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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울증 주부,두아들 동반자살/아파트 12층서 투신

    8일 상오 9시50분쯤 충북 충주시 교현2동 성원아파트 2동 406호에 사는 이명숙씨(29)가 12층에서 두 아들과 함께 투신 자살했다. 이씨는 큰아들 태홍군(3)을 껴안고 작은 아들 철홍군(1)은 등에 업은채 뛰어내렸으며 이씨와 큰 아들은 그자리에서 숨지고 작은 아들은 시내 건국대 부속병원에서 치료를 받던중 숨졌다. 경찰은 숨진 이씨가 성격차이로 자주 부부싸움을 했으며 주민들과 전혀 어울리지 않고 주로 집에 있거나 혼자서 수퍼마켓을 가는 등 우울증세를 보여왔다는 남편 민경록씨(31)와 아파트 주민들의 말에 따라 이를 비관해 동반자살한 것이 아닌가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한강상류 수질 2급수로 악화/영농 비료 등 유입…오염농도 높아져

    한강의 수질이 나빠지고 있다. 환경부는 29일 지난 3월중 4대강 수질 측정분석결과,한강수계 의암 측정지점 수질의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이 1.5ppm으로 올라가는 등 상류 지역 수질이 일제히 2급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의암지점 수질은 지난해 3월에는 1.1ppm,지난 2월에는 1.3ppm을 유지했었다. 또 지난해 3월과 지난 2월 0.8ppm으로 1급수이던 충주 측정지점 수질도 1.2ppm의 2급수로 떨어졌으며 팔당 수질은 지난해 3월 1.2ppm보다 나빠진 1.6ppm으로 측정됐다. 이에 따라 하류 지역인 노량진 측정지점 수질은 지난 2월 4.3ppm에서 5.7ppm,가양 측정지점은 6.2ppm에서 6.9ppm으로 각각 나빠졌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수온 상승으로 강바닥에 가라앉아 있던 유기물질이 표면으로 떠오른데다 영농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비료·퇴비성분 등의 유입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국가경쟁력/유시왕 동서경제 연구소장(굄돌)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의 발표에 의하면 한국의 국가경쟁력이 46개국중 31위로 과거보다 4계단 낮아졌음은 물론 태국이나 필리핀보다도 뒤져 국민들에게 충격과 섭섭함을 안겨주었다.대규모 경상수지 적자와 막대한 외채로 외환시장이 불안하며 한보,삼미 사태로 금융기관은 심하게 멍이 들었고 정치 또한 더욱 실망적이어서 국민들 마음이 상해있다.그런데 외국까지도 한국을 이처럼 평가하니 착잡한 기분이다. 국민소득 만불시대,OECD가입 등으로 들떠있었지만 사실 한국의 국가경쟁력은 선진국 수준이 되려면 아직 멀었다.전세계적으로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일등산업이나 제품이 없다.한국에서 제일 좋다는 제품을 외제와 비교해보면 터무니 없이 값만 비싸고 질은 못한 경우를 종종 본다.또,미국 시장을 가득 채우고 있는 외국제품들중에서 우리제품을 찾아보기가 힘들어졌다.산업제품 뿐만 아니라 스포츠,음악,영화 등을 비교해봐도 경쟁력이 부족하긴 마찬가지다.한국제일의 투수였던 S선수도 일본에서는 잘 통하지 않고 있으며 농구의 천재라는 H선수도 미국에서 프로가 못된 수입 용병들과 비교할 때 천재의 초라한 모습만 보게 된다. 다행히도 한국이 세계에서 제일의 경쟁력을 지닌 분야가 있는데 바로 바둑이다.바둑은 구미선진국과 경쟁을 할 수 없으니 진정으로 세계제일이라 말할 수는 없겠지만 아무튼 일본과 중국을 능가하니 자랑스러운 일이다.한국 바둑이 세계제일이 된 비결은 프로기사의 수가 많아서라기보다는 몇몇 개인 기사의 천재성에 의존한 것이다.이처럼 다른 분야에서도 천재성을 지닌 한국인이 대충주의를 접어두고 철두철미하게 하나씩 짚어 나가며 진정으로 세계제일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면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고,떳떳하게 후세에 물려줄 국가경쟁력 1위의 나라를 만들수 있을 것이다.
  • 중부 내륙고속도 기공/여주∼구미 154㎞… 2천3년 완공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16일 이환균 건교부 장관,박정태 도공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충주시 노은면 문성리와 경북 상주시 낙동면 화산리에서 각각 중부내륙고속도로(여주∼구미) 기공식을 가졌다. 중부내륙고속도로는 경기도 여주군 가남면의 영동고속도로에서 시작해 장호원,충북 충주·수안보,경북 문경·상주·선산을 거쳐 김천시 아포읍에서 경부고속도로와 만나는 4차선 도로이다.총 연장은 154.2㎞이고 1조7천96억원을 투입,오는 2003년에 전구간이 완공될 예정이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여주∼구미간 통행시간이 4시간에서 1시간40분으로 단축되며 영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가 바로 연결됨으로써 상주·충주·문경 등의 지역개발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또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담,중부지역의 고속도로 소통이 원활해져 물류비 절감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 생필품값 급등 물가상승 주도/올들어 2.2% 올라

    서민들의 피부물가를 반영하는 기본생필품 물가가 크게 올라 전체 물가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또 올들어 전국에서 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경주,가장 안정세를 보인 지역은 충주 및 보령이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3월까지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7%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2.2%)에 비해 0.5%포인트가 낮아지는 등 안정세를 보였다.반면 50개 기본생필품은 2.2%가 상승,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9%포인트가 더 오르는 등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훨씬 웃돌았다. 밀감이 30.5%의 상승률을 기록,가장 많이 올랐고 그 다음은 사과(11.7%) 마른멸치(11.3%) 등유(10.3%) 진찰료(8.8%) 휘발유(7.3%) 쓰레기봉투료(6.4%)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경주가 전국 평균치보다 1%포인트가 높은 2.7%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충주 및 보령은 각 1.1%가 상승,최저치를 기록했다.
  • 8개 국립대 총장 임명

    ◎충남대 윤형원/금오공대 김재훈/목포해양대 정명선/부산교대 옥치율/인천교대 최희선/충주산업대 이선복/밀양산업대 이성환/안성산업대 한기영 정부는 31일 충남대 총장에 윤형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충남대교수)을 임명했다. 또 금오공대총장에 김재훈 금오공대교수,목포해양대총장에 정명선 목포해양대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부산교대 총장에는 옥치율 부산교대 교수가,인천교대 총장에는 최희선 인천교대 교수가 선임됐다. 개방대인 충주산업대 총장에는 이선복 충주산업대 교수,밀양산업대 총장에는 이성환 밀양산업대 교수가 임명됐다. 한기영 안성산업대 총장은 연임됐다.
  • 건축가 윤승중(이세기의 인물탐구:126)

    ◎“갓지은 건물도 늘 있었던 것처럼”/주변과 조화된 기능적·유기적 공간 창조/60년대 김수근사단 합류… 한국건축 선도 반포대교를 건너 서초동에 들어서면 오른쪽에 우뚝 선 대법원청사가 건축가 윤승중의 작품이다.수만평규모의 이 거대한 백색건물은 돌로 마감된 심풀한 조형을 보이면서도 열주와 창틀의 돌출,클래시컬한 디테일이 세부적으로 표현된 것이 눈에 띈다.그의 건물은 모뉴멘탈과 아날로지(류추)를 복합하지만 「전체가 부분에 대하여,부분이 전체에 대하여,건축은 유기적이어야 한다」는 거장 프랑크 로이드 라이트의 이론을 실천시킨다.그의 건물들은 대지의 수평에 동화된듯한 단순한 외형에 비해 한 동선으로 연결되는 플렉시블한 내면기능이 특징이다.아무리 갓 지은 건물이라도 새롭거나 생경한 이미지를 보이지않고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던 것처럼 자연스러운 느낌이 두드러진다.외형은 칸딘스키의 직선과 횡선으로 음영을 배분하고 건물전체에 입체성과 양광을 강조한다.또 건물안에서 생겨날 상황과 분위기를 염두에 두고 가장 쾌적하고편리한 공간을 조성해 나간다. ○기능에 맞춰 형태 결정 그는 60년대 그가 배우고 공부하던 김수근건축연구소시절에도 선배인 김수근씨와 이로인한 논쟁을 그치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른바 김수근씨는 먼저 모양을 정하고 나중에 기능을 형태속에 「집어넣는 식」이라면 그는 먼저 「유기성을 생각하고 형태는 기능에 맞춰 자연스럽게 형성된다」는 주의다.그리고 다분히 과장되고 때로는 자유분방한 김수근씨의 스케치들을 합리적으로 첨삭하여 곡면으로 이루어진 복잡한 공간장치들을 시공이 가능하도록 도면화하는 작업에 중점을 기울여왔다. 그는 대학 3학년때 친구들과 팀을 만들어 「대법원청사및 대법원장공관」설계경기에서 1등에 당선한 경력이 있다.이 계획은 무산되었으나 다음해 김수근씨가 남산에 계획된 「국회의사당 현상설계」에 당선되자 「국회의사당」이라는 최대의 이벤트를 계기로 안국동 김수근건축연구소에 합류하게 되었다. 우선 건축가 윤승중이라고 하면 60,70년대 우리건축을 이끌어온 김수근씨를 국제적 스타로 만든 장본인이라는 것은 건축계에선 누구나 아는 일이다.김수근씨는 지난 60년초 일본에서 배워온 「노출 콘크리트기법」을 아시아반공연맹본부인 자유센터와 오양빌딩 수도의대신관 등에 적용하여 탁월한 창의력과 응용력을 발휘해 보였고 윤승중은 그가 「장차 한국 건축계를 이끌어갈 큰 희망」임을 확신할 수 있었다. 일본에 동경대교수인 당게겐조(란하건삼)를 중심으로한 도쿄만(만)계획팀이 있듯이 한국에서도 김수근을 앞세운 엘리트집단이 요구된다는 것이 윤승중의 판단이었다.그는 이를 위해 서울대공대 건축학과출신들을 김수근건축팀에 수합하고 60,70년대 한국건축을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공헌했다. ○내부 합리적 동선 특징 단지 그로서는 메타볼리즘(소통)에 대한 동의와 철저한 질서체제에 관심을 갖고 모더니즘을 배경으로한 건축의 합리성,가변성과 피라미드 모형의 하이어라키등의 어휘에 익숙한 세대였으나 「김수근건축의 조형의지」를 실현시키는 과정에서 그는 자신의 주장을 「조금씩 숨겨놓고」 논리적인 규칙들을 도입하여 적용하는 쪽으로 타협해 나갔다. ○영종도 신공항건설 참가 안국동에서 참여한 프로젝트중에서 그가 특별히 애착을 갖는 것은 노출 콘크리트기법의 대표적인 워커힐의 힐탑바나 타워호텔 국제회의장,역시 실현되진 않았으나 남산 서울음악당과 자유센터등이다.나무형틀의 질감을 살려낸 콘크리트의 조형어휘들이며 공간의 한정을 의미한 곡면지붕,토기파편을 소재로한 부조벽면과 기능을 초월한 공공 스페이스연출 등은 당시의 그에겐 신선한 건축체험이 아닐수 없었다.이렇게 그의 건축에의 길은 출발서부터 상서로운 기미를 보였고 그는 어느 자리에서나 김수근문하에서 일한 것을 행운으로 여긴다고 말할수 있게 되었다. 만 9년간의 안국동시대를 마감하고 70년,「도시와 건축을 근본으로 한다」는 취지의 「원도시건축」을 창립,후배인 변용과 함께 그는 지금까지도 이상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그동안 태평양건설본사 성균관대 수원캠퍼스 태릉사격장 청주국제공항 국토개발원 수자원공사 한국종합무역센터의 전시동 등 최근에는 성남에 있는 경남 실버타운을 완공하고 영종도 신공항 대형프로젝트에 손대면서 「건물은 도시의 한부분이고 이 건물들이 어울려 도시를 만들어낸다」는 의지를 굳건히 지킨다.혼자서 빛나는 개성적인 건축이나 위대한 건축이 아닌,주변환경과 익숙하게 어울리고 전체에 도움이 되는 「좋은 건축」을 지향하려는 것이 변치않는 건축의지다. 그는 언제봐도 조용하다.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는 편이고 주변에서는 그가 화를 내는 것을 본 사람이 드물다.그와 절친한 건축가 공일곤은 「모션은 크지 않지만 철저히 자신을 절제하고 통제하는데 천재적」이라고 감탄한다.서울에서 위스키공장을 하던 윤기병씨의 아들 다섯중 둘째,종로구 화동에서 성장하면서 서울중·고와 서울대를 다녔고 고교시절부터 종로에 있던 음악실 르네상스에 드나들었다.건축과의 관계는 그의 부친이 취미삼아 일본에다 주문해서 구독하던 건축잡지를 보면서 건물과 인간과의 집요하고도 필연적인 관계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 ○환경을 생각하는 건축 건축학도시절에는 유기적 건축을 주장한 F L 라이트와 기능주의의 대표주자이던 르코르비지에,마천루안을 제시한 미스반데르로와 건축물과 환경과의 융합을 역설한 알바알토를 텍스트로 삼기도 했다.이제는 그들의 각 특징을 고루 수용하면서 그만의 편리성과 기능위주의 「훌륭한 집만들기」에 전력을 쏟고 있다.강남구 신사동 원도시건축연구소에서 1백30여직원들과 하루종일 건축을 숙의하고 건국대 건축대학원에서 일주일에 두번 강의,가족은 한양대 섬유공예과를 나온 부인 조의정씨와의 사이에 남매.딸 성원씨 부부가 하버드대 건축대학원에 다닌다. 그는 21세기를 맞는 시점에서 고도의 과학기술에 바탕을 둔 「하이테크 문화」와 「엔트로피 문화」의 공존을 수긍하고 첨단사회로 갈수록 환경을 파괴하지 않는 건축으로 미래를 만들어 나간다는 의욕이 대단하다. 자연경관을 배경삼아 삶의 공간을 설계하는 예술가.「건축이 인간에게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한다」는 것을 철저히 믿는 그는 건축의 기능과 기술을 구사하여 격조와 완벽성을 결집시키는데 앞으로도 언제나 선두에 서서 한국건축을 지휘하게 될 것이다. □연보 ▲1937년 서울 출생 ▲56년 서울고 졸업 ▲60년 서울대 공대 건축과 졸업 ▲61­66년 김수근건축연구소기획실장 ▲66­69년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 도시계획부장(김수근팀) ▲70년 「원도시건축」 창립 ▲70­89년 한국건축가협회 이사 ▲70­85년 원도시건축연구소 소장 ▲76­80년 대한건축학회 이사 ▲82­현재 성균관대 객원교수 ▲85­현재 (주)원도시건축대표이사 ▲90­96년 한국예총이사 ▲90­94년 한국건축가협회 부회장 ▲94­96년 한국건축가협회 회장 ▲95­현재 건설교통부 중앙설계심의위원 ▲96­현재 건교부 중앙기술심의위원 ▲96­현재 건국대 건축대학원 객원교수 ▲83­90년 독립기념관 건설위원 ▲85­96년 성균관대 공대 출강 ▷수상작품◁ 태평양건설본사(한국건축가협회상 78년) 한일은행종합연수원(한국건축가협회상 79년) 인제의과대부속백병원(대한건축사협회상 우수상) 대한화재해상보험본사(한국건축가협회상 80년) 한일은행본점(한국건축가협회상 82년) 삼천리산업본사(서울시건축상 83년) 한일투자금융빌딩(서울시건축상) 성균관대수원캠퍼스 체육관(대한건축사협회상 86년) 제일은행본점(서울시건축상 88년) 숭실대과학관(한국건축가협회상) 신도리코본사(대한건축사협회상 89년) 포항공대체육관(한국건축가협회상) 조선일보 신사옥(대한 건축사협회상 90년)외 ▷주요작품◁ 럭키빌딩 해운대관광호텔 피닉스관광호텔 소화아동병원 포항제철광양기술연구소 한국종합무역센터(사무동·전시동 및 조경) 대법원청사 청주국제공항 국토개발원 수자원공사 영종도신공항 분당 불루힐백화점 기상청청사 건국대충주병원 감사교육원 청사 등 2백여점 ▷수상◁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표창 예술문화대상 한국건축문화대상
  • 철교서 초등생 셋 열차치여 숨져/충주,친구집 가다 참변

    28일 하오 4시50분쯤 충북 충주시 칠금동 충북선 칠금천 철교위에서 황미애(11)·유소린(11)·홍미숙양(11) 등 충주 중앙초등학교 4학년 같은 반 친구 3명이 영주발 서울행 제3304 임시 화물열차(기관사 백종복·41)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들과 함께 철교 위를 걸어가다 사고를 피한 급우 최진희양(11)은 『수업을 마친 뒤 친구 집으로 놀러가기 위해 철교 위를 걸어가다 달려온 열차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일어났다』고 말했다. 사망자들은 모두 충주시내 건국대 부속병원에 안치됐으며 경찰은 기관사 백씨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 ’97향토문화축제/민족정신 계승발전

    ◎서울신문­LG전자 공동… 5개행사 안내/새달 7일 진도 영등제로 스타트… 10월까지/거리축제·민속공연 등 각종이벤트 “볼거리” 서울신문사와 LG전자와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실시하는 「97 전통향토문화축제」의 첫번째 행사가 오는 4월7일 전남 진도 영등제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향토문화축제 지원사업」은 향토축제의 창조적 계승발전을 위해 서울신문사와 LG전자가 KBS의 후원을 받아 지난 90년부터 실시해온 행사로,해를 거듭할수록 지역주민들의 폭넓은 호응을 받고 있다.올해는 4월부터 10월까지 진도·진해·남원·진주·충주 등 5개 지역에서 다채로운 내용을 선보이게 되며,행사와 관련된 기획·구성·연출은 축제이벤트에서 맡는다. 크게 상·하반기로 나뉘어 펼쳐질 올해 행사는 진도영등제·진해군항제·남원춘향제가 4∼5월중 열리며,진주 개천예술제·충주 우륵문화제는 10월에 열린다.행사내용을 각 지역별로 자세하게 알아본다. ▷진도영등제◁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진도영등제는 판소리의 신영희씨와 서울가무악예술단·서울풍물단 등이 출연한 가운데 판소리·신명·씻김굿 등이 펼쳐질 예정.4월 7일 하오8시부터 진도 향토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전야제에 이어 8일 하오3시부터는 회동 야외공연장에서 본행사가 열린다. 특히 본행사에서는 진도가 해마다 바닷길이 열려 신비의 현장을 체험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라는 점에 착안,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특별무대를 마련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을 선사한다. 활발한 TV출연 등으로 일반 대중에게 잘 알려진 국악인 신영희씨의 판소리 장단에 따라 소리꾼과 관람객이 호흡을 맞추는 신명나는 무대가 펼쳐지며,장고와 북의 특성을 살린 음악으로 자연의 웅대함을 표현한다.또 경기·충청·호남·영남의 삼도 풍물가락을 타악연주로 바꾸어 선보인다.이와 함께 신비의 바닷길에 얽힌 뽕할머니의 설화를 진도 씻김굿과 전통연희인 가무악을 현대적으로 안무해 재구성한 무용극도 펼쳐질 예정이다. ▷진해군항제◁ 군항의 도시 진해는 선조들이 고난을 슬기로 극복해내 애국충절의 역사가 담긴 고장이다.「충무공 승전행차」로 행사이름을 정한 진해군항제는 올해로 35회째를 맞는 유명 국내행사중 하나.4월 9일 진해공설운동장에서 경축식을 갖고,필승로∼남원로터리∼중앙로터리∼진해역∼북원로터리에 이르는 2㎞를 따라 거리축제가 펼쳐진다. 특히 진해중앙종합고교 학생들과 남원상고 취타대·서울풍물단 등과 진해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물놀이패와 거북선 모형을 앞세운채 이순신장군이 판옥선에 올라 행차하는 모습을 재현한 행렬이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행렬이 경축식장으로 입장하면 충무공의 영정 앞에서 서울풍물단의 비나리가 이어지며,뒤이어 승전 축하놀이가 펼쳐진다.충무공의 호국정신을 널리 알리고 시민 및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춘향제◁ 67회를 맞는 남원춘향제에서는 국립극단 초청공연 「춘향아,춘향아」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5월 14일 하오7시 광한루 완월정 특설무대에서 펼쳐질 이 공연은 춘향과 몽룡의 사랑을 가로막은 장벽이 탐관오리인 변학도 개인의 탐욕이 아닌 당시의 총체적 봉건지배권력의 구조적 악습에 있었다고 새롭게 해석함으로써 사랑이라는 인간존재의 방식을 다른 시각으로 들여다보게 한다.성춘향 역에 96년 남원춘향제에서 미스 춘향 선에 선발된 곽명화가 출연하며,이상직·전국환·이영호·권복순·문경숙·김진서 등 국립극단 단원들이 등장한다. ▷진주 개천예술제◁ 진주 개천예술제는 그동안 전국 최고의 예술제로 우리나라 축제의 모델로 일컬어져온 행사.올해는 행사이름을 「김시민 목사 행차」로 정하고 10월 3일 상오11시부터 진주성과 시내 일원을 둘러가며 약 4㎞에 걸쳐 거리축제를 펼친다.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을 사수한 진주시민들의 호국정신과 시민정신을 기리기 위해 김시민 목사 행차를 재현함으로써,진주성 싸움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역사의식과 민족혼을 일으킨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이를 위해 행렬축제에 역동성을 극대화함으로써 참여의식을 높이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시각적·청각적인 이벤트를 마련한다는 계획아래 행사 진행 곳곳에 많은 볼거리를 제공,행사 참여자와시민들이 쉽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할 예정.행렬편성에 있어서 민족정신의 뿌리를 밝히는 호국사상을 가미하고,행렬팀별로 자율적으로 흥을 돋우도록 했다.길열음∼솟대∼대고∼의장대 및 사물∼취타대∼김시민과 의병∼농악대로 이어지는 행렬이 볼만하다. ▷충주 우륵문화제◁ 10월 중순으로 예정된 충주 우륵문화제는 「임경업 장군 출진행렬」로 꾸며진다.공설운동장에서의 경축행사에 이어 충주 시내 2.5㎞구간을 거치는 거리축제가 식후행사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임경업 장군의 우국충절과 충효사상을 재조명할 수 있도록 공설운동장에서의 이벤트를 강화했다.택견 시연팀이 정렬한 가운데 파발마가 트랙을 돌고,임장군을 맞이하는 초혼의식을 거행한다.이어 임장군의 강림을 축하하는 의식무,사기앙양을 위한 택견무,거리축제의 출발을 알리는 타고가 울려퍼질 예정이다.거리축제의 행렬은 무속팀∼임장군 영정∼대고∼취타대∼임장군∼후군∼풍물팀 순으로 대열을 이룬다.
  • MBC 지방사장 4명 선임

    ◎청주 편일평/원주 하광언/충주 신대근/삼척 이양길 MBC 관계회사들은 15일 주주총회를 열고 다음과 같이 임원을 선임했다. ▲청주MBC 사장 편일평 ▲원주MBC사장 하광언 ▲충주MBC 사장 신대근 ▲삼척MBC 사장 이양길
  • 대통령상 김중수 소위/공사 제45기 임관식

    공군사관학교 제45기 졸업 및 임관식이 14일 하오 김영삼 대통령을 비롯한 김동진 국방장관,육·해·공군 참모총장,주한 외교사절 등과 가족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 공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통령상은 김중수 소위(22·충주고),국무총리상은 조충석 소위(23·광주 사레지오고),국방부장관상은 김규성 소위(23·구로고)가 각각 받았다.
  • 한국능률협 경영연 「96 도시경쟁력 평가」

    ◎경북 문경/도시경영기반 “최우수”/울산 경영효율·서귀포 삶의 질 1위 지방 자치단체중 도시의 경영기반이 가장 좋은 도시는 경북 문경시,경영을 잘하는 도시는 울산시,그리고 세계화 국제화가 제일 앞선 도시는 서귀포시로 각각 조사됐다. 27일 한국능률협회 산하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96 도시경쟁력평가」 결과에 따르면 문경시는 경제활동인구,금융자본,사회안정 및 도로·항만시설을 평가하는 「도시경영자원 및 기반부문」에서 175.5의 평점을 얻어 67개 기초 자치단체중 1위를 차지했다.다음은 통영(174.8),마산(173.7),삼척(170.9),영천(169.1)의 순이었으며 20위권내의 도시들은 대부분 도·농 복합도시였다.95년의 경우 이부문 1위도시는 제주시였다. 공무원 1인당 인건비와 재정운영효율,기업경영효율을 평가하는 「도시 내부경영 부문」에서는 울산시가 217.6으로 지난해 1위를 차지한 여천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다음으로 구미(217.3),창원(216.7),청주(215.5),충주(211.9)등의 순으로 공업화가 상대적으로 진전된 도시들이 상위 20위권내에포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의 경제력과 삶의 질,세계화와 국제화 등을 평가한 「도시 경영성과 부문」에서는 서귀포시가 230.1로 1위를 차지했으며,다음으로 여수(209.2),목포(206.9),진주(204.8),사천(201.4) 등의 순으로 이들 도시는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은 서비스업이 도시경제의 기반을 형성하고 있으며 주거수준,세계화 및 국제화기반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 호소 수질측정소 12여곳 새로 지정

    환경부는 25일 부안댐 등 12곳에 호소 수질측정소를 새로 지정했다. 지금까지 호소 수질측정소는 충주댐과 대청댐 등 2곳에만 마련되어 있었다. 새로 지정된 호소 수질측정소는 충남 홍성군 간월호 3곳,충남 서산군 부남호 3곳,전북 부안군 부안댐 3곳,충남 보령군 보령댐 3곳 등이다. 이처럼 호소 수질측정소를 대폭 늘린 것은 지금까지 수질측정이 주로 하천수 위주여서 주변 수계 수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호소 수질관리가 적절하게 이뤄지지 못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환경부는 상수원수로 쓰이는 주암댐,부안댐,보령댐,아산호,전북 장수군 동화댐 등 5곳을 상수원수 수질측정망 측정장소에 추가했다.
  • 국도 25개구간 4차선 확장/강원 영월∼연당등 총281㎞/건교부

    올해에는 국도 25개 구간의 확장공사가 새로 시작되고 공사중인 국도 31개 구간의 확장공사가 완공된다. 건설교통부는 23일 국도확장사업 계획을 발표,올해에는 2조3천7백59억원을 투자해 강원도 영월∼연당간(10㎞) 등 25개 구간 281.6㎞를 왕복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계속사업으로 진행중인 경기도 이천∼여주간(17.4㎞)등 국도 31개 구간 391.1㎞ 확장사업은 올해 안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말까지 왕복 4차선 이상 국도의 총 길이는 3천25㎞로 늘어나 전체 국도연장 1만2천463㎞에서 차지하는 4차선 이상 국도의 비율은 지난해 말(2천634㎞)의 21%에서 올해 말에는 24%로 높아질 전망이다. 국도 확장사업은 교통체증과 물류비 절감을 위해 교통 애로구간을 왕복 4차선으로 늘리는 것으로 건교부는 서울∼천안∼전주,서울∼충주∼대구 등 주요 도시간 간선교통축을 중심으로 연차적으로 확장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사3명 이동/화란대사 권인혁/페루대사 홍장희/레바논대사 이시호

    정부는 22일 주 네덜란드 대사에 권인혁 서울시자문대사를,주 페루 대사에는 홍장희 본부대사를,주 레바논 대사에 이시호 주 레바논 공사참사관을 각각 임명됐다. ◇권 네덜란드 대사 ▲서울(60세) ▲서울대 외교학과 ▲고시13회 ▲조약과장 ▲알제리대사 ◇홍 페루 대사 ▲충주(57세) ▲외국어대 서반아어과 ▲외시3회 ▲남미과장 ▲주 스페인공사 ▲엘살바도르대사 ◇이 레바논 대사 ▲광주(58세) ▲외대 독어과 ▲외교안보연구원 교학과장 ▲주 독일 참사관 ▲주 터키 참사관 ▲주 레바논 공사참사관
  • 차량 3대 연쇄충돌사고/일가 등 5명 사망 셋 부상

    16일 하오 7시 10분쯤 충북 음성군 원남면 보룡리 앞길에서 충북 1구 1011호 엘란트라 승용차(운전자 함영구·49)와 대전 1보 4304호 엘란트라 승용차(운전자 임상범·27),경기 78거 1764호 다마스 승합차(운전자 김용환·38)가 충돌했다. 사고로 함씨의 차가 불에 타 함씨와 부인 이예순씨(40),딸 보라양(13),아들 성진군(7) 등 일가족 4명과 길을 건너던 윤훈상씨(66·여) 등 5명이 숨지고 승합차 운전자 김씨 등 3명이 부상을 입고 음성 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충주에서 청주쪽으로 가던 함씨의 차가 길을 건너던 윤씨를 친 뒤 중앙선을 침범,마주오던 임씨의 승용차와 충돌하면서 불이난 것으로 보고 있다.
  • 케이블TV 사업구역 33개로 통합/공보처,72개서 축소

    ◎미허가지역 사업자 5월 선정 공보처는 서울과 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각도의 종합유선방송국(SO)사업구역을 종전 72개에서 33개로 통합,재고시하기로 15일 최종 확정했다. 각 도별 공청회를 거쳐 이번에 확정된 재고시안에 따라 미허가지역 SO의 평균가구수는 23만 가구로 늘어나게 된다. 공보처는 재고시한 전국 33개 구역중 미허가 24개 구역전체를 대상으로 이달 하순 사업자 신청공고를 낼 예정이며 5월말께 각 지역의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새로 조정된 SO 재고시안의 구역은 다음과 같다. ◇경기(9개) ▲수원·오산·화성 ▲성남 ▲고양·파주(강화는 인천으로 편입) ▲과천·의왕·군포·안양 ▲부천·김포 ▲광명·안산·시흥(옹진은 인천으로 편입) ▲의정부·양주·동두천·포천·연천 ▲구리·남양주·가평·양평·하남·광주·여주 ▲이천·용인·안성·평택 ◇강원(3개) ▲춘천·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강릉·동해·삼척·속초·양양·고성·태백 ▲원주·횡성·영월·정선·평창 ◇충북(2개) ▲청주·청원·영동·옥천·보은 ▲충주·제천·단양·괴산·진천·음성 ◇충남(3개) ▲천안·아산·연기 ▲예산·당진·서산·태안·홍성·청양 ▲공주·부여·논산·금산·보령·서천 ◇전북(3개) ▲전주·완주·무주·진안·장수 ▲익산·군산 ▲김제·정읍·고창·부안·남원·임실·순창 ◇전남(3개) ▲목포·신안·무안·강진·완도·해남·진도·영암·장흥 ▲여수·여천·광양·순천·고흥 ▲화순·보성·담양·장성·영광·함평·나주·구례·곡성 ◇경북(4개) ▲포항·울릉·영덕·울진 ▲구미·군위·김천·칠곡·성주·상주·고령 ▲경주·영천·경산·청도(달성은 대구로 편입) ▲안동·예천·의성·청송·영양·영주·봉화·문경 ◇경남(5개) ▲창원·진해·함안·의령 ▲울산시 중구·동구·남구·울주구 ▲양산·김해·밀양·창녕·합천·거창 ▲마산·통영·거제·고성 ▲진주·사천·남해·하동·산청·함양 ◇제주(1개) ▲제주·북제주·서귀포·남제주
  • 대만 핵폐기물 북 반입 저지/국회대표단 5명 어제 방미

    대만 핵폐기물의 북한 반입 저지를 위한 국회 대표단(단장 서상목 의원·서울 강남 갑)이 3박4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하기 위해 10일 상오 출국했다. 국회 대표단은 서의원을 비롯,신한국당 조웅규(전국구)·국민회의 조순승((순천 을)·자민련 김선길(충주)·민주당 이부영 의원(서울 강동 갑) 등 5명이다.
  • 충주시 음식쓰레기 줄이기 동참/전문기획팀 발족…새달부터 본격시행

    충북 충주시(시장 이시종)는 서울신문사가 펼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50% 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최근 이 운동을 전담할 전문기획팀을 발족시켰다. 전문기획팀은 이달말까지 시청 및 각 동사무소의 담당 부서로부터 음식물쓰레기를 줄일수 있는 실천적 아이디어를 공모,3월 말부터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 충주시/“피로연 음식 알맞게”(음식문화 이렇게 바꾼다)

    ◎음식점 반찬줄이기 운동도 단장인 박홍규 부시장을 비롯,15명으로 구성된 충북 충주시 전문기획팀은 앞으로 음식물쓰레기를 획기적으로 줄일수 있는 방안을 기획하고 음식점 및 일반가정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현재 회식때 음식 주문량 줄이기,음식점의 반찬수 줄이기,각종 피로연의 음식물 가지수 줄이기,먹다 남은 음식 싸가기 등 일상 생활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충주시는 전문기획팀에서 선정한 실천과제를 충주시의 올해 최우선 시정과제로 정해 행정에 최우선을 둘 방침이다. 또 교육청을 통해 급식을 실시하는 학교에서 먼저 실천하도록 하는 한편 학생들을 통해 일반가정에도 널리 보급할 예정이다. 관내 15개 여성단체,예식장협회,요식업조합,숙박업협회,수안보관광협의회,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농어민후계자회 등 단체들도 공문을 보내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충주시는 이번 대책은 관내에서 하루동안 발생하는 250t의 일반쓰레기 가운데 처리가 곤란한 음식물쓰레기가 4분의1이 넘는 27%나 차지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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