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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 특집] 골프존파크, 필드에서 치는 듯…생생한 ‘투비전’ 시스템

    [골프 특집] 골프존파크, 필드에서 치는 듯…생생한 ‘투비전’ 시스템

    ㈜골프존네트웍스(대표이사 신종성)의 스크린골프 가맹사업 브랜드인 ‘골프존파크’가 700호 가맹 계약을 돌파했다.지난 1월 1일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가맹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는 골프존네트웍스는 지난달 3월 31일 700번째 가맹업체가 골프존파크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가맹사업 브랜드인 골프존파크는 고급 스크린골프방을 콘셉트로 기존 스크린골프방과 차별화된 서비스와 필드 골퍼의 요구에 맞춘 콘텐츠로 구성된 특화된 공간으로, 골프존이 출시한 새로운 스크린골프 시스템인 ‘투비전’(TWOVISION)이 설치돼 있다. 현재 지역별 가맹 계약 분포의 경우 서울·경기권 297건, 강원·대전 충청권 53건, 대구·경북권 95건, 부산·경남권 181건, 호남·제주건 88건 등이다. 골프존네트웍스는 4월부터 과밀 방지와 영업상권 보호를 위해 가맹점 출점을 제한하는 지역총량제를 실시하고 있다. 골프존네트웍스는 이러한 가맹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충족시키고자 가맹점 경영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과 상생을 위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골프존네트웍스는 지난 3월 22일 제주도에서 ‘제1회 전국 가맹 협의체 지역 대표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를 통해 가맹사업 현황 리뷰, 운영 및 마케팅 지원 정책 등 가맹사업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가맹사업과 관련한 토론회도 가졌다. 골프존네트웍스 정주명 가맹사업본부장은 “가맹사업의 목적은 시장안정화가 최우선”이라며 “가맹점에는 영업권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 지역총량제를 시행해 시장을 안정화시키고 가맹점의 수익성 향상 및 소통과 상생을 위한 협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 문재인 측, 안희정 지사에 “지사직 던지고 도와달라”

    문재인 측, 안희정 지사에 “지사직 던지고 도와달라”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대선후보가 경선에서 탈락한 안희정 충남지사에게 “지사직을 내려놓고 선거를 도와달라”고 요청했다는 보도가 13일 나온 가운데 안희정 지사 지지자들이 논쟁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 경선 종료 후 안철수 후보 지지로 돌아선 ‘초당적 지지파’와 문재인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는 ‘민주당 지지파’가 때아닌 설왕설래를 벌이고 있는 것이다. 문재인 후보 측의 ‘러브콜’을 받은 안희정 지사는 처음엔 완강히 거절했지만 지금은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고심 중이다. 문 후보 측은 안 지사에게 선거대책위원장 자리 외에 차기 정부의 주요 정무직까지 보장하겠다는 카드를 내밀었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정당정치를 중시하는 안 지사에게 힘을 실어줘서 내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당권에 도전하도록 독려할 수도 있다 이와 관련해 안 지사 지지자들이 모인 ‘다른 사람 말고 꼭 안희정’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최근 민주당파와 초당파간의 의견 차이를 드러내는 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이 팬카페에는 안 지사의 중도진보 성향과 비슷한 안철수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한 안 지사 지지자는 “안희정 지지자는 대체로 중보진도로, 같은 중도인 안철수에 끌리는 건 당연하다”며 “문재인 지지자들이 극단적으로 보일수록 중도표는 더 안철수에 기울기 마련”이라고 목소리를 냈다.그러나 최근에는 문 후보를 지지하자는 글도 올라오기 시작했다. 다른 안 지사 지지자는 “문재인 전 대표가 대통령 되는데 한 표 주려고 한다”며 “무엇이 어떻게 안 후보보다 더 좋고 앞서나가는지 보여줘야 한다. 소통을 강조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보고 싶다. 파이팅”이라고 글을 썼다. 양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자 일부 지지자는 팬카페를 이탈했다. 또 다른 안 지사 지지자는 “A후보냐 B후보냐 고르는 문제가 이토록 어려울 줄이야”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안 지사의 지지자들이 누구를 선택할지 결론짓는 데 고민을 하고 있는 동안, 각 정당에서는 안 지사의 지지층을 흡수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경선 후유증으로 이탈했던 중도‧보수표를 민주당으로 끌어 올리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각종 여론조사에서 기존 안희정 지사 지지층이 문 후보보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쪽으로 옮겨간 것으로 집계됐다. 안희정에게 쏠렸던 표심이 흩어진 데다 역대 선거에서 막판까지 뚜렷한 표심을 감지할 수 없었다는 지역적 특색이 맞물리면서 안 지사의 ‘안방’인 충청 표심을 잡기 위한 주요 정당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13일까지 선대위 구성안을 마련해 중앙당에 보고할 예정인데, 전·현직 국회의원을 포함해 매머드급으로 구성할 것을 예고했다. 박완주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은 지난 10일 충남도당 이전 개소식에서 “충남도당이 정권교체 선봉에 설 것”이라며 “경선 과정에서 어느 후보를 지지했건 이제는 어떤 앙금도 남겨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역시 지역에서의 세 불리기로 ‘안(安)방’의 주인을 안철수 후보로 이어받겠다는 심산이다. 공주시민 300여명이 국민의당에 동반 입당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도 전·현직 국회의원 지지세를 기반으로 지역 표밭 다지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 6일 대전에서 열린 충청권 선대위 발대식을 통해 필승을 결의한 데 이어 지방의원 중심으로 조직, 정책, 유세 등으로 나뉜 선대위를 꾸릴 방침이다. 바른정당은 선대위 부위원장을 맡은 홍문표 충남도당위원장을 중심으로 유승민 후보 띄우기에 나섰고, 정의당은 도당을 ‘심상정 대선후보 선거승리대책위원회’로 개편하고 충남도민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얼미터] “문재인 44.8%, 안철수 36.5%, 홍준표 8.1%”

    [리얼미터] “문재인 44.8%, 안철수 36.5%, 홍준표 8.1%”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대선주자 지지율 44.8%로 15주 연속 1위를 지켰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36.5%를 기록하며 문 후보를 추격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전국 성인 1525명을 대상으로 지난 10~12일 실시한 4월 2주차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에서 문 후보는 지난주대비 2.6%포인트 상승한 44.8%를 기록했다. 15주 연속 1위를 지킨 문 후보는 대구·경북(TK)을 제외한 모든 지역과 4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선두에 올랐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66.8%)은 물론 중도층(문재인 46.6%, 안철수 37.2%, 홍준표 4.6%)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대전·충청·세종(35.0%→44.6%)과 40대(51.5%→62.5%)에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안 후보는 전주보다 2.4%포인트 올라 36.5%를 기록해 문 후보를 8.3%포인트 차로 뒤쫓았다. TK(안철수 40.1%, 문재인 30.5%, 홍준표 13.3%)와 50대, 60대 이상, 보수층에서는 1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안 후보는 10일 일간 조사에서는 38.2%까지 상승했지만 ‘유치원 공약’ 논란이 벌어진 11일과 12일에는 각각 37.0%와 35.9%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 문 후보와 안 후보를 제외한 후보들은 모두 지난주보다 지지율이 하락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8.1%(0.8%포인트 하락),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2.8%(0.8%포인트 하락),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는 1.7%(1.5%포인트 하락)를 기록했다. 문 후보와 안 후보의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문 후보가 49.0%(1.6%포인트 상승)로 41.1%(2.0%포인트 상승)의 안 후보를 이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1.6%포인트 오른 44.8%로 3주 만에 반등했고, 국민의당이 3.3%포인트 오른 26.5%로 2위에 올랐다. 한국당은 1.5%포인트 떨어진 9.0%, 정의당은 0.5%포인트 떨어진 5.1%, 바른정당은 1.7%포인트 떨어진 3.7%로 각각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1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12 재보궐선거 결과, 4곳 중 한국당이 2곳 승리…친박 김재원 다시 국회로(종합)

    4·12 재보궐선거 결과, 4곳 중 한국당이 2곳 승리…친박 김재원 다시 국회로(종합)

    대선 4주 앞둔 재보선, 한국당 승리 평가…보수성향 짙어 확대해석 경계도 4·12 재·보궐선거의 국회의원·기초자치단체장 선거구 4곳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2곳에서 승리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은 1곳씩 승리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상북도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한국당 김재원 후보는 유효 투표수 9만 5150표 가운데 47.94%인 4만 5620표를 득표, 2위 무소속 성윤환(28.49%) 후보와 3위 민주당 김영태(17.34%) 후보를 따돌리고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대구·경북(TK)에서 한국당과 ‘보수 적자’ 경쟁을 벌이는 바른정당의 김진욱(5.27%) 후보는 4위에 그쳤다. 개표가 완료된 경기도 하남시장과 포천시장, 충청북도 괴산군수 보궐선거에선 한국당, 민주당, 무소속 후보가 1곳씩 승리했다. 하남시장은 민주당 오수봉 후보가 37.80%를 얻어 2위 한국당 윤재군(28.18%) 후보, 3위 국민의당 유형욱(27.51%) 후보, 4위 바른정당 윤완채(6.49%)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포천시장은 한국당 김종천 후보가 33.88%를 득표, 2위 무소속 박윤국(24.21%) 후보, 3위 민주당 최호열(23.70%) 후보, 4위 바른정당 정종근(15.76%)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괴산군수는 무소속 나용찬 후보가 38.46%를 얻어 2위 한국당 송인헌(30.93%) 후보, 3위 민주당 남무현(12.54%) 후보, 4위 무소속 김춘묵(11.26%)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날 국회의원과 시장·군수 재보선이 치러진 4곳에서 한국당은 국회의원 1곳과 시장 1곳에서 승리, 4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을 앞두고 열세를 뒤집을 동력을 확보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TK 보수층 민심의 향배를 엿볼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던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에서 친박(친박근혜) 인사로 분류되는 김 후보가 ‘소(小)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압도적 표차로 당선된 점이 주목된다. 다만 한국당이 승리한 2곳은 전통적으로 보수성향이 짙어 대선 판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확대 해석하기에는 무리라는 지적도 있다. 이번 재보선 투표율은 28.6%로 잠정 집계됐다. 유일한 국회의원 선거구인 경북 상주·의성·군위·청송의 잠정 투표율은 53.9%다. 이는 지난해 4월 열린 제20대 총선 해당 선거구 투표율(오후 6시 마감)인 62.2%보다 낮은 수치지만, 2000년 이후 실시된 역대 국회의원 재보선 중에서는 최고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T LTE 쓰면… 스마트폰 배터리 시간 40% 연장

    KT LTE 쓰면… 스마트폰 배터리 시간 40% 연장

    스마트폰 배터리 용량을 늘리지 않고도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해 배터리 사용 시간을 최대 40%까지 늘릴 수 있는 기술이 상용화됐다. KT는 망 접속 최적화를 이용한 배터리 절감 기술(C-DRX)을 롱텀에볼루션(LTE) 전국망에 적용해 이달 1일부터 자사 LTE 가입자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12일 밝혔다.KT가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공개한 C-DRX 기술은 데이터 연결 상태에서 스마트폰의 통신 기능을 주기적으로 저전력 모드로 전환해 배터리 사용량을 줄여준다. 기존에는 데이터를 사용하면 스마트폰 모뎀과 통신사 기지국 간 통신이 끊이지 않고 이뤄져 배터리가 소모됐지만, C-DRX 기술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에서 송수신하는 데이터가 없을 때는 네트워크 접속이 최소화돼 배터리 소모량이 줄어든다. KT에 따르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삼성전자 ‘갤럭시S8’로 시험한 결과 C-DRX 기술을 적용하면 배터리 사용 시간이 기존보다 3시간 13분~4시간 27분 증가했다. 동일한 환경에서 유튜브의 동영상을 재생하면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되기까지 사용 시간이 10시간 36분에서 14시간 24분으로 늘어났다. 다른 단말기에서도 평균 35~40%의 배터리 사용 시간 증가 효과가 있었다고 KT는 설명했다. 다른 통신사들도 이 기술을 개발해 일부 적용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C-DRX 솔루션을 전국에 구축하고 수도권과 충청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달 초부터 순차적으로 기지국을 업그레이드하고 있으며 서비스의 품질 안정성을 검증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역시 C-DRX 솔루션 개발을 끝내 상용화가 가능한 상태다. 이 기술을 단순히 적용할 경우 서비스 품질이 저하될 수 있지만, KT는 서비스 적용 초반 0.14%였던 데이터 손실률을 0.06% 이하로 낮춰 기술 적용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충청 환경단체 “미세먼지 주범 석탄발전소 OUT”

    충청권 환경단체들이 미세먼지의 주범인 충남석탄화력발전소의 문제해결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의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 충북환경연합, 대전환경연합, 세종환경연합, 충남환경연합 등은 11일 오후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의 53개 석탄화력발전소 가운데 26개가 충남 서해안지역에 몰려 있어 충청권과 서울, 경기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그러나 충청권 지자체들은 당진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계획 등을 강 건너 불구경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충청권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가장 시급한 것은 충남 석탄화력발전소를 막는 것”이라며 “충청권 지자체들은 충남석탄화력발전소의 충청권 영향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부는 당진 에코파워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계획을 당장 취소하라”며 “정부는 석탄 원자력 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태양과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 중심 정책으로 전환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환경단체들의 요구가 담긴 의견서를 충북도에 전달했다. 석탄화력발전소는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의 다량 배출로 대기오염의 주원인으로 지적된다. 충남 26개 석탄화력발전소에서만 연간 11만 1000t의 대기오염이 배출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2013년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하루 새 文 42.6%로 安 37.2% 앞서… 지지율 들쭉날쭉 왜

    무선 비율 높을수록 文 지지율 높고 ‘유선’ 높을수록 安 지지 높은 경향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고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0일 밝혔다. ●서울·PK 文 우세… 강원·제주 安 우위 지방 7개 언론사(강원도민·경기·영남·전남·중도·한라일보, 국제신문)가 리얼미터에 맡겨 남녀 2244명 대상으로 지난 7~8일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2.1% 포인트)에서 문 후보는 42.6%로, 안 후보(37.2%)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어 자유한국당 홍준표(8.4%), 정의당 심상정(3.3%),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2.4%)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문 47.2%, 안 34.3%)과 부산·울산·경남(문 40.8%, 안 33.5%)에서 문 후보가, 강원(안 40.4%, 문 27.2%)과 제주(안 43.4%, 문 36.8%)에서는 안 후보가 우세했다. 충청(안 41.0%, 문 40.1%)과 대구·경북(안 37.6%, 문 34.4%), 광주·전남(안 48.9%, 문 45.5%)은 혼전이었다. 연령별로는 문 후보가 20대(문 53.4%, 안 24.7%)와 30대(문 60.8%, 안 25.8%), 40대(문 56.6%, 안 29.9%)에서 우위인 반면, 안 후보는 50대(안 45.2%, 문 32.6%)와 60대 이상(안 54.3%, 문 17.8%)에서 앞섰다. ●리얼미터 조사는 무선 90%·유선 10% 리얼미터 조사는 전날 여론조사(연합뉴스·KBS-코리아리서치 안철수 36.8%·문재인 32.7%, 조선일보-칸타퍼블릭 34.4%·32.2%, 한겨레-리서치플러스 37.7% 동률, 한국일보-한국리서치 37.0%·37.5%, 한국경제·MBC-리서치앤리서치 34.5%·35.2%)에서 안 후보가 강세를 보인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이와 관련, 이택수 대표는 “무선이 높을수록 문 후보가, 유선이 높을수록 안 후보가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 전화면접 방식과 자동응답(ARS) 혼용 방식의 차이도 있다. 20대들은 특히 면접원과 대화를 꺼린다”고 설명했다. 실제 문 후보가 앞선 리얼미터 등 3개 기관 조사의 무선 비율은 76.5~90%로 다른 기관(46~60%)보다 높았다. 다른 기관은 유무선 전화면접 방식인 반면, 리얼미터는 전화면접(무선·51%)과 자동응답(무선 39%+유선 10%) 혼용 방식이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우리가 찍으면 당선된다” 충청 표심 요동

    “우리가 찍으면 당선된다” 충청 표심 요동

    5·9 대선을 한 달 앞두고 ‘속마음을 쉽게 알 수 없다’는 충청 지역 민심이 큰 진폭으로 출렁이고 있다. ‘충청이 찍으면 당선된다’는 대선의 법칙이 이번 선거에서도 유효할지 주목된다.충청권의 표심은 지난 3개월간 ‘롤러코스터’를 탔다. 10일 한국갤럽의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 결과를 기준으로, 1월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충청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지지율은 최대 40%대에 육박했다. 반 전 총장이 2월 1일 불출마 선언을 하자 2월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뛰어든 안희정 충남지사에게 30%대의 지지율이 쏠렸다. 충청권 내 ‘안희정 대세론’은 3월까지 이어졌다. 민주당 대선 후보로 문재인 전 대표가 낙점되자 이번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게로 표심이 오롯이 옮겨 갔다. 1월 초부터 3월 말까지 한 자릿수에 머물렀던 안 후보의 지지율은 4월 첫째주 조사에서 40%를 넘었다. 한 주 만에 지지율이 30%P가량 급상승한 것이다. 이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안 후보가 반 전 총장을 외교사절단으로 영입하겠다고 밝히고 ‘반기문 지지자’들이 안 후보 지지를 선언한 것이 충청권 지지율 상승에 주효했던 것 같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대선 후보들은 충청권 표심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앞다퉈 충청을 방문하고 있다. 충청의 맹주인 김종필(JP) 전 국무총리가 출마했던 13대 대선 이후 치러진 대선에서 충청이 손을 들어 준 후보는 모두 당선됐기 때문이다. 수도권도 ‘민심’의 바로미터 지역으로 꼽히긴 하지만, 수도권은 지난 18대 대선에서 문 후보의 손을 들어 주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당선을 맞추진 못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안철수, 5자 대결·양자 대결 모두 문재인 앞질렀다

    안철수, 5자 대결·양자 대결 모두 문재인 앞질렀다

    KBS와 연합뉴스 공동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5자 대결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오차범위내에서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양자 대결에서는 큰 차이로 앞섰다. 9일 연합뉴스와 KBS에 따르면, 8~9일 이틀간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 2011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5자 대결에서 안 후보는 36.8%로 1위를 기록, 32.7%를 얻은 문 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4.1%포인트 차로 앞섰다. 이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6.5%), 정의당 심상정 후보(2.8%),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1.5%) 순이었다. 지지후보가 ‘없다’거나 ‘모른다’ 또는 ‘무응답’이 모두 합쳐 19.8%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19~29세(문재인 41.1%, 안철수 22.5% ), 30대(문재인 47.2%, 안철수 26.2%), 40대(문재인 45.3%, 안철수 31.6%)에서는 문 후보가 앞섰고, 50대(문재인 25.2%, 안철수 43.8%), 60대 이상(문재인 11.3%, 안철수 53.3%)에서는 안 후보가 앞섰다. 지역별로 안 후보는 서울(문재인 32.0%, 안철수 38.4%), 인천·경기(문재인 36.2%, 안철수 38.7%), 대전·충청·세종(문재인 27.1%, 안철수 39.3%), 광주·전라(문재인 38.0%, 안철수 41.7%), 대구·경북(문재인 22.8%, 안철수 38.0%)에서 문 후보에 앞섰다. 문 후보는 부산·울산·경남(문재인 32.8%, 안철수 28.5%), 강원·제주(문재인 35.4%, 안철수 25.2%)에서만 앞섰다. 양자구도에서 문 후보는 36.2%, 안 후보는 49.4%를 각각 기록했다. ‘없다’·‘모름’·‘무응답’은 모두 합쳐 14.4%였다. 연령대별로는 문 후보가 20대(49.1%)와 30대(52.9%), 40대(47.5%)에서 앞섰지만, 안 후보는 50대(58.2%)와 60세 이상(74.2%)에서 우위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안 후보가 강원·제주(문 후보 40.5%, 안 후보 40.4%)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문 후보를 앞섰다. 안 후보는 서울(49.3%)과 인천·경기(47.2%), 대전·충청·세종(54.4%), 대구·경북(59.0%), 부산·울산·경남(48.0%)에서 문 후보보다 높은 지지율을 얻었고, 특히 야권의 기반인 광주·전라(46.8%)에서도 문 후보(40.7%)를 앞섰다. 이념별로는 보수(70.3%)와 중도(50.5%) 성향 유권자는 안 후보를 주로 선택했고 진보(57.5%) 성향 유권자에서는 문 후보가 앞섰다. 안 후보는 적극적 투표층에서도 50.0%의 지지를 얻으며 문 후보(39.7%)보다 앞섰다. 5자 구도와 비교해보면 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지지했던 응답자 중 68.6%가 양자구도에서는 안 후보를 선택했다. 이번 대선에서 투표 여부에 대해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은 81.8%에 달해 적극적 투표층이 80%를 넘었고, 가급적 투표하겠다는 답변은 12.0%였다. ‘투표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4.7%, ‘결정 못 했다 또는 모른다·무응답’은 1.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유선(40%)무선(60%)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 응답률은 15.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38 vs 안철수 35…뚜렷한 양강구도

    문재인 38 vs 안철수 35…뚜렷한 양강구도

    文 지난주 대비 7%P·安 16%P씩 상승홍준표 7%·유승민 4%·심상정 3% 順 文 호남·부울경 - 安 서울·충청·TK 앞서 연령별 文 40대이하… 安 5060에 우위 文 지지층 결속 vs 安 부유층 흡수 관건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각축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 후보는 ‘지지층 결속’, 안 후보는 ‘부유층(지지 후보를 찾아 떠다니는 층) 흡수’가 각각 지지율을 떠받치는 역할을 하고 있다. 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4∼6일 전국 성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월 첫째주 여론조사(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에서 문 후보는 전주 대비 7% 포인트 오른 38%, 안 후보는 16% 포인트 상승한 35%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안 후보는 2주 만에 지지율을 무려 25% 포인트나 끌어올렸다. 문 후보는 민주당 지지자의 81%와 정의당 지지자의 47%로부터 몰표를 받았다. 반면 안 후보는 국민의당(90%)은 물론 바른정당(29%), 자유한국당(28%), 정의당(14%), 민주당(10%), 무당층(34%) 등의 지지를 폭넓게 받았다. 지역별로는 문 후보가 인천·경기(42%)와 광주·전라(52%), 부산·울산·경남(41%)에서 선두를 지켰다. 안 후보는 서울(39%)과 대전·세종·충청(42%), 대구·경북(38%)에서 가장 앞섰다. 연령별로는 문 후보가 19∼29세(48%), 30대(59%), 40대(48%) 등 40대 이하에서, 안 후보는 50대(48%)와 60대 이상(47%)에서 각각 우위를 보였다. 갤럽은 “현 시점에서 안 후보의 지지세는 상당 부분 국민의당 지지층 외곽에 기반하는 것으로 다른 후보들에 비해 불확실성 또는 변동 여지가 크다”고 분석했다. 또 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전주에 비해 3% 포인트 오른 7%,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2% 포인트 오른 4%,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 포인트 오른 3%를 각각 기록했다. 각 후보에 대한 지지층의 충성도는 비슷한 수준으로 파악됐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앞으로도 계속 지지할 것이냐’는 물음에 문 후보 지지자의 55%, 안 후보 지지자 58%, 홍 후보 지지자 59%가 ‘그렇다’고 답변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0%, 국민의당 22%, 한국당 8%, 바른정당과 정의당 각 4%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목표할당 사례수는 지난 1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 처리한 인원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DJP연합 주역 김용환 한국당 상임고문 별세

    DJP연합 주역 김용환 한국당 상임고문 별세

    4선 국회의원을 지내며 ‘DJP(김대중·김종필) 연합’을 이뤄냈던 김용환 자유한국당 상임고문이 7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경제관료 출신인 김 상임고문은 박정희 정권에서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을 지냈다. 1988년 제13대 총선에서 충청남도 대천·보령에 공화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특히 1997년 대선에서 DJP 연합을 성사시켜 이회창 후보를 꺾는 데 역할을 했던 김 상임고문은 이후 2002년 대선 때 한나라당에서 이회창 후보를 도왔다. 박정희 정부의 경제정책을 지휘한 경제 전문가다. 1932년 충청남도 보령에서 태어난 김 고문은 공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고시행정과에 합격해 재무부에서 경제 관료의 길을 걸었다. 재무부 이재국장과 세정차관보, 농림부 농정차관보를 거쳐 1970년 청와대에 입성, 대통령 외자관리담당비서관을 지냈다. 이후 상공부 차관과 재무부 차관을 지낸 김 고문은 1973년 대통령 경제담당특별보좌관을 거쳐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으로 발탁됐다. 40대 초반이던 1974년부터 4년 동안 재무부 장관을 맡아 정부 주도의 고도성장 경제 개발 정책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87년 신민주공화당 정책위의장으로 정계에 입문했고, 이듬해 13대 총선에서 고향인 충남 대천·보령 지역구에서 당선돼 원내 진입에 성공했다. 같은 지역에서 내리 4선을 했으며 민자당 정책위의장, 아·태경제연구소 회장, 국민당 최고위원, 자유민주연합 부총재와 사무총장을 두루 역임했다. 자민련 사무총장을 지내던 1996년 말부터 막후에서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DJ) 총재와 자민련 김종필(JP) 총재 사이의 ‘DJP 연합’ 협상을 주도해 정권 창출의 공신이 됐다. 새정치국민회의의 협상 파트너는 한광옥 현 청와대 비서실장이다. 그러나 집권 후 JP가 내각제를 포기한 데 반발해 1999년 자민련을 탈당, 한국신당을 창당해 대표를 맡았다가 2001년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한나라당에서 국가혁신위원장, 지도위원장, 상임고문을 역임했으며 2012년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충청권 승리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 원로그룹인 ‘7인회’에서 좌장 역할을 하며 2대에 걸쳐 박 전 대통령 부녀를 도왔으나, 최근에는 사이가 소원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장례는 4일장으로 치러진다. 유족으로는 나춘구 여사와 두 아들(김기주·김기영)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준표 “안철수는 허수아비…박지원이 상왕될 것”

    홍준표 “안철수는 허수아비…박지원이 상왕될 것”

    “안철수를 찍으면 박지원씨가 상왕(上王)이 된다.안철수는 허수아비”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6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또한 “오늘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홍준표를 찍으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된다고 했다”며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밝혔다. 문 후보와 안 후보가 지지율에서 앞선 대선 판도에 대해서는 “1등 하는 사람이 제대로 하려면 지금 50%가 넘어야 하는데 딱 갇혀 있다.거기는 내려올 일만 남았고 우리는 올라갈 것만 남았다”고 평가했다. 홍 후보는 “3월18일 출마선언한 뒤 13일만에 당 후보가 됐다.누구는 4년 동안 했는데 저는 한 지 한 달도 안 됐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작년 미국 대선에서 빅데이터에서 앞선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보인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누른 것을 언급하면서 “빅데이터 상에는 관심이 1위 후보하고 거의 비슷하게 나온다”고 전했다. 그는 “충청 분위기는 제가 느끼기에 TK(대구·경북)와 비슷하다.충청에 보수 우파 유권자들이 많다”며 “호남 지역은 원래 불모지인데 이번에는 다르지 않을까 생각한다.호남에서 한국당은 미워하지만 홍준표는 미워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고 전했다. 홍 후보는 “이번 주말까지 우리 지역 조직이 완비되면 일주일 새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安 ‘문재인 대항마’ 부각 적중… 보수층 흡수 최대 난제

    安 ‘문재인 대항마’ 부각 적중… 보수층 흡수 최대 난제

    대박 난 호남경선 압승이 원동력 지지율 떨어질 때도 자강론 고수‘반문 정서’ 결집… 대선후보 우뚝 “안철수 ‘남풍’이 수도권에 와서 ‘태풍’이 됐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대선 후보 경선 득표율은 경선을 거듭할수록 치솟았다. 호남에서 60%대였던 득표율은 수도권 경선에 이르러서는 80%를 넘어섰다. 안 후보는 4일 대전·충청·세종지역 순회경선을 포함한 7차례 현장 투표(80%)와 여론조사(20%) 결과를 합산한 결과 누적 득표율 75.01%로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안 후보의 목소리도 경선을 거칠수록 굵은 중저음으로 달라졌다. 단순한 경선 승리가 아니었다. 경선 초기 10% 초반대였던 대선 후보 지지율은 20%대로 솟구쳤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의 양자 대결이 가시화되기 시작했다.●4차 산업혁명 공약 좀더 구체화 필요 먼저 안 후보가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었던 요인은 ‘도박’이었던 국민완전경선이 ‘대박’이 되면서다. 첫 경선이었던 호남 현장투표에서만 투표자 수가 9만명을 넘어서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당초 당이 예상했던 수보다 2~3배를 뛰어넘는 수치였다. 당초 현장투표는 조직 동원력이 강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에게 유리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경선 참여 인원이 늘면서 조직 동원의 의미가 없어졌다. 각을 세웠던 당내 호남 의원들도 다시 안 전 대표 중심으로 뭉치기 시작했다. ‘반문(반문재인) 정서 집결’도 안 후보의 승리 요인으로 꼽힌다. 안 후보는 지지율이 바닥일 때도 ‘안철수와 문재인의 1대1 대결’을 외쳤다. 안 후보 측 관계자는 “대선 후보 여론조사에서 안 전 대표의 지지율이 5% 아래로 떨어진 적도 있었다”면서 “문재인과의 양자대결을 외칠 때마다 모든 사람들이 ‘과연 가능할까’ 의문을 품었지만 안 후보가 고집스럽게 ‘안철수의 시간이 온다’는 것을 외쳤고,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경선에서는 ‘문재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사람은 안철수’, ‘한 번 속으면 실수지만 두 번 속으면 바보’ 등의 강경한 발언을 쏟아내며 문 후보의 대항마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안 후보는 당 안팎의 연대론 요구에도 불구하고 고집스럽게 ‘자강론’을 외쳤다. 그는 이날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안철수의 시간이 시작됐다. 스스로 믿어야 국민이 믿어 주신다”면서 “국민에 의한 연대, 그 길만이 진정한 승리의 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지층이 겹치는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이 하락하는 상황과 맞물리면서 유권자들은 다시 안 전 대표에게 눈을 돌렸다. 그러나 아직 가야 할 길은 멀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문 후보와 안 후보 간 양자 대결에서 안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문 후보를 역전하는 결과도 나오고 있지만, 이는 가정된 상황일 뿐이다. 현재로서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완주한다면 5자 대결이 될 수밖에 없다. 보수·중도 연대론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이유다. 당장 민주당 경선이 끝나고 갈 길을 잃은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자들을 얼마나 흡수하느냐도 중요하다. 국민의당이 이날 마지막 경선을 대전에서 연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이어 안 지사가 경선 레이스에서 잇따라 퇴장하면서 구심점이 사라진 중원 표심 공략에 나선 것이다. ●39석 소수정당 집권 불안 해소도 중요 정치권 한 관계자는 “안 후보가 연대론 없이 사실상의 양자 대결을 만들려면 반문 정서를 넘어 보수·중도층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확실한 메시지를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가 내세우는 4차 산업혁명 공약도 국민이 좀더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으로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 39석의 소수 정당이 집권하는 데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지친 국민은 이제 새로운 정권이 빠르게 국정 공백을 메워 주길 바라고 있다. 소수 정당이 과연 쌓여 있는 난제들을 풀고 정권을 안정시킬 수 있을지 불안감이 크다. 안 전 대표가 이날 후보 수락 연설에서 “저는 대한민국 최고의 인재들을 널리 찾아 쓰겠다”면서 “편 가르기 정권이 아니라, 실력 위주의 드림팀을 만들겠다”고 한 발언도 주목할 만하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문 후보 측 캠프는 매머드급이라는 점에서도 안 후보와 비교가 된다”면서 “안 후보가 새로운 인물을 영입하고, 불안감 해소를 위해 섀도캐비닛(예비 내각) 구상을 밝힐 필요가 있다. 안 후보가 최근 자강론을 확대해 ‘열린 자강론’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달라진 점”이라고 말했다. 대전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미래 여는 대통령” 강해진 안철수

    “미래 여는 대통령” 강해진 안철수

    “反탄핵 면죄부 주는 연대 안 해” 문재인 vs 안철수 양강구도 주목 5인의 대선 레이스 본격화 “혹독한 겨울을 견딘 새봄에 제 의지는 단단해지고, 제 행동은 과감하며, 제 꿈은 담대합니다. 누구를 반대하기 위해 대통령이 되려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는 미래를 이야기할 시간입니다.”(안철수 후보 출마선언문)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4일 국민의당의 19대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5년 전 문재인 후보(당시 민주통합당)와의 단일화 협상이 결렬되면서 대선을 불과 26일 남기고 ‘백의종군’을 선언했던 그가 첫 완주를 하며 캐치프레이즈인 ‘대신할 수 없는 미래’를 펼쳐 보이고 선택받을 기회를 얻게 됐다. 겨우내 한 자릿수 지지율로 고전할 때에도 “이번 대선은 안철수와 문재인의 대결”이라고 말했던 대로 더불어민주당 문 후보와의 대결도 현실이 됐다. 앞서 6차례의 순회경선에서 누적득표율 71.95%로 압도적 1위를 달렸던 터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충청지역 순회경선은 ‘안철수 추대식’을 방불케 했다. 안 후보는 최종 누적득표율 75.01%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18.07%)와 박주선 국회부의장(6.92%)을 멀찌감치 따돌렸다.안 후보는 수락연설에서 “정치인에 의한 공학적 연대, 탄핵 반대세력에게 면죄부를 주는 연대, 특정인을 반대하기 위한 연대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날 문 후보가 씌운 ‘적폐 연대’에 대한 반박이다. 이어 “안철수의 시간이 오니 문재인의 시간이 가고 있다. 국민통합의 시간이 오니 패권의 시간이 가고 있다”며 ‘문재인=패권세력’ 프레임으로 반격했다. 정당 사상 첫 완전국민참여경선제가 흥행한 가운데 압승을 했고, 일부 여론조사에선 문 후보와의 양자 가상대결에서 초강세를 보이면서 다자 구도를 사실상의 양강 구도로 만들려는 안 후보의 전략은 본선에서도 계속될 전망이다. 그는 “낡은 과거의 틀을 부숴버리고 미래를 여는 첫 번째 대통령이 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원내 5당의 대선후보가 모두 확정되면서 35일간의 대선 레이스도 본격화됐다. 후보들은 오는 15~16일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17일 0시부터 22일간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최대 변수인 비문(비문재인) 연대 여부에 따라 문 후보와 비민주당 후보(안철수·홍준표·유승민)의 대결 구도가 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하지만 대선은 물론 이후 보수진영 재편과 내년 지방선거까지 염두에 둔 각 당의 셈법이 워낙 달라 난관이 예상된다. 서울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대전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천안·아산 오피스텔 시세를 주도하는 ‘천안아산역 유로스타 오피스텔’

    천안·아산 오피스텔 시세를 주도하는 ‘천안아산역 유로스타 오피스텔’

    최근 천안·아산의 오피스텔 분양시장에 투자 훈풍이 불고 있다. KTX, SRT의 천안·아산역, 수도권 1호선 아산역 등 트리플 교통호재로 인해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아져 교통요충지로 급부상 되면서 수익형 오피스텔 최적의 투자처로 떠오르는 것이다. 천안·아산의 오피스텔 분양현장 중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에 지상20층, 지하5층 규모로 공급되는 '천안아산역 유로스타 오피스텔’이다. '천안아산역 유로스타 오피스텔’은 3개의 역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고속역세권을 갖추고, 강남까지 3정거장이면 도달할 수 있는 특급 원스톱 강남생활권에 속하며,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자 나노시티의 대규모 삼성벨트가 형성되어 있어 확실한 배후수요가 확보된 오피스텔 투자3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는 최적의 투자처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백석대, 유원대, 단국대, 등 천안.아산권 14개 대학교가 밀집해 있어 1인가구 오피스텔 수요가 풍부하고, 천안 백석동(9,200세대), 불당동(6,500세대), 쌍용동(2만여세대)까지 동일생활권내 3만5천여세대의 배후수요도 확보하고 있어 '천안아산역 유로스타 오피스텔’의 투자가치는 향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천안아산역 유로스타 오피스텔’은 지상 20층, 지하 5층, 총748실 9개 타입 (21.76~32.29㎡)의 전세대 소형으로 구성된다. 젊은층 근로자와 대학생 주거수요가 많은 천안·아산권에 맞춰 모든 타입을 소형으로 구성 했고 지역내 매머드급 오피스텔로써 안정적인 구조의 ‘工’자 형태의 첨단설계로 완성되는 랜드마크로 지어질 예정이다. 또한 범죄예방 건축기준인 CPTED(셉테드)를 적용하여 건축물의 내외부 동선에 자연스러운 범죄예방 효과 및 안전성을 확보하였고, 단지 옥상공간을 활용하여 탁트인 전망과 아늑한 휴식, 자연스러운 만남을 위한 힐링정원도 조성된다.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CGV, 롯데마트, 마치에비뉴, 모다아울렛 등 풍부한 쇼핑·문화시설이 인접해 있어 생활환경이 편리하고, 연화초, 설화중, 설화고교 등 도보거리에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서울과 불과 3정거장이면 강남진입이 가능해져 강남지역 출퇴근 직장인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고, 다양한 지역적 호재가 많아 향후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 될 것을 기대하고 있는 투자자들의 문의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며 “인근지역 대학1인가구와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관심도 상당히 높아 빠른 분양마감이 예상되고 있어 투자를 생각하고 있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고 전했다 '천안아산역 유로스타 오피스텔 홍보관’은 양재역 5번출구에 현재 개관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또는 문의 전화번호로 상담이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포토] 국민의당 충청권 경선, 손학규 후보 연설

    [서울포토] 국민의당 충청권 경선, 손학규 후보 연설

    4일 오후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제19대 대통령 후보자 선출대회 대전, 충남, 충북, 세종지역 경선에서 손학규 후보가 연설을 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서울포토] 국민의당 충청권 경선, 박주선 후보 연설

    [서울포토] 국민의당 충청권 경선, 박주선 후보 연설

    4일 오후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제19대 대통령 후보자 선출대회 대전, 충남, 충북, 세종지역 경선에서 박주선 후보가 연설을 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서울포토] 국민의당 충청권 경선, 안철수 후보 연설

    [서울포토] 국민의당 충청권 경선, 안철수 후보 연설

    4일 오후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제19대 대통령 후보자 선출대회 대전, 충남, 충북, 세종지역 경선에서 안철수 후보가 연설을 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서울포토] 국민의당 충청권 경선 현장 ‘세 후보’

    [서울포토] 국민의당 충청권 경선 현장 ‘세 후보’

    4일 오후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제19대 대통령 후보자 선출대회 대전, 충남, 충북, 세종지역 경선에서 대선주자들이 손을 들고 있다. 왼쪽부터 손학규, 박주선, 안철수 후보.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安 상승세… 양자구도 ‘탄력’

    安 상승세… 양자구도 ‘탄력’

    ‘3자’ 文 37%·安 33%·洪 11% ‘양자’ 安 44%·文 36%로 첫 역전 ‘안희정 표 이동’ 安 20%벽 돌파 지난주를 기점으로 정기 대선 주자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지지도가 가파르게 오르며 2위에 안착, 3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된 문재인 전 대표와의 양자구도가 가시화되고 있다. 다자 구도에서는 문 후보가 안 전 대표에게 10% 포인트 이상 앞서는 1위지만, 양자 대결을 가정한 조사에선 순위가 역전되는 양상마저 나타나고 있다.디오피니언과 내일신문이 1000명에게 전날 물어 이날 발표한 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 포인트)에선 다자구도일수록 문 후보에게, 양자구도일수록 안 전 대표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타났다. 3자 대결에선 문 후보 36.6%, 안 전 대표 32.7%,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10.7% 순으로 지지도가 높았다. 양자대결에선 문 후보 36.4%, 안 전 대표 43.6%로 안 전 대표가 오히려 역전하는 결과가 처음으로 나왔다. 이에 문 후보 캠프 박광온 수석대변인은 “양자구도란 비상식적 조건을 가정해 유선전화와 인터넷으로 하루 동안 실시한 튀는 조사”라면서 “캠프 차원에서 선거관리위원회에 (공정성)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발끈했다. 안 전 대표 지지도 상승세는 최근 여러 조사에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255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7~31일 대선 지지도를 조사해 3일 발표한 결과(95% 신뢰수준 표본오차 ±1.9% 포인트) 문 후보(34.9%)에 이어 2위인 안 전 대표 지지도는 1주 만에 6.1% 포인트 상승해 18.7%를 기록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KSOI)가 지난 1일까지 이틀 동안 1016명에게 물은 여론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 포인트)에서도 안 전 대표 지지율은 12.2% 포인트 상승한 22.3%로 ‘20%의 벽’을 넘었다. 여론조사별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안희정 충남지사가 민주당 경선에서 고전하다 결국 패배하자, 그로부터 이탈한 지지도가 안 전 대표 쪽으로 이동했다는 게 안 전 대표 지지도 상승에 대한 여론조사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안 지사 지지도가 같은 당 문 후보에게 옮겨가지 않는 이유로는 ‘반문재인 정서’가 꼽힌다. 안 지사 캠프의 박영선 의원은 지난달 17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문 전 대표 비호감도가 50%였던 결과를 인용하며 “(문 후보의) 확장성이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조사에서 안 전 대표 비호감도가 57%로 문 전 대표보다 높게 나타난 점을 감안하면 안 전 대표의 상승세 역시 상한선이 있을 것이란 관측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지지모임인 ‘반딧불이’가 조만간 안 전 대표 지지를 선언키로 하는 등 충청 등 일부 지역에서 안 전 대표 중심 세력규합이 시작되고 있어 안 전 대표의 상승세가 가속화하는 형국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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