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충청권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사무처장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부의장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정태호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수사관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919
  • 자민련‘1차 조직책 공모’ 400명 지원

    자민련이 2주간 1차 지구당 조직책을 공모한 결과,마감인 31일 오후 현재 400여명이 지원했다.‘텃밭’인 충청권과 수도권에는 지원자가 몰렸으나,영남과 호남은 경쟁률이 낮았다.충청권에서는 대전 서을과 유성이 각각 5명씩 지원,경쟁률이 가장 높았다.서울에서는 중랑갑(4명),중랑을(3명)에 지원자가몰렸다. 이번엔 특히 부총재급 이상 중진들이 현역의원의 지역구에 대거 도전,심사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충북 보은·옥천·영동에서는 어준선(魚浚善)의원이 25일 원서를 냈으며 31일엔 박준병(朴俊炳)부총재도 출사표를 던졌다.충남 서산·태안은 변웅전(邊雄田)의원이 조직책 신청절차를 낸 데 이어 한영수(韓英洙)부총재도 조만간가세한다.이 지역엔 성완종(成完鍾)서산장학재단 이사장도 비공개로 원서를내 접전이 예상된다. 충남 청양·홍성도 이완구(李完九)의원과 조부영(趙富英)전 사무총장이 신청작업을 마치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영입인사인 김명수(金明洙)평화문제연구소 이사장은 충남 보령에 도전,지역구가 통합되는 서천의 이긍규(李肯珪)총무와 경쟁을 벌인다.본선에서는 ‘한국신당’ 김용환(金龍煥)의원이 기다리고 있다. 이밖에 신은숙(申銀淑)순천향대 교수는 서울 서초갑에,허문도(許文道)전 통일원장관은 수원 권선에 각각 지원했다.명예훼손혐의로 법정구속된 의사 박경식(朴慶植)씨도 서울 마포을에 원서를 냈다.정해주전 국무조정실장은 경남 통영·고성에,이창섭(李昌燮)전 SBS앵커도 대전 유성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당에서는 마감 이후에도 비공식적으로 신청서를 계속 받는다. 김성수기자 sskim@
  • 3당 선거구 이해득실

    ‘흐림-맑음-흐림’.국회 선거구획정위가 마련한 지역구 획정안에 대한 새천년민주당,자민련,한나라당 등 여야 3당의 반응이다.민주당과 한나라당은텃밭에서 많은 의석이 증발된 데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그러나 자민련은방어에 성공했다는 분위기다. [민주당] ‘정치개혁’이라는 국민적 여망을 따라야 한다는 입장이다.정동영(鄭東泳)대변인은 “지역구에서 줄어든 26석의 의석수를 총정원에서도 전원삭감,299석에서 26석을 뺀 273석을 의원정수로 추진키로 당론을 모았다”고말했다.그는 “26석 중 일부를 비례 대표로 돌려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으나국민에 대한 약속을 지킨다는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텃밭인 호남에서 8석이 줄어들고 수도권 및 강원의 우세지역에서 지역구가 사라진데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전북(10석)은 충남(11석)보다인구수가 많은데도 1석이 모자란다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자민련] 충청권에서 4석이 감소했으나 피해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아 큰 불만은 없다는 분위기다.이규양(李圭陽)부대변인은 “처음부터 우리당의 당론은의원정수 10%감축이었다”면서 “여기에 다소 못미치지만 26개 지역구를 줄인 것은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라고 환영했다. [한나라당] 지지기반에서 의석수가 줄어든데 대해 불만이 크다.영남지역에서11개, 우세지역인 서울 송파지역과 강원 3개지역 등에서 각각 선거구가 ‘증발’됐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은 가능한한 통합지역의 선거구를 살린다는 방침이다.서울 성동 갑을,대구 동구 갑을,경기 광명 갑을,경기 안양 동안 갑을,전북 익산 갑을,경북 구미 갑을,경남 진주 갑을 등 7개지역의 통합은 ‘위헌’이라며 통합 취소를 요구했다.이들 지역의 경우 인구 상한선 35만명에는 미달했지만 자신들이 주장하는 위헌 기준인 33만명을 초과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강동형 최광숙기자 yunbin@
  • 공동여당 공조 강조 배경과 의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임기가 끝날 때까지 자민련과 철저하게 공조해나갈 것이며,거기에는 추호도 변함이 없다” 총선시민연대의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 정계 은퇴 촉구 이후 계속되고 있는 자민련의 ‘몽니’에 28일 청와대가 보인 반응이다.전날 자민련의 ’헌정파괴 규탄대회’에 대해 자제를 촉구했던 것보다는 한발 뒤로 뺀 듯한 원칙론의 표명이다. 청와대의 이같은 기조 변화는 공동정권의 불협화음이 장기적으로 양당 모두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자민련 입장에서 볼 때도 당장은 선거전략 측면에서 충청권을 결집시키는 데 득이 될 수도 있으나,수도권등에서는 문제를 노정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으론 양측이 감정 악화로 치달아 자칫 치유불능의 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는 우려도 고려됐다.일단 현 수준에서 ‘우선멈춤’을 유도해 대치국면을누그러뜨리려는 것으로 보인다. 박준영(朴晙瑩)청와대대변인도 “총선시민연대에서 뜻밖에 김 명예총재를거론함으로써 여러가지 일들이 전개되고 있다”며 “하지만 공동정부는대선때 국민에게 약속했던 사항이고,대통령의 임기가 끝날 때까지 철저히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김 명예총재는 정략적인 것보다는 국가 미래를 크고 넓게 생각하는 분”이라고 추켜세웠다. 이는 청와대가 설득으로 방향을 틀었음을 시사하는 언급으로 이해된다. 민주·자민련이 31일 사무총장간 대화를 갖기로 한 것도 더 이상 상처를 내지말자는 공동 인식의 결과다. 다른 한 고위 관계자는 “오해가 풀리도록 노력할 것이며,공동정부의 정신을 끝까지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해 곧 청와대와 자민련 지도부와의대화도 시도할 뜻을 내비쳤다. 청와대가 다소 유화적인 기류로 변한 데는 ‘음모론’이 일반 여론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는 자신감도 작용했다. 박 대변인이 “진실이 아니라는 것을 서로 알고 있다”고 언급한 것도 같은맥락이다.정치권 밖에서도 양당간의 긴장관계 확산은 정국안정을 해칠 뿐 양당 모두에 득이 될 게 없다는 지적이다. 양승현기자 yangbak@
  • 선거구획정 의원들 반응

    국회 선거구획정위가 26개 선거구를 줄이면서 해당지역의 현역의원은 물론출마희망자간의 희비가 뚜렷하다.분구된 곳은 분위기가 좋지만 통합지역은대부분 초상집 분위기다. [수도권] 서울에서는 성동 갑·을과 송파 갑·을·병 등에서 2곳이 통합된다. 성동 갑·을은 민주당내에서 치열한 공천경쟁이 예상된다.갑 지역의 소설가김지용(金志湧)씨와 임종인(林鍾仁)변호사에, 을 지역에서 임종석(任鍾晳)전전대협의장 등이 경합에 뛰어들었다. 송파에서는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의 불출마 선언으로 맹형규(孟亨奎)의원은 별 걱정이 없는 편이다.경기지역에서는 웃는 사람이 더 많다. 5곳이 분구되고 2곳만 줄기 때문이다. 분구되는 하남·광주의 정영훈(鄭泳薰)민주당 의원은 희색이 가득하다.그동안 문학진(文學振)전지구당위원장과의 불편했던 관계를 떨쳐버릴 수 있는 기회다.고양 일산,고양 덕양,성남 분당,용인 등 다른 분구지역에서도 현역의원들은 어느 지역구를 골라 갈까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 반면 광명갑·을의 통합으로 갑지역 출마희망자인유승희(兪承希)전국민회의여성국장과 전재희(全在姬·한나라당)전광명시장은 곤혹스럽다.을지역 출마를 준비중이던 조세형(趙世衡)의원,손학규(孫鶴圭)전 의원이 각각 공천에서 유리하게 전망되는 탓이다. [충청권] 선거구 통합대상 의원들은 “지역사정이 무시됐다”며 거세게 반발하면서 동료의원과의 공천경쟁에 신경을 무척 쓰는 눈치다. 충남 서천이 보령과 합쳐져 한국신당 김용환(金龍煥)공동대표와 일전을 치를 처지에 놓인 자민련 이긍규(李肯珪)총무는 “보령에도 종친회원들이 많은데다가 최근 자민련 지지도가 회복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김고성(金高盛)수석부총무는 연기 지역구가 공주와 통합돼 정진석(鄭鎭碩)공주지구당위원장과 공천 경합이 불가피하다.김수석부총무는 “국회 표결에서 반드시 반대표를 던질 것”이라고 반발하면서 ‘현역 프리미엄’에 기대를 걸었다.반면 정위원장은 “공주 인구가 더 많다”고 공천 우위를 점쳤다. [호남권] 8곳이 통합된다.공천은 곧 당선으로 여겨지지만 군산을 제외하고는모두 민주당 현역의원간대결지역이다. 전북에서는 고창,부안간 통합으로 정균환(鄭均桓)·김진배(金珍培)의원이,전남에서는 신안과 무안이 편입되면서 한화갑(韓和甲)·배종무(裵鍾茂)의원의 격돌이 불가피하지만 아무래도 정의원과 한의원이 유리하다. 익산 갑·을은 동교동계와 중진이 맞붙는다.재선이며 동교동계의 최재승(崔在昇)의원과 3선의 이협(李協)의원이다.공중분해된 전북 임실·순창의 박정훈(朴正勳),구례·곡성의 양성철(梁性喆)의원은 참담하다.각각 근처 같은 당의원 지역구에 자기동네를 넘겼다. 갑·을이 합쳐진 군산갑의 채영석(蔡映錫)의원도 괴롭다.엄대우(嚴大羽)전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오영우(吳榮祐)전마사회장 등과의 경합도 버거운데군산을의 함운경(咸雲炅)한국정치발전포럼대표,이대우(李大雨)전 전주MBC사장과도 공천경쟁을 해야한다. [영남권] 통합·편입 대상지역 의원들은 하나같이 공천을 위한 ‘자기 PR’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다. 대구 서구 갑·을이 통합됨에 따라 경쟁자가 된 한나라당 백승홍(白承弘)·강재섭(姜在涉)의원은 사뭇 긴장하고있다.백의원측은 “공천은 의정활동,당기여도, 지역관리 등을 통해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반면 강의원측은 “대구시지부장을 맡고 있는 만큼 대구시 전체를 걱정하고 있다”면서 공천에 자신감을 보였다. 부산 남구에서 한나라당 김무성(金武星)의원과 경합하게될 같은 당 이상희(李祥羲)의원측은 “이의원은 정책토론회에 100번 이상 나갔다”면서 ‘관록’과 함께 과학분야 ‘전문가’임을 내세우면서 공천 당위성을 역설했다. 신상우(辛相佑)의원과 맞붙게 될 부산 사상출신 권철현(權哲賢)의원측은 “순리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보이면서도 “객관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여운을 남겼다. 박대출 이지운기자 dcpark@
  • 청와대 “자민련 몽니 너무 심하다”

    자민련의 여·여공조 파괴 움직임이 위험 수위에 이르자 청와대는 불만을감추지 않았다.27일 자민련이 개최한 ‘헌정파괴분쇄 규탄대회’등 지켜보며 “너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26일까지만해도 시민단체의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 정계은퇴 주장에 대해“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던 비서실 직원들도 강경으로 선회했다. ‘낮은 톤’으로 가는 게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음모론’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한 만큼 목소리를 낮출 이유가 없다”며 “청와대의저자세는 음모론만 확산시킬 뿐”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사실무근의 음모론을 차단하기 위한 ‘강공 드라이브’라는 뜻이다. 그러나 청와대의 강성 기조는 자민련의 계속된 ‘몽니’가 여·여 공조정신을 깨뜨리고 있는 데 대한 불만이다.설령 충청권을 의식한 선거전략적 측면이 있다고 하더라도 너무 지나치다는 비판이다. 한 고위관계자도 “구체적인 증거도 없이 청와대를 적시하고 시민단체와 연결됐다고 주장하는 것은 ‘밖에서 빰맞고 안에서 화풀이 하는’ 것과 같다”며 “공동여당의 불협화음 증폭을 좋아할 곳은 한나라당뿐”이라고 정면으로 반박했다.또 “위험수위를 넘는 선거전략은 공동여당이 함께 자제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청와대가 이처럼 자민련의 공세를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우(愚)로 평가절하한 것은 자민련의 공격이 거세질 것에 대비한 포석이기도 하다.자민련의 ‘몽니’를 일정한 테두리 안에 가둬 두겠다는 계산이다. 한 관계자는 “공조파괴까지로 이어지는 것은 양당 모두에 도움이 되지않는다”며 “김 대통령은 당분간 냉각기를 가지면서 설득작업을 벌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총선을 3개월 정도 남겨둔 상황에서 연합공천외에 달리 뾰족한 묘수가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자민련의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청와대 관계자들에게서도 “음모론을 제기한 자민련에서 먼저 사과를 해야한다”는 초강수 발언이 나오고 있다.공동 정부의 앞날은 시계(視界) 제로의 형국이다. 양승현기자 yangbak@
  • [미리보는 4·13총선](1)인물로 승부한다(하)수도권 신도시

    ‘수도권이 승패를 가른다’ 16대 총선에서 수도권은 여야 모두에 최대의 승부처이다.서울도 중요하지만 서울을 둘러싼 위성도시도 그에 못지않다.대규모 신도시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인구가 만만찮고,생활이나 의식 수준도 높다. 영호남과 충청권에서는 지역 바람으로 인해 특정 정당의 우세가 뚜렷할 것으로 점쳐진다.결국 최종 승패는 서울과 수도권 신도시에서 갈릴 것이라는예상 때문에 여야는 수도권 전략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수도권 지역 유권자들의 입맛은 까다롭다.정당보다는 ‘인물 위주’의 투표성향이 예상된다.그러나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아직 개발이 되지 않은 지역도 일부 섞여 있어 이들의 표 향방도 ‘변수’다. 경기도의 경우 38개 의석 가운데 현재 민주당 18석,자민련 7석,한나라당 12석,무소속 1석 등으로 여당이 우세하다.그렇지만 김인영(金仁泳·수원 권선) 홍문종(洪文鐘·의정부) 원유철(元裕哲·평택갑) 김길환(金佶煥·가평 양평)의원 등 4명이 과거 한나라당 출신임을 감안하면 야당세도 무시할 수 없는지역이다.민주당은 수도권 민심잡기를 위해 곽치영(郭治榮·고양 덕양)전 데이콤사장,시사평론가 정범구(鄭範九·고양 일산)씨 등 전문가 위주의 공천으로 차별화전략을 세웠다.과천 정부청사를 겨냥,강봉균(康奉均)전 재경부장관도 고향인 군산 출마와 함께 과천·의왕 지역 여론을 탐색하고 있다. 최근 입당한 전국구 이수인(李壽仁)이미경(李美卿)의원도 각각 성남 분당과 부천 오정에서 출마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한나라당 이경재(李敬在)의원 지역인 계양 강화을 지역에는 박용호(朴容琥)전 KBS아나운서실장이 맞대결하겠다고 나섰다.조성준(趙誠俊·성남 중원) 이석현(李錫玄·안양 동안을) 안동선(安東善·부천 원미갑)의원 등은 다른 지역과 달리 일찌감치 공천 교통정리가 됐다. 자민련은 수도권에서도 노(老)장(壯)청(靑) 결합을 통한 ‘신보수’로 승부를 건다는 계획이다.또 최근 입당한 김동완(金東完)기상캐스터 등 방송인,언론인 출신도 대거 출마시킨다는 생각이다.5공 출신인 허문도(許文道)전 통일부장관은 수원 권선 출마를 서두르고 있다. 한나라당은대규모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신도시 지역은 야성(野性)이 강하다며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민주당 소속이었던 남궁진(南宮鎭)정무수석의청와대행(行)으로 현역 의원이 사실상 공석이 된 광명 갑에는 전재희(全在姬)전 광명시장을 내세울 예정이다.광명을에 출마할 예정인 손학규(孫鶴圭)전의원과 ‘콤비’를 이뤄 ‘광명벨트’를 형성한다는 전략이다.이사철(李思哲·부천 원미을) 김문수(金文洙·부천 소사) 남경필(南景弼·수원 팔달)의원등은 공천 경합 없이 재선을 노리고 있다. 최근 입당한 운동권 출신의 ‘젊은 피’ 오경훈(吳慶勳) 정태근(鄭泰根) 박종운(朴鍾雲)씨 등도 수도권에 전면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최광숙기자 bori@ *[집중조명] 고양 일산 & 성남 분당 ◆고양 일산 고양 일산지역은 인구가 41만여명으로 분구가 확실시돼 초반부터 많은 정치신인들이 공천경쟁에 뛰어들었다. 선거구가 갑·을구로 나눠질 경우 갑구는 95%, 을구는 70%가 아파트단지로 형성돼 있을 만큼 아파트 주민들의 표 향방이 당락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이지역은 또 지역 색채가 약한 것이 특징이다. 4선을 노리는 자민련 이택석(李澤錫)의원에 맞서 민주당에서는 김덕배(金德培)전 경기 정무부지사,시사평론가 정범구(鄭範九)씨,최인호(崔仁虎)변호사가 출마의 뜻을 밝혔다. 이에 한나라당에서는 이 의원의 고대법대 후배인 김용수(金龍洙)부대변인을비롯, 신동준(申東埈)전 총재특보,전국구 안재홍(安在烘)·조웅규(曺雄奎)오양순(吳陽順)의원,신우근(申宇根)전 경기도의원,유인근(兪仁根)전 문화일보사장 등 9명이 공천 신청을 냈다.최근 입당한 TV 시사토론 사회자 오세훈(吳世勳)변호사도 고양 일산지역 공천설이 나돌고 있다. [최광숙기자]◆성남 분당 성남 분당지역은 판교 일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아파트단지로 구성된 전형적인 신도시이다.인구 39만8,000여명으로 분구가 확실시된다. 주민들은 이른바 고학력에 중산층 이상의 생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이 때문에 젊고 개혁적인 이미지에,경력 관리가 제대로 되어 있는 다수 전문가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최근 입당한 이수인(李壽仁)의원이 이 지역에 출사표를 던질태세다.교통 전문가인 강호익(姜鎬益)제일건설교통연구원장과 언론인 출신김재일(金在日)전 국민회의 부대변인,유상덕(劉相德)전 전교조부위원장,나필열(羅必烈)현 위원장도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자민련에서는 오성수(吳誠洙)전 성남시장이 공천을 노리고 있다. 한나라당은 오세응(吳世應)의원이 8선을 노리는 가운데 고흥길(高興吉)총재특보를 비롯,이영해(李永海)한양대교수,이용곤(李庸昆)전 의원 등 9명이 공천 신청을 내 공천 경합부터 치열하다.권익현(權翊鉉)부총재의 사위인 임태희(任太熙)전 재경부 서기관도 공천을 기대하고 있다. 최광숙기자
  • 통합대상 의원들 반응

    국회 선거구획정위의 인구 상하한선 결정에 따라 통합대상이 된 지역 의원들은 한결같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특히 선거구 통합으로 ‘유력 인사’와 공천경쟁을 벌이게 된 의원들은 거의 ‘초상집’ 분위기였다. ●출신 지역구가 동교동계 ‘실세’인 민주당 최재승(崔在昇·전북 익산갑)의원 지역과 통합될 처지에 놓인 이협(李協·익산 을)의원측은 내심 불안해하면서도 “선거구획정위 안이 최종 확정된 것이 아니다”며 자위했다. 한나라당 하순봉(河舜鳳·경남 진주을)총장 지역과 통합예정인 김재천(金在千·진주갑)의원측도 ‘뜻밖의 결정’에 말을 잇지 못했다.경북 구미지역의한나라당 김윤환(金潤煥·구미을)의원과 자민련 박세직(朴世直·구미갑)의원간의 ‘중진 싸움’도 흥미를 끈다.박의원측은 “최종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걱정은 된다”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전남 여수 출신 민주당 김성곤(金星坤)·김충조(金忠兆)의원도 서로 경쟁자가 된 것에 불안해했다.인근 담양·장성이나 광양으로 통합되도록 안이 짜여진 곡성·구례의 민주당 양성철(梁性喆)의원측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대표성을 감안해 지역구가 존속되기를 바랐는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자민련의 ‘텃밭’인 충청권도 벌써부터 의원들간 신경전이 치열하다. 괴산과 통합이 예상되는 진천·음성 출신 자민련 정우택(鄭宇澤)의원은 “참신성이 반영되지 않겠느냐”면서 불만보다는 ‘내전(內戰)’을 준비하는모습이었다.반면 괴산 출신 김종호(金宗鎬)의원은 “두 지역구는 12대 때 같은 선거구였으며 당시 내가 최다득표를 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공주와 통합 예정인 연기 출신 자민련 김고성(金高盛)의원은 “국민정서는전국구를 줄이라는 것”이라며 지역구 축소에 불만을 토로했다. 자민련 이긍규(李肯珪·충남 서천)총무는 선거구획정위 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데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그러면서도 지역구가 인근 보령이나 부여로통합될 처지에 놓인 데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선거구협상에서 도·농통합지역으로 예외를 인정받았던 경주, 원주등지의 의원들은 다시 통합될 위기에 처하자 “지옥에 온 느낌”이라며 허탈해했다.그러나 한나라당 임진출(林鎭出·경주을)의원은 다른 통합대상 지역의원들과는 달리 공천을 낙관하는 표정이었다.임의원측은 “현재 지역구 여성의원이 태부족인 상태에서 당연히 여성에게 공천 우선권을 주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인구하한선에 100여명이 모자라 통합대상 지역이 된 곳도 있다.경남 산청·함양(權翊鉉의원)은 하한선인 9만명에 152명이 부족한 상태다. 또 지난 협상에서 인구 하한선인 7만5,000명을 가까스로 넘겨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던 노기태(盧基太·경남 창녕)의원은 하한선이 대폭 상향조정되자포기한 모습이었다.선거구 협상때마다 상한선을 놓고 유지·통합을 오가던부산 동래,남,금정,사상 지역 출신 의원들도 상한선 상향조정으로 체념한 분위기였다. 반면 인구 상한선보다 2,000여명이 많아 갑·을 선거구가 유지되는 경기도평택의 민주당 원유철(元裕哲)의원과 자민련 허남훈(許南薰)의원 등은 놀란가슴을 쓸어내렸다. 박준석기자 pjs@
  • [새천년 민주당 출범] 李仁濟 선대위원장

    ‘이인제(李仁濟)’가 날개를 달았다.20일 출범한 민주당에서 4·13총선을지휘하게 됐다.중앙선대위원장 자리는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다.‘차기(次期)’를 향한 의욕과 함께 부담도 느낄만하다. 그에게는 총선 지원유세 임무가 주어졌다.이날 중앙선대위원장에 인준된 뒤 “무거운 책임을 온몸으로 느낀다”고 피력했다.“당과 국민의 위대한 승리를 위해 헌신할 것을 당원 동지 앞에 다짐한다”고 강한 의지도 공개했다.그리고는 “김대중(金大中)총재,서영훈(徐英勳)대표를 중심으로 굳게 뭉쳐 승리를 쟁취하자”고 호소했다. 그는 “우리 당은 공명선거야말로 승리의 지름길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이번 선거에 임할 각오”라면서 “깨끗한 선거혁명의 거센 바람이 시민사회로부터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시민단체들의 낙천·낙선운동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힌 셈이다. 의미심장한 말도 꺼냈다.그는 “역사는 언제나 꿈과 비전을 가지고 도전하며 개척하는 자의 편에 서왔다”고 말했다.얼핏 들으면 새로 출범한 민주당을 일컫는 듯도 하다.한편으로는 자신의‘차기행보’와 무관치 않은 인상이다. 이선대위원장은 득표력을 인정받고 기용됐다.총선에서 ‘합격점’을 받아야 다음 목표를 향해 갈 수 있다.지난 11일 부산 영도지구당 창당대회를 시작으로 이미 지원에 나선 것도 이런 의지를 반영한다. 제약 요인은 안팎에 있다.충청권 출마를 통해 ‘충청권 맹주’를 노리자니자민련이 못마땅한 분위기다.여여(與與)공조를 원하는 민주당은 부담스럽다. ‘내각제 강령 제외’이후 자민련 분위기가 험해 더 신경쓰인다.안에서는 동교동 핵심인사들의 견제 움직임도 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신당조직책 ‘감감무소식’ 與 일부의원 물갈이 공포

    여권의 현역 의원들이 좌불안석이다.총선을 앞두고 대부분이 아직 신당의조직책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현재까지 국민회의 105명 의원 가운데 ‘새천년민주당’ 조직책을 받은 사람은 36명.전체의 3분의 2가 초조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날 당8역회의에서는 의원들의 쌓인 불만이 ‘대리표출’됐다.당8역 가운데 한화갑(韓和甲)총장,김옥두(金玉斗)총재비서실장,이영일(李榮一)대변인등 당5역도 아직 조직책에 임명되지 않은 상태다.한 간부가 “아직까지 조직책을 받지 못한 사람은 탈락 예정자냐”고 포문을 열었다.“하루가 아쉬운데…”라며 수뇌부에 대한 섭섭함도 드러냈다.이들 현역이 우려하는 것은 경쟁자들이 현재의 미공천상황을 선거운동에 이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불안은 영입파 의원들이 더 크게 느낀다.24명의 영입파 의원 중 조직책을 받은 의원은 절반인 12명.특히 한나라당에서 온 영입파 18명 가운데 이규정(李圭正)의원 등 7명만 조직책에 선정된 상태다. 이인제(李仁濟)당무위원의 ‘주가’를 반영하듯 국민신당쪽 영입의원들은 6명 가운데 장을병 부총재를 제외하고 전원이 조직책에 확정돼 대조를 이뤘다.영입파 의원들은 11일 저녁 정균환(鄭均桓) 민주당 조직위원장과 만찬모임을 갖고 “경쟁자쪽에서 ‘내가 공천을 받을 것’이라고 이용하고 있다”며하소연하기도 했다. 곧 태동하는 민주당으로서도 ‘고민’은 있다.새 당의 창당과 정치개혁이란 명분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현역을 대거 교체해야 한다.그러나 교체시기를앞당길수록 반발 때문에 선거치르기가 어려운 딜레마에 놓여 있다. 여기에 수도권이나 영남·충청권의 인물고르기가 쉽지 않은 것도 조직책 선정이 늦어지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또 선거법 개정에 따른 선거구 분구·통합이 정리되지 않고 있는 것도 이유가 되고 있다. 민주당의 조직관계자들은 “조직책을 받았다고 해서 반드시 공천으로 이어지는 건 아니다”라고 못박고 있지만 한 두곳을 빼고는 조직책=공천의 등식이 성립될 전망이다.갑구,을구 식으로 된 지역구에서 한쪽만 조직책이 선정되었다면 다른 한쪽은 ‘새 피’ 수혈 가능성이 높다. 유민기자 rm0609@
  • 자민련 새지도부 구축

    이한동(李漢東)의원이 자민련 입당과 동시에 총재권한대행에 취임하고 김종필(金鍾泌)총리가 명예총재로 당에 복귀함으로써 자민련의 새 지도부 진용이 갖춰졌다.이른바 ‘김 명예총재-이 대행’의 투톱시스템이다.이대행은 다음달 22일 전당대회에서 대행 꼬리를 떼게 된다.총리로 보직을 바꾼 박태준총재는 최고고문으로 선출된다. 따라서 좀더 확대해석하면 자민련은 ‘김 명예총재-박 총리-이 총재’의 트로이카체제로 총선에 임한다고 볼 수 있다.이들은 지역적으로도 각각 충청권,영남권,수도권을 황금분할하는 이점이 있어,총선구도를 보수 대 진보로 이끌어간다면 ‘선전’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당관계자들의 분석이다. 김명예총재는 텃밭인 충청권 지원에 팔을 걷어붙이고,이대행은 취약지인 수도권 공략의 선봉장 역할을 할 경우 망외(望外)의 결과를 얻을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다만 박총재는 총선에 직접 개입할 수 없는 관계로 당내 영남권세력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새 지도부는 이를 위해 우선 보수대연합에 총력을 기울일태세다.보수색깔을 더욱 뚜렷이 하는 동시에 보수인사 영입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 수시로 전국을 돌며 ‘보수 세몰이’에 나설 계획인 것은 같은 맥락이다.이대행 입당에 때맞춰 그를 지지하는 원외위원장과 보수인사 300여명이 당사를 찾은 것도 맥이 닿는 얘기다.당장 12일에는 정해주(鄭海주) 국무조정실장과 황산성(黃山城)전 환경장관,최환(崔桓)전 대전고검장 등 굵직한 인사들이입당식을 갖는다. 새 지도부의 2여(與)공조 지속여부도 관심사항이다.김명예총재는 이날 국무회의 고별사에서 “공동여당은 앞으로 더욱 굳건한 공조를 해나가면서 정부의 정책의지를 정치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따라서 큰 틀의 공조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안이다.하지만 각론에 들어가서는 차별화가 있을것으로 분석된다.우선 발등의 불인 연합공천문제는 벌써부터 삐걱거리는 형편이다.특히 영입작업의 가속화는 힘겨루기로 이어질 공산이 적지 않다.김명예총재가 “신당에 들어간 새로운 사람들이 애당초 DJP 약속을 무시하는 경향이 지배적이어서 매우 걱정”이라고 말한 것이나 이대행이 기자회견에서국민회의 이인제(李仁濟)당무위원의 연합공천 파기발언을 애써 무시한 것은이런 기류를 반증한다.내각제 문제도 갈등의 한 요소다.국가보안법과 교원문제 등 구체적인 정책들도 별개의 목소리를 낼 개연성이 큰 사안이다. 한종태기자 jthan@
  • 與 ‘총선 체제정비’ 급피치

    여권의 총선체제 정비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번 주 안으로 선거법을 처리하고 새천년민주당 지도부의 인선을 매듭지을 방침이다.10일 3차 조직책 22명의 명단을 발표하며 조직정비에도 여념이 없다. 여권은 선거법개정문제를 총선길목에서의 첫 ‘장애물’로 인식한다.그래서 ‘주내 처리’로 가닥을 잡았다.국민회의 조세형(趙世衡)·김원기(金元基)고문 등은 “이런 식으로 (야당에) 끌려다니면 개혁은 물거품이 될 것”이라며 ‘단독처리’ 해법을 주문했다. 이종찬(李鍾贊)부총재·이규정(李圭正)지방자치위원장도 이에 가세, 표결처리 가능성을 높였다. 새 당 지도부에 대한 그림도 완성돼가고 있다.‘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을 기정사실화시키며 ‘당 대표’ 인선에 주력하고 있다.영남권 공략을 고려,이만섭(李萬燮)민주당창준위공동대표-이수성(李壽成)전총리-김중권(金重權)전청와대비서실장의 대표카드가 유효한 분위기다.그러나 ‘이수성 대표-이인제 선대위원장’카드는 당사자들이 수용하지 않으려는 ‘조합’이다. 여권에서는 이번 지도부가 ‘한시적 관리체제’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그래서 영입인사인 김민하(金玟河)전교총회장의 대표기용설도 있다. 선거대책기구는 중앙선대위 밑에 ‘권역별 선대위’를 둬 선거기구를 단일화하는 데 비중을 둔다.권역별 선대위원장에는 김근태(金槿泰)·유재건(柳在乾)부총재(이상 수도권),장을병(張乙炳)부총재(강원),김중권 전실장(대구·경북),노무현(盧武鉉)부총재·김기재(金杞載)행자부장관(이상 부산·경남),한화갑(韓和甲)사무총장·김원기(金元基)고문(이상 호남) 등이 거명된다. 민주당 사무총장에는 국민회의 한화갑(韓和甲)사무총장과 정균환(鄭均桓)총재특보단장중 한 사람이,대변인에는 김영환(金榮煥)정세분석위원장이나 이득렬(李得洌)전한국관광공사사장 등이 통보를 기다리고 있다. 김근태·노무현 부총재와 민주당의 이재정(李在禎)총무위원장,한명숙(韓明淑)여성위원장,이준(李俊) 창준위 상임부위원장은 최고위원 후보감에 꼽힌다. 조직정비와 관련,여권이 이날 조직책 선정에 충청지역을 넣은 사실도 눈여겨볼 대목이다.충주지역 조직책에 이원성(李源性)전대검차장이 임명됐다.전국정당을 표방하는 취지를 살리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이는 전국정당의취지를 살려 충청권 공천도 강행해야 한다는 이인제 위원의 주장과 맥을 같이해 자민련의 대응이 주목된다. 여권은 주요 인접도시간 당선가능한 명망가들을 총동원하는 이른바 ‘벨트화’ 전략으로 승부수를 띄울 계획이다. 유민기자 rm0609@
  • ‘군소신당 바람’ 4·13총선 새 변수

    16대 총선을 겨냥한 정치권의 이합집산이 확산되고 있다.총선 전까지 3∼5개의 신당이 뜰 참이다.당초 예상된 ‘2여1야’(2與1野)구도에서 ‘2여다야’(2與多野)구도로의 변화가 예고된다.특히 ‘군소 신당’들은 다양한 합종연횡을 모색하고 있어 새천년민주신당,자민련,한나라당 등을 긴장시키고 있다. [3~5개당 창당작업 파장] 다야(多野)구도에 불을 댕긴 이는 김용환(金龍煥)의원이다.그는 자민련을탈당한 뒤 ‘벤처신당’ 창당을 선언했다.11일 예정된 ‘한국신당’ 발기인대회와 2월 말의 창당대회에는 김칠환(金七煥)·송업교(宋業敎)의원과 허화평(許和平)·정호용(鄭鎬溶)전 의원의 동참이 주목 대상이다. 이들은 이수성(李壽成)전 총리 등 TK지역 인사,홍사덕(洪思德)의원과 장기표(張琪杓)신문명정책연구원장이 추진하는 ‘개혁신당’ 등과의 연대를 타진중이나 아직은 여의치 않다.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부는 쪽은 TK지역과 부산·경남(PK)지역이다.이수성 전 총리가 ‘TK대부격’인 신현확(申鉉碻)전 총리,김준성(金埈成)전 부총리 등 TK 원로들을 잇따라 만나고 있다.허화평 전의원은 TK세력과 ‘한국신당’과의 연대를 위해 동분서주한다.‘TK신당-PK합류-한국신당과 연합-전국정당화’식의 꽤 ‘웅대한’ 구도도 나돈다.PK지역에서는 박찬종(朴燦鍾)전 의원,문정수(文正秀)전 부산시장,4∼5명의 부산지역 구청장이 나서 ‘범민주계’로 움직이려 한다. 박 전 의원은 출마 결심이 섰다고 한다.국민회의 내 서석재(徐錫宰)·김운환의원의 참여를 ‘설득’중이지만 당사자들은 펄쩍 뛰는 상황이다. ‘PK신당’은 홍사덕 의원의 ‘개혁신당’과 손잡을 개연성이 있는 것으로점쳐진다.개혁신당은 오는 15일쯤 대학교수,시민단체 명망가 등 ‘개혁전위대’를 끌어모아 창당을 선언한다.박계동(朴啓東)전 의원과 김도현(金道鉉)전 문체부차관도 ‘한국의선택 21’을 통해 독자 세력화를 모색하고 있다.하지만 ‘개혁신당’에 합류할 공산이 더 크다. 예고된 ‘군소 신당’들은 대체로 충청·영남권 등의 지역을 기반으로 태동할 예정이다. 때문에 ‘신당’이 약진할수록 거대 야당인 한나라당과 자민련의 분열이 예상된다.노동운동 출신 인사들이 주축인 민주노동당은 50여곳 이상에서 후보를 낼 예정이다. 유민기자 rm0609@ [엇갈리는 정치권 반응]16대 총선을 앞두고 군소 신당 출현이 가시화하면서 여야 3당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대구·경북(TK)지역과 충청지역을 근거로 한 신당 출현에 대해 국민회의(민주신당)는 관망하는 자세인 데 비해 자민련은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유·불리 계산에 골몰하고 있다.한나라당은 야당을 분열시키려는 의도라면서 벌써부터 비난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국민회의는 야당 우세 지역을 근거지로 한 신당 출현이 여당에 불리할 게없다는 입장이다.민주신당 이재정(李在禎)총무위원장은 “신당은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자민련은 신당의 전도에 대해 부정적이다.최재욱(崔在旭)총재특보는 “신당이 잘 안될 것으로 본다”면서 “그렇게 될 경우 여당 2중대라는 말을 듣게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도 대구·경북지역 출신 소속 의원들의 군소신당 이탈 가능성에 대비,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한나라당은이수성(李壽成)전 총리의 움직임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이전 총리가 김용환(金龍煥)의원과 허화평(許和平)전 의원이 이끄는 ‘벤처신당’과 연대할 가능성을 보이자 더욱 긴장하고 있다.한나라당은 6일 공식반응을 보이지 않으면서도 ‘여권의 2중대’ ‘찻잔 속의 태풍’ 등으로 평가절하했다.하순봉(河舜鳳)총장은 “이수성씨는 지난 대선 후보 경선시 TK세력을 이용했을 뿐 과연 그가 TK의 대표성이 있느냐”고 반문했다.안택수(安澤秀)의원도 “군소 정당에 참여한 인사들은 각기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고강조했다. 그러나 이들 신당이 제대로 홍보를 해나가 TK지역에서 상당한 호응을 얻을때는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알 수 없다는 관측이 야당 안에서도 나오고 있다. 여기에다 홍사덕(洪思德)의원과 장기표(張基杓)전 의원의 ‘개혁신당’,박계동(朴啓東)전 의원 등의 ‘한국의선택 21’이 출범을 준비하고 있는 것도 야당엔 짐이 되고 있다. 강동형 박준석기자 yunbin@ ** 신당 주역3인의 입장 16대 총선이 다가오면서 이수성(李壽成)전 총리,김용환(金龍煥)의원,홍사덕(洪思德)의원이 신생 정당의 기치를 들어올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아직까지 각자지만 물밑에서는 연합할 움직임도 보여 여야 정치권을 긴장시키고 있다.이들이 그야말로 ‘군소 정당’에 머물지,아니면 파괴력 있는 정치세력으로 등장할지 관심사다.이들 3인으로부터 향후 정치행보에 대한 입장을 들어봤다. ?이수성 전 총리=국민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새 정치세력의 등장이 필요하다.신당 창당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나라와 국민을 위하고 용서와 화합을 위한 정치세력이 있으면 참여할 것이다.전문가를기용해 2000년대 민주주의를 만들 수 있는 정당이 있으면 참여할 의사가 있다.허화평(許和平)전 의원 등과 최근 만난 적이 있지만‘벤처신당’이라는말 자체는 크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 ?김용환 의원=보수를 추구하면서 시대변화에 뒤떨어지지 않는 합리적 진보를 조화시킨 실용적 경제주의를 추구하겠다.현재처럼 국가권력이 대통령에무한 집중되는 대통령제로는 21세기 새로운 시대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다. 의회민주주의를 정착시키는 데 매진하겠으며 영남권은 물론 충청권,수도권등 전국을 망라하는 당이 될 것이다.오는 11일 발기인대회때 일부가 모습을드러낼 것이다. 1인 보스정치를 혁파하겠다는 뜻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환영한다.대표도 윤번제를 채택한 만큼 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체제는 지양한다. ?홍사덕 의원=21세기 문턱에서 지역감정의 그늘에서 떨쳐 일어나지 않으면우리에게 미래가 없다는 차원에서 창당을 결심하게 됐다.과거의 낡은 정치관습을 떨쳐버리고 새롭게 틀을 짜나갈 생각이다.구체적으로는 우선 지역 정당을 탈피할 계획이다.15일 창당선언을 한 뒤 이달 안에 발기인대회를 열고가능하면 전 지역에 후보를 낼 계획이다.중앙당 사무를 인터넷을 기반으로봄으로써 고비용정치 타파를 위해서도 앞장서겠다.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을모두 흡수하는 ‘열린 정당’을 표방한다.직장인을 비롯,생활인의 정당 참여도 환영한다. 강동형 김성수기자
  • 신당창당 선언 김용환의원

    자민련 김용환(金龍煥)의원이 탈당과 동시에 신당창당을 선언했다. 김의원은 29일 오전 총리집무실로 김종필(金鍾泌·JP)국무총리를 찾아가 탈당의사를 통보했다.김용채(金鎔采)총리비서실장은 “김총리가 ‘2∼3일만 더 생각해보고 다시 만나자’고 간곡히 만류했지만,김의원은 자기 갈 길을 가겠다며 나갔다”고 전했다. 김의원은 오후엔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이유를 밝혔다.“자민련의 환골탈태(換骨脫胎)를 기대했으나 소망으로 그치고 말아 장고 끝에 갈 길을 정했다”는 설명이었다.내각제 무산이 결정적 원인임도 밝혔다.김의원은 “내각제문제가 정치인들의 권력놀음의 수단으로 전락한 것같아 배신감을 느낀다”면서 “김총리가 다시 내각제를 한다는데 그런 얘기를 하지 않는 게 도리”라며 JP를 공격했다. 그동안 준비해온 ‘벤처신당’은 내년 1월11일쯤 창당 발기인대회를 갖고준비위구성과 법정지구당 창당,2월 초순 신당 창당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당명은 인터넷 등을 통해 공모한 예비당명 가운데 ‘희망의 한국신당’(약칭한국신당)으로 잠정 결정했다. 김의원은 신당참여 세력과 관련,“지역구 의원 몇몇을 비롯,권역별,직능별로 대표성을 가질 만한 분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있으며,발기인대회가열리는 시점이면 가시화될 것”이라면서 “충청권 28개 전 지역구에 되도록모든 후보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송업교(宋業敎·전국구)의원도이날 함께 탈당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탈당하면 의원직을 상실하기 때문에 만류했다”고 강조했다.송의원과 김칠환(金七煥)의원은 선거구제 문제가정리되는 내년 1월쯤 합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수기자 sskim@
  • 김용환탈당·이한동영입 파장

    중진 정치인 이한동(李漢東)의원과 김용환(金龍煥)의원이 공교롭게도 같은날 그동안 정들었던 당을 떠났다.이의원은 한나라당을 탈당했고 김의원 역시 ‘탈(脫)자민련’을 선언했다.중심에는 자민련이 있다.이의원은 들어오고김의원은 나가기 때문이다.두 사람의 탈당은 이들이 갖는 정치적 무게를 감안할 때 총선정국에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내년 1월10일쯤 김종필(金鍾泌)총리의 당복귀와 함께 자민련에 입당할 예정인 이의원은 ‘영양제’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절대 열세지역인수도권에서 이의원의 영입에 따른 ‘시너지효과’가 기대되고 있어서다.경기북부를 축으로 ‘보수 돌풍’을 일으키면 10석 안팎을 건질 수 있다는 기대섞인 분석이 나오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당내 일각의 ‘김총리 인천출마설’도 같은 개념으로 이해된다. 이의원의 영입은 또 총선구도를 보수 대 진보로 재편할 가능성을 높이는 측면도 있다.이의원의 ‘진한 보수색깔’에다 대표적 보수론자인 노재봉(盧在鳳) 전 총리 등 각계의 보수 명망가들을 흡인할경우 자민련은 보수본류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해 총선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박태준(朴泰俊)총재가 29일 “이의원이 입당하게 되면 원내외 보수인사들이꽤 많이 움직일 것”이라고 밝힌 것도 이런 분석을 뒷받침한다. 그 다음으론 자민련의 지도체제 개편여부가 관심사다.이와 관련,박총재는“이의원이 내가 하던 일을 맡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이의원이 총재 또는 대표를 맡을 것임을 내비쳤다.보수신당 창당으로까지 외연을 확대할 것이냐는 문제도 주목대상이다.이의원은 내친 김에 신당창당까지 밀고 나가자는 입장이지만 충청권의원들의 수용 여부가 관건이다. 다만 이의원의 자민련행은 여야관계에는 다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도있다.그러나 큰 틀에서는 별반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점쳐진다. 반면 김의원의 탈당은 자민련 입장에서는 악재다.충청권 분열이라는 측면과 함께 김의원이 추진중인 벤처신당이 한나라당과 연대한다는 얘기가 솔솔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이 역시 총선구도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종태기자 jthan@
  • 자민련 영남권, TJ에 ‘黨잔류’ 설득

    자민련의 독자 총선체제 구축으로 진퇴양난의 처지에 놓여 있는 영남권 의원들이 28일 집단행동에 나섰다. 박철언(朴哲彦)부총재 등 영남권 의원 9명은 이날 의원총회에 앞서 별도 모임을 갖고 “영남권의 활로 모색을 위해서는 박태준(朴泰俊)총재가 총리직을 맡지 않고 계속 당에 남아 내년 4월 총선을 진두지휘해야 한다”는 입장을정리하고 박총재를 면담,이같은 뜻을 전했다.특히 이정무(李廷武)의원은 “소선거구제라도 해볼 만하다”며 박총재의 ‘총재 잔류’를 거듭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이들은 의총에서도 이런 취지의 발언을 이어갔다.박총재는 이에 “여러분의 뜻을 잘 알겠다.신중히 고려하겠다”고만 말했다. 영남권의 맹주를 자처하는 박총재가 당을 떠나지 말고 김종필(金鍾泌)총리-이한동(李漢東)의원으로 이어지는 ‘트로이카’체제 아래서 영남권을 확실히 책임져달라는 게 이들의 주문이다.김총리가 충청권을,이의원이 수도권을 각각 맡는 지역분담 구도인 것이다.이를 위해 박총재가 비례대표로 배려돼야한다는 생각도 갖고 있다. 만약 그렇게 될 경우 후임총리 인선과 자민련의 지도체제 개편문제도 복잡하게 엉킬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당내의 전반적인 기류는 박총재가 차기 총리직을 받아들이지 않겠느냐는 쪽이다.박총재가 의총에서 “패배의식에 사로잡히지 말자.미사일이 없으면 없는 대로,원자탄이 없으면 없는 대로 총선을 치러내자”고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의미심장한 발언을 한 것도 비슷한 맥락으로 읽혀진다. 한종태기자 jthan@
  • 1차 공모 마감 안팎

    새천년 민주신당 창당준비위원회가 28일 서울 경기 등 전국 8개 지역,64개지구당에 대한 제1차 조직책 신청을 성황리에 마감했다.한 지역에 수십명이모여들어 포화상태를 이뤘기 때문이다. 수도권인 서울 노원갑의 경우 공모마감 6시간을 앞두고만 무려 18명의 지원자가 몰렸다.전날 영입된 최동규(崔東奎) 전 동자부장관은 입당과 동시에 이 지역 출마를 지원했다.한광옥(韓光玉)비서실장의 구로을 지역구를 물려받을 것으로 알려졌던 장영신(張英信)공동대표는 지원하지 않았다.그러나 이 지역도 1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다. 경기·강원지역도 상당한 경쟁률을 보였다.신당에서 ‘필드형’으로 내세운 박병재(朴炳載) 현대 부회장,김택기(金宅起) 전 동부고속 사장,최홍건(崔弘健) 전 산자부 차관이 각각 출마를 선언한 경기 광명갑,강원 태백·정선,경기 이천 지역에도 10여명이 지원했다. 합당이 무산되면서 충청권에 대한 기대가 살아났다.충남·북 10개 지역구도 공천 경쟁이 뜨겁다. 반면 대구·부산·경남지역은 경쟁률이 낮은 편이다.마감이 임박해서도 대구와 부산지역에는 각각 3명씩만이 지원했다.부산 수영에 지원한 안금성(安金成) 금성종합건설 대표 정도가 눈에 띈다. 한편 민주신당 창준위는 조직책 접수가 마감되는대로 조직책선정위원회를열어 오는 30일 1차 조직책 명단을 확정 발표,내달 5일부터 법정지구당 창당대회에 착수한다.나머지 189개 지구당에 대한 조직책 공모는 오는 30일부터시작된다. 주현진기자 jhj@
  • 신당 추가영입 인사 면면과 의의

    새천년 민주신당 준비위원회가 27일 최동규(崔東奎)전 동자부장관 등 4차신규 영입 인사 1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내년 총선에 반드시 투입할 ‘필드형’을 뽑았다는 것이다. 김민석(金民錫)대변인은 “기업경영인과 전문관료들로 이루어진 이번 영입자들은 지역구 선거에서 당선 가능한 명망가들”이라면서 “잘 알려진 기업인·법조인·방송인 등이 수도권 선거에서 유력하다는 조사결과에 따라 앞으로도 이런 방향에서 한두차례 영입이 더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영입된 전문경영인 출신의 박병재(朴炳載)현대자동차 부회장은 남궁진(南宮鎭)청와대정무수석의 지역구였던 경기 광명갑을 물려받을 예정이며,전문관료 출신의 최 전 동자부장관은 서울 노원갑에 내세우기 위해 신당에서삼고초려해 영입한 인물이다. 안금성(安金成)금성종합건설 대표는 부산 수영,장정언(張正彦)전 제주도상공회의소 부회장은 북제주에서 각각 출마를 선언했다. 총선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일 영입자들도 눈에 띈다.김택기(金宅起)전 동부화재해상보험 사장은 태백·정선지역에서 한나라당 박우병(朴佑炳)의원과,김용모(金容模)전 인천남동구청장은 인천 남동갑에서 한나라당 이윤성(李允盛)의원과 일전을 겨룰 예정이다. 최일홍(崔一鴻)전 경남지사는 통영·고성에서 한나라당 김동욱(金東旭)의원과,강대흥(姜大興)전국담배인삼노동조합 위원장은 대전 서갑에서 공동여당인자민련 이원범(李元範)의원과 맞설 예정이다. 박상은(朴商銀)대한제당 사장은 국민회의 서정화(徐廷華)의원의 지역구인인천 중·동·옹진지역을 노리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박 사장은 인천어느 지역에 가더라도 경쟁력이 있다는게 신당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김욱태(金煜泰)전 관세청장의 경우 고향인 경남 남해·하동지역을 염두에두었으나 먼저 참여한 유삼남(柳三男)전 해군참모총장이 이 지역에 출마를선언,다른 지역구를 물색중이다. 문상주(文尙柱)학원총연합회장은 서울 서대문갑,동대문갑 등 수도권지역 출마를 고려중이다. 주현진기자 jhj@ * 보수신당 창당 논란 가열 보수대연합을 통한 자민련의 몸집 불리기냐,아니면 보수 신당창당이냐. 자민련이 추진중인 보수대연합이 탄력을 받으면서 과연 종착점은 어디인지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는 자민련의 당명으로 내년 총선까지 간다는 분위기다.무엇보다 당내 다수인 충청권 의원들이 강하게 희망하고 있다.5년 가까이 자민련의간판으로 활동해왔고 유권자들에게도 친숙한 이름인데,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당명을 변경할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다.김현욱(金顯煜)사무총장은 “내년 1월 전당대회에서도 당명 개칭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충청권 의원들은 수도권 등 다른 지역에서 건질 수 있는 의석이 극히 제한적인 만큼 무게중심은 당연히 충청권에 둬야 한다는 현실론도 덧붙였다. 그러나 차제에 보수 신당으로의 ‘환골탈태’를 주문하는 세력들은 자민련이 더 이상 ‘충청도당’의 지역당 이미지에 머물러서는 안된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자민련 입당을 확정지은 이한동(李漢東)의원의 ‘보수 결집 프로그램’이 촉발제 역할을 했다.이 의원의 핵심 측근은 “총선에서 자민련이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선 당명변경은 필수적”이라면서 “이 의원이 김종필(金鍾泌)총리와의 회동에서 당명 변경을 포함한 사실상의 보수 신당 창당을요구했고,김 총리도 일단 수긍한 것으로 안다”고 소개했다.이 의원이 ‘선진한국당’의 구체적 당명까지 거론했다는 얘기까지 나돈다.하지만 당내에서는 아직 이런 요구에 대해 냉담한 반응들이다. 이양희(李良熙)대변인은 “(당명 개칭에 관해) 당직자들끼리 일절 논의가없었다”고 밝혔다. 결국 이 문제는 영입 인사의 면면과 지도체제 개편문제에 따라 최종 결정될것으로 분석된다. 한종태기자 jthan@
  • 자민련 ‘李漢東의원 모시기’ 변수로

    한나라당 이한동(李漢東)의원의 자민련 입당이 기정사실화되면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자민련이 추진중인 ‘보수대연합’의 용틀임이 시작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이의원은 지난달 하순에 이어 다음주초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와다시 만나 자신의 거취를 최종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의원이 자신의 계보의원을 몇명이나 합류시키느냐가 관심이나,일단 이의원이 ‘필마단기(匹馬單騎)’로 먼저 자민련에 둥지를 트는 형식이 되리란게 대체적인 분석이다.그런 연후에 2∼3명의 한나라당 이탈의원이 추가 합류할 것으로 자민련은 전망하고 있다.과거 ‘이한동계’였던 이택석(李澤錫)부총재는 “이의원이 혼자 입당하더라도 그가 갖는 보수색채의 무게를 볼때 상당한 파괴력이 있을 것”이라며 “재향군인회 등 보수세력이 폭넓게 합류할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자민련은 평소 ‘중부권의 맹주’를 자처해온 이의원의 입당으로 취약지인수도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내년 총선에서의 약진도 기대해볼 수 있다는 희망에 차 있다.때문에 그를 어떤 식으로 예우하느냐가 선결과제다.이는자민련의 지도체제와 직결된다. 자민련의 고위관계자는 “내년 1월 하순 전당대회를 열어 지도체제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혀 김총리의 당복귀 후 지도체제 개편이 불가피함을내비쳤다.이 경우 가장 중요한 변수는 박태준(朴泰俊)총재의 거취다.박총재는 아직까지 이에 대한 입장표명을 유보하고 있지만 선거구제가 확정되면 결국 총리직으로 옮길 것으로 점쳐진다.김현욱(金顯煜)사무총장 등 일부 당직자들이 여전히 김명예총재-박총재의 ‘투톱시스템’을 선호하고 있지만 두사람의 관계로 볼때 실현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박총재가 후임총리로 교통정리되면 향후 지도체제는 두 가닥으로 정리될 수 있다.하나는 김총리가 총재를 다시 맡고 이한동의원이 신설되는 대표직에앉는 것이고,또다른 하나는 ‘김명예총재-이총재’체제다.전자는 충청권 의원들이 선호하고 있고,후자는 수도권 의원들이 바라고 있다.다만 지도부에서 소외되는 영남권 의원들의 반발을 감안,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 가야 한다는의견도 나온다. 한종태기자 jt
  • 2與 연합공천 벌써부터 고민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합당 추진을 포기함에 따라 공동여당의 ‘연합공천’향배가 관심사다.결론부터 말하면 완전한 연합공천의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다.민주신당 측에서는 ‘2여1야 구도’로 정면돌파해야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연합공천에만 매달릴 경우 양당 공조에 심각한균열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특히 수도권이 문제다.민주신당 김중권(金重權)부위원장은 23일 “연합공천은 현실정치와 맞지 않다”면서 “수도권에서 국민회의의 지지도가 월등히높은 상황에서 자민련이 지분을 요구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지적했다.설사 연합공천을 한다 하더라도 공천을 못받은 후보가 뛰쳐나오면 연합공천의위력은 사라진다는 설명이다.2여1야 구도로 싸우는 것이 부담스럽지만 수도권 유권자들이 최소한 공동여당의 앞서가는 후보에게 표를 몰아 줄 것이라는판단을 하고 있다. 때문에 국민회의와 민주신당측은 최소한 수도권에서만은 당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공천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자민련이 원하는 산술적인 연합공천으로는안정 과반수 확보가 어려운 것으로 보고 있다. 수도권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도 연합공천이 절대적 원칙은 아니라는 입장이다.민주신당이 1차 조직책 공모에서 자민련의 텃밭인 충청권을 포함시킨데서도 알 수 있다.양당이 호남과 충청권에서 각자의 기득권을 유지하더라도 당선 가능성이 높고 새로운 정치에 부합하는 인물이 있으면 교차 공천해야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연합공천은 현역의원이 출마하는 지역과 여당이 약세인 대구 경북,부산 경남 등에서 상징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강동형기자 yunbin@
  • 한나당 움직임 ‘與합당 무산’ 내심 쾌재

    한나라당은 여권의 합당이 무산되자 내심 ‘쾌재’를 부르면서도 경계심을늦추지 않았다.내년 총선이 ‘2여1야’구도속에서 치러질 공산이 커진 만큼야당으로선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다고 보고 있다. 최근 재·보선을 통해 드러난 연합공천의 한계가 내년 총선에서도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단 수도권지역에서 자민련의 일정 지분요구가 당연시 되는 만큼 이 지역에서 야당의 반사이익을 잔뜩 바라는 눈치다.수도권 지역에서 자민련 후보가 나올 경우 한나라당 후보의 당선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생각이다.특히공천에서 탈락한 국민회의쪽 인사가 독자출마를 택할 가능성도 크다고 보고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초반 기선제압 차원에서 여권의 연합공천의 문제점을물고 늘어질 태세다. 반면 충청지역 탈환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최근여권에 대한 충청권의 민심이반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판단했었는데 합당이결렬되면 ‘물타기’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또 대구·경북지역에서도 불안감이 내포돼있다.지난 15대 총선만큼은 아니지만 자민련의 이름으로몇석 정도는 뺏기지 않겠느냐는 분석이다. 하순봉(河舜鳳)총장은 23일 “이념·정책·지지기반이 다른 두 정당이 권력장악을 위해 동업은 가능했지만 합당이 불발된 것은 당연한 귀결”이라며 반기는 표정이었다.그러면서도 “이번 결정이 DJP의 최종결정인지는 두고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사철(李思哲)대변인은 “합당결렬로 복합선거구제의 망령이 되살아 나고 있다”면서 행여 합당결렬 ‘불똥’이 선거구제 협상으로 튀지 않을까 걱정하는 눈치다. 박준석기자 pj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