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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한라산 첫눈 관측···전국 대부분 영하권 ‘덜덜’

    오늘 한라산 첫눈 관측···전국 대부분 영하권 ‘덜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19일 오전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한라산 윗세오름(해발 1668m)에서 첫눈이 관측됐다. 이는 지난해(11월 1일)보다 18일 늦다.한라산에는 이날 오전 1500고지 부근부터 눈이 내려 곳곳에 쌓인 데다 ‘서리꽃’이라고 불리는 상고대가 나무마다 갖가지 모양으로 활짝 펴 눈부시게 하얀 겨울 풍경이 연출됐다. 적설량은 오전 9시 현재 한라산 진달래밭 지점에서 1㎝를 기록했다. 탐방객 변모(25)씨는 “태어나서 처음 겨울 한라산 등반에 나섰는데, 이렇게 첫눈을 만나 황홀하다”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생각보다 추웠지만 눈 앞에 펼쳐진 설경에 하나도 힘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19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서해안, 제주도산지에는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다고 전했다. 그 밖의 전라도와 충남해안은 낮까지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이날 오전까지 예상강수량은 전라서해안, 서해5도,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 등 5mm 미만이고 예상적설량도 전라서해안, 서해5도,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 1cm 내외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운 날씨가 계속된다. 특히,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면서 평년보다 4~7도 가량 낮아 올 가을 들어 가장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기온은 올 가을들어 가장 낮은 일최저기온을 기록한 곳도 있다. 새벽 4시 기준으로 대관령 -11.2 파주 -10.2 충주 -8.4 서울 -5.9 원주 -5.6 수원 -4.7 대전 - 4.4 인천 -4.3 강릉 -2.6 전주 -2.1 부산 -0.7 이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교통문화발전대회] 296명…당신이 대한민국 교통안전봉사 숨은 공로자입니다

    [교통문화발전대회] 296명…당신이 대한민국 교통안전봉사 숨은 공로자입니다

    女운전자회장 김경자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7명… 오늘 시상식 교통안전우수사업자 11곳 선정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서울신문과 교통안전공단이 공동 주관하는 교통문화발전대회가 1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세종대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교통안전에 숨은 공로자를 발굴하기 위한 이 대회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도로·철도·항공·해양 등의 분야에서 봉사 및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교통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자(단체 포함) 296명에 대한 포상이 이뤄진다. 김경자 인천시 여성운전자회장이 영예의 산업포장을 받는 것을 비롯해 황덕수 ㈜교통안전클럽 대표이사 등 7명이 대통령 표창을, 이명찬 동건운수 운전자 등 12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받는다. 재단법인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정흥래 인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가 서울신문사장 특별상 수상자로 결정됐으며 130명이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59명이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 74명이 TS녹색안전대상을 각각 받는다. 또 전국 4500여개 운수업체 중 각 시·도지사가 추천한 25개 업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도 및 교통안전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한국도심공항, 충주교통, 천일여객, 한양고속, 영화여객, 명문고속, 평화, 제주한솔, 대도, 인천택시, 경인운수 등 11개 회사가 교통안전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충북경찰 개인신상정보 담긴 주민증 신청서 498건 분실

    충북경찰 개인신상정보 담긴 주민증 신청서 498건 분실

    충북지방경찰청이 손가락 지문과 주민번호 등 개인 신상정보가 담긴 주민등록발급 신청서 498건을 분실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13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에서 보관해야 할 2014년 1월분 만 17세 충주지역 주민 498명의 주민등록발급 신청서 원본이 사라져 내부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 신청서 원본은 동주민센터에서 작성이 이뤄진 뒤 관할 경찰서를 거쳐 지방경찰청으로 보내진다. 지방경찰청은 원본을 접수받아 데이터베이스화 한 후 기초 수사자료로 활용하도록 돼 있다. 신청서 원본은 경찰청으로 보내져 과학수사관리관실에 별도 보관된다.특별관리대상으로 분류될 정도로 중요한 서류지만 충북경찰청은 자신들의 실수로 원본이 사라진 것을 지난달에 알았다. 지난 10월 12일 충주에 사는 A씨가 주민등록증 재발급을 위해 주민센터에 들렸다가 경찰 DB에 있어야 할 검지 지문이 확인되지 않았던 것이다. 당시 주민센터 직원은 A씨의 엄지 지문이 불분명해 경찰 DB를 통해 검지지문으로 A씨의 신분을 확인하려다 검지지문 입력이 아예 안된 사실을 파악했다. 이를 통보받은 충북경찰청이 뒤늦게 자체조사에 착수해보니 우체국을 통해 등기우편으로 신청서 원본이 충북경찰청까지는 제대로 전달된 것이 확인됐다. 충북경찰청에 원본이 도착한 뒤 사라져 데이터베이스화 작업이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충북경찰청 감찰팀은 담당 부서의 업무 과실에서 빚어진 일이라고 판단하고 우선 충주시의 협조를 받아 분실된 주민등록발급 신청서 원본을 채워 넣을 계획이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원본의 이동경로를 역추적해보니 충북경찰청 담당부서에서 수령한 뒤 관리를 잘못해 이면지 등과 함께 소각되는 등 분실한 것 같다”며 “해당 직원들의 징계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충주 포장업체 공장서 불…인명피해 없고, 1억 4000만원 재산피해

    충주 포장업체 공장서 불…인명피해 없고, 1억 4000만원 재산피해

    지난 11일 오후 8시 53분쯤 충북 충주시 봉방동에 위치한 한 포장업체 공장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불은 2시간여 만에 진화됐고, 화재 당시 공장이 비어 있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불로 공장 건물(108㎡)이 모두 타 1억 40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이 난 공장은 진입로가 좁고, 가연성 물질이 많아 소방당국이 진화에 애를 먹었다. 또 인근 주민 70여명이 한 때 불길과 유독가스를 피해 대피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상] 충주서 25t 트레일러 비탈길 질주 사고…승용차 덮쳐 1명 사망

    [영상] 충주서 25t 트레일러 비탈길 질주 사고…승용차 덮쳐 1명 사망

    충북 충주의 한 비탈길에 세워져있던 25t짜리 트레일러가 아래로 굴러가면서 승용차 한 대를 덮쳤다. 이 사고로 승용차를 몰던 운전자가 안타깝게도 사망했다.10일 충북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8분쯤 충주시 금릉동의 한 도로에 세워져있던 트레일러가 300m 가량 아래로 굴러 당시 교차로에 진입해 신호 대기 중이던 카니발 승용차의 우측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황모(37)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졌다. 사고 발생 당시 이 트레일러의 운전기사 이모(48)씨는 화물을 살피기 위해 차에서 내린 상태였다. 이씨는 사이드 브레이크를 잠근 뒤 기어를 중립에 둔 채 트레일러에서 내렸다. 하지만 차를 잠깐 세울 생각에 별생각 없이 기어를 정지에 놓지 않은 것이 화근이었다. 이씨가 트레일러를 세운 곳은 경사가 10도 정도 되는 가파른 비탈길이었다. 육중한 무게의 트레일러는 이씨가 차에 올라탈 겨를도 없이 순식간에 밑으로 움직였다.(출처 : 연합뉴스) 통제 불능 상태의 트레일러는 비탈길을 내려가면서 가속도가 붙어 질주하기 시작했다. 트레일러는 빠른 속도로 중앙선을 넘어 교차로를 향해 돌진했다. 이를 발견한 맞은편 차량 운전자들은 놀란 나머지 속력을 급하게 올리거나 방향을 틀어 위기를 모면했다. 뒤따르던 차들은 충돌을 막으려고 급정거해 대형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황씨는 미처 트레일러가 자신을 향해 내려오는 것을 발견하지 못했다. 트레일러는 황씨의 자동차 조수석부터 들이받쳤다. 이어 그대로 이 차를 끌고 맞은편 도로까지 15∼20m를 굴러간 뒤 인도에 설치된 시설물과 충돌하고서야 트레일러는 멈춰 섰다. 트레일러가 브레이크가 풀려 구르기 시작해 충돌 사고가 나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약 10초였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충주서 비탈길 세워둔 25t 트레일러 사고…승용차 덮쳐 운전자 사망

    충주서 비탈길 세워둔 25t 트레일러 사고…승용차 덮쳐 운전자 사망

    충북 충주에서 한 경사진 도로에 세워져있던 25t짜리 트레일러가 아래로 굴러 주행 중이던 승용차를 덮쳤다. 이 사고로 승용차를 몰던 운전자가 사망했다.10일 오전 8시 18분쯤 충주시 금릉동의 한 도로에 세워져있던 트레일러가 300m 가량 아래로 굴러 당시 교차로에 진입하던 카니발 승용차의 우측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황모(37)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졌다. 사고 발생 당시 트레일러 운전기사 이모(48)씨는 화물을 살피기 위해 차에서 내린 상태였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이드 브레이크를 잠근 뒤 기어를 중립에 두고 차에서 내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씨의 진술을 토대로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국민들 아이디어 정책으로 만든다

    “어린이의 사진과 지문, 장애인 및 인지장애 노인의 신체특징 등을 미리 등록하면 실종 시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지문 등 사전등록제’가 있잖아요. 현재는 경찰서나 파출소에 가야 등록할 수 있는데 앞으로는 동주민센터에서도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행정안전부는 지난 9월 한 달간 인터넷 홈페이지 ‘국민생각함’(idea.epeople.go.kr)을 통해 모은 ‘협업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에서 경북 청도에 사는 홍대진(37)씨가 제안한 ‘주민센터에서도 지문 사전등록’을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하는 등 최우수상과 우수상 각 1건, 장려상 6건을 뽑았다고 9일 밝혔다. 홍씨는 “대부분 주민이 파출소보다는 시청이나 구청 민원실, 동주민센터를 더 자주 방문한다”며 “지자체 민원실에 안내 포스터를 붙이고 그 자리에서 미리 등록할 수 있게 하면 등록률이 높아져 실종자를 찾을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수상은 충북 충주에 사는 최지윤(34)씨가 낸 ‘저소득층 암 환자 의료비 지원 개선’이 받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하는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을 발견한 환자 가운데 건강보험료 부과액이 일정 기준 이하인 경우 검사비나 치료비를 지원받는다. 문제는 환자가 보건소에 직접 신청해야 하는데 저소득층 암 환자 가운데 상당수가 이런 제도가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는 데 있다. 최씨는 “암 환자에 대한 여러 정보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갖고 있는 만큼 공단과 지자체가 협업해 암 환자에게 ‘치료비 지원 대상’이라는 점을 먼저 안내하면 좋겠다고 생각해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정부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들과 모여 이번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기 위한 세부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김일재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국민 편의와 행정 효율 증진, 사회적 약자 보호 등 다양한 가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범정부적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충주 성심맹아원 원생 의문사 담당 교사 무죄 확정

    충북 충주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발생한 원생 사망사고와 관련해 재판에 넘겨진 원생 담당교사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이 사고는 유족들의 의혹 제기로 탐사보도 프로그램에도 방송되면서 재판결과에 관심이 모아져왔다. 대법원은 9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강모(44·여)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판결문에서 “업무상 과실이 인정되도 업무상 과실과 사망 사이에 인과관계가 인정돼야 업무상 과실치사죄가 성립한다”며 “강씨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려면 피해자의 사망 원인이 구체적으로 밝혀져야 하고, 나아가 그 사인과 업무상 과실 사이의 인과관계가 증명돼야 하는데 그런 증명이 부족하다”고 판시했다. 이 사고는 5년 전 발생했다. 지난 2012년 11월 8일 오전 5시 50분쯤 시각 장애인 복지시설인 충북 충주 성심맹아원에서 당시 11살이었던 김모양이 의자 팔걸이와 등받이에 목이 끼여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가 발생하자 검찰은 시설 원장과 담당교사였던 강씨 등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조사했다. 조사결과 강씨는 잠에서 깬 김양에게 동요를 틀어줬는데, 그때 옆방에서 자고 있던 다른 아이가 울기 시작해 그 방으로 건너가 아이를 돌보다가 잠이 들었다. 이후 강씨가 다시 방으로 건너왔을 때는 김양의 몸이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고 머리가 의자 팔걸이와 등받이 사이에 끼어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숨진 김양은 시각장애 1급에 뇌전증(간질)을 앓고 있었다. 그러나 검찰은 강씨가 현장을 지켰더라도 소생 가능성이 없었다는 법의학자 진술 등을 토대로 김양의 죽음과 뚜렷한 인과관계가 없다며 불기소 처분했다. 이에 반발한 유족이 2015년 7월 대전고법에 재정 신청을 냈고, 이 중 일부가 받아들여져 재판이 시작됐다. 1심 재판부는 “응급조치를 제때 하지 않은 과실이 인정되고, 유족이 지속적으로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죄질이 가벼워 보이지 않는다”며 강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사망한 아동을 제대로 보호하지 않은 과실은 인정되지만 그 과실로 아동이 사망에 이르렀다고 보기 어렵다”며 1심 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검찰은 1심과 2심의 판결이 정반대로 나온데다 유족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대법원에서 다뤄볼 여지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상고했다. 그러나 대법원이 2심 판단이 옳다고 판단하면서 5년간의 법정공방이 책임지는 사람 없이 막을 내렸다. 그동안 유족들은 김양의 몸에서 상처들이 발견됐고, 사망당시 김양의 모습이 기이한 점, 맹아원측이 사고발생 후 12시간이 지나 경찰에 신고를 한 점, 김양의 사체를 다른 곳으로 옮겨놓은 점 등 여러가지 의혹을 제기하며 진실을 밝혀달라고 호소해왔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글로벌 프랜드 베트남 돕기 11년째, 9일부터 디엔비엔성 찾아

    글로벌 프랜드 베트남 돕기 11년째, 9일부터 디엔비엔성 찾아

    봉사단체 ‘글로벌 프랜드(Global Friends)’가 2006년 베트남 봉사 활동을 시작한 지 11주년을 맞아 9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북서부 디엔비엔성(省)으로 떠난다. 이 단체는 1966년 12월 베트남전쟁에 참전한 한국군 청룡부대에 의해 430여명이 희생된 쾅아이성 빈호아현를 찾아 희생된 이들의 명복을 빌고 과거의 악연을 풀어 상생(相生)의 미래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베트남 소수민족과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봉사 활동을 10년 넘게 이어오고 있다. 의료 봉사와 컴퓨터와 장학금 기증, 새끼돼지 후원 등으로 점차 확대하고 있다. 한국의 봉사단체가 10년을 넘겨 이 나라에서 꾸준히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점은 높이 살 만하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달 홍수와 산사태로 70여명이 죽거나 실종된 지역을 돕기 위해 하노이 한인회와 힘을 합쳐 이뤄진다. 핀호, 나붕 현의 중고교 학생 60명에게 50달러씩 모두 3000달러를 전달하고 농민들에게 새끼돼지 30마리를 전한다. 또 우물 두 곳을 파주고, 하노이 한인회가 제공하는 점퍼 800벌을 학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 3년 동안 30명의 무료 백내장 검진과 시술을 해준 충주밝은의원 송기영 원장이 하이퐁안과와 손잡고 10명의 백내장 수술을 해준다. 특히 송 원장은 베트남전쟁 참전 용사의 아들이자 사위로 선대의 악업을 씻고, 아버지의 나라를 찾은 라이따이한들의 안과 진료를 해주는 등 좋은 일에 앞장서고 있다. 베트남 한인사회 월간지 ‘좋은 베트남(Good Vietnam)’에서도 하노이에서 500㎞ 이상 떨어진 오지에서 이뤄지는 이번 봉사활동을 동행 취재하기로 했다. 글로벌 프랜드는 지금까지 북부에 치우쳤던 베트남 봉사활동을 중남부로 확대, 하고 호치민한인회와도 연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프랜드는 지금까지 송기영 원장이 30여명의 백내장 검진과 시술, 의약품과 돋보기 안경을 기증했고 LS전선 하이퐁 지사의 도움으로 9년 동안 컴퓨터 90여대 값과 운반, 설치 등으로 1억 2000만원어치를 후원받아 전달했다. 초중고 학생 30명에게 100달러씩 3만달러를 전했다. 새끼돼지는 3년 동안 100여마리를, 의류업체 ‘성민’에서 양말과 신발 등 500만원어치, LS전선 베트남 직원들이 학용품과 아동용 점퍼 등 3000달러 이상을 후원했다. 글로벌 프랜드는 앞으로 국내에 정착한 다문화가정 2세 등에게 진로 지도를 연계시키고, 한국 대학생 등 청소년들의 아세안(ASEAN) 연수 및 봉사를 돕고, 베트남을 넘어 라오스, 캄보디아 등 아세안 국가로 봉사 활동을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유족 눈물 닦아준 판결

    유족 눈물 닦아준 판결

    피해자 딸 결심공판 나와 오열 사랑하는 아버지를 잃은 딸이 법정에서 흘린 눈물을 판사는 외면하지 않았다.청주지법 충주지원 형사1부(부장 정택수)는 2일 자신의 원룸을 방문한 인터넷 수리기사 A(53)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권모(55)씨에게 검찰 구형량대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손도끼와 칼 등 범행도구를 미리 준비하고 무작위로 호출된 기사를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범행을 저질렀다”며 “인터넷 서비스가 만족스럽지 않다는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를 무고하게 살해해 유족들에게 씻을 수 없는 아픔을 주고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은 검찰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가 도주하지 않고 현장에 있는 바람에 범행을 하게 됐다고 피해자를 탓하는 태도까지 보였다”며 “피고인은 범죄에 대한 진정성 있는 반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9월 28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A씨의 대학생 딸(21)은 이례적으로 재판에 나와 “아버지가 아침에 나를 학교에 태워 주고 간 것이 마지막이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공부에 집중도 안 되고 힘도 없고 무기력하고 금방이라도 아버지가 집에 돌아오실 것 같다. 아버지가 정말 보고 싶다”며 오열해 법정이 눈물바다가 됐었다. A씨의 딸은 이날도 법정에 나와 선고 과정을 지켜봤고, 또다시 눈물을 보였다. 특히 선고 전날이 A씨의 생일이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A씨의 딸은 선고 후 서울신문 기자에게 “어제 가족들이 모여 하늘나라에 계신 아버지의 마지막 생일상을 차려드렸다”며 “무기징역이 선고돼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아버지가 없는 슬픔에 우리 가족들은 비참하고 억장이 무너지는데 피고인은 감옥에서 따뜻한 밥을 먹으며 산다는 사실이 가슴을 너무 아프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이란 단어를 보거나 친구들에게 ‘아버지와 약속이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아버지가 가장 많이 생각난다”며 울먹였다. 그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어머니가 파트타임으로 일해 벌어 온 돈으로 어렵게 살아 가고 있다”며 “다만 나는 학교에서 특별장학금을 줬고, 동생은 검찰에서 학자금을 지원해 줬다”고 했다. A씨는 넉넉지 않은 월급에도 대학생 자녀와 아내, 80대 노모와 행복한 가정을 꾸려 왔다. 그러나 지난 6월 인터넷 수리를 위해 찾아간 충주시의 한 원룸에서 권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숨을 잃었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달아나지 않은 인터넷 수리기사 탓” 살해범, 1심서 무기징역 선고

    “달아나지 않은 인터넷 수리기사 탓” 살해범, 1심서 무기징역 선고

    지난 7월 인터넷 수리기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권모(55)씨에게 1심 재판부가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청주지법 충주지원 형사1부(부장 정택수)는 살인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권씨에게 무기징역을 2일 선고했다. 권씨는 지난 7월 16일 오전 11시 7분쯤 자신이 머물던 충주시의 한 원룸에서 A(52)씨에게 집 안에 있던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9월 말에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당시 검찰은 “피해자는 한 가정의 아버지이자 남편이었고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웃이었다”면서 “피고인은 범행도구를 사전에 준비했고 계획적으로 피해자를 유인, 살해한 뒤 도주 경비까지 마련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묻지마식 범죄로 평생 죗값을 치러야 할 범죄를 저질렀기에 중형을 선고해 달라”고 밝혔다. 정 부장판사는 이날 선고를 하면서 앞서 속행공판이 진행되는 동안 권씨가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은 점을 강하게 질책했다. 정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인터넷 서비스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를 잔혹하게 살해했다”면서 “검찰 수사 단계에서는 오히려 피해자를 탓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앞서 권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붙잡힌 뒤 ‘숨진 인터넷 기사가 달아날 기회가 충분히 있었는데도 그러지 않아 살인사건으로 이어졌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자신이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고도 피해자가 사건 발생의 원인을 제공했다고 말한 셈이다. 권씨는 지난 8월 10일 열린 첫 공판에서 권씨는 “범행 당시 상황 일부가 제대로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선고일이 다가오자 권씨는 태도를 바꿔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권씨는 결심공판에서 최후 진술을 통해 “저로 인해서 생을 마감한 피해자 분께 너무 죄송하고 미안하다”면서 “평생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고 뒤늦은 후회를 했다. 하지만 이런 권씨의 태도 변화는 판결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정 부장판사는 “단란한 가정을 파괴하고도 피해자 탓을 하는 등 진정성 있게 반성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타인의 존엄한 생명과 이를 존중하는 것은 사회 구성원들이 공존하기 위한 기초 의무”라며 중형 선고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법정에서 선고 결과를 지켜보던 유족들은 애써 담담한 모습을 보이려고 했으나 슬픈 속내는 그대로 묻어났다. 피해자의 딸은 “어제가 아버지의 생일이었다”면서 “가족이 모여 생전 아버지에 관해 얘기했는데, 이제 되돌릴 수 없는 일이 됐다”고 울먹였다. 권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진 A씨는 아내와 80대 노모, 대학교에 다니는 2명의 자녀와 단란한 가정을 이루며 화목하게 살아왔던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원룸 방문한 인터넷 수리기사 살해 피고인, 무기징역

    원룸 방문한 인터넷 수리기사 살해 피고인, 무기징역

    원룸을 방문한 인터넷 수리 기사를 흉기로 살해한 피고인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청주지법 충주지원 형사1부(부장 정택수)는 2일 자신의 원룸을 방문한 인터넷 수리 기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구속기소 된 피고인 권모(55)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권씨는 지난 6월 16일 오전 11시 7분쯤 인터넷 점검을 위해 원룸을 찾은 수리기사 A(52)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권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한 A씨는 아내와 80대 노모, 대학교에 다니는 2명의 자녀와 단란한 가정을 이루며 화목하게 살아왔던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검찰은 권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착한 기업, 착한 캠페인 뜬다

    착한 기업, 착한 캠페인 뜬다

    기업이 만드는 ‘착한 캠페인’이 뜨고 있다. 고객상담센터(콜센터)에 전화하면 상담사 가족의 인사말이 흘러나오고, 지하철에 임신부가 타면 임신부 전용 좌석에 분홍색 등이 켜진다. 기업의 유연하고 감성적인 접근이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는 평가가 나온다.LG전자는 1일부터 고객상담센터에 전화를 걸면 “소중한 저의 가족이 상담해 드립니다”와 같이 상담사의 자녀가 녹음한 인사말이 나온다고 밝혔다. 일부 소비자의 폭언으로 피해를 입는 상담사를 보호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 캠페인은 GS칼텍스가 지난 7월 ‘마음이음 연결음’ 프로젝트로 처음 시작했고, 9월 말 LG유플러스가 도입하며 확산됐다. GS칼텍스에 따르면 상담사 가족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것만으로 시행 5일 만에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상담사 비율이 79%에서 25%로 크게 줄었고, 고객으로부터 존중받는 느낌이 든다는 경우는 0%에서 25%로 증가했다.대홍기획이 재능 기부의 일환으로 부산시에 제안해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경전철에 시범 도입했던 ‘핑크라이트’도 다음달부터 부산 지하철 3호선 전체에 적용된다. 임신부가 미리 발급받은 펜던트를 들고 열차에 오르면 임신부 전용 좌석에 설치된 등에 분홍색 불이 들어온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들뿐 아니라 일본 도쿄메트로(전철 운영회사)에서 벤치마킹을 하려고 찾아올 정도로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지난달 충주성심학교 청각장애 어린이를 위해 진행된 현대자동차그룹의 ‘재잘재잘 스쿨버스’ 캠페인도 화제가 되고 있다. 62㎞의 거리를 통학하는 아이들이 김 서린 창문에 낙서를 하듯 창에 설치된 ‘스케치북 윈도’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뒤 다른 자리와 주고받거나 스마트폰으로 전송할 수 있게 했다. 지난해 제일기획과 캐리비안베이가 진행한 ‘라이프 펌프’ 캠페인에도 6000여명이 참여했다. 심폐소생술 교육용 모형에 공기 펌프를 결합한 기구를 이용해 물놀이용 튜브에 바람을 넣으며 심폐소생술을 체험하게 했다. 김영욱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는 “기업의 착한 캠페인이 계도 위주에서 시민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 내는 상호 소통형으로 바뀌면서 효과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자살한 여경 가족 “무리한 감찰이 자살로 내몰아”

    상급기관의 감찰조사를 받아 온 충북 충주경찰서 소속 여경이 스스로 목숨을 끊자 무리한 감찰이 자살을 초래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30일 충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7시쯤 충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이곳에 사는 충주경찰서 소속 A(38·여)경사가 스스로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경사는 충주경찰서 1건, 충북지방경찰청 2건 등 모두 3건의 투서가 접수돼 지방청 감찰을 받아오다 자살 하루 전 징계할 수준은 아니라는 감찰결과를 통보받았다. 투서는 A경사의 초과근무와 업무태도에 문제가 있다는 게 골자였다.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난 상황에서 A경사가 감찰 직후 자살을 하자 유족들은 무리한 감찰이 한 사람을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한 유족은 “A경사가 집에서 나와 경찰서로 출근하기까지의 동선을 감찰 담당자들이 모두 알고 있었고, 이를 동영상 촬영까지 했다”며 “자신이 감시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정신적으로 무척 힘들어했다”고 말했다. 이어 “3년전 이미 조사가 이뤄져 잘못이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난 문제를 이번에 재조사했다”며 “음해성 투서를 갖고서 2달넘게 감찰을 하는 것도 이해할수 없다”고 비난했다. 경찰 내부망에도 지방청의 무리한 감찰을 지적하는 이같은 내용의 글이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감찰 부서는 상당부분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지방청 청문감사관실 관계자는 “A경사의 출근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경찰서 뒤편에 주차된 A경사의 차량을 사진촬영한 적은 있다”며 “미행한 사실은 없다”고 했다. 이어 “3년전 A경사가 지방청으로 발송했다는 문서가 중간에 사라진 적이 있는데, 당시 조사를 통해 A경사가 문서를 발송한 것으로 확인된 적이 있다”며 “그런데 이번 감찰도중 관련부서에서 3년전 일을 다시 한번 확인해달라고 연락이 와 간단하게 물어본 것”이라고 해명했다, A경사를 압박하기위해 의도적으로 3년전 문제를 재조사한게 아니라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감찰활동은 투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었다”며 “A경사의 경우 미행은 안했지만, 감찰을 하다보면 상황에 따라 미행도 할수 있다”고 덧붙였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음성군 체육회는 개인 사유단체로 전락…간부, 갑질횡포”

    “음성군 체육회는 개인 사유단체로 전락…간부, 갑질횡포”

    충북 음성노동인권센터와 음성군 체육회 소속 생활체육 지도자들은 30일 “군 체육회는 근로기준법 무시, 인격 모독, 의전 강요가 일상화된 한 개인의 사유 단체로 전락했다”며 체육회 간부 A씨의 사퇴를 촉구했다.생활체육 지도자들은 이날 오전 연 기자회견에서 “군 체육회 간부 A씨가 지도자들에게 폭언과 욕설을 하고 연차휴가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등 갑질을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연차 유급휴가는 근로자가 자유롭게 시기를 정해 쓸 수 있는 것임에도 군 체육회는 특별한 사유 없이 결재를 거부하거나 휴가를 2∼3일씩 나눠 쓰도록 지시했다”며 연장 근로나 휴일 근로에 대한 보상금도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A씨가 출근 시간(오전 9시)보다 이른 오전 8시 40분까지 출근토록 강요하고 이를 어길 경우 시말서를 내도록 했다”며 “별다른 이유 없이 다른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체육 지도자에게 ‘앉았다 일어서기’를 반복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A씨의 인격 모독을 견디지 못한 지도자 12명이 업무를 거부하기로 했고 2명은 사직서를 내기로 했다. 음성군 체육회장인 이필용 군수는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A씨를 해임하라”고 요구하며 “해임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지도자 14명 전원은 향후 수업을 전면 거부할 것”이라고 했다. 군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사태에 대해 면밀히 파악한 후 잘못된 사항이나 왜곡된 사실은 명확히 반박·해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고용노동지청은 “음성군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들의 근로감독 요청에 따라 지난 27일 실태조사를 실시했다”며 “추후 근로감독을 통해 근로기준법 위방 사항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A씨는 “연차휴가를 쓰지 말라고 한 적도 없고 공식적인 자리에서 지도자들에게 폭언이나 욕설도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더민주의원 충주서 ‘2017 광역의원 연수’ 개최

    서울시의회 더민주의원 충주서 ‘2017 광역의원 연수’ 개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6일과 27일 1박2일간 충주 소재 서울시수안보연수원에서 열린 ‘2017 더불어민주당 광역의회의원 연수’를 성공리에 마쳤다.‘2017 더불어민주당 전국 광역의회의원 연수’는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위원장으로 있는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주관하고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국과 자치분권국, 그리고 서울시당이 함께하여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국 광역의원을 대상으로 하여, 전국 17개 시·도 광역의회가 한자리에 모여 의정활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연수에는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64명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전국 광역의원과 당직자, 기타 의회 관계자와 기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새로운 집권여당에 대한 높은 기대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날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광역의회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 광역의회의원 전체 이름으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개헌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서는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새 헌법은 대한민국이 자치분권 지향국가임을 천명할 것 ▲지방자치의 근간인 자치입법권과 자치재정권, 자치행정권, 자치조직권을 헌법상의 권리로 명시하여 완전한 지방자치를 조속히 실현할 것 ▲지방의회 역량강화를 위해 정책지원 전문인력 확보 및 지방의회 인사권을 독립할 것 ▲자치분권 실현 논의를 위한 국회 개헌특위와 여·야 정치권은 자치분권개헌을 위한 공론화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 외에도 김남중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이 ‘문재인 정부 대북정책’, 최민수 국회의정연수원 교수가 ‘2017년 후반기, 의정활동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 김순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분권형 헌법개정과 문재인 정부의 자치분권 방향’에 대한 강연을 하며 지방의원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김동욱(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도봉4) 더불어민주당 광역의회의원협의회장은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 역사상 유례없는 국정농단의 대혼란 속에서 국민들의 기대를 안고 출범한 문재인 정부의 여당으로써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새 정부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힘을 모아야 할 시기이다”고 말하며 “지역발전과 주민참정권 실현을 위한 지방분권형 개헌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므로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전국 광역의회의원이 결의를 촉구하여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이를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업무 스트레스 호소하던 충주경찰서 소속 여경 자살

    업무 스트레스 호소하던 충주경찰서 소속 여경 자살

    충북 충주경찰서 소속 여경이 자신의 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6일 오전 7시쯤 충주시 연수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곳에 사는 충주경찰서 소속 A(38·여) 경사가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경사는 충주경찰서에 1건, 충북지방경찰청에 2건의 투서가 접수돼 청문감사관실의 조사를 받아왔다. 지방청 청문감사관실 관계자는 “투서는 A경사의 업무태도와 관련된 내용이었다”며 “조사해보니 직원들간의 문제로, 징계를 할 정도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A경사는 수시지원과에서 근무해왔다. 경찰에서 A경사의 남편은 “아내가 업무스트레스를 받아왔고, 최근에는 부서를 옮기고 싶다는 말을 자주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이시종 충북지사가 충주시민에게 감사인사 한 이유는

    이시종 충북지사가 충주시민에게 감사인사 한 이유는

    이시종 충북지사가 자신의 전국체전 개막식 환영사에 대해 논란이 일자 직접 진화에 나섰다.이 지사는 3일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막식 환영사에서 “지난 7월의 충북지역 수해가 문재인 대통령의 신속하고 과감한 지원으로 조기에 마무리됐고, 김정숙 여사가 봉사활동을 와 자원봉사의 모범을 보여줬다”며 대통령 내외를 치켜세웠으나 체전 개막식을 준비한 조길형 충주시장과 충주시민 등을 언급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충주시민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나왔고, 알각에서는 이 지사의 환영사에 대해 ‘문비어천가’라는 비난까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이 지사가 자유한국당 소속인 조 시장 등을 의도적으로 배제했다는 정치적인 해석까지 들렸다. 상황이 이렇자 이 지사는 23일 예정에도 없던 기자회견을 열어 “개막식 성공의 1등공신”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충주를 달랬다. 이 지사는 “이번 98회 전국체전 개막식은 전국체전 역사상 최고의 개막식이었다는 극찬을 받았다”며 “조 시장과 이종배 국회의원(충주), 22만 충주시민들의 힘이 컸다”고 극찬했다. 이어 “이러한 감사의 뜻을 개막식 환영사에서 전해드렸어야 하는데 환영사의 성격 상 그러지못해 서운해 하실 충주시민들에게 유감을 표한다”며 “환영사는 외지에서 온 손님들에게 환영한다는 뜻을 전하는 것이라 충주를 언급하지 못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문비어천가’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전혀 띄운것 없고 사실대로만 이야기했다”고 짧게 답한 뒤 기자회견장을 떠났다. 충주지역민들의 문제 제기로 이 지사가 기자회견을 하자 이번에는 충북도에서 충주에 대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도청의 한 공무원은 “환영사는 손님들을 위해 하는 것 아니냐”며 “충주가 너무 속좁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충주시의 한 공무원은 “충주에서 처음 열리는 큰 행사를 위해 시청 공무원들과 충주시민 전체가 땀을 흘렸는데 이 지사가 고생했다는 말을 안한 것은 적절치 못했다”고 꼬집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서리 내리는 상강…쾌청하지만 쌀쌀한 날씨 이어져

    서리 내리는 상강…쾌청하지만 쌀쌀한 날씨 이어져

    서리가 내리기 시작한다는 가을의 마지막 절기 상강인 23일은 종일 쌀쌀할 전망이다.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21호 태풍 ‘란’의 영향으로 제주와 동해안, 남해안 지역에는 매우 강한 바람이 이어진다. 이날 오전 5시 기준으로 울릉도와 독도, 울산, 경북·강원의 해안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으며, 다른 지역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청주·충주 18도, 제천·음성·옥천 17도, 단양 16도 등으로 전날보다 4∼5도 떨어진다. 오전 7시 기온도 제천 10.6도, 청주 10.3도, 충주 6.9도, 보은·추풍령 5.3도에 머물고 있다. 내일 아침에는 기온이 더 내려가 3∼8도의 분포를 보일 예정이다. 오전 한때 빗방울이 들거나 서리가 내리고 얼음 어는 곳도 있겠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찬바람이 불고 낮과 밤 기온차도 크게 벌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충북의 미세먼지 농도를 ‘좋음’ 수준으로 예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경기]

    ■종합 제98회 전국체육대회(충주·청주 등 충북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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