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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군묘지는 참배 않고… 주불대사관저 예술품 쓸어간 트럼프

    미군묘지는 참배 않고… 주불대사관저 예술품 쓸어간 트럼프

    프랭클린 초상화 등 전용기로 실어 날라반출 후 ‘짝퉁’ 밝혀지자 원작 대여해 전시“그곳은 패배자로 가득차” 막말·기행 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전 용사들에 대한 ‘루저’(패배자) 발언 보도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문제의 발언이 나온 것으로 알려진 2018년 프랑스 방문 당시 행적이 잇따라 구설에 오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018년 11월 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차 프랑스를 방문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당시 주프랑스 미국대사관저에 있던 예술품들을 막무가내로 백악관으로 가져왔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예정돼 있던 앤마른 미군묘지 참배를 우천 때문에 헬기가 뜨지 못한다며 취소한 뒤 제이미 매코트 주불 미국대사의 대사관저에 머물렀다. 참배 취소 다음날 트럼프는 관저에서 ‘미 건국의 아버지’이자 초대 프랑스 대사를 지낸 벤저민 프랭클린의 초상화와 흉상, 그리스 신화상 등을 본 뒤 마음에 든다며 이를 미국으로 가져가겠다고 매코트 대사에게 말했다. 블룸버그는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당시 이 말을 들은 매코트 대사가 깜짝 놀라면서도 반대하지는 못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문화 외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사관저에 전시돼 있던 이들 작품을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에 실어 왔다고 전했다. 주드 디어 백악관 부대변인은 이에 대해 “대통령은 미국인들의 소유물인 이 아름답고 역사적인 작품을 백악관 전시를 위해 가져온 것”이라며 보도 내용을 사실상 인정했다. 당시 국무부는 이 작품들을 백악관으로 가져오는 것이 합법적인지 검토에 들어갔고, 이들이 미 정부 자산이기 때문에 백악관 이전은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이후 작품들이 모두 원본을 베껴 만든 이른바 ‘짝퉁’인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프랭클린의 초상화가 모사본인 것으로 드러나자 백악관은 워싱턴DC 국립초상화 미술관이 소장한 원작을 대여해 백악관에 전시했다. 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행적은 당시 우천을 이유로 전몰 용사 묘지 참배를 취소하면서 “내가 왜 그곳에 가야 하느냐, 그곳은 패배자들로 가득 차 있다”고 말한 직후 나온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공분을 살 만하다. 당시 유럽 주요 국가 지도자들이 총집합했던 중요 외교 일정 도중 국가지도자의 입에서 나왔다고 상상하기도 어려운 ‘막말’을 하고 대사관저 작품들을 강제로 뺏는 ‘기행’을 벌였기 때문이다. 문제의 발언을 처음 보도한 시사잡지 애틀랜틱은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비 때문에 헤어 스타일이 망가질 수 있다며 참배를 취소했고, 전몰 용사들을 ‘호구’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제프리 골드버그 애틀랜틱 편집장은 이번 보도와 관련한 CNN과의 인터뷰에서 “며칠, 몇 주 내에 추가 보도가 있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일을 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에도 위축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애틀랜틱은 복수의 취재원을 통해 당시 정황을 구체적으로 전했지만, 트럼프 측은 보도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소비쿠폰’ 예상 밖 결론… 문체부 대략난감

    ‘소비쿠폰’ 예상 밖 결론… 문체부 대략난감

    지난달 25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결산심사에서는 정부가 시행한 소비 할인쿠폰 지원 사업을 두고 공방이 벌어졌다. 야당은 안이한 정책이었다며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추궁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용산의 한 영화관에 확진자가 다녀갔는데도 보도 당일 쿠폰 발행을 중단하지 않았다”면서 방역 방해 행위라고 주장하자 같은 당 김예지 의원도 “정부가 국민에게 방심해도 된다는 시그널을 준 게 큰 문제”라고 가세했다. 박 장관은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지키며 추진해 왔다”고 반박했다. 문체부는 지난달 14일부터 숙박·여행·공연·전시·영화·체육 6개 분야 소비 할인쿠폰 861만장을 순차적으로 배포했다.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재원 904억원으로 소비 진작과 관련 업계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의도였다.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았다’는 우려에도 최대 4만원을 할인해 주는 숙박 할인쿠폰은 14일 오전 10시부터 거침없이 나갔다. 그러나 8·15 보수단체 광화문 집회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정부가 19일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하자 앞다퉈 할인쿠폰 받는 방법과 사용법을 알려주던 언론도 태도를 바꿨다. ‘소비 할인쿠폰 배포가 부적절했다’거나 ‘숙박 할인권이 무용지물이 됐다’는 등 비판 기사가 이어지자 문체부는 21일과 22일, 24일 연이어 설명자료를 내야 했다. 할인쿠폰 배포에 앞서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이 진행한 기자 간담회에서 “코로나19가 더 확산하면 어떻게 되느냐?”라는 질문이 나왔다. 문체부 측은 “지금 추세로 볼 때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면서 예산을 따내고자 문체부가 얼마나 노력했는지에 관한 자화자찬을 이어 갔다. 코로나19를 과소평가한 탓에 큰 호응을 받았던 정책은 불과 이틀 만에 비난의 화살이 돼 돌아왔다. 문체부가 설명자료를 내고 장관이 국회에서 해명했지만, 문체부 입장은 여전히 난감한 지경이다. 문체부는 사업을 진행하지 못한 채 예산이 남아 ‘불용’ 처리되지 않도록 조만간 할인쿠폰 배포를 다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영상콘텐츠산업과 관계자는 “영화 할인권은 지난 6월 1차 배포 당시에도 감염 사례가 나오지 않았다”면서 “176만장의 할인쿠폰 가운데 50만장이 나갔는데, 나머지 126만장은 한 달 정도면 소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배포를 다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관광산업정책과 관계자는 “14일부터 20일 배포를 잠정 중단할 때까지 숙박 할인쿠폰이 12만장 정도 나갔다. 강제로 취소할 수 없는 일이어서 여행사를 통해 적어도 9월 첫 주까지 여행객들이 자발적으로 취소해 줄 것을 요청했는데, 취소하지 않은 이들 가운데 확진 사례가 발생할 수 있어 우려스럽다”고 했다. 이 담당자는 “여건이 좋아지면 재개를 하려 하지만, 숙박 할인쿠폰은 배포 시점과 방식에 더 고민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김정훈 정책기획관은 “사업 지연이나 변경, 이월을 비롯해 여러 경우의 수를 고민 중이지만, 불용은 될 수 있으면 생각지 않고 있다. 앞으로 코로나19 방역 상황에 따라 배포 재개 여부를 결정하겠다”면서 “다만 방역 상황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배포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합법’ 된 전교조 “해직 교사, 복직 조치하라”

    ‘합법’ 된 전교조 “해직 교사, 복직 조치하라”

    “전교조 해고자에 대해 전향적 원직 복직조치 시행하라.” 손호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해고자 원직복직투쟁위원장이 7일 서울 서대문구 전교조 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 말이다. 41명의 해고자를 대신해 마이크를 잡았다는 손 위원장은 이날 울먹이며 “이 자리에 오기 위해 대구에서 올라오면서 정말 만감이 교차했다”며 “판결이 너무 늦었지만, 대법원이 자기 역할을 다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전교조는 이날 전교조 법적 지위회복 이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퇴직교사들의 원직 복직을 요구했다. 전교조는 지난 3일 대법원 판결 이후 다음날인 4일 고용노동부로부터 법외노조 통보 취소를 받아 법적 지위를 회복했다. 전교조는 2013년 10월 24일 이후 약 7년 만에 교원노조법에 따른 노동조합의 지위를 회복하게 됐다. 현재는 교육부의 현장 복귀 명령을 거부했던 전교조 전임자 34명(나머지 7명은 사립학교법 투쟁 등 다른 사유로 해직)이 직권면직으로 해직된 상태다. 7년이 흐르는 동안 이들 중 1명은 이미 정년을 넘겼고, 3명은 내년에 정년을 맞는다. 노년환 전교조 부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정부는 국가폭력과 잘못된 행정행위의 피해자인 전교조에 진심으로 사과하라”면서 “해직 교사들을 즉시 교단으로 돌려보내고 전교조가 입은 모든 피해를 배상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또 “(보수에서 진보로) 정권이 바뀌고 3년이 지나도록 전교조는 ‘법외노조 취소’를 외쳐야 했다”며 “7년 전에는 팩스 한 장으로 전교조를 법 밖으로 내몰더니, 전교조를 제자리로 되돌리는 취소 처분도 종이 한 장으로 대신했다. 이리도 쉬운 일을 7년을 끌었단 말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석방 140일 만에… 재수감된 전광훈

    석방 140일 만에… 재수감된 전광훈

    8·15 광복절 대규모 집회를 주도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64) 목사가 석방된 지 140일 만에 재수감됐다. 법원은 전 목사가 “보석 조건을 위반했다”며 보석 취소 결정을 내렸지만 전 목사 측은 즉각 항고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권상대)는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 허선아)가 전 목사에 대한 보석 취소 청구를 인용함에 따라 전 목사의 주거지 관할지인 서울 종암경찰서에 수감지휘서를 송부했다. 경찰의 수감지휘 집행에 호송차로 향하던 전 목사는 “대통령 명령 한마디로 사람을 구속시켰다”면서 “대한민국이 전체주의 국가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지난 2일 퇴원한 전 목사는 이날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전 목사 측은 법원에 항고장을 제출했다. 재판부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 목사에 대해 “형사소송법 102조 2항 5호(보석 지정조건 위반)의 사유가 있다”면서 검찰의 보석 취소 청구를 인용했다. 또 전 목사가 납입했던 보석 보증금 중 3000만원을 몰취(물건의 권리를 박탈해 국가에 귀속함)한다고 밝혔다. 전 목사는 석방 당시 보석 보증금 5000만원 중 3000만원은 현금으로 냈고, 나머지는 보석보증보험증권으로 대신했다. 해당 재판부는 지난 4월 20일 전 목사에 대한 보석을 허가하면서 ‘위법한 일체의 집회나 시위에 참가해서는 안 된다’는 조건을 달았다. 그러나 전 목사는 지난달 15일 보수단체 ‘일파만파’가 서울 종로구에서 주최한 집회에 참석했고, 경찰은 해당 집회를 ‘불법’으로 규정했다. 코로나19 확산 위험에도 집회를 강행한 전 목사 등에 대해 비판 여론이 들끓자 검찰은 이튿날 전 목사가 보석 조건을 위반했다며 보석 취소를 청구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전광훈 “대통령 한 마디에 날 구속? 국가 아냐” 140일 만에 재수감(종합)

    전광훈 “대통령 한 마디에 날 구속? 국가 아냐” 140일 만에 재수감(종합)

    “항고장 즉각 제출·구속집행정지 신청도”법원, 심문 없이 보석 취소 결정광복절에 대규모 집회를 주도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7일 법원의 보석 취소 결정으로 지난 4월 20일 보석으로 풀려난 지 140일 만에 재수감됐다. 전 목사는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았다. 전 목사는 “대통령의 명령 한 마디로 사람을 구속시킨다”면서 “저를 구속시킨다면 이건 국가가, 대한민국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광훈 “감옥서 나라 지키겠다”확진 후 ‘턱스크’ 방역 위반에 구설수 전 목사는 이날 서울구치소로 향하면서 “나는 감옥 가지만 반드시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며 항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실제로 이날 전 목사는 곧바로 법원에 항고장을 제출하고 구속집행정지도 같이 신청했다. 전 목사 측이 이날 결정에 항고하더라도 그에 대한 재판부 판단이 나올 때까지 구속 상태는 유지된다.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보석 취소 결정에 대해 대법원에 재항고하는 경우 그 집행이 정지되는지를 다퉈 ‘견해가 대립된다’는 이유로 석방된 사례가 있다. 다만 서울고법은 이후 같은 쟁점을 다룬 이중근 부영 회장의 사건에서 “보석 취소에 대한 항고는 집행정지 효력이 없다”는 판례를 내놓은 바 있다. 이 쟁점의 대법원 판례는 아직 없다. 전 목사는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 중에도 턱에 마스크를 걸치는 ‘턱스크’로 방역 규정을 위반하고 “정부가 교회에 바이러스를 살포했다”, “순교할 각오가 돼 있다” 등의 주장을 해왔다. 전 목사는 이날 서울구치소로 향하면서 “대통령의 명령 한 마디로 사람을 구속시킨다”며 항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법원, 전광훈 보석 취소…전광훈 재수감“위법한 집회·시위 참가 안돼” 규정 어겨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허선아 부장판사)는 이날 검찰의 신청을 받아들여 전 목사에 대한 보석 취소를 결정했다. 재판부는 전 목사가 “(재판 중인) 사건과 관련될 수 있거나 위법한 일체의 집회나 시위에 참가해서는 안 된다”는 등의 보석 조건을 어겼다고 취소 사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전 목사의 보석을 허가하면서 주거지 제한과 증거인멸 금지 서약, 사건관계인 접촉 금지 등 여러 조건을 부과했다. 재판부는 아울러 전 목사가 현금으로 납입한 3000만원의 보증금을 몰취(몰수)했다. 전 목사의 석방 당시 재판부는 총 5000만원의 보증금 중 현금을 제외한 2000만원은 보석보증보험증권으로 대신했다. 만약 5000만원 전체가 몰취되는 경우 보험사가 추후 전 목사에게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으나, 법원은 현금 납입한 3000만원에 대해서만 몰취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광훈, 총선 사전 선거운동 혐의‘문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 3월 기소 전 목사는 지난 21대 총선을 앞두고 광화문 광장 집회 등에서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올해 3월 기소됐다. 수사 과정에서 구속된 전 목사는 재판 중 보석으로 풀려났다. 그러나 이후로도 전 목사가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는 등 보석 조건을 어겼다는 이유로 검찰은 지난달 16일 보석 취소를 신청했다. 하지만 전 목사가 지난달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보석 취소 여부에 대한 판단이 미뤄졌다. 그는 치료를 받고 이달 2일 퇴원했다. 재판부는 별도의 심문 절차를 거치지 않고 전 목사의 보석 취소를 결정했다.민주 “순교 운운 전광훈 보석 취소 당연…개천절 집회 절대 안돼”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법원이 광화문집회를 주도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의 보석을 취소한 데 대해 “당연한 결정이며 전 목사의 불법 행위에 대해 강력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전 목사는 거짓 정보로 신도들의 진단 검사를 막는 등 방역을 방해했고, 치료 후 퇴원하자마자 사기극, 순교 운운하며 정부를 비난했다”며 이렇게 논평했다. 또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반사회적 행태와 불법행위가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목사에 대한 보석 취소를 계기로 민주당에서는 일부 보수단체가 다음달 3일, 개천절에 추진하는 집회도 강력하게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듭 나왔다.“개천절, 집회 금지 행정 명령 발동해야” “법원 독립? 상식에 맞아야 독립” 불허 압박 강병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정부는 의심 차량을 선별하든, 대중교통을 무정차로 통과시키든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지난 광복절 집회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보건복지부 장관은 선제 대응으로 집회 금지 행정 명령을 발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격상은 8·15 광화문 집회 때문”이라며 “개천절 집회가 이들의 계획대로 열린다면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일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송갑석 의원은 BBS 라디오에서 개천절 집회 계획에 대해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반사회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송 의원은 개천절 집회 개최 여부가 법원의 판단에 맡겨지는 경우 법원이 이를 불허할 것이라며 “법원이 독립적이라는 것은 다른 권력기관에 의해 간섭 받지 않는다는 것이지, 세상의 상식과 홀로 떨어져 독립적이라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보] ‘재수감’ 전광훈, 항고장 법원 제출…구속집행정지도 신청

    [속보] ‘재수감’ 전광훈, 항고장 법원 제출…구속집행정지도 신청

    광복절에 대규모 집회를 주도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7일 법원의 보석 취소 결정으로 재수감되자 즉각 항고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전 목사는 구속집행정지도 함께 신청했다. 전 목사는 이날 서울구치소로 향하면서 “대통령의 명령 한 마디로 사람을 구속시킨다”며 항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실제로 이날 전 목사는 곧바로 법원에 항고장을 제출하고 구속집행정지도 같이 신청했다. 전 목사 측이 이날 결정에 항고하더라도 그에 대한 재판부 판단이 나올 때까지 구속 상태는 유지된다.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전 목사는 지난 4월 20일 보석으로 풀려난 지 140일 만에 재수감됐다. 전 목사는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 중에도 턱에 마스크를 걸치는 ‘턱스크’로 방역 규정을 위반하고 “정부가 교회에 바이러스를 살포했다”, “순교할 각오가 돼 있다” 등의 주장을 해왔다. 전 목사는 이날 서울구치소로 향하면서 “대통령의 명령 한 마디로 사람을 구속시킨다”며 항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허선아 부장판사)는 이날 검찰의 신청을 받아들여 전 목사에 대한 보석 취소를 결정했다. 재판부는 전 목사가 “(재판 중인) 사건과 관련될 수 있거나 위법한 일체의 집회나 시위에 참가해서는 안 된다”는 등의 보석 조건을 어겼다고 취소 사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전 목사의 보석을 허가하면서 주거지 제한과 증거인멸 금지 서약, 사건관계인 접촉 금지 등 여러 조건을 부과했다.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보석 취소 결정에 대해 대법원에 재항고하는 경우 그 집행이 정지되는지를 다퉈 ‘견해가 대립된다’는 이유로 석방된 사례가 있다. 다만 서울고법은 이후 같은 쟁점을 다룬 이중근 부영 회장의 사건에서 “보석 취소에 대한 항고는 집행정지 효력이 없다”는 판례를 내놓은 바 있다. 이 쟁점의 대법원 판례는 아직 없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민주 “순교 운운 전광훈 보석 취소 당연…개천절 집회 절대 안돼”(종합)

    민주 “순교 운운 전광훈 보석 취소 당연…개천절 집회 절대 안돼”(종합)

    “법원 ‘독립’? 세상 상식에 맞아야” 불허 압박재수감 전광훈 “대통령 명령 한 마디에 구속”더불어민주당은 7일 법원이 광화문집회를 주도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의 보석을 취소한 데 대해 “당연한 결정이며 전 목사의 불법 행위에 대해 강력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전 목사는 지난 4월 20일 보석으로 풀려난 지 140일 만에 재수감됐다. 그는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 중에도 턱에 마스크를 걸치는 ‘턱스크’로 방역 규정을 위반하고 “정부가 교회에 바이러스를 살포했다”, “순교할 각오가 돼 있다” 등의 주장을 해왔다. 전 목사는 이날 서울구치소로 향하면서 “대통령의 명령 한 마디로 사람을 구속시킨다”며 항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개천절, 집회 금지 행정 명령 발동해야”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전 목사는 거짓 정보로 신도들의 진단 검사를 막는 등 방역을 방해했고, 치료 후 퇴원하자마자 사기극, 순교 운운하며 정부를 비난했다”며 이렇게 논평했다. 또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반사회적 행태와 불법행위가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목사에 대한 보석 취소를 계기로 민주당에서는 일부 보수단체가 다음달 3일, 개천절에 추진하는 집회도 강력하게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듭 나왔다.강병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정부는 의심 차량을 선별하든, 대중교통을 무정차로 통과시키든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지난 광복절 집회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보건복지부 장관은 선제 대응으로 집회 금지 행정 명령을 발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격상은 8·15 광화문 집회 때문”이라며 “개천절 집회가 이들의 계획대로 열린다면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일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송갑석 의원은 BBS 라디오에서 개천절 집회 계획에 대해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반사회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송 의원은 개천절 집회 개최 여부가 법원의 판단에 맡겨지는 경우 법원이 이를 불허할 것이라며 “법원이 독립적이라는 것은 다른 권력기관에 의해 간섭 받지 않는다는 것이지, 세상의 상식과 홀로 떨어져 독립적이라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법원, 전광훈 보석 취소…전광훈 재수감“위법한 집회·시위 참가 안돼” 규정 어겨 전 목사는 이날 법원의 보석 취소 결정으로 재수감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허선아 부장판사)는 이날 검찰의 신청을 받아들여 전 목사에 대한 보석 취소를 결정했다. 전 목사는 오후 4시 30분쯤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됐다. 재판부는 전 목사가 보석 조건을 어겼다고 취소 사유를 설명했다. 앞서 재판부는 전 목사의 보석을 허가하면서 주거지 제한과 증거인멸 금지 서약, 사건관계인 접촉 금지 등 여러 조건을 부과했다. 이 가운데에는 “(재판 중인) 사건과 관련될 수 있거나 위법한 일체의 집회나 시위에 참가해서는 안 된다”는 조건도 있었다. 재판부는 전 목사가 석방 후 각종 집회에 참가함으로써 이 조건을 어겼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아울러 전 목사가 현금으로 납입한 3000만원의 보증금을 몰취(몰수)했다. 전 목사의 석방 당시 재판부는 총 5000만원의 보증금 중 현금을 제외한 2000만원은 보석보증보험증권으로 대신했다. 나머지 2000만원 역시 보험사로부터 국고에 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보험사가 전 목사에게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다.전광훈, 총선 사전 선거운동 혐의‘문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 3월 기소 전 목사는 지난 21대 총선을 앞두고 광화문 광장 집회 등에서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올해 3월 기소됐다. 수사 과정에서 구속된 전 목사는 재판 중 보석으로 풀려났다. 그러나 이후로도 전 목사가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는 등 보석 조건을 어겼다는 이유로 검찰은 지난달 16일 보석 취소를 신청했다. 하지만 전 목사가 지난달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보석 취소 여부에 대한 판단이 미뤄졌다. 그는 치료를 받고 이달 2일 퇴원했다. 재판부는 별도의 심문 절차를 거치지 않고 전 목사의 보석 취소를 결정했다. 전광훈, 항고할 듯…구속 상태는 유지 전 목사는 보석 취소 결정에 강하게 문 대통령의 비판하며 항고 의지를 드러냈다. 전 목사 측이 이날 결정에 항고하더라도 그에 대한 재판부 판단이 나올 때까지 구속 상태는 유지된다.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보석 취소 결정에 대해 대법원에 재항고하는 경우 그 집행이 정지되는지를 다퉈 ‘견해가 대립된다’는 이유로 석방된 사례가 있다. 다만 서울고법은 이후 같은 쟁점을 다룬 이중근 부영 회장의 사건에서 “보석 취소에 대한 항고는 집행정지 효력이 없다”는 판례를 내놓았었다. 이 쟁점의 대법원 판례는 아직 없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전광훈, 140일 만에 서울구치소 재수감... “당연히 항고할 것” (종합)

    전광훈, 140일 만에 서울구치소 재수감... “당연히 항고할 것” (종합)

    광복절 광화문 집회를 주도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법원의 보석 취소 결정으로 재수감됐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허선아 부장판사)는 검찰의 신청을 받아들여 전 목사에 대한 보석 취소를 결정했다. 이는 지난 4월 20일 전 목사가 보석으로 풀려난 지 140일 만이다. 재판부 결정에 따라 검찰은 이날 오후 전 목사를 재수감하도록 경찰을 지휘했다. 전 목사는 오후 4시30분쯤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됐다. 앞서 재판부는 전 목사의 보석을 허가하면서 주거지 제한과 증거인멸 금지 서약, 사건관계인 접촉 금지 등 여러 조건을 부과했다. 여기에는 “(재판 중인) 사건과 관련될 수 있거나 위법한 일체의 집회나 시위에 참가해서는 안 된다”는 조건도 있었다. 재판부는 전 목사가 석방 후 각종 집회에 참가함으로써 이 조건을 어겼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또한 재판부는 전 목사가 현금으로 납입한 3000만원의 보증금을 몰취(몰수)했다. 전 목사의 석방 당시 재판부는 총 5000만원의 보증금 중 현금을 제외한 2000만원은 보석보증보험증권으로 대신했다. 나머지 2000만원 역시 보험사로부터 국고에 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보험사가 전 목사에게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다. 전 목사는 지난 21대 총선을 앞두고 광화문 광장 집회 등에서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올해 3월 기소됐다. 수사 과정에서 구속된 전 목사는 재판 중 보석으로 풀려났다. 그러나 이후 전 목사가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는 등 보석 조건을 어겼다는 이유로 검찰은 지난달 16일 보석 취소를 신청했다. 하지만 전 목사가 지난달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보석 취소 여부에 대한 판단이 미뤄졌다. 치료를 받은 그는 지난 2일 퇴원했다. 재판부는 별도의 심문 절차를 거치지 않고 전 목사의 보석 취소를 결정했다.이날 서울구치소로 향하며 전 목사는 “대통령의 명령 한마디로 사람을 이렇게 구속시키면 국가라고 볼 수 없다”며 “대한민국이 전체(주의) 국가로 전락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재구속 결정에 항고할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당연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목사 측이 이날 결정에 항고하더라도 그에 대한 재판부 판단이 나올 때까지 구속 상태는 유지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속보] 전광훈 서울구치소 들어갔다…140일 만에 재수감

    [속보] 전광훈 서울구치소 들어갔다…140일 만에 재수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석방 140일 만에 재수감됐다. 전 목사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돼 재판을 받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바 있다. 전광훈 목사를 태운 호송차량은 7일 오후 4시30분쯤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도착했다. 구치소 앞에는 전 목사를 지지하는 이들의 모습은 눈에 띄지 않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자 10여명이 형형색색의 우비를 입고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했다. 앞서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허선아)는 보석 조건 위반을 이유로 전 목사에 대한 검찰의 보석취소 청구를 인용했다. 전 목사는 서울 광화문집회에서 특정정당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구속됐다가 구속 56일 만인 지난 4월20일 풀려났다. 당시 재판부는 전 목사가 이번 사건과 관련될 수 있는 집회나 시위, 위법한 집회나 시위에 참가해선 안 된다는 보석 조건을 내걸었다. 그러나 전 목사는 지난 8월15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보수단체 ‘일파만파’가 주최한 집회에 참석하며, 이를 위반했다. 이에 지난달 16일 검찰은 전 목사의 보석취소를 법원에 청구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전광훈 “대통령 명령 한마디에 구속...당연히 항고할 것”

    전광훈 “대통령 명령 한마디에 구속...당연히 항고할 것”

    법원의 보석 취소 결정에 7일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되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정부를 비난하며 재구속 조치에 불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35분쯤 호송 경찰관들과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 사택에서 나온 전 목사는 “대통령의 명령 한마디로 사람을 이렇게 구속시키면 국가라고 볼 수 없다”며 “대한민국이 전체(주의) 국가로 전락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재구속 결정에 항고할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 목사는 “당연히 할 것”이라고 했다. 경찰이 수사 중인 ‘방역 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우리 교회가 방역을 방해한 적 없다는 것을 보건소 공무원들이 다 아는데 언론에서 제가 방역 방해를 조성했다고 하니 재구속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2분 정도 발언을 한 뒤 호송차에 올라 구치소로 향했다. 강연재 변호사 등 변호인단과 신도들은 그를 배웅하며 “힘내라”고 응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IOC “도쿄올림픽 코로나와 관계없이 개최”

    IOC “도쿄올림픽 코로나와 관계없이 개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내년으로 연기된 2020 도쿄올림픽을 코로나19 확산과 관계없이 예정대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 코츠 IOC 부위원장은 7일(한국시간) “코로나19 상황과 관계없이 예정대로 내년 7월23일 올림픽이 개막한다”고 밝혔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피해를 극복했다는 의미로 열릴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를 이겨냈다는 뜻으로 개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쿄올림픽은 애초 지난 7월24일 개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연기가 결정됐다. 내년 7월23일 개막해 8월8일 폐막하는 일정이다. 올림픽 정상 개최가 불발된 것은 이번이 6번째다. 앞선 5차례는 모두 전쟁으로 인해 취소됐다. 취소가 아닌 연기는 근대올림픽 124년 역사상 2020 도쿄올림픽이 최초다. 그렇다해도 도쿄올림픽이 정상적으로 개최될 지는 미지수다. 일본의 국경은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닫혀 있고, 백신은 언제 개발될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AFP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일본인 4명 중 1명만이 내년 도쿄올림픽의 정상 개최를 지지하고 있다. 나머지 사람들은 연기 또는 취소를 지지한다”고 일본 내 부정적 여론을 소개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서울포토]대법 판결 관련 공문 들고 기자회견 하는 전교조

    [서울포토]대법 판결 관련 공문 들고 기자회견 하는 전교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회원들이 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전교조 본부에서 대법원 판결 관련 고용노동부 공문을 들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013년 10월 24일 전교조를 노동조합으로 보지 않는다고 통지했으나 대법원 판결에 따라 상기 통지를 취소한다는 공문을 전교조에 보냈다. 2020.9.7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포토] 전광훈, ‘보석 취소 재수감’

    [포토] 전광훈, ‘보석 취소 재수감’

    보석 취소로 재수감되는 전광훈 목사가 7일 오후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인근 자택에서 호송되고 있다.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4부는 전광훈 목사의 보석을 취소해달라는 검찰의 청구를 받아들였다. 이에 검찰은 즉시 관할 경찰서에 수감지휘서를 보냈다. 2020.9.7 연합뉴스
  • 서현옥 경기도의원 발의 ‘평택항 매립지 귀속결정 촉구 건의안’ 상임위 통과

    서현옥 경기도의원 발의 ‘평택항 매립지 귀속결정 촉구 건의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평택5)이 지난달 21일 대표 발의한 ‘경기도 평택·당진항 포승지구 공유수면 매립지의 평택시 귀속결정 촉구 건의안’이 제346회 임시회 제3차 안전행정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지난 7월 16일 헌법재판소가 충남도 등이 청구한 권한쟁의심판에 대해 각하 결정을 선고함에 따라, 대법원에 제소되어 있는 귀속자치단체결정취소소송도 조속한 시일 내에 ‘평택으로 귀속’될 수 있도록 결정해 줄 것을 촉구하고자 마련됐다. 헌법재판소는 충남도 등이 소유권을 주장한 매립 전 해상경계선에 대해서는 “매립 이후 귀속을 결정하는 이유가 아니다”라고 밝히면서 각하결정을 내렸으나, 충남도의회에서는 판결을 두고 “권리 침해”라며 부정하고 나섰다. 그러나 건의안을 대표발의 한 서의원은 “매립지에 기반 시설을 제공한 곳은 경기도와 평택시이며, 개발과정에서 발생한 불편함을 감수한 것도 평택시민”이라며 평택항 매립지가 명백한 경기도민과 평택시민의 터전이라고 밝혔다. 그는 “평택항 매립지가 배후부지와의 연계성, 주민생활의 편의성,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서는 평택시로 귀속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 의원은 “충남도 등의 주장은 이러한 사실을 외면하고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있어 이를 바로잡기 위한 대법원의 판단이 필요하다”며 “경기도민과 평택시민의 소중한 터전을 지킬 수 있도록 대법원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광훈, 서울구치소에 재수용”...검찰, 경찰에 수감지휘서 발송

    “전광훈, 서울구치소에 재수용”...검찰, 경찰에 수감지휘서 발송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권상대 부장검사)는 7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한 수감지휘서를 서울 종암경찰서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피고인의 신병이 확보되는 대로 서울구치소에 재수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지휘에 따라 경찰은 전 목사의 신병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은 검찰의 신청을 받아들여 광복절 대규모 서울 도심 집회를 주도한 전 목사에 대한 보석 취소를 결정했다. 재판부는 지난 4월 20일 구속 중인 전 목사의 보석을 허가하며 주거지 제한과 증거인멸 금지 서약, 사건관계인 접촉 금지 등과 함께 ‘(재판 중인) 사건과 관련될 수 있거나 위법한 일체의 집회나 시위’에 참가하지 말 것을 조건으로 걸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송도호 서울시의원, 문화본부에 무조건적인 예산 감액이 아닌 심도 있는 검토 제안... 예비비 작성 문제 지적도

    송도호 서울시의원, 문화본부에 무조건적인 예산 감액이 아닌 심도 있는 검토 제안... 예비비 작성 문제 지적도

    문화본부는 2020년도 제4회 소관 추가경정 세출예산안으로 코로나 19로 인한 행사 취소 및 사업 미추진에 따른 감액 건(7억 1천 5백만 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서울디자인재단 출연금 내역 중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자체 수입이 부족한 위기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요청한 예비비에 인건비를 포함해 보고했다. 제296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폐회 중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본부에 대한 현안질의에서 송도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1)은 “추가경정예산안 세부내역 중 행사 취소 및 사업 미추진에 따른 감액 내용을 보면 코로나 19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필요하지만, 이러한 위기 상황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도 있다”며, “만약 내년에도 코로나 19 상황이 계속된다면, 행사 취소나 사업 미추진으로 무조건적인 대응을 할 것인가? 비대면 혹은 언택트(Untact) 기술 등을 이용해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 지를 함께 심도 있게 검토해 보고, 그러한 방안이 없을 때 취소 등으로 진행하는 것이 어떤가?”라고 문화본부에 제안했다. 아울러, 송 의원은 “코로나 19로 인한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하여 예비비가 필요한 상황 역시 충분히 인정하나, 예비비의 원래 목적인 ‘예측할 수 없었던 예산 외의 지출’이 아닌 내용이 들어있다면 문제의 소지가 크다”라며, “본예산으로 계상되어야 하는 인건비를 예비비라는 항목으로 숨기는 듯이 관리한다면, 시의원들이 제출받은 출연금 자료를 신뢰하고 의결할 수 있겠냐”고 지적했다. 이에 유연식 문화본부장은 지적받은 현재 예비비 분류가 적당한 것인지를 즉시 검토해 불필요한 관행임이 밝혀지면 확실히 시정해서 처리하기로 했다. 예비비는 「지방자치법 제 129조」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가 예측할 수 없는 예산 외의 지출 또는 예산 초과지출에 충당하기 위해 세입세출예산에 계상을 의무화하고 있는 제도로, 예측할 수 없었던 불가피한 지출요소에 적절하게 탄력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석 승차권 비대면 예매 재개, 코레일 8~9일·SR 15~17일

    추석 승차권 비대면 예매 재개, 코레일 8~9일·SR 15~17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단됐던 올해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가 8일부터 100% 비대면으로 진행된다.7일 코레일에 따르면 추석 명절 승차권(9월 29~10월 4일)을 8~9일 이틀간 창가 좌석만 온라인(www.letskorail.com)으로 사전 판매한다. 시스템 조정 전인 지난 1일 예매가 이뤄진 경로·장애인 대상 승차권은 유효하나 창가 좌석이 배정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8일은 경부·경전·동해·충북선, 9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선 등을 운행하는 KTX와 ITX-새마을, 무궁화호 열차, 관광열차 등의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추석 명절 승차권은 1인당 편도 6매, 왕복 12매까지 예매가능하다. 예약한 승차권은 9일 오후 3시부터 13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지난 1일 전화로 접수한 예매객은 이 기간 역 창구에서 현장 결제 후 승차권을 수령해야 한다.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9일 오후 3시부터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입할 수 있다. SRT 운영사인 SR도 추석 명절 승차권 예약을 15~17일 3일간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15일은 IT 취약계층 별도 예매일로 운영하고 16일 경부선, 17일 호남선 예매를 접수한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법원, 전광훈 목사 보석 취소 결정...곧 재구속

    법원, 전광훈 목사 보석 취소 결정...곧 재구속

    광복절 대규모 집회를 주도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법원의 보석 취소 결정으로 재수감된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허선아 부장판사)는 이날 검찰의 신청을 받아들여 전 목사에 대한 보석 취소를 결정했다. 이는 지난 4월 20일 전 목사가 보석으로 풀려난 지 140일 만이다. 검찰은 이날 오전 중 구인장을 집행해 전 목사를 다시 구치소에 수감할 계획이다. 전 목사는 지난 21대 총선을 앞두고 광화문 광장 집회 등에서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3월 기소됐다. 수사 과정에서 구속된 전 목사는 재판 중 보석으로 풀려났다. 그러나 이후로도 전 목사가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는 등 보석 조건을 어겼다는 이유로 검찰은 지난달 16일 보석 취소를 신청했다. 하지만 전 목사가 지난달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보석 취소 여부에 대한 판단이 미뤄졌다. 치료를 받은 전 목사는 지난 2일 퇴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속보] 법원, 전광훈 목사 보석 취소 결정

    [속보] 법원, 전광훈 목사 보석 취소 결정

    법원이 7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에 대한 보석 취소 결정을 내렸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코로나19 장기화 속 외국계 항공사 환불거부 피해 급증

    코로나19 장기화 속 외국계 항공사 환불거부 피해 급증

    피해 건수 8월까지 887건…4배가량 늘어나피해구제청구금액 4억원…작년의 16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외국계 항공사(외항사)의 환불 거부 등에 따른 피해가 예년보다 4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외항사의 환급 거부·지연 등과 관련된 피해구제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에만 8월 현재까지 887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최근 4년간(2016~2019년) 연평균 피해구제 접수가 180건인 것과 비교하면 4배가량 늘어난 셈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1월과 2월에는 각각 13건, 40건에 그쳤으나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한 3월(90건) 이후 급증했으며, 7월 한 달에만 무려 213건이 접수되기도 했다. 올해 피해구제 청구금액은 8월 현재까지 3억 9400만원에 달했다. 작년에는 2500만원 수준이었다. 가장 많은 피해구제가 접수된 항공사는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으로, 총 130건에 피해구제 청구액만 1억 7900만원에 달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사 측에 “취소 항공권의 대금 환급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해 달라”는 내용으로 협조 요청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비엣젯항공(85건, 9300만원), 아에로멕시코항공(58건, 9400만원), 에어아시아(53건, 3400만원), 팬퍼시픽항공(53건, 3300만원) 등도 환급 거부 또는 지연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항공사가 자체적으로 접수·조치한 건을 고려하면 실제 소비자 피해 건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박상혁 의원은 “소비자원이 국토부에 외항사의 환급 거부·지연 행위에 대한 법적 검토와 조치를 요청한 이후에도 피해구제 접수 건수가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미뤄 적절한 조치가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다”며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항공사업법’에 따른 사업개선 명령을 적극적으로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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