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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高建‘독주’경기 林­孫 각축’/서울·경기 여론조사 종합분석

    ◎서울­지지도·당선 가능성 등 크게 앞질러/경기­林 후보 우세속 孫 후보 북부군 강세 서울과 경기에서 6·4지방선거 초판 판세는 국민회의 우세로 나타났다.이번 여론조사에서 국민회의 후보들은 인지도,지지도,당선 가능성에서 모두 한나라당 후보들을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경우 국민회의 高建 후보가 독주하는 추세다.한나라당 崔秉烈 후보를 모든 면에서 크게 앞서고 있다.그러나 경기에서는 국민회의 林昌烈 후보의 우위속에 한나라당 孫鶴圭 후보가 더 높은 항목도 있다.물론 순수지지도의 무응답층이 서울 43.3%,경기 57.7%에 달해 선거전망은 아직 이르다. 서울에서 高후보의 인지도는 92.7%로 89.8%인 崔후보에 조금 앞섰다.그러나 지지도에서는 배 이상 차이가 난다.순수지지도에서 高후보는 40.4%,崔후보는 16.2%를 얻었다.무응답층을 포함시킨 전체 지지도는 高후보 55.3%,崔후보 24.0%였다.무응답층을 22.5% 줄인 결과 高후보는 14.9%를 더 얻었고,崔후보는 7.8%를 더 얻은 셈이다. 조부모 고향을 기준으로 한 출신지역별 전체지지도를 보면 高후보는 출신지인 호남에서 높은 응집력을 보였다.반면 崔후보는 출신지인 영남에서 응집력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高후보는 경상도에서 44.3%를 얻은 반면 崔후보는 전라도에서 13.0%에 그쳤다.高후보는 충청권에서 평균치를 훨씬 밑도는 46.9%로 국민회의와 자민련 연합공천 효과를 별로 얻지 못했다. 거주지역별 지지도에서 高후보는 강북동 50.8%,강북서 61.2%,강남동 53.2%,강남서 58.0%로 崔후보를 모두 앞섰다. 당선 가능성에서 高후보는 57.3%로 13.4%의 崔후보를 3배 이상 앞질렀다.특히 高후보 지지자 가운데 87.4%가 高후보의 당선을 예상했으나 崔후보의 지지자는 꼭 절반인 50%만이 崔후보의 당선을 점쳤다. 경기도의 경우 후보 인지도는 국민회의 林昌烈 후보가 82.0%를 얻어 75.4%의 한나라당 孫鶴圭 후보,36.7%인 국민신당 李達淳 후보에 앞섰다.전체지지도에서 林후보는 38.3%로 31.7%인 孫후보보다 높았다.반면 孫후보는 남자 50대,여자 20대 및 50대 이상에서 林후보보다 높았다.농·임·어업,화이트칼라,무직자,경기 남·북부군지역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조부모 고향별 전체지지도를 보면 林후보는 60.9%를 얻은 호남에서 압도적이다.경상도에서도 孫후보의 44.0%에 못미치지만 약진세다.孫후보는 영남을 제외한 충청 등 비호남지역에서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당선가능성에서 林후보는 39.3%로 21.9%인 孫후보보다 높았다.순수지지도 무응답층 57.7%중 25.6%는 林후보를,20.1%는 孫후보의 당선을 점쳐 비슷하게 엇갈렸다. 유니온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이런 추세를 전제로 할 때 서울에서는 역전이 거의 불가능한 형편”이라면서 “그러나 경기도에서는 역전될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자민련 TK 세확산 대책 고심/지역경제 날로 침체…反與정서 확고

    ◎박태준 총재 치유책 찾기에 동분서주 자민련은 12일 대전시장과 충북도지사후보 선출대회를 잇따라 가졌다. 전날은 충남도지사 후보 선출대회를 열었다.이틀에 걸친 텃밭행사를 통해 6·4지방선거에서 압승을 다짐했다. 자민련의 선거전략은 중원(中原)에서 바람을 일으키는 것으로 시작한다.13일에는 인천시장과 강원도지사 후보선출대회를 갖고 북상을 시도한다.14일 다시 남하해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후보선출대회를 치른다.충청권에서 일으킨 바람이 대구·경북에서 최정점에 이르도록 하는 전략이다.15일 지방선거공천자대회 장소를 서울에서 대구로 갑자기 바꾼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하지만 대구 경북지역의 사정은 의욕에 못미치는 인상이다.반여(反與)정서는 더 굳어만 가고 있다는 게 자체 판단이다.朴泰俊 총재는 지난 8일부터 사흘동안 포항을 다녀왔다.지구당 당직자는 물론 포항제철 관계자,종교계 인사,일반 유권자 등을 두루 만났다.그 결과 등돌린 민심만 확인하고 돌아왔다는 후문이다. 자민련은 대구·경북의 무력감을 걱정하고 있다.지역경제는 침체의 늪으로 더 빠져들고 있다.여권의 인사정책에 대한 불만까지 겹쳤다.지역 정서가 새 정부 초기 호전되는 듯하더니 다시 ‘U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지난 4·2재보선에서 이미 체감했다.朴총재의 한 측근은 “TK는 대선(大選)직전의 상황으로 되돌아갔다”고 말했다. 당 지도부의 고민은 치유책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는 데 있다.이번 선거에서도 지역대결 구도는 예외가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오히려 영남권에서는 더거세질 듯한 기류다. 朴총재는 한계돌파를 위해 분주히 남행(南行)하고 있지만 발길은 무겁기만 하다.
  • 朴泰俊 총재 TK 세확산 시동

    ◎지구당위장 맡아 6·4지방선거 진두지휘/현장 뛰어들어 정면승부… 자존심 회복 별러 자민련 朴泰俊 총재는 8일 국회 총재실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 국립대의 블라디머 총장을 만났다.일본 경단련의 이마이 회장 예방도 받았다.이어 포항으로 직행,지역 유지들과 저녁을 함께 했다.9일 포항북지구당 개편대회를 하루 앞두고 정지(整地)작업의 일환이다. 이날 대회는 朴총재가 정계 입문후 처음으로 갖는 행사다.그는 4선(選)의원이다.제11,13,14대 때는 모두 전국구였다.지난해 7월 보궐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당선됐다.지난해 11월초 자민련 총재로 취임한 뒤에도 지역구를 맡지 않았다.그러다가 이번에 지구당위원장으로 첫 진출하게 된 것이다. 朴총재는 ‘중앙정치인’이다.명실공히 제2여당의 총재다.지구당위원장을 맡는 것쯤은 별다른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다.하지만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사정이 달라졌다. 자민련은 충청권과 대구·경북권을 두 축으로 하고 있다.그러나 지난 4·2재보선에서는 대구·경북권 탈환에 실패했다.이번에도 지면朴총재는 ‘TK맹주’로서 체면에 적지 않은 손상을 입게 된다.따라서 이곳에서 정면승부를 걸려고 직접 현장에 뛰어든 것이다. 자민련은 또 현역의원에게 지구당위원장 보장 원칙을 세웠다.朴총재가 이를 한번더 못박음으로써 영입을 활성화하려는 의도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자민련은 이날 행사를 포항 남·울릉지구당개편대회와 함께 치른다.이어 하오에는 울산시장후보자 선출대회를 갖는다.대구·경북에서부터 자민련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전략을 담고 있다.朴총재가 이례적으로 선거대책위원장을 직접 맡은 것도 이런 의지를 반영한다.
  • 6·4지방선거 쟁점과 여야의 전략

    ◎실업·정계개편·편중인사 핫이슈로/경제실정 책임소재 공방 예상/거야 붕괴 싸고 한판승부 확실/호남대 비호남 지역대결 예고 6·4지방선거는 새 정부 출범후 첫 전국규모로 치러지는 만큼 선거전을 뜨겁게 달굴 쟁점들이 즐비하다.특히 경제실정(失政)과 실업,편중인사 및 지역갈등,정계개편 등 3대 쟁점을 둘러싸고 여야간,후보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경제 및 실업◁ 경제실정 문제는 여권이 한나라당측을 찌를 ‘창’이다.반면 실업은 한나라당의 창이다.이번 선거전에서 최대 이슈가 될 것이 뻔해 서로가 ‘방패논리’로 철저히 무장할 태세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한나라당=경제실정’을 최대한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6월 경제청문회 개최로 한나라당을 압박하는 복안도 갖고 있다.외환등 경제위기의 책임을 한나라당측에 얹어놓기 위해 다양한 홍보전을 준비중이다. 두 여당은 그 연장선에서 경제난의 수습노력을 부각시켜 차별화를 시도할 계획이다.새 정부가 출범전부터 발빠르게 외환위기에 대처하지 않았으면 경제는 더욱 낭떠러지로 떨어졌을 것이라는 논리를 제시할 생각이다. 한나라당은 이를 ‘과거지사’로 돌리고,급증하고 있는 실업문제로 반격할 계획이다.근로자에게만 고통을 전담시키는 재벌개혁 등 경제구조조정의 허구성을 집중적으로 파고든다는 복안이다. 한나라당은 특히 정부의 실업대책에 대해 ‘3무(無)정책론’을 제기할 예정이다.비현실적이고,그나마 확실히 결정된 정책이 없으며,재원마련 대책이 없다는 등이 그 내용이다. ▷정계개편◁ ‘인위적인 정계개편’이냐,‘자발적인 여당행이냐’­여권의 한나라당 인사 영입으로 촉발된 팽팽한 긴장감은 이번 지방선거를 계기로 폭발점에 이를 전망이다.여권의 일부 후보들이 한나라당을 탈당한 ‘당사자’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특히 야당은 생존권 차원에서 건곤일척(乾坤一擲)의 대결도 불사한다는 방침이어서 격렬한 공방전이 예상된다.한나라당은 “여권이 야당파괴 차원에서 회유와 협박 등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우리당 인사들을 빼내가고 있다”며 파상공세를 펼칠 참이다.이에 여권은 “인위적 정계개편은 원치 않지만 한나라당이 정부여당의 발목을 잡고 있어 정계개편이 불가피하다”는 논리로 유권자를 설득한다는 전략이다. ▷인사와 지역갈등◁ 지역대결 구도는 이번 6·4지방선거에서도 변함없는 상수(常數)다.여야의 선거실무자들은 “앞으로는 몰라도 아직까지는 역시…”라는 전제를 단다.역대 선거의 지역대결 구도 양상이 이번에도 재연될 것이라는 예측이다.한나라당은 영남지역 ‘4·2 재·보선’ 승리의 여세를 몰아 ‘호남대 비(非)호남’ 구도를 확산시키겠다는 전략이다.특히 ‘지역편중 인사’를 도마에 올릴 작정이다.반면 여권은 호남 충청권의 지역기반을 토대로 지난 대선에서 발휘된 ‘DJP 연합’의 상승효과를 재연하겠다는 의도다.한나라당을 ‘영남당’으로 몰아붙이면서 ‘편중 인사’ 주장에 대해 ‘과거 잘못된 인사를 정상화시키는 과정’이라는 논리로 맞설 계획이다.
  • 여권 야 의원 영입 2라운드 전략

    ◎‘물새는 過半둑’… 巨野 붕괴 초읽기/“5명만 더…” 여소야대 이번주가 분수령/자민련 충청·영남권 공략… 實利戰 구사/野 지도부 총출동 ‘탈당 후보’ 설득 안간힘 여권의 ‘거야(巨野) 허물기’가 초읽기에 들어갔다.한나라당의 과반수 의석 붕괴를 이번주 목표로 설정했다.성사 여부에 따라 여소야대(與小野大) 정국의 분수령이 된다.따라서 이를 둘러싼 여야간 공방은 극에 치달을 전망이다.그 틈새에서 두 여당간 영입경쟁은 더 뜨겁다. 한나라당은 2일 李完九,李義翊 의원의 탈당으로 150석이 됐다.현재 국회 재적의원은 292명.한나라당은 5석이 줄면 과반수 의석을 상실한다.여권의 ‘영입 2라운드’전략은 여기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여권은 이 고비를 넘기 위해 급박하게 움직이고 있다.지난 주말 채널을 총동원해 한나라당측과 활발히 접촉했다.일부는 골프모임 등을 통해 각개격파에 들어갔다.‘영입 1순위’ 대상은 10여명 안팎이라는 소문이 나돈다. 국민회의측은 지난주 한나라당 의원 5명의 집단입당으로 영입작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기대하고 있다.한 관계자는 “일단 물꼬가 트인 만큼 2차,3차 입당자들이 뒤따를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자민련은 영입전략을 수정했다.잔뜩 공을 들였던 인천·경기지역 한나라당 의원 5명이 국민회의로 방향을 튼 것이 계기가 됐다.대신 충청권과 영남권을 집중 공략하는 실리전으로 바꿨다.그 결과 충남의 李完九,대구의 李義翊 의원을 끌어들였다.특히 영남권에서는 5공세력과의 연계도 시도중이다. 그러나 한나라당측 저항은 거세다.지도부가 총출동,추가 탈당설이 나도는 의원들을 설득하고 있다.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주춤해지는 듯한 기류도 엿보인다.‘탈당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들은 대부분 탈당설을 부인하고 나섰다. 朴柱千(서울마포을)은 “사업이 어렵자 탈당설이 나온 모양이나 절대로 탈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金明燮 의원(서울영등포갑)은 “내가 알기로는 서울에서는 탈당자들이 없다”고 한발 더 나갔다. 盧承禹(서울 동대문갑) 柳鍾洙(강원 춘천) 李雄熙(경기 용인) 鄭泳薰(경기 하남 광주) 朴宗雨(경기 김포) 張永喆(경북 군위·칠곡) 의원 등도 같은 이유로 고개를 내저었다.
  • 朴泰俊 총재 TK 다지기/4·2재보선 패배이후 첫 지역 방문

    ◎지방선거 앞두고 위상회복에 나서 자민련 朴泰俊 총재가 대구·경북을 다시 찾았다.4·2재보선 패배 이후 처음이다.패배감을 털어버리고 대구·경북 다지기에 재시동을 걸었다.새 목표는 6·4지방선거다.‘TK맹주’로서의 위상회복에 다시 나선 것이다. 朴총재는 29일 경북 구미갑(朴世直 위원장),대구 달서갑(金漢圭 위원장) 개편대회에 참석했다.내친 김에 이틀동안 머물며 TK다지기를 시도한다.30일에는 포항지역 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金浩吉 전 포항공대학장 부조상 개막식과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건설 기공식에도 참석한다. 이날 개편대회는 자민련으로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무엇보다 한나라당 탈당인사들의 첫 지구당 입성식이다.지역은 4·2재보선에서 ‘반(反)DJ’정서를 어김없이 경험했던 대구경북을 택했다.朴총재가 맹주자리를 차지하려면 넘어야 할 벽이다.지역감정 타파,한나라당의 경제파탄 책임론,지역개발 추진 등 ‘무기’를 잔뜩 준비했다. 그러나 朴총재의 발걸음은 무겁다.당 안팎에서 곤혹스러운 일이 터져나오고 있다.당내에서는 체질개선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朴총재의 지도력을 문제삼기도 한다.이른바 ‘고용사장’ 한계론이다.그 연장선에서 TK출신인 朴九溢 총장 교체주장마저 나오고 있다.주로 충청권에서 발원하고 있다.경기도지사후보공천 파동이후 더 불거졌다. 당밖으로는 국민회의와의 관계가 매끄럽지 않다.朴총재는 이날 한나라당 탈당의원들이 국민회의를 선택한 데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자민련은 한나라당 의원영입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하지만 국민회의쪽에 허를 찔리자 불만의 목소리들이 터져 나오고 있다.
  • 野 의원 누가 흔들리나/서울­朴柱千 李信行 金明燮

    ◎경기­李海龜 李雄熙 李聖浩/강원­柳鍾洙 韓昇洙 교섭중/인천­徐廷華 徐한샘 고심중 정계개편설이 재부상하면서 정가의 눈길은 한나라당으로 쏠리고 있다.‘둥지’를 옮기려는 의원들이 주목대상이다.이동설이 나도는 의원들은 20명을 웃돈다.부산·경남과 호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거론된다. 서울에서는 朴柱千 李信行 金明燮 의원 등이 여당행을 저울질하고 있다는 소문이 들린다.李의원과 金의원은 국민회의,朴의원은 자민련쪽이다. 경기도 의원들은 자민련에서 공을 들이고 있다.자민련 한 고위당직자는 “우리당에 입당할 경기도 의원들은 주로 李의원들”이라고 말했다.李海龜 李雄熙 李聖浩 李澤錫 李在昌 의원 등이 후보감으로 올라 있다. 특히 李在昌 의원처럼 자민련을 탈당했던 의원들의 재탈당설이 나돌고 있다.강원의 柳鍾洙,대구·경북의 李義翊 安澤秀 朴鍾根 의원 등이 대상이다.자민련측은 이들의 복당 교섭을 활발히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柳鍾洙 의원은 자민련에 입당한 李敏燮 전 의원과의 지역구 조정문제가 걸림돌이다.인천은 徐廷華 沈晶求 李康熙 徐한샘 의원 등이 탈당의사를 내비치고 있다는 후문이다.그러나 대부분은 6·4지방선거 뒤로 미루려는 기색이어서 자민련측을 애타게 하고 있다.李允盛 의원과 또다른 李모의원은 국민회의로 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강원의 경우 韓昇洙 의원이 자민련으로부터 입당교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충청권에서는 충남의 李完九 의원이 자민련 입당의사를 굳히고 시점만 저울질하고 있다.영남권에서는 張永喆 金一潤 의원 등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으나 정작 당사자들은 관망자세다.지난 4·2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이 전승(全勝)을 거두자 제동이 걸린 분위기다.
  • 여·야 지역별 경선·내정 현황 점검

    ◎6·4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가시화/여권­서울 韓光玉 盧武鉉·광주 宋彦鍾 姜雲太 경합.경북 李判石·대전 洪善基·강원 韓灝鮮씨 등 내정/야권­서울 李明博 崔秉烈·경기 孫鶴奎 長慶宇 대결.대구 文喜甲·경북 李義根·울산 沈元求씨 등 확정 여야의 ‘6·4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가시화되고 있다.선거법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각당 후보들은 출사표를던지며 ‘표심(票心) 확보’에 안간힘이다.여야도 경쟁적으로 선거대책기구를 발족하는 등 거당적인 선거체제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여권◁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연합공천’을 원칙으로 막판 확정작업에 돌입했다.서울의 경우 국민회의 韓光玉 부총재가 ‘金心(金大中 대통령)’을 업고 선두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盧武鉉 부총재가 도전장을 던졌다.경기도와 인천은 각각 국민회의,자민련 연합후보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林昌烈 전 경제부총리와 崔箕善 시장이 내정됐다. 자민련 몫으로 떨어진 경북지사는 李判石 전 지사로 사실상 굳어졌다.대구시장은 金吉夫 전 병무청장 金相演 대구시의회의장 등이 경합중이며 강원은 韓灝鮮 전 의원이 내정된 상태다. PK(부산·경남) 지역은 국민회의 몫으로 낙착됐지만 국민신당과의 연합공천 여부가 변수다.부산시장은 河一民 부산대 교수가 거론되고 있으나 국민신당 韓利憲 의원의 연합공천 방안도 모색중이다. 자민련 텃밭인 대전·충남북의 경우 단일후보로 좁혀지고 있다.대전은 洪善基 시장,충남은 沈大平 현 지사,충북은 李元鐘 전 서울시장이 내정된 상태다. 국민회의 텃밭인 호남도 치열하다.광주시장 후보는 宋彦鍾 시장과 姜雲太 전 내무장관 2파전으로 압축됐고 전남은 許京萬 지사가 유력한 가운데 동교동의 엄호사격을 받고 있는 宋載久 전 광주부시장이 추격을 벌이고 있다.전북은 柳鍾根 지사가 사실상 내정된 상태다.제주의 경우 愼久範 지사와 禹瑾敏 전 총무처차관이 치열하게 경합 중이다. ▷야권◁ 한나라당은 구여권 아성인 PK·TK지역에서는 중량감 있는 후보들이 줄을 서 있는 반면 호남과 충청권에서는 극심한 인물난을 겪고 있다. 서울은 李明博 전 의원이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졌으나 오는 28일의 선거법 위반 2심 판결이 목을 죄고 있고,지난 5일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한 崔秉烈 의원은 선거법 개정이 이뤄져야만 출마가 가능하다.두 사람이 출마가능하면 경선으로 후보를 뽑는다는 게 지도부 방침이다.경기는 옛 신한국당 출신의 孫鶴圭 전 의원과 옛 민주당 출신의 張慶宇 전 의원간의 한판 대결로 후보를 결정 짓는다.崔箕善 인천시장의 탈당으로 심각한 인물난을 겪고 있는 인천은 현역의원을 중심으로 대타 영입에 나서고 있으나 마땅한 인물이 나타나지 않아 애를 태우고 있다. 경선이 예정돼 있는 부산은 文正秀 시장이 민주계 의원들의 전폭 지원을 업고 대시하고 있으나 金杞載 전 의원이 경선불참,무소속출마를 검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대구는 대선직전 입당한 文熹甲 시장의 공천이 확정적이며,울산과 경북은 현 沈完求 시장과 李義根 지사로 확정됐다.경남은 金爀珪 지사의 재공천이 유력한 가운데 金容鈞 변호사가 경선을 주장하며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한편 국민신당은 서울에 朴燦鍾 고문을 확정하고 경기에金庸來 전 서울시장을 내정했으나 다른 지역은 인물난에 처해 있다.
  • 자민련,의원영입 가속/한나라 민정계 출신 의원과 활발한 접촉

    ◎吳長燮 의원 어제 입당 자민련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천과 경기,강원,충청,대구·경북출신 한나라당 의원들에 대한 영입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자민련은 金宗鎬 朴世直 의원에 이어 16일 吳長燮 의원이 한나라당을 탈당,입당함에 따라 한나라당 민정계 출신 의원들과 활발한 접촉을 갖고 입당의사를 적극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고위관계자는 이날 “한나라당의 인천지역 의원 상당수가 입당에 긍정적인 뜻을 표명하고 있다”고 전제,“대부분은 지방선거 뒤 입당의사를 내비치고 있어 이를 앞당기기 위해 교섭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徐廷華 沈晶求 徐한샘 李允盛 의원 등이 유력한 입당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경기지역의 李海龜 李聖浩 李澤錫 李在昌 의원 등이 거취를 놓고 막판 고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자민련측은 또 강원의 韓昇洙 黃鶴洙,충청권의 李完九 金永俊,영남권의 金一潤 張永哲 朱鎭旴 柳興洙 의원 등을 대상으로 접촉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날 吳長燮 의원과 함께 吳誠洙 성남시장이 자민련에 입당했다.
  • 자민련 수석부총재 內訌/TJ 金龍煥씨 옹립에 金復東씨 반발

    【朴大出 기자】 자민련 수석부총재 자리를 놓고 신경전이 치열하다.충청과 대구·경북 세력이 샅바싸움을 벌이는 두 축이다.‘수도권공천’을 놓고 양쪽지도자가 ‘수중전’을 벌인 바 있다.이번도 서로가 자존심을 건 2차 대결양상이다. 朴泰俊 총재는 최근 ‘8인협의회’의 자민련 대표를 金復東 수석부총재에서 金龍煥 부총재로 바꿨다.지역으로 보면 대구·경북에서 충청으로의 이동이다.명예총재인 金鍾泌 총리서리의 입김이 강해질 것임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金수석부총재는 즉각 부총재를 사퇴했다.그러자 충청권 세력은 金龍煥 부총재를 수석부총재로 옹립하려고 분주하다.“金부총재는 金大中 대통령의 재경부장관 제의를 거절했다.국민회의를 상대로 당 이익을 확실히 챙길 수 있는 적임자”라는 논리를 곁들이고 있다. 반면 金 전 수석부총재측 저항은 거세다.그는 “수석부총재 자리는 신민당과의 합당 때 신민계에 보장된 것”이라고 버티고 있다.朴哲彦 부총재나 韓英洙 부총재를 후임으로 배수의 진을 쳤다. 朴총재는 이 틈바구니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그래서 이날 당무회의에서 후임을 공석으로 남겨두기로 했다고 밝혔다.양쪽 기세로 보아 빈 자리는 금방 채워지지 않을 조짐이다.
  • 2與 수도권 신경전 즐기는 野

    ◎지루한 공천 샅바싸움속 반사이익 노려/“연합공천 위력 약화… 지방선거 해볼만” 한나라당이 희색이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이 경기·인천등 수도권 광역 후보 공천을 둘러싸고 지리한 감정싸움을 벌이자 반사 이익을 노리겠다는 심산이다.한나라당은 崔箕善 인천시장의 탈당과 여권의 연합공천에 따라 인천지역 일부 의원들이 흔들리는 등 수도권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여권의 균열을 최대한 이용하려는 표정이다.孟亨奎 대변인 등이 양당간의 혼선을 계속 부채질하는 논평을 내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일부에서는 DJT공조체제의 틈새가 깊어 지는게 아니냐는 성급한 관측을 내놓는 이들도 있다. 여하튼 한나라당 지도부는 林昌烈 전 경제부총리가 경기지사로 최종 낙점되더라도 ‘약효’는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국민회의와 자민련 내부의 떨떠름한 반응 등으로 막상 선거때는 연합공천의 위력이 현저히 떨어질 것으로 분석한다. 崔시장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해석한다.林전부총리 공천의 종속변수로 전락한 崔시장이 과연 공세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있을지에 깊은 의구심을 품고있다.더욱이 崔시장의 영입에 대한 국민회의 지구당위원장들의 반발기류는 여전하다.현지 충청권의 시선도 곱지 않은 것으로 분석한다.때문에 한나라당은 모양새 있는 경선과 외부인사 영입을 통해 경기지사와 인천시장 후보를 확정할 경우 해볼만한 싸움이 될 것으로 보고 여기에 전력투구할 생각이다. 한편 孟亨奎 대변인은 林전부총리의 공천 움직임에 대해 “공동정권이란 미명아래 불과 한달전 입당한 사람을 자민련 옷으로,그것도 강제로 갈아입혀 출마시키겠다는 발상은 한 편의 정치희극”이라고 꼬집었고 張光根 부대변인은 “몸은 자민련,마음은 국민회의인 林전부총리는 정치적 사생아”라고 공격했다.
  • 2與,기초단체장 공천 줄다리기

    ◎자민련,호남·충청권 후보 교환공천 제기/국민회의 “당선가능성이 우선” 즉각 반발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기초단체장후보의 연합공천문제에서도 치열한 샅바싸움을 벌이고 있다. 두 당은 9일에도 한차례 탐색전을 펼쳤다.자민련 朴九溢 사무총장은 “두당 모두 지역정당이라는 비난에서 벗어나려면 호남과 충청지역의 기초단체장후보를 교환공천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면서 호남지역에서 5∼6곳 정도를 양보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그러나 국민회의 고위당직자는 “당선가능성 위주로 공천을 한다는 원칙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면서 “우리는 충청지역의 30% 정도에서 가능성 있는 후보가 있지만 자민련은 호남에서 후보나 제대로 내겠느냐”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그러면서 국민회의는 두 당의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당선 가능성이 있는 후보를 독자 출마시킬 수 밖에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현재 두 당 사이에 국민회의가 호남,자민련이 충청과 대구·경북지역에서 주도적으로 공천권을 행사한다는 데는이견이 없다.국민신당과의 연합공천설이 나도는 부산·경남지역도 자민련이 이미 양보한 상태다.문제는 광역단체장후보와 마찬가지로 수도권이다. 자민련 朴총장의 교환공천론(論) 역시 수도권을 겨낭한 떠보기일 가능성이 높다.여기에 朴泰俊 총재가 8일 金大中 대통령과 趙世衡 국민회의 총재권한대행과 잇따라 만나 수도권 광역단체장공천에 양보를 시사한 것도 기초단체장후보와의 ‘빅 딜’까지는 아니더라도 ‘스몰 딜’정도는 얻어냈기 때문이 아니겠느냐는 분석도 나온다. 결국 두 당은 앞으로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당선 가능성을 앞세운 국민회의와 공동정부 정신을 내건 자민련의 줄다리기를 막판까지 벌일 전망이다.
  • 與 조기정계개편 검토/“野의석 5월까지 과반이하로”/고위관계자

    여권은 金鍾泌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처리와 제15대 국회 하반기 원구성 등에 대비,6월 지방선거 이후로 늦췄던 정계개편 작업을 앞당기는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여권은 특히 빠른 시일안에 한나라당 의석수를 과반 이하로 낮추는 방안도 강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한나라당을 자극하지않기 위해 정계개편 속도에 신중을 기하자는 의견도 아직 만만치 않아 여권 내부의 의견조율 과정이 주목된다. 여권의 한 핵심관계자는 8일 “한나라당이 과반수가 넘는 의석으로 계속‘힘’을 과시할 경우 여권이 제대로 일을 할 수 없다는데 여권내부의 의견이 모아지고 있으며 중부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여당 입당을 희망하는 야당 의원들이 상당히 있다”면서 “빠르면 이달중,늦어도 5월에는 정계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金 대통령 연합공천 어떻게 보나

    ◎“지방선거 후보 당적보다 승산 우선”/공동정권 틀 흔들면서까지 특정인 고집안해/국민신당서 수도권 몫 강력요구땐 연합 포기 金大中 대통령은 지방선거 연합공천에서 후보의 소속당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는 게 청와대 관계자들의 전언이다.당보다는 지방선거 승리라는 정책적인 측면에서 고려해야 할 현안으로 보고있다는 것이다.이는 金대통령이 연합공천의 큰 틀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金대통령은 이번주 중 자민련 朴泰俊 총재와의 주례회동에서 방향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는 크게 세 갈래로 정리된다.수도권과 공동정권의 아성인 호남과 충청권,그리고 부산·경남지역으로 나눌 수 있다. 청와대측은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경우,나아가 강원도까지 국민회의 후보여야 승산이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실제 여론조사 결과도 이같은 흐름인 것으로 알려진다.한 관계자는 “정당의 인기도나 현재 거론되고 있는 서울의 韓光玉 부총재,경기의 林昌烈 전 부총리,인천의 崔箕善 시장,강원의 李相龍 전 지사 등의 면면을 감안할 때 이들이 국민회의 후보가 될 때 훨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金대통령은 공동정권의 기본 틀을 뒤흔들면서 까지 이들 고집할 생각은 없는 것 같다.각 정파간 이해관계가 첨예한 이들 지역은 정치적 상황과 현실을 감안하되 반드시 소속당이 중요하다는 생각은 아닌 것으로 감지된다.자민련과 정치적 협의과정을 남겨두고 있는 셈이다. 공동정권의 두 축인 충청과 호남권도 이해관계가 상충되는 것은 아니다.공동정권의 명분를 살리고 지역분할의 구도를 완화하는 수준에서 조율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부산·경남·울산지역이 관심이다.지난주 재·보선에서 한나라당에 4석을 모두 내준 만큼 연합공천의 필요성이 어느 지역보다 강한 편이다.이는 보선결과 국민회의 지지율이 높아졌다고 하나 당선 가능성은 없기 때문에 국민신당과 이해가 일치하는 대목이다.국민신당도 지방선거 이후 이뤄질 정치권의 빅딜에서 최소한의 지분 확보를 위해서는 반드시 교두보를 마련해야 할 지역이다.그러나 국민신당이 이를 고리로 수도권 등에서 몫을 요구하는 연합을 주장한다면 굳이 미련을 두지않겠다는 게 金대통령의 구상이다.
  • 여권,한나라 全大 전후서 속도 늦춰

    ◎“6월 지방선거로” 정계개편 시기조절/당장 수 불리기보다 세력연합 ‘큰그림’ 염두/巨野 분열 노려 광역長에 舊與 거물급 영입 걷잡을 수 없이 번지려던 정계개편 불길이 주춤해졌다. 여권이 역설적으로 불을 끄려는 자세다.趙世衡 총재대행 등 국민회의 지도부는 연일 ‘인위적인 정계개편은 없다’고 강조한다. 이는 정계개편의 시기에 대한 국민회의­자민련의 입장변화를 반영한다. 속전속결보다는 6·4지방선거 등을 통해 무리없이 추진하겠다는 공감대다. 당초 여권,특히 자민련측은 ‘4·2 재·보선’과 한나라당의 ‘4·10 전당대회’를 판도 변화의 호기로 여겼음직하다.朴泰俊 총재도 최근 金大中 대통령과의 주례회동에서 정계개편의 필요성을 역설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러나 金대통령의 주된 관심은 ‘정국안정’에 있다는 전문이다.여당의 몸불리기는 부차적 문제라는 얘기다. 국민회의 당직자들이 최근 ‘자연스러운’ 정계개편을 되뇌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즉 ‘6·4 지방선거’를 전후해 그러한 계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것이다. 당장 야당 의석 몇석을 끌어와도 정국안정에 도움이 안된다는 여권수뇌부의 기본 인식이다. 추후 본격적인 대연정(大聯政)에도 차질을 빚게 된다는 판단도 있다.자칫 꿩도 잃고 매도 놓칠 수 있다는 우려다. 정계개편 D­데이를 늦추려는 기류도 이에 기인한다.정국안정을 바라는 여론을 최대한 업기 위해서다. 현재 한나라당내의 충청권과 TK(대구·경북) 출신 일부 의원들이 동요조짐을 보이고 있다.하지만 연립여당내 제1당인 국민회의는 이에 따른 ‘이삭줍기’에는 관심이 적어 보인다.국민회의는 ‘세력 대 세력 연합’이라는 보다 ‘큰 그림’에 염두에 두고 있다는 관측이다. 이를 위해선 지방선거가 안성맞춤의 무대라는 게 여권의 시각인 셈이다.거여의 핵분열로 당대당 연합의 계기를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다. 이를 촉진키 위해 광역단체장 공천시 중량급 외부인사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후문이다.구여권 및 야권 인사를 포함시키는 것은 물론이다.
  • 국민회의 기초長 공천후유증 걱정

    ◎객관적 기준없어 탈락자 반발 內訌 불보듯/수도권·충청 연합공천 반대 기류 만만찮아 국민회의가 기초단체장 후보 선정에 비상이 걸렸다.중앙당은 “오는 18일까지 기초단체장 후보 선정을 완료하라”는 공문을 각 지구당에 하달했다.촉박한 일정에도 불구,유례없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뚜렷한 기준조차 마련하지 못한 상황이다.‘교통정리’를 어떻게 하더라도 적지 않은 후유증이 예상된다. 우선 11∼18일까지 계획된 대의원대회나 선정위원회를 통해 후보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일부 지역에서는 대의원 매수나 유력후보에 대한 흑색선전도 심심치 않게 들린다.중앙당 고위관계자나 청와대 실세들에 줄을 대고 있다고 주장하며 현지에서 분위기를 띄우고 있는 희망자도 적지않아 벌써부터 과열양상으로 치닫는 상황이다.호남에 지역구를 가진 C의원은 “어느 일방의 손을 들어줄 경우 탈락자들이 각종 마타도어를 퍼뜨리면서 상대편은 물론 지구당위원장까지 음해할 가능성이 크다”고 걱정했다. 충청권의 경우 공동정권의 ‘연합공천’ 문제가 관건이다.자민련에 대거 양보할수 밖에 없는 분위기라 ‘연합공천 반대’의 기류도 거세게 일고있다. 이에따라 각 지구당에서는 ‘여론조사’ 등을 통한 객관화 작업에 착수했다.현지 인지도와 지지도,현지 분위기 등을 정밀 조사,탈락자들의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특히 ‘공천은 당선’으로 연결되는 호남 특수성을 감안,여론조사 결과에 불복하는 사례가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경우는 ‘공동추천’의 어려움이 크다.국회의원 선거구가 구별로 양분된 지역이 많아 기초단체장(구청장) 추천을 위해 보통 2명의 의원들이 머리를 맞대야 한다.하지만 ‘자기사람 심기’를 위해 실세에 대한 막후교섭 등 치열한 물밑 쟁탈전이 전개되고 있다.
  • 全大전후 10여명 탈당 가능성

    ◎金宗鎬 의원 등 주내 시동… 동조이탈 유발/지도체제 내분 격화땐 20명선 넘어설듯 한나라당내에서 탈당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거론되는 의원들은 금주내 탈당할 金宗鎬 朴世直 의원을 빼고도 최소한 10여명에 이른다.이들은 대부분 ▲지난 총선때 선거법 위반으로 입건됐거나 ▲운영중인 사업체가 부도가 나는 등 재정적 어려움에 처했거나 ▲충청권 등 차기 총선을 고려할때 지역구 사정이 현저하게 불리한 경우 등으로 나뉜다. 서울의 P·P의원,인천의 L·S·S의원,강원의 H·H의원,충청의 L의원 등이 이탈 가능성이 높은 인사들로 꼽힌다.경북의 C·K의원 등 金鍾泌 총리 임명동의안에 찬성의사를 밝혔던 의원들도 포함된다. 물론 당사자들은 탈당 가능성을 부인하지만 “지역정서나 차기 총선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게 솔직한 심정으로 읽혀진다.이탈 시기는 ‘4·2 재·보선’과 ‘4·10 전당대회’를 전후한 시점으로 전망된다. 특히 金宗鎬 의원 등의 탈당이 이들의 결행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다.金의원 등은 탈당 기자회견을 당초 30일에서 재·보선 직후인 4월3일쯤으로 연기할 예정이지만 이는 탈당의 명분을 쌓고 동조 세력을 규합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당내에서는 일부 의원들의 동조탈당 가능성까지 조심스럽게 점쳐진다.金의원의 한 측근은 29일 “선거를 앞두고 탈당을 하면 모양새도 좋지 않고 취지가 왜곡될 수 있어 30일 두분의 협의를 거쳐 회견을 연기할 예정”이라며 “당내에 탈당 취지에 공감하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당내에서는 ‘4·2 재·보선’에서 패배하거나 지도체제를 둘러싼 내분이 격화되면 10∼20명 정도가 추가 탈당 대열에 끼여들 것으로 내다본다.이 경우 한나라당 민주계 인사들과 국민신당이 연대하는 또다른 시나리오도 현실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 국민회의 지구당 대대적 물갈이

    ◎미창당·부실 40곳 위원장 이달중 교체/지방선거 대비·집권당 체제정비 포석 국민회의가 대폭적인 지구당 물갈이 작업에 착수한다.‘6·4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실 지구당을 정리,본격적인 선거체제로 전환하고 집권당의 면모를 갖춘다는 포석이다. 17일 조직강화 특위를 가동,21일 소집되는 긴급 당무회의에서 사고지구당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빠르면 오는 23∼26일 새로운 지구당 위원장을 공개모집하고 이달 말까지 인선을 마무리 짓는다는 프로그램을 가졌다. 조직강화특위 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김충조 사무총장은 “20개 미창당 지구당과 20여개의 부실지구당 등 40여개의 위원장이 교체될 것”이라며 “함양미달의 지구당 위원장을 이번 기회에 바꾸는 것이 지방선거에도 유리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교체대상은 모두 원외 지구당위원장들이다. 당은 사고지구당 선정을 위해 지난 2월 극비리에 내사에 착수했고 3월 재감사를 통해 40개의 부실 지구당을 선정했다.주로 취약지구인 영남권에 집중돼 있고 강원도와 충청권도 상당수가 포함돼 있다는 후문이다.개선 경고를 받은 지구당도 32개에 달했지만 위원장 교체라는 ‘극약처방’은 하지 않을 방침이다. 그러나 당내 반발도 적지않을 듯한 분위기다.교체대상 위원장이 주로 김상현 의원 등 비주류측 인사들이 대거 포함됐기 때문이다.더욱이 김의원이 지난해 총재 경선에 이어 이번 지방선거 이후 당 대표를 겨냥해 공을 들이고 있는 지역이라 자신의 ‘표밭 붕괴’를 순순히 받아들일지 미지수다. 한 고위당직자는 “당내 반발이 없지 않겠지만 지금 교체하지 않으면 집권당으로서 체제 정비의 기회를 놓치게 된다”며 “과거와 달리 당을 노크하는 인사들이 많아 참신하고 능력있는 인물들을 대거 영입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그러나 40개 부실지구당 가운데 절반 정도는 ‘정치적 협상’으로 구제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는 분위기다. 하지만 당은 오는 18일 청와대 주례회동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에 최종 재가를 받아 부실지구당 교체를 ‘강행’한다는 내부방침을 정했다.
  • 국민회의­자민련 공천 정리 고심

    ◎6월 지방선거 앞두고 일부 지역 과열 조짐/지도부 “후보 경선 중립… 혼탁땐 단호히 대처” 여권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정리에 고심하고 있다.일부 단체장 후보자리를 놓고 벌써 과열 양상이 빚어지고 있고,자민련 몫으로 합의된 충청권에서는 국민회의 지구당위원장들이 집단행동에 나서고 있다.여권 지도부는 과열양상을 진정시키는 묘책을 짜고 있고,일부 혼탁상에 미리 경고를 보내고 있다. 13일 상오 열린 국민회의 당무회의에는 밤새 상경한 대전·충남북 지구당위원장 20여명이 공천 보장을 요구하며 항의시위를 벌였다.이들은 “충청지역의 공천권을 자민련에 몽땅 내주는 것은 지역구도를 굳히는 것”이라며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5대 5의 공천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전·충남북 중 1곳의 광역단체장 후보를 국민회의가 공천하도록 할 것도 요구했다.장한량 충북도지부장은 “무소속으로라도 출마하겠다”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이에 대해 조세형 총재권한대행은 “상대(자민련)가 있어 어렵지만 여러분들의 뜻을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무마했다.그러나 경기와 인천,울산 등에서의 공천권을 놓고 자민련과 힘겨루기를 벌이고 있는 당으로서는 여력이 없는 게 현실이다. 국민회의 공천이 사실상 당선이라 할 광주에서는 후보 희망자들의 과열경쟁이 심각하다.지금까지 출마의사를 밝힌 인사는 송언종 현 시장과 강운태 전 내무장관,김태홍 전 북구청장,고재유 전 광산구청장 등으로 거물급이 다수 포함돼 있다.확인되지는 않고 있지만 벌써부터 대의원들을 상대로 한 금품수수설까지 나돌고 있다.이 때문에 박광태 의원 등 이곳 국회의원 6명은 12일 낮 여의도에서 회동을 갖고 후보들의 경쟁 자제를 촉구하기도 했다.당의 한 고위관계자는 “중앙당은 어떤 경우에도 시·도지부 후보경선에 중립을 지키면서 혼탁 양상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 “합심해도 어려운데” TJ 수심

    ◎조각 후유증속 수석부총재 인선 분란 자민련 박태준 총재가 수심에 잠겼다.여러 일들이 꼬이기만 하는 탓이다.‘절반의 여당’으로 출발했지만 아직 안정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박총재는 지난 4일 당직자들로부터 일괄 사표를 받았다.고위 당직에서 중하위로 인선하는 것이 순서다.하지만 중하위 당직인 부총무단 임명부터 했다. 고위급은 총장과 총무만이 해결됐을 뿐이다.게다가 공백상황은 10일로 엿새째가 된다.나머지는 사표가 정리안된 어정쩡한 상태로 지속되는 것이다. 주된 요인은 수석부총재 인선이다.당내 주류인 충청권 세력은 김용환 부총재를 수석부총재로 옹립하려고 했다.그러나 신민계의 김부동 수석부총재가 강력히 반발했다.사태는 충청권과 비충청권의 주도권 다툼의 양상으로 번졌다. 이때문에 박총재는 격노했다는 후문이다.특유의 엄한 지시로 양쪽 다툼을 일단 물밑으로 가라앉히기는 했다.하지만 교통정리를 더 미룰 수는 없다.11일 당무회의에서는 결심을 공개해야 한다.장고끝에 나올 묘수에 따라 친정체제 구축 속도가 결정된다.자민련은 조각후유증을 적잖이 겪고 있다.김종필 총리서리의 여백은여전히 넓다.적지 않은 당직자들은 아직도 박태준 총재보다 ‘김종필 명예총재’에게 더 많은 ‘충성심’을 보이고 있다.일각에서는 장관으로 떠난 의원들에 대한 ‘질시’도 엿보인다.허탈감도 있는 듯하다.박총재는 이런 것들을 추스려 안고 가야 하지만 쉽지 않다. ‘잘못된 출발’은 김종필 총리서리 인준문제에서 시작됐다.주양자 보건복지부장관의 부동산투기 문제까지 겹쳤다.이래저래 되는 일보다 안되는 일이 더 많다보니 걱정만 쌓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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