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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권 교육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맞손

    충청권 교육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맞손

    충남도와 충청권 4개 교육청이 세계 최초로 원예와 치유를 결합한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을 위해 손을 잡았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4일 도청사에서 도와 충남·대전·세종·충북 교육청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청권 교육기관을 통해 박람회 홍보 확산과 관람객 유치를 활성화하고, 학생들에게 원예·치유 콘텐츠 직접 체험 기회 제공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각급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박람회 연계 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과 현장 체험학습 연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조직위는 박람회 관련 교육자료를 각급 학교에 배포하고 교육기관 대상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지사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세계 최초로 원예와 치유를 결합한 국제박람회인 만큼 원예산업의 새 지평을 열고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을 줄 것”이라며 “‘살아있는 교과서’가 돼 시야를 넓히고 꿈과 희망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충남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40개국에서 182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 오늘까지 수도권 최대 200㎜ 더 온다… 16일부터 다시 전국 폭염

    오늘까지 수도권 최대 200㎜ 더 온다… 16일부터 다시 전국 폭염

    13일 수도권을 물바다로 만든 ‘극한호우’는 14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시간당 최대 70㎜의 매우 강한 비가 계속되는 만큼 산사태와 시설물 침수 등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이번 비가 그치고 난 이후인 16일부터는 다시 폭염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에는 14일 새벽까지 시간당 30~70㎜, 14일 오전이 되면 시간당 30㎜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시간당 30㎜는 차량 와이퍼를 최대로 켜도 앞 유리 시야 확보가 어려울 만큼 ‘강한 비’로 분류된다. 강원과 충청 북부에도 14일 오전까지 시간당 30㎜ 안팎의 비가 예상된다. 이날 남쪽의 고온다습한 공기와 북쪽의 건조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형성된 정체전선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를 뿌렸다. 이 정체전선이 이동한 이후 14일 새벽쯤 서해에서 다시 비구름대가 중부지방으로 유입되면서 같은 날 오전까지 폭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중부지방의 비는 14일 오후가 돼야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앞으로 14일까지 수도권·서해5도에는 최대 200㎜ 이상, 강원 중북부 내륙엔 최대 150㎜ 이상, 충남 북부에는 최대 10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비구름대가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는 폭이 좁은 ‘띠 모양’이라 가까운 지역에서도 강수량은 크게 차이 날 수 있다. 이날 중부지방에는 폭우가 내렸지만 남부지방에선 폭염 특보가 발령되는 등 더위가 이어졌다. 16일부터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참여정부 자문위 거친 3선 교육감… “서울대 10개 만들기 적임”

    참여정부 자문위 거친 3선 교육감… “서울대 10개 만들기 적임”

    교육감 재임 중 고교평준화 시행과목 선택 캠퍼스형 고등학교 도입AI 교과서 ‘보조자료로 활용’ 입장대학 관련 정책 경험 부족 약점도전교조 “교육 현장 출신 후보 환영” 13일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최교진(72) 세종시교육감은 3선 출신의 교육감으로 초중등 교육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최 후보자는 경동고등학교와 공주대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1981년 대천여중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했다. 1986년부터 1988년 7월까지 충남민주운동청년연합 의장과 충청민주교육실천협의회 의장을 맡았고 1992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수석부위원장을 지냈다. 교단에 선 후 민주화 운동과 전교조 활동 등으로 세 차례 해직된 이력이 있다. 이후 참여정부 시절인 2003년부터는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집행위원장과 자치분권전국연대 공동대표, 대통령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한국토지공사 감사 등을 역임했다. 최 후보자는 2012년 세종시교육감 재보궐선거에 출마했으나 신정균 당시 교육감 당선인에게 밀려 고배를 마셨다. 이후 2014·2018·2022년 교육감 선거에서 이기며 3선에 성공했다. 재임 기간 고교 평준화 제도를 시행했고 적성·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해 배우는 ‘캠퍼스형 고등학교’ 설립과 혁신학교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했다. 또 지역 내 학력 격차 해소와 돌봄 강화, 교육 불평등 완화 정책을 강조해 왔다. 학생정신건강센터 설립을 통해 정신건강 진단·치료 지원 제도를 마련하기도 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했던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대해서는 교과서가 아닌 보조 자료로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후보자는 이날 교육청 직원들과 영화를 관람하던 중 교육부 장관 후보 지명 소식을 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소감문에서 “새로운 정부와 함께한다는 영광보다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며 “산적한 문제들에 대해 낮은 자세로 경청하면서 교육공동체와 함께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최 후보자의 교사·교육감 이력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경험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교권 회복 등 교육계 현안에도 전문성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대학 관련 정책 경험이 적은 것이 약점으로 꼽힌다. 사교육비 감축과 고교학점제 안착, 유보통합(영유아 교육·보육 통합),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 등의 난제도 풀어야 한다. 교육계에서는 교수나 정치인이 아닌 현장 교사 출신이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데 대해 환영하는 분위기다. 전교조는 “교사 출신 3선 교육감인 최 후보자가 유초중등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개혁을 추진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사노동조합연맹도 “초중등교육 전문성을 강조했던 노조의 요구에 맞는 지명”이라며 “2학기 학사일정 시작 전까지 장관이 임명돼 교육행정이 조속히 안정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충남 보령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제8대 회장
  • 국힘 “반헌법적 폭거… 당원 명부 요구 수용 불가” 반발

    국힘 “반헌법적 폭거… 당원 명부 요구 수용 불가” 반발

    국민의힘은 13일 김건희 특검이 당원 명부를 확보하겠다며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압수수색에 나서자 “국민의힘을 해체하겠다는 선전포고이자 반헌법적 폭거”라고 거세게 반발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8·22 전당대회 충청·호남권 합동연설회가 예정된 대전 배재대에서 긴급 회견을 열고 “천인공노할 야당 탄압과 정치보복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축사만 마친 후 급히 서울로 돌아온 송 원내대표는 당사에서 “무도한 특검의 압수수색을 결코 이해할 수 없고, 동의할 수 없다”며 “당원 명부를 끝까지 지키겠다”고 말했다. 특검은 통일교 신도 명단과 국민의힘 당원 명부를 대조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따지겠다며 명부 제출을 요구했다. 국민의힘이 제출을 거부하자 특검은 이날 오후 20명을 추려 대조를 요구했고, 모두 국민의힘 당원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특검 측과 당이 합의할 수 있는 최소한의 명단을 확인했는데 단 1명도 당원이 없었고, 당적을 보유한 적도 없었다”며 “그런데도 특검이 당원 명부를 통째로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사에 집결한 의원들과 당 사법정의수호·독재저지특별위원회는 “특정 종교단체의 신도 명단과 당원 명부를 대조하겠다는 발상은 정당민주주의와 종교의 자유를 동시에 짓밟는 전례 없는 시도”라고 밝혔다. 또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해산 언급에 보조를 맞춘 정치 공작”이라고 했다.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일정 중 특검이 압수수색을 시도한 데 대해서도 격앙된 반응이 나왔다. 송 원내대표는 “제1야당 전당대회를 방해하는 ‘용팔이 사건’ 같은 깡패짓”이라고 말했다. 연설회를 마친 전당대회 주자들도 당사로 집결해 특검을 규탄했다.
  • 격앙된 분위기 속 치러진 野 합동연설회…“특검 압수수색, 폭탄 테러 만행”

    격앙된 분위기 속 치러진 野 합동연설회…“특검 압수수색, 폭탄 테러 만행”

    김건희 특검(민중기특검)이 13일 당원 명부를 확보하겠다며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압수수색하자 대전 배재대에서 열린 충청·호남권 합동연설회는 격앙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특검의 압수수색에는 ‘무도한 만행’, 찬탄(탄핵 찬성) 의원들을 향해선 ‘내부 총질’이라는 반응이 주를 이룬 가운데 일부 후보들은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의 절연을 거듭 강조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특검의 압수수색을 두고 “전당대회에 폭탄을 던지는 테러 만행”이라고 규정했다. 김 전 장관은 “이재명 정권 3개 특검 인권탄압진상조사단을 구성해 무차별 출국금지, 압수수색, 소환조사, 무리한 체포영장 집행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미국과 국제인권단체와도 협력해 반드시 이재명 정권의 무도한 인권탄압을 뿌리뽑겠다”며 “북한에 불법적으로 3조원 이상을 갖다 바쳐 핵무기를 개발하게 만든 더불어민주당은 해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동혁 의원은 “같이 싸우고 같이 당에서 몸담고 있는 의원들이 압수수색을 당하고 특검이 무도하게 (당을) 짓밟고 있는데 ‘아직도 내란이 끝나지 않았다’, ‘우리 당에 내란 동조 세력이 있다’며 우리 동지들을 팔아넘기는 것, 그게 부끄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내란 특검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당내 내란 동조세력이 있다”고 말한 조경태 의원을 공개 저격한 것이다. 장 의원은 조 의원 지지자들을 바라보며 발언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윤어게인·전한길씨를 두고 “그 겨울 우리 당을 지키자고 했던 사람들”이라며 옹호했다. 이어 “탄핵에 찬성하고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운명을 이 지경으로 만들고도 개선장군처럼 당을 점령하려는 그 사람들, 그게 부끄러운 것”이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패대기쳐지고 인권이 유린되는 걸 보면서도 내란 동조 세력으로 몰릴까 봐 한마디도 못 하는 게 부끄러운 것”이라고 했다. 김 전 장관과 장 의원은 연설회를 마치고 중앙당사로 이동해 의원들과 함께 특검의 압수수색에 대한 규탄에 나서기로 했다. 반면 안철수·조경태 의원은 다가오는 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위협을 거론했다. 안 의원은 “극단세력과 함께 계엄을 옹호하면 합리적인 보수 당원들이 다 떨어져 나간다. 똘똘 뭉쳐도 30%도 될 수 없다는 말”이라며 “이렇게는 내년 지방선거는 참패”라고 경고했다. 조 의원은 “이대로 가면 내년 지선은 또 폭망”이라며 “우리 당을 이렇게 망쳐먹은 배신자 윤석열 부부를 우리가 반드시 절연해야 한다”고 발언 수위를 끌어올렸다. 최고위원 후보들도 조 의원 등을 향해 “내부총질”이라며 단일대오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가세했다. 김재원 전 의원은 “특검이, 민주당이 우리를 해산하려고 하고 우리 당 의원들에게 내란동조자로 없는 죄 뒤집어 씌워서 감옥 보내려고 하는데 우리끼리 단일대오로 뭉쳐서 대항해야 이길 수 있는 거 아닌가”라며 “내부총질하고 내부분탕질하는 사람들, 확실히 징계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욱 의원은 “대통령 탄핵시키면, 특검 찬성하면 이렇게 될 줄 몰랐나”라고 했다. 이어 조 의원을 겨냥해 “혁신은 가죽을 벗겨서 새롭게 하자는 것이다. 그런데 가족, 동지의 가죽을 벗겨서 전리품으로 갖다 바치는 혁신이 진정한 혁신인가”라며 “그건 배신이다. 이번 전당대회는 반드시 배신을 심판받는 전당대회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공격했다. 최수진 의원도 “대통령 부부도 모자라서 이제는 죄없는 우리 현역 국회의원들까지 압수수색하며 계속 검찰들이 밀어 닥쳐오고 있다”면서 “감히 어디라고 중앙당사에 쳐들어오나”라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도대체 왜 내부로 총질하나. 그 에너지와 그 힘이 있으면 이재명 정권하고 싸우시기 바란다”며 “국민의힘, 국민을 위한 잔다르크가 되겠다”고 했다. 반면 김근식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은 “계엄을 옹호하는 자들이 우리 당을 설치고, 그들의 눈치를 보는 당지도부가 들어서서 저를 배신자로 몰아내면 누가 진짜 내부총질하는 것인가 . 저들이 바로 내부총질세력”이라고 반박했다. 또 구속 수감된 김건희 여사를 옹호하는 지지자들에게 “(당을) 나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설회 전 일부 당원들은 “배신자 소리를 하지 말자”고 독려했지만, 이날도 ‘배신자’라는 비난이 난무했다.
  • 수도권 퇴근길 또 강한 비…내일 오전까지 시간당 최대 70㎜

    수도권 퇴근길 또 강한 비…내일 오전까지 시간당 최대 70㎜

    13일 수도권과 강원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퇴근길에도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돼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 30분을 기해 서울 동남권을 제외한 전 지역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서울 동남권(강동, 송파, 강남, 서초)은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특히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 김포에 227.0㎜, 옹진 장봉도에 222.5㎜, 서울 김포공항에 216.1㎜, 옹진 덕적북리 211.7㎜, 경기 고양 주교에 211.5㎜의 누적 강수량이 기록됐다. 같은 시간 동안 강원에서도 철원 116.8㎜, 철원 마현 115.0㎜, 화천 광덕산 92.7㎜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14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7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며 산사태와 제방 붕괴, 시설물 침수 등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후 4시 40분 현재 서울.인천.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특히 퇴근시간대에 수도권에 다시 강한 비가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0분 현재 서해중부해상의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강한 비구름대가 시간당 50㎞의 속도로 동북동진하고 있어, 1~2시간 이내에 수도권에 다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서울·인천·경기와 서해5도는 14일 새벽까지 시간당 30~7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강원 중·북부 내륙도 14일 새벽까지 시간당 30~50㎜, 14일 오전에는 30㎜ 안팎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강원 남부내륙은 이날 밤부터 14일 오전까지 시간당 30㎜ 안팎, 충청 북부는 13일 늦은 밤부터 14일 오전까지 역시 시간당 30㎜ 안팎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4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 폭이 매우 좁은 강한 비구름대가 발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십㎞ 또는 수㎞ 이내의 좁은 지역 내에서도 강한 비가 내리거나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등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이가 매우 클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 곳곳 침수 피해…시민들 한때 고립됐다 구조 서울에는 이날 오전부터 내린 비로 곳곳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은평구 불광동 연신내역 인근은 한때 누런 흙탕물이 사람 허리 높이까지 차 오를 정도로 잠겼고, 동대문구 중랑청 중랑교 지점엔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김포공항에는 이날 오후 4시까지 216.1㎜의 많은 비가 쏟아져 인근 도로가 통제됐고, 한때 공항 출입문까지 빗물이 흘러들어 공항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강북구 우이동 도선사 진입로에는 대형 땅꺼짐이 발생해 구청 등이 도로 일부를 통제하고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이날 오후 3시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오전 6시 30분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비상근무 1단계(주의)를 발령했으며 호우경보가 발령된 오전 10시 30분부터 대응 수위를 2단계(경계)로 한 단계 올렸다. 인천도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여러 곳에서 발생했다.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경인국철(서울지하철 1호선) 인천역 일대 도로가 물에 잠겨 주변 통행이 통제됐다. 많은 비에 경인국철 주안역∼부평역 구간의 열차 운행이 오전 11시 10분부터 1시간가량 중단됐다. 인천지하철 1호선 박촌역 승강장과 선로에도 빗물이 들어차면서 열차가 한때 무정차로 통과하기도 했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배수 작업과 토사 청소를 마무리했다”며 “오후 2시 15분부터 박촌역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고 말했다. 고양시에서는 집중호우로 고립된 시민들이 소방대와 경찰에 구조되는 아찔한 상황도 벌어졌다. 오후 1시 20분쯤 고양시 덕양구 내곡동의 한 비닐하우스가 침수되면서 시민 6명이 고립됐다가 119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 송언석 “이재명 정권, ‘충견’ 특검 앞세워 국면 전환용 압수수색…극악무도 야당 탄압”

    송언석 “이재명 정권, ‘충견’ 특검 앞세워 국면 전환용 압수수색…극악무도 야당 탄압”

    김건희특검,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당원 명부 등 전산 자료 확보 시도전당대회 충청 연설회로 지도부는 대전행송언석 “극악무도 정치 보복에 분노”“특검 앞장세운 천인공노할 야당 탄압”“野 전당대회 방해, 용팔이 깡패짓 자행”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김건희 특검(민중기 특검)의 국민의힘 중앙당사 압수수색에 “특검을 앞장세운 이재명 정권의 극악무도 야당 탄압 정치보복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특히 특검이 이날 오후 2시 대전에서 국민의힘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8·22 전당대회 충청·호남권 합동연설회를 앞두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압수수색에 나선 데 대해선 “야당 전당대회를 방해하는 일명 ‘용팔이 사건’ 같은 깡패짓을 자행한 것”이라고 격앙된 반응을 내놨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합동연설회가 열리는 대전 배재대학교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정권은 조국, 윤미향, 최강욱 등 파렴치범에 대한 사면으로 정치적 위기에 몰리자 ‘정권의 충견’인 특검을 통해서 국면 전환용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 “제1야당 당원들 축제인 전당대회가 진행 중임을 뻔히 알면서도 이곳 합동 연설회장 당원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당의 심장이라 할 중앙당사를 압수수색했다는 것은 유례가 없고 천인공노할 야당 탄압”이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우리 당은 제아무리 특검이 방해하더라도 당당하고 의연하게 전당대회 행사를 치르겠다”며 “이재명 정권은 결코 폭력적으로 야당을 굴복시킬 수 없다는 것을 꼭 명심하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충청·호남권 합동연설회로 송 원내대표와 정점식 사무총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모두 서울을 비운 상태다. 일부 지도부는 연설회 참석을 위해 대전을 향하던 중 급히 상경했다. 현재 국민의힘 의원들과 보좌진들이 특검팀의 압수수색에 대응하고자 여의도 당사로 집결 중이다. 이날 오전 특검팀은 국민의힘 여의도 중앙당사에 수사관을 보내 전산 자료 확보에 나섰다. 지난해 11월 ‘명태균 의혹’ 관련 검찰이 국민의힘 당사와 기조국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해 임의제출 형태로 자료를 확보한 바 있고, 김건희특검 출범 후 국민의힘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번이 처음이다.
  • “킥보드 없는 인도” “역전세 매매 제한” 국민 제안 181만건 모았다

    “킥보드 없는 인도” “역전세 매매 제한” 국민 제안 181만건 모았다

    국정위, 하루 평균 4만건 의견 접수전국 순회하며 고령층 민원도 경청정부 국정과제·부처 정책 수립 검토“목소리 빠짐없이 살피고 반영할 것” “인도로 다니는 전동 킥보드 때문에 충돌 사고가 잦습니다. 킥보드 인도 주행을 법으로 전면 금지해야 합니다.”(강문석씨) “많은 기업이 면접 불합격자들에게 결과를 통보하지 않고 있습니다. 취업 준비생들의 권리를 법으로 보장해야 합니다.”(우승환씨) 국민 목소리를 정책 결정 과정에 반영하려는 정부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만들어진 온라인 소통 플랫폼 ‘모두의 광장’이 대표적이다. 누구나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토론에 참여하며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수렴된 의견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 과제 또는 부처별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된다. 11일 국정기획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월 18일부터 7월 31일까지 모두의 광장에는 180만 9829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하루에 4만 1000여건꼴이다. 이 중 정책 제안이 1만 3588건, 민원이 179만 6241건이었다. 정책 제안은 담당 부처로 전달돼 실제 정책화 여부가 검토된다. 예컨대 시민 조정현씨는 플랫폼에 “전세금이 매매가를 초과하는 ‘역전세 거래’가 반복되며 보증금을 잃는 임차인이 늘고 있다”면서 ‘역전세 매매 제한’ 등을 제안했다. 박진영씨는 “공무원시험에서 실무 능력, 사람을 이끄는 능력 등 다양한 요소를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정기획위는 지난달 말까지 들어온 정책 제안에 대해서는 오는 14일까지 관계 부처의 검토 의견을 받아 답변할 계획이다. 토론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국정기획위는 더 많은 의견을 들어 볼 필요가 있는 정책 제안은 토론 주제로 올린다. 지난달까지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주제는 ‘학교 행정직 공무원과 교사의 불공정한 근무 시간’,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 폐쇄’ 등이다. 각각 댓글이 4226개, 2773개가 달렸다. 정부 관계자는 “정책 제안 1만 3588건 중 155건을 토론으로 진행했다. 여론을 살핀 뒤 국정기획위 각 분과를 거쳐 국정과제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했다. 온라인 참여가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도 병행했다. 국정기획위는 지난달 2일부터 강원권(강릉·춘천), 호남권(목포·순천·군산), 경상권(울산·창원·안동), 충청권(천안·청주·논산), 제주 등을 다니며 총 850건의 정책 제안과 민원을 받았다. 제주와 창원에선 ‘개인용 이동장치 무단 방치 해결을 위한 입법 요구’가 들어왔고, 국정기획위는 이를 13일 발표할 국정과제에 반영할지 검토하고 있다. 청소년 명예 국정기획위원 55명을 선정해 ‘청소년 정치 의견 표출’, ‘진로 중심의 고교학점제’ 등 이들이 생각하는 국정과제를 제안받기도 했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모두의 광장은 짧은 기간에도 국민의 열정과 지혜가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 줬다. 180만건의 의견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더 나은 대한민국을 향한 국민 한 분 한 분의 간절한 바람”이라며 “목소리를 빠짐없이 살피고 필요한 것은 반드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족쇄 풀린 조국, 단숨에 여권 잠룡 급부상… 내년 지선·대권구도 흔드나

    족쇄 풀린 조국, 단숨에 여권 잠룡 급부상… 내년 지선·대권구도 흔드나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1일 이재명 정부의 첫 ‘광복절 특사’ 명단에 포함되면서 8개월 만의 정계 복귀가 가시화됐다. 조 전 대표가 단숨에 여권의 잠룡으로 떠오르면서 향후 행보에 따라 내년 6·3 지방선거와 범여권 대권 구도에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선민 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대한민국 민주주의 완전 회복과 국민주권정부를 뒷받침할 개혁의 강력한 동력이 생겼다”면서 “혁신당이 선봉에 서겠다. 개혁 5당이 국민 앞에 약속한 검찰·사법·감사원·언론개혁과 반헌특위 설치 등 5대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조 전 대표의 향후 활동에 대해선 “당분간 걱정한 당원과 국민들을 찾아뵙지 않을까 싶다”면서 “조 전 대표와 상의해 당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전 대표의 지방선거 출마 계획에 대해 “조 전 대표 출마 이야기는 너무 앞서가는 얘기”라고 선을 그었다. 조 전 대표의 대표직 복귀를 위한 전당대회 계획에 대해선 “당원들과 국민들이 바라는 바대로 정치권에서 응답할 의무가 있다”면서 “천천히 시간을 갖고 당 내부에서 논의해 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정치권에선 문재인 정부 민정수석과 법무부 장관을 지낸 조 전 대표가 당분간 정치적 로키 행보를 보이면서도 추석(10월 6일) 전 검찰개혁 완수를 공언한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실을 것으로 관측된다. 황운하 혁신당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검찰개혁 후속 입법 12개 법률안을 발의했다. 조 전 대표가 현재 비례대표 12석인 혁신당뿐 아니라 진보당(4석), 기본소득당(1석), 사회민주당(1석), 무소속(김종민·최혁진 등) 의원을 규합해 원내 교섭단체 요건 완화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범여권 강성 지지층을 공유하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함께 국민의힘을 향한 정당해산심판 청구를 비롯한 공세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범여권에선 지난 총선 당시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혁신당) 전략으로 총선 대승을 견인해 냈던 만큼 조 전 대표의 정계 복귀가 호남을 제외한 부산·경남(PK) 지역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조 전 대표를 향해선 서울·부산시장 선거에 직접 출마하거나 범여권의 상징적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이재명 대통령), 충남 아산을(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 범여권이 수복을 꾀하는 서울·충청·강원·PK 지역 등에서 ‘연합전선’을 펼 수 있단 기대감도 감지된다.
  • 영동국악엑스포 버스킹 공모 ‘후끈’..전국서 222개팀 신청

    영동국악엑스포 버스킹 공모 ‘후끈’..전국서 222개팀 신청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는 엑스포 기간 진행될 ‘열린 광장 버스킹’ 공개모집에 전국에서 222개팀이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직위는 서류 및 영상 심사를 거쳐 106팀을 최종 선정했다. 공연팀 소재지는 충청권 35%, 수도권 32%, 기타 지방 33%다. 장르는 퓨전이 66%로 가장 많고, 기타 종합 17%, 풍물·연희 8%, 무용 5%, 정악 등 전통분야 4%다. 조직위 관계자는 “공개모집에 150개팀 참여를 예상했는데 반응이 뜨거웠다”며 “국악을 테마로 처음 열리는 엑스포다보니 전국에서 많은 공연팀들이 관심을 갖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종 선정된 공연팀들은 엑스포 기간 중 1번씩 30분간 공연을 펼친다. 공연팀 가운데는 동호인들로 구성된 경우도 있다. 조직위는 이들에게 출연료를 지급할 예정이다. 출연료는 인원수 등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데 최대 200만원이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세계 30개국이 참가한다.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충북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 및 국악체험촌에서 개최된다. 영동군은 난계 박연 선생의 고향으로 다양한 국악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 수원박물관, 광복 80주년·김세환 서거 80주기 ‘다시 만난 민족대표 김세환’ 기획전

    수원박물관, 광복 80주년·김세환 서거 80주기 ‘다시 만난 민족대표 김세환’ 기획전

    수원박물관이 광복 80주년과 수원 독립운동가 김세환 서거 80주기를 맞아 8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특별기획전 ‘다시 만난 민족대표 김세환’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원 출신 독립운동가인 김세환(1889~1945)은 3·1운동 민족대표 48인 중 한 명이다. 전시회는 민족대표 김세환과 수원 3·1운동, 수원의 미래를 위해 힘쓴 교육자 김세환, 다양한 사회운동으로 수원을 지킨 어른 김세환, 다시 만난 민족대표 김세환 등 4부로 구성된다. 수원의 독립운동과 근대교육을 이끌었던 김세환 관련 유물 50여 점과 AI(인공지능) 제작 콘텐츠 30여 점을 전시해 치열했던 김세환의 삶을 소개한다. 특히, AI로 구현한 김세환의 현재 모습을 볼 수 있다. 정장 차림의 김세환이 현재의 매형여자정보고등학교(구 삼일여학교) 학생들과 환하게 웃으며 찍은 기념사진 콘텐츠도 볼 수 있다. 수원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김세환은 수원 3·1운동을 청년들과 주도했고, 경기도와 충청도 지역에 독립 만세운동을 확산시켰다. 일제의 강제 병합에 대한 부당함을 느낀 그는 민족 생존을 위해 적극적으로 항일 투쟁에 나섰다. 민족대표로서 옥고를 치른 후에는 수원의 교육과 사회운동에 전력했다. 꿈에도 그리던 광복을 맞았지만, 한 달 만인 1945년 9월 26일 서거했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기획전은 수원 독립운동가들의 과거와 AI로 복원된 현재의 모습을 만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전시”라며 “광복 80주년 ‘당당한 대한민국, 빛나는 수원’을 만드는데 시민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李 대통령 국정 지지도 56.5%…취임 후 ‘최저치’

    李 대통령 국정 지지도 56.5%…취임 후 ‘최저치’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56.5%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지난 4~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함’이라고 응답한 유권자는 56.5%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 대비 6.8%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이 대통령 취임 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다. ‘잘못함’이라는 응답은 38.2%로 전주 대비 6.8%포인트 상승했다. ‘잘 모름’이라는 응답은 5.2%였다. 주식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는 대주주 요건을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하향 조정하는 세법개정안을 둘러싼 논란에 이어 이춘석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의 광복절 특별사면 논란이 연이어 터지며 지지율 하락세를 심화시켰다고 리얼미터는 설명했다. 또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국민의힘 ‘패싱’ 등 대치 정국을 심화시키는 행보가 보수층과 중도층의 반감을 샀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을 거주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이 38.8%로 가장 낮았다. 부산·울산·경남이 44.8%로 뒤를 이었다. 이들 지역은 각각 직전 조사 대비 18.0%포인트, 17.4%포인트 하락했다.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지역은 광주·전라(78.2%)였으나 전주 대비 3.5%포인트 떨어졌다. 이어 인천·경기(61.9%), 강원(56.8%), 대전·세종·충청(56.1%), 서울(54.6%) 등의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의 지지율이 43.5%로 가장 낮았다. 주요 지지층인 40대에서는 70.0%, 50대에서는 66.0%을 기록했으나 전주 대비 각각 6.5%포인트, 8.6%포인트 하락했다. 낙폭이 가장 큰 연령대는 70대 이상(45.3%)으로 전주 대비 12.9%포인트 하락했다.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응답률은 5.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4등급 합격한 의대 수시…“올해는 문턱 올라간다”

    4등급 합격한 의대 수시…“올해는 문턱 올라간다”

    의대 모집인원이 늘어났던 올해 수시모집에서 내신 2등급 이하 합격 인원이 전년도보다 7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학년도보다 의대 모집인원이 급증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10일 종로학원이 전국 39개 의대의 수시 합격 점수를 분석한 결과 2025학년도 수시모집 최저 합격선은 4.65등급으로 조사됐다. 전년도 3.47등급에 비해 1등급 이상 내려갔다. 안정적 합격선인 내신 1.0~1.3등급 구간의 비율은 45.9%로 전년도(66.3%)보다 20.4%포인트 하락했다. 의대 수시 합격자 중 내신 점수가 최상위권인 학생 비율이 줄었다는 의미다. 비교적 낮은 내신 점수로 의대에 수시 합격한 사람은 전년도보다 크게 늘었다. 내신 2.0등급 초과 구간은 2025학년도 123명(6개대)으로 전년도 72명(5개대)보다 인원 기준 70.8% 늘었다. 권역별로 보면 지방권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졌다. 2025학년도 충청권 소재 대학에 합격한 내신 1.6등급 초과 합격생은 138명(3개대)으로 전년도 4명(1개대)에 비해 크게 늘었다. 대구 경북권도 61명(2개대)에서 183명(7개대)으로, 2024학년도에 한명도 없던 호남권은 56명(1개대)으로 증가했다. 1년 새 합격선이 크게 내려간 건 2025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이 전년도보다 1500명가량 늘어났고 이 가운데 수시 모집만 약 1000명 더 선발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의대 모집인원이 3058명으로 동결된 2026학년도에는 상황이 달라질 전망이다. 내신 1등급 후반대와 2등급 초반대 일반고 출신 합격자 수가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종로학원은 “2등급대를 벗어난 특목·자사고 출신들도 2026학년도 의대 수시모집 지원에는 신중해야 한다”며 “1등급 중후반대, 2등급 수험생들은 내신 등급대별 의대 합격자 분포 상황을 정밀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 언제쯤 탄핵의 늪에서 나올까…답 못 찾은 野 ‘TK 합동연설회’

    언제쯤 탄핵의 늪에서 나올까…답 못 찾은 野 ‘TK 합동연설회’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8일 대구·경북(TK) 합동연설회에서 대여 투쟁력을 부각하면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층과의 통합에 대해선 서로 다른 목소리를 냈다. 김문수 후보는 8·22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구에서 처음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우리 당 국회의원 107명이 더는 분열하면 개헌 저지선이 무너지고 이재명 총통은 4년 연임제 개헌으로 장기 집권을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가 싸워야 할 것은 반미, 친북, 극좌, 반기업 부패 세력이고, 당 내부가 단합해 민주당과 힘차게 싸워야 한다”고 했다. 장동혁 후보는 “부끄러운 것은 스스로 탄핵의 문을 열어줬던 사람들이 탄핵을 반대했던 당원을 향해 ‘극우다, 혁신의 대상이다’ 큰소리를 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아내라고 41%의 지지를 모아줬지만 여전히 싸우지 않고 윤 전 대통령 탓만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장동혁이 분열을 막고 이재명 대통령을 다시 재판정에 세우며 당당히 맞서 싸우겠다”고 했다. ‘반탄’(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로 분류되는 김·장 후보는 분열 없는 통합에 방점을 찍은 것이다. 반면 ‘찬탄’(탄핵 찬성)파 안철수·조경태 후보는 ‘윤어게인 세력’과의 절연을 주장하며 인적 쇄신을 촉구했다. 안 후보는 김·장 후보를 겨냥해 “헌법재판소의 만장일치 탄핵 심판에도 보수 핵심 가치인 법치주의는 내팽개치고 여전히 ‘윤어게인’을 신봉하는 사람들까지 전부 뭉치기만 하면 다 잘 풀릴 거라는 극단 세력의 대변자들이 대구·경북에 표를 맡긴 것처럼 손을 벌리고 있다”며 “당원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했다. 조 후보는 “탄핵을 반대하고 부정선거 음모론을 퍼뜨리고 윤어게인을 부르짖을수록 국민의힘 지지율은 뚝뚝 떨어진다”며 “아직 우리 당은 정신 차리지 못하고 윤어게인을 외치는 자들을 몰아내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해당 행위를 일삼는 훼방꾼들을 몰아내지 않고서는 국민의힘에 미래가 없다”고 말했다. 최고위원 후보 연설에서도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졌다. 신동욱 후보는 찬탄파 후보를 겨냥해 “우리 당 안에도 지금 민주당의 목소리와 같은 목소리를 내는 분들이 있다”며 “뭉쳐야 하지만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약고를 안고 싸울 수는 없다”고 했고, 최수진 후보는 “더 이상 내부 총질이 아니라 똘똘 뭉쳐서 이재명과 싸워야 한다”고 했다. 반면 김근식 후보는 “계엄을 옹호하고 부정선거 음모론에 빠진 사람과 우리 당을 확실하게 분리해야 한다”며 “스스로 혁신하고 우리 스스로 바뀌어야 제대로 단합할 수 있고 제대로 투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한길뉴스 발행인 자격으로 기자석에 자리한 전한길씨는 김근식 후보의 연설 도중 당원석 쪽으로 달려가 ‘배신자’라고 외치도록 했고, 이에 찬탄파 후보의 지지자들이 전씨를 향해 물병을 던지는 등 장내에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 이에 송언석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후 10시쯤 ‘긴급 지시사항’을 통해 “축제의 장이 돼야 할 전당대회를 분열과 갈등의 장으로 만든데 대해 엄중 경고한다”며 “혼란을 불러일으킨 전한길씨를 포함해 대의원 자격이 없는 인사에 대해 향후 개최되는 모든 전당대회 일정에 출입을 금지시킬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12일 부산·울산·경남, 13일 충청권·호남권, 14일 수도권·강원·제주에서 합동연설회를 연다.
  •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특별법 제정하라”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특별법 제정하라”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추진 민·관·정 공동위원회’가 8일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특별법의 빠른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공동위는 이날 청주공항 여객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공항은 중부권 거점공항, 행정수도 관문 공항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해 지난해 457만명이 이용했다”며 “청주공항의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새로운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청주공항의 이 같은 성장과 도민들 노력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공약으로 채택했다”며 “국회와 정치권은 다가오는 정기국회에서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특별법을 반드시 통과시켜 연내에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청주공항 접근성과 관련, “이재명 정부 대선공약인 동탄~진천~청주공항 철도 건설은 조속히 추진하고, 청주공항~보은~김천 철도 노선은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해야 한다”며 “165만 충북도민과 충청권 지역민들은 대선공약이 꼭 이행되도록 모든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삼성화재 “3년간 차량 운행 중 침수 4232건… 수도권·야간에 집중”

    삼성화재 “3년간 차량 운행 중 침수 4232건… 수도권·야간에 집중”

    차량 운행 중 침수 사고는 수도권에서, 주로 야간 시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삼성화재에 접수된 자동차 운행 중 침수 사고는 총 4232건으로, 피해액은 32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44.1%)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서울(28.4%), 경상권(12.9%), 충청권(7.4%), 전라권(5.5), 강원·제주(1.6%) 등이 뒤를 이었다. 시간대별로 보면 야간 운행 중 침수 사고 점유율(61.2%)이 주간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는데,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전체 침수 사고의 31.6%가 집중됐다. 차량 가운데에는 엔진 흡입구의 높이가 상대적으로 낮은 승용 세단이 전체 침수 사고의 72.5%를 차지하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승용 세단의 엔진 흡입구 높이는 평균 69㎝로 SUV(97㎝)보다 28㎝ 낮다. 전제호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차량 운행 중 침수 구간이 발생한 경우, 운전자는 무리하게 통과하지 말아야 하고 부득이하게 침수 도로를 주행할 수밖에 없는 경우에는 저속으로 한 번에 통과해야 한다”며 “차량이 침수된 경우는 시동을 켜지 말고 바로 견인하여 정비받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SUV 차량 운전자는 세단형 차량 대비 상대적으로 엔진 흡입구가 높아 침수 위험이 낮다는 오판으로 무리하게 침수 구간을 통과해서는 안 된다”라고도 강조했다.
  • 이순신 장군 승전 기리며…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 개막

    이순신 장군 승전 기리며…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 개막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끈 조선 수군이 통영 한산도 앞바다에서 왜 수군을 무찌를 승리를 기념하는 ‘통영한산대첩축제’가 8일 개막했다. 통영문화재단은 오는 14일까지 이어지는 축제에서 한산대첩광장, 강구안 문화마당, 이순신공원, 죽림만 등 통영 시가지 곳곳에서 한산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통영한산대첩축제는 한산대첩 승전일(음력 7월 8일)에 맞춰 매년 이맘때 열리는 경남 대표 여름 축제다. 올해 축제 주제는 ‘한산도, 최초의 통제영’이다. 조선시대 경상·전라·충청도 3도의 수군을 지휘하고 통솔한 총사령관의 본영이 통제영(統制營)이다. 임진왜란 당시 선조는 1593년 8월 당시 전라좌수사였던 이순신 장군을 전라좌수사 겸 초대 삼도수군통제사로 제수(임금이 직접 벼슬을 내림)했다. 이에 앞서 1592년 이순신 장군은 남해안 서쪽에 치우쳐 방어에 취약했던 전라좌수영 본영 한계를 극복하고자 통영 한산도 두을포로 군영을 옮겼다. 이후 그는 한산도에 3년 8개월간 주둔하며 삼도수군을 지휘했다. 학계 등은 이를 근거로 한산도 진영을 최초 통제영으로 인정해 왔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7시 30분 한산대첩광장에서 열린다. 경상·전라·충청도 3도의 수군을 지휘·통솔한 삼도수군통제사 행렬, 조선 수군 사열행사인 군점(軍點)이 축제 개막을 알린다. 이어 14일까지 거북선 노 젓기 대회, ‘통제영 300년의 역사’ 학술 세미나, 청소년뮤지컬, 해병대 의장대 시범, 통영오광대·남해안별신굿 공연, 공군 ‘블랙이글스’ 축하 비행, 한산해전 재현 행사, 불꽃놀이가 이어진다. 천영기 통영문화재단 이사장은 “통영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바다의 매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에서 모두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 하남시의회, 백제 고도 공주·부여 벤치마킹…역사적 정체성 확립 나서

    하남시의회, 백제 고도 공주·부여 벤치마킹…역사적 정체성 확립 나서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하남시 역사의 정체성을 찾아서(대표 최훈종)’가 백제의 역사문화 자산을 품은 공주·부여를 벤치마킹하며, 하남시 역사적 정체성 확보에 나섰다. 7일 시의회에 따르면 ‘하남시 역사의 정체성을 찾아서’는 지난 4일~5일 충청남도 부여군과 공주시 일대의 백제역사유적지구 현장 답사를 실시했다. 이번 문화유적 답사는 하남이 삼국시대 백제 시조 온조왕이 도읍한 ‘하남 위례성’의 유력한 위치라는 역사적 사실에 기반해, 하남의 역사문화 정체성을 재조명하고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연구·보존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훈종 대표의원을 비롯한 박선미 부대표, 강성삼, 오승철, 오지연 의원은 양일 간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 가운데 ▲부여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부여 정림사지 ▲부여 왕릉원 ▲공주 공산성 등을 포함해 국립공주·부여박물관 등을 두루 둘러봤다. 의원들은 특히 정림사지, 부소산성, 관북리유적 등에서 백제의 불교문화, 방어체계, 건축 기술의 정수를 집중적으로 살펴보며, 고대 왕국 백제의 예술성과 기술력, 국제성을 직접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최훈종 대표의원은 “기원전 18년부터 660년까지 약 700여년간 지속된 백제는 동아시아 문명사 속에서 국제적 문화 대국이었다”라며 “올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은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이 같은 백제의 위상을 생생히 보여주는 귀중한 유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대표의원은 “하남은 단순한 지명이 아닌, 이성산성, 천왕사지, 동사지 등 백제 관련 핵심 유적을 보유한 도시로써, 우리 고대사에서 매우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올해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하남 전역의 역사문화유산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하고, 하남시만의 고유한 역사문화 정체성 확립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하남시 역사의 정체성을 찾아서’는 하남시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존·활용을 위한 정책 제안, 조례 제정 등을 목표로 벤치마킹, 연구용역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예상보다 적게 내린 비…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남부지방엔 폭우 예보

    예상보다 적게 내린 비…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남부지방엔 폭우 예보

    7일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비구름대의 위아래 폭이 좁은 만큼 같은 시군구에서도 강수량 차이가 매우 크겠다. 6일에도 경기 포천 등에는 100㎜가 넘는 비가 내렸지만, 서울을 비롯한 다른 지역은 예상보다 더 적은 비가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기 포천·의정부 등 경기 북동부와 강원 북부에 80㎜가 넘는 비가 쏟아졌다. 하지만 나머지 지역은 강수량이 많아야 20㎜ 정도에 그쳤다. 게다가 서울 도봉(24.0㎜), 경기 의정부(78.0㎜), 경기 포천(110.5㎜) 등 기상관측 지점 간 거리가 10㎞ 안팎인 곳에서도 강수량 차이도 매우 컸다. 이날 밤부터 비구름대가 남하하면서 남부지방에는 7일 오전까지 시간당 30~50㎜의 집중호우가 내릴 곳이 있겠다. 이날부터 7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호남 최대 120㎜ 이상, 경상·제주 최대 100㎜ 이상, 충청 최대 80㎜ 이상, 강원 남부내륙·산지 20~60㎜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주변에 접근하거나 야영 등은 자제해야 한다”고 했다.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이날 기온이 잠시 떨어졌지만, 절기상 ‘입추’인 7일 낮 최고기온은 28~34도로 예보됐다.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시작되는 것을 알리는 절기지만, 전국 곳곳에 폭염이 예상된다. 8일 오후부터는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8일 하루 예상 강수량은 강원 산지·경북 북동 산지 5~40㎜로 예보됐다. 비구름대가 만들어졌다가 짧은 시간 폭우를 쏟아붓고 사라지는 ‘도깨비 호우’는 다음 주 중반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 폭염·폭우 무한 ‘바통터치’…오늘 중부 시간당 70㎜ 비

    폭염·폭우 무한 ‘바통터치’…오늘 중부 시간당 70㎜ 비

    수해 복구 중인 지역도 많은 비강원 등 내일까지 최대 150㎜ 남부지방을 강타한 ‘극한호우’가 6일부터 전국 곳곳에 다시 쏟아질 전망이다. 폭이 좁은 비구름대가 중부지방에서 남부지방으로 남하하면서 차례로 비를 뿌리겠는데, 비구름대가 멈추는 지역에는 시간당 최대 70㎜ 안팎의 폭우가 내리겠다. 이미 수해를 입은 충청·광주·전남·경남 등에도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폭염 뒤 집중 호우, 그리고 다시 폭염이 반복되는 ‘극한의 날씨’는 올여름 내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새벽 중부지방·경북 북부를 시작으로 내리는 비는 오전에 남부 지방과 제주도로 확대되겠다. 6~7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 내륙과 산지 최대 150㎜ 이상, 호남 최대 120㎜ 이상, 충청·경상 최대 100㎜ 이상으로 예보됐다. 특히 수도권·강원은 6일 오전과 낮 사이 시간당 최대 70㎜ 안팎의 극한호우가 예상된다. 충청은 6일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시간당 최대 70㎜ 안팎의 비가 오겠다. 호남은 6일 밤부터 7일 새벽 사이, 경남은 7일 새벽 시간당 70㎜ 안팎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극한호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비구름대가 머무는 시간이 긴 지역에는 예보보다 더 많은 양의 비가 한꺼번에 쏟아질 수 있다. 비가 그친 이후에는 다시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올여름 ‘이상 기후’는 지난달 기상관측 기록만 봐도 선명하게 드러난다. 1971년 현대적 장비로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지난달 26일 강원 대관령에서는 폭염(최고기온 33도 이상)이 발생했다. 지난달 전국 평균 강수량은 249.0㎜로 평년(296.5㎜)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극한호우로 짧은 시간 집중적으로 비가 쏟아진 경우가 많았다. 지난달 16~20일에는 모두 161건의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이달에도 지난 3일 전남 함평군에 1시간 동안 147.5㎜의 비가 내리면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시간당 강수량을 기록했고 무안군(142.1㎜) 등에도 기록적인 비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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