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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전국에 장대비…비 그치면 주말엔 다시 30도 넘는 폭염

    내일 전국에 장대비…비 그치면 주말엔 다시 30도 넘는 폭염

    금요일인 11일에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대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 비가 그친 뒤 주말에는 낮기온이 다시 30도가 훌쩍 넘는 무더위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10일 오후 제주도와 경기북부지역에서 비가 시작돼 11일까지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많은 양의 비를 뿌릴 것”이라고 10일 예보했다. 특히 11일 오전까지 고온다습한 공기가 고도 1.5㎞의 대기하층의 강한 남풍을 따라 유입되고 지형효과가 더해지는 전남해안과 지리산부근, 경남 남해안, 제주도에는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산지 300㎜ 이상, 제주 동부와 남부 100~200㎜, 전남해안, 경남권 남해안, 지리산부근, 제주도 북부와 서부지역 50~100㎜, 수도권, 충청권, 남부지방 30~80㎜, 강원도 5~40㎜가 되겠다. 비는 오후가 되면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지만 충청권과 경북권은 토요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강원 남부 산지는 토요일 낮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한 때 비가 내리겠다. 이번 주 내내 더웠던 날씨는 11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25도 내외로 다소 낮아지겠지만 비가 그친 12일 토요일에는 다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내외까지 오르면서 무덥겠다. 11일 전국의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가 되겠으며 12일 토요일은 낮 최고기온이 24~31도 분포를 보이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이유식 떨어져 ‘발 동동’… 파업 길어지면 어쩌죠?

    이유식 떨어져 ‘발 동동’… 파업 길어지면 어쩌죠?

    “아이 이유식이 다 떨어졌는데, 배송이 자꾸 미뤄지고 있어요.” 택배노조가 9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가면서 일부 지역의 배송에 차질을 빚고 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에 따르면 이날 조합원 5310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벌여 92.3%(4901표) 찬성으로 총파업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쟁의권이 있는 조합원 2100명이 이날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 파업으로 서울과 경기, 울산, 경남, 광주 등을 중심으로 일부 택배 접수 거부와 배송 지연이 시작됐다. 전국 택배기사 5만 5000여명 중 2100명 정도가 파업에 들어가 첫날 파괴력은 크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배송 지연은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수도권은 서울과 경기 성남·광주·이천·용인 등에서 일부 배송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광진구의 신모(32·여)씨는 “택배노조 측의 절박한 사정은 이해한다”면서도 “택배사가 갑자기 변동되면서 배송이 지연되고 있어 당장 오늘 저녁 먹일 이유식조차 없다”고 발을 동동 굴렀다. 울산지역 택배 노조원 430명 중 350여명이 파업에 동참하면서 남구지역을 중심으로 일부 배송에 차질이 빚어졌다. 노조원들은 정오부터 50분가량 울산대공원에서 집회를 열기도 했다. 한 택배 대리점 관계자는 “노조 소속 기사들이 물품 접수와 배송을 거부해 어려움이 있다”면서 “노조 파업이 장기화하면 문제가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개별 분류작업이 이뤄지지 않는 우체국 택배는 노조원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충청지역 택배기사 6000여명 중 노조 조합원은 600명 정도이다. 이들 가운데 조합원의 절반가량인 330명이 우체국 택배 소속 기사들이다. 청주우체국 관계자는 “청주지역에서 일하는 우체국 택배기사 69명 가운데 49명이 파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작업에 익숙하지 않은 대체 인력을 투입하다 보니 평상시보다 배송이 2~3일 늦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울산 박정훈·청주 남인우 기자 jhp@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문화체육관광부 ◇ 과장급 전보 △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 문화교류홍보과장 서문형철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 국가과학기술데이터본부 △ 콘텐츠큐레이션센터장 이혜진 △ 학술정보공유센터장 김혜선 △ KESLI사무국장 김환민 △ 연구데이터공유센터장 서동민 △ 데이터기반문제해결연구단장 최광남 △ NTIS센터장 신동구 △ 융합서비스센터장 이석형 △ 정보시스템운영실장 김규석 ◇ 국가슈퍼컴퓨팅본부 △ 국가슈퍼컴퓨팅사무국장 함재균 △ 슈퍼컴퓨팅인프라센터장 홍태영 △ 슈퍼컴퓨팅응용센터장 정민중 △ 과학기술연구망센터장 이혁로 △ 대용량데이터허브센터장 윤희준 △ 계산과학플랫폼센터장 이종숙 △ 슈퍼컴퓨터기술개발센터장 오광진 △ 과학기술사이버안전센터장 송중석 △ 가상설계센터장 김명일 ◇ 데이터분석본부 △ 부산울산경남지원장 서성호 △ 대구경북지원장 이동원 △ 호남지원장 김은주 △ 충청지원장 최성배 △ 수도권지원장 김상우 △ 지역융합혁신단장 이호신 △ 기술사업화센터장 최윤정 △ 데이터분석플랫폼센터장 소대섭 △ 미래기술분석센터장 고병열 △ R&D투자분석센터장 원동규 ◇ 직할 부서 △지능형인프라기술연구단장 성원경 △ 과학데이터스쿨센터장 안부영 △ 개방형데이터융합연구단장 최기석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과장급 △ 연구평가혁신과장 현영목 △ 연구윤리권익보호과장 이종우 △ 과학기술정보분석과장 김영은 △ 연구개발타당성심사팀장 조종영
  • 충청권 최고 관광지는 단양 도담삼봉

    충청권 최고 관광지는 단양 도담삼봉

    충북 단양군에 위치한 도담삼봉이 충청권 최고 관광지에 이름을 올렸다. 8일 단양군 등에 따르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www.tour.go.kr)의 전국 주요관광지점 입장객통계현황을 살펴보니 지난 한해 도담삼봉 방문인원이 269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관광지 중 4번째로 많은 숫자다. 충청권에서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관광지는 도담삼봉이 유일하다. 도담삼봉은 지난해에도 전국 6위를 기록하며 충청권에서 가장 많은 방문객을 기록했다. 단양팔경 중 1경인 도담삼봉은 단양읍과 매포읍 간 경계를 이루는 단양강 가운데 우뚝 솟은 3개의 기암으로 구성됐다. 가운데는 장군봉, 왼쪽은 딸봉, 오른쪽은 아들봉으로 불린다. 카르스트 지형이 만들어낸 원추 모양의 도담삼봉은 지난해 국가지질공원 명소로 인증 받았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관광객들은 유람선, 모터보트, 황포돛배 등을 이용하면 가까이에서 도담삼봉의 신비로운 절경을 즐길 수 있다.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이 자신의 호를 삼봉(三峰)이라 칭할 만큼 사랑했던 곳으로 역사적 의미도 깊다. 정도전은 장군봉에 정자를 짓고 풍월을 읊었다. 군은 ‘삼봉산과 정도전의 전설’을 알 수 있는 ‘삼봉 스토리관’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입장객 1위는 경북 영덕 강구항(320만명), 2위는 전북 군산 선유도(288만명), 3위는 경기 용인 에버랜드(275만명)다. 단양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초여름 더위도 즐거운 동심

    초여름 더위도 즐거운 동심

    대구 낮 최고기온 33도 등 전국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더운 날씨를 보인 7일 오전 전북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 설치된 바닥분수 주변에서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기상청은 8일도 충청 남부와 남부내륙 낮 기온이 30도 이상을 기록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예보했다. 전북 연합뉴스
  • 폭염이 시작됐다…9일 전국 대부분 지역 30도 훌쩍 넘는 폭염

    폭염이 시작됐다…9일 전국 대부분 지역 30도 훌쩍 넘는 폭염

    “올 여름 얼마나 더우려고...” 여름의 초입인 6월 초순부터 30도가 넘는 불볕 더위가 시작된다. 기상청은 “8일 화요일은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느리게 동진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으며 충청권 남부와 남부내륙은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울 것”이라고 7일 예보했다. 8일 전국의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 분포를 보이겠다. 8일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광주, 대구 33도, 대전 31도, 강릉 30도, 제주 29도, 서울 28도, 부산 26도 등이다. 9일 수요일은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강한 햇볕의 영향으로 내륙을 중심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이상 올라 무덥겠다. 9일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대전, 대구 33도, 서울, 광주 32도, 제주 28도, 강릉, 부산 26도 등이 되겠다. 이 같은 초여름 무더위는 오는 금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기 전까지 계속되겠지만 대기 중 습도가 높지 않아 체감온도가 실제 기온보다 높지는 않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한편 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 지역에서는 7일 밤 시작된 비가 8일 아침까지 5㎜ 내외로 내리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내일 남부지방 30도 이상 무더위…비 없는 이번주 내내 덥다

    내일 남부지방 30도 이상 무더위…비 없는 이번주 내내 덥다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등 이번 주는 비소식 없이 무더운 날이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느리게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8일까지 충청권 남부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무덥겠다”고 6일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월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 8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22~32도 분포를 보이겠다. 8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경기북부와 강원 영서북부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지만 이번주는 금요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 소식이 없고 맑은 날씨를 보이며 더울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9일 수요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한여름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 중기예보(10일 예보)에 따르면 다음주 중반까지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높은 22~30도 분포를 보여 이 같은 더위는 당분간 이어지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포토] 국민의힘 당원들의 선택은?

    [포토] 국민의힘 당원들의 선택은?

    4일 오후 대전시 서구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당원이 후보자 선거 벽보를 확인하고 있다. 2021.6.4 연합뉴스
  • 안동 사과 농장서 도내 첫 과수화상병 발생…경북 북부지역 과수농가 비상

    안동 사과 농장서 도내 첫 과수화상병 발생…경북 북부지역 과수농가 비상

    경북 안동 사과 농장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충청 등 다른 지역에서 확산하는 과수화상병이 경북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수화상병은 세균에 의해 사과·배나무의 잎과 줄기, 과일 등이 검게 말라 죽는 병으로 매개 곤충, 농기구 등 다양한 경로로 감염이 확산하는 경향을 보인다. 4일 경북도농업기술원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 길안면 한 사과 농장에서 과수화상병 의심 신고가 들어와 간이검사한 결과 양성이 나왔고 정밀진단에서도 확진됐다. 이 농장은 7200㎡에 사과나무 1100여 그루를 키우고 있다. 농업기술원 등은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사과나무 매몰작업에 들어갔다. 또 주변 농장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발생 농장 인근에는 22 농가가 3.1㏊에 과수를 재배하고 있다. 안동 사과·배 재배 면적은 2985㏊ 이른다. 과수화상병은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발견 즉시 제거해 땅에 묻어야 전염을 막을 수 있다. 사과 주산지인 도내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함에 따라 농가와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경북 사과 생산량은 전국 65%에 이른다. 배 생산량은 전국 8% 정도다. 도는 사과 주산지 15개 시·군에 공문을 보내 예찰과 소독 등 방제에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발생 농장 나무는 매몰에 들어갔고 농업기술원과 협의해 후속 조치를 할 계획이다”며 “다른 농장에도 출입 통제, 작업자 이동 제한, 예찰, 소독 등을 강화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SK에코플랜트의 변신에 건설업계 주목하는 이유

    SK에코플랜트의 변신에 건설업계 주목하는 이유

    건설업계가 SK에코플랜트(ecoplant)의 변신을 주시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23일 SK건설이 바꾼 새로운 회사 이름이다. 친환경을 의미하는 ‘에코’(Eco)에 심는다는 의미의 ‘플랜트’(Plant)를 합성한 것으로, 지구를 위한 친환경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을 심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즉 건설업을 넘어 친환경과 신에너지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들어 있다. 건설업계가 SK에코플랜트의 이런 변신에 대해 “참신하다” “기대할 만하다”며 주목하는 부분은 단순한 사명 변경 차원을 넘어 사업영역을 새롭게 확대하는 것이다. 안재현 SK에코플랜트 대표는 “건설업이 국가발전에 이바지했다는 자긍심은 과거가 됐고, 이제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지도 못하고, 환경을 파괴한다는 지적을 받아 변신을 고민했다”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는 아시아 최대의 환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클렌코, 대원그린에너지, 새한환경, 디디에스(DDS) 등 4개 기업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인수 업체는 충청권 폐기물 소각 처리 기업들로써, 지난해 인수한 환경시설관리(옛 EMC홀딩스)를 앵커(Anchor)로 활용해 볼트온(Bolt-on, 유사기업과의 인수·합병) 전략에 따른 것이다. SK에코플랜트는 약 4000억원을 들여 이들 기업의 주식 전량(100%)를 인수한다.SK에코플랜트는 “이번 인수를 통해 수처리뿐 아니라 하루 876t(의료폐기물 제외)의 폐기물 소각 용량을 보유한 국내 1위 사업자로 도약한다”며 “이번 인수가 마무리되면 국내 최대 종합 환경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월 SK에코플랜트는 세계적인 연료전지 제작사인 미국 블룸에너지와 합작해 연료전지를 만드는 회사인 블룸SK퓨얼셀을 새로 만들기도 했다. 신에너지 사업은 수소연료전지 사업, 해상 풍력사업, 기업이 사용하는 에너지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SK에코플랜트는 2023년까지 총 3조원을 투자해 친환경 신사업 개발과 기술혁신기업과의 인수합병(M&A)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1200억원 규모의 자체 펀드를 조성해 친환경, 지능형 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업에 투자한다. 또 회사와 협력기관이 보유한 교육프로그램을 협력사와 스타트업에게도 제공하는 연결형 리더십을 발휘하기로 했다. SK에코플랜트는 성장을 가속화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2023년까지 기업가치 10조원을 목표로 상장도 준비 중이다. 건설업은 국내총생산(GDP) 비중이 1980년 14.1%까지 치솟았다가 지난 2020년 4.8%로 낮아지면서 위상도 추락했다. 국가가 발주하는 토목 공사나 아파트를 지어서는 한계에 닥친 건설업계가 친환경 기업으로 ‘딥 체인지(deep change)’하는 SK에코플랜트를 주목하는 이유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文대통령 지지율 42% 유지…부정평가는 2%p 상승

    文대통령 지지율 42% 유지…부정평가는 2%p 상승

    문재인 대통령의 6월 1주차 국정운영 지지율이 지난주에 이어 42%를 기록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 전문회사가 3일 내놓은 6월 1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결과(지난달 31일~6월 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 비율은 전주와 같은 42%를 기록했다. 지난주 문 대통령 지지율은 7주 만에 40%대를 회복한 바 있다. 단, 부정평가는 53%로 전주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긍정 57%, 부정 40%)에서만 긍정평가가 더 높게 나타났다. 그 외 연령대에선 부정평가가 더 높게 조사됐다. 30대(긍정 45%, 부정 51%)의 경우 직전 조사에선 긍정평가가 더 높았으나, 이번 조사에선 부정평가가 더 앞섰다. 60대 부정평가는 72%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긍정 63%, 부정 33%)에서만 긍정평가가 더 높았고 나머지 지역에선 부정평가가 앞섰다. 서울은 긍정평가가 43%, 부정평가가 52%를 기록했고, 대구·경북은 긍정 24%, 부정 68%를, 대전·세종·충청은 긍정 43%, 부정 55%였다. 정당 지지도를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31%, 국민의힘이 28%를 기록했다. ‘태도 유보(없다+모름/무응답)’은 27%였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각각 1%포인트, 2%포인트 상승했다. 격차는 직전 조사(4%포인트)보다 줄어든 3%포인트다. 정의당 지지율은 6%로 조사됐다.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28%, 윤석열 20%, 이낙연 9%, 안철수 4%, 홍준표 3%, 정세균 2%, 유승민 1%, 추미애 1%, 심상정 1%, 황교안 1% 등으로 조사됐다. 없음은 18%, 모름/무응답은 10%다. 지난 주 대비 이재명은 2% 상승, 윤석열은 2% 하락했다. 현재 우리나라 국가경제 상황에 대해선 ‘나쁘다(매우+대체로)’는 인식이 66%로 ‘좋다(매우+대체로)’는 인식 31%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6개월 후 우리나라 국가경제 전망에 대해 ‘별다른 차이가 없을 것’이란 의견이 53%로 가장 높고 ‘좋아질 것(매우+대체로)’이라는 긍정적 전망은 29%, ‘나빠질 것(매우+대체로)’이라는 부정적 전망은 16%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28.4%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예술재능 발견부터 학교폭력 예방까지!

    예술재능 발견부터 학교폭력 예방까지!

    (사)제천예총이 주관하고 (사)한국미술협회 제천지부가 진행한 제21회 제천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 미술실기대회가 5월 27일에 10개 학교, 65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야외공간인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진행된 이번 미술실기대회는 다른 때와는 달리 참가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에게 책상과 의자를 제공했다.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는 청소년들의 재능을 발전시키고 여러 부문에 있어 개성을 신장시키며, 대중문화와 학교문화를 건전한 방향으로 이끌어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 행사는 충청북도 제천교육지원청‧제천시‧청주지방검찰청 제천지청‧범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제천지역협의회가 후원한다. 한편 대회의 시상식은 6월 8일(화) 10시에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서울컬처 culture@seoul.co.kr
  • [인터뷰] 주호영 “‘이준석 바람’, 공정 우려돼…당원들이 냉정하게 적임자 판단할 것”

    [인터뷰] 주호영 “‘이준석 바람’, 공정 우려돼…당원들이 냉정하게 적임자 판단할 것”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나선 주호영 전 원내대표“‘이준석 돌풍’은 이상현상…열정의 시간 지나 냉정의 시간 올 것”중진 단일화설에는 “억측이고 구태다”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나선 주호영 전 원내대표는 통합과 혁신을 실현한 경험을 무기로 내세우고 있다. 예비 경선의 다소 아쉬운 결과를 뒤로하고 본경선을 준비하는 주 전 원내대표는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열정의 시간을 지나 냉정의 시간”이라면서 “우리 당원들이 냉정함을 되찾고 누가 당을 이끄는 것이 안정적으로 정권교체를 할 수 있을지 판단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야권 통합으로 대선 승리를 이끌어야 할 중요한 국면에서 당원들이 ‘과거의 회귀’(나경원 전 의원)나 ‘불안정한 변화’(이준석 전 최고위원)가 아닌, 안정적인 통합과 혁신(주 전 원내대표)을 택할 것이라는 확신을 내비쳤다. 주 전 원내대표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 전 최고위원을 향한 날 선 비판도 이어 갔다. 그는 이 전 최고위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입당하면 여당의 공격에 대비할 비단주머니 3개를 주겠다고 말한 것을 두고 “자칫 잘못하면 무례와 오만으로 비칠 수 있다”고 말했다. 청년·여성 할당제 폐지에 대해서는 “기울어진 운동장을 시정해야 하는데, (이 전 최고위원은) 마이크로한 측면에서만 공정을 따진다”고 했다.아래는 주 전 원내대표와의 일문일답. -대선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할 방안은. “단일 후보만 뽑으면 선거는 매우 안정적으로 관리된다. 나는 미래한국당과의 합당도 빠르게 완료했고, 국민의당과의 합당도 도장만 찍으면 될 정도로 ‘9부 능선’까지 이끌어 왔다. 이준석 전 최고위원의 바람을 우려하는 건 공정 때문이다. 이 전 최고위원과 안철수 대표와의 불편한 관계로 합당이 어려울 것이며,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과 이 전 최고위원의 친분 관계도 문제다. 재판으로 말하면 회피 사유다.” - ‘이준석 돌풍’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약간 이상 현상이라고 본다. 이제 당원들이 냉정을 되찾고 누가 당을 이끄는 것이 안정적이고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을지, 누가 야권 단일 후보를 뽑을 적임자인지 판단을 하시리라 생각한다.” -중진 후보들의 단일화 얘기도 나온다. “억측이다. 선거 유불리를 따져 다선들이 합종연횡, 단일화를 논의하는 것 자체가 구태다.” -윤 전 총장과 교류하고 있다고 예전부터 자신해 왔다. “직간접적 접촉을 계속해 왔다. 3주 전부터 내가 당 대표가 되면 즉각 입당시킬 것이라 말했는데, 최근 (윤 전 총장의) 행보를 보라. 입당하겠다는 거 아니냐. 내가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이다.” -입당하면 윤 전 총장이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야권 분열, 후보 난립 문제를 정리할 수 있다. 대선은 어차피 ‘기호 1번, 2번’ 양자 대결 구도다. 당 조직과 당원 등을 통해 보호받을 수도 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과거 조기 낙마한 것은 당이라는 배경을 얻지 않아서다. 범도 큰 산을 져야 하고, 가재도 큰 바위를 져야 한다. 가재가 약하지만 바위 밑에 들어가면 보호받지 않나. 그게 당이다.” - 이 전 최고위원은 윤 전 총장이 여당의 공격으로부터 방어할 수 있는 비단주머니 3개가 있다고 말했다. “자칫 잘못하면 오만으로 비칠 수 있다. 본래 경륜과 지혜가 있는 사람이 가르쳐 주는 것인데 거꾸로 라면 무례다.”- 당내 호남 동행 기조가 많이 자리 잡은 듯하다. 동시에 전통적 기반인 영남 역시 중요한데 영호남, 더 나아가서 수도권·충청권까지 아우를 방법은 있나 “선거 전략적 차원을 떠나 소외되거나 섭섭한 지역 없도록 해야 했었는데 오랜 기간 당이 잘못해 왔던 부분이 있었다. 지도부 교체가 잦았고, 그런 생각 자체를 놓쳤을 수도 있다. 내가 원내대표 시절 호남 동행이나 호남 수해복구 봉사 등 호남과의 거리를 좁히려는 여러 노력을 했다. 청년 세대 문제에 대한 관심도 원래 깊다. 평소 소신대로 ‘한국의 미래 2030위원회’’(가칭) 설치해 청년들의 직접 대선 의제를 기획하고 입안할 수 있는 기회, 정치참여를 확대할 거다. 원내대표 시절에도 이미 직제에 없는 청년부실장을 만들었고, 내 지역구에 대구 기초의원 중 최연소 의원을 공천했다.” - 이 전 최고위원은 할당제 폐지 주장한다. “할당제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맞지 않다. 기울어진 운동장을 시정할 방법이 필요한데, (이 전 최고위원은) 마이크로한 측면에서만 공정을 따진다. 본인이 실력이 있다 생각해서인지 모르지만 경쟁에서 낙오된 사람들을 적극 지원할 정책이 필요하다. 다만, 비율은 부작용 없는 선에서 조정할 수 있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는 4·7 재보궐 선거 승리를 이끌고도 이후 충돌이 있었는데. “순전히 오해다. ‘안철수와 작당했다’고 하는데 단일화 룰에도 관여하지 않은 내가 어떻게 도왔다는 건가. 안 대표를 (김 전 위원장이) 구박할 때, 당내 항의가 많아 그러면 안 된다는 말을 전한 적은 있다. 선거 승리한 날에도 ‘안 대표 수고했다고 어깨 좀 두드려줘라’고 한 적도 있다. 그런 것들이 오해로 번진 듯하다. 그럼에도 김 전 위원장이 앞으로도 우리 당 집권에 있어 도움을 확실히 줄 분이라는 생각은 변함없다. 동시에 당 밖의 도움을 계속 받는 것도 옳지 않다. 도움을 받으려 상임고문에 모시려 했던 것이지만 지금 당장 영입해 뭘 하겠다는 판단은 섣부르다고 본다.” 이근아·강병철 기자 leegeunah@seoul.co.kr
  • 내일 또 전국에 비...주말은 맑고 다소 더울 듯

    내일 또 전국에 비...주말은 맑고 다소 더울 듯

    목요일인 3일에 다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비가 그친 뒤 이번 주말은 전국이 맑고 다소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날 밤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가 3일 오전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지방으로, 오후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2일 예보했다. 이번 비는 3일 밤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지만 강원도, 충북 북부, 경북권은 금요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특히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제주도는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면서 돌풍,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80㎜, 수도권, 강원도, 남해안, 제주도 북부와 서부 10~40㎜, 그 밖의 전국은 5~20㎜이다. 3일 낮 기온은 비구름의 영향으로 전날보다 4~8도 낮아져 20~25도를 보이겠으며 비가 그친 뒤 금요일인 4일 낮 기온은 다시 올라 20도 내외가 되겠다. 3일 전국의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 낮 최고기온은 21~25도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부산 22도, 서울, 광주 23도, 대전, 대구 24도, 제주 26도 등이다. 한편 이번 주말은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며 낮 기온은 22~30도로 다소 덥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2030+50대 이상서 ‘지지율 시너지’… 청년 李·보스 기질 尹 화합은 ‘글쎄’

    2030+50대 이상서 ‘지지율 시너지’… 청년 李·보스 기질 尹 화합은 ‘글쎄’

    잠행하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쪽으로 발걸음을 성큼 옮기는 분위기다. 국민의힘 의원들과의 접촉을 이어 가면서 전당대회 이후 7~8월쯤 결단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30대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전당대회에서 중진들을 압도하며 정치권 세대 교체를 예고한 가운데 지지율 1위 대선 주자인 윤 전 총장이 입당할 경우 둘 사이 어떤 관계가 형성될지 주목된다. ●尹, 국민의힘 의원들과 릴레이 회동 1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최근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과 집중적으로 접촉했다. 지난달 29일에는 강원 강릉에서 권성동 의원과 만나 대선 출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충청권 중진 정진석 의원과 초선 윤희숙 의원도 만났다. 보란 듯 릴레이 회동을 해 온 것이다. 윤 전 총장 측이 이날 “입당 여부 및 시기에 관해 정해진 바는 없다”고 밝혔음에도 입당으로 기울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윤 전 총장이 입당을 결심한다면 시기는 전당대회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새 지도부가 내부 시스템을 정비한 후 본인의 비전을 공개하고 9월쯤 출발하는 ‘대선 열차’에 올라타는 수순이다. 현재 대세론을 형성한 이 전 최고위원이 만약 대표가 되고 윤 전 총장이 합류하면 국민의힘에는 ‘정치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운 정치와 공정·반부패에 대한 열망이 당내에선 이 전 최고위원, 외부에선 윤 전 총장으로 결집돼 있는 상황에 둘의 결합은 상당한 상승 효과를 낼 수 있다. 이 전 최고위원은 20~30대, 윤 전 총장은 50대 이상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어 당 지지율 견인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관측된다. ●김종인 ‘막후 조율자’ 역할 가능성 하지만 화학적 결합을 기대하긴 어렵단 시각이 많다. 이 전 최고위원은 윤 전 총장 측근 등을 통해 입당 권유 등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둘 사이 별 인연은 없다. ‘보스 기질’을 가진 윤 전 총장과 ‘청년 정치인’인 이 전 최고위원은 성향도 다르다. 다만 당내 충청권 인사 및 윤 전 총장과 인연이 있는 법조 출신 의원들 중심으로 둘 사이를 조율하려는 움직임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아울러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막후 조율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입당 가시화 尹 전 총장, ‘대세론’ 이준석과 케미는?

    입당 가시화 尹 전 총장, ‘대세론’ 이준석과 케미는?

    잠행하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쪽으로 발걸음을 성큼 옮기는 분위기다. 최근 국민의힘 의원들과 연쇄 접촉을 이어가면서 전당대회 이후 7~8월쯤 윤 전 총장이 결단을 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30대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전당대회에서 중진들을 압도하며 정치권 세대 교체를 예고한 가운데 지지율 1위 대선 주자인 윤 전 총장이 입당할 경우 둘 사이 어떤 관계가 형성될지 주목된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최근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과 집중적으로 접촉했다. 지난 29일에는 강원 강릉에서 권성동 의원과 만나 대선 출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달 26일에는 자신을 ‘고향 친구’라고 칭했던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 의원과 만나 정권 교체에 공감을 표했다고 한다.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을 비판해온 초선 윤희숙 의원도 만났다. 국민의힘 의원들과 보란듯 연쇄 회동 전국적 주목받는 상황에 국민의힘 의원들과의 만남은 어떤 식으로든 외부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지만 그럼에도 보란듯 연쇄 회동을 해온 것이다. 윤 전 총장 측이 이날 “입당 여부 및 시기에 관해 정해진 바는 없다”고 밝혔음에도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윤 전 총장이 입당을 결심한다면 시기는 전당대회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새 지도부가 구성되고 내부 시스템이 정비된 이후 본인의 비전을 공개하고 9월쯤 출발하는 ‘대선 열차’에 올라타는 수순이다.현재 대세론을 형성한 이 전 최고위원이 만약 당대표가 되고 윤 전 총장이 합류하면 국민의힘에는 ‘정치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운 정치와 공정·반부패에 대한 열망이 당내에선 이 전 최고위원, 외부에선 윤 전 총장으로 결집돼 있는 상황에서 둘 사이 결합은 상당한 상승 효과를 낼 수 있다. 이 전 최고위원은 20~30대, 윤 전 총장은 50대 이상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어 당 지지율 견인에도 긍정적 효과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둘 사이 화학적 결합을 기대하긴 어렵단 시각이 많다. 전당대회 과정에서 이 전 최고위원은 윤 전 총장 측근 등을 통해 입당 권유 등 의사소통을 일부 해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둘 사이에 별다른 인연은 없다. ‘보스 기질’을 가진 윤 전 총장과 ‘청년 정치인’인 이 전 최고위원은 성향도 완전히 다르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막후 조율’? 더구나 이 전 최고위원은 윤 전 총장에게 ‘야권 주자 중 1인’ 이상의 의미를 두지 않는 분위기다. 그는 이날 서울신문 기자와 만나 “대통령이 되려면 정책 의제를 얘기해야 하는데 윤 전 총장은 그런 게 없었다”면서 “겪어보지 않아 알 수 없다”고 평가했다. 앞서 이 전 최고위원은 윤 전 총장을 ‘외국산 소고기’에 비유하기도 했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꽃가마는 없다는 전제에서 윤 전 총장이 입당하면 당내에서 검증을 세개 받을 것인데 경선을 관리하는 대표가 큰 의미를 두긴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만약 각각 대표와 대선 후보가 된다면 둘 사이를 조율하려는 움직임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정진석 의원을 비롯한 당내 충청권 인사 및 윤 전 총장과 인연이 있는 법조인 출신 의원들이 이 같은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막후 조율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조국 ‘尹비판’ 책 내자 윤석열 20대 지지율 급락…文지지율 상승 [이슈픽]

    조국 ‘尹비판’ 책 내자 윤석열 20대 지지율 급락…文지지율 상승 [이슈픽]

    윤석열 31.0%, 이재명 25.8% 둘다 하락조국, ‘조국의 시간’ 책서 “尹이 文 탄핵 밑자락”文지지율 39%…긍-부 격차 4월말 이후 최저국민의힘 34.7%로 1위 탈환…민주 28.5%진중권, 曺에 “가지가지해…진보진영의 재앙”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조국 사태’에 대한 자신의 해명을 담은 자서전 ‘조국의 시간’이 출간 소식이 전해진 직후 이뤄진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1.0%로 이재명 경기도지사(25.8%)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그러나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20대와 학생층에서 지지율이 각각 10% 포인트 이상 급락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지지율도 큰 폭 하락했다. 尹, 20대·학생층 지지율 10%P 급락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8~29일 전국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물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31.0%, 이 지사는 25.8%,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10.9%, 홍준표 무소속 의원 6.2% 순으로 집계됐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는 여전히 양강을 형성했지만 지지율은 둘다 하락했다. 전주보다 윤 전 총장은 1.4% 포인트 줄었고 이 지사는 2.4% 포인트 내렸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는 전주(4.2% 포인트)보다 1.0% 포인트 벌어졌다. 윤 전 총장은 보수성향층,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층,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가장 높았지만, 20대와 학생층에서 각각 10.1% 포인트, 11.3% 포인트 지지율이 내렸다. 특히 핵심 지지기반인 국민의힘 지지층은 지지율이 12.8% 포인트 급락했다. 조 전 장관은 지난 27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이 쓴 책 ‘조국의 시간: 아픔과 진실 말하지 못한 생각’이 다음달 1일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발매된다고 전했다. 그는 “2019년 8월 9일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후 벌어진 일련의 사태를 정리하고,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책으로 출간한다”면서 “검찰·언론·보수 야당 카르텔이 유포한 허위사실이 압도적으로 전파돼 재판을 받는 상황이지만 최소한의 해명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출간 이유를 밝혔다. 370여쪽이나 되는 회고록 서문에는 “가족의 피에 펜을 찍어 써 내려가는 심정이었다. 그러나 꾹 참고 써야 했다”라고 썼다. 조 전 장관은 지지자들을 향해 “이 책을 수백만명의 촛불 시민들께 바친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신설, 검경 수사권 조정 등의 역사적 과제가 성취된 것은 여러분 덕분이었다”면서 “여전히 험한 길이 남아 있지만, 묵묵히 걷고 또 걷겠다”고 다짐했다.조국 “윤석열, 文 ‘잠재적 피의자’ 인식”“날 표적수사하고 文 탄핵 밑자락 깔아” 조 전 장관은 책에서 윤 전 총장에 대해 “문재인 정부를 곧 죽을 권력이라 판단하고 자신이 지휘하는 고강도 표적수사를 통해 압박해 들어갔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 전 총장에 대해 “현직에 있을 때부터 수구보수 진영의 가장 강력한 대권 후보였다”면서 “윤 전 총장은 사표를 낸 지난 3월 4일부터 공식적으로 정치인이 됐지만, 그전에는 과연 자신을 검찰총장으로만 인식하고 있었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2명을 감옥에 보낸 윤석열은 조국 수사와 검찰개혁 공방이 계속되는 어느 시점에서 문재인 대통령도 ‘잠재적 피의자’로 인식하기 시작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을 돌아보면서 “울산사건 공소장에는 대통령이라는 단어가 총 35회 등장한다”면서 “공소장에 드러난 수사·기소의 의도와 목적은 분명했다”고 지적했다. 조 전 장관은 “검찰이 청와대 관계자를 기소한 것은 4·15 총선에서 보수야당이 승리하면 국회가 문 대통령을 탄핵할 수 있도록 밑자락을 깔아준 것”라고 추론했다. 윤 전 총장이 문 대통령을 ‘잠재적 피의자’로 간주해 탄핵시킬 요량으로 조 전 장관이 연루된 사건에 대해 표적수사하고 대권을 노렸다는게 조 전 장관의 판단이다. 야권에서는 이러한 조 전 장관의 책에 대해 1년도 채 남지 않은 대선을 앞두고 친문 지지층을 결집시키고 보수 야당의 후보로 거론되는 윤 전 총장을 흠집내려는 정치적 목적이 다분하다고 비판했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조 전 장관의 저서 발간 소식을 링크한 뒤 자신의 SNS에 “가지가지 한다”라고 올린 데 이어 전날에는 “진보진영의 재앙”이라면서 “재앙이 그칠 줄을 모른다. 조국은 그저 한 개인이 아니라 어떤 집단의 집합적 표상인지도 모른다”고 꼬집었다.이재명, 40대·호남서 지지율 하락文 지지율 긍정 평가 39%로 올라 이런 분위기 속에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이 지사는 40대, 인천·경기, 화이트칼라층, 진보성향층,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층, 민주당 지지층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40대·광주전라·자영업층에서 지지율이 8.5~14.2% 포인트 하락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긍정 평가 39.0%, 부정평가 57.0%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긍정평가는 1.8% 포인트 오르고 부정 평가는 1.6% 포인트 내린 수치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격차(3.4% 포인트) 지난 4월 말 조사 이후 가장 낮아졌다.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이날 발표된 또다른 여론조사에서도 39.3%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24~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31일 발표한 5월 4주차 주간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0% 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전주(34.9%)보다 4.4% 포인트 상승한 39.3%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56.3%로 전주(61.0%)보다 4.7% 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67.0%)를 비롯해 제주(50.7%), 대전·세종·충청(41.3%), 서울(40.7%) 등의 지지율이 높았다. 연령별 지지율은 40대가 55.0%를 기록해 유일하게 50%대를 넘였다.국힘, 30대·중도층서 지지율 큰폭 상승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조사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4.7%를 얻어 ‘지지율 1위 정당’ 자리를 탈환했다. 당 대표 경선이 진행되고 있는 국민의힘에서는 국회의원에 당선된 적이 없던 30대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돌풍을 일으키는 등 초선들이 대거 나서서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민주당은 28.5%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당(7.5%), 열린민주당(6.0%), 정의당(4.2%) 순이었다. ‘지지정당 없음’은 14.6%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60대 이상, 대구·경북, 블루칼라층, 학생, 보수성향층,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층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특히 30대와 중도성향층에서 각각 지지율이 9.4% 포인트, 12.4% 포인트 증가했다. 대구·경북 지지율도 전주보다 17.3% 포인트 반등했다. 민주당은 40대, 50대, 광주·전라, 가정주부, 화이트칼라층, 진보성향층,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층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반면 40대와 20대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각각 12.2% 포인트, 10.4% 포인트 떨어졌다.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5.6%, 민주당 29.7%를 기록했다. 국민의당 7.1%, 열린민주당 6.5%, 정의당 4.2%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안심번호 무선자동응답(ARS)방식 100%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응답률은 6.7%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www.ksoi.org)를 참조하면 된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사설] 천일염 파동, 시작되는 일본 원전 오염수 피해

    국산 천일염 값이 급등한다. 잦은 봄비로 생산량이 줄어든 영향도 물론 없지는 않다. 하지만 일본이 지난 4월 후쿠시마 오염수의 해양 방류 계획을 밝힌 이후 곳곳에서 빚어지는 사재기 현상이 가장 큰 이유라고 한다. 지난해 5000원대였던 20㎏ 천일염 한 포대 값은 이미 1만 7000원을 넘어섰다. 문제는 이 값에도 생산자들이 천일염을 팔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천일염을 사재기하는 심리는 간단하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원전 오염수의 보관 탱크가 가득 차 바다에 방류해야 하는 시기를 2023년 5월이라고 최근 수정해 공표했다. 그렇게 원전 오염수가 바다에 흘러든 이후 생산된 천일염은 당연히 소비자로부터 외면당할 수밖에 없다. 반면 오염수 방류 이전에 생산된 천일염 가격은 시간이 흐를수록 크게 오를 수밖에 없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방류가 2년 남은 시점에서 천일염 파동이 빚어지는 것은 우리 국민이 얼마나 원전 오염수에 공포를 느끼고 있는지를 그대로 보여 준다. 천일염은 한국인에게는 쌀 다음의 주식이라고 할 수 있는 김치를 담그는 데서부터 없어서는 안 된다. 실제로 천일염 파동의 피해는 바다도 없는 충청북도 괴산의 절임배추 농가에서부터 시작됐다고 한다. 일본의 무책임한 오염수 방류 피해를 입지 않는 국민은 아무도 없다는 것을 상징한다. 바다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거부 반응은 앞으로 천일염에 그치지 않을 것이다. 오염수 방류 날짜가 다가올수록 모든 해산물에 대한 파동이 확산될 수 있다. 일본은 한국 등 이웃 나라 국민이 원전 오염수 방류를 생존이 걸린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음을 깨닫지 않으면 안 된다.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가 단순한 ‘정치적 트집 잡기’가 아니라는 것은 한국의 천일염 파동이 증명하고 있지 않은가. 일본은 더 늦기 전에 세계사에 기록될 국가적 오류를 바로잡아야 할 것이다.
  • 지방선거 공천 셈법, 野 경선 조직표 좌우

    지난 28일 당대표 예비경선(컷오프)을 거쳐 후보 5인으로 추려진 국민의힘 전당대회 본선은 ‘당심’(黨心)을 누가 잡느냐에 달렸다. 이준석 전 최고위원의 ‘대세론’이 현실로 확인됐지만 당내 선거인 만큼 조직표의 향배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만만찮다. ●중진들 단일화 명분 약해 가능성 낮아 3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예선 1, 2위인 이 전 최고위원과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당원 투표에서 각각 31%, 32% 지지율로 팽팽한 접전을 보였다. 본 경선은 당원 투표 70%·여론조사 30%를 합산하는 만큼 섣불리 승부를 예측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 후보 캠프에 소속된 국민의힘 관계자는 “양강 구도가 계속된다면 대다수 당원들은 둘 중 하나를 택할 수밖에 없다”면서 “결국 두 후보를 지지하지 않은 3분의1 당원이 어디로 가느냐가 관건”이라고 전했다. 당 안팎에선 후보 단일화가 최대 변수로 거론되지만 나머지 후보들이 이 전 최고위원에 대항해 연합전선을 펼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0선’에 맞서 ‘중진’이란 이름 아래 모이기는 명분도 약할뿐더러 후보 간 이해관계가 다른 탓이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페이스북에 “(전당대회가) 탈당파와 잔류파의 대결 구도로 흐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탈당파는 탄핵 사태 당시 당을 떠났던 주호영 전 원내대표를, 잔류파는 나 전 원내대표를 가리킨 것으로 풀이된다. ●새 당대표 대선 이후 지방선거도 지휘 당내에선 특히 대선 직후 있을 지방선거 공천 문제가 조직표를 좌우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공천을 둘러싼 ‘물밑 정치력’을 어떻게 발휘하느냐가 당심을 이끄는 조직표의 향배를 좌우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공교롭게도 수도권 기반인 양강 후보 외에 주 전 원내대표(대구), 홍문표 의원(충청), 조경태 의원(부산) 등은 지역 기반이 모두 다르다. 공천을 약속하는 후보 쪽으로 조직표가 쏠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대선에 가려져 있지만 이번 당대표는 지방선거도 지휘하게 된다”면서 “당원협의회 연관 조직들은 이 부분이 더욱 절실하게 다가올 것”이라고 전했다. 김형준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대표는 공천권과 관련이 있는데 이 전 최고위원이 대표가 되면 5060당원들은 공천 배제에 대한 위협을 느낄 것”이라면서 “이 불안감을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가 과제”라고 짚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결국 지방선거 공천 문제? 野 전당대회 조직표 향배는

    결국 지방선거 공천 문제? 野 전당대회 조직표 향배는

    지난 28일 당대표 예비경선(컷오프)을 거쳐 후보 5인으로 추려진 국민의힘 전당대회 본선은 ‘당심’(黨心)을 누가 잡느냐에 달렸다. 이준석 전 최고위원의 ‘대세론’이 현실로 확인됐지만 당내 선거인 만큼 조직표의 향배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만만찮다. 3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예선 1, 2위인 이 전 최고위원과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당원 투표에서 각각 31%, 32% 지지율로 팽팽한 접전을 보였다. 본 경선은 당원 투표 70%·여론조사 30%를 합산하는 만큼 섣불리 승부를 예측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 후보 캠프에 소속된 국민의힘 관계자는 “양강 구도가 계속된다면 대다수 당원들은 둘 중 하나를 택할 수밖에 없다”면서 “결국 두 후보를 지지하지 않은 3분의1 당원이 어디로 가느냐가 관건”이라고 전했다. 당 안팎에선 후보 단일화가 최대 변수로 거론되지만 나머지 후보들이 이 전 최고위원에 대항해 연합전선을 펼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0선’에 맞서 ‘중진’이란 이름 아래 모이기는 명분도 약할뿐더러 후보 간 이해관계가 다른 탓이다. 이날 나 전 원내대표는 이날 광주 합동연설회 후 기자들과 만나 ‘중진 간 후보 단일화 관측이 나온다’는 질문에 “특별히 논의되는 것은 없다”고 했다. 주호영 전 원내대표도 “그런 논의가 전혀 없다”고 대답했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페이스북에 “(전당대회가) 탈당파와 잔류파의 대결 구도로 흐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탈당파는 탄핵 사태 당시 당을 떠났던 주 전 원내대표를, 잔류파는 나 전 원내대표를 가리킨 것으로 풀이된다. 둘 사이 대결 구도가 분명한 만큼 ‘중진 승리’를 위한 단일화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의미다. 당내에선 특히 대선 직후 있을 지방선거 공천 문제가 조직표를 좌우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공천을 둘러싼 ‘물밑 정치력’을 어떻게 발휘하느냐가 당심을 이끄는 조직표의 향배를 좌우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공교롭게도 수도권 기반인 양강 후보 외에 주 전 원내대표(대구), 홍문표 의원(충청), 조경태 의원(부산) 등은 지역 기반이 모두 다르다. 공천을 약속하는 후보 쪽으로 조직표가 쏠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대선에 가려져 있지만 이번 당대표는 지방선거도 지휘하게 된다”면서 “당원협의회 연관 조직들은 이 부분이 더욱 절실하게 다가올 것”이라고 전했다. 김형준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대표는 공천권과 관련이 있는데 이 전 최고위원이 대표가 되면 5060당원들은 공천 배제에 대한 위협을 느낄 것”이라면서 “이 불안감을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가 과제”라고 짚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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