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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기 대선’ 가능성에…잠룡 김경수 귀국, 김동연 “尹, 체포 대상”

    ‘조기 대선’ 가능성에…잠룡 김경수 귀국, 김동연 “尹, 체포 대상”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6시간 만에 해제하면서 정국이 혼란에 빠진 가운데 야권 잠룡으로 꼽히는 인사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윤 대통령을 향한 퇴진 움직임이 거세지면서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독일 유학길에 올랐던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4일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즉각 반응하며 국내로 귀국하기로 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또 다시 서울의 봄 비극이 되풀이되어선 안 된다”며 “역사를 되돌릴 수는 없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이번 계엄은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 앞에서 좌초될 것”이라며 “저도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최대한 빨리 귀국하겠다”고 전했다. 유력한 대선 후보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조기 대선 가능성에 대해 “일단 이 상황을 잘 극복하는 게 중요하다”며 “경제상황이 너무 어려울 것 같아서 걱정”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 국민들의 저력을 믿고 신속하게 안정적으로 잘 수습될 거라 생각한다”며 “또 그렇게 되도록 우리가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비명(비이재명)계 인사로 꼽히는 김동연 경기지사는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의 ‘2시간 쿠데타’가 나라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탄핵 대상이 아닌 체포 대상”이라고 적었다. 또 “원화 가치가 급락했다. 야간 주식과 선물, 코인시장은 곤두박질쳤다”며 “국제 신용도 하락도 불 보듯 뻔하다. 단 몇 시간 만에 우리 경제는 크게 요동쳤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락에 빠진 경제, 혼란에 빠진 사회, 무너져 내린 민주주의, 누가 책임져야 하나”고 덧붙였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접한 뒤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즉각 해제하라”며 “헌법과 법률 요건에도 맞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역사를 거꾸로 돌려서는 안 된다”며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싸우겠다”고 했다. 민주당을 포함한 야당은 이르면 이날 오후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한 뒤 오는 5일 본회의에서 보고하겠다는 방침이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최대한 서두르면 오늘 발의, 발의 후 내일 보고, 그리고 24시간 이후 의결이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시간표”라고 설명했다.
  • 비상계엄 여파로 외교 일정도 차질…스웨덴 총리 방한 연기

    비상계엄 여파로 외교 일정도 차질…스웨덴 총리 방한 연기

    비상계엄 여파로 외교 일정들도 차질을 빚고 있다. 4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와 부처 장관들의 방한이 무기한 연기됐다. 크레스테르손 총리는 방한 기간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등 여러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들도 출장 일정을 단축하거나 취소하고 있다.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1~5일 닷새간 스페일과 독일을 방문하기로 했지만 독일 일정만 마치고 이날 늦은 오후 앞당겨 귀국한다. 강인선 2차관도 이날부터 7일까지 원자력 분야 협력 고위급 협의회에 참석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출장이 예정됐으나 보류됐다.
  • 이상일 용인시장 “비상계엄 해제 다행…공직자들은 민생 챙기자”

    이상일 용인시장 “비상계엄 해제 다행…공직자들은 민생 챙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은 4일 “비상계엄이 해제되어서 다행”이라며 “모든 시 공직자들은 제 자리를 지키면서 맡은 책임을 다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돕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새벽 대통령의 비상계엄 해제 담화 직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당부했다. 이 시장은 “폭설로 용인에 많은 피해가 발생한 상황인 만큼 우리 공직자들이 차분하게 민생을 챙기고 필요한 일들을 하자”고 했다. 이 시장은 “대통령이 국회 의결을 존중해서 비상계엄을 해제했지만 용인 시민을 비롯한 국민은 아직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고 본다”며 “대통령실과 내각, 국회, 그리고 여야 정당은 모든 국민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국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3일 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소식이 전해지자 4일 오전 용인시청에서 열기로 한 ‘제2기 한강사랑포럼’을 취소했다. 이 시장은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던 방세환 광주시장, 김경희 이천시장, 전진선 양평군수, 서태원 가평군수 등에게 정국 상황을 설명하고 적절한 때에 ‘제2기 한강사랑포럼’을 열어 수도권 규제 완화 문제를 논의하자고 했다.
  • “공연 취소합니다, 다시 합니다”…한밤중 비상계엄에 연예계도 ‘혼란’

    “공연 취소합니다, 다시 합니다”…한밤중 비상계엄에 연예계도 ‘혼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이 150분만에 해제되면서 인터뷰와 공연 등 각종 공식 일정이 취소되는 등 연예계에도 혼란이 일었다. 4일 연예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배우 서현진 인터뷰를 비상계엄령이 발표된 직후 다른 날로 옮기기로 했다. 서현진은 배우 공유와 함께 오리지널 시리즈 ‘트렁크’ 주연을 맡았다. 넷플릭스는 “변경 일정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라고 했다. 다만 5일과 6일로 계획된 공유, 정윤하 인터뷰는 그대로 하기로 했다. 오는 11일 공개 예정인 영화 ‘대가족’ 측도 밤사이 양우석 감독 인터뷰 일정을 재논의하는 과정을 거쳤다. 양 감독 인터뷰는 4일과 5일 이틀 간 삼청동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대가족’ 측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 일정 진행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다가 상황이 정리되자 계획했던 대로 행사를 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피의 게임3’ 제작진 인터뷰는 개최 여부를 아직 논의 중이다. 영화·드라마 업계 뿐만 아니라 가요계도 혼란스러운 새벽을 보냈다. 비상계엄이 선포된 후 연말에 예정된 콘서트 등 각종 공연 일정을 재고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기 때문이다. 가수 이승환은 공연 취소를 선언했다가 공연 취소를 다시 취소했다. 이승환은 4~5일 콘서트 ‘흑백영화처럼’을 열 예정이었다. 그러나 윤 대통령 긴급 담화 직후 공연 취소 결정을 내리고 환불 처리 절차를 안내했다. 이후 비상계엄이 해제되자 정상 공연 소식을 재공지했다. 이승환은 소셜미디어(SNS)에 “계엄이 해제됨에 따라 ‘흑백영화처럼’은 예정대로 진행하겠다.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며 “할 말 많은 오늘, 더 깊고 짙은 사연과 노래로 만나뵙겠다”고 덧붙였다. 밴드 ‘버스커 버스커’ 출신 장범준도 이날 오후 포함 19일까지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UNDERSTAGE)에서 예정됐던 평일 소공연 ‘소리 없는 비가 내린다’를 바로 연다. 장범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오늘 하루 소중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서 다들 파이팅해주세요~! 나라가 어지러운 상황에 오늘 내일은 따로 게시물을 올리지 않겠습니다. 뉴스 잘 봐주시고요~! 공연에서 봬요”라고 적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야 의원 190명은 150여 분 뒤인 4일 오전 1시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 부산항서 밀입국한 베트남인… 제주선 베트남 관광객 38명 잠적

    부산항에 정박한 원양어선에서 바다로 뛰어들어 밀입국한 베트남 국적 선원이 하루 만에 전남에서 붙잡혔다. 3일 항만업계에 따르면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은 이날 오전 전남 고흥에서 베트남 국적 20대 A씨를 붙잡았다. 부산출입국외국인청에 이송된 A씨는 “K팝이 좋아 한국에 있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3시쯤 수리를 위해 감천항 동편 부두에 계류 중이던 중국 원양어선(1152t)에 타고 있다가 바다에 뛰어내린 후 육지를 향해 헤엄쳤다. 이후 감천항 3부두 보안 울타리를 넘어 대기하고 있던 트럭을 타고 달아났다. A씨가 3부두까지 이동하는 과정에 초소가 있었지만, 인력 부족 문제로 근무자가 배치되지 않은 상태였다. 당국은 A씨가 계획적으로 밀입국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부산항보안공사 노동조합에 따르면 당시 감천 상황실 근무자가 폐쇄회로(CC)TV로 A씨가 담을 넘는 장면을 목격하고 출동 지시를 내렸다. 하지만 A씨가 담을 넘는 과정이 1분 30초밖에 걸리지 않은 데다 경비 인력이 부족해 초동 대처가 불가능했다는 게 항만 보안공사 측의 입장이다. 노조 관계자는 “국정원 등이 판단한 부산항 최소 경비 인력은 430명이지만 410여명만 근무하고 있어 항상 20~30명 부족한 상태”라면서 “인력을 충원하고 근무조는 늘려야 보안 공백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제주에서는 무비자로 입국한 베트남 단체 관광객 중 일부가 귀국편 항공기에 탑승하지 않고 잠적해 관계 당국이 소재 파악에 나섰다. 지난 2022년 몽골 관광객 10여명이 잠적한 뒤 2년 만에 또다시 대규모 잠적 사건이 발생했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냐짱에서 비엣젯항공 전세기를 타고 베트남 관광객 80여명이 입국했는데, 이 중 38명이 귀국일이던 지난달 17일 잠적했다. 이들은 마지막 관광지를 들른 후 연락을 끊은 것으로 파악됐다. 무비자로 입국해 제주에 머물 수 있는 기간은 30일로, 오늘 14일부터 잠적한 38명은 불법체류자 신분이 된다. 베트남 관광객의 단체 잠적 이후 오는 25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예정돼 있던 비엣젯항공 전세기 6편의 운항은 모두 취소됐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 관계자는 “불법체류 가능성이 있어 CCTV 분석 등을 통해 소재를 파악하는 중”이라면서 “이들이 불법체류자 신분이 되는 이달 14일까지 돌아오지 않으면 검거반을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칼 빼든 오세훈 이어 홍준표도 “명태균·강혜경 여론조작 고소”

    칼 빼든 오세훈 이어 홍준표도 “명태균·강혜경 여론조작 고소”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여론조사로 자신에게 도움을 줬다고 주장하는 정치 브로커 명태균(54·구속)씨 등 관련자들을 검찰에 고소·고발했다. 명씨와의 연관성을 부인하는 것을 넘어 수사를 통해 관련 의혹을 규명하겠다는 취지다. 오 시장은 3일 오후 시청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선거의 공정성을 무너뜨리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사기 집단과 진실을 왜곡하는 거짓 세력에 대해 단호한 법적 대응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고소·고발장을 접수했다. 고소·고발 대상은 명씨를 비롯해 강혜경씨, 김영선(64·구속) 전 국회의원과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 소장, 언론사인 뉴스타파와 뉴스토마토 등이다. 명씨와 강씨 등에게는 사기죄와 업무방해죄를 물었다. 이 둘을 포함해 염 의원과 뉴스타파 등은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고발했다. 오 시장은 명씨가 실질적 운영자로 알려진 미래한국연구소가 지난 시장 선거에서 당시 후보였던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미공표 여론조사를 조작했다는 주장에 대해 “경선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 미공표 여론조사는 자료가 바깥으로 나가지 않기에 일반 국민 여론조사로 진행하는 경선과 단일화 등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명씨 측이 미공표 여론조사 결과를 우리 캠프에 보냈고, 대가를 김한정씨가 치렀다고 주장하는데 엉터리 여론조사는 당시 우리 캠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날 오 시장은 예정됐던 인도·말레이시아 출장을 출발 하루 전에 취소했다가 다시 가기로 번복하는 등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오 시장은 “파업을 앞두고 자칫 시민들께 누가 될 것 같아 (출장을 가는 데) 망설임이 있었다. 오히려 출장길에 오르는 게 오히려 노사 간 허심탄회한 협상 진행에 도움이 되겠다는 판단을 최종적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방자치단체장이 해외 출장을 하루 전에 취소하는 것이 매우 이례적이라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오 시장이 명씨를 둘러싼 논란을 의식했던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홍준표 대구시장 역시 2022년 대구시장 후보 경선 당시 명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했다는 의혹이 계속 불거지자 명씨 등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명씨와 김 전 의원 간 공천거래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이날 명씨 등 5명을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명씨에게 정치자금법 위반과 증거은닉교사 혐의를 적용했다. 2022년 6월 창원 의창구 재보궐선거에서 김 전 의원 공천을 도운 대가로 정치자금 8070만원을 받고, 같은 해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배모씨와 이모씨에게도 각각 1억 2000만원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명씨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 녹취 등이 담긴 자신의 휴대전화 3대, USB메모리 1개를 처남에게 숨기라고 시킨 혐의도 추가했다. 사건 제보자 강씨는 기소 대상에서 빠졌다.
  • 비상계엄 이후 국회 앞 모여드는 시민들…군인들 국회 진입에 곳곳서 혼란[현장]

    비상계엄 이후 국회 앞 모여드는 시민들…군인들 국회 진입에 곳곳서 혼란[현장]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 출입문이 폐쇄되고 계엄군으로 추정되는 군인들이 국회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극심한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비상계엄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국회 정문 앞 등으로 모이면서 군경과 시민 간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다. 3일 밤 오후 11시 35분쯤 서울 영등포구 국회 정문 앞은 비상계엄 선포에 분노한 시민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경찰이 정문을 폐쇄하려고 하자 일부 시민들은 “밀고 들어가”라고 외치면서 진입을 시도했지만, 경찰은 방패로 시민들 진입을 제지했다. 국회의원, 국회 사무처 직원, 국회의원 보좌진, 국회 출입 기자는 신원을 확인한 뒤 국회 1번과 2번 게이트로 출입할 수 있다. 다만 일부 의원들은 출입을 제지당하기도 했다. 오후 11시 46분쯤에는 계엄군으로 추정되는 헬기 3대가 국회로 진입했다. 헬기에 내린 군인들이 총기를 들고 있다는 목격담도 나왔다. 국회 인근에 ‘대한민국 육군’이 적힌 중형버스 1대가 배치되자 시민들은 버스 주변을 포위하기도 했다. 또 시민들은 군 관계자 차량이 국회로 들어올 때마다 차량을 에워싸면서 “비폭력”을 외치며 진입 차단을 시도했다. 자정쯤 되자 시민들은 100여명으로 늘어났고 “계엄 무효”, “계엄 해제”라는 구호를 외쳤다. 국회 인근인 당산동에 거주하는 박모(54)씨는 “집에서 자려고 하는데 계엄령이라는 뉴스를 보고 황당하고 이해할 수 없어 국회 앞으로 나왔다”면서 “군인들이 나타나고, 헬기와 작전 차량이 이곳에 나타나는 게 말이 되느냐”고 했다. 국회 앞 왕복 8차선 도로에는 계엄령을 규탄하는 시민들이 몰리면서 대부분 차량이 우회했다.
  • 오세훈 “계엄 반대… 일상 지킬 것”… 지자체들도 ‘긴장’

    오세훈 “계엄 반대… 일상 지킬 것”… 지자체들도 ‘긴장’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오세훈 서울 시장이 계엄에 대해 반대 뜻을 확실히 밝혔다. 대통령의 계엄 선포에도 한동훈 국민의 힘 대표에 이어, 오 시장까지 계엄에 반대한다는 뜻을 표명한 것이다. 4일 0시 25분쯤 오 시장은 서울시청에서 간부회의를 진행한 뒤 “계엄에 반대한다. 계엄은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짧은 입장문에서 “시장으로서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4일 예정됐던 인도·말레이시아 공무국외출장 일정은 취소했다. 오 시장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 서울시청 집무실로 나와 상황 변화에 대비 중이다. 현재 행정1부시장, 행정2부시장, 정무부시장과 기획조정실장, 행정국장 등 간부들을 시청 본청으로 소집해 긴급회의를 진행했다. 현재 서울시 시장단 이하 국장급 이상 간부들에게는 유선상 대기가 내려진 상황이다. 또 서울시청에 대한 출입은 엄격하게 통제되고 있다. 서울시 산하 지방자치단체들도 갑작스러운 비상계엄 선포에 당황한 듯 상황을 파악하며 예의주시 중이다. A구청장은 “서울시도 긴급 유선 대기중이라고 하는데 지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B구청장은 “포고령에는 지자체에 대한 언급이 없다”면서 “조금 더 (상황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구청장들은 대부분 상황을 지켜본 뒤 아침에 회의를 열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도 주민 불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C구청장은 “지자체가 어떻게 해야 한다는 지침 같은 게 없어 오전에 국장단 회의를 소집해놨다”고 전했다. D구청장은 “주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현장을 잘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언론사들이 모여 있는 광화문 일대에는 고요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거리에는 시민이 거의 없었고, 택시를 기다리는 취객들은 삼삼오오 스마트폰으로 계엄 관련 뉴스를 검색하고 있었다. 술집 앞에서 담배를 태우는 한 중년 남성은 일행과 “야, 계엄이라니 이게 진짜야?”라며 수군댔다. 한때 광화문 일대 일부 신문사가 폐쇄됐다거나 신문사 사옥 앞에 장갑차 등이 배치됐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사실이 아니었다. 언론사 주변 풍경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였다.
  • 비상계엄 선포에 충북도 긴급회의 소집

    비상계엄 선포에 충북도 긴급회의 소집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 충북도가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충북도는 3일 오후 10시 30분 긴급 도정 논의를 위해 본부 실·국장들은 사무실로 즉시 나와달라고 긴급 공지했다. 도는 4일 오전 0시30분부터 김영환 지사 주재로 회의를 진행했다. 김 지사는 후속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도정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충북도는 행정안전부 지시에 따라 건물 출입구마다 청원경찰을 배치해 일반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4일 예정된 충북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 등 도의회 의사 일정은 취소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 오세훈 서울시장, 비상계엄 선포에 해외 출장 취소…긴급 간부회의 소집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따라 청사 집무실로 출근해 ‘긴급 간부 회의’를 소집했다. 4일 예정됐던 인도·말레이시아 공무국외출장 일정은 취소했다. 오 시장은 행정1부시장, 행정2부시장, 정무부시장 등 시장단에 시청 본청에 집결하도록 지시했다. 긴급 간부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장단 이하 국장급 이상 간부들에게는 유선상 대기를 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아직 세부 지침이 내려오지 않아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며 “지자체로서 질서유지 업무를 관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서울시 산하 지방자치단체들도 갑작스러운 비상계엄 선포에 당황한 듯 상황을 파악하며 예의주시 중이다. A구청장은 “서울시도 긴급 유선 대기중이라고 하는데 지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B구청장은 “포고령에는 지자체에 대한 언급이 없다”면서 “조금 더 (상황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구청장들은 대부분 상황을 지켜본 뒤 아침에 회의를 열겠다면서도 주민 불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C구청장은 “지자체가 어떻게 해야 한다는 지침 같은 게 없어 오전에 국장단 회의를 소집해놨다”고 전했다. D구청장은 “주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현장을 잘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E구청장은 “계엄 선포 이후 곧바로 비상 연락망 가동하고 간부들과 함께 구청으로 왔다. 계속해서 상황 주시하며 주민 혼란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비상계엄령에 김경수 전 경남지사 “또다시 서울의 봄 비극 되풀이되어선 안 돼”

    비상계엄령에 김경수 전 경남지사 “또다시 서울의 봄 비극 되풀이되어선 안 돼”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또 다시 서울의 봄 비극이 되풀이되어선 안 된다”며 계엄 해제를 촉구했다. 김 전 지사는 자신의 SNS에서 “또다시 서울의 봄 비극이 되풀이되어선 안 됩니다. 역사를 되돌릴 수는 없다”며 “대한민국은 더 이상 그렇게 만만한 나라가 아닙니다. 국민들이 지켜주셔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계엄은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 앞에서 좌초될 것”이라며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최대한 빨리 귀국하겠다.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국민과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앞서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 비상계엄을 통해 망국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자유대한민국을 재건하고 지켜낼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저는 지금까지 패악질을 일삼은 망국의 원흉, 반국가 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체제 전복을 노리는 반국가 세력의 준동으로부터 국민의 자유와 안전, 그리고 국가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며 미래 세대에게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고 국가를 정상화시키겠다”며 “계엄 선포로 인해 자유대한민국 헌법 가치를 믿고 따라주신 선량한 국민들께 다소의 불편이 있겠지만 이러한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와 같은 조치는 자유대한민국의 영속성을 위해 부득이한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기여를 다한다는 대외 정책 기조에는 아무런 변함이 없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드린다. 저는 오로지 국민 여러분만 믿고 신명을 바쳐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이라며 “저를 믿어주십시오”라고 당부했다.
  • 오세훈 서울시장, 비상계엄 선포에 해외 출장 취소…긴급 간부회의 소집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따라 청사 집무실로 출근해 ‘긴급 간부 회의’를 소집했다. 4일 예정됐던 인도·말레이시아 공무국외출장 일정은 취소했다. 오 시장은 행정1부시장, 행정2부시장, 정무부시장 등 시장단에 시청 본청에 집결하도록 지시했다. 긴급 간부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장단 이하 국장급 이상 간부들에게는 유선상 대기를 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아직 세부 지침이 내려오지 않아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며 “지자체로서 질서유지 업무를 관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당게 논란’ 잦아들자 친한 때리기… 장예찬은 왜 ‘불쏘시개’가 됐나

    ‘당게 논란’ 잦아들자 친한 때리기… 장예찬은 왜 ‘불쏘시개’가 됐나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 논란이 잠시 소강 상태에 접어든 모양새지만 친윤(친윤석열)계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만은 연일 친한(친한동훈)계 때리기를 멈추지 않고 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냉각기를 갖자”고 당부했음에도 ‘단기필마’로 공격을 늦추지 않는 모습이다. 사건 초기부터 게시판 논란을 키워 온 장 전 최고위원은 3일 이와 관련해 “나를 고발하지 못하는 이유는 진실만 말하기 때문”이라며 친한계 측을 도발했다. 앞서 당 법률자문위원회가 당원 게시판 논란과 관련해 명예훼손 혐의가 있다며 유튜버 이모씨 등을 고발하면서도 비슷한 주장을 한 자신은 제외한 것을 비꼰 것이다. 그러면서 “국민 눈높이 좋아하는 한동훈 대표는 최측근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의 차명 법인·탈세·정치자금법 위반 의혹도 그냥 넘어갈까”라며 신 부총장 관련 의혹도 제기했다. 이에 신 부총장은 “정치자금법 적용 대상이 뭔지는 알고 그러는 건지. 공부 좀 하고 지르라”고 받아쳤다. 친한계에서는 장 전 최고위원의 연이은 공격이 지난 총선 당시 부산 수영구 공천 취소와 낙선에 따른 ‘보복’이라고 보고 있다. 또 원외 인사로서 정치 활동 재기를 위해 ‘한동훈 체제 흔들기’에 몰두한다는 의구심 어린 시선도 적지 않다. 법률자문위원회는 장 전 최고위원에 대한 고발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향후 상황을 지켜보면서 게시판 논란과 관련해 장 전 최고위원에 대한 고발 여부도 검토하겠다고 한다. 법률자문위 측은 “유튜버가 기소되면 비슷한 발언을 한 장 전 최고위원도 같이 기소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장 전 최고위원이 고발 대상에서 배제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통화에서 “공천에 대한 사적인 감정 때문이라면 총선 때부터 한 대표에 대한 문제 제기를 했을 것”이라면서 “명확한 혐의나 잘못이 드러났기 때문에 문제 제기를 하는데 과거 공천 문제로 물타기 하면 유치한 논쟁밖에 안 된다”고 반박했다.
  • [속보] 오세훈 서울시장, 비상계엄 선포에 해외 출장 취소…집무실 출근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따라 청사 집무실로 출근해 ‘긴급 간부 회의’를 소집했다. 4일 예정됐던 인도·말레이시아 공무국외출장 일정은 취소했다. 서울시는 윤 대통령의 갑작스런 비상계엄 선포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시장단과 시 고위 간부들은 계엄 선포 직후 시 청사에서 긴급 회의를 가졌다. 시 고위관계자는 “지금 현재 확보한 정보 자체가 제한적이다. 시정을 어떻게 꾸려 나갈지 등을 고민 중이다. 입장이 정리되면 소상히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고위관계자는 “군이 움직이고 있다는 소식은 아직 들어오지 않았지만 계엄이라면 자동적으로 군이 동원될 것이다. 어찌됐건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 오세훈 “명태균 등 사기집단... 사기·명예훼손 고소”

    오세훈 “명태균 등 사기집단... 사기·명예훼손 고소”

    오세훈 서울시장이 명태균·강혜경씨 등을 범죄집단으로 지칭하고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3일 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공정성을 무너트리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사기집단과 이를 확대 재생산하는 거짓 세력에게 법적 조치를 시작하겠다”면서 “명태균, 강혜경, 김영선, 뉴스타파, 뉴스토마토 등 범죄집단, 사기집단, 동조집단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오 시장은 명씨 등을 사기, 업무방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사기죄를 묻겠다. 명태균과 강혜경은 여론조사를 조작하고 금전을 편취했다. 업무방해죄도 묻겠다. 당시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3자 구도로도 승리할 수 있다’며 단일화를 만류한 배경엔 명태균의 조작된 여론조사가 있었다. 그렇다면 업무방해죄”라고 말했다. 이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도 묻겠다. 명태균, 강혜경, 염태영, 서용주, 뉴스타파, 뉴스토마토는 허위사실을 반복적으로 발표하며 저희 캠프와 저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했다. 오 시장은 이날 중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다. 법적 조치가 늦어진 것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가 일단락되기를 기다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오늘 검차리 명태균을 기소한다. 기존 수사가 일단락됐으니 저도 법적 조치를 통해 사기집단에게 책임을 묻겠다. 검찰은 제가 언급한 모든 혐의를 수사하고 명백한 결과를 신속하게 내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그는 “더 큰 문제는 조작에 동조하면서 이를 확대 재생산하는 무리다. 범죄 피고인 이재명 대표가 수장으로 있는 민주당은 사기 범죄 집단을 이용해서 정치적 이득을 취하려 한다. 그들의 목표는 분명하다. 오세훈에게 부정적인 이미지 뒤집혀서 정치적 타격을 주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해외 출장을 하루 앞두고 취소와 번복 등 혼선을 빚은 이유도 설명했다. 오 시장은 “시민의 발인 지하철 파업을 앞두고 출장을 떠나는 발이 무거웠다. 자칫 시민께 누가 될 것 같아 망설임이 있었다. 혼란을 일으켜 송구하다”면서 “제가 여기 있으면 노사 간의 협상 과정에서 제 존재가 걸림돌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했다. 오히려 출장길에 오르는 게 오히려 노사 간 허심탄회한 협상 진행에 도움이 되겠다는 판단을 최종적으로 했다. 내일 출장 예정대로 출발한다는 점 분명히 하겠다”고 밝혔다.
  • 해외 출장 취소한다던 오세훈, 4시간 만에 “출장 간다”

    해외 출장 취소한다던 오세훈, 4시간 만에 “출장 간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해외 출장을 출발 하루 전에 취소했다가 다시 가기로 했다. 취소 발표 4시간여 만의 번복이다.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시는 3일 오전 9시 40분쯤 오 시장의 인도·말레이시아 공무 국외 출장이 취소됐다는 사실을 기자단에 알렸다. 출발 하루 전이었다. 그러면서 신선종 서울시 대변인 명의로 “오는 5~6일 예고된 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 파업과 관련해 시민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오는 4~11일 예정됐던 서울시장의 인도·말레이시아 공무 국외 출장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후 1시 40분쯤 취소를 번복했다. 신 대변인은 “출장을 취소하기로 결정한 것은 앞서 공지한 바와 같이 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의 동시 파업 시 시민들께 불편을 드리지 않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서울시장이 파업 전 교섭을 앞두고 출장을 취소하는 것이 오히려 공사 교섭력을 약화하고 자율권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출장을 다시 진행하게 됐다”고 했다. 이날 오전 출장 취소 직후 그 배경을 놓고 여러 해석이 있었다. 대규모 해외 출장을 지방자치단체장이 출발 하루 전에 취소하는 것이 매우 이례적이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지하철 파업이 이미 지난달부터 예고됐던 만큼, 출장 취소에 다른 이유가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등은 명태균씨와 오 시장 사이 모종의 관계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 관계자는 “당시 출장 취소 결정은 명 씨와는 무관했다. 서울지하철 파업 가능성 등 상황이 좋지 않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파업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수도 있는데 외국 출장 일정을 소화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봤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이 직접 출장 취소와 번복 이유를 설명한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3시 서울시청 브리핑실에서 서울교통공사 파업선언 및 노사교섭에 대해 얘기한 뒤 명태균 논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는다.
  • 베트남 관광객 38명 17일째 잠적… 베트남 전세기 전면 취소

    베트남 관광객 38명 17일째 잠적… 베트남 전세기 전면 취소

    제주 무사증(무비자)으로 제주를 방문한 베트남 단체 관광객 중 일부가 17일째 잠적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제주출입국·외국인청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비엣젯항공 전세기를 타고 베트남 나트랑에서 제주로 입국한 베트남인 80여 명 중 38명이 고국으로 가는 항공편에 탑승하지 않았다. 이들 베트남인은 지난달 17일 귀국 항공편을 타기 전 마지막으로 들른 관광지에서 돌연 연락을 끊고 잠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라진 베트남 관광객들은 무사증 입국 제도를 이용해 최장 30일간 제주에 체류할 수 있는 자격(B-2-2)으로 입국했다. 따라서 입국 30일째인 오는 14일부턴 불법 체류자가 된다. 이 여파로 오는 25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예정돼 있던 비엣젯항공 전세기 운항 6건은 모두 취소됐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 관계자는 “불법체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폐쇄회로(CC)TV 확인 등을 통해 이들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며 “오는 14일이 되면 제주 무사증 이탈자 검거반을 편성해 본격적인 검거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제주 무사증 입국 제도는 법무부 장관이 고시한 국가(23개국) 국민을 제외한 중국, 몽골, 베트남 등 64개국 외국인이 비자 없이 제주로 입국해 최장 30일간 체류할 수 있도록 한다. 법무부는 지난 2022년 9월 제주에도 전자여행허가제(K-ETA)를 도입했지만, 관광객 감소를 우려한 제주도와 제주 관광업계 건의를 고려해 원칙적으로 무사증 입국 제도 대상 외국인에겐 전자여행허가제를 적용하지 않고 있다.
  • 의사 국시 문제 복기해 단톡방 공유…신규 의사 400여명 수사선상

    의사 국시 문제 복기해 단톡방 공유…신규 의사 400여명 수사선상

    의사 국가시험(국시) 실기시험을 먼저 치른 뒤 문제를 복원하는 방식으로 유포한 혐의를 받는 신규 의사 6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문제를 사전에 받아본 학생들을 포함해 수백명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의사 6명을 기소 의견으로 서울동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경상국립대 의과대학 학생회 간부였던 이들은 지난해 국시 실기시험 문제를 취합하고 카카오톡 단체대화방 등 소셜미디어(SNS) 등에 올려 아직 시험을 안 본 학생들에게 공유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시 국시 실기시험 문제를 유포하거나 미리 받아본 부산과 경남 지역 의대 출신 신규 의사가 400여명에 달한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국시 실기시험은 통상 9월부터 11월까지 두 달에 걸쳐 하루 60~70명씩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실기시험에는 3212명이 응시했다. 실기시험을 먼저 본 학생이 후기 형식으로 문제를 복기해 유포한 사건은 과거에도 여러 번 적발된 적 있다. 국가시험원은 의사 국시 응시자들에게 문제 유출 시 민·형사상 처벌을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다. 경찰은 경상대 등 부산·울산·경북 지역 4~5곳 의대 출신 신규 의사 400여명을 대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만약 신규 의사 400여명이 재판에서 금고형 이상을 받으면 의사 면허가 취소된다.
  • 오세훈, 인도 출장 하루 전 전격 취소

    오세훈, 인도 출장 하루 전 전격 취소

    오세훈 서울시장이 해외 출장을 출발 하루 전에 전격 취소했다. 서울시는 3일 “오는 5~6일 예고된 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 파업과 관련해 시민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오는 4~11일 예정됐던 서울시장의 인도·말레이시아 공무 국외 출장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은 임금인상과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5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1·3노조도 6일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막판 교섭이 결렬돼 이들 노조가 파업에 나설 경우 수도권 교통 대란이 우려된다. 오 시장의 이번 출장은 수개월 전부터 계획된 것이다. 세부 일정도 모두 확정돼 있었다. 오 시장은 현지 정·관계 고위 인사 면담, 서울의 교통·안전 정책 홍보,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활동 등을 할 예정이었다. 이 같은 대규모 해외 출장을 지방자치단체장이 출발 하루 전에 취소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무엇보다 지하철 파업이 이미 지난 달부터 예고됐던 만큼, 출장 취소에 다른 이유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등은 명태균씨와 오 시장 사이 모종의 관계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 관계자는 “출장 취소는 명 씨와는 무과한다. 서울지하철 파업 가능성 등 상황이 좋지 않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파업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수도 있는데 외국 출장 일정을 소화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봤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이날 명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할 전망이다.
  • 제주 찾은 베트남 관광객 38명 17일째 ‘행방 묘연’…“소재 파악 중”

    제주 찾은 베트남 관광객 38명 17일째 ‘행방 묘연’…“소재 파악 중”

    무사증 입국 제도를 이용해 제주에 방문한 베트남 관광객 38명이 사라진 지 17일째가 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당국이 이들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 3일 법무부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베트남 냐짱에서 비엣젯항공 전세기를 타고 제주를 찾은 베트남 관광객 80여명 중 38명이 귀국일이었던 지난달 17일 돌연 잠적했다. 이들이 사라진 지도 벌써 17일째다. 이에 현재 다른 지역에 있는 이들 베트남 관광객 담당 여행사는 유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주관광공사에 14일 안에 제출해야 하는 결과 보고서도 내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라진 베트남 관광객들은 무사증 입국 제도를 이용해 최장 30일간 제주에 체류할 수 있는 자격(B-2-2)으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들은 입국 30일째인 오는 14일부턴 불법 체류자가 된다. 제주도 무사증 입국은 법무부 장관이 고시한 국가(23개국) 국민을 제외한 중국, 몽골, 베트남 등 64개국 외국인이 30일간 비자 없이 제주도에 체류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서 제주 이외 다른 지역(내륙)으로 이동할 수 없다. 법무부는 지난 2022년 9월 제주에도 전자여행허가제(K-ETA)를 도입했지만, 관광객 감소를 우려한 제주도와 제주 관광업계 건의를 고려해 원칙적으로 무사증 입국 제도 대상 외국인에겐 전자여행허가제를 적용하지 않고 있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 관계자는 “불법 체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현재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며 사라진 베트남 관광객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며 “12월 14일이 되면 ‘제주 무사증 이탈자 검거반’을 편성해 본격적인 검거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제주 여행업계 또한 비상이 걸렸다. 제주의 한 여행사 관계자는 “이번 일로 오는 25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예정돼 있던 비엣젯항공 전세기 운항 6건이 모두 베트남 현지발로 취소된 상황”이라며 “비엣젯항공은 내국인만 운송하겠다고 하는데 금액을 전혀 맞출 수 없어서 지금 발만 구르고 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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