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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통없는 레이저 충치치료법 개발/호 연구팀

    ◎“소요시간 줄이고 경비도 절감” 충치의 썩은 부분을 갈아 구멍을 내고 충전제로 밀봉하는 과정에서 환자에게 전혀 고통을 주지않고 처리할 수 있는 레이저치료법이 호주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호주 퀸즐랜드대학 치과교수 로렌스 월쉬 박사는 치과전문지 「오스트레일리언 덴틀저널」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이 새로운 레이저치료법은 충치를 막아주는 충전제를 씌우기까지 치아의 썩은 부분을 갈고 닦는 고통스러운 과정을 아무런 아픔없이 수행할 수 있으며 치료에 소요되는 시간도 재래식 방법보다 훨씬 짧다고 밝혔다. 월쉬 박사는 3년간의 연구끝에 이 새로운 레이처치료법을 개발했다고 밝히고 이 레이저기술을 이용하면 모든 과정을 몇분안에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월쉬 박사는 이 레이저치료법은 시간과 치료비를 절약할 수 있을 뿐아니라 감염위험도 막아주는 또다른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브리즈번(호주)AFP 연합〉
  • 구강보건 주간/치과의사가 권하는 치아·잇몸 건강법

    ◎칫솔질 위아래로 털어내듯 치아 1면당 10회씩 닦고 임신전 치석 미리 제거 매년 6월 두번째주는 구강보건주간이다.치과의사회가 추천하는 구강건강을 위해 지켜야 할 방법 몇가지를 소개한다. ▲이는 식후에 닦고 특히 자기전에는 반드시 닦는다.충치는 잠잘 때 가장 활발하게 진행된다.침분비량이 적어 스스로 청소하는 자정작용이 어렵고 음식물 찌꺼기가 한 곳에 붙어 있기 때문이다.특히 한 두살 어린아이 때 전체적으로 이가 삭는 경우가 많은데 자기 직전에 모유나 우유를 먹이면서 그대로 재우기 때문이다. ▲정확한 방법(회전법)으로 3분 이상 이를 닦아야 한다.회전법이란 윗니는 위에서 아래로 아랫니는 아래에서 위로 손목을 돌려 칫솔의 탄력을 이용해 털어내듯 닦는 방법이다.치아 하나 하나를 닦는다는 기분으로 치아 각 면당 10회씩 닦아야 한다.처음에는 거울을 보면서 닦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단 음식과 탄산음료는 피하고 되도록 덜 가공되고 덜 조리된 음식을 먹는다.탄산음료에 들어있는 당분과 산성분이 이를 파괴한다.음식은 가공하고 조리할수록 먹기는 좋으나 이 표면에 잘 달라붙어 충치가 생기기 쉽다. ▲어릴 때 구강위생습관이 평생 구강건강을 좌우한다.이를 닦는 일이 옷입고 이불개는 일처럼 기본적인 습관이 되도록 교육해야 한다. ▲만 6세에 맨뒤에서 나오는 어금니는 가장 중요한 영구치다.충치예방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이때 나오는 어금니를 흔히 젖니로 오인해 소홀히 하면 심각한 상태로 진행될 수 있다. ▲임신가능성이 있으면 치과에서 치석을 제거하고 출산후까지 잇몸병을 철저히 예방해야 한다.임신하면 호르몬분비의 변화로 평상시엔 아무런 이상을 일으키지 않는 소량의 플라크나 치석에도 심한 염증을 일으켜 잇몸을 급격히 나쁘게 만든다. ▲잇몸병은 먹는약으로만 해결할 수 없다.반드시 치과치료를 받아야 한다.잇몸병의 원인은 치석과 플라크.이들을 그대로 두고 아무리 약을 먹거나 발라도 일시적인 증상완화 외에는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는다.오히려 약에 의존하다가 치료시기를 놓치는 일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보건사회연 「’95국민건강실태」 조사

    ◎성인 58.8% “운동 전혀 안한다”/병으로 2조4천억 생산 손실/남 12.8­여 1.2% “매일 술마셔”/여성흡연 늘고 남자는 감소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8일 발표한 「국민건강실태」는 평균수명이 늘어남에도 건강하게 장수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말해준다.그 내용을 요약한다 ▷질환◁ 유병률과 만성질환이 늘어나고 있다.전체 질환에서 만성질환이 차지하는 비율이 69.1%나 된다.92년엔 55.4%였다.소화성궤양 및 위염·관절염·충치·고혈압·당뇨병 등 5대질환이 만성질환의 43.4%.감기와 배탈 등 급성질환이 주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병 때문에 반나절이상 쉬어야 하는 「활동제한일」은 1인당 연간 365일이다.역시 만성질환 탓이다.20대는 2·6일,30대는 3.9일,40대는 5.5일이다.50대는 11일,60대는 20.1일이나 된다. 이로 인한 생산성 손실이 국내 총생산(GDP·95년 약 3백조원)의 0.8%인 2조4천억원으로 추정되지만 진료대기시간·교통비·직간접간호비용 등을 합치면 1%를 넘는다.GDP의 5%안팎인 직접의료비를 감안하면 손실은 엄청나게 불어난다. ▷흡연◁ 흡연율이 줄고 있으나 선진국보다는 여전히 높다.1인당 담배소비량이 1백48갑에서 1백43갑으로 감소하며 흡연율이 35.5%로 다소 낮아졌지만 세계보건기구(WHO)가 보고한 세계의 평균흡연율 30%를 웃돈다. 남자의 흡연율은 70.8%에서 67.7%로 낮아졌다.반면 20대의 흡연율은 는다.남자가 30.4%에서 35.5%로 다소 증가한 반면 여자는 1.4%에서 5%로 3.3배가 됐다. 상습적으로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는 시기는 평균 남자 22세,여자 30세.남자는 91.7%가 30세 전에 담배를 시작했다.20대에서 급증한 뒤 60대에서 뚝 떨어진다.여자는 60대에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일찍 피운 경우는 호기심에서,늦은 경우는 욕구불만이나 스트레스에서 비롯됐다.30대이후에 담배를 배운 여성의 60%는 욕구불만이나 스트레스 때문이다. 15세이상 남자의 흡연율 61%는 일본의 59.8%와 비슷하나 미국 28.6%와 영국 29%의 2배이상이다.독일 36.8%,프랑스 38%보다도 월등히 높다. 흡연율이 높은 집단은 20∼30대 남자와 전문대졸이상·기능직·독신 등이다.흡연량이 가장 많은 계층은40대 남자다. 흡연자가 만성호흡기질환에 걸리는 비율은 3.4%로 비흡연자 1.6%의 두배이상이다.40∼69세는 각각 5.2%와 2.5%로 나이가 들수록 흡연자의 유병률이 높다.성인의 60%이상이 「흡연과 음주는 법으로 금해야 한다」고 답했다. ▷음주◁ 음주도 줄고 있다.남이 권할 때 아주 조금 마시는 경우를 제외한 음주율은 1백명당 35.5%.89년은 49.3%였다. 남자의 12.8%,여자의 1.2%는 매일 술을 마신다.술을 마시는 사람만 따지면 남자의 24.8%와 여자의 7.7%가 매일 마신다. 50대 남자의 경우 매일 마시는 비율이 22.3%로 매우 높다.15∼19세인 청소년의 음주율도 9.6%로 이들의 21.8%는 한차례에 2홉들이 소주를 2병이상씩 마신다.과음의 빈도가 가장 높은 층은 60대 남자다. 과음을 반영,간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10만명당 24.1명이다.일본 13.9명,미국과 영국은 1.4명에 비해 월등히 높다.만성간질환으로 인한 사망률도 29.6명으로 일본(13.8명)과 미국(10.9명)·영국(6.2명)에 비해 높다. ▷식사와 운동◁ 아침 결식이 89년 26%에서 95년 34.6%로 높아졌다.불규칙한 식사는 35.2%에서 47.6%로,간식을 하는 인구는 45.6%에서 77.5%로 높아졌다.비타민 등 영양제를 먹는 인구도 31%나 된다. 1주일에 최소 2회이상,20분이상 건강에 유익한 운동을 하는 인구는 6.2%뿐이다.운동을 하지 않는 비율은 시보다 군이,남자보다 여자가 높다.행정·사무·판매직보다 농업·기능직이 운동을 덜 한다. 잠자기 전에 칫솔질을 하는 성인은 절반(55.5%)정도,아침식사 후 이를 닦는 사람은 62.8%다. 금연,절주,적당한 수면,규칙적인 운동,적당한 체중유지,간식을 피하는 것과 규칙적인 아침식사 등 7가지 건강행위중 6가지이상을 실천하는 인구는 1.6%뿐이다.
  • 만성질환자 “10명중 3명 꼴”/95국민건강 실태

    ◎관절염·고혈압 등 절반 차지/「유병률」 92년 31%서 34.5%로/“질병 예방 검진에 의보 적용 해야” 고령화에 따라 만성질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이다.질환으로 인한 연간생산성손실액은 국내총생산(GDP)의 0.8%인 2조4천억원으로 어림된다. 여성의 흡연율이 늘고 있으며 매일 술을 마시는 국민도 전체의 6.6%나 된다.성인인구의 58.8%는 평소에 전혀 운동을 하지 않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연하청)이 8일 충남 도고의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가진 「국민건강 실태와 정책과제」란 토론회에서 남정자 책임연구원이 발표한 「95년 국민건강실태 조사결과」의 내용이다. 이는 작년 7월 한달 전국 표본 6천7백91가구의 가구원 2만2천6백75명을 일일이 방문해 면접방식으로 조사한 것이다.건강실태는 지난 83년부터 3년마다 조사하고 있다. 조사결과 만성질환 유병률(인구 1백명당 연간 만성질환자수)은 92년 20.5%에서 29.9%로 높아졌다.10명 중 3명꼴로 만성질환을 앓는 셈이다.급성질환은 18%에서 13.9%로 줄었다. 「조사 당시 2주일 동안 질병에 걸린 사람의 비율」인 유병률은 92년의 31.6%에서 34.5%로 높아졌고,95년 처음 집계한 「2주간의 만성질환 유병률」은 24%였다. 만성질환자의 43.4%는 소화성궤양과 위염,관절염,충치,고혈압,당뇨병을 앓고 있다.한국의 5대질환인 셈이다.60세 이상 고령자의 19.5%는 관절염을 앓는다. 남박사는 만성질환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한 검진체계를 확립하고 예방서비스에 대한 의료보험 급여를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또 치매 등 노인 및 저소득층의 만성질환 치료를 위한 장기요양 병원확충과 국민건강증진법의 효율적인 시행을 위한 기반조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니코틴이 사고력 높인다곤 했으나(박갑천 칼럼)

    담배가 들어온 초기에는 그것이 어떤 질병을 다스리는 것이라고들 생각했던 듯하다.이수광의 「지봉유설」(식물부)에도 그런 글귀가 보인다.『…담배는 가래와 하습을 없애주고 기를 내리며 술을 깨게한다.사람들이 이걸 심어 그법을 쓰고있는데 효험이 크다.…』 「하멜표류기」(조선국편)에는 엉뚱한 얘기도 쓰여있다.즉,조선 사람들은 아이들도 너덧살만 되면 담배를 피운다고 써놓은 대목이 그것이다.하지만 이는 내용을 잘 몰랐던데 기인한다.횟배가 낫는다는 속신때문에 피웠던 것이니 말이다.그 뿐 아니라 조선시대 서예가 이광사는 또 담배원산국(귀국)에서의 「신령스런효험」얘기를 남겨놓고도 있다.그 나라에서는 사람이 중병에 걸리면 산에 내다버리는 만풍이 있었는데 어느 왕비가 중병에 걸려 갖다버렸는 데도 살아났다.향기 짙은 풀냄새를 맡아서였다는 것으로 그게 곧 담배였더라는 내용이다. 담배를 피우면 오히려 가래가 끓는다는건 애연가들이 경험해 오는터다.그런데 그걸 다스리다니….어린애들 횟배는 정말로 나았던걸까.또 그 왕비는 어김없이 담뱃잎 향기를 맡고서 염라국 문턱에서 되돌아왔던 것일까.아무래도 초기에 있었던 일부 인사들의 미화론 같다는 생각이다.그때도 이덕무 같은 학자는 배초십폄설로 그 폐해를 논했을 만큼 예나 이제나 유해론 쪽이 강세인 것만은 사실이다. 그런 가운데도 가끔씩 이익론이 튀어나오곤 한다.몇해전 한 일본학자가 주장한 것도 그것이다.그는 담배피우는 사람이 알츠하이머(노인성치매)에 걸리는 율이 낮다고 했다.그의 말은 곧장 애연가들의 「끽연합리화」로 이어졌다.그런데 이번에는 프랑스의 파스퇴르연구소와 제네바의 글락소 분자생물학연구소 공동연구팀이 니코틴에는 사고력 촉진효과가 있다고 발표하여 주목케 한다. 사물은 긍정·부정의 양면성을 지닌다.가령 은행의 경우를 보자.그것은 담이나 삭뇨증(수뇨증)·혈변·충치·하혈…등을 다스리는 약효를 지녔다고 말하여진다.그러나 그것 1천개를 먹으면 죽는다 했고(「연수서」)『어린애는 반되 남짓만 먹어도 죽는다』(「패관잡기」)고 했을 정도로 독성도 아울러 지니고 있다.담배 또한 그런 양면성이 있긴 하는 것이리라. 지난해는 21년만에 처음으로 담배소비량이 줄어들었다 한다.이는 담배가 해롭다는 것은 모두들 알고 있다는 뜻이 아닐는지.
  • 초중고생/체격 커지고 체질은 약화

    ◎남학생 평균키 10년새 3.9㎝ 커져/16.4가 근시… 50.4 충치앓아 청소년의 체격은 향상되고 있으나 시력과 치아등 체질은 계속 나빠지고 있다. 교육부가 지난해 초·중·고생 8백10여만명을 대상으로 체질과 건강상태를 검사,1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근시인 학생은 전체의 16.4%인 1백34만4천여명으로 10년전 1백명당 6명꼴이던 것이 16명꼴로 2.7배나 늘었다. 근시학생은 10년전과 비교할 때 1백명기준으로 국교생은 2.5명에서 10명꼴로,중학생은 9명에서 21명,고교생은 12.6명에서 25명꼴로 늘었다. 또 약시는 3%,원시는 0.58%,난시는 2.72%인 것으로 조사돼 22.71%의 학생이 시력에 이상이 있었다. 학생의 시력이 나빠진 것은 컴퓨터의 보급과 전자오락이 확산되는 등 눈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조사대상자의 50·4%인 4백10만여명이 충치를 갖고 있으며 1만5천여명은 다른 치과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생의 치아질환율은 10년전 29%에서 41%로 증가했다. 대기오염이 심화됨에 따라 축농증과 편도선비대 등 코와 목에 관련된 질환에 걸린 학생도 2.75%나 됐다. 한편 초·중·고교 남학생과 여학생의 평균 키는 10년전보다 각각 3.97㎝,3.16㎝ 더 커졌으며 몸무게는 4.77㎏,3.41㎏씩 늘어났다. 남자 중학생의 키는 93년보다 0.35㎝,10년전보다는 5.15㎝나 커졌다.고교 남학생도 10년전보다 3.06㎝나 향상됐다.여학생도 93년보다 국교 0.28㎝ 신장됐고 10년전보다는 국교 3.86㎝,중학교 3.59㎝,고교 2.04㎝가 더 자랐다.
  • 개학임박한 초중고생/방학전 생활리듬 찾아주자

    ◎서울시교육청 구남웅장학사 도움말/과제물 스스로 마무리 짓도록 유도/2학기때 쓸 공책·참고서 미리 준비시켜야 초·중·고교의 개학이 일주일앞으로 다가왔다. 나이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얼마 남지않은 기간동안 아이들이 방학 과제물을 마무리하고 차분히 개학을 준비,새학기 출발에 차질이 없도록 관심을 가져야 한다.올해는 특히 사상 최악의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면서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풀어질대로 풀어져 이를 추스리기가 더욱 어렵다.따라서 남은 기간동안 개학후 학교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일상성을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서울시교육청 구남웅장학사(51)와 일선 교사들의 도움말로 개학준비요령을 알아본다. 40여일 내내 유별난 폭염이 계속됐던 이번 여름방학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생활리듬이 깨져 불규칙한 생활습관이 몸에 배었다.이같은 습관이 개학후에도 이어지면 늦잠으로 허둥대는 등교길이 되고 수업중에도 졸기쉬운만큼 하루속히 방학전의 긴장된 리듬을 찾도록 지도할것.이를 위해서는 남은 기간동안 학교 수업시간표에 맞춰 일과표를 만들어 생활 하도록하면 생활리듬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된다. 아침기상 및 취침시간,식사.공부시간등도 규칙적으로 정하고 무더운 하오시간은 운동이나 취미생활등으로 짜 실천하도록 한다. 한편 과제물정리에서 탐구생활은 개학이 얼마남지 않았다고 부모들이 대신 해주거나 친구의 것을 빌려 배끼는 일이 없도록 한다.일기도 한동안 쓰지 않아 밀렸을 경우 억지로 상상하여,또는 거짓말로 메우게 해서는 안되며 생각나는 것만 충실히 적어 나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교사들은 개학후 일기나 과제물을 제대로 해오지 않은 학생들을 꾸짓기보다는 실망하지 않도록 격려의 말을 아끼지 말아야한다. 또 학부모들은 방학중에 있었던 가족여행이나 캠프활동,친지방문등의 경험을 아이들에게 글로 쓰거나 이야기하도록해 개학후 기회가 주어질 경우 발표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잊지말것. 2학기준비를 할때 지난 학기때 쓰던 책·공책·참고서등은 필요할 때가 있으므로 버리지 말고 한 곳에 정리해 둔다.이미 지급된 2학기 교과서는 깨끗이 포장하고 교과서에 따른 공책과 참고서등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공책은 1학기 수업에 이어지는 과목의 경우 새것 보다는 쓰던 것을 계속 사용하도록 한다.이때 지난 학기의 교과서등을 한번 복습하거나 2학기 교과서를 미리 첫 단락을 예습해 두는 것도 바람직하다. 이와함께 간염검사나 시력·충치검사등 간단한 건강진단을 받아두는 것도 좋다.
  • 북 인권옹호집회 방해/조총련간부 21명 송치

    【도쿄 연합】 일본 오사카(대판) 경찰은 11일 시민단체의 북한 인권옹호집회를 실력으로 방해한 조총련 오사카본부 박태명감사위원장(52)과 조충치조직부장등 간부 21명을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서류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감사위원장 등은 사전에 상의,집회에 항의하기 위해 출동한 적은 있으나 계획적으로 집회를 방해할 뜻은 없었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지난 4월 15일 「북한 민중을 구하는 긴급 네트워크」(대표 안전조묘)가 오사카 시내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집회를 실력으로 방해하기 위해 18명이 행사장에 들어가 집회가 열리지 못하도록 방해했다.
  • 1년에 2번씩 스케일링 꼭 받고/효과적인 충치예방 이렇게…

    ◎청량음료 먹은뒤엔 물로 헹궈야 충치는 단일질환으로 인류가 가장 많이 앓는 병.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40대의 90%,12세 아동의 75%가 충치를 갖고 있을 만큼 여전히 「구강보건 후진국」의 불명예를 씻지 못하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서울시치과의사협회·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등 구강보건 관련단체들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구강보건주간(6∼11일)을 맞아 「치료보다 예방」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구강보건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있다.이들 단체들의 도움말로 효과적인 충치예방 요령을 알아 본다. ■칫솔질법(3·3·3 회전법 실천운동)=이를 여러번 닦더라도 방법이 틀리면 오히려 치아를 망치는 수가 많다.성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옆으로 닦는 칫솔법」은 이와 잇몸의 경계부위가 파이고 이가 시리기 쉽다.또 이를 위 아래로 닦으면 플라그가 잇몸안으로 밀려들고 잇몸이 이뿌리쪽으로 밀리게 된다.따라서 칫솔을 45도 남짓 기울여 치아면에 대고 조그만 원을 그리듯 윗니는 위에서 아래로,아랫니는 아래서 위로 손목을 돌려 잇몸이 맛사지되도록 닦아야 한다.치아 하나에 칫솔질을 10차례 남짓 하는 것이 좋다.마지막에는 혀도 닦도록 한다.식후 3분이내 3분동안 하루 3번 이상 칫솔질을 하고 자는 동안에 충치가 가장 활발히 진행되므로 취침전 칫솔질을 습관화한다.특히 어린이가 아이스크림이나 청량음료를 먹은 뒤에는 물로 입을 헹구어 내도록 한다. ■치면세균막 관리법=충치나 잇몸병의 원인이 되는 치태·치석을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자는 것.치태·치석은 칫솔질로도 잘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1년에 2회 남짓 스케일링을 하는 게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다.스케일링을 하고 나서 이가 시린 것은 세균덩어리가 떨어져 나가면서 오는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된다. ■치면열구색전법=충치는 50%이상이 치아의 씹는 면에서 생긴다.특히 골짜기 처럼 파인 치아의 틈새나 구멍은 충치에 매우 취약한 곳인데 이 부위를 플라스틱 계통의 레진으로 미리 메워 음식물이 끼지 않게 해주면 70%이상의 예방효과가 있다. ■불소이용법=불소는 치아표면의 치질과 결합해 산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다.고농도의 불소를 치아표면에 발라 불소막을 형성시켜 주는 불소도포법이나 칫솔질 뒤 희석한 불소용액으로 3분가량 양치질을 하는 불소용액 양치법을 이용하면 60%이상의 충치 예방효과가 나타난다. 이밖에 임신을 하면 호르몬 분비 변화로 평소 아무 이상을 일으키지 않던 소량의 플라그나 치석도 과도한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임신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미리 치석제거를 해두는게 좋다.또 어린이의 경우 만 6세때 제일 뒤에서 나오는 어금니는 치아 배열의 기준이 되고 가장 많이 사용되는 중요한 치아이므로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흔히 젖니로 오해해 방치하는 수가 많은데 틈새가 생기면 곧바로 메워줘야 한다.
  • 과일주스/2돌이전 아기 성장 저해/미잡지 최근호서 밝혀

    ◎“음식물 소화막아 질병 유발” 생후 24개월 이전의 아기에게 과일주스를 많이 먹이면 득보다 실이 많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시사주간지 타임 최신호는 우유대신 먹이는 과일주스가 아기의 작은 위장을 꽉 채워 필수 영양소및 칼로리가 든 음식물의 소화를 가로 막아 결국 성장장애와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고 미소아과학회지를 인용,보도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비만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유아기 때부터 지방질 섭취를 줄여야 한다는 그릇된 믿음 때문에 모유나 우유 대신,주스를 먹이는 부모들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뉴욕 마이모니데스 병원 피미 리프시츠박사팀은 하루에 과일주스를 3백50∼9백㎖를 마시는 생후 14∼27개월된 유아 8명을 조사한 결과 이들의 발육상태가 같은 또래들에 비해 훨씬 뒤쳐져 있음을 밝혀냈다.아울러 이들이 마시는 과일주스에는 1일 소모 칼로리의 25∼60% 수준에 불과한 열량만 들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리프시츠박사는 『유아들이 정상적인 골격형성과 두뇌발달을 이루려면단백질과 지방질 섭취가 필수적이지만 과일주스에는 이 두 성분이 전혀 들어 있지 않다』며 2세 이전에 지방질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극히 위험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또 사과주스는 어린아기의 내장에 흡수될수 없는 「소비톨」과 「프럭토스」라는 당분을 함유하고 있어 과다 복용할 경우 쉽게 설사를 일으킨다는 지적이다.이에따라 연구팀은 생후 6개월전의 아기에게는 과일주스를 전혀 먹여서는 안되며 그 이후에도 하루 1백㎖이하로 제한해야 한다고 권장했다.또 젖병속에서는 충치를 유발하는 세균의 증식이 발리 이뤄지기 때문에 가능하면 젖병 보다는 컵을 이용해 과일주스를 먹이는게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리프시츠박사는 『과일주스가 건강에 유익하다는 식품회사들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젖을 뗀 아기에게는 미네랄과 지방질등이 풍부히 들어 있는 유제품을 먹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 “소금 양치질,치약은 비쌀수록 좋다”/이것이 잘못알려진 치아건강법

    ◎“스케일링 자주하면 치아 약해진다” 7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구강보건의 날.WHO는 「구강 위생으로 건강한 삶을 이루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구강질환의 예방활동을 대대적으로 펴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구강보건 실태는 갈수록 나빠져 1인당 평균 영구치의 충치수가 지난 72년 0.6개이던 것이 89년엔 2.9개로 증가했다.또 영구치에 충치가 생긴 사람도 전체 국민의 70%를 넘고 있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건치)는 세계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잘못 알려진 구강보건 상식을 선정해 구강위생에 대한 일반의 관심을 환기하고 나섰다.건치가 발표한 잘못된 구강상식 몇가지를 소개한다. ■먹는 약으로도 잇몸병을 고친다=잇몸병 치료의 관건은 세균덩어리인 치태(플라크)와 치석을 제거하는 것이다.이를 무시한채 약만 복용하는 것은 효과가 없다.다만 잇몸약을 치료와 함께 사용한다면 칼슘의 침착을 도와줌으로써 치조골의 재형성에 도움을 준다는 보고는 있다.잇몸병은 치료 뒤에도 계속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지 않으면 십중팔구 재발하고 만다. ■스케일링하면 치아가 약해진다=스케일링은 치석을 없애는 것이지 이를 갈아내는 게 아니다.치석을 떼어낸다고 해서 치아는 거의 손상을 입지 않는다.단지 치석이 많은 환자가 스케일링을 하면 치석이 떨어져 나가 일시적으로 이가 시릴수는 있지만 치아에 나쁜 영향은 주지 않는다. ■치약은 비쌀수록 좋다=치약은 이를 닦는데 도움을 주는 세치제일 뿐 약이 아니다.칫솔질의 목적은 음식찌꺼기와 치태를 없애는 것이기 때문에 그 방법이 중요하지 어떤 치약을 쓰든 상관이 없다.그러나 불소는 이를 튼튼히 해주므로 우리나라와 같이 상수도 불소화사업이 안된 경우에는 불소가 든 치약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하지만 치약을 선택할 때는 반드시 마모도를 고려해야 한다.치태가 쉽게 끼는 사람은 마모도가 높은 치약을 쓰고 이가 시린 사람은 마모도가 낮은 치약을 사용해야 한다.시판되는 치약의 마모도는 브랜닥스 안티프라그가 가장 높고 하이얀,시그날2,크리스탈,클로즈업,메디안,페리오,화이트,럭키,콜게이트,브랜디,시린메드순으로 약하다. ■유치는 치료할 필요가 없다=어린이 치아는 영구치의 정상적 성장을 위한 안내자이다.유치가 일찍 손상되거나 빠져 버리면 옆니가 쓰러지고 위치가 변하게 돼 영구치가 날 자리가 막히거나 좁아져 부정교합의 원인이 된다.또 연한 음식만을 찾게 되어 편식을 초래할수 있다. ■이는 소금으로 닦는 것이 좋다=소금의 입자는 커서 치아를 마모시키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위의 치아의 면이 잘 닦이지 않는 수가 있다.다만 치약으로 이를 닦은 뒤 소금물로 입안을 헹궈내면 잇몸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 이빨은 건강의 표상이라던데(박갑천칼럼)

    미인을 말하려면서는 홍순호치네 명모호치네 한다.빨간 입술 속의 하얀 이빨도 아름다우려니와 말간 눈동자에 하얗고 가지런한 이빨 또한 아름다움의 짝이 된다.이빨은 음식 씹는 구실만 하는것이 아니라 그렇게 아름다움의 조건이 되어주기도 한다. 건강의 표상으로 되기도 하는 것이 이빨이다.이빨이 튼실한 사람은 온몸이 건강하다.당연히 수명도 길다.소의 나이를 알려면서는 입을 벌려 그 이빨을 들여다 본다.사람도 그렇다.나이를 뜻하는 연령의 「영」자가 「이치치」변에 되어있지 않은가.그래서 연치도 나이를 뜻하고 치위는 나이에 따르는 서열을 가리킨다. 「어우야담」에 보이는 술사 박상의란 사람도 이빨이 건강했기에 오래 살았던것 아닐까.그는 나이 여든에도 능히 추자(추자:호두)껍질과 열매를 깨물고 사발을 씹어 가루로 만들어 먹었다고 한다.그는 말했다.『네겹의 집에 들어 50일을 졸지 아니하고 우보고치(우보고치:큰 보폭으로 성큼성큼 걷고 이빨을 딱딱 마주침)하여 쉬지 않으면 가히 망기법(망기법:천문을 보고 길흉을 점치는것)을 배울것이다』.이빨 마주치는 고치법에 건치의 비결이 있었던 것인지 모르겠다. 절치부심은 『이를 간다』는 뜻이다.아름다움과 관계를 갖는 이빨이건만 적개심이나 형벌과도 관계를 갖고 있는 점이 흥미롭다.아름다움의 뒤안에는 독기가 스며 있다는 뜻일까.3천6백여년전 바빌로니아의 하무라비왕이 발포한 법전도 그것이다.『눈에는 눈을,이빨에는 이빨을』하는 이른바 동해복수법에 이빨이 거론되고 있지 않은가.상대가 나의 이빨을 망가뜨렸다면 나 또한 그의 이빨을 망가뜨려도 된다는 원시적 형벌법이었다. 이빨의 건강은 문명화에 비례하여 나빠져 가는 듯하다.미각에 영합하는 각종 기호식품들이 원인으로 되는 것 아닌가 싶어진다.에스키모나 오스트레일리아의 원주민등 미개인들에게서는 충치를 볼수 없건만 그들이 문명사회로 오면 충치를 앓게 된다는 사실도 그를 뒷받친다.그같은 미각을 즐기는 우리 청소년들의 이빨은 갈수록 나빠진다.얼마전의 초중고생 체력일제검사때 밝혀진 결과가 그를 말해준다.놀랍게도 절반이 충치를 앓는다는 것이 아니던가.잘 건사하지도 못하지만 잘못된 먹거리에 기인하는 것임이 분명하다.나이가 듦에 따라 이빨 고생은 점점 더 심해 갈것이다. 한 외신은 영국 대처 전총리의 실각이 이빨수술 때문이었다고 전한다.치과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게 원인으로 되었다는 치과의사의 주장이었다.이빨은 마침내 벼슬길과도 관계되기에 이른 것인가.
  • 남중생 키 10년새 5㎝ 커져/93년 전국 학생체격검사 결과

    ◎여고 3년생 키 컸어도 앉은키 줄어/14%가 0.7이하 근시… 절반이 충치 청소년들의 체격조건은 날로 좋아지고 있으나 치아와 시력은 계속 나빠지고 있다.소득증가로 학생들이 우선 잘 먹는데다 식생활패턴이 점차 단맛위주의 서양식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발육이 가장 왕성한 중학생남자의 경우 지난 10년동안 키가 5㎝ 더 자라고 몸무게도 6㎏이상 늘었다. 특이한 사실은 여고3년생의 키와 몸무게가 지난 10년동안 부쩍 향상됐음에도 불구,앉은키는 오히려 줄어 이른바 「숏다리」가 「롱다리」로 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상체보다는 하체가 발육의 가늠자로 확인된 셈이다. 교육부가 5일 전국의 초·중·고교생 10만2천4백23명을 표본으로 신장과 몸무게·가슴둘레·앉은키등 4개 부문에 걸쳐 조사한 지난해 학생체격검사발표에 따르면 중학생남자의 평균키는 92년보다 0.6㎝가 자랐고 10년전인 83년보다는 5.07㎝,20년전보다는 10.87㎝나 컸다. 몸무게는 전년보다 0.77㎏,83년보다 6.45㎏ 늘었다.국교생이나 고고생 때보다 키와 몸무게가 10년동안 가장많이 향상됐다.여중생의 경우 10년동안 가슴둘레가 3.59㎝나 늘어 이때가 여성다움을 제대로 갖추는 시기임을 반영했다. 국교생 남녀의 키는 각각 전년보다 0.38㎝ 컸고 여학생의 앉은키가 0·44㎝나 자랐다. 고교생시절 남자는 전년보다 몸무게가,여자는 가슴둘레가 가장 많이 늘었다.그러나 여고3년생(17세)의 경우 앉은키가 83년 86.3㎝에서 93년에는 0.18㎝가 준 86.12㎝로 나타나 롱다리현상을 나타냈다. 10년전 및 20년전과 비교할 때 남학생은 중2∼3학년,여자는 국교6년∼중1학년때 성장치가 가장 컸다. 한편 이같은 체격검사와 별도로 실시한 체질검사 결과 근시와 충치를 지닌 학생수가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전체학생 8백81만명 가운데 지난해 시력 0.7이하의 근시학생은 14.4%에 달했다.근시학생비율은 88년 9.1% ▲89년 10.6% ▲90년 12.7% ▲91년 14.2% ▲92년 15.8%였다. 치아의 건강상태도 나빠져 전체학생의 절반(49.8%)이 충치등을 앓고 있다.특히 단맛을 즐겨 찾는 국교생은 63.1%,중학생은 39.3%,고교생은 32%가 치아질환을 갖고 있다.
  • 취학 아동/건강상태 먼저 점검토록

    ◎입학 보름 앞으로… 학교생활 적응에 부모배려 필요/시력·청력·간염·폐결핵·기생충검사 받아야/놀림 받기쉬운 틱장애·안짱다리 교정 필수 앞으로 보름 남짓 뒤면 지금껏 부모의 품에서 지내던 아이들이 학교라는 공동체속에서 새 출발을 한다.낯선 환경에 접하는 아이들은 흔히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민감한 반응을 보이게 마련이어서 국민학교 입학 초기엔 몸무게가 1∼1.5㎏이 감소한다는 통계가 있다.또 학교에 들어가고 나서 『칠판 글씨가 안보인다』거나 『선생님 말씀이 잘 들리지 않는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더구나 어린이의 정신적·육체적 건강은 학습효율및 조직 적응력과 직결되기 때문에 미리 몸 상태를 점검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부모의 배려가 필요하다.의사들이 권장하는 예비 국민학생을 위한 건강점검은 시력·청력·간염·폐결핵·기생충 검사등과 추가 예방접종,틱장애·충치교정등. 연세의대 김동수교수(소아과)와 고려병원 박용우과장(가정의학과)의 도움말로 취학아동의 건강상태 체크요령을 알아본다. ▷B형간염항체확인을◁ 아이들의 생활무대가 학교와 외부 세계로 옮겨지면서 연쇄적인 세균감염의 위험이 커짐에 따라 맨 먼저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된다.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의 경우 스케줄대로 예방접종을 받은 아동(생후 2,4,6.18개월)은 취학전 5번째 추가 접종을 받아야 한다.특히 B형간염은 예방접종을 받았어도 항체가 생기지 않아 면역력을 갖지 못하는 수가 있으므로 이 시기에 항체유무를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소아비만은 성인비만 불러◁ 6∼8세 때는 1세 미만의 영아기및 사춘기와 함께 가장 비만해지기 쉬운 시기.소아비만증은 성인비만증과 달리 지방세포의 크기 뿐만 아니라 지방세포의 수까지 늘어나기 때문에 성인이 되어도 체중을 줄이기가 쉽지 않다는데 문제가 있다.피하지방 두께 측정법을 통해 비만증을 진단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지만 보통 표준체중 보다 20% 더 나가면 비만증,50%이상을 고도비만증(표 참조)으로 판정한다. 가족중에 결핵환자가 있거나 결핵환자와 접촉한 적이 있으면 결핵반응및 흉부X선 검사를 받아야 한다.▷행 틀리게 책읽으면 난시 의심을◁ 또 학습활동에 지장받지 않도록 시력측정및 사시검사도 필요하다.아이가 밖에 나가 놀 때 한쪽 눈을 찡그리는 경우가 많으면 사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또 글을 읽을때 끈기가 없고 자주 행을 틀리게 읽으면 난시나 원시를 의심해 볼수 있다. ▷틱장애는 학습부진 불러◁ 이밖에 친구들로 부터 놀림을 받기 쉬운 틱장애나 안짱다리등도 사전에 교정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긴장이나 불안이 쌓여 눈을 필요이상으로 자주 깜박이거나 얼굴을 실룩거리며 「킁킁」 콧소리를 내는 틱장애는 7세쯤 가장 많이 발병해서 11세 이전에 96%가 생긴다.더구나 틱장애 아동은 주위의 따가운 시선으로 인해 심리부담이 가중돼 2차적으로 불안·우울·수면장애·학습부진등을 수반한다.그리고 다리뼈가 O형,X형으로 휘어지거나 발꿈치 뼈가 안팎으로 휘어져 있는 안짱·밭장다리는 자연 교정되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으므로 다리뼈 회전각의 변형 정도나 원인을 정확히 진단,치료해야 한다.
  • 유아 13.4%/우유병 오래물어 충치 발생

    ◎서울대치대 김종철교수,유치원생 204명 조사/윗앞니·어금니 삭아… 발병률 영·미의 4배/인형 등 안고 잠들수있게 습관 길러줘야 우리나라 1∼3세 유아의 「우유병우식증」 발병률이 선진국 수준을 크게 웃돌고 있어 부모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서울대 치대 김종철교수(소아치과학)가 최근 유치원생 2백4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가운데 13.4%가 젖먹이때 우유병을 너무 오래 빨아서 이빨이 썩는 이른바 우유병우식증 환자로 판명됐다.이는 미국·영국등 선진국의 평균 발병률 3% 보다 4배이상 높은 수치이다. 우유병우식증이란 유아들이 우유병을 장기간 물고 있을 경우 우유에 들어 있는 당분의 영향으로 치아가 조기에 삭아 들어가는 질환.단 것을 많이 먹으면 이빨 모두가 썩는데 비해 우유병우식증은 윗앞니와 윗어금니에 주로 발생하는게 특징이다.가끔 아래어금니까지 썩기도 하지만 대체로 아래앞니만은 온전한 상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초기에는 치아표면에 흰색 반점이 띠모양을 이뤄 나타나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갈색 또는 흑색으로 변하고 심하면 치관(잇몸 위쪽부위)까지 완전히 파괴된다. 김교수는 『젖먹이가 우유병이나 엄마젖을 입에 문채 잠들게 되면 타액분비가 줄어 우유병우식증에 쉽게 걸릴수 있다』며 『하루중 우유병을 물고 있는 횟수및 시간,늦은 이유시기등과 발병률은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교수는 또 『우유병우식증으로 치관이 파괴되면 이뿌리에 염증등이 생겨 영구치가 제대로 자라지 못할 뿐만 아니라 말을 배우는데도 문제가 생긴다』고 지적,어린애들이 인형등을 안고 잠들수 있도록 습관을 길러줄 것을 당부했다.
  • 청량음료 애호가들 “충치 조심”/소보원,시판 33종 조사

    ◎전제품이 강산성… 콜라류 산도 특히 높아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청량음료의 대부분이 강한 산성을 띠고있어 충치유발의 위험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최근 탄산음료 22종과 혼합음료 11종 등 모두 33종의 청량음료를 대상으로한 조사결과 전제품의 수소이온농도(PH)가 최하 2.4에서 최고 3.9의 강산성으로 충치유발범위인 PH5.7을 크게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콜라류가 PH2.4∼2.5로 산성도가 가장 컸고 사이다류는 PH3.0∼3.6의 산성도를 기록했으며 알칼리성 음료임을 내세우는 스포츠음료조차도 산성도가 PH3.1∼3.9에 달했다. 소비자보호원은 이와함께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우리나라 사람들이 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고 있는 1일 소금권장량(5g)의 3∼4배 정도를 섭취하고 있는 실정에서 특별한 운동을 하지 않을 때는 나트륨함량이 많은 스포츠음료를 자주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권고했다.
  • “치아이상으로도 축농증 발병”/서울대치대 정필훈교수팀 연구발표

    ◎전체환자의 40%… 심한 치통·악취 동반 부실한 치아로 인해 축농증을 앓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치아 때문에 생기는 축농증은 코에서 비롯되는 축농증 보다 치통및 악취가 심할 뿐만 아니라 무력감,기억력 감퇴를 동반하는등 증상이 매우 고질적이어서 조기 원인치료의 중요성이 크게 강조됐다. 서울대 치대 정필훈교수(구강악안면외과)팀은 최근 발표한 연구 논문에서 『국내 전체 축농증환자의 40% 가량이 치아 이상으로 발생한다』며 『이 가운데 충치에 의한 치아 뿌리끝 감염(치근단 감염)이 24%,치아 뿌리끝 물혹(치근단 낭종)이 25%로 나타나 이들 두 질환이 치아 축농증 원인의 절반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눈 밑부분과 치아 사이에 있는 위턱뼈속의 빈 공간(상악동)에 고름이 괴는 축농증은 보통 코로 인해 생기는 것으로만 알려져 왔다.그러나 이와 달리 치아 축농증은 위어금니의 뿌리끝 부위가 상악동의 밑부위와 아주 밀접한 위치(1∼2㎜)에 놓여 있기 때문에 쉽게 발생한다.즉 위어금니에 충치나 풍치등의 질환이 생기면 그 영향으로 상악동내에도 쉽게 염증이 번져 축농증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지게 된다. 정교수팀이 1백4명을 대상으로 축농증의 원인이 되는 치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위쪽 제일 큰 어금니 34%,위쪽 제2 큰어금니 21%,위쪽 제2 작은어금니 17%,위쪽 사랑니 7%로 집계돼 위쪽 큰 어금니의 관련 정도가 62%나 됐다.정교수는 이와 관련,『위쪽 큰 어금니에 탈이 생겨 신경치료를 받아야 하거나 이를 빼야 할 정도가 되면 한번쯤 치아 축농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솔직한 병과 비겁한 병/최상묵 서울대 치과병원장(건강한 삶)

    어떤일이 일어났을때 그 일의 잘잘못에 대한 반응으로 화를 내거나 기쁨의 표시를 금방 솔직히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기 속을 전혀 보이지않고 우물우물거리는 솔직하지 못한 사람도 있다.사람의 성격이 그렇듯이 사람들의 질병도 크게 두가지 형태로 나타난다.질병의 증상이 솔직하고 노골적이고 아픔이나 통증이 확실하게 나타나는 것을 급성질환이라 하고 반면 그 진행이 은밀하고 서서히 되면서 조직을 잠식해가는 비겁하고 치사한(?)성질의 것을 만성질환이라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제로 통증이 있고 가시적인 증상이 있는 쪽을 더 무서워하고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다.그러나 사실은 환자자신도 모르게 아무런 아픔이나 증상없이 서서히 진행되는 질병이 훨씬 더 위험스럽고 악질성인 경우가 많다.마치 솔직하고 화를 잘내는 다혈질적인 성격의 사람이 오히려 뒤가 깨끗하고 상대하기 쉬운 반면 자기속을 내보이지 않고 점잖은 듯이 내숭을 떠는 사람이 훨씬 무섭고 상대하기 불편한 사람인 것처럼 질병도 급성으로 나타는 솔직한 성질의 것이훨씬 치유가 잘된다.급성은 말그대로 급성으로 치유되고 만성은 천천히 늦게 치유게기 마련이다.피부에 화농이나 종기가 나든가 치아에 충치가 생긴것은 부어오르고 열이나고 심하게 통증도 있지만 치료가 쉽게되는 반면 우리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악성종양 종류의 암같은 질병은 처음부터 그 정체를 드러내지않는 법이다.은밀하고 비겁하게 숨어서 서서히 진행되면서 결국 생명에까지 치명상을 입히는 경우를 맞게되기도 한다. 암이 초기부터 자기가 암증상임을 솔직히 드러내 보이면서 진행된다면 암이 그렇게 무서운 존재로 인식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조기에 대책을 세울 수도 있기 때문이다.대체로 만성질환 종류에 속하는 모든 병을 환자스스로 찾아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전문가인 의사들도 놓치기 쉬운 경우도 물론 많이 있을 것이다.때문에 모든 질환이 그렇듯이 병의 조기발견 방법은 주기적인 검진에 의한 확인을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일 것이다.
  • 매미는 맵다 우나 덧없다 우나(박갑천칼럼)

    아침부터 매미가 울어쌓는다.매미소리 속에 여름은 짙어가고 또 이울어간다.알에서 성충까지 6∼7년 걸렸으면서도 10∼20일정도 소리꾼으로 살다간다.한량같아 뵈지만 그 신세가 서러워 우는 걸까.서울에 와서는 말매미소리를 들어보지 못했다.해남쪽 사투리로는「와가리」라 했는데 몸집이 큰만큼 소리가 우렁찼다.이놈을 잡아 할아버지 담뱃대에서 훑어낸 진을 눈께에 발라 날리면 한없이 하늘로만 치솟던 것을 기억한다.고약한 장난질이었다. 『매아미 맵다하고 쓰르라미 쓰다하네/산채를 맵다더냐 박주를 쓰다더냐/우리는 초야에 묻혔으니 맵고쓴줄 몰라라』.우리의 옛시조다.매미가 맵다면서 운다고 읊고있다.아이들이 매암돌기를 하면서 매미소리에 빗대어선지 『고추먹고 맴맴』하는 걸 보면 역시 매미와 매운 것은 관계가 있다는 걸까. 춘원 이광수도 울다가 생애를 마치는 매미에 무심할수가 없었다.자신과 인생에 대한 생각을「매아미」라는 시조에다 짜기워놓고 있다.『매아미 내 창밖에 아침마다 와서운다/아모리 타일러도 못깨닫는 둔한나를/깨울까깨울까 하는 임의 뜻이시로다/매아미 아뢰는말 다알지는 못하여도/보름도 못살몸이 재오재오 외치옴은/덧없다 덧없어라를 노임인가 합니다…』(춘원시가집). 호메로스는 매미가 빵을 먹는 것도 아니고 포도주를 마시는 것도 아니며 그래서 혈액도 없으므로 신과 같다고 찬미한다. 이와 같은 찬미는 진나라시인 육운이 앞선다고 하겠다.그는 옛사람들은 닭한테 오덕이 있다고 했으나 매미한테도 그게 있다고 말한다.『머리에 반문이 있으니 그건 문이고 이슬을 마시고사니 그건 청이며 곡식을 먹지않는 것은 염이고 집짓고 살지않음은 검이며 계절을 지키는 것은 신』이라는 것이었다.(한선부서) 놀라운 수수께끼를 지닌 것이 3백년전 미국동부에서 발견된「주기매미」이다.알에서 성충이 되기까지 13년 걸리는 것과 17년 걸리는 것이 있는데 통틀어 주기매미라 한다.곤충치고는 참으로 긴세월을 땅속에서 사는 셈이다.그런데 함께 땅속으로 들어간 유충들이 17년(13년)후 첫여름의 어느날 황혼기 2∼3시간 사이에 일제히 땅위로 솟아오른다.오랜세월 땅속에 살았으면서도 땅위로 나오는 시간을 거의 정확히 맞춘다는 것은 대자연의 경이로 돌릴밖에 없다. 춘원을 깨우던 후손인가,매미한마리 창밖으로 쳐진 쇠그물에 날아와 앉아 세차게 울어댄다.세상살이 맵다는 것인가,인생살이 덧없다는 뜻인가,헤아리진 못한다.
  • 치약/치료용 제품 별효과 없다

    ◎시린이·잇몸질환 예방 미흡… 값만 비싸/불소함유량·마모도 우선 살펴야 9일은 「구강보건의 날」.대한치과의사협회는 16일까지를 「구강보건 주간」으로 정하고 치아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계몽활동을 집중적으로 벌인다.건치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최근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각종 치약의 하와 실,그리고 선택요령을 알아본다. 지난해말 현재 국내 치약시장규모는 1천억원을 넘어 섰으며 시판되는 제품도 50여종에 이르고 있다.이들 제품중에는 시린이나 치주질환(잇몸병)예방·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지닌 성분이 들었다며 1개당 1만원을 호가하는 것도 있다.하지만 이처럼 치약제품의 다양한 성분과 가격차에 대해 치의학자들은 『사용효과를 가격의 고저에 비례한다고 여기는 것은 잘못』이라고 잘라 말한다.치약은 구강속의 음식물찌거기와 플라크를 제거해 충치와 치주질환을 예방하는 기능을 갖고 있는데,이들 효과가 거의 모든 제품에서 대동소이하다는 것이다.경희대 최유진교수(예방치학)는 『치약성분중 가장 중요한 것은 불소』라고 전제,『무조건 비싼 치약이 고급품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불소성분 함유여부를 먼저 살핀 뒤 자신의 치아에 맞는 것을 골라야 한다』고 말했다.즉 불소량과 마모도가 치약선택의 제1기준이 돼야한다는 지적이다.적정마모도는 사람마다 또 치아의 상태에 따라 다르다.일반적으로 이뿌리가 드러났거나 심하게 수평치솔질을 하는 사람은 마모도가 낮은 치약이 좋고,니코틴이 많이 끼어 있고 착색이 되어 있으며 이닦는 횟수가 적은 사람은 마모도가 큰 치약이 좋다. 치약은 일반적으로 플라크제거및 입안 청결을 위한 「단순 세척용」과 약리성분을 첨가한 「치료용」으로 나뉜다.전문가들은 치료용가운데 시린이 예방이나 잇몸질환방지등 성분이 포함된 것도 있지만 이들을 치료제로 보기는 미흡하다고 지적한다.특히 국내에서도 최근 선보인 「치석형성 억제용」은 미국 치과의사협회(ADA)에서 조차 항치석용이 아닌 충치예방용으로 공인된 것일 뿐이다.또 잇몸질환치료에 좋다고 알려진 「클로르헥시딘」성분의 치약도 충치및 플러크억제 효과만 있을 뿐치주낭이깊게 형성된 잇몸질환에는 약효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더구나 클로르헥시딘을 수개월이상 계속 사용하면 치아가 흑갈색으로 변하고 맛감각에 이상이 생기는등 부작용도 뒤따르게 된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된다.예치과그룹 김석균원장은 이와관련,『치약의 약효성분을 기대하기보다는 올바른 칫솔질이 훨씬 더 중요하다』며 『치아에 세균막이 안생기도록 식후 3분이내 회전법으로 이 닦는 노력을 습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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