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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년 신검 결과 발표/ 초중고생 10명중 4명 근시

    초·중·고교생들의 체격은 10년 전보다 커졌지만 10명가운데 4명이 근시였다.정상 체중에 비해 50%를 넘는 고도 비만도 1000명 중 7명 꼴이었다.잘못된 식습관으로 구강질환을 앓는 학생도 10명 가운데 6명으로 증가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해 4∼6월에 실시한 전국 480개 초·중·고교 재학생 12만명의 ‘2001년 신체검사 결과’를20일 발표했다. ◆체격=키는 10년 전인 91년보다 남학생이 평균 3.52㎝,여학생 2.59㎝ 컸다.▲고 3 남학생의 평균 키는 173.13㎝,여학생은 160.67㎝ ▲중 3 남학생은 167.23㎝,여학생은 158. 95㎝ ▲초등 6년 남학생은 148.22㎝,여학생은 149.06㎝이다. 몸무게는 10년간 남학생이 평균 4.67㎏,여학생이 2.42㎏늘었다.고 3 남학생의 평균 몸무게는 66.13㎏,여학생은 54.90㎏ ▲중 3 남학생은 58.29㎏,여학생은 52.42㎏ ▲초등6년 남학생은 42.72㎏,여학생은 41.75㎏이다.앉은 키는 10년 전에 비해 ▲초등 남학생이 평균 0.84㎝,여학생이 0.61㎝,▲고교 남학생이 0.54㎝,여학생이 0.07㎝였다.키에 비해 앉은 키의 증가 폭이 적은 것은 하반신이 긴 서구형으로 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체질=초·중·고교생의 39.53%가 0.7 미만의 근시로 나타나 10년 전의 16.56%에 비해 2.3배나 많았다.안경을 쓴초등학생은 11.2%,중학생은 26.0%,고교생은 34.2%였다.앞으로 안경을 써야 하는 초등학생은 15.4%,중학생은 22.3%,고교생은 22.5%였다.특히 고교생은 근시 비율이 56.6%에달했다.충치 등 구강 질환자도 57.46%로 10년 전에 비해 50.11%에 늘었다. 고도 비만인 초등학생은 0.6%,중학생은 0.81%,고교생은 0.93%로 전체 평균이 0.74%를 차지했다.고도 비만은 99년 0.61%,2000년 0.55%이었다. 중이염 및 청력장애 등 귀질환은 0.46%,비염 등 코질환은 1.48%,편도선 비대 등 목질환은 1.65%였다.알레르기 질환도 1.21%나 됐다. 교육부는 “10년 전보다 체격은 커졌지만 잘못된 식습관과 환경오염,과도한 TV시청,나쁜 자세 등으로 근시와 이비인후과 질환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니코틴 빼는 껌 나왔다

    씹으면서 몸속의 니코틴 성분을 빼는 껌이 나왔다.흡연가들에겐 희소식이다. 동양제과는 1일부터 유해성 발암물질인 니코틴을 제거해주는 기능성껌 ‘니코-X’(NICO-X)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니코틴 분해 물질인 ‘니코-N’을 함유하고 있어 씹고 나면 몸속의 니코틴성분이 소변으로 배출되고,금연시 나타나는 금단현상 등을 완화시켜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연세대 의대의 임상실험을 거쳤다.20∼40대 흡연남성이 주된 공략대상.광고문구도 ‘흡연후에 씹는 껌’이다.간접 흡연가들에게도 예방수단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충치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자일리톨껌’이 그렇듯이 ‘니코-X’도 니코틴 성분을 100% 제거해주는 것이아닌 만큼 ‘금연’보다는 나을 수 없다.‘니코-X’ 껌 1통의 가격은 5000원.회사측은 규격을 다양화해 제품가격도 낮출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미현기자 hyun@
  • ‘껌 전쟁’ 2라운드

    제과업계의 영원한 맞수인 롯데와 해태가 자일리톨껌을놓고 ‘2차 껌전쟁’에 돌입했다. 해태제과는 21일 충치예방과 치아표면 재생기능을 갖춘‘자일리톨 Ca’를 출시한다.이에 앞서 롯데제과도 비슷한 기능의 신제품 ‘자일리톨+2’를 내놓았다.두 제품 모두약속이나 한 듯 인산칼슘과 우유 단백질 분해성분(CPP)을새롭게 첨가시켰다.치열한 홍보전과 판매경쟁이 예상된다. 롯데는 해태가 자신들의 제품을 모방했다며 전형적인 ‘미투(Me Too)이즘’이라고 비난했다.해태는 터무니없다는반응이다. 두 회사는 지난해에도 자일리톨껌의 상표권을 놓고 법정공방을 벌였었다.매출액 면에서는 먼저 뛰어든 롯데가 월132억원으로 해태(60억원)에 두배 이상 앞서고 있다. 자일리톨껌은 국내 껌시장의 70%를 차지해 업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안미현기자
  • “충치 뿌리 뽑는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도시 저소득층과 농어촌지역 초등교 1학년생 27만명을 대상으로 무료 치아 홈메우기 시술을 할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 사업은 어린이의 어금니 홈을 충치발생 이전에 치과재료(실런트)로 메워주는 것으로 소요비용은 1인당 1만6,000원이 들지만 충치예방 효과가 95%로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대상 아동들은 올해 안에 거주 지역 보건소의 치과진료실이나 구강보건실에서 시술을 받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 사업을 위해 올해 4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면서 “연차적으로 대상층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에듀토피아/ ‘학교는 즐거운 곳’ 인상 심어야

    ■첫아이 초등학교 보내기. “낯선 생활에 적응은 잘 할까” “친구는 잘 사귈까” 마냥 어리광만 부리던 첫 아이를 초등학교에 입학시키는 학부모들은 대견한 마음도 잠시,불안함과 걱정이 앞선다. 올해 취학통지서는 2월 2일쯤이면 일제히 가정에 전달된다. 14일 전후에 열리는 예비소집에 가면 입학일과 함께 몇 반인지도 알려준다. 경기도 안산 선일초등학교 1학년 주임 이창순 교사는 “학교는 즐거운 곳이라는 첫 인상을 심어주는 게 중요하다”면서 “‘학교 갈 아이가 그러면 되냐’‘그러면 선생님한테혼난다’는 등의 말은 압박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피하라”고 조언했다. 주말에 아이와 함께 학교를 찾아 교실은 어디 있는지,화장실은 어떻게 가는지를 미리 알아두는 것도 학교를 친근하게느끼게 하는 좋은 방법. 이 교사는 “선생님을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고 직접 찾아가아이의 단점, 특별한 가족 상황 등을 솔직히 알리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구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뭐부터 챙겨야하나=현재 시행중인 7차 교육과정에서는 이미 아이들의문자학습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전제로 시작하기때문에 읽기 정도는 할 수 있어야 한다. 입학 초기에는 색연필을 사용한 뒤 4B,2B연필 순으로 사용하는 데 날마다 서너 자루 정도는 새로 깎아줘야 한다.샤프연필이나 볼펜은 손이 여린 아이들이 바른 글씨체를 익히는데 알맞지 않다.연필깎이는 손재주를 키울 수 있는 기회를빼앗기 때문에 되도록 사주지 않는게 좋고 연필심은 너무 뾰족하지 않게 한다. 필수적인 것은 건강 체크.시력에 이상은 없는지,충치는 없는지 등을 살펴 알맞은 치료를 한다. 공동 생활에 필요한 기본 예절,생활 습관을 익히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자기 물건은 스스로 정리하고 제손으로 이름을써붙이게 하는 등 책임감을 심어준다.늦잠을 자는 버릇을 고칠 수 있도록 오후 10시전에 잠을 재우도록 한다. ▲과제물,숙제 준비가 만만치 않다=7차 교육과정은 아이들이챙겨가야할 준비물도 많다. 바쁜 직장생활 탓에 챙겨주기 힘든 맞벌이 엄마들은 틈틈이 교과서를 보거나 학교에서 내주는 ‘주간 학습 계획서’를 보고 미리 준비해두면 좋다.특히 학습활동이 다양한 ‘즐거운 생활’‘슬기로운 생활’은 준비물이 많다.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아이가 몹시 힘들어하는 과제일 경우라도 아이가 혼자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요령 정도만을 알려주는 식으로 도와주는 것이 좋다.미리 도와주고 간섭하면 자기보다 더 쉽게 잘하는 어른에게 기대게되고 나중에는 흥미를 잃을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옷차림은 따뜻하고 편하게=학교는 가정보다 추워서 특히보온에 신경을 많이 써야한다.두꺼운 외투보다는 얇은 옷을여러 벌 입히는 것이 좋다. 멜빵 바지나 ‘공주님·왕자님패션’은 화장실 사용이나 운동장 활동에 불편하기 때문에실용적인 옷을 입히는 게 좋다.초등학교의 화장실은 유치원과 달리 교실과 꽤 멀리 떨어져 있어 실수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허윤주기자 rara@
  • 전문가들이 권하는 건강관리법

    “매형,나도 내년부터는 담배를 끊어야겠어요.이게 건강에 제일 나쁜 것같아요.” 고객접대하랴,매출 더 올리랴,서류정리하랴,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눈코 뜰새없이 바쁜보험회사 직원 K씨(36). 업무 긴장도가 높다보니 이를 해소하는 방법으로 담배를 많이 피우고 술도 꽤하게 됐다. 그러나 최근 잠자리에서 일어나면 개운하지 않은 현상이 지속돼담배를 끊으면 괜찮지 않을까하고 고민하고 있다. 올해도벌써 다 저물었고 또 새해를 맞는다. 해마다 새해 첫날 아침은 한해의 계획을 세우는 시간.이때 사람들이 가장 많이하는 결심중 하나가 건강관리에 대한 것이다.“술을 덜 마셔야지”“담배를 끊어야지”“운동도 좀 하고 살아야지”등 다양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건강관리는 결심을 하는것보다 ‘행동’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실천가능한 건강관리법을 전문가들로부터 들어본다. [합리적 건강관리] 유태우 서울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한국인의 사망원인은 뇌혈관질환,교통사고,위암,간질환 및 간경변,폐암,당뇨병,간암,심장질환 등의 순서”라면서 “한국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병 양태를 고려해 건강관리를 과학적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고기를 먹지 말라는 것은 전체 사망원인의 30∼40%를 차지할 정도로 심장병이 많은 미국인들에게 해당되는 얘기“라면서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미국인들에 비해 6%에 불과한 보통의 한국인들은 아직 고기를 더 먹어도 괜찮다“고 덧붙였다. 물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들은 고기 섭취를자제해야 한다. 한국 여성들이 암 조기진단을 유방암,자궁암 등 여성에게나타나는 것들에 대해서만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도 잘못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여성에게 가장 많은 암이 위암이고 대장암,갑상선암,폐암도 무시할 수 없을정도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무턱대고 서두르는 한국식 ‘빨리 빨리 치료법’도 버리는게 바람직하다. 그렇게 해야할 대표적인 질환이 감기이다.바이러스 질환인감기는 적당 기간이 지나야만 저항력이 생겨 회복되는 것이지 약이나 주사로 증세를 좋게 한다고 낫는 것이 아니다. 몸이 아픈것은 내 몸이 쉬어야 한다는 경고로 받아들이고휴식을 취하면서 몸 관리를 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다. 건강관리를 일시적,계절적으로 하기보다 평생해야 한다는생각을 갖고 이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암의 가족력,의심되는 질병 등을 고려해 조기 검사를 하고 규칙적인 운동,취미활동 등을 일생 동안 하는 것이바람직하다. [올바른 식이조절] 최영은 을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밥이 보약’이란 말이 있듯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잘 먹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면서 “그러나 섭취하는 에너지가 소비하는 에너지보다 많으면 비만이 발생하므로 활동량을 감안해 먹는 양을 조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만을 일으키는 주범은 지방으로 이를 줄이면 관상동맥질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 교수는 “특히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산이 많은 육류기름이나 껍질을 피하고 계란은 1주일에 3∼4개 먹는 것이바람직하다”면서 “비만뿐만 아니라 당뇨병,고지혈증 등에도 효과가 있는 잡곡밥,콩 등에 풍부한 복합당질과 섬유소의 섭취를 늘리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설탕,사탕,꿀 등에 많은 단순당 섭취를 복합당질로 대체하면 충치예방 효과뿐 아니라 위장운동 촉진으로 변비도 막을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었다. 대장암은 섬유소를 많이 섭취할수록 발생률이 낮아지므로섬유소가 풍부한 신선한 채소,과일,덜 정제된 곡류 등을 식탁 메뉴에 늘리는 게 좋다. 고혈압 환자에게는 염분섭취를 줄이는 게 중요하다. 염분섭취를 줄이면 혈압이 떨어지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건강증진센터는 “어쨌든 보통 사람은 즐거운 분위기에서 음식을 제때에 싱겁고,알맞게,골고루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건강에 가장 좋은 처방“이라고 말했다. 여성의 경우 폐경 후 골다공증 위험을 줄이려면 평소 칼슘섭취를 충분히 해야하며 빈혈 예방을 위해 철분 섭취도필요하다. 임신중일 때는 영양관리가 어느때보다 중요하다.임신중 영양 공급이 모자랐거나 적절한 체중 증가가 없었을 경우 저체중아 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임신중에는 단백질,칼슘,인,철 등의 섭취가 보강돼야 한다. [운동] 건강관리에 있어 식이조절만큼 중요한 것이 운동이다.비만과 우울증,노쇠증후군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될뿐아니라 건강한 사람에게도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관상동맥질환 발생위험률이 절반쯤으로 떨어진다.또 고혈압발생 위험도가 35∼52% 떨어진다. 고혈압 환자가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평균혈압이 10㎜Hg정도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비만 예방과 치료에도 운동이 좋다.하루 1.6㎞를 걸으면 1일 총 에너지 소비량의 4%쯤이 쓰인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은 인슐린 감수성과 당분제거를 증가시켜 당뇨병의 위험을 감소시키며 페경기 이후 여성의 골소모를 막아준다.기분전환,우울증 감소,불안감 감소 등 정서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최 교수는 “건강을 위한 운동은 규칙적으로 해야만 효과가 있으며 가끔씩 하는 것은 별로 도움이 안된다”고 주의를 줬다. 유상덕기자 youni@
  • 어린이 건강관리 가이드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겨울방학이 왔다.그러나 방학중에는 아이들이 등·하교를 하지 않기 때문에 불규칙적인생활을 하기 쉬워 건강이 나빠질 우려가 크다. 최규철 대전 을지대병원 소아과 교수는 “겨울에는 감기,독감은 물론 천식,위장염 등 어린이 건강을 해치는 복병들이 진을 치고 있으므로 방학중 자녀 건강관리에 어느 때보다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어린이들의 건강한 겨울방학 나기 요령을 전문가들로부터 듣는다. ◆안전사고=최 교수는 “아이들은 추위로 인해 몸이 굳은상태로 썰매나 눈싸움 같은 놀이를 하거나 놀이터 등에서놀다가 골절,염좌(삠) 등의 외상을 입는 일이 많다”고 지적했다.그는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부주의가 아이들의사고를 불러 올 수 있으므로 아이들의 시각에서 주위 환경을 재구성하고 위험한 놀이시설과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시설물 주위의 위험한 환경에 대한 주의 및 교육이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강희철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겨울에는 몸이 추위로 굳어있기 때문에 운동이나 야외활동을하기 전 간단한 체조나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야만 부상시에도 큰 근육 손상이나 골절상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스케이트나 썰매,스키 등을 좋아하는 아이의 경우 손발이 동상에 걸리지 않게 하려면 마른 양말을 여러 벌준비해 젖으면 바로 갈아신고 장갑,귀마개 등도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강 교수는 “흔히 손발에 동상이 잘 오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실제는 혈관이 적게 모인 귀와 코 등이 동상에 더 잘 걸린다”고 밝혔다. ◆비만=어린이들이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평소보다 운동량은 줄고 군것질 등 먹는 양은 늘어나 살이 찌기 쉽다.10∼13세 때 비만인 어린이의 70%는 어른이 돼도비만이라는 통계가 있다. 따라서 어린이가 비만 증세를 보이면 식단을 인스턴트 음식이나 고지방식에서 저지방식·야채 등으로 바꾸는 등 식이요법과 운동 등으로 적극 대처하는 것이 좋다. 다만 다이어트에 지나치게 집착할 경우 성장기의 아이에게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살빼기보다는 체중유지에 중점을 두는 게 바람직하다. ◆감기=아이들이 주의해야할 대표적 질환 가운데 하나이다.감기는 어린이들이 한해 평균 6∼7회나 걸리는 가장 흔한 급성 질환으로 초기에 잘 치료하지 않으면 기관지염,모세 기관지염,폐렴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또 후유증으로 축농증,결막염이나 급성 중이염이 잘 오고 목과 내이(內耳)를 연결해주는 통로가 막혀 내이에 물이 차는 삼출성(渗出性) 중이염도 흔하다. 아이들이 밖에서 들어오면 반드시 손발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하도록 하는 것은 예방의 기본 수칙이다. ◆눈=방학중 아이들이 TV시청이나 컴퓨터에 지나치게 몰두할 경우 눈의 피로가 누적돼 근시가 되기 쉽다.따라서 부모는 TV시청과 컴퓨터 작업 및 게임 등을 적정 시간만 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만약 TV시청,컴퓨터 작업중 지나치게 바싹 다가가 보거나 눈을 찌푸리며 보고 있으면 근시,난시,원시 등 굴절이상이나 약시,사시 등 시력이상 유무를 검사해 주어야 한다. ◆충치=최병재 연세대 치과병원 소아치과 교수는 “부모들 가운데는 유치에 충치가 생겨도 어차피 영구치로 대체될것이기 때문에 아이들의 충치 치료를 소홀히 하는 경우도있으나 이는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치는 영구치의 보금자리이므로 적절한 치료가 따르지않으면 치열이 고르지 못하거나 영구치의 정상적인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이 한 쪽에 충치가 있을 경우 치료하지 않고아프지 않은 다른 쪽으로만 씹으면 자칫 턱관절 장애를 초래할 수도 있다. 어린이들은 이가 아프거나 많이 상하기 전에는 부모에게말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이때는 부모가 적극 나서서 아이의 치아를 관리해줘야 한다. 유상덕기자 youni@. ■방학중 규칙생활 이렇게. 방학중에는 어린이들의 생활리듬이 깨지기 쉬우므로 특히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데 신경써야 한다. 강희철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방학중 늦잠 자는 버릇을 경계해야 한다“면서 “이로 인해 아침을 거르고 점심을 겸한 식사인 소위 ‘아점’을 하게 되면 두뇌 활동이 떨어지고 활동량이 줄어들며 저녁에 늦게자고 밤참 등을 찾게되는 악순환이 되풀이된다”고 말했다.이렇게 되면 아이에게 비만 증세가 나타나거나 방학 후규칙적인 식사습관으로 돌아갔을 때 소화불량을 불러오는등 건강에 좋지 않은 결과를 낳게 된다. 늦잠을 자지 않으려면 규칙적으로 수면을 취하는 게 좋다. 방학이 되면 늦게까지 텔레비전을 시청하던가 컴퓨터로채팅 등을 하다가 밤을 새는 아이도 있다. 늦어도 자정 이전에는 잠을 자도록 지도하는 게 바람직하다. 방학 때의 과중한 과외학원 수강은 아이들에게 부담을 줘 정서적 발달과 신체적 발육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므로 부모들은 아이들이 현명한 생활계획을 세우도록 돕는 것도 중요하다. 건강 관리에는 규칙적인 운동이 크게 도움이 된다. 일단은 부모가 먼저 부지런히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야 자녀들도 따라하기가 쉽다. 주당 3회 이상의 운동이 바람직하다.학기 도중에 받았던스트레스와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키 캠프 등과 같은프로그램이 있다면 적극 참여하는 것도 좋다. 유상덕기자
  • [우리부처, 이런일도 합니다] 복지부 내년 이색사업

    대한매일은 내년 예산안을 통해 본 ‘우리 부처,이런 일도합니다’ 시리즈를 시작합니다.딱딱한 해설보다는 일반이잘 모를 수 있는 이색사업을 중심으로 부처별 내년 예산의 특징과 역점 부분을 손쉽게 풀어드릴 계획입니다. ‘공격적 복지-.’ 보건복지부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을 조금만 꼼꼼히 들여다보면 복지정책에 ‘공격적’ 개념이 도입됐다는 것을쉽게 알 수 있다. 그동안의 수동적인 애프터 서비스 개념의 복지정책에서탈피,공격적인 ‘비포 서비스’(before service) 개념을정책에 도입했다.환자가 발생하면 치료해 주는 식이 아니라 환자 발생 전에 예방사업을 강화하는 것이다.국민들을질병으로부터 보호하고 의료비 절감을 꾀하기 위해서다.따라서 사업내용도 이색적인 것이 많다.또 대부분 처음 실시하는 것들이다. ●초등학생 치아 홈 메우기 사업= 복지부가 처음으로 시작하는 아주 독특한 사업이다.최근 사탕·과자류 등 당류식품과 탄산음료 등으로 치아에 유해한 음식물 섭취가 늘어우리나라 12세 초등학생의 충치가 3.3개로 외국의 3배나되기때문에 충치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금니 4개의 홈을치과용 재료로 미리 메워주는 사업이다. 특히 평생 구강보건의 기초가 되는 시기인 초등학생때 적은 돈으로 간단한 예방을 하면 최대 90%의 충치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효과가 매우 높은 사업이다.국민의료비 절감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부는 내년에 저소득층 초등학교 1년생 27만명에게 이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21억5,72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노인 틀니 시술사업=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노인인구가급증하고 있으나 치아상실로 고통받고 있는 노인들이 늘고있는 점을 감안,노인들에게 틀니를 해준다. 특히 틀니는 건강보험의 급여대상에서 제외돼 있어 경제적 비용 때문에 치아없이 지내는 노인들이 많다. 복지부는70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희망자에 한해 틀니시술을 해줄 계획이다.소요 예산은 29억원이며 대상자는 70세 이상 노인의 3.4%인 6만8,000명이다.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지원= 청각장애인이 10세이전에 달팽이관 수술을 하고 언어훈련을 받으면 정상인이될 수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수술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조기수술이 필요하다.복지부는 청각장애인에 대한 조기장애진단 및 수술을 통해 정상인으로 생활하도록 지원할계획이다. 우선 내년에 6억원의 예산을 확보,10세 미만 청각장애인100명에게 수술비 2,000만원의 30%인 600만원씩을 지원한다. ●양성자 치료센터 설치= 미국·일본 등 선진국에서 실용화된 최첨단 암치료기기인 양성자 치료기를 도입,국립암센터에 설치한다. 우리나라 국민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암 치료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서다. 복지부는 총 사업비 480억원을 들여 내년 상반기에 계약을체결,치료센터를 착공할 계획이다.완공은 2004년. 김용수기자 dragon@
  • [건강칼럼] 치아변색

    치아의 색깔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다.어떤 사람은 새하얀 치아를 자랑하기도 하지만 아름답지 못한 색을 갖고있는 사람도 있다. 치아의 변색은 심미적인 면에서나 심리적인 면에서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어 치과에서는 환자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치아 미백술’ 치료를 하고 있다. 치아 색은 치아의 가장 외부조직인 투명한 법랑질을 통해비치는 상아질의 색조에 의해 결정된다.상아질은 색깔이 담황색에서 황적색까지 다양해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고노화로 인한 상아질 변화에 의해 달라질 수 있다. 또한 담배,커피 등 짙은 색의 음식,신경치료 약물이 원인일 수 있다. 그러나 충치로 인한 치아신경의 괴사로 비롯된 치아 내부의 색소 침착,외상에 의한 치아 내부혈관 출혈,치아 내부의 석회화 등이 변색의 가장 흔한 원인이라 하겠다. 치아 변색의 치료는 특정 질환이 원인이 아니라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충치로 인한 변색이라면 충치 치료가 선행되야 하고,치석이나 니코틴 등에 의한 것이라면 치석 제거술(스케일링)이 올바른 치료법이다.치아 자체의 변색이라면 치아 미백술을 받으면 된다. 치아 미백술은 과산화수소나 과붕산 나트륨 등을 이용해 치아 내 미세 구멍에 침착된 물질을 분해하는 치료법으로 매번 치과에 와서 하거나 치과에서 개개인에 맞게 보조장치를 만들어 가정에서도 추가로 할 수 있게 하면 된다. 이런 치료는 변색의 원인과 정도에 따라 결과가 다르며 치료 기간도 차이가 날 수 있다. 대개 통원치료는 1주일 간격으로 1∼3주 걸리며 가정에서의 치료는 1개월 이상 소요된다.치료 효과는 2∼3년 정도 유지되며 치료 후 환자 스스로 얼마나 변색 요인에 노출되는 것을 조심하느냐에 따라 기간은 길어질 수 있다. 이같은 치료에도 변색이 개선되지 않으면 치아 앞면을 0.3mm∼0.5mm 삭제해 손톱 모양의 도제(세라믹) 라미네이트를 붙여 치료하는 방법 또는 치아를 도제로 씌우는 방법도 있다. 이런 방법은 다시 변색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원하는 색조를 정확히 만들어 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치아를 삭제한다는 점과 특히 라미네이트를 붙이는 방법은 이갈이,과도한 상하 치아의 접촉,충격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백승호 서울대 치과병원 보존과 교수
  • [건강칼럼] 보철물도 정기점검을

    누구나 커다란 고생과 비용부담으로 해 넣은 치과 보철물은 그 수명이 얼마나 될까. 치과 보철물은 사실 그 종류와 상관없이 수명이라는 것이있다.그래서 혹자는 미리 예방을 하듯이 몇 년에 한 번씩이상이 없어 보이는 치과 보철물을 철거해서 다시 해 넣기도 하고 어떤 이는 저절로 이상이 생겨서 떨어질 때까지 쓰기도 한다.보험에서도 몇 년에 한 번 하는 것을 가정해서사고 발생시 몇 차례의 보철료를 계산하기도 한다. 그런데 사실 이 문제는 전문가인 치과의사가 보기에도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다.필자도 다른 사정 때문에 멀쩡해 보이는 보철물을 제거할 때 뜻밖에 이차적인 충치나 다른 이상이 생겨있는 경우를 경험해 보았기 때문이다.그래서 “명확한 수명이 몇 년이다”라고 말하는 것은 현재의 과학으로는 가능하지 않은 것 같다.그렇다고 저절로 이상이 생길 때까지 방치하는 것도 이를 빼게 되는 주된 원인이기 때문에추천할만 하지 않다. 이상적인 방법이 없을 때는 차선책으로 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는 것이다.자기 입과 이는 자기가 가장잘 알것 같지만 필자가 보기에는 치과의사가 보는 것이 좋을 것같다. 물론 치과의사가 보기에도 이상이 없어 보이는 보철물도그 내면에서 충치가 진행되고 있을 수도 있다.때에 따라서는 그 상태가 X-레이에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간과할 수도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를 뺄 정도로 상태가 나빠지기 전에치과의사가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초기의 이상은 놓치더라고 최악의 사태는 피할 수 있으니 이를 보존할 수 있는것이다. 필자가 살펴본 사례로 가장 안타까운 경우는 심미성 때문에 이를 해넣고나서는 방치하는 바람에 결국 못쓰게돼 뽑고 그 옆으로 보철을 연장하다가 나중에는 전체 틀니를 끼는 분들이다.물론 이를 이렇게 방치하는 분들은 잇몸질환으로 멀쩡한 이를 뽑기도 하지만 보철물을 한 부위는음식물이 더 잘 낀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이다. 치아를 정성껏 닦고 정기적으로 치과에 가서 자기가 제거못한 치태를 제거하고 보철물의 이상유무를 점검하는 것이현재까지 나온 유일한 보철물 수명 판단기준이다. 사실은 구강상태가 아무렇지도 않을때 치과를 방문,구강병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이고 아프지도 않다. 곽재영 서울대 치과병원 보철과 교수
  • [건강칼럼] 아파서 치과 찾으면 늦다

    처음에 치과에 오신 분들은 무언가 이상이 있어서이다.그리고 한결같이 이를 빼고 싶어하지 않는다. 하지만 다른 질환과는 다르게 이를 빼거나 해넣게 되는 주된 원인은 너무 늦게 치과에 온다는 데에 있는 것이다.각자가 이를 잘 닦고 정기적으로 닦이지 않은 곳의 치태를 제거하면 잇몸이나 이가 아주 건강해 진다. 사실 이 말은 누구나 알 수 있는 말이고 또 그만큼 실천하기도 쉽다.그런데 사람들이 실천하지 않는 원인은 아파야치과에 간다는 필요 없는 관념을 고수하기 때문이다.아무렇지도 않을 때 가면 치료할 것이 없으니까 돈도 들지 않는데 말이다. 또한 이를 빼는 또 다른 주된 원인은 보철물의 관리에 있다.실제로 값비싼 보철 치료를 끝낸 후 문제가 생길 때까지 다시 치과에 내원하지 않는 분들도 있다.너무 고생을 하셔서 오시기 싫은 것인지 아니면 마치 든든한 장갑차를 탔다는 느낌처럼 충치나 잇몸질환이 보철한 부위에 생기지 않는다는 안도감을 느끼기 때문일까? 그러나 현대전에서 장갑차의 위험도가 참호에 숨어서 간혹 얼굴을 내미는 보병보다 더 높다는 이론도 있다.보이지 않는 보병에 비해서 전장 어딘가를 부지런히 돌아다니고 있을 장갑차를 노리는 고성능의 총이 어디 한 두개인가. 이런 측면이 이를 해 넣은 경우도 적용된다.이를 해 넣은경우는 제대로 관리하지 않을 경우 그 주위에 음식물이나다른 여러 가지 자극이 더 심해져서 결국은 장기적인 수명이 짧아지는 경우를 많이 보인다. 이는 예방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결국 여러분이 이를 빼지 않기 위해 주로 해야 할 것은 두 가지이다.한 가지는 이를 제대로 닦고 쓰는 것,또 하나는 정기적으로 치과에가서 내가 관리하지 못한 부위의 세균성 치태를 제거하는것이다. 아울러 이를 제대로 닦기 위해서는 배워야 한다.어릴 때배운 방법말고 제대로 닦는 방법을 주위의 치과 의사에게칫솔 하나씩 들고 가서 배워야 한다. 한 번으론 안 된다.여러 번 가야 한다.그래서 건강한 이로신선한 가을의 수확을 즐겨보는 것이 어떨까. 곽재영 서울대 치과병원 보철과 교수
  • 내년 예산안 이색사업

    내년 예산안에 포함된 주요 이색 신규사업을 간추린다. ●찾아가는 농어촌체험관광(국고 49억원)=농어촌 마을 특성에 맞는 체험마을을 지원해준다.농어촌지역의 농외소득개발을 촉진하기 위해서다.농림수산부,해양수산부,농업진흥청이 모두 35개 마을을 선정해 1억∼5억원씩 국고를 지원해준다.경치도 좋고 전통도 보존된 마을을 주로 시범마을로 선정한다. ●초등학교 치아 홈메우기 사업(국고 21억6,000만원)=전국의 농어촌 지역 1학년 초등학생 19만9,000명과 도시 영세민 아동 7만650명 등 모두 26만9,650명의 어금니 접합면을충치방지용 재료(레진)로 메워준다.충치 발생률이 가장 높은 초등학생 때부터 충치 및 치주병 예방을 위한 의료 서비스를 실시해 평생 구강건강의 기틀을 마련하려는 것이다. ●청각장애 아동 달팽이관 수술비 지원(국고 6억원)=저소득층 청각장애아동중 10세 미만인 100명에 대해 인공 달팽이관 수술을 해준다.10세 이전에 수술을 하고 언어훈련을하면 정상인으로 생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상의 집’ 남북교류센터 건립(국고 30억원)=제주도서귀포 중문관광단지 내에 남북교류센터를 건립한다.오는2003년 완공된다.총 사업비는 300억원이다.제주도를 방문한 세계 정상들의 자취와 회의결과를 담은 기념관 건립 및유품 전시 등을 한다. 평화상 수상자 업적 등을 전시하는평화관도 들어선다. ●우주체험관 건립 추진(국고 5억원)=전남 고흥군 봉래면우주센터에 우주체험관이 오는 2005년 건립된다.총사업비200억원을 전액 국고로 지원해준다.국내 최초의 우주체험시설이다.다도해 해상 국립공원과 연계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세계 음식박람회 개최(국고 6억원=월드컵 기간인 내년6월 서울에서 개최한다.국내·외 음식 전시 및 판매,국제요리경연대회 등의 행사를 갖는다.월드컵을 참관하는 외국관광객을 음식박람회와 연계 유치해 음식의 세계화를 통해국가 이미지를 높인다. ●국외 유출 문화재 조사(국고 4억원)=국외로 유출된 문화재 7만5,000여점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를 하고 환수 및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오는 2011년까지 10년간국외유출 문화재에 대한 정밀조사를 한다. 곽태헌기자
  • 초등생 개학 D-7…일기등 과제물 미리 점검을

    초등학교 개학(27일)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밀린 숙제는 없는지,생활리듬이 너무 흐트러지지는 않았는지 꼼꼼히 챙겨 ‘방학 후유증’이 남지 않도록 준비해야 할 때다. [과제물 챙기기] 요즘은 똑같은 숙제 대신 스스로 선택하도록 하는 과제가 많다.방학초 자녀가 정한 과제 목표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체크한다.실천이 안됐다고 해서 나무라기 보다는 계획대로 안된 이유를 차근차근 대화로 푸는게 중요하다.숙제를 대신 해주거나 밀린 일기를 한꺼번에 몰아서 쓰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방학 때 이것저것 욕심부려 보냈던 학원들도 자녀가 정말흥미있어 하는 분야만 남겨놓고 정리해 새학교 생활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개학 전에 옷과 가방,학용품 등을 두루 점검하고,필요한 것이 있으면 자녀와 함께 문구점에 들러 쇼핑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 [생활 습관 되찾기] 방학 동안 늦게 자고,늦게 일어나는 습관이 들었다면 자녀가 힘들어 하더라도 일찍 깨워 가족들과아침밥을 같이 먹도록 한다.낮잠은 되도록 자지 않게 하는게 좋다.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은 첫날 30분,둘째날 1시간 등의 방식으로 차츰 늘려간다. 개학전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다.눈병 등 물놀이 후유증은 없는지 살펴보고,충치가 있으면 미리 치료하는것이 좋다.TV와 컴퓨터 때문에 시력이 더 나빠지지 않았는지도 검사해 볼 필요가 있다. [인터넷에서 도움을] 모든 과제를 인터넷에 의존하는 것은좋지 않지만 혼자 하기 벅찬 부분은 숙제도우미 사이트의 도움을 받아 해결한다. ‘로봇아카데미(www.robotacademy.net)’‘함께하는 전래놀이(www.jammy.net)’‘자연관찰(www.cocoons.co.kr)’‘별자리 이야기(www.neofeel.com/design)’ 등은 선택과제 수행에 유용한 사이트들이다.
  • 치아 액세서리 인기

    ‘발에는 발찌,이에는 이찌?’ 귀,코,입은 물론 배꼽까지 장식하던 액세서리가 최근에는치아에까지 ‘세력’을 넓혔다. 치아 액세서리가 보통사람들에게는 마냥 ‘해괴망측’한일로 보이겠지만 튀고 싶은 신세대 여성들에게는 이미 인기 소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재질은 보통 순금,백금,다이아몬드.주로 어금니에 붙여 웃을 때마다 살짝 드러난다. 본래 치아 액세서리는 미국 흑인들이 치아에 작은 구멍을내 보석알을 끼워넣는 일종의 피어싱에서 시작했다. 최근 접착식이 개발되기 전에는 주로 치과에서 스웨덴,미국으로부터 수입된 보석을 치아에 끼워넣었다.비용도 20만원 이상을 웃돌았다.보석을 끼우기 위해 멀쩡한 치아를 갈아내는 탓에 충치가 생기는 등 부작용도 만만치 않았다. 붙이는 치아 액세서리를 개발,시판하고 있는 ‘이스마일’(www.e-smile.co.kr)의 이은석 이사는 “20대 초반 여대생들이 주 고객으로 하루에 500여건의 주문이 들어온다”며“고객중에는 ‘치아가 못생겨 콤플렉스가 많았는데 붙이고 나서는 자신감이 생겨 자주 웃게 됐다’는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하트,별,사과,물방울 모양 등 앙증맞은 디자인이 20여가지에 이른다.가격은 5만∼6만원선.“접착제를 이용해 집에서혼자 붙일 수 있고 이물감도 없다”는 것이 제조업체의 설명이다. 제거할 때는 무리를 주면 치아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접착식 치아 액세서리의 부작용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도논쟁이 진행중이다.제조업체는 “미국 직업안전건강관리청의 인증을 받은 접착제를 사용해 전혀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치과 전문의들은 “접착제에 함유된 인산 성분은치아에 손상을 줄 수도 있다”며 반박하고 있다. 허윤주기자
  • 농활 가니? “아뇨 外活 가요”

    대학생들의 봉사활동 풍속도가 ‘농활’(농촌봉사활동)에서 ‘외활’(해외봉사활동)로 바뀌고 있다. 해외 경험과 봉사활동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한꺼번에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또 일부 대학은 봉사활동을 정식 학점으로 인정하는 데다 기업체들이 신입사원 채용시 해외 경험과 봉사활동을 중시하는 것도 ‘외활’의 인기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단국대 치과대생 20여명은 지난 10∼13일 캄보디아 프놈펜 등지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 학생들은 이 기간중 해당지역 주민 1,000여명에 대해 치과 치료와 충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체류비와 진료비는 학교측과 한 선교회에서 후원했지만 항공료는 참가자들이 자비로 부담했다.김성원씨(27·레지던트 2년)는 18일 “짧은 기간이었지만 소중한 경험이었고 보람도 컸다”고 말했다. 동국대생 20여명은 오는 30일까지 중국 선양(瀋陽)에서 주민들에게 한글과 컴퓨터·태권도를 가르치는 등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17일 출국했다.동국대 의·한의학과 학생 30여명도 지난 15일부터 보름 일정으로 미얀마 양곤 주민들을대상으로 양·한방 의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양대는 해외봉사활동을 학점으로 인정,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여름방학중 네팔과 중국에 17명의 봉사단을 보내는한양대는 학교측이 항공료만 지원하고 나머지는 본인이 부담해야 하지만 해마다 경쟁률이 높아져 올해에는 10대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성균관대·숙명여대·아주대·인하대·한동대 등도 학교차원에서 몽골·베트남·카자흐스탄·중국 등지로 봉사단을 보내 컴퓨터·영어·미술 등을 가르치고 있다. 이밖에 대학생봉사협의회와 태평양아시아협회(PAS) 청년해외봉사단도 각각 대학생 174명과 470명을 선발,필리핀·말레이시아·중국·러시아 등에 파견했다. 오는 23일 대만으로 봉사활동을 떠나는 성균관대 한상범씨(22·화학공학과2)는 “해외 봉사활동이 졸업 후 진로를 정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는 주변의 권유로 참가하게 됐다”면서 “우리 문화를 대만에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A그룹 인사관리팀장 최모씨(38)는 “기업으로서는 폭넓은경험과 진취성,희생정신을 가진 인재를 선호한다”면서 “따라서 해외봉사활동 경험이 있는 응시자에게 더 호감이 가는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한양대 사회봉사단 계장 정해익(鄭海翼·44)씨는 “봉사정신과 국제감각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만큼 가급적이면학생들에게 해외봉사 활동을 경험하도록 권유한다”고 말했다. 조현석 박록삼기자
  • 독자의 소리/ 건강보험증 차용 대책세워야

    건강보험 재정이 파탄나면서 많은 대책이 나오고 있지만 중요한 것이 빠져 있다.바로 건강보험증 대여행위다.이것은 보험료를 내지 않고 있는 사람이 병원에 갈 때 다른 사람의 건강보험증을 빌려 병원에 제시하는 행위인데 주변에서 흔히볼 수 있는 일이다.병원에서 건강보험증과 주민등록증을 확인하지 않으며,또 확인 자체도 불가능하다는 것을 악용해 이런 편법이 동원되는 것이다. 어떤 치과의사는 기록상으로 지난번에 분명히 뽑은 환자의치아가 그대로 있거나 충치로 기록된 치아가 멀쩡해 의아하게 여겼는데 뒤늦게 알고 보니 보험카드를 다른 사람이 들고 와서 생긴 일이라서,어처구니없어했다는 얘기도 들었다. 이번 기회에 정부는 가능하면 건강보험증에도 주민등록증처럼 사진을 부착하는 방법을 고려해 봤으면 한다.아니면 건강보험증과 주민등록증을 통합해서라도 보험료 미납자가 제3자의 건강보험증을 사용함으로써 의료재정에 부담을 주는 행위를 막아야 할 것이다. 최창주 [경기 의왕시 왕곡동]
  • [발언대] ‘불소 수돗물’ 백지화하라

    수돗물에 불소를 투입하여 충치를 예방하자는 움직임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충치예방이란 목적은 훌륭하지만 공공의급수체계에 무차별 투입하는 방법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 불소는 기본적으로 효소활동을 저해하고 면역체계를 손상시키는 체내 축적성 독극물이다.아무리 미량이라도 장기적으로 섭취할 경우 뇌신경장애라는 심각한 부작용을 낳을 수있다.치과계 일부의 불소화 제창자들은 불소가 자연물질이고 전국의 유명한 광천수와 생수에 이미 1ppm농도 내외의불소가 들어있기 때문에 절대 안전하다고 주장한다.하지만이것은 불화물의 독성작용에 대한 무지의 탓이거나 고의적인 사실 왜곡이다. 광천수 등에 들어있는 불소는 불화칼슘의 형태로 존재하며,상대적으로 독성이 약한 반면 수돗물불소화에 사용되는 불화물 즉,불화규산이나 불화나트륨은 보통 비료공장이나 알루미늄산업의 부산물인 독성 산업폐기물이라는 것을 알아야한다. 이 독성물질에 대한 안전성 테스트는 아직 이루어 지지 않았음을 최근 미국의 관계기관도 시인한 바 있다.또한근년에 와서는 불소화의 종주국인 미국의 관계기관 내부에서도 불소화는 과학자들의 저항에 부딪히고 있는 형편이다. 더욱이 세계보건기구(WHO)가 불소화를 권장한다고 하지만 WHO의 문헌에는 해당지역의 풍토와 음식문화등을 사전에 철저히 고려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한국인들은 서양인들에 비해 불소가 많이 함유된 해산물,녹차,쌀,보리 등을 상식하는 민족이다. 게다가 산업활성화 등으로 인해 우리의 농토와 대기가 불소로 오염되어 있다는 현실도 간과해서는 안된다. 영유아나신장병,당뇨병 등 독성물질의 체외배출 능력이 떨어지는 건강약자들의 존재를 무시한채 무차별적으로 수돗물에 불소를투입하려는 시도는 즉각 중지되어야 한다. 서한태 [목포 환경과건강연구소]
  • 12세 어린이 충치 많다

    우리나라 12세 어린이의 충치경험 치아는 평균 3.3개이며그중에서 30%는 치료받지 않은 상태로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6월부터 올 4월까지 전국의 2만1,829명을 대상으로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5세 어린이의 충치경험 치아는 5.48개,12세 어린이는 3.3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특히 12세 어린이의 충치 중 30.6%인 1.01개는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65∼74세 노인의 치아는 16.26개에 불과했으며 76세 이상 노인은 10.42개였다.의치가 필요한 사람은 35∼44세가 3. 2%,65∼74세가 40.2%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조사대상자의 3분의 1 가량이 자신의 구강건강상태가 좋지 않다고 응답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충치경험률이 선진국에 비해 너무 높다”면서 “충치를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인 수돗물불소화사업 확대가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보건사회硏, 국민56%가 만성질환자

    우리나라 국민들이 각종 질병으로 인해 연간 7조6,000여억원의 사회적 손실을 입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보건복지부 산하 보건사회연구원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심층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각종 질병으로 인한 입원,결근,조퇴 등에서 파생되는 국민의 소득기회 상실분(생산액 손실)은 연간 7조6,233억원이었다.GDP(국내총생산)의 1. 7% 규모다. 질병별로는 요통·좌골통·디스크가 1조3,072억원으로 손실액이 가장 컸다.그 다음으로는 ▲관절염 1조1,333억원 ▲각종 사고 부상 1조733억원 ▲뇌혈관 질환 6,163억원 ▲정신장애 4,239억원 ▲고혈압 2,920억원 ▲암 2,414억원 ▲당뇨 2,160억원 등의 순이었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 이동 및 대기,간호 등에 소요되는 간접 기회비용까지 감안하면 질병으로 인한 생산액 손실은 GDP의 3%인 13조4,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이같은 생산액 손실은 국민들이 질병치료에 쓰는 직접 의료비용(연간 GDP 5%추산)의 60%에 해당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국민 100명 중 56명이 한가지 이상의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이는 지난 95년(29. 9%)의 2배에 가까운 것이다. 질환별로는 충치가 15.8%로 우리 국민들에게 가장 흔한 만성질환인 것으로 나타났다.다음으로는 ▲피부병 15.4% ▲관절염 7.4% ▲요통·좌골통 5.8% ▲위염·소화성궤양 5.8%▲고혈압 4.2% ▲치주질환 및 치경부마모증 3.1% ▲치질·치핵 2.7% ▲당뇨 2.2% ▲축농증 2.1% 등의 순이었다. 김용수기자 dragon@
  • “강남 어린이들 충치 유독 많아”서울시 치과의사회장 신영순씨

    “도시,그 가운데서도 서울의 강남에 사는 어린이에게서충치가 유독 많고,시골 어린이는 아주 적습니다.” 오는 8일 열리는 ‘2001년 치아의 날 및 제56회 구강보건시상식’을 준비중인 신영순 서울시치과의사회장(57)은 도시와 농촌 어린이의 충치율 차이는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달려있다고 말했다. “부유층일수록 서구화된 부드러운 음식을 먹습니다.또 부유층 자녀들은 간식을 자주 하고 초콜릿,비스켓,과자등도시골 어린이보다 많이 먹습니다.이런 요인들 때문에 충치발생율이 높은 거죠” 그는 “하루 밥 세끼만 먹는 산촌 사람들은 충치가 절대적으로 적다”면서 “도시에서도 소위 달동네 사람들이 확실히 이가 덜 썩는다”고 덧붙였다. 협회 차원에서 관심을 기울이는 일들도 털어놨다. “치과의사가 수요 이상으로 배출돼 내년에는 적정 인원보다 2,500여명이 많게 되고 그로부터 5년뒤에는 3,400여명이더 많게 됩니다.” 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치과대학 입학정원을 10% 감축하고 해외 치과대학 졸업자들은 1년동안 임상수련을의무적으로 받을 것을 제안했다. “기득권 보호라고 여길 것입니다.그러나 치과의사수가 너무 많아 적정 수입을 올리기 위한 경쟁이 벌어지면 불필요한 보철이나 치료를 하는 등 과잉 진료를 할 우려가 높습니다.” 그는 “부정 치과의료행위로 인한 부작용도 심각하다”면서 “이런 행위를 하는 사람들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상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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