은 뒤 최근 2연승으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KIA는 김도영 복귀로 완성된 지난 시즌 우승 전력을 바탕으로 ‘8치올’(8월엔 치고 올라간다) 실현을 목표로 한다. KIA는 이날 기준 공동 6위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에 0.5경기 앞선 5위(48승4무47패)로, 4위 SSG 랜더스는 1경기 차이로 바짝 쫓고 있다. 4위부터 8위 삼성 라이온즈까지 초박빙 5강 싸움을 펼치고 있는 만큼 부산 원정 3연전이 KIA 순위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 “골프장서 비리 시작” 전 직원에 ‘골프 금지령’ 초강수 둔 익산시장

    “골프장서 비리 시작” 전 직원에 ‘골프 금지령’ 초강수 둔 익산시장

    전북 익산시가 공직사회 내 비리 고리를 끊기 위해 ‘전 직원 골프 금지령’이라는 초강수 대책을 내놨다. 정헌율 익신시장은 4일 예정된 여름휴가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출근,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최근 발생한 공직 비리의 뿌리는 대부분 골프장에서 시작됐다”며 “불합리하고 무리한 측면이 있더라도 임기 동안은 골프를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어 “이번 사건으로 모든 직원이 충격을 받았고, 외부 시선에서 벗어날 수 없는 피해자가 됐다는 것을 안다”면서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으려면 초강수를 둘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업체와의 골프는 로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실제로 범죄로 발전하는 사례도 많다”며 “이번 조치는 단순한 내부 지침이 아니라, 익산시가 비리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강력한 선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익산시청 소속 사무관(5급) A씨가 도심 간판 정비사업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주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아 지난달 31일 구속된 바 있다. 경찰은 증거물을 확보하기 위해 익산시청을 압수수색 하던 도중 A씨의 차 안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현금과 지역사랑상품권 등을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특혜를 제공한 업체로부터 현금과 상품권을 받았을 가능성 등에 무게를 두고 증거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 고양시 백석 업무빌딩 투자심사 신청 논란

    고양시 백석 업무빌딩 투자심사 신청 논란

    경기 고양시가 2년 넘도록 공실 상태로 있는 백석 업무빌딩을 벤처타운과 공공청사로 활용하기 위해 경기도에 투자심사를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대해 고양시의회 임홍열 의원은 “주교동 신청사 건립을 막기 위한 꼼수 행정”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시는 이날 “2023년 요진산업으로 부터 기부채납 받은 백석 업무빌딩에 벤처기업(전체 면적의 50% 이상) 및 공공청사를 입주시키기 위해 총 315억원 규모의 투자(지출)심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안에는 벤처기업 입주와 시청 일부 부서 이전을 위한 구조보강과 전기용량 증설 비용이 포함돼 있다. 시는 심사가 통과되면 곧바로 건물 보수와 설비 개선을 거쳐 벤처기업 및 민간 건물을 빌려 사용중인 시 여러 부서를 입주시킬 계획이다. 현재 고양시청 본관은 1983년 고양군 시절 지어진 건물로, 증축과 리모델링을 거쳐 사용되고 있다. 시 승격 이후 공무원 수가 늘어나면서 청사 공간이 부족해졌고, 현재는 인근 민간건물 8곳을 매입하거나 임차해 여러 부서가 분산돼 있다. 시는 이들 부서를 백석 업무빌딩으로 통합하면 행정 효율이 높아지고 예산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요진산업과의 기부채납 관련 손해배상 소송에서, 백석 업무빌딩을 장기간 활용하지 않은 점이 감안돼 시가 청구한 462억 원 중 약 200억 원이 감액됐다”며 “시 소유 자산을 오래 방치하는 것은 행정적·재정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시는 전임 시장이 추진했던 주교동 신청사 건립 계획을 취소하고, 분산된 부서들을 백석 업무빌딩으로 옮기려 했지만, 시의회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임홍열 시의원은 이날 낸 성명을 통해 “이번 투자심사 신청은 주교동 신청사 건립을 무산시키기 위한 꼼수이자 위법 행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시는 이번 심사가 2018년 시의회에서 통과된 공유재산 관리계획에 따른 정당한 절차라고 말하지만, 7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그 계획을 꺼내든 것은 주교동 신청사 백지화를 정당화하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임 의원은 “백석 업무빌딩은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창릉 자족시설 등과 연계해 벤처기업 집적시설로 쓰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며 “시청 일부 부서를 옮기는 것은 목적에도 맞지 않고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백석 업무빌딩이 2023년 시 소유로 확정된 후 활용 계획을 세우지 않고 방치한 결과, 요진산업으로부터 받을 수 있었던 손해배상액이 200억 원이나 줄어들었다”며 “이 책임은 이동환 시장에게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라도 시의회와 협의해 백석 빌딩의 활용 방안을 다시 논의해야 하며, 그 책임을 시민이나 의회에 떠넘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또 “이번 투자심사 신청이 2023년 타당성 조사를 근거로 하고 있는데, 이 조사는 예비비로 추진됐으나 시의회 결산심의에서 불승인된 사안”이라며 “이는 지방재정법 위반에 해당하는 중대한 하자로, 이를 근거로 한 행정은 무효 또는 취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화산 폭발하자 번개 ‘번쩍’…‘불의 고리’서 발생한 분화, 15년 만에 최대

    화산 폭발하자 번개 ‘번쩍’…‘불의 고리’서 발생한 분화, 15년 만에 최대

    지난해 9명의 목숨을 앗아간 인도네시아 화산이 이틀 연속 다시 분화했다. AP통신은 2일(현지시간) “전날 오후 8시 48분쯤 인도네시아 동부 동누사텡가라주 플로레스섬에 있는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이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지질청은 “최근 몇 주 동안 가스 축적으로 화산이 분화했다”며 “화산재 높이는 정상에서 10㎞로 관측됐다”면서 “화산재 기둥 상단에서는 화산 번개가 관측됐다”고 전했다. 이어 “화산재와 용암이 화산 경사면을 따라 최대 5㎞까지 흘러내렸고 드론으로 관측한 결과 마그마도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지진계에 진동도 감지됐다”고 덧붙였다.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은 1일에 이어 2일 오전 1시 5분쯤 또다시 분화했고 화산재 기둥은 최대 18㎞ 상공까지 치솟았다. 이번 화산 활동으로 뜨거운 자갈 같은 화산 물질이 분화구에서 최대 8㎞까지 날아가고 주변 마을이 두꺼운 화산재로 덮이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당국은 현재까지 인명피해나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으나 최고 수준의 경보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주민과 관광객에게 분화구 반경 6∼7km 이내 접근을 금지했다. 이날 화산재 영향으로 인근 발리에서 출발 예정인 국내선 항공편 7편의 운항이 지연됐지만 공항은 대체로 정상 운영되고 있다. AP통신은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의 이번 분화는 2010년 수마트라섬 족자카르타에 있는 므라피 화산이 폭발한 이후 가장 큰 규모”라고 전했다. 당시 므라피 화산 폭발로 희생된 사람은 350명이 넘고 대피한 주민도 수십만 명에 달했다.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이 있는 플로레스섬은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 지역에 속해 있어 지진과 화산활동이 매우 활발한 지역으로 꼽힌다. 이 화산은 지난해 11월에도 분화해 9명이 숨지고 60명 넘게 다쳤다. 화산 폭발 당시 주택 수천 채가 파괴됐고 이 지역 주민들은 영영 보금자리를 떠나야 했다. 올해 6∼7월에도 화산 분화로 인근 발리를 오가는 국제선 항공편 운항이 취소됐었다. ‘불의 고리’에 있는 인도네시아에는 현재 활화산만 120여 개에 달해 지진과 화산 폭발이 자주 발생했다.
  • [포착] 화산 폭발하자 번개 ‘번쩍’…‘불의 고리’서 15년 만에 최대 분화

    [포착] 화산 폭발하자 번개 ‘번쩍’…‘불의 고리’서 15년 만에 최대 분화

    지난해 9명의 목숨을 앗아간 인도네시아 화산이 이틀 연속 다시 분화했다. AP통신은 2일(현지시간) “전날 오후 8시 48분쯤 인도네시아 동부 동누사텡가라주 플로레스섬에 있는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이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지질청은 “최근 몇 주 동안 가스 축적으로 화산이 분화했다”며 “화산재 높이는 정상에서 10㎞로 관측됐다”면서 “화산재 기둥 상단에서는 화산 번개가 관측됐다”고 전했다. 이어 “화산재와 용암이 화산 경사면을 따라 최대 5㎞까지 흘러내렸고 드론으로 관측한 결과 마그마도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지진계에 진동도 감지됐다”고 덧붙였다.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은 1일에 이어 2일 오전 1시 5분쯤 또다시 분화했고 화산재 기둥은 최대 18㎞ 상공까지 치솟았다. 이번 화산 활동으로 뜨거운 자갈 같은 화산 물질이 분화구에서 최대 8㎞까지 날아가고 주변 마을이 두꺼운 화산재로 덮이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당국은 현재까지 인명피해나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으나 최고 수준의 경보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주민과 관광객에게 분화구 반경 6∼7km 이내 접근을 금지했다. 이날 화산재 영향으로 인근 발리에서 출발 예정인 국내선 항공편 7편의 운항이 지연됐지만 공항은 대체로 정상 운영되고 있다. AP통신은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의 이번 분화는 2010년 수마트라섬 족자카르타에 있는 므라피 화산이 폭발한 이후 가장 큰 규모”라고 전했다. 당시 므라피 화산 폭발로 희생된 사람은 350명이 넘고 대피한 주민도 수십만 명에 달했다.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이 있는 플로레스섬은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 지역에 속해 있어 지진과 화산활동이 매우 활발한 지역으로 꼽힌다. 이 화산은 지난해 11월에도 분화해 9명이 숨지고 60명 넘게 다쳤다. 화산 폭발 당시 주택 수천 채가 파괴됐고 이 지역 주민들은 영영 보금자리를 떠나야 했다. 올해 6∼7월에도 화산 분화로 인근 발리를 오가는 국제선 항공편 운항이 취소됐었다. ‘불의 고리’에 있는 인도네시아에는 현재 활화산만 120여 개에 달해 지진과 화산 폭발이 자주 발생했다.
  • 징용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취소 3년만

    징용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취소 3년만

    윤석열 정부의 거부로 서훈이 취소됐던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94) 할머니가 3년만에 대한민국인권상(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일 오전 광주 동구 한 요양병원을 찾아 양 할머니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전달했다. 국가인권위는 세계인권선언의 날(12월10일)을 기념해 인권보호 및 향상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게 대한민국 인권상을 수여하고 있다. 양 할머니는 지난 1944년 5월 초등학교 6학년 재학 중 ‘여자근로정신대’로 강제동원된 피해자다. ‘돈을 벌고 공부도 할 수 있다’는 교사 말에 속아 일본 미쓰비시중공업 나고야항공기제작소로 강제 동원됐다. 양 할머니는 지난 1992년 일본 정부를 상대로 첫 소송을 시작한 이래 30년 동안 일제 피해자 권리 회복 운동을 펼쳐왔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2년 상훈법 및 대한민국 인권상 포상규정에 따라 공개 검증과 공적 심사를 거쳐 대한민국 인권상 대상자로 추천됐다. 그러나 당시 관계부처 간 이견과 외교부의 제동으로 서훈이 취소됐다. 이후 새롭게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고 지난달 ‘2022 대한민국 인권상 수여안’에 대한 이견이 철회되면서 국무회의에서 수여안이 최종 의결됐다. 인권위는 훈장을 수령한 즉시 양 할머니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오랜 기간 일본 정부로부터 사과받지 못하고 고생 많으셨다”며 “2022년부터 추진이 보류됐던 모란장을 이재명 정부가 나서면서 수여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양 할머니는 “이재명 대통령 덕분에 모란장을 받게 됐다”며 “고맙게 생각하고, 열심히 일하는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전했다. 양 할머니의 나이와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별도 수여 행사는 열리지 않았으나, 이를 기념하기 위해 광주시청 공직자들과 시민 등 30여명이 함께 했다.
  • ‘음주운전 논란’ 언급한 리지 “사람들에게 외면당해 무서웠다”

    ‘음주운전 논란’ 언급한 리지 “사람들에게 외면당해 무서웠다”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겸 배우 리지(본명 박수영)가 과거 음주운전에 관해 언급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쩡더우먼 정아’에는 ‘4년 만에 리지가 전하는 진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리지는 “카메라 앞에 선 게 2021년 이후로 처음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리지는 “그 일(음주운전)은 정말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고, 변명의 여지도 없다. 그건 명백한 나의 잘못”이라고 했다. 그는 “그로 인해 피해를 본 기사님, 그리고 나를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주신 분들께 실망을 안겨 죄송하다”고 했다. 이어 “사랑을 받다가 많은 사람에게 외면당하니까 처음엔 무서웠던 것 같다”며 “그걸 붙잡고 싶어서 또 실수의 실수를 하고, 잘못된 언행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예전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살았다. 내가 노력한 것에 비해 많은 복을 받고 살았다는 걸 이제야 깨달았다. 시간이 지나고 많은 것을 잃고 나서 보니 생각 없이 살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울먹였다. 리지는 2021년 5월 18일 오후 10시 12분쯤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근처에서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아 택시 기사를 다치게 한 혐의로 벌금 1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사고 당시 리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로,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리지는 2010년 그룹 애프터스쿨 멤버로 데뷔해 유닛 그룹 오렌지캬라멜 멤버로도 활동했다. 2018년부터는 연기 활동을 해왔다.
  • 30대女, 유방암 판정에 가슴 절제했는데 “다른 여성과 혼동”…‘황당’ 오진

    30대女, 유방암 판정에 가슴 절제했는데 “다른 여성과 혼동”…‘황당’ 오진

    검체 검사 결과를 잘못 관리해 유방암이 아닌 여성의 가슴을 절제하게 한 사고를 낸 수탁 검사기관에 대해 ‘1개월 인증 취소’ 처분이 내려졌다. 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제2기 검체검사수탁 인증관리위원회는 전날 열린 올해 제1차 회의에서 GC녹십자의료재단의 병리분야 인증을 한달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조직 검사 등을 위탁받아 판독하는 검사기관이다. 위원회는 검체 검사 위탁에 관한 기준에 따라 수탁 기관 인증 등의 권한을 갖는 복지부 장관 소속 기구다. 이번 회의에서 위원회는 대한병리학회의 현장 실사 결과를 토대로 GC녹십자의료재단의 병리 분야 1개월 인증 취소를 결정했다. 피해 여성 A(30대)씨는 지난해 9월 의원급 의료기관 검진에서 유방암 판정을 받고, 가슴 일부를 절제했으나 실제로는 암이 아니었다. 알고 보니 이는 GC녹십자의료재단이 다른 여성의 검사 결과를 A씨의 것과 혼동한 탓에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잘못된 검사 결과로 6㎝의 수술 흉터를 얻고 임신 계획까지 차질을 빚어 충격에 정신과 진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위원회는 “환자 건강에 실제로 위해가 발생했다는 점, 해당 사실 인지 후 개선 노력이 미흡했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GC녹십자의료재단은 한달 간 병리 검사 분야에서 검체 검사, 건강보험 검사료 청구를 할 수 없게 된다. 그러나 과거 수가(의료 서비스 대가) 할인 같은 위반 행위에 2주간 인증을 취소한 전례에 비해 실제 환자 피해가 발생한 사례에 고작 1개월 취소 처분이 내려진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내부 기준에 따라 처분한 것”이라면서도 “검체 검사 분야에서 실제 중대한 환자 피해를 상정한 기준은 미비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복지부는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위탁검사 제도 전반을 개선하고, 검체 검사 질 제고와 환자 안전 강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 한라산 해발 1600m에 모래밭?… 천연기념물 모세왓 일반인에 첫 얼굴 내밀다

    한라산 해발 1600m에 모래밭?… 천연기념물 모세왓 일반인에 첫 얼굴 내밀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2025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3 특별프로그램인 한라산 모세왓 특별 탐방 ‘한라산 밝은 빛의 암석 밭’이 1일부터 오는 9월 17일까지 일반인에게 공개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라산 모세왓은 지난 7월 15일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으로 이를 기념해 시즌3 특별 탐방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한라산 모세왓 유문암질 각력암 지대(漢拏山 모세왓 流紋岩質 角礫岩 地帶, Rhyolitic Breccia Area of Mosewat, Hallasan Mountain)’는 크기가 제각각인 유문암질 암석 조각들이 서로 맞물려 넓게 분포하고 있다. 한라산 백록담 남서쪽 방향 외곽 지역(선작지왓 인근)에 약 2.3㎞ 구간에 걸쳐 있고 최대 폭은 500~600m에 이른다. 약 2만 8000년 전 소규모 용암돔이 붕괴하면서 생긴 화산쇄설류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화산지질학적 가치가 높다. 모세왓은 모래(모세)와 밭(왓)을 뜻하는 제주어로 유문암질 각이 진 자갈들로 만들어진 암석인 각력암들이 널려 있는 광경이 마치 모래밭과 유사해서 붙여진 지명이다. 공개 첫날인 이날 행사에는 도내 언론사 및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 1, 2 완료자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행사가 진행됐으며, 완료자 대상 프로그램은 행사 마지막날인 9월 17일에도 두 차례 진행될 계획이다. 8월 6일부터 9월 10일까지 일반 참가자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2회(회당 12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전예약은 지난달 30일 낮 12시부터 제주 국가유산방문의 해 홈페이지에서 진행했으며, 30여분 만에 마감됐다. 취소분에 한해 2일 낮 12시 추가 예약을 받는다. 고종석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2만 8000년 전 한라산의 화산 활동이 만든 모세왓을 처음으로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뜻깊은 순간”이라며 “제주의 숨겨진 지질 보물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유산의 소중함을 느끼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3는 1일부터 시작됐으며, 오픈 이벤트로 첫날 향사당에서 시즌3 인증수첩 500부를 선착순으로 배포했다. 인증수첩 500부 2차 배포 이벤트는 9월 1일에 진행된다.
  • 이영지, 사진 한 장 올렸다가 ‘4천명’ 무더기 언팔 당해

    이영지, 사진 한 장 올렸다가 ‘4천명’ 무더기 언팔 당해

    가수 이영지가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무심코 올렸다가 팔로워가 대거 이탈했다고 털어놨다. 지난달 30일 이영지는 인스타그램에 근황을 전하며 “얘들아, 잘 지내? 나는 잘 지내. 나 열일(열심히 일하는) 중이야”라는 문구와 함께 민머리에 풍성한 수염이 더해진 필터를 적용한 셀카를 공개했다. 이 게시글에 한 누리꾼이 “팔취(팔로우 취소)”라며 장난스럽게 메시지(DM)를 보내자 이영지는 대화 내용을 캡처해 공유하며 “안 그래도 나 손톱 사진 올리고 4000명이 언팔로우(팔로우 취소) 했단 말이야”라고 울상을 지었다. 앞서 지난달 22일 이영지는 손톱 부상 소식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한 바 있다. 이영지는 “손 다쳤느냐고 많이들 물어봐서. 약지랑 새끼손톱이 번쩍 들렸다”며 손톱 사진을 공개했다. 이영지가 공개한 사진에는 네일아트로 장식한 약지와 새끼손톱이 직각으로 뜯겨 살과 분리된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는 1일 개최되는 KCON(케이콘) 무대 연습 중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보기에 끔찍한 사진에 놀란 팬들에 이영지는 “놀란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영지는 2019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고등래퍼3’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쇼미더머니11’에서 우승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