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충청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합창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해협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도널드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쌀 소비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462
  • 신한국­민주 통합 “끝내기 수순”

    ◎젊음·21세기 표방… 당명 ‘한나라당’ 유력/대통령제 교수·금융실명제 보완할듯 신한국당과 민주당은 일요일인 16일에도 김태호·이규정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합당 실무대표단회의를 열어 양당의 통합협상을 계속했다.양당은 오는 21일 대전 전당대회를 차질없이 준비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18일까지는 실무 협상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로 ▲정강·정책 ▲당헌·당규 ▲전당대회준비 등 3개 소위원회별로 쟁점에 대한 절충 작업을 벌였다. ▷전당대회◁ 준비통합당의 당명을 확정하는 것이 급선무다.양당은 젊고 21세기에 맞는 이미지 제고를 위해 당명을 순한글인 ‘한나라당’으로 잠정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민주당은 합당을 위한 내부절차가 완료된 상태이나 신한국당은 당헌·당규에 따라 민주당과의 합당을 의결하는 전당대회를 따로 거쳐야 하기 때문에 21일 하오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통합 전당대회를 치르기 앞서 상오에 별도로 신한국당의 전당대회를 거치기로 의견을 모았다.양당은 특히 전당대회를 계기로 이회창 후보가 예상외의 열세를보이는 충청권의 분위기를 단번에 뒤집는다는 계산아래 깜짝놀랄 이벤트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강·정책◁ ‘깨끗한 정치,튼튼한 경제’라는 양당의 통합정신이 새롭게 담긴다.그밖에는 신한국당의 정강·정책을 양당이 함께 가다듬는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양당은 정강·정책을 무리하게 손질할 경우,시간도 오래 걸리는데다 불필요한 정쟁을 촉발할 빌미를 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그런 차원에서 대통령중심제의 권력구조도 유지하고,금융실명제 부분도 보완,정착한다는 표현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전문의 ‘역사 바로세우기’나 ‘신한국 건설’ 등 김영삼정권의 흔적이 강한 부분은 삭제하기로 이미 합의했다. ▷당헌·당규◁ 핵심 부분인 지도체제는 양당이 모두 집단지도체제를 채택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해결됐다.총재­대표­최고위원(혹은 부총재)가 당 운영의 주축이 된다.정강·정책과 마찬가지로 신한국당의 당헌·당규를 중심으로 문안을 손질하고 있다.다만 이회창­조순 총재의 정치적 합의를 뒷받침하는 부칙은 추가돼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첫 전당대회에 한해 통합이전에 선출된 양당의 총재와 대선후보를 통합당의 총재직 및 대선후보 경쟁자로 상정하며,해당자의 정치적 합의를 존중한다’는 정도의 문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등록일 이전 주도권 잡기/3당후보 ‘민심잡기’ 전략

    ◎신한국­“여론 반전됐다” 고무… 선두 추격전/국민회의­DJT 직접 충청·대구·경북 공략나서/국민신당­이수성·박찬종씨 등 영입에 안간힘 대선을 한달 앞둔 여야 후보들은 세확산에 주력하며 총력전에 나섰다.1차로 26일 후보등록일 전까지 주도권을 장악한다는 전략이다. ▷신한국당◁ 16일 일부 여론조사에서 2위를 탈환한 것으로 나타난 이회창 후보는 21일 통합전당대회 이후 후보등록전까지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와의 격차를 5% 이내로 좁힌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이후보는 개혁성향 인사들과 시민대표,전직의원,군장성 출신과 종교계 인사 등 각계 각층의 지도급 인사들을 대거 영입,‘3김청산 범국민추진위’를 결성할 예정이다. 홍성우 변호사와 제정구·김홍신 의원,이철 전 의원,장두환 역사비평 발행인 등은 이미 위원회에 합류의사를 밝혔다.시민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이세중 전 대한변협회장,서영훈 전 KBS사장.안병욱 숭실대 명예교수,김재순·채문식 전 국회의장,조완규 전 서울대총장,이항령 전 홍익대 총장 등도 고문으로 참여할 것으로알려졌다.이민우전신민당 총재,이충환 전 신민당 총재권한대행,원장길 제헌의회 의장,이필선 전 신민당최고위원,왕상은 전 민정당중앙위의장,손주항 김숙현 이찬혁 백찬기 송두호 김태용 김문석 오탄 허재홍 전 의원 등 전직 여야의원 1백50여명도 17일 ‘나라를 걱정하는 전직의원 모임’을 결성,이후보 지지를 선언할 계획이다. 한편 이후보는 26일 후보등록 직전 의원직을 사퇴함으로써 3김청산을 위한 불퇴전의 각오를 내보일 계획이다. ▷국민회의◁ 김종필 자민련전 총재·박태준 의원과의 이른바 DJT연대로 보수계층을,최근 영입한 국민통합추진회의(통추) 인사들과 당내 초선의원의 모임인 푸른정치모임을 통해 개혁세력을 동시에 공략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먼저 17일 경기지역과 21일 인천,22일 대전·충청,23일 대구·경북지역 필승전진대회에서 부터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을 분리하여 공략할 계획이다.충청과 대구·경북지역에는 김대중 총재와 김종필 전 총재·박의원이 나란히 참석키로 했다.반면 수도권에서는 김종필 전 총재와 박의원을 참석시켜 가뜩이나 심상치않은 ‘DJT역풍’을 자극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다.이와 함께 ‘21세기 푸른정치 모임’으로 하여금 전경련의 ‘금융실명제 유보’주장에 대해 ‘한국경제의 위기는 실명제가 아니라 재벌의 덩치불리기식 경영에 있다’고 반박케하는 등 개혁 이미지를 살릴 방침이다. 이에 앞서 15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필승전진대회에서도 김정길·노무현 부총재 등 통추인사들이 참석,김총재에 대한 지지를 역설했다. ▷국민신당◁ 이회창 후보와의 기세 싸움에서 밀리면 끝이라는 비장한 각오로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외부인사 영입에도 주력키로 했다.이를 위해 이인제 후보와 이만섭 총재,장을병 최고위원 서석재 의원 등 당 지도부가 발벗고 나서 이수성 전 신한국당고문·박찬종고문 영입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이들이 합류하면 장을병 최고위원과 함께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를 띄울 방침이다.그러나 이 전 고문 등이 선뜻 발걸음을 돌리지 않을 것으로 보여 장최고위원과 서석재 의원의 ‘2톱체제’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선거실무총책인선거대책본부장도 마찬가지다.지난 15일 미국에서 귀국한 서청원 의원 등을 적임자로 여기고 접촉중이나 신통치 않은 반응이다.민주당 이부영 권기술 의원과 박계동 전 의원 홍영기 전 국회부의장 등 민주당 및 통추의 원내외 위원장 40여명은 신당과의 지분협상이 마무리돼 오는 19일쯤 입당할 것으로 보인다. 신당측은 21일 서울 필승결의대회를 시작으로 권역별 세몰이에 나선다.22일 대구·경북 24일 인천 25일 경기대회가 확정됐다.반3김세력 결집을 호소,후보등록전까지 확고한 2위를 사수한다는 전략이다.
  • 대선판도 변혁 예고/후보등록 D­9/이회창 약진… 2위다툼 치열

    후보등록 마감일을 9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의 지지도는 정체국면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신한국당 이회창 후보의 지지도가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를 앞지르면서 신한국당과 국민신당간 ‘반DJP’ 후보단일화을 위해 사퇴 논쟁이 가열화되는 등 대선판도에 대변혁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신한국당은 현 추세라면 이회창 후보가 곧 2위자리를 확실히 탈환할 것으로 보고 ‘범여권 단일후보’ 추진그룹인 김덕룡 공동선대위원장과 박찬종 고문,박관용 의원 등 민주계 잔류파들을 총동원,국민신당 이인제 후보에 대한 대대적인 사퇴압박 작전을 전개함으로써 대선구도를 양자대결로 압축해 나간다는 구상이다.그러나 이인제 후보측은 이회창 후보 관련비리를 추가 폭로한다는 방침이어서 양측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각 후보진영은 후보등록일(26일)까지 남은 9일 사이에 정기국회가 폐회되고(18일) 대입 수능시험(19일)이 끝남으로써 여론의 관심이 대선에 쏠리는 등 본격 대선전의 대세를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판단,여론지지도를 높이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신한국당 이후보는 일단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판단아래 오는 18일과 19일,22일 경남 및 충북,부산지역 필승대회에 이어 21일에 대전에서 열릴 민주당과의 ‘통합 전당대회’를 계기로 2위경쟁에서 대세를 장악한다는 전략이다.통합당의 당명도 참신성을 강화하기 위해 순한글인 ‘한나라당’으로 잠정 결정했다. 이사철 대변인은 “이회창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2위로 올라선 것은 국민의 신뢰 결과”라면서 “여론조사 지지율만을 핑계로 당을 뛰쳐나간 이인제씨는 지지율이 급락한 만큼 즉각 후보를 사퇴하고 ‘반DJP’에 동참해야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에 국민신당 이후보는 이날 신한국당 박찬종 고문 자택을 방문,신당합류를 호소하는 등 새로운 국면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이후보는 또 22,23일 영남지역을 방문,지지도를 끌어올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달리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국민회의 김후보는 17일부터 ‘DJT(김대중­김종필­박태준) 연대’로 경기(17일),인천(21일),대전·충청(22일),대구·경북(23일)필승대회를 잇따라 열어 영남지역의 지지도 반전을 통해 초반 대세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 신한국 매머드급 선대위 뜬다/통합직후 민주당 고위인사 대거 합류

    ◎비주류에도 역할 배려… 영입작업 박차 신한국당 이회창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가 ‘매머드급’으로 확대된다.확대의 주요인은 ▲민주당과의 통합 ▲비주류의 당 잔류 ▲외부인사 영입 등 세가지다. 먼저 오는 21일 합동 전당대회를 통해 신한국당과 민주당이 통합되면 민주당 인사들이 대거 이후보 선대위에 입성한다.양당은 14일 김태호·이규정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한 10인 협상실무위를 통해 총재 조순­대표 이한동 체제에 합의하고 그밖의 당직은 신한국당의 현체제를 유지한다는데도 의견을 같이했다.문제는 이기택 전 총재의 자존심을 살리는 일이다.이 전 총재측은 이한동 대표와의 공동대표직을 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그러나 신한국당측은 총재를 양보한 마당에 대표직까지 반분하는 것은 곤란하다며 이 전 총재가 상임고문 겸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주길 바란다.강창성 총재권한대행과 장경우 부총재는 선대위 부위원장 임명을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후보측은 지역구에서 유권자들을 직접 접촉할 민주당 의원과 지구당위원장에게는 가급적 전원에게 선대위 직함을 부여할 방침이다. 부산출신 민주계를 중심으로 한 비주류에 대한 배려에도 이총재는 큰 관심을 쏟고 있다.이미 정재문·박관용의원을 중앙위의장과 국회 통일외무위원장으로 내정했다.비주류 좌장격인 신상우의원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거론되고 있다.주류측 일부에서는 “반대만 하면 자리를 주냐”는 지적도 있었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대체로 양해하는 분위기다.김정수·정형근·김도언 의원 등에게도 역할과 직함이 검토되고 있다. 신한국당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외부인사 영입작업도 곧 결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이후보는 15일 김재순 전 국회의장,강영훈 전 총리,서영훈 전 KBS사장,안병욱 전 숭실대 교수 등 각계 원로 10명과 오찬을 함께 하며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이후보측은 김 전 의장 등이 입당할 경우 명예선대위원장 등으로 예우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진다. 김윤환·박찬종·김덕룡 공동선대위원장의 3두 체제는 박위원장의 중도하차로 최병렬 의원의 보강으로 정리됐다.그러나다시 선대위원장 증가요인이 발생하자 당내에서는 아예 선대위원장을 10명선까지 늘리자는 의견도 있다.충청권 강화를 위해 김종호 의원이,비주류 끌어안기 차원에서 서청원 의원이 거론중이며,외부인사 영입결과에 따라 나머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전국 단비… 해갈 도움/부여 최고 126㎜

    ◎내일까지 5∼30㎜ 더 올듯 12일 전국에 단비가 내려 남부지방 등의 해갈에 상당한 도움이 됐다. 기상청은 이날 상오 6시를 기해 영·호남 지방에 한달 이상 발효됐던 건조주의보를 해제했다. 기상청은 “13일 상오까지 충청 일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조금 더 내린뒤 14일에 또 한차례 전국적으로 내리겠다”고 밝혔다.14일까지 중부 지방에는 5∼10㎜,남부에는 10∼30㎜가 더 올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하오 9시까지 강수량은 충남 부여 126㎜를 비롯,보령 119㎜,청주 100.6㎜,군산 83㎜,대전 77㎜,아산 63.5㎜,남해 66㎜,여수 54.4㎜,서울 28㎜ 등 이었다.3개월 동안 강수량이 17㎜에 그쳤던 경남 하동·사천 등 산간 내륙에도 30㎜ 이상이 내렸다. 이번 비로 석달째 가뭄이 계속된 영·호남 지방의 주민들은 식수난을 덜었다.하루 3∼6시간씩 제한급수를 실시해온 지역에서도 대부분 정상적으로 급수가 이루어졌다.
  • JP 2년7개월 총재직 마감

    ◎마지막 당무회의 주재 ‘정권교체’ 다짐/일부선 ‘왕총재’ 지침… TJ와 관계 주목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12일 당무회의를 마지막으로 주재했다.하오에는 국민회의 중앙당 후원회에 참석했다.이어 이동복 총재비서실장 후원회 참석으로 총재로서의 행보를 마감했다. 김총재는 13일 총재직을 내놓는다.그는 지난 95년 3월 30일 신한국당을 떠나 자민련을 창당했다.이제는 2년7개월여동안 잡아온 지휘봉을 TJ(박태준 의원)에게 넘기게 된다. JP(김총재)는 이날 마지막 당무회의에서 “개인별로 생각과 과정도 있고 감성도 있겠지만 나도 그렇다”고 착잡한 소회를 피력했다.이어 “국가의 내일을 생각하면 정권교체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안택수 대변인은 “분위기가 숙연했다”고 전했다. JP는 21일 중앙위원회에서 명예총재로 추대될 예정이다.이날 당무회의에서는 주요 당무에 관한한 총재는 명예총재와 협의토록 당헌·당규를 개정했다.JP가 당에 남아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은 것이다. 자민련에서는 ‘김명예총재’의 위상을놓고 설왕설래가 한창이다.김창영 부대변인은 “TJ가 총재라면 JP는 왕총재”라고 말했다.당내 충청권 인사들은 이런 정서를 굳이 숨기지 않고 있다.새 총재와 구총재간의 향후 관계설정이 주목된다.
  • 고무·안도·당혹… 표심잡기 총력/대선 3후보 여론조사 반응·전략

    연말 대선구도가 신한국당 이회창,국민회의 김대중,국민신당 이인제 후보간의 3파전으로 압축된 가운데 처음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각 언론사를 통해 발표되자 세후보진영은 희비쌍곡선을 그렸다.신한국당은 이회창 후보의 지지율이 급상승하자 “승부는 이제부터”라며 고무된 분위기다.반면 국민신당은 지지율 하락세에 당혹해하고 있으며 국민회의는 김후보가 여전히 부동의 1위라는데 안도하며 2,3위 후보간의 혼전을 기대하는 눈치다. ◎이회창/이·조 연대 시너지효과 극대화 모색/TK지역 지지율 올려 2위탈환 박차 ▷신한국당◁ 이회창­조순 연대가 두 사람의 단순 지지도 합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α의 시너지효과를 가져오고 있다며 희색 만면이다.이런 상승세를 지속키 위한 다각적인 전략 마련에도 무척 신경을 쓰고 있다.무엇보다 DJP연대가 역풍으로 인해 약보합세를 보이고,이인제 후보의 지지율이 하강세로 꺾인 대목에 주목한다.몇몇 조사에서 특히 대구·경북지역에서 1위를 탈환한 것에 상당한 의미부여를 하고 있다.지도부는 이 지역의지지도를 50%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2위탈환과 함께 대선구도의 이회창­김대중 후보의 양자대결 압축이 신한국당의 단기 목표인 것 같다.김태호 사무총장은 “서울에서 이인제 후보를 7∼8%포인트차로 따돌리며 2위를 한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영일 기조위원장은 “조총재와의 연대선언으로 그동안 당내분으로 인한 손실을 회복하고 상승세로 올라가는 것 같다”면서 “이인제 후보는 김영삼 대통령의 탈당과 청와대 신당지원설로 하강국면으로 내달릴 것이고 DJT연대에 대한 반감도 서서히 확산,김후보의 지지율이 고착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대중/TK·PK표 ‘황금분할 구도’ 계속 유지/폭로전 대신 경제정책 개발 등 주력 ▷DJP진영◁ 국민회의와 자미련 양당은 이회창 총재의 약진과 이인제 후보의 돌풍약화에 대해 “상당히 좋은 징조”라며 3각구도에 걸맞는 ‘황금분할’의 전주곡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두 이후보의 지지율이 20%대에서 머물며 치열한 2위다툼을 전개할 경우 여권 성향의 표 분산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특히 TK및 PK의 영남표 양분현상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특히 신한국당 이총재의 상승세에 대해 임채정 정세분석실장은 “조순총재와의 연대와 이인제 후보의 청와대 지원설로 인한 반사이득”이라며 “최고 27%까지 나올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2위 추격전을 전망했다. 그러나 이날 간부회의에서는 “김총재의 대세론 확산의 지표가 될 40%선 돌파를 위해선 다른 후보에 대한 공격보다 경제정책 등의 대안제시가 필요하다”고 정책드라이브 공세를 예고했다. 자민련 김창영 부대변인도 “앞으로 DJT연대의 정당성과 역사적 의미를 강조,대세론 확산에 나서게 되면 충청권과 대구·경북에서 김대중 총재의 지지는 더욱 올라갈 것”이라고 낙관론을 펼쳤다. ◎이인제/‘이·조대’ 상승효과 애써 평가절하/14일이후 급반전… 다각전략 구상 ▷국민신당◁ 이회창 후보의 추격에 바싹 긴장하는 모습이다.‘이회창·조순 연대’의 시너지효과를 애써 평가절하하면서도 일정부분 인정하는 딜레마에 빠져 있다.때문에 그 효과가 얼마나 지속될지에 대해서는 누구도 속단하지 못하는 상태다. 안부근 정세분석특보는 “좀 더 두고 봐야 한다”면서 “이·조연대의 쇼크상태가 가라앉아야 한다”고 말했다.국민신당측은 10일자에 보도된 몇몇 일간지의 여론조사가 신한국당과 민주당의 당 대 당 통합이 발표된 직후 이뤄진 점을 중시하고 있다. 이창우 부대변인은 “이·조연대의 시너지효과는 우리 당의 창당자금 공개,이후보의 11일 기자회견,12∼14일의 TV토론을 거치면서 반감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국민신당측은 이회창 후보에게 쏠린 조순총재의 표가 향후 4∼5일간의 정세변화를 거치면서 부동표로 빠져 나오고 다시 지지후보 결정때 이인제 후보로 모아지는 과정을 거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가뭄속 제한급수지역 급증/환경부 집계

    ◎6일새 13곳 늘어 28곳 42만명 ‘물고통’ 가을 가뭄이 계속되면서 제한급수 지역이 크게 늘고 있다. 7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5일 현재 제한급수 지역과 대상인구는 영·호남지역의 연안과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28개 시·군 42만5천여명으로 6일전인 지난달 30일의 15개 시·군 15만6천여명에 비해 해당지역은 13개 시·군이,제한급수 대상인구는 26만9천명이 각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환경부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제한급수지역이 전남 도서지역과 경남,충남지역에 한정됐으나 이달들어 전주지역과 충북지역으로 확대되면서 이처럼 제한급수 지역과 대상인구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또 제주지역의 경우 제주시 5백여명과 북제주군 6천3백여명,남제주군 9백여명 등 모두 7천8백여명이 제한급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다음달 말까지 비가 오지 않을 경우 전북 익산시 12만명과 충남 보령시 5만3천여명,무주군 1천여명 등 지방상수도 공급지역인 6개 시·군 21만3천여명을 포함해 충청과 영·호남지역 주민 33만여명이 추가로 제한급수를 받게될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는 제한급수를 받는 전주시 23개동 24만4천여명은 전주권 광역상수도 공사가 마무리되는 다음달 말부터 대아댐에서 하루 10만5천t을 공급받게 돼 제한급수가 해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총재 내정 TJ·TK 끌어안기

    ◎전 전 대통령 면회·포철 창설멤버 회동/JP영향력 불구 당 실질장악 꾀할듯 자민련 박태준 의원은 5일 구속중인 전두환 전 대통령을 면회했다.또 국회에서 포항제철 창설멤버들을 만났다.총재 내정자로서의 첫 행보를 TK(대구·경북)끌어안기로 시작했다. 김종필 총재는 이날 미술관을 찾았다.대선후보를 포기한 뒤 모처럼 한가로운 하루를 보냈다.당무회의 주재가 이날 유일한 당무였다.이마저 한두차례 밖에 남지 않았다.곧 열릴 전당대회에서 총재직을 내놓게 된다. 이날 당무회의에서는 당헌·당규개정안이 발의됐다.JP(김총재)가 맡게 될 명예총재직 신설이 골자다.그가 비운 자리는 TJ(박의원)의 몫이다.형식적인 관계설정은 이처럼 간결하다. 개정안에 따르면 총재는 주요 당무를 명예총재와 협의해 처리토록 했다.명예총재는 당무회의에서 의견을 개진하거나 제의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JP가 실질적으로 당무에 관여할 수 있는 길을 계속 열어놓은 것이다. 자민련 소속의원 45명 가운데 TK의원은 9명에 불과하다.충청권 의원은 23명이나 된다.나머지경기지역 의원 4명과 전국구 의원 9명도 JP 직계다.한 당직자는 “TJ가 총재라면,JP는 왕총재”라고 빗댔다. 어쨌든 TJ는 소수대표로서 총재가 되는 셈이다.그러나 ‘보스기질’이 있다.실질적인 당 장악을 꾀할 것이라는 유추가 가능하다.이날부터 행보가 빨라진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 반면 JP는 당내 영향력을 완전 포기할 것 같지는 않다.충청권 등 상당수 의원들이 ‘소수대표총재’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는 터이다.JP가 어떤 형식으로든지 일정 역할을 유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두 사람의 향후 관계설정이 쉽지 않음을 예고한다.
  • 반DJP 포위망 돌파전략 가동

    ◎TJ 통해 TK인사·여 중진 영입 박차/양당의원 지방행 DJT 당위성 홍보 반DJP 포위전략이 구체화되면서 DJP진영의 돌파전략도 숨가빠지고 있다.포위망 돌파의 핵심은 ‘당근’이다.입당후 ‘지분’을 앞세워 여권 인사 영입작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주요 창구는 박태준 의원과 이종찬 부총재로 알려졌다. 박의원의 경우 한때 민정계 수장을 지낸 만큼 적어도 TK인사를 포함한 3∼4명의 중진급 인사를 낚을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다.물론 신한국당의 핵분열 시기를 염두에 둔 것이다.당의 고위 관계자도 “신한국당이 민정계와 민주계로 분당할 경우 이회창 총재의 당선 가능성 희박 때문에 민정계 일부인사가 동요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종찬 부총재는 서울·경기 지역에 공을 들이고 있다.중부권에 초점을 맞춰 ‘이인제 돌풍’을 약화시키면서 호남과 충청,TK의 3각연대를 보강해 DJT 대세론 확산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최종목표는 반DJP연합의 역포위전략으로 잡고 있다. 이와함께 대규모 하방 작업도 추진중이다.국민회의 지도위는 이날 오는 18일국회폐회 이후 자민련을 포함한 양당의원들을 지역구로 내려 보내기로 했다.여론 주도층을 상대로 DJT연합의 당위성 전파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 DJ,이인제 돌풍 텃밭 경기 공략/수원서 이틀째 간담회·정책발표

    ◎“신당 집권땐 YS정권 연장” 비판/그린벨트 재검토·경전철망 공약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가 4일과 5일 이틀동안 수원에 머물렀다.경기도청이 있는 수원은 이인제 국민신당 대통령후보의 텃밭.국민신당이 창당한 4일에는 지역인사들과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5일에는 경기지역에 대한 공약을 발표하고 지역기독교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이전지사의 돌풍을 잠재우는데 주력했다. DJ(김총재)의 수원방문은 또 충청지역을 기반으로 한 김종필 자민련 총재와 영남지역에 일정지분을 갖고 있는 박태준 의원과의 이른바 ‘DJT연대’에서 소외된 지역을 공략한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DJ의 대이인제공세는 청와대의 국민신당 지원설에 비판을 가하고,정책공약을 강조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졌다.그는 먼저 “이회창씨가 집권하면 5·6공 세력의 재집권이고,이인제씨가 집권하면 YS(김영삼 대통령)정권의 연장”이라면서 ‘YS당이 곧 이인제당’이라는 점을 부각시켰다.특히 청와대가 이전지사의 국민신당을 지원하고 있다는 설에 대해서는 “이제 상당한 의혹이 생기고 있다”면서 설을 기정사실화했다. DJ는 또 정책공약발표를 통해 ‘전철을 중심지까지 연결하고,도심에서 관광단지와 공단을 연결하는 경량전철망의 구성’안을 내놓았다.그러면서 ‘이 전 지사는 기존의 전철망과는 관계없는 독자적 경전철망을 내놓아 물의를 빚은바 있다’고 말해 이 전 지사가 내놓았던 정책의 대안임을 분명히 했다. DJ는 경기지역의 상당부분이 해당되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대해서도 ‘국민의 재산권을 20년 이상 침해한 위헌행위’라고 강조하면서 “집권하면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그린벨트 주민들의 기대를 부풀렸다.
  • 청풍명월(외언내언)

    비가 갠후 부는 맑은 바람은 우후청풍,한바탕 부는 시원한 바람은 일진청풍,마치 오랜만에 그리운 친구를 만난듯 상쾌하면 청풍래고인이라고 표현한다.조선 영조때 가인 김수장은 그의 서경시중에서 ‘절개’를 고죽청풍에 비유하고 당명황제가 작곡한 ‘추풍곡’은 이 곡을 연주하면 ‘청풍이 불어오고 낙엽이 떨어진다’고 기록된다.아무 것도 거칠 것없이 가장 자연스러운 ‘청풍’과 ‘명월’이 없으면 옛시인과 가인들은 아마도 그 시제를 얻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런 ‘청풍명월’을 두고 충청도에서 상표권 논쟁이 일고 있다고 한다.사연인 즉 농협 대전충남본부가 관내에서 생산된 품질인증미에 ‘청풍명월’이라는 상표를 붙여 판매했기 때문이다.그러자 충북은 ’청풍명월’은 ‘1천3백여년 역사를 지닌 제천시 청풍면 지명에서 비롯된 것으로 충북을 상징하는 대표적 용어이자 무형문화유산’이므로 ‘우리고장의 고유용어인 청풍명월을 함부로 쓰지말라’고 충남에게 상표권포기를 권유하고 있다.이에 응하지 않으면 상표등록 취소 등 법적대응 방안을 모색할 모양이다. 지난 93년에는 제주 상징물인 돌하루방이 상표권분쟁에 휘말린 적이 있다.부리부리한 눈과 뭉툭한 코,꽉다문 입 등이 제주인의 성격을 닮은 돌하루방의 명칭을 제주와는 상관없는 외지인이 다른 사람이 사용할 수 없도록 상표로 등록해놓은 것이다.주객전도인 셈이다.그러나 제주의 돌하루방은 ‘제주의 얼과 혼이 담겨있어 제주상공인들에게 사용권이 돌아가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결국 업자자신이 상표등록을 자진철회,돌하루방파문은 조용히 끝났다. 만사에 탈이 없이 느긋하고 온건한 충청도 사람들을 가리켜 옛선인들은 ‘청풍명월’이라 부르고 있다.제천의 ‘청풍’을 충북이 문화유산으로 지키고 싶어한다면 충남이 양보하거나 같은 충청도의 입장에서 충북이 이를 포용할 수도 있을 듯하다.저마다 내고장의 특징과 장점을 살리다보니 ‘청풍명월’ 본래의 뜻과는 달리 티격태격의 양태를 보인 결과다.시경에 보면 ‘화목하기가 청풍같다(목여청풍)’는 말이 있다.유유자적하고 화기로운 청풍에 반목이나 불화는 어울려 보이지 않는다.
  • DJT 공동집권 3두체제 구축/박태준 의원 자민련 입당

    ◎대구·경북포함 지역연대 폭 확장/보수색 강화… DJ 지지기반 다져 4일 박태준 의원의 자민련 입당으로 ‘DJT연대’가 완결됐다.DJ(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대선 후보로,JP(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공동선거대책위 의장으로,TJ(박의원)는 자민련 총재로 하는 삼각체제가 갖춰졌다. 박의원의 가세는 DJ로서 반갑기 그지없는 원군이다.호남과 충청을 연고로 한 지역연대의 폭이 대구경북으로 확대됐다.보수세력의 연대라는 정치적 의미도 있다.DJ에게는 득표기반의 2중 상승효과를 기대케 하는 대목이다. 이같은 삼각체제는 이날 아침 변동이 생길 뻔했다.박의원에게는 자민련 총재자리가 처음부터 약속됐다.자민련측은 전당대회를 열지 않고 이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당헌당규 검토작업 끝에 전당대회를 거쳐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그래서 박의원에게 총재권한대행과 선대위 의장직을 줌으로써 전당대회를 열지 않고 해결하는 절충안이 제시됐다. 박의원측은 “총재자리를 내놓기 싫어서 그런 것이냐”고 의심했다.박의원의 측근인 최재욱전 의원은 강창희 사무총장에게 이날 아침 전화로 항의했다.입당식 불참 운운하며 으름장도 놓았다. 박의원이 공동선대위 의장을 맡게 되는 것은 또다른 문제가 있었다.DJP단일화 합의문에는 합의 당시 자민련 총재가 의장을 맡도록 되어 있어 서명 하루만에 합의를 위반하는 꼴이 되는 것이다. 결국 김종필 총재와 박의원 등은 구수회의를 갖고 전당대회 개최로 결론내리고 사태를 해프닝으로 마무리지었다.하지만 이날 ‘소동’으로 충청과 대구·경북을 두 축으로 한 자민련 내부의 미묘한 역학관계가 또다시 노출됐다.외부의 DJT역풍과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할 내부의 도전인 셈이다.
  • 이 총재 대구·경북 발판 반전노린다/오늘부터 충청·TK지역 순방

    ◎YS와 결별지지 지역여론에 고무/‘DJ·국민신당 부도덕’ 집중부각 사면초가에 몰린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가 3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충청권과 대구·경북지역을 돌며 여론의 반전을 꾀한다.이총재는 이번 나들이에서 대구·경북에 2박3일을 ‘투자’함으로써 각별한 ‘애정’을 과시한다.이총재는 특히 기자간담회나 연설의 형식을 빌어 3일 DJP연합 공식 출범과 4일 국민신당 창당의 ‘부도덕성’과 ‘비민주성’을 집중 부각시킬 방침이다. 이총재쪽은 당내 민주계의 아성인 부산·경남이나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텃밭인 호남지역에 비해 대구·경북은 상대적으로 이총재의 입지를 최대한 넓힐수 있는 지역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대구·경북지역에서 반전의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의도다. 특히 이총재측은 경북도지부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대구·경북의 일반 시민 1천3백명을 상대로 면접 서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총재(36%)가 이인제 전 경기지사(17%)나 김대중 단일후보(10%)보다 앞선 점에 고무돼 있다.이총재가 김영삼 대통령과 결별을 선언한 것도 대구·경북지역 유권자의 과반수(57%)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총재는 3일 대전지역 TV토론회 참석차 청주에 들러 충북과 대전·충남지역 주요당직자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갖는다.모교인 청주중학교를 찾아 항일학생 의거 기념비 제막식에도 참석한다.유성에서 1박한 이총재는 4일 대전역에서 새마을호를 타고 동대구역으로 직행,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대선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5일에는 대구 동화사와 서문시장을 찾아 지역 여론을 청취한 뒤 대구지역 TV토론회에 나선다.마지막날인 6일 이총재는 경북 군위의 공장지역을 경유,포항으로 이동해 경북지역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한다.
  • 반DJP 가능성/“반DJP 성사가능성 낮다” 60.6%

    국민여론은 ‘DJP 연합’에 맞설 이회창·조순·이인제 후보 등 세후보를 한데 묶는 ‘반DJP 연대’ 성사 가능성을 부정적임으로 보고 있다. 응답자들은 ‘반DJP 연대’ 성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전체의 60.6%가 “낮다”고 대답했다.이는 “높다”고 응답한 30.2%보다 2배나 많아 부정적인 기류를 그대로 반영했다. 지역별로는 서울(69%)과 인천·경기(61.2%) 등 대도시에 거주하는 응답자들이 성사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바라보고 있었다.특히 국민회의 김총재에 대한 지지도가 높은 호남지역(67.6%)과 대도시가 비슷하게 조사돼 흥미로왔다. 반면 성사가능성을 높게 바라본 지역은 특별히 없었다.대전·충청권이 35%로 가장 높았다.
  • 지지도 견고성/“정국변화따라 후보 바꾸겠다” 44%

    ◎당선가능성은 김대중 후보 60%로 압도적 여론조사에서 유권자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특정후보와 관계없이 어느 후보가 당선할 것 같으냐는 질문에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김대중연합후보의 당선가능성을 가장 높다고 응답했다.그러나 절반 가까이는 정국변화 추이에 따라 지지후보를 변경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이는 반DJP연대 등의 정국변화의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유권자들의 심중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즉 DJP연합에 대한 반작용인 반DJP연대 실현에 따라 표심의 변화 가능성을 예고하는 대목이라고 볼 수 있다. 자민련 김종필 후보와의 연합을 사실상 타결지은 김대중 후보의 당선가능성은 60.1%로 국민신당(가칭)의 이인제 후보 10·7%,신한국당 이회창 후보 10.1%에 비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당 조순 후보가 당선되리라는 전망은 0·9%에 불과했다. 호남지역 유권자들은 김대중 후보의 당선가능성을 81.9%로 가장 높게 꼽았으며 부산·경남에서는 45·2%로 나타나 지역정서를 반영했다.지역정서는 김대중 후보 지지자 가운데 85.7%가 김후보의 당선을 예상한데서도 드러났다.그만큼 김대중 후보의 호남지역지지기반은 ‘시멘트층’이라고 할 수 있다. 이회창 후보의 지지자 가운데 43.5%는 이후보 당선을,29·0%는 김대중 후보의 당선을 각각 예상하고 있어 김대중 후보 경우와는 큰 차이를 나타냈다.한편 이인제 후보의 지지자 가운데는 26·2%만이 이후보 당선가능성을 점쳤고 45·7%는 김대중 후보 당선을 내다봐 기반의 연약성을 반영했다. 선거일을 50여일 앞둔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변경하지 않겠다는 응답자는 55.4%였으며 상황에 따라 다른 후보에게 투표할 수도 있다는 유권자는 44.1%에 달했다.특히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지지후보를 바꿀수 있다는 응답이 무려 64·5%에 달해 TK지역이 여전히 ‘무주공산’임을 반영했다.대전·충청과 부산·경남에서도 지지후보를 변경할 수 있다는 응답이 각각 50.1%와 47.2%로 변동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그러나 서울과 인천 경기지역은 39%가 후보변경이 가능하다고 밝혀 비교적 변화가능성이 적었다.이에비해 호남에서는 71.1%가 후보변경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 JP지지표 향배/JP지지자 64% “이젠 DJ를 지지”

    ◎DJ단일후보 지지율 DJ·JP 합산보다 0.9% 높아 김종필 자민련 총재(JP) 지지자 가운데 DJP단일화 이후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DJ)를 지지하겠다고 밝힌 사람은 63.2%다.나머지 36.8% 가운데 5.7%는 이회창 신한국당 총재로 돌아섰고,2.9%는 이인제 전 경기지사로 지지후보를 바꾸었다.모름·무응답도 28.2%나 됐다.JP를 지지한다고 해서 DJ단일후보까지 지지하지는 않겠다는 사람이 적지 않음을 보여준다. DJ단일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지지유보층(1차 질문시 ‘모른다’와 ‘무응답’)의 호감도를 포함하지 않았을때 37.5%로 나타났다.역시 지지유보층의 호감도를 포함시키지 않은 5자구도 아래 DJ의 지지율 34.5%와 JP의 지지율 2.1%를 합친 36.6% 보다 0.9%가 앞선다.일부 JP지지자가 DJ단일후보를 외면했음에도 이같은 결과가 나온 것은 후보단일화에 따른 시너지(상승)효과라는 해석을 가능케 한다. JP의 지지기반인 대전·충청지역에서 DJ단일후보는 35.8%의 지지를 받았다.단일화 이전 DJ와 JP를 합친 지지율이 35.2%인 만큼 외견상 JP지지자가 대부분 DJ쪽으로 옮겨간 것 처럼 보이기도 한다.그러나 이 지역에서 이회창 총재의 지지율이 12.9%에서 19.3%로 상승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DJ지지율이 오른 것은 시너지효과,이총재의 지지율이 상승한 것은 DJ에 거부감을 느끼는 JP지지자의 상당수가 이총재로 옮겨갔음을 시사한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JP의 지지도가 5자 구도아래서도 워낙 낮게 나왔기 때문에 이를 토대로 한 적은 수자의 표본수를 가지고 JP지지표의 세부적인 향배추이를 보는 것은 무리라고 조사관계자는 지적한다.
  • 지역별 지지도/’97대선 여론조사

    ◎DJ 대전·충청지역서도 12%차 선두/경기·영남 이인제 1위… 이회창 선두지역 없어/대구·경북 부동층 14%로 최고… DJ,교두보 확보 신한국당 이회창­국민회의·자민련 연합 김대중­민주당 조순­국민신당(가칭) 이인제 후보의 4자대결구도의 지역별 지지추세는 김대중 후보가 서울,광주·전라,대전·충청 지역에서 우세를 나타냈다. 이인제 후보는 인천·경기,부산·경남,대구·경북 지역에서 우세를 보였다.강원과 제주 지역에서는 김대중·이인제 후보가 비슷하게 우세를 유지했다.이회창 후보는 중부권 영·호남권 어느곳에서도 1위를 차지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거주지역별 지지도를 보면 서울은 김대중 46.4%,이회창 21.5%,이인제 21.0%,조순 6.3%순으로 조사돼 김대중 후보가 큰 차로 우위를 차지했다.인천·경기지역은 이인제 39.1%,김대중 33.7%,이회창 15.0%,조순 8.9% 순으로 경기지사출신인 이인제 후보가 김대중 후보를 앞섰다. ○PK지역 이인제 압도적 부산·경남지역은 이인제 후보가 48.5%로 다른 후보를 두배 이상이나 리드했고 다음은 이회창(20.0%),김대중(19.2%).조순 후보(7.9%)순이었다. 대구·경북은 이인제 39.1%,이회창 21.6%,김대중 18.8%,조순 6.6%로 나타났다.조사에서 특기할 사항은 대구·경북지역은 지지후보를 밝히지 않은 무응답자가 13.9%로 다른지역의 3∼7%보다 두배 이상이나 높아 부동층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영남지역에서 김대중 후보의 지지도가 20%에 육박하고 있는 것은 과거 선거에서 나타났던 영남불모현상과는 달리 이 지역에서 교두보가 어느 정도 확보된 것으로 풀이된다. ○DJ 도·농서 고른 지지율 광주·전라지역은 김대중 후보가 85.8%로 압도적으로 우세했고 이어 이인제 10.1%,이회창 1.0% 순이었다.대전·충청지역은 김대중 37.8%,이인제 25.4%,이회창 19.3%,조순 10.3% 순이었다.대전·충청 지역은 그동안 김대중·이인제·이회창 후보가 호각세를 보였으나 DJP연합으로 인해 김대중 후보의 지지세가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의 거주규모별로 보면 대도시·중소도시·읍면지역에서 김대중 후보는 모두 37∼44%대의 고른 지지율을 보였고 이인제 후보는 30∼33%대,이회창 후보는 10∼21%대의 지지를 보였다. 출신지역별 지지율에서는 서울 광주·전라지역 출신은 김대중 후보를,인천·경기 부산·경남 대구·경북 출신들이 이인제 후보를 가장 높게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양자·3자대결 구도/’97대선 여론조사

    ◎DJ­이인제 맞대결땐 이 후보 6% 앞서/양자대결­이인제 반DJP 단일후보땐 50.0%로 43.8%의 DJ 추월/3자대결­DJ 40.7% 1위… 이인제 35.4% 표본오차 범위내서 불꽃 접전 신한국당 이회창 후보와 민주당 조순,국민신당 이인제 후보의 반DJP 연대 여부는 대선향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인제 후보가 반DJP연대의 단일후보로 나설 경우 김대중 후보를 6.2%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대선정국의 최대변수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이인제­조순 시너지효과 커 ▷3자대결구도◁ 이인제 후보가 조순 후보와 연대,이회창 김대중 후보와 3파전을 벌일 경우 김대중 후보는 이인제 후보의 추격권안에 들게 된다.김대중 후보가 40.7%로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지만,이인제 후보(35.4%)지지도와 표본오차범위(±3.1%) 안에 있어 승부를 점치기 어렵다.이는 불과 4일 전인 지난 25일 조선일보·한국갤럽의 여론조사때 김후보(37.8%)와 이인제 후보(32.2%)의 지지도가 표본오차범위(±2.1%)를 벗어나 있던 것과 비교하면 눈여겨 볼 대목이다.반면 조순 후보가 이회창 후보의 손을 들어 이회창 김대중 이인제 후보의 3자대결이 벌어지면 김대중(41.0%) 이인제(33.4%) 이회창(22.5%)순으로 김후보는 이인제 후보의 추격권에서 벗어난다. 이회창 후보는 조순 후보와 연대하더라도 독자출마때에 비해 지지율이 불과 1.4% 오르는데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결국,이회창 후보보다는 이인제 후보가 조순 후보와 연대했을때 시너지 효과가 커지는 셈이다. 이는 조후보가 이인제 후보와 연대했을때 조후보 지지자의 54.2%가 이인제 후보 지지로 돌아서는 반면,이회창 후보와 연대할 경우 33.1%만 이회창 후보 지지의 뜻을 밝힌 조사결과에서도 잘 나타난다. ○이인제 영남권서 초강세 ▷양자대결구도◁ 반DJP연대가 이인제 후보로 후보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50.0%의 지지를 얻어 DJP의 김대중 후보(43.8%)를 앞지른다.여러 대결구도 가운데 유일하게 김후보가 선두를 빼앗기는 구도다.성사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60.6%)이 높지만,성사된다면 상당한 파괴력을 지니게 될 것임을 예고한다고 하겠다.특히 4자대결구도에서 지지후보를 밝히지 않은 응답자중 73.2%가 이후보를 택하겠다(김대중 후보는 19.9%)고 밝혀 이인제 단일후보의 흡수력이 김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이후보가 부산·경남(73.2%)과 대구·경북(62.7%)에서,김후보는 광주·전라(87.6%)에서 절대우위를 보였다.이후보는 인천·경기(57.9%),대전·충청(53.3%)에서도 김후보(37.5%,40.7%)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대전·충청지역은 4자대결의 경우 김대중 후보에게 가장 높은 지지(37.8%)를 보낸 반면,이인제 후보로 반DJP 후보단일화가 된 상황에서는 53.3%가 이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혀 김대중·이인제 맞대결 구도에서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음을 드러냈다.4자대결때 지지후보가 분산되던 대구·경북지역이 맞대결 구도에서는 이인제 후보(62.7%)에게 압도적인 지지(김대중 후보는 24.8%)를 보내는 점도 주목된다. 이회창 후보가 반DJP연대의 주자로 나선다면 상황은 달라진다.이회창 후보가 40.7%로 뛰어오르지만,김대중 후보(49.9%)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이다.부산·경남(57.0%)과 인천·경기(39.9%)에서의 이회창 후보 지지도가 이인제 후보의 경우에 비해 각각 16.2%포인트,18.0%포인트씩 떨어지는 점이 결정적 요인으로 보인다.이인제 후보 지지자중 절반(49.0%)만이 이회창 후보를 지지하는 반면 27.9%가 김대중 후보로 이동하는 점도 이회창 단일후보의 파괴력을 감소시키는 요인이다. 김대중 후보는 이회창 후보와의 맞대결때 서울(56.4%대 37.1%),인천·경기(47.6%대 39.9%),광주·전라(90.6%대 3.9%),대전·충청(48.0%대 42.0%) 등에서 우위를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 대선구도·권력구조 대변화 예고/DJP단일화 합의 의미와 전망

    ◎대선판도 4자대결로 압축/반DJP연합 촉진가능성 커/집권후 개헌 성사여부 주목 DJ(김대중 국민회의 총재)와 JP(김종필 자민련 총재)가 대통령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것은 단기적으로 대선구도의 변화를,장기적으로 근본적인 권력구조의 개편을 몰고올 수 있는 바탕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DJP(두 김총재) 단일화는 당장 대선판도를 5자구도에서 4자구도로 변화시켰고,단일화에 자극받은 반DJP진영의 결속을 촉진시킴으로써 4자구도를 더욱 압축시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만들었다. DJP단일화는 또 박태준 의원과의 DJT단일화로 연결될 것이 거의 확실한 만큼 단일후보에게 호남­충청­영남 지역연합이라는 기반을 마련해주었다. 김종필 총재가 28일 TJ(박의원)와 점심을 함께한 것도 자민련내 일부 TK(대구·경북)세력의 단일화에 대한 반발을 무마하고 지역연합을 굳건히하기 위한 움직임인 것은 물론이다. DJP단일화는 여야 정권교체의 가능성을 극대화했다는 점에서도 주목해야 한다.최근의 각종 여론조사는 DJP 단일후보가 이회창 신한국당 총재와 조순 민주당 총재,가칭 국민신당의 이인제 전 경기지사가 모두 연대했을때를 빼고는 어떤 조합보다 지지율이 크게 앞서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12월 대선에서 DJP단일후보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새정부 출범 2년반 이후에는 권력구조가 내각제로 바뀔 가능성 또한 높아진 셈이다. 그러나 DJP단일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한다 하더라도 내각제 개헌이 과연 이루어지겠느냐는 의문은 남는다.DJ가 ‘약속’을 이행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은 뒤로 미루더라도 현재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의석은 합쳐서 133석으로 재적의원의 3분의 2를 요구하는 개헌선에는 크게 못미친다. 또 DJP단일후보 집권 이후 내각제 개헌은 YS(김영삼 대통령)에 이어 DJ와 JP가 잇따라 권력을 잡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3김의 권력 돌려먹기’에 대한 반대여론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