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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생활비(외언내언)

    서울의 생활비가 도마 위에 올라 있다.서울의 물가가 비싸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일.그렇긴 하지만 비교통계는 우리가 지금 어디에 살고 있는가를 새삼 일깨워준다. 최근 유엔이 세계 42개 주요도시의 생활비지수를 산정,발표한 것을 보면 뉴욕을 기준(1백)으로 하면 서울이 1백11로 세계에서 11번째로 생활비가 비싼 도시로 나와 있다.뉴욕보다 11% 정도 생활비가 더 든다.세계에서 제일 비싼 도시는 역시 도쿄(2백10),다음이 홍콩,제네바 순으로 돼 있다. 지난 10월 미국의 포천지가 조사한 것을 봐도 서울의 물가는 단연 비쌌다.미국을 제외한 세계 35개 도시를 비교,생활비 비싼 순위를 1∼4등급으로 나눠 발표했는데 서울은 도쿄·취리히·홍콩등과 함께 단연 1등급에 속했다.지난9월 우리나라 통계청의 조사발표로도 서울은 전세계 1백73개 도시 중 생활물가가 20번째로 높았다. 서울의 물가가 이렇게 높다는 것은 아무래도 예삿일이 아니다.포천지가 조사했던 35개 도시 중 서울의 임금수준은 25위.미국을 1백으로 할때 서울의 임금은 37이었다.미국의3분의 1 가까운 수입으로 미국보다 많은 생활비를 지출하고 있다는 계산이다. 서울의 커피값은 미스터리 중의 미스터리.특별히 비싼 호텔을 제외한 서울시내의 커피값이 1천5백∼3천5백원.뉴욕의 5백∼6백원 수준보다 3∼6배가 비싸다.커피 수입가가 비슷하고 인건비가 더 싼 나라에서 커피값이 터무니없이 높다는 것은 이유가 빤하다.가게 임대료가 비싸거나 세금,유통비용이 높기 때문이다.유엔조사로는 서울의 주거비가 뉴욕보다 높다고 돼있으나 서울 커피가게의 일반적인 임대료가 뉴욕의 커피숍보다 높다는 통계는 아니다.우리의 경우는 유통구조의 영세성,비합리성이 특히 문제가 되고 있다.이런 구조에서는 수입을 늘려도 소비자 가격은 요지부동이다. 「유통혁명」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까닭이 여기 있다.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소비자들의 의식이다.부당한 물가에는 항의하고 싸우는 노력이 따라야 한다.
  • 노씨 스위스은 예치 모두 2억7천만달러

    【도쿄=강석진 특파원】 노태우 전대통령이 스위스에 예치하고 있는 비자금이 2억7천만달러에 이른다고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이 현지의 보도를 인용,30일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스위스 취리히발 기사에서 스위스 연방검찰국이 한국정부로부터의 요청에 따라 노전대통령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구좌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 신문은 스위스검찰당국이 가까운 시일 안에 정보 수집을 위해 구좌 동결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현지은 소극적… 계좌번호 확보 관건/스위스 계좌추적 가능성은

    ◎분산예치 가능성 높아 전체 규명 힘들 듯 노태우 전 대통령이 스위스 은행 비밀 계좌에 숨겨 놓은 것으로 알려진 해외 비자금은 과연 밝혀질 수 있을까. 검찰이 계좌 개설 및 관리를 담당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태진 전 경호실 경리과장을 14일 세번째로 소환,철야조사를 벌이고 있는 시점에서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검찰은 이 부분의 규명을 위해 현재 국외의 관련기관에 적극적인 수사협조를 요청하고 있다.그러나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검찰내부에서는 비밀계좌의 전모를 밝히기는 사실상 어렵다고 보고 있다.스위스정부나 그쪽 은행들의 협조를 사실상 기대하기 힘든데다 노소영씨 부부의 20만달러 밀반입사건의 기록을 미국으로부터 넘겨받아도 비자금중 일부에 대해서만 추적을 할 수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스위스정부는 『예금자의 불법자금 조성행위가 해당국은 물론 스위스의 국내법에도 저촉돼 해당국에서 형사소추됐을 때만,그것도 특정은행의 해당계좌번호가 명확히 드러났을 경우에 한해서만 계좌추적을 해줄 수 있다』는 극히 까다로운단서를 달고 있다.이런 판에 스위스정부가 구체적 혐의점도 없이 고객의 비밀보장을 생명으로 하는 자국은행의 비밀계좌를 적극적으로 「뒤져주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관건은 계좌번호다.그동안 「차세대전투기 기종을 F­18에서 F­16으로 변경하면서 챙긴 로비자금 1억4천만달러(1천1백여억원)를 소영씨 명의의 스위스 은행계좌에 예치했다」(민주당 강창성 의원),「경부고속 전철사업과 관련해 받은 6천억원을 곧바로 스위스은행에 넣었다」(국민회의 최두환 의원)등 많은 주장이 있었지만 결정적인 단서인 계좌번호는 아무도 제시하지 못했다. 때문에 이번 검찰의 요청도 연평균 2천5백건에 이르는 각국의 대스위스 계좌확인 요청가운데 「확인해줄 수 없다」는 통보를 받는 대부분의 계좌속에 포함될 공산이 크다. 검찰이 자못 기대를 걸고 있는 소영씨사건의 수사기록도 한계가 있기는 마찬가지.당시 소영씨 남편 최태원씨의 승용차에서 발견된 현금띠를 통해 스위스연방은행(UBS)의 계좌번호가 나온다 하더라도 전체액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별것 아닐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스위스에는 취리히·제네바 등을 중심으로 비밀계좌관리은행이 6백여개나 된다.노씨가 단 한군데의 은행에 거액의 비자금을 숨겼을 가능성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검찰이 소환된 이씨를 통해 89년11월 스위스에서의 행적과 계좌개설경위·전체규모등 관련자백을 이번에는 반드시 받아내겠다고 말하는 것도 결국 스위스은행 은닉비자금의 전모를 캐기가 정상적인 수사로는 그만큼 어렵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 노씨 「스위스 비밀계좌」 어느 은행에 숨겼을까

    ◎현재론 「소영씨 20만불」 인출한 UBS 가장 유력/스위스 정부의 협조가 필수적… 추적 쉽지 않을듯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밀계좌는 스위스의 어떤 은행에 어떻게 예치돼 있을까. 율곡사업 등의 대형사업 수주과정에서 거액의 리베이트가 숨겨져 있을지도 모르는 비밀계좌 추적을 위해 검찰이 노전대통령과 그의 친·인척 21명의 명단을 스위스정부에 통보해 비밀계좌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하지만 비밀계좌의 베일은 아직까진 전혀 벗겨지지 않고 있다. 스위스정부와 대화창구인 김해선 주스위스 한국대사는 『아무 것도 나오는게 없어 고민중』이라며 답답함을 표시했다.스위스의 어느 곳을 가야 단서를 잡을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오리무중이다. 노씨가 거액을 숨겼을 은행과 지점에 대한 추측만 난무하고 있을 뿐이다.우선 떠오르는 곳이 금융도시 취리히.스위스 은행들의 본점이 있기 때문에 거론되고 있지만 오히려 검은 돈이 숨기에는 부적합하다는 지적도 많다.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 본부가 있는 로잔도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대두되고 있다.노씨가 서울올림픽조직위원장을 지내면서 1년에 10여차례나 왔을 정도로 이 도시에 친숙하다는 점이 근거이다. 또다른 도시는 이탈리아와의 접경도시인 루가로.외부세계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작은 도시여서 검은 돈이 숨기에 적격이라는 것이다.실제로 아랍의 석유부호들이 선호하는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단지 유력하게 떠오르는 은행은 스위스 최대은행인 UBS(Union Bank of Swiss)이다.이 은행은 노씨의 딸 소영씨가 20만달러를 밀반입할때 돈의 묶음띠가 UBS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밀계좌를 캐는데는 비밀번호를 아는 것과 스위스정부의 협조가 기본이다.주스위스 한국대사관측은 스위스관계자들과의 접촉결과 『불법이라는 증거가 있다면 정부에서 도와줄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그러나 스위스정부는 마약관련 불법자금의 추적에는 협조적이나 그이외의 정치적인 자금추적에는 그리 적극적이지 않아 얼마나 실효를 거둘 수 있을지 알수 없다. 또 노씨의 비자금이 문제가 되면서 대리인을 통해 비밀계좌에 대한 「보안장치」를 강화했을 가능성도 높다.혹은 실명의 비밀계좌가 있었다하더라도 이를 철폐하고 철저한 비밀이 보장되는 비밀계좌로 전환했을 수도 있을 것으로 스위스 금융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 은닉제보 속출… 11곳 수사대상에/노태우씨 비리­의혹의 부동산

    ◎반포 「동호」·시청앞 서울센터 빌딩 등/조카·사돈 계열사 명의 위장 의혹커 노태우 전 대통령이 지난 27일 대국민사과를 통해 밝힌 5천억원의 비자금과는 별도의 자금으로 친·인척및 대리인등 제3자 명의로 매입한 부동산이 상당하다는 갖가지 제보는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을까. 노 전대통령이 남의 이름으로 감춰놓은 부동산이 있다면 실명전환을 마무리해야하는 내년 6월말이후에는 토지전산망등을 통해 노씨에게 이름을 빌려줄만한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등을 확인하면 노씨 소유의 부동산보유실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각종 제보를 근거로 자금추적등을 통해 부동산 소유여부를 확인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지금까지 노 전대통령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의혹을 사 검찰의 수사대상으로 지목받고 있는 부동산은 9군데 정도로 파악된다.구체적으로 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53의3 동호빌딩(1백억원상당) ▲서울중구 소공동91의1 서울센터빌딩 ▲경기도 오산시 공장부지 7천여평 ▲인천 광역시 영종도부근 농지 5만여평 ▲동방유량이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서울 강남의 1천억대를 호가하는 동남타워빌딩 ▲서울 중구 정동 1의11 대지 7백여평 ▲경기도 수원외곽 농지 1만2천여평 ▲일산등 신도시 주변땅 ▲원당부근 사슴목장 ▲선경그룹 명의인 경기도 포천군 일동면 I 골프장 ▲금진호 전의원 명의로 된 1천억상당의 경북 안동군소재 토지 등이다. 이 가운데 가장 의혹을 많이 사고 있는 곳은 노 전대통령의 동생인 노재우씨(61·성화산업회장)의 장남 노호준씨(32) 명의로 구입된 서울 서초구 반포동 53의3 동호빌딩.대지 370평 건평 1천3백83평 지하 4층·지상 7층 규모로 등기부상 소유권자가 동호레포츠로 돼 있다.87년 대통령 선거 당시 민정당 서울 성동지구당부위원장이었던 노승균씨가 90년8월 최팔수씨와 공동으로 부지를 매입해 91년1월 신축한 것으로 건축공사가 진행되던 92년 1월 동호레포츠에 매각됐다. 검찰은 재력이 별로 없는 것으로 알려진 노재우씨가 1백억원대에 이르는 자금을 동원해 구입한데다 빌딩구입시기가 노 전대통령의 퇴임을 앞둔 92년 초여서 노씨 비자금의 유입이 있지않았느냐는 분석이다. 이와함께 서울 시청 건너편 프라자호텔앞 17층짜리 서울센터빌딩과 중구 정동극장옆 7백평 대지도 노 전대통령의 숨겨둔 부동산이라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문제의 건물과 대지의 관리회사이자 소유기업인 경한산업이 노 전대통령의 사돈인 신명수 동방유량의 위장계열사로 드러났다. 동방유량의 센터빌딩 매입경위를 보면 노 전대통령의 비자금을 관리했던 이현우 전 경호실장의 자금실무책을 담당했던 하기철이라는 인물과 동방유량의 자금부장을 지내다 94년 가을 사직하고 그해 12월 경한산업의 이사로 취임한 하기철이 동일인물로 확인돼 이를 뒷받침해 주고 있다. 따라서 검찰이 수표조회등 자금추적을 통해 어떤 돈으로 부동산을 매입했는지가 밝혀져야 노씨 비자금의 부동산유입규모와 매입경위가 구체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비자금 해외도피 의혹 밝혀질까/스위스은 계좌 비밀번호로 입금땐 추적 난관/“불법 자금” 판단돼야 예금내역 공개/마르코스 비자금 10년 노력끝 환수 「검은 돈」의 도피처로 알려진 스위스은행 비밀금고.노태우 전대통령의 비자금이 예치돼 있을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주목되고 있지만 도피자금이 제대로 밝혀질지는 미지수이다. 스위스정부측은 외교경로를 통해 『한국정부의 요청이 있으면 조사할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그러나 이는 스위스 국내법에 따른 지극히 원론적인 입장 표명에 불과하다. 세계 검은 돈의 은신처라는 비난때문에 최근 개정된 스위스 국내법에 따르면 외국 정부의 요청이 있고 또 불법자금이라고 판단될 경우 예금내역을 공개할 수 있도록 돼있다.물론 개인이 요청하면 비밀원칙에 따라 거부된다. 필리핀의 마르코스 전대통령이 스위스 비밀은행에 예치한 예금의 일부분이 필리핀 정부에 되돌려지게 된 것도 이같은 법개정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처럼 도피자금내역과 규모가 밝혀지고 불법조성됐다는 점이 확인돼야만 환수가 가능해진다. 하지만 가장 큰 난관은 실명이 아닌 비밀번호만으로 예금을 했을 경우 누구의 돈인지 추적과 확인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사실이다.이른바 「비밀계좌」의 비밀번호는 예금주만 알고 있고 이 비밀번호만 알고 있으면 미국,유럽,한국등 세계 어디서든지 스위스은행의 지점을 통해 자유롭게 예금을 인출할수 있다.비밀번호는 7자리의 숫자와 알파벳문자를 조합해 만들어지는게 보통이다. 예금과 인출과정에 「얼굴도 이름도 필요없는」 것이 스위스은행 비밀계좌의 가장 큰 매력이다.노전대통령의 딸 소영씨부부의 외화밀반출사건 수사를 맡았던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미연방검찰의 잔 멘제스 검사가 『미국내 11개 은행에 분산예치한 돈의 출처는 스위스 은행』이라고 밝힌 점도 미국에서 스위스은행의 비밀금고만으로 인출했음을 추정케 할수 있게 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예금할 당시에 예금주와 은행직원간 1대1로 만나 의례적으로 돈의 출저와 소유주등을 묻지만 이는 중요하지 않다.일부은행들은 각 국가별 담당자를 두고 있는데 한국인고객을 관리하는 담당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다시말해 예금주와 담당은행직원이 입을 열지 않으면 규모나 내역은 알수 없다.그리고 가명이나 차명으로 예금을했을 경우에도 도피자금의 내역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주게된다. 스위스정부의 협조가 있더라도 1천개에 가까운 공공및 사설은행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다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최근들어서 스위스 금융1번지도 취리히에서 제네바로 서서히 옮겨지고 있는 양상이다. 스위스의 은행들이 고객의 검은돈과 비밀보장을 맞바꾸는 것은 낮은 수신이율에 따른 엄청난 수익때문.공공이율이 4%인데 비해 비밀계좌의 연간 이율은 1%정도이거나 은행에 따라서는 이자를 주기는 커녕 오히려 「안전비용」이라는 명목의 보관료를 받기도 한다는 것이다. 지난93년 스위스은행의 잔고규모가 2조4천억 스위스프랑(약1천6백조원)인 점을 감안하면 비밀계좌로 얻는 스위스은행들의 수입 역시 엄청난 규모일 것으로 추정된다. 비밀을 생명으로 하는 스위스은행들이 예금주의 정보를 파악하고 있다해도 순순히 돈을 내줄지는 의문이다.필리핀의 마르코스 비자금 4억7천만달러가 10여년간의 피나는 노력끝에 최근에야 겨우 되돌려 받게 됐다는 사실만 봐도 그어려움을 짐작할수 있다.더구나 마르코스의 돈이 환수될수 있었던 것은 비밀계좌가 아닌 실명거래였기 때문이라는 주장마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 과기협력 본격 추진/한­스위스 원탁회의

    과학기술처는 스위스와 과학기술협력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한­스위스 양국간 과학기술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과기처는 18∼19일 이틀동안 서울에서 제1회 한­스위스 과학기술원탁회의를 갖고 양국이 공동연구,세미나및 워크숍 개최,인력교류등을 통해 광범위한 과학기술 협력관계를 구축해 가기로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과기처는 이를 위해 오는 96년초 한국과학재단과 스위스 국립과학재단간 협정을 체결하고 스위스 취리히에서 의약품 및 식품공학 공동세미나를 개최하며 대학간 교환교수 및 박사급연구자 교환을 추진할 계획이다.과기처는 또 앞으로 2년마다 양국간 과학기술원탁회를 개최,양국간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로 했다.
  • “중,내년 WTO 가입 전망”/무공 취리히무역관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가입이 내년 중 이뤄질 전망이다. 20일 대한무역진흥공사 취리히무역관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이 중국의 WTO 가입에 대해 종전보다 융통성 있는 입장을 보이기 시작한 가운데 중국을 방문 중인 로널드 브라운 미국 상무장관도 중국이 내년까지는 WTO 회원국으로 받아들여질 것임을 시사했다.레나도 루이제로 WTO 사무총장도 최근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의 연설을 통해 『중국과 러시아 등 전환기에 있는 주요국가들이 빠른 시일 내에 회원국이 돼야 WTO가 명실상부한 다자간 통상기구가 될 것』이라며 중국의 WTO 가입에 대한 지지의사를 분명히 했다. 무공은 미국과 EU 등 중국의 WTO 가입에 부정적 입장을 보이던 국가들이 자국의 중국 진출기업들이 늘어남에 따라 완화된 입장을 보이고 있고 중국도 WTO 가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조만간 중국의 가입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 2002년 월드컵개최 신청/조사단 새달 서울에…내년6월 최종결정

    ◎FIFA에… 일과 유치전 본격화 【취리히(스위스)=박정현 특파원】 한국이 29일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유치신청서를 제출,한국과 일본의 유치경쟁이 본격화 됐다.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유치위원회 구평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한국대표단은 이날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사무국을 방문,조셉 블레터 사무총장에게 제17회 월드컵축구대회 유치신청서를 접수 시켰다. 한국의 월드컵대회 개최능력을 서면으로 보여주는 유치신청서는 대회관련 경기장 시설 및 준비사항을 포함해 교통·통신·숙박시설 등에 대한 설명과 관계부처 장관의 FIFA 요구이행 보장을 위한 보증서,국회의 대회유치 지지결의문 등이 담겨 있다. 특히 신청서 서두에는 김영삼 대통령이 아벨란제 FIFA 회장에게 보내는 월드컵대회 유치협조를 당부하는 친필 서한이 포함돼 있다. FIFA는 한국과 일본이 제출한 월드컵대회 유치신청서 내용을 이행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기 위해 5명의 조사단을 오는 10월 30일부터 한국에,11월 4일부터는 일본에 각각 4일 동안씩 파견하며 내년6월 1일 열리는 21명으로 구성된 집행위원회에서 투표로 개최지를 확정한다. 구평회 위원장 등은 이날 유치신청서 제출 후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월드컵개최 수익금 중 대회조직위원회에 배당될 7천8백백만달러(한화 약 5백97억원)전액을 세계추구발전기금으로 회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은 28일 나카누마 겐 일본축구협회장 겸 월드컵유치위원회 부위원장이 블레터 FIFA사무총장에게 월드컵대회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 ◎아르헨,월드컵 한국 유치 지원/양국 실질 경협 확대 합의/김 대통령­메넴 정상회담 김영삼 대통령은 29일 하오 청와대에서 국빈방문중인 카를로스 사울 메넴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우호관계 증진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 등에 관해 폭넓게 논의했다. 양국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양국간 교역량을 보다 늘리는 등 실질경제협력을 증진시켜 나가기로 했으며 메넴대통령은 한국기업의 아르헨티나 진출과 투자가 보다 확대될수 있도록 뒷받침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대통령은 국제축구연맹(FIFA)부회장국인 아르헨티나가 2002년 월드컵의 한국유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이에 메넴대통령은 가능한한 지원을 다짐했다. 김대통령은 또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에 아르헨티나가 참여해줄 것을 요청,메넴대통령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김대통령은 이어 항공협정의 조기체결과 함께 아르헨티나 근해에서 조업중인 우리 원양어선의 활동을 위해 아르헨티나 정부가 적극 지원해주도록 당부했다. 메넴대통령은 김대통령의 아르헨티나 방문을 초청했으며 김대통령은 상호 편리한 시기에 아르헨티나를 방문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2년 수교 이래 아르헨티나 국가원수로서는 처음으로 방한한 메넴 대통령은 이날 저녁에는 김대통령 내외가 청와대에서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했다. 이에 앞서 메넴대통령은 이날 상오 특별기편으로 서울공항에 도착,국립묘지에 헌화했다.
  • 우리나라 국가경쟁력 48국중 24위/신흥공업국중 최하위

    ◎세계경제포럼 올해 보고서 대만 등 주요경쟁국들의 국가경쟁력은 크게 개선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쟁력은 개선되지 않아 신흥공업국(NICs)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2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취리히무역관이 입수한 IMD(국제경영개발연구원)와 WEF(세계경제포럼)의 「95 국가경쟁력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국가경쟁력은 61.8점(1백점 기준)을 받아 48개 조사대상국 가운데 지난 해에 이어 24위를 차지했다.대만은 지난 해 18위에서 올해 7위로,홍콩은 지난 해 4위에서 3위,홍콩은 2위를 고수하는 등 경쟁국들의 경쟁력이 개선되고 있으며 특히 말레이시아(21위)와 칠레(20위) 등 후발 경쟁국들에게도 뒤진 것으로 조사됐다. 8개의 평가항목에서 한국은 전반적인 개방성의 결여가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됐으며 국내 경쟁력을 제외한 금융과 국제화,정부,경영능력 등 나머지 7개항목에서 경쟁국들에 비해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항목별 평가순위는 국제화 부문에서 지난 해 39위에서 34위로,정부부문은 30위에서 24위 등으로 다소 개선됐으나 여전히 경제성장을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국내 경쟁력은 지난 해 7위에서 올해 6위로 올라서 다른 요소들이 균형있게 성장해 줄 경우 한국의 경쟁 잠재력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사회간접자본은 29위에서 30위로,인적자원은 20위에서 21위로 후퇴했다.
  • IBM­매킨토시/호환SW 개발/스위스사

    【뉴욕 AP 연합】 애플사의 매킨토시 컴퓨터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를 IBM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IBM­애플 호환 소프트웨어가 개발됐다. 전문지 맥월드 최근호는 스위스의 취리히에 있는 조그만 컴퓨터 소프트웨어 회사인 퀵스컴퓨터웨어사가 애플사의 매킨토시 운영 소프트웨어를 IBM PC에서도 쓸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밝혔다. IBM과 애플사는 이미 내년 말이나 97년 초에 매킨토시 소프트웨어를 IBM에서도 쓸 수 있는 제품을 개발,시판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 프라하의 봄(영화탄생 100년/감동의 명화)

    ◎격변기 삶·사랑·죽음 “철학적 성찰”/상업성·예술성 기발한 접목 토마스라는 의사,테레사라는 사진작가,사비나라는 화가 그리고 프란츠라는 교수가 격변기의 체코에서 겪어나가는 삶과 사랑과 죽음의 이야기 「프라하의 봄」은 현재 프랑스에 거주하고 있는 망명작가 밀란 쿤데라(1929∼)가 1984년에 발표한 소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영화화한 것이다.1968년의 「프라하의 봄」이라는 역사적·사회적·정치적 사건이 어떻게 한 세대의 삶을 좌절과 파멸로 몰아갔으며,개인의 사랑과 죽음의 항로를 뒤바꾸어 놓았는가를 밀도있게 추적한 이 작품은 「장미의 이름」과는 또다른 측면에서 포스트모더니즘 문학의 탁월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성적 접촉을 통해 여성의 상이한 개성을 찾아낼 수 있다는 생각에서 수백명의 여자들과 자유분방하게 관계를 갖는 토마스는 어느날 시골에 왕진을 갔다가 잠깐 들른 카페의 여급 테레사와 사랑을 하게되고 결국에는 결혼까지 하게된다.토마스는 어느날 자신의 애인인 사비나에게 테레사를 소개하며 도움을요청하고 사비나는 테레사가 사진작가가 되도록 도와준다.이윽고 19 68년 소련군의 체코침공이 시작되자 토마스와 테레사는 프라하를 떠나 취리히로 간다.한편 제네바로 간 사비나는 그곳에서 만난 프란츠와 짧은 사랑을 하지만 곧 그를 떠나 파리로 간다.결국 토마스와 테레사는 시골에서 자동차사고로 죽고 프란츠 역시 외국에서 우연한 사고로 죽게된다.그러나 이같은 사건들은 모두 연대기적 순서가 거의 무시된채 시공을 초월해서 관객들에게 제시되고 있다. 원작자 쿤데라는 이 소설을 니체의 영원한 재귀사상에 대한 언급으로부터 시작하고 있다.니체는 인간의 역사란 무한히 반복되는 것이라고 믿었다.그러한 그의 사상속에는 물론 역사의 진보에 대한 회의와 과거에 대한 탐색정신이 깃들어 있었다.부단히 반복되는 역사는 무거운 존재다.그러나 인간의 삶은 한번 지나가 버리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솜털처럼 가벼운 존재일 뿐이다.그것을 깨닫는 순간 니체의 「영원한 재귀」사상은 심오한 이중의 의미를 갖게 된다.쿤데라의 의식속에 토마스라는 인물이떠오르게 된 배경에는 바로 그와 같은 철학적 성찰이 자리잡고 있었던 것처럼 보인다. 작품속의 토마스는 테레사에게서 무거움의 중요성을 배우고,테레사는 토마스에게서 가벼움의 중요성을 배운다.역사의 대장정속에서 이들의 삶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가벼운 솜털처럼 사라져간다.쿤데라는 오직 작가만이 그들의 삶을 되살릴 수 있음을 이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다.소위 말하는 상업성과 예술성을 기발하게 접목시킨 「프라하의 봄」은 소설을 읽고 영화를 본 작품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다.
  • 한국 외채 5백65억달러 아시아국가중 가장 많아

    ◎BIS,94년 집계 발표 【취리히 로이터 연합】 94년 국제대출이 6%의 증가를 기록한 가운데 아시아 국가들은 계속 선진국으로부터 가장 많은 자금을 차입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국제결제은행(BIS)이 14일 발표했다. 세계 중앙은행들의 중앙은행인 BIS는 이날 공개한 94년도 하반기 국제대출 보고에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이 이 기간중 2천3백81억 달러를 차입함으로써 중남미와 동유럽에 앞서 계속 가장 많은 해외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의 94년말 채무는 5백65억달러로 태국과 중국에 앞서 지역내 최고를 기록했다. 멕시코와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의 차입은 지난 91년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증가세를 지속하며 아시아 다음으로 많은 1천9백76억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금융위기에 빠져 든 멕시코의 94년말 채무는 6백17억달러로 세계 최고를 기록했다.
  • “스케줄 걱정없이 배낭메고 떠난다”/「해외 자유여행 상품」 인기

    ◎여행사서 항공편·숙박 제공… 관광은 자유/12박13일 코스 주류… 비용 30∼40% 저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패키지여행과 배낭여행의 절충형 상품인 「자유여행」이 잇따라 등장,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유여행상품은 일정에 따라 가이드만 따라다니는 일반 패키지여행에서 탈피,자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배낭여행과 숙박 예약은 물론 전체적인 관광일정를 여행사가 짜주는 패키지여행의 장점만을 절충한 새로운 개념의 여행상품이다. 삼홍여행사(730­7101)가 선보인 상품은 유럽여행인 「디럭스코치 자유여행」. 여행사가 항공편과 숙박시설을 제공하지만 현지에 도착한 뒤 관광은 여행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가이드는 호텔에서 현지의 관광정보와 집합 장소 및 시간을 알려준다.가이드의 안내로 기본적인 코스는 다니지만 여행자들은 단체관광에서 이탈,관심있는 곳을 찾아 개별관광을 즐길 수 있다. 식사도 아침만 여행사가 제공할 뿐 점심과 저녁은 여행자의 기호에 따라 먹는다. 대형버스로 이동하기 때문에 유레일 패스를 이용한 기존의배낭여행과는 달리 무거운 배낭으로 시달리지 않는다. 출발일정에 따라 다소차이는 있으나 이탈리아∼스위스∼프랑스를 잇는 7박8일코스가 1백39만원,영국∼프랑스∼독일∼스위스∼오스트리아∼이탈리아의 12박13일코스가 1백69만원이다. 씨에프랑스(735­3355)도 삼홍과 같은 내용의 유럽 자유여행상품을 시판하고 있다.취리히∼밀라노∼피렌체∼로마∼파리∼런던∼암스테르담을 잇는 12박13일코스가 1백65만원. 삼홍여행사직원 김연희씨(27)는 『자유여행은 패키지여행의 단조로움과 배낭여행의 불편을 동시에 덜 수 있는데다 여행경비도 패키지상품보다 30∼ 40%나 싸 앞으로 각광을 받을 것』이라며 기대했다.
  • 영국 부동산 회사서/세계 주요도시 조사

    ◎홍콩­소매상가 임대표 세계서 가장 비싸/평방피트당 1,500달러… 2위 뉴욕의 3배 【런던 로이터 연합】 홍콩이 산매상가 임대료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도시이며 그 다음은 뉴욕,상하이,도쿄 등의 순서인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의 부동산 상담 전문회사인 힐리 앤 베이커사가 최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홍콩 코즈웨이만 연안의 산매상가의 임대료는 평방 피트당 1천5백 달러로서 세계 2위인 뉴욕의 3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의 존 윌스 영업담당본부장은 『산매수요가 강하면 산매상가 임대료가 비싸진다고 볼 때 이 조사는 세계 경제에서 동남아시아가 날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입증해 준다』고 말했다. 윌스씨는 이번 조사결과 산매상가 임대료가 비싼 세계 20개 도시 중에서 14개가 유럽에 있어 유럽이 아직 건재함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그는 뮌헨,빈,파리,취리히,런던 등이 세계에서 산매상가 임대료가 비싼 상위 10위권 도시에 들어 갔고 프라하도 13위를 차지했다면서 『이는 세계 곳곳의 산매업자들이 새롭게 자유화된 유럽의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유럽에서 줄을 서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 조사결과 남아공,오스트리아,프랑스,포르투갈,터키 등의 도시들이 산매상가 임대료가 크게 상승한 반면 미국도시들은 정체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 도쿄 물가 최고 비싸다/뉴욕기준 1백25개 도시 조사

    ◎서울,뮌헨·대북과 함께 13위/가장 낮은 곳은 멕시코시티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높은 도시는 일본 도쿄,가장 낮은 곳은 멕시코시티다. 스위스에 있는 기업자원그룹(CRG)이 7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미국 뉴욕을 기준으로 세계 1백25개 도시의 물가수준을 조사한 결과,도쿄와 오사카가 각각 1,2위를 차지,일본의 물가가 세계 최고수준임을 실증했다. 3월초에 실시된 이 조사에서 뉴욕(1백점)과 비교한 도쿄의 물가지수는 2백20점,오사카는 2백6점을 기록,멕시코시티(63점)보다 무려 3.5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1백24점으로 독일 뮌헨 및 대북과 함께 공동 13위에 올랐으며 다른 아시아권 도시로는 북경(11위·1백27점)과 홍콩(공동12위·1백25점) 등이 높은 점수를 기록해 상위권에 랭크됐다. 한편 10위권내에는 취리히(1백43),제네바(1백41) 등 유럽의 7개 도시와 모스크바가 포함된데 반해 미국과 캐나다의 대도시들은 단 한개의 도시도 포함돼지 않았다. 멕시코 다음으로 물가수준이 낮은 도시는 이란의 테헤란(66점),캐나다의 캘거리(74점)와밴쿠버(77점),몬트리올(78점) 등이다. CRG는 북미 지역 도시의 물가수준이 비교적 낮게 평가된 것은 미 달러화의 약세 탓이며 멕시코가 최하위로 기록된 것은 페소화의 대대적인 평가절하에 기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CRG의 물가순위는 1백55개 상품 및 서비스비용(주택·교육비는 제외)을 계산한다음 환율을 적용,뉴욕을 기준으로 한 상대평가치를 매긴 것이다. 지난해 유럽에서 가장 물가가 높은 도시로 기록됐던 모스크바가 이번에 1백32점을 기록,유럽 지역에서 6위,세계전체로는 8위로 떨어진 것도 최근 모스크바 시에서 달러화 시세가 안정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카를로스 메스테러 CRG연구원은 이번 조사가 각 도시의 생활비를 짚어볼 수 있는 「스냅사진」에 불과하다고 인정하면서도 현실적 측면이 어느 정도 반영돼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유럽 기업인이 미국에 출장간다면 상품값이 싸다고 느끼겠지만 미국관광객이 유럽을 방문한다면 마음이 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 스위스/외국에선:2(지방자치 총점검:2)

    ◎주마다 세율·학제·경찰복장 달라/규모 큰 사업은 주민총회서 결정 스위스는 26개주로 구성된 연방국가이다.각주는 거의 독립국에 가까운 자치주권을 누린다.경찰제복도 주별로 모두 제각각이고,세율과 학제도 저마다 다를 정도다. 기초자치단체로는 3천18개 코뮌이 있다.스위스인들이 가장 소속감을 느끼는 대상은 코뮌이고,주와 스위스 연방은 그 다음이다.시민권도 코뮌 등 3곳에서 각각 받아야 한다.연방정부의 제한적 권한과 주및 코뮌단위의 독자적인 행정시행으로 연방과 주,코뮌들은 서로를 상하관계로 인식하지 않는다.그만큼 지방자치 의식이 체질화돼 있다. 한국의 44%인 4만1천2백93㎦의 국토에,인구는 외국인 1백24만명을 포함,6백78만명이다.기초자치단체별 평균인구는 2천1백여명 꼴밖에 안된다. 인구편차도 심해서 주는 1백14만명(취리히주)에서부터 1만3천5백명(아펜첼 이너 로즈주)까지,기초단체는 35만명(취리히시)에서 10명(티치노주 라르가리오)까지 다양하다.인구 1만명 이상 도시는 1백10개에 불과하고 1백명 이하인 코뮌도 2백38개 있다. ○지자체 의식 체질화 지방자치 제도나 기구·명칭·기능도 일률적이지 않다.주나 코뮌의 집행기관은 4년 임기의 직선위원 수명으로 구성되는 평의회이며,위원중 1명이 맡는 자치단체장(평의회 의장)은 회의체의 대표일 뿐 실질적 권한은 많지 않고,회의체 성격의 평의회에서 정책 결정이 이뤄진다. 주에서는 직선 평의회(내각) 위원(각료) 5∼9명중 1명을 매년 주의회에서 주정부 수반(주지사)으로 뽑는다.역시 4년 임기의 주의회 의원은 주민들이 뽑고 의장은 의원총회에서 매년 선출된다.그러나 아펜첼 이너 로즈주를 비롯한 5개주에서는 연1회 일요일에 광장에서 주민총회를 열어 평의회 위원 선출 등 주요사안에 대해 거수로 표결한다. 기초자치단체장은 직선 평의회 위원중 호선하거나 의회에서 간선된다.임기4년의 의회는 대규모 자치단체에만 주민직선으로 구성돼 있고 중소규모 자치단체에서는 주민총회가 의회역할을 대신 하는 직접민주주의가 행해진다.취리히주내 1백71개 기초지자체중 의회를 구성한 곳이 12곳 밖에 안되는 등 전국적으로 의회를 둔기초단체는 3분의 1정도다.지방의원은 명예직으로 회기중 소액의 활동비만 받는다. 대개 자치단체장과 의회선거는 같은 날 치러지지만 선거일은 자치단체별로 다르다.정당공천제는 없지만 실제로 자치단체장이나 의원 출마자는 상당수 정당의 지원이나 추천을 받는다.겸직이 가능해 후보들의 직업이 다양하다.연방각료와 일부 주각료를 제외하고는 연방의원을 포함한 선출직 대부분이 본래직업을 갖고 소액의 활동비를 받으며 파트타임으로 봉사하는 비전문가다.직업정치인은 극소수에 불과한 셈이다. 주나 대도시 선거에서는 정당활동이 활발하다.발레주에서 기독민주인민당이 주각료 5명중 4명을 차지하고 유권자 60%의 지지를 받는 등 독주하는가 하면,솔로투른주에서는 기독·사회·민중민주당이 경합하는 등 지역에 따라 정당지지 분포가 판이하다.2백명으로 구성된 연방하원에도 무소속 3명외에 9개정당이 의석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다양한 정당이 활동한다.스위스의 공용어가 독어(국민 65%가 사용) 불어(18%) 이태리어(10%) 로만어(1%) 등 4개어이고,종교도 카톨릭(48%)과 기독교(44%)로 양분되는 등 역사·문화·지리적 다양성이 빚어낸 결과다. 그러나 중소기초단체 선거에서는 민방위·소방·브라스밴드 등 기관이나 볼링클럽·협회·개인관계 등이 정당보다 더 영향력을 행사한다.50만명이 소속된 스위스노조연맹을 비롯,전국적으로 1천1백여개 협회가 등록돼 있고,성인들은 평균 2∼3개 협회 회원이다.지역특성에 따라 농촌은 농부,도시는 주부·6동자,관광지는 호텔소유자,건축업자 등이 평의회 위원이나 의원의 주류를 이룬다.지방정치인들은 대부분 자기지방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다. 취리히주의 추르발덴시는 주민 1천여명으로 의회가 없다.직선 평의회 위원 5명중 급진민주당과 스위스국민당이 각 2명,무소속이 1명이다.호선하는 시장은 급진민주당 소속이지만 당이익이 아닌 지역사회의 이익을 대변한다.겸직인 우체국장 업무를 끝낸 뒤 하오에 집무하며 소액보상을 받는다.연간예산 2백만스위스프랑(약11억원)이지만,일정액수 이상 사업 시행여부는 주민총회 결정에 달려 있어 평의회가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는 예산은 2만프랑에 불과하다.주민 4천6백여명으로 역시 의회가 없는 인근 추미콘시의 평의회 위원은 7명이다. 지방선거 이슈는 농촌,관광지등 지역특성과 관심사에 따라 다르다.그러나 전체적으로 주요이슈는 50년대에 학교·체육시설 건축,60년대 구역분할과 오물처리시설,70년대 교통및 타운센터 디자인,80년대 쓰레기 처리및 재활용 등으로 변천해왔다. ○겸직가능,직업 다양 스위스인들은 연방회의 입법후 3개월내에 5만명의 서명을 받아 법률찬성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제와 18개월 동안 유권자 10만명의 서명으로 개헌투표를 요구할 수 있는 국민발안제도를 갖고 있다.연평균 4회 정도 각종 투표를 하게 된다.과도한 국민투표를 방지하기 위해 법안초안을 협회,정당,경제단체 등에 미리 보내 의견을 구하는 협의절차도 두고 있다.이같이 직접민주주의가 활성화돼 있기 때문에 선거및 정당활동의 비중이 다른 나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 이익집단의 과도한 영향력과 직접민주제로 인한 효율성 저해,투표율이 점점 떨어져 40% 미만을 맴돌 정도의유권자 무관심 등에 대해 개선을 요구하는 주장도 있다.겸직하는 연방의원들의 부족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보좌관제 신설 등은 국민투표 때마다 부결되고 있다. 연방 대통령에게도 관저를 제공하지 않을 정도로 스위스인들의 평등·분권의식은 강하다.
  • 국회 월드컵 유치단/FIFA본부 파견

    국회는 2002년 월드컵대회의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24일 문공위 소속위원 5명으로 월드컵유치지원단(단장 신경식 문공위원장)을 구성, 스위스 취리히의 세계축구연맹(FIFA) 본부에 파견하기로 했다. 월드컵유치지원단은 FIFA본부를 방문,지난해 정기국회에서 채택한 월드컵 유치 지지결의안을 전달하고 기자회견등을 통해 한국 유치의 필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 지구촌 35개시 기상정보제공/기상청,23일부터 비·안개등 8개항목

    기상청은 23일부터 세계 35개 주요도시의 기상정보를 매일 제공한다. 기상청은 20일 『정부의 세계화 시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각국 주요도시의 기상정보를 매일 하오5시에 서비스한다』고 밝히고 이 기상정보는 특히 수출입업무를 하는 업체들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정보가 제공되는 도시는 뉴욕·도쿄·런던·파리·베를린·로마·모스크바·홍콩 등을 비롯,우리나라와 교류가 많은 도시 대부분이다. 예보내용은 흐림·구름많음·구름조금·맑음·비·소나기·안개비·시정 3㎞이내 안개 등 8개 항목으로 분류된다. 문의전화는 기상청 예보관리과 (02)722­7391. 정보제공 대상 도시는 다음과 같다. 후쿠오카·도쿄·오사카·베이징·상해·방콕·다카·호치민·홍콩·자카르타·콸라룸푸르·마닐라·싱가포르·타이베이·괌·사이판·봄베이·시드니·토론토·오타와·앵커리지·호놀룰루·로스앤젤레스·시카고·워싱턴·뉴욕·샌프란시스코·런던·뮌헨·파리·취리히·암스테르담·코펜하겐·모스크바·하바로프스크.
  • 미 갑부들 「세금 피난」 러시(현장 세계경제)

    ◎증여세·상속세 피해 해외로… 해외로…/300만 달러 상속때 55%가 국고로/“차라리 시민권 포기… 소득세 없는 데서 살겠다”/과세 강화 영향… 93년 306명 탈출 최근 미국에서는 과중한 상속·증여세를 피하기 위해 시민권을 포기하고 국외로 탈출하는 재력가들이 늘고 있다. 이른바 세금피난민인 이들은 미국이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준 동시에 거의 「몰수」 수준인 세금으로 알토란 같은 돈을 빼앗아가 매력이 없는 곳으로 생각하고 탈미국행을 서두르고 있는 것이다.이들에게는 각종 「혜택」의 동의어인 시민권도 가면을 씌운 납세의 부담과 하등의 다를 바 없다. 현재의 세법에 따르면 3백만달러(한화 약 24억원)를 유산으로 자식에게 물려줄 경우 55%는 세금으로 납부해야 한다.60만달러(4억8천만원 상당)를 증여할 때부터 세금이 부과되는데 최저율인 이때의 증여세율이 37%나 된다.최고 60%까지 세율이 누진돼 자식에게 가는 몫보다 국고에 들어가는 부분이 더 많다.이와같은 높은 세금은 거부들에게는 당연히 알레르기적 반응을 낳고 있어 시민권포기자는 늘 수 밖에 없다.지난 83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감세정책을 발표한 다음해 한 명도 없다가 부유층에 대한 과세를 대선공약으로 내세운 클린턴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93년에만 무려 3백6명으로 늘어난 피난민들은 반응의 민감도를 반증한다. 이같은 피난행렬에 오른 재력가중에는 포드자동차 이사 마이컬 딩맨과 켐벨수프의 상속자 존 도런스 3세,독일계 투자가 J 마크 모비우스,다트 컨테이너 상속자로 10억달러대의 자산가인 케네스 다트,유람선 회사인 카니발 크루스 설립자 테드 아리슨 등이 거론되고 있다. 마이컬 딩맨은 「탐욕스런」 미국세청(IRS)의 손아귀를 벗어나 바하마 시민권을 취득했고 존 도런스 3세는 아일랜드 시민이 됐다.모비우스는 독일을,테드 아리슨은 이스라엘을,그리고 케네스 다트는 벨리즈 공화국을 새로운 보금자리로 선택했다. 특히 알부자 사회에서는 세인트 키츠­네비스,바하마,케이만군도등 카리브해 섬나라가 피난처로 매력만점인 후보지며 아일랜드,스위스도 빼놓을 수 없다.세인트 키츠­네비스에서는 15만달러짜리부동산을 소유하고 5만달러의 수수료만 내면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다.이곳에선 소득세란 말은 존재하지 않는다. 아일랜드는 카리브해 섬나라보다는 훨씬 더 매력적이지만 돈이 좀 더 든다는게 흠이다.정치적인 이유로 재검토 중이지만 아일랜드 법무부가 추진중인 더블린 사업이민법에 따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예컨대 육림이나 조선 등에 1백60만달러를 투자하면 아일랜드는 두말않고 시민권을 발급해준다.아일랜드 여권은 또한 유럽연합(EU) 회원국에 대한 자유로운 접근을 가능하게 한다는 이점도 있다. 세계적인 자금피난처로 손색이 없는 스위스도 무시할 수 없는 곳이다.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아시아,아프리카,라틴 아메리카 등지의 정·재계 인사들이 각종 비밀자금을 은밀히 보관해두고 있는 스위스에서는 캔턴(주) 당국과 협상만 잘하면 연간 소득세도 줄일 수 있는 곳인데다 취리히의 역외금융시장과 인접해 얻는게 많은 곳이다. 시민권을 포기할 경우 얻는 이득은 대단하다.존 도런스 3세가 「새 조국」 아일랜드 덕분에 켐벨 수프사 주식 2백67만주에 대한 최고 55%의 세금을 면제받게 됐다는 사실은 가히 압권이다. 미국시민권을 포기하면 무거운 세금부담에서 벗어나는 것과 함께 국제금융시장에 투자해도 국세청이 보는 앞에서 돈을 주머니에 넣을 수 있다.이들은 소득세가 없는 나라에 안착해서는 싱가포르,홍콩,취리히로 돌아다니며 연간 2조달러 규모의 역외금융시장에서 재미를 보기도 한다.케이만군도 메릴 린치의 트러스 뱅크 자산은 월 1억달러씩 불어나 은행예금보유고가 50억달러에 육박하게 된 것도 난민들의 재력 덕임을 아무도 부인하지 않는다.
  • UN 50돌/“세계인의 축제로”

    ◎산하기구 중심 각종공연등 풍성한 행사/새달 7일 ICAO 필두… 3년반에 걸쳐 내년 10월 유엔창설 50주년을 맞아 펼쳐지는 각종 기념행사가 오는 12월 7일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50주년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유엔 50주년 기념사업위」(사무총장 길리안 소렌슨 유엔사무차장)가 사무국 자체 프로그램과 산하기구별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준비해온 기념행사는 각종 문화행사 등도 다양하게 펼쳐지는 세계인 축제의 한마당으로 98년4월의 WHO(세계보건기구) 50주년 기념행사까지 3년반에 걸쳐 계속된다. 이 기념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내년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유엔본부에서 세계각국 정상들이 참석,유엔창설 50주년 기념선언문을 채택할 특별기념총회.뉴욕필 기념공연도 이때 열린다. 이와 별도로 각 산하기구 창설일을 전후해서 본부가 위치한 도시를 중심으로 기념행사가 치러진다.따라서 유엔보다 11개월 앞서 창설된 ICAO의 기념행사가 가장 먼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며 12월 27일에는 세계은행과 IMF(국제통화기금)의 50주년 행사가 워싱턴에서,또 30일에는 UNCTAD(유엔무역개발회의) 30주년 행사가 제네바에서 개최된다. 특히 유엔헌장이 조인된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재방문」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2개월 동안 국제 아트 페스티벌,록 콘서트,헌장전시회,샌프란시스코 발레단의 기념공연 등 성대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내년 가을 치러질 제26회 뉴욕 국제마라톤도 유엔 기념행사의 하나.주요행사는 다음과 같다. ▲95년 1월1일=유엔헌장전시(뉴욕) ▲2월1일=유네스코 국제학생 포럼(〃) ▲3월6∼12일=세계사회문제 정상회담(코펜하겐) ▲3월20일=세계기상협회 45주년(제네바) ▲4월21∼23일=고르바초프 초청 세계청년지도자대회(샌프란시스코) ▲5월20일=유네스코 심포지엄(도쿄) ▲6월18∼28일=세계어린이문제 정상회의(샌프란시스코) ▲6월19∼23일=전직 유엔대사 포럼(〃) ▲7월2일=유네스코 콘서트(히로시마) ▲8월2∼10일=스카우트 세계잼버리대회(암스테르담) ▲9월4∼15일=세계여성회의(베이징) ▲10월16일=세계식량농업기구 50주년(로마) ▲10월22∼24일=유엔특별총회 및관련행사 ▲11월22일=유엔개발계획 45주년(뉴욕) ▲96년 4월1일=세계우편연합 1백25주년(취리히) ▲11월4일=유네스코 50주년(뉴욕) ▲11월17일=유엔공업개발기구 50주년(〃) ▲12월11일=유엔아동기금 5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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