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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의 경기]

    21일(토)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서울-수원(서울월드컵) 전남-포항(광양전용) 대구-인천(대구스타디움 이상 오후 3시) ■종합 제98회 전국체육대회(충주·청주 등 충북 일원) *22일도 계속 22일(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강원-전북(춘천송암운) 울산-제주(울산문수) 광주-상주(광주월드컵 이상 오후 3시)
  • 반기문 IOC 윤리위원장, 본격적인 체육인 행보 시작

    반기문 IOC 윤리위원장, 본격적인 체육인 행보 시작

    반기문(73)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윤리위원장이 국내 체육계 일정을 연달아 소화하며 본격적으로 체육인 행보를 시작했다.반 위원장은 20일 오후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방문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김성조 부회장, 유승민 IOC 선수위원 등 체육인과 간담회를 했다. 반 위원장이 국내 체육계 주요 인사와 공식 일정을 소화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반 위원장은 “체육계와 인연을 맺게 돼 영광이다.대한민국 국위를 스포츠를 통해 알릴 수 있어 뜻깊다. 평창동계올림픽은 평화올림픽이 될 것이고, 평화와 안전 속에서 세계인의 축제로 개최할 수 있도록 IOC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둘러보고는 “좋은 시설에서 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는 게 뿌듯하고 자부심이 느껴진다. 선수 역량 강화를 위해 NOC 지원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선수촌에서 간담회를 마친 반 위원장은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을 찾았다. 올해 전국체전은 충주시를 비롯한 충청북도 도내 68개소, 도외 2개소에서 열리며 반 위원장의 고향인 음성에서는 자전거와 댄스스포츠 두 개 종목이 치러진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시종 충북지사 등과 함께 개막식을 지켜본 반 위원장은 성화 점화가 끝난 뒤에야 일어났다. 반 위원장은 전국체전 개막식이 끝난 뒤에는 별다른 말을 남기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북한에 강력한 메시지 전달해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북한에 강력한 메시지 전달해야”

    반기문(?사진?·73) 전 유엔사무총장은 20일 “우리가 북한에 대해 강력하고 확실한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충북 충주 한국교통대 대학본부 국제회의장에서 가진 ‘UN과 21세기 글로벌 리더쉽’ 특별강연에서 이같이 밝히고 “전 세계가 우리를 지지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우리가 스스로 돕지 않으면 돕는 사람도 힘이 빠져버린다”며 “북한 문제는 우리가 확실하게 지키겠다는 시민정신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 문제에 대해 정부, 국민, 각 정당들이 다른 이야기를 하면 우방들이 한국을 어떻게 도와줘야 하나 헷갈릴 수 있다”며 “우리가 단합해야 한다”고 호소했다.반 전 총장은 북한 문제 언급에 앞서 학생들에게 “눈을 밖으로 돌려 세계시민이 되고, 연료와 전기 절약 등으로 기후변화에 힘을 쏟아달라”고 당부했다. 강연이 끝난 뒤 반 전 총장은 자신의 이름을 따 교통대에 설립된 ‘반기문청년비전센터’ 개원식에 참석했다. 교통대는 충주에서 초·중·고 학창시절을 보낸 반 전 총장의 비전과 리더십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센터를 마련했다. 교통대는 우선 중앙도서관을 ‘반기문 청년비전센터’로 명명하고 개발도상국의 우수 유학생 유치와 재학생에 대한 해외 유학 확대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학생 장학금 수여를 위한 기금 모금과 ‘제2의 반기문’을 육성하기 위한 리더십 훈련도 계획하고 있다. 교통대는 정부 등에 요구한 ‘반기문 청년비전센터’ 건립 재정지원이 성사될 경우 별도의 건물을 건립하기로 했다. 새 건물이 완성되면 반 전 총장의 세계평화 정신과 리더십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교통대는 충주대와 철도대가 2012년 통합돼 탄생했으며 충주, 증평, 의왕 등 3곳에 캠퍼스가 있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북한에 강력한 메시지 전달해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북한에 강력한 메시지 전달해야”

    반기문(?사진?·73) 전 유엔사무총장은 20일 “우리가 북한에 대해 강력하고 확실한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충북 충주 한국교통대 대학본부 국제회의장에서 가진 ‘UN과 21세기 글로벌 리더쉽’ 특별강연에서 이같이 밝히고 “전 세계가 우리를 지지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우리가 스스로 돕지 않으면 돕는 사람도 힘이 빠져버린다”며 “북한 문제는 우리가 확실하게 지키겠다는 시민정신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 문제에 대해 정부, 국민, 각 정당들이 다른 이야기를 하면 우방들이 한국을 어떻게 도와줘야 하나 헷갈릴 수 있다”며 “우리가 단합해야 한다”고 호소했다.반 전 총장은 북한 문제 언급에 앞서 학생들에게 “눈을 밖으로 돌려 세계시민이 되고, 연료와 전기 절약 등으로 기후변화에 힘을 쏟아달라”고 당부했다. 강연이 끝난 뒤 반 전 총장은 자신의 이름을 따 교통대에 설립된 ‘반기문청년비전센터’ 개원식에 참석했다. 교통대는 충주에서 초·중·고 학창시절을 보낸 반 전 총장의 비전과 리더십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센터를 마련했다. 교통대는 우선 중앙도서관을 ‘반기문 청년비전센터’로 명명하고 개발도상국의 우수 유학생 유치와 재학생에 대한 해외 유학 확대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학생 장학금 수여를 위한 기금 모금과 ‘제2의 반기문’을 육성하기 위한 리더십 훈련도 계획하고 있다. 교통대는 정부 등에 요구한 ‘반기문 청년비전센터’ 건립 재정지원이 성사될 경우 별도의 건물을 건립하기로 했다. 새 건물이 완성되면 반 전 총장의 세계평화 정신과 리더십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교통대는 충주대와 철도대가 2012년 통합돼 탄생했으며 충주, 증평, 의왕 등 3곳에 캠퍼스가 있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첫 번째 제2국무회의 26일 여수서 열린다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이후 공약이자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정책 협의체인 ‘제2국무회의’가 오는 26일 여수에서 열린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제2국무회의로 불리는 시·도지사 간 간담회가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26~30일) 기간인 26일 여수에서 열린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14일 취임 뒤 가진 첫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내년 개헌 시 지방분권을 강화하는 조항과 제2국무회의를 신설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면서 “헌법 개정 때까지 시·도지사 간담회 형태로 수시로 또는 정례화해서 만나자”고 제안했다. 제2국무회의가 여수에서 열리는 것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지방자치 정책과 성과를 공유하는 지방자치박람회가 제2국무회의의 취지에 부합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와 관련, 광역자치단체장들은 20일 충북 충주에서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를 열어 제2국무회의에 건의할 내용을 논의한다. 시도지사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분권 개헌안에 대한 광역자치단체장들의 합의된 의견을 도출할 계획이다. 개헌안에 ‘대한민국은 지방분권 국가’임을 명시하고 지자체 명칭을 ‘지방정부’로 고쳐 자치입법권과 자치조직권, 자주재정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부고]

    ●송정률(형제산업 대표)병규(에스오엔지산업 대표)씨 부친상 안모경(에이원종합건설 근무)이상률(양산경찰서 근무)정길근(CJ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씨 장인상 18일 부산 시민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9시 (051)636-4444(MVG실 920) ●이희경(강원대 명예교수)희인(전 조흥금속 회장)희석(전 빈스프라우트 사장)씨 모친상 이교준(YTN 기획사업팀장)씨 조모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2 ●정재필(부산불교방송 방송부 팀장)씨 장모상 18일 부산 동래한서요양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30분 (051)582-1041 ●이혁구(전 충주시 부시장)씨 모친상 이성복(뉴데일리경제 대표이사)행복(서민금융진흥원 부장)씨 조모상 18일 청주의료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43)279-0150 ●박혜진(한국은행 과장)씨 부친상 18일 강동경희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30분 (02)440-8921 ●이상혁(전 한국방송광고공사 국장)씨 별세 17일 강남 세브란스병원, 발인 19일 오후 1시 30분 (02)2019-4000 ●이광회(조선일보 AD본부장)씨 부친상 김준영(전 삼성전자 상무)조성우(중앙일보 어문연구소 부장)한상원(티에스라인시스템 이사)씨 장인상 17일 충남 홍성 장곡농협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7시 30분 (041)634-4444 ●나원목(전 대한항공 이사)씨 별세 종호(SK건설 상무)종윤(신한은행 런던지점장)씨 부친상 1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2227-7580
  • 79세 경비원, 40대 남성에 ‘묻지마 폭행’ 당해 전치 7주 중상

    79세 경비원, 40대 남성에 ‘묻지마 폭행’ 당해 전치 7주 중상

    충북 충주에서 70대 후반의 노인이 건장한 체격의 40대 남성에게 ‘묻지 마 폭행’을 당해 중상을 입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전치 7주의 진단을 받은 노인은 한 달 동안 제대로 거동도 못 하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16일 충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오후 7시 충주시 교현동의 한 횡단보도 앞에 서 있던 이모(79)씨가 아무런 이유 없이 달려온 이모(41)씨에게 심한 발길질을 당했다. 가해자 이씨는 무방비 상태에서 가격당해 쓰러진 노인을 발로 사정없이 밟기까지 했다. 경비 일을 하던 노인은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이었다. 주변을 지나던 행인이 하나둘 모여 때리던 남성을 제지하고 피해자의 몸 상태를 살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가해자의 신원을 파악, 검거한 뒤 출석 고지만 하고 돌려보냈다. 머리 등을 심하게 다친 노인 이씨는 전치 7주의 피해를 봤다. 피해자 가족은 “현재 병상에서 대소변을 받아내고 있을 정도로 상태가 심각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를 진행한 결과 가해자 이씨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신병력 부분을 더 조사한 뒤 폭행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충주시 “아동권리 최우선” 충북 첫 아동친화도시 선포

    충북 충주시가 11일 도내에서 처음으로 아동친화도시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서대원 사무총장은 조길형 시장에게 아동친화도시 인증서 및 인증패를 전달했다. 시는 2015년 10월 22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한 뒤 그해 12월 아동친화도시 조성 조례를 제정하면서 본격적으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준비해 지난 8월 7일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우리나라에서 10번째다. 시는 현재 유아들이 참여하는 사고뭉치 시정참여단, 청소년의회 등을 운영하고 시청에 아동친화드림팀을 만들었다. 또한 2년마다 한 번씩 아동실태 보고를 하고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대변해 줄 여성변호사를 위촉하는 등 다양한 아동친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아동을 위한 시설 확충에도 나섰다. 시는 금릉동 세계무술공원 내 4000㎡의 터에 38억원을 들여 지상 3층, 건축 전체면적 1495.85㎡ 규모의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내년 10월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31억원을 투입해 용산동 일대 1221㎡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1018㎡ 규모의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내년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2019년 1월 개관을 목표로 국립충주기상과학관도 추진 중이다. 지난해 4월에는 놀이시설인 라바랜드를 개장했다. 손명자 아동친화드림팀장은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해야 우리 사회가 따뜻해질 수 있다”며 “앞으로 아동권리전략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충주시, 당뇨에 좋은 명월초·보리 첨가 저열량 보리라면 개발

    충주시, 당뇨에 좋은 명월초·보리 첨가 저열량 보리라면 개발

    지방자치단체가 당뇨 환자들도 마음 편하게 먹을수 있는 라면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당뇨 바이오 특화도시를 선포한 충북 충주시는 당뇨에 좋은 명월초(4.59%)와 보리분말(0.15%)을 첨가한 저열량 보리라면을 개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명월초는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효능이 있어 일명 ‘당뇨초’라 불리고, 보리는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 라면은 일반 라면과 달리 면을 기름에 튀기지 않고 쪄서 건조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 때문에 라면 한 봉지의 열량이 다른 라면의 절반 정도인 229㎉다. 열량이 낮다 보니 소화가 잘되고 밤에 먹어도 아침에 얼굴이 붓지 않는 장점도 있다. 화학제품과 염분 농도를 줄인 수프를 써 나트륨 함량 역시 상대적으로 적다. 시가 지난달 충주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전과 세계무술축제 기간 시식회를 진행했더니 기름기가 없어 담백하고 속이 편하다는 등 좋은 반응이 주를 이뤘다. 가격은 1봉지에 1500원으로 다소 비싸다. 충주시 관계자는 “이 라면이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열량과 나트륨 함량을 낮춰 당뇨 환자들도 큰 걱정 없이 라면을 먹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연말까지 아파트 입주물량 풍년

    이달부터 연말까지 아파트 입주 물량이 홍수를 이룬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0~12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0% 증가한 12만 8692가구에 이른다. 특히 수도권 입주 물량은 6만 8976가구로 작년보다 77.4% 늘어난다. 이달에만 위례신도시에서 2820가구가 집들이를 하고, 경기 광주 태전동에서 1685가구가 입주하는 등 1만 8813가구가 새 주인을 맞는다. 11월에는 인천 송도 3750가구 등 1만 5826가구, 12월에는 인천 서창2지구 1908가구 등 3만 433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작년보다 15.5% 증가한 5만 9716가구가 입주한다. 이달 세종시에서 2524가구가 준공되는 것을 비롯해 충남 아산 테크노 1351가구 등 1만 5762가구가 입주한다. 11월에는 충주 기업도시 2378가구 등 2만 1053가구, 12월에는 울산 호계 1187가구 등 2만 2901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60㎡ 이하 4만 5119가구, 60~85㎡ 7만 4243가구, 85㎡ 초과 9330가구다.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92.8%를 차지한다. 민간 아파트 9만 1999가구, 공공 아파트는 3만 6693가구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o@seoul.co.kr
  • [전국 날씨] 대체로 맑고 가끔 구름…아침엔 짙은 안개

    [전국 날씨] 대체로 맑고 가끔 구름…아침엔 짙은 안개

    주말인 7일 전국은 대체로 맑고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다가 낮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두 지역 모두 5㎜ 안팎이다.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6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크다. 오전 5시 현재 서울 17.1도, 인천 16.7도, 춘천 15.9도, 수원 17도, 강릉 16.4도, 청주 16.9도, 충주 16.3도, 대전 17.1도, 전주 17.1도, 광주 17.5도, 목포 17.1도, 제주 20.7도, 대구 17.2도, 포항 18.2도, 부산 18.7도, 울산 18.4도, 창원 17.7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전날 내린 비로 공기가 수증기를 머금은 가운데 밤 사이 기온이 떨어져 아침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짙은 안개가 낄 전망이다. 7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 사이에도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인다. 7일은 서해 남부와 남해상, 다음날은 서해상에 안개가 낄 수 있어 해상교통을 이용하는 귀경객은 기상정보에 신경 써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1.0∼2.5m로 일겠다. 당분간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때 침수피해가 있을 수 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가을휴가’ 추석연휴 귀성 귀경 정체 벌써부터 시작? 서울→부산 6시간50분 소요

    ‘가을휴가’ 추석연휴 귀성 귀경 정체 벌써부터 시작? 서울→부산 6시간50분 소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당일인 4일 이른 아침부터 늦깎이 귀성길에 오른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하행선에 정체가 시작됐다. 상행선도 오전 중에 일찌감치 차례를 지내고 이른 귀경길에 오른 차들이 쏟아지면서 정체가 본격화할 전망이다.이날 전체 고속도로 교통량은 이번 연휴 중 가장 많은 수치이자 역대 일일 교통량 최다 신기록인 586만대로 예측됐다. 이는 지난해 추석 당일 기록인 535만대 대비 10%, 평소 주말 평균인 450만대보다 30% 정도 많은 수치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총 24.5㎞ 등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모습이 빠르게 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도 경부선입구(한남)→반포나들목 2.1㎞ 구간부터 기흥나들목→오산나들목, 목천나들목→천안휴게소 등 총 17.9㎞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10∼30㎞ 수준으로 서행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역시 노은분기점(중부내륙)에서 충주휴게소, 여주분기점에서 감곡나들목 등 18.4㎞ 구간에 차량이 길게 늘어서 있다. 오전 9시에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하면 부산까지 6시간 50분, 목포까지 6시간 20분, 광주까지 5시간 40분, 울산까지 5시간 3분, 대구까지 4시간 7분, 대전까지 3시간 10분, 강릉까지 3시간 40분, 양양까지 3시간 정도 소요된다. 도로공사는 이날 서울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 총 55만대 가운데 오전 8시까지 약 9만대가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했다. 상행선의 경우 아직 정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오전 중에 귀경 차량이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오전 9시에 승용차로 각 요금소를 출발했을 때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에서 6시간, 목포에서 6시간 20분, 광주에서 5시간 10분 등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하행선 정체는 오후 4∼5시 쯤 절정에 이르렀다가 자정 쯤 해소될 것”이라면서 “상행선 정체는 오전 11시 쯤 시작돼 오후 4시 쯤 극에 달했다가 5일 새벽까지도 정체가 풀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찰청에 따르면 2014∼2016년 추석 연휴 기간 교통사고 분석 결과 추석 당일 평균 427.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9명이 숨지고 984.3명이 다쳐 약 993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추석 전날 사고 건수는 평균 486.3건으로 연휴 기간 가장 많았으나 사상자는 829.3명(사망 14명·부상 815.3명)으로 추석 당일보다 적었다. 추석 다음 날은 사고 444건에 사망 7명·부상 829.3명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추석 당일은 뒤늦게 고향을 찾거나 귀경길에 오르는 차량이 몰리고, 추석 전날은 귀성이 집중되는 날이어서 사고와 사상자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경찰은 이번 추석 연휴가 최장 10일에 이르는 만큼 이동량이 분산돼 평년보다 사고가 적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일평균 15건이다. 하루에 0.7명이 숨지고 46명이 다쳤다. 이는 주말 평균 13.4건의 사고가 발생해 0.7명이 사망하고 37명이 다친 것보다 많은 수치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인사]

    ■고용노동부 ◇과장급 전보△일자리안정자금지원추진단 사업설계팀장 박일훈△고령사회인력정책과장 이민재△부산동부지청장 김옥진△여수지청장 강성훈△충주지청장 박미심△중앙노동위원회 조정과장 김태현◇과장급 파견△국무조정실 고용식품의약정책관실 김윤혜 ■방송통신위원회 ◇실장급△사무처장 조경식
  • 고속도로 교통상황, 연휴 첫날 늦은 오후 ‘원활’…서울→부산 4시간 30분

    고속도로 교통상황, 연휴 첫날 늦은 오후 ‘원활’…서울→부산 4시간 30분

    열흘간의 추석 황금연휴 첫날인 30일 오후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평일 수준으로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서초나들목∼양재나들목, 천안휴게소∼청주나들목 등 총 21.9㎞ 구간이 정체다.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산인분기점∼창원1터널서측 10㎞ 구간에서, 대구부산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상동나들목∼대동분기점 7.3㎞ 구간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은 노은분기점∼충주휴게소 3.6㎞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아침 일찍부터 일부 구간 정체를 빚었던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전 구간 소통이 원활하다. 오후가 되면서 서울 방향 고속도로도 조금씩 교통량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경부고속도로는 판교분기점∼서초나들목과 반포나들목∼경부선종점 13.6㎞에서, 서해안고속도로는 발안나들목∼화성휴게소와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6㎞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는 구리방향 서운분기점∼중동나들목 2.5㎞ 구간과 일산 방향 장수나들목∼송내나들목, 시흥요금소∼시흥나들목 2.5㎞ 구간에서 시속 40㎞ 미만 속도를 보인다. 오후 5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각 주요지역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21분, 목포 3시간 30분, 대구 3시간 23분, 광주 3시간 10분, 강릉 2시간 30분, 대전 2시간, 양양 1시간 40분 등이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68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으로 진출하는 귀성 교통량은 오후 4시 현재 30만대로 집계됐고, 자정까지 22만대가 더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귀경 교통량은 현재까지 24만대이고, 자정까지 23만대가 더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 시작…아침보다는 풀려, 서울→부산 4시간 50분

    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 시작…아침보다는 풀려, 서울→부산 4시간 50분

    추석 황금연휴 첫날인 30일 아침부터 귀성차량으로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정체됐지만, 오후 들어서는 다소 풀린 모습이다.긴 연휴에 귀성 인파가 분산돼 아직까지는 고속도로 상황에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 구간만 정체 현상을 보인다. 서울에서 잠깐 차가 밀릴 뿐 서울을 벗어나면 비교적 원활하게 소통되는 상황이다.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은 남풍세나들목∼정안나들목 12.2km 구간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은 노은분기점∼충주휴게소 3.6km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40㎞ 미만 속도로 달리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도 덕평나들목∼호법분기점 6.2㎞ 구간에서만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등 정체 구간이 상대적으로 짧다. 반면 역귀성 등의 영향인 듯 서울 방향 정체도 일부 있었다. 경부고속도로는 달래내고개∼서초나들목(6.2㎞) 구간이, 서해안고속도로는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3.8㎞) 구간이 서울방향 정체 구간이다. 도로공사는 점심식사를 하고 출발하려는 귀성객들로 오후 이른 시간에는 교통량이 일시로 줄어든 것으로 봤다. 오후 2시 이후부터는 교통량이 조금씩 늘어날 전망이다. 오후 2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47분, 목포 3시간 50분, 대구 3시간 48분, 광주 3시간 4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2시간 10분 등이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68만대로 평상시 주말보다 조금 더 많은 수준이다.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으로 나가는 귀성 방향 교통량은 52만대, 귀경 방향 교통량은 47만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석 황금연휴 첫날, 고속도로교통상황…정체 시작, 서울→부산 5시간 40분

    추석 황금연휴 첫날, 고속도로교통상황…정체 시작, 서울→부산 5시간 40분

    추석 황금연휴의 첫날인 30일 오전부터 고속도로에서는 귀성길 정체가 시작됐다.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8시 30분을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서 반포나들목∼양재나들목 4.6㎞ 구간이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고 전했다.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은 남천안나들목∼정안나들목 16.4㎞ 구간이,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은 노은분기점∼충주휴게소 3.6㎞ 구간이 시속 40㎞ 미만 속도를 보인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방향은 서종나들목∼설악나들목 12.8㎞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도 판교(구리)방향 중동나들목∼장수나들목 4㎞ 구간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오전 9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40분, 목포 5시간 10분, 광주 5시간, 울산 4시간 39분, 대구 3시간 40분, 강릉 3시간 10분, 대전 2시간 50분 등이다. 부산·광주·대전은 버스를 이용하면 1시간 이상 소요시간을 줄일 수 있다. 도로공사는 주요 고속도로의 정체가 오전 6∼7시에 시작됐고, 구간별로 오후 6∼8시 사이 혼잡이 가장 고조됐다가 이후 조금씩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오전 8시에 정체가 절정을 이룬 뒤 오후 2시쯤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68만대로 평상시 주말보다 조금 더 많은 수준이다.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으로 나가는 귀성 방향 교통량은 52만대, 귀경 방향 교통량은 47만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 관계자는 “연휴가 길어 귀성객들이 분산돼 정체가 심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 정체구간 길이는 지난해 같은 시점 토요일과 견줘 50% 정도 완화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학캠퍼스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

    한국교통대가 오는 11월부터 국내 처음으로 충주캠퍼스에서 9인승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골프장 카트를 활용해 만든 이 자율주행버스는 차량 안에 주변환경을 인식하는 센서가 부착돼있고, 차랑 뒤편에는 이 센서가 입력하는 각종 자료들을 참고해 ‘가다’, ‘서다’ 등을 제어하는 컴퓨터가 장착돼 있다. 또한 이 버스가 다니는 캠퍼스 내 도로 2㎞ 구간에는 자기유도센서가 깔려있다. 또한 운행중 인식할 수없는 사각지대의 위험물 등을 버스에 알려주기 위해 캠퍼스 곳곳에 카메라와 통신망이 설치됐다. 이같은 첨단장치의 도움을 받아 자율주행버스는 보행자와 일반차량이 혼재된 캠퍼스 내 도로를 운전자없이 완전 자율주행으로 움직이게 된다. 교통대는 교내에 이 버스 정류장 5곳을 설치할 예정이며, 학생들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정류장에서 버스를 호출할 수 있다. 이 버스의 속도는 시속 20㎞정도다. 버스 제작비용은 1억원 정도다, 교통대는 1만회 이상의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범운행을 통해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안전성 등을 검증해 12인승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자체 제작해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재 국토정보공사와 손을 잡고 3차원 고정밀지도와 고정밀 측위기술을 개발중에 있다. 측위기술이란 버스가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수 있는 것을 말한다. 이 작업이 마무리되면 도로에 자기유도센서가 깔리지 않아도 자율주행이 가능해진다. 김영호 교통대 총장은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범운행은 교통대가 미래교통분야의 최고수준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첨단자율 기술을 활용한 대중교통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아버지가 보고 싶어요” 딸의 오열… 판사조차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가족 먹여살리려 일만 하셨는데” 엄벌 요구… 檢, 무기징역 구형 “아버지가 정말 보고 싶습니다, 판사님.” 지난 6월 인터넷 점검을 위해 고객의 원룸을 찾았다가 살해된 인터넷 수리기사 A(52)씨의 딸(22)이 법정에서 엄정한 처벌을 요구하며 오열해 좌중이 눈물바다가 됐다. 청주지법 충주지원 형사1부 정택수 부장판사의 심리로 28일 열린 재판에서 A씨의 대학생 딸은 “아빠가 아침에 저를 학교에 태워 주고 간 것이 마지막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저희 아버지는 가족을 먹여살리기 위해 일만 열심히 했다”고 울먹였다. 이어 “공부에 집중도 안 되고 힘도 없고 무기력하고 금방이라도 아버지가 집에 돌아오실 것 같다. 아버지가 정말 보고 싶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오열하는 딸의 마지막 말에 법정은 눈물바다가 됐다. 정 부장판사도 감정이 흔들리는 듯 한동안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검찰은 인터넷 속도를 점검하기 위해 자신의 원룸을 방문한 A씨를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피고인 권모(55)씨에 대해 이날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해자는 한 가정의 아버지이자 남편이었고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웃이었다”며 “피고인은 범행도구를 사전에 준비했고 계획적으로 피해자를 유인, 살해한 뒤 도주 경비까지 마련하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했다. 이어 “묻지마식 범죄로 평생 죗값을 치러야 할 범죄를 저질렀기에 중형을 선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반면 권씨의 변호인은 우발적인 범행이라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피고인은 고립된 생활을 해오면서 어떤 의욕이나 희망도 없이 피해의식에 시달렸다”며 “도주하거나 계획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달라”고 했다. 권씨는 최후 진술을 통해 “저로 인해 생을 마감한 피해자 분께 너무 죄송하고 미안하다”며 “평생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고 했다. 이를 지켜보던 정 부장판사가 “유족을 바라보며 제대로 사과하라”고 권했으나 유족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거부했다. 권씨는 6월 16일 오전 11시쯤 충주시에 있는 자신의 원룸을 방문한 A씨를 살해했다. A씨는 아내와 80대 노모, 대학에 다니는 2명의 자녀와 단란하게 살아온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권씨에 대한 선고는 다음달 26일 오후 2시에 내려진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아버지가 보고 싶어요” 딸의 오열… 판사조차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아버지가 정말 보고 싶습니다, 판사님.” 지난 6월 인터넷 점검을 위해 고객의 원룸을 찾았다가 살해된 인터넷 수리기사 A(52)씨의 딸(22)이 법정에서 엄정한 처벌을 요구하며 오열해 좌중이 눈물바다가 됐다.  청주지법 충주지원 형사1부 정택수 부장판사의 심리로 28일 열린 재판에서 A씨의 대학생 딸은 “아빠가 아침에 저를 학교에 태워 주고 간 것이 마지막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저희 아버지는 가족을 먹여살리기 위해 일만 열심히 했다”고 울먹였다. 이어 “공부에 집중도 안 되고 힘도 없고 무기력하고 금방이라도 아버지가 집에 돌아오실 것 같다”며 “아버지가 정말 보고 싶습니다, 판사님”이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오열하는 딸의 마지막 말에 법정은 눈물바다가 됐다. 정 부장판사도 감정이 흔들리는 듯 한동안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검찰은 인터넷 속도를 점검하기 위해 자신의 원룸을 방문한 A씨를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피고인 권모(55)씨에 대해 이날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해자는 한 가정의 아버지이자 남편이었고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웃이었다”며 “피고인은 범행도구를 사전에 준비했고 계획적으로 피해자를 유인, 살해한 뒤 도주 경비까지 마련하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했다. 이어 “묻지마식 범죄로 평생 죗값을 치러야 할 범죄를 저질렀기에 중형을 선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반면 권씨의 변호인은 우발적인 범행이라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피고인은 고립된 생활을 해오면서 어떤 의욕이나 희망도 없이 피해의식에 시달렸다”며 “도주하거나 계획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달라”고 했다. 권씨는 최후 진술을 통해 “저로 인해 생을 마감한 피해자 분께 너무 죄송하고 미안하다”며 “평생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고 했다. 이를 지켜보던 정 부장판사가 “유족을 바라보며 제대로 사과하라”고 권했으나 유족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거부했다.  권씨는 6월 16일 오전 11시쯤 충주시에 있는 자신의 원룸을 방문한 A씨를 살해했다. A씨는 아내와 80대 노모, 대학에 다니는 2명의 자녀와 단란하게 살아온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권씨에 대한 선고는 다음달 26일 오후 2시에 내려진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아빠가 정말 보고 싶습니다, 판사님”…‘피살 인터넷 기사’ 딸 오열

    “아빠가 정말 보고 싶습니다, 판사님”…‘피살 인터넷 기사’ 딸 오열

    “아버지가 정말 보고 싶습니다, 판사님.”28일 청주지법 충주지원 형사1부 정택수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된 권모(55)씨의 결심공판에서 권씨가 휘두른 흉기로 숨진 인터넷 수리기사 A(52)씨의 딸의 하소연이다. 딸은 피고인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며 눈물을 흘렸다. 딸은 “아빠가 아침에 저를 학교에 태워주고 간 것이 마지막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면서 “저희 아버지는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일만 열심히 했다”고 울먹였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공부에 집중도 안 되고, 힘도 없고, 무기력하고, 금방이라도 아버지가 집에 돌아오실 것 같다”면서 차마 말을 잇지 못했다. 오열하는 딸의 마지막 말에 법정은 순식간에 눈물 바다가 됐다. 검찰은 이날 살인 혐의로 기소된 권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권씨는 지난 7월 16일 오전 11시 7분쯤 자신이 머물던 충주시의 한 원룸에서 A씨에게 집 안에 있던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8월 10일에 열린 공판 첫날 “권씨가 2007년부터 인터넷 업체를 이용하며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고 이로 인해 블랙리스트 민원인 명단에 등록되는 등 해당 업체로부터 불이익을 받아왔다고 생각했다”면서 “지난 6월 초순경 인터넷 작동 상태가 불량한 것이 해당 업체의 갑질 탓이라고 여겨 인터넷 수리기사를 살해하기로 마음먹었다”고 설명해 사전 계획된 범행이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해자는 평범한 사람이었고, 한 가정의 아버지이자 남편이었고, 우리 주변의 이웃이었다”면서 “피고인은 범행도구를 사전에 준비했고 계획적으로 범행 현장으로 피해자를 유인, 살해한 뒤 도주 경비까지 마련하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경 요소로 판단할 수 있는 어떤 것도 없다”면서 “묻지마식 범죄로 평생 죗값을 치러야 할 범죄를 저질렀기에 중형을 선고해달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권씨의 변호인은 우발적인 범행이라고 항변했다. 권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고립된 생활을 해오면서 어떤 의욕이나 희망도 없이 피해의식에 시달렸다”면서 “도주하거나 계획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달라”고 말했다. 권씨는 최후 진술을 통해 “저로 인해서 생을 마감한 피해자 분께 너무 죄송하고 미안하다”면서 “평생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고 뒤늦은 후회를 했다. 권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진 A씨는 아내와 80대 노모, 대학교에 다니는 2명의 자녀와 단란한 가정을 이루며 화목하게 살아왔던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권씨의 선고공판은 다음달 26일 낮 2시에 열린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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