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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락용 경기도의원, 임대주택 분양전환으로 생애 첫 주택시 취득세 50% 감면 건의안 본회의 통과

    권락용 경기도의원, 임대주택 분양전환으로 생애 첫 주택시 취득세 50% 감면 건의안 본회의 통과

    경기도의회 제 346회 임시회에서 권락용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6)이 전국 최초로 발의한 ‘공공임대주택 임차인의 분양전환을 통한 생애 첫 주택 구매 시 취득세 감면 촉구 건의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건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과 주택 실수요자에 대한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국회와 행정안전부, 각 정당에 전달 될 예정이다. 이번 건의안은 지난 8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생애 첫 주택 마련 시 취득세 감면 개선안’에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을 앞둔 임차인도 취득세 감면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하고자 준비됐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개선안은 수도권 기준 분양가 4억 원 이하의 주택에 취득세 50%를 경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나, 경기도 성남 판교, 수원 광교 등 신도시에 분양전환을 앞둔 공공임대주택의 경우에는 대부분이 4억 원을 초과해 실질적인 개선안의 혜택을 받기 어렵다. 이에 권락용 의원은 분양가격에 상관없이 공공임대주택 임차인의 분양전환을 통해 ‘생애 첫 내 집’을 마련 한 경우에도 취득세 50% 감면대상 범주에 포함시켜 주거정책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자는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권락용 의원은 “최근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핵심 목표가 실수요자에 대한 지원이란 점을 고려할 때,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건립된 공공임대주택을 통해 생애 첫 집을 마련할 때에는 분양가격에 상관없이 취득세 50% 감면 혜택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락용 의원은 “앞으로 촉구 건의안을 전달 받을 행정안전부와 국회에서 속도 있는 논의를 통해 공정한 주거정책이 마련되어 공공임대주택 임차인이 조기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아파트 증여 비중 역대 최고… 강남권은 절반 육박

    서울 아파트 증여 비중 역대 최고… 강남권은 절반 육박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 중 증여가 차지하는 비중이 22.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세법 개정안이 지난달 국회를 통과하면서 강남권을 중심으로 법 시행 전에 ‘규제를 피하자’는 심리가 ‘막차 증여’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전체 거래(1만 2277건) 가운데 증여는 2768건으로 전체 22.5%를 차지했다. 비중으로는 2006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높았다. 증여 건수가 가장 많았던 지난 7월(3362건)의 증여 비중은 13.9%였다. 한 달 새 증여 건수는 줄었지만, 비중은 8.6%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특히 지난달 서울에서 증여 비중이 높은 곳은 송파구(45.1%), 강남구(43.9%), 서초구(42.5%), 용산구(33.9%), 강동구(30.2%), 영등포구(27.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고가 아파트가 많은 강남권의 평균 증여 비중이 43.8%나 됐다. 정부는 7·10 부동산 대책을 통해 다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최고 세율을 3.2%에서 6.0%로 인상하고 양도세율도 대폭 올렸다. 일정 가액 이상을 증여하면 취득세율을 12%까지 적용하는 지방세법 개정안도 내놨다. 이러한 세금 관련 법안이 지난달 국회를 통과하면서 강남권을 중심으로 규제를 피하기 위한 막차 증여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서진형(경인여대 교수) 대한부동산학회장은 “강남 아파트를 한번 팔아버리면 다시는 살 수 없을 정도로 오른다는 인식이 매각하는 것보다 자식에게 증여하는 게 낫다는 심리로 이어진 측면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은 8만 5272건으로 전월(14만 1419건) 대비 39.7% 감소했다. 이 가운데 서울(1만 4459건)의 매매거래량은 45.8% 줄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도 있지만 임대차보호법이 시행되면서 전세 낀 집에 대한 매매가 크게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기존 세입자가 있는 집을 살 때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하면 새로운 집주인은 바로 입주하지 못하고 2년을 더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세금폭탄’ 전 막차 탔나…서울 ‘아파트 증여’ 역대 최고

    ‘세금폭탄’ 전 막차 탔나…서울 ‘아파트 증여’ 역대 최고

    서울에서 아파트 증여 비중이 지난달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전체 아파트 거래 건수 1만 2277건 가운데 증여 건수는 2768건으로 비중이 22.5%에 달했다. 이는 2006년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래 역대 최고치다. 증여 건수가 올해 들어 가장 많았던 시기는 지난 7월(3362건)로, 증여 비중은 13.9%였다. 한 달 새 증여 건수는 줄었지만, 비중은 8.6% 포인트나 증가한 것이다. 특히 지난달 서울에서 증여 비중이 높은 곳은 송파구(45.1%), 강남구(43.9%), 서초구(42.5%), 용산구(33.9%), 강동구(30.2%), 영등포구(27.4%)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고가 아파트가 많은 강남권의 평균 증여 비중은 지난 한 달간 43.8%에 이르렀다. 정부는 7·10대책을 통해 다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최고 세율을 3.2%에서 6.0%로 대폭 인상하고 양도세율도 대폭 올렸다. 이와 함께 일정 가액 이상을 증여하는 경우에도 취득세율을 12%까지 적용하는 지방세법 개정안도 내놨다. 이들 부동산 세금 관련 법안이 지난달 국회를 통과하면서 강남권을 중심으로 규제를 피하기 위한 ‘막차 증여’가 법 시행 직전에 몰린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난달 법인의 아파트 매각 비율도 전달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전국 법인 아파트 매도는 4987건으로, 전체 거래의 8.4%를 차지했다. 법인의 아파트 매도 비율은 지난 6월 6.0%에서 7월 8.1%로 2.1% 포인트 증가했고, 이어 지난달에도 0.3% 포인트가량 상승했다. 법인의 아파트 매각이 급증한 것은 세금 부담을 덜기 위한 자구책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법인이 투기 목적으로 주택을 매수·보유한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6·17 대책에서 세금 부담을 크게 강화했다. 이에 따라 내년 6월부터는 법인 소유 주택에 대한 종부세율이 2주택 이하는 3%, 3주택 이상 또는 조정대상지역 내 2주택은 4%로 각각 인상되고, 기존 종부세 6억원 공제도 폐지된다. 또 내년 1월부터는 법인이 보유한 주택을 처분할 때 양도차익에 대해 부과하는 기본 세율 10~25%에 추가로 10%의 세율을 더해서 세금을 매긴다. 법인의 아파트 신규 취득 건수는 1월부터 계속 늘어 6월 8100건이나 됐지만 이후 급격히 줄었다. 지난달 법인의 아파트 취득 건수는 총 1164건으로, 7월 건수(4330건) 대비 73.1% 급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1년 내 전입·기존 집 매각’ 하나라도 안 지키면 양도세 중과

    ‘1년 내 전입·기존 집 매각’ 하나라도 안 지키면 양도세 중과

    국세청이 17일 ‘100문 100답으로 풀어보는 주택 세금’ 자료집을 발간한 건 지난해 12·16 부동산 대책과 올해 6·17 대책, 7·10 대책을 통해 부동산 관련 세제가 크게 바뀌었기 때문이다. 자료집에 게재된 주요 내용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국세청 홈페이지와 홈택스에 자료집이 게재돼 있다.-내년부터 분양권도 주택 수에 포함된다는데. “이미 갖고 있거나 연말까지 취득하는 분양권은 포함되지 않는다. 내년 1월 1일 취득분부터 주택으로 간주된다. 예를 들어 1가구 1주택자가 내년 4월 2일 분양권을 취득한다면 2주택자가 된다. 다만 기존 집을 팔고 분양받은 주택에 입주할 땐 일시적 1가구 2주택자로 간주해 비과세 특례가 적용되도록 할 예정이다.” -기존 집을 팔고 다른 집으로 이사 가는 일시적 1가구 2주택자 비과세 요건은. “1년 이내에 새로 산 집에 전입(실거주)해야 하고 기존 집도 팔아야 한다. 두 가지 요건을 모두 지켜야 한다. 예를 들어 새집으로의 전입 기한은 지켰지만 기존 집 매각을 1년 지나서 하면 다주택자로 간주돼 양도세가 중과된다. 장기보유특별공제도 적용되지 않는다. 단 새로 산 집에 세입자가 있다면 2년 안에 전입하면 된다.” -조정대상지역에 2주택을 갖고 있는데 지난 1일 한 채가 규제지역에서 해제됐다. 종부세율은. “조정지역 판정은 종부세 부과 기준일(매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한다. 이달에 해제됐기 때문에 올해는 조정지역 2주택자 종부세 대상자로 간주하고 세율은 과세표준에 따라 0.6~3.2%가 적용된다. 대신 내년은 일반지역 2주택자로 인정받아 0.5~2.7%로 세율이 낮아진다. 참고로 내년엔 종부세율이 강화된다.” -부부가 조정지역 주택 2채를 각각 50% 지분으로 소유하고 있다. 주택 수 판정은. “종부세는 주택 지분 또는 부속 토지만 가진 경우에도 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보고 세율을 적용한다. 따라서 부부 모두 조정지역 2주택자에 해당한다. 다만 종부세는 나이와 보유 기간에 따라 세액공제가 가능한데, 1가구 1주택 요건을 충족해야만 한다. 부부 공동명의는 1가구 1주택이 아니라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다.” -주택임대소득세는 어떤 사람들이 내는가. “월세 임대수입이 있는 2주택 이상 소유자가 기본 대상이다. 전세를 놓는 경우엔 전세보증금 합계액이 3억원을 초과하는 3주택 이상 소유자가 대상이다. 1주택자로 자신의 집에 월세를 놓는 사람도 주택 기준시가가 9억원을 초과한다면 임대소득세를 내야 한다. 다만 전세보증금 합계액이 3억원을 넘는 3주택 이상 소유자라도 전용면적 40㎡ 이하, 기준시가 2억원 이하의 소형 주택이라면 내년까지는 내지 않는다.” -미혼인 본인이 소유한 주택 1채를 월세를 놓고 부모님 소유 주택에 사는 경우에도 임대소득세를 내는가. “미혼인 본인이 주택 1채만 소유하면 과세 대상이 아니다. 다만 본인 소유 집의 기준시가가 9억원을 초과하면 내야 한다.” -조정대상지역에 1주택을 소유한 사람이 비조정대상지역에 3억원 아파트를 추가로 취득하는 경우 세율은. “기존 주택 위치에 상관없이 1주택자가 비조정대상지역에 두 번째 주택을 추가로 취득하면 주택 가액에 따라 1~3% 세율을 적용한다. 3억원 아파트는 1% 적용된다. 단 비조정대상지역에 1주택을 소유한 사람이 조정대상지역에서 주택을 추가로 취득하면 8%가 적용된다. 2주택 소유자가 비조정대상지역 주택을 새로 취득하면 8%, 조정대상지역의 주택을 새로 취득하면 12%가 적용된다.” -분양권·입주권에도 취득세를 중과하나. “분양권과 입주권 자체가 취득세 과세 대상은 아니다. 추후 분양권과 입주권을 통해 실제 주택을 취득하는 시점에 취득세가 부과된다.” -이사 가기 위해 주택을 추가로 취득한 경우 취득세가 중과되나. “1주택자가 이사를 가기 위해 신규 주택을 취득해 일시적으로 2주택자가 될 땐 중과세를 적용하지 않는다. 다만 종전 주택을 3년 내 처분해야 하고 종전 주택과 신규 주택이 모두 조정대상지역에 있으면 1년 내 처분해야 한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김예나 세무사의 생활 속 재테크] 주택 취득세 1.1~22.2% 천차만별… 꼼꼼히 따져 보세요

    A씨는 부산에 본인 명의로 집을 한 채 더 사려고 한다. 현재 서울에 본인이 살고 있는 집이 한 채 있지만, 연로하신 부모님이 노후에 편히 사시게 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세법개정으로 2주택이 되면 취득세를 많이 내야 한다고 들어 고민이다. 고가 주택이 아닌 6억원가량의 집을 사게 되면 취득세를 얼마나 내야 하는지 궁금하다. 최근 세법이 개정되면서 지난달 12일 이후 주택을 추가 구입하거나, 증여할 때 중과세율이 적용될 수 있다. 보유한 주택 수와 취득하는 주택이 조정대상지역에 소재한 주택인지, 유상 또는 무상인지 등에 따라 세율 차이가 크다. 중과되지 않는 1주택의 경우 금액과 면적에 따라 1.1~3.5%의 세율(취득세, 농특세 및 지방교육세 모두 포함 시, 이하 동일)이 적용되는데 조정대상지역에 2주택 또는 조정대상지역 외에 3주택을 취득하게 되면 9% 세율이 적용된다. 조정대상지역에 3주택 이상 또는 조정대상지역 외에 4주택 이상을 취득하면 13.4%의 취득세를 부담하게 된다. 가령 A씨는 서울에 1주택을 보유한 상태지만, 두 번째 취득하려는 부산 집은 조정대상지역이 아니라서 다행히 1.1%(85m² 초과 시 1.3%)의 세금(66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만일 A씨가 서울·세종시 등 조정대상지역에 두 번째 집을 샀다면 8배가 넘는 5400만원을 내야 한다. 주택 수는 인별이 아닌 가구별로 판단하기 때문에 가구가 보유하고 있는 주택 수를 따지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1가구는 주민등록표에 함께 기재된 가족으로 구성된 가구를 말하는데, 배우자와 30세 미만의 미혼 자녀는 별도로 거주해도 같은 가구로 판단한다. 지난달 12일 이후 계약을 하거나 취득하게 된 조합원입주권, 분양권, 주거용 오피스텔도 주택 수에 포함된다. 다만 시가표준액 1억원 이하 주택과 상속으로 취득한 상속개시일로부터 5년 이내 주택 등은 주택 수에서 제외된다. 일시적으로 2주택이 될 때는 1주택의 세율로 취득세를 부담할 수 있는데, 3년 이내에 처분하지 않으면 중과세율로 추징된다. 다만 종전 주택과 신규 주택이 모두 조정대상지역에 있다면 1년 이내에 처분해야 추징되지 않는다. 주택을 증여할 때도 취득세 부담이 커졌다. 조정대상지역에 있는 시가표준액 3억원 이상의 주택을 증여할 시 13.4%의 취득세를 부담하게 된다. 단, 1가구 1주택자가 배우자나 자녀 등 직계존비속에게 증여하면 4%만 부담한다. 또한 증여 주택이 조정대상지역에 있는 고급 주택이거나 별장에 해당하는 사치성 재산이라면 최고 22.2%의 취득세를 부담할 수도 있다. 삼성증권 SNI사업부 세무전문위원
  • 강남지구 내 마지막 지식산업센터 ‘엑슬루프라임’, 9월 중 선보여

    강남지구 내 마지막 지식산업센터 ‘엑슬루프라임’, 9월 중 선보여

    최근 연이은 주택 규제로 지식산업센터가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올해 정부는 6·17, 7·10 부동산 대책, 분양권 전매 제한 강화, 부동산3법 등 여러 주택 규제 방안을 발표 및 시행하며 아파트 시장을 옥죘다. 이에 따라 청약과 대출 등 다방면으로 투자 제약이 심해졌으며 주택 보유에 대한 세금까지도 불어나게 돼 투자 여건이 한층 더 힘들어졌다. 반면에, 이러한 부동산 규제에 영향을 받지 않고 세제·금융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가 ‘투자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1가구 2주택 산정 대상에서 제외됐고 양도소득세 중과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이 매력이다. 또한,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장기 저리 융자도 가능해 초기 비용 부담이 낮고 실입주 기업에겐 취득세 50%, 재산세 37.5% 감면 혜택까지 주어진다. 특히 강남권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강남은 다수의 기업체가 들어서 있어 비즈니스 활동 범주가 넓고 주변 유관된 업종과 시너지 효과까지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교통이라든지 편의시설 등이 잘 구축돼 있어 근로자의 업무 효율성 증진에도 메리트가 있다.이러한 장점이 부각되면서 강남 일대 지식산업센터 몸값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강남권 지식산업센터가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강남지구 내 마지막 지식산업센터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는 엔티산업㈜가 9월 중 선보이는 ‘엑슬루프라임’이다. ‘엑슬루프라임’은 강남지구 내 핵심입지를 선점했을 뿐만 아니라 우수한 상품성까지 갖춰 기대감이 높은 상태다. 먼저 단지는 지하철 3호선·분당선과 SRT(수서발 고속철도) 환승역이 수서역이 차량 5분내 거리에 위치한다. 이를 통해 삼성역까지 15분, 대치역까지 10분이면 도달 가능하다. 여기에 향후 과천~위례선 자곡역, GTX-A노선, 수서~광주선까지 개통 예정으로 무려 6개 지하철·철도 노선이 지나는 헥사허브(hexa-hub)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단지에서 직선 거리로 7㎞에 불과한 판교테크노밸리의 수요층을 흡수할 수 있다. 또 현재 조성 중인 수서역세권 복합개발사업지구 역시 잠재 수요층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 이 밖에 사업지 주변에 대모산과 세곡동공원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환경도 눈에 띈다. 차별화된 상품성도 ‘엑슬루프라임’만의 강점이다. 단지는 지금까지 공급됐던 기존의 지식산업센터와는 달리 입주사 전용 엑슬루라운지, 스타트업 인큐베이팅(Start-up Incubating), 전문적인 컨시어지(Concierge) 서비스, 공유오피스 시스템 등 차별화된 서비스가 제공되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플랫폼 설계가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엑슬루프라임은 최근 심화되는 주택 규제와 무관하고 각종 세제 혜택 제공을 비롯해 입지 및 상품성이 뛰어다는 점에서 투자 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권락용 경기도의원 발의 ‘임대주택 분양전환 통한 첫 주택 취득세 50% 감면 건의안’ 상임위 통과

    권락용 경기도의원 발의 ‘임대주택 분양전환 통한 첫 주택 취득세 50% 감면 건의안’ 상임위 통과

    권락용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6)은 지난 4일 전국 최초로 ‘공공임대주택 임차인의 분양전환을 통한 생애 첫 주택 구매 시 취득세 감면 촉구 건의안’이 안전행정위원회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건의안은 중앙정부가 지난 7월 1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생애 첫 주택 마련 시 취득세 감면 개선안’에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을 앞둔 임차인들도 취득세 감면 대상에 포함하라는 정책 건의를 하기 위해 발의됐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개선안은 연령·혼인 여부에 관계없이 생애 첫 주택 구매 시 취득세 감면을 골자로 하고 있다. ▲취득세 감면 혜택의 적용 대상 확대 ▲1.5억원 이하의 주택은 취득세 전액 면제 ▲1.5억원 초과 3억원(수도권은 4억원) 이하 주택 취득세 50% 경감을 담고 있다. 그러나 수도권 내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의 경우, 대부분의 주택이 분양가액의 요건을 넘어 실질적으로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해 “공정한 주거정책이 아니다”라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권락용 의원은 공공임대주택 임차인의 분양전환을 통해 ‘생애 첫 내 집’을 마련 한 경우에도 취득세 50% 감면대상 범주에 포함시켜, 주거정책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자는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권락용 의원은 “경기도내 성남 판교, 수원 광교 등 공공임대주택 상당수가 분양전환을 앞두고 있어 도민들의 내 집 마련의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의 목표가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과 실수요자에 대한 부담 경감인 만큼,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을 통해 생애 첫 주택을 마련한 경우에도 반드시 취득세 50%를 감면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고 밝혔다. 권락용 의원은 “촉구 건의안이 본회의에서 통과 후 중앙정부에서 조속히 추진돼야 경기도내 공공임대주택 임차인이 혜택을 입는 만큼, 빠르게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집값 주춤?에이~”...‘노·도·강’ 중심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

    “집값 주춤?에이~”...‘노·도·강’ 중심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

    최근 서울의 아파트값 상승폭이 다소 주춤하긴 했지만 여전히 9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이른바 ‘노도강’(노원·도봉구·강북) 등의 아파트값은 계속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까지는 9억원 미만 아파트 대출폭이 집값의 40%라 고가 아파트보다 규제가 덜하고 30대 등 젊은층을 중심으로 “집값은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감이 지속돼 가격이 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3일 한국감정원 통계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6∼8월) 서울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노도강’으로 나타났다. 강북구(2.34%)가 가장 많이 오른 데 이어 노원구(2.18%), 도봉구(2.11%) 순으로 1∼3위를 차지해 서울 전체 평균 상승률(1.67%)을 뛰어넘어 2% 이상 상승했다. 국토교통부에 신고된 실거래가를 살펴보면 노원구 하계동 하계2현대 84.9㎡는 지난달 13일 8억 9500만원(12층)에 신고가로 거래되면서 아파트값이 9억원 턱밑까지 올랐다. 올해 6월 7억 7000만∼8억원(14층·9층)에 거래되던 것이 두 달 만에 1억원 안팎으로 오른 것이다. 도봉구 창동 동아청솔 84.97㎡도 지난달 11일 9억원(14층)에 매매가 성사됐다.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 지역도 비슷한 분위기다. 최근 3개월 사이 구로구 아파트값은 1.88%, 관악구는 1.81%, 금천구는 1.61%씩 올랐다. 금천구 시흥동 남서울힐스테이트 84.79㎡는 지난달 9일 8억 8500만원(9층)에 신고가로 거래됐다. 해당 평형은 연초 7억원대 후반에 거래되던 것이 7월에는 8억원대 중반까지 올랐고, 지난달 9억원 선까지 근접했다. 구로구 개봉동 현대아이파크 84.98㎡ 역시 연초 6억원대 중후반에 거래되던 것이 올해 가격 급등으로 지난달 8일 8억 7400만원(13층)에 매매 신고됐다. 정부의 규제가 고가 아파트에 집중되면서 9억원 미만 중저가 아파트의 가격 상승이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30대들이 많이 찾는 중소형 아파트의 경우 취득세, 재산세를 깎아주고 대출 규제도 덜해 거래가 꾸준하고 가격 상승이 계속되는 지역이 있을 것”이라며 “대체로 이들 지역의 아파트값은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광주 첨단2지구 최초 지식산업센터 ‘허드슨 1041’ 부동산 시장 주목

    광주 첨단2지구 최초 지식산업센터 ‘허드슨 1041’ 부동산 시장 주목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정부가 집값 안정화를 위해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을 연이어 내놓고 사상 최초의 제로금리 시대가 도래하면서 은행 예∙적금 금리에 비해 몇 배에 달하는 연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감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 외에도 인공지능, 빅 데이터 등 지식산업 및 IT 사업체와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집합 건축물로 4차 산업의 보금자리로 일컬어진다. 특히 오는 2022년까지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하는 기업에는 취득세와 재산세가 각각 50%, 37.5%씩 감면되며, 총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대출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여기에 안정적인 임대 수익이 기대되는 것도 지식산업센터가 지닌 장점이다. 주요 입주 고객인 기업의 경우 개인에 비해 이동이 적고 임대 기간 또한 긴 편이며, 임대료 연체 문제 역시 일반 임차인에 비해 적은 편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날이 갈수록 지식산업센터가 부동산 시장의 관심을 받는 상황에서, 광주 첨단2지구에 삼일건설이 조성하는 복합 지식산업센터 ‘허드슨 1041’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광주광역시 북구 연제동 1041에 지하 3층 ~ 지상 15층, 연면적 37,879㎡ 규모로 조성된다.‘허드슨 1041’은 첨단2지구 최초로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로 IT∙스타트업이 대거 밀집한 뉴욕 ‘허드슨 야드’의 분위기와 디자인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와 삶이 공존하는, 차별화된 원스톱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할 계획이다. 업무 공간인 섹션 오피스는 입주 사업체의 업종에 따라 선택할 수 있고 오피스 층고는 최대 5.4m로 편안한 공간감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지식산업센터 내 뉴욕 공유오피스를 벤치마킹한 공유오피스 등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되며, 옥상정원과 완충 녹지를 활용한 공원(예정) 등의 휴식 공간 조성 및 삼성전자 비즈니스 사물인터넷(b.IoT)이 적용되어 쾌적한 업무 환경이 기대된다. 함께 들어서는 상업시설의 경우 뉴욕의 자유분방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디자인 ‘브릭 앤 메탈’ 스타일의 스트리트몰로 설계됐다. 특히 상업시설 1층에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할 예정으로 문화 예술이 결합된 복합 공간 조성을 통해 집객력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광주 지역 최초의 락볼링장과 대형 피트니스 입점이 예정돼 있어 초반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이와 함께 100% 자주식 주차 시설이 완비되어 입주사와 고객들의 원활한 방문을 지원한다. 사통팔달 교통망도 주목할만하다. 사업지와 인접한 산월IC, 동림 IC를 통해 호남고속도로로 곧바로 진입할 수 있으며 광주 도심 접근성도 우수하다. 또한 광주지하철 2호선과 상무지구와 연결되는 상무-첨단산단도로가 각각 2025년,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개발 중에 있는 만큼 교통망은 갈수록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허드슨 1041’의 분양홍보관은 광주 지하철 1호선 상무역 근처인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에 마련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남에 지식산업센터 공급... 분양 마감 임박

    하남에 지식산업센터 공급... 분양 마감 임박

    정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부동산 규제 대책을 연이어 내놓으면서 비주거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6·17, 7·10 부동산 대책과 한국은행 기준 금리 0.5% 유지 등 영향으로 수익형부동산이 주목 받고 있는 것이다. 비주거 부동산으로는 대표적으로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이 꼽힌다. 특히 이들 수익형부동산은 정부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대출도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이러한 장점에 힘입어 거래량도 증가 추세로 알려졌다. 지식산업센터는 비주거 부동산 중에서 기업 지원 차원 세제혜택이 있어 실수요 기업은 물론 투자수요까지 이끌어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오피스텔이나 오피스와 달리 지식산업센터는 실제 입주하게 되는 기업에게 취득세 50%와 재산세 37.5%를 감면하고 중도금 무이자 등 금융혜택도 추가로 적용되는 경우가 많다. 상업시설도 마찬가지다. 공급과 청약, 대출 규제에서 자유로워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입지에 따라 주 52시간 근무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선호 현상까지 더해지면서 배후수요와 유동인구에 이르기까지 잠재 수요 확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대형 건설사 상업시설의 경우 지역 내에서 높은 상징성을 확보해 집객에도 유리하게 작용한다. 이런 가운데 송파생활권 하남 감일지구에서 첫 지식산업센터로 공급되는 ‘현대 테라타워 감일’과 함께 선보이는 ‘현대 테라타워 감일 상업시설’이 수익형부동산으로 주목 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공급하는 이 지식산업센터는 하남 감일지구 자족시설용지에 조성된다. 지하 4~지상 8층, 연면적 약 5만7000여㎡ 규모로 들어선다. 감일지구 첫 지식산업센터라는 상징성과 업무 및 주거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상업시설, 운동시설 등을 갖춰 실입주 기업 수요와 투자자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송파생활권을 공유하는 것이 특징으로 차를 타고 롯데월드타워가 있는 잠실과 위례신도시, 문정동까지 약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또한 SRT수서역과 2호선 신분당선, 강남역, 신분당선 판교역은 20분대에 이동 가능하다. 차별화된 특화설계도 눈여겨 볼만하다. 지식산업센터 내 메인 로비에는 입주사 방문객 미팅이 가능한 오픈라운지(1층)가 있고 썬큰정원(지하 1층), 옥상정원 등 휴게공간도 갖춰진다. 또한 입주 기업 업종 특성을 고려해 지상 2~7층은 4.5m, 8층은 5.0m의 높은 층고로 설계되었다. 주차장은 법정(212대) 대비 219% 많은 466대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지식산업센터와 함께 들어서는 상업시설은 약 300m 거리에 2200여 가구 규모 아파트가 있어 안정적인 수요 확보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여기에 공원과 문화복합시설, 종교시설 등이 있어 유동인구 수요 확보도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하남 감일지구 전체를 보면 약 1만4000가구 규모 아파트 배후수요와 현대 테라타워 감일 인근으로 1만9천여㎡ 규모로 조성될 오피스타운도 예정되어 있다. 1층 상업시설의 경우 최대 층고를 7m 이상으로 설계했으며 일부 호실은 테라스와 공원 녹지축과 연계되도록 설계되었다.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 모두 현대엔지니어링 고급 브랜드인 ‘현대 테라타워’ 브랜드가 적용된다. 하남 감일지구와 송파생활권 내에서 랜드마크 대형 업무시설로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홍걸, 다주택 처분하며 ‘전세 4억 올려’ 증여...“내로남불” 구설수

    김홍걸, 다주택 처분하며 ‘전세 4억 올려’ 증여...“내로남불” 구설수

    3주택자였던 민주당 김홍걸 의원이 서울 강남 주택 처분 방법으로 자녀 증여를 선택해 구설에 휘말렸다. 더불어 해당 아파트의 전세금을 4억원 올려받은 직후 임대료를 급격히 올리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내로남불’의 전형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28일 민주당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 등에 따르면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 의원은 서울 강남구 일원동 래미안아파트(12억3600만원)를 처분해 3주택자에서 2주택자가 됐다. 그러나 매각이 아니라 자신의 차남에게 증여하는 방식을 택해 뒷말이 나왔다. 이 아파트의 시세는 18억2500만원 수준으로 호가는 20억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증여 이후 세입자를 변경하는 과정에서도 잡음이 일었다. 기존 세입자가 떠나면서 지난 12일 새 세입자가 들어왔는데, 기존보다 4억원(61.5%) 뛴 10억5000만원에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야당의 반대 속에 국회를 통과한 전월세 상한제(5% 초과 인상 불가)는 같은 세입자에게만 적용되기에 위법은 아니지만, 법 취지와는 상충된다는 비판이 나온다. 전세금을 올려받은 8일 뒤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한 점도 도마 위에 올랐다. 개정안은 전세 계약을 월세로 전환할 때 월세를 과도하게 책정할 수 없도록 전환율을 낮추는 내용이 골자이기 때문에 ‘내로남불’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김 의원 측은 “다주택을 해소해야 하는 상황에서 차남이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점에 부모 입장에서 판단한 것으로 안다”며 “증여로 정리하자고 결정했고, 6억원 넘는 증여세도 정상적으로 냈다”고 밝혔다. 전세금 인상에 대해선 “증여 과정에서 원세입자가 나가게 되면서 공인중개사에 전세를 내놨다”며 “시세대로 하다 보니까 그렇게 진행됐으며, 같은 세입자에게 인상해 받은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통합 “앞뒤가 다른 이중성…父 이름 더럽히지 말라” 통합당 황규환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김 의원이 증여로 취득세를 절감한 사실을 언급하며 “부동산 전문가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며 “애당초 지킬 수도 없고 지킬 마음도 없었던 약속을 ‘쇼’처럼 하고서는 정작 자신들은 규제를 교묘히 피해간다”고 비판했다. 통합당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페이스북 글에서 “수십억 재산이 있는 데도 아파트 한 채 파는 게 그리 아깝나”라며 “앞뒤가 다른 이중성이 조국 뺨친다. 부디 아버지의 이름을 더럽히지 말라”고 지적했다. 김현아 비상대책위원도 페이스북에서 “부친으로부터 정치적 유산을 물려받고, 자식에게는 불로소득을 물려준다”며 “자신의 정치적 위상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것 같다. 아버지를 생각해서라도 이러면 안 된다”고 꼬집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검찰,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유치는 시민 위한 적극 행정” 결론

    검찰,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유치는 시민 위한 적극 행정” 결론

    세금 감면을 통해 한국폴리텍대학을 유치한 경기 광명시장에게 제기된 고발 사건이 검찰의 혐의 없음에 따른 불기소 결정이 내려졌다. 광명시는 한국폴리텍대학 유치를 위해 세금을 감면한 광명시장의 판단은 시민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 행위로 볼 수 있다는 검찰의 불기소이유서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광명시장이 일자리 창출·실업문제 해결 등을 위해 한국폴리텍대학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취득세를 감면한 결정은 시장 직무에 부합하고 정책적인 판단에 해당한다는 봤다. 또 검찰은 광명시장이 정책 결정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해 담당 공무원들에게 무리한 지시를 하거나 부당한 인사 조처를 한 사실이 없다고 여러 근거를 토대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광명시장을 상대로 제기된 배임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결론지었다. 앞서 4·15 총선에 예비후보로 나섰던 A씨는 “광명시장이 권한을 남용해 폴리텍대학의 취득세 20억여원을 감면했다”며, “학교에는 재산상 이득을, 광명시에는 손해를 입혔다“고 지난 1월 말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광명시장을 고발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고용노동부 산하 국책대학으로, 4차 산업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의 대표적인 교육기관이다. 광명시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조성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내고, 일자리 창출과 실업난 해소 등을 위해 2018년부터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유치를 역점 추진했다. 하지만 20억원에 달하는 부동산 취득세 문제로 한국폴리텍대학이 광명 교육원 설립을 쉽사리 결정짓지 못하자, 광명시는 법률 검토와 향후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취득세를 감면하고 광명 교육원을 유치했다. 광명 교육원은 5개 전공 분야에 매년 110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올해 학생 모집에는 669명이 몰려 6.08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광명시민이 전체의 30.9% 수준인 34명 지원했다. 성남과 화성시의 한국폴리텍대학 교육원 주민 합격률이 각각 12.7%, 22.4%인 것과 비교하면 월등히 높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게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민주당 당권주자들 “정부 부동산 정책, 효과 나타날 때까지 시간 필요”

    민주당 당권주자들 “정부 부동산 정책, 효과 나타날 때까지 시간 필요”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들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신뢰를 보냈다. 24일 이낙연·김부겸·박주민 당 대표 후보는 이날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의 인터뷰에 차례로 출연했다. 이들 후보들은 부동산 정책, 2차 재난지원금 등 공통된 질문을 받았다. 이낙연 후보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이 옳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종합부동산세, 취득세, 양도소득세를 강화하면서 집으로 큰돈을 벌기는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집 없는 분들께 희망을 드리기 위해서는 공공임대주택을 확대 공급하고, 실거주자에 세금 부담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부겸 후보는 “국민이 회초리 든 것에 대해 죄송하다”며 부동산 민심 악화에 사과한 뒤 “이번에 국회에서 통과된 부동산 3법이 시장에 강력한 신호를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게 자리 잡을 때까지는 국민이 기다려주면 어떨까 싶다”며 “시장에 빨려 들어가지 않고 조금 냉정을 찾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주민 후보는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 정책 방향은 맞다”며 “다만 공급 대책의 경우 효과가 나타나려면 시간이 걸리는 부분이 있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는 분명한 정책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다만 “기존 정책에 구멍이 있는 경우가 있었고, 그 구멍으로 투기 이익을 보려던 세력이 초과 이익을 노리는 경우가 나왔다”며 “그런 구멍을 메우는 방향으로 정책 방향이 수정됐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제시했다.이들 후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책으로 거론되는 2차 재난지원금을 두고는 저마다 다른 목소리를 냈다. 이 후보는 “전날 당정청 회의에서 이미 (논의 보류) 결론을 냈다. 지금은 방역에 집중할 때”라며 “이번 주말 코로나19 추가 확산 여부를 보고 (논의 재개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며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반면 김 후보는 “가능하면 논의를 앞당겨 추석까지는 지급되는 신속성을 발휘해야 한다”며 “일단 다 주고 소득 상위층은 연말정산이나 소득세 신고·납부 때 환수하는 방안을 도입해야 한다”고 전 국민 지급을 주장했다. 박 후보는 “제가 2차 재난지원금을 다른 누구보다 먼저 주장했다”며 “1차 재난지원금 효과는 6월 이후 많이 떨어져 있다”면서 재난지원금 지급 필요성에 동의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제주도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 농지 이용실태 전수조사 실시

    제주도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 농지 이용실태 전수조사 실시

    제주도는 최근 5년 이내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아 취득한 농지를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 농지이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조사는 전수조사 및 특정조사로 나눠 이뤄진다.전수조사 대상은 지난 2015년 7월1일부터 지난 6월30일까지 최근 5년 동안 농업 경영.주말체험영농 등 취득목적을 불문하고,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아 취득한 모든 농지다.이 기간 발급된 농지취득자격증명은 7만5888필지에 1만328ha에 이른다. 특정조사의 경우 개인 간 임대차가 허용되지 않는 타시·도 거주자 소유농지,취득세를 감면받은 후 농업 경영에 이용하지 않아 취득세가 추징된 농지,불법전용 농지 중 원상회복이 완료된 농지를 대상으로 이뤄지다. 실태조사 결과 취득목적대로 이용하지 않고 휴경(방치)하거나, 개인 간 임대차 등 불법사항이 적발된 경우 농지법에 따라 청문절차를 거친 후 농지처분명령이 내려진다. 조사결과 위법사항으로 조사된 농지를 대상으로 청문 실시 후 불법사항이 확인되면 1년간 농지처분의무가 내려진다. 농지처분의무가 내려지면 농지전용이 제한되고 본인의 직접 자경을 하거나 자경을 하지 못하는 경우 타인에게 처분해야 한다. 농지처분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농지 처분명령이 6개월간 다시 내려지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공시지가의 20%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이 처분할 때까지 매년 부과된다. 도는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농지이용실태조사를 통해 총 1만 823필지 1128ha에 대해 농지처분의무 부과하고, 농지처분 절차에 따라 농지처분명령, 이행강제금 부과 등을 하고 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경기도, 공사비 허위 신고해 취득세 낮춘 건축물 520건 적발

    경기도, 공사비 허위 신고해 취득세 낮춘 건축물 520건 적발

    공사비를 기준으로 취득세를 내도록 한 제도를 악용해 건설사업자와 계약한 실제 금액보다 공사비를 낮춰 신고하는 방법으로 취득세를 축소 납부하는 등 불법으로 지방세를 누락한 개인 건축주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2년간 개인이 신축한 건축물 4139건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여 법령 위반사항 520건을 적발해 지방세 35억원을 추징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비를 기준으로 취득세를 내는 제도를 악용해 공사비를 실제 금액보다 낮춰 신고하거나 공사계약 증액분과 설계비·감리비·부담금을 누락 신고한 것이다. 적발 사례를 보면 시흥시 A 건축주는 30억원에 공사를 계약해놓고 22억원으로 축소 신고해 취득세 3000만원을 적게 냈다가 이번 조사로 추징당했다. 용인시 B 건축주는 5억1000만원에 공사를 계약한 뒤 추가로 1억원을 증액하는 공사계약을 별도로 체결해놓고 최초 공사계약금만 신고했다가 적발돼 추가분 400만원을 내게 됐다. 광주시 C 건축주는 8억원에 계약하고 건물을 신축했는데도 공사비 4억7000만원을 기준으로 취득세를 신고하고,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등도 고의로 빠뜨렸다가 적발돼 총 1200만원을 추징당했다. 현행 지방세법에는 개인이 건설사업자와 계약을 하고 건축물을 신축할 경우 공사금액을 취득가로 인정해 그 금액을 기준으로 취득세를 내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적게 신고한 납부세액의 10%에 상당하는 금액을 가산세로 부과하고, 납부기한을 넘긴 경우 납부지연 일수에 따른 0.025%의 가산세가 추가로 부과된다. 최원삼 도 조세정의과장은 “이번 조사는 신축 건축물에 대한 취득세 과소 신고와 부당 누락사례를 예방할 목적이었다”며 “지속해서 조사를 벌여 조세 정의 실현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홍희경의 패스추리TV] 내 욕망은 너의 악마가 아니다

    [홍희경의 패스추리TV] 내 욕망은 너의 악마가 아니다

    딸을 곱게 키운 두더쥐 부부가 시시한 두더쥐 대신 세상에서 가장 힘센 사윗감을 찾아 나섰다. 처음엔 해, 다음엔 구름, 구름이 흩뜨린다는 바람, 다시 바람에도 꿈쩍없다는 돌부처를 찾는다. 정작 돌부처는 아래를 파헤치는 두더쥐 때문에 곧 쓰러질 처지. 부부는 결국 두더쥐를 사위로 맞이한다. 전래동화 ‘사윗감 찾는 두더쥐’다. 부동산 대책 발표가 쌓일수록 어쩌면 정말 당국이 간과해서일 수 있겠다는 의구심이 커져 두더쥐의 헛된 여정을 되짚었다. 영국 보유세부터 싱가포르 취득세까지 입맛에 맞는 해외모델을 발굴하고, 인디언 기우제 지내듯 당국자들이 ‘효과 발휘 중’이라고 자평하는 이유를 알고 싶어 심리학도 뒤졌다. 더닝 크루거 효과. 잘못된 결정을 내려 놓고도, 무능하니 오류를 깨닫지 못한 채 자신감이 아주 높은 인지편향 상태를 말한다. ‘무식하면 용감하다’와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를 섞은 상황이다.높으신 당국자들이 23번이나 천착한 대책을 ‘무식해서 용감하다’고 덧씌우는 게 가혹한 처사인 줄 안다. 그래서 현 정부 아파트값 상승률이 52%인지, 14%인지 논쟁에 참전할 배짱도 없다. 다만 당국이 ‘욕망’에 대한 무지를 거둬 주길 바란다. 영국부터 싱가포르까지 성공 사례는 각국의 정책과 거주하는 시민의 욕망이 조화를 이룬 결과다. 1가구 1주택을 보장했다가 거주 이전 불능이 됐다는 루마니아처럼 시중에서 꼽는 실패 사례는 개인의 욕망을 죄악시한 채 ‘착한 정책’을 일방 주입한 결과임을 알아줬으면 한다. “투기 수요 차단, 투기 수익 환수”를 강조하는 모습이 ‘너희 욕망을 모르지 않는다’는 당국의 반박일 수 있겠다. 그러나 당국 멋대로 욕망을 재단하며 ‘네 욕망을 당장 이실직고하라’고 구는 태도 자체가 타인의 욕망에 대한 무심함과 예의 없음을 드러낸다. 무심하니 ‘다주택자=투기꾼’으로 시작한 당국 인식이 전세 끼고 사면 투기꾼, 대출받아 고가 집을 사거나 ‘로또청약’에 몰려들면 투기꾼 식으로 증폭될 수 있었겠다. 지대추구 노리지 말고 성실하게 살라는 것이 애초 당국 경고였던 듯한데, 이제 전세나 대출 껴서 집 산 뒤 내 새끼 먹이고 입힐 것 아껴야 하는 생활까지 투기 범주에 들어가 버렸다. 무주택 15년·부양가족 셋은 돼야 안정권인 로또청약 가점자 삶보다 성실하게 살 방법이 있기는 할까. 내 몸과 가족 건사할 집은 있어야겠고 그 집을 산 게 바보짓이 돼서는 안 되겠다는 욕망마저 투기로 규정된 상태. 당국이 개인의 욕망을 무참히 다룬 결과다. 상반기 내내 공급이 충분하다더니 돌연 입장을 바꿔 공급 계획을 발표해도 당국의 꿍꿍이는 뒤캐기를 당하지 않았다. 부동산 전담기구를 만들겠단 이유가 혹시 당국자 일자리를 더 늘릴 방편인지 추궁도 받지 않는다. 타인의 욕망을 다룰 때 필요한 공적 예의를 당국만 누리고 있다. saloo@seoul.co.kr
  • 12년 만에 거래량 최대…다세대·연립까지 불붙은 ‘패닉 바잉’

    12년 만에 거래량 최대…다세대·연립까지 불붙은 ‘패닉 바잉’

    지난달 서울 매매 건수 7000건 넘어서평균 9억원 넘는 아파트값·전세 실종에‘신용대출마저 옥죌라’ 빌라 수요 커져가격도 상승… 은평 48㎡ 1억 넘게 뛰어최근 아파트 매매가격에 이어 전셋값까지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다세대·연립(빌라) 시장에도 ‘패닉 바잉’(공황 구매) 광풍이 불고 있다. 1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다세대·연립주택 매매 건수는 총 7005건으로 2008년 4월(7686건) 이후 12년 3개월 만에 7000건을 넘기며 최대를 기록했다. 1~5월 5000건을 밑돌았으나 6월 6328건으로 크게 증가한 뒤 지난달 7000건을 돌파했다. 7월 계약분은 신고기한(30일)이 아직 열흘 이상 남았는데 전년 7월(3644건)과 비교해도 이미 두 배나 많다. 25개 자치구별로 보면 은평구 814건(11.6%), 강서구 798건(11.4%) 등 서울 외곽 중심으로 거래량이 많았고 이어 양천구(500건·7.1%), 강북구(434건·6.2%), 구로구(379건·5.4%), 송파구(377건·5.4%) 등 순이었다.가격도 크게 올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조회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 더힐하우스 빌라(전용 43㎡) 전세는 지난달 18일 6억 5000만원에 계약됐다. 지난 6월 4억 8000만원에서 한 달 만에 약 1억 7000만원 올랐다. 은평구 증산동 한신빌라(전용 48㎡) 매매는 지난달 15일 3억 9000만원(3층)에서 지난달 24일 5억 500만원(2층)으로 가격이 올랐다. 빌라는 값이 많이 오르지도, 잘 팔리지도 않아 주목받지 못했지만 최근 잇단 부동산 정책 여파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가장 큰 이유는 ‘대체상품’ 효과다. KB국민은행이 집계하는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은 올 1월 9억원을 돌파했다. 대다수 2030 세대는 천정부지로 오른 아파트 값을 감당하기 힘들다. 그런데 시세보다 싼 분양가로 나오는 청약당첨은 ‘하늘의 별 따기’다. 지난 14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DMC센트럴자이만 해도 일반공급 280가구 모집에 3만 6025명이 몰려 평균 128.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대단지 아파트는 전세 실종 상태다. 현재 40%까지 인정되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언제 낮아질지 모른다는 불안감과 신용 대출마저 규제할 수 있다는 공포감에 상대적으로 아파트보다 저렴한 빌라로 수요가 몰리는 것이다. ‘규제 풍선효과’ 탓이란 지적도 있다. 6·17 대책에서 정부가 규제지역의 3억원 이상 아파트에 대해 전세자금 대출을 막았지만 다세대·연립주택은 적용 대상이 아니어서 여전히 전세 대출을 통한 ‘갭투자’가 가능하다. 7·10 대책에서 주택 임대사업 등록제도를 대폭 손질하기로 했지만 아파트를 제외한 다세대주택, 빌라, 원룸, 오피스텔 등은 세제 혜택을 유지하기로 해 투자 수요가 옮겨갈 수 있다. ‘세금 혜택’도 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7·10 대책에 따라 생애 최초로 수도권에서 집을 살 때 1억 5000만원 이하 주택은 취득세를 100% 감면해주고 3억원 이하는 50%를 깎아주는데 이 가격대 아파트는 서울에서 찾기 힘들어도 빌라는 있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신혼부부 아니어도 ‘생애 첫 주택’ 취득세 감면

    신혼부부 아니어도 ‘생애 첫 주택’ 취득세 감면

    합산소득 7000만원 이하면 50% 깎아줘지난달 10일 이후 주택 구매자도 稅 환급조정지역 다주택 증여취득세 3.5→12% 생애 첫 주택 구매를 할 때는 신혼부부가 아닌 미혼이나 중장년층 부부도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다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 안에 있는 공시가격 3억원 이상 주택을 증여하면 증여취득세율이 현재 3.5%에서 12%로 올라간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지방세 특례제한법 개정안과 지방세법 개정안이 11일 오전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12일부터 바로 시행된다. 이에 따라 오피스텔을 제외한 아파트, 다세대·연립 등 공동주택에 대해 신청자 본인이나 부부합산 연간 소득이 7000만원 이하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외벌이일 경우 소득 5000만원이 넘으면 감면을 받을 수 없었지만 개정안은 소득 제한을 완화했다. 60㎡ 이하로 한정됐던 주택 면적 제한도 없어졌다. 구입하는 주택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게 3억원(수도권은 4억원) 이하여야 한다. 다만 1억 5000만원 이하 주택에 대해서는 취득세를 전액 면제하도록 해 일괄 50% 감면을 적용하던 기존보다 혜택 폭을 넓혔다. 새 기준은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 발표일인 지난달 10일 이후 주택을 취득한 경우부터 적용된다. 지난달 10일부터 8월 11일 사이에 주택을 구매해 취득세를 낸 사람에 대해서는 세금을 환급해 준다. 환급 신청 기간은 법 시행일인 12일로부터 60일 이내이다.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은 사람은 주택 취득일로부터 90일 안에 전입신고를 하고 실거주를 시작해야 한다. 취득세 감면 기한은 지난달 10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다. 정부는 감면혜택 연장 여부를 내년 중 결정할 계획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도 최장 30일 감치

    지방세 체납액 총액이 1000만원을 넘는 고액·상습 체납자를 유치장에 감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세 관계 법률(지방세기본법·지방세징수법·지방세법·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12일 입법예고한다고 행정안전부가 11일 밝혔다. 납세할 능력이 있음에도 지방세를 3회 이상 체납하고, 체납발생일로부터 각 1년이 지났으며, 체납한 지방세 합계가 1000만원 이상인 경우가 대상이다. 체납자 감치 제도는 국세에는 이미 존재하는 제도로 이번에 지방세에도 확대 적용하는 것이다. 지방세 체납액이 전국에 분산된 경우 이를 합산해 제재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가령 서울에서 800만원, 부산에서 400만원을 체납했다고 치면 지금까진 지자체별로 1000만원을 넘지 않아 명단공개 대상은 아니었지만 앞으로는 합산 제재 근거가 생겨서 명단공개가 가능해진다. 고액·상습 체납자가 수입하는 물품에 대한 압류·매각 권한을 세관장에게 위탁하는 규정도 생겼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 분야 지원을 위해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을 3년간 연장하고, 5세대(5G) 이동통신 무선국 등록면허세 감면 등 ‘디지털·그린 뉴딜’ 사업에 대한 세제 혜택도 강화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이용호·양정숙 ‘미묘한 법’ 대표 발의 왜? 여당 운신 폭 넓혀주는 무소속 생존전략

    이용호·양정숙 ‘미묘한 법’ 대표 발의 왜? 여당 운신 폭 넓혀주는 무소속 생존전략

    여당 성향의 무소속 국회의원들이 집권여당은 추진하기 어려운 과감한 입법에 앞장서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여당 지도부에서 입법의 필요성을 언급하면 소속 의원들보다 더 빨리, 강도 높은 법안을 발의하는 식이다. 복귀 가능성을 타진하며 코드를 맞추는 일종의 ‘무소속 생존 전략’인 셈이다. 호남 유일의 무소속인 재선 이용호(전북 남원·임실·순창) 의원은 11일 외국인 주택거래 중과세법(지방세법·소득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외국인이 국내에서 주택을 살 때 현재 표준 세율 1~4%에 최대 26%까지 추가 세율을 적용해 취득세를 30%까지 부과할 수 있도록 한 내용이다. 또 외국인이 토지·건물을 양도할 때는 기존 양도세율에 5% 추가 중과세율을 적용한다. 이 의원은 지난달 27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부동산 정책 중 하나로 외국인의 투기 규제 필요성을 언급하며 “면밀히 살피겠다”고 운을 뗀 뒤 곧바로 입법 계획을 밝혔다. 민주당은 김 원내대표의 언급 후 당 정책위원회 차원에서 외국인 부동산 규제 방안을 검토해 왔지만 아직 입법 로드맵을 마련하지 못했다. 오히려 외부에서 이 의원이 먼저 깃발을 올린 모양새다. 앞서 이 의원은 전월세 전환율보다 높은 월세를 받을 경우 최대 2000만원의 과태료를 매기는 법안도 선도적으로 발의했다.무소속 양정숙 의원은 방송통신위원장 연임 시 인사청문회를 생략하는 법안을 냈다. 연임을 위해 청문회를 또 받았던 한상혁 방통위원장의 사례를 거론했다. 한 위원장은 이른바 ‘권언유착’ 의혹으로 야당에 고발당해 논란의 한가운데 있는 인물이다. 양 의원은 지난 4월 총선에서 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소속으로 당선됐으나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 등으로 제명당했다. 공천 불복으로 탈당·무소속 당선된 홍준표·권성동·윤상현·김태호 등 미래통합당계 무소속 4인방도 통합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줄곧 ‘로키’를 유지했던 권 의원은 최근 수해로 빚어진 ‘4대강 사업’ 논쟁 전면에 섰고, 윤 의원은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의 8·15 특별사면을 주장했다. 통합당 지도부가 쉽게 나설 수 없는 영역에 대해 측면 화력 지원을 한 것이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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