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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르단 안 만나겠다, 그럼 안 가…이스라엘 향하는 바이든에 악재만

    요르단 안 만나겠다, 그럼 안 가…이스라엘 향하는 바이든에 악재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무력충돌이 중대 고비를 맞는 시점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 길에 악재만 쌓이고 있다.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한 병원에서 최소 500명의 사망자가 나왔다는 보도가 나오자 팔레스타인 수반이 요르단 암만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려는 계획을 취소했다. 이어 요르단이 역시 암만에서 미국, 이집트 정상과 만나려는 계획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결국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에 이스라엘만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7일 오후(미국 동부시간) 전용기편으로 미국을 떠나 18일 이스라엘에 도착한 뒤 하마스 대응 작전을 지휘하고 있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등과 회담한다. 바이든 대통령이 한창 전쟁이 진행 중인 지역을 방문하는 것은 올해 2월 우크라이나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전 개시 여부, 대표적 반(反)이스라엘 국가인 이란의 개입에 따른 확전 여부 등의 갈림길에서 이뤄지는 세계 최강대국 지도자의 이스라엘 방문은 사태의 향후 전개 방향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백악관과 국무부 발표를 종합하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 민간인 1천200명 이상을 살해한 하마스의 기습공격에 맞서 반격을 진행 중인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와 연대를 표명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상군 투입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네타냐후 총리로부터 이번 전쟁과 관련한 전략과 구상을 청취하고 군사적 지원 방침을 밝힐 전망이다. 더불어 하마스가 장악한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전면봉쇄가 길어지면서 현지 주민의 인도적 위기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주민 대피를 포함한 인도적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또 가자지구를 향한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이 다수 민간인의 희생을 초래하는 ‘과도한 보복’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도 바이든 대통령은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BBC와 알자지라 방송 등은 병원 폭격 보도가 바이든 대통령의 발걸음을 무겁게 만든다고 전했다. 급습을 당한 이스라엘에 대한 동정론과 중동의 반이스라엘 여론 사이의 균형을 깰 수 있는 중대 사건이 발생하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이스라엘 지원 행보와 다른 아랍 지도자들을 설득하려는 외교적 노력은 난관에 봉착했다. 당장 바이든 대통령과 암만에서 만날 예정이었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의 마무드 아바스 수반은 이스라엘군의 이번 공습을 “병원 대학살”로 규정하며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이집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등을 방문했을 때도 상대국 인사들로부터 이스라엘의 과도한 보복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았던 것으로 미국 언론에 보도됐다. 결국 바이든 대통령은 중동의 맹방인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 표명과, 이스라엘의 과도한 보복 자제 요구, 중동의 대표적 반미국가인 이란의 개입 억제 등 상충할 수 있는 목표 사이에서 미묘한 줄타기를 해야 할 상황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이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충돌로 바이든 대통령의 외교정책이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다는 점과, 미국 정계와 재계에서 유대인의 영향력이 지대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이스라엘행은 내년 11월 대선과 떼어놓고 생각하기 어려워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이 안전에 대한 우려를 감수하면서까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동기와, 방문 이후 전쟁의 향배가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에 미칠 영향 등은 결국 내년 대선과도 연결될 것으로 관측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상원의원 시절인 1973년 처음 방문한 이후 이번이 11차례 이스라엘 방문이다.
  •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병원 공습 최소 500명 희생”…팔 수반, 바이든과 회동 취소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병원 공습 최소 500명 희생”…팔 수반, 바이든과 회동 취소

    이스라엘군이 17일(현지시간) 오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한 병원을 공습해 최소 500명이 숨졌다고 BBC와 알자지라 방송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IDF)은 무장 정파 팔레스티니안 이슬라믹 지하드(PIJ)가 이스라엘 하이파를 겨냥해 쏜 로켓이 병원에 떨어진 것이라고 반박했다. 물론 PIJ는 이를 즉각 부인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가자시티의 알아흘리 아랍 병원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아 최소 500명이 숨졌다. 보건부는 “수백명이 다치고 수백명의 희생자가 아직 건물 잔해 아래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사망자는 더 늘 수도 있을 전망이다. 보도대로라면 2008년 이후 가장 피해가 큰 이스라엘군의 공습이라고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는 보도했다.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스라엘과 요르단 방문을 하루 앞두고 대형 악재가 터졌다고 알자지라 방송은 짚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마무드 아바스 수반은 이스라엘군의 이번 공습이 “병원 대학살”이라고 비난하며 사흘의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아바스 수반은 18일 요르단 암만에서 예정된 바이든 대통령과의 회동도 취소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하마스는 이번 공습이 “대량학살”이라며 “명백한 전쟁 범죄”라고 비난했다. 이스라엘군 수석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최근 공습에서 그렇게 많은 사상자가 나왔다는 것을 믿기 어렵다”며 “아직 구체적인 보고를 받지 못해 현장 지휘부와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마스로부터 가짜 뉴스가 종종 나온다”고 덧붙였다고 하레츠는 전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성명을 통해 “현지로부터 들어온 초기 보고 내용에 따르면 가자지구 북부의 알아흘리 병원이 공습받아 수백명의 사망자 및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한 뒤 “병원에 대한 공격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이곳은 환자와 의료진, 간병인, 피란민들이 있던 시설”이라고 비판했다. WHO는 “알아흘리 병원은 이스라엘군이 대피 명령을 내렸던 가자지구 북부 지역 내 병원 20곳 중 하나”라며 “입원 환자들의 위중한 상태와 구급차·인력·병상 수용력 등을 고려할 때 대피령을 따르는 것은 불가능했던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스라엘군이 대피령을 취소하고 민간인과 의료 시설에 대한 즉각적이고 적극적인 보호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또 “국제인도법이 준수돼야 한다”면서 “의료 서비스가 보호돼야 하고 결코 공습의 표적이 돼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마스의 최고 지휘관 중 한 명인 아이만 노팔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하마스 군사조직 알카삼 여단은 이날 성명에서 “‘아부 아흐메드’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노팔이 오늘 가자지구 중심부의 알부레이지 캠프를 겨냥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에 숨졌다”고 밝혔다. 노팔은 알카삼 여단의 중부 사령관이자 하마스 군사위원회의 일원이라고 AFP 통신은 전했다. 또 하레츠는 이날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하마스의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가족 3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레바논 남부 알마 알샤브 마을에서는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4명이 사망했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보도했다. 사망자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군의 전차를 겨냥한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고, 이스라엘군은 레바논에서 침투를 시도하던 무장대원 4명을 사살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헤즈볼라는 대원 4명의 사망 사실을 확인하며 최근 이스라엘군과 교전으로 지금까지 9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지난 13일에는 알마 알샤브 인근에서 취재하던 기자들이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받아 로이터 통신 기자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알자지라 방송은 덧붙였다.
  • 브뤼셀 도심서 IS 총격 테러 2명 사망

    브뤼셀 도심서 IS 총격 테러 2명 사망

    벨기에와 스웨덴의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예선 경기가 열린 벨기에 브뤼셀에서 총격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스웨덴인 2명이 사망하고 또 다른 1명이 심하게 다쳤다. 벨기에 당국은 테러 경보를 최고 수준인 4단계로 올렸다. 현지 헤트 라스테 신문이 주민 등으로부터 입수해 올린 영상 등을 보면 16일(현지시간) 오후 7시 15분쯤 브뤼셀 도심 생크테레트 광장 인근에서 스쿠터에 탄 남성이 한 건물의 입구로 뛰어 들어가 사람들에게 총격을 가했다. 로이터통신은 이 남성이 모두 8발을 쐈다고 보도했다. 한 목격자는 이 남성이 총격 전 아랍어로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가장 위대하다)라고 외쳤다고 전했다. 범행 후 범인은 스쿠터를 타고 도주했다. 범행을 자처한 남성은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영상에서 “이슬람국가(IS)에서 온 알라를 위한 전사”라며 “스웨덴인 3명을 죽였다”고 주장했다. 총격으로 사망한 스웨덴인 2명은 스웨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웨덴 대표팀은 이날 테러 현장에서 5㎞ 떨어진 스타드 루아 보두앵에서 홈 팀 벨기에와 유로 2024 예선 경기를 벌이고 있었다. 1-1로 팽팽하던 경기는 전반전이 끝난 뒤 취소됐다. 팬들은 안전상 이유로 경찰 통제를 받으며 16일 자정 무렵까지 경기장에 머물렀다. 이날 결과와 관계없이 양 팀의 본선행 여부가 이미 결정된 것도 경기 중단에 영향을 미쳤다. 알렉산더르 더크로 벨기에 총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스웨덴 총리에게 오늘 브뤼셀에서 일어난 스웨덴 시민들에 대한 참혹한 공격에 조의를 표했다”면서 “긴밀한 동맹국으로서 테러리즘과의 싸움은 공통된 싸움”이라고 밝혔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브뤼셀은 또다시 이슬람 테러 공격을 당했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프랑스 동북부 아라스 지역에서도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추정되는 범인이 흉기를 휘둘러 고등학교 교사가 숨졌다.
  • 샛별 옆에 큰☆☆☆☆☆… ‘골프의 은하수’ 떴다

    샛별 옆에 큰☆☆☆☆☆… ‘골프의 은하수’ 떴다

    국내 유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이 그 어느 때보다 초호화 라인업으로 펼쳐진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19일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골프클럽 서원힐스 코스(파72·6680야드)에서 개막해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시즌 2승의 세계 3위 고진영(솔레어)을 비롯해 최근 어센던트 LPGA에서 통산 6승을 쌓은 김효주(롯데),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승을 거둔 유력한 신인왕 후보 유해란(다올금융그룹), 그리고 ‘메이저 퀸’ 전인지(KB금융그룹)까지 현재 LPGA 투어에서 한국을 대표해 뛰는 스타가 대거 출격한다. 일본 무대(JLPGA)에서 활약 중인 관록의 신지애(스리본드)도 초청 선수로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1승, LPGA 투어 11승 등 프로 통산 64승을 거둔 신지애는 올해 일본 투어 2승에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 준우승, AIG 여자오픈 3위 등으로 여전한 실력을 뽐내고 있다. 초청 10명 포함, 출전 선수 78명 중 해외 선수 면면이 예년보다 더 화려해졌다. 세계 1위 릴리아 부(미국), 2위 인뤄닝(중국), CME 글로브 포인트 1위 셀린 부티에(프랑스) 등 톱랭커들이 줄줄이 출전한다. ‘슈퍼 루키’로 통하는 로즈 장(미국)도 첫선을 보인다. 4년 만에 한국에 오는 세계 4위 넬리 코르다(미국)에게도 관심이 쏠린다. 고진영과 세계 1위를 다퉜던 코르다는 지난해 말까지 한화큐셀과 메인스폰서 계약을 맺었을 정도로 한국과 각별한 ‘친한파’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 트로피를 혼수로 장만했던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하나금융그룹)는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아시안 스윙’이 완전체로 치러지며 대회가 더욱 풍성해졌다. 2020년엔 4개 대회 모두 취소됐고 2021년엔 한국, 지난해엔 한국과 일본 대회만 열렸던 아시안 스윙은 올해 상하이에 이어 한국, 말레이시아, 일본으로 투어가 이어지며 시즌 막바지를 장식하고 있다. 2021년까지 KLPGA 투어 공동 주관이던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LPGA 투어 단독으로 개최돼 국내 스타들의 모습은 볼 수 없다. 다만 오수민, 윤다빈, 박서진, 서지은 등 아마추어 유망주 4명이 출전해 세계의 별들과 기량을 겨룬다. 신지애는 17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 경기는 오랜만이라 많이 설렌다”며 “앞으로 얼마나 더 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후회하지 않도록 (많은 대회에) 나가 보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 이재명 재판 출석·국민의힘 TK 인사… 여야 ‘리더십 리스크’ 계속

    이재명 재판 출석·국민의힘 TK 인사… 여야 ‘리더십 리스크’ 계속

    여야 지도부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계기로 각각 체제 공고화와 쇄신에 나섰지만 양당 모두 ‘리더십 리스크’는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출석해야 하는 재판이 늘면서 ‘사법 리스크’가 ‘재판 리스크’로 전환하는 형국이고 국민의힘은 김기현 체제의 2기 지도부와 관련해 지역 안배 부족 논란이 이어지는 등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이 대표는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 공판에 출석한 데 이어 오는 20일에도 관련 공판 출석을 앞두고 있다. 이 외 이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격주 금요일마다 재판을 받아 오는 27일에도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야 한다. 검찰은 지난 12일 이 대표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기소한 데 이어 16일에는 이 대표를 위증 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이 대표가 받아야 할 재판은 최소 3개로 늘어나며 대북 송금 의혹으로 추가 기소될 가능성도 있다. 특히 재판에서 일부 유죄 판결이 난다면 민주당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치고 이 대표 사퇴 요구가 다시 나올 수 있다. 민주당 내 일부 권리당원들은 최근 배임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당무를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18일 법원에 낼 예정이다.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를 정지하는 당헌 80조에 근거한 것이다. 다만 이들은 지난 3월에도 이 대표에 대한 직무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기각당했다. 국민의힘에서는 당대표와 원내대표에 이어 공천 실무를 주도하는 사무총장 자리에도 영남권 인사가 기용된 데 대한 우려가 계속되는 모양새다. 김 대표가 ‘수직적 당정 관계’를 개선할 수 있을지를 두고도 의견이 갈린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TK(대구경북) 출신 이만희 사무총장 인선에 대해 “김 대표가 (지역 안배를) 많이 고민했다”면서 “현실적으로 적합한 인물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 않나”고 했다. 하지만 비주류 유승민 전 의원은 방송에서 “국민들 보기에 ‘이 사람들 아직 정신을 못 차렸구나’ 하는 평가”라며 지도부의 친윤(윤석열) 색채가 그대로임을 지적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 개막식 참석을 취소하고 혁신안 구상에 돌입했다. 선거 패배 분위기를 추스르지 못한 상황에서 이어지는 각종 일정 소화가 부담스러웠을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민주당 혁신안까지 포함해 검토하는 등 쇄신안 마련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고 전했다.
  • 민주 이재명 재판 출석, 국힘 영남권 위주 인사…‘리더십 리스크’는 계속

    민주 이재명 재판 출석, 국힘 영남권 위주 인사…‘리더십 리스크’는 계속

    여야 지도부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계기로 각각 체제 공고화와 쇄신에 나섰지만 양당 모두 ‘리더십 리스크’는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출석해야 하는 재판이 늘면서 ‘사법 리스크’가 ‘재판 리스크’로 전환하는 형국이고, 국민의힘은 김기현 체제의 2기 지도부와 관련해 지역 안배 부족 논란이 이어지는 등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이 대표는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와 성남FC후원금 의혹 공판에 출석한 데 이어 20일에도 관련 공판 출석을 앞두고 있다. 이외 이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격주 금요일마다 재판을 받아 오는 27일에도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야 한다. 검찰은 지난 12일 이 대표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기소한 데 이어 16일에는 이 대표를 위증 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이 대표가 받아야 할 재판은 최소 3개로 늘어나고, 대북 송금 의혹으로 추가 기소될 가능성도 있다. 특히 재판에서 일부 유죄판결이 난다면 민주당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치고 이 대표 사퇴 요구가 다시 나올 수 있다. 민주당 내 일부 권리당원들은 최근 배임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당무를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18일 법원에 낼 예정이다.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를 정지하는 당헌 80조에 근거한 것이다. 다만, 이들은 지난 3월에도 이 대표에 대한 직무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기각당했다.국민의힘에서는 당 대표와 원내대표에 이어 공천 실무를 주도하는 사무총장 자리에도 영남권 인사가 기용된 데 대한 우려가 계속되는 모양새다. 김기현 대표가 ‘수직적 당정 관계’를 개선할 수 있을지를 두고도 의견이 갈린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TK(대구·경북) 출신 이만희 사무총장 인선에 대해 “김 대표가 (지역 안배를) 많이 고민했다”면서 “현실적으로 적합한 인물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 않나”고 했다. 하지만 비주류 유승민 전 의원은 방송에서 “국민들 보기에 ‘이 사람들 아직 정신을 못 차렸구나’하는 평가”라며 지도부의 친윤(윤석열) 색채가 그대로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 개막식 참석을 취소하고 혁신안 구상에 돌입했다. 선거 패배 분위기를 추스르지 못한 상황에서 이어지는 각종 일정 소화가 부담스러웠을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민주당 혁신안까지 포함해 검토하는 등 쇄신안 마련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고 전했다.
  • “나 취했어요”…고속도로서 ‘음주운전’ 생중계한 유튜버

    “나 취했어요”…고속도로서 ‘음주운전’ 생중계한 유튜버

    만취 상태에서 고속도로에서 차를 몰고 유튜브 채널에 생중계한 50대 A씨가 시청자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경찰청은 17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횡성 둔내 부근에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에서 차를 몬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음주 질주하는 자기 모습을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했다. 이 모습을 본 시청자들이 112에 신고하면서 경찰에 붙잡혔다. 한편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사소한 일’의 팔 작가 시블리 시상 취소…말레이,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보이콧

    ‘사소한 일’의 팔 작가 시블리 시상 취소…말레이,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보이콧

    팔레스타인 출신 작가 아다니아 시블리는 세계 최대의 도서박람회인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오는 20일(현지시간) 도서전 산하 문학진흥단체 리트프롬이 수여하는 리베라투르상을 받을 예정이었다. 그런데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지난 7일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하고 이스라엘이 보복 공습을 지속해 막대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바람에 주최 측은 시상을 취소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스위스 취리히에서 발행되는 타게산차이거는 “이런 시대에 이스라엘을 살인 기계로 묘사한 소설이 상을 받을 수 있느냐”고 물었는데 주최 측이 답한 것이었다. 시블리의 작품 ‘사소한 일’(Minor Detail, 2020, 도서출판 강)이 반이스라엘과 반유대주의 감성을 문화계에 끌어들였다는 비판이 적지 않았다. 이 작품은 1949년 이스라엘군 부대가 베두인족 소녀를 살해한 실화에다 수십 년 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행정도시 라말라에서 이 범죄를 조사하는 여성 언론인의 활약을 상상력으로 버무렸다. 유대인과 이스라엘을 맹목적으로 편드는 이들에게는 무척 불편할 수 있는 내용임에 틀림없다. 공교롭고 조금 부담스럽긴 해도 굳이 시상을 취소할 이유가 없었는데 주최 측은 작가의 동의도 구하지 않은 채 성급히 시상 취소부터 발표했다. 이에 전 세계 작가 350여명이 공개 서한을 보내 비판하는 등 한바탕 난리가 났다. 17일에는 팔레스타인을 편들 수밖에 없는 말레이시아가 주최 측의 친(親)이스라엘 행보를 이유로 올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세계 최대 도서전인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은 18일 개막해 22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교육부는 전날 성명을 통해 “명백히 국제법을 어기고 인권을 침해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을 향한 폭력과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며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교육부는 이번 결정이 팔레스타인과 연대하고 전폭적으로 지지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 다수가 무슬림인 말레이시아는 오랜 기간 팔레스타인을 지지해왔다.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공격으로 이스라엘과의 무력 충돌이 시작된 후에도 일관되게 팔레스타인 지지를 표명해 왔다.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도 전날 의회에 출석, 서방 국가들이 하마스에 대한 규탄을 요구했다고 비판하며 하마스와의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 이-하 충돌 와중 유럽과 미국 이슬람 극단주의 공격-무슬림 증오 범죄

    이-하 충돌 와중 유럽과 미국 이슬람 극단주의 공격-무슬림 증오 범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무력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공격과 무슬림을 향한 증오 범죄가 동시에 터져나오고 있다. 벨기에 수도 브뤼셀의 한 길거리에서 16일(현지시간)괴한이 총격을 가해 스웨덴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팬들 둘이 숨지고 택시 기사가 다쳤다. 사건 현장은 킹 보두앵 스타디움에서 5km 떨어진 곳으로 경기장에서는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예선 조별릭 F조 벨기에와 스웨덴의 경기 전반이 진행 중이었다. 결국 경기는 하프타임에 취소됐다. 용의자는 총격 전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를 외쳤고, 달아나 아직까지 검거되지 않았다. 용의자를 자처하는 남성은 아랍어를 구사하며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영상을 통해 자신을 이슬람국가(IS) 출신이라며 범행을 자처했다. 벨기에 당국은 테러 경보를 최고 수준인 4단계로 올리는 한편, 브뤼셀 시민들에게 빨리 귀가해 집에 머무를 것을 당부했다. 벨기에 검찰은 이번 사건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충돌과 관련돼 있다는 징후는 찾지 못했다고 밝혔지만 용의자의 신상이나 희생자들이 스웨덴 국적이란 점을 종합하면 이슬람 극단주의 신봉자의 공격인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스웨덴에서는 이슬람 경전 쿠란을 소각하는 시위가 벌어져 무슬림들이 격분했으며, 스웨덴은 자국민에 대한 위협 증가에 테러 경보를 두 번째 높은 등급으로 올렸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13일 동북부 아라스 지역의 강베타 고등학교에서 이 학교에 다녔던 러시아 체첸 공화국 출신 모하메드 모구치코프(20)가 흉기를 휘둘러 교사가 숨졌다. 그는 이슬람 극단주의 성향 의심을 받아 프랑스 정부의 잠재적 위험인물 명단에 올라가 있던 상태였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 사건을 “야만적인 이슬람 테러”라고 규탄했다. 프랑스 정부는 이 사건 이후 안전 경보를 최고 단계로 상향했으며 7000명의 추가 병력을 거리에 배치했다.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유대교 회당에는 “팔레스타인을 해방하라”는 구호가 적힌 그라피티가 발견됐고, 바르셀로나에서는 경찰이 이스라엘 공동체 관련 건물 인근에서 검문, 경계를 강화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후 반유대주의 또는 테러 유발 행위에 연루된 혐의로 102명이 체포됐다고 제랄드 다르마냉 내무장관이 16일 밝혔다. 영국 런던에서는 지난달 29일∼이달 12일 반유대주의 사건 신고가 10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건보다 급증했다. 지난주 유대교 회당과 이날 유대계 학교를 차례로 방문한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하마스) 공격 이후 반유대주의 사건이 증가한 것은 역겨운 일”이라며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지금이 하마스 공격에 경악했음에도 이에 대한 대응에 두려움을 느끼는 영국의 무슬림 공동체에 엄청난 고뇌의 순간임을 안다”라고도 언급했다. 전날 팔레스타인 6세 소년이 집주인의 흉기에 잔인하게 난도질을 당해 숨진 미국에서도 같은 우려가 나온다. 크리스토퍼 레이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충돌이 미국에서의 폭력을 부추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SNS에서의 위협 사례가 연이어 나오면서 미국 당국은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 연방·지역 당국은 반유대주의와 이슬람 혐오 정서에 따른 폭력 사태에 높은 경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 25세 女배우 극단적 선택…선배들 ‘집단 괴롭힘’ 의혹

    25세 女배우 극단적 선택…선배들 ‘집단 괴롭힘’ 의혹

    일본의 한 건물에서 여성이 떨어져 사망한 가운데 해당 여성이 연극배우 아리아 키이(有愛きい·25)로 확인됐다. 최근 일본 주간지 슈칸분슌(주간문춘)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7시 효고현 다카라즈카시의 한 아파트 주민은 주차장에 쓰러진 여성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근처에 떨어져 있던 핸드백 소지품을 통해 밝혀진 고인의 신원은 연극배우 아리아 키이였다. 현지 경찰은 현장에 제3자가 개입한 흔적은 없다고 판단했으며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주간문춘은 고인이 사망 전날인 29일 연극 ‘PAGAD’(파가드)의 첫 무대에 올랐으며, 공연이 끝난 후 어머니에게 “정신적으로 힘들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28일에는 아리아 키이가 다카라즈카(여성 뮤지컬) 가극단의 5번째 조인 ‘소라구미’의 선배들로부터 집단 괴롭힘을 당했다”는 관계자 증언도 전했다. 극단 측은 “독립적인 외부 조사팀을 꾸려 진상 조사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공연은 취소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조민, 서울대 대학원 입학도 취소되나…“他대학 파악 중”

    조민, 서울대 대학원 입학도 취소되나…“他대학 파악 중”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32)씨가 입학취소 불복 소송을 취하한 가운데, 서울대학교가 각 대학들의 학적 처리 현황 파악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는 조민씨의 환경대학원 입학 취소 절차에 대한 질의에 “현재 졸업한 대학에 대한 학적 처리 조치 결과 확인 요청 등 관련 규정에 따른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서울대는 “조민씨의 소송 취하서 제출 사실을 지난 7월 24일 언론보도를 통해 인지했다”며 “통상적으로 학적 처리 사실 확인 후에는 3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조민씨는 지난해 1월 대법원에서 모친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유죄가 확정된 이후 자신의 입학을 취소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과 고려대를 상대로 낸 입학 취소 불복 소송을 제기했다가 취하한 바 있다. 당시 조민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고려대와 부산대 입학 취소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고자 한다”며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초심으로 돌아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그러나 서울대 환경대학원은 조민씨를 ‘미등록 제적’ 상태로 두고 대학원 합격을 그대로 유지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미등록 제적은 등록금을 납부하지 않아 학적부에서 이름을 지우는 조치다. 당시 서울대는 “현재 학부 입학허가 취소처분에 대한 무효확인 소송이 제기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본교에서 상기 소송의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해당 학생에 대해 입학 취소처분을 할 경우, 민사소송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소모적인 법적 분쟁이 추가로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조국 “딸 조민, 의사면허 취소돼 속상하고 화 나” 최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딸 조민씨가 ‘입시 비리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데 대해 “속상하고 화가 난다”고 밝히며 부성애를 보였다. 조 전 장관은 유튜브 채널 ‘새날’에 출연해 진행자가 ‘(딸의) 의사면허가 취소되고, 아빠의 마음은 어땠나. 정치권에 안 갔다면 없었을 일들이지 않냐’고 묻자 “그 점에서 속이 상한다”고 답했다. 또 “의사면허 취소됐는데 기죽지 않고 잘 싸우는 모습이 대견하다”고 했다.조 전 장관은 “어린 시절부터 응급의학과 의사 되겠다고 마음먹었고 아프리카 가서 의료봉사도 해서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에 들어갔다”며 “아시다시피 엄마 학교 가서 봉사활동하고 엄마가 표창장 주니까 그걸 받아서 제출했는데 표창장이 문제가 돼서 갑자기 학교도 의사면허도 박탈된 상태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버지 입장에서 속이 상하고 표창장 제출했다는 이유로 기소까지 되니 더 마음이 상한다”라며 “제 딸도 조만간 법정에 서야 하는데 그 모습을 지켜봐야 한다는 게 화가 많이 난다”라고 토로했다. 또 조 전 장관은 자신의 아들 조원씨에게 허위 인턴 확인서를 써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국회의원직을 상실한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는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 “저한테 왜 그러세요”…한 여배우가 김혜수 향해 남긴 글

    “저한테 왜 그러세요”…한 여배우가 김혜수 향해 남긴 글

    배우 하지영이 김혜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하지영은 17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혜수언니 저한테 왜 그러세요?”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하지영은 “아까 저녁에 공연 연습을 마치는데 커다란 박스가 들어왔다. 설마 했는데 언니가 오늘 저희 연극 연습실에 ‘스태프 배우 연출’ 전원이 함께 먹을 수 있는 8첩 반상을 도시락으로 보내주셨다”며 “갈비가 그릇에 터질 듯이 담겨있었는데 상견례 식당에서 먹는 비싼 도시락 인 것보다도 그걸 받은 배우들이 혜수선배님이 보내 주셨다는 이야기 하나로 뭔가 어깨들이 두둥실 해지면서 기분좋게 도시락을 안고 퇴근을 했다. 그걸 보는데 제 마음이 설명할 길이 없는 감정”이라고 했다. 이어 “제가 연극 시작한 2018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매 공연에 이런 엄청난 도시락과 응원을 늘 이름없이 보내주셔서 제가 매 순간 꿈인가 생시인가 한다”며 “‘한밤의 TV연예’ 끝나고 처음으로 연극 할 때도 제일 먼저 ‘나 지영씨 공연 보러 갈래요!’라고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이야기 해주시고 제가 하는 모든 공연을 다 보러 오셨다. 그 덕분에 저는 지금도 5년동안 끊임없이 연극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영은 또 지난 추석기간 집에서 대본을 보고 있었는데, 김혜수가 동생들과 다 같이 고기 회식을 하라고 카드를 보내줬던 미담도 공개했다. 하지영은 “제가 배역 맡고 잠을 며칠 못 잤더니 다음날 스케줄 모두 취소하시고 밥 사주러 달려오셔서는 ‘지영씨 몸이 탈나면 안돼요’ 그때 제가 후회했다. 내가 너무 어리광을 부렸구나 싶었다”며 “하루하루 응원을 북돋아주시는 분들한테 감사하다고 매일 인스타에도 남기고 그러는데 언니는 사실 너무 유명하셔서 제가 잘 표현을 안하기도 못하기도 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저 오늘 너무 감사해서 집에 와서 도시락 먹으면서 약간 울컥해가지고 글을 쓴다. 감사하다”며 “제가 만난 사람 중 가장 좋은 어른. 언니의 응원이 저에게만 있어서가 아니라 이 업계에 있는 배우 그리고 스탭 그리고 동료 모두에게 전해지는 걸 현실로 보게 되니 정말 감사하고 경이롭고 또 한편으론 부끄러운 마음도 많이 든다”고 했다. 하지영은 “저희 엄마가 오늘 명언을 하나 남기셨다. ‘지영아 서울 와서 내가 해준 밥보다 혜수씨가 너를 더 많이 챙겨서 효도는 혜수씨한테 하는걸로 하자’라고 하셨다”며 “2007년부터 17년동안 100번은 될 법한 밥과 사랑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지영은 지난 2003년 KBS 1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현재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 경찰 매달고 800m 질주한 ‘음주운전자’…경찰관은 3년째 병원에

    경찰 매달고 800m 질주한 ‘음주운전자’…경찰관은 3년째 병원에

    음주운전 단속을 하던 경찰관을 창문에 매단 채 질주한 4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뇌진탕 진단을 받은 피해 경찰관은 사고 3년이 지난 현재까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 김태업)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남성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0년 6월 새벽 부산 동래구의 한 교차로에서 음주단속을 하던 경찰관을 차에 매단 채 약 800m 거리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 “시동을 꺼라”라고 말했지만, A씨는 불응했다. 이 과정에서 B 경위는 A씨 차량 창문에 몸을 넣은 상태로 “시동을 끄고 차량에서 내려라”며 계속해서 하차를 요구했다. 그러나 A씨는 B 경위를 창문에 그대로 매단 채 핸들을 좌우로 돌려 지그재그로 운전하면서 약 800m를 질주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2%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도로에 떨어진 B 경위는 전치 3주의 뇌진탕 등 상해를 입었다. 치료를 받고 업무에 복귀했으나 3개월 뒤 쓰러졌다. 이후 장기간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아직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A씨의 범행 경위, 방법 등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피해자는 의식을 잃기 전 피고인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원한 바 있고, A씨는 피해자와 그 가족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고 피해자 가족을 위해 2000만원을 공탁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 고진영·김효주·유해란·신지애+부·인뤄닝·부티에·코다까지…BMW레이디스 초호화 라인업으로 19일 개막

    고진영·김효주·유해란·신지애+부·인뤄닝·부티에·코다까지…BMW레이디스 초호화 라인업으로 19일 개막

    국내 유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이 초호화 라인업으로 펼쳐진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19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골프클럽 서원 힐스 코스(파72·6680야드)에서 개막해 나흘간 열전에 돌입한다. 시즌 2승을 따낸 세계 3위 고진영(솔레어)을 비롯해 최근 어센던트 LPGA에서 통산 6승을 쌓은 김효주(롯데),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승을 거둔 유력한 신인왕 후보 유해란(다올금융그룹), 그리고 전인지(KB금융그룹)까지 현재 LPGA 투어에서 한국을 대표해 뛰고 있는 스타들이 대거 출격한다. 여기에 일본 무대(JLPGA)에서 활약 중인 관록의 신지애(스리본드)도 초청 선수로 이번 대회 처음 출전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1승, LPGA 투어 11승 등 프로 통산 64승을 거둔 신지애는 올해 JLPGA 투어 2승에다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 준우승, AIG 여자오픈 3위 등으로 여전한 실력을 뽐내고 있다. 초청 10명 포함 출전 선수 78명 중 해외 선수 면면이 예년보다 더 화려해졌다. 세계 1위 릴리아 부(미국), 2위 인뤄닝(중국), CME 글로브 포인트 1위 셀린 부티에(프랑스) 등 톱 랭커들이 줄줄이 출전한다. LPGA 투어 ‘슈퍼 루키’로 통하는 로즈 장(미국)도 첫선을 보인다. 4년 만에 한국에 오는 세계 4위 넬리 코다(미국)에게도 관심이 쏠린다. 고진영과 세계 1위를 다퉜던 코다는 지난해 말까지 한화큐셀과 메인스폰서 계약을 맺을 정도로 한국과 각별한 인연을 가진 ‘친한파’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 트로피를 혼수로 장만했던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하나금융그룹)는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아시안 스윙‘이 완전체로 치러지며 대회가 더욱 풍성해졌다. 2020년엔 4개 대회 모두 취소됐고 2021년엔 한국, 지난해엔 한국과 일본 대회만 열렸던 아시안 스윙은 올해는 지난주 상하이에 이어 한국, 말레이시아, 일본으로 이어지며 시즌 막바지를 장식하고 있다. 2021년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공동 주관이던 이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LPGA 투어 단독으로 개최하며 KLPGA 투어 스타들의 모습은 볼 수 없다. 다만 오수민, 윤다빈, 박서진, 서지은 등 아마추어 유망주 4명이 출전해 세계의 별들과 기량을 겨룬다.
  • 벨기에-스웨덴 유로2024 예선전 경기 중 취소…인근 테러 총격으로 스웨덴인 2명 사망

    벨기에-스웨덴 유로2024 예선전 경기 중 취소…인근 테러 총격으로 스웨덴인 2명 사망

    벨기에 브뤼셀 도심에서 17일(한국시간) 한 남성의 총격으로 스웨덴인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 여파로 이날 브뤼셀에서 열리던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 예선 경기도 안전상의 이유로 전반만 치르고 중단됐다. 벨기에 당국은 테러 경보를 최고 수준인 4단계로 올렸다. 현지 매체가 사건 현장 인근 주민에 입수해 올린 영상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5분쯤 브뤼셀 도심 생크테레트 광장 근처에서 스쿠터를 타던 한 남성이 한 건물 입구로 뛰어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사람들에게 총격을 가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 남성이 모두 8발을 쐈다고 보도했다. 한 목격자는 범행 후 스쿠터를 타고 도주한 이 남성이 총격 전 아랍어로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가장 위대하다)라고 외쳤다고 전했다. 이번 범행을 자처한 한 남성은 소셜미디어(SNS)에 영상을 올려 “이슬람국가(IS)에서 온 알라를 위한 전사”라며 “스웨덴인 3명을 죽였다”고 주장했다. 총격으로 사망한 두 스웨덴인은 스웨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있었던 축구 팬으로 알려졌다. 스웨덴 축구 대표팀은 이날 테러 현장에서 5㎞ 떨어진 스타드 루아 보두앵에서 홈 팀 벨기에와 유로 2024 J조 예선 경기를 벌이고 있었다. 스웨덴의 빅토르 그뢰케레스가 선제골을, 벨기에 로멜루 루카쿠가 동점골을 넣어 1-1로 팽팽하던 경기는 전반전이 끝난 뒤 후반전은 열리지 않고 취소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양 팀과 벨기에 치안 당국 등이 논의해 결정을 내렸다고 알렸다. 특히 얀네 안데르손 스웨덴 대표팀 감독이 경기 중단을 강력히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데르손 감독은 취재진에 “하프타임 때 총격 사실을 접했다. 완전히 비현실적인 일이 벌어졌다고 생각했다”며 “라커룸에 들어와서 선수들과 이야기해보니 희생자와 그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는 취지에서 경기를 중단하는 쪽으로 100%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AP통신은 팬들이 안전상 이유로 경찰의 통제를 받아 현지 시간으로 자정 무렵까지 경기장에 머물렀다.
  • 진주~수서행 SRT 한 달 만에 이용객 5만명 돌파

    진주~수서행 SRT 한 달 만에 이용객 5만명 돌파

    지난 9월 1일 개통한 진주~수서행 SRT 이용객이 한 달만에 5만명을 넘어섰다. 경남도는 10월 9일까지 39일간 진주~수서행 SRT 경남 6개 경유역(진주·마산·창원·창원중앙·진영·밀양역) 이용객이 5만 3241명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하루 평균 1366명이다.경전선에 하루 4편성 운행하는 SRT 총 좌석수가 1650개(1편성당 410개 좌석)인 점을 고려할 때 경남 내 이용률은 83%다. 주말(금~일요일) 이용객은 하루 평균 1523명으로, 이용률 93%를 보였다고 경남도는 설명했다. 추석 연휴를 포함했던 9월 27일~10월 3일에는 이용률이 101%로 치솟았다. 이 기간 1만 1563명이 진주~수서행 SRT를 이용해 대부분 좌석이 매진됐다. 일자별로는 추석 연휴 전날인 9월 27일 이용객이 1848명(이용률 113%)으로 가장 많았다. 9월 28일 1797명(110%), 10월 1일 1719명(105%)이 뒤를 이었다. 이용 과정에서 불편함도 있었다. 좌석 다수를 미리 예매했다가 출발일이 임박해 취소하는 사례가 잦아서다. 이를 두고 에스알(SR)은 실수요자 불편을 줄이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노쇼’ 방지 시스템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경남지역 이용객 수요에 대비해 턱없이 부족한 노선 횟수 증편은 과제다. 앞서 경남도와 경남연구원은 2021년 기준 수서행 고속열차 도입 때 이용 수요가 하루 평균 6000명에서 최대 8000명에 달하리라 보고 하루 15~20편 확대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증편 요구에 국토교통부는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공사가 2027년 마무리되면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그동안 경전선 내 수서행 SRT 도입에 노력했다면 이제는 지역 수요를 충분히 반영한 열차 증편에 힘쓰겠다”며 “열차 증편에 필요한 여유차량이 생기면 경남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될 수 있도록 정부와 에스알 측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2016년 개통한 민간투자사업 고속열차 SRT는 그동안 경부선과 호남선만 운행했다. 이 때문에 서울 강남이나 경기 동부를 열차로 이동하려는 경남도민은 동대구역에서 SRT로 갈아타거나 KTX를 타고 광명역이나 서울역에 내려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해야 했다. 경남도는 SRT 개통에 이어 남부내륙철도가 완공하고 연계하면 경남 모든 곳에서 수도권까지 2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
  • 베트남서 돈 보낸 ‘기러기 아빠’…세금은 어느 나라에 내야 할까

    베트남서 돈 보낸 ‘기러기 아빠’…세금은 어느 나라에 내야 할까

    베트남에 홀로 머물며 사업을 영위한 남성이 국내에 있는 가족들에게 보낸 돈에 한국의 종합소득세를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 김순열)는 베트남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남성 A씨가 양천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종합소득세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2013년 베트남에 페인트·니스 유통 회사를 설립한 A씨는 2016년 말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면서 베트남에서 임시거주증을 받고 현지에 장기간 머무르기 시작했다. A씨는 이 기간 한국에 남은 배우자와 자녀의 생활비 지원과 부채 상환을 위해 2017년 2억 5400여만원, 2018년 2억 8900여만원의 회사 배당소득을 각각 국내 계좌로 송금했다. A씨의 베트남 회사는 2018년 매출 68억원, 자산 총액 31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국내 사업장은 부동산임대업으로 종목 변경한 뒤 월 80만원 상당의 상가 임대수입을 얻다가 2019년 폐업했다. A씨는 이미 생활 근거지를 베트남으로 옮겼기 때문에 베트남 당국에만 세금을 납부했다. 우리나라 소득세법상 거주자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종합소득세를 신고·납부하지 않았다. 그러나 2020년 국내 과세당국은 A씨가 한국 소득세법상 거주자에 해당한다며 1억 9200여만원의 종합소득세를 부과했다. 이에 A씨는 조세심판을 청구했으나 기각되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최종 거주지국 ‘베트남’…“양국 조세협정 근거” 재판부는 A씨가 과세기간 동안 베트남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소득세법상 국내 거주자의 지위를 동시에 갖고 있었다고 판단했다. 소득세법에 따르면 한국에 주소를 두거나 183일 이상 거소를 둔 거주자는 소득세를 납부해야 하는데, A씨는 가족이 거주하는 국내 아파트에 주민등록을 유지하면서 2017~2018년 총 187일을 체류했기 때문이다. 다만 재판부는 양국이 맺은 조세협정을 근거로 A씨의 최종 거주지국을 베트남으로 봤다. 한국과 베트남이 맺은 조세협정 4조 2항은 양 국가 모두의 거주자인 경우 인적·경제적 관계가 더욱 밀접한 국가를 거주지국으로 판단하고 정하고 있다. A씨는 베트남 개인소득세법에 따라 베트남 거주자로도 인정된다. 재판부는 “원고는 2016년 말부터 대부분의 시간을 베트남에서 보냈고, 회사의 자산 규모는 2018년 31억원까지 크게 늘었다”며 “원고가 주된 사업 활동을 영위하면서 밀접한 경제적 이해관계를 가진 곳은 베트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고는 베트남 현지에서 모범납세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며 “원고의 가족이 국내에 체류하고 있다는 사정만으로 한국에 더 큰 경제적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다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 여에스더·홍혜걸, 장기기증 서약… “두려움 없어”

    여에스더·홍혜걸, 장기기증 서약… “두려움 없어”

    의사 겸 방송인 여에스더가 장기기증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여에스더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남편(홍혜걸)과 장기기증 서약을 했다”며 “강요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이상할 수도 있지만 남편하고 나는 당연히 우리는 장기기증을 해야 한다고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녀는 “의사라는 직업 때문이기도 하고 내가 몸을 써서 누군가를 위해서 기여하고 도와주는 일을 많이 못 하고 나는 주로 어디 기부만 하지 않나”라며 “어디 가서 내가 몸을 움직여서 많이 못 하니까 죽은 다음에라도 장기를 필요한 분들에게 꼭 기증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 여에스더는 20년 전 친동생이 전격성 간염을 앓았다면서 “며칠 사이에 간이 나빠져 며칠 사이에 사망하는 병이다. 간을 기증해야 하는데 나 같은 경우 딸만 다섯이었다. 어머니는 연세가 많으시고 큰 언니는 너무 어린아이가 있고 둘째 언니는 영국에 가서 없었다”며 당시 자신이 기증하기로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여에스더는 “일단은 배우자의 동의가 필요했다. 요즘은 복강경 수술이 발달했지만, 그때는 기증하면 복부를 20㎝ 절개를 넣어서 해야 했다”며 “당시 남편은 나한테 ‘당신 간이 반이나 없어져서 몸이 상할까 걱정이다’보다는 계속 내 침대 옆에서 ‘통통아 당신 배에 20㎝’라며 흉터를 걱정했다”고 전했다. 다행히 여에스더는 장기기증 전날 동생의 간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와서 기증하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여에스더는 장기기증 서약을 하고 난 뒤 취소할까 고민한 적은 없었냐는 물음에 “난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다. 홍 박사님도 마찬가지”라며 “내가 다 죽고 편안한 상태에서 하는 거니까 두려움이 없다. 그걸 많은 분에게도 얘기해 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여에스더는 의사 함익병과 함께 피부과 클리닉에 등을 운영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근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 진교훈 강서구청장 1호 결재…가양 CJ 공장부지 신속 개발 추진

    진교훈 강서구청장 1호 결재…가양 CJ 공장부지 신속 개발 추진

    지난 12일 공식 업무를 시작한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이튿날 가양동 CJ 공장부지 개발 일부 허가를 제1호로 결재하며 공약 이행에 시동을 걸었다. CJ 공장부지 개발은 총사업비 4조원 규모의 지역 핵심 현안이다.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인근 9만 3686㎡ 부지에 업무·판매·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결재로 CJ 공장부지 3개 블록 가운데 2블록(2만 7983㎡)의 개발이 허가된다. 지역에서는 침체된 부동산 경기를 살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 구청장은 보궐선거 기간 공약사항으로 CJ 부지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상권과의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CJ 부지 개발사업은 지난 2월 건축협정 인가가 취소돼 허가 절차가 중단됐고 담당 부서에 항의 민원이 폭주하기도 했다. 이에 구는 지난 6월 취소했던 건축협정 인가를 조건부 의결했다. 구는 앞으로 남은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지연된 부지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진 구청장은 “후보 시절 주민들과 약속한 사항을 1호 결재로 신속히 이행했다”라며 “구민을 섬기는 진짜 일꾼으로 새로운 강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1분 1초를 아끼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구급차 타고 행사장 간 김태우…기사 실형에 “변명 여지 없다” 사과

    구급차 타고 행사장 간 김태우…기사 실형에 “변명 여지 없다” 사과

    사설구급차에 그룹 god(지오디) 멤버 김태우(42)씨를 태워 행사장까지 실어나른 뒤 돈을 받은 40대 구급차 운전기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5단독(부장 홍준서)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혐의로 기소된 A(44)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8년 3월 16일 오후 7시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에서부터 서울 성동구의 행사장까지 김태우를 사설구급차에 태워 이동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당시 김씨가 소속된 엔터테인먼트 회사 임원은 “사설 구급차를 이용하면 교통 체증을 피해 행사장까지 갈 수 있다”며 행사 대행업체 직원에게 A씨의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줬다. 이후 대행업체 직원은 A씨에게 연락해 김씨를 태워달라고 부탁했고, 그 대가로 A씨는 30만원을 받았다. 이 사건으로 검찰은 회사 임원과 행사 대행업체 직원뿐만 아니라 당시 사설 구급차에 탄 김씨도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했다. 약식기소는 벌금이나 몰수 등 재산형을 선고할 수 있는 사건이라고 검찰이 판단해 법원에 청구하면 재판 없이 형을 내릴 수 있는 절차다. A씨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2월까지 19차례에 걸쳐 허가받지 않은 지역에서 구급차를 운행하고 이송 요금 명목으로 총 539만원을 받은 혐의로도 기소됐다. 2021년 8월부터 2022년 3월까지는 23차례에 걸쳐 해당 구급차를 무면허 운전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재판부는 “A씨는 운전면허가 취소된 사실을 알고 있었는데도 설득력 없는 변명으로 일관했다”며 “음주운전 등 전과를 보면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다. 이번 사건이 알려지자 김씨는 16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를 통해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변명의 여지 없이 제 잘못임을 인정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이와 같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 전하며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소속사 역시 “김태우씨는 조사 과정에서도 잘못을 인정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으며, 이번 일에 대해 진심으로 뉘우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당사도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다시는 이와 같은 일로 걱정을 끼쳐드리는 일 없도록 더욱 아티스트 관리에 신중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999년 그룹 god의 메인보컬로 데뷔한 김씨는 국민 아이돌로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2009년 ‘사랑비’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다른 지오디 멤버들과 함께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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