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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로복지공단 간호직 5급 채용 인천·안산산재병원 근무. 간호사 자격 취득자로 만 57세 미만인 자. 국가유공자·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자 우대. 원서는 홈페이지(www.kcomwel.or.kr)에서 30일 오후 6시까지 접수. 원서접수 사이트의 안내에 따라 처리. 인터넷 전형 합격자 8월2일 오후 6시 홈페이지 공고. 02)2670-0278. ●방위사업청 일반계약직 채용 일반계약직 6호. 국제계약 관련 자료 번역 및 영문 서한 작성, 국제회의 및 주요인사 면담 통역 업무. 통·번역 가능자로 영어분야 석사학위 소지자 또는 학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실무경력자 등. 최초 임용일부터 2년 근무 뒤 업무실적에 따라 5년 내 연장가능. 원서는 홈페이지(www.dapa.go.kr)에서 내려받아 8월2~4일 운영지원과 공무원 인사팀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접수. 02)2079-6611. ●충청지방통계청 임시조사원 채용 도급조사원 77명, 조사관리자 8명, 예비조사원 7명. 2010년 주거실태조사 업무 담당. 계약기간은 8월23일부터 9월 초까지. 예비조사원은 8월11일 당일. 만 18세 이상으로 채용기간 중 끝까지 업무 수행 가능한 자. 원서는 나라일터(gojobs.mopas.go.kr)에서 내려받아 8월2일까지 조사지원과 또는 각 지역사무소 방문접수. 이메일 접수는 나라일터 참조. 042)366-8216. ●경기 과천경찰서 행정인턴 모집 경무·교통분야. 행정지원과 면허·적성 재교부 등 접수 업무 담당. 계약기간은 채용 시부터 12월26일까지 약 5개월. 만 33세 이하로 대학재학생 및 입사대기자는 제외. 원서는 나라일터(gojobs.mopas.go.kr)에서 내려받아 30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wildkang@naver.com)로만 접수. 서류전형 합격자 30일 오후 6시 개별 통보. 02)504-7110. ●서울 관악구 행정인턴 모집 행정·사회복지·홍보 등 49명. 계약기간은 8월2일부터 12월25일까지 약 5개월. 만 18~29세로 24일 현재 주민등록 주소지가 서울시인 대학졸업자. 대학재학생 및 입사대기자 제외. 원서는 구청 홈페이지(www.gw anak.go.kr)에서 내려받아 30일 오후 4시까지 별관 6층 협력지원담당관실 방문 접수. 최종 합격자 발표 31일 홈페이지. 02)881-5015.
  • [재보선 D-1…판세·관전포인트] ‘서울 은평을’ 정권실세 vs 野단일화 ‘최대승부처’

    [재보선 D-1…판세·관전포인트] ‘서울 은평을’ 정권실세 vs 野단일화 ‘최대승부처’

    “이제 선택만 남았다.”7·28 국회의원 재·보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3일간의 선거운동은 27일 자정 모두 마무리된다. 6·2 지방선거에 이어 야권은 후보 단일화를 통한 정권심판론에 불을 댕긴 반면 한나라당은 지역 맞춤형 일꾼들을 앞세워 설욕을 벼르고 있다. 전국 8개 선거구에서 펼쳐지는 ‘미니 총선’의 판세와 선거구별 관전포인트를 짚어 본다. ●서울 은평을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가 서서히 ‘아성’을 회복하고 있는 은평을에서는 선거일을 불과 이틀 앞두고서야 야권 단일 후보가 정해지는 등 마지막까지 최대 승부처다운 극적인 구도가 연출되고 있다. 이 후보는 당의 도움을 전혀 받지 않고 철저히 ‘나홀로 선거’에 임하며 토박이들의 마음을 돌리고 있다. 뉴타운에 새로 입주한 주민들에게는 ‘개발 당근’도 적절히 제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하지만 이명박 정권의 최고 실세를 겨눈 야권의 맹공이 만만치 않다. 민주당 장상 후보는 여론조사에서는 다소 뒤처지고 있지만, 막판 단일화로 야당 지지층을 결집시켜 승부를 예측하기 어렵게 됐다. 향우회 등을 중심으로 되살아나고 있는 ‘호남세’ 역시 무시 못할 변수다. ●인천 계양을 인천 계양을은 ‘포스트 송영길’로 불리는 민주당 김희갑 후보의 우세가 점쳐진다. 호남 출신 정착민과 20·30대 젊은 유권자가 많은 지역답게 민주당이 지난 지방선거 때부터 외쳐온 ‘정권심판론’의 약발이 여전하다. 하지만 이곳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세 번째 출마한 한나라당 이상권 후보의 추격세가 만만치 않다. 이 후보는 김 후보가 낙하산 공천 논란에 휩싸인 틈을 타 동정여론과 함께 지역일꾼이라는 호감도를 넓혀가고 있다. 6·2 지방선거에 빗대 ‘여야 후보가 뒤바뀐 경남도지사 선거 재탕’이라는 말도 나온다. ●광주 남구 민주당의 정통적 텃밭답게 장병완 후보의 우세가 예상된다. 하지만 민주노동당 오병윤 후보의 선전이 호남의 패권자인 민주당을 떨게 만들었다. 표심층 밑바닥에선 ‘공천=당선’ 공식을 민주당에 안겨준 데 대한 반감 기류가 감지되기도 한다. 표심의 요동은 진보의 고향, 광주의 또 다른 정치 실험으로 받아들여진다. 타성에 빠진 민주당에 대한 경고와 함께 대안 정치세력에 대한 관심이 이변을 낳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오 후보의 선전은 한나라당이 후보 공천을 포기하며 싱겁게 끝날 것 같은 승부에 생기를 불어넣은 것만은 사실이다. ●강원 원주 한나라당 이계진 전 의원의 강원도지사 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강원 원주는 민주당 박우순 후보의 우세가 점쳐진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실패에 따라 여권에 대한 불만이 적지 않은 데다 한나라당 이인섭 후보와 보수 성향의 무소속 함종한 후보의 지지층이 일정부분 겹치기 때문이다. 더구나 여당에 대한 반감이 고착화되면서 취임과 함께 직무정지를 맞은 이광재 강원지사에 대한 동정론이 민주당 지지세로 등을 돌리고 있다. 선거를 이틀 앞둔 26일 창조한국당·국민참여당 원주지역위원회가 ‘이명박 정권의 독주 견제’를 명분으로 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 막판 판세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강원 태·영·평·정 한나라당 염동열 후보와 민주당 최종원 후보가 맞붙은 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은 최 후보가 약간 앞서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지역 출신인 이광재 강원도지사의 후광이 판세에 적잖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게 사실이다. 한나라당이 “민주당의 공천실패에 따른 도정공백”을 주장하며 탈환전에 나섰지만, 지역 정서에 자리매김한 ‘이광재 동정론’은 민주당이 내세운 “최종원을 뽑아 이광재를 살리자.”는 주장에 근접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강원 철·화·양·인 접경 지역인 철원·화천·양구·인제의 경우 3성 장군 출신의 안보 전문가를 내세운 한나라당 한기호 후보가 박빙 우세를 보이는 가운데 친노(친노무현) 인사인 민주당 정만호 후보의 추격전이 한창이다. 강원의 다른 보궐선거지역 2곳과는 다르게 ‘이광재 동정론’이 많이 퇴색해 있는 게 특징이다. 타 지역에 비해 낙후돼 있다는 지역 정서는 특정 정당 보다는 ‘지역 일꾼론’에 더 높은 호감도를 드러내면서도 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과 소(小)지역주의가 막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 한나라당 소속이던 구인호 후보의 탈당 뒤 무소속 출마가 보수 진영 지지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 충주 충주에서는 ‘경제일꾼론’을 앞세운 한나라당 윤진식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크게 앞서고 있다. 윤 후보가 경제통이자 현정권 실세라는 점이 개발 욕구가 강한 충주시민들의 표심을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지난 18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에도 지역을 떠나지 않고 꾸준히 표밭 관리를 해 ‘가산점’도 얻었다. 하지만 충북 지역은 전통적으로 ‘야성(野性)’이 강한 지역인 데다 충주에서 민선시장 3선에 이어 내리 재선 국회의원까지 지낸 이시종 현 충북지사의 영향력이 만만치 않다. ●충남 천안을 한나라당 김호연 후보와 민주당 박완주 후보가 2강(强) 경쟁 속 자유선진당 박중현 후보의 추격전까지 뒤엉킨 혼전 판세다. 그야말로 초박빙 접전지다. 김호연 후보와 박완주 후보는 지난 18대 총선에서 자유선진당 박상돈 전 의원에게 나란히 고배를 마신 뒤 두 번째 격돌이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이 강세를 보였지만, 이번 보궐선거는 예측불허다. 빙그레 회장을 지냈던 김호연 후보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를 약속하며 지역발전론을 들고 나선 반면 지방선거에서 안희정 후보 대변인을 지낸 박완주 후보는 “이명박 정권 심판의 완성”을 호소하며 세종시 문제로 여권에 돌아선 충청 민심을 자극하고 있다. 홍성규·유지혜기자 cool@seoul.co.kr
  • [인사]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 <임용>△제2사무차장 김용우△감찰관 박종기<승진>△특별조사국장 정길영△지방특정감사단장 신민철△공공감사운영〃 조동호 △지역민원·조사〃 구자홍△감사교육원 교수부장 박용길△〃 전문위원 장태범<전보>△공직감찰본부장 성낙준△감사교육원장 윤영일△감사연구원장 염차배△비서실장 이세도△심의〃 김병석△공보관 김상윤△전략과제감사단장 강경원△심사심의관 김진해△감사원(파견 등) 안장근[국장]△재정·경제감사 김영호△건설·환경감사 왕정홍△사회·문화감사 최재해△행정·안보감사 김영진△자치행정감사 김정하△감사청구조사 정상환<직무대리>△감찰정보단장 현창부◇3급 승진△재정·경제감사국 제5과장 정상복△공공기관감사국 제1과장 김종호△〃 제3과장 문린곤△〃 제4과장 박종풍△전략과제감사단 제1과장 김경호△사회·문화감사국 제3과장 최채우△행정·안보감사국 제2과장 이철진△〃 제5과장 정상우△자치행정감사국 제2과장 유병찬△지방특정감사단 제1과장 김기영△특별조사국 조사1과장 이필광△〃 조사2과장 이도승△감사원(파견 등) 김명운 최성호◇3급 상당 별정직 임용△기획관리실 국제협력담당관 이시우◇과장 <신규보임(승진)>△공공기관감사국 제5과장 홍영남△전략과제감사단 제2과장 이병식△〃 제3과장 전본희△감찰정보단 제1과장 현완교△공공감사운영단 제1과장 이준재△〃 제2과장 박재용△기획관리실 결산담당관 황규상△공보관실 공보담당관 송윤근△심의실 조정담당관 이재호△〃 심사2담당관 한남희△〃 재심의담당관 주영△감찰관실 감찰담당관 김광영△감사교육원 교수부 감사교육과장 김계중△〃 연구기획실장 김순식△감사원(파견 등) 홍기업 박성익<전보>△행정지원실장 손창동△재정·경제감사국 제2과장 권형중△〃 제3과장 이병률△〃 제4과장 남궁기정△금융·기금감사국 제2과장 최달영△〃 제4과장 이영하△건설·환경감사국 제1과장 심호△공공기관감사국 제2과장 오종석△사회·문화감사국 제5과장 이영△자치행정감사국 총괄과장 이남구△〃 제3과장 금만수△〃 제4과장 정수영△〃 제5과장 정항면△지방특정감사단 제2과장 이영웅△특별조사국 총괄과장 이상욱△감사청구조사국 총괄과장 이해인△감사청구조사국 조사1과장 조경학△〃 조사2과장 박찬기△감찰정보단 제2과장 박재신△기획관리실 기획담당관 박찬석△심의실 심사1담당관 이관직◇4급 <승진임용>△재정·경제감사국 제5과 이상철△공공기관감사국 제2과 이중호△〃 제4과 조재윤△사회·문화감사국 제1과 전우승△자치행정감사국 제1과 이우종△특별조사국 총괄과 김원철△〃 기동감찰과 구현모△감사청구조사국 총괄과 김두식△기획관리실 결산담당관실 김건유△〃 국제협력담당관실 전상배△심의실 조정담당관실 황진연 김창식 황하승 박기우 오준석△〃 심사2담당관실 송기석△〃 재심의담당관실 신상철△행정지원실(재무행정팀) 김유찬<전보>△원장비서실 최정운△감찰관실 감찰담당관실 김준수△심의실 심사1담당관실 김용천△행정지원실(인사운영팀) 천광재△감사교육원 교수부 감사교육과 김태석△금융·기금감사국 제4과 심재곤△건설·환경감사국 제1과 유병호△공공감사운영단 제1과 최현준[재정·경제감사국]△제1과 김태우△제2과 유흥수 손성근△제3과 박준현 이강민△제4과 임동혁 김용배△제5과 전영진[공공기관감사국]△제1과 홍성모△제2과 이상태△제3과 김용걸 오재도△제4과 이영회△제5과 전형철[전략과제감사단]△제2과 이종각△제3과 정광명[사회·문화감사국]△제1과(공공의료감사TF) 이수연△제3과 박석진△제4과 배재일[자치행정감사국]△총괄과 강승원△제2과 백맹기△제3과 송영소[지방특정감사단]△제1과 안무열 이진열△제2과 이길후 이재홍[감사청구조사국]△조사1과 김문오△조사2과 김남현 이정순△지역민원조사단 나제방(광주국민·기업불편신고센터) 김동섭(부산국민·기업불편신고센터)[감찰정보단]△제1과 박영철△제2과 이종섭[기획관리실]△지식관리담당관실 백철우△기획담당관실 정태진△결산담당관실(결산제도연구TF) 박완기△성과담당관실(업무개선TF) 유종남 ■국무총리실 ◇부이사관 승진 △평가총괄정책관실 평가총괄과장 양홍석△의전관실 일정행정관 정충구△개협력정책관실 개발협력기획과장 박구연△조세심판원 1상임심판관 직무대리 이당영◇서기관 승진△평가총괄정책관실 김종진△정책분석관실 강희석△조세심판원 4상임심판관실 오광표△〃 5상임심판관실 황신권◇부이사관 전보△정무기획비서관실 국회행정관 신관철△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정책조정팀장) 파견 정현용◇서기관 전보△평가관리관실 자체평가제도과장 민용식△공보지원비서관실 정책홍보행정관 류형석△경제규제관리관실 경제규제심사2과장 이용의△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 파견 이정기△복지여성정책관실 식품건강정책팀장 손선미△정무기획비서관실 기획총괄행정관 김성현△제주특별자치도정책관실 총괄기획과장 이성춘△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파견 이종협△정책분석관실 정책분석운영과장 권용식△정보관리비서관실 정보기획행정관 임석규△평가총괄정책관실 교육행정시스템 개선반 이용주△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대외지원팀장) 파견 진경락△공직복무관리관실 기획총괄과장 정일황△안전환경정책관실 재난지원〃 이장호△규제총괄정책관실 규제제도개선〃 김진곤△정무운영비서관실 정무운영행정관 신인섭△〃 정당협력행정관 손방△〃 시민사회행정관 김창훈△평가관리관실 공공평가관리과장 이한형△정무기획비서관실 정무분석행정관 손동균△공보기획비서관실 뉴미디어행정관 박효건△사회규제관리관실 사회규제심사2과장 이상로△경제인문사회연구회 파견 문기웅△복지정보연계추진단 〃 김 민△안전환경정책관실 정부합동안전점검단 과장 김준민△공보지원비서관실 언론지원행정관 이승민△정무기획비서관실 박영두◇국장급 파견△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 기획조정부장 권재한◇과장급 파견△대통령실 인사비서관실 심종섭 ■한국철도시설공단 ◇상임이사 △해외사업본부장 이강재◇처장△설계기술실장 문재석△중앙기술단장 허억준△KR인재개발원장 손광윤△감사실장 최문규△품질안전단 품질환경처장 정재우△수도권본부 시설운영사업단장 이인택△영남본부 〃 하복수△호남본부 시설사업처장 연덕원△호남본부 건설처장 나경△충청본부 〃 허옥신△강원본부 시설사업처장 김용배△〃 건설처장 김대원<기획조정실>△기획예산처장 강근식△재무전략〃 이계환△녹색사업전략〃 노병국△성과관리〃 김우식<설계기술실>△기준심사처장 이현정△일반광역설계〃 이양상△건축/기지설계〃 조순형△정책연구소장 권영삼△기술연구〃 권영철△신교통사업처장 유승위<관리본부>△노무복지처장 김동훈△정보관리〃 김상태<시설운영본부>△시설관리처장 류용희△재산〃 최종현<건설본부>△민자/광역철도처장 신재열△건축/기지〃 김흥영△고속철도사업단 고속철도설계〃 이태균<해외사업본부>△해외사업계획처장 신철수△해외사업개발〃 김창길 ■서울대 △특임부총장 및 대학원장 이승종△학생처장 이학래△연구〃(산학협력단장 겸임) 신희영△기획처장 남익현△입학관리본부장 백순근△대외협력〃 김준기△정보화〃(중앙전산원장 겸임) 한준구△기초교육원장 허남진△교무부처장 이재영△학생〃 이원우△연구〃(산학협력단 부단장 겸임) 이봉진△기획〃 이정동△정보화본부 부본부장(중앙전산원 부원장 겸임) 장정주△의과대학 교무부학장(의학대학원 교무부원장 겸임) 정진호△행정대학원 부원장 임도빈 ■한국소비자TV △대표이사 사장 김두영△마케팅본부장 김호찬
  • 네이버, ‘대중교통 길찾기’ 제주·강원·충청 서비스 확대

    네이버, ‘대중교통 길찾기’ 제주·강원·충청 서비스 확대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네이버는 ‘대중교통 길찾기’ 서비스를 통해 제주·강원·충청 지역의 대중 교통 정보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22일 대도시 중심의 대중교통 정보로 한정된 기존 ‘대중교통 길찾기’ 서비스에서 제주·강원·충청 지역의 교통 정보를 추가로 구축했다. 네이버는 ‘대중교통 길찾기’ 서비스를 통해 수도권과 6대 광역시 버스노선 정보 및 해당지역의 대중교통 정보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지방 교통정보는 각 자치단체 별로 개별 운용하고 있어 대중교통 정보 일원화가 불가능한 관계로 서비스 범위에서 제외해 왔다. 이에 네이버는 자체 조사를 벌여 버스노선 정보를 확보해 제주·강원·충청 지역의 대중교통 정보를 서비스 범위에 편입시킨 것. 또한 네이버는 ‘대중교통 길찾기’ 이용자들이 지역 내 대중교통 정보뿐 아니라 지역 간 대중교통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용자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역 인근에서 제주도 중문색달해변으로 이동시 ‘대중교통 길찾기’ 서비스에 접속해 대중교통 이용방법, 경로, 소요시간 등을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다. 이러한 서비스는 현재 운영중인 모바일 지도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한편 네이버 측은 내년 초까지 대중교통 정보 서비스 범위를 경상도와 전라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靑비서관급 41% 영남출신, 세대교체… 평균 51.1세로

    靑비서관급 41% 영남출신, 세대교체… 평균 51.1세로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10명 중 4명은 영남권 출신이다. 서울신문이 25일 최근 인사가 마무리된 비서관급 이상 청와대 참모진 59명의 출신지역, 학력(고교·대학), 나이 등을 분석한 결과다. 영남권 출신은 24명으로 41%에 달했다. 집권 1년차때 청와대 비서관급 인사 중 영남인사의 비율(30%)에 비해 11% 포인트나 높아졌다. ●집권 1년차때보다 TK 두배 늘어 특히 3기 청와대 비서관 이상 참모 중 대구·경북(TK) 출신은 19명(32%)이나 됐다. 10명 중 3명이 TK출신인 셈이다. 권재진 민정수석, 박인주 사회통합 수석, 김연광 정무 1비서관, 장석모 공직기강 비서관 등이다. 이들은 비리 척결, 집권 후반기 국정 주요 과제인 ‘소통’ 등을 담당하는 청와대 내에서도 가장 핵심 요직을 주로 차지하고 있다. TK출신 비율이 집권 1년차때(15%)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아진 것도 주목된다. TK에 뿌리를 둔 정권이긴 하지만, 특정지역에 지나치게 편중된 인사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수도권(서울·경기)은 16명(27%), 충청은 10명(17%)이었다. 호남은 6명, 강원이 2명, 제주가 1명이다. 집권 초기에 비해 수도권 출신이 다소 줄어든 것도 특징이다. ‘세대교체’의 취지에 맞게 참모진은 크게 젊어졌다. 평균 나이는 51.1세로, 이전 2기 참모진(51.9세)보다 0.8세가 낮아졌다. 특히 이번에 새로 선임된 24명의 평균 나이는 49.9세로 50세가 채 안 됐다. ‘4말 5초(40대 후반~50대초반)’ 인재를 대거 기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새로 임명된 수석급에서도 박인주 수석만 유일한 60대이고 나머지는 모두 50대다. ●10명중 6명꼴 SKY대 출신 특히 이번에 발탁된 박명환(40) 국민소통비서관, 이성권(42) 시민사회비서관, 박정하(44) 춘추관장은 팔팔한 40대 초반으로 이들 ‘젊은 피’들이 집권 후반기 청와대 쇄신을 위해 활발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신임 김희정 대변인은 39세로 가장 젊다. 김백준 총무기획관이 70세로 최고령이다. 참모진은 50대(36명)가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19명)순이다. 비서관 이상 10명 중 6명은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중 한 곳을 졸업했다. 서울대가 19명(3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려대 12명(20%), 연세대 4명(7%)이다. 세 학교 출신을 모두 합치면 59 % 다. 서강대와 이화여대는 각각 2명이었다. 영남대 3명, 경북대는 2명이다. 수석급 이상(기획관 포함) 참모진 12명 중에는 서울대 7명, 고려대 3명이고 중앙대와 외국어대가 각각 1명이다. 출신고교는 비평준화 이전의 명문고 출신이 약간 많았지만, 특정 학교에 편중되지는 않았다. 경기고가 5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고가 4명이었다. 이 밖에 경동고, 남성고, 이화여고, 대전고 등이 각각 2명씩이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7·28 민심 르포] 충북 충주

    “여당 후보가 돼야 우리 충주도 개발이 될 거 아녀유. 언제까지 상수원이라고 묶여 있어야 된대유.” “그래도 이시종이가 충주시장, 국회의원 하면서 얼마나 잘혔슈. 도지사도 된 마당에 민주당 밀어줘야지유.” 폭염이 이어지던 지난 22일 오후 충북 충주시 교현2동 건국대병원 사거리. 택시에 올라 선거민심을 묻자 기사 이태원(59)씨는 “충주가 시로 승격된 게 50년이 넘었는데, 서울과 경기의 상수원이라는 이유로 공장 하나 못 짓는다.”면서 “1960년대에 원주에서 군 생활을 했는데, 그땐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이었던 곳이 지금은 충주보다 3배는 커졌다.”고 말을 꺼냈다. 상수원인 남한강이 흐르고 있어 지역 개발이 전혀 안 된다는 것이다. 또 “이번에는 우리 지역에 큰 공장이라도 지어줄 수 있는 파워 있는 여당 후보가 돼야 충주가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시내 대형마트에서 만난 노은면 주민 김모(70·여)씨는 다른 이야기를 했다. 과수원 농사를 짓는다는 김씨는 “나는 중립”이라면서도 “농사짓는 마을에서는 한나라당은 아주 아니다. 한나라당이 농민들한테는 혜택을 하나도 안 준다.”고 전했다. 또 “이명박 대통령을 보면 농업 발전 뭐하러 시키냐는 식”이라면서 “안 그래도 냉해를 입어서 힘든데 한나라당 후보가 되면 농약값 보전 같은 건 바라지도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청와대 정책실장인 한나라당 윤진식 후보의 출마로 7·28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관심지로 떠오른 충주에서는 윤 후보가 ‘실세 경제일꾼론’을 내세워 앞서가는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 정기영 후보가 ‘반성하지 않는 정권 재심판론’으로 맹추격하고 있고, 윤 후보 공천에 반발해 한나라당을 탈당한 맹정섭 후보가 가세했다. 또 정 후보와 맹 후보 사이에 단일화 논의가 진행 중인 데다 충청 특유의 ‘안갯속 민심’은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없게 한다. 목행장터에서 나물과 채소를 파는 상인들에게 투표할 것이냐고 묻자 “한 표가 아까운데 당연히 해야지유.”라고 입을 모았다. 한나라당이 좋은지, 민주당이 좋은지 묻자 “당이 뭔 소용이래유, 착실하니 일 잘할 사람 보고 찍어야지유.”라는 답이 돌아왔다. 김행복(72·여)씨는 “한나라당이 잡아야 충주 경제가 살아난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충주시장이랑 도지사를 밀어준 김에 민주당을 밀어줘야 한다는 이들도 적지 않다.”고 귀띔했다. 맹 후보에 대해 묻자 “그 사람 참 열심히 해. 단식도 아흐레나 했다는데 기력도 좋지.”라고 했다. 건대병원 안내데스크에서 만난 서휘(20·여)씨는 “여론조사는 윤 후보가 앞서지만, 지방선거 때처럼 실제 결과는 민주당이 앞설 것이란 예측들이 많이 나온다.”고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기도 했다. 충주에서 만나본 시민들은 좀처럼 속내를 털어놓지 않았다. “나라가 잘 돼야 혀.”라고 해서 여당 후보를 찍을 것이냐고 물으면 “여당이라고 그게 쉽겄어.”라고 말을 돌렸다. “이시종이가 충주 잘되라고 참 열심히 했지유.”라고 하길래 민주당을 지지할 것이냐고 했더니 “그렇다고 정기영이가 이시종이는 아니자녀.”라고 했다.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만난 30대 약사(여)는 “나도 아직 마음을 못 정했고, 그런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면서 “이 동네는 뚜껑을 열어 봐야 안다.”고 충주의 재·보선 민심을 정리해 줬다. 충주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인사]

    ■법무부 ◇고위공무원 승진 <사무국장> △춘천지검 김봉배△부산동부지청 최창식△울산지검 김경도△창원지검 백상현△제주지검 안창환◇고위공무원 전보 <사무국장>△대전고검 이태섭△대구고검 허익환△서울동부지검 강동필△서울남부지검 이영호△의정부지검 김동준△수원지검 유점룡△대전지검 신현윤△대구지검 서수길△부산지검 이순주△광주지검 김환영◇부이사관 승진 <총무과장>△서울고검 유남진△광주고검 이석영△서울중앙지검 손대익△대구지검 정형영△부산지검 정병호◇서기관 승진△법무부 국가송무과 장인△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오수남△대검찰청 수사기획관실 신광수△서울중앙지검 검사직무대리 박동묵△서울서부지검 〃 조현철△인천지검 마약과장 이상길△〃 검사직무대리 조동규△성남지청 수사과장 이창영△춘천지검 사건〃 이영표△강릉지청 사무〃 박치환△대전지검 검사직무대리 윤보희△부산지검 조사과장 김영창△안산지청 검사직무대리 박명규△고양지청 〃 김인석△창원지검 조사과장 구대원△〃 검사직무대리 배종궐△통영지청 사무과장 백승열△전주지검 사건〃 복두규△〃 수사〃 김용규◇서기관 전보 <대검찰청>△검찰총장비서관 정연익△감찰2과 권오준△연구관 권영준<대구고검>△사건과장 석기환<서울중앙지검> [과장]△집행1 한의수△집행2 장영관△증거물 윤시균△피해자지원 강태식△공안 고인권△수사제1 김재환△범죄정보 전용학△수사지원 조재영△조사 이길형△조직범죄 이경섭△마약 김승규△공판 김종복△검사직무대리 김봉석<서울동부지검>△사건과장 김영현△공판〃 이환규△조사〃 장기화<서울남부지검>△사건과장 현병기△조사〃 이양묵△수사〃 송칠용<서울서부지검>△사건과장 박유수△수사〃 임성일△검사직무대리 김붕회<의정부지검>△사건과장 박성구△수사〃 이재성△검사직무대리 팽지현<인천지검>△검사직무대리 홍현기 허웅△부천지청 사무과장 양상섭<수원지검>△총무과장 손상채△집행〃 원응복△조사〃 정춘조△수사〃 어방용△공판송무〃 이무중<춘천지검>△수사과장 신태선<대전지검>△사건과장 오영남△집행〃 노봉근△조사〃 임건상<청주지검>△총무과장 오광선△사건〃 권상주△검사직무대리 임원주<대구지검>△사건과장 이수인△조사〃 백승구△수사〃 강신공△공판〃 김창규△경주지청 사무과장 도용수<부산지검>△사건과장 윤석봉△집행〃 강팔성△공판〃 박영철△검사직무대리 김동석<울산지검>△총무과장 정수근△사건〃 서무완<광주지검>△총무과장 최창래△집행〃 김진봉△공판〃 김순만△순천지청 사무과장 손영섭<전주지검>△검사직무대리 이기련△군산지청 사무과장 주기용 ■농수산식품부 ◇고위공무원 승진 △국무총리실 파견 권재한◇국장급 전보△대변인 안호근△식량원예정책관 김종훈△소비안전정책관 박철수 ■농촌진흥청 ◇과장급 승진 △녹색미래전략팀장 안옥선△국립농업과학원 신작물개발과장 배신철 ■특허청 ◇과장급 △특허심판원 심판관 강춘원◇기술서기관△정보통신심사국 정보심사과 김근모 ■서울대 △부총장 박명진△교무처장 김홍종 ■경북도 ◇3급 승진 △공무원교육원장 최태환◇실·국장급 전보△투자통상국장 이진관△농수산〃 박순보△보건복지여성〃 최관섭△낙동강살리기사업단장 민병조△행정지원국장 정병윤△공보관 김창곤△새경북기획단장 박기원◇부시장·부군수△안동시 김태웅△구미시 김재홍△문경시 이종진△경산시 이태암△군위군 엄기정△영양군 김용륜△영덕군 박재홍△울진군 김장호△울릉군 김현욱◇행정안전부 전출△김장주 곽진욱 ■금융결제원 ◇부서장 전보 △업무기획실장 정길용△공동업무부장 김영준△정보시스템〃 전융△연수파견 한창현 ■산업은행 ◇전보 <지역본부장> △경기 이병로△강원영남 최판원△충청호남 최흥섭<실·부장>△기업금융2실 김원일△신탁부 이은노△연금사업실 문승석△검사부 최효근<지점장>△김포 김현장△부천 신진식△수원 정훈진△화성 김준호△부산 남태문△성서 김병루△울산 황성호△창원 권오철△여수 조상환△청주 최동규△도쿄 이정열△광저우 윤형권 ■신한은행 ◇본부장 승진 △여신심사본부장 노기환◇본부장 이동△기업금융개선지원본부장 이상호△영업추진그룹 영업본부장 김상현△기업그룹 〃 김상진 윤종림◇부서장 승진△시너지지원본부 카드사업팀장 김중근<팀장>△재무지원부 정상원△IT총괄부 최광호△검사부(검사역 겸임) 이정호<선임심사역>△기업여신심사부 서형선△기업금융개선지원본부 김윤홍<지점장>△금왕 김상규△금정 정학진△나운동 윤영숙△마산역 신복기△충북연수 송석윤<개설준비위원장>△도안신도시지점 고영조△여주지점 이해웅△오송지점 조성호△포천지점 김경민<금융센터 지점장>△경주 공대원△오창 유영호△충북영업부 김상훈<기업금융센터 지점장 겸 PRM>△남동공단 정현선△시화 이은영△시화중앙 차민석◇부서장 이동 <프로젝트금융부>△부장 박인철△부동산금융팀장 이영일<글로벌사업추진부소속>△조사역 허영택 성국제<기업여신심사부>△선임심사역 나승필 박명환 오한섭 이재복 이환용 임영하 홍기운<기업여신관리부>△부장 이영배△팀장(심사역 겸임) 문광식△선임심사역 조용길△부장 지철수△팀장 신희정△팀장 이명구<실장>△비서 변상모△변화추진 최현지<지점장>△고덕동 최성걸△관악신사동 최주찬△금촌 이철재△난곡 김대영△노량진역 김태완△노원역 김영배△녹산공단 김태준△대흥역 설영복△둔촌동 양세철△등촌동 최의범△만리동 정혜경△목동11단지 장춘호△반월당 김영모△백마 장길현△봉천동 조태원△부천중동 이정길△사가정역 최태영△사북 김화진△삼성동 정찬일△상봉역 임경순△석촌역 이재곤△시흥동 전수동△신월동 현호△안동 김영갑△압구정동 배을용△양재스포타임 임진영△양재하이브랜드 김일환△양주 김광원△역곡 정태우△역곡중앙 정기승△연신내 이광직△용인보라 국성호△울산 이응우△응암동 김태선△이매동 곽윤도△인천삼산동 양만엽△일산문촌 이원조△장지동 윤기달△제기동 권무상△종로6가 김수일△종로광장시장 최진우△중화역 이상헌△청담역 이백△팔달문 김광연△팔탄 최동영△평촌남 박찬기△풍납동 정용기△풍동 이영국△해운대 류문선<개설준비위원장>△덕이지점 장필규△산본래미안지점 이희성△세교지점 설성화△소하지점 최형규△장성동지점 최태석<금융센터장 겸 PRM>△동여의도 김광호△서여의도 이황주△신갈중앙 안국환△영등포 강형석△종로 최정식△종로중앙 이홍병△파주엘씨디(LG 이노텍파주출장소 개설준비위원장 겸임) 조성배<기업금융센터 지점장 겸 PRM>△마포 현기주△선릉중앙 지준호△평촌 이상혁<해외>△뉴델리지점장 권오형△SBJ은행 신원식△아메리카신한은행 이건희△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조영식 이창구 양규열△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베이징분행장 김성학△〃 텐진〃 송영휘△〃 칭다오〃 정호철△신한아주금융유한공사 사장 오창수 ■신한금융지주 ◇팀장 승진 △시너지추진팀 이규민 ■하나은행 ◇승진 <지점장> △강동홈플러스 권재환△나운동 김남△풍납동 김성수△검단 김성호△영등포2가 김양욱△성남북 김용현△진천동 김주엽△운정 김학석△원당 문상도△김해 박광욱△병점홈플러스 박병무△낙성대 박종찬△송이 박태화△평택 백명훈△신자양 백인미△하계동 안승조△구월로 안일선△유성구청 이경숙△일산장항 최재범<기업금융전담역(RM)>△대기업영업2본부 권혁소△영남중기업영업본부 정양식△압구정 강원경△도곡PB센터 이보훈△목동남 유창윤◇전보 <부장>△개인여신심사부 박승오△리테일영업추진부 윤순태<지점장>△약수동 김동언△신촌역 김운기△성남 김재옥△장한평 김호영△하남공단 양준승△천호동 윤일희△삼성역기업센터 이동현△군산 이용원△서초슈퍼빌 최민옥△서초 추견호△논현역 한인섭<지점장 겸 기업금융전담역(RM)>△상공회의소 곽민훈△을지로기업센터 송창래△구로디지털 이종승△마산기업센터 정춘식△테크노마트 최상규<기업금융전담역(RM)>△기업여신지원팀 김동준△역삼역기업센터 김용석△대기업영업2본부 김일△시화 김현찬△중부호남중기업영업본부 이병식△중기업영업3본부 이정우△기업여신지원팀 이한우△중기업영업1본부 전세운△분당 진기석△기업영업추진부 홍명철△두산타워 천용암△상공회의소 신진식△중부호남중기업영업본부 문종원△남역삼기업센터 배현철 ■하나SK카드 ◇승진 △영업본부장 손재환△신사업〃 김웅기△CVM〃 양주혁 ■수협은행 ◇전보 <부장급> △경남지역금융본부장 박명재△자금부장 김철환△수산금융〃 최정수△경영지원실장 양창호<지점장>△강남금융센터 이종명△구리 전찬수△미아역 이문식△봉천동 서제호△삼성동 강나리△송파역 변호경△수내동 최형식△암사역 김선용△양재동 임한관△여의도 권재철△학동역 정동화△양재역 고일△홍대역 박장환△북광주 김민홍△대구 김영미△부산항만공사 박종억
  • [7·28 민심 르포] ③ 천안을

    [7·28 민심 르포] ③ 천안을

    “사람 마음을 알 수가 없시유. 후보도 보고 당도 봐야지유.” 두루뭉술한 말투 속에 마음을 엿보기란 쉽지 않았다. 7·28 재·보궐 선거를 바라보는 천안을 지역 주민들의 반응은 떨떠름했다. 뜨거운 감자였던 ‘세종시’ 인근에 위치한 천안을은 한나라당 김호연 후보와 민주당 박완주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충청의 맹주를 자처했던 자유선진당(박중현 후보)이 6·2 지방선거 패배의 설욕에 나선 분위기다. 주목할 건 각 당이 타깃으로 삼는 유권자와 그 유권자의 마음이 엇갈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타깃 유권자가 다른 당의 공약에 호감을 갖고 있어 당 지지도와 공약이 별개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얼마든지 반전이 일어날 수 있다는 얘기다. ●아직도 세종시 여진 계속중 9개월 동안 들끓었던 세종시 여진은 여전했다. 토박이들이 많이 산다는 서북부 4개면 중 하나인 입장면에 사는 장대훈(62)씨는 19일 “예전엔 한나라당 인기가 좋았는데, 세종시 때문에 표를 많이 깎아먹었다.”고 말했다. 이 4개면은 2008년 총선에서 천안을에 출마했던 한나라당 김 후보가 재벌 회장 이미지를 씻고자 서민 행보를 하는 등 60대 이상 고령층에 인지도를 높여 놓았다고 자부했던 곳이다. 50년을 이곳에서 살았다는 정선내(80·여)씨는 “한나라당을 밀어야 하지 않겠어.”라면서도 “젊은 사람들은 민주당으로 가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양명혁(53·여)씨는 “공약이 지켜진 게 뭐가 있느냐.”면서 “세종시 때문에 마음을 바꿨다.”고 했다. 장날이었지만 장터는 한산했다. 유세에 관심을 갖는 이도 별로 없었다. 생선가게 노점상은 팔리지 않는 생선을 노리는 파리떼를 쫓아내느라 정신이 없었다. 장에 나온 이모(70·여)씨는 “대형마트가 들어서면서 가게들이 문을 닫고 있다.”면서 “그래서 민주당을 많이 찍어야 한다는 거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민주당이 주장하는 ‘정권심판론’은 크게 먹히지 않았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임양순(35)씨는 “4대강이니 심판론이니 특별히 와 닿지 않는다. 교육 문제에 더 신경써야 한다.”고 잘라 말했다. ●유권자, 공약·당 선호도 달라 반전 기대 20~30대에서는 예상대로 민주당 지지자가 많았다. 외지인 비율이 70%에 이르는 쌍용동·성정동 등 중산층이 사는 지역은 젊은 층이 많이 살아 야당 지지자들이 많다고 주민들은 전했다. 박창환(23·회사원)씨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너무 큰 기대를 걸었다가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부유층, 고령층 사이에선 기업(빙그레) 회장 출신인 한나라당 김 후보의 지지세가 만만치 않았다. 황숙희(43·여) 공인중개사는 “나이 많은 분들은 ‘세종시 수정안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반대하는 것’이라며 한나라당을 많이 지지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나라당 공약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천안시 유치에 대해 민주당 후보 지지자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공약과 당 선호 간에 엇박자를 보이기도 했다. ‘힘이 없다.’며 선진당에 부정적이다가도 “그래도 충청이 만든 당의 정체성을 인정해줘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종희(39·여)씨는 “민주당과 선진당을 놓고 고민하지만 과학비즈니스벨트는 지역발전을 위해 괜찮다는 의견들이 많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무엇보다 투표율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천안을은 충남에서 투표율이 낮은 지역 중 한 곳이다. 박미희(35·여)씨는 “관심도 없고 뽑을 사람도 없다.”고 말했다. 조모(33·여·회사원)씨는 “기껏 뽑아놨더니 사퇴나 하고….이번에는 투표소에 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천안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강원도行 수학여행단 90년대 성수기 근접

    급격히 줄어들던 강원 방문 수학여행단이 올들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강원도는 올 상반기 도를 방문한 국내 초·중·고등학교의 수학여행단 규모가 급증해 성수기였던 1990년대 당시 규모에 다가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올 들어 지난 6월말까지 도를 찾은 전국 초·중·고교 수학여행단은 1102개교에서 31만 235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년 동안 도를 방문한 수학여행단 18만 1481명(629개교) 보다 72.1% 늘어난 것이다. 도가 수학여행지로 각광을 받던 1990년대 중반 규모의 80~85%로 회복된 수치다. 도를 찾는 수학여행단은 1990년대 중반이후 해외 수학여행 증가 추세 등으로 급감했다. 다시 수학여행단이 늘어난 것은 시대에 맞는 수학여행 상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이 성공했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설악·동해바다 여행, 역사문화탐방, 드라마·영화촬영지, 과학탐구·모험레포츠체험, DMZ평화생태체험, 농어촌체험상품, 길 체험 등 ‘주제별 체험관광 상품’을 만들어 호응을 얻고 있다. 도는 또 한국수학여행협회 및 수도권을 찾아 교장단 초청 설명회 등의 현장 마케팅을 벌였다. 수학여행단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속초지역으로 242개교에서 7만 3881명이 다녀갔다. 삼척 228개교 6만 9497명, 동해는 178개교 5만 28명이 찾는 등 인기를 끌었다. 도 방문 수학여행단 중에는 수도권 학교가 전체의 65.1%로 가장 많았고 충청권 11.7%, 대구·경북권 11.0% 순이었으며 제주도에서도 17개교 3997명이 찾아왔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젊어진 靑… 여권 세대교체 가속도

    젊어진 靑… 여권 세대교체 가속도

    15일 인선이 거의 마무리된 청와대 3기 참모진은 우선 젊어졌다. 청와대의 4대 핵심 요직인 대통령실장, 정책실장, 정무수석, 홍보수석이 모두 50대 초·중반이다. 임태희·백용호 실장 내정자는 54세로 동갑이다. 홍상표 내정자가 53세, 정진석 내정자는 50세다. 전임 정정길(68)·윤진식(64) 실장이 60대 중·후반인 것에 비하면 크게 젊어졌다. ●당·정·청 모두 ‘젊은 피’로 보강 ‘세대교체’를 통해 ‘젊은 청와대’를 지향하겠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한나라당 지도부에 나경원·정두언 의원 같은 젊은 의원들이 진입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청와대에 이어 한나라당도 ‘젊고 활력있는 정당’으로 변신을 꾀하면서 여권(與圈)의 세대교체 움직임은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곧 이어질 개각에서도 50대 초반 인사들이 장·차관에 대거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당·정·청을 모두 ‘젊은 피’로 보강하는 셈이다. ‘젊고 일 잘하는’ 실무형 참모를 토대로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을 무리 없이 이끌어 가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대통령의 친정체제를 강화하고 정무기능을 대폭 보강한 것도 이번 청와대 인선의 두드러지는 특징이다. 3선의원 출신인 대통령실장, 정무수석을 전면에 포진해 여의도 정치권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지역 안배에도 신경을 썼지만 충청권 인사를 대거 중용한 것도 눈에 띈다. 수석급 이상(대통령실장·정책실장 포함) 10명의 참모만 보면 이번에 5명이 새로 내정됐는데, 그 가운데 3명(정책실장·정무수석·홍보수석)이 충청 출신이다. 특히 자민련과 국민중심당을 거친 충남 공주 출신의 정진석 의원을 정무수석에 내정한 것에 대해서 주목하는 분위기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나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모두 관계가 무난한 그를 ‘연결고리’로, 여권이 보수대연합을 가동하기 위한 본격적인 시동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올해 안에 불거질 개헌 논의를 매개로 오는 2012년 대선을 통한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는 보수대연합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위기의식을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충청 출신인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의 총리설이 사라지지 않는 것도 이런 분위기와 맥이 닿아 있다. 또 여성을 포함해 분야별로 전문가를 주로 발탁했다. 홍보수석에 당초 비언론인을 검토하다가 30년 가까이 기자로 일해오며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홍상표 YTN 경영담당 상무이사를 배치한 것이 대표적이다. 신설된 미래전략기획관에 여성과학자인 유명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21세기프론티어사업단장을 임명한 것은 과학기술계의 뜻을 받아들인 것이다. ●‘고·소·영’ 인맥 부활 우려 하지만 정권 초기 민심 이반의 단초가 됐던 ‘고·소·영’ 인맥이 부활한 것에 대한 우려는 사라지지 않고 있다. 신설된 사회통합 수석에 고려대, 경북 칠곡(영남) 출신인 박인주 전 흥사단장을 임명한 것을 놓고는 사회통합의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뒷말이 끊이지 않고 있다. 3기 참모진은 오는 18일 처음으로 수석회의에 참석한 뒤 19일 이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부터 공식업무에 들어간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프 로 필 << ●홍상표 홍보수석 - 기자·앵커 거친 언론인 통신 기자와 방송뉴스 앵커 등을 거친 언론인이다. 1982년 연합뉴스의 전신인 연합통신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 정치부 기자로 활약하다 YTN으로 적을 옮겨 프라임뉴스 앵커, 사회1부장, 정치부장, 보도국장, 경영담당 상무를 지냈다. 부인 배은선(48)씨와 사이에 1남1녀. ▲충북 보은, 53세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연합통신 정치부 기자, 보도국장, 경영담당 상무이사 ●유명희 미래전략기획관 - 세계적 생명공학 과학자 1981년 미국 UC버클리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은 이후 30년을 분자생물 등 생명공학 연구에 몰두했다. ‘유네스코 60년에 기여한 60명의 여성들’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여성과학자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였던 윤건영(58) 전 의원과의 사이에 2남. ▲서울, 56세 ▲서울대 미생물학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교육과학기술부 프로테오믹스이용기술개발사업단장 ●김두우 기획관리실장 - 박종철 사건 특종보도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특종보도했던 언론인 출신이다. 국무총리실 공보비서관으로 근무하다 중앙일보에 입사해 24년간 정치부 기자로 일했다. 현실 정치에 대한 감각이 뛰어나고, 전략적인 판단도 능하다. 강직한 성품이라 따르는 후배도 많다. 부인 현혜경(56)씨와 2녀. ▲경북 구미, 53세 ▲서울대 외교학과 ▲중앙일보 정치부장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 메시지기획관
  • 7·28 재보선 선거운동 첫날 최대 격전지 은평을

    7·28 재보선 선거운동 첫날 최대 격전지 은평을

    여야가 15일 전국 8개 선거구에서 7·28 재·보궐선거 열전에 돌입했다. 여당은 ‘인물론·지역발전론’을, 야당은 ‘정권 재심판론’을 내걸었다. 한나라당이 후보를 내지 않은 광주 남구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박빙이어서 여야의 판세 전망은 신중하다. 애초 1곳(강원 원주)만 가지고 있던 한나라당은 “3곳 정도에서 해볼 만하다.”고 전망한다. 5곳(인천 계양을, 광주 남구, 충북 충주, 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을 가지고 있던 민주당도 “4~5곳에서의 승리가 목표”라고 밝혔다. ●한 “3곳” 민 “5곳”… 신중한 여야 이제 막 새 지도부를 꾸렸지만 쇄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한나라당이나, 야권연대를 이루지 못해 지방선거 분위기를 이어가기가 힘들어진 민주당 모두 목표치를 높게 잡았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최대 승부처인 서울 은평을에서는 한나라당 이재오, 민주당 장상 후보가 사뭇 다른 풍경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나홀로 선거운동’ 방식을 이어가고 있는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모처럼 카메라에 모습을 드러냈다. 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이 이뤄지는 대조동 대조감리교회에서 배식에 나선 이 후보는 “영광이 오는 것은 마다할 수 있지만, 고난을 마다할 수는 없다.”면서 “고난을 알고 출마했으니 즐거운 마음으로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선출된 안상수 대표 등 지도부가 일제히 돕겠다는 전화를 했다고 소개하면서 “날 살리려면 한강을 건너지 말라고 정중하게 거절했다. 이렇게 혼자 다니니 주민들도 이재오가 돌아왔다고 좋아한다.”고 전했다. 또 “재·보선 지역 중 7곳이 야당 후보들의 사퇴로 치러지는 것인데, 이런 선거에서 여당을 심판하겠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야당의 공세에 반박했다. ●‘나홀로’ 이재오 ‘총출동’ 장상 반면 장 후보의 선거유세에는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 손학규·정동영 상임고문 등이 총출동했다. 당의 외부 인사 영입 방침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공천을 따낸 장 후보는 “6개월 간 온 정성을 쏟았다.”면서 “이명박 정권이 알아들을 만한 격차로 이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은평구 48만명이 아니라 대한민국 4800만명이 은평을 주시한다.”면서 “4대강 행동대장 이재오를 꺾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장 야권단일 후보였던 한명숙 전 총리도 선거 캠프 고문으로 장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기로 했다. 민주노동당 이상규 후보와 국민참여당 천호선 후보도 민주당의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 압박에 아랑곳하지 않고 완주를 다짐했다.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한나라당 이상권 후보는 별도의 출정식 없이 계양산에 올라 마음을 다잡는 것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당 지도부와 송영길 인천시장의 후보 선정 이견으로 천신만고 끝에 공천장을 받은 민주당 김희갑 후보는 당 지도부와 함께 세를 과시하며 계양구를 훑었다. 충남 천안을은 한나라당 김호연, 민주당 박완주, 자유선진당 박중현 후보가 호각세를 이룬다. 김호연 후보는 인지도와 지역기반이 강하고, 박완주 후보는 참신한 40대란 점이 무기다. 박중현 후보는 자유선진당의 충청 기반이 힘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에선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한나라당 윤진식 후보가 ‘인물론’을 들고 나왔고, 민주당 정기영 후보는 ‘정권 심판론’으로 맞섰다. ●강원 3곳 ‘이광재 동정론’ 주목 광주 남구에선 민주당이 영입한 장병완 전 기획예산처 장관과 ‘비민주 야4당’ 진보단일후보인 민주노동당 오병윤 후보가 1대1 레이스를 시작했다. 광주의 ‘민주당 견제론’이 얼마나 힘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강원 3곳도 접전을 예고했다. 유권자들이 보수 성향이 강해 한나라당에게 다소 유리하지만 취임과 동시에 직무정지를 맞은 이광재 강원지사에 대한 동정론도 만만치 않다. 원주에선 한나라당 이인섭 후보와 민주당 박우순 후보가, 철원·화천·양구·인제에선 한나라당 한기호 후보와 민주당 정만호 후보가 양강을 이룬다. 태백·영월·평창·정선은 오래 전부터 표밭을 관리한 한나라당 염동열 후보와 연극배우 및 탤런트 출신인 민주당 최종원 후보가 경쟁에 들어갔다. 이창구·유지혜·강주리기자 window2@seoul.co.kr
  • 은평을 6명 출사표 ‘대혼전’

    13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7·28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막이 올랐다. 최대 승부처인 서울 은평을에서는 사회당 금민·한나라당 이재오,·민주당 장상·국민참여당 천호선·민주노동당 이상규·창조한국당 공성경 후보 등 순으로 등록했다. 운동화에 간편복 차림의 이재오 후보는 등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야당이 바람을 일으키면 얼마나 흔들릴지 모르나 웬만한 바람으로는 뿌리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민주당을 상징하는 연두색 상의를 입은 장 후보는 “은평구민들은 지난 10년을 잃어버린 10년이라고 한다.”면서 “몇년을 살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은평을 위해 얼마나 일했고, 무엇을 할 것이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오 후보는 시장에서 상인들에게 인사를 하고, 지역 사찰을 찾았다. 장상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정세균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한 가운데 검찰 수사에 항의, 농성 중인 한명숙 전 총리가 농성을 풀고 장 후보를 돕기로 했다. 이상규 후보는 국회를 찾아 야당 대표들에게 정책경쟁 위주의 후보단일화를 촉구했고, 천 후보는 지역 재래시장을 돌았다. 한편 친박 표심을 노렸던 미래연합의 정인봉 전 의원은 이날 오전 돌연 불출마를 선언했다. 정 전 의원은 보수표를 나눠 가질 것으로 예상됐던 터여서 일단 이재오 후보로서는 한숨을 돌리게 됐다. 정 전 의원은 “내 지지표가 한나라당으로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으나, 한나라당 일각에서 “친박계가 어떤 식으로든 도울 수도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인천 계양을에서는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이기문 후보의 무소속 출마가 변수다. 충청지역 2곳에서는 한나라당은 인물론, 민주당은 세종시 원안 민심 재확인을 내세우고 있다. 자유선진당도 천안을에 사활을 걸고 있다. 강원 세 곳은 원주를 제외하고 민주당이 의석을 갖고 있던 곳이어서 의석 회복을 노리는 한나라당과 충돌이 예상된다. 유지혜·허백윤기자 wisepen@seoul.co.kr
  • [데스크 시각] 세종시 치유의 길/류찬희 사회2부장

    [데스크 시각] 세종시 치유의 길/류찬희 사회2부장

    엄청난 국론분열을 가져왔던 세종시 건설이 다시 굴러가기 시작했다. 정부가 이전 대상 기관과 이전 시기를 못박고 차질 없는 이전을 약속하면서 현장의 중장비는 다시 움직이고 있다. 정치적 공방을 벌이느라 1년 가까이 공사가 중단되기는 했지만 첫 입주 시기는 당초 계획한 대로 2012년에 맞췄다. 지연됐던 공사 입찰·계약,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세종시 건설을 둘러싼 더 이상의 국론분열을 막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세종시는 애당초 정치적 산물로 태어났다. 지방분권이라는 대의명분을 앞세웠으나 속내는 표를 얻기 위해 내놓은 공약이었다. 충분한 논의나 준비를 거치지 않고 정략적으로 접근했기 때문에 논란이 많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기에 정권이 바뀐 뒤에는 당연히 손을 봐야 하는 대상이 됐던 것이고, 그래서 나온 것이 당초의 도시 성격을 뒤집은 수정안이다. 중앙부처 이전을 거둬들이는 대신 원안에서 부족한 생산시설을 입주시키고 인구를 끌어들여 진정한 자족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이른바 ‘플러스 알파(+α)’ 청사진이 그것이었다. 하지만 이 역시 충분한 논의나 국민의 이해를 구하는 데는 부족했다는 지적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정치적 반발을 무마시키고 지역 주민의 성난 민심을 잠재우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결론적으로 정쟁을 불러오고 1년 가까이 국론을 분열시키는 결과만 가져온 뒤 제자리로 돌아왔다. 이제 세종시를 둘러싼 정치적 공방은 가라앉은 듯하다. 세종시 건설이 더 이상 정쟁의 대상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 +α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고개를 들 수 있다는 생각에 뒷맛은 개운치 않다. 그래서 세종시 건설을 놓고 각 정파가 보다 솔직했으면 한다. 우선 정부와 여당은 세종시를 서자(庶子) 취급하지 말고 명품 자족도시로 건설하는 데 역량을 모아줘야 할 것이다. 원안대로 정부 부처를 이전하면 모든 게 끝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자족 기능 확충과 정부기관 이전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성숙한 자세가 요구된다. 수정안이 심판을 받았듯이 원안에 대한 심판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엄청난 국론분열만 가져올 뿐이다. +α를 줘도 그만, 안 줘도 그만이라는 덤으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 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도 세종시와 연결지어서는 안 된다. 과학기술 발전을 가져오고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지역을 찾아 조성하면 그만이다. 어느 정책이고 완벽할 수는 없다. 세종시 건설에 따른 부작용을 잘 파악하고 있는 주체는 현 정부다. 필요하다면 추가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옳은 정치다. 야권과 충청권도 세종시를 더 이상 정쟁의 공격 대상으로 삼지 말 것을 주문한다. “원안에도 +α가 들어 있다. 수정안에서 제시했던 인센티브를 고스란히 내놓으라.”는 식의 주장은 설득력을 얻지 못한다. 세종시가 더 이상 표를 의식한 흥정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는 얘기다. 혹시라도 다음 선거 과정에서 정략적인 접근을 꾀하고 있다면 일찌감치 포기해야 한다. 세종시에 기업을 유치하고 인센티브를 주어 지역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는 주장은 국가적으로 볼 때 제로섬 게임이다. 다른 지역 단체장들이 “이 나라에는 세종시만 있는 것이냐.”는 볼멘 소리가 허투루 나온 것이 아니다. 세종시를 유령도시로 전락하게 해서도 안 되지만, ‘세종시 원안+수정안 알맹이’를 고집하는 주장 또한 지역이기주의이고 정략이다. 혹시라도 +α를 얻기 위한 입법을 추진한다면, 그동안 세종시 건설에 같은 배를 탔던 ‘친박’으로부터도 외면받을 수 있다. 세종시는 원점에서 다시 굴러가기 시작했지만 온통 상처투성이다. 치유를 위해서라도 세종시를 더 이상 정쟁의 대상으로 삼지 않기를 바란다. 여야, 지역을 따지지 말고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명분에 충실하고 후대에 물려줄 자랑스러운 명품 ‘행복(幸福)도시’를 조성하는 일만 남았다. chani@seoul.co.kr
  • [청와대 수석급 인사] 정진석 정무 내정자는

    [청와대 수석급 인사] 정진석 정무 내정자는

    정진석 정무수석 내정자는 기자 출신으로 정치 선진화에 대한 소신이 뚜렷하고 친화력과 국제적인 감각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9년 자민련 명예총재특보로 정치권에 입문, 2000년 16대 총선에서 내무부 장관을 지낸 부친 정석모 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충남 공주·연기에서 자민련 간판으로 처음 금배지를 달았다. 2005년 공주·연기 재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뒤 자민련의 후신 격인 국민중심당 최고위원과 원내대표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한나라당에 둥지를 틀었다. 한나라당 내에서는 몇 안 되는 충청권 대표 의원으로,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가 무척 아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친이(친이명박)계, 친박(친박근혜)계와 두루 소통하는 중립 성향으로 분류된다. 세종시 수정법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표결 때에는 반대표를 던졌다. 3선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동반(同伴)의 정치, 통섭(通涉)의 정치’를 신조로 삼고 있다. 최근 트위터에서 맹활약하는 정치인 중 한명으로 꼽힌다. 대인관계도 부드럽다는 평이다. 한국일보 기자로 재직하면서 정치·사회·국제부를 거쳤고 워싱턴 특파원을 지냈다. 정국을 꿰뚫어 보는 직관력과 분석력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세종시 9부2처2청 이전 확정] 겉도는 ‘+α’

    세종시 이전대상 기관 확정과 상관없이 ‘플러스 알파’는 여전히 논쟁 거리로 남아 있다. ‘플러스 알파’의 주요 내용은 정부가 수정안 추진을 발표할 때 세종시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삼성, 한화, 롯데, 웅진 등 대기업 유치 ▲고려대, 카이스트 등 대학 유치 ▲세종시 입주 기업에 대한 파격적인 세제 혜택 등을 약속한 것이다. 그중에서도 핵심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문제다. 정부가 지난해 2월 제출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조성법이 현재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정부가 수정안을 내놓을 때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세종시에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두고, 여당 내 친이계는 ‘수정안이 폐기된 만큼 더이상 세종시와 상관없다.’며 선을 긋고 있다. 반면 한나라당 친박계와 야당은 ‘이명박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 공약집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충청 유치를 명시한 만큼 약속대로 세종시에 줘야 한다.’며 물러서지 않고 있다. 이 법에서는 어디에 이 벨트를 조성할지 국토해양부 장관이 지정·고시하도록 했을 뿐 조성 지역을 명시하지 않아 향후 더욱 논란이 될 전망이다. 기업과 학교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를 놓고서도 여야의 주장이 엇갈린다. 수정안에는 원형지 공급을 통한 토지 저가 공급방안을 약속한 바 있다. 3.3㎡당 200만원짜리 땅을 30만~40만원에 저가 공급한다는 내용이다. 한나라당 친이계는 ‘원안에는 원형지 공급은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한국주택토지공사 등에 한정해 공급하도록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원안대로 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친박계와 야당 의원들은 “원안에도 ‘자족기능 강화’라는 부분이 명시된 만큼 인센티브는 원안에도 당연히 포함된 것”이라며 맞서고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영포회 정보, 김유환 실장이 野제보”

    “영포회 정보, 김유환 실장이 野제보”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불법 사찰 논란이 최초의 ‘제보자’가 누구였는가로 옮겨가고 있다. 한나라당 이성헌 의원이 11일 국무총리실 김유환 정무실장을 제보자로 지목하면서 진실게임이 벌어졌다. 이 의원은 오전 ‘대전·충청지역 한나라당 전당대회 후보 비전발표회’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영포목우회’가 인사에 개입하고 여러 문제가 있다는 자료를 야당에게 제공한 사람은 국무총리실 간부이며 그가 민주당 의원에게 제공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 실장과 최초로 이 사건을 폭로한 민주당 신건 의원을 실명으로 거론했다. 이 의원은 여당 내 제보자로 지목되면서 박영준 총리실 국무차장·선진국민연대와 대립하고 있는 정두언 의원에게도 화살을 돌렸다. 그는 정 의원과 김 실장이 친분이 두터웠다는 점을 강조하며 “해당 의원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야당에 자료를 건네 준 적이 없다고 했지만, 가까운 사이인 총리실 간부가 자료를 유출한 것이기에 해석의 여지가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김 실장과 신 의원이 즉각 반발했다. 김 실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말도 안 되는 소리로, 언급할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이는 전형적인 정치공세로서 면책특권 적용 대상도 아니다.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신 의원도 “그런일이 없다”면서 “거짓말”이라고 부인했다. 그는 “김 실장과는 내가 국정원장을 할 때 국정원에서 함께 일했던 사이지만, 그게 이번 일과 무슨 상관이냐.”고 반문했다. 신 의원은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에 대한 제보자와 관련해 “피해자 그룹쪽에서 원성이 많았다. 외부에서 들은 것이다.”라면서 “영포회 관련해서는 내가 개인적으로 (제보를) 입수한 게 없다.”고 밝혔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서울광장] 세종시를 포퓰리즘의 바다에서 건져내야/구본영 수석논설위원

    [서울광장] 세종시를 포퓰리즘의 바다에서 건져내야/구본영 수석논설위원

    마라도나 감독의 아르헨티나 호가 남아공 월드컵 8강전에서 좌초했다. 독일전에서 완패한 뒤 라커룸에서 흘리는 메시 선수의 통한의 눈물을 보며 뮤지컬 에비타의 한 장면이 떠올랐다. ‘아르헨티나여! 울지 말아요(Don’t cry for me, Argentina)’란 애절한 노랫말과 함께. 남미 축구의 쌍벽 브라질도 8강전에서 동반 탈락했지만, 양국의 경제는 천양지차다. 좌파였던 룰라 대통령이 우파 정책을 대폭 수용하면서 브라질 경제는 몇 년째 욱일승천의 기세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수십년째 죽을 쑤고 있다. 한때 세계 4대 경제대국의 추락의 배후엔 에비타의 실제 주인공인 에바와 그녀의 남편 후안 페론 전 대통령의 인기영합 정책의 짙은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두 차례 권좌에 올랐던 페론은 북유럽 복지국가 뺨치는 사회보장제를 시행했다. 국민들은 1년 일하면 13개월치 임금을 주는 페론주의에 열광했으나, 그때 주저앉은 아르헨티나 경제는 여태껏 일어서지 못하고 있다. 눈을 안으로 돌려보자. 세종시 수정안이 얼마 전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그 역사적 순간 도시계획 분야의 석학 해리 리처드슨 미국 남가주대 교수의 견해가 생각났다. 그는 2003년 10월 신행정수도연구단 주최 세미나에서 “충청권으로의 수도 이전은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지 못할 것”이라고 단언, 주최 측의 의도에 찬물을 끼얹었다. 서울에서 너무 가까워 인구 분산효과가 없고 교통체증만 유발할 것이란 논거였다. 한때 도시계획학도였던 기자는 당시 그의 말을 반신반의했다. 그러다가 나중에 노무현 전 대통령이 수도 이전 공약으로 “재미를 좀봤다.”고 실토했을 땐 아차 싶었다. 다수 언론이 그의 언급에서 포퓰리즘의 악취를 들춰내기 시작하면서다. 하지만 수도권 과밀해소나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그의 진정성이 아주 없기야 하겠나 싶었다. 대개 사회·경제 정책은 혜택이 기대되는 측은 환호하는 반면 그렇지 않은 쪽은 크게 반발하지 않는 속성을 갖는다. 수혜는 직접적이지만, 예산을 마구 쏟아붓더라도 당장 내 주머니에서 나가는 것처럼 보이진 않는 탓이다. 세종시 문제가 그렇다. 6·2지방선거에서 원안 고수를 주장하는 야권이 대전·충청권을 석권했다. 전국적으론 수정안 지지가 높았지만 표로 결집되진 않았다. 물론 모든 정책은 수혜 예상 집단에도 결과적인 피해를 입힐 때 포퓰리즘으로서 필요·충분조건을 갖추게 된다. 페론주의가 결국 아르헨티나 근로자들의 일자리를 박탈했듯이 말이다. 세종시 원안 반대론자의 예상대로 자족기능이 없어 밤이면 불이 꺼지는 유령도시가 될 때도 마찬가지일 게다. 세종시의 미래가 그럴지는 예단하기 힘들다. 하지만 세종시가 자족 기능이 부실하다는 것은 원안 사수파도 인정하는 것 같다. 수정안 부결 이후 ‘원안+α’ 논쟁이 가열되고 있음을 보라. 야권은 원안인 행정복합도시특별법을 고쳐 수정안에 있는 과학비즈니스벨트를 추가하거나 기업·대학 유치를 보장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이때 여타 지역의 역차별 주장이 불거지게 된다. 이제 서울과 세종시, 두 수도가 현실이 됐다. 문제는 총선·대선 등 선거 때마다 ‘+α 공약’이 봇물처럼 터져나올 게 불 보듯 뻔하다는 점이다. 세종시를 포퓰리즘의 바다에서 건져내려면 비효율을 최소화하기 위한 발상의 전환이 급선무다. 예컨대 부처 간 화상회의를 활성화해 공무원들이 양쪽을 오가는 낭비를 줄여야 한다. 국회가 열리면 관료들이 죄다 여의도에 진을 치는 행태도 바꿔야 한다. 아르헨티나인들이 이번 월드컵에서 ‘탱고축구의 파산’으로 꽤나 상심했단다. 하지만 포퓰리즘의 덫에 걸려 겪은 기나긴 고통에 비할 텐가. 세종시 수정안 부결이 대권이나 금배지를 노리는 정치권 주자들이 포퓰리즘 공약을 남발하는 신호탄이 된다면 정말 가공할 사태다. 50년간 페론주의 망령에 사로잡혀 국가부도 사태까지 맞았던 ‘아르헨티나의 길’은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kby7@seoul.co.kr
  • ‘화합형 총리’ 급부상… 호남·충청출신 발탁 가능성

    ‘화합형 총리’ 급부상… 호남·충청출신 발탁 가능성

    조직개편(7일)에 이어 대통령실장 인사(8일)까지 마무리되면서 수석비서관을 비롯한 청와대 후속 인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다음주 초까지는 결과가 발표될 수 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사찰과 관련한 ‘영포목우회’(영포회) 파문이 커지면서 청와대로 직접 불똥이 튀고 있는 것도, 인적 쇄신의 시기를 앞당기고 폭도 커지는 변수가 됐다. 연루된 비서관들이 사퇴하거나 책임을 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권한이 강화된 정책실장에는 박재완 국정기획수석의 승진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홍보수석은 김두우 메시지기획관의 승진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의 얘기도 나온다. 김 기획관과 신 차관은 정무수석에도 동시에 거론된다. 최근엔 김해수 정무 1비서관이 승진할 것이라는 전망에도 힘이 실린다. 임태희 대통령실장 내정자의 정무적인 역할이 커지기 때문에 굳이 정치인 출신이 아닌 인사가 발탁될 수도 있다. 공석인 인사기획관에는 공무원 출신으로 인사전문가인 김명식 인사비서관의 승진 가능성이 높다. 박영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은 당초 청와대 수석급으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영포회 사건이 터지면서 청와대 입성이 아예 불가능해졌다. 새로 생긴 미래전략기획관(수석과 비서관 사이의 직급)에는 녹색성장 문제를 맡고 있는 김상협 미래비전비서관의 승진이 유력하다. 역시 새로 생긴 사회통합수석에는 종교계나 시민사회단체 출신 인사가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박인주 전 흥사단 이사장, 경실련 실장으로 일했던 정태윤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이 하마평에 올라있다. 비서관급도 자리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 캠프의 외곽조직이던 선진국민연대 대변인 출신인 정인철 청와대 기획관리비서관은 국책은행장, 공공기관 최고경영자(CEO)들과 정례회동을 갖고 압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거취가 주목된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이런 만남을 통해 부당한 압력이나 청탁이 있었는지에 대해 (청와대에서)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조사결과에 따라 문책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인규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으로부터 민간인 사찰에 대한 보고를 사적으로 받아온 것으로 알려진 이영호 고용노사 비서관은 한나라당 쪽으로부터도 사퇴요구를 받고 있어 조만간 사임할 가능성이 높다. 청와대 개편에 이은 개각은 14일 한나라당 전당대회와 7·28 재·보선 사이에 이뤄질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높다. 임태희 대통령실장 내정자가 젊고 참신한 ‘실무형’인 만큼 정운찬 총리가 물러난다면 후임 총리로는 ‘화합형’인사가 발탁되는 쪽에 무게가 실려 있다. 지역적으로는 호남·충청 출신이 우선적으로 고려될 수 있다. 강현욱 전 전북지사(전북 군산),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충남 공주)가 대상이 될 수 있다. 강재섭 전 한나라당 대표,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과 함께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도 후보군에 들어있다. 40대 중반인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세대교체’의 취지에 맞게 깜짝 발탁될 수도 있다. 부처는 8곳 정도의 장관이 바뀌는 중폭 이상의 개각이 될 것으로 관가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국토해양부, 환경부, 여성가족부, 통일부와 함께 임태희 장관이 대통령실장에 내정되면서 공석이 된 고용노동부 장관까지 포함해서다. 안철수 KAIST 교수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함께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으로 거론되고 있다. 본인이 적극적이지 않은 데다 공직에 가려면 보유주식을 처분해야 한다는 걸림돌이 남아 있다.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청와대 정책실장에 거론되고 있는 박재완 국정기획수석이 역시 후보에 올라 있다.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진수희 의원이, 통일부 장관이 바뀐다면 진영 의원이 입각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나경원 의원이 거론됐지만 전당대회 출마로 사정이 다소 복잡해졌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소통이 첫 조건… 균형감각 갖춘 실무형이 바람직”

    “소통이 첫 조건… 균형감각 갖춘 실무형이 바람직”

    이명박 대통령이 국무총리를 교체한다면, 어떤 인물을 중용해야 할까. 서울신문이 5일 학계 전문가와 사회원로 등 10명에게 의견을 구한 결과,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화합형 인물을 하나같이 염원했다. 정운찬 국무총리가 세종시 수정에 앞장서면서 국론이 분열된 데 따른 반작용이 공통적인 정서로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특정 국책사업(세종시 수정)을 겨냥한 총리 임명에 대한 거부감이 덕망 있는 총리상에 대한 회귀적 호감으로 연결된 측면도 엿보였다. 김기정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세종시 수정안 등으로 국민들이 지역 별로 분열돼 있는 만큼 차기 총리는 정책 전문성을 갖춘 사람보다는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면서 “학자나 정치가나 행정가나 어느 쪽 인물이든 상관 없지만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는 중립적인 인사가 총리로 선임돼야 한다.”고 했다. 최신융 숙명여대 행정학과 교수는 “정권 후반기에도 여전히 갈등을 일으킬 만한 정부 차원의 사업이 많다.”면서 “여야뿐 아니라 여당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만큼 차기 총리는 이를 통합할 수 있는 불편부당한 인물이 돼야 한다.”고 했다.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도 “사회 통합을 높일 수 있는 화합형 인물이 돼야 한다.”면서 “집권 후반기이기 때문에 새로운 정책을 추진하는 것보다는 기존에 제시된 정책을 지속적으로 잘 관리하고 실행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했다. ‘소통’과 ‘중립’에 초점을 맞춘다면, 현재 거론되는 총리 후보 중 호남 출신으로 민주당에도 몸 담았던 강현욱씨와 충청 출신으로 세종시 수정에 반대했던 심대평씨, 개혁적 보수 내지 중도 성향의 박세일씨 등이 우선적으로 해당된다. 양승함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좀 더 소통하는 총리가 필요하다.”면서 “지방선거 이후 주요 자치단체장이 야당 인사로 바뀜에 따라 정부와 협의가 원활하지 않을 우려가 있는 만큼 좀 더 화합적으로 정책을 조정할 수 있는 인물이 총리로 와야 한다.”고 했다. 야당과의 화합을 염두에 둔다면, 심대평·강현욱씨 등이 적임이다. 최영출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는 “이명박 대통령이 2년반 동안 해오면서 드러난 문제점을 전환시키고 남아 있는 국정과제와 관련 국민에게 다가가 설득하는 총리가 필요하다.”면서 “박근혜 전 대표 정도가 총리감으로 좋아 보인다.”고 지목했다. 조대엽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는 “총리가 대통령의 의지나 대통령의 구상을 단순히 실행만 하는 그런 기계적인 총리상으로부터 벗어나야한다. ”면서 “대통령과 국민 사이에서 비판적 균형감각을 갖춘 그런 인사가 됐으면 좋겠다. ”고 했다. ‘비판적 균형감각’에 유념한다면, 박근혜씨가 가장 적임이며, 넓게 본다면 박세일씨도 해당된다. 김용호 인하대 정외과 교수는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사람이 돼야 한다.”면서 “학계만 있던 사람은 국정운영에 대해 잘 모르고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만큼 시행착오 없이 국정을 잘 챙길 수 있도록 국정운영의 경험이 있던 사람이 좋다.”고 했다 조택 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는 “세종시 수정 추진 등으로 국론이 분열된 만큼 차기 총리는 국민을 화합하고 국민과 소통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세대교체형보다는 경륜과 행정 전문성을 갖춘 인물이 인선돼야 한다고 본다. ”고 했다. 국정운영 경험은 농림수산부 장관과 환경부 장관, 전북도지사 등을 역임한 강현욱씨와 해양수산부 장관과 충북도지사를 지낸 정우택씨, ‘행정의 달인’으로 불리는 심대평씨 등이 유리하다. 넓게 잡으면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도 포함될 수 있다. 강원택 숭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대통령과 학연, 지연, 종교 등이 겹치지 않아야 한다는 점도 중요하지만, 핵심은 주변사람을 쓰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라고 했다. 그는 “누구를 임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쓰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것”이라면서 “대통령이 (총리에게) 일정한 자율권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고 행사만 참석하는 대독총리는 부적절하다.”고 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자율권을 스스로 확보할 수 있는 박근혜씨가 가장 적임이다. 넓게 본다면, 심대평·박세일·정우택·강현욱·이석채씨 등도 가능하다. 김상연·오이석·김정은기자 carlos@seoul.co.kr
  • [MB정부 파워엘리트] 국토해양부(건설)(상)

    [MB정부 파워엘리트] 국토해양부(건설)(상)

    김영삼 정부는 1994년 ‘작은정부’를 앞세우며 건설부와 교통부의 통합을 주도했고, 이렇게 출범한 건설교통부는 2008년 이명박 정부에 의해 해양수산부 일부 기능을 통합, 국토해양부로 새출발했다. 건설·교통·해양 관련 인맥으로 얽힌 국토해양부를 3회에 걸쳐 해부해 본다. 이명박 정부 출범 뒤 정치권의 집중 포화를 받은 대표적 부처가 국토해양부다. ‘4대강살리기추진본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외청)’까지 떠안은 탓이다. 국토부 고위공무원(가·나급 직업공무원)은 모두 79명. ‘매머드급’이라 할 만하다. 여기서 전문계약직과 외청·파견 공무원을 제외한 본부와 1차 소속기관의 고위공무원은 53명이다. 실질 영향력을 지닌 이들 53명을 분석하면, ‘해외파’와 ‘영남 출신’ 강세가 두드러진다. 해외 석·박사는 30명(56.6%), 영남 출신은 22명(41.5%)이다. 출신지역의 경우 영남인맥이 충청(22.6%)과 호남(13.2%) 출신을 합한 것보다 많다. 이를 가(1)급 고위 공무원 9명으로 압축해 보면 해외파는 7명(77.8%), 영남인맥은 5명(55.6%)으로 비중이 더 커진다. 호남인맥은 아예 없다. 국토부 관계자는 “업무 특성상 해외유학의 기회가 많아 학위를 딴 고위 공무원이 많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만희·정창수 행시동기 맞수 이런 국토부 고위공무원단 중 눈에 띄는 라이벌은 한만희 주택토지실장과 정창수 기획조정실장이다. 행시 23회 동기로 번갈아 주택국장을 지냈다. 한 실장이 이명박 정부 인수위에 몸담았다면, 정 실장은 앞서 노무현 정부 대통령비서실에서 근무했다. 한 실장은 성격이 부드럽고 섬세한 반면 정 실장은 다소 강한 편이다. 업무처리에 빈틈 없다는 점과 술자리에서 ‘주권(酒權)’을 놓지 않는 술고래라는 사실도 닮은꼴이다. 고공단은 아니지만 권도엽 제1차관과 최장현 제2차관도 행시 21회 동기다. 성격이 상반된 두 사람은 각각 ‘건설통’과 ‘바다사나이’다. 권 차관은 주택국장 출신으로 건교부 정책홍보관리실장과 도로공사 사장을 지냈다. 최 차관은 해양항만청 시절 공직에 몸담아 해수부 공보관과 컨테이너부두관리공단 이사장을 지냈다. ●부산국토관리청장은 승진 코스 국토부내 가장 큰 인맥인 건설인맥은 추병직 전 건설교통부 장관·최재덕 전 차관·이춘희 전 차관 라인으로 이어진다. 후배들도 주택·도시국 등 주요 보직을 주고받으며 크고 있다. 지금은 한 실장 밑에 이원재(30회) 주택정책관과 김경식(27회) 토지정책관이 앉아 있다. 모두 한 실장과 호흡을 맞춰 온 사람들이다. 대통령비서실 파견 근무 경험도 공통점이다. 도태호(31회) 건설정책관과 서명교(기시 18회) 국토정보정책관, 이충재(7급 공채)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도 대표적 건설인맥이다. 이재붕(27회) 대변인은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실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을 거쳤다. 5명 지방국토청장 가운데 유일한 행시 출신인 이명노(24회)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도 공보실 근무 경험을 갖고 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은 실장 승진의 지름길로 불린다. 최연충(22회)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과 김희국(24회) 4대강 추진본부 부본부장, 장만석(기시 16회) 건설수자원정책실장이 이곳을 거쳐 가급으로 직행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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