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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간임대아파트/주공서 매입 재임대/주거비 안정대책

    ◎녹지대 대형할인점 건축 규제 완화/KDI,에너지 등 공공요금 현실화 촉구 정부는 주거비 안정을 위해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기로 하고 내년부터 대한주택공사로 하여금 민간이 짓는 임대아파트를 구입,저소득층에 재임대토록 할 방침이다.또 신규로 짓는 아파트에 한해 미분양 물량을 주택공사가 사들여 일반에게 되팔수 있도록 했다.이와함께 자연녹지지역에 대형할인점을 지을 경우 반경 1㎞내 중소 산매점이 10개 이상이어야 건축허가를 내주던 거리제한 규정도 폐지하거나 완화하기로 했다. 4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정부는 민간이 50년 이상의 장기 임대아파트를 지을 경우 주공에 국고를 지원,임대아파트를 사들인뒤 근로자 등에 재임대하는 내용의 ‘주거비 안정 및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이 경우 민간 건설업체에는 양도소득세(특별부가세) 20%를 면제 또는 감면해주고 주공에는 취득세와 등록세를 100% 면제해주기로 했다.또 임대아파트가 아닌 일반 분양아파트라도 주공이 미분양 아파트를 선별적으로 사들여 재분양할 수 있도록 했다.그러나 주공의 부실화를 감안해 기존 미분양 아파트는 인수대상에서 배제하도록 했다. 재경원 고위관계자는 “현재 민간업체들이 임대가 제대로 안돼 임대아파트를 꺼리고 있다“며 “주공이 재임대 또는 재분양할 수 있도록 하면 주거비를 낮추면서 주택공급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지난해 8월 허용한 자연녹지지역에서의 대형할인점 거리제한 규정이 비현실적이라고 판단,거리제한을 폐지하거나 500m 이하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중이다.현재 이같은 규정때문에 자연녹지지역에 대형할인점이 들어선 경우는 한 곳도 없다. 한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이날 하오 대전 유성에서 정책세미나를 열고 에너지 물 교통요금 등의 공공요금은 민영화를 통해 현실화하고 식료품 가격의 안정을 위해 국내외 가격차가 큰 농산물의 수입을 민간에 맡겨 물량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통신 등 경쟁이 도입된 분야는 요금의 사전조정을 폐지,자율화하되 가격상한제를 도입하고 저소득층의 주거비 안정을 위해 임대주택을 활성화해야 한다고강조했다.드링크 파스 소화제 등 단순의약품의 슈퍼마켓 판매를 허용하고 잡지와 참고서의 도서정가제 적용을 폐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폐기물 소비자예치금제 확대/통산부

    ◎조미료·의약품 용기 대상에 포함/재활용 우선구매 민간기업도 적용 재활용이 부진한 폐기물의 발생량을 억제하기 위해 소비자예치금제도가 확대시행된다. 통산부는 23일 「산업계의 자원재활용 촉진 종합대책」을 마련,유리병 타이어 윤활유 등 생산자인 기업체에 대해 부과하는 폐기물 예치금제도를 소비자들이 회수·처리할 경우 돌려받을수 있는 소비자예치금으로 부분적으로 전환,회수 효율을 높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맥주병,콜라병 등에 대해 시행되고 있는 소비자예치금 제도가 조미료,주류,의약품용 유리용기,금속캔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폐기물예치금은 지난 95년 3백23억원이 부과됐으나 13.7%인 44억원만 반환돼 효율성이 낮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통산부는 냉장고,TV 등 내구성 제품에 대해 발생량을 기준으로 예치금을 물리고 품목별·연도별 회수처리 목표를 부과하고 실적이 이를 초과할 경우 예치금요율을 인하하는 인센티브제도 도입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재활용 수요기반 확충하기 위해 재활용마크(GR마크)를 부여하고 현재 공공기관 114곳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우선 구매를 민간기업 및 단체에도 적용키로 했다. 또 폐지 고철 폐유리 등 현행 11종에 대해서만 시행중인 10% 부가가치세 면제를 중고 자동차부품과 냉장고,TV 등 폐가전제품으로 확대한다.소각시설에 대해서도 취득세와 등록세를 50%로 감면해주고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를 완전 면제해주는 등 방안도 강구키로 했다.
  • 기업 합병·분할 세부담 경감/통산부 방안

    ◎M&A 출자총액 제한 3년유예… 구조조정 촉진 기업의 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합병때 부과되는 세금부담이 줄어들고 인수·합병의 경우 공정거래법상 출자총액제한의 적용시기가 3년간 유예된다.또한 기업 분할의 경우 특별부가세나 취득세를 면제해주는 방안도 추진된다. 통상산업부는 21일 상오 과천 정부청사에서 재정경제원과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련부처와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민간기관,연구소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창렬장관 주재로 「기업구조조정 관련 세미나」를 갖고 이같은 방안을 마련,이달 말까지 부처간 협의를 거쳐 정부안으로 확정하기로 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민간 및 연구소 전문가들은 부동산 특별부가세가 외국에는 없는 제도이고 이중과세인 만큼 폐지돼야 하며 공정거래법상 출자총액제한 제도(자기자본의 25%)도 외국기업과 경쟁하는데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폐지하거나 일본처럼 최소한 100%로 확대되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기업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상법상 기업분할제도를 신설하고 지주회사제도를 허용하는 한편 경영내실화를 위해 부실기업이 자산을 팔 경우 세금감면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이에 대해 통산부는 합병때 이월결손금의 승계 인정,의제배당 소득 및 청산소득에 대한 비과세,합병으로 취득한 자산에 대한 등록세 면제 등 합병시에 부과되는 세금을 덜어주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출자총액 제한제도도 현행 제도의 골격을 유지하되 인수·합병의 경우에는 3년간의 유예기간을 두어 이 기간안에 25%의 비율을 지키도록 예외조항을 두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이와 함께 부실기업의 정상화를 위해 금융기관의 부실여신을 출자전환할 경우 10%로 제한된 금융기관의 다른 회사 주식보유 한도에 예외를 인정하고 장기적으로 금융기관이 기업에 대한 자본참여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의 주식보유를 자율화해 기업경영의 감시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 소비행태 맞춰 특소세 대상품목 재조정/세제 전면 개편

    ◎토지거래 부담 덜고 보유자엔 중과세 콜라나 사이다가 호화 사치품일까.TV나 진공청소기 설탕 등이 상류층의 전유물일까.대답은 간단히 「NO」다.그럼에도 우리나라는 이같은 상품들을 사치품으로 대우해 특별소비세를 10∼20%까지 부과하고 있다. 이같은 지적에 정부는 20일 21개 국가과제를 선정하면서 「세제개혁」이란 말로 얼버무렸다.그러나 핵심은 특소세 전면개편과 토지 보유세 중과 방침이라고 재경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먼저 특소세의 경우 60∼70년대를 기준으로 한 사치품 품목을 전면 재정비하기로 했다.요트나 골프 에어컨과 승용차 등은 여전히 수요자가 한정됐다고 판단,먼저 가전제품과 음식료품부터 특소세 대상에서 빼기로 했다. 이에 따라 10%의 특소세가 부과되고 있는 1종 상품 가운데 콜라 사이다 자양강장제 설탕 등과 20%가 부과되고 있는 2종 가운데 TV 세탁기 오디오 전기담요 다리미 청소기 등은 내년 중으로 특소세가 부과되지 않을 전망이다. 토지관련 세제와 관련,거래세는 줄이고 보유세는 중과한다는 생각이다.불필요한 토지는 아예 갖고 있지 말라는 취지에 따라 재산세 등은 세금을 많이 물리고 매매시 내야하는 양도소득세와 취득세 등록세는 점차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특히 실현되지 않은 소득에 대해 세금을 부과한다는 논란을 일으킨 토지초과이득세는 그대로 놔두기로 했다. 다만 세수가 줄 것에 대비,예산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방안을 강구했다.예컨대 농업 교육 등의 부문에서 국민총생산의 「몇 %」하는 식으로 해마다 같은 액수를 예산으로 짜던 방침을 변경,연차별 예산이라도 상황에 따라 줄이거나 삭제할 수 있는 「예산 탄력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 산업정책 큰 틀 바꾼다

    ◎경제력집중 억제서 탈피 기업퇴출 촉진 위주로/KDI에 용역… 부동산처분 세혜택 등 강구 산업정책의 큰 틀이 바뀐다. 정부의 산업정책 방향이 경제력 집중 억제를 위한 기업확장 방지 위주에서 기업의 퇴출을 쉽게하는 방향으로 바뀐다.이에따라 기업이 적은 비용으로 몸집을 줄여 능률 경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기업퇴출제도 개선대책」이 국책연구 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기업퇴출을 쉽게 하는 방안은 과다 차입금 세금 중과 및 벤처기업 육성책과 함께 구조조정의 3대 축을 이루게 된다. 11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정부는 기업이 급속한 경영환경의 변화에 부응,부실기업이나 한계기업을 제때 처분함으로써 시장경제원리에 의해 외형이 아닌 능률 위주의 경쟁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달 한국개발연구원(KDI)에 기업퇴출 촉진책과 관련한 용역을 줬다. 재경원 관계자는 『종전 산업정책은 채무보증이나 출자제한 등 기업의 문어발식 확장을 막는 쪽에 주안점을 뒀었다』며 『그러나 지금은 구조조정 차원에서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시장환경에 신속히 적응하기 위해 경쟁력없는 부분을 떼어내 퇴출할 수 있게 하는 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 방안으로 부동산을 처분하는 기업엔 양도세(특별부가세)를,상대방에겐 취득세나 등록세를 감면하는 등의 세제혜택을 주는 방안을 강구중이다.아울러 기업정리에 가장 큰 걸림돌인 해당기업의 인원정리를 원활하게 할 수 있게 하는 방안도 강구된다. 이같은 기업퇴출 제도는 특정 산업이나 기업이 아닌 모든 산업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그러나 세제혜택의 경우 경쟁력이 없어 처분 대상인 기업에 혜택을 주는 것이 공평한지 여부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도 더러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 중고주택·미분양아파트 활용 임대주택업/“새로운 돈줄로 떠오른다”

    ◎5가구 매입계약서만 있으면 사업자등록 가능/“부동산 침체기 새 활로”… 1년새 투자자 400% 증가 중고주택과 미분양 아파트를 활용한 임대주택사업이 새로운 부동산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동안은 일반주택으로 사업자 등록을 해야 임대사업이 가능했다.그러나 지난 4월 임대주택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등록조건이 크게 완화되고 세금혜택도 많아 누구라도 5가구의 매입계약서만으로 사업자등록이 가능해졌다.이에 따라 개인투자자들도 한 번쯤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해 봄직한 조건이 갖추어졌다.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던 일반 투자자들이 임대주택 사업에 몰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임대사업자수는 지난해 6월 전국적으로 253명에서 1년만에 1천여명으로 늘어났다. 임대주택사업은 건설주택임대사업(공공건설임대,민간건설임대)과 매입주택사업으로 나누어진다.이 가운데 일반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매입임대사업.기혼이나 미혼,1가구 1주택 소유자,1가구 다주택 소유자 등에 관계없이 누구라도 할 수 있다. 주택규모도 제한이 없다.특히 전용면적 18평 이하의 경우 취득세와 등록세를 전액 면제받을수 있어 임대사업용으로 가장 적절하다.국민주택규모를 초과하는 전용면적 25.7평 이상의 주택으로도 임대사업을 할 수 있다.이 경우는 5년 임대후 팔 때 양도소득세 감면을 받지 못한다.임대주택사업의 가장 큰 장점이 양도세 감면임을 감안할 때 국민주택규모 이상의 평수는 적당치 않다. 이같은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임대사업용으로 가장 적합한 것은 미분양 아파트이다.특히 부산·대구·광주·대전·인천 등 지방 5대 도시,수도권의 평택·오산 등지에 남아 있는 대형 주택건설업체의 미분양 아파트를 사들여 임대사업을 벌이면 수익성이 높다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이곳의 미분양 아파트는 1∼2년 전 분양가로 공급하기 때문에 표준건축비 인상에 따른 분양가 인상과 관계가 없다.따라서 상대적으로 값이 싸고 입주도 빠른 장점을 갖추고 있다. 미분양 아파트는 올해말까지 구입하는 경우에만 특혜가 있다.연립주택과 다세대 주택도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지으면 임대사업을 할 수 있다.이 경우 20가구 미만으로 건축허가를 받아 건설한 것이면 임대사업이 안되므로 시·군·구에 곡 확인해야 한다. 또 95년 11월 이후부터 미분양된 주택은 혜택대상이 아니며 서울의 미분양 주택도 혜택에서 제외된다.다만 금융지원중 주택건설업체가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고 구입자가 대출금을 승계하는 경우는 기간의 제한이 없다.
  • 부실채권 전담기구 부동산/취득·등록세 100% 면제

    ◎재경원·내무부 합의 정부는 금융기관의 부실채권을 조기에 정리하고 부실징후기업의 자구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성업공사가 확대 개편될 부실채권 정리전담기구가 금융기관이나 기업으로부터 부동산을 사들일 경우 지방세인 취득세와 등록세를 전액 면제해주기로 했다. 재정경제원 관계자는 23일 『부실채권 정리전담기구가 금융기관이 부실채권을 정리하거나 부실징후기업이 자구노력을 위해 내놓는 부동산을 사들일 경우 취득세 및 등록세를 전액 면제해 주는 방안과 50%만 감면해 주는 방안을 내무부와 협의한 결과 100% 면제해주기로 합의를 보았다』고 밝혔다. 재경원과 내무부가 이같이 합의한 것은 부실채권 정리전담기구가 금융기관이나 부실징후기업으로부터 부동산을 사들이는 것이 취득 목적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보유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결론지었기 때문이다.내무부는 재경원과의 협의 과정에서 취득세 및 등록세를 50%만 감면해 줘야 한다는 입장을 폈었다.한편 부실채권 정리전담기구가 금융기관이나 부실징후기업으로부터 부동산을 사들인뒤 다시 팔 경우 양도세는 50% 감면된다.
  • 신설기업 법인세 50% 10년간 지자체에 이양

    ◎지방경제 활성화회의/지방공단 100만평까지 허용 내년부터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재정 인센티브제가 도입돼 서울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자체가 새로 창업하는 기업(법인)을 유치할 경우 해당 기업이 내는 국세인 법인세의 50%를 10년동안 지자체의 일반재원으로 용도에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또 올 하반기부터 지자체가 국가의 승인없이 개발할 수 있는 지방산업단지 범위가 현행 30만평에서 1백만평으로 확대되며 준농림지역에 산업촉진기구를 지정,공장이나 물류시설을 세우기 위해 시·도지사가 농지를 전용할 수 있는 면적도 3만평에서 30만평으로 늘어난다. 강경식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은 20일 충북도청에서 김영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지방중심 경제활성화 보고회의에서 이같은 지방경제 활성화대책을 마련,관련규정을 개정한 뒤 사안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보고했다. 강부총리는 『지자체가 적극 나서 기업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지자체 노력에 상응하는 재정 인센티브제를 도입하겠다』며 『수도권 이외의 지자체가 해당지역에서 징수되는 신규 창업법인의 법인세중 50%를 지자체가 일반재원으로 사용토록 10년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지자체가 기존 법인이 신설하는 사업장을 유치할 경우에도 사업장 신설 이후 본사가 5년간 낸 법인세 가운데 해당 사업장 부분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자체의 일반재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또 기존 세율을 최고 50%까지 낮출수 있는 지방세의 탄력세율제도의 적용 세목을 확대,취득세와 등록세 및 재산세를 추가하기로 했다.지금은 주민세와 자동차세 및 지역개발세에 한정되고 있다.이밖에 기업이 내는 각종 부담금을 없애거나 세율을 재조정하는 등 지자체가 기업을 유치하는데 걸림돌로 작용하는 각종 준조세도 대폭 정비하기로 했다.산업단지 및 도로건설 용도로 국한돼 있는 지자체의 외화차입 용도도 환경·물류시설 등 기업활동 지원을 위한 사회간접자본시설(SOC)로 확대키로 했다.
  • 기술·판촉지원 네트워크 8월 가동/지방경제 활성화대책 주요내용

    ◎기부금의존 행사 제한… 준조세 대폭 줄여/탄력세율 적용 지방세 취득·등록세 추가/시장·군수에 준농림지 물류시설 허가권 강경식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20일 청주시 충북도청에서 김영삼 대통령에게 지방자치단체에 인력·재정·권한 등을 지원하는 「지방중심의 경제활성화」 방안을 보고했다.부문별 주요 내용을 간추린다. ▷지자체의 경제행정역량 보강◁ ▲중앙 경제부처 공무원의 지방파견=재경원 3급간부를 팀장으로 건교·통산·농수산 등 3∼5명의 경제부처 간부를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한해 1년간 파견한다.파견인력은 별도 증원없이 기존의 인원을 활용하고 인건비와 주거비는 국가가 부담한다.지자체의 개발계획 작성과 대형 사회간접자본의 경제성 검토,차관도입 및 지방채 인수,공단조성 등의 업무를 돕는다. ▲한국산업은행의 지자체 지원=중앙부처 파견팀의 검토사업에 대해 우선적으로 사업성을 분석하고 재원조달 방안 등을 지원한다.지자체가 추진할 사업의 선정이나 타당성 검토도 돕는다. ▷지가안정을 위한 용지공급 확대◁ ▲지방산업단지 개발범위 확대=국가의 승인없이 지자체가 개발할 수 있는 지방산업단지의 범위를 현행 30만평 미만에서 1백만평 미만으로 확대했다.국가산업단지 지정은 원칙적으로 중단한다.단지의 진입도로나 용수 등에 대한 건설비용을 국가가 지원하고 분양실적이 저조하지 않도록 수요조사를 미리 철저히 해준다. ▲시·도지사의 농지전용권 확대=지자체가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경우 농업진흥지역 밖에서 시도지사에 위임된 농지전용권을 현행 3만평에서 산업단지 면적의 절반까지로 확대한다.지난해까지 개발한 산업단지의 경우 체납된 대체농지 조성비와 농지 및 산지전용 부담금의 징수를 일정기간 유예한다.1년 이상 분양되지 않을 경우 경매를 통해 조성원가 이하로도 공급한다.지금은 원가이하로 산업단지를 팔 수 없다. ▲임대용 공장부지 임대사업 활성화=지자체가 임대용 공장부지를 제공할 경우 임대료로 회수되지 않는 지자체 부담액을 국고에서 융자해주거나 지방채를 발행할 수 있도록 한다. ▲산업촉진지구 제도=준농림지역에서 건축허가만으로 공장과 물류시설 등을 지을수 있는 산업촉진지구를 시장이나 군수가 지정한다.산업촉진지구로 지정할 수 없는 지역은 문화재·군사·상수원보호구역이다. ▲영향평가제도의 일원화=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사택부지 종합토지세 분리과세=산업단지밖의 종업원용 사택부지에 대해서는 종합토지세를 분리과세한다. ▷지자체의 재정·세제 유인강화◁ ▲지자체의 노력에 상응하는 인센티브제 도입=수도권 이외의 광역자치단체에서 새로 창업하는 법인의 경우 법인세 50%를 해당 지자체의 일반재원으로 10년간 사용토록 한다.기존법인의 경우 새로운 사업장을 유치할 때 법인세 가운데 해당사업장 부분의 50%를 지자체에 5년간 지원한다.유료도로,지방공단,상하수도 등 자금회수가 확실한 사업은 국고분담 방식을 활용하며 경제활성화 성과가 뚜렷한 자치단체에는 교부재원 배분상 우대방안을 마련한다. ▲탄력세율제도의 적용세목 확대=지자체가 지방세 세율을 기업유치에 인센티브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탄력세율 적용세목을 주민세·자동차세·지역개발세 등에서 취득세·등록세·재산세 등으로 확대한다.탄력세율제는 지자체가 기본세율의 50%까지를 가감해 적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산업금융채권 발행 확대=산업은행이 발행하는 산업금융채권을 정부가 인수해주고 산은은 이 자금을 자치단체에 지역개발 융자사업으로 지원한다.이를 위해 1조9천억원을 지원하며 금리는 공공자금관리기금의 조달금리 10.37%보다 2%포인트 싸다. ▲지자체의 외화차입 확대=올해 8억5천만달러로 책정된 외화차입한도를 내년에 보다 확대하고 산업단지와 도로건설에 국한된 외화차입 용도도 환경·물류시설 등으로 넓힌다.지방중소기업 육성자금의 지원대상에 제조업 이외에 지역실정에 맞는 사업도 포함한다. ▷기업에 대한 준조세 정비◁ ▲기부금 감축=문화재 개·보수나 마약퇴치 등은 국가예산으로 흡수하고 행사경비 보조,시설물 설치요구 등 법적 근거가 없는 요구는 금지한다.기부금품에 의존하는 행사 등은 추진하지 않고 조례의 제정이나 개정시 성금이나 기부금을 재원으로 하는 규정도불허한다.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모집된 기부금은 손비인정 대상에서 제외한다. ▲법정부담금 재검토=기업입장에서 낼 필요성이 없는 부담금은 폐지하거나 요율을 다시 책정한다. ▷지방에 대한 서비스 지원체제 강화◁ ▲지방 경제활성화 주체=시·도별 지역경제협의회를 중심으로 지방 중소기업 관련기관간 연계체계를 구축한다.신기술 보육사업,기술혁신센터,기술연구집단화단지 등을 통한 연구·기술 인력과 자원의 연계활용을 유도한다. ▲행정지원체제 효율화=8월부터 국가의 기업지원 네트워크(이노네트)를 지자체에 연결,지방중소기업에게 기술·판로·정보를 제공한다.이를 위해 올해 8개 시·도에서 추진중인 지방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를 단계적으로 15개 시·도로 확대하며 용지 및 기반시설 등 산업입지 정보망도 구축한다.
  • 미분양아파트 인수 신중히(사설)

    한보사태로 극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주택건설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주택공사가 전국의 미분양아파트를 사들인뒤 실수요자에게 임대하거나 재분양케 하는 방안이 정부 각 부처사이에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이를 위해 대한주택공사법개정안을 마련,앞으로 있을 임시국회에 상정한다는 것이다. 개정안에는 주공의 재원확충을돕기 위해 법정자본금을 현행 4조원에서 8조원으로 늘리고 주공이 미분양아파트를 사들일 경우 취득세와 등록세도 면제해 주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미분양에 따른 자금흐름의 경색현상이 심화되고 연쇄도산 가능성이 커지자 발등의 불부터 끄자는 식으로 서둘러 마련된 고육지책으로 받아들여진다.불황이 국민경제에 주는 부의 충격을 극소화하려는 정책적 배려가 담긴 것으로도 볼수 있다. 그러나 주공을 끌어들여 민간의 미분양아파트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는 충분한 검토와 신중함이 있어야 한다.비록 한보사태같은 돌발 요인이 있기는 했지만,수급전망을 제대로 하지 않은채 마구잡이로 전국 곳곳에서 아파트건설을 일 삼았던 주택건설업자들의 관행을 고려하면 그들에게 부실경영의 책임을 묻지 않을수 없다. 국가예산이 지원되는 주공에서 민간업체가 책임져야 하는 미분양아파트문제를 떠맡는 것도 명분이 약하다.분양안되는 아파트를 인수함으로써 주공이 부실화되는 문제도 무시할 수 없다. 때문에 주공의 인수대상 미분양아파트는 건실하게 경영을 해왔음에도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도산위기에 직면한 업체의 물량 가운데서도 최소한에 그치도록해야 한다.이와함께 이같은 조치는 어디까지나 한시적으로 운영해서 시장경제질서에 미치는 악영향을 줄이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미분양아파트 인수에 앞서업체의 자구노력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강구돼야 한다.
  • 미분양 아파트 주공서 인수/정부

    ◎8만가구 재분양… 자금난 건설업체 지원 정부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주택건설업체 지원을 위해 대한주택공사로 하여금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를 사들여 실수요자에게 임대하거나 재분양토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한주택공사법을 고쳐 주택건설 외에 민간업체가 지은 주택을 사들여 되파는 기능을 추가하고 재원조달을 위해 법정자본금을 현재의 4조원에서 8조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30일 하오 과천 청사에서 강만수 재경원차관 주재로 경제차관회의를 갖고 부도 우려가 있는 주택업체들에대한 자금지원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대한주택공사법 개정안」을 마련,오는 7일 경제차관회의에서 확정한 뒤 6월 임시국회에 올리기로 했다. 재경원 고위 관계자는 『주택업계가 요구하는 세제지원은 타업계와 형평문제때문에 어려워 주택공사를 통한 미분양 아파트 매입방식의 간접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이렇게 될 경우 미분양 아파트를 줄이고 주택공사가 아파트를 지어 일반에 임대·분양하는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그러나 주택공사가 모든 미분양 아파트를 사들이는 것은 어려운 점을 감안,자금난이 심해 부도위험이 큰 주택업체들의 미분양 아파트를 우선적으로 매입토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주택공사의 자본금증액과 관련,현행 4조원인 법정자본금을 8조원으로,3조4천억원인 납입자본금을 5조원 수준으로 각각 늘리기로 했다.미분양 아파트를 주공이 사들일 경우 취득세와 등록세를 면제해 주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주공의 미분양 아파트 매입가격은 원가에 주택업체의 금융비용을 감안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4월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아파트는 8만여 가구에 이르며 이곳에 묶인 자금만도 3조원을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부실채권 전담기구 부동산 등 매입/취득·등록세 면제 추진/정부

    ◎제3자에 재매각때도 일정액 감면 정부는 25일 부실채권정리 전담기구가 기업들이 자구노력 차원에서 처분하기 위해 내놓는 부동산과 유가증권 등을 사들일때 지방세인 취득세와 등록세를 면제해 주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 제3자가 부실채권 전담기구로부터 부동산 등을 사들일때도 취득세와 등록세의 일정액을 감면해 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다.부동산의 취득세는 취득가액의 2%,등록세는 0.2∼3%가 부과되고 있다. 재정경제원 남궁훈 세제실장은 『성업공사가 확대 개편돼 신설될 부실채권 전담기구가 기업의 부동산을 사들이는 것은 취득 목적이 아니라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일시적으로 보유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는 『기업들이 자구노력 차원에서 내놓는 부동산 등을 제때 처분,금융기관에 진 빚을 갚을수 있게 하려면 부실채권 전담 기구에 세제혜택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내무부와 이같은 방안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금융기관간 인수·합병(M&A)에 의해 은행점포 등을 취득할 경우에 한해 취득세과 등록세 면제혜택이 주어지고 있다.정부는 그러나 기업이 부실채권 전담기구에 부동산 등을 매각할 때 양도세를 감면해 주기로 했던 방침은 철회할 것을 검토 중이다.재경원 관계자는 『일반 기업과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고 세계무역기구(WTO)협정의 보조금지급 금지 규정에도 위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부실채권 전담기구에 부동산을 매각하는 기업에 양도세 감면혜택을 주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 신용카드 세금(외언내언)

    부자건 서민이건 세금은 별로 달갑지 않은 존재다.많이 가진 사람들에게 더 무서운 존재겠지만 공자도 세금은 호랑이보다 무섭다고 했다. 내년부터 그 두려운 세금을 신용카드로,그것도 백화점 물건사듯 할부로 낼 수 있게된다.내무부가 취득세 등록세 재산세 종합토지세등 모든 지방세를 은행계좌에서 자동으로 떼어가는 자동이체 방식이나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게 개선키로 한 때문이다. 같은 돈을 내더라도 기분이 다르다.관공서에 가서 받거나 우송되어온 고지서를 가지고 은행 창구에 내는 세금은 왠지 빼앗기는듯 무거운 기분을 갖게 한다.혹 날짜가 지나 가산세가 붙지 않을까 신경 쓰이고 체납으로 차압을 당하지나 않을까 으스스 해진다.하지만 자동이체나 신용카드로 낸다면 딱딱한 관의 냄새가 줄어 다소나마 편안한 느낌이 들것 같다. 내무부는 주민이 편리할 뿐 아니라 공무원 세무비리를 예방할 수 있고 세금 체납을 줄일수 있을 것으로 본다.거기다 자동대출,할부가 가능해져 본의아닌 미납이 감소된다.「일석삼조」 효과가 예상되는 셈이다. 플라스틱 돈으로 불리는 신용카드는 국내에 4천1백여만장이 발급됐다.지난 한해 사용액은 무려 63조3백30억원.서울시민의 경우 10명중 7명이 한장 이상 소지했을 정도로 신용카드는 생활속에 뿌리 내렸다. 현찰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 때문에 선진국에서는 신용카드 활용의 기발한 사례도 목격된다.스페인 북부 레온시 소재 샌 클라우디오 성당은 지난 성탄절부터 신용카드 결제기를 성당안에 설치,연보주머니 돌리기와 병행해 연보돈을 받는다.현찰을 가지고 오지않은 신도를 배려하기도 했지만 주머니를 돌리는중 슬쩍 사라지는 연보가 적지 않아 신용카드가 동원된 웃지 못할 사례다. 구세군은 지난 연말 미국 오하이오주 아르콘시 쇼핑거리에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한 자선냄비를 선 보였다.금년말 미국 전역으로 확대해볼 생각이라고 한다. 공무원들의 일손도 덜고 국민이 보다 명랑한 마음으로 세금을 내게 하는 아이디어이고 보면 행정개선,서비스행정의 표본적 발상이 아닐까.
  • 휘발유·경유에 주행세 부과/환경보전위 내년에

    ◎대기·수질기준 선진국수준 높여 빠르면 내년중 자동차용 휘발유 및 경유에 주행세가 부과된다.반면 자동차세·취득세 등 각종 자동차 보유세는 줄어든다. 또 서울 남산 1·3호 터널에서 시행중인 도심혼잡통행료가 서울·부산 등 대도시의 주요 도심 진입도로에 확대 실시되며 이들 지역의 도심지 주차료가 대폭 오른다. 자동차 운행에 따른 비용 부담을 높여 자동차 운행을 최대한 억제,대기 오염을 줄이기 위해서다. 정부는 15일 고건 총리 주재로 강경식 부총리 겸 재경원 장관,강현욱 환경부 장관 등 12개 부처 장관과 이세중 환경운동연합 대표,정광모 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장 등 민간위촉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보전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제2차 환경개선 중기종합계획(1997∼2001)을 심의,확정했다.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001년까지 대기환경기준을 세계보건기구(WHO)권고 수준으로 상향조정하고 수질 환경기준을 현재 14개 항목에서 28개 항목으로 늘이는 등 각종 환경기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인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01년까지 5년동안 모두 32조원을 투입,연차별로 모두 131개의 투자 및 시책 사업을 추진한다.
  • 지방세 신용카드로 낸다/12개월 분납 허용…은행 자동이체도 가능

    ◎새달 시·도별 2∼3곳 시범운영… 내년 전국 확대 내년부터 지방세 납부에 은행계좌 자동이체제도가 도입돼 은행에 직접 가지 않고 세금을 낼수 있게된다.또 현금이 준비되지 않았을 경우 신용카드로도 지방세 납부가 가능해진다. 내무부는 15일 국민 편익 증대와 공무원 세무비리 방지를 위해 정기분 지방세목을 은행자동이체나 신용카드로 납부하는 「지방세자동이체제도」를 도입키로 확정했다.이 제도는 오는 5월부터 시·도별로 2∼3개 이상의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후 내년부터 모든 지방자치단체로 확대된다. 은행자동이체제는 납세자가 지방은행·농협등에서 발급받은 계좌이체동의서를 해당 자치단체장에게 제출하면 납기 말일에 지방세가 납세자의 은행통장에서 자동이체되는 것으로 주민세와 재산세등 일부 정기세목에 한해 시범운영한 뒤 단계적으로 종합토지세·취득세 등으로 확대,실시된다. 신용카드 납부제는 납세자가 은행신용카드로 지방세 결재를 가능토록 한 제도로 우선 자동차세·면허세 등 액수가 적은 세목부터 운영하며 2%정도의 신용카드 이용수수료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부담한다.신용카드 사용에 따라 납세자는 희망에 따라 2∼12개월까지 분할 납부가 가능하며 대금 결재일까지 길게는 53일의 지방세 납기일 연장효과를 볼수 있다. 이와함께 금융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이체통장에 잔액이 없어도 일정금액까지 자동대출,납부조치토록 하고 과오납의 지방세의 환부금을 납세자의 통장으로 자동입금하는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내무부는 또 이 제도의 정착상황을 보아 지방세 영수증을 최소한 5년동안 보관토록 되어 있는 현 제도를 고쳐 영수증 보관이 필요없도록 할 계획이다. 지금은 납세자가 은행 등 지방세 수납점까지 직접 방문해 납부토록 하고 있으며 적지 않은 납세자들이 납기일을 넘겨 가산세를 20%까지 추가로 부담하는 등의 불이익을 당하기 일쑤여서 현 제도의 개선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내무부 권강웅 세제과장은 『그동안 납세자 은행 납부방식과 세무공무원 징수방법으로 체납율이 95년에는 8.4%까지 증가한데다 각종 세무 비리까지 발생했다』면서 『이번 개선안으로 납세자에게 각종 혜택을 주는 것은 물론 세무행정의 능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부동산 α에서 Ω까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삼성물산,무료상담 및 강좌개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일 고객만족 경영의 일환으로 부동산 무료상담 및 강좌를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삼성아파트 소비자문화관 상담실에서는 부동산 매매,소유권·전세권·저당권 등 부동산 권리관계에 대한 법률상담과 부동산의 소유·양도에 따른 취득세,·등록세·재산세·양도소득세 등 세무상담,소유 부동산의 개발 및 투자 부동산에 대한 컨설팅을 해 주고 있다. 또 오는 4일부터는 부동산 전문가인 한국개발컨설팅의 강경래 사장과 글로벌랜드의 최기홍 사장을 강사로 초빙,올 한해동안 24차례의 강좌를 개설한다.강의는 강좌 개설일 하오 4시30분부터 5시40분까지 진행된다. 문의전화 (02)566­3304.
  • 지프차세 대폭 오른다/2,500㏄이하 연 45만원서 55만원으로

    ◎4월부터 감면율 13%로 낮춰 오는 4월부터 지프형 승용차에 대한 자동차세감면율이 현행 26.6%에서 13.3%로 대폭 축소되고 98년부터는 아예 감면혜택이 없어진다. 또 5가구이상 공동주택을 취득,임대하는 사업자에 대한 취득세·등록세면제도 건축주로부터 최초로 분양받아 임대하는 경우에만 적용하고 기존의 공동주택을 취득,임대하는 경우에는 감면혜택을 주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는 10일 이같은 내용의 시세감면조례 개정안을 마련,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4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 기준공장면적률 10% 완화/정부

    ◎용지난 덜게… 의류제조업 등 586개 업종 대상 10일부터 586개 업종의 기준공장면적률이 평균 10% 완화된다.기준공장면적률이란 전체 공장용지에서 차지하는 공장의 최저면적비율로 이를 초과하는 부분은 비업무용으로 판정돼 각종 세금이 중과된다. 통상산업부는 재정경제원·건설교통부·내무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10일 공장입지기준고시를 개정,의류제조업 등 586개 업종의 기준공장면적율을 평균 10% 완화,기업의 공장부지확보난을 덜어주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의류제조업 등 56개 업종은 현행 45%에서 30%로,빵제조업 등 36개 업종은 40%에서 30%,비철금속 압연 등 88개 업종은 35%에서 25%,컴퓨터제조업 등 222개 업종은 30%에서 20%,반도체제조업 등 58개 업종은 25%에서 15%,음식료품제조업 등 54개 업종은 20%에서 15%,소주제조업 등 22개 업종은 15%에서 10%,시멘트제조업 등 37개 업종은 10%에서 5%로 각각 기준공장면적률이 낮아진다. 콘크리트제품제조업·아스팔트제품제조업 등 13개 업종은 5%대가 그대로 적용된다. 기준공장면적률제도는 정부가 78년부터 불필요한 공장용지를 과다하게 확보하는 것을 제한하기 위해 78년부터 실시해온 것으로 기준공장면적률을 위반하면 공장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없고 기준초과공장용지는 비업무용토지로 판정,취득세 7.5배 부과 등의 불이익을 받는다.
  • 2개 구청 세무비리 확인/관련자 곧 소환조사 방침

    공직자들의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특별수사본부(본부장 한부환 3차장검사)는 11일 마포구청 이외에 서울시내 2개 구청 세무 공무원들이 지방세 감면 및 건축물 용도 변경 등과 관련해 돈을 받은 혐의를 잡고 곧 소환,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특히 강남 지역 구청의 세무 공무원들이 등록세·취득세 등 지방세를 감면해 주는 대가로 이미 구속된 마포구청 공무원보다 훨씬 많은 액수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확인,5백만원 이상 수수자는 모두 구속 수사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 하수관공사 비리도 수사/비리공직자 10여명 주내 소환조사

    ◎검찰/시공무원 신공법 도입관련 수뢰 의혹 공직자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특별범죄수사본부(본부장 한부환 3차장)는 10일 서울시내 일선 구청 및 조달청 공무원 등의 뇌물 수수 제보가 계속됨에 따라 계좌 추적 작업 등을 거쳐 이번주 중 10여명을 소환,조사하기로 했다. 특히 서울시 공무원들이 하수관공사와 관련,입찰과정 등에서 업체들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서울시로부터 신공법인 비굴착공법을 도입하면서 실시한 사전검토 및 회의자료,신공법에 따른 공사비내역,입찰관계서류 등을 제출받아 정밀검토하는 한편 7개 업체 13개 금융계좌를 압수해 입출금 내역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또 신축건물에 대한 취득세 및 등록세 부과과정에서 세 감면을 미끼로 비리를 저지른 사례가 잇따라 적발되고 있는 점을 중시,서울 강북 재개발지역에서 지난 1∼2년 사이 건물을 신축한 건물주와 경리 관계자 등을 집중 수사하고 있다.아울러 불법 용도변경을 묵인해 준 건축비리,관내 업소의 영업비리를눈감아주고 관행적으로 뇌물을 받은 행위 등에 대한 진정 및 고발 사건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검찰은 일부 지방 언론사를 포함,언론계 일부에서 관행적으로 금품을 수수해온 혐의도 포착,내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경제와 공직자 사회에 미치는 악영향 등을 감안,중하위급 공직자에 대한 수사는 가급적 빨리 마무리하되 고위 공직자의 비리는 지속적으로 수사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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