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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승 기류 탄 독수리와 갈매기, 누가 더 높이 오를까

    상승 기류 탄 독수리와 갈매기, 누가 더 높이 오를까

    한화, 투타 조화… 7연승 행진롯데, 최근 10경기서 8승 2패상반기 순위 가를 분수령 주목 봄바람을 타고 힘차게 비상한 독수리와 갈매기가 ‘야구의 도시’ 부산에서 맞붙는다. 야구팬들이 이른바 ‘조류 대전’으로 이름 붙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주중 3연전은 1강 LG 트윈스의 아성에 도전하는 두 팀의 상반기 순위를 가를 분수령으로 꼽힌다. 2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3연전을 시작하는 두 팀의 최근 전력은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분위기다. KBO리그 단독 2위 한화가 최근 10경기에서 9승1패, 한화에 반경기 차로 뒤진 4위 롯데는 8승2패를 기록하는 등 모두 확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현재 LG가 23경기 18승5패(승률 0.783)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한화가 5경기 차이로 LG를 추격하고, kt 위즈는 롯데와 승차 없이 승률(0.545)에서 0.003 앞서 3위를 기록하는 등 촘촘한 혼조세다. 흥미로운 점은 8연승에 도전하는 한화의 상대가 하필 지난 시즌 한화의 8연승을 저지한 롯데라는 점이다. 2024시즌 초반 리그 1위로 7연승을 달성한 한화는 4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8위 롯데에 0-1로 패했다. 올 시즌 한화는 1선발 특급 외인 코디 폰세부터 라이언 와이스-류현진-엄상백-문동주로 이어지는 완벽한 5선발 체제를 구축했다. 3연전의 첫날은 와이스가 마운드에 오른다. 타석에서는 노시환이 최근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8호를 기록, 패트릭 위즈덤(KIA 타이거즈)과 함께 홈런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개막 초반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졌던 외국인 선수 에스테반 플로리얼은 시즌 28안타로 최다안타 부문 공동 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마무리 김서현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10과3분의2 이닝을 던지는 동안 단 1점도 내주지 않으며 뒷문을 완벽히 잠그고 있다. 롯데는 1선발 찰리 반즈가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상대한다. 개막전부터 3경기는 부진했지만, 최근 2경기 연속 선발승을 챙기며 왼손 타자에 특히 강한 ‘좌승사자’의 면모를 되찾고 있다. 2차전 선발이 유력한 박세웅은 다승 부문 공동 1위(4승), 탈삼진 2위(42개)로 호투하고 있다. 박세웅은 자신보다 1경기 더 등판해 탈삼진 56개를 뽑아낸 폰세와 ‘닥터K’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다만 22일 경기는 부산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되면서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 KBO심판진은 경기 시작 3시간 전까지 현지 기상과 경기장 상황을 검토해 경기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
  • “관광·지역경제 살려라”… 명소 연계한 케이블카 추진 봇물

    “관광·지역경제 살려라”… 명소 연계한 케이블카 추진 봇물

    전국적으로 ‘관광용 케이블카’ 추진이 이어지고 있다. 각 지자체는 지역 명소와 연계한 케이블카 운영으로 경제·관광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나 사업성 부족·환경훼손 우려도 여전하다. 경남 산청군은 지리산 케이블카와 관련해 지난달 경제성 분석을 포함한 공원계획 변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사업비 1100억원을 투입해 케이블카를 설치하고 30년 동안 운영하면 입장객 수입으로 손해는 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왔다. 군은 최종 보고서가 5월 말쯤 나오면 환경부에 공원계획 변경을 신청할 계획이다. 제주에서는 관광객 감소로 관광산업이 침체하자 해묵은 한라산 케이블카 설치가 다시 부상하고 있다. 도의회는 상반기 이에 대한 도민인식조사를 할 계획이다. 한라산 서쪽 영실계곡과 백록담 근처 윗세오름을 연결하는 노선 등이 거론된다. 이외에도 전남 구례·남원 지리산, 충남 공주 계룡산, 대전 보문산, 전남 영암 월출산, 광주 무등산, 충북 보은 속리산, 경북 영주 소백산, 서울 도봉 북한산 등 전국 국립공원에서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 중이다. 경남 창원 마산만·장복산, 부산 황령산, 경북 문경 문경새재 등 국립공원이 아닌 곳까지 포함하면 20곳이 넘는다. 시장 포화로 사업성도 떨어졌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용도가 ‘관광용’이라고 명시된 케이블카(삭도 설비)는 전국에 43개가 있다. 여러 곳이 적자다. 2021년 9월 개통한 해남 명량해상케이블카는 3년간 누적 적자가 148억원에 이르고 2022년 4월 개통한 하동케이블카는 누적적자가 78억원이다. 2007년 12월 개통해 성공 신화를 썼던 통영케이블카마저 2023년 39억원의 적자가 났다. 환경단체 등의 반발도 거세다. 시민·환경단체들은 “개발 논리나 정치적 이익, 특정 집단의 이익을 위해 국립공원을 희생시키려는 모든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도 한라산 케이블카 사업을 두고 “천연보호구역 훼손이 불가피해 세계자연유산 취소 등으로 연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표했다. 전문가들은 케이블카 사업 타당성을 검토할 때 경제성, 환경성과 공공성, 지역 주민 의견까지 종합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전국 케이블카 현황 분석’ 보고서에서 “평균 탑승자 수와 이용률은 정점을 지나 감소 추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 “관세전쟁, 수출 기회도 동반… 관세율 낮추기만 급급해선 안 돼”[문소영의 브라운백 미팅]

    “관세전쟁, 수출 기회도 동반… 관세율 낮추기만 급급해선 안 돼”[문소영의 브라운백 미팅]

    관세 협상은 고차방정식성과 재촉해 데드라인 생기면 불리25% 관세율보다 다각적 고려 필요깎는 조건이 국민 부담 땐 옳지 않아트럼프 2기 한국 경제 영향무역수지 기준으로 적과 우방 나눠관세 넘어 구조 바꾸라 압력 넣을 것EU·캐나다 등과 ‘안전판’ 연대 필요對중국 통상 정책 대응은中산업 고도화, 관세 못지않은 도전미중 전쟁 틈서 반사이익 생길 수도새 수출 공간 포착해 유연 대응해야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월 2일(현지시간) 한국에 25%를 포함해 각국에 부과할 상호관세를 발표했다가 돌연 중국을 제외한 동맹국에는 상호관세를 90일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중국에는 협상전화를 기다린다는 말을 계속 흘리고 있다. 미 정부의 변덕스러운 ‘관세전쟁’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지난 9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만난 지만수 한국금융연구원 글로벌경제안보연구센터장은 그 뒤 여러 차례 전화 통화로 변화하는 현상을 따라잡으면서 “극도로 불확실한 상황에서 내정 간섭 수준의 요구를 해결하는 고차방정식을 풀어야 하는 만큼 정부는 상호관세율을 얼마나 낮출 수 있는지에 너무 초점을 맞추지 말라”면서 “국민과 언론도 정부에 타결을 재촉하지 않아야 만족스러운 협상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관세전쟁의 위험은 수출시장 확대의 기회를 동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전쟁’이라고 하는데, 어떤 관세들이 적용되나. “보복관세, 품목관세, 상호관세, 보편관세 등 다양한 관세를 혼란스럽게 활용하고 있다. 관세만큼 수출 가격이 올라가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대미 수출국 사이에 부과되는 관세의 상대적 차이다. 보편관세나 품목관세의 경우는 모든 나라에 적용되니 대미 수출국가들의 경쟁구조가 별로 변하지 않는다. 반면 중국 등에 대한 보복관세나 나라마다 다르게 적용하는 상호관세율은 미국 시장에서 각국의 경쟁구조를 변화시킨다.” -한국은 25%의 상호관세가 부여됐다가 일단 유예됐다. 한국 수출기업과 한국 경제 전반에 미칠 악영향은. “미국에 수출하는 상위 수출 16개국(2024년 미 수입의 80.3% 비중)의 상호관세가 20~25%이고 중국(보복관세로 145%), 베트남(46%), 대만(36%) 등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그렇다면 25% 자체의 효과는 꼭 크다고 볼 수 없다. 오히려 한국 기업이 생산기지로 활용하는 베트남 및 중국, 방글라데시(37%)에 대한 관세가 부담이 된다. 특히 이들 국가를 생산기지로 이용하는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타격을 받게 되면 베트남과 중국, 방글라데시 등에 한국의 원자재 수출이 급감할 수 있다. 앞으로 진행될 양자협상에서 우리뿐 아니라 다른 나라들의 협상 상황도 지켜봐야 한다.” ●내정 간섭 수준 양자협상 풀어야 -미국은 양자협상에서 각국의 ‘비관세장벽’을 놓고 협상하겠다고 한다. 심지어 부가가치세도 비관세장벽의 하나라고 얘기한다. 거의 내정 간섭 수준의 양자협상이 될 수도 있나. “미국은 자유무역 구조하에서 동맹국들에 장기간 수탈당했다고 생각한다. 관세를 넘어 무역 상대국의 국내 제도와 구조를 바꾸라는 압력을 넣을 것이다. 선(先)상호관세와 후(後)양자협상이 결합된 구조에서 이루어지는 양자협상은 각국의 국내 제도 시스템의 변화를 요구하게 될 것이다. 그러다 보면 양자협상 과정에서 미국과 다투는 것이 아니라, 각국 내의 이해관계 조정을 놓고 국내 정치적 논란에 더 시달리게 될 수도 있다. 때문에 양자협상을 위해서는 신중하고 다차원적인 고려가 필요할 것이다. 상호관세율을 단순히 깎으면 성공했다고 판단하는 기술적 협상보다는 내놓을 카드를 신중하게 준비하면서 서두르지 말고 협상해야 한다. 언론도 정부에 빠르게 성과를 내라고 재촉해선 안 된다. 데드라인이 있으면 협상이 불리해진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으로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뿐 아니라 대공황 우려도 나온다. “이미 경기침체 우려와 자산시장 불안이 나타나고 있다. 상호관세 유예기간에 얼마나 많은 양자협상이 타결될지, 협상이 실패한다면 유럽연합(EU), 캐나다, 일본, 멕시코 등이 중국처럼 미국에 보복관세를 때릴 것인지, 아니면 순응할 것인지 등이 모두 불확실하다. 이 불확실성 때문에 세계 각국의 기업들이 장기적 투자에 대한 의사 결정을 하기 어려워진다. 즉 관세에 따른 무역 위축 효과만큼이나 투자 위축의 효과도 우려해야 한다.” -한미 자유무역협상(FTA)은 이미 트럼프 1기에 재협상을 했다. 그런데 이번에 2차 협상을 또 해야 하나. “한국의 선택은 보복, 협상, 수용 등 세 가지다. 우선 보복은 답이 아니다. 중국 같은 악순환에 빠지고 경쟁국에 반사이익을 줄 수 있다. 결국 협상을 해야 하는데 관세를 깎는 조건으로 어떤 대가를 제시했을 때, 그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최종적으로 누가 질 것이냐는 문제가 남는다. 수출 기업을 위해 관세를 깎더라도 그 대가로 국민 가운데 특정 계층에게 부담이 생긴다면 그게 정당하냐는 것이다.” ●美, 中 이기기 위해 제조업 부흥에 사활 -미국인들은 트럼프 2기에서 미국의 산업부흥을 기대하고 있다. 외국 기업들의 미국 투자로 미국의 제조업 부흥이 과연 가능한가. “해외 투자의 유턴 등으로 한번 경쟁력을 잃었던 제조업이 부활한 사례는 거의 없다. 트럼프의 관세 부과든, 바이든의 보조금 정책이든 시장원리만으로는 부족한 인센티브를 보충해 주는 정책이다. 억지라는 얘기다. 트럼프 임기 내에 그 성과가 확인되지도 않을 것이다. 외국기업들도 상호관세를 회피하려고 들어갔다가 나중에 그 관세가 취소될 수도 있기 때문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기 어렵다. 바이든 정부의 보조금 정책도 취소될 위험에 처한 것 아닌가.” -트럼프 1기 때는 ‘중국 때리기’였는데 2기는 우방도 때리는 모습이다. 왜 그런가. “우방의 기준이 달라졌다. 지금 미국은 무역수지를 기준으로 적과 친구를 나누고 있다. 트럼프의 논리 속에서는 미국의 제조업을 부흥시키는 것이 중국과의 전략적 경쟁에서 승리하는 길이다. 이 논리에 따르면 지금과 같이 미국에서 경제적 이익을 빼가는 동맹국은 미중 경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트럼프의 경제 참모가 쓴 ‘미란 보고서’에 미국이 ‘100년 만기 국채’를 동맹국에 넘길 것이라고 한다. “관세를 부과하면서 달러를 약세로 유지하겠다는 생각은 경제적 논리로는 이율배반적이다. 비논리적인 큰 그림을 완성시키려다 보니 비전통적이고 무리한 아이디어가 나온 것 같다. 만일 4월 이후 주요 통화의 약세가 나타나면 이른바 ‘미란 보고서’의 취지에 따라 환율조작국 지정 등 개별국가의 환율 수준에 대한 압박 메시지가 나올 것이다. 100년 만기 국채 판매, 통화스와프 제공, 금리 차등화 등은 그다음에 벌어질 수 있는 더 복잡한 얘기의 일부분이라 실현 가능성을 판단하기 어렵다.” -미국 관세정책은 ‘자해’ 수준 아닌가. “경제적 논리에 따른 접근이라기보다 이념적 접근이라고 본다. 인플레이션이나 자산시장 불안 등 부정적 충격을 장기적으로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구조변화를 위해 감내해야 하는 일시적 비용으로 보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 결국 경제적 결과에 대한 정치적 판단이 중요하다. 따라서 내년 11월 중간선거 등 정치적 판단이 이루어지기 전에 밀어 붙일 것으로 보이지만, 워낙 주요 정책라인이 이미 트럼프 충성파로 채워져 있어 중간선거 결과가 나쁘게 나와도 기존 노선을 고수할 가능성도 있다. 그럼 정책적 혼란은 더 커질 것이다.” ●같은 상황 국가와 연대, 협상카드 효과 -EU나 캐나다 등과 한국이 상호관세에 대해 연대해야 한다고 하던데, 연대가 가능한가. “연대가 필요하다. 그런데 연대해서 미국에 맞서자는 얘기는 아니다. 그건 비현실적이다. 다만 연대의 노력 자체가 미국에 대한 협상카드가 되고 관세전쟁이 다른 나라들 사이로도 확산하는 것을 막는 안전장치가 될 수 있다. 미국에서 빰 맞고 다른 나라에 복수하는 상황이 벌어지면 세계가 정글화하는 것이다. 같은 처지의 나라끼리의 연대는 그것을 막는 효과가 있다. 그래야만 이른바 규칙 기반의 질서를 지킬 수 있다. 패권국이 아닌 나라들에는 설사 나쁜 규칙이라도 규칙 기반 질서가 안전판이 된다.” -좀 다른 얘기지만 중국이 미국에 맞서고 있다. 그 바탕에는 중국 기업과 산업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고도 한다. 우리의 대중국 통상정책을 어떻게 해야 하나. “관세전쟁과 별개로 중국의 산업은 이미 고도화했다. 몇몇 분야에서 중국기업들은 선도자(first mover)로 변화했다. 우리는 지난 수년간 지정학, 한미동맹 우선 전략, 중국 위기론 등에 가려져 중국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놓쳤다. 사례로 중국의 자동차 수출은 2020년 150만대에서 2025년 600만대로 단기간에 4배나 늘어나며 세계 1위가 됐다. 문제는 중국같이 우리보다 소득이 낮은 나라의 기업이 퍼스트 무버가 되면 우리 기업들이 예전의 빠르게 따라잡기(fast follower) 능력을 발휘하기 어렵다. 중국의 산업 경쟁력은 관세전쟁만큼이나 중요한 도전이다. 앞으로는 중국의 변화와 발전을 우리가 학습하고 추격해야 할 분야가 점점 더 늘어날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는 중국기업들의 인수합병(M&A) 시도 등에 대해서도 이른바 기술 유출 우려보다는 중국 시장 및 기술에 대한 접근성 확보의 계기라는 시각에서 접근해야 할 수도 있다. 미국뿐 아니라 중국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미국과 중국이 서로 배척하는 상황을 우리 기업들이 활용할 여지도 있지 않나. “과도하게 낙관적인 전망일 수도 있지만 반사이익이 생길 수도 있다. 중국은 한국 수출기업의 1위 시장, 미국은 2위 시장이다. 이번 관세전쟁으로 중국 시장에선 미국 상품이, 미국 시장에선 중국 상품이 쫓겨날 것이다. 그 상황만 놓고 보면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에 새로운 수출 공간이 열리는 것이다. 이를 빠르게 포착하고 대응하는 유연성이 필요하다.” ■지만수 선임연구위원은 한국금융연구원에서 글로벌경제안보연구센터장을 겸임하며 중국 경제, 미중 관계, 경제안보 이슈를 담당하고 있다. 서울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LG경제연구원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에서 중국 경제를 담당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실 선임행정관, 2021년 국민경제자문회의 대외분과장으로 일했다. 현재 외교부 경제안보외교 자문위원이다.
  • “다리 절단 장애인에 민방위 통지서…주차 안 되니 걸어오라고”

    “다리 절단 장애인에 민방위 통지서…주차 안 되니 걸어오라고”

    장애인 사이클 국가대표로 활동 중인 유튜버 박찬종씨는 최근 민방위 훈련 소집통지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효율적인 행정 시스템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14일 영상에서 박씨는 자기 앞으로 민방위 훈련 통지서가 날아왔다며, 의족을 차고 민방위교육장으로 향하는 모습을 공유했다. 박씨는 “장애인 등록할 때 정말 많은 서류에 서명한다. 그런데 장애인 혜택은 전부 신청해야만 받을 수 있다”라며 “자동차세 할인은 구청 세무과, 전기요금 할인은 한국전력, 도시가스 할인은 도시가스에 가서 하라고 한다. 통합 신청이 안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방의 의무도 마찬가지다. 출생신고만 하면 영장은 자동으로 나오지만, 장애인 등록을 해도 민방위에 오라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2022년 9월 자전거를 타고 퇴근하다 5t 트럭에 치이는 사고를 당한 그는 왼쪽 다리를 잃은 장애인이다. 사고 당시 남아있던 예비군 훈련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는데, 이번에 민방위 훈련 통지서가 날아왔다. ‘주차 공간이 없으니 걸어오라’라는 안내도 함께였다. 결국 박씨는 의족을 신은 다리를 끌고 교육장으로 향해야 했다. 가는 길은 역시나 순탄치 않았다. 박씨는 의족에 의지해 어렵사리 계단을 내려가며 “엘리베이터나 경사로가 없는 걸 보니 그동안 민방위 훈련장에 장애인이 온 적이 없는 듯하다”라고 했다. 우여곡절 끝에 교육장에 도착한 박씨가 “다리를 절단했는데 민방위 통지서가 왔다”라고 말하자, 교육장 관계자는 또 다른 절차를 안내했다. 관계자는 “장애등급을 받았으면 주민센터로 가서 장애인 증명서를 내고 민방위 편성 제외 신청을 하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끝내 박씨는 다시 주민센터로 가서 민방위 편성 제외 신청을 해야 했다. 그는 “증명서라니, 내 다리가 증명서인데. 장애인 등록할 땐 뭐 한 거냐”라고 황당해했다. 박씨는 이어 “어차피 주민센터에서 하는 건데, 장애인 등록할 때 한 번에 (민방위 편성 제외도) 신청하면 집에 민방위 통지서가 날아오는 불상사는 없지 않나. 그런데 주민센터에서도 ‘이건 원래 따로 신청해야 한다’고 하더라”라고 씁쓸해했다. 또 “젊은 남자가 장애인 등록을 하는 경우 예비군이나 민방위 편성 제외도 같이 신청해야 한다고 안내해 주면 참 좋을 것 같은데 아쉬운 점이 많이 남는 하루”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씨는 “비장애인으로 평생을 살아오던 사람이 어느 날 장애를 얻어 주민센터에 가서 장애인등록을 하는 순간은 누구에게도 그렇게 즐거운 순간일 리 없다. 용기 내서 등록하고 왔는데 나중에 현역 입대, 예비군, 민방위 통지서가 날아온다면 또 한 번 마음을 뒤흔든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행정이 조금만 더 섬세하게 국민의 마음을 다뤄줬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 3년전 끝마친 ‘전라도 천년사’ 갈등은 여전히 진행 중

    3년전 끝마친 ‘전라도 천년사’ 갈등은 여전히 진행 중

    각종 논란 속 어렵게 편찬을 마친 ‘전라도 천년사’가 다시한번 수정 작업을 거칠 전망이다. 일제 식민사관 왜곡논란에 더해 지역 서술 비중을 놓고 재검토가 진행되면서 배포 천년사 배포도 재차 연기될 처지에 놓였다. 21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도는 최근 전라도 천년사 감수단 운영을 통해 보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그동안 시민단체 등에서 지적했던 고대사 문제(식민사관 등)를 재논의하고 지역 편중 기술, 주요 내용 누락 등을 확인하겠다는 것이다. 전라도 천년사는 지난 2018년 ‘전라도’라는 명칭이 생긴 지 천년을 기념하기 위해 3개 시군이 모여 역사서를 만드는 사업이다. 2022년 편찬이 마무리됐지만 시민사회의 반발 속 아직까지 배포되지 않고 있다. 책이 만들어진 그해에 진행하려던 봉정식도 취소했다. 시민단체가 “전라도 천년사가 일본이 고대 한반도 남부를 지배했다는 ‘임나일본부’설의 근거로 쓰인 ‘일본서기’ 기술 내용을 차용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전남도의원들은 “일본 극우 사학자들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여 백제 근초고왕이 야마토 왜구에게 충성을 맹세했다는 내용을 인용한다는 것은 이의 신청을 떠나 전면 폐기해야 한다”고 거들었다. 편찬위 측은 “교차 검증을 위해 여러 자료 중 하나로 일본서기도 참고했을 뿐 조작된 문구를 인정하지 않고, 제한적으로 필요한 부분만 활용했다”며 왜곡 논란을 일축했다. 이후 지적 받은 내용을 별책에 담기로 하고 제작을 마쳤다. 그러나 전남이 최근 잘못된 부분 찾는다며 다시 전반적인 감수에 나서면서 논란이 재점화됐다. 도의회가 전남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상을 더 다뤄야 한다는 지적을 행정이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는 “전남에서 자체 논의를 거치는 정도로, 신경 쓸 만한 건 아니라고 들었다”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전남도는 보완사항이 확인되면 방향 제시하기 위해 자체 검토에 나선 것 뿐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도의회 행감 지적에 따라 감수단을 운영하기로 했다”며 “여기서 나온 내용은 무조건 수정되는 게 아닌 3개 시군 논의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 6번 입찰만에 찾은 사업자도 취소… 광주송정역 증축 하세월

    6번 입찰만에 찾은 사업자도 취소… 광주송정역 증축 하세월

    호남의 대표 관문 ‘광주송정역’ 증축공사가 2년째 사업자를 찾지 못하면서 ‘낡고 비좁은’ 청사를 이용해야만 하는 지역민과 방문객들의 불편이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20일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2월 6번째 입찰 끝에 낙찰자로 선정된 D건설이 최근 법정관리에 들어감에 따라 지난 2일 낙찰자 결정이 취소됐다. 철도공단은 지난해 5차례에 걸쳐 입찰 공고를 냈으나 ‘낮은 공사비로 인한 사업성 부족’ 등을 이유로 모두 유찰됐다. 철도공단은 이에 따라 ‘사업 참여 자격’을 완화, 지난 2월 진행된 6번째 입찰에서 D건설 등 2개 건설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을 낙찰자로 선정했다. 철도공단은 낙찰자 결정이 취소됨에 따라 조만간 7번째 입찰을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새 입찰에서는 ‘공사 난이도에 비해 사업비가 적다’는 지적에 따라 계약금액을 올해 공사 단가에 맞추는 등 사업비를 다소 증액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철도공단은 입찰이 새로 진행되면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한데다, 사업자를 선정할 수 있을지도 불확실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광주송정역 증축공사 일정이 최소 1년가량 늦춰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입찰을 통해 오는 9월쯤 사업자가 선정되더라도 곧바로 추운 겨울이 시작된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내년 초에나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며 “완공 일정도 당초 2028년 9월보다 늦춰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광주송정역 증축 공사는 공사비와 설계비 등 국비 523억원을 들여 전체면적을 5700㎡에서 1만 900㎡로 갑절가량 확대하는 사업이다. 낡은 대합실과 승강장, 편의시설 등도 개선한다. 공사 기간은 총 37개월이다. 광주송정역은 호남고속철도가 개통한 2015년 4월부터 기존 광주역을 대신해 ‘호남의 관문’ 역할을 했지만, 좁고 노후화한 시설로 이용객들의 불만이 컸다. 광주송정역은 하루 평균 이용객이 2만명을 넘어섰지만 면적은 5700여㎡에 그치고 있다. 하루 평균 이용객 1만 9800명 수준인 오송역의 총면적 2만여㎡, 7000여명인 울산역의 총면적 9200㎡보다 훨씬 좁다. 승객 대합실 면적만 따지면 광주송정역이 1730여㎡로 오송역 5400㎡의 30%, 울산역 2880㎡의 60% 수준이다.
  • “농촌총각 만나봐요” 사라지자…“20대 신부와 첫날밤” 광고 [김유민의 돋보기]

    “농촌총각 만나봐요” 사라지자…“20대 신부와 첫날밤” 광고 [김유민의 돋보기]

    “농촌 총각 만나봐요.” “결혼 비용 지원합니다.” 이런 문구가 적힌 안내문은 더 이상 찾아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매매혼 조장·이주여성 인권침해 논란 속에 전국 각지에서 시행됐던 ‘농촌 총각 장가보내기’ 사업이 올해 상반기 안으로 모두 폐지된다. 국가인권위원회는 18일 농촌 지역 미혼 남성에게 외국인 여성과의 결혼을 장려하며 비용까지 지원했던 이른바 ‘국제결혼 지원 조례’가 강원도를 포함한 전국 25개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폐지 수순에 들어갔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조례는 한때 농촌 지역의 인구 감소, 결혼 기피 문제를 해결한다는 명분 아래 추진됐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결혼중개업체를 통한 ‘결혼 성과’ 중심 정책, 이주여성의 정착과 권익 보호보다 남성 중심의 접근, 다문화 자녀에 대한 공교육·폭력 대책 부재, 이주여성을 무급노동의 주체로 보는 시선 등, 수많은 문제가 끊이지 않았다. 경북 문경시는 2021년 ‘농촌총각과 베트남 유학생의 만남 주선’ 사업을 추진하려다 이주여성단체와 유학생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 당시 “한국에서 교육을 받기 위해 온 베트남 유학생들을 출산 도구로 취급했다”는 비판이 쏟아졌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까지 제기되며 결국 사업은 중단됐다. 이주여성인권센터는 “지자체가 나서 상업적 국제결혼을 조장한 건 여성에 대한 모욕이자 성상품화”라며 “출산율 걱정에 여성의 인권을 담보로 삼는 접근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인권위와 여성가족부는 2023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조례 폐지를 권고했고, 지난해 12월 진정 접수 이후 인권위는 1년 넘게 25개 지자체와 폐지 협의를 진행해 왔다. 결국 올해 상반기 내로 모두 폐지 완료된다는 소식에 인권위는 “성차별적 조례 폐지에 협조한 지자체장과 실무자들에 깊이 감사한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결혼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인구 유입을 꾀할 수 있으며, 여성과 남성, 원주민과 이주민 모두가 민주적이고 평등하게 정책 수혜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유튜브를 비롯한 온라인에서는 지금도 이주여성을 ‘젊고 순종적인 아내’ ‘첫날밤에 감동받은 신부’로 묘사한 홍보 영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유튜브에서는 ‘정말 예쁜 20대 신부와 첫날밤을 보내는 법’ ‘신부가 매우 예뻐서 정신 못 차리는 60대 신랑’과 같은 자극적인 문구의 영상이 실시간으로 노출되고 있다. 국제결혼을 미화하거나 브이로그 형식으로 위장한 콘텐츠도 많아지고 있다. 이주여성 당사자가 자신의 영상이 중개업체 홍보에 사용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기도 한다. 유튜브는 해외 서버 기반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영상 삭제나 차단이 어렵고, 단속은 사실상 사각지대다. 현행 결혼중개업법은 상대방의 얼굴이나 키, 몸무게 등의 정보를 포함한 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위반 시 영업정지 또는 등록취소,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그러나 제재는 솜방망이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세 번 적발돼 등록이 취소돼도 3년이 지나면 재등록이 가능하며 ‘바지사장’을 내세운 영업 형태도 많아 사실상 실효성이 떨어진다. 국제결혼 시장은 제도는 줄었지만, 민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음지의 홍보는 점점 더 교묘해지고 있는 셈이다. 국가인권위원회는 국제결혼 지원 조례 폐지를 두고 “결혼만이 인구 유입의 해답이 아니라는 점을 인정한 것”이라며 “이제는 여성과 남성, 이주민과 원주민이 민주적이고 평등하게 지원받을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1만원 슬쩍했다가…퇴직금 1억2000만원 못 받게 된 버스 기사

    1만원 슬쩍했다가…퇴직금 1억2000만원 못 받게 된 버스 기사

    승객 요금에서 1000엔(약 1만원)을 슬쩍한 29년 경력의 일본 버스 기사가 퇴직금 1200만엔(약 1억 2000만원)을 받지 못하게 된 사연이 전해졌다. 마이니치신문, AFP통신에 따르면 일본 최고재판소(한국의 대법원) 제1소법정은 지난 17일 교토의 한 시영 버스 운전기사 A(58)씨가 낸 1200만 엔의 퇴직금 미지급 처분 취소 청구를 기각했다. 1993년부터 버스 기사로 일해온 A씨는 2022년 2월 승객 5명이 낸 운임 1150엔 중 150엔은 동전으로 요금함에 넣게 하고 1000엔 지폐는 자신이 직접 받아서 챙겼다. 그의 행위는 버스 내 카메라에 찍혔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상급자의 추궁에도 A씨는 이를 부인했다. 이에 대해 교토시는 같은 해 3월 징계 면직 처분과 함께 퇴직금 전액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A씨는 이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냈다. 교토 지방법원은 2023년 7월 1심 판결에서 그의 소송을 기각했다. 지난해 2월 오사카 고등법원은 징계 면직 처분은 적법하지만, 퇴직금 미지급은 “너무 가혹하다”며 미지급 처분을 취소했다. 그러나 최고재판소는 착복 행위가 공공의 신뢰를 훼손하고 버스 서비스의 원활한 운영을 방해할 수 있다며 시의 처분이 불법이라고 볼 수 없다고 결정했다. 해당 판결에 대해 교토시 공공교통국 관계자는 AFP에 “버스 운전사는 혼자 근무하며 공공의 자금을 관리한다”며 “업무 영역에서 횡령이 발생했다는 점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엄격한 조치가 수용되지 않았다면 조직이 소홀해질 수 있고 공공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었다”고 했다.
  • 김두관, 대선 불출마 선언…식어버린 제3지대 빅텐트

    김두관, 대선 불출마 선언…식어버린 제3지대 빅텐트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룰(규칙)에 반발해 경선 거부를 선언했던 김두관 전 민주당 의원이 대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 전 의원은 18일 페이스북에 “‘개헌과 제7공화국’이라는 ‘개헌 대통령 김두관’의 꿈은 아쉽지만 여기서 멈춘다”며 “민주당의 대선 승리를 위해 저의 모든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대선 불출마와 함께 민주당에 남아 정권 교체에 동참하겠다는 뜻이다. 앞서 오픈 프라이머리 등 국민 경선 방식을 요구했던 김 전 의원은 민주당이 국민 여론조사 50%, 권리당원 투표를 50%씩 반영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을 확정하자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저버렸다”며 민주당 경선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언론 인터뷰 등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숙고에 들어간 지 나흘 만에 공식 입장을 발표한 것이다. 당초 대통령 임기 2년 단축, 청년기본자산제 등 개헌 공약을 제시했던 김 전 의원은 대통령제 개헌을 주장했던 범보수 진영이나 제3지대 대권 주자와 연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김 전 의원 측은 지난 16일 “내란 옹호 정당인 국민의힘 후보와 함께하는 비명(비이재명) 빅텐트 참가 가능성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김 전 의원이 불출마를 공식화한 이후 백왕순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민주당,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국민의힘 모두 개인의 사당화로 대의 민주주의와 민주공화국의 뿌리가 흔들리고 있다”고 아쉬움을 전하며 “오늘부로 김두관 후보 캠프를 해산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이 민주당의 정권 교체에 지원 의사를 밝히면서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가 독주하고 있는 민주당의 현 대권 구도에 그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날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의 단일화 계획을 묻자 “순회 경선 결과에 따른 정치공학적인 단일화, 이합집산은 처음 정치할 때의 철학과 맞지 않는다”며 “정책 협력은 할 수 있지만 정치공학적인 단일화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 “전처·현여친과 결혼합니다”…中 남성의 ‘3인 결혼식’ 결국 무산 [여기는 중국]

    “전처·현여친과 결혼합니다”…中 남성의 ‘3인 결혼식’ 결국 무산 [여기는 중국]

    한 남성이 두 여성과 동시에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예고하면서 중국 온라인이 발칵 뒤집혔다. 하지만 현지 경찰의 개입 끝에 결국 해프닝에 그쳤다. 17일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구이저우성 비제시의 한 예식장에서 ‘세 사람이 함께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퍼지며 논란이 커졌다. 공개된 사진에는 턱시도 입은 남성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두 여성과 나란히 팔짱을 끼고 있다. “우리의 결혼식에 초대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신랑과 두 명의 ‘신부’ 이름이 적혀 있다. 이 결혼식은 4월 19일 오후 6시에 열릴 예정이었고, 온라인상에는 이들 여성은 각각 남성의 전처와 현 여자친구라는 증언이 나왔고 “세 사람 모두 가족의 동의를 받았다”는 주장도 나왔다. 하지만 예식장 측은 뒤늦게 이를 인지하고 곧바로 예식을 취소했다. 예식장 측은 “예약 당시 세 사람이 함께 결혼식을 올린다는 특이한 상황을 전달받지 못했다”며 “중국은 법적으로 일부일처제이기 때문에 해당 결혼식 예약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법과 공공 질서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추후 유사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약 심사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지 공안당국도 이 사건에 개입했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여성 중 한 명은 실제로 남성의 전 아내이며, 현재의 여자친구와 함께 세 사람이 단지 ‘장난삼아’ 결혼 사진을 찍은 것이라고 진술했다. 경찰의 교육 및 설득 끝에 세 사람은 결혼식 계획을 취소했다. 베이징 중원 법률사무소의 왕단니 변호사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면 치안관리처벌법 제25조에 따라 공공질서를 어지럽힌 행위로 판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결혼이 이뤄지지 않았더라도, 허위 정보로 대중을 기만하고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다면 법적 제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이와 유사한 사례도 있다. 지난 2022년 장쑤성 장인에서는 한 남성이 ‘두 아내와 결혼식을 올린다’는 내용의 사진과 게시물을 올려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들었고, 결국 ‘공공질서 교란’ 혐의로 행정 처벌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삼인 결혼식’ 소동 역시 단순한 장난일 수 있으나, 공공질서를 해치고 일부일처라는 법적 제도를 우롱했다는 점에서 사회적 비판을 피하긴 어려워 보인다. 누리꾼들 역시 “장난이라는 건 거짓말 같다. 이미 웨딩사진에 예식장 예약까지 했는데 어떻게 장난이냐”, “기괴하다”, “저 두 여자의 심리는 뭘까?”, “올해 유난히 이상한 사건이 많이 생기는 것 같다”, “전처는 무슨 마음으로 이 결혼을 동의한거지?”, “살다보니 별 못 볼꼴을 다 본다”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한편, 논란이 된 남성은 현재 여자친구와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 태연, 日 콘서트 이틀 앞두고 돌연 취소…황당 이유

    태연, 日 콘서트 이틀 앞두고 돌연 취소…황당 이유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의 일본 콘서트 개최가 취소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지난 17일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9~20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태연의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더 텐스’(The TENSE) 취소를 알렸다. SM은 “아시아 투어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자재를 일본을 향해 수송 중이나 현시점에도 일본에 도착하지 않았고, 공연 실시를 위해 충분히 준비하는 것이 매우 곤란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 부처와 협의를 거듭해 모든 가능성을 모색했으나 공연을 개최하기가 어렵다는 판단에 이르렀다”며 “공연을 기다려주셨던 분들께 폐를 끼친 것을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SM은 “대체 공연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며 “향후 대응이나 상세 공지에 관해선 결정되는 대로 재차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태연은 지난 3월 7~9일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돌입, 3월 29일 필리핀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아레나에서 ‘TAEYEON CONCERT - The TENSE in ASIA’(태연 콘서트-더 텐스 인 아시아)를 펼쳤다. 취소된 일본 도쿄 공연 이후에는 마카오, 싱가포르, 방콕, 홍콩 등의 공연이 예정돼있다. 2007년에 소녀시대로 데뷔한 태연은 2015년 10월 ‘아이(I)’를 발표하고 홀로서기에도 성공했다. 또한 tvN ‘놀라운 토요일’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 중이다.
  • 정부, 삼성합병 관련 ‘메이슨 ISDS판정’ 취소소송 항소 포기…860억 배상해야

    정부, 삼성합병 관련 ‘메이슨 ISDS판정’ 취소소송 항소 포기…860억 배상해야

    정부가 삼성 합병으로 손해를 본 미국 사모펀드 메이슨에 3200만달러(약 438억원)를 배상하라는 국제투자분쟁(ISDS) 결과와 관련 더는 법적 조치를 이어가지 않기로 했다. ISDS 중재 결과에 불복해 싱가포르 법원에 취소소송을 냈지만 최근 패소하자 항소를 포기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메이슨 측에 지연이자를 포함해 약 860억원을 지급해야 한다. 법무부는 18일 “정부 대리 로펌 및 외부 전문가들과 여러 차례에 걸친 심도 깊은 논의 끝에 정부의 메이슨 ISDS 중재판정 취소 청구를 기각한 3월 20일자 싱가포르 국제상사법원(1심)의 판결에 대해 항소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법리뿐 아니라 항소 제기 시 발생하는 추가 비용 및 지연이자 등 여러 가지 사정을 종합해 이처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국익을 최우선으로 해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메이슨은 한국 정부가 옛 삼성물산 주주로서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하도록 한 결과 삼성물산과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해 약 2억 달러의 손해를 입었다며 2018년 9월 13일 ISDS를 제기했다. ISDS란 투자자·국가 간 분쟁 해결제도로 외국인 투자자가 투자 대상국의 정부를 상대로 직접 국제 중재를 통해 분쟁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지난해 4월 국제 상설중재재판소(PCA) 중재판정부는 메이슨 측 주장을 일부 받아들여 한국 정부에 3203만 876달러 및 지연이자(2015년 7월 17일부터 연 5% 복리)를 지급하라고 판정했다. 배상 원금은 메이슨이 청구한 금액인 2억 달러의 약 16% 수준이다. 이에 우리 정부는 지난해 7월 11일 중재지인 싱가포르 법원에 중재판정에 대한 취소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지난달 20일 우리 정부의 주장을 기각했다. 정부가 항소를 포기함에 따라 배상안은 그대로 확정될 예정이다. 취소소송 판결 선고 시점 기준으로 지연이자를 포함해 메이슨에게 지급해야 하는 금액은 약 86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적용되는 환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지급 시점은 우리 정부와 메이슨 측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엔진 결함 팬스타미라클호, 19일부터 정상운항

    엔진 결함 팬스타미라클호, 19일부터 정상운항

    국내에서 첫 건조된 럭셔리 크루즈 페리 ‘팬스타 미라클호’가 첫 취항후 두 번째 운항에서 기계적 결함으로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18일 팬스타그룹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7시 45분쯤 ‘팬스타 미라클호’가 오사카에서 출발해 부산으로 향했다. 그러나 크루즈 운항 중 엔진 2개중 1개만 작동하는 기계적 결함이 발견돼 속도를 줄인 채 운항해 17일 오후 6시 40분쯤 부산에 도착했다. 당초 예정보다 5시간 30분기량 도착이 지연돼 승객 200여명이 불편을 겪었다. 팬스타 관계자는 “새로 건조한 선박이라 직원들이 각종 기기 상태를 점검하던 중 주기관의 비상 라인 윤활유 배관에서 균열이 발생한 것을 발견해 감속운항했다”고 말했다. 엔진 결함으로 미라클호는 오사카행 다음 운항은 취소하고 수리중이다. 팬스타 관계자는 “모든 문제점을 해결한 뒤 오는 19일 주말부터 정상 운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캡틴 없어도, 그의 첫 우승 위해…‘손흥민 발 부상’ 토트넘, UEL 4강 진출

    캡틴 없어도, 그의 첫 우승 위해…‘손흥민 발 부상’ 토트넘, UEL 4강 진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캡틴 손흥민의 발 부상 결장의 어려움을 딛고 유로파리그(UEL) 4강에 올랐다. 주장의 프로 첫 우승컵을 위해 팀 동료들이 승리를 쟁취했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방크 파크에서 열린 2024~25 UEL 8강 2차전 프랑크푸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1-1로 비긴 토트넘은 합산 2-1로 4강행을 확정했다. 1984년 대회 전신 유럽축구연맹(UEFA)컵 정상에 오른 이후 41년 만의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간 것이다. 손흥민은 13일 EPL 32라운드 울버햄프턴 원정(2-4 패)에 이어 발 부상으로 2경기 연속 결장했다. 토트넘 구단은 전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발을 다쳐 지난 몇 주 동안 고생했는데 최근 통증이 심해졌다. 훈련을 취소하고 회복에 전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토트넘 동료들이 2010년 프로 데뷔하고 소속팀에서 우승해 본 적 없는 주장을 위해 뛰었다. 공격수 도미닉 솔란케가 페널티킥으로 결승 골을 터트렸고 수문장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비롯해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더펜, 페드로 포로, 데스티니 우도기 등 주전 수비진이 골문을 무실점으로 지켰다. 손흥민의 자리인 왼쪽 공격수는 마티스 텔이 맡았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 외 모든 선수가 부상 없이 출격 대기했다. 승부는 경기 중반에 갈렸다. 전반 38분 로메로가 후방에서 페널티박스 안으로 공을 길게 띄웠다. 이어 제임스 매디슨이 쇄도하다가 상대 골키퍼 산투스와 충돌했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 끝에 산투스가 한발 늦게 뛰어들었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전반 43분 솔란케가 페널티킥에 성공했다. 다만 매디슨은 데얀 쿨루셉스키와 교체됐다. 후반 30분엔 비카리오가 5m 앞에서 파레스 샤이비가 슈팅한 공을 막아내며 승기를 가져왔다. 토트넘은 다음 달 2일부터 진행되는 준결승에서 보되/글림트(노르웨이)를 만난다. 보되는 이탈리아 원정에서 강호 라치오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노르웨이 구단 최초로 UEL 4강에 올랐다. 다른 한쪽 4강은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맞붙는다.
  • “전처와 약혼녀” 신부 2명 웨딩화보에 中 발칵…경찰 조사까지

    “전처와 약혼녀” 신부 2명 웨딩화보에 中 발칵…경찰 조사까지

    중국에서 한 남성이 여성 2명과 결혼한다는 내용의 청첩장을 돌렸다가 예식장으로부터 결혼식을 취소 당하고 경찰 조사까지 받게 됐다. 17일 동남조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남부 구이저우 비제시에 거주하는 남성 우모씨는 오는 19일 2명의 여성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발송했다. 온라인에 확산된 청첩장을 보면 턱시도를 입은 남성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여성 2명과 함께 팔짱을 끼고 있다. 이들 여성 중 1명은 우 씨의 전처이고, 나머지 한 명은 약혼녀로 알려졌다. 논란이 커지자 경찰까지 나섰다. 중국은 일부일처제 국가이기 때문이다. 조사 결과 해당 사진과 3인 결혼식은 세 사람이 재미로 기획한 것이었다. 해당 결혼식이 열릴 예정이던 스지자위안 컨벤션센터 측은 “처음 예약을 받았을 때 3인 결혼식과 같은 특수한 상황이라는 점을 언급하지 않았다”며 “정상적 절차에 따라 해당 결혼식 예약이 이뤄졌으나 온라인을 통해 해당 행사의 내용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일처제는 중국 민법에 명시된 기본원칙으로 이 원칙을 위반하려는 모든 시도는 중국 법률과 가치관에 위배된다”며 “이에 따라 센터 측은 결혼식 예약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다만 법적인 처벌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경찰 측은 “세 사람이 웨딩 사진을 찍은 행위 자체는 불법이 아니며, 당사자들이 실제로 결혼식을 치르지 않아 법적인 처벌은 어렵다”며 “실질적인 위법은 아니지만 잘못된 정보로 사회적 혼란을 일으킬 수 있어 당사자에게 교육과 경고 조치를 했다”고 전했다. 결국 우씨는 현 약혼자와만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 “헬스장 안 가고 ‘이것’ 끊었다”…36㎏ 감량 女, 간단히 살 빼는 법 공개

    “헬스장 안 가고 ‘이것’ 끊었다”…36㎏ 감량 女, 간단히 살 빼는 법 공개

    돈을 들여 헬스장에 등록하지 않고도 무려 36㎏을 감량한 여성이 자신만의 체중 감량 비법을 공개했다. 16일(현지시간)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에 사는 티나는 “헬스장을 등록하거나 비만약을 사용하지 않고도 나는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며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틱톡에 영상을 공개해 43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주목 받았다. 영상에 따르면 티나는 먼저 “음식에 대한 생각이 중요하다”며 SNS의 음식 관련 계정 팔로우를 모두 취소하라고 밝혔다. 일명 ‘먹방’이 불필요한 간식 섭취나 폭식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어 티나가 실천한 것은 ‘걷기’였다. 티나는 “비싼 헬스장에 가지 않고 그냥 어디서든 걸었다. 그게 전부”라고 밝혔다. 그는 “걸을 때는 빠른 속도로 걷는 게 좋다”며 “최소 30분 정도 걷는 것을 추천하지만, 최소 10~20분이라도 좋다”고 했다. 또 티나는 “소파에 앉아 있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라”며 “산책을 나가지 못한다면 집에서 청소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전했다. 식단 조절도 중요하다고 티나는 강조했다. 실제 그는 과자 등 군것질에 대한 유혹을 참고, 식사 전에 탄산수나 제로칼로리 탄산음료를 마셔 총 음식 섭취량을 줄였다. 티나는 “식전에 무언가를 마시면 식사를 할 때 포만감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다”며 “평소 물을 수시로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걷기는 가장 쉬우면서도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유산소 운동이다. 전신 근육의 약 70%가 집중된 하체를 많이 움직이고, 근육을 만들어 똑같이 먹어도 살이 덜 찌는 몸이 되기 때문이다. 다만 바른 자세로 걸어야 걷기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허리를 곧게 펴고 ▲머리를 세우며 ▲팔은 앞뒤로 자연스럽게 흔들고 ▲시선은 전방 10~15m를 보고 ▲발뒤꿈치→발바닥→발앞꿈치 순서로 땅에 닿도록 전진하면 된다. 보행 속도는 20분쯤 걸었을 때 이마에서 땀이 배어 나올 정도가 좋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4월 20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4월 20일

    쥐 48년생 : 한가지로 성취하라. 60년생 : 오후에 일이 잘 풀리겠다. 72년생 : 작은 실수가 큰 오해를 받기 쉽다. 84년생 : 능력에 맞게 처신하라. 96년생 : 일도 잘되고 마음도 뿌듯하다. 소 49년생 : 장기적인 투자는 대길. 61년생 : 중요한 일 생긴다. 73년생 : 여유 있는 마음이 중요. 85년생 : 전화위복의 기회 있다. 97년생 : 자기주장을 자제하라. 호랑이 50년생 : 미소로 하루를 시작하라. 62년생 : 정도를 지키는 자세가 중요. 74년생 : 갑자기 약속이 취소된다. 86년생 : 돈을 요령껏 쓰는 것이 좋겠다. 98년생 : 새로운 친구 사귄다. 토끼 51년생 : 남의 일에 참견은 금물. 63년생 : 지출은 있으나 즐거운 하루. 75년생 : 좋은 성과 거두겠다. 87년생 : 안심하고 일 추진하라. 99년생 : 타인의 부러움을 사겠다. 용 52년생 : 모든 일이 순조롭구나. 64년생 : 매사 뜻한 대로 되는구나. 76년생 : 재물 운이 조금 따른다. 88년생 : 분실물 주의를 하라. 00년생 : 조바심을 낼 필요가 없다. 뱀 53년생 : 재정 상태 어려우니 절약. 65년생 : 뜻밖의 재물이 들어오겠다. 77년생 : 너무 큰일을 벌이지 마라. 89년생 : 양보하는 미덕 발휘하라. 01년생 : 주머니 사정이 두둑해진다. 말 54년생 : 말다툼을 주의. 66년생 : 앞길이 순탄하게 풀려나간다. 78년생 : 생활에 여유가 있다. 90년생 : 마음이 흔들리겠구나. 02년생 : 일도 잘되고 마음도 뿌듯하다. 양 43년생 : 건강에 유의하라. 55년생 : 운기가 양호한 날이다. 67년생 : 밤늦은 외출은 좋지 않다. 79년생 : 횡재수가 있으니 기쁘다. 91년생 : 대인관계가 좋아진다. 원숭이 44년생 : 가정에 경사 있겠다. 56년생 : 안정이 필요하다. 68년생 : 자기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80년생 : 경쟁은 되도록 피해야 한다. 92년생 : 여행 중 행운이 따른다. 닭 45년생 : 베풀면 풀린다. 57년생 : 자기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69년생 : 조급하게 서두르면 건강만 해친다. 81년생 : 주변 사람에게 인정받는다. 93년생 : 기운 넘치고 의기양양한 하루. 개 46년생 : 곳곳에서 재물이 모여드는 격. 58년생 : 명예와 이익이 함께하는 날. 70년생 : 집안의 근심이 사라진다. 82년생 : 가만히 앉아 있지 말고 새로운 길 모색하라. 94년생 : 추진하는 일에 주위의 도움이 있다. 돼지 47년생 : 마음을 가다듬고 마무리 잘하라. 59년생 : 기대한 만큼 이익 발생. 71년생 : 뜻을 너무 높게 세운 것이 아닌지 점검해야. 83년생 : 포기하지 말고 밀고 나가라. 95년생 : 운이 좋으니 소원 이룬다.
  • 산불·구제역 발생 지자체, 어린이날 행사 취소

    올해 어린이날에는 산불 및 구제역 발생지역에서 아이들이 해맑게 웃으며 뛰노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해당 자치단체들이 산불 피해 복구와 구제역 차단을 위해 어린이날 대축제·기념행사도 전면 취소했기 때문이다. 경북 청송군은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다음달 예정됐던 ‘2025 청송군 어린이날 대축제’를 취소한다고 17일 밝혔다. 의성군과 영덕군도 같은 이유로 올해 어린이날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다. 매년 수많은 군민과 어린이들이 함께 즐기던 ‘어린이날 행사’가 취소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들 지자체는 어린이날 행사에 투입될 예정이었던 예산을 전액 산불 피해 복구 비용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안동시는 다음달 2~6일 5일간 개최키로 했던 어린이 한마당축제를 폐지하는 대신 4~5일로 축소했다. 지난달 16일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전남 무안군은 구제역 차단을 위해 다음달 3일 열기로 했던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취소했다.
  • “머스크가 왜” 화낸 트럼프, ‘中 전쟁 계획’ 브리핑 막아

    “머스크가 왜” 화낸 트럼프, ‘中 전쟁 계획’ 브리핑 막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국방부에서 대중국 전쟁 계획을 보고받으려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저지로 취소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머스크 CEO를 총애하기는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그의 친중 성향 역시 명확히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6일(현지시간)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지난달 20일 머스크가 국방부에서 대중국 전쟁 계획인 ‘O플랜’을 보고받을 계획이었으나 이 사실을 미리 안 트럼프 대통령이 철회를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고위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머스크가 거길 왜 가는 거야? 그가 (브리핑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라”며 참모들에게 브리핑 중단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고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를 매우 좋아하지만 몇 가지 한계도 잘 알고 있다”며 “그가 중국에서 많은 사업을 하고 있고 중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런 브리핑을 받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브리핑 예정일 전날 “머스크가 국방부를 방문해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등과 80분가량 면담한 뒤 중국과의 전쟁에 대비한 작전 계획을 보고받는다”며 머스크를 향해 월권 논란을 제기했다. 보도 후 머스크는 예정대로 국방부를 방문했으나 중국 전쟁 계획 브리핑은 받지 않았다. 한편 NYT는 이스라엘이 다음달 초 이란의 핵 시설을 전면 공격하는 계획을 세웠다가 미국의 반대로 보류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공습 작전을 지원할 경우 미국과 이란의 전면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 때문에 이스라엘을 만류했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공습으로 이란의 방공 시스템 S-300이 타격을 입자 훈련으로만 진행했던 이란 핵 시설 공격 계획을 ‘대규모 공습’으로 구체화했다. 미국의 지원도 요청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는 부정적인 반응이 컸다.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미국과 이란의 전면전 가능성을 제기한 데 이어 JD밴스 부통령과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잇따라 회의적인 입장을 내비쳐 결국 계획이 보류됐다.
  • ‘음주운전·불법숙박업’ 문다혜 벌금 1500만원

    ‘음주운전·불법숙박업’ 문다혜 벌금 1500만원

    음주운전과 불법 숙박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42)씨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 김형석 부장판사는 17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문씨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김 부장판사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높고, 숙박업 운영 기간이 장기간이며 매출액이 다액인 점 등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잘못을 인정해 깊이 뉘우치고 있고 이 사건 이전에 형사처벌 받은 적 없는 점을 참작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문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문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차선을 변경하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힌 혐의를 받는다. 당시 문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을 초과한 0.149%였다. 제주와 서울 영등포구에서 주택과 오피스텔을 이용해 미신고 숙박업소를 운영해 약 5년간 1억 3600만원의 수익을 낸 혐의도 있다. 문씨는 선고 직후 “항소 계획이 있느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원을 떠났다. 검찰은 판결문을 분석한 뒤 항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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