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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업용 견인차량 “폭리”/신고액 10배까지 받아

    사고로 부서진 차량을 견인하는 업자(영업용 견인차량)들이 최고 10배의 폭리를 보고 있다.손해보험협회가 8일 발표한 「자동차견인 사업자의 요금 과다청구 사례」에 따르면 견인업자들은 사고 피해자의 어려운 점을 악용,요금을 지나치게 많이 받고 있다. 손보협회가 4백25건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견인업자들은 신고요금보다 평균 3배가 비싼 요금을 청구했다.경부고속도로에서는 요구액이 신고요금의 3.5배로 고속도로 가운데 가장 높았으며,거리별로는 10∼20㎞ 구간의 견인료가 3.8배로 가장 높았다. 판교에서 서울 양평동까지(50㎞) 승용차를 견인할 때의 신고요금은 4만8천3백40원이지만 사업자는 10배가 넘는 50만원을 받았으며,충주시내에서 승용차를 견인한 경우에는 신고요금인 2만1천70원의 9배가 넘는 20만원을 받는 사례도 있었다.이런 횡포를 부리는 견인업체들은 영업용이 대부분이며 자가용 견인차량(정비업체)들은 거의 없었다.
  • 시장·군수 셋 직위해제/내무부,수뢰물의… 사무관 등 4명 함께

    내무부는 22일 감사원의 감사결과,내무부본부에 근무하면서 일선 시·도에서 금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은 10명 가운데 김중구충주시장,조영택의정부시장,김채용남해군수등 7명을 직위해제하고 중앙징계위원회에 해임을 요구했다. 김시장등 3명과 함께 직위해제된 직원은 김기훈(강원도 근무주사),조원길(내무부 교부세과 교부세2당담사무관) 우신식(〃 소방과 소방장) 허진형씨(〃 행정과주사)등이다. 내무부는 그러나 사안이 경미한 김완기(기획예산담당관),이기신씨(총무과인사담당주사)등 2명은 경징계를 요구하는 한편 징계시효를 넘긴 이만용씨(기획예산담당관실 예산담당사무관)는 전출조치키로했다.
  • 내무부 공무원 시·도서 금품수수/90년∼올해초

    ◎인사 등 관련 1억7천만원/감사원,의정부시장 등 10명 징계 요구 내무부 직원들이 인사및 예산배정업무등을 미끼로 지난 90년부터 금년초까지 각 시·도등 지방자치단체로부터 1억7천6백70만원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19일 최근 내무부 공무원들에 대한 암행감찰을 실시한 결과 각 시·도등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인사서류를 접수하거나 지방의 특별교부세 배정과 관련해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드러난 김중구충주시장(51·전내무부 지방행정국 행정과장),조영택의정부시장(42·전지방행정국 행정과장),김채용남해군수(44·전행정과계장)등 10명을 징계조치토록 통보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김충주시장은 지난 92년 5월부터 93년 3월까지 지방행정국 행정과장으로 있으면서 인사조로 시·도지사로부터 총 3천만원을 받았으며 조의정부시장도 지방행정국 행정과장으로 재직할 당시인 90년 5월부터 91년8월까지 업무편의명목으로 시장등으로부터 모두 9차례에 걸쳐 1천40만원을 수수했다는 것이다. 또 김남해군수는 91년8월부터 93년3월까지 지방행정국 행정과 계장으로 재직하면서 경남 의령군에 근무하는 장모씨를 국립과학연구소로 발령을 내주고 2백만원을 받는등 총 14회에 걸쳐 10명으로부터 업무편의 명목으로 1천3백40만원을 받았다는 것이다. 감사원은 내무부의 이같은 금품수수행위가 관행화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지도감독을 철저히 해 이같은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그밖의 징계대상자는 다음과 같다. ▲김기훈 전행정과 인사담당(현 강원도근무) ▲허진형(지방행정국 행정과직원) ▲이기신(총무과 인사실무자) ▲우신권(소방국 소방과 소방령) ▲김완기(기획예산담당관 서기관) ▲조원길(지방재정국 교부세과 직원) ▲이만용(기획예산담당관실 직원)
  • 거액재산 은닉·축소 속속 판명/민자의원 허위공개에 국민들 눈총

    ◎경포대 호화별장 2채 은닉/김재순/군산 50억원대땅 신고누락/임춘원/영주지역 2만평 투기의혹/금진호 민자당국회의원들이 최근 재산공개에서 상당수의 재산을 은닉하거나 축소한 사실이 속속 드러나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처음 공개될 당시만 해도 상당수 재력가 의원들의 재산규모에 놀랄 뿐이었으나 점차 은폐 및 축소사실이 밝혀져 국민들의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재력가로 손꼽히는 일부 의원들은 주변사람들이 다 알만한 덩치 큰 재산을 태연하게 빼놓고 신고하거나 위장신고 또는 축소신고를 해 국회의원으로서의 자질마저 의심케 하고 있다. 실제로 임춘원의원은 군산관광호텔을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이를 신고하지 않았고 유학성의원은 충주의 과수원 면적을 절반으로 축소시켜 공개했다. 또 금진호의원은 미공개 재산 가운데 밭과 임야·과수원 등이 아들 명의로 되어 있는 것이 새로 밝혀졌으며 남평우의원은 제주에 세아들 명의로 10만평이 넘는 땅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땅값을 공시지가의 10%로 줄여 공개했다. ▷임춘원의원(서울서대문을)◁ 임의원은 이번 재산공개과정에서 자신과 처,두아들의 명의로 총34억7천82만1천원의 재산이 있는 것으로 공개했으나 이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전북 군산시 경장동의 군산관광호텔을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군산관광호텔은 임의원 소유인 동교기업이 87년 매입했다가 91년11월14일 임의원의 외조카뻘인 원모씨 명의로 소유주가 변경됐으나 관광호텔의 모기업은 장남과 차남이 대주주인 (주)세림인것으로 밝혀졌다. 이 호텔은 대지 2천2백50평에 연건평 2천6백평*지하1층 지상8층)규모로 시가 50억∼60억원대에 이르고 있다. 이밖에 세림의료재단명의로 된 군산지 경장동 462의18등 6곳에 있는 1천74평(시가 50억원)의 토지로 실제는 임의원소유로 밝혀졌으나 이번 공개에서는 빠져있다. ▷김재순의원(철원·화천)◁ 부인 이용자씨(61·서울 용산구 한남동 1의168)의 명의로 신고한 강릉·명주지역의 2건의 토지 외에도 별장 2채와 별장부지 1백12㎡를 숨긴 사실이 드러났다. 김의원이 신고한 동해안 관광지의토지는 경포해수욕장옆 비치관광호텔에 인접한 강릉시 강문동 262의2일대 3천5백34㎡와 동해의 일출을 볼 수 있고 주변풍치가 뛰어난 명주군 연곡면 영진리 산45의1 3천5백34㎡등 2필지로 신고액은 강문토지가 8천7백16만9천원,영진 토지가 2천34만9천원이였다. 그러나 김의원은 명주군 연곡면 영진리 산45의1에 85㎡짜리 별장 1채와 영진리 46번지 1백12㎡의 토지와 여기에 신축한 79㎡짜리 별장 1채등 토지 1필지와 별장 2채는 은닉한 사실이 새로 확인됐다. ▷정호용의원(대구서갑)◁ 부인 김순환씨 소유로 신고한 경기도 양주군 은현면 용암2리 87의1,2,3일대 임야 13만여평은 매입당시 군사시설보호구역이었으나 이후 산림보전지역으로 바뀌면서 땅값이 폭등했다. 정의원은 참모총장으로 재직중이던 84년7월 당시 군사시설보호구역인 이 일대 임야 43만7천3백57㎡를 정모씨(65·서울 관악구 노량진동)등 2명으로부터 평당 1만원선에 매입,부인과 딸 명의로 분할등기했다. ▷유학성의원(경북 예천)◁ 둘째아들 중하씨명의로 돼 있는 충북 충주시 연수동 16의9과수원 1만1천7백69㎡를 신고하면서 면적을 절반으로 줄여 공개했다. 이 지역은 공시지가로도 지난해말 현재 ㎡당 6만8천원으로 유의원 아들의 명의로 돼 있는 5천8백84㎡의 땅값은 모두 4억14만6천원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과수원 전체면적을 5천8백84㎡라고 줄이고 이중 중하씨가 절반의 지분을 갖는 것으로 신고한것으로 드러났다. 더구나 이 과수원은 중하씨가 지난 85년 7월 부동산거래업자 오모씨와 각각 5천만원씩을 투자해 공동명의로 매입한뒤 지난 90년 신규 온천개발지구로 지정돼 땅값이 매년 큰 폭으로 올라 투기의혹을 사고있다. ▷금진호의원(경북영주영풍)◁ 장남 한대씨(32·영주시 하망동 318의22)명의로 경주 영주시 상망동 257의2 일대 밭 1만1천3백2㎡(5천4백24평,시가 2억원)와 임야 2만2천5백12㎡(6천8백24평,시가5천5백만원),영풍군 장수면 두전리 과수원 5만3천3백94㎡(1만6천1백80평,시가 1억6천만원)등 모두 3필지 8만7천2백8㎡(2만5천4백28평)의 땅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투기 의혹이 일고 있다. 특히 가흥농공단지 인근땅들은 금의원이 가흥농공단지 조성공사가 완공된 지난88년6월4일 증여세를 내지않기 위해 측근인 김동영씨(53·영주시 휴천동)와 정명훈씨(50·영주시 휴천동) 등의 명의로 사들였다가 이듬해 아들 명의로 등기 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 연휴 교통사고 1,611건/86명 사망·1,958명 부상

    설연휴 대이동이 이뤄진 21일부터 23일까지 3일동안 전국에서 모두 1천6백1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86명이 숨지고 1천9백58명이 다쳤다.이는 건수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건이 늘어났으나 사망자는 21명,부상자는 2백33명이 줄어든 것이다. ▲24일 하오1시50분쯤 광주시 동구 지원동 녹동마을 앞길에서 대전 1러1329호 엑셀승용차(운전사 김영석·22·대전시 동구 신안동 233의15)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광주 대진운수소속 광주 5자8321호 17번 시내버스(운전사 백일환·46)와 정면으로 충돌,승용차 운전사 김씨와 임성봉(43·여·대전시 중구 대흥동470의12),엄기완씨(60·광주시 서구 주월1동450의8)등 승용차에 타고 있던 5명이 모두 숨지고 시내버스 승객 백기선양(18)등 1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4일 상오7시20분쯤 충남 천안군 성거읍 석교리 망향휴게소앞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광주를 떠나 서울로 가던 광주고속소속 전남6바1158호 고속버스(운전사 이기한·34)가 고속도로를 무단횡단하던 이 휴게소 직원 오세희씨(57·여)를 들이받고 급제동을 거는 순간 뒤따라오던 서울6누 3811호 봉고승합차(운전자 이순복·47·서울 성동구 중곡동82)등 차량 6대를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오씨와 봉고차운전자 이씨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24일 상오2시쯤 충남 서산군 고북면 신상리 중앙레미콘앞 국도에서 해미에서 고북방면으로 가던 경기3두4347호 엑셀승용차(운전자 이창수·31)가 앞서가던 차를 추월하려다 길옆 가로수를 들이 받아 차에 타고 있던 조득호씨(26·서산군 해미면 읍내리 321)와 박장근씨(28·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류3동 485)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운전자 이씨등 3명이 중상을 입었다. ▲24일 상오 1시40분쯤 강원도 원주군 지정면 보통리앞 영동고속도로 하행선에서 경기3노 7511호 에스페로 승용차(운전자 김상환·33·경기도 여주군 동래면 현암리 155)가 마주오던 경기2구 6525호 캐피탈 승용차(운전자 안진모·31·서울 중랑 경찰서 면목3동 파출소 순경)와 정면으로 충돌,캐피탈승용차운전자 안씨가 숨지고 에스페로 승용차 운전자 김씨등 3명이 크게 다쳤다. ▲지난 23일 상오 0시10분쯤 충북 충주시 칠금동 칠금주유소앞길에서 서울 1후 8797호 그랜저승용차(운전자 신종훈·19·충주 대원고 3년)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길옆 2m아래 논바닥으로 굴러 떨어져 함께 타고있던 주영기(19·충북·중원군 엄정면 옥계리)이동규군(19·충주시 칠금동)등 2명이 그자리에서 숨졌다. ▲지난 23일 상오9시쯤 강원도 원주군 문막면 후용리 영동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서울1르 5779호 르망승용차(운전자 우태명·47 산림청 연구원)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경기4두 2757호 르망승용차(운전자·변용섭·27)를 들이받아 가해차량 운전자 우씨와 우씨의 아들 종진군(15)등 2명이 숨지고 우씨의 부인 김명남씨(40)등 5명이 중상을 입었다.
  • 전국 김장채소값 폭등/중간상인 밭떼기매입,농간

    ◎대전·충남선 품귀… 최고 3배 올라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채소값이 크게 오르고 대전과 청주등 일부지역에서는 품귀현상까지 빚는등 때아닌 김장파동이 일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전국을 돌아다니며 밭떼기로 채소를 사들인 일부 상인들이 폭리를 취하기위해 공급을 조절하는 등 농간을 부리고 있개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광주·전남지방의 5일현재 김장채소 값은 지난해보다 1.2배 오른 배추한포기에 1천2백원,무1개(1.5㎏)에 4백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전남에서는 올해 배추 3천9백65㏊,무 2천3백28㏊를 재배했으나 배추는 95%,무는 80∼90%가 지난 8·9월에 평당 2천5백∼3천원선(포기당 평균 2백50원)에 중간상인들에게 밭떼기로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대전지역도 배추값이 상품의 경우 포기당 지난해의 4백∼5백원선에 비해 최고 3배이상 오른 1천3백∼1천5백원선에 거래되고 있고 변두리 아파트단지등 일부지역에서는 배추품귀현상까지 일고 있다는 것이다. 대전에서는 무값 역시 1.5㎏ 상품 1개장 4백∼5백원으로 지난해의 3백∼4백원선에 비해 25%정도 오른 것을 비롯,마늘(1접) 6천5백원,고추(6백g)5천원등 양념류가격도 크게 오름세를 보였다. 김장채소 재배면적의 70%를 밭떼기한 것으로 알려진 경북의 경우도 배추는 2.5㎏당 한포기에 산지가격이 4백∼4백50원이나 소비자가격은 1천3백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무도 80∼1백원에 소비자가격은 4백50원으로 지난해보다 50%정도 뛰었다. 청주시와 충주시근교도 대부분 농가들이 올김장배추를 평당 2천5백∼3천원선(포기당 평균 2백50원)에 밭떼기로 중간상인들에게 이미 팔아넘겨 요즘 이지역에는 물량부족 현상을 빚고 있다.
  • 새마을운동 유공 포상자 명단

    ◇새마을훈장협동장(10명) ▲최진회(전북 남원군 운봉면 권포리 새마을지도자) ▲황해인(충북 옥천군 동이면 세산리 〃 ) ▲김백경(새마을운동 경기 이천군지회장) ▲김원석(서울 은평구 응암2동 새마을지도자) ▲김라실(광주 광산구 상도출장소 〃 ) ▲심재성(배재대 교수) ▲이일재(경북 상주군 화서면 신봉3리 새마을지도자) ▲오영순(경남 사천군 사남면 죽천리 〃 ) ▲최영보(울산택시 대표이사) ▲구진자(부산시 새마을부녀회장) ◇새마을훈장 근면장(15명) ▲차보욱(새마을문고 전남 보성군지부회장) ▲정범윤(한국원예기술정보문화센터원장) ▲최종현(새마을운동 서울시 관악구지회장) ▲김장환(서울 중구 명동번영회장) ▲김두용(경남 충무시 도남2동 새마을지도자) ▲김성배(서울 송파구 잠실2동 ◎ ) ▲최량수(대전 동구 원동 〃 ) ▲김태남(경북 경산군 진량면 다문리 〃 ) ▲성윤경(대구 달서구 성서3동 〃 ) ▲정해영(전북 이리시 새마을부녀회장)▲최병용(전남 목포시 산정1동 새마을지도자) ▲장길례(충남 보령군 웅천면 대창리 〃 ) ▲석찬호(강원인제군 인제읍 상동리 〃 ) ▲김순자(전남 나주군 노안면 학산리 〃 ) ▲김백운(부산 진구 개금1동 〃 ) ◇새마을훈장 노력장(25명) ▲정영식(대구 만촌2동 새마을금고 이사장) ▲오성자(서울 서대문구 새마을부녀회장) ▲박삼수(강원도 새마을부녀회장) ▲목찬균(강원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 새마을지도자) ▲정태화(새마을운동 경북 달성군지회장) ▲김백선(충남 천안시 원성2동 새마을지도자) ▲조희순(강원 속초시 노학동 〃 ) ▲최만수(제일은행 차장) ▲권태욱(새마을문고 경기 부천시지부) ▲구우석(서울 마포구 도화1동 새마을지도자) ▲황옥순(인천 북구 갈산동 〃 ) ▲권태하(경기 성남시 중원구 중동 〃 ) ▲신생균(대전 유성구 장대동 〃 ) ▲강의철(새마을운동 광주시 동구협의회장) ▲조원혁(내무부 서기관) ▲오화분(경기 오산시 새마을부녀회장) ▲정영진(경남 김해군 상동면 매리 새마을지도자) ▲김순덕(제주시 이도1동 〃 ) ▲하성대(새마을운동 충북 충주시협의회장) ▲정재홍(대구 남구 대명8동 〃 ) ▲이상만(새마을문고 경북 영풍군지부회장)▲김동수(인천 중구 용유동 〃 ) ▲송설자(부산 동두 초량6동 〃 ) ▲나계수(전남 순천시 석현동 〃 ) ▲문병권(서울시 서기관)
  • 선원 28명 탄 선박 실종/괌해역서 태풍에 침몰 추정

    ◎구조요청뒤 통신두절… 모두 숨진듯/범양상선 하니호 【부산=이기철기자】 지난 22일 하오4시13분쯤 태평양 괌 서쪽8백마일해상에서 범양상선소속 대양하니호(6만4천t급·선장 김명보·44·부산시 동래구 온천2동 럭키아파트7동 302호)가 호주 얀미항에서 선장 김씨등 선원 28명을 태우고 일본으로 가던중 긴급구조신호를 보낸뒤 실종됐다고 범양상선측이 23일 부산해양경찰서에 알려왔다. 사고선박은 호주에서 일본으로 철광석을 운반하는 배로 지난 14일 호주 얀미항에서 철광석 12만2천여t을 싣고 일본 미르시마항으로 가던 중이었다. 사고해역은 당시 제26호태풍 클린호가 지나면서 8∼10m의 높은 파도가 일며 강풍이 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신호를 받은 세계해난구조본부(MRCC)는 일본해상자위대와 협조,수색및 구조작업에 착수했으나 이지역의 악천후로 인해 접근이 어려운 실정이다. 한편 범양상선측은 부산 중구 중앙동 정석빌딩 사무실에 안병택부산지점장을 중심으로 사고대책반을 구성,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으나 사무실에는 사고소식을 들은 선원 가족들이 몰려와 구조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실종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선장 김명보(48) ▲1등항해사 박경화(32·부산 사하구 장림2동 372의4) ▲2등〃 김대식(30·전남 여수시 문수1동 74의1) ▲3등〃 최기수(21·충북 충주시 운하동 863의3) ▲기관장 김현식(41·부산 진구 가야1동 45의1) ▲기사 한유덕(35·서울 강남구 도곡동 527) ▲〃 김관수(28·전북 부안군 덕산면) ▲통신장 김복철(36·부산 동구 범일동 1338의1) ▲갑판장 김용택(50·〃 동래구 명장동 133의19) ▲갑판수 김석중(42·전북 이리시 창인동 창인아파트 3동 204호) ▲〃 강희정(40·부산 사하구 신평동 65) ▲〃 김천수(29·〃 북구 덕포2동 762) ▲〃 김흥섭(23·〃 해운대구 우1동 786) ▲〃 허영보(23·중국교포) ▲기관수 박병덕(26·강원도 홍천군 남면 용수리 234) ▲〃 정영보(33·부산 영도구 봉래동2가 152) ▲〃 박영덕(38·〃 남구 문현2동 508의12) ▲〃 박유환(44·〃 남구 광안3동 567의3) ▲〃 서동길(27·대구시 수성구 수성4가) ▲〃 김길철(45·서울용산구 이태원2동) ▲〃 김봉준(30) ▲〃 김성룡(21·경남 창원시 사파정동 135의18) ▲채창희(22·중국교포) ▲〃 박상철(21·〃) ▲조리수 김창성(48·부산 진구) ▲〃 김영수(26·경기 안산시 원곡동)▲조기장 이용세(45·경남 김해군 장유면 무계리 267) ▲〃 임일용(47·〃 진해시 여좌동1가)
  • 여관투숙 40대 여인/욕조서 변시로 발견

    8일 하오 5시쯤 서울 성동구 구의3동 201의 3 정원장여관 303호 욕실에서 지기자씨(48·여·충북 충주시 고현동 360의 14)가 물이 찬 욕조안에 숨져있는 것을 여관종업원 이공례씨(30)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경찰에서 『이날 상오11시45분쯤 숨진 지씨와 50세 정도의 남자가 함께 여관에 들어온 뒤 하오 4시쯤 남자가 혼자 나간 다음에도 1시간이 넘도록 여자손님이 나오지 않아 방안에 들어가보니 지씨가 옷을 입은 채 욕조안에 옆으로 누은채 숨져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씨의 사체에 목이 졸린 흔적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치정에 얽힌 순간적인 살인으로 보고 지씨와 함께 여관에 든 50대 남자를 찾고있다.
  • 다시 드높인 임경업장군 호국혼

    ◎「출진행렬」 충주서 성황 서울신문·스포츠서울·금성 주최/시민들 “조국수호” 연호/2백m행렬 박수갈채/“자랑스런 선열 자긍심 높여” 서울신문·스포츠서울과 금성이 공동주최한 충민공 임경업장군 출진행렬행사가 6일 하오 충북 충주시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져 이 고장이 낳은 호국충절의 표상인 장군의 높은 뜻을 기렸다. 올해로 세번째 열린 임경업장군 출진행렬은 이 고장이 낳은 또하나의 위인,악성 우륵의 뜻을 되새기기위해 열린 향토축전 「제22회 우륵문화제」의 개막식에 이은 식후행사의 주요행사로 마련됐다. ○…충주시 고현동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시작된 출진행렬행사는 먼저 충주중학교 학생 4백여명이 전통무술인 태껸시범을 보인후 마상에 높이 앉은 임경업장군이 2백여m에 이르는 행렬을 이끌고 운동장에 들어서면서 시작됐다. ○태껸·검무 등 선보여 임장군은 출진에 앞서 6명의 무녀들에 의해 칼과 투구를 건네받고 갑옷으로 갈아입는 의식을 맨먼저 재연했다.임장군이 갑옷을 입는 동안 충주무용협회 소속 무용수 10명이 현란한 검무를 선보였고 임장군이 이어 단상에 올라 『백성이 나를 부르니 이 한몸 나라에 바쳐 조국을 수호하자』고 외치자 운동장에 모인 7천여시민·학생들이 일제히 「조국수호」를 연호하며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임장군의 출진행렬은 50여명의 충주농고 농악대를 앞세우고 임장군의 영정을 모신 가마와 직경이 1m50㎝나 되는 국내 최대의 북이 뒤따르는 가운데 남원상고 취타대의 태평소·나발·나갑·꽹과리 주악에 맞춰 임장군이 이끄는 2백40여명의 군졸이 2백여m의 행렬을 이뤄 종합운동장을 빠져나갔다. 행렬은 교현2동∼대가미로터리∼시청로터리∼제1로터리∼제2로터리∼중앙공원에 이르는 3.7㎞의 충주시가지를 1시간에 걸쳐 행진했고 행진을 지켜보던 연도의 2만여 시민들은 고장이 낳은 위대한 임경업장군의 모습을 다시보는 감동으로 환호를 보냈다. ○…이날 행진은 지난해와 달리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하기 위해 군졸들의 행렬뒤에 충주농고의 고적대 브라스밴드팀이 뒤따랐고 전날 선발된 충주 「사과아가씨」진 남진경양(18)등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5명의 사과아가씨들이 오픈카에 탑승,행렬맨뒤를 따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렬행사에는 모두 4백50여명이 참가,조선조(조선조)인조(인조)때 이괄의 난을 평정하고 청(청)을 치려던 장군의 기개와 조국애를 되새기게 했다. ○…이날 행렬에 참가한 사과아가씨 남은경양은 『임장군같은 호국충절의 표상이 우리 고장에서 성장했고 우리가 그분의 후손이란 것이 더없이 자랑스럽다』며 『잊지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기뻐했다. 또 신현하 한국예총 충주지부장등 지역·문화계인사들은 『임장군 출진행렬같은 장대한 기획은 지방중소도시의 예술계로선 치르기 어려운 행사』라면서 『서울신문이 지방축제문화의 진흥을 위해 3년째 이같은 행사를 마련해준데 대해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백50㎝ 대형북 등장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원종충북지사를 비롯,오병하충주시장,이선기중원군수,장희승 충주시 의회의장,허시욱중원군의회의장 등 각급 기관장과 지역인사들이 참석,행렬행사를 끝까지 지켜보았다. 이 자리에서 윤형섭서울신문사장을 대리한 최신호서울신문 사업국장은 『서울신문은 향토문화의 창달을 위해 앞으로도 이같은 사업을 계속할 것』이라며 이 행사가 주민화합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바둑평론집 「청석기담」 인기(바둑화제)

    ◎4월에 초판 3천부 출간이래 3판 7천부 찍어내/일 바둑월간지서도 “그림동화같은 입문서”로 평가 청석 이승우씨(61)가 지난4월 펴낸 바둑평론집「청석기담」이 일본기원에서 발행하는 바둑월간지 「위기구락부」에 한글로 된 본격바둑종합안내서로 소개되는등 국내바둑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있다. 국내바둑계에 관련서적출판붐을 불러 일으킨 이 책은 3천부를 초판으로 찍어낸 이후 3판에 걸쳐 7천부를 찍어낼만큼 바둑문화불모지인 우리나라의 8백만 바둑애호가들의 필독서가 됐다. 바둑평론가 아이바 가즈히로(상장일굉)는 위기구락부에 실린 서평에서 『바둑의 역사서부터 바둑의 미학,일본바둑기행,고금바둑걸작기보집등 희귀한 자료와 사진으로 꾸며진 이 책의 밑바탕에 흐르는 것은 민족의식을 초월한 바둑에대한 짙은 애정의 표현이다.한글을 모르는 사람도 마치 그림동화책을 교재로외국어를 공부하는 것같은 바둑공부법이가능하지 않을까』라고 적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이씨는 바둑문화보급을 위한 일이나 바둑문화의 유산이 있는곳이라면 세계어디든 사비를 들여 뛰어가는 민간바둑특사로 소문나 있다.지금까지 중국교포처녀기사 황염5단초청,왕여남등 중국바둑계를 이끄는 중요인사들과의 꾸준한 교류를 계속해 왔다.또 한국기원을 비롯한 국내바둑계인사들이 외면한 제36회 유럽선수권대회에도혼자서 참석,우리바둑을 알리는데 고군분투했다.중국과 일본을 돌아 다니며 바둑자료를 찾은 것도 바둑이 좋아서 자청한 일이다. 이씨는 제1회 국가고시(당시 보통고시)에서 수석합격,공직의 길로 들어선이래 단양,보은,음성군수를 거쳐 제천,충주시장을 지냈다.지난 88년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직을 끝으로 25년동안의 공직생활을 끝맺음한뒤 본격적인 바둑의 길을걷기 위해 언론인(현재 중부매일신문 논설위원)으로 변신한 다채로운 경력의 소유자이다.
  • 고려청자 22점 출토/충주 단월동 고분서

    【충주=한만교기자】 충주시 단월동 고분군에서 11∼12세기때의 것으로 보이는 고려청자 20여점과 청동병 등 유물 수십점이 출토됐다. 충주박물관 고분군 발굴조사단(단장 류희철·충주박물관장)은 1일 지난 한달동안 충주시 단월동 천주교 공원묘원 일대 고분군에 대한 발굴조사를 실시한 결과,9기의 석곽묘와 6기의 토광묘,2기의 회곽묘,1기의 석실분 등에서 고려 청자류 22점과 청동병 및 청동합·동전 등 유물 수십점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 교사 40명 항의 농성

    【충주=김동진기자】 충북 충주시교육청은 23일 교육대개혁과 해직교사 원상복구를 위한 특별법제정 서명운동을 벌여왔던 「충북교사추진위원회」위원장 박종순교사(충주중앙국교사·38)를 국가공무원법 제66조1항의 집단행위금지규정에 따라 직위해제 통보했다. 이에 따라 「충북교추위」소속 현직교사 40여명은 24일 하오4시 충주시교육청을 방문,박교사에 대한 직위해제를 철회할 것과 「교추위」의 교육개혁 요구사항을 조속히 이행할 것을 요구하며 항의농성을 했다.
  • 단체장 선거/“국회임기 중간에 치러야”

    ◎「지자제발전」 순회공청회서 의견 집약/“98년께 지방의원과 동시선거” 주장/선출앞서 지방행정조직 재편 요구도 지방자치발전을 위해서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는 지방의회의원선거와 동시에 실시하되 국회의원선거중간해에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부 이견은 있지만 지방자치단체장선거는 이에따라 동시·중간선거가 가능한 98년도에 치러져야 한다는 의견이 설득력 있게 제기됐다.이같은 주장들은 내무부산하 지방행정연구원이 ▲지방자치제도의 개선방향 ▲자치단체장 직선과 지방행정 안정을 위한 정책방향 ▲단체장선거시기와 지방선거제도의 개선등에 관해 수도권(서울) 중부권(대전) 서남권(광주) 동남권(부산)등 4곳에서 가진 공청회에서 나왔다. 모두 60명에 이르는 각 권역의 학계 지방의회 경제계 시민대표들이 토론에 참여하고 연인원 3천여명에 이르는 지역인사들이 방청한 가운데 제시된 의견가운데는 이밖에도 ▲국회 감사권의 대폭 이양등을 통한 지방의회의 위상제고 ▲지역이기주의 방지를 위한 특별지방자치단체의 활성화 ▲직선단체장시대에 대비한 단체장과 부단체장의 역할분담및 직업공무원제도 확립등에 필요하다고 제시되었다. 서울대김광웅교수는 『선거가 무질서하게 자주 있는 것은 문제가 있으므로 일정한 간격으로 주기가 조정되야한다』면서 『단체장선거시기를 논하기 전에 기존의 행정조직과 직선단체장간에 호흡이 맞을 수 있도록 지방행정조직의 개편이 먼저 이뤄져야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동구의회유쾌하의원은 『자치단체장선거는 대통령의 연기발표와 관계없이 14대국회에서 여야합의로 연기하는게 마땅하다』고 했으며 대한상공회의소최경선이사는 『단체장선거를 98년까지 연기하는 것은 국민의 공감대를 얻기 어려우므로 94년에 단체장선거를 실시하자』고 주장했다. 전남대 이호준교수는『동시중간선거원칙이 현자치법 입법이전에 제시되지 않아 유감』이라고 말했고 전북도의회한종근의원은 『금년에 선거가 불가피하다면 대통령의 1∼2년이라는 말의 의미대로 93년 6월까지 실시하자』는 새로운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고려대김남진교수는『자치단체의특성에 따라 단체장선임이나 부단체장문제를 다양하게 인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으며 대전개발위원회박종윤위원장은 『자치구제도는 체계적인 도시발전을 저해하므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우종찬씨(광주시민)는『지방자치가 주민자치가 되어야하는데 현재는 정당자치가 되어 문제가 있으므로 정당개입을 배제해야한다』고 했으며 충주시의회박종구의원은『단체장선거를 해보기도 전에 행정이 혼탁해질 것이라고 우려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며 시·도지사가 수시로 바뀌는 임명직단체장하에서 행정이 더 불안하다』는 주장을 했다. 이밖에 영남대장태옥교수는『단체장을 무조건 직선으로 하는 것보다는 광역은 직선으로,기초는 간선 또는 명예직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김진태회장은『자치단체장고시제도를 도입,전문성과 도덕성의 점수를 매겨 합격한 사람만 후보에 나서게 하자』는 이색주장을 내놓았다.
  • 오토바이·열차 충돌/한가족 3명 사망

    【충주=한만교기자】 10일 상오11시10분쯤 충주시 달천동 충북선 철도건널목(조치원기점 81.3㎞)에서 김만태씨(40·목수·충주시 지현동 686)가 몰던 1백25㏄ 오토바이와 천안기관차소속 제2776호 화물열차(기관사 김종섭·29)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몰고가던 김씨와 뒤에 타고 있던 김씨의 장남 영재(12·충주 N국 6년),차남 영준군(10·N국 4년) 등 일가족 3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사고는 달천에서 충주시내로 달리던 오토바이가 간수 등이 배치돼 있지 않은 건널목을 건너던중 조치원을 떠나 제천쪽으로 가던 화물열차를 미처 피하지 못해 일어났다.
  • 13개시군 6백20㎢/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28일부터

    ◎37개지역 3천30㎢는 재지정/주문진읍등 2백㎢는 해제 오는 28일부터 충남 공주시 금흥동등 5개 도의 13개 시·군 6백20.1㎦가 새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 또 지난 89년 허가구역으로 지정됐던 3천3백30.5㎦중 부산등 3개 직할시의 8개구와 경기등 6개 도의 29개 시·군 3천30.3㎦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된다. 그러나 개발사업등이 완료돼 투기우려가 해소된 강원 명주군 주문진읍·옥계면등 2개도 2개 시·군 2백8.3㎦는 허가구역에서 해제,토지거래 신고구역으로 지정된다. 22일 건설부에 따르면 용도지역 변경,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투기가 우려되는 4개 도 10개 시·군 5백72.4㎦와 건설부의 고속국도 노선지정에 따라 3개 도 4개 시·군 47.7㎦등 모두 6백20.1㎦를 오는 28일 국토이용계획심의회에서 앞으로 3년간 허가구역으로 새로 지정키로 했다. 또 지난 89년4월 신공항·평화시건설·동서고속전철및 금강산개발계획및 택지개발사업 등으로 지가가 급등,3년기한의 허가구역으로 지정됐던 3천3백30.5㎦중 허가구역 지정당시의 지정사유가 지속되고 있는 3천30.3㎦를 오는 95년4월까지 허가구역으로 재지정키로 했다. 그러나 옥계항및 한라시멘트공장 건설사업에 대비,허가구역으로 지정됐던 강원도 명주군 주문진읍·옥계면과 최근 땅값이 계속 내리고 있는 충북 충주시 금릉·칠금동등 2백8.3㎦는 허가구역에서 해제하는 대신 오는 97년4월까지 신고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로써 토지거래 허가구역은 전국토의 43.6%인 4만3천2백32.1㎦에서 43.9%인 4만3천5백52㎦로 늘어나며 신고구역은 41.6%인 4만1천2백86.5㎦에서 41.2%인 4만8백74.8㎦로 줄어들게 된다.
  • 버스,승합차와 충돌/2명 사망·4명 부상

    【충주】 22일 하오9시쯤 충북 중원군 앙성면 돈산리 산전마을앞 길에서 충북5아1619호 직행버스(운전사 정관진·42·충주시 교현1동 181)가 충북5나 2720호 승합차(운전자 신재평·48·돈산리285)와 충돌,승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신씨의 부인 조은옥(42),조태복씨(74·여·돈산리)등 2명이 숨지고 운전자 신씨등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출납담당 공군대위/국고 9천만원 절취

    【충주】 7일 상오 10시30분쯤 충북 충주시 성서동 충북은행 충주지점에서 대구지역 공군 모부대소속 서병우 대위(27)가 국고수표 9천3백만원짜리를 현금으로 바꿔 달아났다고 은행측이 경찰에 신고했다.
  • 여 경리,상가회장 독살기도/횡령 탄로나자 음료수에 극약 넣어

    【충주】 충북 충주경찰서는 6일 자신의 횡령사실을 감추기 위해 직장상사를 살해하려던 호상숙씨(36·여·충북 충주시 목행동 577의 1)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호씨는 지난해 6월 10일부터 지난 1월말까지 충주시 충의동 현대상가 번영회 경리사원으로 일해오면서 경리장부를 허위로 작성하는 수법으로 번영회 공금 2천만원을 횡령했는데 이같은 사실이 지난달 20일쯤 번영회장 장동환씨(64)의 추궁으로 탄로나자 같은달 22일 상오 11시쯤 현대상가내 번영회 사무실에서 드링크제에 극약을 타 장회장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
  • 검찰관사에 3인조 강도/사무과장 흉기 찔려 숨져

    ◎청주지검 충주지청 【충주=김동진기자】 17일 상오3시쯤 충북 충주시 역전동 청주지검 충주지청 관사 201호 김영오씨(53·청주지검 충주지청 서무과장)집에 흉기를 든 20대 복면괴한 3명이 침입,안방에서 잠자던 김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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