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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끼줍쇼’ 김준현, 유민상-문세윤에 인지도 밀려 “열심히 해야겠다”

    ‘한끼줍쇼’ 김준현, 유민상-문세윤에 인지도 밀려 “열심히 해야겠다”

    개그맨 김준현이 뜻밖의 굴욕을 맛봤다. 18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는 밥동무로 개그맨 김준현과 유민상이 출연해 충주시 연수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충주시에서 가장 큰 행정동인 연수동에는 자연과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내는 연수동 전원주택 마을이 있다. 초인종 누르기에 앞서 김준현은 다양한 예능활동으로 인지도에 있어서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김준현은 자신이 도전한 집에서 어린이가 나오자 “삼촌 이름 뭔지 알아?”라고 물었지만 아이가 선뜻 대답을 하지 못한 것. 이에 김준현은 머쓱해하며 “그래 열심히 할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현의 굴욕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뒤에 서있는 유민상을 발견한 어린이는 유민상의 이름을 바로 맞혔고, 이어서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문세윤까지 알고 있었다. 이에 쓰디쓴 인지도 굴욕을 두 번 맛본 김준현은 또 한 번 “열심히 해야겠다”며 씁쓸한 각오를 다짐했다. 한편 최근 득녀 소식과 함께 ‘두 딸의 아빠’가 된 김준현은 촬영현장에서도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실제 출산 소식이 있기 며칠 전 진행됐던 ‘한끼줍쇼’ 촬영 당시, 김준현은 아내의 둘 째 출산일이 긴박한 상황임을 전하면서 “딸이 최고에요”라며 행복한 ‘딸 바보’ 아빠임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김준현의 뜻밖의 굴욕과 딸 바보 면모는 18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끼줍쇼’ 김준현X유민상 출격 “많이 안 먹습니다” 웃음 예고

    ‘한끼줍쇼’ 김준현X유민상 출격 “많이 안 먹습니다” 웃음 예고

    ‘한끼줍쇼’ 김준현과 유민상이 역대급 먹방을 선보였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는 밥동무로 개그맨 김준현과 유민상이 출연해 충주시 연수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의 오프닝 촬영은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진행됐다. 이경규는 밥동무의 남다른 뒷모습을 발견하자마자 “막(?) 먹는 녀석들 아냐?”라고 바로 눈치를 채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네 사람은 휴게소의 인기 메뉴인 ‘말죽거리 소고기국밥’을 두고 복불복 게임을 진행해 한 명만 탈락의 불운을 맞기도 했다. 먹방 고수 김준현-유민상만의 휴게소 먹방 꿀팁 역시 공개됐다. 두 사람은 ‘말죽거리 소고기국밥’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을 재해석하며 현장에 있는 사람들의 침샘을 자극시켰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날 긴장감 속에 ‘딩동’에 도전한 유민상은 자신의 이미지 때문에 실패할까 지레 겁먹으며 벨을 붙잡고 “저 많이 안 먹습니다!”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JTBC ‘한끼줍쇼’는 18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JT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끼줍쇼’ 김준현-유민상, 벨 앞에서 “많이 안 먹어요” 절규

    ‘한끼줍쇼’ 김준현-유민상, 벨 앞에서 “많이 안 먹어요” 절규

    김준현과 유민상이 역대급 먹방을 선보였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는 밥동무로 개그맨 김준현과 유민상이 출연해 충주시 연수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의 오프닝 촬영은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진행됐다. 이경규는 밥동무의 남다른 뒷모습을 발견하자마자 “막(?) 먹는 녀석들 아냐?”라고 바로 눈치를 채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네 사람은 휴게소의 인기 메뉴인 ‘말죽거리 소고기국밥’을 두고 복불복 게임을 진행해 한 명만 탈락의 불운을 맞기도 했다. 먹방 고수 김준현-유민상만의 휴게소 먹방 꿀팁 역시 공개됐다. 두 사람은 ‘말죽거리 소고기국밥’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을 재해석하며 현장에 있는 사람들의 침샘을 자극시켰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날 긴장감 속에 ‘딩동’에 도전한 유민상은 자신의 이미지 때문에 실패할까 지레 겁먹으며 벨을 붙잡고 “저 많이 안 먹습니다!”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준현-유민상의 활약은 18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 충주시 연수동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지현·임은정 검사 승진... 다시 주목받는 ‘미투 운동’ 주역들

    서지현·임은정 검사 승진... 다시 주목받는 ‘미투 운동’ 주역들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운동’을 촉발시킨 서지현(45·연수원 33기) 통영지청 검사와 임은정(44·30기) 서울북부지검 부부장검사가 지난 13일 단행된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각각 부부장과 부장으로 승진하면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14일 법무부에 따르면 서 검사는 오는 19일부터 수원지검 성남지청 부부장검사로 발령받는다. 성남지청은 최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배우 김부선씨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 일선 검찰청 부부장검사직에 33기 검사들을 대거 보임했다”고 밝혔다. 임 검사는 청주지검 충주지청 부장검사로 임명됐다. 서 검사는 지난 1월 검찰 내부통신망 ‘이프로스’에 2010년 안태근 전 검사장에게 성추행을 당한 후 인사 불이익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그는 2014년 4월 수원지검 여주지청 근무 당시 사무감사에서 부당하게 수십 건의 지적을 받았다고도 덧붙였다. 서 검사의 폭로는 나비효과처럼 전국적인 미투 운동으로 발전해 정치계·문화계·스포츠계·종교계 등 각계각층에서 파란을 일으켰다. 종교계에서도 한만삼 수원교구 신부의 성폭행 시도 폭로가 나오면서 세간에 충격을 주기도 했다. 수원교구는 한 신부를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현지 선교 중인 여성 신자에 대해 성폭행을 시도했다는 의혹으로 ‘정직’ 처분을 내렸다. 성폭행 혐의를 받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와 이윤택 전 연희거리단패 예술감독은 검찰 기소까지 이어져 재판을 받고 있다. 연수원 동기들보다 다소 뒤늦게 부장검사로 승진한 임 검사도 ‘이프로스’를 통해 직속상관과 검찰 출신 선배 변호사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서 검사의 미투 운동에 힘을 실어줬다. 당시 임 검사는 지난달 사표를 던진 조희진 전 서울동부지검장이 임 검사의 피해 사실을 듣고도 제대로 조치하지 않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조 전 지검장은 서 검사 사건을 비롯해 검찰 내 성추행 사건을 진상규명하기 위해 발족한 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 조사단장을 맡았다. 그러나 조사단은 ‘부실 수사’ 논란 속에 끝나면서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80여일간의 수사를 진행한 조사단은 안 전 검사장을 비롯해 7명의 전현직 검찰 관계자를 재판에 넘겼지만, 안 전 검사장에 대한 기소 결정을 검찰수사심의위원회에 맡기고 결국 법원에서 구속영장까지 기각되는 등 ‘떠밀리기’식 수사를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 검사 측도 “수사 의지와 수사 능력, 공정성 등 3가지가 모두 결여된 ‘3무(無)’ 조사단”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출마예정자에게 상품권 받은 음성군 주민들 과태료 폭탄

    충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음성군수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최병윤(57) 전 도의원과 그의 측근에게 상품권을 받은 주민 19명에게 총 62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1인당 과태료는 적게는 150만원에서 많게는 1000만원이다. 선관위는 수수금액의 30배에 해당하는 과태료를 부과하되, 조사에 협조한 사람에게는 과태료를 감면한다는 관련 규정을 적용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당초 23명이 선거와 관련해 상품권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지만 이 가운데 자수한 4명은 과태료를 면제해줬다”며 “1000만원을 부과받은 사람은 상품권 50만원 어치를 받았는데, 잘못을 뉘우치고 성실히 조사를 받아 500만원을 감경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과태료를 부과받은 날로부터 3일이내에 이의를 제기할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 전 의원은 선거구내 장례식장 조문객 등에게 5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직접 제공하고, 측근을 통해 다수의 선거구민에게 설명절 명목 등으로 5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 혐의로 지난 4월 11일 검찰에 고발 조치됐다. 청주지법 충주지원은 12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최 전 의원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 경위와 수법이 매우 불량하고 불특정 다수에게 무차별적으로 금품을 살포해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훼손했다”고 밝혔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새도, 나그네도 쉬어가는 문경새재 도립공원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새도, 나그네도 쉬어가는 문경새재 도립공원

    "과거길 한양길, 조령길 진사길“ 예부터 동래에서 한양으로 가는 길은 3갈래로 나뉜다. 좌로(左路)는 추풍령 고갯길, 우로(右路)는 죽령 고갯길, 그리고 중로(中路)가 문경새재라 불리는 조령(鳥嶺) 고갯길이다. 이 중에서 가문의 명운을 걸고 과거를 보러 가는 영남 지역 선비들이 일부러라도 넘어가야 하는 고개는 바로 문경에 위치한 조령이었다. 이유인즉슨 간단하다. 추풍령으로 길을 넘으면 과거에서 추풍낙엽처럼 떨어질 것이고, 죽령으로 건너가면 과거에서 죽죽 넘어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반면 조령, 즉 문경새재를 넘어가면 ‘귀로 경사소식을 듣게 된다.’라는 ‘문경(聞慶)’의 의미가 청운의 꿈을 품은 과거 응시자들에게는 그리도 크게 와닿으리라. 소백산맥 중에서 1,017m 높이의 조령산을 넘어가는 길목인 문경새재는 조령(鳥嶺)이라는 한자어를 우리말로 불러 ‘새재’라고 부른 것이다. 하늘을 나는 새도 한 번은 쉬어야만 넘어간다는 고갯길, 옛길의 향수가 지금도 남아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문경새재로 가 보자. 경상북도 문경과 충청북도 괴산에 맞닿아 있는 백두대간의 조령산은 예나 지금이나 험한 고갯길로 유명하다. 실제 해발 1,017m에 불과하다하지만 산길의 험준함은 사람과 물산의 교류마저 잘라 놓았다. 하기에 문경새재는 지금도 충청도와 경상도의 도계이기도 한 이유다. 여기에 더 나아가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문경새재는 사연도 많다. 후삼국 시절 견훤과 왕건이 이곳에서 합을 겨루었고, 고구려 장수왕도 딱 이곳에 막히어 신라로 쉽게 들어가지 못하였다. 또한 임진왜란 당시에는 왜적의 한양길을 막는 군사적 요충지로 적격인 문경새재를 버리고 충주를 선택한 신립 장군을 명나라 장수 이여송이 두고두고 비웃기도 하였다. 여하튼 문경새재는 그 높이와 험준함으로 유명해졌지만 반대로 교통이 수월치못한 시절에는 과거길이나 보부상들 이외에는 이 고갯길을 굳이 넘어가려 하지 않았다. 그러하기에 새재 주변의 대미산, 포암산, 주흘산, 조령산, 희양산, 대야산, 청화산, 속리산 등은 지금도 천혜 자원을 잘 보존하고 있어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재 문경새재에 남아있는 날의 유지(遺址)로는 봉수터, 성터, 각종 선정비, 공덕비 등이 남아 있을 뿐만 아니라 영남 제1관문인 주흘관(主屹關)을 비롯하여 조곡관(鳥谷關), 조령관(鳥嶺關)이 옛모습 그대로 남아 있다. 또한 한국방송공사가 2000년 2월에 건립한 오픈세트장이 꾸준한 개보수를 거쳐 현재는 70,000㎡ 부지에 광화문, 경복궁, 동궁, 서운관, 궐내각사, 양반집 등 103동, 초가집 22동과 기와집 5동 등 총 130동의 세트 건물들이 들어서 있어 문경새재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는 또다른 볼거리도 제공한다. <문경새재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 충청도와 경상도의 도계로 산세가 수려하다. 추천! 2. 누구와 함께? - 가족과 함께 천천히 옛길을 걸어보자. 3. 가는 방법은? -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 일원 / 문경버스정류장에서 문경새로 가는 버스 30분 간격 4. 감탄하는 점은? - 드라마 촬영 현장, 녹음 우거진 옛길에서 맞이하는 시원한 바람.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 단체 여행객들이 많다. 6. 꼭 봐야할 장소는? - 옛길 박물관, 드라마 촬영현장, 주흘관 7. 토박이들이 추천하는 먹거리는? - 한우등심 ‘대흥식육점’, 고추장 삼겹살 ‘문경식당’, 옛날영양돌솥쌈밥, 진남매운탕, 삼겹살 ‘문경약돌돼지’ 8. 홈페이지 주소는? - https://www.gbmg.go.kr/tour/contents.do?mId=0101010100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 옛길박물관, 문경자연생태박물관, 문경도자기박물관, 문경석탄박물관 10. 총평 및 당부사항 - 문경새재는 접근이 쉽지는 않지만 빼어난 산세를 자랑하는 곳이다. 드라마세트장 관람을 포함하여 한나절 여름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우거진 녹음과 계곡이 있는 곳이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禮로 마시는 차 한 잔… 道를 지키는 술 두 잔

    禮로 마시는 차 한 잔… 道를 지키는 술 두 잔

    세상에 재미있는 이야기는 많지만, 그래도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결국 ‘사람 이야기’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역명사 여행’은 전국의 숨은 이야기꾼들의 삶을 끄집어내 소개하는 한 편의 ‘인간극장’이다. 올해 새로 지역명사 여행지 6건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경북 봉화 달실마을의 권용철·권재정 종손 부부와 충북 충주 세계술박물관의 이종기 오미나라 대표를 각각 만나 봤다.●전통차를 마시며 듣는 종가의 삶 “흔히 다도(茶道)라고 하면 복잡하게 생각하는데, 진정한 다도는 대화에 의미를 두어야 하는 것 아닐까요.” 봉화 달실마을 청암정에서 만난 권용철씨는 다과를 앞에 두고 이렇게 말했다. 오미자 차와 함께 한과, 비스킷 등이 단출하게 마련된 다과는 부인 권재정씨가 준비했다. 부부의 성은 같지만 본관은 각각 안동과 예천으로 다르다.달실마을은 조선 중기 유학자이자 선비인 충재 권벌의 종가 마을로, 권씨 부부는 충재 고택을 지키고 있는 40대의 젊은 종손 종부다. 종가문화를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만들고 다양한 전통체험 프로그램을 만드는 등 전통을 현대의 가치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연못 위에 떠 있듯 자리한 청암정은 권벌이 시문을 즐기던 정자다. 이곳에 앉아 정자를 둘러싸고 흐르는 물과 왕버드나무, 소나무 등이 우거진 주변 정취를 보고 있노라면 자연스럽게 세상 번민을 잊게 된다. 널찍한 거북이 등 모양의 거대한 바위가 듬직하게 정자를 받치고 있는 모습도 이채롭다. 거북이 등 위에서 잠시나마 ‘느림’의 의미를 찾고 있다 보면 자연스럽게 남명 조식이 쓴 것으로 알려진 청암정 현판과 퇴계 이황, 미수 허목 등 당대 유명한 문인들이 쓴 편액이 눈에 보인다. 500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떠난 것 같은 착각에 빠져 있다가 멀리 차 한 대가 경적을 울리며 지나가는 모습을 보고서야 현실로 돌아온다. 씨름이라도 했을 법한 건장한 체격의 권씨는 “대학에서 미식축구를 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스스로를 ‘종가의 좌파’라고 칭할 만큼 열린 사고를 갖고 있다. 유교의 허례허식을 반대하는 그는 “제사상 위에 20~30장씩 전을 올릴 필요가 없다. 부모님 살아계실 때 식사를 준비하듯이 제사를 지내면 된다”고 강조한다. ‘좌포우혜·홍동백서’와 같은 예법도 1960년대에나 대중에 퍼진 것으로 원래 우리 전통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달실마을에서는 안동 권씨 집안에서 내려오는 제례체험과 다도체험, 민화 그리기 등 예절과 문화를 가르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원래 한자 공부 등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권씨는 이 같은 프로그램이 유교문화를 따분하게 느끼게 한다고 보고 프로그램을 체험 위주로 다양화했다.●탄금호 바라보며… 국산 와인 오미자술 한잔 “술을 마실 때는 예로부터 상대에게 세 번을 권하고 세 번을 사양한다고 하지요.” ‘위스키 마스터 블렌더’ 이종기 오미나라 대표가 말하는 우리나라의 주도(酒道), 향음주례(鄕飮酒禮)에 대한 설명이다. 이 대표는 15년간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지며 문경의 오미자를 원료로 하는 국산 와인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 대표는 오미자 와인 등을 제조하는 경북 문경의 ‘오미나라’와 충북 충주의 술박물관 ‘리쿼리움’을 오가며 명주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오미나라는 겉보기에 중소 업체의 평범한 공장처럼 보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발효실과 숙성실, 증류실 등 와인 제조 과정 전체를 볼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있다. 숙성실에 쌓여 있는 수천개의 와인병은 국내와 해외의 술상 위에 오르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미 이들 와인은 세계핵안보정상회의와 평창패럴림픽 등의 만찬장에 건배주로 올랐다. 충주 탄금호 중앙탑공원에 자리한 리쿼리움에서는 이 대표가 수집한 세계의 술과 관련 문화재 등을 볼 수 있다. 다양한 와인과 차 등을 시음할 수 있고, 전통주 빚기, 나만의 와인 만들기 등 ‘손맛’을 느끼게 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그가 스코틀랜드에서 공수한 오크통은 술이 실제 숙성되는 과정을 보여주며 관람객의 눈길을 끈다. 술이 숙성될 때 공기 중으로 아주 적은 양이 날아가며 사라지는, 이른바 ‘천사의 몫’(Angel’s share) 현상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스토리텔링에 적합하면 지역 명사로 선정 지역명사는 나이나 직업과 상관없이 지역과 스토리텔링이 맞아떨어지면 누구나 선정될 수 있다. 충남 당진의 김금순 할머니는 백석올미마을이라는 협동조합을 만들어 매실한과 체험 등 30여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적극적인 활동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베트남, 가나 등의 농업인들에게도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섬진강 시인’ 김용택 시인의 인문학 여행은 전북 임실을 배경으로 인문학 강의를 운영하는 지역명사 프로그램이다.경북 상주의 허호 장인은 지금은 거의 사라진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아 비단(명주)을 짜는 현장을 평생 지켜 오고 있다. 허호 장인을 중심으로 인근 누에고치체험학습관, 나비생태원, 옹기촌 등을 연계해 관광객들에게 ‘비단 관광’의 경험을 선사한다.경기 남양주 이하연 명인의 ‘맛있는 김치 만들기’ 프로그램은 우리의 대표 음식 김치를 소재로 한 관광프로그램이다. 김치 연구가 이하연 명인이 직접 강좌에 나서 명품 김치를 만드는 ‘7대3 법칙’ 등을 소개한다. 글 사진 봉화·충주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고려승탑 4기 상륜부 내년 제 모습 찾는다

    고려승탑 4기 상륜부 내년 제 모습 찾는다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고려시대 승탑 4기의 상륜부(相輪部)가 원래의 모습으로 복원된다. 상륜부는 승탑의 꼭대기에 얹는 장식을 지칭한다.국립중앙박물관은 2020년까지 추진하는 ‘국립박물관 미정리 유물 및 자료조사’ 중 하나로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조사하고 수집한 석조문화재 21점을 재조사해 고려시대 승탑 4기의 상륜부 부재를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상륜부가 확인된 승탑은 국보 102호 ‘충주 정토사지 홍법국사탑’, 국보 104호 ‘전(傳) 원주 흥법사지 염거화상탑’을 비롯해, ‘원주 거돈사지 원공국사탑’(보물 190호), ‘원주 흥법사지 진공대사탑’(보물 365호) 등이다. 박물관은 조선총독부박물관 문서와 유리건판 사진, 당시 소장품 입수대장 등을 조사하고 이후 3D 스캔 실측과 암질 비교 분석을 통해 각 승탑의 상륜부를 확인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유물관리부 관계자는 “그동안 고려시대 승탑 4기가 국립중앙박물관의 야외 전시장에서 상륜부 없이 전시되고 있었다”면서 “이번 조사를 통해 승탑 위에 상륜부가 있었던 흔적을 확인했기 때문에 오는 12일 열리는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까지 상륜부 복원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은 4기의 승탑 상륜부 부재와 함께 국보 103호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의 석사자 4구도 함께 찾았다. 이들 석사자는 석등의 소장처인 국립광주박물관으로 옮겨 석등과 함께 전시하기로 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포토 다큐&뷰] 당신이 걸어온 길은 어떤 길입니까

    [포토 다큐&뷰] 당신이 걸어온 길은 어떤 길입니까

    거친 파도와 하얀 수말이 이는 바다를 가르며 달리는 포항의 해변도로, 물안개 낀 충주의 호반을 굽이굽이 돌아가는 고즈넉한 자전거길, 유유히 흐르는 북한강에 떠 있는 다리 위를 가로지르는 산책길, 사통팔달 사방으로 뻗어 나가는 영주의 육거리, 떨어지는 폭포수 위를 아슬아슬하게 건너는 수주팔봉의 흔들다리 등산로까지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길이 있다. 누군가에게는 힐링을 위한 산책길이며 또 누군가에게는 이동의 발판을 제공해 준 길, 늘 곁에 있지만 쉽게 보지 못하는 길의 아름다움을 하늘에서 바라보고 소개한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충북도의회 자리싸움 언제까지 봐야 하나

    충북도의회 자리싸움 언제까지 봐야 하나

    충북도의회가 개원부터 시끄럽다. 언제나 그랬듯이 이번에도 자리싸움이다. 자유한국당 소속 충북도의원 4명은 5일 오전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이 일방통행식으로 의장단을 선출하고 원을 구성하려 한다”며 비난을 퍼부었다.한국당 의원들은 “수차례에 걸친 원구성 관련 협의요청에도 민주당은 협치를 외면한 채 승자독식 논리에 따라 불통의 길을 가고 있다”며 “한국당이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등 두자리를 요구했지만 민주당은 상임위원장 한 자리만 주겠다며 상생을 거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는 패거리정치, 자리나눠먹기 등 폐단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는 것”이라며 “이시종 지사가 민주당 소속인 현실속에서 집행부 견제가 어려워질 수 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한국당의 반발에도 잠시 후에 열린 충북도의회 제36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도의원들은 민주당 장선배(청주2)의원을 전반기 의장으로, 민주당 황규철(옥천2)·민주당 심기보(충주3) 의원을 부의장으로 각각 뽑았다. 선거결과는 예견됐었다. 도의회 32석 가운데 28석을 차지하며 절대다수인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이 지난 3일 충북도당에서 경선 등을 통해 의장과 부의장 후보를 내정했기 때문이다. 본회의는 사실상 짜고치는 형식에 불과했다. 민주당은 관행을 강조하며 한국당에 양보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장 의장은 “그동안 의장을 제외하고 부의장 2자리, 상임위원장 6자리 등 총 8자리를 놓고 의석수를 배분해 각 정당에서 나눠가졌다”며 “전체 도의원 32명 가운데 한국당이 4명인 점을 감안하면 상임위원장이나 부의장 중에서 1자리만 갖는게 타당하다. 2자리를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6일 예정된 상임위원장 선거도 결과가 뻔하다. 민주당이 5자리를, 한국당이 1자리를 차지할 게 확실시된다.도의회의 자리싸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의회가 개원할 때마다 찾아오는 단골손님이 됐다. 한국당 전신인 새누당이 제1당이었던 10대 전반기 도의회에서는 새누리당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독식했다. 당시 도의회는 31석 가운데 새누리당이 21석, 민주당이 10석이었다. 이 때문에 민주당의 이번 원 구성을 무조건 비판할수도 없는 상황이다. 김혜란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생활자치팀장은 “의석수를 감안해 자리를 배분하는게 합리적이지만, 다수당이 대승적인 견지에서 양보하는 모습도 필요하다”며 “의회 본연의 임무는 감투를 쓰는게 아니라 집행부를 견제하는 것”이라고 충고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충북 충주서 1t넘는 역대급 ‘슈퍼 한우’ 탄생

    충북 충주서 1t넘는 역대급 ‘슈퍼 한우’ 탄생

    무게가 1t이 넘는 슈퍼 한우가 충북 충주에서 탄생했다. 충주시는 다음 주 도축 예정인 방승환(39·엄정면 율능리)씨 농가의 소 무게가 국내 최대 규모인 1230∼1240kg에 달한다고 5일 밝혔다. 2015년 3월 14일 태어나 39개월(1210일)이 된 이 소는 지금은 거세된 상태다. 사료는 충주축협이 대소원면 장성리에서 운영하는 혼합사료(TMR) 공장에서 생산한 것을 먹였다. 시 관계자는 “28개월에서 30개월이 되는 소를 도축하지만, 일반 소보다 크기가 남달라 방 씨가 더 기른 것 같다”고 말했다. 정확한 무게는 도축한 이후 측정이 가능하다고 시는 전했다. 충주축협 관계자는 “도축 이후 순수 고기 무게는 720㎏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품질까지 우수하면 지금 시세로 최대 13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소는 오는 9일이나 10일 제천시 봉양읍에 있는 박달재 축산물종합처리장(LPC)에서 도축된다. 슈퍼 한우는 2010년 횡성에서 1185kg, 제주에서 1220kg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인사혁신처 ◇국장급 전보△인사관리국장 신영숙△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리더십개발부장 정무설 ■방위사업청 △통신장비계약팀장 천재윤△획득기반과장 강정훈△핵심기술사업팀장 곽장호△전투차량사업팀장 이진호△화생방사업팀장 김경학△물자규격팀장 김선국△유도무기계약팀장 전준범 ■농촌진흥청 ◇고위공무원 승진△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장 오경석◇과장급 승진△기술협력국 국외농업기술과장 이점식◇서기관 승진△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장응성△운영지원과 우강하△운영지원과 이경희 ■부산시 △경제부시장 유재수△정무특별보좌관 박상준△정책특별보좌관 박태수△대외협력보좌관 신진구 ■충북도 ◇4급△법무통계담당관 정호필△총무과장 오세동△자치행정과장 한필수△세정과장 김기학△노인장애인과장 전광식△보건정책과장 김용호△경제정책과장 이선호△투자유치과장 이종구△농식품유통과장 허금△문화예술산업과장 이배훈△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파견 이명헌△교통정책과장 박기순△수질관리과장 이천호△도의회 운영전문위원 정일하△도의회 정책복지전문위원 최영지△도의회 건설환경소방전문위원 김병준△충북도립대 사무국장 안창복△도민연수과장 이학철△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장 양춘석△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 구범서△도로관리사업소장 허정회△산림환경연구소장 이창규△청남대관리사업소장 유순관△서울세종본부장 최응기△남부출장소장 홍순덕△음성군 전출 문영국 ■안양시 △총무과장 우종관 ■군포시 ◇5급 전보△기획감사실장 문영철△지역경제과장 유형균△자치행정과장 성백연△회계과장 김영기◇6급 전보△기획감사실 감사팀장 정구정△지역경제과 에너지관리팀장 홍헌숙△청소행정과 재활용팀장 정순석△교통과 교통행정팀장 오숙△자치행정과 인사팀장 신현균△궁내동 행정민원팀장 홍성기 ■부산 해운대구 ◇4급 승진△일자리산업국장 백종기△의회사무국장 양성기 ◇4급 전보△행정관리국장 이창헌◇5급 전보△기획조정실장 김상희△행정지원과장 김윤정△교육협력과장 김유성△민원여권과장 김현관△관광문화과장 서말숙△일자리창출과장 류영△경제진흥과장 변수영△복지정책과장 이승용△주민복지과장 정희만△문화회관장 권창오△전문위원(의회) 김용욱△행복나눔과장 김신애◇5급 직무대리(승진의결)△우2동장 이두영△우3동장 장재균△반여3동장 차동명△재송2동장 손정식△좌1동장 강양원 ■부산항만공사 ◇1급 전보△동북아물류중심연구소장(겸직) 노준호△첨단항만실장(겸직) 민병근◇2급 전보△ 항만운영실장 직무대리 김정원△물류정책실장 직무대리 진규호◇3급 전보△회계자금부장 직무대리 김홍기△항만물류부장 직무대리 이응혁△동북아물류중심연구소 김명국△항만정책부 윤은하△신항사업소 박상훈△투자유치부 강성민◇ 4급 전보△국제·전략사업부장 직무대리 남연호△경영지원부 이선미◇5급 전보△정보보안부 정민수◇7급 전보△경영지원부 박성동△항만정책부 배희수△감천사업소 강석주△신항사업소 여동원△국제·전략사업부 김은비△정보보안부 황원욱△개발사업부 박종혁 ■한국디자인진흥원 ◇보직임명△전략경영본부장 송현민△감사윤리실장 윤병문△디자인혁신실장 윤성원△전략기획실장 허석△경영지원실장 최기열△인재육성실장 맹은주△선행연구실장 김태완△플랫폼개발실장 이동현△서비스디자인실장 강필현△산업지원실장 손동범△대외협력실장 홍민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2급)△강은나△고숙자△고제이△김대중△김동진△김문길△김현경△류정희△변수정△신정우△이상림△이수형△정해식△황남희◇부연구위원(3급)△강지원△여나금◇책임전문원(2급)△강유구△신창우◇책임행정원(1급)△장충남◇책임행정원(2급)△김상욱△성은호△장선경 ■제주대 ◇사무관급△시설과장 고승우△사범대 행정실장 황영매△법학전문대 행정실장 강태영△사회과학대 겸 간호대학 행정실정 강명숙△수서정리과장 강홍구 ■강동대 △교무처장 임현선△기획처장 최은녀△산학협력처장 류정숙△도서관장 김학태△평생교육원장 이장희 ■고려대 ◇승진△외국학술지지원센터 부장 정은주△연구진흥팀장 겸 연구윤리센터 부장 겸 연구정보분석센터 부장 박종호△평가팀장 이정호△건축사업관리팀장 김동조△에너지·안전팀장 신용선△학술정보디지털부장 홍선표△글로벌서비스센터장 김종근◇전보△노동대학원행정실 부장 이정철△전산운영부장 김우연△한국어센터 부장 겸 외국어센터 부장 전철우△정책기획팀장 겸 감사실 부장 오윤세△정보대학행정실 부장 겸 정보통신대학행정실 부장 겸 컴퓨터정보통신대학원행정실 부장 박진배△경영지원팀장 겸 대학사업팀장 양희준△전산개발부장 겸 정보서비스지원팀장 한재호△법학전문대학원행정실 부장 겸 법무대학원행정실 부장 김영석△입학전형관리실 부장 최인식△생명과학대학행정실 부장 겸 생명환경과학대학원행정실 부장 전창희 ■스포티비뉴스 △보도국 1국장 양성동 ■NH투자증권 ◇부장 신규선임△부동산금융2부 김의수△종합금융부 한창구 ■하나금융투자 ◇부서장 선임△부동산금융실장 박재현△신용리스크관리실장 윤현석◇부서장 전보△글로벌구조화금융실장 김영근△인력지원실장 김형건 ■ABL생명 ◇승진△경남지역단장 이경환△강원지역단장 박종명△법무부장 이선명◇ 전보△부산지역단장 이영락
  • [인사]

    ■우정사업본부 ◇3급 전보△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 금융총괄과장 이진영△서울지방우정청 서울은평우체국장 박태희△경북지방우정청 경주우체국장 최정규◇4급 전보△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 홍보협력담당관 서동△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 경영성과정보담당관 정필승△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 우체국관리과장 안재수△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 우편사업과장 김맹호△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 소포사업과장 최용록△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 보험위험관리과장 박윤수△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 보험개발심사과장 김희중△서울지방우정청 서울마포우체국장 임낙희△서울지방우정청 서울관악우체국장 강승호△서울지방우정청 서울구로우체국장 김재평△서울지방우정청 국제우편물류센터장 오종열△경인지방우정청 광명우체국장 이혜림△경인지방우정청 파주우체국장 김학용△부산지방우정청 사업지원국장 윤원근△부산지방우정청 부산우체국장 김태범△부산지방우정청 부산사하우체국장 김대희△부산지방우정청 해운대우체국장 양희대△부산지방우정청 동부산우체국장 오정국△부산지방우정청 진해우체국장 오달규△충청지방우정청 사업지원국장 정재준△충청지방우정청 대전우체국장 최원봉△충청지방우정청 대전대덕우체국장 장재혁△충청지방우정청 천안우체국장 유영철△충청지방우정청 아산우체국장 최승만△충청지방우정청 충주우체국장 이기두△경북지방우정청 동대구우체국장 김종구△경북지방우정청 서대구우체국장 이상희△경북지방우정청 상주우체국장 석용진△전북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 예금영업과장 김경일△전북지방우정청 동전주우체국장 이기찬△전북지방우정청 군산우체국장 김필주△전북지방우정청 익산우체국장 이응준△전북지방우정청 정읍우체국장 이제봉△전북지방우정청 김제우체국장 김병기△강원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 홍순희△강원지방우정청 원주우체국장 이용춘△강원지방우정청 강릉우체국장 김영식 ■한국금융연구원 ◇승진△선임연구위원 박성욱 ■한국석유공사 ◇본부장△경영관리본부장 이경주◇처실장△하베스트사업처장 임건묵△미주사업처장 김종우△비축시설처장 김광신△자산합리화추진단장 이성기△동해지사장 윤진용△여수지사장 국완근 ■주택금융공사 ◇지역본부장 전보△수도권서부 임호빈△동남권 김이태△서남권 김영환◇지사장△대구 허범성△대전 이정열△경기남부 김찬년△충북 허승 ■한국전기안전공사◇1급 승진이동△전북지역본부장 황등연△경기북부지역본부장 정명해△전력설비검사처장 김명수◇1급 이동△충북지역본부장 박희만◇2급(갑) 승진 이동△기획혁신처 예산부장 최철호△부산울산지역본부 울산지사장 이인수△대전충남지역본부 충남중부지사장 조성만◇2급(갑) 이동△광주전남지역본부 전남남부지사장 경수철△경기지역본부 용인지사장 조성국△경기지경본부 이천여주지사장 김한상◇2급(을) 승진 이동△기획혁신처 성과관리부장 박태진△기술지원처 진단총괄부 해외진단팀장 양원혁△광주전남지역본부 여수지사장 김진섭△대전충남지역본부 점검부장 박영근△경기북부지역본부 검사부장 권오준◇2급(을) 이동△광주전남지역본부 고객지원부장 박중윤△경남지역본부 밀양창년지사장 강수일△강원지역본부 강원남부지사장 김봉진△전북지역본부 익산지사장 이용기△대전충남지역본부 서산태안지사장 김오환△전북지역본부 남원순창지사장 최석용△대구경북지역본부 경주지사장 김건수△경남지역본부 김해양산지사장 민병갑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1급(본부장급) 승진△운영지원단 손기칠◇2급(팀장급) 승진△운영지원단 김경수△서울본부 이수재◇전보△서울본부장 문상선△경인본부장 김승현△전북본부장 백남일 ■덕성여대 △기획처장 김경묵△학생처장 주승희△입학처장 김제중△평가처장 강수경△대외협력처장 이원정△산학연구처장 김재희 △종합인력개발원장 남윤신△도서관장 정진수△홍보전략실장 김윤 ■성신여대 △부총장 김도형△기획정보처장 홍기형△교무처장 이원호△학생처장 겸 대학일자리본부장 이경희△연구·산학협력단장 채정현△대학원장 이명숙△교육대학원장 강진호△뷰티융합대학원장 김봉수△중앙도서관장△박경△예산기획팀장 서동현 ■IBK투자증권 ◇전무 승진△구조화사업부문장 이동구△Capital Market사업부문장 김승현◇상무보 승진△시너지추진본부장 김현섭◇이사 승진△부산영업본부장 김성범△경인영업본부장 김성근△충청호남영업본부장 정성락◇부장 승진△파생상품영업팀장 송헌진△IBK WM센터 목동 이명주△IBK WM센터 한남동 센터장 김미현△IPO팀 김양성△상품전략실 김민기◇차장 승진△IBK WM센터 시화공단 최선주△법인영업2팀 최인원△종합금융1팀 양열호△PF금융2팀 권동석△전문사모운용1팀 김필서△자금회계팀장 권기우△인사관리팀장 박상연△인사기획팀장 박근상△심사부 김순영△감사실 홍태성◇본부장 보임△채권주식본부장 정낙원△M&A/PE본부장 장재성△시너지추진본부장 김현섭△경동영업본부장 이창섭△대구경북영업본부장 서시교△강남영업본부장 전진희△충청호남영업본부장 정성락◇부·실·팀장 보임△영업추진부장 심상운△고객만족부장 신용섭△상품전략실장 이춘광△미래기획실장 송창규△인재개발부장 박주황△금융공학팀장 장성준△OTC파생팀장 홍성국△FICC운용팀장 문정훈△FICC영업팀장 최진욱△채권운용팀장 박기현△채권영업팀장 박진영△채권상품팀장 김상길△채권전략팀장 전용운△상품솔루션팀장 정문숙△대외협력연수팀장 백혜현◇센터장 보임△일산센터장 이동훈△광주센터장 오형용△IBK WM센터 한남동 센터장 김미현△IBK WM센터 시화공단 센터장 이영국△IBK WM센터 반포자이 센터장 박윤희△강북기업금융센터장 박정용△IBK WM센터 동부이촌동 센터장 손관△IBK WM센터 중계동 센터장 노주홍◇개설준비위원장 보임△IBK WM센터 울산 개설준비위원장 김정철△부산서면센터장 겸 IBK WM센터 창원 개설준비위원장 박재련
  • 수차능력 시험 국내에서, 원천기술 확보 기대

    물의 낙차를 이용해 동력을 얻는 장치인 ‘수차’ 성능 검정 시험이 국내에서도 가능해진다. 수차는 제작 후 문제가 발생하면 수력발전설비 전체를 다시 건설해야 해 성능 시험 정확도가 매우 중요한데 국내에는 검증시설이 없어 해외에 의뢰할 수 밖에 없었다. 27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28일 대전 유성 케이워터융합연구원에서 국내 최초로 ‘모델 수차 시험 플랫폼’ 준공식을 개최한다. 플랫폼은 2013년 문을 연 수차성능시험센터를 국제규격(IEC 60193)으로 개량한 시설로, 정밀하게 축소한 모델 수차를 활용해 실물 수차 성능을 검증하게 된다. 댐과 하천 등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유형의 수차를 시험할 수 있도록 ‘종축형’과 ‘횡축형’ 시험설비를 구축했다. 모델수차를 활용하면 하천 등에 설치된 1㎽ 미만 작은 수력 수차부터 국내 최대 규모인 100㎽의 충주댐 수차까지 다양한 용량의 수차 시험도 가능하다. 특히 반복 시험을 통해 개선점 보완이 가능해 성능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 수자원공사는 모델수차 시험 플랫폼 준공에 따라 성능시험 기간이 유럽 등 해외에 의뢰할 때 15개월보다 7개월 짧은 8개월이면 가능하고 건당 평균 12억원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국내에서 운영 중인 5㎽ 이상 수차 43대는 전량 수입제품으로 외산 설비와 기술에 의존하면서 유지보수 비용과 시간 부담이 큰데다 국내 산업의 발전에도 한계가 있었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수차 제작의 핵심인 성능시험을 국내에서 수행하면서 원천기술 확보가 가능해졌다”며 “자금 및 기술력 검증기회 등이 충분하지 않아 시장진입이 어려웠던 국내기업들도 수차 제작에 적극 나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수공은 7월부터 안동댐·남강댐 등 평균 35년 이상된 수차를 교체하는 ‘노후수력 현대화 사업’에 모델수차 시험 플랫폼을 활용하여 새로운 수차의 성능을 시험할 계획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부고]

    ●공병설(연합뉴스 사회부장)씨 부친상 24일 충북 충주의료원, 발인 26일 오전 7시 20분 (043)871-0444 ●박흥표((매경광고국 부국장) 광표(전 삼성SDI 이사)씨 모친상 23일 부천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32)340-7300 ●이병희(SBS 보도국 탐사보도부 차장)씨 부친상 23일 세종시 은하수공원 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7시 40분 (044)901-1600 ●김성진(전 산업자원부 대변인)씨 장모상 23일 서울 고대구로병원, 발인 25일 오전 010-9287-5281
  • ‘농부의 아들’ 연광철, 獨성악 최고 영예 ‘캄머쟁어’

    ‘농부의 아들’ 연광철, 獨성악 최고 영예 ‘캄머쟁어’

    성악가 연광철(53)이 독일어권 성악가 최고 영예인 캄머쟁어(궁정가수) 호칭을 받았다. 그는 2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슈타츠오퍼(국립오페라극장)에서 베르디 오페라 ‘맥베스’ 공연이 끝나고 캄머쟁어 칭호를 수여받았다. ‘맥베스’에는 세계적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가 함께 출연했다. 캄머쟁어는 왕정 시대 왕이 최고 예술가에게 수여했던 장인 칭호로 오늘날에는 독일 주 정부 차원에서 수여한다. 동양인 성악가가 캄머쟁어 호칭을 받는 건 이례적인 일로, 한국인 성악가 가운데 전승현(45·베이스)씨가 2011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극장에서 이 칭호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성과는 그가 유럽 무대에서 밑바닥부터 맨몸으로 부딪쳐 일군 성과라 더욱 눈길을 끈다. 충주 시골 마을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연광철은 충주공고를 졸업한 뒤 독학으로 청주대 음악교육과에 들어갔다. 이후 불가리아 소피아 음대,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유학한 그는 1993년 파리 국제 플라시도 도밍고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년 넘게 주요 오페라 극장에서 주역으로 활동하며 세계 정상급 성악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세계적인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 추천으로 바그너 오페라의 성지로 꼽히는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 1996년 데뷔한 이후 현재까지 최고의 바그너 전문가로 꼽힌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부모 살해한 40대 무기징역 선고

    부모 살해한 40대 무기징역 선고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40대 아들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청주지법 충주지원 형사1부(부장 정찬우)는 21일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46)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이 패륜적이고 잔혹하며, 반성까지 하지 않는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27일 충주에 사는 아버지(80) 집에서 아버지와 어머니(71)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범행 이후 종적을 감췄던 김씨는 나흘 뒤 충주시내에서 검거됐다. 심마니 생활을 해온 김씨는 노부모와 토지 처분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금왕 우신 리온 더 클래스, 22일 1차 분양 돌입

    금왕 우신 리온 더 클래스, 22일 1차 분양 돌입

    충북 금왕의 행정 중심지에 우신종합건설의 새로운 브랜드 아파트인 ‘리온 더 클래스’가 들어선다. ‘금왕 우신 리온 더 클래스’는 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 일원에 지하2층, 지상15~23층의 아파트 25개동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59㎡/74㎡/84㎡타입의 총 1,664세대 대단지 아파트이다. 무극리 518-5번지에 홍보관을 오픈하고, 6월 22일 1차(763세대) 분양을 시작한다. 각종 부동산 규제에도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의 인기는 식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건설명가 우신이 금왕에 새롭게 선보인 ‘금왕 우신 리온 더 클래스’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금왕 우신 리온 더 클래스’가 위치하는 지역은 교통과 교육 및 생활인프라가 이미 잘 갖춰져 있는 곳이다. 수도권으로 통하는 음성IC가 인접할 뿐 아니라, 중부·중부내륙·제천평택고속도로로 연결되는 광역 교통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수원까지 1시간대, 충주와 호법, 청주 국제공항까지는 30분 대에 닿을 수 있다. 또 단지 500m내에 용천초·무극초·무극중·어린이 유치원·금왕 도서관 등 교육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인근에 20여개의 대규모 산업단지가 형성되어 있어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 주거 여건임은 물론 미래가치까지 갖추었다고 할 수 있다. 아울러 단지 주변으로 어린이 공원과 문화체육시설·금왕읍 행정복지센터·마트 및 시장 등 생활편의시설은 물론 병막산·용담산공원·응천 등 청정자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현재 금왕~음성~진천 일대에는 금왕테크노밸리산업단지, 유촌산업단지, 용산산업단지, 진천산수일반산업단지, 음성대풍일반산업단지, 진천이월일반산업단지, 송두산업단지 등 20여개에 이르는 산업단지와 농공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이로 인한 경제활성화와 올해 준공되는 금왕테크노밸리까지 합쳐지면, ‘금왕 우신 리온 더 클래스’는 뛰어난 발전 가치를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시공사인 우신건설은 1540세대 우신 알프스타운, 1620세대 모라 우신 아파트, 701세대 달성 우신 미가뷰 등 대단지 아파트를 주로 시공해온 국내 굴지의 기업으로, ‘금왕 우신 리온 더 클래스’에도 차별화된 외관과 명품설계를 적용하고 있다. ‘금왕 우신 리온 더 클래스’의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실용적인 중소형 평형대이면서 최고 층수가 23층으로 명품 조망권을 자랑한다. 또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기 위해 남향 위주의 판상형 단지로 배치하며, 단지 내 공원 및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별 이용자를 고려하여 짜임새있는 동선 계획을 하였다. 특히 금왕의 다른 아파트 단지에서 볼 수 없었던 인공지능 홈 시스템 ‘IoT’가 전세대에 도입된다.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집 밖에서도 집 안의 조명과 가스, TV, 냉난방과 같은 가전제품은 물론 공동 현관문 등의 전원을 조절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이 보장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금왕 지역 내 최초로 단지 안에서 원스톱 라이프를 누리며 혁신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더불어 현재 분양가 대비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수도권으로 빠른 접근이 가능하고, 우수한 교육환경에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실수요자 중심으로 청약접수가 많이 들어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당원 모집하고 후보 지지모임 만든 군청 공무원들

    당원 모집하고 후보 지지모임 만든 군청 공무원들

    충북 음성군이 극심한 선거 후유중에 시달리고 있다. 출마예정자에게 상품권을 받은 주민들이 당국의 조사를 받더니, 이번에는 선거운동에 개입한 군청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돼 사법처리와 징계를 받을 처지에 놓였다.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은 음성군청 6급공무원 A(52)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또다른 6급공무원 B(53)씨와 군청 청원경찰 C(43)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이 도운 출마예정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충북도의원을 지낸 D(56)씨다. D씨는 군민 수십명에게 상품권을 돌리다 적발돼 지난달 23일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A씨가 다양한 방법으로 D씨의 선거에 개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5개월간 7차례에 걸쳐 주민 23명에게 “D씨를 군수로 뽑아달라”며 지지를 부탁했다. 또한 당내 경선에 나선 D씨를 위해 8명의 권리당원을 모집했고, 출마가 확실시되던 당시 현직군수의 각종 활동상황을 D씨에게 문자로 알렸다. B씨는 9명의 권리당원을 모집해줬다. C씨는 A씨와 B씨에게 권리당원 모집을 부탁하는 등 중간책 역할을 했다는게 검찰의 설명이다. 검찰은 D씨의 지지세력을 모집하기 위해 단합행위를 한 또다른 군청 공무원 4명도 적발해 음성군청 감사관실에 징계를 의뢰했다. 검찰 관계자는 “D씨가 군수에 당선될 경우 승진 등을 기대하며 벌인 줄대기”라며 “공무원의 선거중립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직도 이런 공무원들이 있다는 게 충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평소 D싸와 지역에서 형님, 동생 하며 친하는 지내는 사이”라고 덧붙였다. 검찰은 D씨의 금품살포 사건을 조사하다 D씨의 휴대폰에서 공무원들의 선거개입 단서를 포착하고 수사를 벌여왔다. 이와 관련, 군청 공무원들은 이들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직원들이 가족을 통해 당원모집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부분이 위법사실을 모르고 한 일들이라 이런 것을 가지고 구속을 하는 것은 지나친 것 같다”고 밝혔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격식 피하고 몸 낮춰… 지자체 ‘작은 취임식’ 바람

    “공정·신뢰 행정으로 이어져야” 다음달 1일 0시를 기해 임기를 시작하는 6·13 지방선거 당선자들이 누가 더 소박하고 겸손한지 경쟁이라도 하듯 너도나도 ‘작은 취임식’을 준비하고 있다. 불필요한 격식을 파괴하고 몸을 낮추겠다는 바람직한 현상으로 비친다. 이런 모습들이 4년 임기에 줄곧 계속돼야 한다고 시민단체들은 주문한다. 19일 충북 제천시에 따르면 이상천 시장 당선자는 다음달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시청 직원과 외부인사 등 200명쯤 참석할 예정인 취임식의 총비용은 50만원을 밑돈다. 취임식을 알리는 현수막 1개를 제작하고 초청장을 보내는 우편비용이 전부다. 초청장은 전문업체에 의뢰해 따로 만들지 않고 시청 직원들이 A4 용지에 출력해 만들기로 했다. 취임식은 식전 축하공연 없이 국민의례, 취임선서, 축하전문 낭독 등으로 간단히 진행된다. 재선에 성공한 단체장 상당수가 별도 장소에서 취임식을 개최하는 가운데 접전 끝에 재선 고지를 밟은 조길형 충주시장은 다음달 2일 직원 월례조회로 취임식을 대체한다. 취임식을 알리는 현수막이나 화환도 없이 평소처럼 시청 내 탄금홀에서 월례조회를 하면서 취임선서를 하는 것이다. 따로 준비되는 것은 충주성모학교 합창단 축가가 전부다. 조 시장은 “행정의 연속성을 강조해 당선된 사람이 따로 취임식을 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모이는 시민의 날 행사가 다음달 8일 열려 그 자리에서 민선 7기의 비전을 밝히면 된다”고 말했다. 시청 강당에서 취임식을 하는 김상돈 경기 의왕시장 당선자는 직원들에게 과장급 이상만 참석하라고 당부하는 등 규모의 최소화를 꾀했다. 당선자는 취임식 후 각 부서를 방문해 나머지 직원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작은 취임식은 광역단체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 당선자는 다음달 2일 도청 동락관에서 30분가량의 간단한 취임식을 갖고 곧장 도정 챙기기에 나서기로 했다. 도청 새마을광장에서 야외행사로 예정돼 있던 취임식은 전격 취소했다. 이를 통해 야외천막 설치 등 최소 1억원가량의 행사비를 절감하고 도청 직원의 행사 동원에 따른 행정력 낭비를 막을 수 있게 됐다. 김영록 전남지사 당선자는 예산을 아끼기 위해 도청 앞에서 하던 옥외 행사 대신 청사 안에 위치한 김대중강당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아울러 외곽 극지 지역인 완도 여서도, 신안 가거도, 지리산 거주자들과 사회봉사자들을 초청하는 등 도민과 소통하는 행사로 꾸미기로 했다. 오창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회문화국장은 “새 출발과 변화를 알리는 분기점 의미를 담고 있어 간소한 취임식 정도는 필요할 것 같다”며 “시민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작은 취임식이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으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규모 인수위원단 구성으로 시끌벅적하던 인수인계 과정도 간소화되고 있다. 김재종 옥천군수 당선자는 별도의 인수위원회를 꾸리지 않고 퇴직공무원 등 5명으로 ‘새 군정 준비위원회’를 짜 19일부터 나흘에 걸쳐 담당 실·과·소장들에게서 현안 사업 위주로만 간략하게 보고를 받는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의왕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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