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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정배, 개혁적 국민정당 창당 선언 “새정치연합에는 미래가 없다” 이유가?

    천정배, 개혁적 국민정당 창당 선언 “새정치연합에는 미래가 없다” 이유가?

    천정배, 개혁적 국민정당 창당 선언 “새정치연합에는 미래가 없다” 이유가? 천정배 개혁적 국민정당 새정치연합이 계파간 내분에 휩싸인 가운데 무소속 천정배 의원인 20일 독자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천 의원은 20일 “한국정치를 전면 재구성할 ‘개혁적 국민정당’의 창당을 제안한다”며 ‘12월까지 창당준비위 구성-내년 1월 중 창당 완료’라는 신당 로드맵을 밝혔다. 천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개혁적 국민정당의 가치와 비전에 공감하는 정치지도자, 개혁적 정치인, 풀뿌리 활동가, 청년 지도자 그리고 각계 전문가들을 규합, 10월 중 ‘풍요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위한 개혁적 국민정당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개혁적 가치를 공유한다면 여야를 막론하고 기성정당에 몸담았던 분들과도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동영 전 의원과의 연대 문제와 관련, “한국 정치에서 그만한 정치인도 없다.경우에 따라선 얼마든지 함께 할 수 있는 지도자”라며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박준영 전 전남지사가 추진하는 신민당과 원외 ‘민주당’과의 연대 문제에는 “가치와 비전, 용기를 갖춘 분들과 열어놓고 서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천 의원은 또 “새정치연합 의원들을 만나보면 일면식 없는 분 중에서도 당에서 희망을 잃은 의원들이 상당수 있더라”면서 “그런 의원들이 시대적 요청에 부응해 용감한 결단을 내려주길 요청하고 싶다”며 ‘합류’를 기대했다.안철수 의원의 합류 여부에 대한 질문에도 “개혁적 가치를 함께 이루겠다는 각오와 가진 분과는 얼마든지 함께 할 수 있다”고 에둘러 답했다. 그러나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최근 천 의원을 포함, 야권이 하나의 당으로 내년 총선을 치러야 한다고 제안한 것과 관련, “미안하지만 새정치연합에는 미래가 없다. 뭐랄까, ‘너나 잘해라’라는, 이런 말이 생각난다”며 일축했다. 지난 5월 문 대표와의 만남에 대해서도 “아무런 메시지가 없는 싱거운 만남이었다.‘이 분(문 대표)이 상당히 승거운 분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평가절하했다. 천 의원은 수도권과 영남, 충청, 강원, 제주까지 포괄하는 ‘전국정당화’를 표방했으며, 노선으로는 “온건한 진보와 합리적 보수를 아우르며 다양한 입장을 조화롭게 융합하는 ‘중용’의 길”을 제시했다. 새정치연합에 대해 “지역독점과 야당독점에 안주한 기득권세력으로, 내년 총선에서 참패할 것”이라고 맹비판한 뒤 신당 중심의 ‘정치혁명’, ‘거짓 양당체제 타파’, ‘낡고 무능한 한국정치의 주도세력 교체’를 강조했다. 한편, 천 의원은 회견에서 야권진영이 집권했을 당시의 대북정책 성과를 거론하는 대목에서 노무현정부의 10·4선언 대신 김대중 정부의 6·15 공동선언만 언급해 주목을 끌었다. 이날 회견에는 신당 준비를 주도하고 있는 염동연 이철 전 의원을 비롯, 지지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천정배, 개혁적 국민정당 창당 선언 “새정치연합에는 미래가 없다” 도대체 왜?

    천정배, 개혁적 국민정당 창당 선언 “새정치연합에는 미래가 없다” 도대체 왜?

    천정배, 개혁적 국민정당 창당 선언 “새정치연합에는 미래가 없다” 도대체 왜? 천정배 개혁적 국민정당 새정치연합이 계파간 내분에 휩싸인 가운데 무소속 천정배 의원인 20일 독자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천 의원은 20일 “한국정치를 전면 재구성할 ‘개혁적 국민정당’의 창당을 제안한다”며 ‘12월까지 창당준비위 구성-내년 1월 중 창당 완료’라는 신당 로드맵을 밝혔다. 천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개혁적 국민정당의 가치와 비전에 공감하는 정치지도자, 개혁적 정치인, 풀뿌리 활동가, 청년 지도자 그리고 각계 전문가들을 규합, 10월 중 ‘풍요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위한 개혁적 국민정당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개혁적 가치를 공유한다면 여야를 막론하고 기성정당에 몸담았던 분들과도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동영 전 의원과의 연대 문제와 관련, “한국 정치에서 그만한 정치인도 없다.경우에 따라선 얼마든지 함께 할 수 있는 지도자”라며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박준영 전 전남지사가 추진하는 신민당과 원외 ‘민주당’과의 연대 문제에는 “가치와 비전, 용기를 갖춘 분들과 열어놓고 서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천 의원은 또 “새정치연합 의원들을 만나보면 일면식 없는 분 중에서도 당에서 희망을 잃은 의원들이 상당수 있더라”면서 “그런 의원들이 시대적 요청에 부응해 용감한 결단을 내려주길 요청하고 싶다”며 ‘합류’를 기대했다.안철수 의원의 합류 여부에 대한 질문에도 “개혁적 가치를 함께 이루겠다는 각오와 가진 분과는 얼마든지 함께 할 수 있다”고 에둘러 답했다. 그러나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최근 천 의원을 포함, 야권이 하나의 당으로 내년 총선을 치러야 한다고 제안한 것과 관련, “미안하지만 새정치연합에는 미래가 없다. 뭐랄까, ‘너나 잘해라’라는, 이런 말이 생각난다”며 일축했다. 지난 5월 문 대표와의 만남에 대해서도 “아무런 메시지가 없는 싱거운 만남이었다.‘이 분(문 대표)이 상당히 승거운 분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평가절하했다. 천 의원은 수도권과 영남, 충청, 강원, 제주까지 포괄하는 ‘전국정당화’를 표방했으며, 노선으로는 “온건한 진보와 합리적 보수를 아우르며 다양한 입장을 조화롭게 융합하는 ‘중용’의 길”을 제시했다. 새정치연합에 대해 “지역독점과 야당독점에 안주한 기득권세력으로, 내년 총선에서 참패할 것”이라고 맹비판한 뒤 신당 중심의 ‘정치혁명’, ‘거짓 양당체제 타파’, ‘낡고 무능한 한국정치의 주도세력 교체’를 강조했다. 한편, 천 의원은 회견에서 야권진영이 집권했을 당시의 대북정책 성과를 거론하는 대목에서 노무현정부의 10·4선언 대신 김대중 정부의 6·15 공동선언만 언급해 주목을 끌었다. 이날 회견에는 신당 준비를 주도하고 있는 염동연 이철 전 의원을 비롯, 지지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천정배, 개혁적 국민정당 창당 선언 “새정치연합에는 미래가 없다” 무슨 뜻?

    천정배, 개혁적 국민정당 창당 선언 “새정치연합에는 미래가 없다” 무슨 뜻?

    천정배, 개혁적 국민정당 창당 선언 “새정치연합에는 미래가 없다” 무슨 뜻? 천정배 개혁적 국민정당 새정치연합이 계파간 내분에 휩싸인 가운데 무소속 천정배 의원인 20일 독자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천 의원은 20일 “한국정치를 전면 재구성할 ‘개혁적 국민정당’의 창당을 제안한다”며 ‘12월까지 창당준비위 구성-내년 1월 중 창당 완료’라는 신당 로드맵을 밝혔다. 천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개혁적 국민정당의 가치와 비전에 공감하는 정치지도자, 개혁적 정치인, 풀뿌리 활동가, 청년 지도자 그리고 각계 전문가들을 규합, 10월 중 ‘풍요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위한 개혁적 국민정당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개혁적 가치를 공유한다면 여야를 막론하고 기성정당에 몸담았던 분들과도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동영 전 의원과의 연대 문제와 관련, “한국 정치에서 그만한 정치인도 없다.경우에 따라선 얼마든지 함께 할 수 있는 지도자”라며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박준영 전 전남지사가 추진하는 신민당과 원외 ‘민주당’과의 연대 문제에는 “가치와 비전, 용기를 갖춘 분들과 열어놓고 서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천 의원은 또 “새정치연합 의원들을 만나보면 일면식 없는 분 중에서도 당에서 희망을 잃은 의원들이 상당수 있더라”면서 “그런 의원들이 시대적 요청에 부응해 용감한 결단을 내려주길 요청하고 싶다”며 ‘합류’를 기대했다.안철수 의원의 합류 여부에 대한 질문에도 “개혁적 가치를 함께 이루겠다는 각오와 가진 분과는 얼마든지 함께 할 수 있다”고 에둘러 답했다. 그러나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최근 천 의원을 포함, 야권이 하나의 당으로 내년 총선을 치러야 한다고 제안한 것과 관련, “미안하지만 새정치연합에는 미래가 없다. 뭐랄까, ‘너나 잘해라’라는, 이런 말이 생각난다”며 일축했다. 지난 5월 문 대표와의 만남에 대해서도 “아무런 메시지가 없는 싱거운 만남이었다.‘이 분(문 대표)이 상당히 승거운 분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평가절하했다. 천 의원은 수도권과 영남, 충청, 강원, 제주까지 포괄하는 ‘전국정당화’를 표방했으며, 노선으로는 “온건한 진보와 합리적 보수를 아우르며 다양한 입장을 조화롭게 융합하는 ‘중용’의 길”을 제시했다. 새정치연합에 대해 “지역독점과 야당독점에 안주한 기득권세력으로, 내년 총선에서 참패할 것”이라고 맹비판한 뒤 신당 중심의 ‘정치혁명’, ‘거짓 양당체제 타파’, ‘낡고 무능한 한국정치의 주도세력 교체’를 강조했다. 한편, 천 의원은 회견에서 야권진영이 집권했을 당시의 대북정책 성과를 거론하는 대목에서 노무현정부의 10·4선언 대신 김대중 정부의 6·15 공동선언만 언급해 주목을 끌었다. 이날 회견에는 신당 준비를 주도하고 있는 염동연 이철 전 의원을 비롯, 지지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천정배, 개혁적 국민정당 창당 선언 “새정치연합에는 미래가 없다” 도대체 왜?

    천정배, 개혁적 국민정당 창당 선언 “새정치연합에는 미래가 없다” 도대체 왜?

    천정배, 개혁적 국민정당 창당 선언 “새정치연합에는 미래가 없다” 도대체 왜? 천정배 개혁적 국민정당 새정치연합이 계파간 내분에 휩싸인 가운데 무소속 천정배 의원인 20일 독자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천 의원은 20일 “한국정치를 전면 재구성할 ‘개혁적 국민정당’의 창당을 제안한다”며 ‘12월까지 창당준비위 구성-내년 1월 중 창당 완료’라는 신당 로드맵을 밝혔다. 천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개혁적 국민정당의 가치와 비전에 공감하는 정치지도자, 개혁적 정치인, 풀뿌리 활동가, 청년 지도자 그리고 각계 전문가들을 규합, 10월 중 ‘풍요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위한 개혁적 국민정당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개혁적 가치를 공유한다면 여야를 막론하고 기성정당에 몸담았던 분들과도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동영 전 의원과의 연대 문제와 관련, “한국 정치에서 그만한 정치인도 없다.경우에 따라선 얼마든지 함께 할 수 있는 지도자”라며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박준영 전 전남지사가 추진하는 신민당과 원외 ‘민주당’과의 연대 문제에는 “가치와 비전, 용기를 갖춘 분들과 열어놓고 서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천 의원은 또 “새정치연합 의원들을 만나보면 일면식 없는 분 중에서도 당에서 희망을 잃은 의원들이 상당수 있더라”면서 “그런 의원들이 시대적 요청에 부응해 용감한 결단을 내려주길 요청하고 싶다”며 ‘합류’를 기대했다.안철수 의원의 합류 여부에 대한 질문에도 “개혁적 가치를 함께 이루겠다는 각오와 가진 분과는 얼마든지 함께 할 수 있다”고 에둘러 답했다. 그러나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최근 천 의원을 포함, 야권이 하나의 당으로 내년 총선을 치러야 한다고 제안한 것과 관련, “미안하지만 새정치연합에는 미래가 없다. 뭐랄까, ‘너나 잘해라’라는, 이런 말이 생각난다”며 일축했다. 지난 5월 문 대표와의 만남에 대해서도 “아무런 메시지가 없는 싱거운 만남이었다.‘이 분(문 대표)이 상당히 승거운 분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평가절하했다. 천 의원은 수도권과 영남, 충청, 강원, 제주까지 포괄하는 ‘전국정당화’를 표방했으며, 노선으로는 “온건한 진보와 합리적 보수를 아우르며 다양한 입장을 조화롭게 융합하는 ‘중용’의 길”을 제시했다. 새정치연합에 대해 “지역독점과 야당독점에 안주한 기득권세력으로, 내년 총선에서 참패할 것”이라고 맹비판한 뒤 신당 중심의 ‘정치혁명’, ‘거짓 양당체제 타파’, ‘낡고 무능한 한국정치의 주도세력 교체’를 강조했다. 한편, 천 의원은 회견에서 야권진영이 집권했을 당시의 대북정책 성과를 거론하는 대목에서 노무현정부의 10·4선언 대신 김대중 정부의 6·15 공동선언만 언급해 주목을 끌었다. 이날 회견에는 신당 준비를 주도하고 있는 염동연 이철 전 의원을 비롯, 지지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천정배, 개혁적 국민정당 창당 선언 “새정치연합에는 미래가 없다” 무슨 의미?

    천정배, 개혁적 국민정당 창당 선언 “새정치연합에는 미래가 없다” 무슨 의미?

    천정배, 개혁적 국민정당 창당 선언 “새정치연합에는 미래가 없다” 무슨 의미? 천정배 개혁적 국민정당 새정치연합이 계파간 내분에 휩싸인 가운데 무소속 천정배 의원인 20일 독자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천 의원은 20일 “한국정치를 전면 재구성할 ‘개혁적 국민정당’의 창당을 제안한다”며 ‘12월까지 창당준비위 구성-내년 1월 중 창당 완료’라는 신당 로드맵을 밝혔다. 천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개혁적 국민정당의 가치와 비전에 공감하는 정치지도자, 개혁적 정치인, 풀뿌리 활동가, 청년 지도자 그리고 각계 전문가들을 규합, 10월 중 ‘풍요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위한 개혁적 국민정당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개혁적 가치를 공유한다면 여야를 막론하고 기성정당에 몸담았던 분들과도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동영 전 의원과의 연대 문제와 관련, “한국 정치에서 그만한 정치인도 없다.경우에 따라선 얼마든지 함께 할 수 있는 지도자”라며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박준영 전 전남지사가 추진하는 신민당과 원외 ‘민주당’과의 연대 문제에는 “가치와 비전, 용기를 갖춘 분들과 열어놓고 서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천 의원은 또 “새정치연합 의원들을 만나보면 일면식 없는 분 중에서도 당에서 희망을 잃은 의원들이 상당수 있더라”면서 “그런 의원들이 시대적 요청에 부응해 용감한 결단을 내려주길 요청하고 싶다”며 ‘합류’를 기대했다.안철수 의원의 합류 여부에 대한 질문에도 “개혁적 가치를 함께 이루겠다는 각오와 가진 분과는 얼마든지 함께 할 수 있다”고 에둘러 답했다. 그러나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최근 천 의원을 포함, 야권이 하나의 당으로 내년 총선을 치러야 한다고 제안한 것과 관련, “미안하지만 새정치연합에는 미래가 없다. 뭐랄까, ‘너나 잘해라’라는, 이런 말이 생각난다”며 일축했다. 지난 5월 문 대표와의 만남에 대해서도 “아무런 메시지가 없는 싱거운 만남이었다.‘이 분(문 대표)이 상당히 승거운 분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평가절하했다. 천 의원은 수도권과 영남, 충청, 강원, 제주까지 포괄하는 ‘전국정당화’를 표방했으며, 노선으로는 “온건한 진보와 합리적 보수를 아우르며 다양한 입장을 조화롭게 융합하는 ‘중용’의 길”을 제시했다. 새정치연합에 대해 “지역독점과 야당독점에 안주한 기득권세력으로, 내년 총선에서 참패할 것”이라고 맹비판한 뒤 신당 중심의 ‘정치혁명’, ‘거짓 양당체제 타파’, ‘낡고 무능한 한국정치의 주도세력 교체’를 강조했다. 한편, 천 의원은 회견에서 야권진영이 집권했을 당시의 대북정책 성과를 거론하는 대목에서 노무현정부의 10·4선언 대신 김대중 정부의 6·15 공동선언만 언급해 주목을 끌었다. 이날 회견에는 신당 준비를 주도하고 있는 염동연 이철 전 의원을 비롯, 지지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천정배, 개혁적 국민정당 창당 선언 “새정치연합에는 미래가 없다” 대체 왜?

    천정배, 개혁적 국민정당 창당 선언 “새정치연합에는 미래가 없다” 대체 왜?

    천정배, 개혁적 국민정당 창당 선언 “새정치연합에는 미래가 없다” 대체 왜? 천정배 개혁적 국민정당 새정치연합이 계파간 내분에 휩싸인 가운데 무소속 천정배 의원인 20일 독자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천 의원은 20일 “한국정치를 전면 재구성할 ‘개혁적 국민정당’의 창당을 제안한다”며 ‘12월까지 창당준비위 구성-내년 1월 중 창당 완료’라는 신당 로드맵을 밝혔다. 천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개혁적 국민정당의 가치와 비전에 공감하는 정치지도자, 개혁적 정치인, 풀뿌리 활동가, 청년 지도자 그리고 각계 전문가들을 규합, 10월 중 ‘풍요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위한 개혁적 국민정당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개혁적 가치를 공유한다면 여야를 막론하고 기성정당에 몸담았던 분들과도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동영 전 의원과의 연대 문제와 관련, “한국 정치에서 그만한 정치인도 없다.경우에 따라선 얼마든지 함께 할 수 있는 지도자”라며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박준영 전 전남지사가 추진하는 신민당과 원외 ‘민주당’과의 연대 문제에는 “가치와 비전, 용기를 갖춘 분들과 열어놓고 서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천 의원은 또 “새정치연합 의원들을 만나보면 일면식 없는 분 중에서도 당에서 희망을 잃은 의원들이 상당수 있더라”면서 “그런 의원들이 시대적 요청에 부응해 용감한 결단을 내려주길 요청하고 싶다”며 ‘합류’를 기대했다.안철수 의원의 합류 여부에 대한 질문에도 “개혁적 가치를 함께 이루겠다는 각오와 가진 분과는 얼마든지 함께 할 수 있다”고 에둘러 답했다. 그러나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최근 천 의원을 포함, 야권이 하나의 당으로 내년 총선을 치러야 한다고 제안한 것과 관련, “미안하지만 새정치연합에는 미래가 없다. 뭐랄까, ‘너나 잘해라’라는, 이런 말이 생각난다”며 일축했다. 지난 5월 문 대표와의 만남에 대해서도 “아무런 메시지가 없는 싱거운 만남이었다.‘이 분(문 대표)이 상당히 승거운 분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평가절하했다. 천 의원은 수도권과 영남, 충청, 강원, 제주까지 포괄하는 ‘전국정당화’를 표방했으며, 노선으로는 “온건한 진보와 합리적 보수를 아우르며 다양한 입장을 조화롭게 융합하는 ‘중용’의 길”을 제시했다. 새정치연합에 대해 “지역독점과 야당독점에 안주한 기득권세력으로, 내년 총선에서 참패할 것”이라고 맹비판한 뒤 신당 중심의 ‘정치혁명’, ‘거짓 양당체제 타파’, ‘낡고 무능한 한국정치의 주도세력 교체’를 강조했다. 한편, 천 의원은 회견에서 야권진영이 집권했을 당시의 대북정책 성과를 거론하는 대목에서 노무현정부의 10·4선언 대신 김대중 정부의 6·15 공동선언만 언급해 주목을 끌었다. 이날 회견에는 신당 준비를 주도하고 있는 염동연 이철 전 의원을 비롯, 지지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50개의 키워드로 읽는 자동차 이야기(김우성 지음, 미래의창 펴냄) 자동차의 어제, 오늘, 미래를 50개의 키워드로 차근차근 풀어냈다. 350년에 걸친 유구한 자동차의 역사를 재미있게 엮어 미래 조망까지 가능케 한다. 자동차의 시작부터 최초의 가솔린 자동차 벤츠를 거쳐 친환경 정책과 함께 자동차의 대전환 시대를 맞은 현재, 그리고 곧 출시될 구글의 무인자동차까지 다루고 있다. 자동차의 역사·디자인·문화·기술적인 측면을 모두 아우른 것이 특징이다. 고급 브랜드에 가려진 자동차의 이면과 유명 브랜드 자동차에 얽힌 뒷이야기도 흥미롭다. 저자는 10대를 자동차에 빠져 보낸 신문기자 출신. 자동차 전문기자로 활약한 뒤 지금은 폭스바겐코리아 홍보부장으로 있는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자동차의 역사와 미래를 아는 것은 단순히 기계에 대한 지식을 넘어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것이다.” 자동차 지식이 없는 초보자가 읽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게 흠이라면 흠이다. 384쪽. 1만 6000원.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8(유홍준 지음, 창비 펴냄) 잠시 일본으로 눈을 돌렸던 저자가 강원 영월에서 경기 양평 두물머리까지 잇는 그윽한 물길을 다룬 ‘남한강편’은 그간 소개하지 않았던 충청북도와 경기도 지역이 포함된 남한강 일원을 담았다. 남한강은 한반도의 허리를 가로지르는 한강의 본류로 수많은 이야기와 문화유산을 품고 있다. 남한강 상류이자 동강, 서강이 만나는 영월에서 시작해 요선정과 법흥사를 거쳐 단종의 비애가 깃든 청령포와 장릉으로 향한다. 남한강 답사의 중심이자 단양팔경이 있는 단양, 제천 등지로 옮긴 뒤 충북 충주, 강원 원주, 경기 여주에 흩어진 절터를 둘러보며 마무리한다. 이번 책에선 누워서 노닌다는 ‘와유’(臥遊)의 답사법을 쓴 것이 특징이다. 정색하고 강의하듯 설명하는 비평이 아니라 유머를 섞어 편안히 말하는 방식의 답사기다. 유물 해설은 물론 역사, 문학, 민속과 자연유산에 관한 이야기도 흥미롭다. 옛 그림과 사진을 풍부하게 실어 답사의 깊이를 더한다. 448쪽. 1만 8000원. 빈곤을 착취하다(휴 싱클레어 지음, 이수경·이지연 옮김, 민음사 펴냄) 소액금융은 지난 20년간 세계 빈곤 해결의 특효약으로 인식돼 왔다. 선진국에서 개발도상국으로 자금을 끌어와 빈곤층이 소규모 사업을 할 때 낮은 금리의 소액 대출을 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책은 그 소액금융의 맹점과 실체를 파헤친다. 저자는 전 세계의 소액금융업계에 10년 이상 몸담았던 인물. 소액금융계에 부주의와 부패, 착취에 가까운 수단이 어떻게 발현되는지 조목조목 까발린다. “소액금융 기관에서 일하며 내부에서 소액금융을 변화시켜 보려 애썼으나 무위로 돌아갔다”고 털어놓는다. 대형 은행들의 개입과 함께 점차 이윤 극대화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소액금융이 자체 임무를 망각한 채 빈곤층에 피해를 주면서까지 상업적 목표만 추구하는 ‘미션 이탈 리스크’가 만연해 있다고 꼬집는다. 그래서 소액금융에 투입된 엄청난 자본이 제대로 쓰인다면 빈곤 퇴치에 훨씬 큰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 440쪽. 1만 9000원. 음식 좌파 음식 우파(하야미즈 겐로 지음, 이수형 옮김, 오월의봄 펴냄) 매일 먹는 음식을 선택하는 것은 개개인의 생각이 강하게 반영된 행위다. “라멘 앞에서 모두가 평등하다.” 음식을 통해 국민 통합을 도모하는 일본인의 전통적 관념이 잘 드러난 말이다. 하지만 일본 프리랜서 작가인 저자는 일본에서는 빈부 격차 등의 이유로 음식 소비도 양극화되고 있다고 진단한다. 이를테면 고소득의 승자 그룹이 야채 중심의 저칼로리 식품을 선호하는 데 반해 소득이 낮은 패자 그룹은 저가의 고칼로리 음식을 택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평소 별로 민주주의 의식이 없다가도 먹는 문제가 터지면 금세 잠재돼 있던 민주주의 의식을 드러낸다고 한다. 음식을 통해 현대 일본인의 정치 성향을 도식화해 보여준 저자는 “어느 쪽의 음식을 소비할지는 어쩌면 투표보다 더 정치적인 행위인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옮긴이는 책과 관련해 “우파든 좌파든 각 진영의 장점을 서로 가져다 활용하자”는 실용적인 제안을 담고 있다고 썼다. 228쪽. 1만 3000원.
  • [TV 하이라이트]

    ■어셈블리(KBS2 밤 10시) 정치의 본산이자 민의의 전당인 국회를 배경으로 한 휴먼 정치 드라마. 진상필(정재영)과 최인경(송윤아)은 배달수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박춘섭(박영규)과 백도현(장현성)은 배달수법 반대를 천명하며 여당 표 단속에 들어간다. 한편 야당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자 진상필은 오세창(박지일) 야당 대표를 만나 담판을 지으려 하는데…. ■그녀는 예뻤다(MBC 밤 10시)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의 사랑 이야기. 어린 시절 첫사랑이었던 성준에게 한국에 돌아왔으니 만나자는 연락을 받게 된 혜진은 어린 시절과 달리 역변한 자신의 외모 때문에 절친 하리에게 대신 성준을 만나 달라고 부탁한다. 한편 취직이 안 돼 전전긍긍하던 혜진은 극적으로 진성매거진 관리부 인턴으로 합격한다. ■경기천년기행-아리아리(OBS 밤 11시 5분)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떠나는 경인 지역 역사 탐방으로 ‘삶이 흐르는 옛길, 삼남길’편을 방영한다. 유 전 장관이 찬란한 경기의 문화유산을 여행함으로써 시청자와 함께 역사의 현장으로 떠날 기회를 마련한다. 조선시대 한양에서 삼남지방(충청도, 전라도, 경상도)으로 가는 길인 데서 유래된 천리에 달하는 긴 길 ‘삼남대로’를 찾아 떠난다.
  • 非육사 합참의장 연속 임명… 공참총장도 파격

    정부가 국정감사 기간인 14일 전격 단행한 군 수뇌부 인사는 비육군사관학교 출신이 두 번 연속 합참의장직을 맡게 된 것 이외에도 공군참모총장도 한 기수를 건너뛰어 임명돼 파격을 거듭했다는 평가다. 전반적으로는 군내 충청권 출신이 약진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공군참모총장으로 임명된 정경두 중장은 공사 30기로 현재 육군 중장급 장성의 주축을 이루는 육사 38기와 기수가 같다. 그는 최차규(공사 28기) 현 참모총장의 후임으로 거론돼 온 공사 29기인 김정식 공군작전사령관과 박재복 공군사관학교장을 제치고 발탁돼 관심을 끌고 있다. 장준규(육사 36기) 신임 육군참모총장과 정호섭(해사 34기) 현 해군참모총장과 비교해도 정 신임 공군 총장이 이들의 2년 후배인 셈이다. 특히 지난해 4월 취임했으나 횡령 의혹 등으로 군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최 총장이 2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난다는 점, 김 작전사령관 등이 최 총장의 측근으로 알려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공군을 쇄신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최 총장이 전역해 민간인이 되면 군 사법기관의 관할권이 없어진다는 점에서 최 총장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이번 대장급 인사 대상자 7명 중 충남 출신은 장 신임 육군총장을 비롯해 김현집(육사 36기) 신임 연합사부사령관과 박찬주(육사 37기) 신임 제2작전사령관 등 3명이다. 유임된 정호섭(서울 출신) 해군참모총장을 포함하면 군의 대장 8명 중 3명이 충청도 출신이라 총선을 앞두고 지역 민심을 끌어안기 위한 포석이란 해석도 나온다. 아울러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충북 청원 출신인 점을 고려하면 군내 충청권 인사들의 힘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충청권 이외 나머지 대장은 경남(1명), 경북(1명), 서울(3명) 출신들이 포함된 반면 호남 출신은 포함되지 않았다. 박근혜 대통령의 남동생 박지만 EG 회장의 동기생들인 육사 37기 중장 8명 가운데 김영식, 엄기학, 박찬주 중장이 각각 대장급인 1·3군 사령관, 제2작전사령관으로 내정됐다. 박 신임 제2작전사령관은 기갑 병과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야전군사령관급 부대를 지휘하게 됐다. 하지만 박 회장의 가장 친한 친구로 알려진 이재수 3군 부사령관과 37기 가운데 선두 주자로 꼽혀 왔던 신원식 합참차장은 이번 대장 진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지금 서울광장에선] ”사고! 보고! 먹고! ”한가위 서울장터”

    [지금 서울광장에선] ”사고! 보고! 먹고! ”한가위 서울장터”

    ”사고! 보고! 먹고! 서울장터로 오세요” 서울 시청앞광장, 청계천광장, 광화문광장 3개광장에서 3색테마를 가진 “추석절 서울장터”가 14일부터 19일까지 제수용품 판매, 품바공연, 먹거리음식축제 등 다양하게 열린다. 서울광장에서는 전라,경상, 충청, 강원, 경기 등 전국 12개 시도에서 올라온 지역특산물이 직거래로 저렴하게 추석장보기 손님들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14일 오후 4시에 개막식이 열리며 가수 조항조, LPG가 개막 축하공연을 한다. 행사기간중 매일 낮12시에 제수용품 깜짝경매가 이뤄진다.이밖에 장터노래자랑, 장터달인쇼, 줄타기공연 등이 이어진다. 또한 청계천광장에서는 도시농업, 귀농박람회가 개최되며, 전통시장 품바공연과 오는 17일에는 배일호의 신토불이 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한편 광화문광장에서는 전통먹거리음식행사와 세계전통음식행사가 열리고, 오는 15~18일 오후 2시에 세계전통문화행사가 마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사위 마약 투약 사건, 野 “유전 무죄, 유권 무죄의 전형” 대대적 공세

    김무성 사위 마약 투약 사건, 野 “유전 무죄, 유권 무죄의 전형” 대대적 공세

    김무성 사위 김무성 사위 마약 투약 사건, 野 “유전 무죄, 유권 무죄의 전형” 대대적 공세 새정치민주연합은 11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사위가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데 대해 “유전 무죄, 유권 무죄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보도에 따르면 김 대표의 둘째 사위이자 충청지역 유력 건설업체 회장의 아들인 이모 씨가 2년 반 동안 필로폰 등 각종 마약을 15차례에 걸쳐 흡입·투약했다”면서 “그런데도 1심은 집행유예를 선고했고 검찰은 항소를 포기했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김 대표는 사위의 마약 복용 사실에 대해 재판이 끝나고 출소한 지 한 달 뒤에 알았다고 해명, 자신이 검찰수사나 재판에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말한다”면서 “결혼을 앞둔 사윗감이 몇 달 동안 보이지 않았는데도 외국에 나간 줄 알았다고 얼버무리는 것은 일반 국민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김 대표의 사위보다 투약 횟수가 훨씬 적은 경우에도 실형이 선고된 사례가 적지 않다”면서 “법원과 검찰이 그저 눈을 질끈 감아버린 것이다. 법원과 검찰은 부끄러운 줄 알라”고 비판했다. 박수현 원내대변인도 현안 브리핑을 통해 “사법부의 이해할 수 없는 양형 적용과 검찰의 봐주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당에는 추상같은 법적 잣대를 들이대거나 표적수사를 하면서 여당 대표 사위에게는 집행유예 판결을 하는 것이 대한민국 사법부와 검찰의 ‘정의’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사위 마약 투약 사건, 野 “유전 무죄, 유권 무죄의 전형” 비판

    김무성 사위 마약 투약 사건, 野 “유전 무죄, 유권 무죄의 전형” 비판

    김무성 사위 김무성 사위 마약 투약 사건, 野 “유전 무죄, 유권 무죄의 전형” 비판 새정치민주연합은 11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사위가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데 대해 “유전 무죄, 유권 무죄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보도에 따르면 김 대표의 둘째 사위이자 충청지역 유력 건설업체 회장의 아들인 이모 씨가 2년 반 동안 필로폰 등 각종 마약을 15차례에 걸쳐 흡입·투약했다”면서 “그런데도 1심은 집행유예를 선고했고 검찰은 항소를 포기했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김 대표는 사위의 마약 복용 사실에 대해 재판이 끝나고 출소한 지 한 달 뒤에 알았다고 해명, 자신이 검찰수사나 재판에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말한다”면서 “결혼을 앞둔 사윗감이 몇 달 동안 보이지 않았는데도 외국에 나간 줄 알았다고 얼버무리는 것은 일반 국민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김 대표의 사위보다 투약 횟수가 훨씬 적은 경우에도 실형이 선고된 사례가 적지 않다”면서 “법원과 검찰이 그저 눈을 질끈 감아버린 것이다. 법원과 검찰은 부끄러운 줄 알라”고 비판했다. 박수현 원내대변인도 현안 브리핑을 통해 “사법부의 이해할 수 없는 양형 적용과 검찰의 봐주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당에는 추상같은 법적 잣대를 들이대거나 표적수사를 하면서 여당 대표 사위에게는 집행유예 판결을 하는 것이 대한민국 사법부와 검찰의 ‘정의’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뢰받는 군을 위하여] 정치권에 휘둘리는 고위 장성 인사

    [신뢰받는 군을 위하여] 정치권에 휘둘리는 고위 장성 인사

    2010년 12월 당시 황의돈 육군 참모총장은 임명된 지 6개월 만에 김관진 국방부 장관(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게 전역지원서를 제출했다. 명목상의 이유는 언론에서 제기한 황 총장의 재산 형성 의혹 때문이었다. 문제는 황 총장의 재산 형성 의혹이 새로운 사실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그가 직전 보직이던 한미연합사 부사령관(대장)을 했던 시절이나 장성 진급 심사를 했을 때 재산 부분은 검증받은 사안으로 여겨졌다. 특히 후임 총장으로 임명된 김상기 당시 3군사령관 역시 본인 명의의 주택 2채를 소유한 것으로 밝혀진 데다 부인 역시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받은 상황에서 황 총장에게만 가혹한 책임을 물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군 인사법상 육참총장의 임기를 2년으로 한다는 규정을 지키는 것은 고사하고 통상 1년 6개월 정도 재임했던 점을 감안하더라도 황 총장에 대한 사실상 경질은 이해하기 어려운 인사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후임인 김 총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동지상고 후배라는 사실이 더해지면서 군을 길들이기 위한 정치권의 횡포가 아니냐는 분석까지 나왔다. 사기를 먹고 사는 집단인 군에서 불공정한 인사는 군 전체를 망가뜨리는 이적 행위나 다름없다. 이 때문에 1993년 출범한 김영삼 정부는 전두환·노태우 정부 시절 군 고위직을 독점하다시피 한 ‘하나회’를 척결해 악의 뿌리를 뽑으려 했다. 하지만 군은 인사철만 되면 여전히 공정성 시비로 몸살을 앓는다. 특히 고위 장성 인사로 갈수록 능력이나 자질, 리더십, 품성보다 정권 수뇌부의 입맛이나 출신 지역에 따라 부침이 심했고 이 때문에 장교들이 줄서기를 하고 투서를 하는 원인이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권마다 불공정한 인사로 몸살 현재 군의 인사 심의제도 자체는 대체적으로 체계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장성급의 경우 평가 요소별로 근무와 포상, 보직까지 점수화·계량화돼 있다. 진급 심의 역시 1, 2, 3차에 이어 제청 심의까지 이뤄진다. 실제로 통상 진급 적기인 3차 심사를 뛰어넘어 발탁되는 경우도 있다. 대장급 인사는 국방부 장관이 추천하고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며 중장 이하 장성은 각 군 참모총장이 추천해 국방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구조다. 문제는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정권과 인연이 있는 것 아니냐는 뒷말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제도보다는 운용하는 군 지휘부나 군 통수권자의 의중이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같이 근무했던 인연에 따른 자기 사람 챙기기도 심각한 것으로 평가된다. 황 전 총장의 경우 총장 임명 직후 측근에게 “앞으로 나는 청와대 실세 입김에 구애받지 않고 인사를 하겠다”고 한 말이 청와대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 역풍을 맞았다는 설이 돌기도 했다. 군 인사를 둘러싼 정치권의 대립은 어제오늘 얘기가 아니다. 지난 4월 새정치민주연합은 국방부의 장성 인사에 대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유은혜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국방부가 최근 단행한 인사에서 육군 사단장으로 진출한 10명 중 6명이 영남 출신”이라며 “군 인사도 TK(대구·경북) 독식 인사”라고 비판했다. 그는 “사단장으로 진출한 6명 중 5명은 대구, 경북 출신으로 소장 진급자의 절반이 TK로 채워졌다”며 “영남 출신이 아닌 사람이 진급하기는 낙타가 바늘구멍 지나가기보다 힘들다”고 주장한 것이다. 이 같은 논란은 참여정부 시절에도 입장만 다를 뿐 비슷했다. 2003년 9월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의 박세환 의원은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3군사령부 예하 15개 사단의 사단장 본적지 기준으로 호남 7명(46.7%), 영남 5명(33.3%), 서울·경기 1명(6.7%), 강원·제주 1명(6.7%)이라고 주장했다. 국방부는 당시 박 의원의 주장에 맞서 “현재 육군 사단장 출신 고교별 분포는 수도권이 34%, 영남 31%, 호남 20%, 충청 9%, 기타 6%로 특정 지역에 편중된 인사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위에도 정권과의 친소 관계 또는 지역 등을 따져 배치하는 일이 벌어지면서 장성들의 불만만 많아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사 업무를 담당했던 정표수 순천대 초빙교수(예비역 공군 소장)는 “고위급 장성 인사가 군 통수권자의 고유 권한이라는 점은 분명하나 국가 안보와 사기를 충분히 고려했는지는 의문”이라면서 “현 인사 시스템과 실제 적용 간에 괴리가 있다”고 평가했다. 최병욱 상명대 군사학과 교수는 “군 수뇌부가 같이 근무했던 인연에 따라 발탁하는 자기 사람 챙기기가 심화되면 후배 장교들은 소위 ‘잘나가는 선배’만 따라가게 되는 악순환이 생긴다”고 지적했다. ●육군 중심의 편향 인사도 해결해야 2013년 9월 최윤희 당시 해군 참모총장이 해군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합참의장(38대)에 발탁된 사례는 신선한 파격이었다. 37명의 역대 합참의장 중 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 발탁된 공군 출신의 이양호 전 국방부 장관을 제외하고 모두 육군 출신이었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 1949년 합동참모본부가 설치된 후 모두 18명의 합참의장 중 육군은 9명, 해군 4명, 해병대 1명, 공군은 4명이 맡았다. 63만 장병 가운데 육군이 49만명인 점을 감안해도 육군 독점이 지나쳤다는 것을 보여준다. 합참의장은 현역 군인 가운데 서열 1위로 군 통수권자의 명령을 받아 군령권을 행사하는 자리다. 최 의장의 발탁은 육해공군의 합동 작전이 중요해진 현대전의 추세를 반영했으나 늦은 감이 있다. 육해공군의 합동 작전을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지상군 위주인 합참 체제에 개혁이 불가피한 것으로 지적된다. 군 안팎에서 합동성과 각 군의 균형 발전을 위해 합참의장을 순번제로 각 군이 돌아가며 맡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이유다. 국방개혁법에 규정된 합참 내 공통 직위의 군별 비율인 2대 1대 1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지적된다. 합참 주요 장성 32명 가운데 육군이 18명, 해군이 6명(해병대 1명 포함), 공군이 8명이다. 해·공군 장성을 모두 더해도 육군 장성 수에 못 미치는 셈이다. 익명을 요구한 학계 전문가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편향 인사 논란이 불거지는 상황에서 박근혜 정부는 과감히 그 사슬을 끊어야 한다”며 “인사권자의 의지만 있으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인사를 할 수 있는데도 이런 논란이 계속되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청약통장 없어도 OK ‘판암역 삼정그린코아’ 마감 임박

    청약통장 없어도 OK ‘판암역 삼정그린코아’ 마감 임박

    - 계약률 80% 넘어 완판 앞둬, 2단지 선착순 동․호수 지정 분양 중- 지하철 판암역 4번 출구 앞 알짜 단지 눈길 지난 5월 문을 연 견본주택에 사흘간 3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려 충청권 부동산 시장에서 큰 화제를 몰고왔던 판암역 삼정그린코아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사상 최저금리 시대를 맞아 올해를 내집 마련 적기로 보는 대전의 실수요자들이 초역세권, 편리한 교통과 생활인프라를 갖춘 판암역 삼정그린코아를 다시금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동구 판암동에 들어서는 판암역 삼정그린코아는 1단지 청약이 평균 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이 가운데 59㎡, 72㎡, 76㎡, 84㎡는 1순위에서 일찌감치 청약을 마감했다. 판암동 지역에서는 20여년 만에 대규모 단지의 아파트가 공급되는 것인 만큼 순위 내 마감을 하면서 선전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 6월3일부터 시작된 계약도 순조로워 현재 80% 이상의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320세대로 1단지에 비해 규모가 작았던 탓에 관심이 덜했던 2단지도 실수요자들의 꾸준한 문의와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청약통장이 없어도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 인기가 더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단지에 전매제한이 없어 투자자들의 관심 또한 집중되고 있다. 판암역 삼정그린코아 2단지는 판암역 초역세권으로 도보 3~4분 거리에 위치한 판암역 4번 출구를 이용할 수 있다. 바로 인근에 위치한 판암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대전남부순환도로, 대전통영고속도로 접근이 쉽고 대전역이 3정거장 거리로 인접해 있으며 대전~옥천간 4번 국도변의 풍부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단지 앞 준주거지가 개발되면 상가 등 다양한 생활시설이 건설되어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손꼽힌다. 용운국제수영장이 500m 거리로 가까워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단지 바로 맞은 편에 약 3,400여평(11,261㎡) 규모의 대단위 근린공원이 조성되어 산책, 운동, 여가를 즐길 수 있다. 개방감을 높인 쾌적한 단지설계를 실현하였으며 사계절 푸르른 식장산을 볼 수 있는 시원한 조망권을 확보했다. 30년 삼정기업의 기술과 노하우가 담긴 혁신적인 평면과 쾌적한 단지설계는 소비자들의 만족감을 더욱 높여준다. 넉넉한 현관 수납장, 59㎡부터 마련된 주방 펜트리 공간, 드레스룸, 자녀방 화장대겸용 붙박이장 등 쓰임새 많은 수납공간을 제공하여 주부들의 수납고민을 말끔하게 해결했다. 신발장 하부에 일상화 수납공간을 마련하고 패밀리 다이닝 공간 등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한발 앞선 평면설계를 선보였다. 남향위주의 단지배치, 필로티설계를 적용해 일조, 통풍, 개방감을 더욱 높이고 지상에는 주차장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테마파크로 공원같은 아파트를 조성했다. 판암역 삼정그린코아 2단지는 지하3층~지상 21층 4개동 320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별로는 △59A㎡ 129세대 △69A㎡ 32세대 △69B㎡ 57세대 △72㎡ 64세대 △76㎡ 38세대로 공급된다. 일부 잔여 세대를 선착순 동․호수 지정 분양중이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들은 “대전 판암지구만큼 우수한 입지도 흔치 않다.”며 “내집 마련을 생각하고 있다면 좋은 기회로 선택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견본주택은 동구 판암동 310-9번지, 판암역 앞 현장 내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42)622-303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경찰 고위직 승진, 본청·수도권 ‘쏠림’

    경찰 고위직 승진, 본청·수도권 ‘쏠림’

    총경과 경무관 승진에서 경찰청(본청) 및 수도권 지방청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2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노웅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경찰서장 직위급인 총경으로 승진한 393명 중 61.6%가 경찰청(20.1%), 서울경찰청(30.0%), 경기·인천경찰청(11.5%) 등 수도권 출신이었다. 영남권이 20.6%로 서울 다음으로 많았지만 호남권(8.1%), 충청권(5.3%), 강원·제주권(3.1%)은 전부 합쳐도 16.5%에 그쳤다. 수도권 집중은 총경보다 한 계급 높은 경무관 승진 인사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지방경찰청 차장급인 경무관으로 승진한 89명 중 85.5%가 경찰청(41.6%)과 서울경찰청(39.3%), 경기·인천경찰청(5.6%) 출신이었다. 강원, 제주 지역은 경무관 승진이 아예 없었고 호남권은 3명, 충청권은 2명에 그쳤다. 노 의원은 “지역 할당제 등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찰 내부 인사는 “본청과 수도권 경찰관들이 다른 지방청에 비해 상대적으로 휴일 근무가 잦고 근무 강도 또한 높기 때문에 무조건 ‘지방 홀대’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쫓는 자…지키려는 자…리딩뱅크 경쟁 본격화] 함영주 행장 “모든 역량 영업에 쏟겠다”

    [쫓는 자…지키려는 자…리딩뱅크 경쟁 본격화] 함영주 행장 “모든 역량 영업에 쏟겠다”

    “전진하지 않는 자전거는 넘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국내 1등을 넘어 글로벌 일류 은행으로 거듭납시다.” 1일 KEB하나은행 초대 행장으로 취임한 함영주 행장의 일성(一聲)이다. 함 행장은 이날 KEB하나은행 출범식에서 “모든 역량을 영업에 쏟겠다”고 역설했다. 영업력 강화를 위해 ‘영업통’ 함 행장이 꺼내 든 두 가지 카드는 현장 중심 경영 시스템과 성과 중심 기업문화 정착이다. 함 행장은 “모든 제도와 시스템은 현장 중심으로 구축해야 한다”며 “영업 현장은 강점을 공유해 영업력을 키우고 본부에서도 현장 영업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KEB하나는 기존 4개 그룹으로 구성된 영업 조직을 6개 그룹으로 세분화하는 조직 개편을 했다. 영업 조직을 확대하고 지역별로 촘촘한 영업망을 구축하겠다는 의도다. 서울 지역을 ‘서울서영업그룹’과 ‘서울동영업그룹’으로 나누고 호남영업본부는 호남영업그룹으로 격상시켰다. 다른 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처졌던 자영업자 대출과 중소기업 영업 강화도 예고했다. 함 행장은 “성과 중심의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출신 학력과 성별, 나이 등 어떠한 차별도 없이 오직 성과로 승부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룹 전체의 시너지 강화를 위해선 오는 10월부터 ‘하나 멤버스’를 출시한다. 하나멤버스는 은행, 카드, 증권, 캐피탈, 생명, 저축은행 등 그룹 내 모든 계열사의 거래 실적에 따라 전용 포인트(하나코인)를 제공하는 통합 멤버십이다. 고객들은 하나코인을 활용해 대출 이자를 상환할 수 있고 적금에 납입할 수도 있다. 리딩 뱅크 경쟁도 본격화됐다. 지금까지는 신한이 우위였지만 KEB하나은행의 출범으로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이 예상된다. KEB하나는 이미 총자산에서 1위(299조원)로 뛰어올랐다. 국내 지점 수는 국민이 가장 많다. 전통적으로 하나은행은 프라이빗뱅킹(PB) 부문에서, 외환은행은 외환업무 분야에서 강점을 지녀 왔다. 해외 네트워크도 전 세계 24개국에 132개의 채널로 시중은행 최대가 됐다. ‘체급과 외형’은 향상됐지만 내실은 여전히 빈약하다는 게 걸림돌이다. 론스타 체제 아래서 ‘잃어버린 10년’을 보냈던 외환은행은 영업력 복원이 시급하다. 올해 상반기 외환은행의 순이익은 231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7.6%나 감소했다. 하나은행의 상반기 순이익은 5606억원으로 같은 기간 0.7% 늘어나는 데 그쳤다. 감성 통합도 중요한 과제다. KEB하나은행은 외환은행 인수 전에도 은행권의 ‘H·S·B·C’(하나·서울·보람·충청은행 합병)로 불렸다. 여러 은행들을 인수·합병(M&A)하며 단기간에 급격히 덩치를 키워 온 반면 감성 통합은 더디게 진행돼 왔다. ‘모래알 조직’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붙는 이유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도 이를 의식한 듯 이날 축사에서 “지금부터가 정말 중요하다. 통합 자체만으로는 의미가 없다”며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 될 때 은행이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다”고 당부하며 ‘협업’이란 단어를 세 번이나 사용했다. 함 행장은 노조와의 상생을 위해 김지성 전 외환 노조위원장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오는 10월 계좌이동제를 앞두고 은행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KEB하나의 출범이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라면서도 “통합 과정에서 갈등을 추스르고 시행착오를 겪을 수밖에 없는 만큼 KEB하나가 당장은 영업 부문에서 위협적인 존재로 부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부고] 김진태(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전무) 장모상

    ●류수옥씨 별세, 민병수·민병돈씨 모친상, 김진태(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전무)·정중환(전 충청북도 제천시 부시장)씨 장모상 = 2일 오전 8시, 청주 참사랑병원 장례식장 무궁화 1호실, 발인 4일 오전 8시. 043-298-9200. ●조외곤씨 별세, 조원일(한국일보 사회부 기자)씨 부친상 = 1일 오후 11시27분, 부산 봉생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3일 오전 10시, 051-638-4513.
  • 동강 다슬기 씨가 마른다

    강원 영월지역 청정 하천들이 외지에서 몰려 오는 기업형 불법 다슬기 채취꾼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2일 영월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동강, 서강, 남한강 등 다슬기가 대량으로 서식하는 하천에 인근 충청도와 경기도 등에서 원정 채취꾼들이 몰려 싹쓸이 채취를 하고 있다. 전문 채취꾼들은 주로 밤을 이용해 하루 20~30대의 고무보트와 그물로 강바닥을 긁으며 다슬기를 잡고 있다. 채취꾼들은 2~3명씩 팀을 이뤄 하루 80~100㎏씩 잡아 150만원 상당씩 수입을 올리고 있다. 불법 다슬기 채취꾼이 영월로 몰리는 것은 동강, 서강, 남한강 등 깨끗하고 풍부한 청정 하천이 곳곳에 있고 다슬기 씨알이 굵기 때문이다. 채취꾼들은 아예 보트에 무거운 납추를 단 특수 제작 그물을 이용, 강바닥을 훑고 지나가며 길이 1㎝ 내외의 새끼 다슬기까지 싹쓸이 채취하며 씨를 말리고 있다. 일부 보트는 배에 모터 소리가 새 나가지 않게 방음 처리를 하고 단속반을 피해 망을 보는 조직원까지 두는 치밀함까지 보이고 있다. 강과 하천의 면적이 워낙 넓어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보니 일부 주민들은 “다슬기 채취를 일정 자격을 갖춘 지역 주민들에게 합법화해 어족자원을 보호하며 불법 채취꾼을 감시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군은 내수면 환경보호를 위해 손으로 잡는 다슬기 채취 외에는 모두 불법으로 인정, 환경감시단 등을 동원해 지속적인 합동단속을 벌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불법 다슬기 채취의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에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 하는 등 처벌 수위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월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발품 팔아 한푼 더” 지자체 국비 확보 전쟁

    “발품 팔아 한푼 더” 지자체 국비 확보 전쟁

    자치단체들이 국비 확보 전쟁을 벌이고 있다. 한푼이라도 더 얻기 위해 단체장에서 말단 직원까지 발품을 팔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국회 심의가 남아 있지만 신청한 국비가 정부 심의 과정에서 많이 삭감되는 일부 지자체들은 비상이 걸렸다. 정부가 마련한 예산안은 오는 11일 국회로 넘어간다. 대구시는 당분간 모든 행정력을 국비 확보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시가 신청한 내년도 국비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의료기술시험훈련원, 국가산업단지 전력저장시설 등에 대한 3조 3000여억원이다. 시는 현안 사업에 정부 예산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기 위해 권영진 시장이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지난 7월 간담회를 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였다. 권 시장은 “정부안이 국회로 이송되면 국회의원을 비롯한 중앙부처 담당자와 긴밀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국회 문턱이 닳도록 뛰고 있다. 지난 6월 이후 6번이나 다녀왔다. 최 지사는 국회의원들을 잇따라 만나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여주~원주 철도 건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사업 국비 지원 등을 요청했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가 승인되면서 한시름 놨지만 국비 지원 사업이 워낙 많아 쉴 틈이 없다. 강원도는 동계올림픽을 3년 앞두고 있어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비 확보가 어느 지자체보다도 시급하다. 내년 국비 확보 목표액은 6조 2000억원이다 정부에 5조 2000억원을 신청한 충북도는 이달부터 정치권 지원 요청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도는 오는 4일 대전 등 충청권 3개 시·도와 공동으로 새누리당 정책부의장, 예결조정위원장 등이 참석하는 예산정책협의회를 마련한다. 7일에는 도가 단독으로 새정치민주연합과 협의회를 한다. 9일에는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으로 충청권 국회의원들을 초청해 연석회의를 연다. 누락된 지역 현안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살아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최근까지 기재부를 공략했다면 이제는 국회를 상대로 한 예산 전쟁이 시작되는 것이다. 제주도는 내년도 국고보조금으로 1조 6275억원을 신청했지만 정부 예산안에 21%(3418억원)가 감액된 1조 2857억원만 반영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원희룡 제주지사는 최근 미반영되거나 추가 반영이 필요한 주요 현안 사업 12건을 정부 예산안에 포함해 달라고 기재부에 공식 요청했다. 도 관계자는 “정부가 3년 연속 세수 결손에 따른 부족 재원 보전을 위해 국고보조사업 10% 감축, 유사 사업 통폐합 등의 강도 높은 예산 편성 지침을 수립한 상태여서 국고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태”라고 했다. 경기도는 정부 각 부처에 신청한 내년도 국비 10조 4000억원 중 2조원가량이 삭감될 위기라 남경필 지사가 예산 부처를 방문해 협조를 요청하는 등 상황이 다급하다. 11조 3000억원을 목표로 잡은 경북도는 이달부터 행정부지사를 팀장으로 한 ‘국비 예산 확보 특공대’를 편성해 간부급 직원을 서울과 세종에 상주시키며 전방위적 노력을 펴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경북은 면적이 가장 넓은 데다 철도나 도로 등의 기반시설이 미비해 국비 예산 확보에 목을 맬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단독] [2015 공직박람회] 김기사·아이엠스쿨의 환호… 공공데이터 활용 ‘청년 창업시대’

    [단독] [2015 공직박람회] 김기사·아이엠스쿨의 환호… 공공데이터 활용 ‘청년 창업시대’

    행정자치부 공무원을 만나는 사람들은 ‘정부3.0’이라는 단어를 지겹도록 듣는다며 핀잔을 늘어놓기 일쑤다. 그럴 정도로 행자부가 중요하게 여기는 부문이라는 얘기다.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이해하기 쉽지 않아 알리는 데 어려움을 겪는 분야이기도 하다. 쉽게 풀어 쓰자면 이렇다. 정부 중심이었던 정부1.0,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정부2.0에서 한발 더 나아가 국민 개개인에게 맞춤형으로 공공 서비스를 구현하려는 정책이다. 이를 위해선 개방·공유·소통·협력을 기반으로 투명한 정부, 유능한 정부, 서비스 정부를 구현해야 한다는 선결 과제를 선정해 놨다. 최근 동해안에서 군 철책선을 걷어낸 사례를 꼽을 수 있다. 모바일을 넘어 스마트 시대에 들어선 요즈음, 이전엔 꿈꾸기 힘들었던 ‘개방’을 국민들 편익 측면에서 단행해 박수를 받았다. 운전면허를 받거나 갱신할 때는 신체검사가 필수였지만 건강검진 정보를 공유해 대체함으로써 연간 300만여명에게 편익을 제공하고 예산 160억여원을 절감한 것도 좋은 사례다. 그러나 크든 작든 어떠한 정책과도 연관되지 않은 게 없다고 할 만큼 너무 광범위해 개념을 분명히 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있다. 더욱이 정부3.0에 대한 국민 체감도는 100점 만점에 80점대로 다소 낮아 행자부는 보완책 마련에 애쓰고 있다. 이번 공직박람회에 참가해 최우선 목표로 내건 것도 바로 정부3.0에 얽힌 전략이다. 1일 행자부에 따르면 실제로 피부에 와 닿도록 정부3.0을 널리 알리고 국민 실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현장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잇달아 열고 있다. 지난해 10월 호남권을 시작으로 11월 영남권, 12월 충청권을 돌았다. 이어 올해 2월 수도권인 경기 부천시, 4월 충남 서산시, 7월 한국도로공사를 포함해 지금까지 6차례 순회 행사를 마쳤다. 사무실에 앉아서 올라오는 서류만 살펴보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을 만나 풀어야 할 숙제를 파악하고 당장 가능한 것부터 차례로 실천하자는 취지에서다. ●‘아이엠스쿨’ 앱 이용객 하루 15만명 특히 이번 공직박람회와 관련해서는 청년 취업과 창업을 돕는 현장 방문을 ‘대표 종목’으로 내세웠다. 덕분에 한 여대생은 문화관광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데이트팝’을 개발한 데 이어 4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해 어엿한 ‘사장님’ 소리를 듣게 됐다. 공공 데이터를 활용하는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한몫을 단단히 해내는 투자설명회도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행자부는 이러한 기업설명회(IR)를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전문 기관의 협조를 받아 올 연말까지 꾸준히 개최할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해 8월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아이엠스쿨’이라는 교육 정보 알림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든 ‘아이엠컴퍼니’는 전설적인 투자자로 불리는 티머시 드레이퍼를 비롯한 국내외 벤처캐피탈 3곳으로부터 15억원이나 되는 투자를 유치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 ‘아이엠스쿨’은 서비스 이용객 하루 15만여명에다 지난 4월 기준으로 앱 랭킹 교육 부문 11위를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합작을 뽐내고 있다. 자본금 1억 5000만원으로 첫발을 뗀 ‘국민 내비’ 김기사로 대표되는 ㈜록앤올은 도로 이정표 정보 등 공공 데이터를 활용하는 한편 국내 투자사와 일본의 벤처캐피탈로부터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아 다양한 활동으로 여러 서비스를 확충한 결과 지난 5월 다음카카오에 총 626억원에 인수돼 공공 데이터 활용 기업들로부터 부러움을 사며 새로운 성공적 사업 롤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심덕섭 행자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공공 데이터를 활용하는 기업 현장을 가 보면 어렵게 창업하더라도 일정 규모 이상으로 사업을 키워내는 게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며 “기업 현장 설명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대안이자 공공 데이터 활용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새로운 기회로 역할을 충분히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행자부 “창업 지원 컬래버 프로젝트 추진” 앞서 행자부는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창조경제의 DNA, 공공데이터와 소통하다’라는 주제로 공공 데이터 창업 토크쇼도 열었다.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정보화진흥원 공동 주최였다. 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 시대에 새로운 자원으로 주목받는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노하우를 예비 창업자들에게 전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 공공데이터를 사업 특성에 맞게 융·복합해 서비스한 성공 사례가 소개됐다. 도해용 ‘레드테이블’ 대표는 “자체 수집한 데이터와 공공 데이터를 융합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서비스 영역과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상권·관광 관련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외래 관광객을 골목상권으로까지 끌어들일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레드테이블’은 외식, 관광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관광공사와 서울시의 상권 정보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정보 등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외식 토털 서비스를 중국어로 출시했다. 차별화된 서비스로 올해 매출 15억원을 목표로 달리고 있다. 조성환 ‘씨더스’ 대표는 “공공 데이터가 종자산업의 새로운 생태계 환경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정부 데이터를 활용해 종자산업의 부가가치를 크게 높이고, 창조경제의 또 하나의 씨앗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씨더스’는 토마토 유전체 정보를 해독하기 위한 국제 프로젝트 수행으로 쌓은 노하우를 활용해 창업에 성공한 사례다. 농촌진흥청의 농생명 바이오 빅데이터 정보를 이용해 유전체 연구와 산업계를 연계하는 유전체 정보 분석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관련 공공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새로운 유전자조합(분자 마커)을 개발해 올해 매출 14억원을 목표로, 전년 대비 50% 이상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김승수 행자부 창조정부기획관은 “국민과 기업이 공공 데이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를 앞으로도 마련하겠다”며 “건축물 정보 등 고가치·대용량 데이터를 개방하고 아이디어 발굴부터 창업까지 일괄 지원하는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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