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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내년 예산 특징을 보면/교통난 해소에 총액 35% 투입

    ◎지하철건설에만 2조… 신규사업 전면 동결 서울시의 내년도 예산안은 신규사업이 동결되고 전체 예산의 4분의1정도가 지하철에 집중 투입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시가 내년에 새로 벌이는 사업에 투자되는 돈은 8백62억원정도.신규사업보다는 그동안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을 마무리하는데 역점을 두고 예산을 짠 것이다. 서울시의 세입가운데 취득세등 부동산 관련이 53%를 차지하고 있고 시유지의 매각실적이 저조한 사실이 말해주듯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부동산 경기침체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다같이 허리띠를 졸라매야할 것이다. 신규사업에 대한 「긴축」예산 편성으로 주민 숙원사업들이 거의 반영되지 못하게 된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하철 건설에 투입되는 재원은 2조1천77억원.여기에다 도시고속화도로,일반 도로건설등을 합한 교통관련 예산은 전체의 35%인 2조7천2백34억원에 이른다.지하철 예산은 지난해의 1조5천6백42억원보다 무려 34.7%가 늘어난 것이다.주거환경개선사업이 27.6% 줄어드는등 예산 항목의 절반정도가 줄어들었고하수처리장 설치비용이 11% 늘어난 것등을 감안하면 지하철건설비용 증액은 파격적이다. 서울시의 정책이 교통문제 해결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음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는 대목이다. 그 다음이 주택난 완화,장애인등의 복지,맑은물 공급등 생활환경의 개선등이다.내년 예산이 지하철건설에 집중 투입됨으로써 5∼8호선의 2기 지하철 건설은 이제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다.대신 2백94억원의 예산으로 3기 지하철 실시설계에 들어가 3기 지하철건설시대가 열리게 된다. 그러나 지하철 집중투입등으로 올 연말까지 누적된 부채 3조5천억원에다 내년 말까지 1조원이상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 공단 분양가 30% 인하/빠르면 12월/이주기업 5년간 지방세감면

    공단의 분양가가 빠르면 12월부터 30% 정도 내린다. 정부는 기업의 투자활성화와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공단 분양가를 내리기로 하고 관계부처간 협의를 거쳐 이달말까지 확정하기로 했다.경제기획원 상공자원부 건설부가 함께 마련한 「분양가 인하안」에 따르면 공단개발의 경우 사업자에게 물리는 개발부담금과 공유수면 점용료,대체조림비 등 각종 부담금을 면제해 조성원가를 낮추고 조성원가의 10%까지 허용하는 사업자 이윤은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선분양 제도도 고쳐 부지매입후 공사가 10% 정도 진척된 뒤 분양토록 하고 대도시에서 공업단지로 옮기는 신규 창업기업에 대해서는 현재 2년인 취득세 등 지방세 감면기간을 5년으로 늘려주기로 했다.
  • 부동산실명제 실시의 조건(사설)

    「부동산실명제」는 금융실명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도 실시되어야 할 제도로서 정부가 이의 실시를 적극 검토키로 한 것은 경제정의와 시의에 부합된다고 하겠다.다만 금융실명제 실시로 예상되는 부작용은 부동산투기와 자금의 해외유출 등이다. 현재까지는 부동산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오는 96년부터 금융자산에 대해 종합과세가 실시되면 차명예금의 상당부분이 금융권을 빠져나가 부동산쪽으로 흘러들어갈 공산이 크다.「검은 돈」의 속성상 이름이 드러나지 않는 명의신탁을 이용한 부동산취득이 성행할 것으로 보인다.차명예금이 타인이름으로 등기를 하는 명의신탁을 이용해서 가명부동산으로 다시 숨어들 소지가 다분히 있다. 그렇게 되면 토지공개념제도 실시로 모처럼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부동산시장이 흔들릴 우려가 있다.그러므로 금융자산에 대해 종합과세가 실시되기 이전에 「부동산실명제」를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부동산거래를 모두 실명으로 하는 것은 금융실명제를 정착시키는 동시에 부동산투기를 막을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 정부는 「부동산실명제」를 실시하기 위해 명의신탁을 전면금지하는 내용의 특별법 제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같다.기존차명 등기는 일정유예기간을 두어 실명으로 전환하도록 하고 법정유예기간이 지난후 실명화할 경우에는 양도소득세 등 세금을 중과할 것같다. 그같이 세제를 통해서 불이익이 돌아가도록 하려면 부동산등기의 전산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등기전산화를 통해서 개인·가구·법인이 얼마나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지를 하나도 빠짐없이 파악해야만 양도세는 물론 취득세·등록세 등 각종 세금을 정확하게 부과할 수가 있다.따라서 등기의 전산화를 추진해야 한다. 「부동산실명제」가 실시되더라도 금융실명제에서 보듯이 가명대로 부동산을 소유할 사람이 있을 것이다.믿지 못할 사람에게는 명의신탁을 하지 않기 때문에 가명으로 놓아둘 소지가 있다.이런 문제에 대한 대책도 강구돼야 한다.부동산을 샀는데도 자기명의로 이전하지 않은 채 원소유자명의로 두고 등기부에 자기명의로 가등기해두는 사례와 소유주를 몇번 바꾸더라도 최종구매자 이름으로 등기를 하는 생략등기도 근원적으로 규제되어야 「부동산실명제」가 정착될 수 있다.그렇게 하려면 본인명의로 등기를 하지 않고 이루어진 매매계약은 무효로 처리해야 할 것이다. 물론 부동산은 자산규모가 커 금융실명제 실시 못지않게 사회에 주는 영향이 크고 등기제도의 제약성 등 문제가 있기는 하다.그러나 경제정의실현이라는 대승적 견지에서 이해되고 시행되어야 한다는 게 우리의 생각이다.
  • 자동차 관련 세금/미 11배·일 5배

    우리나라 소비자가 자동차를 살 때 내는 자동차 관련세금이 미국보다 11배 이상,일본에 비해서는 5배 가까이나 많다. 상공자원부가 2일 국회에 낸 자료에 따르면 공장도 가격이 5백만원인 배기량 1천5백㏄ 차량을 기준으로 볼 때 한국은 구입단계에서 특별소비세 10%,특소세액의 30%에 해당하는 교육세,부가가치세 10% 등 1백21만5천원의 세금이 부과돼 판매가격이 6백21만5천원이 된다.여기에다 취득단계에서 취득세 2%,등록세 5%,등록세액의 20%에 해당하는 교육세,지하철 공채 9% 등 모두 1백5만6천원의 세금을 또 내야 해 최종 구입비용이 7백27만1천원이다.
  • 1가구 2차/내년부터 취득·등록세 2배

    ◎PC프로그램 무단 복제 벌금 3천만원/국무회의 의결 내년부터 자가용승용차를 2대이상 구입할 경우 취득세와 등록세를 2배로 물게 된다. 정부는 28일 황인성국무총리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논란이 돼온 자동차 과다보유에 대한 중과세방침을 확정하는 내용의 지방세법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가구당 자동차를 2대이상 보유할 경우 1대를 제외하고는 취득세와 등록세를 기본세액의 2배로 중과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이와함께 항공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항공사가 항공기를 구입하는데 따른 취득세와 등록세를 면제하기로 했다. 개정안은 또 자동차세도 개선해 1년치 자동차세를 한번에 내면 세액의 10%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중고차를 살 때 전소유자가 내지 않은 자동차세를 반드시 내도록 한 규정도 폐지했다. 또 자동차의 결함때문에 같은 종류의 차량으로 교환받을 때는 취득세와 등록세를 과세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각의는 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을 개정,프로그램을 함부로 복사하는 등 저작권 침해행위에 대한 벌금을 3백만원이하에서 3천만원이하로 대폭 강화했다.또 프로그램을 허위로 등록한 경우에도 현행 1백만원이하의 벌금을 1천만원이하로 확대했다. 개정안은 특히 복제된 프로그램인줄 알면서도 이를 업무에 사용하는 행위도 프로그램 침해행위로 보도록 했다. 각의는 이와함께 교육법개정안을 의결,고등학교의 신입생선발방법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해 각 시도가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따라 시도별 선발고사와 중학교 내신성적을 합산해 사정하는 방법말고도 중학교 내신성적만으로도 고교신입생을 선발할 수 있게 됐다. 각의는 또 조수보호및 수렵법개정안을 의결,야생조수를 함부로 포획하거나 해치는 행위에 대해 형사처벌토록 했다. 살아있는 곰의 쓸개즙을 채취하거나 석궁등으로 꿩을 죽이는 행위등이 금지되며 이를 위반하면 6개월이하의 징역이나 1백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 2번째 금연각의 흡연자 1명도 없어(국무회의:28일)

    ◎“추석연휴 교통사고 최대한 줄여야”/황 총리/“9월 한달동안 총포류 1만정 신고”/이 내무 추석연휴로 이틀앞당겨 28일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연휴기간동안 교통사고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는 황인성총리의 당부가 강조됐다. 과거 정기국회때마다 나타났던 각부처의 이기주의적 행태를 근절하라는 지시도 눈길을 끌었다.국회에 상정된 소관법률의 제·개정,수정등을 위해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로비활동을 벌이던 모습을 지양하라는 것이다. 한편 회의석상에서 재떨이를 없앤 뒤 두번째로 열린 이날 각의에서는 담배를 피우는 국무위원이 1명도 없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지방세법 개정과 관련해 국내 항공사의 항공기 구입에 대한 취득세와 등록세 면제여부를 놓고 이날 회의에 앞서 내무부와 교통부가 힘겨루기를 했다는 후문. 당초 교통부에서는 면제를 주장했던데 반해 내무부에서는 항공산업육성에 관한 종합대책수립이 선행돼야 한다고 맞선 것.결국 지난주 산업발전심의회의 검토를 거쳐 과세면제로 낙찰. 이와관련해 황총리는 『지난 80년대에정부의 관심부족으로 우리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이 대체로 약화됐다』고 전제,『서비스산업육성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라』고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에게 당부. ○…김덕용정무1장관은 『정기국회기간중 정부제출법안 1백81건과 의원입법 20여건,계류법안 25건등 2백30여건의 법안이 처리될 예정』이라고 보고.김장관은 『국정감사와 예산심의때문에 이 많은 법안이 모두 처리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각 부처에서는 반드시 이번 회기안에 처리해야 하는 법안을 정해 이들 법안이 우선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 황길수법제처장은 『국회심의과정에서 법안이 수정되는 경우 사전에 제안부처가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야 할 것』이라며 국회의 협조를 간곡히 요청. 황총리는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법안은 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의 재가를 거친 것』이라고 전제,『자기부처의 당초계획만을 염두에 두고 국회심의과정에서 법안수정을 위해 섭외활동을 벌이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 ○…한편 이해구내무부장관은 총포류자진신고기간인 9월 한달동안 총포류 1만1백30정·화약 5백60개·실탄 60만4천개·포탄 1천7백개·가스분사기 1만1천개·전자충격기 4백30개가 각각 신고됐다고 보고. ▲예산회계법개정안 ▲기금관리기본법개정안 ▲지방세법개정안 ▲조달기금법개정안 ▲공공자금관리기금법제정안 ▲교육법개정안 ▲교육공무원법개정안 ▲조수보호및 수렵법개정안 ▲도로등 교통시설특별회계법제정안 ▲특정다목적댐법개정안 ▲산업재해보상보험특별회계법개정안 ▲기능대학법개정안 ▲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개정안 ▲환경개선특별회계법제정안
  • 공장부지/비업무용 분류대상 축소/상공부

    ◎최고면적률 최고 5분의 1로 줄여/직조업 등 3백24개업종 대상 업무용 및 비업무용 토지의 판정기준이 되는 「기준 공장면적률」이 대폭 완화돼 그동안 비업무용으로 분류된 공장부지의 상당부분이 업무용으로 구제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87년에 제정된 기준 공장면적률이 부동산투기 억제를 지나치게 강조함으로써 기업확장이나 시설투자에 장애가 된다고 보고 업종별 기준 면적률의 준수실태를 토대로 기준면적률을 현재보다 최대 「5분의 1」까지 줄일 방침이다. 「공업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은 공업용지의 효율적 이용과 과다보유 억제를 위해 업종 별로 공장건물의 연면적이 부지면적에서 차지하는 비율(기준 공장면적률)을 정해놓고 있다.공장설립 신고일로부터 2년 안에 이 비율 이상을 지키지 못하면 비업무용으로 간주,토지초과이득세를 물리고 취득세와 재산세를 중과한다. 상공자원부가 기준 공장면적률 조정을 위해 산업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한 결과 현행 공장건축 면적 3천㎡ 미만과 3천㎡ 이상으로 나뉘어 있는 업종별 기준면적률을 단일 기준률로 통일하되,모직물 직조업 등 3백24개 업종은 현행보다 기준을 완화하고 설탕 제조업 등 1백98개 업종은 지금과 같은 수준으로 하거나 강화하는 게 바람직한 것으로 분석됐다.예컨대 모직물 직조업은 공장규모에 따라 40∼50%인 현행 기준 면적률을 35%로 줄이고 ▲가죽제품 제조업은 40∼50%에서 35% ▲신문용지 제조업은 10∼15%에서 10% ▲산업용 로봇 제조업은 50%에서 40% ▲항공기 제조업은 30%에서 10% ▲폐플라스틱 처리업은 40∼50%에서 10%로 내리는 것이 좋다고 제시했다. 반면 ▲기성양복 제조업은 40∼50%에서 50% ▲전구 제조업은 30∼35%에서 35% ▲금속위생용품 제조업은 30%에서 40%로 올려야 한다고 건의했다. 상공자원부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오는 10월 중 기준 공장면적률을 확정,고시할 계획이다.
  • 아파트 중도금 연체료/취득세 과세대상 제외/행정쇄신위,내년부터

    내년부터 아파트를 분양구입할 때 중도금 연체료는 취득세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정부는 17일 행정쇄신위원회(위원장 박동서)를 열고 현행 취득세 과세표준인 취득가격중에서 연체료는 제외하기로 의결하고 연말까지 지방세법시행령을 개정,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행정쇄신위는 이와함께 보사부지침을 개정,다음달부터 모든 의료기관의 일반진단서 발급수수료를 5천원으로 통일하도록 했다. 행정쇄신위는 이밖에 경찰의 기소중지자 검거업무를 개선해 범법사실이 가벼운 불구속사안이거나 거주지와 신분이 확실한 경우에는 피의자를 관할경찰서까지 압송하지 않고 검거현지에서 신문조서를 작성한 뒤 귀가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 미등기부동산 보유 공직자 많다/취득세 포탈·무연고지 투기 의혹

    정치인을 포함한 상당수 재산공개대상 공직자들이 등기절차를 밟지 않고 미등기인 상태로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어 탈세 및 투기의혹을 받고 있다. 미등기는 건물의 준공검사가 떨어지지않아 불가피하게 등기를 할 수 없는 때등 일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증여세등 고액의 세금추징을 기피하거나,실제 경작자가 아니면 사고 팔 수 없는 논밭을 거래할때 주로 악용되고 있는 편법이다. 또 토지를 매입한뒤 관할 군·구청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투기의 목적이 아님을 증명하는 절차를 밟지않고 전매차익을 노릴때 주로 미등기수법을 사용하고 있어 교묘한 불법투기행위라는 지적이다. 민자당 정창현의원은 지난 86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2천9백84㎡의 논을 팔았으나 아직 명의이전을 하지않아 미등기전매의 의혹을 받고 있다. 이병기 외교안보연구위원의 경우 86년 5월 준공완료된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아시아선수촌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으나 아무런 이유없이 지금까지 등기절차를 밟지않고 있다. 민자당 박규식의원은 부인·아들과 공동 소유로지난 84년 매입한 서울 종로구 사직동 건평 7백12㎡ 규모의 한옥을 등기를 하지않은 상태다. 박의원은 또 부천시 원미구 역곡동의 8백2㎡ 규모의 상가점포와 이웃의 원미동 3백30㎡크기 대지등 2건의 부동산에 대해서 소유권보존등기를 하지 않아 이 부문에서 최고를 기록했다. 이수휴국방차관은 부인이 서울 서초구1481의 2에 대지747㎡,건평371㎡ 규모의 근린생활시설건물을 소유하고있으나 토지분만 소유권등기를 해놓고 있어 건축비의 0.8%를 내는 소유권보존등기에 따른 건물분 등록세를 사실상 내지않고 있다. 민주당 양문희의원의 경우에는 인천시 중구 중산동 136의1 2천6백44㎡를 매입한뒤 분양회사의 2중매매로 재산가처분판결이 나 미등기상태로 있으나 영종도 신공항 길목으로 투기흔적이 보이고 있다. 또한 안문태서울고법부장판사는 지난 84년 경기도 용인군 고림리에 밭과 하천 3천4백34㎡를 친지인 김모씨 명의로 매입했으나 외지인이기 때문에 등기이전을 못하고 있다. 민주당 신순범의원은 전남 여천군 돌산읍 우두리에 임야 3천5백㎡에 대해등기절차를 밟지않았다.
  • 자치단체 지방세 확보 “비상”/실명제로 토지거래등 줄어

    ◎세수 20% 감소… 신규사업 차질 새정부 출범이후 대대적인 사정과 공직자재산등록·금융실명제 단행등으로 부동산거래가 대폭 줄어들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이 지방세징수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부동산을 거래할때 부과되는 취득세,등록세가 세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들은 세수확보가 어렵게 되자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확충 등의 대규모 사업은 물론 주민들의 복지분야에 이르기까지 당초 계획된 예산사업의 전반적인 수정까지 논의되고 있는 실정이다. 경남도의 경우 올해 도세징수목표를 3천2백12억여원으로 세워놓았으나 전체의 91.8%를 차지하는 등록·취득세 징수가 부동산 거래의 격감으로 20%남짓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특히 금융실명제가 실시된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동안 도내의 토지거래 허가건수는 3백10건에 불과해 7월의 하루 평균거래건수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는 등 하반기의 지방세 징수 전망을 더욱 어둡게 했다.경남도는 올해 6백억원정도 세수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이같은 현상이 내년까지 지속되면 상당수의 지역개발사업을 연기하거나 아예 포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도 지난 7월말까지 올해 목표시세의 58.6%인 1천3백50억원을 걷는데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의 징수율 70.3%보다 11.7%포인트 떨어졌다.이처럼 지방세 징수실적이 부진한 것은 14개 세목 가운데 자동차·주민·재산세 등의 징수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보였으나 세입의 50%를 차지하는 취득세,등록세 징수가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광주시는 이에 따라 특별한 지원대책이 없으면 광주대와 지원동을 잇는 제2순환도로 일부 구간의 건설 등 지역현안사업의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말하고 있다. 서울시는 금융실명제 실시로 앞으로 4∼6개월간은 부동산거래가 크게 위축되고 체비지 매각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세수가 20∼30%정도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따라서 2조2천억원규모의 제2기 지하철 및 강남·마포 쓰레기소각장 건설 등 굵직한 사업들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다가구주택 취득세 중과는 잘못”/대법

    ◎“공동주택 해당… 부과세도 부과 못해” 다가구주택도 사실상 공동주택으로 보아야하므로 고급주택과 같이 취득세를 중과세할 수 없고 또한 부가가치세를 부과할 수 없다는 대법원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재판장 김덕주대법원장)는 24일 최관이씨(서울 강남구 삼성동 26의 21)와 이재태씨(서울 은평구 역촌동 51의 67)가 각각 강남구청과 서부세무서를 상대로 낸 취득세와 부가가치세 부과처분취소청구소송에서 이같이 밝히고 최씨에 대해서는 취득세 1천9백61만여원을 취소토록하고 이씨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번 판결은 다가구주택은 주거용 공동주택이나 국민주택으로 볼 수 없으므로 일반취득세의 7.배 중과해야하고 부가가치세를 물려야한다는 종전의 판례를 뒤집는 것으로 앞으로 다가구주택 소유주도 일반주택에 부과되는 세금만 내면되게 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각 세대가 하나의 건축물에서 독립된 생활을 할 수 있는 구조로 된 단독주택으로 독립된 거래의 대상이 될정도가 돼 실질에있어 공동주택에 해당한다면 건축물관리대장에 단독주택으로 등재됐더라도 공동주택으로 봐야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부가가치세의 면제대상이 되는 국민주택은 조세감면법의 국민주택기금에 의해 자금지원을 받은 경우가 아닌한 가구의 규모가 85㎡이하인 주택으로 봐야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다가구주택이 조감법에 규정된 국민주택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부가세를 부과해 왔다. 원고 최씨는 90년5월 삼성동에 연건평 558㎡ 7가구의 지하1층 지상2층짜리 다가구주택을 지은뒤 취득세가 중과되자 소송을 냈었다. 또 이씨는 같은해 5월 한 가구 면적이 40여㎡인 6가구의 지하1층 지상 2층짜리 다가구주택을 지어 분양한뒤 부가가치세가 부과되자 소송을 냈었다. 다가구주택은 단독주택에 여러 세대가 살 수 있는 형태의 집으로 90년2월 건설부에서 건축기준을 마련해 양성화 시켜준뒤 서울시에서는 가구별 등기를 금지하고 있으나 법원에서는 사실상등기를 받아주고 있다.
  • 부동산시장의 정상화(「실명경제」열리다:6)

    ◎투기 원천차단… 땅·집값 안정세 굳혀/「검은돈」유입 봉쇄… 매매 거의 중단상태/가등기제등 폐지,거래실명제 도입 시급 금융실명제가 전격 실시된 이후 부동산 시장은 꽁꽁 얼어붙어 있다. 장기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에 새 정부 출범 후 지속된 사정바람 등으로 오래 전부터 찬바람이 불던 부동산가는 실명제와 함께 나온 부동산 구입대금의 자금 출처조사 및 거래허가 지역 확대 등 초강경 조치로 거래가 거의 중단된 상태이다. ○아파트당첨권 포기 제도금융권을 빠져 나온 「검은 돈」이 부동산으로 유입될 가능성을 원천 봉쇄한 덕분에 「투기열병」이라는 망국적 조짐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건설부가 주택은행과 토지개발공사 등을 통해 거래동향을 점검한 결과 토지와 주택 거래는 극히 한산하고 가격은 보합 또는 약보합세이다.실명제 전이나 별 차이가 없으며 오히려 거래가 위축되는 현상마저 보이고 있다. 자금추적이 두려운 나머지 당첨된 아파트를 포기하는 어이없는 사태가 일어나고 토지거래가 끊기면서 주택 건설업체들은 미분양 심화 및 택지구득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투기열풍은 커녕 거래가 더욱 위축되는 것은 건설부가 군이하의 농업진흥 지역을 제외한 전 국토의 93.8%를 토지거래 허가지역으로 확대한 것이 결정적인 약효를 발휘하기 때문이다.나머지 6.2%를 차지하는 군이하의 농촌진흥 지역은 농업 이외의 용도로는 사용될 수 없는 지역으로 거래 가능성이 거의 없어 사실상 전 국토에 물리적인 규제가 가해지고 있다.투기에는 극약인 셈이다. 실수요자의 거래라 해도 거래사실이 즉각 국세청에 통보되고 자금출처 조사를 받아야 한다. ○가수요 방치 효과 지나친 투기억제책은 경기 위축을 불러 일으키므로 허가구역 확대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반론도 제기됐으나 부동산 투기만은 절대로 막아야 한다는 주장만큼 설득력을 얻지 못했다. 정책 입안자들은 금융실명제 실시를 계기로 부동산은 더 이상 부의 축적을 위한 수단이 될 수 없다는 인식이 정착될 것이라고 말한다.금융실명제는 투기의 주범인 가수요를 억제,실수요자에게만 부동산 취득을 허용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지가를 안정시키는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논리이다.현재의 불안정한 분위기가 사라지고 서서히 안정국면에 접어들면서 부동산에 대한 개념도 투기나 투자의 대상에서 앞으로는 「이용」의 대상으로 그 개념이 바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상가·콘도 사각지대 그러나 이는 부동산 시장이 정상적인 시장논리에 따라 움직인다는 전제에서만 가능한 「이상론」에 지나지 않는다.갈 길을 찾지 못한 돈이 당분간은 장롱 속에서 숨죽이고 있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이 위축된 것은 사실이나 아직은 단기적인 현상이다.규제의 허점이 드러나고 고삐가 풀릴 기미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부동산으로 돈이 몰릴 가능성은 여전하다. 상가나 오피스텔·콘도 회원권 등 수익성 부동산에 대한 소규모 분산투자는 일일이 추적하기가 어려운 사각지대로 사채시장의 큰손들이나 투기전문가,소액 투자자들의 자금이 집중될 전망이다. 따라서 장기적인 수급상황을 감안한 근본적인 보완책이 절실하다.연세대 김상용교수(법학과)는 『제재가 강할수록 그에 대한 반사작용은 드센 법』이라며 『금융실명제가 성공하려면 거래동향만 조사할 것이 아니라 부동산 투기를 제도적으로 근절할 수 있도록 「부동산거래 실명제」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실수요자거래 정착 특히 현행법상 원칙적으로 금지하면서도 정당한 사유가 있으면 인정(부동산등기 특별조치법 제7조)돼 탈법 행위의 소지가 있는 명의신탁이나 가등기 제도를 없애고,등기부에 거래가격을 표시토록 하는 등 등기제도를 전면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등록세와 취득세의 세율을 낮추고 양도소득세등으로 불로소득을 환수,가수요를 억제하고 실수요를 부추길 수 있는 제도적인 뒷받침이 따라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주장한다. 그래야만 부동산 시장에서 불로소득을 찾아 헤매던 지하경제의 뭉칫돈들이 산업자금화하는 길이 열리고,부동산 시장 역시 실수요자들의 거래만 남아 가격도 안정될 것이다.
  • 버스전용차선 6대도시 확대/정부,대도시교통종합대책 점검·보완책발표

    ◎「1가구2차 중과세법」 정기국회 제출 ▷보완책◁ 대형승용차 채권액 2배인상 불법주·정차 과태료 강제징수 9월부터 직행좌석버스 운행 서울등 6대도시의 버스전용차선이 대폭 확대되며 특히 서울의 경우 도심순환버스와 직행좌석버스가 운행된다.이와함께 1가구당 차량을 2대이상 보유하면 지금보다 2배이상의 세금을 물어야 한다. 정부는 3일 국무총리실주관으로 지난 5월 마련한 대도시교통종합대책의 상반기 추진상황을 종합점검하고 이같은 내용의 보완대책을 확정했다. 내무·건설·교통부와 서울시·경찰청등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마련한 이 보완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6개구간 38.4㎞에 한해 실시하고 있는 서울의 버스전용차선제를 94년말까지 2단계로 나눠 확대,올 말까지 1단계로 종로·미아로·망우로·대방로등 17개구간 87.3㎞로 늘린다는 것이다. 이어 2단계로 94년말까지 남부순환도로·천호대로등 7개구간 41.1㎞에도 버스전용차선을 설치할 계획이다. 부산과 대구·광주등 기타 대도시는 타당성조사등이 끝나는 대로 버스전용차선을확대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와함께 1가구 2차량 중과세 방침을 확정,9월 정기국회를 통해 지방세법을 개정해 취득세와 등록세등 자동차관련세를 현재보다 2배이상 중과하기로 했다. 또 도시철도법시행령을 개정해 배기량 2천5백㏄이상의 대형승용차를 구입할 경우 도시철도채권매입액을 현재보다 50% 오른 차량구입가의 30%로 인상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교통정체요인 해소방안으로 일방통행제를 확대실시하고 불법 주·정차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정부는 불법 주·정차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징수실적이 적발건수의 절반에 그치고 있는 과태료를 앞으로는 강제징수하도록 경찰청에 지시했다. 이와함께 오는 9월부터 직행좌석버스를 도입,1차로 일산·분당·산본등 신도시와 서울도심사이 7개노선을 운행토록 할 방침이다. 또 시내버스노선이 단선의 방사형으로만 돼있어 도심에서의 보행이 불편하다는 지적에 따라 도심에서만 운행되는 도심순환버스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와 별도로 차고지증명제를 조속히 시행하기위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자동차차고지확보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는 한편 전용주거지역및 공동주택의 주차시설건축을 허용할 방침이다.
  • “롯데월드부지 업무용”/서울고법/“법인세 50억7천만원 취소”판결

    ◎“건리비사업 지연 행정하자” 인정 서울 잠실의 제2롯데월드 부지 2만6천여평이 법원에 의해 업무용 부동산으로 판정받았다.이는 지난 90년 5월8일 국세청과 은행감독원이 법인세법에 따라 50대 재벌의 비업무용 부동산 5천7백만평을 매각토록 한 행정조치가 적법치 못하다는 것을 법원이 인정한 것으로 큰 파문이 예상된다. 서울고등법원 특별4부(재판장 이보환부장판사)는 30일 롯데물산(대표 김웅세)등 3개 계열사가 서울 소공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법인세등 부과처분취소 소송에 대해 『이 땅은 비업무용 부동산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이를 근거로 소공세무서가 롯데에 부과한 90년도분 법인세 50억7천만원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제2롯데월드 사업은 일련의 절차를 성실히 추진했으나 관계법령의 각종 제한과 행정당국의 소신없는 업무처리 때문에 행정절차가 지연돼 공사를 착공하지 못했다』며 『이로 인해 롯데가 이 토지를 취득한 날로부터 2년 이내에 고유사업 목적인 제2롯데월드 건립사업에 직접 사용하지 못한 적절한 사유가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비업무용 땅 강제매각” 불법/타재벌 소송제기 잇따를듯(해설) 고법의 판결은 6공 정부가 취한 재벌의 비업무용 부동산 강제매각 조치가 적법치 못했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공권력에 의한 무리한 행정조치가 국제그룹 해체사건에 이어 법의 심판을 받은 것이다.이로써 지난 6월 말로 사실상 끝난 5·8조치는 부동산 투기억제라는 큰 공에도 불구하고 그 정당성과 절차상에 심각한 상처를 입게 됐다. 롯데측이 지난 88년 1월 서울시로부터 8백19억원에 매입한 잠실의 2만6천9백평의 부지는 사업심의·도시설계·교통영향 평가등의 절차지연으로 90년 9월 국세청에 의해 취득 2년 이내에 사업목적에 사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법인세법 시행세칙)로 비업무용 판정을 받았다. 롯데측은 앞으로 대법원에서도 승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승소가 확정돼 업무용으로 인정받으면 그동안 부과된 취득세와 법인세등을 내지 않아도 되는 것은 물론 원래 목적대로 제2롯데월드를 조성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롯데측은 3심에서 이기면 곧바로 상업은행을 상대로 비업무용 부동산 판정취소에 대한 본안소송을 낼 계획이다. 그러나 5·8조치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이 땅이 업무용으로 판정됨으로써 야기될 파문은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당시 정부가 비업무용으로 판정한 5천7백41만평 가운데 이미 85%인 4천8백79만평을 매각한 다른 재벌들과의 형평성이 제기되고 또 이들의 반발과 소송이 잇따를 게 뻔하기 때문이다.
  • 외제차 관세 5% 인하/규제 완화/「7천만원이상」 취득세 2%로

    ◎성능검사기간 25일로 단축 정부는 취득금액이 7천만원이상인 자동차에 대한 취득세를 현행 15%에서 2%로 내릴 방침이다.자동차수입관세도 내년부터 15%에서 10%로 내리고 차량성능검사기간도 25일내외로 단축키로 했다. 29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미국과 EC측이 제기한 자동차취득세율인하와 통관절차간소화 등의 요구사항을 이같이 수용키로 했다. 상공자원부 관계자는 『연간 우리나라의 자동차가 10만대이상 유럽에 수출되고 있으나 EC산 자동차의 국내 판매는 1천대정도에 그치고 있어 EC에 대한 수입제한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외제차의 수입은 87년 27대를 시작으로 88년 3백51대,89년 1천5백38대,90년 3천34대까지 늘었다가 91년 1천2백76대,92년 1천9백27대,올들어 상반기에는 1천2백48대를 기록했다.
  • 올 자동차관련 세수 8조/「공업협」 추정

    ◎18% 늘어… 내국세의 21% 차지 올 자동차관련 세수가 8조원에 육박할 것 같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24일 올해 자동차관련 세수는 지난해보다 무려 18%(1조2천15억원)가 늘어난 7조8천6백35억원으로 올 예산상 내국세 징수목표 36조7천6백24억원의 21·4%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등록세·특별소비세·교육세 등 모두 13가지(도시철도채권과 범칙금 포함)나 되는 자동차관련 세금은 90년 내국세수의 15%에서 91년엔 17.7%,92년 19.9%로 높아졌다.특히 올 자동차관련 세수예상증가율 18%는 내국세의 예상증가율 9.7%의 배수준이다. 올 자동차관련 세수전망은 ▲구입과정에서 특별소비세와 교육세·부가가치세 등이 2조1천3백43억원 ▲등록과정에서 등록세·교육세·취득세·도시철도채권 등으로 2조1천5백85억원 ▲보유과정에서 자동차세·교육세·면허세 등이 1조4천1백56억원 ▲운행과정에서 유류특별소비세·유류부가가치세 등이 1조9천9백44억원 ▲교통범칙금 등 기타 1천6백7억원이다.
  • 외제차 세율 인하 등 각종규제 시정 요구/미·EC

    미국과 유럽공동체(EC)가 자국산 자동차의 대한수출과 관련,외제차 구입자에 대한 세무조사 중지와 취득세율 인하를 공식 요청하고 나서 승용차 수입문제가 통상마찰의 불씨로 떠오르고 있다. 22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미국은 이번주 초 주한 미대사관을 통해 전달한 항의서에서 『한국이 미국에 10만대의 자동차를 수출하면서도 9백대 밖에 수입하지 않음으로써 자동차 분야에서 심각한 무역불균형이 빚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했다. EC도 최근 주한 EC대표부를 통해 『외제차에 대한 한국정부의 각종 규제조치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외제차 보유자에 대한 세무조사 중지 ▲취득세 인하 ▲통관절차 개선 등을 요구했다.또 원산지 표시와 관련,개별 국가가 아닌 「메이드 인 EC」를 인정해 줄 것과 수입품에 대한 가격표시를 수입가격이 아닌,소비자가격만 표시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 강원 탄광지역/레포츠·관광단지로 개발

    ◎정부/폐광따른 지역경제 공동화 막게/특정지역 지정… 민자 적극유치/연탄값 현실화·정부 지속 지원/동해에 화전건설,석탄수요 유지 정부는 태백·정선 등 강원도내 탄광지역을 국토건설종합계획법상의 「특정개발지역」으로 지정,각종 세제와 금융지원 등을 통해 이들지역에 스키장 등 스포츠·레저및 관광시설을 적극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13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석탄산업합리화조치로 인한 비경제탄광의 정비로 일부 탄광지대의 지역경제 공동화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탄광촌의 개발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탄광지역을 민자유치개발이 가능한 특정개발지역으로 고시하는 방안을 건설부와 협의하고 있다.지역개발촉진을 위해 강원도 남부를 관통하는 국도의 확장과 포장사업도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들지역을 국토종합계획법상 특정개발지역으로 지정할 경우 「특정지역개발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이곳에 투자하는 민간기업에 각종 세제와 금융상의 지원을 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상공자원부의 한 관계자는 『강원도내 탄광지역의 경우 지리적 여건 때문에 공단유치가 쉽지 않아 스포츠나 레저시설의 유치를 통한 지역개발이 바람직하다』며 『이같은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민자유치가 절대적인만큼 이곳에 투자하는 민간기업에 금융·세제상의 혜택을 부여할 수 있도록 정책지원이 강구돼야 한다』고 말했다.특정개발지역에 따른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되면 개발사업자에게는 취득세나 등록세 등이 면제되며 국고보조와 사업자금지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정부는 이와 함께 석유사업기금과 재정의 지원을 통해 동결하고 있는 연탄가격을 내년이후부터는 단계적으로 현실화하되 적정수준에서 정부지원은 지속하기로 했다. 올해 마무리하게 돼 있는 비경제탄광의 폐광사업도 계속 추진,올해부터 97년까지 7백50만∼9백만t을 줄여나가는 반면 경제탄광을 육성,97년까지 생산성을 현재 1인당 1.75t에서 3.2t으로 끌어올리도록 채탄기계와 운반장비를 현대화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기계화율을 올해 68%에서 97년까지 82%로 높이는 한편 석탄의 수요유지를 위해 강원도 동해시에 98년 준공을 목표로 20만㎾급 무연탄발전소 1기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밖에 올해부터 97년까지 태백시,정선·영월·삼척군 등 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가지도로정비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관광권개발과 광공단지조성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광공단지는 최근 마련한 신경제5개년계획에 따라 태백 화전·정선 신동·삼척 도계·정선 한골 등 4개지역(단지당 1만5천∼3만평,단지당 사업비 30억원)을 추가조성하고 내년부터 1백억원을 투자,정선 화암종류굴과 삼척 대이리의 종류굴을 개발하기로 했다.
  • 「신경제 5개년계획」 부문별 요약

    ◎종토세과표 96년 공시지가로 전환/은행의 증권업 겸업 허용… 정책금융 억제/농약제조 등록제로… 상품권발행 내년부터/석유·석탄값 점진 자율화… 의료법인 설립 허가권 시·도로 이관 ○재정부문 개혁 ▷재정기능의 정상화◁ ▲재정능력의 확충=조세부담률을 92년 19.4%에서 97년 22∼23% 수준으로 높인다.공공 및 서비스요금을 내년에 현실화하고 교육 및 복지부문의 수익자부담을 늘린다.올해 공공자금 관리기금을 신설하거나 재정투융자특별회계(재특)에 흡수한다.공공자금은 재정투융자 사업과 정책금융에 지원하고 나머지는 국공채 매입에 쓴다. ▲재정지출 구조의 개선=고정비를 우선적으로 축소하며 공무원의 정원을 97년까지 동결한다.경상경비의 실질 증가율을 동결한다.이중곡가 차를 단계적으로 없앤다.지역의료보험 급여비를 정률지원 방식에서 정액제로 바꾼다. ▷세제개혁◁ ▲소득세 기능의 강화=비과세 또는 저율로 과세되는 저축상품에 세금을 물린다.이자 및 배당소득에 대해 일정 금액의 고액 소득자부터 종합과세한다.3년 이상의 장기 보험저축 상품의 차익에 대해 95년부터 과세하고 주식양도차익에는 97년쯤 과세한다.현재 46%인 과세자비율을 50% 이상으로 높인다.세율체계와 공제액을 조정하고 특정 직업의 비과세 및 감면제도를 줄인다.95년에 최저세율(현 5%)을 인상하고 최고세율(50%)은 낮춘다.변호사·의사등 자영업자의 과세현실화를 추진한다.음성·탈루소득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강화한다.소득세에 대해 납세자의 신고납부 제도를 95년 도입한다.공공법인에 적용하는 세율 17%를 일반 법인과 같이 20%로 높인다.내년에 법인세율을 단계적으로 낮춘다. ▲재산과세의 강화=공시지가의 21%인 종합토지세의 과표 현실화 수준을 95년에 평균 30∼40%로 높인다.96년에 과표를 공시지가로 바꿔 평균 실효세율을 현재의 2∼3배로 높인다.세대별 보유주택 과표를 합산해 누진과세하거나 보유주택 수에 세율을 달리 적용한다.토지와 건물의 과세가 균형을 이루도록 종합재산세 체계를 만든다.토지초과 이득세제의 미비점을 내년에 고친다.96년 토지관련 세제를 취득·보유·이전 단계별로 종합적으로개편한다.양도소득세의 감면대상을 줄이고 감면요건을 강화한다.감면율도 1백%에서 50%로 낮추고 감면 종합한도제를 강화하며 공제한도도 축소한다.공익법인의 변칙적인 상속 및 증여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다. ▲조세감면 제도의 합리적 운용=조세감면 대상과 수준을 원점에서 재검토,축소한다.기술개발·생산성향상·설비투자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고 지원제도 별로 적용시한을 명시한다. ▲소비과세의 개선=63%에 달하는 부가가치세의 과세특례자를 줄여 일반과세자로 전환한다.연금매장·연쇄점등 정부업무 대행업체의 면세범위를 축소한다.면세대상 수입품도 줄인다.생필품의 세율을 낮추고 국토환경 보전이 필요한 부문에 새로 과세한다.13개 주류에 대한 세율을 합리적으로 조정한다.휘발유세를 점차 높이고 경유 및 LPG의 세율도 올린다.유류관련 세목을 목적세로 전환한다.자동차의 취득 및 보유단계의 세율을 현재대로 유지하되 고급 차종에 대해서는 특소세율과 자동차세율을 올린다.1가구 2대 이상 소유 차량에 대해 취득세·등록세를 누진적으로 중과한다.전화세는 97년에 부가가치세로 흡수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관세제도의 선진화=94년에 평균 7.9%의 관세율을 유지한다.전략적 산업과 사치성 소비재에 대한 관세율을 높이고 농산물등에 종양세를 도입한다.방위산업 등에 대한 감면을 축소 또는 폐지한다. ▲조세행정의 혁신=부동산투기 소득을 철저히 조사한다.사치성 유흥업소에 대한 세무행정을 강화한다.세정의 전산망을 확충한다.금융실명제의 실시일정에 맞춰 소득세 담당조직을 강화한다. ▷재정제도의 효율화◁ ▲특별회계 및 기금의 정비=교통관련시설 특별회계를 신설한다.환경관련 특별회계는 통합한다.국유재산관리 특별회계를 단일화한다.에너지 및 자원관리 특별회계도 신설한다.특별회계와 기금이 있는 회계는 단일화한다. ▲예산제도 개선=올해 일반회계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억제한다.현행 1백13개 비목을 40여개로 축소,개편한다.재정운용 5개년 계획을 활성화하고 지역발전 종합계획제도를 도입한다.국채의 발행주체를 단일화,표준화하고 신상품과 판매창구를 확대한다. ○금융부문 개혁▷금융자율화◁ ▲금리자유화=금년 중 모든 여신(정책금융 제외)금리와 2년 이상의 장기 수신금리,회사채와 금융채의 발행금리를 자유화하고,통화채와 금융채도 실세로 발행한다.94∼96년 재정지원 및 한은 재할인대상 대출,요구불예금을 제외한 2년 미만의 수신금리를 자유화하고,97년 요구불예금의 금리자유화 방안을 마련한다. ▲은행장 인사와 금융기관의 내부경영 자율화=은행장 선임시 정부 및 대주주의 입김을 배제한다.점포증설은 당분간 억제하되 금융기관의 경영결과에 따라 차등화한다. ▲금융기관의 자금운용 자율화=정책금융의 신설을 억제하고 불가피한 신규 정책자금은 재정에서 지원한다(93년).상업어음할인과 무역금융에 대한 자동재할을 폐지,일반금융으로 전환하고 농수축산 자금은 재정으로 이관한다(94∼96년).정책금융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정책금융 조정위원회」를 설치한다. ▷통화신용정책의 효율화◁ ▲통화관리의 간접규제=공개입찰 방식등 시장메커니즘에 의한 공개시장 조작을 활성화한다.정책금융에 수반하는 자동재할을축소·폐지하고 은행별 재할인 총액한도제로 전환한다(94∼95년).예금 지급준비율을 점차 낮추고 지급준비 자산제도 도입을 검토한다(96∼97년). ▲금융감독기능의 효율화=위험자산에 대한 감시기능을 높이고,금융기관 내부경영 정보의 공시기능을 강화한다(94∼95년). ▷금융구조 개편◁ ▲금융기관 신규진입·대형화·전문화=단기적으로 진입규제를 선별적으로 완화하고,전면적인 진입규제 완화여부를 검토한다.합병·전환을 통한 대형화를 유도한다. ▲업무영역 조정=금융의 증권화 추세에 부응해 국공채인수 주간사자격 및 창구매출 허용(96∼97년) 등 은행의 증권업무 취급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단자사와 종금사의 업무영역을 통합한다(96∼97년).신용도가 높은 증권사에 외국환업무,투신사의 판매조직 인수,자회사 형태의 투신업무 진출을 허용한다.보험사에 국공채 창구매출을 허용하고,상호신용금고·농수축협 단위조합·신협·새마을금고 등은 상호합병하거나 통합한다. ▲소유구조 개선=단자·종금·증권사는 지배주주와 자기 계열 기업군에 대한여신과 유가증권 보유를 제한한다.보험사에는 자기계열 집단에 대한 총여신한도 제도를 도입한다(96∼97년).은행의 동일인 소유지분 한도(현행 8%)의 축소를 검토하고,비은행에도 동일인 소유지분 한도를 신설,97년까지 매년 낮춰나간다.금융전업 기업군은 예외로 한다. ▷금융실명제◁ 93∼97년중 가능한 한 조기에 실시한다.경제적 충격이 최소화되도록 시행시기와 방법을 선택한다. ○행정규제 개혁 ▷진입규제 개혁◁ ▲농림수산업=올해중 농기계 의무검사제를 폐지하고 비료·농약제조업·사료제조업 허가제를 등록제로 바꾼다.1천두로 돼 있는 어미 돼지 사육허가 상한도 내년중 없앤다. ▲에너지=올해부터 주유소의 허가기준을 단계적으로 완화한다. ▲건설업=올해중 건설업 면허를 연 1회 또는 수시 발급체제로 전환하고 사전 자격검사제 적용공사에 대해서는 도급한도액을 적용하지 않는다.내년 중 해외건설 면허제를 등록제로 바꾸고 해외공사 도급한도제를 폐지한다. ▷창업·공장설립 절차규제개혁◁ ▲창업·공장설립 절차 간소화=창업관련 인·허가사항은 중소기업 창업지원법에 따라 처리토록 한다.개별 입지관련 인·허가 사항은 공장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토록 한다. ▲공단개발 절차 간소화=기업이 신청하는 공단의 경우 공단 지정에 관한 계획수립권을 부여한다.진입로·상수도·인입로 등은 원칙적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치한다. ▷생산·유통·수출입관련 규제완화◁ ▲유통업 관련=상품권의 발행을 내년 중 허용한다.대규모 판매시설의 개설 허가면적 하한선을 현 1천㎡에서 3천㎡로 높인다.수도권에 신·증축되는 대형 판매시설에는 내년부터 과밀부담금을 물린다. ▲수출입관련 분야=무역대리점의 등록자격을 연간 수수료 수입 3만달러 이상에서 1만달러 이상으로 낮춘다.수출품에 대한 의무검사제를 폐지한다.수출물품의 보세구역 장치의무제 및 허가수수료를 폐지한다. ▷가격규제 개혁◁ ▲공산품=석유·석탄·연탄 가격에 대한 정부규제를 점진적으로 완화해 궁극적으로 자율화한다. ▲공공 및 개인서비스 요금=시내버스·택시요금 등 공공요금의 결정권을 지방자치단체로 넘긴다.예식장이용료 등은 단계적으로 자율화하며 행정지도 형식으로 시행되는 가격규제는 점진적으로 폐지한다. ▷환경·산업안전·보건의료◁ ▲환경규제=지역별 환경영향권을 설정,서로 상이한 배출허용 기준을 적용한다.배출부담금 적용요율,적용대상 항목을 재조정한다.시설물과 자동차등에 환경개선 부담금을 부과한다. ▲의정분야=의료법인 설립 허가권을 시·도로 넘긴다.단순 의료행위에 대해서는 의료계가 자율적으로 공정가격을 게시토록 한다. ▲행정규제 개혁의 법제화=94∼95년 규제완화 기본법 제정을 검토한다.민원 처리기간이 지났을 경우 자동 승인된 것으로 간주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경제의식 개혁 ▷바람직한 경제의식◁ ▲근로자·기업주·농어민·자영업자·공직자등 각 경제주체들이 개인 및 집단 이기주의를 버리고,자기가 속한 조직·사회·국가를 함께 생각하는 공동체의식을 확립하도록 한다.직업정신·진취정신·합리성 추구정신·통일의식의 확립도 필요하다. ▷경제의식 개혁의 추진◁ ▲정부 내에 경제의식 개혁위원회(가칭)를 설치한다. ▲공직자 의식개혁=총무처·내무부·교육부·재무부·국방부등 관련부처 주관으로 고위 공직자의 윗물맑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며 상하 공무원간의 토론회를 활성화시킨다. ▲민간의 의식개혁=민간의 자율에 맡긴다.정부는 경제의식개혁 위원회를 통해 민간의 개혁운동을 지원한다.
  • 한집 두차/취득·등록세 2배 중과/내년부터

    ◎경륜·경정 투표권에도 10% 징세/내무부,지방세법개정안 마련 내년부터 1세대가 2대이상의 자동차를 살 경우 두번째차부터는 취득세와 등록세를 두배로 물어야 한다.또 장기상환채권으로 지급된 부동산의 수용 보상금을 활용,다른 부동산을 구입할 때 취득세,등록세의 면제기간이 지금까지 1년에서 채권 상환시한만큼 연장된다. 내무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지방세법 개정안을 마련,당정협의와 오는 정기국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개정안에 따르면 1세대가 2대이상의 차량을 살 경우 두번째 자동차부터는 취득세가 차량 취득가격의 2%에서 4%로,등록세는 ▲사업용차량 2∼3%에서 4∼6% ▲자가용 승용차의 경우 5%에서 10%로 각각 중과세된다.반면 자동차의 품질불량등으로 소비자보호법상 피해보상규정에 따라 교환되는 차량은 취득세와 등록세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이밖에 ▲기업등의 사원임대주택등 종업원의 후생복지시설 ▲근로복지공사등의 임대아파트등 간접 부대시설 ▲중소기업자 또는 중소기업진흥공단등의협동화사업용 부동산등도 취득세,등록세등 지방세의 감면대상에 추가됐다. 한편 내무부는 서울올림픽 진흥공단이 추진중인 사이클과 모터보트의 경주 결과를 예상해 돈을 걸고 후에 상금을 되돌려받는 경륜(경륜)·경정(경정)의 투표권에도 현행 경마장의 마권처럼 10%의 세금을 부과,이번 개정안으로 줄어든 세원을 확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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