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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 수질관리 ‘비상’

    한강 수질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수개월째 계속되는 가뭄으로 한강 상류댐의 저수율이 예년보다 크게 떨어져 상수원 수질악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한강 수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한강 상류댐의 담수량이 소양댐의 경우 현재 14억4,000만t(저수율 49.7%)으로 예년의 62.1%에 불과하다고 26일 밝혔다. 저수율 49.7%를 기록하고 있는 충주댐도 담수량이 예년의62.7%인 8억8,000만t에 그치고 있다. 이는 가을·겨울가뭄으로 지난 20일 현재 올해 강수량이예년에 비해 소양댐은 200㎜,충주댐은 400㎜ 정도 줄어든탓이다. 이같은 요인으로 지난해 10월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1.3ppm이었던 한강 수질이 지난달 1.5ppm으로 나빠졌고 앞으로도 강수량이 충분하지 않으면 내년 갈수기에는 조류증가 등으로 상수원 수질이 악화될 전망이다. 시는 이에 따라 최근 환경부,구리시,남양주시,하남시,한강환경감시대 등에 상수원의 오염배출원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토록 요구했다. 또 한강댐통합위원회에 한강 상류댐의 저수량이 효율적으로 활용되도록댐방류량을 적정하게 안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는 상수원 수질변화를 지속적으로 감시 및 대응하기 위해 다음달 말까지 ‘갈수기 정수처리종합대책’을 마련,내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 27일 서울 영하 5도까지 떨어진다

    27일 아침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5도까지 떨어진다. 기상청은 26일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27일은 전국의 기온이 전날보다 더 떨어져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고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철원이 영하 11도까지 내려가는 것을 비롯,춘천 영하 8도,충주 영하 8도,수원 영하 5도,대전·서산 영하 4도,인천 영하 3도,전주 영하 2도 등이다.낮 최고기온도 영상 4∼11도로 쌀쌀하겠다. 추위는 29일까지 이어지다가 30일쯤 한차례 비가 온 뒤점차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6일 대전·서산·광주·전주·순천 등에서는 첫 눈이 내렸다. 이창구기자 window2@
  • 가뭄극복 285억 지원

    정부는 22일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호식(金昊植)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가뭄대책 차관회의’를 열고 심각한 가을가뭄 극복을 위해 국고와 지방비에서 총 285억8,000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세부지원 내역은 ▲저수지 준설 및 밭 용수 공급비 224억원 ▲긴급 식수원 개발비 12억8,000원 ▲충주·보령·당진·울주·경주·화순 등 10개 지역 광역상수도와 지방상수도연계 운영을 위한 비상관로 설치 49억원 등이다. 정부는 또 올해 440억원을 지원해 추진중인 1,574개 저수지 준설작업을 조속히 마치기로 했다. 또 물 절약을 위한 범국민운동을 전개, 다음달부터 수영장·목욕탕·세차장 등 물다량 사용업소의 물 사용시간 단축 및 자율휴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최광숙기자 bori@
  • 한반도 안개 비상

    짙은 안개가 사흘째 한반도를 뒤덮고 있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하루 10도 안팎의 큰 일교차 때문에 지난 20일부터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시정거리가 100∼900m밖에 안되는 짙은 안개가 발생하고 있다. 22일 새벽에는 서울 지역의 시정이 900m로 나타난 것을비롯해 인천·수원·군산 100m,충주·안동 300m,원주 600m등을 기록했다. 짙은 안개로 공항에서는 항공편의 결항과회항이 잇따랐다.도로에서는 자동차 접촉사고도 잦았다. 김포공항에서는 이날 오전 6시40분 출발할 예정이던 부산행 대한항공 1101편 등 하루 동안 40여편이 결항했다. 한편 기상청은 “23일에도 맑고 바람이 없는 날씨가 이어지겠다”면서 “24일 오후에는 비가 예상돼 짙은 안개는 24일 오전을 고비로 누그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한수 이창구기자 onekor@
  • 불길속 생명 구한 경찰관 표창

    이팔호(李八浩) 경찰청장은 20일 불길 속에서 인명을 구한 충북 충주경찰서 김명섭(金明燮) 경장과 경북 포항 남부경찰서 천국영(千國寧) 경위 등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 경장은 지난 17일 새벽 1시쯤 충주시 교현동에서 순찰 근무를 하다 상가에 불이 나자 점퍼에 물을 적신 뒤 불길 속으로 뛰어들어 2층에 있던 노부부를 구했다.천 경위는지난 15일 밤 10시55분쯤 포항시 대도동 주택가 화재 현장에서 신음하던 9살짜리 어린이를 구해냈다. 조현석기자 hyun68@
  • 5개고속도로 신설·확장공사 준공 올 연말 휴가길 ‘씽~’

    연말 휴가때는 고속도로를 시원하게 달릴 수 있을 것으로전망된다. 21일 대전∼진주간 고속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는 것을 비롯해 연말까지 서해안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된다.영동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확장공사도 끝난다.5개 고속도로의 신설·확장공사 준공으로 고속도로가 제 기능을 발휘하면서 연말 휴가길은 한결 빨라질 전망이다. [대전∼진주고속도로] 21일 무주∼함양(59.4㎞)간 개통으로대전∼진주고속도로 4차로,161㎞ 공사가 완전 개통된다.대진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진주간 운행시간이 6시간에서 4시간으로 단축된다.전북,경남 내륙지방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덕유산,대둔산,남해안 관광자원 개발을 앞당길 것으로보인다.진주∼통영(48.8㎞)간 추가 공사도 시작돼 2005년 개통 예정이다. [서해안고속도로] 12월 20일 쯤 군산∼무안(114.3㎞)구간이개통돼 인천∼목포간 4차로,353㎞ 공사가 막을 내린다.지난90년 착공,11년만에 공사를 마무리 짓는 셈이다.인천∼목포주행거리를 8시간에서 4시간으로 단축시키면서 본격적인 서해안시대를 열게 되었다.경부·호남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고,서해안 개발을 촉진시키는 간선도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30개의 나들목을 이용할 수 있고 4개고속도로를 갈아탈 수 있다. [중앙고속도로] 통일을 대비한 남북 간선도로.국내에서 가장 긴 죽령터널(4,520m)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풍기∼제천(50.5㎞)구간이 12월 13일 뚫리게 된다.대구∼춘천간은 국도 이용시 6시간 걸렸으나 4차로 280㎞ 구간의 완전개통으로 3시간30분 정도 걸리게 됐다. 치악산,소백산,월악산·충주호의 관광자원,강원·충북지역의 지하자원에 대한 접근이 쉬워져 한반도 동부 내륙지역의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영동고속도로] 대관령구간(횡계∼강릉 21.9㎞) 4차로 확장공사가 오는 28일 마무리되면서 신갈∼강릉(4차로·201㎞)영동고속도로가 제 기능을 다하게 됐다. 40분 이상 걸리던 대관령 통과시간이 10분으로 주는 등 서울∼강릉간 주행시간이 2시간 30분으로 1시간 가량 당겨진다. [제2중부고속도로] 하남∼호법(4차로·40.7㎞)간으로 국내고속도로 사상처음으로 생긴 장거리 이용 차량 전용 도로다.동서울 요금소에서 호법분기점까지 진·출입이 없어 논스톱으로 달릴 수 있다.주행시간도 20분 정도 단축된다.중부고속도로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한 확장공사지만 별도 노선으로 설계,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했다.23일 개통된다. 류찬희기자 chani@
  • [한강 그곳에 가면] 남한강변 유적지 기행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떠나는 남한강 유적지 역사기행은선현들의 숨결을 느끼기에 충분하다.충북 단양에서 충주를관통하는 남한강을 따라가다 보면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한각종 산성은 물론 선사시대의 주거지를 어렵지 않게 볼 수있다.고구려와 신라가 대업을 꿈꾸며 각축을 벌였던 산성이천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채 버티고 있고 임진왜란때신립 장군의 한이 떠도는 곳 또한 남한강이다. [충주지역] 고구려때는 국원(國原),신라때는 중원(中原)으로 불렸으며 고려시대에 처음으로 충주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인후지지(咽喉之地·사람의 목구멍과 같은 지역)로 통할 만큼 지리적 요충지였다.가금면 가흥리에는 조선시대 조세 물품을 보관하던 가흥창(可興倉)이,용전리에는 광개토왕비를닮은 중원 고구려비가 있다. 탑평리 7층 석탑은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으로 한반도의 중심이라는 뜻에서 중앙탑으로도 불린다. 망국의 한을 품은 악성 우륵이 가야금을 탄데서 유래된 탄금대가 이 곳에 있다.임진왜란 당시 배수진을 쳤다가 대패한 신립 장군이 열두번이나오르내리며 군사들을 독려하다 최후를 맞았다는 열두대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장미와 보련 남매가 축성했다는 장미산성과 보련산성은 남한강을 가운데 두고 마주보고 있다.신라가 남한강 유역을 차지하면서 북진거점으로 삼기 위해 축성한 탄금대토성과 충주산성은 1,500여년이 지났음에도 산성이 그대로 남아 있을 만큼 수준 높은 축성술을 자랑한다. [제천지역] 한수면 명오·사기리 유적지는 구석기시대 유적이 볼만하다.금성면 황석리에는 남성과 여성을 상징하는 선돌과 고인돌 무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현재 중부권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청풍면 물태리 청풍문화재단지에는 관아·민가·향교·석물군 등이 복원돼 선인들의 사회상을 엿볼 수 있다. 이곳에 있는 신라시대 망월산성은 강가의 돌을 이용한 전형적인 테뫼식 산성으로 우리나라 산성연구에 귀중한 사료가되고 있다. [단양지역] 단양팔경의 얼굴격인 옥순봉과 구담봉을 지나면죽령으로 이어지는 군사요충지에 적성산성이 남한강을 굽어보고 있다. 애곡·도담·여천리 석회동굴에는 구석기 유적이 집중돼 있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특히 수양개 유적과 구낭굴,금굴 등지에서는 석기·청동기시대의 유물이 발견돼 수양개 유물 전시관에서 선보이고 있다. 조선조 개국공신인 삼봉 정도전의 이름이 떠오르는 도담삼봉에는 산간 오지로 물자를 실어 나르는 뗏목이 복원됐다.조금 더 올라가면 온달 장군이 신라에 빼앗긴 영토를 찾겠다며 축성한 것으로 알려진 온달산성과 온달동굴,온달묘 등이 찾는 이를 반긴다. 고수길(高秀吉) 청주박물관장은 “남한강은 선사시대 이래역사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는 곳”이라며 “조상의 숨결을 쫓아 떠나는 역사 기행지로서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
  • 정부 봄가뭄 대책/ 저수지 782곳 준설작업

    올해 사상 유례없는 봄가뭄을 겪은 데 이어 강수량 부족으로 내년 봄까지 물부족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가 가뭄대책 마련에 나섰다. 중앙재해대책본부(본부장 李根植 행정자치부장관)는 미집행된 예비비를 투입,전국 각지의 저수지 준설작업을 벌이고다목적댐의 방류량을 줄이도록 건설교통부에 협조 요청하는등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추진하기로 했다. 12일 행정자치부와 기상청 등에 따르면 올들어 최근까지전국의 연간 강수량은 1,045㎜로 평년 강수량(1,244㎜)의 84% 수준에 불과해 가을가뭄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68개 주요 관측지점의 강수량은 서울과 인천,포항 등7개 지점에서만 평년수준을 유지했고 나머지 지점에서는 모두 평년 수준에 못미쳤다. 특히 고흥이 올들어 783.2㎜의 강수량을 기록,평년(1,379. 9㎜)의 57%에 그친 것을 비롯해 부여(58%),원주(62%),청주(66%),제천·보은(68%) 등도 강수량이 큰폭으로 감소했다. 전국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은 평년의 76%보다 크게 낮은58% 수준으로 떨어졌고 각 댐의 저수율은예년의 59.7%에크게 못미치는 41.1%에 불과한 상황이다. 현재 소양강댐의 저수율은 52.9%로 예년에 비해 11.7%포인트가 낮았고 충주댐은 37%로 예년의 절반수준에 불과했으며이밖에 대청댐(38%),섬진강댐(24.6%),합천댐(40.6%) 등 전국 대부분 댐의 저수율이 저수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특히 11월 이후 겨울철에는 가뭄이 해갈될 만큼의 많은 비나 눈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봄가뭄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지난 5∼6월 봄가뭄시 미집행된 예비비 91억원과 추가사업비 365억원 등 456억원을 투입해 전국 782곳의 저수지에 대한 준설작업을 실시하기로했다.또 건교부에 보낸 협조 요청을 통해 전국 14개 다목적댐에 대해 방류량을 기본방류량의 절반수준으로 줄이는 ‘조절방류’를 실시하도록 했다. 중앙재해대책본부 관계자는 “가뭄대책추진을 위해 필요하면 지방비 부담분의 일부를 국고에서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수능날 전국 ‘한파’…낮에 풀려

    대학 수학능력시험일이자 입동(立冬)인 7일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의 아침기온이 0도까지 떨어지는 등 ‘수능 한파’가 몰아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철원 영하 5도를 비롯해 충주 영하 4도,춘천 영하 3도, 대전 영하 2도,수원 영하 1도 등 중부지방은 대부분 영하권을 기록하고 내륙·산간지방에는 얼음이어는 곳도 많다. 낮 최고기온은 12∼17도로 전날보다 다소 높아지면서 일교차가 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수험생들은 심리적인 긴장감과 위축감으로 체감온도가 더욱 낮기 때문에 보온을 위한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아침과 낮의 기온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있도록 얇은 옷을 여러벌 겹쳐 있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수학능력시험은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73개 시험지구 938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박홍기 이창구기자 window2@
  • 여경 300명 배출 졸업식

    여경 300명이 새로 배출됐다. 중앙경찰학교(교장 朴萬淳 경무관) 는 지난 3일 충북 충주시 상모면 수회리 교내 대강당에서 이무영(李茂永) 경찰청장과 가족,친지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1기 신임순경 졸업식을 가졌다. 경찰청장상은 박소영(27·조선대 졸)·전은자(21·부경대졸)·전은선(23·공주대 졸) 순경이,중앙경찰학교장상은 김진숙(24·부경대 졸)·김지연(26·경북대 졸)·이성애(26·조선대 졸)·박지영(27·신라대 졸) 순경이 받았다.
  • 수능일 ‘쌀쌀’

    2일에 이어 주말에도 쌀쌀한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기상청은 3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대전 4도,수원 3도,충주·춘천 1도,철원 영하 1도 등으로 쌀쌀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기상청은 또 올해 대입수학능력시험일인 7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입동(立冬)과 겹쳐 서울의 아침기온이 6도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수능일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광주·대전·전주 6도,강릉 8도,대구 9도,부산 11도,제주 15도,낮 최고기온도 서울·대전 16도,광주·전주·강릉 17도,대구 18도,부산 19도다. 이창구기자 window2@
  • 명예·의원퇴직 교원 572명 포상

    정부는 지난 8월말 명예퇴직 및 의원퇴직한 교원 572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장을 31일까지 수여한다. 김대성 경성대 총장 등 2명은 청조근정훈장,김정일 서울명일초등학교 교장 등 19명은 황조근정훈장,최광자 부산 중현초등학교 교장 등 21명은 홍조근정훈장을 받는다. 녹조근정훈장은 최판석 대구 효명초등학교 교감 등 22명,옥조근정훈장은 김판걸 광주 송원여중 교감 등 48명,근정포장은 김훈 인천부광중 교사 등 78명,대통령표창은 권영호경기 팔달공고 교감 등 39명이 탄다.국무총리표창은 73명,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 표창 270명이 받는다.국무총리 및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 표창을 포함,전체 포상자 명단은 대한매일 뉴스넷(www.kdaily.com)을 통해 볼수 있다. 박홍기기자 hkpark@. ◇청조근정훈장 △金大成 경성대 총장△金相根 영남대 〃◇황조근정훈장 △李裕根 진주산업대 교수△鞠重根 서울오봉초등교장△金精一 서울명일〃△金貞子 서울개일〃△金東燮서울동일여자전산디자인고교장△權寧允 중앙대사범대부속초등교사△朴雄부산안락초등교장△金剛信 인천중앙여상교장△李基東 울산고교장△高文玉 울산교육청 학무국장△余泰炯 울산삼일여고교장△李俊永 경기덕장초등교장△金振達 충북충주고교장△林昌浩 경남이동초등교장△趙鏞道 경남유목〃△辛光司 경남양산여고교장△金仲吉 제주창천초등교장△千柄植 아주대교수△徐載文 공주교대〃◇홍조근정훈장 △金俊植 서울인왕초등교사△裵在濬 서울강동초등교감△崔光子 부산중현초등교장△朴玉子 부산광일초등교사△申相澈 대구서부교육장△李裕弘 대구대산초등교장△羅根炯 인천교육청 교육국장△金永珠 인천계산초등교장△金泳原 대전남선중교사△林翼洙 경기상촌초등교장△李聖哉 경기수원북중교사△李紀天 경기시곡중교장△金昌鉉 충북청주여고교장△金光輝 전남현경초등교감△文菊子 경남도산〃△趙鳳來 경남금산초등교장△徐正同 경남창원중앙중교장△金公淑 제주세화고교장△金相順 경북대교수△朴萬臟 고려대〃△李明燮 성균관대〃◇녹조근정훈장 △辛春男 서울옥수초등병설유치원교장△文庚年 서울선희학교장△尹成二 서울선린인터넷고교감△邊大海 서울세화여중교사△崔判錫 대구효명초등〃△申順喆 인천송도초등교감△林文基 울산메아리교장△成昇模 경기송정초등교장△尹榮洙 충북산외〃△申英鎬 충남관창〃△尹志遠 충남인터넷고교사△金元姬 전북동신초등교감△柳福永 전북전주상고교사△沈滄澤 전남나주중〃△洪一基 경북신광초등〃△曺順鉉 경북구미교육장△宋昌憲 경북문화중교장△李潤華경남수정초등교감△李大承 경남대곡중교장△姜秉湖 제주서귀포산업과학고교감△朴淳一 관동대교수△成光秀 목포대〃◇옥조근정훈장 △李眞永 서울동양공고교사△張榮奎 서울청원정보산업고〃△河奉玉 서울장훈고교장△金壽蓮 부산사동초등교사△蔡武則 부산이사벨중〃△朴源三 대구능인중〃△朴相達대구현풍중교감△李蓮植 인천동춘초등병설유치원〃△金判杰 광주송원여중교사△南基泰 광주서일초등교감△李喆洙 울산온양초등교장△高漢錫 경기장현초등교감△金孝子 경기비전〃△金壎 경기죽백〃△李鐘洛 경기성일고등교장△權純一 강원미동초등교감△申鉉秀 강원봉오〃△鄭斗勳 충북삼산초등교사△池益圭 충북진천여중교감△白南一 충남남포초등〃△羅燾秀 충남조치원여중〃△姜俊熙 충남아산고교사△金榮守 경북대보초등교사△尹旭 경북생활과학고교장△禹基和 경북대가야고〃△文吉英 경북상주여상〃△全泰沂 경남예곡초등교사△朴容吉 경남사포초등교감△姜益淳 경남무안〃△李美子 경남웅상〃△安秉道 경남중리초등교장△沈昌輔 경남진주교육청장학사△成敏光 경남진영여중교장△卓寬一 경남통영동중〃△李斗願 경남진교중교감△宋忠雄 제주성읍초등교장△崔榮熙 이화여대교수△金怡勳 강원대〃△朴庄平 강원대〃△尹龍雄 동의대〃△金善宗 성균관대〃△趙義濟 동명대〃△姜富男 동명대〃△朴聖喆 경북전문부교수△金英玉 대전보건대교수△尹斗根 울산과학대〃△金淵浩 영진전문〃△權相赫 광주교대〃◇근정포장 △姜港女 서울원묵초등교사△金敬愛 서울면북〃△姜聖俊 서울도림〃△孫英姬 서울문덕〃△李宇宰 서울수유중교장△金昌浩 서울경영정보고교감△曺成鉉 서울선희학교장△趙大衍 서울용산고교사△安宅遠 서울우신고〃△朴英大 서울홍익대사대부속고〃△韓京子 서울동일여중교장△崔大先 서울휘문고교사△莊炫俊 서울한양공고교감△鄭東株 서울상문고교사△金春子 부산반석초등〃△朴文秀 부산신도중〃△徐丙吉 부산해운대고〃△曺直相 부산다대고〃△朴惠順 부산절영초등〃△李鍾貫 대구팔달초등〃△金勳 인천부광중〃△李在淑 인천중앙초등교감△具珏會 인천대월〃△李南烈 광주동림초등교사△文官植 광주동〃△金蓮心 광주동림〃△鄭仁燮 광주효덕〃△朴吉男 대전관저〃△朴玉錫 울산여상교감△曺圭彬 울산서여상〃△吳瑩杓 울산남창고교사△兪聖德 경기성남제1초등교감△黃鴻均 경기부천신흥초등교사△金元梅 경기내유초등교감△金五鎭 경기화랑〃△鄭相培 경기호원고교장△李澈武 강원서원주초등교사△周天鍾 충북경덕〃△吳文淑 충북용담〃△韓台東 충북대성중교사△金俊植 충북충주예성여고교사△鄭用泰 충북용암중〃△李光熙 충북충주중교감△吳炳一 충남용남고교사△朴泰和 충남온양고〃△周永俊 충남천안여상〃△池錫泰 충남의당초등교감△金長根 충남홍주중교장△梁焌鎬 전북수지초등교사△金大成 전북전주덕일중교감△金大千 전남독천초등교사△李載年 전남금성고교장△朴世榮 전남일로초등교사△韓國仁 전남영광군남중〃△金仁鎬 전남문태고교감△金東壽 전남벌교초등교사△金成周 전남순천중앙〃△申一秀 전남구례여중교사△鄭世永 경북영양여중교장△金柄均 경북영해고교감△權鎬守 경북부구중〃△李泰慈 경북상주여상〃△李英姬 경남 함안초등교사△盧洹碩 경남유림초등교감△南振祐 경남자여초등교사△陳東仙 경남명동〃△李甲永 경남배영초등교감△李椿吉 경남덕오초등교사△趙太中 제주어도초등교감△車英淑제주서귀포여고〃△李汶樹 전남대교수△裵基源 관동대 부교수△李惠星 이화여대교수△裵基完 단국대〃△韓貞璉 단국대〃△車貴俊 동명대〃△金鐵柱 동명대〃△任純模 조선이공대〃◇대통령표창 △李成宰 서울대길초등교사△李世喆 서울용곡중〃△金敬 서울고척고〃△金惠永 서울면목중〃△朴淑子서울경희여고〃△鄭基昌 서울경문고〃△朴炳淑 서울영파여고〃△金宗烈 서울대성고〃△文貴子 부산우암초등〃△金盛龍 부산성지중〃△金榮宰 부산수영여중〃△徐丙寬대구동도여중교감△安秉星 인천갈월초등〃△趙珍植 광주금호고교사△李明玉 경기신안초등〃△權寧豪 경기팔달공고교감△劉東成 경기동화고〃△洪天基 충북운천초등교사△韓淵洙 충북흥덕〃△李龍雨 충남임성중〃△池源椿 충남논산공고교감△李錫吉 전북금성여중교사△朴香子 전남보성남초등교사△朴文樹 전남여수고교감△金景子 전남현경북초등교사△金王鎭 경북복주〃△韓和淑 경북금락〃△余大鎬 경북영덕〃△裵鍾龍경북청송중동분교장△白種武 경북용흥중교감△文鍾海 경북선화여고교장△李斗植 경북평해여자정보고교감△姜錫來 경남우암초등교사△鄭和順 경남촉석초등교감△許閏子 경남양덕초등교사△鄭炳連 전남대교수△朴秀吉 호남대〃△鄭大仁동명대〃△姜晋奎 경북전문〃
  • ‘작은 민속촌’청풍문화재단지/ 호반에 드리운 정겨운 옛향기

    “이게 뭔줄 아니.소나 말이 먹던 풀을 여기에 넣고 싹둑싹둑 자르던 건데 작두라고 해.” 엄마 아빠의 자상한 설명에 초롱한 눈망울들이 빨려든다.고무래 여물통 도롱이 등 이어지는 옛 생활도구와 농기구에 호기심 많은 동심들은 “근데 이건 뭐야”라며 질문을 토해낸다.밑천이 떨어진 부모는 힐끗힐끗 안내문을 곁눈질 하느라진땀을 뺀다. 충주호를 끼고 우?? 솟아 있는 청풍문화재단지.주위의 빼어난 풍광과 ‘작은 민속촌’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움켜쥐려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지난 27일도 예외가 아닌 듯 아이에게 하나라도 더 보여주고 알려주려는 엄마 아빠들로 붐볐다. 청풍문화재단지는 충주댐 공사가 한창이던 지난 82년부터 3년 동안 물에 잠길 운명의 문화재들을 옮겨 놓은 곳이다.청풍석조여래상(보물 546호),한벽루(보물 528호) 등 보물 2점과 유형문화재 9점 등 1,600점의 유물이 옛 모습 그대로 숨쉬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로 가다가 남원주IC에서 중앙고속도로로 나간뒤 서제천IC에서 나와 좌회전한다.제천쪽으로 2Km달리다 단양·영월·청풍방향으로 우회전한 뒤 4km(20분쯤)달리다 청풍·수산 쪽으로 놓인 597번 국도를 타고 가면 오른쪽에 11월 개장을 목표로 한창 개발 중인 번지점프장이 보인다.역사극 ‘왕건’ 촬영 세트장이 나오고 5분쯤 더 가면 청풍대교가 나온다.다리를 건너면 오른쪽에 유람선 선착장이 보이고그 위에 보이는 곳이 청풍문화재단지다. 무서운 포졸인형들이 ‘표 내시오’라는듯 가로 막고 있는팔영루가 입구이다.아이들은 재밌다는 듯 포졸인형을 모델삼아 연신 사진을 찍는다. 오른쪽의 유물전시관에 가면 구한말의 대표적 의병장 유인석장군의 휘호를 비롯,다양한 자료로 의병운동사를 살펴볼수 있다. 이어 황석리·도화리·후산리 고가 등의 기와집과 초가지붕의 지곡마을 옛 집들이 반긴다.밥짓는 연기가 모락모락 나는 듯한 생생한 표정이다.부엌과 살림살이,뒤뜰,정원 등은 너무 생기가어 아이들은 “엄마 이 집엔 누가 살아요”라고 묻는다.이밖에 청풍부사가 일하던 동헌,지석묘,청풍 부사의 송덕비,청풍 향교 등도 옛 중원문화가 고스란히 들어 있다.저 멀리 충주호로 뛰어들려는듯 튀어나와 있는 망월루(237m)를 다녀오면 문화재단지 훑기는 끝난다. 간간이 충주호에서 쏘는 ‘수경(水景)분수’도 놓치면 아까운 장관이다.미국 애리조나주의 화운틴 힐(170m)분수에 이어 세계 2위를 자랑하는 이 분수는 162m까지 치^^는다.평일에는 4회(오전 11시,오후 3시·5시·8시30분),주말에는 5회(오후1시30분 추가) 18분동안 솟구친다.수직으로 마구 내지르다 떨어지고.마치 하늘에 도전이라도 하듯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다 끝내는 고개를 떨구고 마는 모습은 ‘인간의 욕망과 좌절’을 빼닮았다. 이종수기자 vielee@
  • ‘얼음골 매운탕’직접 잡은 쏘가리…고소하고 담백

    충주호를 끼고 돌다보면 날씨가 제법 쌀쌀해 따뜻한 국물이 그립다.제천시 수산면에 있는 ‘얼음골 매운탕’ 집은 단골 손님이 많다.주로 서울·경기,대전 등지의 300여 단골들이한 해에 너댓 차례 가족이나 회사동료,접대할 손님 등을 대동하고 ‘쏘가리 매운탕’을 먹으러 온다. 이 식당 매운탕의 인기 비결은 얼큰함과 비린내가 없다는점이다.주인인 김재춘씨(39)는 민물고기 특유의 비린내를 없애기위해 두가지 묘안을 생각해냈다.그물로 직접 잡은 고기를 두 번 끓인다.초벌끓기에서 거품과 지저분한 물을 빼내제거한 뒤 다진 양념을 넣어 다시 끓인다.고추가루를 비롯마늘,생강,양파,고추장 등 양념재료도 김씨가 직접 재배한다. 주문을 하면 물고기튀김과 취나물 능이버섯 더덕무침 등의나물과 전채가 입맛을 돋운다.모두 김씨가 직접 따거나 기른다고 자랑하는 ‘무공해 천연산’이다.찰옥수수 고들빼기 등 계절에 따른 별미도 나온다. 구수한 나물맛으로 입맛을 열고 나면 별미인 ‘쏘가리 매운탕’이 등장한다.어른 3∼4인용 기준의 작은 것이 4만원이다.15∼20cm 크기의 쏘가리가 6마리 나온다.비린내는 맡을 수없고 물고기 맛도 담백하고 고소하다.게다가 맵게 다진 양념이 칼칼한 쏘가리 맛을 더해준다.5∼6인 기준의 큰 것은 6만원이다.김씨는 “직접 잡은 것이라 싸게 판다”면서 “서울에서는 10만원쯤 할 것”이라고 말한다. 한가지 흠은 차림표에 있는 쏘가리,메기,붕어,잉어 매운탕이 올 때마다 모두 갖춰져 있지 않다는 것이다.기르지 않고 직접 잡아서 만들기에 손님 상에 올릴 수 있는 물고기가 날마다 똑같을 수 없기때문이다.뒤집어 보면 싱싱하다는 말일 수도 있다. 제천으로 들어간 뒤 청풍대교 앞에서 왼쪽으로 꺾어 금수산쪽으로 20분쯤 달리다보면 왼쪽에 나온다.(043)651-6075이종수기자. ■이색 리조트 ‘클럽E·S’. 유람선을 타고 옥수봉쪽으로 충주호를 돌다보면 왼쪽 금수산 자락에 자리잡은 세련된 리조트를 볼 수 있다.알프스 샬레풍의 이색적 건물들로 눈길을 끄는 곳은 클럽E·S(이·에스)리조트. ‘자연과 사람 그리고 편안함이 있는 휴양마을’을 모토로내걸고 있다. 너와 지붕,서까래 천장 등 인공미를 배제하고 자연미를 살리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여기에 문화프로그램을 가미해 아늑함을 더해준다.매일 오후 7∼12시 사이에 실내에선 포크송이나 컨트리팝 공연,야외의 ‘추억의 명화’ 두편이40∼50대의 아렷한 문화추억을 되살려 준다.또 야외에 있는‘로맨틱 가든’에서는 재즈음악과 바비큐파티를 즐길 수 있다. 작가 칼럼니스트 등을 초청해 문학,재테크,여행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랑방 강좌’도 인기를 끌고있다. 전원 회원제로 운영하며 2차분양자를 접수하고 있다.가격은 20평형 2,200만원,30평형 3,300만원으로 10년뒤 돌려준다.(02)508-0118.www.essrsort.co.kr. 회원이 아니더라도 한번쯤 들려볼만한 곳이다.동산 곳곳에토끼와 닭이 노닐고 오리와 거위가 떠있는 작은 연못,사슴을 만날 수 있는 미니농장 등이 있어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 산책로를 따라가다보면 충주호와 월악산 전경이 보인다.
  • 내일 개봉 ‘와이키키 브라더스’ 주인공 이얼

    가볍게 웃기기만 해도 기본흥행은 거뜬히 보장받는 이때. 느리고 진득한 화면에 사람 냄새 진하게 풍기는 영화를 내놓는다는 건 모험일 수도 있다.27일 개봉하는 임순례 감독의 새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제작 명필름)가그 시험대에 올라섰다. “흥행이요? 솔직히 부담이 많이 됩니다.제가 웬만큼만 얼굴이 알려진 배우라도 그런 걱정은 안할 것같은데 말예요. ” 주인공 이얼(37).얼굴만큼이나 이름도 낯설다. “큰 규모에 쟁쟁한 스타를 내세운 영화들 틈바구니에서관객이 우리 작품을 선택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겸사를 떨던 그는 이내 “일단 한번 보기만 하면 반할 것”이라고 탕탕 큰소리를 친다. 영화속 역할은 밤무대 삼류밴드 ‘와이키키 브라더스’의리더 성우.불경기로 고향 충주에 내려와 변두리 나이트클럽에 간신히 자리를 잡는다.그러나 그마저도 오래가진 못한다.멤버들이 하나둘 떠나버리고 나중엔 룸살롱 취객들의 비위나 맞추는 ‘1인 밴드’로까지 전락한다. “임 감독,참 대단한 사람이에요.남녀를 따지는 게 우습지만 요즘 영화판에 그만큼 뚝심있는 감독도 없다 싶어요.찬조출연자 한명쯤은 스타로 써도 됐을텐데 답답할 정도로 초지일관이었어요.바닥인생들의 막다른 삶을 실감나게 그리려는 고집에서 그랬겠지만요.” 감독 칭찬에 침이 마른다.함께 호흡맞춘 배우들도 하나같이 연극판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들.“근 다섯달동안 영화를 찍으면서도 배우 하나하나가 감정이 잡힐 때까지 묵묵히기다려주던,누나같은 감독”이라는 말도 잊지 않는다. 이얼은 연극무대에 오래 서왔다.지난 88년 이후 뮤지컬 ‘개똥이’‘지하철 1호선’‘장보고의 꿈’ 등에 출연하면서 연기를 익혔다.영화를 찍기도 했다.‘49일의 남자’,‘축제’에서는 감질나는 단역이었다. 주인공이 짚어주는 영화의 감상포인트는 뭘까.“꼬질꼬질찌든 삶의 얼룩을 새삼 들여다보고 싶은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때리고 맞고 웃기는 영화에 열광하는 심리들도 그래서일테구요.그래도 한번쯤은 그 얼룩을 돌아보는 용기가 필요하겠지요.” 한때 짝사랑했던 고향의 여자친구(오지혜)가 억척 야채장수 아줌마로 살아가고,고교시절 밴드 멤버들이 삶의 무게에 짓눌려 변해있는 현실에 극중 성우는 쓸쓸해서 휘청댄다. “제가 ‘음치’에 ‘박치’(박자를 못 맞추는 사람)거든요.그런데 스물세곡이나 소화해야 했으니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기회가 와준다면 다음번엔 좀더 움직임이 많고 좀덜 쓸쓸한 영화를 찍고 싶다고 한다. 황수정기자 sjh@
  • 충주 ‘사과’·서울 ‘먹골배’ 혼례 올린다

    충북 충주의 사과가 다음달 서울 중랑구의 먹골배를 신부로 맞아 화촉을 밝힌다. 농산물을 교잡시키지 않고 의인화해 혼례를 올리는 것으로 전국 처음이다. 혼례식은 고건(高建) 서울시장의 주례로 다음달 8일 오전11시 중랑구청 광장에서 열린다. 신랑측 대표 이시종 충주시장과 신부측 대표 정진택 중랑구청장을 비롯한 두 시,구청 공무원과 시민,초청인사 등 300여명이 하객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혼례는 전통 혼례복을 입은 충주시민과 중랑구민 1명씩이머리에 사과와 배 모양의 캐릭터를 쓰고 입장하면서 진행된다. 충주 사과가 붉은 색을 띤 양(陽)으로 신랑이 되고 먹골배는 희고 즙이 많이 음(陰)이란 주장이 받아들여져 신부로결정됐다. 충주 사과와 먹골배의 혼례는 충주 세계무술축제(9∼15일)에 참석했던 정구청장의 청혼으로 이뤄지게 됐다. 시 관계자는 “충주 사과가 맛과 향,품질,가격면에서 전국 최고를 자랑하고 있고 먹골배도 중랑구 태능 일대에서오랜 재배 역사 속에 품질과 전통을 인정받고 있다”면서“이번 혼례는 두 특산품의 유명도를최대한 활용,품질의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로 확대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이번 혼례에 맞춰 중랑구에서 ‘충주 사과서울 나들이’ 행사를 함께 열고 사과 특판행사도 갖는다. 충주 김동진기자 kdj@
  • 충주 화장장·납골당 건립 구체화

    지자제 실시 이후 님비(NIMBY)현상 극복의 수범사례로 꼽히는 충북 충주시 화장장 및 납골당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1일 충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03년까지 74억원을 들여 목벌동 산 38의 2 일대 3만3,000여㎡에 화장장과 납골당을 조성한다. 2,000㎡ 규모의 화장장에는 8기의 최첨단 화장로와 분향실,수골실 등이 설치되며 4,000㎡의 납골당에는 4만기의 유골을 안치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부지를 매입,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또 최근 화장장과 납골당의 설계를 공모,㈜선 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의 작품을 선정했다. ㈜선엔지니어링의 작품은 자연을 최대한 활용한데다 건축물 외관을 현대적이고 자연친화적으로 설계,혐오시설이란이미지를 탈피하는 데 가장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시는 현재 운영중인 안림동 화장장이 낡은데다 주민들의 이전 요구에 따라 지난 98년부터 이전을 추진,목벌동을 후보지로 선정했으며 주민들을 설득하고 일본의 첨단 화장장을 견학한 결과 주민의 동의를 얻어냈다. 시 관계자는“사업 내용과 취지에 대한 충분한 설득과 주민들의 동의에 따라 어려운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그러나 사업비 외에 100억원 정도의 지역 숙원사업비,13억원 정도의 주민 지원 사업비 등이 소요돼 부담을 느낀다”고 말했다. 충주 김동진기자 kdj@
  • 가을가뭄 ‘비상’

    전국의 다목적댐 저수율이 예년에 비해 상당히 낮아 가을가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전문가들은 당분간 큰 비가 없을것으로 예상돼 내년에 극심한 봄가뭄도 우려된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19일 현재 한강·낙동강·금강·섬진강 등 4개 수계의 다목적댐 11곳의 저수율은 평균 40.3%로 지난해 같은 시기의 67.8%,예년의 57.3%에 비해 각각 27. 4% 포인트,16.9% 포인트 낮았다. 댐별 저수율은 한강수계의 소양강댐 53.2%,충주댐 37.4%,횡성댐 49.5%,낙동강수계의 안동댐 35.8%,임하댐 41.9%,합천댐 41%,남강댐 19.9%,금강수계의 대청댐 37.9%,섬진강수계의섬진강댐 24.6%,주암댐 35.7% 등이다. 저수율이 낮은 것은 올 여름 비가 적게 내린데다 태풍이 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설명했다.하지만 일부 관계자는 태풍에 대비,다목적댐의 물을 너무 뺐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이런 일은 예측 불가능해 어쩔수 없다”며 “방류량을 조절하면 내년도 홍수기까지 용수공급을 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주장했다. 대청댐의 경우 이날 현재 수위가 63.17m로 최저수위인 60m에 육박,물걱정이 높아지고 있다.대전시는 관련기관과 함께절수 운동을 벌이는 한편 대중목욕탕 등 물 사용량이 많은시설의 주 2회 휴무제를 실시하고 예비수원 가동 준비에 들어갔다. 낙동강은 수질관리에 비상이 걸렸다.부산·경남 취수원인낙동강 상류 4개댐 평균 저수율이 36%로 지난해 같은 시기의 73.5%의 절반 수준이다. 오는 12월∼내년 2월 갈수기 때 하천 수량 부족에 따라 낙동강 수질이 급격히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앙의 관련 부처들은 아직 피해가 없다며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들어가지 않고 있다.건설교통부 관계자는 “수자원공사와 지속적으로 댐 저수율을 체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오늘 철원1도·서울 8도

    17일 아침 중부지방이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한 데 이어 18일에도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6도까지내려가는 등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전국이 차가운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당분간 대체로 맑은 가운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예보했다. 18일 예상 최저기온은 철원이 1도까지 떨어지는 것을 비롯해 춘천·충주 4도,수원 5도,청주 6도,대전 7도,인천·전주 8도,강릉·광주·대구 9도,부산 13도 등이다. 이에 따라 내륙·산간지방에서는 얼음이 얼거나 서리가내리고 강원도의 일부 산악지대에서는 눈발이 날리는 곳도있겠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진안 용담댐 13일 준공

    호남 최대 규모인 진안 용담 다목적댐이 13일 준공된다. 지난 91년 첫삽을 뜬 이 댐은 그동안 총사업비 1조5,295억원이 투입돼 높이 70m,길이 498m, 도수터널 21.9㎞를 건설하는 대역사를 추진해왔다. 저수량 8억1,500만t으로 소양,충주,대청,안동댐에 이어국내에서 다섯번째로 크다.댐형식은 콘크리트 표면 차수벽형 석괴댐으로 수몰지역이 3만1,595㎡에 이른다. 진안군지역 6개 읍·면 2,866세대가 물에 잠기게 돼 1만2,616명의 수몰민이 고향을 떠났다. 이 댐이 완공됨으로써 전주시,군산시,익산시,김제시,완주군 등 전북도내 5개 시·군과 서해안 개발지역,충남 장항등에 하루 135만t의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농업용수를 연중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 용담댐 하류와 금강 수질개선을 위해 연간 1억5,800만t의 하천유지 용수를 방류하게 된다. 용담 다목적댐 건설로 금강 중하류의 홍수조절이 가능해져 해마다 반복되는 범람피해를 막아 연간 51억원의 홍수피해 경감효과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다목적댐에서는 연간 1억9,800만kwH의 수력발전으로 32만5,000배럴의 원유수입 대체효과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댐과 댐 주변 이설도로 건설로 주변의 수려한경관이 빛을 보게 돼 관광산업개발 등 지역발전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 임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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