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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의 소리/ 건강보험증 차용 대책세워야

    건강보험 재정이 파탄나면서 많은 대책이 나오고 있지만 중요한 것이 빠져 있다.바로 건강보험증 대여행위다.이것은 보험료를 내지 않고 있는 사람이 병원에 갈 때 다른 사람의 건강보험증을 빌려 병원에 제시하는 행위인데 주변에서 흔히볼 수 있는 일이다.병원에서 건강보험증과 주민등록증을 확인하지 않으며,또 확인 자체도 불가능하다는 것을 악용해 이런 편법이 동원되는 것이다. 어떤 치과의사는 기록상으로 지난번에 분명히 뽑은 환자의치아가 그대로 있거나 충치로 기록된 치아가 멀쩡해 의아하게 여겼는데 뒤늦게 알고 보니 보험카드를 다른 사람이 들고 와서 생긴 일이라서,어처구니없어했다는 얘기도 들었다. 이번 기회에 정부는 가능하면 건강보험증에도 주민등록증처럼 사진을 부착하는 방법을 고려해 봤으면 한다.아니면 건강보험증과 주민등록증을 통합해서라도 보험료 미납자가 제3자의 건강보험증을 사용함으로써 의료재정에 부담을 주는 행위를 막아야 할 것이다. 최창주 [경기 의왕시 왕곡동]
  • [발언대] ‘불소 수돗물’ 백지화하라

    수돗물에 불소를 투입하여 충치를 예방하자는 움직임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충치예방이란 목적은 훌륭하지만 공공의급수체계에 무차별 투입하는 방법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 불소는 기본적으로 효소활동을 저해하고 면역체계를 손상시키는 체내 축적성 독극물이다.아무리 미량이라도 장기적으로 섭취할 경우 뇌신경장애라는 심각한 부작용을 낳을 수있다.치과계 일부의 불소화 제창자들은 불소가 자연물질이고 전국의 유명한 광천수와 생수에 이미 1ppm농도 내외의불소가 들어있기 때문에 절대 안전하다고 주장한다.하지만이것은 불화물의 독성작용에 대한 무지의 탓이거나 고의적인 사실 왜곡이다. 광천수 등에 들어있는 불소는 불화칼슘의 형태로 존재하며,상대적으로 독성이 약한 반면 수돗물불소화에 사용되는 불화물 즉,불화규산이나 불화나트륨은 보통 비료공장이나 알루미늄산업의 부산물인 독성 산업폐기물이라는 것을 알아야한다. 이 독성물질에 대한 안전성 테스트는 아직 이루어 지지 않았음을 최근 미국의 관계기관도 시인한 바 있다.또한근년에 와서는 불소화의 종주국인 미국의 관계기관 내부에서도 불소화는 과학자들의 저항에 부딪히고 있는 형편이다. 더욱이 세계보건기구(WHO)가 불소화를 권장한다고 하지만 WHO의 문헌에는 해당지역의 풍토와 음식문화등을 사전에 철저히 고려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한국인들은 서양인들에 비해 불소가 많이 함유된 해산물,녹차,쌀,보리 등을 상식하는 민족이다. 게다가 산업활성화 등으로 인해 우리의 농토와 대기가 불소로 오염되어 있다는 현실도 간과해서는 안된다. 영유아나신장병,당뇨병 등 독성물질의 체외배출 능력이 떨어지는 건강약자들의 존재를 무시한채 무차별적으로 수돗물에 불소를투입하려는 시도는 즉각 중지되어야 한다. 서한태 [목포 환경과건강연구소]
  • 12세 어린이 충치 많다

    우리나라 12세 어린이의 충치경험 치아는 평균 3.3개이며그중에서 30%는 치료받지 않은 상태로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6월부터 올 4월까지 전국의 2만1,829명을 대상으로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5세 어린이의 충치경험 치아는 5.48개,12세 어린이는 3.3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특히 12세 어린이의 충치 중 30.6%인 1.01개는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65∼74세 노인의 치아는 16.26개에 불과했으며 76세 이상 노인은 10.42개였다.의치가 필요한 사람은 35∼44세가 3. 2%,65∼74세가 40.2%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조사대상자의 3분의 1 가량이 자신의 구강건강상태가 좋지 않다고 응답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충치경험률이 선진국에 비해 너무 높다”면서 “충치를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인 수돗물불소화사업 확대가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보건사회硏, 국민56%가 만성질환자

    우리나라 국민들이 각종 질병으로 인해 연간 7조6,000여억원의 사회적 손실을 입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보건복지부 산하 보건사회연구원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심층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각종 질병으로 인한 입원,결근,조퇴 등에서 파생되는 국민의 소득기회 상실분(생산액 손실)은 연간 7조6,233억원이었다.GDP(국내총생산)의 1. 7% 규모다. 질병별로는 요통·좌골통·디스크가 1조3,072억원으로 손실액이 가장 컸다.그 다음으로는 ▲관절염 1조1,333억원 ▲각종 사고 부상 1조733억원 ▲뇌혈관 질환 6,163억원 ▲정신장애 4,239억원 ▲고혈압 2,920억원 ▲암 2,414억원 ▲당뇨 2,160억원 등의 순이었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 이동 및 대기,간호 등에 소요되는 간접 기회비용까지 감안하면 질병으로 인한 생산액 손실은 GDP의 3%인 13조4,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이같은 생산액 손실은 국민들이 질병치료에 쓰는 직접 의료비용(연간 GDP 5%추산)의 60%에 해당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국민 100명 중 56명이 한가지 이상의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이는 지난 95년(29. 9%)의 2배에 가까운 것이다. 질환별로는 충치가 15.8%로 우리 국민들에게 가장 흔한 만성질환인 것으로 나타났다.다음으로는 ▲피부병 15.4% ▲관절염 7.4% ▲요통·좌골통 5.8% ▲위염·소화성궤양 5.8%▲고혈압 4.2% ▲치주질환 및 치경부마모증 3.1% ▲치질·치핵 2.7% ▲당뇨 2.2% ▲축농증 2.1% 등의 순이었다. 김용수기자 dragon@
  • “강남 어린이들 충치 유독 많아”서울시 치과의사회장 신영순씨

    “도시,그 가운데서도 서울의 강남에 사는 어린이에게서충치가 유독 많고,시골 어린이는 아주 적습니다.” 오는 8일 열리는 ‘2001년 치아의 날 및 제56회 구강보건시상식’을 준비중인 신영순 서울시치과의사회장(57)은 도시와 농촌 어린이의 충치율 차이는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달려있다고 말했다. “부유층일수록 서구화된 부드러운 음식을 먹습니다.또 부유층 자녀들은 간식을 자주 하고 초콜릿,비스켓,과자등도시골 어린이보다 많이 먹습니다.이런 요인들 때문에 충치발생율이 높은 거죠” 그는 “하루 밥 세끼만 먹는 산촌 사람들은 충치가 절대적으로 적다”면서 “도시에서도 소위 달동네 사람들이 확실히 이가 덜 썩는다”고 덧붙였다. 협회 차원에서 관심을 기울이는 일들도 털어놨다. “치과의사가 수요 이상으로 배출돼 내년에는 적정 인원보다 2,500여명이 많게 되고 그로부터 5년뒤에는 3,400여명이더 많게 됩니다.” 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치과대학 입학정원을 10% 감축하고 해외 치과대학 졸업자들은 1년동안 임상수련을의무적으로 받을 것을 제안했다. “기득권 보호라고 여길 것입니다.그러나 치과의사수가 너무 많아 적정 수입을 올리기 위한 경쟁이 벌어지면 불필요한 보철이나 치료를 하는 등 과잉 진료를 할 우려가 높습니다.” 그는 “부정 치과의료행위로 인한 부작용도 심각하다”면서 “이런 행위를 하는 사람들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상덕기자
  • 치과의사協 선정 ‘건치탤런트’ 정선경씨

    “비법이요? 아침과 자기전에 꼭 이를 닦아요.외출하고난뒤 집에 돌아왔을 때도 반드시 닦죠.하루 평균 3번쯤 닦을거예요.” KBS의 ‘명성황후’ ‘동양극장’,SBS의 ‘허니허니!’를동시에 촬영하느라 요즘 눈코뜰새 없이 바쁜 정선경(30)이제56회 구강보건주간(9∼15일)을 맞아 ‘건치 탤런트’로뽑혔다. ”아! 이게 비법이 될런지 모르겠네요.저는 식사후 매번이를 닦지는 않아요.대신 이에 뭔가가 낀 것같으면 늘 갖고다니는 치실로 빼내요. 치과의사인 아버지(66)가 치실을 이용하는 것은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정선경은 “서울시치과의사협회가 회원 3,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저를 선정했다는 통보를 해온 날 무척 기뻤어요”라며 웃음을 지었다. 그는 치아가 백옥같이 하얗고 충치가 없다.치열도 가지런하다.이른바 ‘건치 미인’이다. “아버지는 치아가 건강한 것이 작은 행복이라고 자주 말씀하셨어요.우리 집 사람들은 어머니나 다른 형제들도 모두이가 튼튼해요.저는 몸까지 건강해요.” 그는 “연기자는 웃을 때나 대사를 할 때 이가 드러날 수밖에 없다”면서 “구강건강도 연기에 중요한 요소”라고말했다. 워낙 바빠 토요일 오후에만 짬이 난단다.“하루 일과가 끝나는 시간이 밤 12시가 넘어서예요.빠르면 오전 1∼2시,새벽 5시나 아침 7시에 끝나는 날도 있어요.몸이 건강하지 않으면 버티기 어려운 직업이예요.” ‘엉덩이가 예쁜 여자’로 소문이 나 있어 ”그게 사실이냐”고 물었더니 “나의 상징이며 트레이드 마크였다”고대답했다. 지난 94년 데뷔작인 장선우 감독의 ‘너에게 나를 보낸다’에서 ‘엉덩이가 예쁜 여자’라는 이미지를 내세운 것이 성공에 한 몫을 했음을 부인하지 않았다. 한편 ‘건치 가수’에는 UN이,‘건치 방송인’에는 MC 홍은철이,‘건치 개그맨’에는 박경림이,‘건치 스포츠맨’에는 농구선수 이상민이 선정됐다. 이들은 8일 열리는 치아의 날 행사에서 각각 1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유상덕기자
  • “”장애인‘치아’우리가 책임집니다””

    중증 장애인들을 위한 무료 치과진료실이 마련된다. 강남구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치과질환의 발생빈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진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중증 장애인들을 위해 10일 강남가정복지센터에장애인치과진료실을 개설한다. 이 치과진료실은 강남구치과의사회,강남가정복지센터,강남구치과기공사회 등의 자원봉사자들이 중심이 돼 민간 운영위원회를 구성,화·수·목·금요일 등 주 4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료한다. 진료는 발치,충치치료,치주질환치료,아말감 시술 등이며경우에 따라 보철도 시행한다.모든 치료비는 무료이며 보철은 재료비를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이번 장애인치과진료실 개설로 그동안 치과질환이 있어도 진료를 받지 못했던 중증 장애인들이 우수한 의료진과 최신 시설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강남구는 또 이날 장애인치과진료실 개설과 함께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보건의료정보 점자책자 400부와 구급함 1,700개를 제작,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강남구 보건소 연형흠(延炯欽) 의약과장은 “장애인들을자주 접하다 보니 장애인들은 10세만 돼도 치아가 나빠져큰 고생을 한다는 것을 알게돼 장애인 무료치과진료소를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자신감‘ 가두는 냄새…탈출하고 싶다

    ‘다른 사람의 입에서 나는 악취를 맡고 혹시 내게서도 입냄새가 나는 건 아닐까하고 걱정한 적은 없습니까’ 누구나 “입냄새가 나면 어떡하나”하고 불안해 했던 경험이 한두번은 있었을 것이다. 또 친구나 가족으로부터 냄새가 난다는 핀잔을 듣고 기분이상한 것은 물론 상대방에게 냄새가 풍길까봐 조심스러워했던기억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서울대치과병원 정성창 교수(구강진단과)는 “입냄새는 공기가 폐로부터 입밖으로 나오기까지의 통로인 폐,기관지,인후부,비강,구강뿐만 아니라 소화기 등에 문제가 있을 때 발생한다”면서 “그러나 입냄새의 90%는 구강에 원인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입냄새는 성인의 절반이상이 겪는 흔한 문제”라고덧붙였다. 경희의료원 치과병원 홍정표 교수(구강내과)는 “입냄새의종류는 먹은 음식이나 앓고 있는 질환에 따라 다양하다”면서 “당뇨병 환자에게서는 아세톤 냄새가 나기도 하고 요독증인 경우 소변과 유사한 냄새가 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흡연량이 많은 사람들에게서도 특유의 냄새가 난다”면서 “입냄새는 주위사람들로부터 따돌림을 받는 이유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입냄새가 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구취를 풍기고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고 다른 사람이 직접 알려주거나 얼굴을 돌리거나 인상을 찌푸리는 등 간접적인 행동을함으로써 눈치채게 된다. 전문가들은 입냄새의 종류를 크게 3가지로 나눈다. 첫째 구강및 신체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병적인 것이다. 둘째 아침에 일어난 직후 또는 뱃속이 비었을 때,월경기간중일 때,특정 음식물을 먹었을 때 발생하는 ‘생리적 입냄새’이다. 셋째는 주관적 입냄새이다.다시말해 실제 입냄새가 나지 않는데도 자신의 입뿐만 아니라 코나 귀 등 신체표면에서 악취가 난다고 스스로 느끼는 경우이다. 입냄새는 잇몸질환,충치,설태(혀의 뒷부분에 들러붙는 이끼 모양의 침착물),침분비 감소,구강내 궤양 등 주로 구강내원인으로부터 발생하므로 치료는 무엇보다 구강위생을 청결하게 하는 데서 시작된다. 특히 혀를 깨끗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 혀를 청결히 하려면구토를 일으킬 수 있는 치솔보다 혀를 닦아내기에 적합하게고안된 ‘혀 세정기’가 바람직하다. 혀 세정기를 뒤쪽에서 앞쪽으로 3∼5회 쓸어내리는 방법으로 백태를 제거해야 한다. 또한 구취를 발생하는 충치,잇몸질환,감염성 질환 등이 있을 경우 이를 없애야 한다. 식단을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다.양파,마늘,파,고사리,달걀,무,겨자류,파래,고추냉이,아스파라거스,파슬리 등은 입냄새를 유발하는 식품이므로 섭취를 줄여야 한다.고단백,고지방식품들도 입냄새가 나게 하므로 필요량 이상 먹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대신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고 저지방 음식을 섭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침분비가 모자란다면 섬유질을 먹거나 무설탕껌을 씹는 등적절한 자극을 가하는 게 도움이 된다.침샘 기능에 이상이있다면 인공타액을 사용하면 된다. 구취의 원인이 소화기관 등 구강이 아니라면 관련 전문의의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유상덕기자 youni@. * 식사후 3분내에 꼭 칫솔질 해야. 식사후 반드시 3분이내에 치솔질을 하라. 당분이 입안에서 세균에 의해 젖산으로 변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1분30초에서 3분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이다. 치솔질은 윗니를 닦을 때는 ‘위에서 아래로’,아랫니는 ‘아래서 위로’ 향하게 한다.칫솔모를 잇몸에 댄 뒤 잇몸부터이 방향으로 회전시키며 닦아 내린다. 같은 부위를 10∼20번반복해서 닦는다. 앞니 안쪽은 칫솔을 세워 닦는다. 씹는 면은 칫솔을 앞뒤로 움직이며 닦는다. 치아 구석구석과 혀,볼 안쪽을 충분히 닦는 데 보통 3분 이상이 필요하다. 최고의 충치예방책인 치솔질은 하루 세끼 식사 직후에 하고간식후에도 하는 게 좋다. 과일이나 채소 등 치아를 청소해주는 기능이 있는 섬유질식품을 많이 섭취하고 당분 섭취를 최대한 줄이는 게 좋다. 치아 표면에 불소를 바르거나 불소용액으로 양치해도 충치예방에 도움이 된다. 〈도움말 김재승 울산의대, 서울중앙병원 치과 교수,백승호서울대 치과병원 보존과 교수〉유상덕기자 youni@. *“치아상실 원인 80% 차지”. 충치는 입안에 있는 뮤탄스균이라는 세균이 밥 등 탄수화물이나 설탕 등을 분해해 먹어치울 때 생기는 산에 의해 치아가 녹는 과정을 말한다. 앞니가 썩는 경우에는 눈에 잘 띄이지만 어금니는 소홀하기쉽다. 고려대 안암병원 권종진 교수(치과)는 “충치는 까맣게 되는 것으로 아는 사람이 많은데 꼭 그런 것은 아니다”면서“어금니를 자세히 살펴보면 작은 홈과 구멍들이 많아서 이곳에 음식물이 끼이고 젖어있으면 충치를 식별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그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치아를 상실하게 되는 원인의 80% 쯤이 충치”라면서 “최근에는 잇몸병에 의한 치아상실도크게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다. 충치가 깊지 않아 신경까지 도달하지 않았을 때는 충치 부위와 치료비 부담 따라 아말감,금,레진,도재(도자기 재료의일종)등 가운데 선택하면 된다. 충치가 심해 신경조직까지 침범당한 경우는 신경조직 치료를 받은 뒤 금관(crown)을 씌워야 한다. 유상덕기자
  • ‘자일리톨’ 양치질 대신할수 있나

    “그렇게 양치질 안하고 껌만 씹고 자면 이가 망가진다.양치질을 해라” “아빤 뭘몰라.자일리톨 껌을 씹으면 양치질 안해도 된단 말이야” 최근 서울 중구 신당3동 S아파트에 사는 P모씨(44)와 초등학교 2학년인 딸이 나눈 대화의 일부다. 과연 딸의 말대로 당분(糖分)의 일종인 자일리톨을 함유한 껌을 씹으면 양치질을 안해도 충치가 생기지 않을까. 이에 대해 치과의사들은 자일리톨 성분이 들어간 껌이 충치예방 효과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양치질을 대신할 수는 없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 양천구 신월7동의 김관식 치과의원장(45)은 “양치질과 달리껌을 씹어서는 이의 바깥쪽과 안쪽 등 이 전체를 청소할 수 없다”면서 “자일리톨 껌만 씹고 양치질을 하지 않으면 오히려 충치가 더 많이 생긴다”고 경고했다. 그는 “치솔질은 플라그 제거 등 충치예방 효과 뿐만 아니라 잇몸을 자극해 잇몸병도 막아준다”면서 “양치질을 하지 않고 자일리톨 껌을 오래 씹으면 악관절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자일리톨 껌은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입원환자,손을 크게 다친 환자등에게 특히 필요한 것이라는게 그의 설명이다. 송학선 충치예방연구회 회장은 “자일리톨 껌을 씹더라도 반드시 양치질을 해야하며 자기전 5분 쯤 단물이 있을 때까지 씹으면 충치예방에 좋다”고 말했다. 그는 “치아에 기생하는 세균은 당분을 산성으로 변화시켜 충치를일으키지만 자일리톨은 세균이 먹어도 산성으로 변하지 않아 충치를일으키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근 자일리톨 성분이 들어간 껌을 출시한 해태제과 마케팅부의 이우현 과장은 “설탕과 비슷한 맛을 내는 자일리톨은 자작나무나 떡갈나무 등에서 얻어지는 천연감미료로 충치예방 기능을 갖고 있어 구강건강 관련제품에 폭넓게 이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일리톨 껌은 롯데제과가 지난 97년 선보였으나 비싼 가격과 IMF등으로 시장창출에 실패했다가 지난해 6월 재출시,7개월만에 129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유상덕기자
  • ‘뽀뽀뽀’ 오늘 새단장

    MBC-TV 유아프로그램 ‘뽀뽀뽀’(월∼금 오후 4시10분)가 20일부터새단장한다. 드라마식 구성에서 탈피,매일 주제를 달리해 어린이들이 습득할수 있도록 다채로운 코너로 꾸민다. ‘딸콩 쭉쭉 키크기 체조’에서는 과학적으로 고안된 키크기 체조를 부모들이 함께 참여해 선보이며 엄마와 유아가 함께 하는 시청자 참여 코너 ‘엄마랑 나랑’도 새로 만들었다. 또 이를 잘 닦는 정의의 용사 ‘치카포카’가 ‘충치마왕’‘입냄새괴물’과 한판 승부를 벌이며 유아들에 기본 생활습관을 지도하는 ‘치카치카 뽀드득’이 신설된다.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수 개념 형성을 돕는 ‘끼리끼리 아저씨네 사탕가게’ 코너도 마련된다.바위아줌마(개그우먼 강남영)와 함께 하는 ‘왜?’ 코너에서는 아이들의 각종 호기심을 쉽고도 재미있게 해결해준다. 손정숙기자
  • 신간 맛보기

    ■지오 팩츠(미국지리학회 지음,해냄 펴냄)1888년 창간해 올해로 112년의 역사와 함께 월 1,000만부 발행 기록을 자랑하는 세계적 권위의과학잡지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핵심 내용을 한 권으로 요약. 역사와 문화,지리와 자연,동·식물의 세계 등 다양한 소재를 다뤘다.역사의 타임머신을 타고 문자의 기원과 폼페이의 위기,프랑스 핵 실험장소인 무루로아섬 등 지구촌의 신기한 모습들을 소개했다.전설속의황금 캐는 개미,사라져 가는 시베리아 호랑이,살인 불개미,땅에서 사는 물고기,수컷이 출산하는 해마 등 동물들의 기묘한 생활과 인간과의 관계도 살폈다.1만9,800원■화학의 변명(존 엠슬리 지음,허훈 옮김,사이언스북스 펴냄)화학물질에 관한 편견과 오해를 풀어주는 화학교양서.우리가 화학물질이라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향수와 설탕에서부터 환경호르몬인 다이옥신과 공해물질인 PVC에 이르기까지 주변의 화학물질에 대해 설명한다.우리는 단 것을 먹으면 치아가 썩고 살이 찐다고 생각한다.그러나자일리톨은 오히려 충치를 예방해주고,아세설팜이란당은 식욕을 떨어뜨려 살이 빠지게 만든다.최고의 최음제로 알려진 인디언 코뿔소의뿔로 만든 차는 아무런 효과도 없다는 사실도 밝힌다. 우리의 상식이란 얼마나 빈약한 것인가.전3권 각권 7,500원■21세기의 세계 언어전쟁-영어를 공용어로 할 것인가(정시호 지음,경북대 출판부 펴냄)독어교육과 교수의 영어 공용어 반대론.영어를공용어로 삼으면 한국어는 주변언어로 전락,고사하고 만다고 강조한다.언어는 단순히 의사소통을 위한 도구에 그치지 않고 인간의 사고를 지배한다는 것.대신 세계화시대를 맞아 세계어인 영어교육을 개혁하고,적정한 외국어 전문가 필요인원을 산출해 국가전략으로 복수의외국어 교육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한다.일본의 영어 공용어론과 유럽등의 다언어·다문화주의를 분석하고 벨기에의 언어갈등을 비롯한 세계의 언어전쟁도 소개.1만1,000원■단군문화기행(박성수 지음,서원 펴냄)우리 민족의 시조인 단군이신화 속의 존재로 잘못 인식되고 있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우리 상고사의 흔적을 다각도로 조명한 책.단군이 고조선을 건국한 우리 민족의 성지 백두산에서부터 영언산의 환웅신앙 등 바다 건너 일본열도까지 유·무형의 단군문화 유적을 확인하며 민족의 기상을 일깨운다. 태백산의 소도동,단군 아들의 이름을 딴 부여 등 남한 전역을 훑었다.정신문화연구원 교수를 지낸 저자는 “우리는 5,000년의 역사라고큰 소리를 치면서도 실상은 불교문화 이전 수천년 역사를 공백으로처리하고 있다”고 분개한다.1만2,000원
  • 만성병 급증 원인과 대책

    만성병 환자가 대폭 늘어나고 질환의 순위도 크게 바뀌는 등 국내만성질환의 판도가 달라지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98년 3월부터 99년 연말까지 전국의 1만6,111가구 4만8,8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최근 발표한 국민 건강·영양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만성질환 유병률(인구 100명당 연간 만성질환자수)이 92년 20.5%에서 95년 29.9%,98년 41%로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유병률은 65세이상 고령층(84.4%)과 월평균 가구소득 50만원이하 저소득층(65.4%)에서 두드러지게 높았고 이 연령층과 가구에서미치료율도 각각 43.2%,32.4%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질환의 종류도충치 피부병 관절염 요통·좌골통 위염·소화성궤양 고혈압 순으로많아 종전과는 크게 다른 양상이다. 95년 국민건강및 보건의식행태조사때는 위염·소화성궤양 요통·관절통 관절염 고혈압 당뇨병 피부병 간염(간질환) 뇌혈관질환(중풍)결핵 위암 자궁암 순으로 많았다.충치의 경우 이번에 처음으로 조사대상에 포함되긴 했지만 유병율 1위로 나타난 것은 이색적이다.이번조사에서 충치를 포함한 상위 6대질환은 전체 만성병의 절반이상인 54.4%나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만성병이 늘면서 양상이 바뀌고 있는데 대해 전문가들은 그원인을 크게 세가지로 분석한다.우선 ▲경제적 요인으로 인한 일에대한 스트레스가 여전히 많은 데다 ▲영양수준이 좋아지는 반면 운동량은 줄고 ▲잦은 외식과 토양·대기오염 등 식생활과 환경의 유해요인이 늘어난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전문가들은 특히 외국의 경우와비교해볼때 우리나라의 만성질환 양상이 크게 다른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실제로 미국은 만성질환자가 관절염 축농증 기관지염·천식 고혈압 심장질환 피부병 편두통 당뇨 순으로 많아 우리와는 사뭇 다르다. 물론 유병률이 늘고 있는 것은 의료기관 이용이 늘면서 질환 발견율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또 상대적으로 만성병 질환자가 많은 노인층이 늘어나면서 충치 관절염도 당연히 증가했다는 관측이다. 그러나 만성병은 오랜기간에 걸쳐 생길 뿐만 아니라 단기간에 완치될 수 없는 질환인만큼 경각심을 가질필요가 있다.따라서 전문가들은 생활습관이 만성병 예방과 치료를 크게 좌우한다는데 입을 모으고평소 ▲운동을 많이하고 ▲영양섭취를 골고루 하되 과다한 식생활은피하며 ▲규칙적인 양치와 생활조절·체중관리 등을 꾸준히 해야한다고 조언한다. 경희의료원 가정의학과 김병성 교수는 “만성질환은 시대변화와 생활수준에 따라 양상이 변하고 차이가 나긴 하지만 개인의 노력과 의지에 따라 치료·예방이 크게 좌우되는 속성을 지닌 만큼 각자 평소건강관리와 몸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큰 관건”이라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imus@
  • 두뇌개발·충치예방 ‘기능성 달걀’ 봇물

    두뇌개발을 촉진하거나 위암·충치 예방 성분을 첨가한 ‘기능성 달걀’의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생명과학 벤처기업인 ㈜씨트리를 비롯,가농바이오 단바이오텍 에그바이오텍 에그원 등이 최근 경쟁적으로 항체를 함유한 기능성 달걀을 개발,시판하기 시작했다.한국야쿠르트도 항체함유 면역난황을 이용한 유산균 신제품을 다음달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98년부터 닭을 이용한 항체개발을 연구해온 씨트리는 위염·십이지장염 등을 예방하는 기능성 달걀 ‘바이오 IgY’를 개발,가농바이오를 통해 시판 중이다.에그원도 충치예방효과를 강조한 기능성 달걀 ‘덴티 IgY’를 개발,시판에 나섰다. 기능성 식품을 개발해 온 한국야쿠르트는 항체 난황을 이용,위염과위암의 발생인자를 억제하는 유산균 ‘X-1’을 개발하고,발효유 형태의 ‘윌(Will)’을 본격 시판할 계획이다. 항체함유 달걀을 얻는 과정은 이렇다.위와 십이지장에서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균인 ‘헬리코박터 파이로리’나 충치원인균을 닭에 중복 주입시키면 자체 방어기능이 작동해 원인균(항원)에 대한 면역이 생긴 항체가 생성된다.이러한 항체를 지닌 닭이 산란을 하면 항체가 달걀의 노른자로 전달돼 항 위염 및 십이장염 등의 항체 함유 달걀이만들어진다.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의 이정열(李貞烈) 연구원은 “항체함유 신제품의 효과에 대한 전화 문의가 하루 300여통 넘게 쇄도하고 있다”면서 “항체함유 제품은 치료제가 아니라 식품으로 개발된 만큼 예방의학적 차원에서 활용되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가농바이오의 유재흥(柳在興) 대표는 “일반 달걀보다 2∼3배 비싸지만 식중독 및 여드름 예방 등에도 활용될 수 있어 앞으로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 충치구멍에 영양액 썩은 이 재생시킨다

    [뉴욕 DPA 연합] 충치로 부식된 구멍(窩洞)에 채워넣어 부식된 치아를 재생시킬 수 있는 새로운 충전(充塡)물질이 개발되고 있다. 미국 텍사스대학의 매리 맥도컬 박사는 최근 뉴욕에서 열린 미국치과학회학술회의에 제출한 연구보고서에서 부식된 치아의 구멍을 메우는 동시에 구멍안쪽으로부터 치아가 다시 자라나오게 할 수 있는 충전물질을 개발했다고밝혔다. 맥도컬 박사는 환자의 DNA를 이용,시험관에서 치아를 구성하는 모든 세포를만들어 내는데 성공했으며 이를 영양소가 함유된 용액에 섞어 부식된 치아의 구멍에 주입하면 치아의 재생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맥도컬 박사는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 성인에게도 완전히 새로운 치아를 자라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이 새로운 방법은 현재 시험관 실험을거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맥도컬 박사는 이러한 새로운 기술들이 실제로 임상에 이용되려면 상당한시간이 걸리겠지만 실용화된다면 현재 연간 100억달러에 이르고 있는 치과치료비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新秘’ 드러낸 소녀가수 이소은

    젖살이 채 빠지지 않은 얼굴,허스키한 음성에 감추어진 내밀함,순수한 외모에 숨은 성숙한 내면. 올해 18세인 여고2년생 가수 이소은의 매력 포인트다.소리 소문없이 17만장이 팔린 1집에 이어 1년만에 내놓은 2집 ‘신비(新秘)’에 담긴 그의 새롭고도 비밀스런 속삭임을 들어보면 그의 음악적 장점이 한 눈에 들어온다.발라드·댄스·뮤지컬 등 소화하지 못하는 장르가 없고 ‘서방님’같은 노래를들어보면 이 소녀의 어른스런 감수성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 “저절로 된 건 아니고요,‘서방님’을 부를 때는 작곡자와 여러번 만나 곡의 느낌을 공유했고 옛시조를 찾아 읽는 등 나름대로 노력했어요.”이런 상품성과 음악성을 간파한 가수 이승환이 그를 발탁했고 이 앨범에서프로듀싱을 맡았다.이소은을 처음 발견한 이는 가수 윤상.중2때 자작곡을 출품해 한 방송사의 프로그램에 나섰다가 눈에 띄었다.윤상은 “리듬감이 뛰어나며 애써 기교를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높은 경지를 보인다”고 평가했다고한다. 작곡 편곡에 이 두사람 말고,이승환의 ‘세가지 소원’을 작곡한 이규호가‘서방님’을 쓴 것을 비롯해 유희열,박용준(더 클래식 멤버),지누(롤러코스터),MGR,이규호,황성제,김영욱 등 소문난 감각파들이 힘을 보탰다.특히 황성제는 뮤지컬 스타일의 ‘신비’를 작곡,자신과 이승환의 목소리를 코러스로넣고 20인조 오케스트라 연주를 깔아 멋진 뮤지컬송을 만들었다.뮤지컬 무대에 서는 것이 이 소녀의 목표.유희열과 이승환이 함께 만든 ‘충치’도 독특한 발상이 재미있다.이번 앨범은 전체적으로 매끄럽고 부드러우면서도 진지하며 성찰의 깊이가 느껴지는 가사와 멜로디라인이 정겹다.댄스와 힙합이 판치는 신세대 음악의 이면에 이런 감성이 숨어있다는 발견만으로도 듣는 이는 즐겁다.이소은은 “휴식같은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고 말한다.립싱크를 한번도 해본 적이 없을 정도로 자신에 차 있다. 가수활동과 병행하느라 학업이 벅차지 않느냐고 묻자 지난번 모의고사때 학급에서 3등을 했다고 자랑한다.변호사가 되어 유엔기구 같은 곳에서 활동하고도 싶다고 덧붙인다.
  • 불량보철물 치아 망친다

    무자격자가 시술한 불량보철물이 말썽을 부려 고통받는 사람이 많다.값이싸 시술을 받았지만 나중에 치료 불능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치과 이종엽 교수는 “전체 보철환자중 불량보철물에 의한 후유증 때문에 오는 사람이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한다. 불량보철물은 전문적인 교육을 받지 않은 무자격자가 불법적으로 해넣은 틀니나 인공치아,씌운 이 등을 말한다.보철치료는 구강의 생체원리에 대해 충분한 지식을 갖고 개개인 잇몸 상태에 맞게 실시해야 한다. 그러나 무자격자들이 대부분 이런 지식을 갖추지 못한 데 문제가 있다.대부분 자신의 경험에 의해 임의적으로 시술하며,따라서 처음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시간이 갈수록 후유증이 심각하게 된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잇몸질환과 충치,악성구취,위아랫니가 잘 안맞아 생기는 교합병 등이다.특히 교합병이 생기면 턱관절 질환까지 일으킬 수 있다.무자격자에게 보철치료를 받고 이런 증상이 조금이라도 나타나면 심각한 상태로 발전하기 전에 반드시 치과를 찾아야 한다. 이종엽 교수는 “불량보철은 후유증 뿐만 아니라 결국 몇배의 추가비용까지 들 수 있다”며 “처음부터 치과 전문의에게 치료받는 것이 치아 건강을 지키고 비용까지 아낄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말한다. 임창용기자
  • 어릴때 치아관리 평생 좌우

    우리나라 사람 1,000명중 평균 183명은 충치를 앓고 있다.또 성인 네명중세명은 풍치 환자다.이들중 상당수는 어렸을 때 치아관리 소홀로 어른이 돼서도 충치·풍치를 앓는다.어릴적부터 입속을 철저히 관리해야 평생 건강한이를 가질 수 있다.다음은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회장 배강원)가 소개하는 연령별 ‘우리 아이 입속 체크리스트’. 신생아∼6개월(잇몸이 부었어요) 이가 나기전 이런 증상이 흔히 나타난다. 하지만 대부분 정상적인 현상으로 그리 걱정할 필요가 없다. 6∼10개월(입 안에 이가 났어요) 젖니가 나는 시기.일단 이가 나면 충치균에 노출되므로 거즈로 깨끗이 닦아줘야 한다. 1∼6세(젖니가 썩었어요) 젖니는 영구치가 나는 길을 유도하므로 썩은 채로 두면 평생 고생한다.군것질이 많고 부모 말을 잘 듣지 않는 시기이므로충치가 잘 생긴다.잇솔질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기술적인 교육이 필요하다.아이 입속도 자주 들여다 보며 위생상태를 보아야 한다. 6∼7세(이에 작은 구멍이 생겼어요) 입 안쪽에서 6번째 치아는 첫 영구치. 종종 젖니로 오인해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다.치아 표면에 구멍이 나면 그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지 못하게 미리 메워줘야 한다. 6∼13세(덧니가 났어요) 이갈이가 시작되는 시기.젖니가 너무 오래 남아있으면 덧니가 생기고,너무 일찍 빼면 짝니가 생긴다.치과 상담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13세 이상(잇몸에 피가 나고 냄새가 나요) 치석과 프라그가 쌓여 염증이생기는 풍치 증상이다.스케일링과 잇몸 치료가 필요하다. 임창용기자
  • 보건사회연구원 설문조사, 국민 18%가 충치 앓아

    우리나라 국민 1,000명 가운데 183명 정도가 충치를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간 전국 남녀 4,000명을상대로 설문조사한 ‘국민 치아건강 실태’에 따르면 충치를 앓고 있는 사람은 1,000명당 183.4명으로 전국민으로 환산하면 850만여명으로 추정됐다. 한종태기자
  • 탄산음료 ‘어린이 입맛 잡기’

    밀레니엄시대의 동심을 사로잡기 위해 어린이용 향탄산음료의 경쟁이 치열해진 것도 올 여름 청량음료시장의 두드러진 특징이다. 지난해 350억원 시장을 형성한 어린이음료 시장은 올해 600억원으로 2배가량 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태음료의 ‘깜찍이소다’와 롯데칠성의 ‘둘리소다’ 한국야쿠르트의 ‘뿌요소다’ 등 3종이 주종.LG생활건강의 ‘혼자서도 잘해요’가 뒤를 쫓고있다. 지난해 여름 첫선을 보인 ‘뿌요소다’가 시장선도제품.제품성분과 디자인,컬러면에서 철저하게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췄다.어린이가 손에 쥘 수 있도록 245㎖용량의 소형 패트병을 사용했고 충치예방물질을 첨가한 점도 특이하다.블루베리 딸기 포도 오렌지 라임 등 6종의 다양한 색상을 자랑한다. 한국야쿠르트측은 월평균 500만병정도를 팔아 시장점유율 40%를 차지하고있다고 주장한다.‘깜찍이소다’(28%)와 ‘둘리소다’(24%)가 뒤를 잇는 형국이다. 한국야쿠르트는 ‘뿌요소다’의 후속품 ‘뿌요밀키’를 최근 내놓았다.기존 제품과 달리 탄산을 전혀 함유하지 않은 영양음료란 점을 내세운다.5∼12세의 연령층을 주타킷으로 정했다. 97년 9월 출시된 해태음료의 ‘깜찍이소다’는 겨울철이 탄산음료의 비수기라는 통설을 무너뜨리며 월평균 40억원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어린이음료시장을 형성시킨 주역이다. 동원산업도 ‘동원요요’를 선보이면서 어린이음료시장 진출을 선언했다.감귤맛,사과맛,포도맛 등 3가지 맛의 이 제품은 탄산음료가 아니라 비타민C 등 어린이성장에 필요한 기능성 음료란 점이 강점. 업체들은 어린이음료 시장이 불황을 타지 않는다는 점과 이들이 미래의 고객으로 성장한다는 점에 착안,브랜드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제품개발 및 광고판촉을 강화하고 있다. 노주석기자
  • 수돗물 불소화사업 논란 재연

    ◎서울시 “안된다”­“유해 무기물질… 환경오염·집단중독 위험”/치과의사회 “시행을”­“사업진행 13개 지자체 충치예방률 탁월” 수돗물에 불소를 넣어야 하나,말아야 하나. 수돗물에 불소를 첨가하는 문제를 놓고 치과의사회와 서울시 사이에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치과의사회는 충치 예방을 위해 수돗물 불소화 사업을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서울시는 건강에 해롭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지난 81년 수돗물 불소화 사업이 시작된 이래 현재 울산 청주 진해 등 13개 지자체가 시행하고 있다.또 22개 지자체가 불소화를 위한 공사를 하고 있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는 지난달 24일 처음 펴낸 ‘수돗물 불소화 소식’이란 주간 소식지에서 수돗물 불소 첨가를 다시 주장했다.이들은 지방자치단체 중 불소가 첨가된 수돗물을 공급하는 청주시와 그렇지 않은 성남시를 비교했을 때 청주시의 충치 발생률이 60%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9월부터 불소화사업을 시작한 울산시는 지난해 말 치과의사회와 시민단체의요구로 시의회에서 불소화 사업을 결정했다.울산 치과의사회 관계자는 “호주 영국 뉴질랜드 등 67개국이 수돗물 불소화를 시행하고 있고 미국은 전체 인구의 62%가 불소가 든 수돗물을 먹고 있다”면서 “불소화 비용은 초기시설비를 빼면 약품비 관리비 등 비용이 국민 1인당 연 200∼300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미국 치과협회(ADA)에 따르면 불소가 함유된 수돗물이 공급되는 지역의 어린이와 어른 가운데 40∼60%가 수돗물을 통해 충치를 예방,미국 전체 어린이의 절반 가량이 8세까지 충치가 없다.그러나 최근 불소가 첨가되지 않은 생수 소비가 늘면서 젊은이들 사이에 충치가 만연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는 수질평가위원 10명 중 교수와 시민단체 대표 등 7명이 수돗물 불소화에 반대하고 있다. 불소가 ‘먹는 물 관리법’에 유해무기물질로 분류돼 있을 뿐 아니라 환경오염과 집단중독의 위험이 있다는 것.소비자연맹도 “수돗물 불소 첨가는 50∼60년대 유행했던 것”이라며 “최근 실시된 검증에서 결과가 나쁜 경우가 더 많았다”고 밝혔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45년부터 불소화사업을 시작한 미국에서는 94년까지 6건의 불소 중독사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300여명이 중독증세를 일으키는 등 곳곳에서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일부만 식수로 쓰여 수돗물 낭비도 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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