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충청권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오장환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역사 전쟁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크리스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진정성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919
  • 전국에 ‘바이오밸리’16곳 조성, 산자부 BT산업 진흥협 구성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바이오 클러스터(bio-Cluster·생명공학단지)가 전국 곳곳에 생긴다.이들 단지에는 대학 연구소 기업 지원기관 등이 함께 들어서며,앞으로 지역별·권역별로 집적화된 거점형 바이오벨트로 확대·조성된다. 산업자원부는 30일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부터 2006년까지 4044억원을 투입해 3개 권역에 16곳의 바이오밸리(집적지)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인프라 구축에는 국비 2739억원,지방비 1042억원,민자 265억원 등이 투입되며,관계 부처의 연구개발(R&D)자금의 투자도 유도할 계획이다.산자부는 재정경제부등 관련 부처와 협의를 거쳐 국비를 조달,‘계속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올해 투입될 297억원은 이미 확보해 둔상태다. 산자부 관계자는 “바이오클러스터는 지난 98년부터 추진해 온 지역별 바이오벤처지원센터(BVC)와 올해부터 새로시작된 지역산업진흥사업을 연계한 것”이라며 “바이오관련 기업,대학 연구소 등이 성과를 도출해 이익을 내는 데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이어 “정부의 각종 지원후 지방자치단체가 고용창출 등지역산업발전을 위해 별도의 재단법인을 설립해 입주기업유치,시설운영·관리 등을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전·충청권에는 생물의약(대전) 보건의료(오송) 한의약(제천) 동물자원(논산) 기능성식품(영동),전라·제주권에는 천연물신소재(전주) 바이오식품(나주) 생물농업(화순)식물자원·해양(제주) 등의 집적지가 조성된다.또 강원·경상권에는 생물환경·공정(춘천) 수산자원(강릉) 바이오에너지(울진) 생물건강산업(안동) 기능성물질(상주) 생물화학(진주) 해양생물자원(부산) 등의 클러스터가 생긴다. 특히 대전 바이오벤처타운의 경우 연구개발(R&D) 중심의외국 생물기술(BT) 기업 집적지로 시범 육성할 계획이다. 산자부는 대기업을 적극 유치키로 하고 참여업체에 대해서는 연구개발(R&D)자금 지원,각종 장비 지원,세제혜택 등의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LGCI 종근당 등이 최근 참여의사를 밝혀온 것으로 전해졌다. 주병철기자 bcjoo@
  • 함석재의원 30일 한나라 입당

    최근 자민련을 탈당한 함석재(咸錫宰) 의원이 30일 한나라당에 공식 입당한다. 한편 민주당 박병석(朴炳錫) 대전시지부장은 29일 “민주당이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는 충청권에 대한 기반을 가져야 하는데 장기적 비전없이 충청권을 희생시키는 상황에서 지부장을 할 수 없다.”면서 6월14일자로 시지부장직을 사퇴했다. 이지운기자
  • 각당 공천 얼마나/ 공천율은 黨勢 ‘바로미터’

    29일 마감된 ‘6·13지방선거’의 정당별 공천율은 4년전의 선거 때와는 뚜렷한 차이가 있다.98년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의 공천율이 가장 높았지만,이번에는 한나라당의 공천율이 가장 높다.잇따라 터지는 각종 게이트 탓에 최근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높은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한나라당은 16명의 광역단체장과 232명의 기초단체장,609명의 광역의원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서 모두 743명을 공천했다.공천율은 87%로 지난 선거 때보다 18% 포인트 높아졌다.지난 대선에서 패배,위축됐던 당세가 상당히 회복된 셈이다.16개 광역단체장 후보도 모두 공천했다. 민주당의 공천율은 67%로 4년 전보다는 9% 포인트 낮아졌다.광역단체장중 모두 6곳에서 공천을 하지 못했다.자민련과의 공조에 따라 막판에 후보를 내지 않은 대전을 비롯해 충북·충남·대구·경북·울산에서 후보를 내지 못했다.자민련의 공천율 하락은 두드러진다.교섭단체도 구성하지 못하는 등최근 당세가 급격히 위축되는 것을 반영하는 듯하다.98년의공천율은 43%였지만,이번에는 15%로 뚝 떨어진다.광역단체장 중에는 충청권 3곳만 후보를 냈다. 민주당과 자민련의 공천율이 떨어진 것은 98년과는 달리 조직적인 공조가 없는 것도 한 요인으로 꼽힌다.공조가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에 당선 가능성이 낮은 곳에는 후보를 아예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곽태헌기자
  • 선택 6.13/ 李·盧 수도권·영남 ‘대리 득표전’

    ■李 - 노후보 좌충우돌식 발언 부각 “현 정권 비리 결국 민주당 책임” 지방선거 후보등록 마감일인 29일 한나라당은 민주당에 총공세를 퍼부으며 선거전을 본격화했다.이회창(李會昌) 대선후보는 지역을 누비며 한나라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으며,중앙당도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의 발언을 집중적으로 물고 늘어졌다.당 지도부는 수도권과 부산,충청권 등 전략지를 찾아 지원유세전을 펼쳤다. 이회창 후보는 부천북부역 광장에서 열린 정당연설회에서“부패공화국이란 오명을 이번 선거를 통해 벗어던지자.”면서 손학규(孫鶴圭)경기지사 후보와 홍건표 부천시장 후보를측면 지원했다.그는 “이 정권은 입만 열면 서민정권이라 하지만 빈부 격차가 금년들어 최대로 벌어지는 등 달라진 게전혀 없고,준비안된 의약분업 등으로 서민만 골탕을 먹었다.”고 강조한 뒤 인근 지하상가를 순방하며 상인들에게 한표를 호소했다. 중앙당은 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전날 “남북대화만 성공시키면 깽판쳐도 괜찮다.”고 한 발언에 대해 “좌충우돌식 언동은 (대선후보로서) 무자격,무자질을 드러낸 것”이라고 공격했다. ‘검찰내에 이회창 지지세력이 있다.’는 발언에 대해서도“편가르기를 통해 검찰을 자기 추종세력으로 만들었던 김대중(金大中) 대통령보다 한 술 더 뜨는 언행”이라고 비난했다. 한나라당은 또한 이날 수도권을 중심으로 폭로전이 가열되자 “민주당이 ‘서로의 장점을 내놓고 경쟁하자.’고 하더니 선거가 시작되자마자 저질 비방전에 혈안이다.”라며 민주당에 귀책사유가 있음을 강조했다. 김대중 대통령 세아들에 대한 공세도 이어갔다.남 대변인은 “홍업(弘業)씨가 문제의 자금출처를 짜맞추기 위해 검찰소환을 최대한 늦추고 있다.”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그의 범죄행각이 축소·은폐될 확률이 높다.”고 주장하며 조속한수사를 촉구했다. 이지운기자 jj@ ■盧 - 대선 승부 직결, 부산 집중공략…SM5타고 르노삼성공장 방문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있는 한이헌(韓利憲) 부산시장 후보의 지지율을 끌어올리기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노 후보는6·13지방선거 운동 시작 이틀째인 29일 부산역앞에서 열린 정당연설회에 참석,2000여명의 시민들에게 “호남의 지지를 받는다고 호남의 아들이냐.”면서 자신이 부산에서 낙선한 전력을 줄줄이 말한 뒤 “저는 당당한 부산의아들”이라고 진한 사투리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한 후보의 당락이 자신의 대선가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식,“시장선거에 우리 민주당이 이기면 연말(대선)은 그냥 가는 것 아니냐.”면서 한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오전에는 동구 초량3동에 마련된 한 후보의 선거대책위 사무실에서 부산지역 지구당 위원장들을 만나 “과거와같은 소박한 일정을 그대로 유지했는데 전략적으로 적절치않은 면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 “특히 영남 유권자들이제가 민주당의 최고 위치에 있다는 것을 전달받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줄곧 고집해 왔던 단출한 행보를 유보하고 ‘큰 걸음’으로 바꿀 뜻을 내비쳤다. 회의가 끝난 뒤에는 바로 ‘SM5’를 타고 자신이 매각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르노삼성자동차 공장으로 달려가 자신이부산 경제 살리기의 공신임을 과시했다. 노 후보는 30일에도 자갈치시장 방문과 부산지역 교수 및여성계 지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바닥 인심 끌기와 지도층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오전 인천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 아들들의 병역비리 은폐 진상조사특위를 구성하기로 하고,위원장에 천용택(千容宅),간사에 함승희(咸承熙)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한화갑(韓和甲) 대표는97년 대선 당시 이 후보측이 아들 병역비리를 은폐하기 위한 회의를 열었다는 보도를 인용,직접 이 후보 공격에 나섰다. 부산 전영우기자 anselmus@
  • “정권 심판” “국민 통합”

    28일 6·13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각 정당은 지원유세와 후보유세를 통해 치열한 득표전을 펴는 등 16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지난 95·98년에 이어 세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동시지방선거는 12월 대통령선거의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어 과열·혼탁양상이 우려되고 있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 후보는 이날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남대문 시장을 둘러보고 동대문운동장 앞에서 가두연설을 벌인 뒤 청계천 상가를 찾아 상인들을 상대로 지원활동을 벌였다. 이 후보는 “오는 6월13일은 부패하고 무능한 김대중 정권을 심판하는 날”이라면서 “정권교체를 통해 깨끗하고 유능한 정부를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는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뒤 서울 명동입구에서 열린 김민석(金民錫) 서울시장 후보 정당연설회와 인천 부평역 앞에서 열린 박상은(朴商銀) 인천시장후보 정당연설회에 각각 참석,지지를 호소했다. 노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분열의 시대로 갈 것인가,국민통합의 시대로 갈 것인가,또는 과거 기득권에게 이 나라를 맡길 것인가,새로운 사람에게 맡길 것인가를 결정하는중대한 날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총재는 이날 오전 마포당사 앞에서 열린 중앙유세단 발대식에 나와 충청권 석권을 다짐했다. 한편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은 “정부는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각 정당과출마자·유권자 모두가 공명정대하고 깨끗한 선거를 만드는 데 합심·협력해서 한 단계 성숙한 선거문화를 이루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규 이지운기자 taein@
  • 6·13 지방선거/ 자민련 유세단 발대

    자민련은 28일 서울 마포당사 앞에서 김종필(金鍾泌) 총재와 주요당직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13 지방선거’ 유세단 발대식을 가졌다.김 총재는 “우리 당은 이번선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 민생과 경제·안보를 책임지는 국민의 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충청권 지키기에 온 당력을 쏟아붓고 있다.이 지역을 제대로 수성(守城)하지 못하면 당의 존립이 위협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정상천(鄭相千) 선거대책위원장은 “대전시장과충북지사,충남지사 등 충청권의 3개 광역단체장 후보를 모두 당선시키고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후보의 90% 당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그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는다.심대평(沈大平) 지사가 출마한 충남만 안심할 수 있을 뿐이다.이원종(李元鐘) 지사가 자민련에서 한나라당으로 옮긴 충북은 오히려 열세지역으로 분류된다.대전 시장 선거는 한나라당과 자민련의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자민련이 민주당과 부분적인 공조에 나선 근본적인 이유도 따지고 보면,대전시장 선거에서 민주당의 협조가 절실하기 때문이다.김 총재가 29일 충북 청주시와 영동군에서 지원유세를 하는 등 주요 당직자들은 충청권 사수에 총력전을 펼 계획이다. 곽태헌기자 tiger@
  • “”투표하겠다”” 유권자 42%

    전국 기초·광역단체장과 기초·광역의원을 새로 뽑는 6·13 지방선거가 28∼29일 이틀간 후보등록과 함께 16일간의 공식 선거전에 들어간다. 95년과 98년에 이어 세번째 실시되는 이번 4대 지방선거는 유권자들의 무관심과 불법·타락 선거 양상이 과거 어느 때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정치권과 유권자의 각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최근 중앙선관위 여론조사 결과 ‘지방선거에서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전체의 42.7%로,절반에도 못미쳤다.정치권의 무한정쟁으로 인한 정치혐오증의 극에 달한 데다,월드컵 분위기까지 겹친 때문으로 보인다.98년 선거 투표율은52.7%였다. 반면,정치권 내부의 경쟁률은 근래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로 가열 양상이다. 27일 중앙선관위와 각 당에 따르면,광역단체장 16명,기초단체장 232명,광역·기초의원 4167명을 뽑는 이번 선거는당내 경선탈락자들의 무소속 출마와 군소정당의 선거참여증가로 광역단체장 3.2대 1,기초단체장 5대1 등 전체 경쟁률이 98년의 2.7대 1을 웃도는 3대 1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지역 일꾼’을 뽑는 이번 선거를 각 정당은 12월대선의 전초전으로 규정,사활을 걸고 임하고 있어 극심한불법·타락선거가 우려된다. 한나라당,민주당,자민련 3당은 이번 지방선거의 승패가달린 수도권의 서울과 경기 및 충청권의 대전 지역이 초경합 양상을 보임에 따라 이들 지역에 당력을 총집결,사활을 건 공략에 나섰다.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대통령 후보와 수도권 3개지역 시·도지사 후보들간 공동선거운동을 본격화했다. 이번 선거와 관련한 중앙선관위의 사전선거운동 단속건수는 5114건으로,98년보다 무려 10배 가까이 늘었다. 이 가운데 금품·향응제공이 1536건,불법 시설물·인쇄물제공이 2694건이나 됐다. 유지담(柳志潭) 중앙선관위원장은 이날 ‘공명선거 호소문’을 통해 “선거를 앞두고 공직자들이 줄을 서거나 줄을 세우고 있다는 우려스러운 얘기가 들린다.”며 “올들어 공무원직장협의회의 내부자고발 등을 통해 공무원 선거개입 사례를 제보받은 건수가 30여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편 투표 안내문은 다음달 7일쯤 유권자들에게 발송된다.이번 선거의 경우 광역의원 682명 가운데 비례대표 73명에 한해 사상 처음으로 ‘정당명부식 1인2표제’가 도입돼 투표용지가 4장에서 5장으로 늘어남에 따라 유권자의 주의가 요망된다. 김상연기자 carlos@
  • 6.13 4대 관전포인트/ “”작은 大選”” 총력 기싸움

    28일 공식선거전의 막이 오르는 6·13 지방선거는 월드컵대회,각종 게이트의혹 수사와 겹치면서 예년 선거보다 변수가 많은 셈이다.우리 대표팀의 월드컵 성적 여부에 따라 각 정당 후보의 득표율이 영향받을 것이라는 분석까지 나오는 가운데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포인트를 4개 분야로 나눠 살펴본다. ■서울·경기 대혼전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승패를 가를 척도가 될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 선거는 공식선거운동 개시 하루전인 27일까지도 양당 후보가 대혼전을 계속하는 양상이다. 역대 선거결과도 팽팽했다.지난 95년 제1회 동시지방선거에선 민주당이 서울시장을,한나라당(당시 민자당)은 경기도지사를 각각 차지했다.지난 98년 2회 지방선거 때는 집권초기의 민주당(당시 국민회의)이 자민련과의 공조를 토대로 두 곳을 석권했었다. 정치권 판세분석에 따르면 서울은 민주당 김민석(金民錫)·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후보 순으로,경기도는 한나라당 손학규(孫鶴圭)·민주당 진념 후보 순으로 뜨거운 혼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의 기세를 보면 한나라당 후보들이 다소 앞선다는 게 중론이다.정국상황에 민감한 서울과 경기에서 민주당이대통령 세 아들 비리 의혹과 각종 게이트 사건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울과 경기 선거 결과는 12월 대통령 선거의 기세싸움 성격도 있어 민주당은 총력 지원체제를 가동,세만회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한나라당은 현정권의 실정을 끝까지 부각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춘규기자 taein@ ■대전·부산 - “”취약지서 승리 전국정당화””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부산·대전지역을 6·13 지방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전략지 가운데 하나로 보고,이 지역에 대해 총력 선거체제를 펼치는 등 일합(一合)을 겨루는 형국이다. 영·호남을 지지기반으로 하는 두 정당이 각각의 취약지에서 승리할 경우,‘전국 정당’으로서의 이미지를 선점할 뿐 아니라,상대 당에 큰 타격을 입힐 수 있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은 대전 등 충청권 공략을 위해 특별대책위 구성을 검토하는 한편,당내 지명도 높은 의원들을 중심으로유세단을 발족하기로 했다.27일에는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가 대전시지부 후원회와 충청미래발전연구소 개소식에 참석,충청권 바람몰이에 나섰다.자민련 홍선기(洪善基)후보가 이미 두 차례 연임했다는 점을 들어 세대교체론에초점을 맞추겠다는 것이다. 민주당도 부산지역 탈환을 위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가 선거운동을 직접 진두지휘할 방침이다.부산지역 특혜분양의혹 사건인 ‘센텀시티’ 사건에 한나라당 안상영(安相英) 후보가 관련돼 있다는 의혹을 집중 부각,전세를 역전시키겠다는 전략이다.이를 위해 29일 부산역 앞에서 노 후보는 물론,한화갑(韓和甲) 대표 등 당 지도부 전원이 참석하는 가운데 대규모 정당연설회를 개최키로 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군소정당등 제3세력 변수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는 군소정당과 무소속 등 제3세력의 제도권 진출도 활발한 것으로 보인다.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역시 울산이다. 광역시장 자리를 놓고 민주노동당 송철호(宋哲鎬·53) 후보가 한나라당 박맹우(朴孟雨·52)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다. 송 후보는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가 ‘영남 1석’을 겨냥,‘모셔 오기’ 위해 공을 들이기도 했다.행정고시 출신의 박 후보도 만만치 않은 기세로 추격에 나서고 있지만 현재로선 ‘인권변호사’인 송 후보가 한발 앞서가는 상황으로 추정된다. 송 후보가 당선될 경우 진보정당이 첫 광역단체장을 배출하는 첫 사례가 된다. 민주노동당과 민주노총은 이번 선거에 광역단체장 후보 7명,기초단체장 12명을 비롯,모두 212명의 후보를 내고 본격적인 제도정치권 착근을 노리고 있다.한국미래연합도 27일 김기형 현 의정부 시장 등 기초단체장 10명과 광역의원 8명의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이밖에 민주당 아성인 호남의 선거 결과도 관심거리다.광주시장과 전남도지사 출마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무응답층이 절반 안팎으로 판세 예측이 어렵다.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에도 민주당 공천을 따내지 못한 인사들이 무소속으로 속속 출마,결과가 주목된다. 전영우기자 anselmus@ ■충청·수도권 '민-자 공조'공식화 민주당 김명섭 선대위 공동위원장 일행이 27일 자민련 당사를 방문,지방선거 공조를 요청하자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총재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해 수도권 지방선거 공조에 사실상 합의했다.지방선거에서 ‘민-자 공조’가공식화된 것이다. 최근 양당은 사무총장 및 총무간 협상을 벌여왔으나,자민련이 민주당에 대전시장 후보 공천 포기를 요청한 데 대해 민주당이 반대급부로 충남 일부 기초단체장 후보의 양보를 자민련에 요구,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이날도 대전시장 후보 공천 포기 등 세부조건에 대한 협상은 타결하지못했다. 민주당과 자민련간 지방선거 공조의 핵심은 자민련은 민주당의 수도권 광역단체장을 돕고,민주당은 자민련의 충청권 광역단체장의 당선을 위해 돕는 것이다. 이에 따라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3곳과 대전 충남·북 등 충청권에서 민주당과 자민련 대 한나라당간의 각축전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하지만 ‘민-자 공조’가 98년 지방선거 때처럼 위력을발휘할지에 대해선 회의론도 많다.DJP 공조가 와해됐고,충청권서도 김종필 총재의 영향력이 퇴조하는 기류다. 충청유권자의 민주당에 대한 반감도 적지 않은 것 또한 사실이다.민-자공조의 파괴력이 예전만큼은 못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춘규기자
  • 광역단체장 후보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 7·민주 3곳 우세

    현행 선거법은 6·13지방선거 선거운동 시작일인 28일부터 여론조사 결과 공표를 금지하고 있다.후보등록을 이틀 앞둔 26일 각 언론사와 여론조사기관이 밝힌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 16개 광역단체장선거의 경우 한나라당이 7곳,민주당이 3곳에서 앞서나가고 자민련과 민주노동당 후보가각각 1곳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으며 4곳은 혼전양상이다.서울·경기에서 한나라당·민주당 후보들이 박빙의 접전을 펼치고 있으며 인천은 한나라당 후보가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수도권 이외 지역에선 민주당이 호남 3곳(광주,전남·북)에서 앞서가고 있는 반면 영남 4곳(부산,대구,경남·북) 및 충북과 강원에서 한나라당 후보들이 초반 판세를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충남은 자민련이,울산은민주노동당이 각각 우세를 보였다.대전,제주는 혼전지역이다. ■서울·경기·인천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당별 전체 승부를 좌우할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3곳 광역단체장 선거는 인천을 제외한 서울과 경기도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 후보들이 예측을불허하는 혼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각종 여론조사에서드러났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역대지방선거에서도 승부처가 된 수도권 지역 광역단체장 선거전 지원에 당력을 집중할 움직임이다. 수도권 선거는 역대 각종 선거에서 정국상황에 대단히 민감한 지역이었다.때문에 현재 진행중인 권력형 비리 수사의 진척상황이나 월드컵축구 성적 등 선거외적 변수가 수도권 선거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서울시장 선거는 26일 한국일보의 여론조사 결과에서는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37.7%)·민주당 김민석(金民錫·39.4%) 후보가,경기지사 선거에선 한나라당 손학규(孫鶴圭·36.5%)·민주당의 진념(陳^^·34.7%) 후보가 오차범위내에서 일대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동아일보의 같은 날 여론조사에서도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한나라당 이명박(32.1%)·민주당 김민석(33.9%) 후보가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였다.경기지사도 한나라당 손학규(26.1%)·민주당 진념(25.2) 후보가 뜨거운 경쟁양상을보이고 있는 것으로조사됐다. 세계일보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도 엇비슷했다.서울시장의 경우 한나라당 이명박(27%)·민주당 김민석(28%) 후보가,경기지사의 경우 한나라당 손학규(26%)·민주당 진념(23%) 후보가 뚜렷한 우열을 가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한겨레신문 여론조사 결과도 나머지 3개 신문과 추세가 같았다. 인천시장 선거의 경우는 한나라당 안상수(安相洙) 후보가 민주당 박상은(朴商銀) 후보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상당히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따라서 인천시장 선거전은 막판에 역전 이변이 일어날지가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춘규기자 taein@ ■충청·제주·강원 대전·충북·충남 등 충청권 3곳 중 대전이 가장 접전을보이는 지역이다.동아일보가 코리아리서치와 여론조사한결과에 따르면 대전의 경우 한나라당 염홍철(廉弘喆·25.8%) 후보가 자민련 홍선기(洪善基·22.3%) 후보를 근소한차이로 앞서고 있다.그러나 한국일보가 미디어리서치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홍 후보(34.3%)는 염 후보(26.1%)를앞서고 있다.또 한겨레신문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염 후보(32.8%)가 홍 후보(28.4%)를 오차범위 이내인 4.4%포인트 앞서고 있다.충북은 자민련에서 말을 갈아탄 한나라당이원종(李元鐘) 후보가 확실한 우세를 보이는 곳이다.코리아리서치는 이 후보(51.2%)가 자민련 구천서(具天書·14.2%) 후보를 크게 따돌리는 것으로 조사됐다.자민련은 충청권중 충남에서만 확실한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코리아리서치에 따르면 자민련 심대평(沈大平·49%) 후보가 한나라당 박태권(朴泰權·11.1%) 후보를 크게 앞서고있다. 제주는 오차범위내에서 엎치락뒤치락할 정도로 치열한 접전을 보이는 곳이다.코리아리서치는 민주당 우근민(禹瑾敏·31.7%) 후보가 한나라당 신구범(愼久範·30.9%) 후보를소폭 앞서는 것으로 조사했다.미디어리서치도 우 후보(37.7%)가 신 후보(34.6%)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분석했다.강원은 한나라당 김진선 후보의 우세지역이다.코리아리서치에 따르면 김진선 후보(46%)는 민주당 남동우(南東佑·9.3%) 후보를 따돌리고 우세를 지키고 있다.미디어리서치도 김 후보(60.1%)가 남 후보(15.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파악했다. 곽태헌기자 tiger@ ■영·호남 영·호남의 여론조사 판도는 예상대로 영남은 한나라당이,호남은 민주당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심지역인 부산은 한국일보·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 한나라당 안상영(安相英) 후보가 52.0%의 지지율을 보여 민주당 한이헌(韓利憲·15.0%) 후보를 크게 앞질렀다.안 후보는 자영업자·저학력층에서 강세인 반면 한 후보는 고학력층의 지지가 두드러졌다.한겨레 자체조사에서도 안 후보가 49.8%,한 후보 9.8%로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한국일보 조사에서 경남은 한나라당 김혁규(金爀珪) 후보가 69.8%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으며,민주당 김두관(金斗官) 후보는 7.3%에 불과했다.동아일보·코리아리서치 조사에서도 김 후보가 60.4%로 단연 우세를 보였다. 광주는 동아일보 조사에서 민주당 이정일(李廷一) 후보가 22.4%로 1위,전 남구청장 출신 무소속 정동년(鄭東年) 후보가 14%로 2위,현 시장 무소속 고재유(高在維)후보가 10.7%로 3위를 기록했다. 전남에서는 민주당 박태영(朴泰榮) 후보가 29.0%로 독주하는 듯한 모양세지만 ‘무응답’ 등이 57.0%로 전국에서 제일 많아 정확한 지지율을 구하기 어려웠다. 따라서 광주와 전남은 민주당 경선 후유증 등으로 의외의‘무소속 변수’가 예상되는 곳이다.울산지역에서는 한국일보 조사에서 민주노동당 송철호(宋哲鎬) 후보가 39.7%로 울산시청 국장 출신의 한나라당 박맹우(朴盟雨·30.4%)후보보다 9.3%포인트 앞섰다. 김경운기자 kkwoon@
  • 낮엔 고향…밤엔 월드컵‘따로 똑같이’

    ■李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의 충청권 ‘나들이’가 잦아지고 있다.양대선거에서 충청권이 전략요충지가 될것을 의식해서인지 충청권 행사는 직접 꼼꼼하게 챙긴다는것. 26일엔 고향인 충남 예산의 선영을 찾아 성묘하고 예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동문체육대회 겸 고 학천 이태규(李泰圭) 박사 흉상제막식에 참석했다.이 박사는 이 후보의큰아버지로 미국 유타대 교수를 지낸 유명한 화학자였다.이 후보는 “대통령후보가 된 것은 고향 분들이 마음으로 후원해준 덕분이며 예산 출신으로서 자랑스러운 지도자가 되겠다.”고 ‘연고’를 부쩍 강조했다. 그는 27일에도 충남도지부 선대위 발족식(천안)과 대전시지부 후원회,충청미래발전연구소 창립기념식에 각각 참석한다.연구소의 발기인은 충청지역 대학교수,연구원 100여명및 변호사·회계사·교육계 인사 등 30여명이 포함됐고 측근인 윤여준(尹汝雋) 의원이 이사를 맡고 있다.이 후보는이 연구소의 ‘고문’직도 맡을 예정이다. 정치권에서는 한나라당측이 이번 지방선거에서일단 충북권은 안정세를 굳힌 것으로 보고 자민련과 백중세를 보이는 대전·충남을 집중 공략,대선 교두보를 마련하려는 움직임으로 판단하고 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盧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가 26일 모교인 부산상고를 찾아 다시 부산 표심몰이에 나섰다.부산상고 53회로지난 66년 졸업한 노 후보는 진구 당감동 교정에서 열린 개교 107주년 기념 체육대회에 참석했다. 체육대회장은 흡사 노 후보의 유세장 분위기였다.61회 동기회는 ‘노풍황제 백양만세(盧風皇帝 白楊萬歲)’라는 깃발까지 내걸었다.1000여명의 동문들은 앞다퉈 노 후보에게악수를 청했다. 노 후보도 평소보다 훨씬 진한 부산 사투리를 쓰며 동문들의 손을 굳게 잡았다.아버지를 따라 온 어린이들은 노 후보의 사인을 받기도 했다. 신상우(辛相佑·43회·전 국회부의장) 동창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부산의 분노를 이용해 콩을 튀겨먹으려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를 겨냥한 뒤“노무현을 기수로 삼아 위대한 역사를 만들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연단에 선 노 후보는 “여러 곳에서 환영받지만 이자리에서 받은 환대는 목이 멜 정도”라면서 “대학에 못간 것이 아쉽고 씁쓸할 때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사회에서 자리를 확고하게 잡을수록 부산상고만 졸업한 것이 자랑스러웠다.”고 동문들의 애교심을 자극했다. 부산 전영우기자 anselmus@ ■韓佛축구관람 두모습 한국과 프랑스 축구대표팀 평가전이 열린 26일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지도부도 수원 월드컵경기장으로 달려갔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 후보와 서청원(徐淸源)대표는 손학규(孫鶴圭) 경기지사 후보,김무성(金武星) 후보비서실장,남경필(南景弼) 대변인,정병국(鄭柄國) 비서실 부실장 등과 함께 수원 경기장을 방문,경기를 관람했다.그러나 ‘서민행보’의 일환으로,귀빈석 대신 일반석에 앉았다.이 후보는 한국대표팀 복장인 빨간색 운동복 상의를 입고 관중들과의 일체감을 과시했다. 반면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는 ‘노사모’ 회원들과함께 광화문으로 달려갔다.노 후보는김민석(金民錫) 서울시장 후보와 붉은 악마들에 뒤섞여 대형전광판을 보며 ‘오,대한민국’을 외쳤다. 진경호 전영우기자
  • ‘홍재형 반기’ 충청권 동요

    민주당 충북도지부장인 홍재형(洪在馨) 의원이 전날 도지부장직 사퇴서를 제출한 데 이어 24일에는 탈당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지도부가 적극 만류에 나서는 등 긴장감이 감돌았다. 홍 의원은 이날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점 유치 및 당차원의 지원 약속,지방선거 때 충북지역 후보 특별 배려,그리고 충북도의원 비례대표 여성후보 재고 등의 요구 조건이 주말까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27일 탈당계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이 거취에 대해 심각한 고민에 빠진 것은 최근 정책위의장 및 지명직 최고위원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됐다가 마지막 세력다툼에서 밀려났고,도의원 비례대표 후보에서도 자신이 지원한 인사가 추천받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 의원이 ‘즉각 탈당’에서 ‘조건부 탈당경고’로 입장을 바꾼 것은 한화갑(韓和甲)대표와 정균환(鄭均桓) 원내총무 겸 최고위원 등 당지도부의 간곡한 설득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충청권 의원들은 “홍 의원의 탈당을 지도부가 막지 못하면 대단히 중대한 사태가 올 수 있다.”고당지도부에 강력히 경고했다. 실제로 홍 의원이 탈당하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 체제에 불만을 가진 일부 충청권과 중부권 의원들이 연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노무현체제의 불안정성을 방증하는 현상이기도 하다. 홍 의원은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 시절인 94년 10월부터 1년여동안 경제부총리를 지냈고 2000년 4·13총선 직전 민주당에 영입돼 충북청주시 상당구에서 당선됐으며,경선 당시 이인제(李仁濟) 후보를 도왔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민주당 워크숍 말말말

    23일 열린 민주당 의원 워크숍에서 나온 발언들을 요약·정리한다. ●강성구(姜成求) 의원= (대통령)장남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표현해야 한다.아태재단을 명실상부하게 완벽히 해체해서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중앙당을 폐지하거나 축소하는등 강력한 정치개혁이 필요하다.월드컵 후에 중립거국내각을 구성해야 한다. ●정장선(鄭長善) 의원= 후보가 차별화 얘기를 했는데,끊을 것은 과감히 끊어야 한다.대통령 아들 문제에 대해 대국민사과를 해야 한다.아태재단에 대해선 강성구 의원과 같은 생각이다. ●임채정(林采正) 의원= 중앙당은 축소되고 슬림화돼야 한다.선거를 앞두고 후보와 당은 단단히 결합해야 한다.우선 대선기획단이라도 시급히 구성할 필요가 있다. ●배기운(裵奇雲) 의원= (대통령)두 아들 비리에 대해선 장남이 책임질 것이 아니라,우리 당이 책임져야 한다. ●이재정(李在禎) 의원= 지금 홍걸(弘傑)씨가 감옥에 있고,홍업(弘業)씨가 출두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당이 나서는 것은 적절치 않다.대선준비기획단을 만들어서 노무현 후보의 활동을 당이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김경재(金景梓) 의원= 최고위원의 기득권을 포기하라고하는데 맞지 않는 얘기다.대선기획단은 지방선거가 끝나고 발족하는 게 좋다. ●전용학(田溶鶴) 의원= 대통령 퇴임 후 3∼6개월 내에 국회 동의를 받아 특별기구를 구성,재임기간 중 인사나 부정비리 연루 혐의 등을 조사하고 책임을 묻는 제도적 대안이 필요하다. ●장정언(張正彦) 의원= 노무현 후보와 이인제(李仁濟) 고문의 단합이 필요하다.이 고문이 선거대책에 책임을 지고전국을 다니는 게 필요하지 않겠느냐. ●박병석(朴炳錫) 의원= 민주당의 충청권 희생을 전제로 한 자민련과의 연대는 반대한다.김홍일(金弘一) 의원에게 희생을 요구하는 것은 인간적 도리에도 맞지 않고,정치적 신의에도 맞지 않다. ●이해찬(李海瓚) 의원= 이인제 고문이 바깥에서 자민련 등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당에서 지방선거를 지휘하는 게 필요하다.공동선대위원장을 제안하자. ●김영배(金令培) 의원= 앞으로 후보는 후보 개인이 아니고,당론이 결정된 대로 움직여야 한다. ●김성순(金聖順) 의원= ‘노풍(盧風)’은 서민 쪽으로 갔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가장 중요한 남북문제와 복지정책에 대한 정책적인 준비와 접근이 있어야 한다. ●강운태(姜雲太) 의원= 국민선거인단과 시·도지사 경선에 참여한 수백만 명의 선거인단이 있는데,이들이 당에 흡수돼서 활동할 수 있도록 대책을 세워야 한다. ●한화갑(韓和甲) 대표= 6·13선거 이후 당은 대선체제로전환되고 후보 중심의 선대본부체제로 간다.이렇게 되면우리 당은 명실상부하게 노무현 당이 된다. ●노무현 후보= 당과 후보간의 관계에 대해 지금의 시스템을 기존의 시각으로 볼 때 생소할 뿐이다.인기 유지를 못해서 죄송하다.때때로 뜨는 맛도 느낄 수 있게 해 주겠다. 홍원상기자 wshong@
  • 함의원 탈당 파장/ “”국회과반 총력저지”” 민주·자민련 격앙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정계개편 회오리가 몰아칠 조짐을 보이고 있다.함석재(咸錫宰) 의원이 자민련을 탈당,한나라당행을 예고하자 자민련이 반발하는 것은 물론 민주당도 17일 ‘역(逆) 정계개편’ 추진 불사 의지를 천명하면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이 자민련 허물기에 나서 국회 과반의석을확보할 경우 사태는 복잡해진다.한나라당이 수적 우위를 앞세워 공적자금 국정조사나 대통령 세아들 청문회 등을 몰아붙이게 되면 정국은 격랑에 휩싸일 수밖에 없다.아울러 6월 16대 국회 하반기 원구성 협상도 커다란 진통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한나라당이 정계개편을 통해 집권가능성을 높일 경우엔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가 구상중인 민주개혁세력 대연합이란 정계개편이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 김종필(金鍾泌) 자민련 총재,민주당 이인제(李仁濟) 전 고문 등을 중심으로 거론중인 중부권 신당 추진도 벽에 부딪히게 된다. 민주당은 이날 한나라당의 원내 과반의석 확보를 “모든수단을 동원,저지할 것”이라고 천명했다.한화갑(韓和甲)대표도 “이제부터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한나라당은 할 말이 없을 것”이라고 말해 한나라당 개혁파 의원 영입추진 의지로 비쳐졌다. 자민련도 이날 김 총재 주재로 긴급확대당직자회의를 열어 내부단속에 주력하는 한편 20일 긴급의원총회를 갖기로 했다.충청권 민심의 동요를 차단키 위한 포석이다. 이춘규기자 taein@
  • 함석재 자민련 탈당안팎/ ‘충정발’ 정계지각변동 예고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권이 들썩이기 시작했다.세 확대를 향한 한나라당과 ‘IJP연합’의 힘겨루기가 불을 뿜기시작했고,함석재(咸錫宰) 의원은 16일 한나라당을 바라보며자민련을 탈당했다. L,C,O의원 등 몇몇 자민련 의원들도 거취를 심각히 고민하고 있어 충청권이 정치권 지각변동의 진앙지가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함 의원의 탈당이 16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 과정에서 한나라당이 원내 주도권을 확보하는 전략과 상관관계가 있는지도 주목되는 대목이다. 자민련은 16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충북지사후보 선출대회를 열어 구천서(具天書) 전 의원을 지사후보로 선출했다.지난 3월 한나라당이 영입한 이원종(李元鐘) 충북지사를 겨냥,대항마를 띄운 것이다.행사에는 충청권에 연고를 둔 민주당이인제(李仁濟·IJ) 의원도 참석,IJP연대를 과시하며 자민련에 힘을 실었다.그는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총재와 서울의한 음식점에서 오찬을 함께한 뒤 김 총재의 승합차를 타고 청주까지 동행했다. 두 사람은 이날 한나라당을 겨냥,한껏 결기를 돋웠다.JP는“한나라당은 나라를 망쳐놓고도 사과하지 않은 후안무치한당”이라며 “잘못을 뉘우치지 않은 채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이 누군지 잘 보고 12월에 후회없는 결단을 해야 한다.”고 비난했다.IJ도 “백주대낮에 남의 당 도지사를 끌어가려는 악행을 저지른 한나라당을 반드시 물리쳐 이 나라 정치장래를 위한 승리를 거두자.”고 역설했다. 앞서 오찬에서 두 사람은 함 의원 탈당을 두고 “해도해도너무한다.”(JP),“정치가 망가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IJ)며 한나라당을 비난했다. 다음달 IJP연대와 한나라당이 벌일 ‘충북대첩’은 충청권의 지각변동으로 직결될 듯하다.한나라당이 승리한다면 자민련은 민주당과의 대선연대를 모색하는 등 새 활로를 찾아야한다. 자민련 L의원도 이날 “지방선거 후 거취를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반대로 자민련이 승리를 거둔다면 IJP연대를 바탕으로 ‘중부권 보수신당’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점쳐진다. 청주 진경호기자 jade@
  • [사설] 노후보 정계개편 복안 뭔가

    노무현(盧武鉉) 민주당 대통령후보가 14일 신당 창당 방안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노 후보는 이날 중견 언론인모임인 관훈클럽토론에서 최근 신당 창당 방안이 당내에서 제기된 데 대해 “인기 만회를 위한 깜짝쇼는 적절치 않다.”고 답변했다.시간이 있는 만큼 달라진 정치 비전을제시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했다.한화갑 민주당 대표가 최근 새로운 당을 만들기 위해 당명을 포함,모든 기득권을포기할 수 있다고 밝힌 것과는 배치되는 듯한 발언이다. 노 후보가 최근 대통령 아들들의 비리연루 의혹 등으로지지율이 떨어지는 데 대한 대증요법으로 ‘깜짝쇼’나 대통령과의 ‘야박한 차별화’를 하지 않겠다고 지적한 것은 그것대로 의미가 있을 것이다.그러나 정계개편과 관련한노 후보의 견해가 정치적 상황이나 여론 추이에 따라 변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옳지 않다.노 후보는 경선후1987년 분열됐던 민주세력을 아우르는 신민주 대연합을 주창했다.하지만 김영삼 전 대통령과의 부산시장 후보 연대가 무산되자 3김의 정치기반과 거리를 둔민주세력 대연합을 들고 나왔다.이후 대연합론은 다시 3단계 정계개편론으로 변했다.지방선거 이전에 정계개편이 이뤄질 조짐이 있다고 했던 경선직후의 주장에서 크게 후퇴한 모습이다.노후보는 관훈토론에서 이념·정책 중심의 정계개편을 주창하면서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 자민련의 충청권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도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어느 시기에,어떤 형식으로 정계개편을 주도하든,그것은노후보와 민주당의 문제다.그러나 그 원칙과 방향이 수시로 바뀌어서는 신뢰를 받을 수 없다.오죽했으면 13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정계개편 시기와 방법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겠는가.보다 분명하고 명쾌한정계개편안을 내놓고 정치권과 국민들의 동의를 구해야 할 것이다.
  • 지방선거 격전지를 가다/ “”대선 분수령”” 정당들 총력전

    6·13지방선거는 대선을 6개월 앞두고 치러지는 만큼 대선승부의 최대 분수령이란 의미를 갖고 있다는 데 이론이 없어 보인다. 따라서 민주당과 한나라당,그리고 자민련과 군소정당들은 정치적 명운을 걸고 지방선거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선거운동 기간 동안 각 정치세력간 정계개편 시도와 저지 움직임이 충돌할 것으로 보이고,선거기간 월드컵축구대회가 국내에서 치러지는 등 변수들도 적지 않다는 평이다. ■'6·13' 의미와 변수 [정치적 의미] 95년 1회,98년 2회 동시지방선거 때보다는이번 3회 동시지방선거는 ‘대선 전초전’의 성격이 강해각 정당들은 총력전을 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이나 한나라당의 경우 지방선거에서 이기는 쪽이 대선전에서 유리한 교두보를 확보하는 의미를 갖고,자민련이나 한국미래연합 등은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선 당의 존망이 좌우될 가능성까지 있는 선거다.또 지방선거 결과는 대통령후보들의 입지변화를 가져올 수밖에 없고,그에 따른 세만회와 확장을 위한 정계개편 움직임이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가 “영남권 광역단체장 선거서 1석도 당선시키지 못하면 재신임을 묻겠다.”는 배수진을 친 만큼 그 의미가 각별할 수밖에 없다는 평이다. 충청권에서는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와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총재가 정치적 장래를 건 ‘진검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승패는 유권자의 40% 가량을 차지하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향배와 함께 노무현,이회창 후보의대리전이 될 부산시장 선거 결과가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수도권과 부산시장 선거에서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반분할경우엔 문제가 다르지만,두곳에서 모두 패하는 쪽은 치명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 [변수들] 정계개편 움직임이 지방선거전에 가시화되느냐가중요한 변수다.전격적인 정계개편 가능성을 완전 배제할 수는 없지만,지방선거 전에 정국이 요동칠 가능성은 적다는평이 많다.따라서 충청권과 수도권서 제한적 공조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민주당과 자민련의 기도를 충청유권자들이 어떻게 수용할지도 중요한 변수다.이 경우 민주당 이인제(李仁濟) 전 고문의 선택도 주목된다.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이 부산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노무현 후보의 협력요청을거절한 모양새을 취했지만,김 전 대통령이 부산·경남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 중 어느 쪽에 심정적이나마 지원을 하느냐도 변수다.부산·경남권은 물론 수도권 영남표향배에도 같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월드컵 열기가 지방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다. 이춘규기자 taein@ ■김준기 민노당 경기지사후보 “지역발전에서 소외된 경기북부 등을 남북접촉의 기지로삼아 지역 균형발전을 이룩하겠습니다.” ‘농민가’를 제작,보급한 것으로 널리 알려진 김준기(金準基·64) 민주노동당 경기도 지사 후보는 노무현(盧武鉉)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돌풍에 빗대어 “이번 선거에서 노동자와 농민 등 서민이 많이 사는 경기지역에서 진정한 노풍(勞風)이 불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또 개발논리보다 복지에 힘써 도민의 행복감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밝혔다.이와 함께 국내 주한미군 기지의 80%가 경기지역에 위치해 주민들이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며 우리땅 미군기지를 되찾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나라당 손학규 후보와 관련해 보수세력인 한나라당으로 인해 한계가 있으며,민주당 진념 후보에 대해서는 관리행정을 했지만 민생문제를 떠안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김씨는 경북 포항 출신으로 신구전문대학 교수와 민중의 당대표 등을 지냈고 전국연합 중앙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기철기자 chuli@ ■이문옥 민노당 서울시장후보 이문옥(李文玉·63) 민주노동당 서울시장 후보의 슬로건은 ‘반부패 특별시장’이다. 그는 “우리사회에 부정부패가 너무 심각하다.”면서 “이를 치유할 수 있는 시장,반부패 특별시장이 되기 위해 출마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이번 선거에서는 부정부패에 대한 엄중한 심판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민주당을 10% 이내로 심판해야 반성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후보에 대해서는 “부정부패로 의원직까지 상실한 사람이기 때문에 지금이야말로 심판을 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부패방지 대책도 나름대로 제시했다.그는 “부패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조치가 필요한데,조사권을 가지고 있는 부패방지법과 상시 특별검사제도를 만들어 조화를 이룬다면 감히 부정부패를 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부패방지법이 제대로 돼서 내부고발자가 나오고,이를 즉시 수사한다면 부패는 없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감사원 감사관 출신으로경실련 경제부정고발센터 대표 등을 지냈다. 홍원상기자 ■서울시장 6·13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서울시장 선거는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후보와 민주당 김민석(金民錫)후보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형국이다. 지난 6일 한국갤럽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김 후보는 35.3%를 차지해 34%를 얻은 이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그러나 11일 코리아리서치 조사에서는 이 후보(32.4%)가김 후보(31.3%)를 다시 추월하는 등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선거 초반부터 두 후보가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양측진영이 제시하는 서울시 정책 및 청사진도 대조적이다. 민선 1기 서울시장을 지낸 조순(趙淳) 전 시장과 당시 선거본부장을 맡았던 이해찬(李海瓚) 의원이 각각 후원회장과 상임선거대책본부장을 맡고있는 김 후보측은 ‘행복한 가정과 따뜻한 서울’,‘세계의 중심도시’,‘시민이 참여하는 도시’ 등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있다.정책공약으로는 ▲육아-노인복지예산 2배 확충 ▲동대문운동장의 이전과 시민문화공원 조성 ▲무주택 서민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10만가구 건설 등을 제시했다.반면 이 후보는 자신이 1970년대 경제건설의 주역인 건설회사 최고경영자 출신임을 부각시키기 위해 선거대책본부 사무실을 옛 현대건설 사옥인 서울 중구 모건스탠리 빌딩에 마련했다.10대 추진과제도 ▲청계천 복원 ▲대중교통 혁신 ▲믿을 수 있는 수돗물 공급 ▲무주택서민의 주택난 해결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6만∼8만가구 건설 등을 제시,‘불도저’ 이미지를 심는 데 주력하는모습이다. 이밖에 민주노동당 이문옥(李文玉)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고,사회당 원용수 대표도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홍원상기자 wshong@ ■경기지사 경기지사 자리를 놓고 한나라당 손학규(孫鶴圭) 후보와 민주당 진념 후보가 박빙의 대결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일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손 후보가 29.5%로 진 후보 28.4%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난데 반해 11일의 코리아리서치 조사에서는 진 후보가 28.7%,손 후보가 26.7%를 기록하는 등 두 후보가 1∼2% 포인트차로 엎치락뒤치락 혼전중이다. 손 후보는 참신성과 개혁지향의 정치가라는 점을 들어 ‘클린’ 이미지로 유권자들을 공략하고 있다.선대부터 파주에서 거주하고 손 후보도 시흥출신이어서 ‘토박이 론’을앞세우고 있다.여기에다 지난번 지사 선거에도 출마한 경험 등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다만 실무행정력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지적되고 있지만 보건복지장관 재직시 한약 분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양측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점을 거론하며 표심 공략에 진력하고 있다.반면 경제부총리를 지낸 진 후보는 IMF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신인도를 두 단계 높인 경제통이라는 점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도내에 중소기업이 2만개가 있을 정도로 이 지역이 경제중심지라는 점에서 진 후보의 풍부한 행정경험이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인천시장 인천시장 선거는 기업의 전직 최고경영자(CEO)간의 대결로 사실상 압축됐다. 한나라당은 15대 국회의원을 지낸 동양그룹 종합조정실 사장 출신의 안상수(安相洙·55) 후보를 내세웠고 민주당은대한제당 사장 출신으로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박상은(朴商銀·52) 후보가 출마했다. ‘업그레이드 인천,경제시장 안상수’란 캐치프레이즈를내걸고 있는 안 후보는 이번 당내 경선에서 이윤성(李允盛)·민봉기(閔鳳基) 후보 등 두 현역 의원을 누르는 뚝심을과시했다.게다가 지난 지방선거때도 시장선거에 나선 적이있어 ‘인지도’ 면에서 우위에 있다는 것이 일치된 평가다.안 후보측은 특히 이 지역 주민 3분의1가량이 충청지역 출신이어서 그가 충남 태안 출신이라는 점도 적잖은 도움을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당내 사정으로 안후보보다 다소 늦게 후보로 확정된 박 후보는 ‘신뢰할 수 있는 시장,힘 있는 시장’ 등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고 있다.또 시정참여 경험과 실물경제 전문가란 점도 상대 후보와의 차별화를 강조하는 대목이다. 한편 현재까지의 사전여론조사에서는 안 후보가 10% 포인트 이상 앞서는 것으로나타나고 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無主’ 충청서 첫 대권투어, 이회창후보 지방선거 필승대회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가 대권행보에 본격 나섰다.후보지명 다음날인 11일 최고위원들과 함께 현충원을참배한 데 이어 12일에는 대전,천안,인천을 순회하면서 지방선거 필승의지를 다졌다. ◆충남권 공략 안팎=이 후보는 12일 대전과 천안을 잇따라방문,각각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를 갖고 충청권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나섰다.서청원(徐淸源)·강창희(姜昌熙) 최고위원,김용환(金龍煥) 국가혁신위원장,이상득(李相得) 사무총장 등 주요당직자들이 그를 따랐다. 이 후보는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필승결의대회에서 “나라가 엉망이 되면서 국민들은 고통을 넘어 절망하고 있다.나라를 떠나야 한다고 느끼는 국민들이 많다.”며 “희망은오직 한나라당에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결코 오만하지 않고 국민을 떠받들면서 미래를 위한 확실한 비전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염홍철(廉弘喆) 후보를 대전시장으로 뽑아 정권교체의 발판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서청원최고위원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정치적으로 반신불수가 됐다.”며 “아들과 부인,친인척을 법정에 세우고 자신은 하의도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지역 출신 주요당직자들은 자민련에 맹공을 퍼부어댔다.강창희 최고위원은 “정치생명 연장에 급급한 자민련에 더이상 충청도를 맡길 수 없다.”고 했고,염홍철 대전시장 후보는 “충청인의 자존심을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용환 혁신위원장은 “민주당은 충남북과 대전에 후보를 내지않고 자민련을 앞세워 대리전쟁을 하려 한다.”며 “타락한자민련에 표를 주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대권행보=이 후보는 이날 충남 방문을 마치고 상경, 새로이사한 옥인동 자택을 기자들에게 공개했다.지지도 추락으로 이어진 빌라파문의 굴레에서 벗어나고픈 뜻이 담겨 있다. 이 후보는 앞서 11일에는 용산구 서빙고동의 쓰레기 재활용 선별작업장을 찾아 환경미화원들과 같이 1시간 남짓 청소작업을 벌이고 조찬을 했다.‘낮은 곳으로’라는 대선 핵심전략에 맞춰 대선후보로서의 공식 첫 활동을 환경미화원들과함께 시작한 것이다.이 후보는 조찬에 이어당 최고위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낮은 자세로 다녀보니 그동안 못보던 것을 볼 수 있었다.”며 대권행보의 초점을 ‘서민’에 맞춰나갈 뜻임을 거듭 밝혔다. 이 후보는 이번주 중 최고위원 1명을 지명하고 대선준비기획단과 비서실 인선 구상을 마친 뒤 당무를 최고위원들에게맡기고 당분간 지방선거 승리에 매진할 방침이다. 진경호기자 jade@
  • 지방선거 한달 앞으로/ 광역단체장 누가 뛰나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민련 민주노동당은 12일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16개 광역단체장선거와 232개 기초단체장 선거에 출마할 후보 선정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최대 승부처로 떠오른 서울·경기 등 수도권과 부산·울산·경남,충청권에는 각 당이 경쟁력 있는 후보를 확정하고,일전을 벼르고 있다. ▲수도권=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대접전이 예상되는 서울과 경기,인천지역의 후보 선정을 마무리했다.서울시장 선거에는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후보와 민주당 김민석(金民錫) 후보가 진검 승부를 벌인다.두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민주노동당 이문옥(李文玉)전 감사원 감사관이 당의 외연 확대를 위해 가세했다. 인천의 경우 한나라당 안상수(安相洙)후보와 민주당 박상은(朴商銀) 후보의 대결구도로 좁혀졌다.인지도면에서는 의원등을 지낸 안 후보가 박 후보를 다소 앞서고 있으나,최고 경영자 출신인 박 후보의 도전도 만만치 않다는 지적이다. 경기도는 한나라당 손학규(孫鶴圭) 후보와 경제 부총리를지낸 민주당 진념(陳稔) 후보가 역시 오차범위내에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다는 게 여론조사기관들의 조사결과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각각 수도권 2승을 장담하고 있다.지난 지방선거에서는 국민회의(민주당 전신)가 자민련과의 공조로 석권했었다. ▲부산·울산·경남=한나라당과 민주당,민노당의 3파전이 예상된다.부산시장 후보는 한나라당 안상영(安相英) 현 부산시장,민주당 한이헌(韓利憲)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내세워 대선 전초전을 치를 예정이다.한나라당의 지지도가 민주당을앞서고 있지만,예측불허의 상황이다. 울산의 경우 한나라당 박맹우(朴孟雨)·민주노동당 송철호(宋哲鎬) 후보의 양자대결구도로 짜여졌다. 경남은 한나라당 김혁규(金爀珪) 후보의 아성에 남해 군수시절 각종 개혁에 앞장선 김두관(金斗官) 후보가 도전하는형세이다.한나라당은 3승을,민주당과 민노당은 각각 1승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청권=자민련의 아성에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도전하는 형국이다.대전시장의 경우자민련 후보인 홍선기(洪善基) 현시장에 맞서 한나라당 염홍철(廉弘喆) 후보와 민주당 정하용(鄭夏容) 후보가 도전한다. 충남에선 자민련 심대평(沈大平) 현 지사를 상대로 한나라당 박태권(朴泰權) 후보가 나섰고,충북에선 자민련을 탈당,한나라당으로 옮긴 이원종(李元鐘) 현지사에 맞서 자민련 구천서(具天書) 후보가 나선다.민주당은 충·남북에 후보를 내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략지역=한나라당 김진선 후보와 민주당 남동우(南東佑)후보가 맞붙는 강원도도 주요 전략지역으로 꼽힌다.특히 한나라당 후보인 신구범(愼久範) 전지사·민주당 후보인 우근민(禹瑾敏) 현지사가 다시 맞붙는 제주도는 벌써부터 양 후보진영의 다툼이 치열하다.각각 접전이 예상되는 만큼 선거영향력과 관계없이 정치적 상징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대구·경북과 광주·전남에서는 기존 정당의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강동형기자 yunbin@
  • 이인제 당잔류 선회/ 지방선거뒤 ‘운신의 폭’ 확보 포석

    민주당 이인제(李仁濟·) 전 상임고문은 10일“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해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해 대통령 세 아들의 부정부패 의혹 등으로 주춤거리던 당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 전 고문은 이날 오전 자곡동 자택에서 한화갑(韓和甲·오른쪽 얼굴) 대표와 회동을 갖고 “개별적으로 지방선거를 돕겠고,당의 요청이 있을 때도 수용하겠다.”,“자민련과는 지방선거에서 이길 수 있도록 협력을 이끌어 내겠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을 위해 ‘역할’을 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 전 고문은 지난달 17일 대선후보 경선에서 중도사퇴한 이후 노무현 후보 등 당 지도부와의 만남을 사실상 거절해왔다.대신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총재와 한국미래연합박근혜(朴槿惠) 창당준비위원장,무소속 정몽준(鄭夢準) 의원 등과의 연대를 검토해 온 게 사실이어서 그의 선회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우선 이 전 고문이 민주당 잔류쪽으로 기수를 튼 배경으로는 지난 97년 당시 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 불복 ‘원죄’가 작용했다는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이번 경선에서도중도 사퇴한 마당에 지방선거까지 자민련을 도와줄 경우,자신에게 득(得)이 될 게 없다고 판단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따라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일단 당을 위해 ‘충청권 사수’에 전력을 다하되,지방선거 이후 행보에 대해선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겠다는 게 이 전 고문의 ‘계산’인 것으로 관측된다.이 전 고문측 김윤수(金允秀) 전 공보특보는 회동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아침 회동에서는 대선에 대한 언급은 일절 하지 않았다.”며 애써 의미를 축소했다. 이날 회동에서 이 전 고문이 ‘충청권 최고위원을 추천해달라.’는 한화갑 대표의 요청에 대해 “평당원이기 때문에 추천할 권한이나 입장이 아니다.”고 말하는 등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 점도 이를 방증하는 대목이다. 홍원상기자 wshong@
  • 한화갑·이인제 회동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대표는 10일 오전 이인제(李仁濟) 전 상임고문의 자곡동 자택을 방문,30여분간 회동한 뒤모든 선거의 승리를 위해 이 전 고문이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회동 뒤 정범구(鄭範九) 대변인을 통해 ▲자민련과는 지방선거에서 이길 수 있도록 협력을 이끌어 내고▲충청지역 최고위원 선임을 대표에게 위임하고 ▲수시로당내 문제와 정국전반에 관한 의견을 조율하기로 했다는등 두 사람이 5개항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 전 고문측의 김윤수(金允秀) 전 공보특보는 “오늘 회동에서 ‘모든 선거’ 또는 대선 얘기는 없었으며이 전 고문은 ‘지방선거에서 평당원으로서 나름의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면서 “충청권 최고위원 위임 발표는 ‘평당원 입장에서 당 지도부가 알아서 할 일’이라는 입장을 말한 것으로 다소 표현이 잘못됐다.”고 말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