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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섶에서] 스트레스 유감/이목희 논설위원

    주변에 스트레스 때문에 탈이 난 이들이 부쩍 늘었다. 어떤 친구는 한 쪽 눈이 실명 위기에 처했다. 새 사업을 알아보는 중에 핏줄이 눈쪽에서 터졌다고 한다.“과도한 스트레스 탓”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얼마 전에는 후배가 회사를 그만뒀다. 앞이 안 보여 입원했는데 역시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했다. 의사가 내린 결론은 “무조건 쉬어야 한다.”였다. 회사와 가정에서 어려움을 겪던 대학 선배는 갑자기 눈이 튀어나왔다. 치료를 받고 나아지긴 했으나 아직 안구가 돌출돼있다. 이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착하고, 순하며, 성실하다.A 전 장관도 그랬다.10여년 전 췌장암으로 숨진 A씨는 ‘온화한 실세’로 불렸다. 자신을 괴롭히는 일이 생기면 불꺼진 방에 홀로 앉아 분을 삭이곤 했다. 그때그때 풀지 않고 차곡차곡 쌓아놓은 스트레스가 발병 원인이라고 했다. 아래 직원이나 동료들에게 소리지르고, 업무를 떠넘겼더라면 스트레스로 인한 병에는 안 걸렸을 텐데…. 가까이에서 스트레스성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를 보면 내 대신 아픈 듯해 괜스레 미안해진다. 이목희 논설위원 mhlee@seoul.co.kr
  • [기고] 순수 학문과 스티브 잡스/황필홍 단국대 교수 명예논설위원

    애플의 최고경영자이자 억만장자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iPhone)이라는 이름의 휴대 전화기를 소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폰은 휴대용 전화기로서의 쓰임은 물론이고 그 외에 음악감상, 동영상재생, 인터넷검색, 이메일, 전자지도, 위성위치정보시스템 등의 다기능을 내장하고 있다고 한다. 손바닥 반쪽 크기의 휴대 전화기가 개인용 컴퓨터 수준의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니 가히 놀랍다. 얼마 전 미국 샌프란시스코 맥월드 엑스포에서 선보이며 “아이폰이야말로 우리의 일상생활을 호주머니에 갖고 다니는 것으로 디지털기구의 최종으로 보면 좋겠다.”고 했던 잡스의 말이 실감난다. 50대 초반의 스티브 잡스는 남다른 굴곡의 인생을 살아왔다. 대학원생이던 미혼모에게서 태어났고 출생 직후 입양되었다. 히피였고 대학은 돈이 달려 중퇴하였다. 일찍이 놀라운 컴퓨터 재능으로 애플컴퓨터 회사를 창립하였으나 이사진과의 경영철학에 대한 마찰로 인해 자신이 세운 회사에서 쫓겨나는 아픔을 겪기도 하였으며 후일 특유의 감각과 열정으로 부활 복귀하였다. 한때 췌장암 판정을 받았으나 거뜬히 극복해냈고 그 후 승승장구 뮤직플레이어 아이포드로 음악시장을 평정하더니 이제는 아이폰으로 세상을 혁명적으로 바꾸려고 벼르고 있다. 소위 성공신화다. 2005년 6월 미 스탠퍼드대학 졸업식에서 스티브 잡스가 한 초청연설을 지난여름에 들을 기회가 있었다. 연설에서 인상적인 것은 순수 학문에 대한 그의 각별한 관심과 존중이었다. 잡스는 응용 학문을 고집스럽게 거부해온 100년 역사의 리드대학을 다녔다. 처음 1년은 제대로 다니고, 이후 1년 반은 등록하지 않은 채로 청강하면서 지냈다. 이때에 서체학이라는 일종의 예술철학 강의를 들었으며 이를 통해서 무엇이 인쇄체제를 위대하게 만드는지 깨달았다고 고백한다. 당시에는 그것이 인생살이에 실질적으로 어떤 도움을 주리라는 생각을 못했으나 10년 지나 매킨토시 컴퓨터를 디자인할 때, 고스란히 되살아나 빛을 발했다고 술회하고 있다.“(그때 그 공부가 없었다면) 매킨토시의 복수서체 기능이나 자동 자간 맞춤 기능은 없었을 것이고….” 젊은 날의 순수학문의 연찬이 훗날 그에게 응용과학분야에서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이번 아이폰의 경우도 전문가들이 성공을 예감하며, 기술력과 디자인의 조합이자 수학과 예술의 조화라고 극찬하는 것을 봐도 또 다른 증명이다. 학제간 결합의 위대한 승리라고 볼 수 있다. 앞서 언급한 다양한 기능만으로도 놀랍기 그지없는데 복잡한 숫자 버튼이나 키보드를 꾹꾹 누르지 않아도 되고 액정화면에 손가락을 갖다 대기만 하면 메뉴를 선택할 수 있게 고안되었다니 더욱 참신하다. 시련에 굴하지 않고 맞닥뜨리며 도전에 당당히 맞서는, 그리고 이겨내는, 스티브 잡스는 우리 시대의 아이콘이자 멋진 승부사다. 재주가 좋은 발군의 경영가 빌 게이츠보다는 부단히 노력하는 디지털 기술의 창조자 스티브 잡스가 어쩐지 우리 자신들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 같아서 더 매력적이다. 성당(盛唐)시대의 두 거목 시인 중에서 천재시인 이백보다는 노력시인 두보를 더 좋아하고, 호화로운 삶을 끝없이 누렸던 왕유보다는 세상에서 소외되어 시대를 아파했던 그러나 주옥같은 시로 우리의 심금을 울리는 맹호연이 더 좋은 것은 다 그런 맥락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더 마음이 끌리는 것은 스티브 잡스는 순수 학문에 대해 열정이 있고 또 그 가치를 잘 아는 사람이라는 점이다. 그는 대학을 갓 졸업하는 젊은이들에게 학문적 열정에 목마를 것과 주위의 시선에 타협하지 말고 소신껏 자기가 믿는 바를 부단히 추구해나갈 것을 당부하면서 스탠퍼드대 초청연설을 마쳤다. 황필홍 단국대 교수 명예논설위원
  • 당뇨병 발병 원인 세계 첫 규명 삼성서울병원 이명식 교수팀

    국내 연구진이 당뇨병의 발병 원인을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과학기술부는 30일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이명식 교수 연구팀이 ‘NF-κB(Nuclear Factor Kappa B)’란 물질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소도세포’ 사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인슐린을 분비해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하는 췌장소도세포가 죽게 되면 당뇨병이 발병하게 된다. 지난 20여년 동안 전세계 연구진이 췌장소도세포의 사멸과정에서 ‘NF-kB’의 역할에 관한 연구를 해왔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연구팀은 이 분야 최고권위자인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주립대(UCSD) 마이클 카린 박사와 5년 동안의 공동 연구 끝에 동물실험을 통해 NF-κB가 췌장소도세포 사멸을 막는다는 사실을 입증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영화 ‘로렌조 오일’ 실제인물 모제르 박사 타계

    영화 `로렌조 오일´에서 주인공들을 돕는 의사의 실제 주인공인 휴고 볼프강 모제르 박사가 췌장암으로 지난 20일 별세했다고 AP가 24일 전했다.82세. 신경정신과 의사인 모제르 박사는 부신백질이영양증(ALD)이라는 희귀병에 걸린 어린 아들을 살리려고 신약개발에 뛰어든 부부를 도왔고 아동 정신지체 연구에 헌신해 왔다. 영화 ‘로렌조 오일’에서 모제르 박사를 묘사한 니콜레이스 교수 역은 영국 출신 명배우 피터 유스티노프가 맡았었다. 스위스 베른에서 태어난 모제르 박사는 독일 베를린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뒤 1932년 가족과 함께 나치 치하를 탈출, 뉴욕으로 이주했으며 1948년 컬럼비아 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존스홉킨스 대학 신경·소아학 교수를 역임했고 ‘케네디 크리거 연구소’에서 1988년까지 소장을 지냈다. 이 연구소는 소아발달 장애 분야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모제르 박사는 교수로 재직할 때부터 부인이자 동료인 앤 부디 모제르와 함께 아동과 성인의 ALD 치료법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ALD는 성염색체인 X염색체 유전자 이상으로 생기는 희귀병으로 1993년 개봉한 영화 ‘로렌조 오일’에 의해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로렌조 오일’에서 할리우드 스타 닉 놀테가 배역을 맡아 열연한 실제 로렌조의 아버지 오거스토 오돈(74)은 자신들이 ALD 치료제로 개발한 “로렌조 오일의 효과를 믿지 않은 다른 의사들과 달리 모제르 박사는 열린 자세를 보여줬었다.”고 회상했다. 모제르 박사는 지난 2005년 ‘케네디 크리거 연구소’에서 치료를 받은 소년 84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보고서를 통해 로렌조 오일의 ALD 억제 효과가 입증됐다고 밝힌 바 있다.볼티모어 연합뉴스
  • 당뇨병 치료 물꼬 텄다

    제대혈의 성체줄기세포로 당뇨병을 치료하는 췌장 세포를 만드는 방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 개발됐다. 서울대 수의대 강경선(45) 교수 연구팀은 탯줄의 혈액에서 다양한 조직으로 분화될 수 있는 성체줄기세포를 추출해 인슐린 분비 기능을 가진 췌장의 β세포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팀은 제대혈의 성체줄기세포를 췌장 세포로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논문 게재와 특허 출원까지 확정돼 당뇨병 치료에 큰 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미국에서 발행되는 국제학술잡지 BBRC(Biochemical and Biophysical Research Communications) 온라인판에 23일 게재됐으며,3∼4월쯤 출판될 예정이다. 지난해 영국 뉴캐슬대에서 제대혈 성체줄기세포를 간 조직으로 전환하기는 했지만 아직 논문을 통한 검증이 이뤄지지 않은데다 치료에 쓰일 수 있을 만큼 대량 배양이 안되고 있다. 강 교수는 “줄기세포는 스스로 복제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이를 당뇨병 환자에게 주입하면 반영구적인 치료가 될 수 있으며, 최소한 수시로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는 불편함은 해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동안 제대혈에는 백혈구와 적혈구 등을 만드는 조혈모세포를 포함하고 있어 백혈병 환자의 골수 이식 등에 이용돼왔다. 연구팀은 조혈모세포 이외에 다양한 분화 능력을 지닌 비(非) 조혈모 계통 세포를 분리·배양함으로써 다양한 질환에 제대혈을 활용한 치료를 가능케 했다. 강 교수는 “연구 성과를 활용해 500만명에 이르는 당뇨병 환자들이 치료를 받으려면 공공 제대혈 은행이 활성화돼야 한다. 제대혈 성체줄기세포를 췌장을 비롯한 다양한 장기 조직으로 전환하는 연구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용어해설 제대혈 출산 때 탯줄에서 나오는 혈액 성체줄기세포 성체에서 뽑아낸 세포 중 특정한 조직의 세포로 분화하거나 재생할 수 있는 세포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21일 TV 하이라이트]

    ●진실(YTN 오후 11시5분) 췌장암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이장형. 육군 대위로 전역한 이장형은 84년 간첩협의로 체포돼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15년 동안 감옥살이를 했다. 이근안에게 인간의 존엄성을 말살당한 모진 고문을 받았다고 절규한 이장형과 고문 사실을 법정에서 부인한 이근안. 이장형의 판결문에 나타난 허위를 파헤친다. ●스페이스-공감(EBS 오후 10시) 7인조 퓨전 그룹 ‘닮은 사람들’. 언제부터인가 서로의 마음과 음악 성향이 닮아있음을 느낀 7명의 국악기 연주자들이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가자는 취지에서 만나 2000년에 그룹이 결성되었다.‘지루한 국악’의 편견을 넘어서, 국악의 아름다움을 널리 전하는 이들을 만나본다. ●연개소문(SBS 오후 8시45분) 연개소문은 영류제에게 이미 혼례를 올린 아내가 있다고 얘기하지만, 영류제는 고구려인이 아닌 사람과의 혼례는 인정할 수 없으며 황실의 후손인 고소연이 정실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고소연은 연개소문에게 힘이 되어주겠다고 당돌하게 얘기한다. 죽리는 연개소문에게 대의를 위해서 혼례를 올리라고 종용한다. ●누나(MBC 오후 7시55분) 수아의 광기는 함께 러시아로 가지 않는다는 건우의 말을 들은 뒤 절정에 이른다. 수아는 건우 어머니를 찾아가 자신이 잘못한 게 무엇이냐며 따진다. 성난 할아버지가 앞을 가로막자 수아는 할아버지까지 밀치며 건우 어머니 앞으로 다가가 집안을 공포 분위기로 만들어 놓는다. ●반올림#3(KBS2 오전 8시50분) 오토바이를 다시 찾아오라는 엄마의 말에 일권은 신바람이 났다. 이준 집에서 찾아온 오토바이로 엄마를 일터까지 모셔드리고 마음이 뿌듯한 일권. 그러나 수업을 받던 중 뜻밖에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는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충격을 금치 못한 아이들은 함께 장례를 돕는다. ●TV쇼 진품명품(KBS1 오전 11시) 진품명품을 찾아온 서화첩 두 점. 그중 하나는 대표적인 근대 서예가 오세창의 화첩인데 백범 김구의 글까지 담겨있어 그 진가가 궁금하다. 다른 하나는 오랜 세월이 느껴지는 교지 한 점. 큼직하게 찍힌 도장이 교지의 권위를 말해주는 듯한데 과연 이 교지 속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있는지 알아본다.
  • [14일 TV 하이라이트]

    ●진실(YTN 오후 11시5분) 1974년 9월,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이라는 이름으로 300여명의 신부들이 모였다. 천주교 내부에서조차 반대하는 목소리가 만만찮았고 군사 정권의 탄압도 강력했다. 그러나 ‘고통받는 사람들의 삶의 현장이 바로 십자가’라는 젊은 사제들의 각성은 순교를 각오한 민주화 운동으로 이어졌다. ●장학퀴즈(EBS 오후 5시) 충남여고, 서울 삼성고의 관문을 통과하며 3승에 도전하는 전주 한일고. 전국 우수한 학생들이 모여 있는 공주 한일고. 각각 전북과 충남 지역의 명문인 같은 이름의 두 학교가 맞부딪쳐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접전을 벌인다. 아이템획득전에서는 한 문제 차이로 노련한 전주한일고가 아이템 3개를 획득하는데…. ●게임의 여왕(SBS 오후 9시55분) 신전은 필서를 만나 다시는 은설을 울리지 않겠다며 자신의 몫까지 은설을 사랑해 달라고 부탁한다. 한미숙은 주원에게 이제 그만 신전과 은설을 모른 척해주고 싶다고 말한다. 한미숙에게까지 당했다는 생각에 분노한 주원은 내가 가질 순 없어도 강은설 만큼은 신전에게서 떼어 내겠다고 모질게 다짐한다. ●하얀거탑(MBC 오후 9시40분) 장준혁은 이주완 외과과장이 차기 외과과장으로 밀고 있는 후보의 실체를 알게 된다. 이주완의 대학후배인 노민국 교수. 장준혁은 자신의 맞상대가 만만찮음을 알고 긴장한다. 장준혁은 차기 외과과장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간, 췌장, 신장을 동시에 이식하는 대규모의 수술을 이주완 교수와 같이 한다. ●싱싱 일요일(KBS2 오전 8시) 노년에도 밝은 눈을 지킨다. 겨울바다를 수놓는 검은 빛깔의 김. 각막을 재생시키는 비타민A가 풍부하여 ‘눈을 위한 식품’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런데 일본인들이 우리나라 김을 더 좋아한다? 한국을 찾은 일본인들의 1등 쇼핑품목이 김. 일본인의 입맛을 감동시킨 한국 김 맛의 비결과 김의 효능을 알아본다. ●TV쇼 진품명품(KBS1 오전 11시) 심하게 손상된 일주 김진우의 대나무 병풍. 컴퓨터그래픽 작업을 거쳐 입체적으로 복원한 이 그림의 원래 모습이 공개된다. 아기자기한 크기, 네모난 판에 적힌 숫자는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우리나라 교통수단의 역사를 증명해주는 이 의뢰품을 통해 ‘그 때 그 시절’로 되돌아 가본다.
  • 2007년 바꿔볼 생활습관 9가지

    해가 바뀌면 누구나 한두가지 건강 관련 결심을 하게 된다. 건강에 대한 인식이 크게 바뀐 탓이다. 문제는 이런 결심이 오래 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현실성이 떨어지는 계획 탓이다. 그런 만큼 올해에는 거창한 계획 대신 자신의 능력과 노력으로 지킬 수 있는 건강 계획을 세우는 게 어떨까. 거창하지 않으면서도 실속있는 건강한 생활습관만 얻어도 인생이 바뀔 수 있다. # 소주 반병의 원칙 음주도 버릇이다. 사람마다 알코올을 감당하는 간의 능력에 차이는 있지만 보통 한 번에 마실 수 있는 적정량은 50g, 즉 소주는 3∼4잔, 양주는 3잔, 맥주는 2병이 여기에 해당된다. 또 음주 후에는 간이 기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2∼3일 정도 쉬어줘야 한다. 술과 함께 먹는 기름진 안주도 문제다. 평상시에는 간에서 만들어진 지방이 다른 조직에 옮겨 저장되지만 음주 후에는 그대로 간에 축적돼 지방간의 원인이 되므로 육류 안주보다 과일, 채소 등이 더 좋다. # 담배를 사지 말자 흡연의 폐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담배연기 속에는 20종 이상의 발암물질이 포함돼 있으며, 니코틴은 심장, 혈관, 호르몬 체계, 신진대사, 뇌 등에 큰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전체 암의 30∼40%는 담배가 원인인데, 특히 폐암, 구강암, 인두암, 췌장암, 후두암, 방광암, 신장암 등은 흡연과 밀접한 상관성이 있다. # 밥은 한 숟갈만 덜… 소식은 장수의 한 비결이다. 식사를 양껏 하기보다 조금 부족하다 싶을 만큼 먹는 게 좋다. 포식은 급격하게 혈당을 높이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지방합성을 늘린다. 따라서 1일 총 섭취량이 같더라도 폭식을 하면 정상적으로 먹은 경우보다 훨씬 많은 지방이 체내에 축적돼 비만, 당뇨 등 성인병을 유발할 위험이 커지며, 장내 부패물질이 많이 생겨 각종 질병에 노출될 위험도 훨씬 높아진다. 특히 육류 등 고지방, 고단백 음식은 더 많은 부패물질을 만든다. 육류가 섭취 음식의 20%를 넘지 않는 게 좋다. # 아침은 꼭 아침 식사는 건강의 기본이다. 특히 아침식사를 거르면 뇌 속의 식욕 중추가 흥분 상태에 놓여 생리적으로 불안정하고 집중력, 사고력 등이 크게 떨어지며, 점심이나 저녁의 폭식을 유도해 비만, 위장병의 원인이 된다. 반면 아침밥을 챙겨 먹으면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가 생겨 두뇌와 내장의 활동을 촉진, 생활의 활력을 높여주고 비만도 막아준다. # 엘리베이터를 잊자 생활 속에서 몸을 많이 움직이는 것도 중요한 건강수칙.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가까운 거리는 무조건 걷는 습관을 들이자. 걷기는 감기는 물론 골다공증과 암 등 각종 질병 치료 및 예방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또 심장 기능을 강화하고 혈관의 탄성을 높여 온몸에 혈액이 잘 공급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당뇨, 고혈압, 심장병 등 성인병의 80%를 예방할 수 있다. 가능한 빠르게, 큰 동작으로 걷자. # 틈만 나면 웃자 인체에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등 두 가지 자율신경이 있다. 놀람, 불안, 초조, 짜증 등의 감정은 교감신경을 예민하게 만들어 심장을 상하게 한다. 반면 웃음은 부교감신경을 자극, 심장을 천천히 뛰게 하고 몸 상태를 편안하게 해 심장병을 예방한다. 또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혈압을 떨어뜨리며,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소화액 분비를 촉진해 식욕을 돋우는가 하면 인체 면역력도 높인다. # 야채와 물은 다다익선 먹는 것 못지않게 배설도 중요하다. 쾌변을 위해서는 물과 식이섬유를 많이 먹어야 한다. 현미·보리 등의 곡류나 과일, 야채 등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고 체내 독성물질도 줄이며, 이를 체외로 쉽게 배출시킨다. 식이섬유는 자기 부피의 30∼40배나 되는 많은 수분을 흡수하므로 하루 1.5∼2ℓ 정도의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되, 식사 전후에는 많이 마시지 않는 게 좋다. # 잠이 보약 과도한 스트레스와 심신의 노동으로 쌓인 피로는 즉시 풀어야 병이 되지 않는다. 여기에는 최소 7시간의 수면과 휴식이 필요하다. 오후 시간에는 숙면을 방해하는 커피, 흡연, 음주 등을 멀리하며, 취침 3∼4시간 전에는 심한 육체활동도 피해야 한다. 졸음은 몸이 피곤하다는 신호다. 졸리면 잠깐이라도 눈을 붙이는 것이 좋다.10∼20분 정도의 낮잠은 몸의 피로를 풀어 활기를 되찾아준다. # 의사를 친구로… 건강을 과신하거나 근거없는 자가진단은 자칫 병을 키우는 원인이 된다. 작은 증상이라도 감지되면 미루지 말고 병원을 찾아 체계적인 검사를 받는 게 좋다. 정기 건강검진은 1∼2년에 한 번씩 받되,40대 이상이면 매년 검진을 받아야 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도움말:김미영 한림대의료원 한강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벨기에 초현실주의 거장 만나볼까

    벨기에가 낳은 초현실주의 거장 르네 마그리트전이 20일부터 내년 4월1일까지 103일 동안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마그리트(1898∼1967)는 사과·돌·새·담배·파이프 등 일상의 친숙한 대상을 엉뚱한 환경에 놓아 시각적 충격과 신비감을 자아내는 데페이즈망(depaysement)기법을 선보였다. 꿈과 무의식의 세계를 탐구했던 파리의 초현실주의자들과 교류했으나 자신만의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했다.`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로 대표되는 말(言)과 사물의 관계를 다룬 작품들은 우리가 속해 있는 세계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도록 요구한다. 화가라는 이름 대신 `생각하는 사람´으로 불리길 원했던 마그리트의 그림은 생각하는 그림으로 상식을 뒤엎는 창의적인 사고를 자극한다. 마그리트는 말년에 회화 속의 이미지를 조각으로 제작하는 작업에 몰두하다 췌장암으로 사망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빛의 제국´ `회귀´ `신뢰´ 등 그의 유화 대표작 70여점과 판화 50여점, 친필서신 150여점이 소개된다. 내년 가을 벨기에 왕립미술관 내에 개관하는 르네 마그리트 미술관의 완공 이전에 마련되는 이례적인 대규모 해외 전시다. 성인 1만원, 청소년 8000원.(02)332-8182.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11일 TV 하이라이트]

    ●사이언스+(YTN 오후 1시40분)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IT강국으로서 경제 성장의 원동력인 IT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이에 따른 부작용도 적지 않다. 인터넷 이용자의 급증 속에 그 폐해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올바른 정보통신 문화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 김희정 의원의 의견을 들어본다.   ●솔로몬의 선택(SBS 오후 8시55분) 운명적인 만남으로 사귀게 된 남녀. 그러나 남자는 낮엔 방에서만 생활하는 인터넷게임 폐인이었다. 남자는 자신의 연애담을 여자 몰래 본인의 홈페이지에 올리기 시작했다. 남자의 적나라한 연애담은 어느새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고 여자의 주변사람들은 이야기의 주인공이 여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하나뿐인 지구(EBS 오후 11시) 바이오디젤이란 식물성 유지(쌀겨, 유채유 등)와 알코올을 반응시켜 만든 지방산 메틸 에스테르를 말한다. 석유 대체 에너지로써 그 가능성을 인정받은 차세대 에너지이다. 국내에는 해결해야 할 숙제들이 남아있는 상황인데, 바이오디젤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얼마나 좋길래(MBC 오후 7시45분) 선주는 통증으로 괴로워하는 필두를 보며 안타까워하던 중 췌장에 이상이 있을 것 같다는 의사의 말에 깜짝 놀란다. 필두는 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려 하고, 마침 걸려온 변호사의 전화와 곁에 있는 선주를 보며 혼란스러워 한다. 동수는 재희가 또다시 상처를 받을까봐 걱정한다.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45분) 트럼펫 연주가이자 작곡가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김인배.KBS라디오 관현악단장을 역임했던 그가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13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화관 문화훈장을 받았다. 평안북도 태생인 김인배씨가 가족 모두를 두고 혼자 월남해 대중음악의 열정을 쏟아온 50년 음악인생을 만나본다.   ●시사기획 ‘쌈’(KBS1 오후 11시40분) 정보시스템과 감시도구의 발달로 누구든 마음만 먹으면 이웃의 일상이나 사생활까지 엿볼 수 있다. 우리 이웃들의 소중한 인격권과, 헌법에서 보장한 사생활의 자유가 첨단정보시스템과 감시도구, 그리고 사회 구성원들의 무관심으로 인해 어떤 위기에 처해 있는지를 다양한 현장 사례를 통해 짚어본다.
  • [07일 TV 하이라이트]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35분) 동포 인구의 80%가 유학생인 프랑스에서 유학 생활을 끝내고 사업을 하겠다는 학생들을 위한 창업 세미나가 열렸다. 요식업을 시작한 한 동포는 한국보다 창업이 쉽고 위험부담이 적은 데다 신용을 바탕으로 적극 지원해주는 시스템이 장점이라고 말한다. 프랑스의 유망 분야와 세부 업종 정보를 알아본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 8시55분) 대한민국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113세의 최고령 할머니. 성은 표, 이름은 씨. 표씨라는 성함을 가진 할머니는 시력이 좋아 손자들과 함께 TV 보는 것은 물론, 직접 이부자리를 개고, 밥 짓기 위해 콩도 손수 깔 만큼 정정하다. 충남에 사는 최고령 표씨 할머니 이야기를 들어본다.   ●살림의 여왕(EBS 오전 11시) 사람의 피부에서 떨어져나온 각질과 비듬을 먹고 자라는 집먼지 진드기. 도시 가구의 70% 이상이 집먼지 진드기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신숙 주부가 제안하는 다양한 청소법을 알아본다. 집먼지 진드기를 없애는 침구 청소법, 빨래법은 물론 베이킹소다, 구연산 등 천연세제를 이용한 특별 청소법이 공개된다.   ●90일, 사랑할 시간(MBC 오후 9시55분) 미연을 만난 정란은 독하게 마음을 다잡는다. 미 서부지점 발령 사실을 통보받은 태훈은 미연에게 근사한 선물을 주겠다며 저녁 약속을 한다. 샌프란시스코로 가게 됐다는 태훈의 말을 들은 미연은 놀란 채 말을 잇지 못한다. 한편, 태훈은 지석이 췌장암 말기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일단 뛰어(KBS2 오후 8시55분) 지구대로 첫 출근한 혁진과 만수는 순찰근무에서 같은 조가 되고, 견해 차이로 사사건건 부딪친다. 한편, 한 조가 된 광태와 지현은 불법 DVD를 팔고 있는 해용을 만나게 된다. 경찰차 백미러를 부순 뒤 버스에 올라타 도망가는 해용을 쫓던 두 사람은 운전 미숙으로 버스와 충돌하는 사고를 일으킨다.   ●열아홉 순정(KBS1 오후 8시25분) 옥금은 이번 기회에 남자들의 정신교육을 확실하게 시키자며 혜숙과 윤정을 부추긴다. 이에 맞서 문구 또한 집안의 기강을 바로잡자며 홍영감과 우경을 부추긴다. 한편, 윤후는 의도적으로 수정의 전화를 피하고, 여러 번의 시도 끝에 겨우 윤후를 만나게 된 수정은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하는데….
  • [의사 한송이의 요리짱건강짱] ‘영양의 백화점’ 굴

    [의사 한송이의 요리짱건강짱] ‘영양의 백화점’ 굴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은 남성에게 스태미나식으로, 여성에게는 미용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또 독특한 맛과 질감으로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음식이다. 굴은 세계 각지에서 식용하며 서양에서는 유일하게 날 것으로 먹는 식품이기도 하다. 보통 찬바람이 부는 9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 생굴을 먹을 수 있으며 그 이외에는 익혀 먹는 것이 좋다. 하지만 살이 오르고 가장 맛있어지는 시기는 11월부터 2월까지이다. 굴을 영양제 또는 영양의 백화점이라 부르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 비타민 B1,B2,C 등이 많이 들어 있어 간장을 보호하며 칼로리가 풍부한 글리코겐이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글리코겐은 췌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좋은 에너지 원이다. 그보다도 더 좋은 이유는 굴 속에 미네랄의 미량 원소가 많이 들어있기 때문인데, 생체 기능의 조절을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물질이다. 또한 굴에는 100g당 철 8㎎이 들어 있어 빈혈이 있는 여성에게도 좋다. 혈색소(헤모글로빈)를 만들기 위해서는 철뿐만 아니라 구리도 필요한데 이것 또한 풍부하다. 성장, 생식에 도움을 주는 아연도 많아 스태미나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굴 단백질의 성분인 타우린은 콜레스테롤을 저하하고, 망막의 발달과 시력회복에도 효과적이다. 나폴레옹은 전쟁터에서조차 매끼마다 굴을 즐겨 먹었으며, 대문호 발자크는 한번에 12다스(144개)의 굴을 먹었다는 일화로 유명하다. 그만큼 굴은 미식가들에게도 무척 사랑 받는 음식이다. 굴은 레몬즙을 살짝 뿌려먹으면 좋은데, 이는 비타민C가 철의 흡수를 돕고, 타우린의 손실을 예방해서 영양학적으로 더욱 유리하기 때문이다. 레몬즙을 살짝 뿌린 싱싱한 굴에 샴페인이나 샤블리 같은 화이트 와인을 곁들여 먹는 것이 요즘 필자의 큰 즐거움 중 하나이다. 굴의 영양학적 우수성과 뛰어난 맛 때문에 요즘은 굴요리 전문 체인점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굴요리 전문점은 아니지만, 맛있는 자연산 굴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서울 종로구 안국역 근처에 위치한 한식당 호반이다. 이곳에서는 서산에서 매일 직송해 오는 싱싱한 서산강굴을 맛볼 수 있다. 자연산 굴이라서 알이 작고 맛과 향이 뛰어나다. 한 접시 가득 내오는 서산 강굴은 알이 작으므로 젓가락보다는 숟가락으로 떠서 함께 나오는 새콤한 양념장을 찍어 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는다. 이곳은 모둠전, 순대, 대구탕, 병어찜, 낙지볶음, 도가니무침, 홍어찜 등 다양한 음식을 맛깔스럽게 만든다. 서산강굴은 9월부터 4월까지 취급한다. 시끌벅적하고 소박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굴로 입맛을 돋우고 여러 가지 다양한 메뉴를 맛보는 것도 좋겠다. 서산강굴 2만 5000원, 순대, 병어찜, 생태찜, 대구찜, 낙지볶음 각 2만원, 모듬전 1만 5000원.(02)733-4886. 여성전문병원 ‘한송이 W클리닉’원장
  • [22일 TV 하이라이트]

    ●클로즈 업〈한승헌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장〉(YTN 오후 1시30분)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가 다음달로 2년간의 활동을 마감한다. 그동안 사개추위원회는 로스쿨 도입문제를 비롯해 우리 사법제도 전반의 개혁방안을 마련해 현재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 한승헌 위원장과 함께 사법제도 개혁 작업의 성과와 향후 과제 등에 관해 알아본다.   ●뉴스추적(SBS 오후 11시5분) 지난 14일 인터넷 공간에는 ‘대한민국 부동산 헌법’이 나타나 인기 검색어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세계적인 부동산 가격 하락세 속에서도 홀로 급등하고 있는 한국의 부동산 버블이 우리 경제에 미칠 파장을 진단한다. 싱가포르의 사례를 통해 집값 거품을 막고 서민주거 안정을 이룰 바람직한 대안을 추적 보도한다.   ●90일, 사랑할 시간(MBC 오후 9시55분) 지석, 덕구, 병찬은 함께 술을 마시는데, 병찬이 술도 잘 마시지 않고 시계만 본다. 먼저 가버리는 병찬을 쫓아간 지석은 왜 그러냐며 할 말 있으면 해보라고 하고, 병찬은 덤덤하게 지석이 췌장암이라고 말한다. 충격에 멍하니 밤거리를 걷던 지석은 제자리에서 뛰어보기도 하다가 갑자기 주저앉는다.   ●환경스페셜(KBS1 오후 10시) 독초’의 또 다른 이름은 ‘약초’. 인류는 고대로부터 지금까지 ‘식물의 독’을 활용해 약을 만들어왔고 세계의 제약업계는 이 같은 전통의학적 지식을 선점하기 위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 우리가 가진 ‘식물의 독’을 21세기 세계 시장이 원하는 ‘첨단 신약’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구체적 방법을 알아본다.   ●황진이(KBS2 오후 9시55분) 진이에게 떨어지려는 대들보를 대신 막다가 의식을 잃은 김정한. 백무는 누군가 고의로 그랬음을 알고 분기에 차 송도기들을 추궁하고, 매향은 매향대로 부용에게 증좌나 흘리지 말라며 단속을 시킨다. 진이는 김정한을 제 처소에서 밤새 간호하고, 뒤늦게 의식을 되찾은 김정한은 되레 진이를 걱정한다.   ●살림의 여왕(EBS 오전 11시) 주방의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식품 보관용기들. 최근 환경호르몬 때문에 많은 문제가 되고 있는데…. 랩과 쿠킹 호일, 플라스틱 용기에서 얼마나 많은 환경호르몬이 발생하는지 실험하고, 과연 어떻게 사용하고 어떤 것을 골라야 안전한 것인지 ‘주부가 간다!’코너에서 꼼꼼하게 알아본다.          
  • [희귀 난치병 정복과 도전] (8) 재생불량성 빈혈

    [희귀 난치병 정복과 도전] (8) 재생불량성 빈혈

    재생불량성 빈혈은 골수에서 혈액을 생산하지 못하는 이른바 ‘골수부전’ 상태를 말한다. 단순한 빈혈의 곁가지 질환쯤으로 알아서는 곤란한 질환이다. 필요한 만큼의 피를 체내에서 생산하지 못하기 때문에 평생 수혈에 의존해 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골수이식 수술을 받아야 하지만 혈연간 이식이라도 거부반응이 10%나 된다. 비혈연간 이식의 경우에는 거부반응률이 최고 30%까지 높아진다. 여의도 성모병원 혈액내과 이종욱 박사는 “성공적인 골수 이식 말고는 완치를 말할 수 없는 질환이 바로 재생불량성 빈혈”이라고 설명한다.“가장 뛰어난 치료효과를 보이는 치료법은 골수이식입니다. 혈연간 골수이식의 경우 성공률이 90%나 되니까요. 이런 치료가 어려운 환자에게 면역제제를 이용하는데 이 경우 70%는 정상생활이 가능합니다. 문제는 이 경우 30∼40%에서 병증이 재발한다는 것입니다.” 흔치 않은 병이지만 우리나라의 유병률은 인구 100만명당 5.1명으로 유럽의 2명보다 2배 이상 높다. 정확한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지만 동양인의 경우 특정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확률이 높아서가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원인이 불분명한 특발성이 대부분이다. 발병 추세도 우리나라와 서구가 다르다.“우리나라에서는 어린이를 포함한 20∼30대 연령층의 환자가 많습니다. 이에 비해 프랑스 등 유럽권에서는 50세 이후 환자가 대다수입니다. 원인으로 꼽히는 바이러스 감염 실태나 기타 방사선, 항암·항생제, 벤젠 등 유기용매나 살충제 등의 사용 조건이 다른 데서 오는 차이가 아닐까 추정하고 있습니다.” 증상도 일반적인 빈혈보다 다양하고 치명적이다. 계속 이 박사의 설명을 듣자.“이 질환의 경우 백혈구와 혈소판이 감소하면서 다양한 증상을 보입니다. 백혈구가 감소하면 면역력이 떨어져 폐렴 등 감염질환에 잘 걸리고, 혈소판이 줄면 지혈장애가 오지요. 여성의 경우 생리가 그치지 않고 하혈로 이어진다든지, 코피나 치과에서 이를 뽑은 후 지혈이 안 되는 경우 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문제를 겪은 뒤에야 자신이 재생불량성 빈혈 환자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진단 방법은 골수검사가 일반적이다. 골수조직을 검사해 골수세포의 충실도, 즉 조혈세포의 숫자가 줄어든 사실을 확인하는 진단법이다.“이 검사에서 말초혈액과 골수조직 검사 결과를 기준으로 해 경증, 중등도, 중증으로 구분하는데, 일반적으로 골수조직의 조혈모세포가 25% 이하이면서 말초혈액의 절대과립구 수가 500/㎣ 이하, 혈소판 수가 2만/㎣ 이하 정도면 중증으로 보게 됩니다.” 중증의 경우, 치료하지 않으면 출혈이나 세균 감염에 의해 6개월을 넘기기 어렵다. 현재까지 임상적으로 적용하는 치료법은 골수이식과 수혈, 면역 억제제 투여 방식이 대표적이다. 주로 50세 이전의 중증 환자가 대상인 골수이식은 혈연간 이식의 경우 성공률이 90%를 웃돌지만 비혈연간 이식은 70∼80% 선으로 조금 낮다.“골수이식이 어려운 환자의 표준치료이기도 한 면역 억제제 투여는 환자의 70% 정도에서 혈액학적 개선이 나타나지만 문제는 이 가운데 30∼40%는 재발한다는 점입니다. 이 때문에 중증이 아닌 환자의 경우 보조적인 치료로 수혈하게 되는데 이게 또 간단치 않습니다.” 지속적인 반복 수혈을 통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수혈이 반복되면서 체내에 축적되는 철분이 문제가 된다.“10회 정도만 수혈받아도 체내에 축적된 철분이 많아져 철중독증으로 발전하는데 이런 상태에서는 철의 독성이 발현돼 심장과 간에 치명적인 부담을 주는가 하면 췌장의 베타세포를 파괴해 당뇨병을 부르기도 합니다. 그걸 알지만 수혈을 안 할 수가 없으니 환자에게 심각한 문제가 생기는 것이지요.” 사실 철중독증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재생불량성 빈혈의 대표적인 2차 질환이다. 이 박사는 “인체에는 불행하게도 과잉 철분을 제거하는 시스템이 마련돼 있지 않다.”며 이렇게 말했다.“체내에 축적된 철분은 암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하는 활성산소 생성을 촉진하고, 자체적으로 산화해 조직을 손상시키는가 하면 불용성 철 화합물인 헤모시데린이 체내 조직에 침착해 독성을 만들어 냄으로써 구체적으로 생명을 위협합니다.” 다행히 최근에는 철중독을 치료하는 킬레이션 요법이 개발돼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주사 주입이나 경구용 약제를 투여해 축적된 철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가장 최근에는 엑스자이드(성분명 데페라시록스·노바티스)라는 경구용 제제가 출시됐는데 기존 표준치료제였던 데페록사민 계열의 약제에 비해 효과는 비슷하면서도 안전성을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약제는 지난 3월 식약청으로부터 국내 시판허가를 얻었다. 치료 비용도 간단치 않다. 골수이식의 경우 공여자가 있어도 최소한 2000만원 이상의 목돈이 들며, 면역억제제도 1사이클 투여 비용이 300만∼400만원에 이른다. 그러나 다행히 재생불량성 빈혈에 대해 정부가 희귀난치병으로 구분해 환자 부담은 20%뿐이다. 그나마 혈액 암협회나 일부 병원에서는 나머지 치료비도 지원해주고 있어 사실상 치료비 부담은 크지 않다. 이 박사는 “현실적으로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골수이식이지만 갈수록 자녀 수가 줄면서 형제 등 가족간 골수 공여가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이런 경우에 적용할 수밖에 없는 비혈연간 이식 성공률을 높이는 문제와 합병증 우려를 최소화하면서도 치료효과가 높은 약물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어 갈수록 환자들의 삶의 질은 두드러지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한송이의 요리짱건강짱] 마늘음식전문 ‘매드포갈릭’

    [한송이의 요리짱건강짱] 마늘음식전문 ‘매드포갈릭’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와 이탈리아 사람들만큼 마늘을 사랑하는 사람도 드물 것이다.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 중 마늘이 들어가지 않는 음식은 많지 않을 것이다. 특유의 냄새 때문에 서구인들의 멸시의 대상이 되었던 마늘은 지난 2002년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건강식품에 포함되었고, 암 연구 분야에서 가장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미 국립암연구소가 발표한 48개 항암식품 중 최고로 선정되기도 했다. 마늘의 특유한 매운 맛과 향을 내는 것은 ‘알리신’이라는 성분인데, 강한 살균작용을 가지고 있어 병을 일으키는 곰팡이, 효모, 세균 등을 죽일 수 있다. 또한 심혈관과 뇌혈관 질환 및 암 치료에도 효과가 있으며 알레르기와 노화도 억제한다. 마늘에 풍부한 비타민 B1(티아민)은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낸다. 또한 마늘은 췌장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인슐린 분비를 도와 당뇨병 환자에게도 좋으며, 위염이나 위궤양의 원인이 되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균에도 효과가 있다. 하지만 생마늘을 너무 많이 먹으면 위장 자극 때문에 복통이나 빈혈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익혀 먹는 것이 좋다. 마늘을 익히면 매운 맛은 줄면서 영양소는 고스란히 남게 된다. 마늘초절임도 영양소는 파괴되지 않으면서 자극을 줄일 수 있는 좋은 조리법이며 하루에 2∼3쪽 정도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 ‘마늘’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점이 매드포갈릭이다. 매드포갈릭은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는 순수한 우리나라 브랜드로서 마늘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곳이다.40여가지의 메뉴가 있는데 모두 마늘이 들어간다. 껍질을 벗긴 마늘에 소금과 안초비(멸치와 비슷한 이탈리아 생선), 월계수 잎 등을 넣어 재운 후 올리브 기름에 튀겨내 매운 맛과 향을 없애고 사용하므로 마늘 향을 싫어하는 이들도 즐길 수 있다. 홍합에 고추와 마늘을 듬뿍 넣고 와인과 토마토 소스로 졸인 푸짐한 홍합찜 요리, 안초비와 올리브 오일에 구워 낸 육쪽마늘과 진한 항의 퐁듀 소스가 일품인 드라큘라킬러 등은 와인과 함께 즐기기 좋다.100여 가지의 와인이 준비되어 있는데 밤 10시 이후에는 와인 13종을 할인해주므로 저녁식사 후 느지막이 들러 와인을 즐기는 것도 좋다. 또 마늘과 멕시칸 고추가 듬뿍 들어있는 올리브오일 소스의 파스타도 고소하면서고 매콤한 뒷맛이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생마늘, 구운 마늘, 튀긴 마늘 할 것 없이 모든 마늘을 사랑하는 필자로서는 무척이나 즐거워지는 곳이다.. 홍합찜 1만 4800원, 드라큘라 킬러 8400원, 파스타 1만 2800원, 갈릭 스테이크 2만 9800원이며 와인은 2만원대부터 있다. 광화문점 (02)772-4580,www.madforgarlic.com 여성전문병원 ‘한송이 W클리닉´ 원장
  • [이승남 원장의 헬스 클리닉] 암의 원인 활성산소

    쇠도 결국에는 붉은 쇳가루로 부서지고 만다. 이처럼 물질이 공기 중의 산소와 만나 부식되는 것을 산화라고 하는데, 이 산화작용은 우리 몸에서도 일어난다. 우리 몸도 조금씩 녹이 스는 셈이다. 활성산소는 절대 피할 수 없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공기와 음식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들여마신 공기의 75%는 섭취한 음식을 에너지로 만드는데 사용된다. 남은 25% 정도가 활성산소로 변하는데, 이 중 20%는 슈퍼옥사이드 디스뮤타제(SOD)나 카탈라아제와 같은 활성산소 제거효소에 의해서 제거된다. 나머지 5%는 인체에 침입한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를 박멸하는데 활용된다. 그러나 태어날 때부터 이 효소들이 적거나 나이가 들면서, 또는 병에 걸리면 활성산소 제거효소의 작용이 떨어진다. 녹황색 야채를 꾸준히 먹지 않아도 나이에 상관없이 활성산소가 증가한다. 이런 이유로 체내에 잔류하는 활성산소가 많으면 세포나 DNA를 공격하게 된다. 산화의 주범은 활성산소로 인체의 모든 장기에서 작용한다. 췌장의 베타세포에 해를 끼치면 당뇨병이 되고, 다른 장기의 세포나 DNA에 변형을 일으키면 암을 일으킨다. 노화를 앞당기는 것은 물론이고, 매끈매끈한 혈관벽을 너덜거리게 만들어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너덜거리는 혈관벽에는 지방이 쌓이기 쉽고, 지방이 쌓인 혈관벽은 점차 두꺼워지고 탄력을 잃어 동맥경화증이 되고, 이는 다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으로 발전하게 된다. 이처럼 활성산소는 우리 몸의 모든 부위에 해를 끼칠 수 있다. 따라서 활성산소를 많이 만드는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 스트레스나 담배, 자외선, 대기오염 물질 등이 활성산소 발생의 원인이다. 과식도 활성산소를 발생시킨다. 과잉 칼로리를 보관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산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소식하는 사람이 장수하거나 노화가 더디게 진행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따라서 피할 수 없는 활성산소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녹황색 야채나 건강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남베스트클리닉 원장
  • 작년 하루 33명 자살

    작년 하루 33명 자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자살률이 10년 사이 2배 이상으로 껑충 뛰었다. 지난해 하루 평균 33명씩 자살했으며 20∼30대에서는 사망 원인 첫번째를 차지했다. 또한 3년 연속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사망원인은 암·뇌혈관질환·심장질환·자살·당뇨병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남성은 폐암, 여성은 위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높다. 암 가운데 폐암·대장암·전립선암·췌장암 등의 사망률은 올라가고 위암과 자궁암 등의 사망률은 감소하는 추세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5년 사망원인 통계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자 수는 24만 6000명으로 하루 평균 673명씩 사망했다. 이 가운데 자살한 사람은 1만 2047명에 달했다. 인구 10만명당 자살한 사람을 나타내는 자살률은 26.1명으로 전체 사망원인 가운데 4위를 기록했다.1995년 자살률 11.8명의 2.2배 수준으로 당시 사망원인은 9위였다. 성별로는 남성의 자살률이 34.9명으로 여성 17.3명보다 2배 이상 높았다. 특히 고령층일수록 자살률이 높아 80세 이상은 10만명당 127명,70대는 80.2명,60대는 54.6명,40대는 34.6명으로 나타났다.10대는 4.2명 수준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경제적인 어려움에다 가치관의 변화 등으로 곤란을 당했을 때 쉽게 자살을 택하는 경향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외환위기 직후 자살률이 급증했다가 떨어진 뒤 2000년부터 꾸준히 높아지기 시작했다. 아울러 전체 사망원인은 암이 26.7%(6만 5000명)로 22년째 부동의 1위를 차지했고 뇌혈관질환 12.7%(3만 1000명), 심장질환 7.9%(1만 9000명) 등의 순이다. 이들 3대 원인에 따른 사망자 수는 전체의 47.3%를 차지했다. 자살과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자도 각각 4.9%와 4.8%인 1만 2000명에 달했다.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으로 인한 사망자는 70명에 이른다. 연령별 사망원인 1위는 10대까지는 운수사고,20∼30대는 자살,40대 이상은 암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녀 모두 1∼3위가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으로 같았으나 4∼5위는 남성이 자살·간질환, 여성이 당뇨병과 자살로 조사됐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혈당 조절 당뇨치료 새 단백질 발견

    국내 연구진이 인체의 혈당 수치를 유지해 당뇨 치료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의 기능을 밝혀냈다. 서울대 약대 김성훈 교수팀은 11일 ‘AIMP1’ 단백질이 인슐린과 글루카곤과 함께 작용해 혈당 수치를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시킨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이기업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나온 것으로 세계적 권위의 과학학술지인 ‘미국 국립학술원회보(PNAS)’ 12일자에 게재됐다. 김 교수팀은 생쥐 실험을 통해 췌장의 호르몬 분비세포인 알파세포에 농축돼 있는 AIMP1 단백질이 혈당 농도가 떨어지면 췌장으로부터 혈당을 증가시키는 호르몬인 글루카곤을 분비시키도록 기능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특히 이 단백질이 간에 저장된 포도당을 혈액 속에 분비시키는 동시에 지방을 분해시켜 혈당을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김 교수는 “AIMP1 단백질이 부족할 경우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고 혈당을 유지시키는 글루카곤의 생성이나 상처 치유도 잘 되지 않았다.”면서 “AIMP1 단백질은 글루카곤보다 혈당조절 능력이 빠르고 지속적이어서 저혈당 질환 치료와 신약개발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현천 스님의 아헹가 정통요가] 자타라 파리바르타나아사나

    [현천 스님의 아헹가 정통요가] 자타라 파리바르타나아사나

    자타라(Jathara)는 위, 복부, 파리바르타나(Parivartana)는 전환된, 방향을 바꾼, 회전됨을 의미한다. 다리를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재빨리 휙 내릴 때 복부 내부가 마사지된다. 1. 마루에 등을 대고 평평하게 눕는다. 어깨와 일직선으로 양 팔을 옆으로 뻗고 손바닥을 위로 하여 눕는다. 숨을 내쉬며 다리를 90도까지 들어 올린다. 이때, 다리를 막대와 같이 단단하게 해서 무릎이 굽혀지지 않도록 한다(사진1). 2. 숨을 내쉬며 다리를 천천히 내린다(사진2). 3. 오른쪽 어깨를 아래로 누르고 오른팔을 오른쪽으로 뻗는 동시에 복부를 오른쪽으로 돌리고 두 다리를 왼손을 향해 대각선으로 5cm 정도 떨어질 때까지 내린다. 두 다리는 같이 아래로 내려가야 하고, 무릎은 처음부터 끝까지 쭉 펴야 한다. 다리를 줄곧 단단하게 편 상태를 유지하면서 정상 호흡을 하며,5∼20초간 이 자세를 유지한다(사진3). *고급단계로 나아가기: 몸을 오그리지 않는다. 어깨와 겨드랑이는 아래로 내리고 몸통과 엉덩이는 일렬로 유지한다. 왼쪽 다리 윗부분을 오른쪽 엉덩이 쪽으로 말아 넣는다. 4. 숨을 들이마시며 쭉 뻗은 다리를 서서히 수직으로 들어 올린다. 5. 위의 1∼4번을 오른쪽에서도 되풀이한다. 6. 초보자일 경우:위의 2번 자세에서 무릎을 복부 위로 굽힌 다음 무릎을 왼쪽으로 내린다(사진4). 효과:이 아사나는 비만을 감소시키고 간장, 비장, 췌장을 좋게 해서 이들의 무기력증을 근치시킨다. 위염을 치료해 주고, 장을 강화시킨다. 이 자세의 규칙적인 수행을 통해서, 모든 복부 기관의 움직임을 고르게 한다. 허리와 엉덩이 부분의 결림을 완화시켜 준다. 요가교실:요가의 8단계 중 제1단계에 해당하는 윤리적인 계율들 즉, 야마(Yama) 가운데 네 번째 덕목인 브라마차리아(Brahmacharya)는 절제, 금욕을 의미한다. 정액의 소모는 죽음에 이르고 그것의 보존은 삶에 이른다고 한다. 브라마차리아를 이루게 되면 점차로 활동력, 힘, 용기, 강한 지성을 축적하게 되어 어떤 불의와도 당당히 대적할 수 있다. 육체적인 힘은 ‘절대 신성’을 위하는 일을 위해, 정신적인 힘은 문화를 전파하는 데, 지적인 힘은 영적인 삶을 꽃피우는 데 활용할 것이다. 브라마차리아는 지혜의 횃불을 당기는 불씨와 같다. *요가 보조 기구(큰 베개, 벨트 등)는 대구 아헹가 요가 선원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자료제공:대구 아헹가 요가 선원 (053)753-1737 www.iyengar.co.kr 아사나:김교영
  • 껍데기만 남은 암보험

    암 환자가 매년 증가하면서 보험사들이 지급 부담이 커지자 잇따라 암 관련 상품을 폐지하거나 보험금 지급한도를 줄이고 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6월부터 ‘무배당 삼성 올라이프 슈퍼보험’에 붙어 있는 암 수술비 담보 특약의 판매를 중단했다. 이 특약은 암 수술 1회당 최고 5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이었다. 삼성생명도 지난달 14일부터 암 전용 보험인 ‘비추비 암보험’과 ‘다이렉트 암보험’의 판매를 중단했다. 대한생명과 교보생명은 아예 암 전용 보험을 팔지 않고 있다. LIG손해보험은 지난 7일부터 ‘LIG 엘플라워 웰빙보험’의 특약 가운데 식도암, 췌장암, 혈액암(백혈병) 등 치료비가 많이 드는 고액 암 진단때 받을 수 있는 보험금 한도를 3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낮췄다.금호생명은 혈액암 등 고액 암 진단을 받았을 때 최고 1억원을 지급하는 ‘스탠바이 자기사랑 암보험’의 지급 한도를 축소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도 ‘웰빙 암 보험Ⅲ’의 암 진단금이나 수술비 지급 한도의 축소 여부 등을 검토 중이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암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지난 2004년 36만 3863명으로 2000년보다 66.3% 급증했고, 신규 환자는 11만 8192명으로 16.1% 늘어났다. 보험개발원이 2004년 생명보험 가입자 가운데 사망자 3만 8456명의 사인을 조사한 결과 남성과 여성의 경우 모두 암이 각각 31.9%,36.5%로 1위를 차지했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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