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충청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부인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한도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숙박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물품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492
  • 삼성전자, 압도적 투자로 K반도체 생태계 조성… 시스템 반도체 세계 1위 도약

    삼성전자, 압도적 투자로 K반도체 생태계 조성… 시스템 반도체 세계 1위 도약

    삼성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패권경쟁 심화 등 악화한 대외 경영 불확실성 속에도 흔들리지 않는 국내 투자로 산업 생태계 조성은 물론 고용 창출과 지역균형 발전까지 고르게 선도하고 있다.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삼성이 발표한 신규 투자 규모는 단기 5년 계획부터 장기 20년 계획까지 모두 810조원 규모에 달한다. 반도체와 배터리 등 조 바이든 행정부의 미국 투자 압박을 받는 상황에도 지속적인 국내 투자를 통해 투자-고용-생산·경쟁력 제고-재투자로 이어지는 산업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게 삼성전자의 큰 그림이다. 삼성전자가 추진하고 있는 가장 큰 프로젝트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사업이다. 삼성은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계획에 발맞춰 20년간 300조원을 이 사업에 투자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시스템반도체 생산기지를 구축해 파운드리(위탁생산) 시장점유율에서 압도적 1위(58.5%)를 달리고 있는 대만 TSMC를 잡고 메모리 반도체에 이어 시스템반도체에서도 세계 1위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이를 통한 국가 전체 직간접 생산 유발 효과는 700조원, 고용 유발 효과는 16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월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참석한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은 “신규 단지를 기존 거점과 통합 운영해 최첨단 반도체 클러스터를 만들겠다”며 “대한민국 미래 첨단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글로벌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용인을 국가 첨단반도체 기지로 육성하는 삼성은 비수도권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10년간 60조원을 투자한다. 충청, 경상, 호남 등 전국에 퍼져 있는 반도체 패키지, 디스플레이, 배터리, 스마트폰, 전기부품, 소재 분야의 계열사 사업장을 중심으로 고르게 투자할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지역 기업과 산업을 키워내기 위해 반도체 생태계 육성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기술과 자금, 지역 인재 양성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데도 10년간 3조 60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용인 클러스터 조성 사업과 별개로 반도체·바이오·신성장 정보기술(IT) 분야에는 5년간 450조원을 투자한다. 전체 투자 규모의 80%가량을 국내에 집행해 각 분야별 성장과 더불어 일자리 창출, 중소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까지 이끌겠다는 게 삼성전자의 복안이다. 이번 투자 계획은 삼성이 지난 5년간 투자해온 330조원 대비 약 120조원 늘어난 규모로, 연평균 투자액도 30% 이상 늘었다. 국내에 투자될 360조원은 지난 5년간 삼성이 국내에서 집행한 250조원에 비해 44% 증가한 규모다. 삼성전자는 5년간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며 8만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방침이다. 주요 그룹 중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2018년 발표한 ‘3년간 4만명 채용 계획’을 초과 달성한 바 있고, 2021년에도 ‘3년간 4만명 채용계획’을 발표해 이행 중이다. 삼성은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여기에는 이건희 선대회장에 이은 이재용 회장의 ‘인재경영’ 철학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이 회장은 지난해 10월 취임 이후 줄곧 인재 양성과 영입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그는 지난해 사장단과의 간담회에서는 “창업 이래 가장 중요한 가치가 인재와 기술”이라면서 “성별과 국적을 불문하고 세상을 바꿀 인재를 모셔오고 양성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와 드림클래스 등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청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SSAFY는 현재 서울과 대전, 광주, 구미, 부산 등 전국 5개 거점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25년까지 총 1만명의 교육생을 배출할 계획이며, 장애·결손·다문화 청소년·노인 등 사회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원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은 사상 유례없는 반도체 불황에 크게 타격을 입으면서도 국내 투자와 인재 양성에는 흔들림 없는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정부가 규제 개혁에 속도를 더 내준다면 기업들의 투자 노력은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연봉 3억6천’ 산청 내과 전문의 5차례 공고 끝에 채용

    ‘연봉 3억6천’ 산청 내과 전문의 5차례 공고 끝에 채용

    1년 가까이 공백 중인 경남 산청군보건의료원 내과 전문의가 5차례에 걸친 공고 끝에 뽑혔다. 산청군은 60대 내과 전문의 A씨를 채용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4차 채용공고 당시 뽑혔으나 이승화 군수와 면담까지 마치고 난 뒤 돌연 근무를 포기한 지원자다. 당시 그는 ‘노예 계약이다’, ‘공무원이 진료에 관여한다’ 등 전문의 채용과 관련한 기사에 달린 악성 댓글 때문에 근무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후에도 마땅한 지원자를 찾을 수 없었던 군이 ‘(악성 댓글은) 전혀 사실이 아닌 낭설’이라고 설득해 근무 승낙을 받아냈다. 충청권에서 개인 병원을 운영 중인 A씨는 의사로서 본분에 충실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내달 12일부터 2년간 정식 근무에 들어가며, 근무는 2년 연장할 수 있다. 연봉은 3억 6000만원이다. 주 5일, 하루 8시간 근무로 업무는 외래·입원 환자 진료, 건강상담 등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5차례에 걸쳐 내과 전문의에 대한 채용 공고를 냈다. 지난 14일 군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이어진 내과 전문의 5차 채용 공고에서도 지원한 전문의는 1명도 없었다. 현재 산청군보건의료원에는 외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과, 일반의, 치과, 한방과 전문의와 공중보건의 등 9명이 진료를 보고 있다. 군은 내과 전문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협약을 통해 경상국립대 교수들이 매주 1회 산청으로 넘어와 진료를 봐준다고 밝힌 바 있다.
  • 호반그룹 레저계열 2023년 상반기 공개 채용

    호반그룹 레저계열 2023년 상반기 공개 채용

    호반그룹 레저계열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와 호반골프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대규모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부문은 식음, 조리, 객실, 아쿠아, 시설, 코스관리 등 서비스 관련 직무와 재무(경기 이천시), 홍보(서울 서초구) 직무다.  채용 인원은 신입 및 경력직 약간명으로 근무지는 충청권, 경기 이천시와 파주시 등 분야별 다르다.  오는 28일까지 채용 포털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고, 서류전형과 면접 전형, 채용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호반호텔앤리조트와 호반골프 28일까지 채용 포털사이트 통해 지원  전국 4곳에 리솜리조트를 운영 중인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재계순위 33위 호반그룹의 레저계열사로 4년 연속 기업신용평가 A+를 유지하며 안정된 경영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리조트 사업장에 근무할 경우 기숙사가 제공되며 휴양리조트 시설 이용혜택, 종합검진 지원, 자녀 입학 축하금 및 각종 휴가비 지급, 장기근속 우수사원 포상 등 다양한 복리후생제도를 운영 중이다. 경기 이천시와 파주시에서 근무할 호반골프 또한 신입, 경력직에도 동일한 복리후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리조트 업계 최초 장애인 표준사업장 자회사  운영  호반호텔앤리조트는 리조트 업계 최초로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자회사로 두고 세탁물 분류, 이동 등의 작업분야에 장애인들을 고용하는 등 선순환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에 적합한 생산·편의·부대시설을 갖추고 장애인 및 중증장애인을 일정 비율 이상 고용하며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지급해야 하는 사업장을 말한다. 호반그룹 레저계열 이정호 부회장은 “리조트와 골프장에는 비교적 안전하면서도 손길이 많이 필요한 분야들이 있다”며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고용 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사회적·경제적 자립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 국유단, 6·25 전사자 대전·충청 유족 초청 설명회

    국유단, 6·25 전사자 대전·충청 유족 초청 설명회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16일 대전·충청지역 6·25전쟁 전사자 유가족을 대상으로 유해발굴사업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국유단은 이날 대전 유성구에서 설명회를 열고 6·25 전사자 유가족과 행정기관, 보건소, 군 관계자 등 120여명을 초청해 발굴 사업 추진 경과와 현황, 신원 확인 성과,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설명회에서는 총탄에 뚫린 철모, 수통 등 유해 발굴 지역에서 찾아낸 유품과 발굴 현장 사진이 전시됐다. 또 충주·익산시청 등 우수기관에 대한 감사패도 수여됐다. 국유단은 2008년부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유해발굴사업의 취지를 설명하고 유가족의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설명회를 열고 있다. 국유단은 10월 수도권에 거주하는 전사자 유가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할 예정이다. 이근원 단장은 “유해 소재에 대한 제보와 증언,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 등 국가적 과업에 동참해 달라”며 “마지막 한 분을 찾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출산 해법은 지방분권… 이민청 세워 고급인력 정착시켜야” [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

    “저출산 해법은 지방분권… 이민청 세워 고급인력 정착시켜야” [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지난 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출산율을 높이려면 지방분권화가 중요하며 청년층이 창업을 하거나 먹고사는 데 지장이 없도록 과감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국가적 경쟁력을 농생명·바이오식품 산업에 강점을 보이는 전북, 특히 새만금의 발전 가능성에서 찾기도 했다. 다음은 서울 여의도 전북도 서울본부에서 진행한 김 지사와의 일문일답.-젊은 사람들의 출산율을 높이려면 무엇이 중요하다고 보는가. “사회 전체적 분위기와 가치관의 문제다. 여성들이 자기 자식한테 너무 힘겨운 세상 물려주기 싫어한다.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야 하는 데 경쟁이 너무 심하다. 서울에서 살아남기 위해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몸부림친다. 지방에도 먹고살 거리가 있고 살 만하면 아등바등 살지 않아도 된다. 저녁이 있고, 주말이 있는 삶이라면 자식을 안 낳을 이유가 있겠는가. 지방분권은 출산율 제고의 중요한 해법이다.” -지방분권이 쉽지 않다. 공공기관 이전은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업을 분산시켜야 한다.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는 상당 부분 해소된다. 기업은 혜택을 주면 된다. 억지로 할 필요 없다. 상속세·증여세 면제 등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면 된다.” -대기업도 대상인가? “국가에 대한 기여도가 상속세를 면제하는 데 따른 비용보다 훨씬 크다. 대기업이 이전하면 안정된 직장이 생겨나고 정주 여건이 개선된다. 저는 서울에서도 살고 전주에도 살았는데 전주의 정주 여건이 나쁘지 않다. 삶의 질을 충족하려면 수입이 보장된 직장이 있어야 하고 문화생활과 교육여건이 보장돼야 한다. 전주는 교통 체증이 덜하고 주말에 임실·순천 등지로는 한 시간 이내에 갈 수 있어 삶의 질에 대한 만족감이 크다. 공연장이나 도민들의 문화 향유 수준도 높다. 다만 교육 문제가 관건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자식을 국제학교에 보내고 싶고 서울로 대학 보내고 싶어 하기 때문에 국제학교와 명문 학교의 존재 자체가 희망이 된다. 서울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려는 대학들도 서울에 남은 학교 부지 일부를 상업지구로 개발할 권한을 줘서 충분히 이익을 보장해 주면 내려온다. 자녀를 키우는 데 돈이 많이 들지 않으면 출산율도 올라간다.” -의료 인프라도 지방이 열악하다. “기본적으로 명의들이 서울에 많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지역 대학병원의 의료 수준도 향상됐다. 임상 수술은 서울 못지않다. 서울에 대한 로망이 크기 때문이다.” -지역 소멸, 전북의 상황은 어떤가. “전북 인구는 176만명에 불과할 정도로 줄어들었다. 인구 감소 속도를 어떻게 늦추냐가 문제인데 청년층을 불러들일 좋은 방법은 일단 취업이나 창업이나 먹고사는 데 지장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전북은 농생명·바이오식품 산업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농생명·바이오식품 산업의 인프라는 얼마나 구축돼 있나. “2014년도에 농촌진흥청 이전으로 전국 농생명 산업 연구개발(R&D) 인력 1800여명이 전북에 내려와 큰 자산이 됐다. 산업이 발전하려면 R&D, 제조, 가공, 유통, 수출이 모두 있어야 하는데 이를 충족시킬 수 있다. 농업 관련 연구 기관들이 스마트팜을 연구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한 스마트팜 실증 단지도 전북에 가장 큰 규모로 가장 빨리 완성됐다. 새만금 농생명 용지 3000만평을 농업 전진기지·생산기지로 만들 계획이다. 새만금 항만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처럼 ‘식품 허브’항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 -인력 수급 계획은. “도전적인 청년 농업인들이 많다.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매년 50명 스마트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청년 스마트팜 집단농’이라고 해서 김제에 대규모 농장도 만들고 집단 거주 시설을 만들어 생활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노력이 아니면 현재 농촌의 경쟁력을 키우기 어렵다. 스마트팜 농업 부문을 키워야 사람들이 전북으로 내려온다.”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 같은 기업이 충청도를 넘어 전북까지 갈 수 있나. “제조업은 각자 장점을 살려야 하고, 기업은 이익을 남겨야 한다. 지금 상황에서는 충북·충남이 전북보다 낫다고 생각할 것이다. 다만 삼성전자가 용인에 반도체 30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했는데 문제는 전력이다. 하루 7GW(기가와트)의 전력이 필요한데 송전탑을 건설하려면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 새만금 지역은 7GW를 충족할 수 있는 태양광 에너지 시설이 예정돼 있어 ‘RE100’(기업의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을 달성할 수 있다. 호남 지역이 국내 태양광 에너지 설비의 40%를 차지하는 점에 주목해 달라. 새만금에서 서울까지 2시간이면 가는 등 여건도 좋아 반드시 용인을 고집할 이유가 없다.” -경기도나 새만금이나 별 차이가 없다는 말인가. “지방이면 정주 여건이 열악하다는 선입견을 갖기 쉬운데 내려오면 정주 여건이 생긴다. 지난해부터 새만금에 십자형 도로가 생기는 등 큰 변화가 있다. 방문객들이 광활함과 확장 가능성에 놀란다. 새만금이 본격적으로 도약할 시간이다. 중국과의 경제협력 단지도 만들어 ‘레버리지’로 사용할 수 있는 땅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전북도 공무원들의 혁신을 위한 노력도 놀랍다.” -내년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본질적으로 바뀌는 것이 있나. “그동안 우리가 호남권으로 묶였는데, 호남 본부의 90%가 광주·전남에 치중돼 전북이 얻는 게 뭐냐는 피해의식이 강했다. 광역시가 없으니까 소멸에 대한 위기감이 컸고, 그래서 특별자치도로 가자고 한 것이다. 중앙부처 장관이 가진 권한을 도지사가 갖고 와서 시험해 보겠다. 우리가 650개 특례 규정을 발굴해서 350개 조항으로 법안 조항을 만들었다. 특히 이민을 받을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전북 인구의 10%에 대한 비자 발급 권한을 도지사에게 달라고 했다. 한국에 유학하러 온 유학생이 전북 지자체 기업에 취직하면 5년짜리 취업비자를 주는 전북 정착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한다. 3D 업종에 외국인 인력이 들어와 있는데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체계적으로 귀화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자는 것이다.” -이민자 없이는 어려운가. “낮은 합계출산율(0.78)에 답이 나와 있다. 이미 우리 인구의 5%가 해외 다민족이고, 농촌은 그 비율이 15~20%에 달한다. 이제 우리도 이민청을 설립하고 과감하게 선제적으로 이민에 대처해야 한다. 인도 등지에서 훌륭한 정보기술(IT) 인력을 받을 수 있다. 한류 덕분에 동남아인들이 한국에서 일하고 싶어 한다. ‘K컬처’는 한복이나 한식처럼 의식주에서 시작된 것이고 국내에서 이 부문이 가장 잘 보존된 지역이 전북이다. K컬처 국제학교를 전북에 설립해 해외에도 우리 문화를 수출하려 한다.” -자본이 가장 큰 문제다. “민간 자본을 끌어오는 게 중요하다. 민간에 인센티브를 과감히 주고 새만금에 입주하는 기업은 법인세를 5년 면제하자고 했다. 지금부터 10년 정도가 새만금 개발의 적기라고 본다. 이를 어떻게 활용하고 정부가 관심을 갖는가에 따라 한국의 미래가 달렸다. 새만금에서 비행기로 2시간 이내에 (중국을 포함해) 15억명이 거주한다. 철도·공항·항만이 집중돼 있고, 2030년에 완공된다. 전주에서 새만금까지는 2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 김관영 “저출산 해법은 지방분권…이민청 세워 고급인력 정착시켜야”

    김관영 “저출산 해법은 지방분권…이민청 세워 고급인력 정착시켜야”

    김관영 전북지사는 지난 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출산율을 높이려면 지방 분권화가 중요하며 청년층이 창업을 하거나 먹고 사는 데 지장이 없도록 과감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국가적 경쟁력을 농생명·바이오 식품 산업에 강점을 보이는 전북, 특히 새만금의 발전 가능성에서 찾기도 했다. 다음은 서울 영등포구 전북도 서울본부에서 진행한 김 지사와의 일문일답. 젊은 사람들의 출산율을 높이려면 무엇이 중요하다고 보는가. “사회 전체적 분위기와 가치관의 문제다. 여성들이 자기 자식한테 너무 힘겨운 세상 물려주기 싫어한다.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야 하는 데 경쟁이 너무 심하다. 서울에서 살아남기 위해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몸부림친다. 지방에도 먹고살 거리가 있고 살 만 하면 아등바등 살지 않아도 된다. 저녁이 있고, 주말이 있는 삶이라면 자식을 안 낳을 이유가 있겠는가. 지방 분권은 출산율 제고의 중요한 해법이다.” 지방 분권이 쉽지 않다. 공공기관 이전은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업을 분산시켜야 한다.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는 상당 부분 해소된다. 기업은 혜택을 주면 된다. 억지로 할 필요 없다. 상속세, 증여세 면제 등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면 된다.” 대기업도 대상인가? “국가에 대한 기여도가 상속세를 면제하는 데 따른 비용보다 훨씬 크다. 대기업이 이전하면 안정된 직장이 생겨나고 정주 여건이 개선된다. 저는 서울에서도 살고 전주에도 살았는데 전주의 정주 여건이 나쁘지 않다. 삶의 질을 충족하려면 수입이 보장된 직장이 있어야 하고 문화생활과 교육여건이 보장되어야 한다. 전주는 교통 체증이 덜하고 주말에 임실·순천 등지로는 1시간 이내에 갈 수 있어 삶의 질에 대한 만족감이 크다. 공연장이나 도민들의 문화 향유 수준도 높다. 다만 교육 문제가 관건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자식을 국제학교에 보내고 싶고 서울로 대학 보내고 싶어 하기 때문에 국제학교와 명문 학교의 존재 자체가 희망이 된다. 서울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려는 대학들도 서울에 남은 학교 부지 일부를 상업지구로 개발할 권한을 줘서 충분히 이익을 보장해주면 내려온다. 자녀를 키우는 데 돈이 많이 들지 않으면 출산율도 올라간다.” 의료 인프라도 지방이 열악하다. “기본적으로 명의들이 서울에 많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지역 대학병원의 의료 수준도 향상됐다. 임상 수술은 서울 못지않다. 서울에 대한 로망이 크기 때문이다.” 지역 소멸, 전북의 상황은 어떤가. “전북 인구는 176만명에 불과할 정도로 줄어들었다. 인구 감소 속도를 어떻게 늦추냐가 문제인데 청년층을 불러들일 좋은 방법은 일단 취업이나 창업이나 먹고 사는 데 지장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전북은 농생명·바이오 식품 산업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농생명·바이오 식품 산업의 인프라는 얼마나 구축돼 있나. “2014년도에 농촌진흥청 이전으로 전국 농생명 산업 연구개발(R&D) 인력 1800여명이 전북에 내려와 큰 자산이 됐다. 산업이 발전하려면 R&D, 제조, 가공, 유통, 수출이 모두 있어야 하는데 이를 충족시킬 수 있다. 농업 관련 연구 기관들이 스마트팜을 연구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한 스마트팜 실증 단지도 전북에 가장 큰 규모로 가장 빨리 완성됐다. 새만금 농생명 용지 3000만평을 농업 전진 기지·생산기지로 만들 계획이다. 새만금 항만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처럼 ‘식품 허브’항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 인력 수급 계획은. “도전적인 청년 농업인들이 많다.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매년 50명 스마트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청년 스마트팜 집단농’이라고 해서 김제에 대규모 농장도 만들고 집단 거주 시설을 만들어 생활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노력이 아니면 현재 농촌의 경쟁력을 키우기 어렵다. 스마트팜 농업 부문을 키워야 사람들이 전북으로 내려온다.”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 같은 기업이 충청도를 넘어 전북까지 내려올 수 있나. “제조업은 각자 장점을 살려야 하고, 기업은 이익을 남겨야 한다. 지금 상황에서는 충북·충남이 전북보다 낫다고 생각할 것이다. 다만 삼성전자가 용인에 반도체 30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했는데 문제는 전력이다. 하루 7GW(기가와트)의 전력이 필요한데 송전탑을 건설하려면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 새만금 지역은 7GW를 충족할 수 있는 태양광 에너지 시설이 예정돼 있어 ‘RE100’(기업의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을 달성할 수 있다. 호남 지역이 국내 태양광 에너지 설비의 40%를 차지하는 점에 주목해 달라. 새만금에서 서울까지 2시간이면 가는 등 여건도 좋아 반드시 용인을 고집할 이유가 없다.” 경기도나 새만금이나 별 차이가 없다는 말인가. “지방이면 정주 여건이 열악하다는 선입견을 갖기 쉬운데 내려오면 정주 여건이 생긴다. 지난해부터 새만금에 십자형 도로가 생기는 등 큰 변화가 있다. 방문객들이 광활함과 확장 가능성에 놀란다. 새만금이 본격적으로 도약할 시간이다. 중국과의 경제협력 단지도 만들어 ‘레버리지’로 사용할 수 있는 땅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전북도 공무원들의 혁신을 위한 노력도 놀랍다.” 내년 전북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본질적으로 바뀌는 것이 있나. “그동안 우리가 호남권으로 묶였는데, 호남 본부의 90%가 광주·전남에 치중돼 전북이 얻는 게 뭐냐는 피해의식이 강했다. 광역시가 없으니까 소멸에 대한 위기감이 컸고, 그래서 특별자치도로 가자고 한 것이다. 중앙부처 장관이 가진 권한을 도지사가 갖고 와서 시험해 보겠다. 우리가 650개 특례 규정을 발굴해서 350개 조항으로 법안 조항을 만들었다. 특히 이민을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전북 인구의 10%에 대한 비자 발급 권한을 도지사에 달라고 했다. 한국에 유학하러 온 유학생을 전북 지자체 기업에 취직하면 5년짜리 취업비자를 주는 전북 정착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한다. 3D 업종에 외국인 인력이 들어와 있는데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체계적으로 귀화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자는 것이다.” 이민자 없이는 어려운가. “낮은 합계 출산율(0.78)에 답이 나와 있다. 이미 우리 인구의 5%가 해외 다민족이고, 농촌은 그 비율이 15~20%에 달한다. 이제 우리도 이민청을 설립하고 과감하게 선제적으로 이민에 대처해야 한다. 인도 등지에서 훌륭한 IT 인력을 받을 수 있다. 한류 덕분에 동남아인들이 한국에서 일하고 싶어 한다. ‘K컬처’는 한복이나 한식처럼 의식주에서 시작된 것이고 국내에서 이 부문이 가장 잘 보존된 지역이 전북이다. K컬처 국제학교를 전북에 설립해 해외에도 우리 문화를 수출하려 한다.” 자본이 가장 큰 문제다. “민간 자본을 끌어오는 게 중요하다. 민간에 인센티브를 과감히 주고 새만금에 입주하는 기업은 법인세를 5년 면제하자고 했다. 지금부터 10년 정도는 새만금 개발의 적기라고 본다. 이를 어떻게 활용하고 정부가 관심을 갖는가에 따라 한국의 미래가 달렸다. 새만금에서 비행기로 2시간 이내에 (중국을 포함해) 15억명이 거주한다. 철도·공항·항만이 집중돼 있고, 2030년에 완공된다. 전주에서 새만금까지는 2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 국유단, 대전서 6·25 전사자 유가족 초청 유해 발굴 사업설명회

    국유단, 대전서 6·25 전사자 유가족 초청 유해 발굴 사업설명회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16일 대전·충청지역 6·25전쟁 전사자 유가족을 대상으로 유해발굴사업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국유단은 이날 대전 유성에서 설명회를 열고 6·25 전사자 유가족과 행정기관, 보건소, 군 관계자 등 120여명을 초청해 발굴 사업 추진 경과와 현황, 신원 확인 성과,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설명회에서는 총탄에 뚫린 철모, 수통 등 유해 발굴 지역에서 찾아낸 유품과 발굴 현장 사진이 전시됐다. 또 충주·익산시청 등 우수기관에 대한 감사패도 수여됐다. 국유단은 2008년부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유해발굴사업의 취지를 설명하고 유가족들의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설명회를 열고 있다. 국유단은 오는 10월 수도권에 거주하는 6·25 전사자 유가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할 예정이다. 이근원 단장은 “더 많은 유해 소재에 대한 제보와 증언,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 등 국가적 과업에 동참해 달라”며 “마지막 한분을 찾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형돈 “시세 10분의1 집 이사, 교복 귀신 나오더라”

    정형돈 “시세 10분의1 집 이사, 교복 귀신 나오더라”

    방송인 정형돈이 가족들이 본인 몰래 두 번이나 이사 간 사실을 털어놨다. 15일 유튜브 채널 ‘뭉친TV’에는 ‘여름맞이 공포특집! 밤마다 나타난 여고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정형돈은 “(무서운 이야기가) 생각났다. 우리 누나가 직접 겪은 거다”고 운을 뗐다. 그는 “우리 집이 저 몰래 이사를 간 적이 두 번 있다. 삼성에 입사했을 때 3개월 동안 연락할 수가 없었다. 부산에 있다가 충청도로 갑자기 이사했다. 휴가를 받아서 부산에 갔는데 집이 없더라”며 “회사 다니다 군대에 갔다. 또 집이 없더라. 김천으로 이사를 했다”고 밝혔다. 김천으로 이사 간 집에서 정형돈의 누나는 충격적인 일을 겪었다. 정형돈은 “김천에 우리나라 3대 사찰인 ‘직지사’가 있다. 그 앞에서 삼겹살집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이 집을 가본 적이 없는데 갑자기 집이 너무 저렴하게 나왔다더라. 시세보다 1/10 저렴했다. 계약했다. 그런데 누나가 새벽에 혼자 자는데 너무 싸늘하다더라. 일어나서 봤는데 교복 입은 여자가 있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누나가 엄마한테 얘기를 했다. 알아보니까 그 집에서 여고생이 자살하고 급하게 집을 내놓은 거였다”고 밝혔다. 이에 안정환은 “삼겹살을 먹으러 온 거다. 질풍노도 시기에는 아무리 먹어도 배가 고프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 선문대, 산학협력 ‘미래자동차 인재 양성’

    선문대, 산학협력 ‘미래자동차 인재 양성’

    ICT·SW기업인협의회, 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산학협력’인재 지역 안착 취업· 현장 실습 강화,연구·인적 자원 교류, 교육 공동 운영 등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산학 협력으로 산업체 간 연구 개발 및 기술 이전과 대학생·유학생 취업 활성화 등에 나선다. 선문대에 따르면 15일 (사)충남ICT/SW기업인협의회(회장 이성환), (사)충남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회장 김양곤)과 잇따라 미래자동차 분야 인재 양성과 혁신 기업 지원을 위한 산학협력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은 △대학생·유학생 취업 및 현장실습 제공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참여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지원 △재직자 역량 강화 교육 공동 운영 △충청남도 교육·연구 발전 협조 △상호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황선조 총장은 “미래자동차 산업은 자동차에 국한된 산업이 아니다. 모든 기술이 집약되면서 모든 산업으로 확장하는 개념”이라며 “선문대의 혁신 속도와 맞물려 미래자동차 분야 인재 양성과 공동 연구 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공생, 상생하는 산학협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충남ICT/SW기업인협회 김광선 이사장은 “아산 탕정의 삼성 디스플레이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선문대는 지리적 이점과 관련 학과의 교육과정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를 살려 지역은 물론 나아가 국가를 끌어 나갈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남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김양곤 회장은 “지역 부가가치 산업 인재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 협약은 선문대의 우수한 재학생과 유학생이 지역에 자리 잡을 수 있는 윈윈전략이 될 것”이라며 “우수 인재들과 함께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해외 번호 → 010 둔갑’ 보이스피싱용 중계기 수백 대 유통 조직 검거

    ‘해외 번호 → 010 둔갑’ 보이스피싱용 중계기 수백 대 유통 조직 검거

    전화금융사기를 위해 해외발신 번호를 국내번호 ‘010’으로 바꿔주는 불법 중계기 수백 대를 국내에 공급해온 일당이 무더기 검거됐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관세법 및 전기통신법 위반 혐의로 중계기 공급 국내 총책인 A(37)씨 등 일당 14명을 붙잡아 전원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에 사용한 중계기 87대와 노트북 6대, 공유기 42대, 범행에 이용한 휴대전화 110대 등 750대를 압수했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중국에서 주로 항공우편으로 부품을 건네받은 뒤 이를 조립해 국내에 유통하는 방식으로 모두 375대의 중계기를 제작하고 관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에 사용된 불법 조립 기계는 ‘게이트 웨이’와 ‘라우터’다. 게이트 웨이는 해외 070 등 인터넷 전화번호를 국내 휴대전화번호인 010 번호로 바꿔주는 기계다. ‘중계기’ 또는 ‘심박스’라고 불린다. 라우터는 서로 다른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장치다. A씨는 중국에 머무르고 있는 40대 총책 B(중국 교포) 씨와 중국 SNS인 위챗으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대당 15만원을 받고 중계기를 조립했다. 이어 함께 구속된 운반책과 관리책들을 통해 중계기를 수도권 13곳, 충청권 6곳, 전라권 15곳, 경상권 10곳 등 모두 44곳으로 분산했다. A씨 등이 마치 통신망을 깔듯 중계기를 광범위하게 깔아두면, B씨는 이를 실제 전화금융사기 범죄를 저지르는 콜센터들에게 대가를 받고 제공해 이익을 챙겼다. 이들이 설치한 중계기를 통해 발생한 전화금융사기 피해는 경찰에 확인된 것만 피해자가 182명에 달하고 피해규모도 46억원에 이른다. A씨 등은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조립된 중계기를 고속도로 휴게소 내 차량 트렁크나 아파트 지하, 상가 옥상 등 인적이 드물고 적발이 어려운 위치에 설치했다. 풀밭에서 태양열을 이용해 중계기를 운영하기도 했다. 총책 B씨는 정보가 새는 것을 막으려고 국내 총책 A씨 등 조직 구성원들을 모두 지인들로 구성했다. 이들 대부분은 중국 교포들로 파악됐다. 또 중계기 속에 위치추적기를 함께 조립해 중국에 있는 B씨가 중계기 배치 현황과 단속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도록 했다. 경기남부경찰은 전화금융사기 전담팀을 구성해 전국의 불법 중계소를 단속하던 중 A씨 조직에 대한 정보를 입수해 추적 끝에 지난 3월 중순 경기 파주시의 한 주택에서 A씨를 검거했다. 이어 추가 수사를 통해 관리책 등 13명을 차례로 붙잡았다. A씨의 조직원은 모두 30명인데, 전담팀이 체포한 14명 외에 나머지 16명은 전국 각 경찰관서에서 차례로 체포돼 모두 구속됐다. 경찰은 대포유심 번호 520건에 대해 통신사에 이용중지 요청도 했다. 경찰은 중국에 있는 총책 B씨의 신원을 특정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또 A씨가 받은 중계기 부품을 배송한 물류회사들에 대해서도 합동점검을 해 위법 행위가 발견될 경우 입건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서민의 삶을 위협하는 전화금융사기에 대해선 엄정 대응하고 해외 총책 등 윗선 추적에 계속 전념할 것”이라며 “최근 건물 옥상 분전함 또는 아파트 계단 등에 중계기를 위장 설치한 불법 중계소가 무인 운영되는 사례가 늘고 있으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청남대 “임산부와 문의면 주민은 무료 입장입니다”

    청남대 “임산부와 문의면 주민은 무료 입장입니다”

    충북도는 청남대 활성화와 문의면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입장료 면제 및 할인 혜택을 대폭 늘린다고 12일 밝혔다. 이날부터 문의면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사람과 임산부 및 동반 1인은 무료로 청남대를 관람할 수 있다. 충북 도민에게만 적용되던 입장료 1000원 할인혜택은 충청권 4개 시·도(충북도, 충남도, 대전시, 세종시)로 대상이 대폭 확대됐다. 문의면 상가, 식당, 숙박시설을 당일 이용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결제금액 1만원당 1인 최대 2000원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청남대는 이같은 개정내용을 충북도 청남대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에 담았다. 김종기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청남대는 지역을 발전시키며 공동체를 만드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찾는 진정한 힐링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남대는 지난달 4일 문의면 이장단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문의연합번영회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청남대는 최근 영춘제 축제기간 운영한 푸드트럭 운영 수익금 중 일부를 문의면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 수도권 기업 29% “5년 내 지방 이전·투자 고려”

    수도권 기업 29% “5년 내 지방 이전·투자 고려”

    수도권 기업 10곳 중 3곳은 지방 이전이나 지방에 신·증설 투자를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수도권 기업 159개사를 대상으로 지방 이전 및 신·증설 의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년 내 비수도권 이전 혹은 신·증설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이 28.9%로 집계됐다.이미 이전을 했거나 신·증설을 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은 9.4%였다. 이전 혹은 신·증설 투자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기업은 61.7%에 달했다. 지방투자 고려 대상 지역으로는 대전·세종·충청을 꼽은 기업이 51.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산·울산·경남(10.8%), 광주·전라(10.8%), 대구·경북(5.4%), 제주(5.4%), 강원(2.7%) 등 순이었다 지방 이전이나 신·증설 투자를 결정한 이유로는 낮은 입지 비용(42.6%)을 가장 많이 꼽았다. 지방 이전 및 신·증설 과정에 도움이 된 정책적 지원으로는 세제감면이나 공제 등 세제혜택(37.7%)을 꼽은 기업이 가장 많았다. 기업들은 세제감면과 관련해 법인세 감면(58.6%)과 취·등록세 및 재산세 등 투자세액공제(27.6%)가 의사 결정에 큰 역할을 했다고 답했다. 다만 인력 확보의 어려움은 지방 투자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지방 이전이나 신·증설을 고려하지 않는 기업들에 어떤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면 효과가 있을지 묻자, 필요 인력의 원활한 공급(38.8%)을 꼽은 기업이 가장 많았다. 이어 세제감면이나 공제 등의 세제혜택(23.5%), 보조금 등의 재정지원(20.4%) 순이었다. 세제혜택이 중요하다고 답한 기업들은 법인세 감면(50%), 근로소득세 감면(26%)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김문태 대한상의 산업정책팀장은 “지방 이전 투자를 고려 중인 수도권 기업이 예상보다 많았다”며 “기업들의 지방투자를 유도하려면 세제혜택 확대와 인력 공급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 김현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위촉식 및 첫 회의

    김현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위촉식 및 첫 회의

    김현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은 인구 위기가 심화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지역의 공동대응을 위한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첫 회의를 지난 8일 충북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 개최했다. 특별위원회는 지역소멸 관련 현안사항에 대한 정책개발 및 연구, 지역소멸 대응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한 입법 촉구 등 대외 활동 등을 하게 된다. 특별위원회 구성·운영은 지난 3월 13일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3년 제2차 임시회 안건으로 김현기 회장이 직접 제출한 것이다.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은 17개 시·도의회별로 1명씩 구성했으며 서울시의회에서는 구미경 의원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김 회장은 “지역소멸 문제는 공동 대응의 움직임은 부족했다”라며 “최근 발표된 지역소멸위험지수 지도를 보면 전국 시·군·구 중 절반 이상인 118곳이 소멸고위험(51곳)이거나, 소멸위험진입(67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 간 연대와 협력이 가능한 협의회 특별위원회를 통해 중앙정부에 목소리를 내고 지역소멸에 적극 대응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이날 임시회에는 총 14건의 안건이 상정돼 13건이 가결됐다. ▲지방의회의원 의정비 지급 관련 조례개정 건의안 ▲지방발전을 위한 광역철도 운영비 국비 부담 대정부 건의안 ▲‘강원특별법’ 전부개정 신속 입법 촉구 건의안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 공항소음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제안 안 ▲지방의회의 위원회 설치(전문위원 정수) 자율성 부여 건의안 ▲의원연구단체 운영비 신설을 위한 건의안 ▲납품대금 조정협의제도 활성화 및 공공부문 선도적 시행 건의안 ▲‘정부 유보통합 추진 정책’개선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지방의회 교섭단체 예산지원근거 마련 건의안 ▲지방의회 교섭단체 예산지원 근거마련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개정 촉구 건의안 ▲지방의회 교육훈련기관 ‘(가칭)지방의정연수원’ 승격 촉구 건의안 ▲강릉 충남 산불 발생지역 피해 구제 및 복구 지원 촉구 건의안(수정가결) ▲아시아의회 포럼 추진 제안(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역할 개선)(장기검토 과제 가결)이다. 특히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 공항소음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제안 안은 현재 중앙정부 사무로 분류되어 주민 수요와 개별 공항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김 회장이 직접 제안했다. 6월 중 특위를 구성해 공항소음에 관한 현황파악과 관련 법 제·개정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저지 및 수산분야 보호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은 이날 다양한 논의 끝에 보류됐다. 협의회는 지난 4월 강릉, 충남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와 충청남도에 각각 1000만원의 산불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했다.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의회는 지방자치와 지방의정 발전을 위한 변화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지역의회가 연대와 협력을 통해 당장에 처한 이슈들을 신속하게 해결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회장은 “이를 위해서는 지방의회 권한과 위상도 높아져야 한다”며 “지방의회의원 의정 활동비 인상, 지방의회 조직권 부여 등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내일 총선이면 어느당에 투표?…32% ‘국민의힘’, 30% ‘민주당’

    내일 총선이면 어느당에 투표?…32% ‘국민의힘’, 30% ‘민주당’

    22대 총선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만일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가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히 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내일이 총선이라면 국민의힘 소속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2.3%였다. 또 민주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은 30.2%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내 접전이었다. 정의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8%, 기타 정당 4.9%, 지지정당 없음 16.7% 등으로 나타났다. 투표할 의향이 없다는 응답은 9.5%, 모름·무응답은 2.6%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윤석열 대통령 직무 평가를 긍정적으로 본 이들 중 76.1%가 국민의힘 후보를 찍겠다고 답했고,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8%에 불과했다. 윤 대통령 직무 평가를 부정적으로 한 이들 가운데 48.6%는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했으며 국민의힘을 택하겠다는 비율은 5.7%에 그쳤다. 권역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서울(37.8% 대 28.7%), 부산·울산·경남(37.3% 대 25.5%), 대구·경북(47.0% 대 21.1%), 강원·제주(43.9% 대 17.1%)에서 민주당에 우세했다. 민주당은 호남에서만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렸다. 광주·전라에서 민주당은 46.3%, 국민의힘은 10.1%였다. 인천·경기(민주당 33.7%, 국민의힘 28.0%), 대전·세종·충청(국민의힘 31.1%, 민주당 27.5%)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다퉜다. 세대별로 보면 민주당은 30대(32.5% 대 20.7%), 40대(43.4% 대 19.3%), 50대(38.3% 대 27.1%)에서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렸고,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56.2% 대 19.6%)이 앞섰다. 18∼29세는 민주당 23.3%, 국민의힘 18.9%로 접전이었다. 한편,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찍었다고 밝힌 이들 중 67.8%는 내일이 총선이라면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후보를 찍겠다는 비율은 2.8%였다. 당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투표했다고 밝힌 이들 중 65.9%는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6.6%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 100%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8.0%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尹지지율 2주째 올라 34.6%… “태영호 녹취에 방미 효과 제한” [리얼미터]

    尹지지율 2주째 올라 34.6%… “태영호 녹취에 방미 효과 제한” [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2주 연속 상승하며 30% 중반대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0.1%포인트 오른 34.6%로 집계됐다. 4주 만에 반등했던 직전 조사에 이어 2주 연속 오름세다. 부정 평가는 0.1%포인트 내린 62.5%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대구·경북(7.2%포인트↑), 대전·세종·충청(4.3%포인트↑), 서울(2.6%포인트↑), 70대 이상(3.9%포인트↑), 정의당 지지층(2.1%포인트↑)에서 올랐다. 부정평가는 부산·울산·경남(3.4%포인트↑), 광주·전라(4.5%포인트↑), 30대(3.3%포인트↑), 50대(3.0%포인트↑), 무당층(5.1%포인트↑)에서 상승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지난달 말 있었던 국빈 방미 성과를 홍보하며 ‘방미 효과’가 이어지길 기대했으나, 대통령실의 ‘공천 개입’ 논란을 부른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녹취 유출 파문으로 그 효과가 제한된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0.3%포인트 내린 34.9%, 더불어민주당은 같은 기간 0.8%포인트 오른 45.5%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0.2%포인트 내린 3.3%, 무당층 비율은 0.6%포인트 하락한 13.8%였다. 배 수석전문위원은 “국민의힘은 태 최고위원 녹취 파문으로 지지율 흐름에 직격탄을 맞았다”고 분석했다. 민주당에 대해선 “송영길 전 대표의 검찰 방문,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자진 탈당 등 적극적인 자구책 마련 노력과 국민의힘의 악재에도 지지율의 큰 반등을 이루진 못했다”고 봤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0%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권대수 부이사장 ‘정책 전문’… 현장밀착 7개 지역본부 가동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국내 684만 소상공인과 1400여곳의 전통시장, 330여곳의 상점가를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대전에 업무를 총괄하는 본부가 있고 전국적으로 7개의 지역본부와 77개 소상공인지원센터를 두고 있다. 공단 본부는 5본부, 1연구센터, 1혁신단, 21실로 구성돼 있다. 소진공은 지난해 7월 제4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박성효 이사장을 필두로 올해 3월 새로 취임한 권대수 부이사장이 기관평가를 담당하는 ESG혁신단과 인사, 채용 업무를 담당하는 인사실 그리고 7개 지역본부를 이끌고 있다. 권 부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관, 창업진흥정책관을 거쳐 제9대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을 역임한 소상공인 정책 전문가다. 공단의 전반적인 정책 기획과 수립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소진공의 ‘브레인’으로 불린다. 황미애 상임이사는 소상공인의 창업, 성장, 재기 등 생애주기 맞춤형 지원과 소공인 발굴, 육성 등을 담당하는 소상공인본부를 총괄하고 있다. 황 이사는 본부와 지역을 고루 경험하며 정책집행과 현장 전문성을 쌓아온 소상공인·전통시장 분야 전문가로 지난 4월 내부 승진했다. 서울강원지역본부장, 경기인천지역본부장, 소상공인본부장을 역임했다. 기관 기획, 경영지원, 정보화 업무 등을 담당하는 기획경영본부는 김유오 본부장이 이끌고 있고 전통시장 및 상권 활성화, 온누리상품권 등 다양한 시장 활성화 업무를 총괄하는 시장상권본부는 이정욱 본부장이 담당하고 있다. 올해 3조원 규모로 운영되는 소상공인 정책자금과 채권관리, 재난지원금 등을 관리하는 금융사업본부는 정중섭 본부장이 맡고 있다. 스마트상점,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빅데이터 등 디지털 전환과 혁신 업무를 총괄하는 디지털혁신본부는 차원상 본부장이 이끌고 있다. 한편 소상공인, 전통시장 관련 정책과 동향 분석 등 정책연구를 총괄하는 정책연구센터는 곽성호 센터장이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진공은 현장 밀착 지원을 위해 전국에 7개 지역본부와 77개 지역센터를 두고 있다. ▲서울강원지역 임준민 본부장 ▲부산울산경남지역 박경모 본부장 ▲대구경북지역 노화봉 본부장 ▲광주호남지역 양숙경 본부장 ▲경기남부지역 권혁찬 본부장 직무대행 ▲인천경기북부지역 강계주 본부장 ▲대전충청지역 김원중 본부장이 각각 총괄하고 있다.
  • 관저 만찬 ‘화합의 구절판’… 日총리 12년 만에 현충원 참배

    관저 만찬 ‘화합의 구절판’… 日총리 12년 만에 현충원 참배

    한남 주거동 외빈 만찬은 두 번째만찬주로 기시다 취향 ‘경주법주’한일 문화·스포츠 등 2시간 환담참배 첫 일정, 안보협력 강화 의도尹내외, 용산청사 현관 나와 환대김건희·유코 여사는 진관사 방문기시다, 오늘 의원연맹·재계 만남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7일 방한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부부에게 ‘화합’을 상징하는 구절판, 탕평채 등 음식을 만찬으로 대접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서울 한남동 관저 주거동에서 기시다 총리 부부를 위한 만찬을 주최했다. 만찬에서 두 정상은 한일 양국 문화와 스포츠 등 관심사를 공유하고 환담을 나눴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정원 산책을 포함한 만찬은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양국 정상 만찬의 키워드는 ‘화합’으로 해석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만찬상에는 구절판, 잡채, 탕평채, 한우갈비찜, 민어전, 대하찜, 냉면 등이 올랐다. 만찬 메뉴 중 특히 구절판은 여덟 가지 재료를 밀전병에 싸서 먹는 음식으로 화합을 상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탕평채 또한 조선시대 각 붕당의 당파를 조화시키고자 했던 영조의 마음이 담긴 음식으로 전해진다. 음식 재료로는 충청 속리산 능이버섯, 제주 당근, 강원 횡성 한우, 목포 민어, 충남 태안 대하 등 전국의 농수산물이 고루 이용됐다. 만찬주로는 사케 애호가로 알려진 기시다 총리의 기호를 반영해 경주법주가 제공됐다. 양 정상 내외가 주거동에서 만찬을 함께하던 시간, 업무동에서는 양국 참모진 간 식사가 진행됐다. 그동안 관저 오·만찬 행사의 대부분은 업무동에서 이뤄져 왔는데, 조금 더 내밀한 장소로 알려진 주거동 만찬은 기시다 총리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이후 두 번째다. 이후 두 정상은 업무동으로 자리를 옮겨 참모들을 격려하고 함꼐 국악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기시다 총리는 오전 9시 30분쯤 도쿄 하네다 공항을 출발해 낮 12시쯤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기시다 총리는 1박2일의 방한 일정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시작했다. 일본 현직 총리가 현충원을 방문한 것은 2011년 노다 요시히코 총리 이후 약 12년 만이다. 그는 현충탑 앞에서 한국의 순국선열을 향해 헌화하고 참배했으며, ‘일본 총리의 대한민국 방문’이라는 문구가 영어로 적힌 방명록에 서명했다. 기시다 총리의 참배는 한일 안보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는 해석이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른편 가슴에 일본인 납치 피해자를 상징하는 ‘블루 리본’을 착용하고 참배했다. 참배를 마친 기시다 총리는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일본 기업들과 간담회를 한 후 용산 대통령실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현관에서 김건희 여사와 함께 기시다 총리 내외를 영접했다. 양국 정상은 대통령실 청사 앞마당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의장대 사열을 했다. 기시다 총리의 방한은 실무방문 형식이지만 통상보다 격을 높여 예우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 3월 윤 대통령이 실무방문 형식으로 일본을 찾았을 때도 관례보다 격식 있는 대우를 받았다.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김건희 여사와 유코 여사는 이날 진관사 수륙재 의식을 함께 관람했다. 기시다 총리는 8일에는 한일의원연맹 소속 의원들을 만나고 한국 경제6단체장 등 한국 경제인들과 면담한 뒤 낮 12시 15분쯤 서울공항에서 일본으로 돌아간다. 주한 일본대사관 주최로 마련된 경제인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반도체·배터리 등 업계 현안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 한일 정상, 한남동 관저 ‘궁중요리’ 만찬…경주법주 곁들여

    한일 정상, 한남동 관저 ‘궁중요리’ 만찬…경주법주 곁들여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7일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한식 만찬’을 즐겼다. 이날 대통령실 언론 공지에 따르면 만찬 테이블에는 구절판, 잡채, 탕평채, 한우 갈비찜, 우족편, 민어전, 한우 불고기, 자연산 대하찜, 메밀냉면 등이 놓였다. 기본찬으로는 백김치·물김치·더덕구이·담양죽순나물, 후식으로는 한과·과일·식혜 등이 올라갔다. 갈비찜과 불고기 재료로는 횡성 한우가 쓰였다. 우족편도 역시 횡성산으로 만들어졌는데, 궁중 연회나 민간 잔칫상에 오르던 음식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민어전은 목포산, 대하찜은 충남 태안산, 잡채는 충청 속리산 능이버섯·표고버섯과 제주 당근·부추·실고추채 등으로 요리됐다. 만찬주로는 ‘경주법주 초특선’이 준비됐다. 대통령실은 “쌀 표면을 79%까지 깎아내 더욱 깨끗하고 부드러우며, 우리 청주 가운데 최고로 손꼽히는 천년고도의 명주”라고 설명했다. 사케를 선호하는 기시다 총리의 취향이 반영된 술로 보인다. 두 정상은 지난 3월 도쿄에서 가진 두차례 만찬에서 ‘에비스’ 생맥주에 진로 소주를 섞은 술, 히로시마 특산 일본 술(사케)인 ‘가모쓰루’ 등을 마셨다.
  • “오늘부터 무료입니다” 전국 65개 사찰 문화재 관람료 폐지

    “오늘부터 무료입니다” 전국 65개 사찰 문화재 관람료 폐지

    국가지정문화재를 보유·관리하며 방문객으로부터 ‘관람료’를 받아온 전국 65개 사찰이 4일 무료입장으로 전환했다. 이날부터 시작된 무료입장은 민간이 국가지정문화재 관람료를 감면하는 경우 정부나 지자체가 해당 비용을 보존하도록 한 문화재보호법 개정안 시행에 따른 것이다. 조계종과 한국불교태고종이 관람료를 공동 징수해 온 선암사와 그간 관람료를 징수했거나 징수가 원칙이지만 유예해 온 조계종 산하 64개 사찰 등 전국 65개 절에 이날부터 무료입장이 가능해졌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5곳, 강원권 7곳, 충청권 9곳, 경상권 22곳, 전라권 20곳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게 됐다. 사찰별로는 경기의 자재암, 용문사, 용주사, 신륵사 등 4곳과 인천의 전등사다. 강원권은 삼화사, 신흥사, 낙산사, 구룡사, 백담사, 청평사, 월정사 등 7곳이다. 충남은 신원사, 갑사, 동학사, 마곡사, 관촉사, 무량사, 수덕사 등 7곳이며 충북은 법주사, 영국사 등 2곳이다. 경북은 분황사, 기림사, 불국사, 석굴암, 직지사, 봉정사, 부석사, 수도사, 은해사, 불영사, 운문사, 대전사, 보경사 등 13곳이며 경남은 옥천사, 표충사, 내원사, 통도사, 쌍계사, 해인사 등 6곳이다. 대구는 용연사, 동화사, 파계사 등 3곳이다. 전남은 무위사, 태안사, 천은사, 화엄사, 연곡사, 송광사, 선암사, 향일암, 흥국사, 도갑사, 백양사, 대흥사, 운주사 등 13곳이며 전북은 선운사, 금산사, 실상사, 안국사, 내소사, 내장사, 금당사 등 7곳이다. 다만 시도지정문화재를 보유한 사찰 5개소는 관람료를 현행대로 징수한다. 문화재보호법 개정안에 따르면 시도지정문화재 보유사찰은 국고지원 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인천 보문사, 충남 고란사, 경남 보리암, 경북 희방사, 전북 백련사 등이다.
  • ‘우르르 쾅쾅’ 어린이날… 수도권, 최대 120㎜ 비 쏟아진다

    ‘우르르 쾅쾅’ 어린이날… 수도권, 최대 120㎜ 비 쏟아진다

    어린이날 연휴 전국에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제주, 남해안, 지리산 부근, 중부지방에는 4일 호우특보가 발령될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전북, 경남 서부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수도권과 충청권, 경상권, 강원 지역에도 비가 내리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비는 6일 새벽 수도권·충청·호남 지역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전 중 대부분 지역에서 멈추겠다. 제주, 남해안, 지리산 부근의 예상 강수량은 6일까지 50~150㎜이다. 제주 산지는 400㎜ 이상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중부 지방, 전라권(남해안 제외), 경북 북부, 경남권(남해안 제외), 서해 5도는 30~100㎜, 경북권 남부와 울릉도·독도는 20~60㎜의 비가 예상된다. 4~6일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많게는 120㎜ 이상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중부지방과 전라권은 ‘5일 오후부터 6일 새벽까지’ 시간당 20~30㎜, 나머지 지역은 ‘5일 밤부터 6일 새벽까지’ 시간당 10㎜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서해상·남해상·제주해상에, 5~6일 대부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기도 하겠다. 기상청은 충남 서해안·전라 서해안·제주 지역은 4일부터, 경상권 해안은 5일부터 순간풍속 시속 70㎞(산지는 시속 9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내다봤다. 나머지 지역에도 순간풍속이 시속 55㎞ 내외인 강풍이 불겠다.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령될 정도로 악천후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번 연휴 기간 배편과 항공편 운항에 큰 지장이 있을 전망이다. 특히 제주국제공항은 강풍과 급변풍(바람의 방향 또는 세기가 갑자기 바뀌는 현상) 때문에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결항될 가능성이 크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